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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결핵 환자 가족접촉자가 검진을 받을 경우 미 검진자에 비해 약 60%의 결핵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결핵 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주기적으로 접촉한 가족 및 동거인에 대한 가족접촉자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2018년 내 가족접촉자 검진 대상자 13만8335명 중 13만7702명(99.5%)이 결핵 검사를 받아 1180명(0.9%)의 결핵 환자가 확인되고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시행하지 않은 대상자 5만3565명 중에는 544명(1%)의 결핵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결핵감염 검사의 경우 수검자 8만2957명 중 2만320명(28%)이 양성 진단을 받았고 6367명(27.4%)이 항결핵제 치료를 받아 그 중 5357명(84.1%)이 치료를 완료했다. 가족접촉자의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 검진 대상자는 남성(5만7424명, 41.5%)보다 여성(8만911명, 58.5%)이 많았고 지표환자는 남성(4만1130명, 60.8%)이 여성(2만6508명, 39.2%)에 비해 많았다. 검진 대상자와 지표환자의 관계는 ▲자녀(자녀, 손자ㆍ손녀) 5만9689명(43.2%) ▲배우자 4만1333명(29.9%) ▲기타 동거인(형제ㆍ자매, 친척, 역학) 2만545명(14.9%) ▲부모(조부모, 부, 모, 조모, 조부) 1만6768명(12%) 순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결핵 감염 고위험군인 가족 간 전파경로가 주로 부모 및 조부모로부터 자녀로 진행된 점이 확인됐다. 또한 가족접촉자 검진의 효과 분석 결과, 결핵 환자의 가족접촉자 검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은 경우 미 검진자에 비해 활동성 결핵 발생 위험을 약 60% 줄일 수 있는 점이 드러났다. 특히 가족접촉자 검진을 통해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된 경우 치료를 완료하면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74% 결핵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결핵 환자 가족접촉자에 대한 결핵 예방관리 정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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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중환자가 스페인과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3주간 런던을 포함한 영국 전역에서 다기관 염증 상태를 보여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소아과 환자들이 전 연령대에 걸쳐 확연히 증가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 대다수는 가와사키병 진단을 받았고, 여러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당국은 전신성 염증을 나타내는 소아 중환자 보고가 속출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이 의심될 뿐 정체불명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크리스티나 칼보 스페인 소아과의사협회 의사는 "현 시점에서 이 질환에 대해 유일하게 아는 것은 코로나19 발병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그러나 일반적 관련성이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스티븐 포위스 잉글랜드 국민의료보험 의료국장 역시 "지난 며칠간 심각한 어린이 중증 질환 사례가 보고 됐다"며 "가와사키 병의 증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와 가와사키 병과의 연관성을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제가 강조해서 부모님들께 조언할 수 있는 것은 이 괴질 사례는 정말 매우 매우 희귀한 질환의 일종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9일 월드오미터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13만8785명이며, 사망자는 21만8009명이다. 확진자는 미국이 101만2582명(사망 5만9266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다. 이어서 스페인 23만2128명(사망 2만3822명), 이탈리아 20만1505명(사망 2만7359명) 순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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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환경수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의 자원 선순환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레인시티 사업 ▲그린커튼 사업 ▲자연순환센터 등을 통해 물ㆍ에너지ㆍ폐기물 등의 자원을 선순환 시스템에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수원(水原)`이라는 도시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수원시에서 물은 풍부하고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진다. 지역 내 황구지천과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영화천, 광교천, 여천 등 7개 하천과 그 수계에 속하는 소하천 줄기들이 광교저수지 등 크고 작은 저수지를 형성해 풍부한 물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수원시는 최근 도시개발로 인해 불투수 면적이 늘어나고, 빗물이 하천에 유입되면서 증가된 강우 유출로 인한 오염 부하를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기법으로 관리하기 위해 레인시티 사업을 구상했다. 레인시티 사업은 2009년 5월 `수원시 물 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계기로 2015년부터 빗물 이용시설과 중수도 시설, 그린 빗물 인프라 등 물 순환 사업으로 발전하게 됐다. 해당 사업이 진행되면서 빗물정원, 빗물을 이용한 사계절 노면 살수, 빗물침투화단, 투수블록, 빗물침투도랑, 빗물저금통, 빗물주유기, 나무여과상자, 투수성주차장 등이 조성됐으며 그 결과 빗물의 표면 유출량 감소 및 빗물 침투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더 나아가 수원시는 안전한 물 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빗물주유기, 노면살수시스템 등을 원격제어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통합 물관리 정책과 네트워크 운영 등 물 순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7년부터 시 청사 및 공공기간과 학교, 민간분야가 활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나팔꽃과 제비콩, 풍선초, 수세미, 여주, 작두콩 등의 덩굴식물을 활용한 그린커튼과 그린터널을 조성했다. 조성 이후 실내 체감온도 4~5℃, 바닥온도 6℃ 가량이 낮아져 20~30%의 전기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 같은 여름철 냉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별도의 면적 투입 없이도 녹시율을 높이고 식물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함께 거둘 수 있다는 이점도 부각됐다. 당시 30개의 그린커튼을 조성했던 수원시는 이어 2019년 56개소를 마련했고, 올해에도 40개의 그린커튼 조성에 나설 전망이다. 수원시의 효과적인 그린커튼 사업 결과에 해당 사업을 벤치마킹 하는 지자체도 늘어났다. 서울 송파구, 대구광역시 달서구, 제주, 경기 안성ㆍ구리ㆍ시흥ㆍ군포, 전북 군산, 강원 강릉 등에서 그린커튼 사업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거나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보를 얻기도 했다. 이에 수원시는 그린커튼을 통해 에너지 절약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그린커튼 조성 매뉴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 수원시는 늘어나고 있는 생활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자원순환센터와 자원회수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순환센터는 하루 235t의 처리용량으로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품, 가로모래 등을 처리한다. 반입되는 폐기물 중 재활용으로 반출되는 양은 2014년 4만7396t 중 1만4372t으로 집계됐으며, 2019년에는 7만5731t 중 3만5234t으로 나타나 30%에서 46% 비율로 늘어난 재활용 비율을 보였다.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활용해 민간 발전사업으로 전기를 생산하거나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및 재정수입 증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수원시는 매일 전역에서 수거되는 대규모 음식물폐기물의 안정적인 사료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까지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완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과 대학생 등에게 맞춤형 쓰레기 배출 홍보를 진행하는 등 음식물폐기물 배출량 감량 및 분리배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쓰레기 발생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22%의 생활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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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코로나19는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올 가을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지 못하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기 시작하더라도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다시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감염병 전문가들은 추운 계절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남아프리카와 같은 다른 나라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바이러스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배우고 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수 주 전 코로나19 폭발적 확산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고 덧붙이며 미국 각 주의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대응 조정관 역시 이날 폭스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가 향후 몇 달 동안 남반구 국가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벅스 조정관은 "미국이 여름일 때 가을을 맞는 남반구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지켜본 후 가을이 됐을 때 미국의 대응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존스홉킨스 대학교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11만6680명이며, 사망자는 21만7168명이다. 확진자는 미국이 101만2582명(사망 5만9266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다. 이어서 스페인 23만2128명(사망 2만3822명), 이탈리아 20만1505명(사망 2만7359명) 순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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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교육부가 한국장학재단과 손을 맞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9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함께 학자금 대출 금리 추가 인하, 실직ㆍ폐업자에 대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우선·추가 지원 및 대출 상환 유예, 2009년 이전 고금리 대출자에 대한 저금리 전환 대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20년 2학기(7월)부터 학자금 대출 금리를 1.85%로 추가 인하한다. 2019년 2.2%였던 학자금 대출 금리를 2020년 1학기 2%로 0.2%p 인하한 후, 6개월 만에 추가로 0.15%p를 인하한 것으로, 약 130만 명에게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174억 원, 2021년 이후에는 매년 218억 원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실직ㆍ폐업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학생에게 국가장학금 Ⅱ유형 등을 우선ㆍ추가 지원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한다. 대학이 장학생을 자체 선발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3100억 원)은 학자금 지원 8구간(전체 대학생의 48.2% 수준) 내에서 선발하고 있으나, 2020년 1ㆍ2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ㆍ폐업 가구를 최우선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실직ㆍ폐업하는 경우는 1년간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직ㆍ폐업자가 약 111억 원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최대 7.8%의 고금리로 대출받은 2009년 이전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전환 대출이 이달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2009년 이전 대출자들이 저금리 전환 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 금리는 2.9%만 부담(개인별로 2.9%p~4.9%p 인하) 하면 되며,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저금리 전환 대출을 통해 연간 약 68억 원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더불어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의 연체이자 감면을 위한 분할상환 약정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2009년 이전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장기 연체한 대출자가 한국장학재단에 총 채무액의 2%~10%를 납부하고 분할상환 약정을 신청하면, 연체이자가 0%~2.9%로 인하(최대 6.1%p~9%p감면) 된다.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가 연체이자를 감면받을 경우 연간 약 32억 원의 연체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다음 달(5월) 중순에는 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자금 대출금리 추가 인하 및 상환 유예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대출 제도를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고등교육재정위원회`를 통해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대학들과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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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조선 17세기 불교조각 조성에 큰 자취를 남긴 조각승 현진의 가장 이른 작품인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한 보물로 지정하고 국보 해제를 예고했다. 29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 17세기 불교조각 조성에 큰 자취를 남긴 조각승 현진의 가장 이른 작품인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해 15세기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고 국보 제168호 `백자 동화매국문병`은 가치 재검토를 거쳐 국보 해제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높이가 약 208cm에 달하는 대형 불상으로, 1607년(선조 40년) 조각승 현진이 주도하고 휴일, 문습이 함께 참여해 완성했다. 