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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토마토에서 별을 본다  우혜경 수필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몇십 년 만에 만난 후배가 “언니, 여학교 시절에 이태리 타월로 얼굴까지 박박 밀더니 아직 그 나이에 피부가 좋네요."라는 말을 듣고 깊이 반성했다. 아무리 외모지상주의 시대이지만 얼굴만 세게 밀어 깨끗이 할 것이 아니라 작가는 글을 쓰면서, 마음을 정화하면서 살아야 되는 것은 아닌가. 아무튼 그런 뜻에서 열심히 쓰긴 했는데····· 어쩔지.   억지로 쥐어짜지 말고 수필 「계란부침」처럼 한 순간 스파크 일어나 듯, 깊이 천착하여 영감을 받아서 써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 동안 내공이 쌓여 꽃망울이 톡 터지듯, 만개하는 절정의 시기가 있을 것이다. 담금질을 하면서 고난의 밤을 지새우고 나니 조금 승단된 세계에 내딛고 있는 것 같다. 어느 새 한 발 진입해 있는 느낌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터키 작가 파무크는 말했다. “작품을 쓰는 것은 몇 달 몇 년을 완전히 혼자서 바늘로 연못을 파는 일이지요.”   수필집 집필이 지지부진하여 마무리가 안 되고 있어서 힘들었는데 내 화두에 대한 이 답을 읽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었다. 대가도 이런 표현을 하는데 하물며 감히 내가 어쩌랴.   글을 쓰면서 나를 알아 가는 과정이 좋았다. 세상과 사물들과 소통하는 것도, 그리고 외풍이 불 때는 글쓰는 언덕 밑에서 의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기 내면을 돌아보면서 외부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알바니아 속담에 ‘읽고 쓸 줄 아는 것은 네 개의 눈을 가진 것과 같다’고 했다. 작가는 말만 앞세울 것이 아니라 글로써 말해야 되고, 글로써 승부하고 굳히기 한 판을 해야 된다. 타인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려면 글 속에 희망과 쓰다듬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야 할 것이다.   자신이 엎어졌을 때에도 오히려 나의 손을 잡아 주었던 형제 자매들과 가족들, 친구들, 위대한 멘토들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 ― 우혜경, 책머리글 <거듭나기> 중에서 제1부 사랑 그리움 가족 꽃잎 머그잔, 블루 머그잔 양배추 사랑  사랑과 영혼, 그리고 빨간 스웨터  장미  인견 속곳  적당함이란  손잔등에 물든 보탓빛 추억  황태와의 인연  살찐 자의 변명  제2부 이상 진리 인생 재스퍼,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오버 블루, 과하게 푸른  가을 햇살 속에 울려퍼지는 종소리  유리 천장  향기 예찬  높은 천장  옷에 붙은 털, 날아가 버린 털  나무의 눈  침묵에 대하여  하나의 상실, '하나의상실'  대리석 얼굴, 사람 얼굴  폭우속의 미로 제3부 희생 상생 희망 계란부침·1 계란부침·2 계란부침·3  부서진 항아리  마룻바닥의 발깔개  천사의 몫  휴머니스트, 보노  완충지대  못난이 안경  기도의 힘  음악 예찬  봄의 여신  제4부 식물 사랑 동물 사랑 꽃길  꽃길 이후의 다른 표지판  크리스마스 꽃과 아이비  루시의 모든 것  분홍색 바리케이트  등돌린 루시  슬리퍼 소리  제5부 컬러 푸드 녹색 생활 토마토에서 별을 보다  사과는 나를 기다려 주었다 감  컬러 푸드 신드롬  점박이 바나나와 약식  황사와 정화작용  돼지 목살이 본 세상  생활의 실수, 방전  선풍기의 목을 꺾다  제6부 외국생활 재미있는 인생 다빈치와 이십 년 만의 해후  잊을 수 없는 러시아 여행  '와!'에서 '아이구!'로  미국 경찰과 자동차 풍속도  어느 슈퍼맘의 하루  엘레베이터 안과 밖  연습할 방을 주세요 어느 작가의 일상  현재 스코어 2대 2  리허설과 목소리  [2014.02.27 발행. 283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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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06 / 뉴스공유일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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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내 가슴에 머문 그대  유진숙 시집 / 청옥문학사 刊   세월의 흐름 속에 아픔과 꺼져가는 촛불 같은 심지로 나는 일어 섰다.   가난과 아픔이 내 마음을 짓누를 때마다 나에게 가장 힘이 되어준 건 한 편의 작은 씨앗 같았던 詩語였다. 어둠 속에 묻어 꽃도 피어 보질 못하고 사라질 뻔한 것이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와 하얀 빛을 보는 아침 햇살 같은 모습이다. 항상 어려움 닥쳐올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한 편씩 노트에 기록하고 컴퓨터 속에도 기록하였던 글은 내 꿈을 담아준 희망의 빛이었다. 마음이 무겁고 어깨 처질 때마다 음악 속으로 깨알 같은 한 편의 글로 적어 사이버 공간 속으로 많은 독자와 친분을 쌓으며 조금씩 마음에 안정도 찾아가며 그렇게 적어 놓았던 여러 편의 글을 한 곳으로 모아 나의 첫 시집을 출간한다.   질퍽한 세상의 삶이 호되지 못하여도, 내 영혼이 깨어 있는 단어 하나하나에는 소중한 내 시간이 담겨 있어서 동반자의 역할을 소화한 것 같다. ― 유진숙,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가을 낙엽들 가을 낙엽들  가을 바다  가을 햇살  가을 향기  가을비  거울 속에 나  겨울비는 내리고  겨울의 그리움  고향의 강  광안리 밤바다  그대 그리움  그대 그리움으로  그대 그리다가  그대 마음에 평화가  그대 만나는 시간  그대는 나의 별  그대와 나  그대와 함께 짧은 만남  그리운 마음  기장 부둣가  제2부 깊은 밤이 오면 깊은 밤이 오면 깨끗한 마음으로  꿈 나의 하루  남덕유산  내 가슴에 머문 그대  내 마음 같은 소중한 사람  마음속에 슬픈 영혼  내 안에 천국  내 인생의 동반자  너와 나  너와 난 친구  농부 친구  단비 1  단비 2  그대에게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3부 당신의 웃는 모습  당신의 향기  독도  동창회  떠나보내야 하는 빈 마음  만남  매력  매미의 자장가  매화  매밀 꽃  목소리  바다  배내골 허브랜드  별들의 축제  보고 싶어 생각나는 사람  봄의 향연  봄이 오는 소리  분수대  제4부 비 오는 날 비 오는 날 공간에  빈 마음  사랑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사모곡  산나물  산  삶의 여유로움  삶의 여정  새벽바람  새싹 같은 아름다운 친구에게  석양  성지곡 수원지  숲 속 카페에서  시간의 흐름  시계  아름다운 꿈  아름다운 세상에 만난 친구들  제5부 아침의 마음 아침의 마음  약수터 엿가락  여정  여름 夜  여름비  연꽃  우포늪의 사랑  위로  유채꽃 밭에서  은행나무 집  자화상  자네와 난 친구  자연과 한마음  좋은 생각  제6부 짝사랑  짝사랑 1  짝사랑 2  짝사랑 3  짝사랑 4  차 한 잔의 마음을 담아서  참사랑  천성산 초파일 세존사 뜨락에서  충렬공 박제상  코스모스 꽃길  파도  피서지  하늘 같은 인연  하늘만큼 땅만큼  하얀 눈  해바라기 꽃 사랑  [2014.03.21 초판발행. 147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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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06 / 뉴스공유일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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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그리움 5  곽현의 시집 / 청옥문학사 刊 높이 뜬 새가 더 먼 곳을 볼 수 있듯 더 먼 곳을 겨냥하는 그렇게 세상을 어르고 스스로를 다스려야 하는 지혜와 신선함이 더해진 예술 그리고 적어도 도덕적 이미지며 순리적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현실로 접어들 수 있는 더 깊고 더 높은 이상적 품위가 그토록 갈망하는 문학의 굴레가 아닌가 여겨보고 싶다 ― 곽현의, 책머리글 <시작메모> 중에서   곽현의 시인의 제 5시집 『그리움 5』에는 세상 사람, 사람 세상의 안부를 묻는 행위가 드러나 있으며 서정적 자아를 통해 사랑하고 싶은 대상인, 자연과 생명, 순수한 세계, 동행자를 찾는 눈짓은 아주 따뜻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사물들에게 거는 말이 단순한 의사 전달이 아닌 영접 교섭이라는 정서적 태도는 진지하게 미적 진정성을 구비하려 애쓰면서 자기를 타 자화하고, 동시에 타자를 자기화 하는 서정적 정감을 깊이 내장하고 있다. ― 이종성(시인. 