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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이라면 상자 안에 있다가 느닷없이 전기충격을 받을 경우 재빨리 그곳을 뛰어 넘어 전기충격에서 벗어나 보려고 몸부림을 칠 것이다.
그러나 피험동물이 아무리 도망가려해도 어딜 가나 전기충격을 받게 되면 처음 얼마간은 이 전기충격으로부터 벗어나려 애쓰던 그 피험동물은 결국 이 상황에서 도피하는 것을 포기하고 바닥에 엎드려 '마치 전기충격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저항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지가 있다.
위 실험은 미국의 심리학자 Seligman이 1967년에 진행한 실험으로, 실험대상에게 어떠한 소리를 들려주고 뒤이어 전기충격을 주어 두 자극을 짝 지은 후 다시 그 대상에게 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그 소리가 도피를 학습하는 데 무슨 영향을 미칠지 관찰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뜻밖의 결과가 연구진들을 놀라게 하였다.
상자 안에 있는 피험 동물이 전기충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를 만들기 위해 상자에 장벽을 설치하였다. 장벽으로 인해 전기충격으로부터 도피할 수 없게 되자 그 피험 동물은 전기충격이 주어져도 전기충격을 피하려하지 않고 그저 그 자리에 엎드려 낑낑대기만 했다.
장벽을 치우고 실험대상이 조금만 자리를 옮기면 전기충격을 피하도록 실험조건을 바꾸어도 실험대상으로 삼은 동물은 그 자리에서 전기충격에서 오는 고통을 참기만 하였다.
Seligman이 안전한 자리에서 그 피험 동물을 불러도, 심지어 맛있는 음식을 안전한 자리에 두어도 그 동물은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전기충격을 참으며 그 자리에 엎드려있었다. Seligman은 이러한 현상을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은 만성적인 학대에 노출되어 ‘학습된 무기력’에 빠져있을 수 있다. 아동‧청소년은 신체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못하여 부모의 돌봄이 필요하고, 또한 경제력도 갖추지 못하였으며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 가정에서 학대를 받더라도 도피하지 못할 수 있다.
아무리 도망가려해도 피할 수 없는 학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장벽이 사라져 고통을 피할 수 있더라도 아동학대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인고할 뿐 아무것도 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경찰은, 범죄 피해 이후 피해자들이 겪는 위와 같은 심리적 상해 혹은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최대한 회복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한 정책 내지 활동을 ‘회복적 사법’이라고 칭한다. 회복적 사법이 효과가 있는 지는 앞서 살펴본 Seligman의 조건형성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포나 무기력 등을 학습할 수 있다면 역으로 공포를 제거하는 것, 즉 긍정적인 정서를 학습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예로 Seligman의 학습된 무기력 예방 실험이 있다. Seligman은 학습된 무기력을 실험을 통해 확인한 이후 진행한 실험에서 한 집단의 개들에게 장벽을 넘어가면 전기충격에서 피할 수 있음을 학습시킨 후에 그 집단의 개들을 피할 수 없는 전기충격에 노출시켰다.
이 개들은 망설이지 않고 그 장벽을 뛰어넘었다. 이처럼 장벽에 갇혀 아동학대를 피하지 못하는 피해자가 장벽을 넘어 안전한 지대로 넘어갈 수 있도록 우리 경찰이 도와준다면, 아동학대 피해자들은 장벽을 넘으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금세 학습하게 되어 곧 스스로 장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경찰은 아동학대 피해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긴급조치를 통해 학대 발생 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격리하고, 긴급치료가 필요할 시 의료기관으로 인도한다.
또 필요시 피해아동을 보호 시설에 인도하여 보호하고, 해바라기 센터를 통해 의료‧법률 지원 및 상담을 통한 심리 치유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는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하는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학대 피해자들에게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생계‧주거‧사회복지시설 이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또한 아동학대 피해아동 및 보호자를 포함한 피해아동의 가족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상담, 교육 및 의료적ㆍ심리적 치료 등의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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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여행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강진 관내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병영성과 가우도 짚트랙, 사의재,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 강진만 생태공원, 다산초당 등 강진군의 주요 관광지 현장답사와 병영돼지숯불구이, 한정식, 회춘탕, 짱뚱어탕 등 강진의 대표적인 맛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는 260만명이 다녀간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반으로 2018년에도 많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연초부터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강진군의 많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강진 관련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여행문화의 최일선에서 직접 관광객을 모객하고 관광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 그리고 많이 듣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강진군은 관광객의 욕구에 맞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에 불편한 요소를 최대한 제거해 많은 관광객이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어 “3월 24일부터 시작되는 ‘강진 콩과 떡 이야기 여행’을 시작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금곡사 벚꽃길 소풍’ 등 많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담”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으로 올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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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영위하기 위한 등록 요건이 완화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승래 의원 등이 대표발의 했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이달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은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 또는 알선하거나 이를 위해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훈련ㆍ지도ㆍ상담 등을 하는 영업이다. 기존에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하려면 `4년 이상`의 종사 경력이 필요했으나 개정안에서는 종사 경력 요건이 `2년 이상`으로 줄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경우에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할 수 있게 개선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등록 요건 완화를 통해 시장 진입이 활발해지고 산업의 규모도 커질 것"이라며 "교육시설 및 교육과정의 운영 등과 관련한 사항은 협회·단체와 충분히 논의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하위법령에서 관련 교육시설의 지정ㆍ관리에 관한 세부사항을 마련해 법률 시행과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개정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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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2월 3주 영화 예매 순위가 공개돼 눈길이 쏠린다.
이달 21일 영화계 소식통에 따르면 마블의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35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김명민, 오달수 주연의 코믹추리사극 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주는 `그레이`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 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이 개봉했다.
특히 국내 영화 사이트 예스24 등에 따르면 영화 예매 순위에서 가 예매율 36.6%로 2주 연속 예매 1위에 올랐다. 강동원 주연의 도주극 는 예매율 10.3%로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지켰다. 성인 로맨스 영화 은 예매율 9%로 3위에 올랐다.
은 예매율 7.2%로 4위를 차지했고, 샐리 호킨스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는 예매율 5.8%로 5위에 올랐다. 가족 코미디 는 예매율 4.6%로 6위를 기록했다.
내주 개봉 영화 소식으로 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이 개봉한다. 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로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영화다. 이 밖에 임창정, 정려원 주연의 코믹 범죄 드라마 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주연의 정치스릴러 가 개봉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2-21 · 뉴스공유일 : 2018-02-2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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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년에 혜장 선사가 입적하자 다산 정약용의 슬픔은 컸다. 그 슬픔은 1811년 겨울, 흑산도에 유배중인 둘째 형 정약전(1758∼1816)에게 보낸 편지에 잘 나타난다. 다산의 편지는 공재 윤두서, 성호사설, 아방강역고등 여러 내용인데 말미에 ‘아암(兒庵)이란 승려에 대하여’ 적었다.
“대둔사에 어떤 승려가 있었는데 나이 마흔에 죽었습니다. 이름은 혜장 호는 연파, 별호는 아암, 자는 무진이라 하는 데 본래 김씨로 해남의 미천한 집안사람이었습니다. (중략) 그는 불법을 독실하게 믿으면서도 주역의 원리를 들을 때부터는 몸을 그르쳤음을 스스로 후회하여 실의한 듯 즐거워하지 않다가 6,7년 만에 술병으로 배가 불러 죽었습니다.
지난해 내게 보내 준 시에
‘ 백수(柏樹)공부를 누가 힘써 할 것인가 柏樹工夫誰得力
연화세계는 이름만 있는 것이지 蓮花世界但聞名
미친 노래를 근심 속에 부르며 狂歌每向愁中發
술만 취하면 맑은 눈물이 흐르네. 淸淚多因醉後零 ’
라고 했는데 아는 자들은 슬퍼했습니다. 그가 죽을 무렵에 여러 번 혼잣말로 무단히, 무단히(방언으로 ‘부질없이’란 뜻임)라고 했답니다. (후략)”라고 적었다.
여기서 백수공부는 화두를 구하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공부라는 뜻이다. 어떤 승려가 조주선사(趙州禪師)에게 “달마대사가 왜 서쪽에서 왔는가?”라고 물으니, 조주는 “뜰 앞에 있는 잣나무다.[庭前柏樹]”라고 말했다 한다. 이는 잣나무까지도 중생을 제도하려는 것이라는 뜻이다.
한편 1812년 겨울에 혜장의 두 제자가 그의 행장(行狀)을 가지고 다산을 찾아왔다. “우리 스승님의 탑(塔)을 세워야 하는데, 선생께서 그 명(銘)을 지어주십시오.”하므로, 다산은 흔쾌히 승낙한다. 그래서 지은 글이 “아암장공탑명(兒菴藏公塔銘)”이다.
다산은 이 비문에서 혜장의 탄생과 불교에의 귀의, 혜장과 첫 만남, 보은산방과 다산초당에서의 교류, 아암이란 호에 대한 내역, 아암이 죽은 해에 쓴 자작시를 소개하고 명(銘)으로 끝맺는다.
명(銘)은 다음과 같다.
빛나는 우담발화(優曇鉢華) 燁燁優鉢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는 시들었네. 朝華夕蔫
펄펄 나는 금시조 翩翩金翅
잠깐 앉았다가 곧 날아갔네. 載止載騫
우담발화(優曇鉢華)는 3천 년 만에 한 번 꽃이 핀다는 무화과의 일종으로 아주 드물게 있는 일을 비유하는데, 여기서는 비범한 인물 혜장이 너무 일찍 세상을 뜬 것을 애도하는 표현이다. 금시조는 인도의 전설에 나오는 용을 잡아먹는다는 새이다.
슬프다, 이 아름답고 깨끗함이여 哀玆都潔
지은 글 있어도 전할 사람 없어라 有書無傳
그대와 더불어 함께 갔다면 與爾偕征
오묘한 진리, 깊은 이치도 열어젖힐 수 있었으리 手啓玄鍵
조용한 밤에 낚시 거두니 靜夜收釣
밝은 달이 배에 가득했네. 明月滿船
지난봄에 입을 다무니 殘春緘口
산속 동네가 너무 쓸쓸하도다. 山林寂然
이름 역시 나이든 아이였는데도 是名壽童
하늘은 그 나이에 인색하였네. 天嗇其年
이름이야 스님인데 행실은 유자(儒者)이네 墨名儒行
군자가 어여삐 여긴 바로세 君子攸憐
『주역』 · 『논어』 등에 빠져 불교에 회의를 느낀 유학자 같은 승려 혜장 선사. 그가 너무 빨리 저 세상으로 간 것을 아쉬워하는 다산의 마음이 애잔하다.
한편 혜장선사의 ‘아암장공탑’은 해남군 대흥사 부도(浮屠) 밭에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부도 밭이 있는데, ‘아암장공탑’은 정문 입구의 청허당 서산대사와 조선 차(茶)의 중흥을 이끈 초의(草衣 1786∼1866) 대종사 탑 사이에 세워져 있다.
탑비는 ‘동방제십ooo대사’라고 적혀 있고, 비문 글씨는 너무 희미하다. 그렇지만 찬찬히 읽어 보면 ‘아암’이란 글자가 여러 번 나온다. 비의 왼쪽 맨 아래쪽엔 “丁若鏞 撰”이라는 글씨가 희미하게 적혀있다.
다산과 혜장을 다시 생각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너무 아름답고 슬프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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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 직후인 19일 전남테크노파크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전남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전남테크노파크는 업무보고를 통해 테크노파크의 중점 추진계획인 ▲빛가람 혁신도시내 전남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드론 이용 농작물 방제 실증단지 조성 ▲수출형 기계부품 가공기반 구축사업 등 올해 역점사업을 보고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가 보유한 자원과 산업인프라를 활용해 전남의 주력산업인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케어, 청색․청정환경산업을 집중 육성해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가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경우 빛가람혁신도시 그림을 바꾸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사전에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형 해상풍력 및 드론 방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도 연관기업 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전남도의 주력산업과 어떻게 접목해 발전시켜나갈 것인지 테크노파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스등록일 : 2018-02-19 · 뉴스공유일 : 2018-02-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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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용)는 문한준 우도농악보존회(회장 문한준)dhk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뒤로하고 우도농악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7년 읍․면 농악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두 단체 대표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통합 논의 교감을 나눈 뒤 수차례 협의를 거쳐 통합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모두 이견 없이 통합에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두 단체의 대승적 결정을 크게 환영하고 늦게나마 두 단체가 통합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전승교육 프로그램 다변화, 공개행사와 공모사업 추진, 전수교육관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우리 군이 보유한 전통문화유산을 계승ㆍ발전시키는데 앞장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 고장 우도농악은 그 전통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1987.8.25일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상쇠 예능보유자인 문한준선생과 함께 우도농악보존회들이 전통문화 육성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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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경유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2018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총중량 2500㎏ 이상인 경유차로 정상운행이 가능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적이 없는 차량이다.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12억원 투입…대당 최대 165만원 지원
또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2년간 광주시에 등록된 차량이 해당된다.
