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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불법 촬영 등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스타트업 에스프레스토(대표 손동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숨겨진 소형카메라를 찾을 수 있는 앱 `릴리의 지도`를 이달 정식 출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릴리의 지도는 AI 딥러닝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불법 카메라를 찾아내는 앱이다. 딥러닝 기술로 다양한 소형카메라의 모습을 학습해 인지하고, 휴대폰 카메라로 해당 공간을 스캔해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부분을 구분해낸다.
불법 소형카메라의 이미지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수록 탐지 정확도가 더 높아지는 방식이며, 현재 40cm 거리 내에서 각도 30도 안으로 피사체가 들어오면 불법 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다.
기존에 만들어진 불법 소형카메라 탐지 앱은 소형카메라의 전자기기 자기장을 인식해 찾아내는 방식이었지만, 소형카메라의 자기장 크기가 낮고 타 전자기기의 자기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에스프레스토 측은 릴리의 지도 앱에 기존 불법 소형카메라 탐지 앱에서 쓰이던 자기장 탐지 기술과 함께 딥러닝 학습 기능을 추가해 기존 탐지 앱이 지니고 있던 한계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불법 촬영된 피해자의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될 경우 해당 영상을 찾아내 삭제 요청을 보낼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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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부가 6ㆍ25 전쟁 참전국인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약 2만8300회분을 지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에티오피아 보건부에 도착한 코로나19 지원 물품은 진단키트를 포함해 마스크, 손 세정제, 살균 소독제 등으로 47만 달러(약 5억7500만 원) 규모가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민관 합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트라(KOTRA), 굿네이버스, 대우건설, LG, 이코스(EKOS) 등이 함께했다.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전례 없는 수준의 글로벌 연대와 조율된 행동이 필요하다"며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적과 싸워 이기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아 타데세 에티오피아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내고 있는 한국에 대해 형제국인 에티오피아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한국과 가장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국가로, 국내 국가보훈처, 주한 명예영사, 기업 및 단체 등은 마스크, 위생용품 등의 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인구수 약 1억1000만 명 중 3만9048건을 검사했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261명,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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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ㆍ이하 출판진흥원)이 함께 이달 27일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이하 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청년모임 100팀을 모집한다.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다양한 창의적·실험적 인문활동으로 사회 문제의 해법과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년 100개의 청년모임이 정신적 가치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생활 속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왔다.
올해 공모는 `생활인문 실험`과 `사회변화 실험`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생활인문 실험` 분야에서는 이웃과 인문으로 관계를 맺는 인문소통, 다양한 공간과 형식으로 인문을 만나는 일상인문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획을 공모한다. 지난해에는 ▲요리를 통한 청년과 노년의 소통 ▲탈북민과 글쓰기로 아픔을 나누는 치유 글쓰기 ▲이삿짐 속 물건으로 보는 서울 이미지 탐구 등 다양한 생활인문 실험이 진행됐다.
`사회변화 실험`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이끄는 탐구와 실험적 시도에 대한 과제를 공모한다. 지난해에는 ▲지역 도로명의 뜻과 유래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자 발간 ▲제주어를 기억하기 위한 방언집 제작과 청소년 수업 ▲현관 문고리에 메시지가 담긴 안내판을 걸어 이웃 간 배려하는 문화 만들기 등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지원서는 `청년 인문실험` 담당자 앞으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와 지원자격 등 공모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모임 100팀에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공모 분야별 최우수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이 서로의 실험을 공유하고 응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동연수와 결과 발표회도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청년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에 인문의 가치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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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이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 청계천로 40)를 방문, 관광기업지원센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윤희 차관은 먼저 관광기업지원센터(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7, 8, 10층)에 입주해있는 기업들의 업무 환경과 시설 전반을 확인했다. 특히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이 지침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기존과 같은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광공사 내 케이(K)-스타일허브와 한식문화관 등을 둘러본 후 입주 벤처기업 4곳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입주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위기가 지나가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창업정신을 가진 관광벤처의 역할과 기회가 커질 것"이라며 "여러분이 관광산업의 미래라는 자긍심을 갖고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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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의 확산과 관련해 중국을 겨냥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한 7개 나라 외교장관들이 화상회의로 코로나19 사태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이번 사태에 맞서면서 무엇보다 투명성, 책임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법치와 투명성, 책임이 우리의 공동 성공에 있어 열쇠가 될 것"이라며 "정보가 차단되는 나라에서 나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동안 중국의 은폐 탓에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중국을 거듭 비난해왔다.
앞서 지난 8일 언론 인터뷰에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든 중국이든 정보가 차단되는 나라에서 나쁜 일이 일어난다"면서 "프로파간다와 허위정보로 지도자들이 힘과 지위를 얻는 경로를 택한 나라들이 있다"고 이날 강조했다. `나쁜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한편, 이달 12일 기준 코로나19 전체 확진 환자는 417만 명이며, 사망자 수는 28만 명이다. 이날 존스홉킨스대는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7만4651명, 누적 사망자는 28만594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34만7151명(사망 8만3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스페인 22만7436명(사망 2만6744명), 영국 22만4332명(사망 3만2141명), 러시아 22만1344명(사망 2009명), 이탈리아 21만9814명(사망 3만739명) 순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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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다양한 진앙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오늘(12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일대의 5개 클럽과는 무관한 다른 유흥시설에서도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며 "전혀 다른 연결고리가 진행됐거나 아니면 그 지역 안에서 겹치는 동선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킹`, `퀸`, `트렁크`, `소호`, `힘(HIM)` 등 5개 클럽 위주로 발생했다. 방역당국 역시 이들 5개 클럽 방문자를 위주로 역학조사를 벌여왔으나 전날 또 다른 클럽 `메이드` 방문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클럽 `메이드`는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하지 않은 곳이다. 더욱이 해당 클럽은 기존 확진자들이 다수 나온 5개 클럽과도 거리가 있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감염 경로 규명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역학조사에서 5월2일 첫 증상이 나타난 환자가 2명 확인됐기에 초발환자는 최소 2명 이상"이라며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하나의 진앙이 아니라 다양한 진앙을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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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빌 게이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이츠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그랬다면 우리는 더 많은 조치를 취할 수 있었고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5년 전부터 전쟁보다 전염병 대유행(팬데믹)이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잠재적 살인자"라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부인 멀린다 게이츠와 함께 세운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백신 개발과 질병 추적 시스템 구축에 수억 달러를 지출해왔다.
당시 게이츠는 전 세계 여러 지도자들을 만나 전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원칙적으로 그의 말에 동의했지만 즉각적인 위협이 없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에 그는 대선 후보자들에게 전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공중보건 방어 체계 수립을 국가적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자국민들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세계 지도자들이 코로나19 사태에서 교훈을 얻어 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한 시스템에 투자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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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펫폼이 반려동물 고양이와 강아지의 간식,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펫박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펫박스는 강아지 물품이 담긴 `댕댕이 박스`와 고양이 물품이 담긴 `냥냥이 박스`로 분류됐다.