문학박사), 해설 <서정적 정감의 내면화> 중에서          - 차    례 - 시작메모 제1부 아름다운 대자연 1. 고향의 봄 2. 베로니카여 3. 야생화 4. 물안개 5. 아침 안개 6. 초록 누리에서 7. 초록 궁전 8. 아름다운 생명  9. 초록 비단 들판 10. 초록의 포옹 11. 뜰에 봄이 숨어 있는지도 모른 새 12. 꽃의 모습 13. 꽃이기 위해 14. 풀꽃 나라 15. 매화와 국화 16. 생명의 흙 17. 9월,아침의 고요 18. 가을, 거 기쯤에선 19. 가을 찬미 20. 찬연한 가을빛 21. 가을 속으로 22. 그런 공원이 었으면 좋겠다 23. 절박하고 강렬한 포착 24. 금강이 휘감고  25. 산이 빚은 협곡 26. 어스름 27. 길 28. 깊은 숲 속 김 29. 별들의 고향 30. 눈부신 야생의 세계 31. 대자연의 아름다운 조화 32. 대자연이 빚어낸 황흘, 웅장  제2부 설레는 마음 1. 소녀 2. 당신은 바람처럼 3. 그대를 향한 길 4. 나의 햇살 5. 아름다운 순간 6. 첫사랑의 한계효용 7. 사랑의 갈망 8. 이유 없는 사랑 9. 인어 공주 10. 예리한 눈동자  11. 오늘, 행복했습니다 12. 빛의 포옹 13. 비상 14. 소녀야 15. 점. 선, 면 16. 아름다운 날을 위해 17. 늘 푸르게 18.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오면 19. 환상 속에서 20. 내 사랑하는 사람이여 21. 메아리 되어 22. 바로 어 제 일만 같은데 23. 다시 만나자 24. 그리움 25. 고백의 딜레마는  26. 시간이 있기까지 27. 여행 28. 여정 제3부 글쓰기 이야기 l. 한 편의 시는 2. 시의 순백 3. 싱성한 시어 4. 시의 감흥 5. 순수문학의 지향은 6. 글쓰기 이야기 7. 수필 8. 절박한 노동으로  제4부 기도하는 마음 1. 그런 사람이면 싶다  2. 그런 사람이 나였으면  3. 비워둔 자리 4. 큰 바위 얼굴 5. 오늘 하루의 소망 6. 12월 7. 성 프란치스코 교황은 8. 서恕 9. 잔인하고 허망한 흔적 10. 아름다운 동행 11. 정구업진언淨□業眞言  12. 내 안에 나 13. 가을의 기도 14. 길손 스님 15. 침묵 16. 마지막 10년 17. 나의 영성 위해 18. 사경의 시간 19. 황금빛 벌판에서 20. 88번의 손질 21. 비목 22. 만델라의 추모식 23. 인디 언 영혼의 노래 24. 돌장승 25. 거부의 경향이 아닌 '종교'   26. 미사  27. 기도 28. 사고思考의 소통  제5부 도전, 그리고 1. 위대한 도전 2. 의지 하나로 3. 장애인의 무한한 도전 4. 가능성의 탐험 5. 성공적 실패 6. 맥아더의 상륙작전 7. 스윙의 파문 8. 환상적 인 리듬 9. 환희의 송가 10. 벽 11. 하나의 선 12. 시간이 멈춘다면' 13. 느낌 14. 사랑의 예심 15. 부부의 탑 16. 하우스와 홈 17. 관계용 도구처럼 18. 알법도록 예쁜 소리야 19. 어머니 20. 뇌사와 식물인간의 증언 21. 노래하듯 밀하세요  22. 법의 모습 23. 놓쳐버린 땅  제6부 예술의 자리 1. 음악의 장르  2. 갤러리의 향기 3. 색에 죽고 색에 살다 4. 도자기의 탄생은 5. 길이의 분자들 6. 시적 건축 7. 모나리자를 연모하는 건축 8. 리듬체조  9. 깃의 나래 10. 섬마을에서의 선율 11. 세상은 모두 화음인 걸  12. 한때의 장밋빛 인생  해설 [2014.02.28 초판발행. 311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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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06 / 뉴스공유일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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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흔적  한봉균 문집 / 창조문학사 刊   어떤 현상이나 실체가 있다가 없어지거나 지나간 뒤에는 자취나 자국이 남는데,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지나가는 자리에도 흔적이 남는다.   눈으로 볼 수 있는 흔적도 있고 머릿속에만 남아 있는 추억도 있겠다. 보이지 않게 지워버릴 수 있는 것도 있겠고, 기억에서 사라지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남게 되는 경우도 있겠다.   우리의 뇌리에 남아 있는 흔적에는 아름답고 오래 간직하고 싶은 추억도 있을 것이나 잊어버리고 싶은 일도 있겠다. 나는 어느 새 소년시절, 학창시절, 청•장년 시절을 다 지내고 이제 인생의 한참 후반부에 와 있게 된 듯하다.   지금까지 지나온 역정(歷程)의 곳곳에 남겨진 흔적(痕迹)들을 정리해놓고, 볼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우선 이 문집(文集)을 만들어서 남기고 싶은 충동을 때때로 느끼게 되었다.   군복무기간과 학창시절의 일기장들은 반세기도 더 지나온 세월을 통하여 낡을 대로 낡아서 더 보관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고, 간간이 적어서 기고하여 활자화(活字化) 되었던 글들도 스크랩해 두었으나 오랜 세월 지나고 보니 만지면 훼손될 상태가 된 것도 있다.   이대로 두면 나의 젊은 날의 생각들이 기록되어 있어 애지중지하며 보관해온 것들이 다 폐물로 없어지게 될 것을 생각하니 아까운 생각이 들게 되었다. 재준, 재혁, 재용 그리고 호재, 이들 네 아들이 성장하고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한 집에서 가족으로 함께 살던 세월 동안에는 다 제각기 주어진 과업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일상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러기에 서로를 얘기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 왔다.   그러다가 이제는 다 제각기 독립하여 생활하고 있으니 때로는 부모형제에 대한 생각이 나면 볼 수 있도록 내가 가지고 있는 내 나름의 귀중한 것들을 정리해 남겨줄 방안을 여러 가지로 궁리해 보았다.   우선 지난 날 간간히 적어 둔 기록들을 모아서 문집으로 만들어 나의 네 아들과 커가는 손자손녀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생각에서, 이 문집 흔적(痕迹)을 만들게 되었다.   여기에 수록한 기고글은 나와 인연이 있었던 잡지, 행보(行報), 신문 등의 정기간행물 편집 관련자들로부터 의뢰를 받아 게재(揭載)하게 되었던 당시의 기고내용을 그대로 옮겨 실었으며, 일기초록(日記抄錄)은 내 인생을 준비하던 시기라고 볼 수 있었던 20대 초반의 군복무 시절과 대학시절의 일기노트 중에서 주로 발췌 (拔萃)하여 실었고, 그 후에도 간간이 적어두었던 몇 편의 일기문을 수록하였다.   편지글은 군복무시절과 대학시절에 고향의 부모님께 보낸 편지와 분가(分家)하기 전의 두 분 형님께 보낸 편지들이 고향집에 그대로 남아 있어, 뒷날 모아두었던 것을 이번에 수집하여 이 문집을 만들면서 몇 장의 편지내용을 수록하였고, 그 후 훨씬 뒷날인 2천년대에 들어오면서 이메일(e-mail)이 일반화되어 우리 아이들 식구와 몇몇 고향출신 벗들에게 보낸 몇 편의 이메일을 여기에 또한 수록하였다.   끝으로 부록으로 하여 한은(韓銀) 조사역 시절, 한 때의 업무와 관련되었던 글을 싣게 되었다.   1975년 기준 도매물가지수 개편업무의 책임을 맡아, 동료직원들과 함께 근 한 해 동안에 걸친 작업을 마치고 나서 그 결과 보고서를 국문과 영문으로 집필하여 한은 조사월보(1977.5월, 제31권 제5호)와 영문판 계간(季刊), Quarterly Economic Review (1977.9월)에 각각 게재되었는데 당시의 게재내용을 그대로 사진판으로 옮겨, 이 또한 이번에 만드는 나의 문집에 수록하였다.   또한 부록에, 한은(韓銀) 동경사무소 근무시절(1987〜1990),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은(日銀)에서 세계 유수의 몇몇 중앙은행을 일은(日銀) 행내보(行內報)인 ‘니찌 깅'에 소개하는 특집을 기획하면서 두 번째로,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의 중앙은행인 한은(韓銀)을 1990.2월 발행한 ‘니찌깅’에 소개한 바 있었다. 