광주시는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사업 예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난 12억원으로 확정했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의 경우 최고 165만원, 3.5t 이상 6000㏄ 이하 440만원, 3.5t 이상 6000㏄ 초과 770만원 등이다. 2000년 이전 차량의 경우 지원금 상한액은 없지만,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 기준 이하로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는 2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3월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내용은 광주시 기후변화대응과(613-4344)로 문의하면 된다.
송용수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경유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 7년간 총 717대의 경유차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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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오전 구례군 구례읍 신촌마을에서 국가무형문화제 제11-6호로 지정된 구례잔수농악이 희망찬 새해 꿈과 희망을 싣고라는 주제로 우리의 소리와 몸짓으로 당산제만굿, 마당밟기 그리고 신명나는 판굿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형문화제 제11-6호 구례잔수농악은 전남 구례군 구례읍 신촌마을에서 전승되어온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을판 굿과 제만굿으로 특징은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당산제만 굿, 가정의 액을 조리로 긁어 주머니에 담는 원초적 주술성, 12채 굿으로 편성된 판 굿을 치면서 마지막 도둑잼이굿을 통한 마을의 액을 소멸시키는 일련의 과정은 마을굿의 원초적 기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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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대인예술시장과 궁동 예술의 거리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는 2018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선정을 위한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보조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개 참여업체 가운데 대인예술시장 보조사업자로 (사)전라도지오그래픽(대표자 김재웅)를, 예술의 거리 보조사업자로는 다정다감(대표자 안효원)을 각각 선정했다.
대인예술시장은 길거리 버블쇼, 마술 등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을 마련하고 외국인들만의 놀이문화를 선보이는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예술의 거리에서는 궁동의 명소 10개소를 투어하는 新궁동체험, 길거리공연, 이색벽화 제작, 로드 카페형 쉼터 조성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가족 나들이객을 유입시켜 예술품과 문화체험이 상시 유통되는 거리로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프린지페스티벌~예술의 거리~대인예술시장~양림동 역사문화마을~남광주 밤기차야시장을 잇는 문화관광코스로서의 연계를 강화한다.
대인예술시장은 오는 3월, 예술의 거리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 개장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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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항공노선 다변화에 온힘을 쏟은 결과, 3월부터 중국 상하이 노선이 재취항하고, 일본 기타큐슈 노선이 정기선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노선이 증편돼 올해 이용객 50만 돌파가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대중교통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버스 운행을 광주터미널에서 4회, 목포터미널에서 4회, 무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5회씩 증편 운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용객 추이와 운항 노선 신설 및 증편이 이뤄지면 버스 운행 확대를 적극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운항 노선도 점차 확대될 전망으로 3월 마지막주부터 중국 동방항공의 중국 상하이 노선이 수․토요일 주 2회 재취항하고, 일본 기타큐슈를 운항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부정기 노선이 화․금․일요일 주 3회 정기 노선으로 전환되며, 필리핀 보라카이와 세부 정기노선도 각각 목․일요일과 수․토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구분
노선명
항공사
편수
첫 취항 예정일
비고
계
4개 노선
9편
1
상해
중국동방항공
2(수, 토)
2018. 3. 28.
2
기타큐슈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3(화, 금, 일)
2018. 3. 27.
3
보라카이
팬퍼시픽
2(목, 일)
2018. 3. 29.
4
세부
팬퍼시픽
2(수, 토)
2018. 3. 28.
또한 일본 가고시마․삿포로․오사카․돗토리, 베트남 하노이․호치민․다낭, 타이완 타이베이 등 다양한 국제노선이 신설 또는 증편 운항할 계획한다.
여기에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 무안국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4월 12일부터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어서 공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 전망이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 상해 노선 재취항과 부정기 국제선의 신규 취항, 공항 접근성 강화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흑산공항과 연계한 소형항공사 유치와 신규 노선 개발 등 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서비스를 제공해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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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에는 세탁소 아저씨가 산다
DSB앤솔러지 제78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8집으로, 시인 11인의 시 22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계획
기다림의 목록
[김소해 시인]
위층에는 세탁소 아저씨가 산다
기별이 닿는가
[나광호 시인]
흥정
이별하는 모습
[남진원 시인]
마지막 말
눈물
[민문자 시인]
고엽(枯葉)
짝 찾기
[박인혜 시인]
하아얀 구름 동동
비야, 놀자
[배학기 시인]
불춤
연못
[이병두 시인]
꽃샘잎샘
납 매화
[전홍구 시인]
봄
들풀도 꽃이다
[조성설 시인]
풋사랑
들꽃
[최두환 시인]
오구나무
첫눈 오는 날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남자의 변신도 무죄
[이규석 수필가]
꿈을 꿔라, 이뤄질 것이다
[허만길 수필가]
어머니의 마음자락
[2018.02.15 발행. 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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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은 설 명절 연휴 첫날인 15일, 나주역에서 관내 기관장들로 구성된 금라회 회원들과 함께 귀성객 맞이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장에는 금라회 회원들을 비롯해 나주시새마을부녀회원, 나주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에서 준비한 홍보용 쌀(1kg) 200포와 남양유업(주)나주공장에서 제공한 음료, 차 등을 준비해 오랜만에 나주를 찾아온 고향 손님을 맞이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중심인 고향 나주를 찾아온 귀성객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한다. 풍성하고 건강한 명절 연휴가 됐으면 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하며, “행복한 연휴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불편함 없는 명절 분위기 조성과 분야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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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전남에서 전통 수묵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린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비교 전시를 통해 미래 수묵화의 나아갈 방향성을 확립하고, 지역과 지역을 서로 잇고 도시 전체를 커다란 전시장으로 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것.
한국·중국·일본 등 국내외 수묵화가 300명이 참여하는 수묵전시관을 비롯해 국제레지던시, 국제학술대회,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수묵을 기본 개념으로 평면,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진도 운림산방권을 중심으로 ‘전통수묵의 재발견’,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을 중심으로 ‘현대수묵의 재창조’ 콘셉트에 따라 작품을 전시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외에도 국내외 수묵작가· 전시기획자·평론가들이 참여해 토론하고 결과물을 해외에 출판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는데 국내외 작가들이 목포와 진도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해 장기간 체류하며 작업하고 서로 교류하는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비엔날레 기간 중 음식점을 연계한 앞치마 미술제, 특화거리예술제, 수묵화를 활용한 전통시장 포장지 제작, 저명인사가 함께 하는 홍보배너 제작, 깃발미술제, 수묵아트마켓 등 저명인사·지역 주민·학생·미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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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4대종교 문화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신령스러운 정신문화의 성지에 걸맞게 웹툰을 제작하여 주요 관광지와 함께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코자 지난 2월 13일에 시사회를 개최했다.
웹툰 대상은 불갑사,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원불교영산성지, 기독교순교지, 천주교순교지 등 4대종교 문화 유적지와 주요 관광지 등 총 10편으로 구성하여 역사적인 실화와 구전, 허구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시사회를 통해 참석하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더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제작하여 영광을 찾는 관광객 및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4대 종교 문화 유적지를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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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2018 빛고을빵빵모니터단 발대식을 열어 시민모니터 18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활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빛고을빵빵모니터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서비스, 교통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발견할 경우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밴드에 게시하고, 광주광역시에서는 이를 확인한 후 불편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한다.
시민모니터 활동기간은 14일부터 12월20일까지 10개월이며, 시내버스 노선별로 1~2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6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85명을 모집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민모니터 180명이 활동, 4442건을 점검한 결과 354건(서비스 불편 230, 시설물 124)의 불편사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018 빛고을빵빵모니터의 출발을 응원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한해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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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대학로를 간다. 마로니에 공원의 ‘고산 윤선도 오우가 비’ 앞에서 10명이 넘은 여학생들이 오우가 공부를 하고 있다. 인솔자 선생은 비 옆의 안내판을 보면서 고산 윤선도(1587∼1672)의 생애를 설명한다. 시조문학의 대가인 윤선도는 유배와 은둔의 선비였음을 이야기 한다.
사진 1 고산 윤선도 오우가비 앞에서 ‘오우가’를 공부하는 학생들
이들이 떠난 뒤에 ‘고산 윤선도 오우가 비’를 자세히 본다. 앞면에는 오우가가, 옆면에는 ‘고산 윤선도 생가의 터’라고 적혀 있다. 뒷면을 보니 ‘1587년(선조 20년) 서울 낙산 서편 연화방에서 태어난 고산 윤선도는 우리나라 시조문학의 거성으로 그의 오우가를 이 작은 돌에 새겨 옛 집터 언저리에 세운다. 1991년 12월21일 문화부’라고 적혀있다.
비(碑) 옆에는 ‘오우가 비 안내판’이 있다. 이를 읽는다.
오우가 (五友歌)
내 벗이 몇 인고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떠오르니 그것이 더욱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 하리.
구름 빛이 좋다하나 검기를 자주한다.
바람 소리 맑다하나 그칠 때가 많은지라
좋고도 그칠 때가 없기는 물뿐인가 하노라.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찌하여 푸르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 않는 것은 바위뿐인가 하노라.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소나무야 너는 어찌하여 눈과 서리를 모르느냐
땅속 깊이 뿌리가 곧을 줄을 그것으로 아노라.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누가 시켰으며 속은 어이 비었는가.
저러고 사철을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작은 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비추니
밤중에 밝은 빛이 너 만한 것 또 있겠는가.
보고도 말이 없으니 내 벗인가 하노라
시조(時調)는 조선의 전통 詩다. 윤선도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조시인이다. 그는 서기 1587년 이 근처 이화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문학은 물론 정치와 행정 방면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불행히도 그 재능을 펼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가 속한 정치집단 ‘남인’은 당시 권력을 잡고 있던 ‘서인’에게 늘 밀리고 있었다. 특히 윤선도는 할 말은 꼭 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서인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그래서 20년간은 귀양생활을 해야 했고 19년간은 벼슬을 내놓고 자연 속에서 살았다. 비록 정치 분야에서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대신 그의 집안은 詩, 書, 畵(시,서,화)등에서 두각을 나타내 조선의 예술을 발전시켰다.
<오우가(五友歌 : 다섯 명의 친구에게 노래하다)>는 윤선도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사진 2 고산 윤선도 오우가 비
윤선도의 생애를 담백하게 잘 정리한 글이다. 이 안내판에 의거하여 부연 설명을 해 보자.
먼저 윤선도는 시조문학의 최고봉이다. ‘오우가’는 ‘어부사시사’와 더불어 국문시조의 백미이다. 1)
다음으로 윤선도는 1587년에 서울 동부 연화방(蓮花坊)에서 태어났다. 지금의 종로구 연지동(蓮池洞)이다. 연화방(蓮花坊)은 한성부 동부 7방 중의 하나로서, 이곳에 ‘연지(蓮池)’가 있었단다. 2)
한편 윤선도의 생애는 연꽃과 인연이 깊다. 태어난 곳이 연화방이고, 살았던 곳인 해남 녹우당도 주소가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蓮洞里)이며, 완도 보길도의 지명 또한 부용동(芙蓉洞)이다.
연은 진흙 속에서 살면서도 청정을 잃지 않고 꽃을 피운다. 불교에서는 부처나 보살이 연꽃 위에 앉는다. 유학에서도 연꽃은 군자의 꽃이라 했다. 송나라의 학자 주돈이(1017∼1073)는 그의 시 「애련설(愛蓮說)」에서 연꽃을 군자의 꽃이라 하여, 연꽃처럼 고결한 선비의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표현했다.