`댕댕이 박스`에는 치석제거ㆍ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애니멀 로프 토이` 장남감과 급체를 방지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켜주는 `슬로우 식기`, 클릭 소리를 활용해 간단한 훈련에 사용되는 `클리커`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산책용 물병ㆍ물통, 배변봉투, 귀 세정 물티슈, 패브릭 재질로 만든 강아지 스카프, 극세사 펫 타월, 소ㆍ닭고기 등 다양한 간식도 포함됐다.
`냥냥이 박스`에는 고양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캣닢 사탕`과 물고기 모양 `캣닢 쿠션`, 천연 깃털과 천연 잉크를 사용한 `밍크 깃털 낚시대` 장난감, 실리콘 소재로 안전하게 털 제거가 가능한 `매직 브러쉬 장갑`,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유명한 고양이 간식 `츄르` 등이 들어있다.
또한 극세사 펫 타월, 동결건조 기법으로 제조된 100% 천연 닭가슴살 간식, 급체를 방지하는 슬로우 식기, 모래 삽, 공놀이 장난감, 바스락 하우스 등도 함께 담겨졌다.
무료 펫박스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SNS에 펫폼 홈페이지에를 공유한 뒤 신청서에 공유 링크를 게재하면 된다. 추첨 인원은 `댕댕이 박스` 50명, `냥냥이 박스` 50명으로 총 100명을 뽑는다.
이번 무료 펫박스 증정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6월) 10일이며 당첨 시 펫폼 홈페이지나 개별 당첨안내 문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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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해 충남에서 시행된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소나무 7만5000그루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도는 지난해 총 366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1만688㎾, 태양열 시설 2375㎡, 지열 7406㎾를 설치한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50만 ㎡ 면적에 소나무 7만5000여 그루를 심은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는 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연계해 1410가구에 210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3494㎾, 태양열 1571㎡, 지열 6695㎾를 설치했다. 또한 일반가정의 전기료 절감을 위해 1577가구에 93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4605㎾, 태양열 20㎡, 지열 711㎾를 보급했다.
이 밖에도 도는 취약계층인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59개소에 20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768㎾를 설치했으며, 마을공동체 난방비 절감을 위해 마을회관 24개소에 9억 원으로 태양열 시설 784㎡를,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건물 11개소에 4억 원을 들여 태양광 179㎾를 보급했다.
도 자체사업으로는 경로당 및 게이트볼장 474개소에 25억 원으로 태양광 1425㎾을 지원하고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60가구에 3억 원을 투입해 180㎾를, 119안전센터 4개소에 1억 원을 들여 37㎾를 설치했다.
그 결과 지난해 신규 보급된 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은 52%, 지열은 36%로 태양광과 지열 보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 규모로는 서천군 16%, 예산군 15%, 천안군 14.6% 순으로 집계됐다.
도는 올해도 일반주택 등 5135개소에 483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1만6161㎾, 태양열 2346㎡, 지열 7927㎾ 등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 관계자는 "에너지 시민이 만드는 별빛 가득한 충남이라는 비전으로 2040년까지 석탄화력 비중을 20%까지 낮출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전력 소비량 대비 발전량 비중)은 40%까지 확대하는 등 신규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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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전파가 의심되는 시기에 이태원 클럽 근처에 있었던 기지국 접속자 1만905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11~12일에 걸쳐 기지국 접속자 명단 전체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들에게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12일 오후에 한 번 더 문자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지국 접속자 1만905명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자정부터 오전 5시 사이 이태원 클럽ㆍ주점 5곳 일대에 30분 이상 체류한 인원을 특정한 것이다.
박 시장은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이라며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신변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조속히 자발적인 검체 검사를 받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는 "동시에 카드사로부터 카드 이용자 494명의 명단도 확보해 검사 및 자가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이용자 명단은 업소 5곳 내에서 이뤄진 내역을 확보해 작성했다.
또한 그는 지난 11일부터 시행한 `익명검사`의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익명검사는 전화번호만 확인하고 검사하는 방식으로, 감염 의심자 중 성소수자가 공개 검사를 받기를 꺼려하는 현 상황을 감안해 도입됐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검사 건수가 지난 10일 약 3500건이었는데 11일 6544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자발적 검사를 이끌어내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01명이다. 이 중 서울 발생 확진자는 64명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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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기상청이 어제(11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이 자연지진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45분께 북한 강원 평강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진의 진앙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 진원의 깊이는 16km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기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 30일 경북 상주시 북쪽 20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2의 지진이 두 번째로 강한 지진이었으며, 지난 3일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세 번째로 강했던 지진이었다.
기상청 측은 "서울, 경기, 강원에서 유감신고가 있었다"며 "지진은 한번 발생했고, 4.0 규모로 자동분석한 뒤 상세분석을 통해 3.8규모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지진에 대해 우리나라와 국제사회 등 일부에서 북한에서의 지하 폭발이나 핵실험 등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지만, 해당 지역 일대에 핵 시설은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도 이번 지진이 지하 폭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의 민간 연구소인 핵위협방지기구(NTI)에서도 북한 내 폭발 관련 실험시설이 위치한 곳은 풍계리 핵실험장과 영변, 영덕동 등 3곳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평강과는 각각 400km, 200km, 250km가량 떨어져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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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실수로 재난지원금 기부 버튼을 눌렸다, 돌려받을 수 있느냐`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시작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서 이날 하루 총 171만6121명의 세대주가 1조1556억4500만 원을 신청했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클릭 상자를 눌러 전액 기부가 됐다며 환급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나타나는 등 곳곳에서 혼선이 이어졌다.