그 내용을 당시 본점 기획부의 협조를 받아 ‘니찌깅' 편집 담당자들과 함께 작성하여 게재하게 되었는데 이 또한 당시 '니찌깅'에 소개된 내용을 그대로 사진판으로 옮겨 이 문집에 싣게 되었다.   이 문집에는 20대 초반의 생각이나 느낌이 미숙했던 시절에 썼던 일기초록을 비롯해 문집의 곳곳에, 조악한 문장력 때문에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많이 있겠으나, 글을 쓰는 일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지 않은 사람의 문집인 탓으로 돌리고자 한다. ― 한봉균, 책머리글 <문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문집을 내면서 수상문(隨想文) 잊혀 지지 않는 초등학교 시절의 선생님 구름  우리생활의 어제,오늘과 내일  외환병(外換病)과 편작(扁韻)  일은(日銀) 사람들의 이미지  OB의 변(辯)  Deadwood가 최소한인 조직 반세기를 넘게 송현 언덕에서  참된 대화의 광장이 되어 주었으면  성전의 자리  나의 신앙, 나의 가족  베다니(Bethany)의 형제자매들이여  나의 청소년기(靑少年期) - 가정 사역 숙제 1  가정 사역 숙제 2 영산교회 중등부 주일 성찬예배 기도문  김학철 대리의 결혼주례사  흔적 지역경제(地域經濟)에서의 지방은행(地方銀行)  지방은행 해외증권 발행이 의미하는 것  지역경제와 금융  부하육성의 중요성  A Brief Thought on Parents  일기문(日記文)  군복무(軍服務) 시절  학창 시절  한은 행원(韓銀 行員) 시절  퇴임후 서간문(書簡文) 군복무{軍服務) 중에 본기{本家)에  학업(學勤 중에 본가에  격지의 아내와 아이들에게  지인(知人)에게  합본 부록(合本 附錄) 도매물가지수의 개편결과-1975년 기준  Summary of the 1975 Base Wholesale Price Index Revision  Central Banks in the World-한국은행(韓國銀行)  [2014.02.15 발행. 361쪽. 정가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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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아침 노을  이아영 시집 / 창조문학사 刊   전에는 그냥 지나쳐 버렸던 온갖 사물들이 다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잎새의 가냘픈 떨림 까지도 그들의 말하는 소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온갖 사물들이 다 귀하지 않은 것이 없고 모두가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것을 시인들은 발견하고 또 그들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얼마나 많은 고뇌를 겪고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감히 시인의 반열에 한 발자욱 들어서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이아영, 책머리글 <자서> 중에서    이아영 시인의 이번 시집 『아침노을』에서 보여주려는 꿈도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필자는 이번 시집 제목을 보면서 아침이란 시어는 매우 신선하고 희망적이고 생명력이 넘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장관은 황홀하기까지 하다. 하루는 아침의 시간도 있지만 정오의 시간도 있고 저녁의 시간도 있다. 그런데 시인은 아침의 시간, 그것도 아침 노을이 빛나는 시간을 제목으로 했다는 것은 분명 아침 시간에 대한 특별한 시적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 홍문표(시인. 평론가. 전 오산대 총장), 시평 <빛과 소망으로 가는 길> 중에서      - 차    례 - 은사의 초대시 자서 1부 나의 그림자 시의 언어  詩가 내게로 왔다  빛과 그림자  그림자 1  그림자 2  시간 1  시간 2  시간 3  메아리  나이테  소나무의 외로움  소나무 분재  강  나룻터  삶은 흐르는 강물이 되고  친구  가을여행  동자스님의 번뇌  지우개  추억  눈물이어라  연평도 해전  폭포수의 비밀  2부 그대 바람의 향기 봄의소리  봄의 여신  봄비의 첫사랑  2011년의 봄비  하얀 약속  오월의 향기  군자란  바다 1  바다 2  파도 1  파도 2  계곡물  무지개  섬 1  섬 2  가을 들녘  가을맞이  달 1  달 2  내 마음 저 달에게  코스모스 1  코스모스 2 낙엽  나무의 얼굴  국화  가을비  눈들의 소풍  가을의 끝자락에  그대 바람의 향기  거미와 햇살  3부 삶이 아름다운 색깔로 어머니의노래  꿈길속에서  사모곡  촛불  나 어릴 때  삶이 아름다운 색깔로  가시나무 새  어미 새  너희에게  장마비  새벽을 여는 하루  가로등  4부 그 해 여름 좁은문  새벽  물 쾌속정을 타고 1  쾌속정을 타고 2  노을 1  노을 2  일출 속에  비행기에서 1  비행기에서 2 대지의 꿈  사계  바람  1965년 그 해 여름  천사의 날개  숙면  저울  5부 깃발은 창공을 가르고 불 1  불 2  불 3  피아노  손  깃발 1  깃발 2  탈  종이컵 1  종이컵 2  하얀 편지  의자  찾아 봅니다  시평 | 빛과 소망으로 가는 길_홍문표 [2014.02.20 초판발행. 173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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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06 / 뉴스공유일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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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이아영 시인 △서울 출생 △연세대 간호대학 졸업 △《창조문학》 시 등단 △창조문학 운영이사. 한여울문학 회장 △숭실중·고 보건교사 역임. 비단산문학축제 백일장 심사 △시집 『아침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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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06 / 뉴스공유일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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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소나타  호명자 수필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여명의 고운 햇살이 내 창문을 살포시 밝혀 줍니다.   황혼을 저만치 뒤로 하고 있는 나의 인생길에서 수필 사랑을 놓지 않고 2집을 상재하게 해 주신 고마우신 신의 선물에 감사 드립니다.   제1집 『새벽에 뜨는 별』을 출간하였을 때만 해도 덜 익은 과일이 영글지 못한 채 용감하게 세상 밖에 선을 보였습니다. 그 후, 4년여 동안의 고뇌의 시간 속에서 나 자신을 격려도 하고 때로는 꾸짖기도 하면서 겸허하게 수필 세계 속에서 서투른 나를 살찌워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집을 상재하기까지 도전과 열정의 길고 긴 터널을 빠져 나와 이제 세상 밖에서 존경하는 문단 선배님들과 지인들 앞에 선을 보이려니 두렵고 떨립니다. 하지만 수필을 사랑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수필 한 편 다듬을 때마다 열과 정성을 다하며 쓰고 또 썼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는 솟구치는 그리움을 토해 내는 작업이었습니다. 문학이라는 갱구에는 캐내고 또 캐내어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수필의 매장량이 무궁무진하다는 진실을 발견하며 희열을 느 꼈습니다. 뒤늦게나마 그 수필의 갱구에서 열심히 퍼내어 나의 문학 인생의 샘물이 되어 주었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서글픔이 아니라 축복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온누리에 빛과 은총을 선물하고 서서히 사라지는 저녁 노을의 아름다운 황혼처럼 모든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지나온 인생을 반추하며 품위 있게 살아가는 삶을 소망합니다. G. 바슐타르가 『촛불의 미학』에서 말한 것처럼 항상 살아 있는 외침을 그려내면서 잔잔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도록 갈망합니다.   