주돈이의 「애련설」 일부를 읽어보자.
나는 홀로 연꽃이 진흙탕에서 피어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은 출렁이는 물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으며, 속은 비었으되 겉은 곧고, 덩굴지지도 않고 가지를 치지도 않으며,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아지고, 우뚝하여 조촐하게 서 있으며, 멀리서 바라보기 알맞되 가까이 두고 함부로 바라볼 수 없음을 사랑하노라.
내 이르노니, 국화는 꽃 가운데 은일하는 자요, 모란은 꽃 가운데 부귀한 자이며, 연꽃은 꽃 가운데 군자라 하겠다.
1) 심지어 2002년에 북한에서 발간한 『조선의 력사인물 2』 책도 ‘국문시조의 경지를 개척한 윤선도’를 소개하고 있다.
2) 흔히 윤선도는 해남에서 태어났다고 잘못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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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빛가람 호수공원에 위치한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2층 전시실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프랑스 자수 및 펠트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해 10월 30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개관을 기념해 열린 천연염색 작품전시회에 이은 2번째 전시회로 '나누고 싶은 따듯한 이야기'라는 테마로 박연신 작가의 프랑스 자수와 김연희 작가의 펠트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프랑스 자수는 그림이나 문양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 자수기법을 국내에서 처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박연신 작가는 유학시절 배운 프랑스 전통 자수에 나주 전통 쪽 염색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펠트는 실로 제직한 섬유가 아닌 양모를 가온 압축하여 피륙 형태로 만든 것으로 김연희 작가는 이번 작품에 2018년 새해 시작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색과 문양으로 조형미를 표현했다.
1층은 주민 쉼터 및 일자리 정책홍보공간으로 2층은 다양한 기획 전시실 운영되고 있으며, 야간에는 시민 참여 UCC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 외벽전면에 구현되고 있다.
나주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천연염색에 프랑스 자수와 펠트가 결합한 색다른 작품을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예술인의 작품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마련해 2층 기획 전시실을 시민이 꾸며가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해가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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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은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설 명절 당일 휴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태화강동굴피아,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에서 운영되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태화강동굴피아에서는 설을 맞아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마당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굴 내부에 피터팬, 피노키오 캐릭터 유등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동화 속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설을 맞아 남구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기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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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역 문화 관광 콘텐츠를 이끌어 갈 서천 9경·9미·9품 선정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서천 8경이 오랜 세월의 경과로 퇴색됐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으며 서천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인식 및 기호 변화를 반영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서천 대표 볼거리·먹거리·살거리 각각 9가지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 중 추첨을 진행한다. 1등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 2등 2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 3등 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선정된 서천 9경·9미·9품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천의 대표 관광지와 숨은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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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귀성객, 해외 여행객 대거 이동에 따른 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본소와 지소 방역대책상황실 4개소에 상황근무자 및 질병 진단반 등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가축전염병 의심축 신고 접수, 실험실 검사 등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구제역‧AI 확산 방지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기 위해 12일과 19일, 매주 금요일을 ‘도축장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검사관 감독하에 도축작업 완료 후 일제 세척‧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출하 닭‧오리 농장 중 30% 이상 AI 정밀검사 및 이동승인서‧운반차량 소독필증 휴대 여부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 10개소를 매일 소독해 철새를 통한 AI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구제역 항체양성률 제고를 위해 항체양성률이 기준 미만인 농가는 개선 시까지 1개월마다 재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구제역 항체 양성률 기준은 소 80%, 염소․번식용 돼지 60%, 육성용 돼지 30% 이상이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에서는 1월 10일 이후 AI 추가 발생이 없으나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재발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통제 및 철저한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국번없이 1588-4060)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1월 이후 AI 상시 예찰검사, 발생농장 방역대와 역학 관련 농장 일제검사 등 총 3만여 건의 검사를 실시해 양성 4농가를 선제적으로 색출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 온힘을 쏟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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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동백꽃을 보다, 동백꽃이 흩날리다, 꽃길”이란 주제로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에 전국문화예술인들의 대대적인 동참을 유발시키고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탐라민속예술원(단장 김주산, 제주도 제20호 무형문화재 제주민요보유자) 주최와 제주청년예술인포럼(대표 김채현) 주관으로 오는 12(월)일 오후 12시 10분 제주도청 민원실 로비에서 한 시간 가량 문화릴레이캠페인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연극인 변종수씨의 사회로 ‘넋을 깨우다, 부르다, 기리다, 위하다, 보내다’란 테마로 진행되며 4·3 70주년을 맞아 전국문화예술인들과 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제주청년예술인포럼 권유로 임상규씨(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씨가 총연출을 맡아 기획됐다.
공연에 앞서 올해 80세인 김주산 단장은 “어릴 적 놀러 다니길 좋아하던 저를 찾으러 나왔던 미성년 17살 오빠가 이유도 모른 채 붙잡혀갔다.”면서 “밥 잘 먹고 있으면 금방 올께 말하고는 지금까지 이별이 되었다.”며 “한평생 한으로 남아 두렵기도 무섭기도 했던 4.3관련 이무대가 첫무대라며 기력이 다하는 날까지 4·3관련 무대가 있는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서겠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번 공연의 총괄기획을 맡은 제주국제대 조성빈 특임교수는“7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채 깊고 깊은 상처로 동백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인 제주 4.3사건의 치유에 보탬이 되고자 부족한 기획력이지만 함께했다.”고 기획의사를 밝혔다.
한편 제주청년예술인포럼(대표 김채현, 탐라민속예술원 청년부, 다온무용단, 제주 꿈에오케스트라, 제주소울, 더 퐁낭, 제주빌레앙상블) 초청으로 광개토사물놀이 단장 권준성, 연희컴퍼니 유희 단장 임영호, 동해안별신굿 이수자 박범태, 남해안별신굿 이수자 정석진, 크로스국악뮤지션 ‘애랑’ 윤은서, 전통무용그룹 춤판(정혜준, 구명서, 김수아, 유혜지), 월드퓨전시나위(대표 윤보영, 소명진, 안헌영, 이상훈, 고윤선), 강남전통예술단 예술감독 정성숙, 세종대 무용학과 춤다솜무용단 대표 임정희, 가우컴퍼니 대표 장홍렬, 아트패밀리 대표 안성진 , 서울시티발레단 단장 김광진, 구미주니어무용단 ‘주신’ 단장 오주신, 윤명화무용단 단장 윤명화 등 전국의 대거 젊은 예인들이 릴레이 문화캠페인이 열리는 이날 함께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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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함께 살자고요
전홍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를 쓰는 마음엔 혹시나 죽은 자식(잘못된)을 낳지나 않았나 하고 고심초사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얼굴에 찍어 바르는 화장품처럼 그 효과를 기대하면서 그래도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긴 밤을 꼬박 새우면서도 눈꺼풀 부딪치지 않고 생각을 다듬어 보았답니다.
누군가 읽고 고개 끄덕여 주는 사람이 있으리라 믿고 말입니다.
저의 글을 읽고 난 독자들이 여명처럼 기억해 줄 것을 믿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메아리 없는 목소리를 어느 누군가는 듣고 이해해 줄 날을 믿고 의심해 보지 않고, 가슴속에 간직한 목소리를 짜내려 합니다.
내 목소리를 알고 듣고 싶어 그들이 나를 찾는 그 날까지.
물이 거슬러 흐를 수 없음같이 숫자를 거꾸로 셀 수 없어 부끄럼 무릅쓰고 순서 지켜 펼쳐봅니다.
― 전홍구,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날고 싶어
추억
모래성
하고 싶어
소록도
초병의 봄
날고 싶어
망향
등잔불
횃불
이슬방울
가을 햇살
샐비어
들국화
어머니
허수아비
분노
꽃망울
철마
제2부 피카소와 시인
갈림길
5.18 묘지 앞에서
추억
김밥 꽁다리
철길
능소화
백운산 계곡
수평선
등불
바람
백목련
그 바닷가
빈자리
할머니 손 약손
피카소와 시인
갈림길 2
유월이 가기 전에
나의 형
제3부 모래 위에
가을 빛
태워주소서
단풍
눈빛
껍데기
이상향
형광등
구두 굽
비눗방울
시심
좋은 사람
고향
아이의 그림
꽃(詩)
뻥쟁이
거울 앞에서
모래 위에
그림자
제4부 택배 속의 향수
샌프란시스코
메밀꽃밭
겨울 바닷가
피정
물 망울
모과
바지
자화상
상도동 비컵 쇼윈도
고객관리 잘하는 노숙자
뜨거운 홍단풍의 속살
잔
낮잠
택배 속의 향수
외로움이 고독에게
크루즈 여행
쓰레기통 차지 마라
휘어진 나무
제5부 그 맛을 못 잊어
가지나무
그 맛을 못 잊어
계곡의 합창
어떤 항변
호수공원 둘레길
날 찾으려면
강물
폭우
들국화
용서
가을
낮달
어떤 사람
까치밥
앵두
77은 66을 선망한다
파도
그리련다
제6부 그래도 함께 살자고요
계단과의 전쟁
예수를 놓쳤다
나체
그리움
오늘만큼은
노랫소리
할례
모래가 바람났다
그래도 함께 살자고요
거울
해바라기
날리고
호수
미소
치과에서
붉게 물든 나무
자랑
약속
● 서평
[2018.02.10 발행. 16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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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50여 명이 9일(금)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생명사랑 실천과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 사랑의 헌혈운동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겨울방학으로 상반기 혈액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광주광역시교육청·광주전남지방병무청·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회복무요원들은 자발적인 혈액 기증으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실천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었으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사회복무요원은 헌혈증서, 영화관람권·편의점교환권, 특별휴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박치홍 총무과장은 “지난 2일 직원들의 헌혈에 이어 9일 사회복무요원들의 헌혈 참여로 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사회복무요원이 함께 헌혈문화에 동참하면서 나눔정신을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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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지면 별빛으로
최인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기저기 걸어 다니다가 귀가 길에 서면 그림자가 길어진다. 서편 하늘을 보니 붉게 타는 노을이 보인다. 붉게 물든 석양도 잠시면 어둠을 맞는다. 모든 것이 순간으로 이어져 있고 또한 순간으로 지나간다. 과거에서 현재로 또 미래로 시간 매듭을 엮어서 돌리지 않아도 잘도 굴러간다.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는 것을 애써 서둘러 온 것은 아닌지 되물어본다. 일상에서 편안함을 얻으려고 써 둔 글들을 모아 첫 번째 수필집을 낸다. 베트남에서 오래 생활하였으니 이곳 이야기도 많이 섞여 있다.
