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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샤넬 제품 가격이 오른다는 소식에 장사진을 이뤘던 전국 백화점의 샤넬 매장이 한산해졌다는 소식이다.
샤넬은 이달 14일부터 제품 가격을 4~26%까지 올린다고 공지했고, 이 소식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샤넬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번호표를 배부했음에도 대기시간이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100만 원을 벌 수 있으니 그 정도는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100만 원대 클러치부터 800만 원대 핸드백까지 서슴없이 사들였다. 주요 명품 커뮤니티에서는 샤넬백에 50~100만원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이른바 `샤테크(샤넬+재테크)`다.
가방뿐 아니라 지갑, 카드지갑 등 소품의 가격까지 일제히 인상됐다. 과거 샤넬은 클래식백의 가격을 통상 40~50만 원가량 인상한 바 있지만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이번 인상폭은 매우 크다는 여론이 퍼지고 있다.
클래식 미니 플랩백(쁘띠삭)은 372만 원에서 469만 원으로 급등했으며, 클래식 플랩백(스몰) 가격은 632만 원에서 769만 원으로 21.7% 올랐다. 클래식 플랩백 라지 사이즈는 923만 원으로 올라 1000만 원에 육박하는 가방이 됐다.
명품 커뮤니티에는 "`오픈런`을 통해 힘들게 샀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을 하고 싶은데 오른 가격을 보니 반품하지 못하겠다"고 한탄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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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자가격리 조치를 받고도 격리장소를 3차례나 무단으로 이탈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2일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내일(16일)까지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야하지만, 지금까지 총 3번의 무단이탈을 감행해 구속됐다. 해당 이탈자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그는 지난 5일 전주시 부모님 집을 벗어나 고속버스를 타고 경기 성남시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두 번째 격리장소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지인의 집에서도 이탈해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에 갔다. 이어 지난 10일에도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뒤 서울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진술에서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격리장소를 이탈했다"고 했으나 보건당국은 출국이 어렵다고 재차 안내했음에도 무작정 이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인천에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어기고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2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입건자 중 14명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는 계속 수사 중"이라며 "악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자가격리 이탈자는 구속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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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중랑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청년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25일까지 `1934 청년시대` 참여자를 모집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 19~34세 구 활동자ㆍ거주자 청년 또는 3인 이상의 청년 모임이면 된다. 단, 모임의 경우 모임의 대표가 반드시 구민이어야 한다.
수익 창출이나 정치 활동 목적의 참여는 제한되며 모임으로 신청할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45팀은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의 구정소식란이나 모바일링크에 첨부된 서류를 사전컨설팅을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전컨설팅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신청서 작성을 도우려는 조치이며, 카카오톡 채널 `청년뿌리`에서 컨설팅 일정 조율도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창출과나 카카오톡 채널 `청년뿌리`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구 청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구 청년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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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시 종로구(청장 김영종)는 국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황학정 국궁 전시관을 올해 12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 문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이번 무료 운영을 진행한다.
황학정은 1898년 고종황제의 어명으로 경희궁에 세워진 활터로, 당시 사예(射藝ㆍ활쏘기)를 중흥시키고자 증축됐다. 일제강점기 때 서울 사직로9길 15-32 위치로 옮겨졌으며 1974년 서울 유형문화재 25호에 등재됐다.
이후 2014년 9월 개관한 황학정 국궁 전시관은 국내 국궁 문화의 활성화와 미래 세대에 국궁의 명맥을 전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궁술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각종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돼있으며 `활 만들기`,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황학정 국궁 전시관에서는 2020년 연간 프로그램에 `각궁교실`을 신설한다. 우리나라 전통 활 `각궁`은 다른 나라 전통활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멀리 힘 있게 화살을 보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전통 각궁교실 입문과정은 기수별 2주 과정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ㆍ3주차 토요일에 진행된다. 전문과정은 매주 일요일 14주 과정으로 총 2기를 운영한다.
상설 체험 프로그램 `활 만들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활쏘기`는 매주 목요일 열린다.
이 밖에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우리나라 활과 관련된 각종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과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황학정 국궁 전시관 내 체험 프로그램의 신청을 원하는 경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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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부산광역시 한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침입해 시신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4일 현주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 등으로 30대 장례지도사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사상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침입해 시신보관 냉장고 문들을 수차례 열어 본 뒤, 시신 2구에서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 주머니에서는 금니 10개와 핀셋, 펜치 등 공구가 나왔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자백하며 "수입이 일정치 않아 생활고에 시달리다 금니를 팔아 돈을 벌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력 6년 정도의 장례지도사로, 장례식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일을 하는 프리랜서 신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절도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정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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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먹을 수 없는 `35% 과산화수소`를 질병의 예방ㆍ치료 효과가 있는 제품처럼 불법 제조ㆍ판매한 업체에 대해 후속 조치에 나섰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과산화수소를 질병의 예방ㆍ치료 효과가 있고 식용 가능한 제품인 것처럼 불법 제조ㆍ판매한 업체 주식회사 경인씨엔씨(전북 완주군)와 내몸사랑(서울 강서구) 2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불법제품을 비염, 당뇨병, 암 등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ㆍ과대광고 한 유명 유튜버 3명도 함께 적발하고, 해당 동영상 삭제 및 고발 조치했다.
이번 적발은 식약처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과산화수소 함유 제품을 마시고 각혈, 하혈, 구토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된 것에 따른 조사 결과다.
주요 적발 내용은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경인씨엔씨의 경우 자사 홈페이지에서 `씨앤씨(Clean&care)`를 먹으면 머리 빠짐, 무좀, 아토피 등 질병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한 광고를 했다.
또한 `35% 과산화수소` 제품 표시사항을 의도적으로 제거한 뒤 내몸사랑이라는 업체에 판매했다.
내몸사랑은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주식회사 경인씨엔씨로부터 구입한 20L 용량의 `35% 과산화수소` 제품을 60ml와 500ml로 각각 나눠 담아 제품명을 `35% 과산화수소(식첨용)`로 표시하고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판매했고 해당 제품이 질병 예방ㆍ치료 효과가 있다는 광고도 했다.
아울러 민간 광고검증단 자문 결과에 따르면 낮은 농도의 과산화수소라할지라도 직접 음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섭취 시 항바이러스ㆍ항염증ㆍ항암 치료 효과 등은 의학적인 근거가 부족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인체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과산화수소를 식품첨가물(살균제),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등 허용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절대로 직접 섭취해서는 안 된다"며 "또한 일반인은 물론 특히 암 등 질병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과산화수소`의 질병 예방ㆍ치료 효과 등 의학적ㆍ과학적 근거가 없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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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격리 조처되고도 무단이탈한 13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는 393건에 384명이다. 이 가운데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례는 278건에 299명이고, 이 중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례는 122건에 131명이다.
자가격리를 위반해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30명이다. 10명은 안심밴드를 착용하다가 격리 해제됐고, 20명은 현재 착용 중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133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점검활동도 강화됐다. 보건복지부는 클럽 등 유흥시설 운영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시행했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유흥시설 집합 금지, 감염검사 시행, 대인 접촉 금지 명령 등을 추가로 발령했다.
특히 지자체는 경찰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심야(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에 유흥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3일까지 전국 11개소(부산 7곳ㆍ대전 2곳ㆍ인천 1곳ㆍ경기 1곳)를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으로 고발 조처했다. 서울 12곳은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시행한 심야 합동 점검에서는 1만794곳 중 3178곳에 대해 소독 철저, 출입자 명부 부실 등의 현장지도를 했다. 7616곳은 영업 중지 중이었다.