세상이 참으로 빨리 변해 가는 속사포 같은 시대에 우리 실버들은 감히 쫓아가기 힘들지만, 우리가 살아온 존귀한 인생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산지식을 다음 세대 젊은이들에게 알려 주어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호명자,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제1부 그리움의 세월(Yearning for my memories) 종(bell)은 영원한 나의 애인이다 그래도 나에게는 고향이 있었다 가로등 불빛 아래 김치의 예술품 개성 보쌈김치 노년(老年)의 지혜(智慧) 세모의 단상 기도의 힘 고 김수환 추기경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전하며 제2부 위대한 역사는 영원히 존재한다(Great history remains forever) Getty 박물관 탐방기 역발상의 명수 오바마 An inspirational speaker 진정한 한국의 페스탈로치 첨단통신의 애환 실버 인터넷 신문 광화문 광장에 바라는 소망 오래 된 물건은 더 애착이 간다 제3부 추억이 머물던 그곳(Reminiscences of my favorite places) 청룡포 탄식 김삿갓의 시혼이 서린 영월 축제 상록수의 고장에서 애수의 잠긴 부여 서정의 도시 목표 효(孝)와 애향(愛鄕)의 고장, 강릉 시인의 유택(幽宅)을 찾아 겨울의 낭만 여행 백담사 문학 기행 가을의 소나타 제4부 세상은 넓고 무한하다(The boundless and beautiful world) 대자연이 살아숨쉬는 알래스카 알래스카 최고의 절경 하바드 빙하 해안 절벽위의 도시 주노 캐나다의 외벽 빅토리아 요술 보물섬 같은 대만 나는 Korea에서 온 작가다 존타 국제대회에서 깃발을 들고 국제PEN대회 참관기 제5부 가슴으로 뭉쳐진 가족이라는 이름(My precious and dear family bound together with our warm hearts) 작아진 남편의 뒷모습 새해의 소망 희수를 맞이하여 작은 행복 사랑하는 유진에게 믿음직한 윤상에게 아들의 축하 편지 딸의 축하 편지 [2013.11.10 초판발행. 191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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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06 / 뉴스공유일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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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나그네 길  안정헌 시집 / 창조문학사 刊   저는 41년에 북한 원산에서 태어나서 해방 직후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하하셨던 부모님을 따라 38선을 넘어 왔고 동란 중 아버지를 잃은 후에는 폭격으로 부상당하신 어머님의 사랑과 희생 속에서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버스값이 없어 왕복 30리가 넘는 길을 걸어서 통학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을 부정하려 했고 실존주의 철학과 허무주의에 심취해서 반항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깨달은 일이지만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기도 손 어머님,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게 해 주셨고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 주셨습니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당시의 내 형편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미국평 화봉사단 한국어 강사로 미국에 갔다 오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고 연세대 한국어 학당 강사, 신일중학교 교사, 미국 평화봉사단 교육원장 등 좋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77년에 다시 도미하여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81년에 펜실바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도 받도록 밀어 주셨습니다. 정말 웬 큰 은혜입니까?   81년부터 부산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봉직하게 되었는데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다시 주님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잊어버리고 그저 외식하는 크리스천의 삶을 살게 되 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가 신앙적으로 나태해 있을 때 강권적으로 저를 인도에 2년간 보내 주셨고 그곳에서 정말 주님의 강권하심에 의하여 선교사적인 삶을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 결과 저는 잘 훈련된 크리스천으로 살게 되었고 제 삶을 주님을 위해 바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귀국 후에는 기회만 있으면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열심이었고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초청으로 여름 방학 때마다 4년간 중국의 영어교사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평신도 선교사의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의 봉사 중, 오차원 전면교육을 창안한 원동연 박사를 만나 제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만들었고 이 만남으로 하여 DIA 대학교의 총장으로 4년 반 동안 봉사할 수 있었고 현재는 베트남의 젊은이들을 가르치며 살고 있습니다. ― 안정헌, 시인의 말(책머리글) <단문적 신앙> 중에서     안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필자는 그의 연세대 대 선배인 윤동주(1917-1945)와 같은 시작 태도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동주는 그의 육필 원고에 의하면 시를 쓰고 그 날짜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그의 시는 그 쓴 날짜에 윤동주의 생애에 어떠한 일이 있었으며, 그에 따른 의도비평적인 접근이 해석의 지름길이라고 알려져 있다. 말하자면, 윤동주의 시는 그의 삶의 고백으로서의 시라고 할 수 있다. 안 시인의 시는 윤동주처럼 창작 날짜뿐만 아니라, 그의 시작의도를 짐작할수 있는 시작 경위까지 간단히 밝히고 있다. 이상과 같은 점에서 안 시인의 시 역시 의도비평적 접근으로 시를 해석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게 해석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제1부 「내 아내」 10편은 그야말로 아내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표현한 시이다. 그것도 결혼기념일이나 아내의 생일에 지은 시가 대부분이다. 제2부 「믿음의 아이들」은 안 시인의 아들, 딸, 사위, 며느리 그리고 손자와 손녀들의 사랑을 형상화한 시들이다. 제3부 「아름다운 사람들」에서는 친척이나 친지가 시적 제재로 등장하고 있다. 제4부 「베트남의 시간」은 그가 현재 머물고 있는 공간인 베트남 체험이 형상화된 부분이다. 그리고 마지막 제5부 「가나다라 마바사」는 안 시인의 첫 시집에서도 시도되고 있는 두 운이 철저하게 지켜진 시편들이다. ― 양왕용(시인. 부산대 명예교수), 작품해설 <가족과 이웃 사랑, 그리고 봉사의 순례길>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내 아내 눈 시린 소년  하늬구름 가득  보라빛 꽃나무  그냥 그렇게 바라볼 수 있다면  백송이 빨간 장미  다시 당신의 날  나를 드려요  만남  새들이 깃드는 나무  스냅 샷  제2부 믿음의 아이들 상수리나무 너른 그늘 얘길 하고 싶구나!  