현진은 17세기에 가장 비중 있게 활동한 조각승으로, 이 불상은 그가 제작한 불상조각 중 지금까지 연대가 가장 앞서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불상의 대좌 밑 묵서(먹으로 쓴 글)에 의하면, 백양사 불상은 왕실의 선조들인 선왕과 선후의 명복을 빌고 성불을 기원하며 만든 것으로, 1607년이라는 제작 시기로 감안할 경우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 등 전쟁이 끝나고 몇 해가 지나지 않은 1610년 전후로 이뤄진 불교 복구 과정 중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장대한 규모에 긴 허리, 원만한 얼굴과 당당한 어깨, 신체의 굴곡에 따라 자연스럽게 처리된 옷 주름, 안정된 자태 등에서 초창기 작품임에도 현진의 뛰어난 조각 실력과 더불어 17세기 불교조각의 새로운 경향을 선도한 시대적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자연스런 신체표현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로 목조와 소조 기법을 조합해 만든 제작 방식을 주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목조불상을 만들 때에는 나무를 쪼아 전체적인 형체를 만든 후 좀 더 입체적이거나 현실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부분적으로 진흙 등을 사용한 소조 기법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백양사 불상 역시 주된 재질은 목조지만 진흙으로 보강한 사실이 과학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대표적 조각승 현진의 작품 중 시기적으로 가장 오래된 불상이자, 그의 활동 지역과 작품 세계, 제작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ㆍ예술 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1741년(영조 17년)과 1755년(영조 31년)에 작성된 중수발원문을 통해 개금(불상에 금칠을 다시 함)과 중수한 내력, 참여 화승들의 명단과 역할을 알 수 있어 학술적 의미 역시 크다. 15세기 불상이 지극히 드문 현실을 고려하면 남장사 관음보살좌상은 이 시기 불교조각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작품이다. 아울러 관련 기록을 통해 1819년 인근 천주산 상련암에서 남장사 관음선원으로 이전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경위와 개금과 중수 등 보수 사실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불상의 역사성도 인정된다.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선 전기 불상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고 제각 수준이 뛰어나 우리나라 불교조각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국보로서 위상과 가치 재검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국보 제168호 `백자 동화매국문 병`에 대해서는 지정 해제를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2018년 학계와 언론 등으로부터 국보 제168호에 대한 생산지(국적), 작품 수준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문의가 제기되자 중국과 한국도자사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제2차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 끝에 국보 제168호 `백자 동화매국문 병`은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가치가 크고 유래가 드문 것`이라는 국보 지정 기준에 미흡할 뿐 아니라 국보로서 위상에도 부합된다고 보기 어려워 해제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 예고한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2건과 국보 해제가 예고된 `백자 동화매국문 병`을 포함한 총 3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ㆍ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또는 국보에서 해제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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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행정안전부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손을 맞잡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 중인 `2020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5곳을 선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9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45개 지역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2020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을 실시해 자원봉사자 및 민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5개 자원봉사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녕캠페인은 가까운 우리 이웃의 안녕(안부ㆍ안전ㆍ안심)을 묻고 자원봉사 주도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일상 속의 범국민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이다. 전년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공감ㆍ참여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발굴을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서울 관악구는 자원봉사자가 주도가 되는 `온(溫, ON) 마을 식당` 운영을 제안해 지역 내 맞벌이 등으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놀이, 돌봄을 제공하는 공동육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녕한 마을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구는 `우리 동네 공유 부엌 한 밥`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 및 가족 구성 형태 전환에 따른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이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요리교실 `배움 밥상`과 핵가족화, 맞벌이 등으로 발생하는 육아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녀 돌봄 품앗이 `도담도담 밥상`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의 경우 결혼이주여성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 in 월곡, 날개를 펴다!`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자원봉사의 수혜자였던 이주여성들이 자원봉사의 주체로 활동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려는 목적이다. 이주여성들은 배베맘(배우고 베푸는 엄마 모임) 봉사단을 구성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무료급식소 식사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세계시민학교의 강사로 활동하면서 지역민의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도 힘쓴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대전 유성구는 폐의약품의 오남용과 잘못된 처리 방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슬기로운 폐의약품 안녕 생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폐의약품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킬 뿐만 아니라 관련 조례 제정 추진 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폐의약품을 손쉽게 배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선정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3억4000만 원을 차등 지원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을 계기로 우리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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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우리나라 물산업을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2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혁신형 물기업 지정ㆍ지원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의 목적은 연구 개발, 수출 실적 등이 우수해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2018년 기준으로 국내 물기업 1만5473개 중 85% 가량이 20인 미만 기업이며 대부분의 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한 자체 역량 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물기업 중 19.2%만이 연구개발(R&D)를 수행하고 있으며, 수출 참여율은 4.7%로 국내 제조업 평균 19.9% 대비 1/4 수준에 불과하다. 환경부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형 물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핵심 역량 강화,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0개의 기업을 지정해 기업당 5년간 총 5억 원 이내에서 혁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검증ㆍ인증, 현장 적용,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지원한다.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물관련 중소기업으로서 2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 3% 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취득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물기업 현황 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물기업 연구시설 개선 ▲혁신 제품 규격화 ▲현지 시험 적용 및 기술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및 판매업(벤더) 등록 ▲해외 현지 공동기술개발 ▲해외 물시장 판로개척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혁신형 물기업 공모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선정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제1기 혁신형 물기업 10개가 선정된다. 공모 접수는 한국물산업협의회에서 메일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환경부는 혁신형 물기업 지원 사업 등으로 2029년까지 세계 물산업 혁신기술 100건을 확보하고 물산업 수출액 1390억 원을 추가 달성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세계적인 혁신형 물기업이 다수 배출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면 향후 10년 내에 우리나라는 명실 상부한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과감한 정책지원으로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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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드림라이프와 농촌사랑 두 곳의 상조회사가 올해 1분기에 폐업했다고 알리며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에 대해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ㆍ이하 공정위)는 2020년도 1/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이하 상조 업체)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 2개 사(드림라이프, 농촌사랑)가 선불식 할부거래업을 폐업했고 등록취소ㆍ말소된 업체는 없었다. 폐업한 2개 업체 모두 자본금 요건 충족을 위해 작년에 다른 상조회사들을 흡수합병 했지만 드림라이프는 경영난으로 선수금 예치 및 해약환급금 지급 의무를 다하지 못했고 농촌사랑는 선수금 보전 의무를 다하지 못해 약 1년 만에 모두 폐업하게 됐다. 해당 기간 중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 신규 등록한 업체는 없었다. 지난달(3월) 말 기준 등록 업체는 84개 사다. 해당 기간 중 2개 사(교원라이프, 위드라이프그룹)가 자본금을 증액했고 8개 사가 대표자ㆍ주소 등을 변경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상조회사가 선수금을 무단 인출한 사례들이 있어 소비자는 계약한 상조 업체의 영업 상태와 선수금 보전 여부를 반드시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조 업체의 영업 상태, 선수금 납입 내역, 선수금 보전 현황 등은 `내 상조 찾아줘` 누리집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조 업체 폐업 시(등록 취소ㆍ말소 포함) 선수금 보전 기관에서 소비자의 주소 또는 연락처로 폐업 사실 및 소비자 피해 보상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주소 및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 상조 업체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 폐업(등록 취소ㆍ말소 포함) 한 상조 업체 소비자는 자신이 납입한 금액의 50%를 피해 보상금으로 돌려받는 대신 기존에 가입했던 상품과 유사한 상조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내 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정위는 자본금 요건 충족만을 위한 무리한 합병 추진에 따른 소비자의 추가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최근 합병 및 자본금 증액이 발생한 군소 업체를 선별해 합병ㆍ증자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더불어 상조 업체의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지난 3월 31일)이 만료됨에 따라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상조 업체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감사보고서를 지연 제출한 상조 업체의 경우 과태료를 면제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조 업체 회계 지표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ㆍ보완해 상조 업체의 재무건전성 평가 지표를 상반기 중 개발하고 평가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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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서울 동작구의 한 빌라 장롱에서 70대 여성 노인과 10대 남아의 시신 2구가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이 노인의 40대 아들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에 있다. 어제(28일) 경찰에 따르면 동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1시께 동작구 상도동 소재 한 빌라에서 할머니 A씨(70)와 초등학생 손자 B군(12)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현장 감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빌라로 출동했다. 며느리는 "최근 시어머니와 조카가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빌라 출동 이후 강제로 문을 열어 집안을 수색해 장롱 속에서 이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 발견 당시 2명 모두 비닐에 덮인 채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 상태 미루어 이들이 사망한 지 2개월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웃들은 경찰 출동 전까지 시신이나 음식 부패 등 악취나 외부인 출입 등 인기척을 느낀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부검할 방침이다. 