중대본은 13일 야구장ㆍ축구장ㆍ민원창구 등 약 3만 개 시설에 대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현장 점검을 해 마스크 미착용 출입구, 발열 체크 미흡 등 400여 건의 행정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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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가해자 A씨가 전직 연예기획사 대표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에도 소속 가수에게 폭언 및 협박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수 백다빈(31)씨는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언급되고 있는 인물 A씨는 전 소속사의 대표이자 매니저ㆍ제작자였다"며 "2년 간의 계약기간 중 제게 수익을 일절 지급하지 않았고 수차례 폭언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백씨는 A씨가 계약 기간 중 방송이나 공연 기회를 보장해주지 않았고 수입도 지급하지 않아,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나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밝혔다.
이어 "계약이 종료될 때쯤 A씨가 미팅하자고 부르자 일이 겹쳐 못 갈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나는 조직원이고 너 같은 걸 묻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폭언을 퍼부었다"고 했다.
백씨는 특히 A씨에 대해 "한 번 화가 나면 분노를 조절 못했다. 본인보다 위치가 낮은 사람한테는 더 했다"며 "내가 직접 그를 겪어봤기 때문에 그의 행동이 우발적이라는 걸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씨는 자신과 비슷한 폭언 및 협박을 당해 세상을 떠난 경비원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경찰과 입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경비원이 A씨에게 지속적인 폭행 및 폭언에 시달려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바 있다.
현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방적 폭행이 아닌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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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서울 지역 초등학생은 올해 최장 34일간 가정학습을 사유로 출석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지자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자녀 감염 우려를 고려해 한시적으로 내린 조치다.
지난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을 전체 수업일수의 10% 이하에서 20% 이하로 늘리는 지침을 내렸다.
또한 교육청은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토요일과 공휴일을 빼고 연속 10일 이내`라는 연속일 제한도 없앴다.
개학연기에 따른 감축분이 반영된 올해 초등학교 수업일수는 3학년 이하 저학년은 171일, 고학년은 173일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울 초등학생은 올해에 34일간 교외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보름가량 길어졌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출결ㆍ평가ㆍ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가정학습을 사유로 한 교외체험학습을 허용키로 한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외체험학습 중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미만으로 조정되더라도 무조건 등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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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한 일명 `갓갓` 문형욱이 경찰 조사에서 성착취 피해자가 약 50명에 달한다고 진술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n번방 피해자는 10명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해 2018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아동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문형욱을 검거해 지난 12일 구속하고, 공범 4명을 검거(3명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성착취물을 유포하거나 소지한 자들도 160명(유포자 8명, 소지자 152명)을 검거(3명 구속)하는 등 현재까지 총 n번방과 관련해 165명을 검거(7명 구속)했고,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다.
문형욱은 피해자들에게 노출 사진 등을 요구하다가 차츰 수위를 높이며 성 착취물을 제작하도록 강요하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n번방`으로 불리는 1~8번방 등 약 10개의 텔레그램 대화방을 만들어 성 착취물을 유포했다.
문형욱은 범행 초기 대화방 입장료 명목으로 9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지만, 경찰 추적을 우려해 모두 피해자들에게 줬다고 진술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성착취 피해자는 총 10명이다. 하지만 문형욱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약 50명에 달한다고 진술하면서 경찰은 추가 피해자 확인에 나섰다.
경찰이 확인한 범행 기간은 2019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지만, 문형욱은 2015년 7월부터 유사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2017년 경 문형욱이 보육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돼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 시 가명조서를 사용하여 비밀을 유지하고 여성경찰관의 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보호기관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 피해를 입었으나 신분노출 등의 우려로 신고를 망설이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경찰 등 유관 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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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석 선수가 경기도에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민정ㆍ김민석 선수, 두 선수의 소속팀인 성남시청 빙상팀 손세원 감독,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이 함께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두 선수는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며 위기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기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가 기부한 마스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마스크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출중한 실력과 성과로 경기도민에게 큰 기쁨을 준 두 선수가 마스크 기부를 통해 많은 분께 위안과 희망을 줬다"며 "다들 어려운 상황인데 배려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코로나19로 스포츠대회를 못 열어 학생들 입시도 문제고 순위결정도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스포츠의 본질은 경쟁인데 경쟁의 기회가 없어져서 안타깝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손세원 감독은 "그동안 경기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31개 시ㆍ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가격리자 및 취약계층, 의료진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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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쇼크가 임시일용직과 고용취약계층을 덮쳤다.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휴업과 휴직이 늘어나면서 지난달(4월) 임시일용직 취업자가 급감해 역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임시일용직 취업자는 전월 대비 78만3000명 감소해 1989년 1월 집계 후 역대 최대 폭으로 급감했다. 감소폭은 이미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9월(-59만2000명)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고령자와 여성, 청년취업준비생 등 고용취약 계층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15~64세 여성 고용률은 49.8%로 1.6%p 하락했고 여성 취업자 수는 전달에 비해 29만3000명 줄었다. 청년 취업자 수는 24만5000명 감소했고, 청년 고용률도 40.9%로 2%p 하락했다.
또한 지난 3월 일시휴직자 중 상당수가 지난 4월에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비경제활동인구가 역대 최대 폭으로 늘어난 셈이 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일시휴직자 중 상당수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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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올해 1호 태풍 `봉퐁`이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께 발생한 봉퐁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세부 북동쪽 약 320㎞ 부근 해상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핀 내륙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제1호 태풍 봉퐁은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7m/s의 소형 태풍이다. 태풍 봉퐁은 서북서 방향으로 시간당 13km를 이동하고 있다.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뜻한다.
봉퐁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부근을 지나는 오는 15일 강도가 `강`으로 커지는 등 세력이 점점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오전 9시에 필리핀 마닐라 북북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 이달 17일 오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510km 부근 해상, 18일 오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등 점차 한반도와 가까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다만 태풍 봉퐁의 한반도 영향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가 이르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만약 이 태풍이 내륙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강풍반경 등에 따라 한반도 도서와 바다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현재로선 제주 지역에 간접 영향을 준 뒤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며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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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전문검사기관의 기술인력 기준 중 실무경력은 가스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이후의 실무경력으로 한정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11일 법제처는 서울시가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36 제1호에 따른 전문검사기관의 특정설비 재검사를 위한 기술인력 기준 중 `가스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사람으로서 가스 관계 업무에 5년 이상 또는 가스 관계 검사업무에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은 가스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이후의 경력으로 한정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고압가스 등으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를 위해 시ㆍ도지사는 검사의 일부와 안전관리업무를 전문적ㆍ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검사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면서 "검사기관을 전문적인 기술과 시험이 필요한 검사를 하는 전문검사기관과 그 밖의 검사를 하는 공인검사기관으로 구분해 검사기관의 자산ㆍ인력 및 검사장비기준 등은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검사기관의 구분에 따라 검사의 종류별로 기술인력 및 검사장비의 기준을 구분하면서 특정설비의 재검사를 위한 기술인력 및 검사장비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정설비의 재검사는 특정설비 제조의 검사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사하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특정설비의 내압성능, 기밀성능 및 그 밖에 특정설비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성능 중 필요한 항목에 대해 검사해 그 특정설비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판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바, 특정설비 재검사를 위한 전문검사기관의 기술인력 기준은 해당 검사가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라는 점을 고려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또한 법제처는 "전문검사기관의 특정설비 재검사를 위한 기술인력 기준으로 `가스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사람으로서 일정 기간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2명 이상일 것 외에도 `가스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사람으로서 일정 기간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3명 이상일 것을 규정해 자격의 전문성 차이에 따라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의 수를 구분하고 있다"며 "용기의 재검사를 위한 기술인력 기준으로는 `가스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사람의 실무경력 2년과 `가스기능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의 실무경력 5년을 동등하게 규정해 자격의 등급에 따른 경력의 차이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격을 갖춘 이후의 실무경력과 자격을 갖추기 전의 실무경력은 달리 취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계속해서 "그렇다면 특정설비의 재검사를 위한 기술인력 기준으로 가스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사람으로서 `가스 관계 업무에 5년 이상 또는 가스 관계 검사업무에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라고 규정한 것은 보다 높은 고압가스 관련 지식 및 전문성을 갖춘 이후에 쌓은 실무경력을 그 전의 실무경력과 구분해 가스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이후의 실무경력만을 인정함으로써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정설비의 재검사 업무를 책임 있게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인력을 확보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법제처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위탁받아 실시하는 특정설비의 재검사를 포함한 검사업무를 수행하는 검사원의 자격으로 학력기준을 갖춘 이후의 실무경력으로 한정하고 있다는 점도 이 사안을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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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외교부가 강경화 장관 주재로 유럽지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강경화 장관 주재로 유럽지역 7개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현황 및 외교 분야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이후 외교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독일 ▲러시아 ▲벨기에유럽연합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대사유럽지역 공관장 7명 및 본부 유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우리 공관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재외국민 보호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지금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국제환경 속에서 우리의 외교 전략을 새롭게 고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공관장들의 현지 경험 및 분석을 토대로 한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유럽과의 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코로나19로 야기될 유럽 국제정치 변화에 대한 전망과 각국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유럽 외교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관장들은 코로나19가 우리 외교의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는 한편, 우리의 방역 성과를 토대로 제고된 국가 이미지 및 소프트파워를 외교적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고, 글로벌 이슈에 있어 우리의 기여를 확대해 나감으로서 국제사회 내 위상을 증진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토의했다.