며느리를 맞으며  송은이 미국 온 날  다윗의 시편  그래서 언니 되기  믿음의 아들의 아들  동그라미 산니  서진  싱가  주름살 지우개  시은이 올 날은 한참 더 남았는데  물에 둥둥 떠가도 염려하지 마  근데요  너무 보고 싶은가 봐  미운 일곱 살  늦었지만 사랑을 보낸다 송 서방  제3부 아름다운 사람들 선한 사마리탄  하늘 가신 아버님  강돌이 집사님  규용 엄마  오늘 기쁜 날  우린 갑자기 많은 걸 알게 되었다 고래사냥  나이아가라 폭포  산에서 길을 잃다  이정희 선생님  제4부 베트남의 시간 집 짓기  땅 찾기  아가서를 읽으며  메콩강은 흐른다 스콜  사이공의 크리스마스  날마다 동그라미 그리기  사이공의 낙엽  베트남의 설날  밤길 걸으며  부끄럼쟁이 꽃  나무 자르기  얼마 전 있었던 일  가데스바네아에서 살고 싶다네  오병이어  구유가 없네요  행신역 가는 길  땅파기  집 미리보기  일흔 두 번째 설날을 맞으며  광풍을 맞으며  베트남의 시간  마지막 하나  제5부 가나다라 마바사 가데스바네아  나다나엘  다소사람  라헬과라합  마노 보석 다윗  바벨탑  사래  해설 | 가족과 이웃 사랑, 그리고 봉사의 순례길_양왕용  [2014.02.20 초판발행. 190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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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기에  이경순 시집 / 한국문학방송 刊   고등학교 2학년 국어시간에 불현듯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40여 년이 넘도록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한없이 숨기고 싶고 지극히 부끄러운 졸작이 되겠지만 숨쉬는 내 삶의 자취이기에, 그리고 첫발을 내디뎌야 걸을 수 있기에 시집을 내기로 결단하였다.   41년 동안 오직 한 길, 교직에 몸담은 동안에는 내 에너지는 분산할 수 없어 시집을 발간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정년퇴임을 하여 비로소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과 기대와 의욕을 가지고 그 동안 썼던 글을 모아 시집을 발간할 용기를 갖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고 싶은 길을 마음껏 걸을 수 있게 되어 행복하기만 하다.   전남대학교 교정, 무등산에 있는 새인봉, 토끼등, 중머리재, 너덜강 약수터, 규봉암 등은 내 사색과 퇴고(推敲)의 장이다.   자연은 내 숨쉬는 공간이요, 내 삶의 동반자요, 내 넋의 안식처이다.   난 앞으로 계속 글을 쓰고 싶고, 이 소망은 살아 있는 동안 계속될 것이다.   태어났기에〜   태어났기에〜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간절한 꿈이다.   한없이 부끄럽고 망설여지는 졸고(拙稿)라 생각되지만 용기를 내어 첫발을내디뎌 본다. 더 나은 작품을 꿈꾸며·····. ― 이경순, 책머리글 <자서> 중에서   현대시의 주제는 대체로 자아에 대한 성찰이라는 대전제로 시적 상황을 구성하거나 전개되는 스토리의 핵심이 자신을 반추하는 경향의 시법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어차피 시는 '나'와 상관하는 '나'의 체험에서 획득해서 이 체험을 이미지화하는 형태의 다양한 담론이 주축을 이루게 된다.   일찍이 영국의 시인 P.B. 셀리는 시는 최상의 마음의 가장 훌륭하고 행복한 순간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란 그것이 영원한 진리로 표현된 인생의 의미라고 한 그의 논지에 대해서 우리들은 동감하게 된다. 왜냐하면 앞에서 말한 바대로 시는 그 시인의 체험에서 추출하는 인생론과 동일한 성격을 읽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 이경순 시인의 첫 시집 『태어났기에』의 원고를 일별하면서 그가 심취한 '나’에 관한 현재까지의 실상이 상당한 의문으로 남아 있어서 이 '4'라는 자아의 지향점이 어떤 것이며 자아가 발현하는 인생적인 진실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그의 심중을 다소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그가 인생 최대의 ‘최상의 마음의 가장 훌륭하고 행복한 순간의 기록’은 무엇인가를 구명(究明)하려는 그의 의중이 적나라하게 투영되고 있다. ― 김송배(시인•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작품해설 <존재와 자아 인식, 그 성찰과 진실>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_감사 감사ㆍ1 감사ㆍ2 공수래공수거 고통 개구쟁이들 구원 꽃 향기 나는 누구인가 넋두리 노무현 대통령 서거(逝去)  눈 나이 독백 돌고 도는 인생살이 들러리 떠나가라 제2부_백일홍 무등산 모욕 무슨 대단한 것을 움켜쥐어야만 매화 향 무상 무소유 빈 껍데기 비 백일홍 비빔밥 인생 빈손 봄 내음 제3부_소중한 것 소중한 것 순종(順從) 시간 숨쉬는 것 상처 세월ㆍ1 세월ㆍ2 순환 속고 사는 인생 소망 심은 대로 씨 뿌림 십(十) 남매 삶 제4부_응어리 욕심 야생화(野生化) 은혜 애타게 찾습니다 알 수 없는 고뇌 일장춘몽 인생 음악 감상 응어리 애견(愛犬) 인연 제5부_죽음 죽음 잠 지난 세월 주름 자화상(自畵像) 진달래꽃 자연 착각 촛불 천둥 천국 제6부_태어났기에 커피 태어났기에 큰언니 타협 행복 흘러간 시간 흘러간다 한 마디 해설 | 존재와 자아 인식, 그 성찰과 진실_김송배 [2014.01.30 초판발행. 142쪽. 정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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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하고 계시나  김영일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초록이 무성했던 산과 들에 형형색색 단풍잎이 물들고 있습니다. 비정한 계절풍이 정든 잎을 흔들어 놓습니다. 그래도 미련 때문에 단풍잎은 한들한들 춤춥니다. 이제 곧 떠나갈 운명 앞에 빨갛게 흐느껴 웁니다. 어차피 떠나갈 텐데 그것도 못 참아 자꾸 성가십니다. 짓궂은 바람 탓에 더 이상 그 투정 못 받아 주겠다고 합니다.   울긋불긋 화장한 얼굴을 미련없이 지웁니다. 못다 지운 한이 슬그머니 뒤따라 옵니다. 그래도 바람은 냉정하게 낙엽을 휩쓸고 갑니다. 나목(裸木) 밑에 쌓인 낙엽들이 서걱서걱 속삭입니다. 마약과 같은 봄을 향해 미몽(迷夢)은 긴긴 겨울밤을 휩싸 안을 것입니다.   시어는 일상어와 어떻게 다른지 흔히 인식하는 잘못된 생각을 먼저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고정관념입니다. 이것은 습작기의 학생들에게 많이 퍼져 있습니다. 예쁘고 고운 말만을 엮어서 아름다운 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 생각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시어가 곱고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고운 옷을 잘 차려입고 멋드러지게 화장한 젊은 여인만 아름답다는 것과 같습니다. 어찌 그런 여인만 아름답다고 하겠습니까?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는 어머니의 수수한 모습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새벽에 거리에서 열심히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의 모습도 아름답지 않습니까?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있습니다.   아름다움이란 이처럼 무한합니다. 그 아름다움들은 곱게 치장해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생활이 그 자리에 있을 때 우러나는 것입니다. 환경에 맞는 생활이 없으면서 요란한 치장을 한 젊은 여인의 모습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멉니다.   시어에 특별한 제한이 있지는 않습니다. 일상어는 알맞은 자리에 놓이기만 하면 어느 것이나 자격이 있습니다. 시어는 일상어와 비교할 때 그 종류가 다르기보다는 말을 쓰는 방법이 조금 더 섬세하고 치밀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을 바탕에 깔고, 대중성과 예술적 가치에 접근하고, 고뇌로 가득 차면서도 정적인 문제에 비중을 두는 것입니다. 이 가을, 길섶의 코스모스가 산들바람에 한들거립니다. 저녁 노을과 함께 낙엽 지는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가는 나그네의 뒷 모습이 쓸쓸하기만 합니다. 