― 최인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사색으로 쓰는 편지
사색으로 쓰는 편지
제2부 흐름의 미학
흐름의 미학
망각하는 자유
오토바이와 카페 문화
캄보디아의 눈동자
빈센트 반 고흐의 <한 켤레의 구두>를 보며
자연 속에서
가면의 본질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자기도취 Narcissism
남이섬에서 익는 가을
제3부 걸어가는 길
산행과 인생
추억의 요술
붕따우 여행과 예수 동상
버스로 떠나는 여행
무심히 길을 떠나는 하루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행복의 기준
나는 누구인가
후회는 앞서지 않는다
걸어가는 길 ․ 1
제4부 섬과 세한도(歲寒圖)
해학과 풍자가 가끔 그립다
섬과 세한도(歲寒圖)
감상평으로 다시 보는 <가로등>
이병주의 쥘부채
빨리빨리 정체성
메콩 강 벤째 투어
바닷가의 추억
수분지족(守分知足) 예찬
폐허에 피는 사색
새 것과 헌 것
제5부 아버지의 사다리
그림으로 읽는 영혼
버리는 연습
모자를 쓰고 싶다
그래도 지갑은 챙겨야지
아버지의 사다리
생명의 원초적 본능의 전도사 D.H.로렌스에게
● 글을 끝내며
[2018.02.12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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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친 슬픔의 원형질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흔히 나를 정확하게 보고 싶다면 나를 떠나서 관아觀我하라고 한다. 가끔 집에서 김밥을 싸다가 밥을 너무 많이 넣어서 허술하게 말다가 옆구리가 터지는 경우가 있다. 내 속에서 긴 세월 묵었던 독백이 얼마나 많았으면 분출구를 찾던 외로운 여인이 아홉 권의 수필집을 엮어도 아직도 멀었을 만큼 처절하였을까. 치솟듯 푸르던 청춘의 기세는 무채색 슬픔이 잦아들더니 고요의 침묵만이 여생을 살아가는 후반기 삶은 응집된 상처의 딱지가 너무 두껍다. 삶의 상흔이 번들거릴까 남모르게 상처가 나지 않는 후시딘 같이 효험이 있을 문학이란 기둥에 기댄다. 문자의 즙인 연고를 발라가며 창작의 길 위에서 위로받으며 생존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재화의 가치를 인정하는 나만의 습관이 있다. 써야 할 곳에 재화를 썼을 때는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시간과 재화를 써도 아깝지 않다고 여길 읽을거리를 문자의 향으로 엮으면 내 가슴에 사무친 슬픔의 원형질이 유동하여 빠져나가 주지 않을까. 계절풍 같은 어떤 독자들이 어루만져 준다면 오미의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인생의 결실을 눈물겨운 보자기에 싸는 작업이 위로가 되지 않을까. 내 심연의 텃밭에서 피웠던 오색의 꽃들도 일장춘몽 이라는 깨달음마저도 아름답지 않을까. 모든 것을 놓아버린 지금은 눈물 한 방울도 승화하여 꽃으로 피워 열매를 맺게 할 수 있으리라. 사무치는 슬픔도 삶의 한 계단임을 알아차리고….
― 초연 김은자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사무친 슬픔의 원형질
사무친 슬픔의 원형질
곧은 길 가다 굽어
아름다운 우정의 꽃
호빵의 일갈
그 천진한 미소
제2부 방하 착 이정표
방하 착放下着 이정표
금실 좋게 살다
까맣게 잊었던 너
널브러진 장난감
배냇짓 같은 습관
제3부 늘어짐의 미학
늘어짐의 미학
서로가 길이 되어
아버지는 떠들썩해야 좋아하셨다
폐차의 서글픔
얼어버린 세상에
제4부 여명의 서기를 품다
여명의 서기를 품다
엄살의 켜가 부서지던 날
정유년 종무식
조손 관계 너스레
찬 보리밥의 의미
제5부 정 떼기
정 떼기
잔인한 먹성
헌시에 합장하며
그렇게 믿었다가
육십사 세 고비길
서평
[2018.02.18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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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쓴 연서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때로는 바닥까지 비우고 다시 가득 채우려 하면 울컥하는 서러움의 늪을 지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건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짧고 간결한 은유의 언어를 통하여 문학적 맥락을 수용하는 시선을 가지려 마음을 썼다. 질곡의 삶 마디마다 외로운 몰락의 늪지대에 함몰된 이에게 문학은 힘내라고 다독이며 마치 새벽을 깨워주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대개 성공에 고무된 인간이 몰락된 처지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여겨진다. 언어의 바다에서 건진 평범한 시어들을 할 수만 있다면 숭고하게 태어나게 돋우어 묶고 싶었다.
난해함을 피하고 관대함을 새기려 하려는 몸짓을 하면서 혹시 문학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기적인 불균형을 내 글로 덮어버리려고 <물 위에 쓴 연서戀書>라는 이름을 지었을 지도 모른다. 그 옛날에 나에게 쏟아주신 부모님의 은혜로운 삶의 지구력은 나를 겸허의 바닥에 앉게 만든다. 톨스토이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요,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다.”라고 했다. 그러구러 시를 쓴다는 창작의 순간은 다시 생명에게 호흡을 불어넣는 생명 부활의 향연이라고 여기고 싶다.
가끔 너스레를 팽개치다 보면 너스레를 넘어선 나를 만나게 된다. 숙명처럼 사위어가는 지아비의 여생을 간병하는 오랜 세월의 뒤안길에 아내의 자리를 지키며 버거운 삶을 이겨내는 방편이라고 해도 좋다. 다섯 권 째 묶어보는 시집이다. 여기에는 내 인생의 처절한 비애가 길목마다 넘쳐 있다. 내가 저 세상으로 떠난 후에 내 자식들이 어미의 삶을 엿볼 수 있었으면 하는 가당치 않은 바람을 가지는 것은 내가 꽤나 늙었다는 징조이리라.
― 초연 김은자,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물 위에 쓴 연서
물 위에 쓴 연서
두 날개로 쓴다
가슴에 솟는 샘
너와 함께라면
낙화의 흔적
골드코스트의 수평선
간밤에 다녀간 듬뿍 눈
되묻고 확인한다
감기의 얼굴
드나드는 마음결
제2부 나목의 길
나목의 길
마음 틈새 화농균
버거운 생존 곁에 피는 꽃
서산으로 기울어진 세월아
세월의 발효가
신비함의 노출
애인 있는 사람
어미 소의 눈물
우쭐대는 덜 익음이 귀엽다
길치도 안타까울 줄 안다
제3부 무른 모정이여
무른 모정이여
초음파 사진과 심장 소리
초콜렛으로 말하기
콩 한 쪽의 여행
저물어 가니까 인생이잖아
절망이 기다린다면
대를 이은 둥지
가슴 시린 모정의 세월
관계의 성 재건축
분가하는 큰 아들
제4부 그리움과 기다림의 동거
그리움과 기다림의 동거
당신이니까
눈물이 굳어간다
나태한 여정의 비명
낙조의 창경궁 춘당지
덜어내고 살라하네
보는 힘의 갈증
뿌리의 의미
암모니아 지린내
외로움의 살점
제5부 얼비친 인생
얼비친 인생
섣달 그믐밤
어둠의 이불에 가려진 태양
오늘은 좋은 날
전원을 끄다
젖을 물려도
천수답 웅덩이 물
축하의 성찬
태양이 지긋이 웃는 듯
품고 가야 한다면
제6부 사유의 강을 건너며
사유의 강을 건너며
사유의 고리를 직관의 벽에
한 해를 보내는 길목
등마루 어깨가 들썩이다
새벽을 흔드는 소리
황혼은 낙엽답게 스러지나
겨울이 쥐여 짜듯이
주눅을 말려주다
새벽 기도
살아온 만큼
서평
[2018.02.01 발행. 1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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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대한 탄생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가끔씩 시인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한다.
‘시인은 인간의 삶과 사물을 들여다보고, 그 가운데서 진실을 발견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시라는 것은 바람불고 물결치는 삶의 감동을 음률적 조형으로 엮은 언어로 형상화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야 한다.’
동화작가 최미선 박사의 “가치창조와 표현 미학의 균형”에서 한 이 말에서 내 생각의 접합점을 찾아본다.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시를 어떻게 써야 할까? 나는 늘 고민하면서 시에 잠겨 있다.
‘시를 써 본 사람은 안다. 1편의 시를 5분도 안 되어 완성품으로 내놓을 때도 있고, 몇 달 심지어 몇 년을 두고 다듬어서 완성한 작품도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순식간에 쓴 작품이 훨씬 문학성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이루었다.’
시인 박종현의 “시는 어디에 사는가”에서 했던 이 말에 한편으로 동의하면서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그것은 1편의 시를 5분도 걸리지 않게 쓰더라도 문학성이 높은 작품을 낸다는 말인데,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왜냐 하면 나의 경우는 50년을 숨겨두었다가 끄집어내어 다듬은 것도 있고, 그렇다고 문학성이 높다는 것은 아니지만, 살아오면서 그동안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곧 그 소재에 탐닉되어 있다가 시로 써야 되겠다는 욕구가 발동되어 더 이상 참고 견딜 수가 없을 때에 정말 순식간에 써 내려갔기 때문이다. 내가《서사시 성웅 그리고 인간 충무공 리순신》의 이름으로 총 88편 260면(7만6208자, 200자 원고지로 764장)을 단지 보름만에 끝냈던 것도 곧 농축된 바탕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충무공에 관한 이야기는 나의 약관 시절부터 같이 살아오면서 35년의 세월이 녹아있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5분이라는 정량적인 말은 오랜 시적 생각의 바탕을 빼버린 오로지 문자로 표기만 말한 소요시간이므로, 재고되어야 한다.
이번의 《그 위대한 탄생》은 이제 열한 번째이다. 오랜 세월을 노래하면서 사랑을 진실을 생각하고 미래지도자를 위한 나의 경험을 담아 읊어보았다. 자연의 법칙에서 보면, 물은 넘쳐야 흐른다. 민들레의 홀씨처럼 자연은 낭비인양 과잉과 풍만을 택했다. 인위적 문화에서 보면, 맥주의 맛은 거품에 있고, 투자에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것은 어쩌면 많아야,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자연의 이치에서 찾을 수 있다. 문학, 특히 시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고 어느 원로 시인은 강변하지만, 지식과 철학이 없는 언어는 넋두리일 따름이다. 그러나 산문이 어떤 의미의 정보를 전달하고 지성에 기울이며 지식을 키우는 것에 비하여 시란 사물을 요리하여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를 불러일으키며 공감을 끌어내고 지혜를 키우며 상상력에 맡기는 것이 가장 특징이다. 그래서 시 1편에 5분이라는 말도 결코 어불성설은 아닌 것이다. 문학이 과학과의 만남을 시도한다는 자체가 그 지식에 순수 감성을 끌어내는 기교의 탄성이 진실을 더욱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세상은 덧칠한 유화 같다. 화폭의 본바탕은 이미 지워져 있지만, 그 본바탕에 무엇이 있는지를 찾고 새로 담으려 노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새롭게 도전해보는 것은 옛 한시에 나온 잔나비/원숭이의 의미를 우리의 강역에 덧붙여 다시 생각해보고자 등잔불을 켜며 도마 위에 올려 본다.
― 최두환, 책머리글 <가치창조를 생각하며>
- 차 례 -
머리말 | 가치창조를 생각하며
제1부 사랑한다는 것은
만남
사랑, 그 노하우
눈, 분노 또는 사랑
눈, 찬바람 속의 꿈
이웃, 바로 너
생각의 힘
해부십읍훈海浮十泣訓
봄에 우는 소리
뜀박질
고독은 이겨내는 말
구속, 자유를 위한 지느러미
바다로
은행, 가을 속의 아침 풍경
가을꽃을 닦으며
데꾸유
먹이, 노예로의 거부
바람꽃에 누워
겨울 모닥불
대 롱, 할머니 애정의 끝
장작불, 마지막 사랑
편백의 열애
누진다초점 안경
쫄바지, 원죄로 가는
미래, 시인의 몫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제비집의 층간 소음
빈 수레, 손 씻다
희망의 끈
나의 공주를 꿈꾸며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
화해, 아브라자메
사랑의 끝
제2부 진실을 안다는 것은
감자, 그 뜨거운
감자, 사탕수수ㅅ 대
고구마, 할머니 생각
우담바라, 어리석음의 진실
눈, 진실의 등불
시 값
지구종말의 진실, 어리석은 자의 믿음
폭설, 몰래 온 밤손님
복원, 그 이름이 찬란한 재현
철부지 대통령들
독서, 책 읽는 아름다운 소리
시란 무엇인가 나에게
요즘 신식 벌초
두려움의 뿌리
해바라기
달맞이꽃
하쿠나 마타타
자작나무 1
자작나무 2
마지막 잎새 하나
아버지의 못자리
봄의 길목에
텔레비전 사회
설날이 그리운 것은
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쓰레기 분리수거
엉뚱한 꿈의 세상
낙서
벽
걸림돌
산
제3부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이마, 지도자의 진정성
바람의 전설, Shall we dance?