현재 일반적으로 각 카드사 지원금 신청 화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고객이 받는 지원금액이 나오고 기부금 신청 항목도 나온다. 기부금액 입력이 끝나야 지원금 신청 절차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이때 무심결에 연달아 `동의` 버튼을 누르게 될 경우 기부에도 `동의`하는 것으로 처리돼 재난지원금이 모두 기부된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본래 한번 기부하면 취소할 수 없게 했지만, 실수로 기부해 취소하겠다는 문의가 많아 당일에 한해 취소가 가능하게끔 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 신청 자료가 매일 오후 11시 30분에 정부로 넘어가기 때문에, 기부를 취소하고자 하는 고객은 그 이전에 카드사 상담센터 등으로 연락해 기부를 취소하거나 기부금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경우 KB국민ㆍ롯데ㆍ하나ㆍBC(우리)ㆍNH농협카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수정이 가능하지만, 신한ㆍ삼성ㆍ현대카드는 일단 콜센터나 점포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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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회계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와 관련해 12일 "6개월간 가족과 지인들의 숨소리까지 탈탈 털린 조국 전 법무장관이 생각나는 아침"이라며 "친일이 청산되지 못한 나라에서 개인의 삶을 뒤로 하고 정의 여성 평화 인권의 가시밭길로 들어선 사람이 겪어야 할 숙명으로 알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전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이사장이기도 한 윤 당선인은 12일 자신의 SNS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연과 저에 대한 공격은 30년간 계속된 세계적인 인권 운동의 역사적 성과를 깔아뭉개고 21대 국회에서 더욱 힘차게 전개될 위안부 진상규명과 사죄와 배상 요구에 평화인권운동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보수언론과 통합당이 만든 모략극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협상을 체결하고 한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은 미래통합당에 맞서겠다"며 "일제에 빌붙었던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한 친일언론에 맞서겠다.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시각을 조금도 바꾸려 하지 않는 친일학자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30년 동안 온갖 수모와 난관과 피눈물 속에서도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받아내고 여성의 인권이 보장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을 단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며 "친일 세력의 부당한 공격의 강도가 더 세질수록 저 윤미향의 평화 인권을 향한 결의도 태산같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자는 회계 부정의혹과 맞물려 자녀 유학 자금 논란도 받고 있다. 윤 당선인의 딸은 2016년부터 미국 일리노이 대학 비학위 과정을 거쳐 현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음대에 재학 중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연간 1억 원에 달하는 유학 생활을 어떻게 연 2500만 원의 남편 소득으로 충당할 수 있느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은 남편이 간첩조작 사건으로 받은 형사보상금을 사용했다고 해명한 상태다. 하지만 처음에는 딸이 학교로부터 전액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가 말을 바꾼 점, 형사보상금은 자녀 입학 2년 후인 2018년에 받은 점을 들어 석연찮은 해명이라는 시선은 여전한 상황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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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앞서 서울시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거주자 중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총 67명 중 6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이태원 지역 방문 후 자진 신고한 67명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66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5시까지 이태원 지역 방문자로 자진 신고해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0명이었지만 이후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을 통해 추가로 27명이 이태원 방문 사실을 밝히면서 제주 지역 이태원 방문 검사자는 총 67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이태원 지역 방문자에 대한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지자체에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4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확진자로 밝혀진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140명을 역학 조사해 격리조치 했다고 밝혔다. 접촉자 140명 가운데 1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달 12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명, 완치자는 12명, 사망자는 0명으로 조사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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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 1분기 적극행정ㆍ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해당 사례에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개발 ▲항공업계 지원 ▲대중교통 종사자 마스크 적기공급 ▲사업 면허기준 완화 ▲공공임대아파트 보증사고 해결 등 5개다.
국토부는 그중 돋보이는 사례로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꼽았다. 해당 시스템은 대규모 도시데이터를 수집ㆍ처리하는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자 역학조사 절차를 자동화한 것으로, 빅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으로 기존 24시간 이상 소요된 확진자 동선을 10분 내 분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빅데이터 생성을 위해 정부 부처 등 28개 유관 기관의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한 데, 신속한 대처 및 적극적 협업을 통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 한 달여 만에 정식운영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국토부는 풀이했다.
한편, 항공업계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객수요가 크게 줄어(전년 대비 98% 감소) 타격을 받은 반면, 교민의 입국 및 방역 등의 역할은 더 커짐에 따라 국토부의 기민한 대응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교민귀국을 위해 항공협정상 불가한 3국간 항공기 운항 특별승인, 미국행 항공노선 탑승객 전원 특별출국절차 시행, 모든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정부ㆍ공공기관 등의 항공료 항공사 선지급, 여객기의 기내 화물탑재 및 수송 허용, 대형항공기 조정사 자격유지 조건 완화 등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책을 결정하고 시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을 더욱 독려하고 기시행중인 우수사례도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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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투명하고 명확한 보건의료 실태조사에 대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12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의료 실태조사의 내용, 방법 및 공표 등의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보건의료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 시행령 개정은 법률에서 위임한 보건의료 실태조사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해 행정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행령에는 보건의료 실태조사는 외래 또는 입원 환자 수, 평균 재원 일수, 병상 이용률, 연간 총 진료비 등 보건의료 수요 및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행태, 인력ㆍ시설 및 물자 등에 관한 현황을 조사하게 했다.
아울러 보건의료 실태조사를 보건의료 관련 기관(연구기관, 법인 또는 단체)에 의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는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통해 60일 이상 공개하도록 해 보건의료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학계ㆍ산업계 등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실태조사 수행 근거가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실태조사 결과가 관련 보건의료정책은 물론 민간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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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가열 조리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국민들의 식품 보관온도 관리가 요구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한 음식을 적정한 온도로 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계절별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4월부터 6월까지 총 879명의 환자가 발생해 총 환자 수 1744명에 50.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퍼프린젠스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해 사계절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고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포자(균의 씨앗) 생성과정에서 만들어진 독소가 식중독을 유발한다.
이에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산소와 접촉면이 적도록 많은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하거나,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 잘 발생하며, 대개 묽은 설사나 복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1월 경기도 A초등학교에서는 구입한 닭볶음탕 도시락을 먹고 약 40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완전히 조리해야 하고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저어서 냉각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가급적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또한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 음식 섭취 시 독소가 파괴되도록 75℃ 이상으로 재가열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ㆍ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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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5ㆍ18 광주 현장을 취재한 해외 기사 원고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단장 김도형ㆍ이하 추진단)은 이날 오전 11시,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기증식을 열고 오정묵(전 광주 문화방송 연출가, 현 오미디어넷 대표) 씨가 기증한 5ㆍ18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
공개되는 자료는 에이피(AP)통신 테리 앤더슨(Terry A. Anderson) 기자가 1980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 현장에서 취재한 기사를 미국으로 송고한 텔렉스 원본과 에이피(AP)통신 도쿄지국에서 송고한 원고로 추정되는 기사 원고 등 총 13장과 해당 기사가 보도된 신문 스크랩 8장이다.
오정묵 씨는 "광주 문화방송 연출가(PD) 시절인 1995년 4월 미국 뉴욕에서 테리 앤더슨 씨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텔렉스 원본과 신문 스크랩 원본을 입수했다. 이를 보관해 오다가 옛 전남도청이 복원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3월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추진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그동안 기증받은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국립나주박물관에서 훈증소독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보존처리를 마쳤다. 이 자료는 오는 16일부터 옛 전남도청 별관 2층 복원홍보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복원홍보전시관은 5ㆍ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5ㆍ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5ㆍ18 당시 옛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한 연대표(타임라인), 도청 복원의 배경, 추진 일정 등을 포함해 5ㆍ18 당시 사진, 영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장제근 학예연구사는 "이 자료는 그 당시 계엄 속에서 보도가 자유롭지 못했던 국내 언론과는 달리, 비교적 객관적 입장인 해외 언론의 시각으로 5ㆍ18 당시 광주 상황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어 사료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도 5ㆍ18 민주화운동과 직ㆍ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제보하고 자료를 기증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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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12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단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 추진 중앙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중앙협의회는 안전문화 선진화를 목표로 구성된 민ㆍ관 협의체로서 2013년 5월 출범 이후 민간단체를 비롯한 지자체, 공공기관 등 9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5개 분과에서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분과별 안전문화 홍보ㆍ캠페인 등의 범국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특히 올해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중앙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운영 규정(행정안전부 훈령) 제정 및 참여단체 재정비를 완료했다.