또한 사망사건의 범인으로 B군의 아버지인 C씨(41)을 용의자로 특정,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건물 출입구나 인접도로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진 않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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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순회사서 269명을 작은도서관 944개관에 파견한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의 열악한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국 작은도서관 6672개관(2019년 12월 기준) 중 2463개관(36.9%)이 직원 없이 자원봉사자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체계적인 이용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작은도서관의 어려운 실정을 해결하기 위해 전년 대비 216명이 늘어난 269명의 순회사서를 채용했다. 순회사서는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서 관리, 대출 등의 도서관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순회사서 채용이 확대되면 작은도서관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도서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앞으로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등의 사업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확대가 새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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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ㆍ이하 관광공사)가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을 29일 최종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지역자치단체 등)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서 기초지역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역은 강원 평창군, 경기 고양시, 충북 단양군, 충북 제천시, 충남 보령군, 충남 홍성군, 전북 고창군, 전북 익산시, 전남 강진군, 전남 여수시, 경북 고령군, 경북 포항시이다. ▲포항문화관광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심 유휴공간에서 행사, 공연 등을 개최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주민주도형 익산역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ㅇㅅㅇ` 등 이색콘텐츠를 개발해 익산역을 관광자원으로 ▲(사)여수시관광협의회는 도심 시내관광 상품을 직접 운영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푸소(농박+농촌체험) 상품과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사업을 기획 ▲사단법인 단양군관광협의회는 `단양 오고(5GO)` 임무여행(미션투어)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재단법인 고창문화관광재단은 관광안내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는 고양시 맛집, 멋집 인증과 인증업체 품질 관리에 집중한다.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보령관광 해설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인 `고령 관광정보 시스템(GTIS)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주식회사 행복한 여행나눔은 홍성관광통(홍성 관광 분야 민관 협의체)을 만들어 관광안내 통합콜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평창군관광협의회는 평창군의 관광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누리집을 제작하고, (사)제천시관광협의회는 제천 북부권과 도심권의 관광실태를 조사해 지역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오는 5월 중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1억5000만 원, 지방비 1억 등 사업비 총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공사는 기획사업 전문가 상담(컨설팅)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해 `지역관광추진조직`의 향후 자립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분권시대 지역 중심으로 관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지역관광추진조직`이 이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발굴로 지역관광 핵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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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국세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대확산의 단초를 제공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서울시에 이어 나선 국세청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에 대한 탈세 의혹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어제(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등 200여 명의 조사관을 투입해 전국 소재 신천지 교회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현장 조사를 진행해 세무 관련 자료를 예치했다. 신천지 홈페이지 내 정보에 따르면 해당 교단은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만 1100여 개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전국에 교회가 흩어져 있어 200여 명이 넘는 조사관을 대규모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국세청이 눈여겨보는 부분은 `기부금`이다. 기부금 영수증은 사단법인만 발급 가능한데, 만약 신천지 교회 부속기관 중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곳이 교회 성금 납부 영수증을 발급했다면 허위 영수증 발급으로 탈세에 해당한다. 이 경우 이 총회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 다만 국세청은 신천지 세무조사 관련 세부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특정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여부는 비공개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지난 3월 10일 신천지 소유 부동산 30건 등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교회 소유 부동산이 건축물 대상 용도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신천지가 종교단체로서 재산세 및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만큼 세목 전반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천지가 최근 5년간 감면받은 취득세는 2억 원 이상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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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인 `이기야`의 신상이 공개됐다. 육군 소속 이원호(19) 일병으로, 군에서 현재 복무 중인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건 최초의 일이다. 육군은 어제(28일) "오늘 오후 `성폭력 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군 검찰에서 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 일병의 실명과 나이, 얼굴(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 일병의 신상공개는 박사방 사건 관련 피의자 중 3번째다. 앞서 민간 경찰은 운영자인 `박사` 조주빈과 공범인 `부따` 강훈(18) 등 박사방을 운영했던 피의자 2명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신상공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에 따라 이뤄졌다. 육군이 신상공개를 결정한 건 전대미문의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경찰이 박사방 관련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육군은 신상공개 이유에 대해 "피의자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ㆍ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라고 밝혔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외부위원 4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상 공개로 인해 피의자 및 가족 등이 입게 될 인권침해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 동종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일병은 박사방에서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에게 성착취물 제작을 강요, 이를 수 백회 이상 유포 및 외부 홍보한 혐의(「아동ㆍ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군사경찰에 구속됐다. 다만 이원호는 행정법원에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신상 공개결정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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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국동물장례협회가 불법 장례업체의 이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반려동물 장례 정보를 전달하는 `e동물장례정보포털`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이달 28일 밝혔다. e동물장례정보포털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시설 및 환경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합법 동물 장례식장만을 선별해 정보를 공개한다. 한국동물장례협회에 따르면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화장(또는 건조)` 허가를 받은 합법 장례업체는 전국에 42여 업체가 있다. 이 밖에도 e동물장례정보포털을 통해 합법적인 장례업체 정보 확인과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복잡한 장례 절차ㆍ용어에 관한 설명과 동물 장례 관련 정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동물장례협회는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고객용 `장례 확인서` 발급 의무화 ▲합법 장례업체 통합 전산망 구축 등 합법 장례식장임을 판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스템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동물장례협회 관계자는 "1차적으로 보호자가 사전에 장례 정보를 정확하게 알아보고, 불법 장례업체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e동물장례정보포털을 통해 보호자들이 안전하게 동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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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울산광역시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잇달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학생들에게 `속옷 빨기` 과제를 내주며 또 다시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사용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어제(27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울산 한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이상한 점이 많은데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며 SNS 캡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글쓴이 자녀의 남성 담임교사인 B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미뤄진 지난 3월 학부모들에게 SNS 단체대화방에 학생들의 얼굴 사진과 간단한 자기소개 글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문제는 B씨가 학생들이 올린 글에 단 댓글이었다. B씨의 댓글에는 `저는 눈웃음 매력적인 공주님들께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미녀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미남들까지, 저는 저보다 잘생긴 남자는 쪼매(좀) 싫어한다고 전해주세요`, `우리 반에 미인이 넘(너무) 많아요, 남자 친구들 좋겠다`, `매력적이고 섹시한 ○○` 등 성적으로 부적절하게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이 담겨 있었다. A씨는 B씨 댓글에 대해을 지난달 국민신문고에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B씨에게 "입학식도 못 치른 신입생들을 위해 나름대로 뜻깊은 준비를 하면서, 사진을 보고 아이들 기를 살려주는 칭찬의 의미로 외모에 대한 표현을 한 것"이라며 "외모지상적ㆍ성적 표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외모나 신체적 표현을 삼가고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B씨는 최근 SNS를 통해 주말 효행 숙제로 `자기 속옷 빨기`를 내주면서 `인증샷`을 요구했다. B씨는 과제 이유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이 조금 어려운 성공 경험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손으로 속옷을 세탁하는 자녀 사진을 올렸고, B씨는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이쁜 속옷, 부끄부끄, `분홍색 속옷, 이뻐여(예뻐요)` 등 다시 한 번 성적으로 부적절하게 해석될 수 있는 댓글을 달았다. A씨는 게시물에 "교육청에 신고해서 반성한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댓글을 전혀 지우지도 않더니 또 이러길래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교육청의 대처가 미흡해 2차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입학 당시 문제가 불거졌을 때부터 강하게 대처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성희롱 의심 정황을 112에 신고했다"며 "담임교사였던 B씨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담임교사도 교체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적절한 인사로 주의를 받은 뒤에도 다시 주말 과제로 속옷 세탁을 내주고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당황스럽다"며 "교육청 특별조사와 경찰청 수사 의뢰를 병행하고,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B씨를 파면조치 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오늘(28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6시 21분 기준 5만1755명의 동의를 얻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8 · 뉴스공유일 : 2020-04-2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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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찰청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한 스마트치안을 향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28일 사이버경찰청은 일부 기업 출장비 신청 및 정산업무에 활용하고 있던 RPA를 통해 스마트치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정부 부처로는 최초로 2019년 2월에 RP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단순 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1년이 지난 지금 내부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으며 국민을 위한 치안서비스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다른 정부 부처보다 1년 먼저 RPA를 도입해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경찰청만의 독특한 RPA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상용화된 RPA 솔루션(프로그램)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직원들이 자유롭게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RPA 기본개념에 충실하면서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건을 선정해 각종 업무시스템에 반영해 업무를 자동화시키고 있다. 