공관장들은 특히 우리나라가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새로운 국제표준을 만들어나가고 있고, 보건 분야 선도 국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중견국 외교를 적극 모색하며 우리의 외교 공간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이번 화상 회의는 코로나19 관련 유럽 현지 상황 및 각국의 대응 동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변화되는 국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유럽과의 외교를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유용한 소통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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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교육부가 이달 20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14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오는 20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부는 교육부 장관,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모두 학교 및 학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이태원 등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여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학생ㆍ학부모에 대해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학원 등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ㆍ서울시ㆍ서울시교육청은 영어유아학원, 어학원, 대형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 후, 미이행시에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하고 교육부ㆍ서울시ㆍ서울시교육청 합동으로 이번 주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일 고3 등교 이후 서울시내 학교의 고3 등교생 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긴급이동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선별진료소로 이동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서울시 내 학교와 서울소방재난본부간에 비상연락체계를 마련해 등교한 고3 학생이 학교내에서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학교 임시관찰소에 대기후 소방재난본부의 협조로 선별진료소로 신속한 이동을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원키로 했다.
이러한 이동지원 체제 구축은 학부모가 반드시 학생을 선별진료소로 데려가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는 동시에 보건교사 등이 학교내 방역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14일)부터 시행 중인 나이스 체제를 이용한 고3 학생의 자가건강진단을 집에서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또한 이태원 등 감염병 발생 지역에 방문이력이 있는 경우 조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에 응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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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백내장 수술 후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으로 백내장 수술 부작용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건(47.6%)으로 가장 많았고 `망막질환`(16건, 19%), `시력교정`(9건, 10.7%), `녹내장`(6건, 7.1%) 등이 뒤를 이었다.
백내장 치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40건은 수술로 인한 부작용(38건, 95%)이 대부분이었고, 나머지(2건)는 검사비 환급 관련 불만이었다. 피해구제 신청인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26건(65%)에 달했고, 수술 피해가 발생한 의료기관의 유형은 `의원` 20건(50%), `종합병원` 8건(20%), `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이 각각 6건(15%)이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38건)의 내용을 보면, `안내염`과 `후발 백내장` 발생이 각각 6건(15.8%)으로 가장 많았고 `후낭파열` 발생 5건(13.2%), `신생혈관 녹내장` 발생 3건 (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수술 전 시력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시각장애`까지 이르게 된 경우가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16건(42.1%)에 달했다. 이 가운데, 특히 고혈압ㆍ당뇨 등 내과 질환이나 망막 이상 같은 안과 질환을 갖고 있던 소비자가 14건(87.5%)을 차지해, 기저질환이 있는 소비자는 백내장 수술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은 통상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하고 근시ㆍ원시를 개선하기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수술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검사비와 수술비가 상대적으로 고가이고, 초점이 잘 맞지 않아 난시,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관련된 건이 8건(21.1%)으로 검사ㆍ수술비용은 두 눈 모두 수술할 경우 최대 800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정확한 눈 상태 확인과 진단 후 수술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해 설명을 들을 것 ▲수술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요구하고 수술을 결정할 것 ▲수술 후 정기검진과 철저한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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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운영 회계 투명성 논란을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정의연 측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할머니는 지난 13일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이 30년을 꾸준히 (위안부 피해자 인권운동을) 해왔다. 열심히 한 것은 안다"면서도 "보니까 잘못한 게 많더라. 위인이 되려면 지금이라도 이실직고하는 게 옳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직위를 준다든지, 국회의원직을 준다고 해도 본인이 `이 문제(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야 하니까(하고 거절했어야 한다)`"라며 "그게 아니라 사리사욕을 챙기려고 다 미뤄놓았다"고 지적했다.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이 할머니는 "왜 위안부 문제를 마음대로 팔아먹느냐"며 "이건 명예훼손도 되고 이용한 것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왜 거기(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거주 시설) 모신 할머니만 피해자냐? 전국의 할머니를 위하고 도우라고 주는 건데 어째서 거기 있는 할머니만 피해자라고 하나. 이것 한 가지만 해도 (문제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일각에서 `특정 세력이 이 할머니의 폭로에 개입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할머니는 "1년을 혼자 고민하고 결정한 거다. 최용상(가자 평화인권당 대표)에겐 기자를 소개해 달라고 한 것뿐이지 다른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제를 제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건 안 해야 할 것 아니냐. 내 생각엔 역사관을 넓혀서 교육관을 만들어 올바르게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며 "한마디를 하더라도 옳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순 할머니로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진행돼 온 위안부 인권운동에 대해서는 "운동을 끝내자는 게 아니다"라며 "다만 운동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우리 다음 세대가 일본에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의연과의 화해 가능성에 대해서는 "화해는 안 한다. 화해는 할 수 없다"며 "정대협(현 정의연)은 고쳐서 못 쓴다.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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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손을 맞잡고 국민의 사랑을 받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궁궐 활용 캐릭터 공모에 나섰다.
1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제4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 접수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궁ㆍ능 활용사업 공모전은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국민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프로그램 콘텐츠, 사업 홍보 영상 등을 주제로 매년 개최됐다.
4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조선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을 상징하는 대중적이며 친밀한 캐릭터 디자인을 공모한다. 선정한 작품은 다양한 궁궐 활용사업의 대표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궁궐 활용 캐릭터 공모전`은 `궁궐에서 만나고 싶은 캐릭터`, `우리 궁을 수호하는 캐릭터`라는 주제로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3명 이내)로 참가할 수 있다. 이달 2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전공 분야 학생들의 참여 장려를 위해 학생부(고등학교ㆍ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와, 일반부(학생부 제외한 모든 연령)로 나눠 모집한다.