진영 장관은 그간 공석으로 있던 안전문화운동 추진 중앙협의회 민간공동위원장에 정재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를 공식 위촉했다. 정재희 민간공동위원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로 1995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창립 당시부터 참여했으며 안전정책 및 제도개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진영 장관은 "앞으로 안전문화운동 추진 중앙협의회가 중심이 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 우리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이 실천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 구성원의 실질적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국민 개개인이 안전을 생활화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생활 속 안전 실천 운동으로 기획됐다.
캠페인 개발과정에 참여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는 캠페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으로 느낌표를 선정했고 안전의 상징에 문을 만들고 국민이 참여한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 및 일상생활과 경제ㆍ사회 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하는 `새로운 생활 방역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재희 민간공동위원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이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 실천 생활화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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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빛 공해 관리 전문 검사기관 확보에 성공해 이목이 쏠린다.
12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빛공해 검사기관이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때 부과하는 과태료 부과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7일 공포ㆍ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빛 공해 검사기관이란 가로등, 광고물 등 조명의 빛 방사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전문적으로 검사하기 위한 기관으로서, 지난해 상위 법률이 개정(법률 제16610호, 2019년 11월 26일 개정, 이달 27일 시행)돼 처음으로 지정 제도가 도입됐다.
기존에는 지자체에 빛 공해 민원이 접수되는 경우 자체 역량으로 빛 방사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했지만 조명 환경 관리 구역 지정 확대 및 조명기구 설치 증가로 검사 수요가 늘어나는 부담이 있었다.
빛 공해 검사기관 지정제도 도입으로 지자체가 필요시 검사기관에 빛 공해 검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해 검사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개정된 법률에 따라 빛 공해 검사기관이 검사결과의 기록ㆍ보존 등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태료는 위반 횟수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또한 건강한 빛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빛 방사 허용 기준 초과 시 지자체의 개선명령 및 조명시설 사용 중지 또는 사용 제한 등 행정조치의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법률에서 정한 과태료 상한액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과태료 부과금액이 상향 조정된다.
빛 공해 검사기관의 지정이나 지정취소, 검사기관의 검사업무 관련 사항의 보고, 자료 제출 요구 및 장비 검사 등의 권한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위임된다.
아울러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지자체의 조명 환경 관리 구역의 지정ㆍ관리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업무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 외에도 검사기관 지정 제도 도입을 위해 필요한 장비ㆍ인력 등 지정 요건과 검사기관 준수사항 등 세부내용을 담은 같은 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27일까지 시행령과 함께 공포ㆍ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빛 공해 검사기관 지정제도를 통해 빛 공해 관리를 위한 전문적 검사 기반을 확보해 건강하고 쾌적한 빛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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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유한 주식을 판 혐의로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12일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문 대표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문 대표가 회사 지분을 부당 취득하는 과정에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페이퍼컴퍼니 대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성 부장판사는 "문씨가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 회사의 외부 인사로서 이 사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관한 결정권이 없었던 점을 참작했다"며 "현 단계에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문 대표와 일부 임직원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들은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대규모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한때 고공행진을 했지만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한 바 있다. 한때 13만 원을 넘겼던 신라젠 주가는 갑자기 곤두박질쳤고 이로 인해 15만 명 가까운 소액주주들이 손실을 봤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께 신라젠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라젠이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되면 거래소는 15일 이내, 즉 다음 달(6월) 19일까지 신라젠측으로부터 경영개선계획서를 받게 된다.
한편, 문 대표는 자본 없이 유령회사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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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남한과 북한의 산림분야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숲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 한눈에 보는 한반도 산림병해충`과 `한반도 숲의 새로운 시작, 씨앗에서 나무 그리고 숲까지` 책자를 발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남북 산림협력사업 추진 시 상호 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책자에는 남북 산림용어를 비롯해 남북 산림 분야별 정보, 차이점 등이 자세히 수록됐다.
`숲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 한눈에 보는 한반도 산림병해충` 책자에는 남북 대표 산림병해충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병해충분야에서 쓰이는 남북 용어를 비교한 내용을 담아냈다.
`한반도 숲의 새로운 시작, 씨앗에서 나무 그리고 숲까지` 책자에는 남북 양묘장 조성 및 공동나무심기 이력과 양묘ㆍ조림분야에 쓰이는 용어 차이를 기록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책자를 통해 남북한 산림분야의 언어 차이를 파악할 수 있고, 남북한 산림분야에 대해 국민들도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발간된 책자는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산림병해충, 양묘 및 조림 분야에 이어 사방, 산사태, 산불 등의 산림재해 분야를 다룬 남북 산림용어 비교 책자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라며 "남북 산림협력 이행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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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ㆍ체크카드 충전으로 신청하는 방식이 어제 시작돼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12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11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용ㆍ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 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약 154만 가구가 총 1조375억 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은 오후 11시 30분까지 진행될 계획으로 신청 세대수와 금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달 12일 신청 대상은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가구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될 예정으로, 이달 12일에 신청 대상이었지만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오는 16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8일부터는 카드사의 연계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서 신용ㆍ체크카드 충전금을 신청할 수 있고 연계은행이라면 지점이 어느 지역에 소재해 있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인 만큼 접속 지연이나 오류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살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관점에서 온라인 카드 충전을 적극 활용하기를 권고 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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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강화 및 일반의료폐기물 특례 처리 근거 마련에 성공했다.
12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폐기물처리업의 적합성 확인 주기, 지정폐기물 소각업체에서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의 범위 등을 정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에는 불법폐기물 발생 차단과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개정(2019년 11월 26일 공포)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및 제도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포함됐다.
앞으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폐기물 처리업체는 5년마다 폐기물처리업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 적정한 자격과 능력을 갖췄는지 지자체 등 허가기관을 통해 확인받아야 한다.