체계적인 RPA를 추진하기 위해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경찰청 통합포털인 내부 게시판(폴넷)에 별도의 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있으며, 제안된 안건을 면밀하게 평가 및 추진하기 위한 현장 자문단과 RPA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직원들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수 제안 중으로 그 영역도 112 상황ㆍ정보화 장비ㆍ교통ㆍ경비ㆍ인사ㆍ교육 등 치안 행정 업무의 전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달 28일까지 접수된 안건은 232건에 달해 7차례에 걸친 RPA협의회에서는 196건을 평가해 109건을 적용하기로 의결헤 이 중 57건은 이미 적용을 완료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정부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ㆍAI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RPA는 정부 혁신사례의 모범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향후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결돼 치안 한류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국가 상표ㆍ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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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교비 23억 원을 횡령해 펜션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병옥(89ㆍ여) 전 신한대학교 총장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이달 23일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한규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신한대 총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과 달리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펜션의 매수 과정과 계약체결 경위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 펜션이 신한대 학생들의 교육에 필요한 것이라 볼 수 없고, 매매대금 역시 교비회계에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횡령 금액이 상당하고, 사용처가 엄격히 정해진 교비회계를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 전 총장이 뒤늦게나마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횡령액 중 6억 원을 보전했고, 항소심에서 펜션을 매각해 이 대금을 교비 회계로 입금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앞서 김 전 총장은 2014년 3월 1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 신한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총 23억여 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조사 결과 횡령한 금액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소재 펜션 2곳을 차명으로 매입하면서 대금 17억 원을 교비 계좌에서 인출해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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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인체에 사용할 수 없는 살균ㆍ소독제품을 손소독제처럼 표시해 판매한 사례가 다수 적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손소독 효과를 표시한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및 `살균제(살생물제품)`를 인체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손소독제처럼 표시한 사실을 확인돼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한 겔(gel) 타입의 `손세정용 제품`도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않았지만 소독ㆍ살균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들은 사용 후 물로 씻어내지 않아 손소독제와 형태 및 사용방식이 유사하지만, 소독ㆍ살균 등의 의학적 효능은 담보할 수 없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판매 페이지에 소비자들이 손소독제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에게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들은 이를 수용해 표시개선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제품 용기 상에 의학적 효과를 표기하거나 필수 표시사항을 누락하는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제품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손소독제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살균ㆍ소독제 사용 시에는 제품에 표시된 용도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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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운전자 없이 운행이 가능한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가 국내 최초로 전북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운영된다. 도와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이달 말 시운전, 다음 달(5월) 말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8월부터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의 정상운행을 시행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고군산도는 시의 서남쪽 약 50㎞ 해상에 위치해 선유도,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관리도, 장자도, 대장도, 횡경도 등 63개의 섬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공모에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차는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한 첨단장비가 장착돼있다. 최대속도는 25㎞, 승차인원은 15인승으로 국토부 운행허가 승인을 받았다. 오는 5월 말부터 시작되는 시범운행은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유람선 선착장까지 약 1.5㎞ 구간에서 진행되며 오는 8월로 예정된 정상운행은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망주봉을 오가는 총연장 2.5㎞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량 운임은 당분간 무료로 운영되지만 향후 유료화 여부가 검토될 방침이다. 전북 관계자는 "고군산군도에서 국내 최초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달리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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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역사회 의료인과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감사와 위로의 꽃다발을 전달해 이목이 쏠린다. SH는 지난 2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서남병원 의료진과 임대주택 입주민 중 고립감을 느낄 장애인 및 홀몸어르신에게 총 3300개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SH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화훼산업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꽃다발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남병원 의료진은 "밤낮없이 환자를 치료하느라 봄을 느끼거나 꽃을 볼 겨를이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꽃을 마주하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대주택 입주민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종일 집안에만 있어서 우울했는데 꽃다발을 받고 크게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세용 SH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산업 소상공인을 돕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임대주택 입주민 격려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SH는 지난 3월 임대주택 승강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거주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지역의 안전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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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국가무형문화재 계승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전승 취약종목으로 멸실 위기에 처한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계승을 위해 후원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발탈`은 발에 탈을 씌운 발탈꾼과 어릿광대가 재담을 주고받으며 민요ㆍ판소리ㆍ무가 등을 구연하는 우리나라 전통 공연으로, 2016년 문화재청에서 긴급보호 대상으로 지정됐다. 공사는 2018년 첫 후원을 시작으로 3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예능종목 무형문화재의 전승활동이 힘든 상황에서 공사의 후원은 문화재 계승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장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후원활동 이외에도 문화재 정화활동과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 대한 지역문화재 체험프로그램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16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문화재지킴이 우수활동`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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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이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 과제를 공모한다. 지난 27일 경기도시공사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GICO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 1차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GICO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은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분야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ㆍ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총 개발비의 70%(건당 최대 7천만 원)를 지원받게 된다. 개발성공 후 상용화된 기술은 공사 사업에 적용하는 등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우대와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개발결과물에 대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취득을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완화했다. 취득 시에는 공동소유가 아닌 중소기업 소유 원칙으로 할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를 새롭게 개정했다. 신청은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계획서 평가 후 최종과제를 선정해 7월중 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곽현성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은 기술력을 제고하고 우수기술이 우리공사 사업에 활용되는 등 상호간에 윈-윈(Win-Win)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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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황금 연휴를 맞아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28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다음 달(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리조트 예약률이 급상승했다. 업계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든 데에 봄 날씨와 연휴가 겹쳐 이대로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지만, 반대로 연휴에 따른 `반짝 증가`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우려 역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1일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쏠비치의 이 기간 객실 예약이 꽉 찼다고 전했다. 강원 고성 델피노와 홍천 비발디파크도 예약률 95%를 웃돌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리조트의 연휴 기간 평균 예약률은 87%, 호텔은 65~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투숙객이 급감했을 당시 리조트는 50% 이하, 호텔은 10%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연휴 덕에 예약률이 폭증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연휴를 앞두고 모객 집계조차 멈춘 해외 여행 업계는 정반대 상황이다. 점차 늘어나는 국내 여행 수요에 업계는 조심스레 회복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주항공을 비롯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는 국내선 회복세에 힘입어 연달아 증편 중이다. 유관 업계 관계자는 "여행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은 맞지만 국내 호텔과 리조트의 수요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한 상황"이라며 "국내 호텔과 항공권 등 단품 예약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상황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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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파고다어학원 관계자들이 토익(TOEIC) 시험 문제를 외부로 유출한 정황이 경찰 조사를 통해 파악됐다. 지난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토익 문제 불법 유출을 지시한 것으로 판단되는 박모 회장 등을 포함해 파고다어학원 관계자 10여 명에게 「저작권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학원 측은 강사들이 개별적으로 유출한 것일 뿐 박모 회장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수차례 토익시험 고사장에서 시험 문제를 녹음기, 몰래카메라 등의 장비로 불법 유출해 학원 강의 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3년 파고다어학원 경영진이 소속 강사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토익 시험에 강사 1명씩을 배정하고 시험이 끝나면 3시간 안에 문제를 보내라`는 등의 지시가 담긴 것으로 파악돼 조직적인 유출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양벌규정을 적용해 파고다어학원 법인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토익 시험 문제 유출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는 해커스 어학원이 직원들을 동원해 문제를 유출한 정황이 드러나 해커스 그룹의 조모 회장이 징역 1년 6월에 집행 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7월 토익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교육평가원(ETS)은 유출 의혹을 포착하고 학원 측을 고소하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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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故 김민식 군(당시 9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해 이른바 `민식이법` 개정을 촉발시켰던 운전자가 금고형을 받았다. 