1인당 응모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시상은 1인 1작품으로 제한한다. 공모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규격에 맞는 기본형 1개, 응용형 3개의 이미지를 등록하면 된다.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다른 공모전에 출품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1건은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이밖에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등 총 6건에 대해서는 궁능유적본부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6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총 9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선작 20건에 대해서도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 `2020년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며, 궁궐 활용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캐릭터 상품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잠시 쉬고 있는 우리 궁궐이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잊지 않고 다시 기억될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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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4일 환경부는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국토교통부, 기상청, 16개 시ㆍ도(제주 제외), 7개 지방(유역)환경청, 4개 홍수통제소 등 32개 기관이다.
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각 기관별 홍수피해 방지대책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생업에 집중할 수 있게 상수도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피해방지와 신속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가 물관리 일원화 3년 차인 점을 감안해 관계기관 협력사항과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통해 확대ㆍ강화한 홍수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 따라 환경부는 수도권 인근 댐 상ㆍ하류의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강수계 발전댐과 다목적댐을 연계해 운영한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이달 15일~오는 10월 15일)에는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해 화천댐 등 발전댐의 수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관계기관(홍수통제소-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 합동 비상근무로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일에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간 `한강수계 발전용댐의 다목적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댐의 연계운영과 함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홍수특보 지점과 홍수정보 지점을 확대한다.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의 주요지점에 대해 발령하는 홍수특보는 대상지점을 지난해 60개에서 65개로 늘렸다.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는 홍수특보는 하천의 수위가 계획홍수량의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주의보를, 7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경보가 발령된다.
홍수특보와 함께 하천수위를 실시간으로 관측(모니터링)해 하천 내 공원, 주차장 등 취약지점의 단계별 침수위험을 제공하는 홍수정보는 지난해 319개 지점에서 90개가 늘어난 409개 지점을 운영한다.
또한 기후변화로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돌발홍수를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홍수예보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급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수위의 급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홍수관측 주기를 10분에서 1분 단위로 개선한다. 지난해 한강과 금강유역에 이어 올해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정보는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면단위 강수량 관측이 가능한 강우레이더를 이용해 돌발홍수를 예측하고 사전경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 홍수기에 낙동강 유역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예봉산 레이더기지가 개소해 전국 7개 강우레이더 관측망이 구축됐다. 환경부는 이를 토대로 종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관측자료의 통합관리가 이뤄져 업무 효율성과 관측 정확도가 큰 폭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2025년 발사를 목표로 한국형 수자원ㆍ수재해 위성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선행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관측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운영시스템 설계 및 육상시험 관측(모델)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와 더불어 강우레이더 통합관리와 위성개발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면서 "환경부 소관 홍수대책을 적극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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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기 일대 계곡에 설치됐던 불법 시설이 대부분 철거됐다.
이달 13일 도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청정계곡 복원ㆍ계곡상권 활성화 추진 보고회`에서 지난해 6월부터 `청정 하천ㆍ계곡 복원사업`을 역점사업으로 불법 시설물들의 철거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대상은 앞서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평상, 음식 등을 제공해 자릿세 등으로 소득을 얻던 곳들이다.
도는 그간 25개 시ㆍ군의 계곡 및 하천 내 불법 시설물 1436곳을 발견해 이 가운데 96%인 1383곳을 철거했다. 하천감시원 143명, 하천계곡지킴이 94명 등도 배치돼 불법시설물 재발을 지속적으로 방지하고, 불법시설을 발견하면 즉시 고발해 강제철거를 실시하도록 하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시ㆍ군별 `하절기 집중기간 대응계획`을 세워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단속 및 정화활동도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ㆍ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공모사업`을 추진해 선정된 가평군ㆍ포천시 등 `우선 시범정비사업지` 3곳에 250억 원, 고양시ㆍ용인시 등 `신속 정비사업지` 25곳에 134억 원 등 총 254억 원을 들여 주차장, 화장실, 녹지ㆍ친수공간 등 지역 특성을 적용한 편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청정 하천계곡 유지를 위해 `청정계곡 공동체 제안공모 사업`을 시행해 주민자치회ㆍ상인회 등 5개 공동체를 선정하고, 계곡 복원ㆍ유지, 문화예술, 협동경제 교육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도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식생복원사업`을 추진해 하천구역 및 연접산림 내에 수목을 심고 계곡과 관련한 문화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방문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인근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도 향상시키고, 청정계곡을 상징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작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계곡 불법시설물 철거는 당연히 해야 하고 법대로 하면 어렵지 않은 일이었는데 그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제는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 질서가 잘 지켜지고 공정한 환경이 되도록 공공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하천ㆍ계곡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며 "바가지 관행도 없어지도록 잘 준비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의 하천ㆍ계곡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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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홈쇼핑, 온라인 마켓 등에서 인기 있는 크릴오일 제품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소비가 증가한 식품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섰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가정간편식과 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최근 1년간 인터넷 뉴스,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결과와 네이버 등 온라인 마켓의 최근 3개월간 판매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크릴오일 제품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된 추출용매나 항산화제 성분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인지질 함량이 표시 또는 광고된 제품에 대해서는 실제 해당 제품에 인지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직접 검증한다.
또한 가정간편식, 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미용ㆍ다이어트 식품 등은 ▲식중독균 ▲식품유형별 품질 기준ㆍ규격 ▲인공감미료 등 허용되지 않은 식품첨가물 검출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특정 시기에 유행하는 인기식품을 집중 수거ㆍ검사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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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한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감소 효과가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
14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611개 업체가 제출한 배출량 명세서를 최근 분석한 결과, 2019년 배출량은 5억8941만 톤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6억150만 톤보다 1209만 톤(2%)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 후 처음이다. 업종별로 보면 발전, 디스플레이 등 10개 업종은 전년 대비 배출량이 감소한 반면 철강, 정유 등 12개 업종은 배출량이 증가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발전에너지업종으로 2018년보다 2169만 톤이 적은 2억5290만 톤이 배출됐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의한 발전소 가동률 감소와 연료 전환(유연탄→액화천연가스)으로 인한 감축이 가장 큰 요인이다.
반면 철강업종에서는 조강 생산량 증가 등으로 750만 톤(7.1%)이 증가한 1억1128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배출량 명세서를 바탕으로 배출권 시장 내 배출권 과부족 여부를 분석한 결과, 206개는 2038만 톤이 부족하지만 397개는 할당량보다 2869만 톤의 배출권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전체적으로 832만 톤의 배출권이 여유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배출권이 남는 업체의 이월량(최대 2169만 톤)과 배출권이 부족한 업체의 차입량(최대 1559만 톤) 등을 감안하더라도 246만 톤의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정유(294만 톤), 폐기물(154만 톤), 디스플레이(102만 톤) 등에서 배출권이 남는 반면, 발전에너지(288만 톤), 비철금속(92만 톤) 등에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업체에서 제출된 배출량을 평가 및 검토하는 과정에서 최종 배출량이 변동될 수 있어 배출권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업체에서 정확하게 산정된 것인지를 확인하는 적합성 평가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에 최종 확정된다. 환경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인한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도 파악해 공급물량 조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2015년에 배출권거래제가 시작된 이래, 전년 대비 총 배출량이 감소한 해는 2019년이 처음이다"라면서 "정산 전 배출권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수급정보 또한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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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9선을 개방한다.
1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9선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경릉~양묘장` 숲길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숲길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남양주 사릉 `홍살문~능침 뒤편`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9개다.