백야제
야흑제
오로라의 밤하늘, 조선
배설물
삶은 지혜
토고吐古, 오랜 것을 토해내
위대한 탄생
욕망의 끝
자유의 끝
하늘의 끝
도전의 끝
김성일 무리의 착각을 경계하며
보복, 프랑스식 대응
반응, 미국식 대응
반응, 일본식 모방
난리벚꽃장
투우사의 속셈
사명감
구제비젓
나를 이기다
풍신수길, 도요토미 히데요시 증후군
진해의 봄
그 골목길
시심이 작동하지 않는다
편백의 변명
똥 시 1, 희생정신
똥 시 2, 똥의 예찬론
똥 시 3, 똥의 경고
어떤 현상의 진단
제4부 옛 한시 새 번역 및 감상
-잔나비/원숭이와 조선 땅을 중심으로 -
황준량黃俊良의 ‘청학동靑鶴洞’과 ‘금화암’
리인로李仁老의 ‘지리산에 올라’와 ‘천마령’
율곡 리이李珥의 ‘풍악산’
신유申濡의 ‘나산의 시를 차운하여’와 ‘원산’
[2018.02.07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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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가는 오솔길을 걷는다. 이 길은 유학과 불교의 만남, 유배객 다산 정약용(1762∼1836)과 백련사 주지 혜장 선사(1772∼1811)가 걸었던 길이다.
정약용과 혜장 선사는 1805년 봄에 처음 만나서 1811년 가을에 혜장선사가 죽을 때까지 6년간 친교 했다.
다산이 유배 온 1801년 11월부터 강진읍 동문 밖 주막집 노파의 협실 한 칸에서 기거했던 정약용은 1805년 봄에 혜장선사를 백련사에서 만났다. 혜장은 처음에는 다산을 알아보지 못하고 한나절 대화를 나누었는데, 늦게야 알아보고 같이 잠을 잤다.
그날 밤 다산과 혜장은 주역을 논했는데 혜장은 다산 앞에서 자기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다가 다산의 ‘곤초육수(坤初六數)’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 뒤로 혜장은 다산을 스승으로 극진히 모시면서 정성을 다했는데, 1805년 겨울에 다산이 보은산방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 것도 혜장이 도운 것이다. 다산과 혜장은 보은산방에서 주역에 대하여 자주 논하게 되었고 시를 쓰면서 둘 사이의 정은 더욱 깊어만 같다.
“삼경에 비가 내려 나뭇잎 때리더니
숲을 뚫고 횃불이 하나 왔다오.
혜장과는 참으로 연분이 있는 지
절간 문을 밤 깊도록 열어 놓았다네.”
(다산의 시, 산으로 가자꾸나(山行雜謳)20수중 제15수(首),1806년3월)
1805년 겨울부터 다산은 차(茶) 맛에 빠져 든 것 같다. 차가 떨어지면 혜장에게 차를 보내 달라고 조르고 ‘걸명소(乞茗疏)’ 편지와 ‘혜장이여, 차를 보내주오’를 쓴다.
‘나그네는 요즘 차를 탐식하는 사람이 되었으며 겸하여 약으로 삼고 있소,’ 로 시작하여 ‘듣건대 죽은 뒤 고해의 다리 건네는 데 가장 큰 시주는 명산의 고액이 뭉친 차 한 줌 보내주시는 일이라 하오. 목마르게 바른 이 염원, 부디 물리치지 마시고 베풀어 주소서’ 로 끝나는 이 ‘걸명소’는 임금에게 소(疏)를 바치는 심정으로 혜장에게 편지를 보내는 장난기가 섞였으나 차 맛을 진실로 아는 다인의 학식과 면모를 읽을 수 있다.
1808년 봄에 다산이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기던 처음에는 산정에 식사를 준비할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혜장은 젊은 중 하나를 보내어 다산의 밥 시중을 들게 했다.
“대밭속의 부엌살림, 중(僧)에게 의지하니
가엾은 그 중 수염이며 머리털 날마다 길어지네.
이제 와선 불가 계율 모조리 팽개친 채
싱싱한 물고기 잡아다가 국까지 끓인다오.”
(다산의 시, 다산화사(茶山花史) 20수중 제3수, 1808년 )
다산초당에서 다산이 기거하면서 혜장와의 교류는 더욱 잦아졌다. 혜장은 다산을 만난 후 주역과 논어 등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고, 불경은 오직 수능엄경과 대승신기론 만을 좋아하고 염불이나 기도를 하지 않아 다른 승려들의 미움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집이 세고 굽히지 않는 성격의 혜장이었다. 한번은 다산이 혜장에게 ‘자네는 너무 고집이 세니 어린아이처럼 유순할 수 없겠나.’ 라고 충고하자 혜장은 스스로를 아암(兒菴)라고 불러 다산의 뜻을 따랐다.
그런데 불법(佛法)에는 의욕을 잃고 시나 쓰고 주역, 논어를 논하다가 술에 잔뜩 취하여 세월을 보낸 아암은 1811년 가을 어느 날 병이 들어 40살에 저 세상으로 떠났다.
다산은 혜장 선사를 잃은 슬픔이 너무 컸다. 입적한 날, 그는 만시(輓詩)를 지었다.
“이름은 중(僧), 행동은 선비라
세상이 모두 놀라거니
슬프다, 화엄의 옛 맹주여.
논어 책 자주 읽었고
구가의 주역 상세히 연구했네.
찢긴 가사 처량히 바람에 날려가고
남은 재, 비에 씻겨 흩어져 버리네.
장막 아래 몇몇 사미승
선생이라 부르며 통곡하네.
푸른 산 붉은 나무 싸늘한 가을
희미한 낙조 곁에 까마귀 몇 마리
가련타 떡갈나무 숯 오골(傲骨:오만방자한 병통)을 녹였는데
종이돈 몇 닢으로 저승길 편히 가겠는가.
관어각 위에 책이 천권이요
말 기르는 상방에는 술이 백병이네
지기(知己)는 일생에 오직 두 늙은이
다시는 우화도 그릴 사람 없겠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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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인천공항 시즌별 정기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오후 4시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합창단과 가수,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성악가,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초청해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항 이용객과 인근 지역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컬쳐포트 홈페이지(cultureport.co.kr)를 통해 선착순 좌석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올해 첫 정기공연인 이번 공연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국내 최고 예술인을 초청,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공항에서부터 평창의 열기와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최고의 문화공항'이라는 찬사를 보낼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의 ‘컬처포트(Culture-Port)'라는 명성을 얻은 데 이어, 지난달 18일 문을 연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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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1일 영광예술의전당 운영자문 위원회의를 개최하여 2018 상반기 예술의전당 공연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작품들은 신년특집으로 김태원이 이끄는 ‘부활’공연을 시작으로 콘서트, 마술, 개그, 연극 등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작품과 함께 한문연 지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함께하고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공연, 전시는 월 1~2회 진행할 계획이며 영화 상영도 작년과 같이 CGV사와 연계해 매주 토요일(1일 3~4편 기준) 운영하고 방학기간, 설, 추석 명절 기간에는 확대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도 운영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영광예술의전당이 문화향연을 즐길 수 있는 군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홈페이지 영광예술의전당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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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설맞이 기간(2월13일~18일)과 대보름 행사 주간(3월1~3일) 기관과 자치구, 마을별로 30여 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연휴 기간(2월15일~18일) 무술년테마전 ‘아시아의 개’ 전시와 어린이문화원일대에서 ACC 설맞이 한마당 ‘혼자놀개’, ‘같이놀개’라는 행사를 마련해 각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펼친다.
국립광주박물관도 연휴 기간(2월15일~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018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진행한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도 같은 기간 3년의 풍파를 막아준다는 부적 ‘삼재부(三災符)’와 만사형통을 염원하는 ‘십이지신문양’ 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민속문화 한마당’을 운영한다.
박물관 개관 시간 야외마당에서는 굴렁쇠와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되고 광주전통문화관에서는 17일 오후 관람객들을 위한 전통국악공연, 부럼나누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마당을 연다.
또한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구 지산동, 용산마을, 서구 풍암동신암마을, 덕흥마을, 남구 노대마을, 덕남마을, 광산구 쌍암공원 등에서는 한해 동안 마을의 화합과 안녕, 무사함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민속행사가 열린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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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소피스트가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 자문자답한다.
그러면 여러분 중에서 이렇게 되받아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크라테스, 당신이 하는 일은 무엇이요? 당신에 대한 험담은 어디서 생겨난 것이요? 당신이 이러저런 별난 짓을 하지 않았다면 왜 사람들이 당신을 그토록 비방했겠소?”
이에 대하여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현자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은 어떤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델포이의 신을 증인으로 삼아 증명하겠노라고 말한다. 1)
여러분은 카이레폰을 아실 것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내 동지였고, 여러분의 동료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추방당했다가 여러분과 함께 돌아온 민주주의의 열렬한 지지자였습니다.
언젠가 그는 델포이에 가서 소크라테스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 지를 감히 신에게 물었습니다. 그 때 델포이의 무녀는 ‘더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카이레폰은 죽고 없으나, 여기에 그의 동생이 있으니 신탁에 대해 증언해 줄 것입니다.
BC 430년대에 카이레폰은 신탁을 하러 갔다. 소크라테스의 나이 35세 전후였다.
소크라테스는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신께서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일까? 그 수수께끼는 대체 무슨 뜻일까? 신께서는 무슨 뜻으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라고 말씀 하시는 것일까? 신께서 거짓말을 할 리 없는데.”라고 했다. 한참 후에 그는 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아내기 위하여 방법을 찾아냈다. 곧 현자 중 한 사람을 찾아가서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지혜롭다는 것을 증명하여 신탁에 반박하기로 한 것이다.
이리하여 소크라테스는 당대의 위대한 정치가를 찾아갔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그 정치가는 스스로 현명하다고 자부하였지만 소크라테스가 보기에는 전혀 지혜롭지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생각했다. “적어도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자기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결국 내가 이 사람보다 현명하구나.” 소크라테스는 다른 정치인들도 찾아갔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어서 소크라테스는 비극 작가를 비롯한 많은 시인들을 찾아갔다. 그들을 만나보면 자기의 무지가 드러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인들은 지혜가 아닌 일종의 소질이나 영감으로 시를 짓는 것을 알았고, 시인들도 정치가들과 마찬가지로 전혀 모르는 일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자부했다.
소크라테스는 마지막으로 장인(匠人)들을 만났다.
하지만 공예가 · 조각가 · 대장장이 등 장인들도 시인과 같은 오류를 저지르고 있었다. 탁월한 기술을 가졌다는 이유로 다른 일에서도 가장 지혜롭다고 오판했다.
그런데도 소크라테스는 이들에게 그의 특유한 산파술로 꼬치꼬치 캐묻다가 원한을 산 것이다.
“아테나이인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고 적개심을 갖게 된 것은 나는 이처럼 끈질기게 캐물은 까닭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수많은 비방을 받으면서도 ‘현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캐물음을 당한 사람들이 그에게 분노를 표출했다면서 소크라테스는 변론을 마친다.
이런 배경 때문에 멜레토스와 아니토스 그리고 리콘도 나를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멜레토스는 시인을 대표하였고, 아니토스는 장인(기술자)들과 정치인을 대표하고 리콘은 변론가를 대표하여 나를 미워했던 것입니다. 이는 거짓이 없는 사실이고 솔직하게 말씀 드립니다. 솔직하기 때문에 미움을 산다는 것도 잘 알지만, 미움을 산다는 것 자체가 내가 진실하다는 증거입니다.
사진 소크라테스 감옥 안내판
1) 아테네 북서부에 있는 델포이(델피) 신전은 지혜와 예언의 신인 아폴론을 모시는 신전이다. 이 델포이 신전 입구에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따르고 싶어 했던 두 개의 경구가 새겨져 있었다.
“너 자신을 알라”
“무엇이든 지나쳐서는 안 된다”
2세기에 파우사니아스가 쓴 여행기 『그리스 안내』 책에는 델포이 신전앞 주랑에 ‘너 자신을 알라’는 경구가 새겨져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흔히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소위 ‘가짜뉴스’이다.
(계속됩니다)
뉴스등록일 : 2018-02-05 · 뉴스공유일 : 2018-02-0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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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여성가족플라자(대표 박현경)가 운영하는 여성창업지원공간 ‘서리풀 아트플레이스’에서는 2월 5일부터~14일까지 10일 간 수공예 제품 SALE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SALE 기획전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친지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수공예 작가들의 △아로마소이캔들, 석고방향제(마담수사모) △가죽공예, 커스텀주얼리(라라마피아) △도자기, 스카프(온미소) △패브릭 가방, 앞치마(형디자인) 등 고급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2월 5일부터 2월 14일(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로비에서 진행된다.