해당 기간 동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는 우수업체에는 확인 주기를 2년 연장해 주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폐기물 처리 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며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폐기물의 처리가 어려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붕대, 거즈 등 위해도가 낮은 일반의료폐기물을 의료폐기물 전용 소각업체가 아닌 지정폐기물 소각업체를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의료폐기물은 의료폐기물 전용 소각업체를 통해서만 처리할 수 있던 것을 특례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2차 감염 우려가 높아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의료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 외에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을 폐기물적정처리추진센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폐기물처리자문위원회 위원의 임기(2년) 등을 규정해 폐기물의 적정 처리 유도를 지원할 수 있는 조직의 지정 및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폐기물 처리에 관한 관리ㆍ감독을 강화해 정부혁신 차원에서 불법폐기물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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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성군 세종대왕 탄생 623돌을 기념해 오프라인 숭모제전 봉행을 간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
지난 11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에서 세종대왕 탄신 623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이달 15일)을 맞아 한글 창제를 비롯해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은 참관할 수 없으며, 종친, 유관기관 대표, 한글 관련 단체 등 최소 인원만 초청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간소하게 거행한다.
숭모제향은 초헌관의 분향과 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 대통령 명의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된다.
간소하게 거행하는 기조에 따라 예년과 달리 체험형 부대행사는 생략하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행사를 볼 수 있도록 여주시(여주세종문화재단)와의 협업으로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한다. 온라인 생중계에는 `최태성` 역사 강사가 숭모제향 의식을 설명하며 실시간 진행해 참관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또한 세종대왕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자랑스러운 과학 문화재인 해시계 `앙부일구`의 역사와 구조를 소개하는 `조선시대의 해시계와 앙부일구` 기획전시가 오는 6월 28일까지 개최된다.
`영릉`은 유적 종합정비사업으로 2017년 11월부터 관람을 제한했다가 2년 6개월만인 이달 16일부터 3단계에 걸쳐 관람을 재개하며 다시 유료입장(성인 500원, 25세 미만ㆍ65세 이상 무료)으로 전환된다. 오는 16일부터는 왕의 숲길을 통해 기존에 개방해온 세종대왕릉 능침공간에 향, 어로, 정자각 등 제향공간을 포함해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관계자는 "내년 숭모제전은 모든 국민이 함께 세종대왕의 탄생을 경축하고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날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세종대왕의 위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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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이태원 유흥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증가 여파로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등교수업 일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지난 11일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시작 일을 오는 13일에서 이달 20일로 1주일 연기하고, 그 외 학년의 등교수업 일정도 1주일 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86명(지난 11일 기준)으로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에 방문해 확진된 경우가 63명, 가족ㆍ지인ㆍ동료 등 2차 접촉자에게 발생한 경우가 23명으로 파악되고 있어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파악한 연휴 기간 중 해당 클럽 방문자 5517명 가운데 역학 조사는 44%(2456명)만 진행돼 아직은 감염병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특히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역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하면 5월 연휴 이후 최소 2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등교수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학 연기로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등교가 연기된 것은 5번째다.
고2와 중3, 초등학교 1ㆍ2학년과 유치원생은 이달 27일에 등교하며 고1과 중2, 초등학교 3ㆍ4학년은 다음 달(6월) 3일, 가장 늦게 등교하는 중1과 초등학교 5ㆍ6학년의 경우 다음 달(6월) 8일로 등교일이 잡혔다.
교육부는 감염증 확산세를 보며 방역당국과 대응할 예정이라는 단서를 남겨 추가 연기 가능성도 열어뒀다.
사실상 오는 6월 한 달간 공부한 범위에서 중간고사가 출제될 것으로 보여 내신 준비는 더 힘들어져 학부모의 걱정도 크다.
교육부는 진로와 대입 일정이 바쁜 고3이 먼저 등교하는 것은 변함이 없고 이달 말 이전에만 등교하면 수능과 대입 일정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이태원 감염 확산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하고 지역감염 정도가 심해 지난 4일 등교수업 일정 때와 상황이 달라졌다고 판단했다"며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 모두를 지키기 위해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학교 현장의 의견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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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요양ㆍ정신병원 신규 입원 환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 비용이 50% 감면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역사회 주요 취약집단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요양ㆍ정신병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확대 방안`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요양ㆍ정신병원 신규 입원 시 기존 8~16만 원이던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 중 5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감면된 비용은 오는 13일부터 적용돼 별도 안내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사례 정의에 의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 등에 대해 진단 검사 비용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 밖에도 지역사회 취약집단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자 요양ㆍ정신병원 입원 환자 중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무증상자에는 검사비 지원이 되지 않아 요양ㆍ정신병원과 같은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관리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며 "이번 조치로 하루 약 2000명의 환자가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병원 감염의 유입 차단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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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김영현)이 이달 1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20년 여가친화기업` 모집에 나선다.
한 설문에서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일과 삶의 균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등 `여가 있는 삶`을 향한 국민들의 바람이 뜨겁다. 이에 문체부는 일터, 즉 기업에 여가 친화적 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해 매년 여가친화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 받은 총 154개 기업은 주도적으로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여가친화기업에 포상과 기업 홍보 외에도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서면 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올해 10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되면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확대하고 있는 특전(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며 "직원들의 `여가 있는 삶`을 지켜주는 `착한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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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9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3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ㆍ보수해 국민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방자치단체 23곳(71개 관광지점)이 지원한 가운데, 12곳(40개 관광지점)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현장 심사에 참여했다.
예비 열린 관광지는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ㆍ보수를 포함한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나눔여행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 ▲관광지 종사자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 후 5년이 지난 `열린 관광지` 현장을 매년 점검하고 국민들이 `열린 관광지` 추천 길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한다. 관광지 내 종사자와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의 열린 관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열린 관광지`는 모든 이동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관광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에는 기존에 비해 1개소 당 지원 금액을 확대(1억6000만 원⟶2억5000만 원)하고, 관광지 자체 매력도를 증대하기 위해 관광 콘텐츠에도 중점을 둬 선정한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들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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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북한 주요 언론이 `경제적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보도해 이목을 끌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경제적 자립은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중요한 담보`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빚진 종이라고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않으면 남에게 머리를 숙이게 되고 무릎을 꿇게 된다"라며 "경제적 예속은 정치적 예속으로 이어지기 마련"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회주의 강국으로 향한 우리의 진군을 멈춰 세우려는 적대 세력들의 책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오늘의 시련을 용의주도하게 뚫고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더욱 철저히 실현하는데 있다"고 경제의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직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는 경제만이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할 수 있다"라며 "인민들의 물질문화적 수요를 남에게 의탁하여 해결하려는 것은 민족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남의 손에 맡기는 것이나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최근 북한이 식량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해 평남 순천시에 준공한 순천인비료공장을 언급하며 "사회주의 자립경제의 토대를 강화하고 알곡생산을 늘릴 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은 획기적인 사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북한은 4차 핵실험과 로켓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로 인해 전면적인 무기 금수(수출ㆍ수입 금지), 금융제재 등을 받고 있으며 최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선정한 경제ㆍ식량 안보 위기국가 49개국에 포함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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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일부 언론에서 언급했던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계획에 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수요 전망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이달 10일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현재 스카이72 골프장 부지에 제5활주로가 건설되는 방안이 확정됐으며 올해 말 임대 기간이 끝나는 대로 골프장 부지 중 일부가 폐쇄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인천공항 제5활주로는 제2차 인천공항건설 기본계획(1995년 11월)부터 인천공항 수요 증가에 따라 장래 최종 단계에 건설하는 것으로 반영돼 있다"며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결정된 바 없고, 향후 수요 전망 등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현재 3개의 활주로와 2개의 여객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4조8000억 원을 투입해 제4활주로 건설 및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진행 중이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인천공항은 연간 1억 명의 수용능력을 갖추게 된다.