특히 구리 동구릉 내 휘릉과 원릉 사이 때죽나무 숲길 1.4km 구간은 이번에 처음 개방하는 구간으로 매년 5~6월에 종모양의 흰 꽃이 아래로 흐드러지게 피는 때죽나무는 왕릉 소나무의 초록색 빛과 어우러져 숲길의 아름다움을 수놓는다. 원래 하반기에 정비를 완료하고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때죽나무 개화시기에 맞춰 시범 개방해 방문객의 의견을 추후 정비사업에 반영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궁궐을 찾는 관람객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찾는 관람객은 42.4% 증가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울창한 숲을 간직한 서울 헌릉과 인릉, 김포 장릉, 서울 태릉과 강릉 등의 관람객 증가율이 88% 이상으로 나타나 조선왕릉을 관람 목적만이 아닌 휴식과 여가의 목적으로 찾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하반기 개방을 목표로 고양 서오릉 서어나무길, 서울 의릉 소나무길, 홍유릉 둘레길 등 조선왕릉 내 11개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왕릉 숲길의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안전시설 등을 정비해 조선왕릉 숲길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를 비롯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꼭 쓰기` 등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입구에 손세정제 비치 등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 시간과 같아 조선왕릉 방문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서 `신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울창한 왕릉 숲길은 걷는 내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조선왕릉 숲길 개방으로 관람객들이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휴식의 시간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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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제7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이 `관계의 지평(The Horizons of relations)`을 주제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는 17일 개막한다.
21세기 변화된 `관계`의 시대, 오늘을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성찰을 재조명하는 주 전시에서는 라이언 슈데(Ryan Schude), 카테리나 벨키나(Katerina Belkina), 라니아 마타르(Rania Matar), 레이스 폰테스(Lais Pontes) 등이 관계 맺음을 통해 동시대가 전해주는 인간 근원의 메시지들을 생각하게 한다.
특별전에는 `관계적 인(人)`을 주제로 고상우, 김진희, 이재갑, 원범식이 참가한다. 이들은 사회적 동물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이 미치는 복잡하고 다변화된 사회성을 고찰한다.
한국성(性) 모색, Choice 2020, 시대의 초상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 `뷰파인더 오브 KIPF(Viewfinder of KIPF)`에서는 고원재, 니코 데 라 파예(Niko de la faye), 김병태, 김영재, 김용환, 여상현, 윤은숙, 장철규, 류은규 등 일관된 긴 호흡으로 뷰 파인더를 통해 성찰했던 작가들의 농익은 시선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포토페어인 코리아 포토(KOREA PHOTO)는 고유색으로 무장된 18명의 작가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된 작품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사진 장터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개성 강한 작품들이 뿜어내는 유기적인 사진들의 하모니를 볼 수 있는 형형색색과 사진집을 전시하는 `All that Photobook`도 눈여겨볼 만하다.
양정아 예술감독은 "`관계의 지평`은 복잡하고 다변화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고 또 변화하는가에 대한 질문임과 동시에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제시함으로써 변화된 우리 삶과 인간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성찰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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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시 혜화동에 위치한 지역서점(동양서림, 위트 앤 시니컬)을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서점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1954년에 개점한 유서 깊은 서점인 동양서림의 최소영 대표, 시인으로서 시집 전문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희경 위트 앤 시니컬 대표,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 이종복 회장,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정병규 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책에 대한 애정으로 도서 전시장이자 문화 사랑방인 지역서점을 유지하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계속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나타난 연대와 협력 정신을 확산해 나가는 데 지역서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역서점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서점이 도서뿐 아니라 문화를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람들이 맛집을 탐방하는 것처럼 고유의 매력을 가진 지역서점들을 더욱 많이 찾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역서점에 대한 부족한 지원 예산과 수단을 개선하기 위해 「출판문화산업진흥법」상 지역서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서점 대상 도서의 적시 배송, 도서 공급률 인하에 기여할 수 있는 배송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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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경력 경쟁 채용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13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오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공무원임용시험령」,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 임용령」, 「지방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정부가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정안에 따라 각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경력 경쟁 채용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최소 10일 이상으로 돼있는 공고기간을 재난 등 긴급 상황 시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외부참관인 제도를 도입해 채용의 공정성은 높이고 기간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력 채용 시험 합격자가 임용 후 퇴직하는 경우에도 일정 기간 이내의 경우 별도의 채용 절차를 다시 거치지 않고 기존 후순위자가 추가합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수험생이 인사처에 제출한 영어ㆍ외국어 검정시험 성적을 각 부처이외에도 지자체, 다른 국가기관에서도 공동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여러 채용 시험을 동시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이 경감된다.
이 외에도 데이터 직류와 방재안전연구 직렬을 신설하고 기존 직렬ㆍ직류 및 관련 시험과목을 시대 흐름에 맞게 개편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재난 등 긴급한 상황과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각 지자체가 이를 인력 채용과 재배치 등에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13 · 뉴스공유일 : 2020-05-1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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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 된 이후에도 직원들의 선택에 따라 무기한 재택근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 CEO 잭 도시는 이 같은 내용을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공지했다.
그는 "직무 성격이나 여건상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이 영구히 재택근무를 하기 원하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라며 "직원들이 거의 완전히 원격으로 일한 지난 몇 개월은 우리가 이를 작동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위터 측은 오는 9월 이전까지 사무실 문을 열지 않을 것이며 상황에 맞춰 조심스럽게 개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현장 행사, 출장 등도 당분간 연기될 방침이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트위터는 코로나19의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 세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시행하도록 했다.
한편,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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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찰이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인 `갓갓`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갓갓` 문형욱에 대한 이름, 나이, 얼굴 등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경찰과 법조인, 대학교수 등 내ㆍ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문형욱은 경기 시흥의 한 중학교를 졸업 후 같은 지역의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건축학도를 꿈꾸며 현재 경기 안성의 한 4년제 대학 이공계열 4학년(14학번)에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주변인들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문씨의 학창시절 동창은 "반항 한번 없던 아이"라고 표현했으며 대학 동기들은 "너무 평범해서 딱히 기억나는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ㆍ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ㆍ반복적이고 아동ㆍ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하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ㆍ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신상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문형욱은 지난해 2월부터 텔레그램에 1번방부터 8번방까지 이른바 `n번방`을 만들어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지난해 8월께 돌연 잠적한데다 가상통화가 거래소 등에 내역이 남을 것을 대비해 구매자 추적이 어려운 문화상품권을 이용해 대화방 입장료를 받아 추적이 어려웠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문형욱을 `갓갓`으로 특정해 소환 조사했다. 조사 중 문형욱의 자백을 받고 지난 11일 긴급 체포 및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곽형섭 부장판사는 문형욱에 대해 이달 12일 오후 3시 35분쯤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 같은 대화방 공범 등 3명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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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이태원이 아닌 홍대 주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홍대 주점을 방문한 사람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확진자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사회복무요원 A씨로 지난 10일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이튿날 서울성모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 지인들과 함께 홍대 인근 주점을 방문했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을 가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9일에는 경기 의왕에서 친인척 8명과 가족모임을 했다고 전해졌다. A씨와 접촉한 친척 6명과 부모까지 총 8명은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10일 기침 증상을 보인 B씨도 양성 판정을 받아 가천대길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 역시 이태원을 다녀오진 않았다. B씨는 지난 8~9일 지인과 KTX를 이용해 부산광역시 광안리를 방문한 뒤 이달 10일엔 혼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무인 코인노래방과 코인오락실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첫 확진자인 66번 환자 이전부터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 황금연휴를 맞아 클럽을 통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최악은 지역사회에 이미 많은 전파가 이뤄진 후 지금에서야 늦게 발견된 상황일 것"이라며 "감염된 사람을 하루라도 빨리 발견해서 추가 전파를 막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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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도봉구청은 만 18세 남성이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도봉구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확진자는 창1동에 거주하는 18세 남성으로, 우리 구 10번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 노래방을 방문한 뒤, 발열 증상이 있어 지난 11일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봉구 10번 확진자는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관악구 46번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다.