지난 27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최재원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40대 양모 씨에 대해 금고 2년을 선고했다. 양씨는 지난해 9월 11일 오후 6시 10분께 충남 아산시 용화동 온양중학교 앞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민식 군을 차로 치어 숨지게 했다. 지난달(3월) 25일 경찰청은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해당 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일부 개정안)` 시행에 돌입했다. 강화된 `민식이법`에 따르면 해당 운전자는 3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무기징역형에 처해야 하지만 예상보다 낮은 형량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최 판사는 "해당 사건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피해자를 충돌한 사건으로 피고인의 과실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대법원 양형 기준에 따르면 이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2항에 해당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서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영상 등을 보면 피고인이 전방을 주시해 제동장치를 빨리 조작했다면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어린 피해자가 사망했고 부모가 정신적 고충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피해자가 갑자기 차량 사이로 뛰어나온 점도 인정이 되며 과실이 전혀 없다고 보기 어렵다. 피고인에게 전과가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도 모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진행했던 결심공판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이가 보호받지 못해 사망했고 이로 인해 유족은 큰 상처를 입었다"며 양씨에 대해 금고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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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검찰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검언유착` 의혹에 대하 강제 수사에 나섰다. 오늘(28일) 채널A 본사 사옥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소재 동아일보 사옥 내 채널A 본사 등 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 이동재 채널A 기자의 신라젠 의혹 취재 관련 자료들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채널A 본사와 취재를 주도한 이동재 기자, 취재 현장에 동석한 백승우 기자 등 취재에 관여한 회사 관계자의 주거지 등 총 5곳을 압수수색해 내부 보고 문건이나 녹취록, 녹음파일 등이 존재하는 지 확인하고 있다. 해당 기자는 수감 중인 이철 전 밴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전 신라젠 대주주) 측에 접근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친여 성향의 인사 비위를 폭로하라고 종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기자는 지난 2월 25일과 3월 13ㆍ22일 3차례에 걸쳐 이 전 대표측 지인 지모 씨를 만났으며, 이 기자의 후배인 백 기자는 지난 3월에 있었던 2차례 만남에 동석했다. 채널A 기자들은 이 자리에서 윗선에도 취재 상황을 보고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관심사는 `녹취록`이다. 만약 이 기자가 지씨에게 들려준 것으로 알려진 윤 총장 최측근 검사장과의 녹취록을 검찰이 발견한다면,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채널A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소속 기자들은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기자협회 채널A 지회는 이날 `검찰의 명분 없는 압수수색 시도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검찰은 채널A에 대한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이 취재 경위를 놓고 언론사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건 1989년 안전기획부가 서경원 평화민주당 의원 방북 건을 취재한 한겨레신문 편집국을 압수수색한 이래 31년 만의 일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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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자신과 내연남의 성관계 영상을 내연남 아내에게 전송하고, 자녀들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한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정문식 부장판사)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3ㆍ여) 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A씨와 함께 내연남을 협박한 지인 B(49) 씨에게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피해자인 C(42)씨와 한때 내연관계였다가 헤어졌다. A씨는 2017년 8월 C씨와 교제할 당시 휴대전화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C씨의 아내 D(40ㆍ여)씨에게 전송했다. 같은 해 9월에는 C씨가 상반신을 벗고 있는 장면을 촬영해 둔 사진을 D씨에게 전송했다. A씨는 자신의 이혼이 C씨 때문이라고 생각해, 자신만 피해를 입었다는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8년 6월에는 D씨에게 전화해 "(피해자 자녀 이름을 말하며) 나 그대로 못 둬, 내가 어떤 일을 당했는데, 이제부터 시작합시다"라고 말하는 등 피해자 자녀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 한편 A씨의 지인인 B씨는 2018년 6월 초께 A씨 집에서 휴대전화로 C씨에게 전화를 걸어 직ㆍ간접적으로 신분상 불이익을 입힐 것처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가 많고 피해자들과 그 자녀들을 향한 공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피고인의 책임이 무겁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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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백제 사비기 이궁지인 부여 화지산 유적 발굴 조사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28일 문화재청은 부여군, 백제고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부여 화지산 유적(사적 제425호)` 서편부 단독 구릉 일원을 발굴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정부혁신 과제인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조사 지역은 부여 화지산 유적의 서쪽 해발 20m 내외의 단독 구릉이다. 해당 조사가 마무리되면 화지산 유적의 성격을 밝히고 유적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여 화지산 유적 발굴 조사는 백제고도문화재단,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등에서 1986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산 정상부와 경사면 일대에서 건물지군을 확인했으며, 특히 초석건물지 6동과 적심시설, 기단 시설, 계단식 대지조성층 등을 확인했다. 또한 유적지에서 연꽃무늬(연화문) 수막새, 도장이 찍히거나 글씨가 새겨진 기와, 완, 뚜껑, 대부완, 녹유기와 등이 출토돼, 백제 사비기의 이궁에 대한 백제 사비기의 이궁에 대한 일면을 확인하고 사비도성 구조를 연구하는데 유용한 자료들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부여 화지산 유적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관북리유적, 부소산성 등과 함께 백제 사비기 왕궁의 실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백제 시대 주요 시설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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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유튜버 겸 BJ 양팡(본명 양은지)가 부동산 계약금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28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2분 26초짜리 영상을 게재하고 "저희는 공인중개사분 말씀만 듣고 가계약을 진행한 것일 뿐"이라며 "현재 기사에서 나오는 사기라는 명목의 행위는 절대 아님을 말씀드리고 더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전에 증빙 자료의 일부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해당 공인 중개사는 그 매물이 빠질 것 같다며 먼저 가계약부터 하자며 저희 어머니를 설득했다"며 "가계약금 500만 원을 넣지 않으면 무효한 계약이라고 수차례 이야기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공인중개사분의 말만 믿고 가계약을 진행한 무지함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기라는 명목의 행위는 절대 아니다"라고 일각에서 제기된 `먹튀`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앞서 유튜버 구제역은 전날인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257만 명 효녀 유튜버 A의 부동산 계약금 1억 먹튀, 사문서 위조에 관한 재밌는 사실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양팡이 부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펜트하우스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먹튀` 의혹을 폭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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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기탁됐거나 자체 수집한 약 3만2000명의 인체자원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 분양한다. 2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그동안 수집한 인체자원을 연구자들이 분양 받아 바로 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유래물의 품질관리 및 정보자원의 정제 과정을 완료한 약 3만2000명의 인체자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체자원은 7개 국가연구개발 과제에서 생산된 인체자원 약 2만5000명과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자체적으로 수행한 6개 사업을 통해 수집한 약 7000명의 인체자원으로 이 중에는 희귀질환, 만성질환, 감염질환 등의 질환 자원은 물론,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들로부터 수집된 일반인 인체자원을 포함하고 있다. 분양 대상 자원은 인체유래물 약 25만 바이알 분량이며 진단 정보, 생활습관, 약물 투여 등 과제에 따라 최대 1600여 변수의 정제된 임상 역학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보건 의료 R&D 분야에서 다양한 분석과 활용이 가능하다. 공개된 인체자원은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온라인분양데스크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으며, 자원의 상세설명은 국립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 자원의 분양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인체자원 연구지원센터 또는 온라인분양데스크를 통해 분양신청절차 및 인체자원 이용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 후 `인체자원이용계획서` 등 분양신청 구비서류를 작성해 온라인분양데스크에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렇게 접수된 신청 과제는 구비서류 요건 검토를 거쳐 분양위원회에 상정되고 인체자원 이용의 필요성, 신청한 인체자원의 종류 및 수량의 적절성, 개인 정보 보호조치 등을 심의해 승인된 인체자원이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장(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국가적 보건 의료 연구의 대표적 인프라라는 역할에 맞게 대규모 인체자원이나 희귀질환 등 민간영역에서 수행하기 힘든 인체자원의 수집과 분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보건의료 R&D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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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 콜센터`를 내일(29일)부터 운영한다. 28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보전활동을 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 콜센터`를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총 267종이 있으며 Ⅰ급 60종, Ⅱ급 207종이 있다. 포유류 20종, 조류 63종, 양서ㆍ파충류 8종, 어류 27종, 곤충류 26종, 무척추동물 32종, 육상식물 88종, 해조류 2종, 고등균류 1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본격 운영에 앞서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 콜센터`를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68건의 문의 사항을 해결했고 전국 각지에서 매, 팔색조, 담비, 수달, 애기뿔소똥구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을 확인했다. 또한 시범 운영 동안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이용 방법을 이메일과 인터넷 플랫폼 등으로 다양화하고 문의 유형에 따른 대응 안내서도 마련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 콜센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발견 정보 등을 제보 받고 각종 문의 사항에 대한 답변과 다양한 생태정보도 제공한다. 제보자가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추정되는 생물의 사진이나 동영상, 발견 날짜와 장소 등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 콜센터`로 전송하면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소속 전문가가 해당 종을 판별해 알려준다. 필요할 경우 현장 조사도 시행한다. 