만일 제5활주로 및 제3터미널이 추가 건설될 경우 연간 1억3000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11 · 뉴스공유일 : 2020-05-1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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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고(高)카페인 커피음료들의 카페인 함량 준수 여부가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다.
이달 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고카페인 커피음료에 대한 카페인 함량 준수여부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현재 대형유통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카페인 커피음료 10종이었으며, 그 결과 카페인 함량이 겉면 표시량의 81.9~101.5% 사이로 나타나 조사 제품 모두 기준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카페인 함량 준수여부 조사 결과로는 3종의 커피음료가 표시량 대비 카페인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이 드러나 연구원 측이 관할기관에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5조1항을 보면, 카페인을 ㎖당 0.15㎎ 이상 함유한 액체 제품에는 `고카페인 함유`와 `총카페인 함량`을 의무적으로 제품 겉면에 표시하게 돼있다. 특히 커피음료인 경우 카페인 함량은 표시량 대비 120% 미만으로 해야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카페인의 지나친 섭취는 수면장애, 불안감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제품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일일 섭취 권고량(청소년 125㎎, 성인 400㎎)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이 하루에 250㎖ 용량인 고카페인 커피음료를 2개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145~300㎎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서 일일 섭취 권고량을 넘기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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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최근 위안부 피해자에게 후원금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11일 회계 내역을 일부 공개하고 해명에 나섰다.
정의연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인권재단 사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개년도 수입금 22억1900만 원 중 실제 피해자 지원사업으로 지출된 것은 9억1100만 원으로 41% 정도"라며 "후원금은 피해자를 위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 지원 사업에는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 치료 지원, 정기 방문, 정서적 안정 지원, 쉼터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된다"며 "무엇보다 예산으로 표현할 수 없는 할머니와의 가족과 같은 친밀함 형성 등이 포함돼 있다. (국세청) 공시에 나와 있는 피해자 지원 사업 예산만으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정의연은 회계 투명성 논란과 관련해 일부 표기에 부정확한 부분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정의연이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한 명세서를 보면 기부금 개별 지출 항목 수혜 인원으로 `99명`, `999명`, `9999명`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정의연 관계자는 "데이터가 깔끔하게 처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부족한 인력으로 일을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있어 실무적으로 그렇게 편의적으로 했다"고 해명했다.
영수증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라는 요구에는 "우리도 인권이 있는 사람들인데 너무 가혹하다"고 반발하면서도 "연대하고 함께해준 분들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최대한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연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난 윤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의 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피아노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비싼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윤 당선인이 정의연 기부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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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 첫 해양관측 영상 수신에 성공했다.
11일 환경부(장관 조명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이하 천리안위성 2B호)`가 촬영한 지구 해양관측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올해 2월 19일에 발사에 성공하고 같은 해 3월 6일에 목표 정지궤도에 안착한 이후 최근까지 위성본체와 탑재체에 대한 상태점검을 수행해 모두 정상임이 확인됐다.
천리안위성 2B호 해양탑재체의 성능 테스트는 지난 3월 23일과 지난달(4월) 21일~22일 두 차례 실시됐는데, 첫 해양관측 영상은 아직 충분한 보정과정을 거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등 동북아시아와 주변 해역의 모습이 매우 선명하게 촬영하는 등 천리안위성 2B호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기존 천리안위성 1호보다 공간해상도가 4배(500m→250m) 개선돼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는 식별하기 어려웠던 항만과 연안 시설물 현황, 연안 해역의 수질 변동, 유류유출 발생 등에 대한 다양한 해양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천리안위성 1호 관측 영상과 비교해보면 2B호의 성능 향상을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다. 인천 인근 해역을 확대한 영상을 보면 서해안 갯벌 지대와 수질 특성이 보다 명확하게 촬영된 것을 볼 수 있고 1호 위성에서는 식별이 어려웠던 인천대교의 모습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새만금에서는 금강 등 여러 하천이 선명히 촬영돼 하천 담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다 정밀한 정보 획득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2B호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정확한 해양관측을 위해 관측밴드영상이 4개 추가됐다. 관측밴드는 자외선부터, 가시광선, 근적외선 대역에 빛의 파장대로 해양관측에 특성화된 칼라대역을 말한다. 380nm 밴드영상은 해양오염물질의 확산과 대기 에어로졸 특성, 510nm와 620nm 밴드영상은 해양의 엽록소와 부유물질 농도, 709nm 밴드영상은 해양정보와 육지의 식생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알려 줄 수 있다.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탑재체는 오는 10월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정상 서비스 개시 전까지 최적화를 위한 세밀한 조정 및 보정 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탑재체도 초분광 정보를 활용한 관측영상 산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당초 일정에 맞춰 정상 추진 중이다. 환경탑재체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운영되는 초분광기로 이미 한 차례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해양탑재체에 비해 시험 및 검증에 장기간 소요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초분광 자료 보정 등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등을 이달 내에 완료하고 관측자료 생산 시험 및 검증을 다음 달(6월)부터 수행해 오는 10월 경 대기환경 관측 첫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천리안위성 2B호가 지난 3월 목표 정지궤도에 무사히 안착한 이후, 현재까지 예정된 일정에 따라 모든 기능이 차질 없이 정상 동작하고 있다"며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 및 대기환경 관측 정보가 국민이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 부처에서는 학교 온라인 개학을 고려해 천리안위성 2B호에 대한 온라인 교육자료를 개발해 에듀넷, 대학공개강의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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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당사자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모 기자가 11일 압수물 관련 절차 참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해당 기자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참관했다.
검찰은 지난 4월 28일 채널A 본사를 비롯해 이 기자의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일에는 협박성 취재를 당한 이철(55ㆍ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취재에 응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이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조사할 방침이다.
이 기자는 지난 2~3월 이 전 대표에게 네 차례 편지를 보내고 대리인 지모 씨(55)를 세 차례 만나 이 전 대표가 대주주로 있던 신라젠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관계를 물었다.