도봉구 12번 확진자는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코인노래방, 독서실, PC방, 식당, 빙수 가게 등을 방문했고, 10번 확진자는 이달 5~7일 도봉2동의 한 식당에서 근무한 뒤 7일 오후 9시 40분~10시 10분 창1동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
도봉구청은 "등교를 앞둔 학생 및 학부모께서는 생활 방역에 적극 힘써 주시고, 노래방ㆍPC방 등 집단이용시설 방문을 삼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12일 오후 5시 기준 도봉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명, 완치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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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덜달고 덜짠 국민들의 식습관을 위한 공모전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나트륨ㆍ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덜달고ㆍ덜짜게 생활 속 실천 영상 UCC 공모전을 이달 1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나트륨 줄이기와 당류 줄이기 2개의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제작영상을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 한 후, 공모전 누리집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12편을 선정해 식약처장상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마이나슈 TV` 유튜브ㆍ페이스북ㆍ누리집 등 SNS에 소개하고 전국 학교ㆍ어린이집 및 지자체 등에서 나트륨ㆍ당류 줄이기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영양성분DB` 방문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퀴즈와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소문내기 이벤트를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각각 열흘간 진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트륨ㆍ당류 줄이기 실천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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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네릭의약품 품질심사 절차 개선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ㆍ이하 식약처)는 제네릭의약품의 품질심사 절차를 개선하고 심사자료 검토 전담조직을 정비해 심사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여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의약품 유통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네릭의약품 국제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제네릭의약품 품질심사 절차를 효율화하기 위해 동일제조소 제네릭의약품을 묶음형으로 허가관리하고 품질심사 검토 조직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 일원화하는 등 개선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총괄해 품목제조업자(수탁사)의 품목을 심사하면 이와 생동성자료까지 동일한 위탁제조품목에 대해서 각 지방청은 이 품질심사 결과에 따라 허가하게 되는 절차로 간소화된다.
심사기간이 단축됨은 물론 그동안 각 지방청별로 심사해 발생한 눈높이 차이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제네릭의약품 허가 신청자료로서 제출한 국제공통기술문서(CTD) 검토 시 원료의약품 등록심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개선해 추진되며 제네릭의약품 성분을 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개선효과에 대해 평가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완제의약품 심사 시 원료의약품의 불순물, 유연물질 등을 같이 검토할 수 있어 심사단계에서 NDMA 사례와 같은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불순물 검출 예방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달 13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선조치를 통해 제네릭의약품의 품질수준을 높여 국민들의 신뢰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로 인한 허가신청 접수 및 처리기간 등 기타 변동은 없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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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에서도 2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3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139번 확진자(27세ㆍ남성ㆍ사하구)의 아버지(62세ㆍ북구ㆍ140번 확진자)와 조카(1세ㆍ남성ㆍ남구)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모두 139번 확진자가 클럽을 다녀온 이후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39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서울 이태원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한 뒤 다음 날 부산으로 돌아왔다. 139번 확진자는 클럽을 다녀온 다음 날인 지난 3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11일까지 8일 중 상당 기간 `무증상` 상태로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적인 역학조사 결과 그는 자택과 직장이 있는 사하구, 부모 집이 있는 북구, 해운대 관광시설 등지를 주로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접촉사례를 통해 추가적인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139번 확진자의 이태원 클럽 방문 일정과 시간대별 동선, 부산으로 돌아온 뒤 확진될 때까지 동선, 접촉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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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소환경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분쟁 자문 및 소송 비용도 신규로 지원한다.
13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올해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42개 사의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접수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관리하는 사업화지원시스템에서 받았다.
약 3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유망한 환경기술을 보유한 42개 사를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42개 사는 최근 5년 내 개발한 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거나 보유한 기업들이다.
환경부는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는 중소환경기업을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과감하게 늘렸다.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2.3배 증가한 총 112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지원 대상 기업 수도 지난해 23개 사에서 42개 사로 늘어났다. 기업 당 최대 지원금도 기존 2억 원에서 3억3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올해 지원 대상에 선정된 42개 사는 사업화 자금부터 사업화 촉진 진단(컨설팅), 민간투자 유치 등 기업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각종 지원을 최대 15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화 자금 지원은 시제품 제작ㆍ개선, 성능평가, 인ㆍ검증, 홍보 등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화 촉진 진단은 사업화 전략 수입 등 기업이 필요한 9개 분야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민간투자 유치는 우수한 기술 및 사업화 본보기(모델)를 지닌 기업에게 투자역량강화, 투자기관 1대1 상담, 실전 기업투자유치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한편, 환경부는 코로나19로 법적 분쟁의 위험에 놓인 중소환경기업을 위해 총 4억 원 규모의 법률 자문 및 소송 비용을 긴급 지원한다.
환경부는 약 120개 사에 대해 법률 자문 및 소송 비용으로 기업 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형사ㆍ행정소송을 제외하고 코로나19 관련성이 인정되는 경우 대상 기술ㆍ제품 관련 계약 불이행, 계약 지연, 계약 해제 등 법적 분쟁과 관련된 소요비용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법률 자문 및 소송 비용 지원에 대한 상담 및 신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금융지원팀에서 받는다.
환경부는 올해 `중소환경기업 지원사업`과 코로나19 법률 지원으로 중소환경기업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기업의 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중소환경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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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달 14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서울시가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국내 건축 분야 중 최고 권위의 상으로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로 삶의 질을 향상시킨 건축물이 선정된다.
시는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 공모전은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부문, 틈새건축 부문 총 5개 부문에서 31개의 상을 시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준공 건축물 부문)`은 총 2번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수상작(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1작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시민공감 특별상`은 시민들이 수상예정작을 보고 자유롭게 투표한 결과대로 시상하게 된다.
일반건축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시 소재 건축물이나 최초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리모델링 건축물이 공모 대상에 해당된다.
녹색건축 부문은 녹색건축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얻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생 부문은 오는 21일부터 별도로 작품 공모를 받는다. 틈새건축을 주제로 제출된 아이디어를 심사해 10개 팀을 선정하고, 3주간 여름건축학교에서 더 발전된 아이디어 결과물을 평가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4팀을 가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신설된 틈새건축 부문은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와 관련된 사례로, 공간에 대한 가치 재창출, 물리적 공간 활용, 다양한 건축문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건축물이 공모 대상이 된다.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행사기간 동안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일대에 전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또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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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찰청이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등교 개학에 대비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향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12일 경찰청은 이달 20일 등교 개학에 발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위험을 고려해 SNSㆍ교통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등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등교 개학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등교 개학에 앞서 본격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이달 11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8주간 경찰ㆍ지자체ㆍ도로교통공단ㆍ학교ㆍ학부모 등으로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1만6912개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ㆍ훼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한편,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ㆍ학부모가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기반시설이 갖춰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일명 민십이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2087대), 신호등(2146대) 설치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ㆍ어린이ㆍ교육시설 대상 서한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보행안전 3원칙(서다ㆍ보다ㆍ걷다) 교육과 함께, 킥보드 보호장구 착용 강조 등 비접촉 방식의 교육ㆍ홍보는 지속 실시한다.
아울러 교통경찰, 사회복무요원 및 녹색어머니ㆍ모범운전자ㆍ아동안전지킴이 등을 등하교 시간대 스쿨존에 배치해 현장에서의 어린이 보행안전지도도 함께 추진한다.