제보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발견할 경우 섣불리 포획하거나 채집하지 말고 촬영해서 전송해야 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 증식, 복원 등의 목적으로 환경부 장관의 허가를 받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포획, 채집, 가공, 보관 등이 금지돼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제보와 문의는 유선전화, 휴대전화, 이메일 또는 온라인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제보로 수집된 자료를 향후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특성 연구, 복원 대상지 선정, 보전 정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민들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통합 콜센터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제보로 확보된 각종 자료들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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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불법 주ㆍ정차 주민신고제 시행 1년을 맞이해 여론조사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주민신고제 시행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28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전국 성인(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불법 주ㆍ정차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4대 불법 주ㆍ정차 주민신고제 효과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불법 주ㆍ정차 심각성 인식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82.6%가 심각하다고 인식했고 통행의 불편을 겪었다는 응답도 86.1%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에 불법 주정차를 한 경험은 2019년 50.9% 대비 2020년은 48.4%로 소폭 하락(2.5%p)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에 대한 인지도는 55.2%(잘 안다 20.4%, 조금 안다 34.8%)로 2019년 조사 결과(50.1%) 대비 5.1%p 올라갔다. 주민신고제를 알게 된 경로는 TV, 신문 등 언론 보도가 2019년 34.5% 대비 2020년은 40.3%(5.8%p)로 높아졌으며, 다음으로 주변 사람을 통해(22.5%→30%), 인터넷 SNS(27.1%→ 21.9%), 현수막ㆍ홍보전단(5.7→9%)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4대 불법 주ㆍ정차 주민신고제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국민은 60.3%(매우 효과 있음 8.3%, 효과 있음 52%)로 2019년 조사 결과(53.2%) 보다 7.1%p 상승했다. 주민신고제 시행 이후 가장 개선된 곳으로 횡단보도 위(26.5%)와 버스정류장 주변(19.6%)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 불법 주ㆍ정차 주민 신고 대상에 추가할 예정인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92.5%(매우 위험 70.2%, 어느 정도 위험 22.3%)가 위험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승ㆍ하차 행위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8.2%(매우 위험 40.9%, 어느 정도 위험 37.3%)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4대 불법 주ㆍ정차 금지구역이 일상에서 정착될 때까지 주민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신고제 시행 이후 1년간(2019년 4월 17일~지난 4월 21일) 안전신문고를 통해 전국적으로 총 75만1951건(일평균 2027건)의 공익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신고(19만9122건)가 제일 많았으며, 인천광역시(8만815건)와 서울특별시(5만5678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횡단보도가 55.2%(41만4944건)로 전체 신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교차로 모퉁이 18.4%(13만8630건), 버스정류소 14.1%(10만6226건), 소화전 12.3%(9만2151건) 순으로 집계됐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잠시의 편리함을 이유로 불법 주ㆍ정차를 하는 경향이 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올바른 주ㆍ정차 문화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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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 내 성착취 영상을 재유포한 일명 `피카츄방`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운영한 대화방 내 유료회원은 80여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28일) 인천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최근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A(20)씨가 과거 운영한 대화방 내 유료회원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 11일부터 지난 3월 9일까지 약 3개월 간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하며 `박사방`이나 `n번방` 등에 올라온 미성년자 성착취물 등을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텔레그램 내에서 유료 대화방 1개와 무료 대화방 19개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운영한 20개 대화방에는 모두 `피카츄`라는 이름이 붙어있었다. A씨는 `잼까츄`라는 대화명을 사용하며 대화방을 운영해왔다. 경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유료 대화방의 회원 수를 80여 명으로 추정했다. 나머지 무료 대화방 내 회원 수는 2만 명 이상이었다. 조사 결과 유료 대화방 내 회원들은 1인당 4만~12만 원의 가입비를 A씨에게 내고 성착취물과 음란물을 내려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원 가입비를 은행 계좌로 받은 A씨는 4개월 가까이 대화방 운영만으로 400여만 원을 벌어들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짧은 음란 영상을 무료 대화방에서 공유한 뒤 이를 통해 유료 대화방 가입을 유도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영상을 대화방에 공유했다"며 "실제로 `박사방`이나 `n번방`에 가입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앞으로 A씨의 유료 대화방에서 활동한 80여 명의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료 대화방 회원들은 모두 소환 대상이 된다"며 "조사 후 혐의가 인정되면 아동ㆍ청소년 성착취물 소지죄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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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이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방송으로 공연이 공개된다. 28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20분 전주 MBC 방송을 통해 국립무형유산원의 올해 개막공연인 `무형문화, 나래를 펼치다`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의 `개막공연`은 전통적 가ㆍ무ㆍ악과 현대의 창작ㆍ퓨전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고품격 공연으로, 매년 전석 매진을 이루며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개막공연은 비공개 무관객 공연으로 지난 4월 25일 개최한 바 있다. 이 공연은 전주 MBC 방송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가정과 일상에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ㆍ전수교육조교 등을 섭외해 무형문화재 공연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하였다. 내용은 ▲가곡 `태평가` ▲강령탈춤 중 `사자춤`, `말뚝이춤`, ▲진주검무 ▲구음시나위 ▲타악연주 `노랏리듬`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강령탈춤의 `사자춤`은 잡귀를 쫓는 의식무로, 코로나19를 쫓아내고자 하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구음시나위`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위로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무속굿에서 유래된 음악으로, 최고의 명인들이 연주하는 구성진 시나위 음악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극한의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이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위기 극복의 희망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공연`은 다음 달(5월) 2일 방송 이후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과 국립무형유산원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공연 설명서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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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반달가슴곰 2마리가 새끼곰을 출산해 환경부가 후속 조치에 나섰다. 28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지리산 일대 현장 조사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반달가슴곰 2마리가 야생상태에서 새끼곰을 최소 3마리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지리산과 수도산 일대에 살고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올해 태어난 개체 3마리를 더해 최소 69마리로 추정된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올해 14세인 반달가슴곰(KF-27)을 3월 말에 `동면 포획`해 이 곰이 새끼 암컷 2마리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했다. 반달가슴곰(KF-27)은 2008년도 지리산에 방사된 이후 이번이 5번째 출산이며 현재까지 가장 많은 9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연구진은 지난 2월 초 7세인 반달가슴곰(KF-47)의 동면 바위굴 조사에서 새끼 울음소리로 이 곰의 출산을 확인한 바 있다. 연구진은 동면 중인 굴에 직접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출산 개체 수 파악을 위해 굴 앞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조사 중이다. 반달가슴곰(KF-47)은 2018년 첫 출산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출산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추가로 출산이 예상되는 어미 곰이 5마리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개체의 출산 확인을 위해 동면굴 주변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하고 있다. 정확한 출산 여부는 반달가슴곰이 동면에서 깨어나 본격적으로 활동할 때 무인센서 카메라를 회수해 분석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곰의 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다음 달(5월) 초 이후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공단은 반달가슴곰의 활동 시기를 맞아 탐방객과 반달가슴곰의 공존을 위해 `생태적 거리두기` 등 홍보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일대 샛길(비법정탐방로) 출입구 67곳에 출입 경고 무인안내시스템을 설치하고 반달가슴곰 동면지 및 주요 서식지 인근에 `곰 출현 주의` 홍보 깃발 등을 설치했다. 또한 대피소,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을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곰과 사람과의 충돌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남성열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장은 "야생동물의 안정적인 활동과 공존을 위해 동물들의 생태지역에 출입을 자제하는 `생태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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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대한민국 교사 4명 중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 어제(27일) 외교당국과 현지 산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고 현상을 수색 중이던 주민과 네팔군이 눈 밖으로 나온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이후 수색대는 주위를 발굴해 시신 1구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시신이 얼음과 눈에 파묻힌 데다 폭우가 겹쳐 수습 초반에는 난항을 겪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수습에 성공했다. 외교부는 시신과 함께 발견된 여권을 통해 해당 시신이 지난 1월 눈사태로 실종됐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임을 확인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릴라에서 하산하던 중 눈사태를 만나 네팔 안내인 3명과 함께 실종됐다. 교사 4명은 봉사활동을 위해 네팔 안나푸르나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 구조대와 네팔군 등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악천후에 따른 추가 눈사태 우려가 있어 수색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날씨가 풀리자 수색을 재개해 2월 말과 지난 22일에는 네팔 안내인 시신 2구를, 지난 25일에는 한국인 교사 2명의 시신을 찾아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아직 실종자 중 한국인 교사 1명과 네팔 현지 안내인 1명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동안 수습된 시신은 수도 카트만두의 한 병원에 이송됐다. 이날 발견한 시신도 카트만두로 이송 예정이다. 하지만 시신을 국내로 이송하는 데는 한동안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네팔 국제선 항공 운항이 오는 5월 15일까지 중단됐기 때문이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네팔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통행금지, 국경 봉쇄, 국제선 항공 운항 중단으로 입국 자체가 어렵다"며 "유가족 및 외교부와 현재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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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빌 게이츠가 빠르면 1년 이내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지난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게이츠는 CNN방송 `파리드 자카리아의 GPS`에 출연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된다면 1년 안에 최대 2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만 "사람들에게 너무 높은 기대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 나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계속해서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왔다"면서 "최대 2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검사 횟수에만 연연해서는 안 된다"면서 검사 횟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횟수에만 집중하는 것의 배경에 지금까지 검사 시스템에서 발생한 실수와 불협화음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취지였다. 게이츠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도 "게이츠 재단이 후천면역결핍증(에이즈), 말라리아, 소아마비 퇴치 대신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할 것"이라며 당분간 코로나19 퇴치에 전적으로 집중하겠다는 뜻을 공표했다. 한편, 게이츠는 자신과 아내가 설립한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현재까지 2억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해당 재단에 따르면 게이츠는 백신 개발 관련 7가지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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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내 제약 바이오ㆍ의료기기 산업 및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에 나섰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800억 원을 출자해 총 435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 및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다수의 성공 사례를 창출해 왔다. 4년 투자 및 8년간 운용됨에 따라 아직까지 청산을 완료한 바이오헬스 펀드는 없지만 현재까지 51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신규 조성을 추진하는 펀드는 그간 회수한 투자 자금(150억 원)과 수출입은행의 출자금 250억 원을 초기 자금으로 민간투자자를 모집해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그동안 조성 및 운영하고 있는 5개의 펀드를 `K-BIO 신성장 펀드`로 통일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신규 펀드는 `K-BIO 신성장펀드 제6호`라는 명칭을 갖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펀드 결성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5월) 20일까지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중 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빠르면 오는 9월이나 늦어도 올해 안으로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코로나19로 세계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지만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K-BIO 신성장 펀드 6호`가 유용하게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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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채홍길 · http://seoultoday.kr