이 과정에서 검찰 고위 간부와의 친분, 가족이 수사 받을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언급하면서 "유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라"며 이 전 대표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4월 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기자와 성명 불상의 검사를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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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KTX역에서 대국민 생활방역 홍보행사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11일부터 서울역 등 전국 7개 도시의 KTX역에서 대국민 생활방역 홍보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주요 역에서 시민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줬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역 ▲대전역을 비롯해 ▲오송역 ▲동대구역 ▲부산역 ▲창원중앙역 ▲광주송정역 등 전국 7개 역에서 시민들에게 생활방역 안내문과 함께 손소독제 1만여 개를 전달했다.
안내문에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하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방역 핵심 수칙이 담겨 있다. 손소독제 구매는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활용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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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이 지난해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ㆍ장관 문성혁)와 함께 개발한 `해양생물 3D콘텐츠`를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생물 3D 콘텐츠`는 멸종위기에 처해있거나 보호가치가 높아 해수부가 지정 및 관리하는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개발됐다.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푸른바다거북, 혹등고래, 점박이물범, 분홍접시조개, 새우말, 저어새를 비롯한 27종 해양보호생물의 생태적 특징과 분포 현황, 3차원 입체영상 등을 함께 제공한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멸종위기의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많은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해양생물의 소중함과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는 네이버를 통해 제공되는 `해양생물 3D 콘텐츠` 외에 보다 다양한 해양생물의 영상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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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치안정책연구소가 자율주행 시대 교통사고 분석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 이목이 쏠린다.
지난 8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손장목)는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교통사고 분석을 위한 기반마련을 위해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분석센터 구축 기반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완전 자율주행차(Lv.4)의 상용화 시기가 2030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분자율주행차(Lv.3) 안전기준 제정`이 이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자동차로유지` 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차량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 고유업무인 `교통사고 조사 및 분석`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자율주행 시대 교통사고 분석 프로세스 연구 등 `자율주행차 교통센터 구축 기반`에 대한 사항, 지방경찰청 `교통사고 공학분석실` 연계 발전 방안, 자율주행차량 교통사고 조사 분야 선진 해외 사례 조사연구, `교통사고 정밀 분석` 관련 해외 교통사고 조사 전문 독립 정부 기구 운영 사례, 경찰청 자율주행 정책ㆍ기술지원 체계 확립에 관한 연구가 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치안종합 연구기관으로서,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치안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정부 해당 부처가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기획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찰청의 전문기관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교통사고 감소, 교통약자 지원, 교통정체 완화, 안전대책 마련, 교통운영 체계 개선, 교통사고 조사ㆍ분석 등 자율주행 시대 도입에 따른 경찰의 역할을 재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안정책 연구소는 앞으로도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신호제어 및 안전체계, 운전면허 및 교통사고, 교통인프라 및 법제도 개선 등 자율주행 상용화 체계완성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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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청원에 따라 인체세포ㆍ조직 배양액 화장품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인체세포ㆍ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보존제 등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청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인체세포ㆍ조직 배양액 함유 미스트 제품을 사용한 뒤 뾰루지, 홍조, 피부 가려움증 등이 생겼는데 안전한지 알고 싶다"라는 내용으로 이번 국민청원 안전검사에서는 수렴, 유연, 영양 화장수 제품을 중심으로 피부 자극성 및 제품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은 인체세포ㆍ조직 배양액을 원료로 만든 `수렴ㆍ유연ㆍ영양 화장수` 제품이며, 국내 유통 중인 총 52개 품목을 직접 수거해 검사한다.
검사항목은 피부 자극도를 파악하기 위한 pH 및 보존제 함량, 제품 오염 여부 확인을 위한 미생물한도(세균 및 진균수), 특정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3종) 등이다.
식약처는 검사 진행 과정과 결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회수ㆍ폐기 등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국민이 중심인 식품ㆍ의료제품 안전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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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시가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익명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오늘(11일)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수는 85명이고 서울 확진자수는 51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서울의 경우 이태원 클럽 방문자 및 접촉자 등 현재까지 3077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1049명은 검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감염병 확산이 한순간이듯, 전파를 차단하는 것 또한 신속해야 한다"며 "지금 이태원 클럽 관련해 확보한 명단 총 5517명 중에서 2405명은 통화가 됐으나, 3112명은 불통상태다. 이는 일부러 전화를 피하거나, 허위로 기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거나,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무조건 빨리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며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이웃과 나아가서 전체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나와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검사 대상자들이 신분노출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본인이 원한다면 이름을 비워둔 채 `용산 01`과 같이 보건소별 번호를 부여할 것이며, 전화번호만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검사비용 역시 전액 무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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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관련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 등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절차들이 시작된 만큼 정부, 지자체, 카드사 등에서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나 이들 기관에서 발송하는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므로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지방경찰청도 정부 지원 대출 안내를 빙자해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사례,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뒤 공인인증서,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금융정보를 알아내 돈을 편취하는 사례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내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빙자 사기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으나, 관련 범죄가 점차 교묘해지고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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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아파트 경비원이 주민에게 폭행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0일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50대 남성이 같은 날 오전 2시쯤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4월) 21일 주차 문제로 차주 B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당했다고 같은 달 28일 경찰에 B씨를 고소한 바 있다. 당시 B씨는 지상 주차장에 이중 주차를 해놓은 상태였으며 고소장에는 A씨의 코뼈가 부러질 정도의 폭행이 일어났었다고 적혀있었다.
경찰은 A씨가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점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B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르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파트 주민들이 협소한 주차장 문제로 많은 고충을 겪어 왔다고 밝히며, 경비원에 대해 "정말 좋은 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입주민들에게 매번 잘해주시고 가족인 것처럼, 자기 일인 것처럼 매번 아파트 주민을 위해 희생하는 성실한 분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 딸 이야기를 하시면서 저도 딸 같이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시던 아저씨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덧붙였다.
폭행 사건이 있었지만 경비원 A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앞으로 B씨에 대한 처벌이 어떻게 이뤄질 지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을 바탕으로 사건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B씨의) 소환조사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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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피꼬막 제품에서 마비성 있는 패류독소가 기준치 초과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봄철 수산물 패류독소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수거ㆍ검사 결과, 컬리(온라인 푸드 마켓)에서 판매한 피꼬막 제품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0.8mg/kg) 초과(1.4mg/k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유통경로를 파악해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않고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현재 수온 상승 등으로 패류독소가 감소되는 추세지만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는 패류 등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고 해안가에서 자연산 패류를 직접 채취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부는 생산해역 패류독소 조사 및 유통단계 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종별 검사결과 등을 누리집에 게시해 알리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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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이태원 클럽 감염자 발생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우려돼 등교 연기가 논의될 전망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와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예정된 고3 등교 연기 여부를 검토했다.