이어 경찰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ㆍ정차에 대한 범칙금ㆍ과태료를 기존 일반도로의 2배에서 3배로 상향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법령 개정 전이라도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ㆍ정차 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과속ㆍ신호위반 등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도 이동식 단속장비 및 캠코더 등을 활용해 중점 단속한다.
이달 20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통학버스의 의무이행 여부 점검과 통학버스 특별보호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엄중 단속도 병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어린이의 실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은 현재 검토되고 있는 개학일정 조정과 상관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운전자ㆍ학부모ㆍ어린이 모두의 교통법규ㆍ안전수칙 준수와 `어린이가 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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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주민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지난 12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주민 심모 씨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이번 주 중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후 신병확보 필요성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비원 최모 씨는 지난달(4월) 21일 자신이 근무하는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상 주차장에 이중 주차해 놓은 차량을 밀어서 옮기려 했다가 차주인 심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최씨는 일주일 뒤 경찰에 심씨를 고소했지만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된 것을 토대로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심씨는 "폭행사실이 없고, 주민들이 과장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유족들은 가해자로부터 사과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며 최씨의 발인을 오는 14일로 미뤘다.
해당 사건이 화두에 오르자 시민단체들은 추모모임을 만들어 경비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일반연맹과 진보정당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만든 `고(故) 최희식 경비노동자 추모모임`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북구 아파트에서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비 노동자의 죽음은 개인의 비관이 아닌 사회적 타살"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글은 13일 오후 4시 기준 30만4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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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을 예정이던 독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우려로 끝내 무산됐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6월 열릴 예정이던 독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고 13일 밝혔다.
빈체로에 따르면 음악감독 디어크 카프탄은 의무적 자가격리와 같은 입국 제한 조치가 국제적으로 확대되며 해외 투어가 불가능해져 한국 공연을 진행하지 못하게 돼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다.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고향 본에서 태어난 악단이다.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공연 기획사인 빈체로는 "예매 티켓은 전액 자동 환불될 예정"이라며 "단, 무통장 입금 예매의 경우 각 예매처 웹사이트 또는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환불 계좌를 입력해야 환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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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지난 황금연휴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유흥시설이나 그 주변을 방문한 서울지역 교직원이 158명으로 나왔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전날까지 교직원들로부터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과 논현동, 신촌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은 원어민교사 53명을 비롯해 총 158명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고를 받았기 때문에 교사뿐 아니라 교육공무원이나 자원봉사자 등도 포함됐다. 158명 가운데 유흥시설을 찾았다는 경우는 14명이었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했다는 경우는 144명이었다.
유흥시설 방문자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자 발생지를 방문한 이들 가운데는 7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4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학교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교직원 전수조사는 검사 역량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쉽게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수조사 대신 표본 검사나 자발적 검사 유도 등 다른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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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렘데시비르가 127개국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미국 CNBC는 이달 12일(현지시간)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5개 제약회사와 복제약 생산을 허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과 북한 등 전 세계 127개국에 렘데시비르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길리어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렘데시비르 복제약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상황인 만큼 보건 위기에 직면한 저소득 국가들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외 생산국에는 북한도 포함돼있다.
또한 이번 라이선스 계약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기 전까지는 해당 약에 대한 로열티를 받지 않기로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약품으로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긴급 승인한 바 있다.
길리어드는 이달 말까지 14만 명을 10일 동안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의 렘데시비르를 생산할 예정이다. 연말까지는 100만 명분을 만들고 내년에는 수백만 명분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임상실험에서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가량 단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1일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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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오는 14일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3일 전국 주요 백화점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앞에는 오전 8시부터 입구부터 건물을 둘러싸고 100m 이상 긴 줄이 펼쳐졌다. 오전 10시 30분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이었다. 이어 백화점이 개장하자마자 매장으로 뛰어가 줄을 선다는 의미의 `오픈 런(open run)`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다른 주요 백화점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앞에는 오전 6시께 40명의 고객이 대기했고,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도 약 30명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앞에도 20명 이상이 줄을 섰다.
이 같은 현상의 시작은 샤넬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지역의 샤넬 가격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인상하게 되면서부터다.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국내에서도 오는 14일부터 일부 핸드백 제품의 가격을 7~17% 인상하겠다고 결정했다. 여기에 지난 10일부터 샤넬 한국 홈페이지의 가격 정보가 삭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구매` 심리를 부추겼다.
예를 들어 현재 715만 원인 샤넬 클래식 미디엄 사이즈는 오는 14일 이후로는 약 15% 오른 820만 원 정도에 사야 한다.
앞서 샤넬은 2019년 11월에도 가격을 3~13% 올렸다. 오는 14일 가격이 오르게 된다면 6개월 만에 다시 큰 폭의 가격 인상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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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본격화에 따라 각종 부정유통 행위 근절에 나선다.
지난 12일 행안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이 본래 취지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상품권 깡` 등 현금화나 기타 부정유통 행위를 강력하게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고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하거나 가맹점이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등의 결제 거부, 추가요금 요구 등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도 부정유통에 포함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목적과 달리 현금화 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를 환수할 수 있다.
행안부는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헬로마켓 등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조해 긴급재난지원금 재판매 금지 안내문을 오는 8월 31일까지 게시하기로 했으며, 특정검색어(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 지역화폐 등)를 제한 설정했고 거래 적발 시 회원자격 박탈 등에 나선다.
지자체별로는 각 지역의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온라인 거래를 모니터링하며 단속할 계획이다.
가맹점이 신용ㆍ선불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할 경우, 가맹점 수수료를 카드사용자가 부담하도록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 대상이다.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절하거나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에는 지자체장이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본래 목적대로 잘 사용돼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긴급재난지원금 결제를 부당하게 거부하거나 웃돈을 요구하는 등 가맹점도 눈앞의 작은 이익에 현혹돼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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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가 빠르면 올해 말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치료제ㆍ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범정부 지원단)은 지난 8일 제2차 회의에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ㆍ개발 현황을 설명하면서 치료제의 국내 자체개발과 해외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4월) 17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ㆍ기기 3개 분과회의를 매주 운영하는 동시에 범정부 지원단 및 실무추진단 회의를 격주로 개최하는 등 범정부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또한 범정부 지원단 산하에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ㆍ백신 등 개발 기업에 대한 밀착상담 및 애로사항 발굴과 신속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보고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ㆍ개발 현황에 따르면 치료제분야는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대(`약물재창출`) 연구 7종이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백신분야에서는 후보물질 3종이 올해 중으로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정부 지원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치료제ㆍ백신개발 지원정책에 전략적 관점이 필요하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치료제ㆍ백신을 국내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개발하는데 산ㆍ학ㆍ연ㆍ병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치료제와 백신개발"이라면서 "산ㆍ학ㆍ연 전반에서 치료제ㆍ백신 관련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료제ㆍ백신 개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과업으로 국민의 경제활동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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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대한 대비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13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우리나라 핵심정책연구기관인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 소속 국책연구기관 원장들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녹색전환 전략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조명래 장관을 비롯해 성경륭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윤제용 한국환경정책ㆍ평가연구원장, 장영태 해양수산개발원장, 오재학 교통연구원장,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장, 김유찬 조세재정연구원장,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그간 정책연구기관에서 추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반시설, 교통, 경제, 산업, 에너지, 농업 등 향후 정책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제의 저성장 등 시대(뉴노멀)에 대비해 대규모 감염병, 기후변화 등 전세계적 외부충격에 탄력적인 사회로의 유연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녹색전환 전략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학계ㆍ산업계ㆍ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책연구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경제ㆍ사회 전반의 녹색전환 전략은 환경정책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및 환경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전략이다.