      지난 27일 열린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철수, 서호연, 곽윤희, 이재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 4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 김철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지원 조례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순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안되었으며, 구로경찰서와 구로구청의 협력사항과 탄력순찰 의견수렴에 필요한 경비지원 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서호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질식사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에서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 보육시설 등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하도록 장려함으로써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방연마스크 비치장소, 예산지원, 교육실시, 홍보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 곽윤희 의원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의 근거를 마련하여 장기요양요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노인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서울시 구로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 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처우개선 사업 추진, 장기요양요원의 신분보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이재만 의원은 미래성장원동력인 청년들의 창업 및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경제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서울시 구로구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 하였으며,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기업 육성 계획 수립, 청년기업 지원 사업, 청년기업 인증절차, 청년기업 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번 구로구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발의된 총 4건의 조례안은 구로구 주민들의 복지와 권익증진 등 일상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내용들이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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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채홍길 · http://seoultoday.kr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는 지난 27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9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계획 채택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계획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했다.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됐다.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동 명칭 및 구역 획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건립 등 6건이 원안가결 됐다.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서울특별시 구로구립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계속심사하기로 했다.   특히, 구민을 대변하여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채택의 건을 의결해 다가올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하기도 했다.   박칠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구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6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집행부에서 충실히 자료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5월 26일부터 29일간 실시되는 2020년도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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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채홍길 · http://seoultoday.kr
[데스크 칼럼]   ‘총성없는 전쟁’으로 일컬어진 4.15 총선이 끝났다. ‘코로나19’라는 재앙 속에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구로 구민들은 68.46%라는 역대 최고의 투표율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결과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고,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그 어느때보다 참혹한 패배를 맛봐야 했다. 국민들은 ‘정권심판’보다는 ‘국정안정’을 택했다.   이번 총선 결과는 여당에게도, 야당에게도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겼다. 더불어민주당은 ‘막중한 책임감과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고, 야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변하겠다’고 했다.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정치권에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3곳에서, 미래통합당은 84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정의당은 1곳, 무소속은 5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9석, 민주당이 주도한 더불어시민당은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열린민주당이 각각 3석을 얻었다. 민주당과 시민당의 의석을 합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의석의 5분의 3인 180석을, 미래통합당은 한국당의 의석과 합쳐 개헌 저지선을 겨우 넘기는 103석을 얻는데 그쳤다.   180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제외한 입법 활동에서 대부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구로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두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를 14%~19%까지 따돌리며 모두 당선됐다. 19대, 20대 총선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됐다.   (갑)선거구의 경우 공천 받을 때부터 ‘골리앗’ 대 ‘다윗’ 싸움이라고 할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후보가 집권당 원내대표로 미래통합당 정치 신인 김재식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4선 고지에 올랐다.   (을)선거구는 더 재미난 구도였다. 문 대통령의 ‘복심’ ‘최측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이 전략공천 되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선 ‘문대통령 복심’을 잡겠다며 이웃 양천(을)의 3선 김용태 현역의원을 ‘자객 공천’ 하면서 ‘해볼만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 했으나 결과는 19%의 큰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구로지역은 민주당세가 우세한 지역이다. 19대,20대와 이번 21대 총선까지 민주당 후보가 모두 이겼다. 물론 정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처를 잘 한것도 있지만, 미래한국당 중앙당의 막판 공천 번복, 후보 제명 등 깔끔하지 못한 선거전략과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합의’가 불발된 것도 유권자들이 등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총선은 끝났다. 이제부터 당선자는 초심으로 돌아가 나라와 구민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까? 생각하고, 낙선자는 구로의 현안을 당선자와 허심탄회하게 논의 함으로서 2년 후 대통령, 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선거와 4년 후 제22대 총선 등에 대비 해서라도 열심히 발로 뛰어야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것이다.   구로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이인영, 윤건영 두 당선자가 열어 갈 구로의 새로운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 해 본다.   <채홍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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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김유권 · http://seoultoday.kr
                 구로오늘신문은 지난 4.15 총선에서 아쉽게 낙선한 김재식 미래통합당 구로갑 당협위원장과, 김용태 미래통합당 구로을 당협위원장에게 구민들께 낙선 인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재식 미래통합당 구로(갑) 당협위원장 낙선 인사(사진) “동네에 법률사무소 개소도 고려하겠습니다” 주민들께 인사 말 구로 발전을 바라는 주민 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실망을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저와 우리 미래통합당이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주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저, 김재식과 미래통합당을 사랑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 낮은 곳에서, 주민 곁에서,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구로부터 잘 살자’는 선거 슬로건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구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저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선거 패인은 무엇으로 보는가? 저 자신부터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구로 발전을 위한 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서 주민 여러분께 선 보였어야 합니다.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만나려는 노력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통합당이 대안정당으로서 안정감을 주지 못한 면도 패인의 하나입니다. 반대만이 능사가 아니라, 먼저 대안을 제시하고 의제를 선도하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2030세대의 감수성을 이해하는, 생각이 젊은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하는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어려운 처지의 국민들의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따뜻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이제는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위, 아래의 문제입니다. 이념이 아닌,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형식과 실질 모두를 바꾸어야 합니다.   저 김재식, 나라를 사랑하고 미래통합당의 변화를 바라는 모든 분들과 함께, 우리 당의 혁신을 이루어 꼭 주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 동네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조금 쉬면서, 천천히 선거과정을 뒤 돌아 보겠습니다. 소홀했던 가족도 돌보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 고마운 분들께 일일이 전화 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구로 발전과 변화를 바라셨던 55,347표의 열망을 이어 담을 수 있는 계획도 해보겠습니다.‘우리 동네 변호사’의 타이틀에 걸맞게, 동네에 법률 사무소를 열 것도 고려하겠습니다. <김유권 기자>   김용태 미래통합당 구로(을) 당협위원장 낙선 인사(사진) 구민의 따뜻한 성원, 가슴속 새기겠습니다” 주민들께 인사 말 먼저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성원과 지지 보내 주신 구로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 구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뵈었던 수 많은 구로 주민들께서 들려주신 소중한 말씀, 보여주신 따뜻한 성원은 결코 잊지 않고 가슴속에 새기겠습니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구로는 아무 것도 바뀐 것이 없다며 모든 것을 싹 바꿔야 한다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시던 말씀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구로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선거 패인은 무엇으로 보는가? 패장은 말이 없는 법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제가 부족했다는 이유 외에 다른 이유는 부차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사족을 덧붙이자면 코리아빌딩 코로나 사건, 만민교회 코로나 감염으로 저를 알리고, 저의 정책과 비전을 말씀 드릴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었다는 점은 안타깝습니다. 코로나 19가 다른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바람에 선거전의 쟁점이 실종된 것도 뼈아픈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제가 준비가 부족했고, 구조적 열세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역량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지지해 주신 분들에게 송구할 따름입니다.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미래통합당의 구조적 문제가 노출됐습니다. 그간 우리가 해 온 통합과 혁신이 한참 부족했다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다시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찾아오고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이 필요합니다.   