서초구 지역주민과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회원이라면 행사기간 동안 ‘서리풀 아트플레이스’의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구매고객에 한하여 매일 선착순 5명에게 친환경 커피퇴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박현경 대표는 “이번 SALE 기획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서리풀 아트플레이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홍보하고, 앞으로 서초구 내 여성들이 창업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지난해 11월,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리풀 아트플레이스’를 열었다. 창업 공간 제공, 홍보, 해당 분야 관련 강의 기회 제공 등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담수사모(대표 이미경) △라라마피아(대표 신재은) △온미소(대표 최효정) △형디자인(대표 이재형) 4개 여성 창업 업체가 입주하여 제품 제작 및 판매중이다.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문의 : 02-522-0291)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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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화래화거’(畵來畵去) 특별전을 개최한다.
화래화거 특별전은 현대민화작가 아정 이현자 선생과 제자들로 구성된 아정민화회 회원전으로 15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단체전이다. 이현자 선생은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인 강원도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민화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08년 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아정민화연구소와 사보당을 운영하며 한국미술협회 민화1분과 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청산별곡’, ‘서로사랑’등의 현대민화 총 57점을 전시하며, 작품은 현대적 미감을 담은 창작민화와 전통 민화를 되살린 재현민화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현자 선생 특유의 전통과 현대성의 적절한 접목과 현대공간에 잘 어울릴만한 평판액자 등의 독특한 표구로 탄생한 작품들이 돋보인다.
우리 선조들이 수복적이거나 벽사적인 민화로 집안 곳곳을 장식하고 각종 의례에 사용하는 등 민화를 가까이 두고 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 작품들은 아파트와 같이 현대적인 생활공간에 어울릴만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의 특별전 관람 예약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1)으로 하면 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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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특색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로 군민 행복지수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만연산 치유숲 운영 등 20여개 사업에 209억원을 투입해 산림자원 육성․보호 및 휴양․문화공간 개선 등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민의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장한 만연산 치유숲과 치유센터는 산림치유지도사 3명을 증원해 1일 2회씩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또한 8억원을 들여 오감연결길에 계절별 야생화단지(2018~2019년)를 조성하고,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풍부한 명품숲을 조성해 치유인프라를 확대한다.
한천․백아산 자연휴양림에는 16억원을 들여 20년 이상 된 숙박시설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해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작년 11월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은 3월부터 관내 유아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어 자연과 함께하는 숲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편백도마만들기, 나만의 가구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예 체험이 활성화된다.
또한 조림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4월말까지 경제수 조림 등 354ha에 26만여본을 식재하고, 특히 동복면 유천리 일대 대규모 우박피해지에 경제림단지 조성 등 산림생태계 회복에 나선다.
생활권 주변에는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도시숲, 가로수, 학교숲 조성 및 관리 등에 13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특히 2018년 말까지 이전예정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주변에는 2억원을 들여 생활환경숲을 만들어 화순전남대병원 치유숲과 연계해 복지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명품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5km 지방도 구간에 이팝나무 등을 식재해 관광 자원화하고, 460km 구간에 식재된 8만 4천본의 가로수에 대해서는 수간전정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명품화순’에 걸맞은 관리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산림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임도신설 13km, 구조 개량 및 보수 31km 구간은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올해부터 군에서 시행하는 산림재예방사업인 사방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2곳, 유역관리사업 1곳, 계류정비사업 2곳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대응을 위해 11억원을 들여 시설․진화장비를 확충하고 산불진화․감시인력 120여명을 조기에 선발해 예방활동 및 취약지에 고정배치키로 했다.
군은 이 밖에도 전문 임업인 산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작물 생산단지조성 1곳, 임산물 생산기반 6종 및 유통기반 조성 등 14개 사업에 9억원을 투입해 산림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올해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며 “특히 산림을 기반으로 휴양·치유·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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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관광, 문화예술로 활력 넘치는 전남’, ‘스포츠로 건강한 도민의 삶’ 실현을 위해 시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와 시군 관광․문화․체육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도의 업무 방향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의 현안을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올해 4대 중점 시책을 ▲관광객 5천만 시대 실현 ▲예향남도 위상 제고 ▲문화콘텐츠 산업화 ▲생활체육 참여 확대로 정했다고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시군과 함께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주요 세부 사업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전라도 방문의 해’인 만큼 전라도 역사․문화․자연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운영, 최신 정보통신을 활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 개별여행객을 위한 이 달의 추천관광지 선정․홍보, 장애인․노인 등 약자를 배려하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무장애코스 개발 등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100세 시대를 맞아 모든 도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한 전남 구현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 시군에서는 지역 축제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신규 관광지 개발,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홍보 등 66개 현안사업을 발표하고 도-시․군 간 연계 협력체계 구축과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는 전라도 방문의 해이고, 국제행사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가 예정돼 전남의 역사․문화예술과 섬․해양 등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관광객 환대서비스 개선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자”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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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고운 사람을 만나라
이정화 경구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아 참으로 희망찬 시간입니다. 온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저자는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살아가며 얼마나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독자님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누구를 만나서 엄청난 행운(幸運)을 얻게 되고, 어떤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 패가망신(敗家亡身)을 당하기도 한다지요?
운명은 바꾼다지만, 타고난 숙명은 바꿀 수 없다고들 합니다. 글쎄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現實)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첫인상 그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은 지식이 있어 보여, 아니 저 사람은 참 부유해 보여, 아니 저 사람은 마음이 참 고울 것 같아.”라는 생각은 그 사람의 미관으로 느끼는 바로 첫인상이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자면 “눈빛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맑습니다.”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요.
우리가 이런 듯 좋은 무리에 살아야 할 이유 바로 행복 때문이 아닐까요? 존재를 읽으며 살아가는 것 또한 본인의 몫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아울러 만남의 축복이 되길 간절히 바라오며 올 한 해도 큰 복(福) 받으시길 바랍니다.
― 문채 이정화, 책머리글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ㅇ 눈빛이 고운 사람을 만나라
ㅇ 살기조차 싫을 때는
ㅇ 세월이 흐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ㅇ 점 하나를 유심히 보라
ㅇ 남의 잘못을 찾지 마라
ㅇ 상대의 행동이 거슬리면
ㅇ 너무 훈계하고 야단치지 마라!
ㅇ 슬프다고 말하지 마라!
ㅇ 오는 날을 몰랐지만
ㅇ 잎만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ㅇ 맵다 맵다 한다고 미워하지 마라
ㅇ 말을 새겨들어라. 말귀가 열리면
ㅇ 쓴웃음도 웃으려고 노력하라
ㅇ 지난 것에 맘 두지 마라
ㅇ 예쁜 꽃도 지는 시간을 모르듯이
ㅇ 흐르는 물은 막지 마라
ㅇ 목표를 잃는 것은 생명을 잃는 것이다
ㅇ 욕심을 너무 부리지 마라
ㅇ 너무 분주하게 살려 하지 마라
ㅇ 너무 많은 인연을 맺지 마라
ㅇ 아름다움에 너무 매료되지 마라
ㅇ 자주 활짝 웃어라
ㅇ 잘못된 일을 남에게 원망치 마라
ㅇ 성공이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마라
ㅇ 남만 행복하게만 보이는 것은
ㅇ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ㅇ 자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라
ㅇ 행복하게 살고자 하면 나쁜 기억을 하지 마라
ㅇ 자나 깨나 걱정하지 마라
ㅇ 세상을 잘 살려면 인생도 누려라
ㅇ 상대가 틀렸다고 자꾸 말하지 마라
ㅇ 지적하지 마라
ㅇ 어리석게 감추지 마라
ㅇ 그래도 손이 최고다
ㅇ 외롭다고 말하지 마라
ㅇ 남의 일에 많이 알려고 하면
ㅇ 성공할 때 준비하여라
ㅇ 상대를 알고 싶거든 말을 시켜라
ㅇ 약속하였거든 지켜라
ㅇ 나이 탓으로 움츠리지 마라
ㅇ 찬물을 되도록 멀리하라
ㅇ 돋보이려 애쓰지 마라
ㅇ 사랑으로 보아라
ㅇ 가장 원하는 것은 마음이다
ㅇ 부족하고 모자라는 것을 토닥여 주어라
ㅇ 꽃도 아닌 사람이 향기가 나는 것은
ㅇ 외국이 멀다고 피신하지 마라
ㅇ 칭찬도 계속 들으면 짜증이 난다
ㅇ 오래오래 천년만년 산다고
ㅇ 음식은 맛있게 먹어주어라
ㅇ 열심히 했는데 왜 일등이 안 됐냐고 따지지 마라
ㅇ 쉬운 성공은 없다
ㅇ 자식을 너무 상심하지 마라
ㅇ 원수져서 등 돌리지 마라!
ㅇ 사람은 많이 만나라
ㅇ 머리통을 쳐도 웃는 사람은
ㅇ 속단하지 말고 꼭 양쪽 말을 잘 들어라
ㅇ 그때 잘하라!
ㅇ 작은 호의라고 하찮게 생각하지 마라
ㅇ 선물도 적절하게 잘 하여라
ㅇ 친절하려고 아무 데서나 웃지 마라
ㅇ 혼자 다 했다고 착각하지 마라
ㅇ 책임질 일은 하지 마라
ㅇ 절대적이라고 단정 짓지 마라
ㅇ 최고라고 생각하지 마라
ㅇ 친구를 흠하지 마라
ㅇ 돈은 빌려달라면 안 받아도 될 만큼 주어라
ㅇ 잘한다고 날뛰지 마라
ㅇ 아침 식사는 매일 챙겨 먹어라
ㅇ 행복은 작은 것부터다
ㅇ 잘난 사람으로 살려면
ㅇ 너무 강하게 행(行)하지 마라
ㅇ 남에게 원망하고 질책하지 마라
ㅇ 자기가 최고인 양 착각하지 마라
ㅇ 돈은 필요할 때와 필요한 곳에 써야 빛난다
ㅇ 말을 조심하라
[2018.02.01 발행. 8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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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2-02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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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한·중 미래자동차 포럼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 후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상배 전략산업본부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부총장,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양띠엔거 (杨殿阁) 칭화대 자동차공학과 학과장, 리센쥔(李显君)칭화대 자동차공학과 고급연구센터 주임(국장). 쑨훙리(n孙红丽)칭화대 자동차공학과 고급연구센터 프로젝트 총감독, 오일근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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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꽃덤불
홍회정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좋은 작품을 창작하기 위하여 마음을 태우지 않는다.
내가 살아야 했던 나날들을 통과하면서 불덩이 같던 심장이 보석과도 같아 그 자욱들을 새기고 기억하고 싶을 뿐이다.
나의 일상을 자유롭게 기록해 온 일기형식의 글들과 시들을 모아 내 삶의 열기를 다시금 상기해보고 새로운 날들을 위한 생기의 텃밭으로 삼으려 함이다.