가슴 한구석에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김영일,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제1부_그리움 먼 곳에 구름 벗 목련꽃  말벗 바람의 친구 회심(會心) 여인의 향기 이슬꽃 정 이별 선과 악 꿈 속의 여인 님은 먼 곳에 꽃잎 지는 밤 새벽길 석별 가슴꽃 제2부_님의 향기 인생길 변심 무리수(無理數) 수련 무죄 아마도 풋사랑 무얼 하고 계시나 그리운 사람 봄이 오는 소리 박꽃 여인 소낙비 코스모스 망향 고백 천상의 여인 제3부_삶의 여정 애증의 길 찔레꽃과 장미 여행 변명 청성산 금정산(金井山) 해운대 온천 구름같이 떠난 청산 내 고향 잊을 수 없네 효자 비문 해거름 봄이 오면 골목대장 제4부_보랏빛 추억 버들강아지 그 이름 봄날 가을 잎새처럼 진달래꽃 여행길 그리워합니다 홍도(洪島) 인연의 꽃 벚꽃 두견새 매화나무 망부석 봄바람 자연의 소리 제5부_밤에 핀 꽃 목례화(目禮花) 그 시절 신천지 덧없는 세월 여운들 계절꽃 삶의 여정 긴 여름 유채꽃 무정한 세월 낙엽 고향의 봄 제6부_유적지를 찾아서 포석정(鮑石亭) 골굴암 백률사(栢栗寺) 동학의 성지 반월성(半月城)과 안압지 선덕여왕릉 계림(鷄林)숲 첨성대 봉황대 오릉 천마총(天馬塚) 운문사 대왕암 해설 | '생'과 '세월'의 함수(函數)와 시적 진실_김송배 [2014.01.30 초판발행. 151쪽. 정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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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게로 간 연  이병석 시집 / 문학공원 刊   먹장구름이 하늘을 찢어내는/ 천둥번개 속/ 초원으로 떠났었다// 잊은 듯 칠 년/ 흔들린 영혼은 거기 두고/ 시에게로 돌아 왔다// 너에게 가기 위해/ 낯설지 않은 눈빛으로/ 나의 시를 풀어 본다// 동지녘 내리는 함박눈의 정성으로/ 미륵의 발등에서부터/ 실개울의 사금파리까지라도/ 그리 안아주고 싶다    그랬다. 나의 시 속에 갇혀 떠난 날이 7년이나 되었다. 다섯 번의 시집을 내면서도 조심스런 맘은 첫 시집에서 보다 진하다. 나의 심연을 우리고 영혼을 닦아내어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면서 이 설렘에 모두가 낯설어하지 말았으면 하면서 시의 등신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얻는다. ― 이병석, 서시(책머리글) <서시>   이 시집을 모두 읽어보았을 때 이병석 시인은 불교를 믿는 사람이 분명하다. 따라서 그의 생각들은 불교사상에 기초한다고 해도 좋겠다. 이 시집에는 시인의 그런 시들이 여러 편 실려 있다. 「인연공덕」, 「복 짓는 일」, 「49 제」, 「풍경소리」, 「하늘도시」, 「등신불」 등이 그것이다. 올해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지 2557년이라 한다. 그런 장구한 세월 동안 다져진 불교에 마음을 두고 있으니 급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다. 가르침대로 따르고 믿으며 행동하면 그것이 열반의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의 시 전체에 깔려 있는 색채는 불교적 색채이다. 마치 단풍 터널을 걷는 듯 붉게 물들인 그의 불교적 시상은 시인을 더욱 겸허하고 겸손하게 만드는 것 같다. 시인은 그런 신 앙생활을 통해 구도자적 삶을 추구하고 있다. 느린 듯, 없 는 듯 비워내고 봉사하는 삶 속에 이병석 시인이 가지는 기쁨은 단풍처럼 고울 것 같다. ― 김순진(문학평론가. 고려대 평생교육원 시창작 강사), 해설 <불교적 색채 속의 구도자적 삶>         - 차    례 - 서시  추천사_최현근 1부 뜰에 서성이는 햇살 가을빛으로  해 먼저 뜨는 집 거미줄 그 한번도 인연공덕 겨울 마중 파도의 인연 낙엽의 노래 내 가슴에 장미를 키우겠습니다 현관문 우리 언제 다시 만날까요 5월은 그랬으면 좋겠네 어떤 초보 겨울 바다 집 지키는 노인 제2부 숲에 이는 바람 힘들다 그 사람 친구라는 이름으로 잠벌레 이방인과 토박이 나는 당신에게 장날 나의 기도 속내 난로 옆에서 돌이 된다 너 하나 있어 복 짓는 일 사금 캐는 이 49제 세숫대야 풍경소리 제3부 빈들을 쓸던 소리 하늘 도시 그늘 그늘진 쪽방 꽁초 찢어진 철모 낮과 밤 냇가에 간다 움직이는 허수아비 너 단동 등신불 문턱까지 다녀온 사람 설거지 복 받는 법칙 산으로 가는 길 양지의 그늘 눈사람이 운다 제4부 바람결에 오는 노래 환갑 광풍 그분 파도는 왜 뭍으로 오는가 옹달샘 긴 머리 소녀의 스카프가 아름다운 계절 백발 여인 길 양가슴 낙도 바람의 자식들 가을에 온 손님 막내딸 단풍의 빛으로 두려움 달 임진강 제5부 산으로 간 꽃 TV 풍경이 있는 마을 손수건 난로 폐가 停年 미련 예비하라 어느 어머니의 가슴 박제 밤차 암 병동 사진무정 늙은이 산막에서 마음의 무게 모란시장 엄마의 세월 제6부 흐르는 계절  귀가 별마을에 오시게 그때 그 일 폭설 그해 가을 낚시 틈새 지나가는 비 지금 생각해도 그때 왜 그랬는지 여전한 날들 아내가 입원했다 아름다운 이웃의 구계九誡 한 모금 작품해설 | 불교적 색채 속의 구도자적 삶_김순진 [2013.12.09 초판발행. 167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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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05 / 뉴스공유일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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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아름다운 세상  최선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절망은 희망이다.    어린 시절에 태양이 마을 산 언덕을 넘어가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우울한 마음이 들어 힘들 때가 있었다. 왜, 그와 같은 심적 동요가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동네로 들어가는 신작로에는 빨간 장미가 가로수를 이루고 있었다. 아름다운 고향 마을로 기억된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도 절망스런 마음속에 희망이 보였다. 마치 장미 덩굴이 희망의 빛으로 온 마을을 비추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세월이 흘러 청소년 말기에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우리 가정 형편은 더욱 어려워져 절망스럽고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그리운 아버지를 생각하면 희망이 솟는다. 고향에서 통나무에 끈을 매달아 소에 묶어 끌고 다니며 태워 주셨던 아름다웠던 기억, 경운기 운전석 옆에 다정히 함께 태워 주셨던 인자하신 아버지의 얼굴과 함께 지난 일들이 생각난다.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하였다. 거기에서 만났던 사람들, 목회 현장과 대학교 강의실에서, 혹은 상담 현장에서 조우했던 이들과의 인간관계 속에서 느꼈던 희로애락을 글로 표현해 보니 어느덧 책 한 권을 엮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 주기를 바란다.    본 수필집에서는 자아(개인적 가치), 고향, 가정, 종교(교회), 목회, 학교, 사회와 국가, 인간관계, 세계와 인류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있다. 이 모든 내용을 융합하여 총주제 곧 책 제목을『희망, 아름다운 세상』으로 하였다. 그 모든 내용들이 긍정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인생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때 삼라만상(온 세상)은 아름답게 보이고 행복해진다는 소신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이 읽혀질 때마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정반대의 삶을 살았던 이들이 삶에 대한 지경이 넓혀지기를 소망한다. 