유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모든 위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현재 학교 측의 의견을 긴급하게 수렴 중이다. 지난 1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등의 교원단체에 요청해 의견을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 지역감염의 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 없다"면서 우선적으로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3 등교를 일주일 연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 따라 등교 연기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이달 12일까지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3만 등교일이 늦춰질지 다른 학년도 함께 등교가 연기되는 것인지에 대한 여부 역시 현재로서는 논의 결과를 예측하게 어렵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11 · 뉴스공유일 : 2020-05-1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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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내부를 자외선(UVㆍultraviolet ray)으로 살균하는 위생 관리 기술 개발에 나섰다.
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차량 천장에 자외선 램프를 설치해 시트, 바닥 매트, 대시보드, 스티어링휠 등 신체 접촉이 많은 부분을 살균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무드등과 같은 실내등에 자외선 살균 기능을 추가해 자외선 램프의 불빛이 닿지 않는 곳이나, 광원과 멀어 살균 효과가 떨어지는 곳의 살균까지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자외선이 인체에 직접적으로 닿을 경우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탑승자가 없는 경우에만 작동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광촉매 원리를 이용해 공기 내 부유 세균을 살균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광촉매란 빛에 의해 발생하는 화학적 변화를 촉진시키는 화합물을 뜻하는데, 해당 원리를 적용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자외선을 쬔 광촉매 모듈에서 생성된 살균 물질로 차량 내부 공기질이 개선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차량 내 위생관리 기술은 인체 유해성을 철저히 검증해 안전한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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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가정폭력ㆍ아동학대 피해자이거나 세대주가 행방불명인 경우 세대주의 위임장 없이도 이의신청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이의신청 세부기준`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현실적인 가구구성 조정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신청과 지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인 `가구`는 지난 3월 29일 주민등록 세대를 기준으로 하되,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해 구성됐다.
`가구`는 통상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지만 타 주소지에 등재돼있더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보아 가입자와 동일가구로 보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급 단위가 `가구`이므로,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세대주의 신청이 곤란하거나, 세대주의 동의 및 위임장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구원이 이의신청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다. 세대주의 행방불명ㆍ실종, 해외이주ㆍ해외체류 등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세대주가 의사무능력자라면 세대주의 위임장 없이도 가구원의 이의신청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가정폭력ㆍ성폭력ㆍ아동학대 등 피해자가 세대주와 다른 실제 거주지에서 신청하는 경우에는 별도 가구로 산정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건강보험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한 가구 구성이 실제 `법적 가족관계`나 `부양관계`와 상이한 경우에도 이의신청으로 이를 조정할 수 있다.
이혼한 부부가 건강보험 피부양 관계를 정리하지 않아 가구 구성이 법적 가족관계와 상이하거나 이혼한 부부의 미성년 자녀 실제 부양상황과 건강보험 피부양 관계가 다르다면, 가구 구성 변경이 가능하다.
이혼소송 등 기타 이의제기 사항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협의 및 법적 검토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혼인한 경우에는 하나의 가구로, 이혼한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무관하게 별도의 가구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출생한 자는 새롭게 가구원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사망한 자는 가구원에서 제외한다.
국적을 취득한 후 내국인과 동일한 후납 건강보험 가입자,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자와 1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하다가 해당 기간에 국내에 귀국한 자는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이의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기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해당 이의신청과 관련된 가구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ㆍ지급이 일시 중지된다. 이후 이의신청 결과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ㆍ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들이 처한 상황에 맞게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청ㆍ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자 책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보다 넓고 보다 따뜻하게 국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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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n번방 개설자인 일명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9일 n번방 운영자인 `갓갓` A(24)씨를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갓갓`은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해 9월 이후 종적을 감춘 바 있다.
경찰은 A씨를 `갓갓`으로 특정해 지난 9일 소환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A씨로부터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아 긴급체포했다.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했으며 텔레그램 대화방에 해당 영상을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갓갓`의 범죄수법은 이후 n번방을 모방해 박사방을 운영했던 조주빈(24ㆍ구속)보다도 더욱 치밀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갓갓`은 가상통화가 거래소 등에 내역이 남을 것을 대비해 구매자 추적이 어려운 문화상품권을 이용해 대화방 입장료를 받았다.
`갓갓`이 검거됨에 따라 디지털성범죄의 수법 파악과 추가 공범 확인에 중요한 단서도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갓갓` 검거는 n번방 수사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갓갓`의 신상정보가 공개될지도 주목된다. 경찰은 `갓갓`이 구속되면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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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지난 2일을 전후로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을 방문한 군 장병이 현재까지 4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11일 "전날까지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과 식당, 다중밀집시설 등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인원은 49명"이라며 "32명은 입대 전에 방문한 훈련병이고, 17명은 장병"이라고 밝혔다. 17명 중 간부는 13명, 병사는 4명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방부 직할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하사와 경기 용인의 육군 직할부대 B대위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까지 A하사 및 B대위와 접촉한 인원 중 7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을 방문한 장병들에게 자진신고를 권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0일까지가 자진신고 권고 기간이었다"며 "미신고한 인원에 대해서는 추후 적발시 규정에 따라 가중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확진자와 관련 있는 부대를 제외한 장병 휴가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에 대해서는 2주가량 휴가를 통제해 상황을 지켜본 뒤, 부대 통제 기한을 늘릴지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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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에 마스크 200만 장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정부는 11일 미국 정부에 대해 한ㆍ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마스크 200만 장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는 한ㆍ미 정상통화를 계기로 양 정상간 코로나19 공동대응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서,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마스크 수급 현황,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마스크를 실은 미국 화물기는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며 현지시간 11일 미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의료현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해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를 도울 것이며 외교 안보를 위해 마스크를 공급할 필요성이 있는 국가 등을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미국에 대한 이번 지원은 정부가 해외 지원 확대 방침을 발표한 이후 첫 사례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마스크 지원을 요청한 곳은 70여 개 국가로 앞으로 이들 국가에 대한 마스크 지원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ㆍ미 양국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도전과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제사회 내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11 · 뉴스공유일 : 2020-05-1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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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석방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재판에 불구속 상태로 출석하게 된다.
오늘(11일)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정 교수는 이날 오전 0시 4분쯤 짙은 회색 정장 차림으로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정문을 나섰다. 자신을 응원하러 모인 지지자 100여 명에게 고개를 숙이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이달 14일부터 정 교수는 해당 재판에 불구속 상태로 출석한다. 앞서 정 교수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재판장 임정엽)는 지난 8일 정 교수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일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서는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재판에 출석하게 될 예정이다.
정 교수는 형사 25-2부에서 다루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와 별개의 입시비리 사건으로 조 전 장관과 함께 기소됐었다. 아들의 미국 조지워싱턴대 온라인 시험을 대신 풀어준 혐의,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예정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아 한영외고에 제출한 혐의 등이다.
이와 함께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 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오는 12일 웅동학원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 씨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조씨는 웅동학원과 관련한 허위공사를 근거로 `셀프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15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11 · 뉴스공유일 : 2020-05-1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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