또한 매 순간 날아드는 운명에 대응하는 내 모습이 아름다워 은빛 찬란한 잔에 향기로운 술을 채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하여 황홀한 축제를 열기 위함이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시
젊은날의 초상
명명
시간여행길에서 만난 나에게
다행이다
작은 꽃에게 찾아온 기적
폭풍전야
마지막 장식
완벽한 완성
청춘필름
자축
여름 외할머니 기억들
결별
사람이 문제다
작은 풀꽃을 만나다
자기최면
아들을 위하여
내 딸 민정이는
아름다운 그녀 오미
차마
독도가 말을 해
독도야 놀자
나의 어머니
자화상
어떤 지대
잉태
오류 대응 방정식
억새꽃 가을이면 머리 헤풀고
술 익는 항아리
우리가 어쩌면
아름다운 사람들
절망의 강가에서
오른손에게 속삭임
타임머신을 타고
서대문형무소 담쟁이에게
남산 솔숲길을 만나
한강 메밀꽃 필 무렵
6호선
옥수동의 봄
기억의 꽃덤불을 헤쳐
제2부 낭송하기 좋은 나의 시 나의 노래 [시]
젊은 날의 초상
만나야 할 사람 잠시 만나고 떠나보내며
돌아가야 할 땅
각시 온 날
가보고 싶은 길
첫사랑
땡감
팽나무 전설
까치집 속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어미
외할머니
광주의 전설
여행자의 배낭엔
나의 사랑은
골목길 아이들
제3부 내 삶 이야기 [수필]
꿈 날개를 달아주신 선생님
빛나던 시절
아들에게
딸에게
나는 이렇게 살아간다
한 소년의 이야기
사람을 오래 지켜주는 사람에 대하여
날마다 이렇게 다짐한다
동행자들 중에서
소박한 진리
꿈만 같은 시간과의 이별
생일상 추억
황당한 배반이 준 선물
유유상종 방정식
새벽명상
기도가 이루어지다
삼순이 버전으로
시간여행길에서 만난 기억들
이런 나
제4부 시대정신의 주인공이 된다 [수필]
정치인의 자질에 대하여
수준이하 정치인들 국민들이 뽑잖아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중산층 복원
소수 독식 지대
단정 짓는 음모
통일은 꿈인가
제5부 남도 문화 탐방기 [수필]
태고의 숨결 화순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
붉은 동백꽃처럼 아름다운 여수
남녘땅 신비의 섬 나로도
[2018.02.12 발행. 18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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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2-02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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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야의 의자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잡초가 무성하고 쩍쩍 갈라진 저수지 밑바닥에 이슬이 녹아내리고 내린 눈이 녹아 흐르거나 어쩌다 이슬비가 내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면 빗물 한 방울도 놓칠세라 가두고 방축 높여 단속 게을리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방죽 쌓는 길이 평평한 신작로길이 아닌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힘들고 끝이 없는 길인 줄을 절실히 실감한다.
방죽 쌓느라 바지게 흙 짊어지고 등가죽 새카맣게 멍들고 손발 터져 배접하고 밤 잠 이루지 못하고 끙끙 앓을 때 저수지 바닥에는 물 한 방울 고이지 않고 먼지만 펄펄 날린다.
방죽 쌓는 일 그만 두고 포기하려 몇 번을 지개 목탕 내동댕이치려 했지만 다랑이 천수답 농사지어 연명하려면 이 길만이 사는 길이니 이를 앙다물고 죽기 살기로 헤쳐 오다보니 어언 둑은 형체를 갖추고 바닥에 물은 고이기 시작하더니 언젠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물이 차올라 둑을 위협한다.
둑에서 바라보는 이십오 리 수평선 하늘과 맞닿은 찰랑찰랑 너울대는 잔물결 볼수록 마음 흐뭇하고 가슴 벅차 땀방울 흘리며 눈물짓던 때는 어디가고 천석꾼 만석꾼 된 기분 감개무량 금할 수 없다.
내가 빚은 혈한 무대기무대기 스물다섯 무대기, 한 무대기에 돌 백 개씩 쌓아 호숫가 주변 이십오 리 길섶에 만인께 공개한 돌탑 오늘도 사방천지 돌아다니며 돌은 돌은 다 주어 무대기 돌 무대기 쌓는다.
이천 오백 개 크고 작은 돌들, 형형색색 다른 얼굴들, 이제는 그 이름 기억조차 할 수 없어 그놈이 그놈 까맣게 헷갈린다.
방죽 저수량도 돌 무대기도 이제는 쉬엄쉬엄 쌓고 조절해야 겠다.
한 때는 미워하고 저주했던 시(詩)가 이제는 업이 되고 친구가 되어 유일한 벗으로 동행하고 있다.
시(詩)를 써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나의 무료한 시간을 매우는 놀이요, 마음을 살찌우게 하는 탕약이다.
오늘 세상에 내보내는 스물다섯 번째 시집 『아란야(aranya)의 의자』의 시인의 말을 쓰면서도 끝까지 함께해준 詩를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길 벗이다.
―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수위조절(水位調節)>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작심은 내게 주는 선물이다
선친과 약속
의뢰의 감정
아직 멀었다
지옥 길
눈의 색깔
임 생각
교정한다
가시를 뺀다
구새 먹는다
인향의 꿈
방울토마토
영혼초 기른다
선풍기 검진 1
선풍기의 봉사 2
밀풀 냄새
거울의 진상 1
거울의 삶 2
조화의 성
멍에목 풀고
암의 천적
제2부 잃은 옥구슬 찾지 못했다
옥반지 하나
시계의 음성 1
시계는 운율 2
진주 한 알
사랑초 사연
자몽과 연정
사랑초 화분
야호 한마디
사랑놀이
놀던 유년
장암골 추억
잡도리 조심
걱정은 극물을 낳고
쓴 소리 한마디
까마종이 한 알
아내의 외출
무궁화 의기
낯은 보물이다
어르신을 본다
망상의 꿈
제3부 오솔길에 꽃씨 뿌리고 싶다
나를 본다
줄 수 있는 힘
만나는 날
이룻의 향기
받아들이자
자몽 수의 꿈
詩 명인 패
얄따란 흙
설경 듣는다
거듭나기
무게의 경중
진정 길
떼에 들기까지
대못을 가슴에
배신은 밑거름
졸부의 후회
안다미로의 실수
범람의 눈총
걱정했을 열차
매미 목내이
제4부 동산의 작은 나무이고 싶다
한 톨 엮는다
하얀 집 짓는다
그림자가 만든 열매
서운함은 양약이다
행신이 어렵다
이 나무는
인플랜트 심다
행복이 오는 길
팍팍한 길
자전거와 싸움
자전차 질주
한 송이 장미
피가 끄는 차
행복 쌓기
참 삶
가을 찻잔
추석
한가위
부실한 바자
걷고 싶다
제5부 탁맥은 대한 호에서 내려라
한글
맛이 없다
휘청인다
꽃은 낯가림 않는다
얼간 항아리
주제 망각
보폭의 거리
불길의 농도
커피 한 잔
등정 길
내비게이션의 눈
큐피드 화살
날아간 굴뚝새
명을 건 순발력
나그네는 떠나고
매생이 떡국
앵무새 기리다
어둔 생각
인연의 다리
아란야의 의자
[2018.02.01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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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상생협력으로 공동 참여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 평가에서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광주시와 전남도는 2016년 4억원을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2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3년 연속 총 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원스톱 의료관광 서비스, 해외홍보센터 개소 등 추진
그동안 광주시는 국비를 활용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 홈페이지 개편, 관련 기관 협업 및 상품개발을 위한 광주의료관광활성화 TF팀 운영 등 사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를 설치해 의료기관 편의서비스 지원, 전문인력 양성, 해외 홍보 마케팅, 통·번역서비스 제공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원스톱 의료관광 서비스, 해외홍보센터 개소, MICE산업 연계 홍보, 유치업체 역량 강화 등으로 의료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의료관광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 의료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이번 국비 확보가 광주의 우수한 의료자원과 전남의 매력적인 휴양 관광, 건강음식 등을 결합한 웰니스 클러스터를 확충, 지속 성장기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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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이뉴스 전남동부지역본부장 강진원 기자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고로쇠수액 채취시기(1월∼3월)를 맞아 광양 등 관내 5개 시·군 국유림(181㏊)에서 고로쇠수액 양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로쇠수액 양여는「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후 산불방지·도벌방지 등 산림보호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고로쇠수액 양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고로쇠수액 양여를 통해 관내 9개 마을에 14천ℓ의 고로쇠수액을 양여하여 16백여만원 상당의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 중 10%는 국가에 수납되어 국고세입증대와 더불어 효과적인 산림보호까지 매년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석규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고로쇠수액 양여를 적극 추진하여 농한기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에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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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위기의 시대, 경제 원로들의 대응전략
최택만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국은 안보 정치 경제 등 국내외적인 문제로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안보문제는 국민이 모두 알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들 수 있다. 북한정권이 핵탄두의 소형화와 미국 본토에 대한 사정권이 확보된 ICBM의 개발을 완료한다면 한반도의 안보는 더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64년간 지속되어왔던 동아시아의 “힘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어떤 식으로든 재편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최대 지상과제로 삼고 연일 공세를 펴고 있다. 국회는 개점 휴업상태니 다름이 없고 각 정부 부처는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최저 임금 인상이 경제의 주된 과제인양 다른 주요 과제는 손을 놓고 있는 듯하다.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다. 각계 원로들이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었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진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계 원로들이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바꿔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는지 알아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남덕우 전 총리의 혜안의 메시지
■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인재 중심 경영
■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불굴의 메시지
■ 철강왕 박태준 전 국무총리 철학
■ 구인회 전 LG 그룹 전 회장 경영전략
■ 최종현 SK 그룹 전 회장의 경영전략
■ 고병우 전 보사부 장관 인터뷰
■ 신격호 롯데그룹 전 회장 위기 탈출
■ 박두병 전 두산그룹 회장의 경영관
■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 경영전략
■ 조홍제 효성그룹 회장 경영전략
■ 박인천 전 금호그룹 회장의 경영관
■ 코오롱 그룹의 노사협력 모델
[2018.02.01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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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월 1일부터 광주~무안국제공항 노선을 기존 2회에서 4회로 증편하고 ‘목포~무안공항’ 노선을 신설해 하루 4회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금호고속은 그동안 무안공항 대중교통 이용객이 시간이 맞지 않아 공항에서 대기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협의를 거쳐 무안~제주 간 운항 시간에 맞춰 버스노선을 증편 및 신설키로 했다.
광주~무안공항 노선 운행 시간은 광천터미널(유스퀘어)에서 오전 5시와 6시, 오후 5시40분과 7시40분에 출발하고, 무안공항에서는 오전 6시30분과 7시40분, 오후 7시 40분과 9시 20분에 출발한다. 이 가운데 2회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송정역을 경유하며, 광주~무안공항 간 요금은 3천800원이다.