때로는 외로움과 소외감, 그리고 분노감이 있어 생활에 힘들었던 고난의 시절이 절망스럽게 표현된 것이 있어 독자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보다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넓은 마음으로 책을 대해 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가정과 사회, 국가, 인류를 위하여 글을 통해 봉사하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 가을 들녘에 익어 가는 많은 열매들을 바라보면서 이 겨자씨 같은 작은 씨앗이 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만큼 큰 나무로 자라 세상을 보다 ‘희망,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자세로 행복하게 하는 결과가 있기를 소망한다. - 최선(崔宣), 책머리글 <희망, 아름다운 세상>      - 차    례 - 머리말 | 저자  축하의 글 | 최열곤  축복의 글 | 임열수 추천의 글 | 오세영 추천사 | 김중위 제1부 나로부터 - 개인적 가치 나만의 가치  아름다운 고향 상촌(桑村) · 1  아름다운 고향 상촌(桑村) · 2  눈 쌓인 숲 어느 산골에서  나를 울린 어미 소와 송아지  대체할 수 없는 나  생명의 소중함  상처 받은 사람들  생명 존중과 자살  동백나무와 행운목  인내 속에 핀 사명의 꽃 심장을 펌프질하자  상방(上方) 지향성의 사람 제2부 가정과 행복 - 가족에게 먼저 상냥한 미소를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 부모 공경  어버이날 어머니를 생각하며  가족에게 먼저 상냥한 미소를  다문화 가정  가정 폭력이 가져다 준 무거운 교훈  소통, 설득 그리고 공감에서 얻은 용기  아름다운 얼굴을 간직한 99세의 어머니  인생의 짐과 진정한 행복 불행과 행복  마음을 따뜻하게 만져 주시는 하나님 제3부 교회와 그 사명 - 교회와 3·1 정신을 생각하며 거룩한 예수 공동체 거룩한 예수 공동체의 기도  진리 회복의 시대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성례식에 참여하는 성도들에게 가뭄의 생수  김 전도사의 유산  그리스도 안에서 비전  은혜로 달려갈 새로운 시작  산들바람이 그리운 여름을 맞으며  교회와 3·1 정신을 생각하며  고(故) 송완근  질병과 수술, 임종을 맞는 성도의 아픔을 생각하며 변화  해피데이 진행위원  ‘Happy Day’를 앞두고  사람 사는 행복한 사회 제4부 사회 및 학교 - 교실 문화를 바꿔야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문화 308호실 환우들과의 만남  만남과 화해  노인 심리 상담은 시대적인 요청  생애 시련을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인  자원 봉사 활동의 실천  김우수 씨의 감사  언론의 자세  학부모들의 외침  교실 문화를 바꿔야  부천 누리 작은 도서관 제5부 국가와 애국 - 암울했던 역사를 잊지 말자‘실버타운’과 북녘 땅  자유의 봄  칼 바람의 추억  소망  탈북 청소년을 가슴으로 품는 사회  암울했던 역사를 잊지 말자 국민보도연맹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아픔  생명 올림픽과 대한민국  탈북 주민을 만난 이야기 제6부 세계와 인류 - 세계 역사의 바른 대처 희망 가득한 평화의 세계 희망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해  용서하며 마무리를  고봉(高峰) 김치선(金致善) 박사  존 낙스(John Knox, 1514-1572)의 사상  『프랑스 신앙 고백서』에 담긴 의미를 찾아  세계 역사의 바른 대처  나로부터 세계로 해설 |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 내는 빛_한명희 [2014.03.13 발행. 2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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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구멍  정목일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수필의 길에 들어선 지 40년이 돼온다.  수필집을 낸 것만도 20여 권이다.  세월이 갈수록 수필쓰기가 수월하지 않음을 느낀다.  수필을 쓰지 않으면 심심하다. 내게 수필이 있음이 다행이다 싶다. 수필을 쓸 때가 가장 편안하다.  숨 쉬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나의 수필쓰기는 삶에서 스쳐가는 순간의 발견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얻은 순간의 진실한 모습이고 숨결이다.  나는 내일을 꿈꾸며 기회가 오지 않음을 한탄하고 영원에 눈이 어두워 순간의 아름다움을 놓쳐버린 우둔한 사람이었다.  지금 이 순간,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나의 수필쓰기는 ‘지금 이 순간’의 의미를 꽃피워 내려는 것이며. 심장 박동소리를 느끼는 이 순간의 표정과 노래이다. ― 정목일,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절벽 등반 바늘 채석강에서 거미 절벽 등반 고등어 등뼈 점자책 독서 내소사 대웅보전의 꽃살문 제2부 고봉밥 지금 이 순간 상형문자 울산 반구대 암각화 해골의 말 고봉밥 녹차의 참맛 바람이 주는 말 제3부 초록 잉크 엽서 한 장 젖꼭지 궁색에서 얻은 촛불 달빛 마음 빨래판 유백(乳白) 초록 잉크 제4부 감 벌레 엄마 가을 하늘의 초대 귀엣말 도토리 받침 아기 옷 사연 한 마디 감 벌레 엄마 제5부 영혼 피리 내소사 천 년 나무 메아리 산나물의 맛 아름다운 구멍 영혼 피리 개성서 만난 정몽주와 황진이 [2014.03.15 발행. 14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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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에 그대를 만나리  정목일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수필의 길에 들어선 지 40년이 돼온다.  수필집을 낸 것만도 20여 권이다.  세월이 갈수록 수필쓰기가 수월하지 않음을 느낀다.  수필을 쓰지 않으면 심심하다. 내게 수필이 있음이 다행이다 싶다. 수필을 쓸 때가 가장 편안하다.  숨 쉬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나의 수필쓰기는 삶에서 스쳐가는 순간의 발견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얻은 순간의 진실한 모습이고 숨결이다.  나는 내일을 꿈꾸며 기회가 오지 않음을 한탄하고 영원에 눈이 어두워 순간의 아름다움을 놓쳐버린 우둔한 사람이었다.  지금 이 순간,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나의 수필쓰기는 ‘지금 이 순간’의 의미를 꽃피워 내려는 것이며. 심장 박동소리를 느끼는 이 순간의 표정과 노래이다. ― 정목일,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고별의 노래 박수근의 수필같은 그림 수필가 박연구(朴演求) 피천득 선생을 그리며 고별의 노래 달밤에 그대를 만나리 세한도(歲寒圖)  제2부 손의 표정 아우내 장터의 봄 전혁림의 도예 접시 병풍 속의 샘물 막걸리의 힘 손의 표정 알래스카 연어 효과  제3부 죽은 나무의 노래 인터넷과 광장 촛불의 현상학 세상에서 제일 큰 나무 알래스카 얼음 폭포 우포늪에서 띄우는 편지 죽은 나무의 노래  제4부 목리문(木理紋)을 보며 가을 주남저수지 대관령 자연휴양림의 새벽 빗살무늬 토기 항아리 정양자의 아리랑 춤 칼스루에의 추억 그릇의 미학(美學)  제5부 로렐라이 언덕의 가을 목리문(木理紋)을 보며 선물 받은 고려청자 접시 지리산 봉우리를 보게 로렐라이 언덕의 가을 ‘수필’과의 만남 고흐의 초상    [2014.03.13 발행. 1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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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틈새에 별 하나 얹히고  김남식 시집 / 문학공원 刊   시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를 창조하는 사람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희로애락을 사랑하고 자신을 존경하는 사람이다. 누구나 그랬듯이 딱 시인이 되겠다는 생각은 아니했지만 책상머리에 앉으면 언제부터인가 두서없이 글 쓰는 습관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정신없이 달려온 세월이다. 사노라 잊었던 시절이 지나고 어느 날인가부터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보다는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내 이야기를 해가 더 기울기 전에 흔적으로 남기고 싶었다. 