예전부터 저는 늘 당의 혁신을 강조해 왔지만, 저부터가 혁신과 희생이 부족했다는 것, 자인합니다. 저 자신을 더 채찍질하고 가다듬겠습니다. 저와 생각을 같이 하는 당내 인사들과 힘을 합해 당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에 작은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구로에 오면서 구로 주민들에게 약속 드렸습니다. 구로에서 남은 정치 인생의 끝을 보겠다는 약속입니다. 비록 낙선했지만 구로 주민을 위해, 구로 주민이 원하시는 것은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하겠다는 제 생각에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구로 주민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찾아서 하겠습니다. 여당이 잘 하는 것은 평가하고, 잘못하는 것은 호되게 비판하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야당의 면모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선거기간처럼, 아니 선거 기간 때보다 더 열심히 구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거듭 구로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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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20분 국립무형유산원의 올해 개막공연인 `무형문화, 나래를 펼치다`를 방영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개막공연`은 전통적 가ㆍ무ㆍ악과 현대의 창작·퓨전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고품격 공연으로, 매년 전석 매진을 이루며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하지만 이번 개막공연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아쉽게도 비공개 무관객 공연으로 지난 25일 개최했으며 대신 전주MBC 방송을 통해 공개하게 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가정과 일상에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ㆍ전수교육조교 등을 섭외해 무형문화재 공연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했다. 내용은 ▲가곡 `태평가` ▲강령탈춤 중 `사자춤`, `말뚝이춤` ▲진주검무 ▲구음시나위 ▲타악연주 `노랏리듬`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강령탈춤`의 `사자춤`은 잡귀를 쫓는 의식무로, 코로나19를 쫓아내고자 하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구음시나위`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위로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무속굿에서 유래된 음악으로, 최고의 명인들이 연주하는 구성진 시나위 음악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극한의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이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위기 극복의 희망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개막공연`은 오는 5월 2일 방송 이후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과 국립무형유산원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공연 설명서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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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ㆍ이하 국어원)이 `뉴 노멀`과 `웨비나`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 기준, 새 일상`과 `화상 토론회`를 선정했다는 소식이다. `뉴 노멀`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을 가리키는 말이다. `웨비나`는 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이르는 말로 본인의 컴퓨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뉴 노멀`의 대체어로 `새 기준, 새 일상` ▲`웨비나`의 대체어로 `화상 토론회`를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뉴 노멀`과 `웨비나`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새 기준, 새 일상`과 `화상 토론회`처럼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8 · 뉴스공유일 : 2020-04-28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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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한 섬촉새의 경로를 처음으로 확인했다. 28일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3월 3일 통영 소매물도에서 발견된 섬촉새의 다리에서 일본 야마시나 조류연구소의 가락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섬촉새는 촉새의 아종으로 일본, 사할린, 쿠릴열도 등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 소매물도 등 남해안 섬 지역을 중심으로 적은 수가 월동하거나 통과하는 새다. 가락지 정보 확인 결과, 2019년 10월 24일 일본 후쿠이현 나카이케미 습지에서 가락지를 부착해 방사한 개체임을 야마시나조류연구소로부터 이달 14일 최종 확인 받았다. 이 섬촉새는 일본에서부터 우리나라까지 직선거리로만 약 700km를 이동했으며, 일본에서 태어나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가락지가 달린 개체를 발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조류 연구자들이 철새의 출발지와 도착지 확인을 위해 매년 새를 포획해 가락지를 붙여 보내지만 가락지가 확인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국립공원공단 조류연구소에서 2005년부터 15년간 총 8만8764마리에 가락지를 달아 날려 보냈지만 해외에서 가락지를 확인했다고 보고된 것은 단 9건으로, 0.01%의 확률에 불과하다. 그간 가락지부착 조사를 통해 이동경로를 확인한 새는 총 21종 34개체이며 이들 중 우리나라와 일본 간 이동이 확인된 새는 10종 19개체로 약 56%를 차지한다. 지금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를 날아온 것으로 확인된 가락지부착 새는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출발해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발견된 `되새`로 478km를 이동했으며, 가장 멀리 이동한 새는 호주 브룸만에서 날아온 `붉은어깨도요`로 직선거리 5839km를 날아왔다. 오장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이번 섬촉새 가락지 확인으로 겨울철 남해안 섬 지역에서 적은 수가 관찰되던 섬촉새가 어디서 이동해왔는지 알게 됐다"며 "가락지부착 조사를 기반으로 조류 보호 및 생태 파악 등 연구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촉새는 한국에서 1년에 100여 마리만 볼 수 있을 정도로 희귀종에 속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8 · 뉴스공유일 : 2020-04-28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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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이 한국전력(이하 한전) 중부건설본부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여수MBC 등 보도에 따르면 여수산단 입주업체들과 한전은 2018년 12월부터 여수산단 정전 고장 방지를 위한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전남 광양시 금호동에서 여수시 월내동 호남화력 부지까지 5.5km에 이르는 해저터널 공사를 하고 있다. 해당 공사를 위해 육지에서 지하 터널 연결을 하는 20층 높이의 수직구 3개가 설치되는데, 여기서 호남화력 부지 내 수직구가 문제가 되고 있다.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은 "위험 물질이 이동하는 배관 시설 옆에 지하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하나 한전 측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앞서 한전은 지난 21일 여수산단 8개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의견을 들었다. 회의에서 여수산단업체들은 공사 전면 중단과 60m 이상 이격 거리를 확보할 것을 주장했다. 여수산단 업체 관계자는 "위험물과 고압가스 배관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수직구가 근접해 있는데도 사전 협의 한번 없이 공사하고 있다"며 "만약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수직구가 무너지면 산단 전체가 불바다가 되는 등 초대형 재난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수직구 건설 부지가 배관 시설과 25m나 떨어져 있어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공법을 바꿨고 이격거리도 당초 18m에서 25m로 더 늘렸다"고 해명했다. 한편, 광양-여수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는 600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2월 완공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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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김유권 · http://seoultoday.kr
건물 내 임차인 모두에게 월 20%씩 할인, 월 50만원씩 인하, 보증금 일부 반환, 한 달 임대료 통째로 감면…   방식은 각각 다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위한 임대료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그라운드고척 먹자골목 등의 임대인을 중심으로 임대료 인하 동참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7일 현재 남구로시장 임차점포 207개 중 50개 상가의 임대료가 인하됐다. 그라운드고척 먹자골목은 95개 임차점포 중 53개나 할인을 받아 임대료 인하 점포수의 비율이 56%에 다다른다.   구로시장은 11개, 가리봉시장은 6개 점포가 할인을 받고 있다. 거리공원 한 건물주는 건물 내 모든 임차인에게 할인을 해준다.   구로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나누고, 베풀고, 이겨내고! 3GO 나눔 릴레이 운동’을 전개해왔다. 건물주는 임대료 인하, 상인은 평소보다 한 줌 더 주기, 고객은 평소보다 천원 더 소비하자는 내용이다.   지난 21일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와 임대료 인하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담아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한수 지역경제과장은 “3GO 나눔 릴레이,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활동 등에 힘입어 임대료 인하 임대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임대인도 지금의 상황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인데 이웃사랑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뉴스등록일 : 2020-04-28 · 뉴스공유일 : 2020-04-2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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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채홍길 · http://seoultoday.kr
구로구가 명예도로명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구로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에 걸맞은 도로를 찾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명예도로명 사업을 전개한다”며 “명예도로명 지정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 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추가 부여되는 도로명이다. 구로구는 도로명이 부여된 관내 491개 도로를 대상으로 주민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내용은 명예도로 구간과 명칭, 제안 이유, 기대효과 등이다. 지역의 역사·문화를 상징하거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도로명이면 된다.   이번 공모에는 구로구민, 구로구 소재 직장인 또는 단체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 20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구청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860-2627), 이메일(seok1031@guro.go.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명예도로명이 최종 채택되면 소정의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참조.   구로구는 대상지 현장조사, 주민 의견 수렴,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 지정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올 9월까지 명예도로명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년 발행하는 도로명 안내 지도에도 명예도로명을 병기할 예정이다.   김학신 부동산정보과장은 “의미 있는 길을 찾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예로운 이름을 붙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명예도로명 주민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구청 부동산정보과 860-2811.     <채홍길 기자>
뉴스등록일 : 2020-04-28 · 뉴스공유일 : 2020-04-2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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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남 진주시 방화ㆍ살인 사건 이전에 비해 고위험 정신질환자 입원치료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경찰청은 진주방화ㆍ살인 사건(2019년 4월 17일) 이전 대비 월평균 행정 입원과 응급 입원이 많이 증가하는 등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보호를 위한 응급대응 역량이 확충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에서는 1년간 보건복지부ㆍ지자체ㆍ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체계적 보호ㆍ재활 지원을 강화하고 경찰의 현장 대응역량을 향상했다. 먼저 `정신질환 범죄 대응 및 치료 연계 강화계획`을 수립ㆍ시행해 공연히 자신 또는 타인에게 반복적으로 위협을 가하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행정ㆍ응급 입원 등 치료 연계를 활성화했다. 또한 `지역 정신 응급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담당 지역의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정신 응급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통한 반복적인 직무교육으로 현장의 대응역량도 지속해서 강화해왔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협업을 통해 오는 7월까지 야간ㆍ휴일 24시간 출동이 가능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팀을 현행 7개소(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남, 제주)에서 17개 지역 34개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도 2019년 2713명에서 이번 해는 3497명으로 충원돼 향후 응급상황에 대한 현장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생활안전국장은 "자신 또는 타인에게 위협을 가할 우려가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는, 적극적인 치료 연계가 필요한 만큼, 지역공동체가 다 함께 환자의 빠른 사회 복귀를 위해 `응급대응 역량`을 확대하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7 · 뉴스공유일 : 2020-04-2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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