목포~무안공항 노선 운행시간은 목포터미널에서 오전 5시20분과 6시20분, 오후 6시30분과 7시40분에 출발하고, 무안공항에서는 오전 6시45분과 7시40분, 오후 7시40분과 9시20분에 출발한다. 청계, 무안터미널을 경유하며, 요금은 4천100원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이용객 추이와 국제 비정기 운항 시간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증편 운행을 검토하고, 호남선 KTX 2단계 노선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에 따라 접근성을 보다 개선해 이용객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공항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이번에 노선을 증편 및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등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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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30일(화)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음악적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서 33명 단원 위촉식 진행
구는 지난해 12월 『동대문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해 합창단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올해 1월 동대문구 내 초등학교 4학년 ~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최종 33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합창단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주 1회 정기연습과 관내 소외계층 위문공연, 창단연주회 개최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방문화예술단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와 더불어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으로 동대문구가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음악적 역량이 향상되고 문화예술 향유계층의 다변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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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읽는 신 명심보감
엄원용 편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현대사회는 다원화 사회입니다. 서로 다른 사고방식, 다른 가치관, 다른 생활양식, 다른 종교들이 어울려 공존하는 사회입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어떤 특정한 유형이 없이 개별화(個別化) 차별화(差別化)되고 있습니다. 직업도 수천 가지로 늘어났으며, 각 사람마다 서로 다른 개성과 다른 모습으로 각자가 개성 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옛날의 획일적인 전통적 윤리관이나 관습은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것이 훌륭한 가치관이며 어떤 생활이 바른생활이라는 규범이 있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정보화시대는 인간의 의식구조까지 바꾸어 놓았고, 이것은 다시 사회구조로까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옛 질서가 무너지고 새 질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가 바뀌고 있으며, 위계질서가 변하고 있습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른과 젊은이들의 갈등, 이혼 등으로 인한 가족 해체에서 고아와 불량 청소년, 독거(獨居) 노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소외감으로 인한 우울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자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한 결혼이 늦어지거나 독신 남녀가 늘어나고,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노후 문제, 윤리 도덕 문제, 청소년의 문제들이 급속히 대두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노인들과 빠른 변화를 모색하는 젊은이들의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은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후기 산업사회로 들어오면서 팽배해지기 시작한 물질만능주의는 막대한 정신적 피폐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그 정도가 심각하여 인간성은 파괴되고 윤리와 도덕이 무너져 인간다운 참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지경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치관이 전도(顚倒)되어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 모를 정도로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름답게 여겨졌던 것들은 거의 사라져 버리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던 것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주의의 팽배는 과거의 공동체적이었던 아름답던 삶을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필요한 것이 정신적인 풍요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적 피폐는 삭막한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옛것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나, 새로운 발전은 어느 날 문득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옛것의 바탕 위에서 새로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은 바로 이런 데서 나온 말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꽃이 좋고 열매가 많다고 했습니다. 또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끊이지 아니하여 내를 이루어 바다로 흘러간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사상, 우리의 철학, 우리의 생활방식 모두가 근본(옛것)에 바탕을 두고 새롭게 시작되어야 합니다. 옛것에 바탕을 두고 그 위에 하나하나 새 시대에 맞는 생활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이 책은 필자가 전에 근무하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읽어보게 하기 위해 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학생들에게만 읽어보라고 하고 버리기에는 조금 아까운 마음이 들어, 그동안 조금씩 모아둔 것들을 여기저기서 인용하여 감히 ‘이야기로 읽는 명심보감’이라는 이름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감동을 주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 잘못 해석된 곳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 엄원용, 책머리글 <편저자의 말>
- 차 례 -
편저자의 말
가난
가정(家庭)
가치관(價値觀)
감사(感謝)
감정(感情)
거울
거절(拒絶)
거짓말
건강(健康)
견문(見聞)
결과(結果)
결단(決斷)
결혼(結婚)
겸손(謙遜)
경계(警戒)
경륜(經綸)
경솔(輕率)
계획(計劃)
고난(苦難)
고뇌(苦惱)
고정관념(固定觀念)
고집(固執)
고향(故鄕)
과거(過去)
과묵(寡黙)
관계(關係)
관리(官吏)
관심(關心)
교만(驕慢)
교육(敎育)
교제(交際)
교활(狡猾)
구두쇠
구제(救濟)
군자(君子)
꿈
권력(權力)
권위(權威)
귀(耳)
극기(克己)
근면(勤勉)
근본(根本)
근신(謹愼)
근심과 걱정
긍정(肯定)과 부정(否定)
긍휼(矜恤)
기도(祈禱)
기회(機會)
길
낙심(落心)
노력(努力)
노인(老人)
논쟁(論爭)
농담(弄談)
뇌물(賂物)
눈(眼)
단점(短點)과 장점(長點)
대인(大人)과 소인(小人)
덕(德)
도(道)
도덕(道德)
도박(賭博)
독서(讀書)
돈
마음
말(言語)
매
맹세(盟誓)
멋
모범(模範)
무신론(無神論)
무식(無識)
물
미래(未來)
방탕(放蕩)
배려(配慮)
배신(背信)
버릇
법(法)
변명(辨明)
복(福)
부모(父母)와 자식(子息)
부부(夫婦)
부자(富者)
부정(不正)과 불의(不義)
분노(憤怒)
분별(分別)
분수(分數)
불만(不滿)과 불평(不評)
불행(不幸)
비난(非難)
비리(非理)
비밀(秘密)
비판(批判)
사랑
살신성인(殺身成仁)
생각
생명(生命)
선(線)
선물(膳物)
선악(善惡)
선행(善行)
성격(性格)
성결(聖潔)
성공(成功)
성실(誠實)
성찰(省察)
세월(歲月)
세태(世態)
소망(所望)
소유(所有)
수양(修養)
순결(純潔)
술 / 252
스승
신뢰(信賴)
신앙(信仰)
신중(愼重)
실수(失手)
실천(實踐)
실패(失敗)
아첨(阿諂)
안분지족(安分知足)
약속(約束)
양보(讓步)
양심(良心)
어리석음
어머니
예의(禮儀)
예지(叡智)
오해(誤解)
온유(溫柔)
외모(外貌)
욕심(慾心)
용기(勇氣)
용모(容貌)
용서(容恕)
우애(友愛)
우주(宇宙)
운명(運命)
원한(怨恨)
위기(危機)
위선(僞善)
유비무환(有備無患)
유혹(誘惑)
은혜(恩惠)
의(義)와 긍휼(矜恤)
이웃 사랑
인격(人格)
인내(忍耐)
인생(人生)
인의(仁義)
자만(自慢)
자식 교육(子息敎育)
자식(子息) 사랑
자신감(自信感)
장유유서(長幼有序)
절약(節約)
절제(節制)
절조(節操)
정(情)
정성(精誠)
정의(正義)
정직(正直)
정치(政治)
죄(罪)
주인(主人)
죽음
중용(中庸)
지위(地位)
지혜(智慧)
진실(眞實)
책망(責望)
책임(責任)
처세(處世)
처신(處身)
천국(天國)
천성(天性)
철학(哲學)
청렴(淸廉)
최선(最善)
친구(親舊)
친절(親切)
침묵(沈黙)
칭찬(稱讚)
판단(判斷)
하늘
학문(學問)
행복(幸福)
허세(虛勢)
허영(虛榮)
허욕(虛慾)
협동(協同)
화평(和平)
효도(孝道)
후회(後悔)
[2018.02.01 발행. 4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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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1-30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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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4대 과제 16개 중점 추진시책’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대책본부 구성 ▲자체배출량 감축을 통한 중장기 저감대책 추진, ▲응급감축시책 실시 ▲내·외부 협업 강화를 4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각 과제별 16개의 세부중점 추진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미세먼지 대응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대응대책본부는 앞으로 미세먼지 예·경보 등 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에서부터 이행상황 점검까지 전반적인 미세먼지 시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금년 중 지자체 차원에서는 이례적으로 고양시 미세먼지 발생원 분석 및 성분별 인체 위해 여부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 자체배출량 감축을 통한 저감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구용역의 주 내용은 ▲성분분석을 통한 현재 배출원별 기여도(영향률) 파악, ▲장래 배출 전망, ▲성분별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이며 연구 결과는 저감우선순위 선정에서부터 중장기계획 반영에 이르기까지 향후 미세먼지 문제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미세먼지 수도권 배출원 1순위인 노후경유차 문제 해결을 위해 ▲조기폐차에 전년대비 50% 이상 확대된 49억여 원,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4억5천6백만 원, ▲전기차 구입에 25억5천만 원, ▲천연가스버스 구입에 15억여 원을 지원하고 ▲전기오토바이 27대를 신규 지원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 내 CCTV 등 단속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저공해 미조치 노후경유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자동차·이륜차에 대한 배출가스 점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최근의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기간 내 오염도 개선이 힘든 미세먼지의 특성적 요인을 감안한 응급감축시책도 추가로 내놓았다.
▲농업불법소각을 막기 위한 파쇄비료화 사업, ▲불법소각 단속 강화, ▲대기배출업소 및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강화, ▲노면 청소차량 6대 추가도입에 17억 원 투입 등이 그 골자다.
또한 아동·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민감 계층을 대상으로 ▲황사마스크 지원에 1억6천만 원 ▲공기청정기 렌탈 및 유지비 지원에 어린이집 5억4천만 원, 경로당·장애인시설 등 2억2천만 원을 각각 투입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은 시민 동참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상반기 ‘미세먼지 없는 마을 가꾸기’ 민간보조사업을 추진, 시 내부는 물론 인접시·군 간 정책공유·공동대처를 위한 외부 협업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대책에 포함된 4대 과제 16개 중점시책의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차후로도 미세먼지에 맞선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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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변론』에서 서두를 이렇게 꺼냈다.
“내 나이 일흔이 넘었지만 재판정에 나온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저는 과거의 고발인에 대해 먼저 변호하고 나서 최근 고발인에 대하여 변론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고발인들은 사람 수가 많을 뿐 아니라 오래전부터 시종 근거 없는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나를 무고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아니토스를 위시한 고발인보다 훨씬 더 무섭습니다.”
이어서 소크라테스는 과거 고발인들이 비난한 내용에 대해 말한다. 이는 멜레토스의 고발내용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는 주제넘게도 천상과 지하의 일들을 연구하고, 사론(邪論)을 정론으로 만들뿐만 아니라, 이것들을 남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이 비방의 원조가 희극 『구름(Clouds)』을 쓴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라고 말한다. 『구름』은 소크라테스가 46세 때인 BC 423년 봄에 초연되었다. 이 『구름』에서 소크라테스는 주연으로 나온다.
소크라테스는 돈을 받고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사색학교(Thinkery)’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바구니에 탄 채 공중에 떠서 하늘을 열심히 바라보며 연구하고, 그의 제자들은 지하를 탐구하고 있다. 또한 “아들이 부모를 때릴 수 있다(당시 그리스에서는 심각한 범죄였다)”는 궤변을 그럴듯한 논증으로 증명하는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는 소피스트였다. 그리하여 학생의 아버지는 화가 나서 사색학교에 불을 질러 완전히 무너뜨린다. 이 순간 소크라테스는 숨이 막혀 컥컥거리며 제자들과 함께 탈출하면서 연극이 끝난다.
이 『구름』으로 인해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첫 손에 꼽히는 소피스트로 인식되었고, 평범한 아테네인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다.
BC 423년에 『구름』이 상영되었을 때 소크라테스는 극장에 있었다 한다. 관객들이 무대 위의 소크라테스와 실제의 소크라테스를 비교할 수 있게끔 연극이 상영되는 동안 줄곧 서 있었단다. 이 때 소크라테스는 그냥 웃어넘길 수 있었다.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거짓과 비방에 너그러웠다.
하지만 『구름』의 소크라테스 모습에는 전통적인 가치관이 무너질까봐 아테네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모든 것, 즉 기만적인 수사법과 도덕적 상대주의, 위험한 과학적 연구, 무신론 등이 반영되어 있었다. 1)
소크라테스는 배심원들 앞에서 『구름』은 사실이 아니라고 변론했다. 자기는 자연철학자도 아니고 자기가 돈을 받고 사람을 가르치는 소피스트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희극 『구름』은 소크라테스 이미지를 계속하여 나쁘게 만들었고, 특히 BC 404년에 아테네가 스파르타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인 BC 399년, 즉 『구름』이 상영된 지 24년 후에 그 비방이 되살아나 소크라테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였다.
한편 소크라테스가 살던 시절에는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펴고 상대방의 주장을 격파하는 변론술이 유행했다. 변호사가 따로 없던 시절에 변론술은 재판에 이기기 위해서 필수적이었으며, 또한 민회에서의 연설을 잘 하는 정치가는 명성을 얻었다.
그래서 아테네의 젊은이들은 출세하기 위해 앞 다투어 수사학을 배웠다. 이런 변론술을 가르치는 사람이 바로 소피스트였는데 이들은 수사학 · 웅변술을 가르치면서 그 대가로 돈을 받았다. 철학이 상품화된 셈이다.
대표적인 소피스트가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고 말한 프로타고라스이다. 그는 인간의 주관성을 설파하면서 상대적 다원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알렉산드리아와 해적의 차이를 예를 들어보자. 알렉산드리아는 수많은 배와 군사로 다니니 대왕이고, 해적은 배 한 척 혹은 소규모로 다니니 해적이 된 것이라는 원리이다.
이는 텔레마쿠스의 ‘이기는 것이 정의’라는 극단으로까지 나아가게 되었는데, 소크라테스는 이를 경계하였다. 요컨대 아테네 사람들은 소크라테스를 소피스트로 취급한 반면에,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가 아니라고 변론했다.
사진 소크라테스 조각상
(계속됩니다)
1) 콜라이아코 지음 · 김승욱 옮김, 소크라테스의 재판, 작가정신, 2005,
p 81-83
2) 원래 소피스트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이다. 철학(哲學)을 의미하는 필로소피(philosophy)의 어원도 ‘지혜(Sophia)를 사랑하는 사람’에서 유래했다.(정재영 지음, 철학, 도시를 디자인하다 2, 풀빛, 2008, p 421)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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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관내 보건소는 연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한파 대비 관련부서 간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비상연락망을 정비, 응급상황에 대비한 건강관리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대상별 방문건강서비스 및 안심콜서비스로 밀착형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취약계층 이용 장소에서 한파대비 국민행동 요령 집단교육 및 홍보를 강화했다.
덕양구보건소도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방문해 동상, 저체온증 등 건강 체크 및 난방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핫팩을 무료로 배포하며 사용 주의점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체온을 높이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간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는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으로 오히려 열손실이 커져 저체온증이 올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또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 부위 보온에 신경써야하며 가능하다면 아침, 저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의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해 대상자들에게 한랭 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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