어줍잖은 부족한 글을 시집이라고 세상에 내놓으니 참으로 부끄럽지만 아낌없이 격려를 해준다면 더욱 매진할 것이다. 끝으로 글을 쓰게끔 환경을 만들어준 내 아내에게 감사한다. ― 김남식, <자서>(책머리글) '격려해준다면 더욱 매진할 터' 중에서   김남식 시인이 드디어 시집을 낸다. 그것도 150여 편이 들어 있는 매머드급 시집이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많은 양의 시집을 펴내는 것일까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읽어보니 모두 가슴 아파 낳은 자식들이다. 하나하나 밤을 새우며, 여행을 하며, 사랑을 느끼며, 가을 숲을 거닐며 길어 올린 생명수 같은 시들이다. 시인에게 시란 길든 짧든, 현대시든 사랑시든, 그리고 작품성에 차이가 있더라도 어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마음 숲을 이루는 풀꽃과 바위와 새들과 풀벌레와 잡목 같은 것들이다. 시가 올곧게 자란 소나무이어야만 할 필요는 없다. 아주 작은 개미지옥이거나 맹독성을 지닌 나나니벌일 수도 있고, 봄까치꽃처럼 아주 작은 꽃이거나 떨어지는 낙엽일 수도 있다.   그의 시들은 삶의 현장과 추억, 그리고 자연과 사랑의 마음을 채록한 글들이다. 때문에 그의 아기자기한 시편들은 모두 저마다의 개성과 의미를 지닌다. 때론 가슴 아리고, 때론 무릎을 치게 하며, 때론 빙그레 웃게 하는 시를 읽으며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한다. 그래서 그의 시들은 결국 시집 전체에 깔린 ‘그는 천성이 고운 사람’이란 분위기로 드러나며 따스한 녹차의 연둣빛 색채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 김순진(문학평론가•고려대 평생교육원 시창작강사), 서문 <삶에서 묻어나오는 편린들을 파스텔 톤 색채로 은은하게 그려> 중에서      - 차    례 - 자서 서문 | 김순진(문학평론가) 제1부 어느 봄날 어느 봄 날 꽃잎 속에 웃는 그대 봄편지  능소화 들꽃 연가 꽃과 벌 꽃샘추위 봄 사월의 향기 살며시 사라진 봄 집으로 오는 길 홍매화 코스모스 열대야熱帶夜 봄이 가는 소리 가을 시작 여름 오후 꽃의 언어 아카시아 향기 꽃은 피는데 싸리꽃 제2부 아픈 척 하는 나 꽃보다 예쁘던 그녀  아픈 척 하는 나 행복幸福 가을 타는 여자 잠 못 이루고 있을 때 아기 엄마 똥고집 한번만 안아주세요 그녀에게 죄인이다 둥지 깻잎 장아찌 홍시 어머니 말씀 소중한 부부 지금 나는 매미 외출外出 바람난 아내 계절병 제3부 바람이 불 때마다 바람 불 때마다 가을 냄새 향기로운 사월 빗소리 중년의 나이 낙엽落葉 속세俗世 지나치는 것들 두물머리에서 여정旅情 쪽빛 하늘 인생人生 콩나물국밥 발목 친구 서오릉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절름발이 떠나는 계절 시골 다방 등산登山 가을 소묘 제4부 시의 단상 상처傷處 사랑 고독孤獨 안개 기억記憶 가을 호수湖水 모과 미련未蓮 망각 마음心 다리架橋 순결純潔 등대燈臺 수박 약속約續 유혹誘惑 첫눈 허무虛無 편지便紙 기대企待 인연因緣 제5부 못 잊는 게 아니라 못 잊는 게 아니라 겨울 바다 당신 이름 빈자리 당신도 그런 적 있나요 애증愛憎 전화번호 그 자리에 서 있는 사람 너 아니면 그대 속마음 작별作別 이별離別 아주 잠깐입니다 지우개 지운다는 것 무상 사랑의 유효기간 입술 빈 화분 가을을 보내며  이 가을에  기다림 제6부 바람이어라 바람이어라 왜 그대이어야만하는지 흐르는 물이라고 자네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그대 하나면 되옵니다 작별의 노래 어떻게 잊어요 시인님 당신은 사랑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기찻길처럼 누군가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 한다는 거  벚꽃이 지던 날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  그리워서 비가 내리는 날 은행잎이 지천으로 내립니다 그땐 왜 그랬을까 비가 오는 날 마지막 단풍 그대를 알고 나서  가을이 되면 제7부 사랑은 더디 오는 것 사랑은 더디 오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면 그대를 내인에 들인 날 애틋한 마음 그리움은 밤 자란다 그대 생각 첫사랑 그대가 있기에 그리운 닐에는 사랑이라는 거 그리움 사랑한 죄 사랑을 위하여 당신을 알지 못할 때 그리워지는 것 보고 싶다 달빛 푸념 마음이 추울 때 사랑은 바람이다 당신을 곁에 두고서  연서戀書 [2013.11.28 초판발행. 206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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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4.04.09(수) 版    [시와 인생] 문태준 詩 <망실(亡失)> / 김은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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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자의 블루스튜디오 제2회 - 유홍준 詩 <토끼> 편 동영상뉴스

DSB 문학포레스트 - 김은자의 블루스튜디오 제2회   유홍준 詩 <토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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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 Ⅰ  김순녀 5부작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상력을 동원하면서까지 소설을 쓰고 또 읽어나간다. 새롭고 좋은 집짓기를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예술의 창작이다.   저자는 맏며느리 심지라는 여인을 통해 바른 삶의 원칙들을 가져다가, 독자들에게 단단한 마음의 좋은 집짓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소설을 적어보았다. ― 김순례, 책머리글 <서문>       - 차    례 - 서문 1. 한 많은 세상 2. 천생연분(天生緣分) 3. 땜질 결혼식 4. 시댁 5. 자식의 죽음 6. 모르는 것도 죄 7. 사랑 찾아 떠난다. 8. 본성 [2014.04.07 발행. 374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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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 Ⅱ  김순녀 5부작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상력을 동원하면서까지 소설을 쓰고 또 읽어나간다. 새롭고 좋은 집짓기를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예술의 창작이다.   저자는 맏며느리 심지라는 여인을 통해 바른 삶의 원칙들을 가져다가, 독자들에게 단단한 마음의 좋은 집짓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소설을 적어보았다. ― 김순례, 책머리글 <서문>       - 차    례 - 서문 9. 사랑의 번지 수 10. 바른 말 11. 저택의 냉대 12. 마음이 머무는 곳 13. 절대 각오 14. 허물벗기              15. 삶의 원칙들 16. 소리 전쟁   [2014.04.07 발행. 367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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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 Ⅲ  김순녀 5부작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상력을 동원하면서까지 소설을 쓰고 또 읽어나간다. 새롭고 좋은 집짓기를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예술의 창작이다.   저자는 맏며느리 심지라는 여인을 통해 바른 삶의 원칙들을 가져다가, 독자들에게 단단한 마음의 좋은 집짓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소설을 적어보았다. ― 김순례, 책머리글 <서문>       - 차    례 - 서문 17. 세상 나들이 18. 옹고집 깨기 19. 드러난 꾀 20. 오해와 진실 21. 여우비 22. 특별수혜자 23. 기도의 도성 24. 인색한 댓가  [2014.04.07 발행. 373.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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