해당 전략에는 일반적인 환경정책을 넘어 건물ㆍ교통ㆍ물류 등 녹색 기반시설(그린 인프라) 확대, 주민ㆍ지역이 참여하는 깨끗한 에너지 보급 촉진, 미래 먹거리인 녹색산업 육성, 녹색금융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수산업 등이 포괄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에서는 사람의 이동과 국제거래 등 변화가 매우 클 것이라며, 생태적 관점에서 새로운 경제ㆍ사회적 발전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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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 있는 괭이갈매기 번식시기가 기후변화 영향으로 점차 빨라져 이목이 쏠린다.
지난 12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 괭이갈매기의 번식 시작시기를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괭이갈매기는 2003년 첫 조사 이후 가장 빠른 지난 3월 29일에 번식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 모든 해안에 분포하는 바닷새로서 매년 4월부터 8월의 번식기에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섬으로 날아가 매년 같은 번식지에서 집단으로 모여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른다.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섬생태계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2003년부터 괭이갈매기의 번식시기를 조사했으며, 2011년부터는 자동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확인하고 있다.
조사 지역인 남해 홍도, 서해 난도, 동해 독도 인근의 기온(기상청) 및 수온(국립수산과학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 지역의 기온과 수온 모두 점차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해 홍도 지역(거제)의 연평균 기온은 1973년 13.9℃에서 2019년 15.6℃으로 상승해 서해 난도 지역(보령)도 1973년 12.1℃에서 2019년 13.2℃로 높아졌다. 동해 독도 지역(울릉)도 1973년 12.3℃에서 2019년 13.7℃로 소폭 상승했다.
오장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외딴 섬을 포함한 해양생태계의 상위포식자인 괭이갈매기의 번식시기 변화는 내륙의 산악형 국립공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자연생태계가 전반적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며 "괭이갈매기의 번식시기가 변화하면 어류의 이동시기와 맞지 않아 괭이갈매기 개체군 감소 등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번식시기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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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대한 후원금 회계 관련 의혹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가 13일 예정대로 열렸다.
정의연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제1439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개최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부실회계 의혹 등과 관련해 "매년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로부터 회계감사를 받아 매번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다만 국세청 시스템 공시 입력과정에서 아주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국세청 재공시 명령에 따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투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악의적 왜곡 보도에 대한 정면 대응을 위해 다수의 공인회계사에게 기부금 사용내역에 대해 검증받도록 하겠다"며 "정의연은 기부금 사용에 있어 불법적인 유용이나 횡령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30여 년간 이어온 활동가와 할머니들의 진정성 있는 헌신과 끈끈한 연대를 훼손하지 말아달라"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지켜왔던 수요일의 정신, 할머니들의 가르침, 우리의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더욱더 연대하고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를 주관한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영순 대표는 "정의연은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된 위안부 피해자의 곁을 지키며 함께 운동해왔다"며 "정부의 역할을 민간이 대신한 것이다. 이용수 할머니 등 수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피해 받지 않고 비난과 갈등에 휘둘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정의연에 힘을 실었다.
이번 수요시위는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의 참여 없이 진행됐다. 지난 7일 위안부 피해자인 이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이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을 쓰지 않고 있다", "수요시위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정의연의 기부ㆍ후원금 관리 의혹 등 파문이 일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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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경기도ㆍ강원도와 북한 민족유산 현황과 교류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이재명 경기도지사), 강원도(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공동주최로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2020년 제1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의 주제는 `북한 민족유산의 이해와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방안`으로, 이번 제1차 포럼을 포함해 총 4회(5월ㆍ7월ㆍ9월ㆍ12월 예정)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제1차 포럼의 주제는 `북한의 정책변화에 따른 민족유산의 현황과 이해`다. 북한 영토 내에 있는 선사시대~일제강점기 문화유산과 해방 이후 조사된 유적을 중심으로 본 ▲북한 민족유산의 정책변화와 물질유산(역사유적) 연구 현황(김혜정, 문화재청) ▲북한의 민족유산 정책과 역사유물(박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 ▲무형문화유산 분야 남북 교류와 협력(박영정, 연수문화재단) ▲북한 민족유산의 정책변화와 천연기념물 및 명승의 현황과 이해(이원호, 국립문화재연구소) 등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안병우(한신대학교 명예교수)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과 참여 위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발표에 대한 논의와 의견을 교환하면서 북한의 민족유산 현황과 보존관리정책을 이해하고 남북문화재 교류협력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2019년 출범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확대에 따른 정책수립을 위한 자문기구로, 출범 첫해인 2019년에는 총 6차례에 걸쳐 `비무장지대(DMZ)`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특히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치유, 기억의 공간으로 보존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필요성과 실태조사, 보호체계 수립 등에 대한 정책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의 정책수립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경기도ㆍ강원도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2019년 7일) 이후 제3차 포럼(2019년 7월 25일)부터는 경기도ㆍ강원도와 공동개최로 진행되고 있다.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에서 볼 수 있듯이 문화재 교류사업은 민족 동질성을 회복시키고, 지속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올해 4차례 정책포럼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남북 문화유산 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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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남소방본부(이하 전남소방ㆍ본부장 마재윤)는 `2019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도 단위 1위(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19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실시됐으며 화재ㆍ인명피해 저감 대책, 범도민 화재예방운동 전개 등 4대 전략과 시ㆍ도별 특수시책 등에 대해 평가됐다.
전남소방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전남 지역의 특성 및 지역적인 재난 취약점을 분석한 점과, 피난 약자시설, 들불화재, 취약시설별 인명피해 저감 대책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해 대형 화제 0건을 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불나면 대피먼저` 인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전남 특수시책인 ▲`대형전광판ㆍ대형 공사장 등 랩핑`을 활용한 소방정책 홍보 ▲`경보 설비 성능보완`으로 화재 조기 감지 ▲`와상환자 재실 알림판 설치`로 요양시설의 신속한 구조 환경을 조성한 점 등이 주목 받았다.
전남소방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남소방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 계절별 특성에 맞는 화재 안전 대책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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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등 운영 방식을 비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13일 공식 입장을 냈다. 지난 7일 기자회견 후 침묵을 지킨 지 엿새 만이다.
이 할머니는 이날 `여성인권운동가`라는 자격으로 경향신문에 보낸 입장문에서 "지난 약 30년간 진실을 밝히기 위한 투쟁 과정에서 나타났던 사업 방식의 오류나 잘못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가 입장문에 밝힌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그는 폄훼와 소모적인 논쟁을 지향할 것을 요청하며 "이러한 문제해결 과정은 가해국의 책임과는 별도로 직접 당사자인 한일 국민들 간 건전한 교류 관계 구축을 위한 미래 역사를 준비하는 관점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점에서 양국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진실을 밝히기 위한 투쟁 과정에서 나타났던 사업 방식의 오류나 잘못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누군가를 비난하는 과정이 아니라 현 시대에 맞는 사업방식과 책임 있는 집행 과정, 그리고 투명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공감하는 과정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간 졸속 합의와 관련해 정부의 대민 의견 수렴과정과 그 내용, 그리고 정대협(정의연의 전신) 관계자들의 정부 관계자 면담 시 대화 내용 등 관련한 내용이 조속히 공개돼 우리 사회의 신뢰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할머니는 "자랑스런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디딤돌 삼아 우리 사회 공통의 가치인 인권과 평화, 화해와 용서, 연대와 화합을 이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글을 마쳤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성금이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쓰인 적이 없다"며 앞으로 수요 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혀 정의연의 기금 운영 투명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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