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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2년 반 동안 국토교통 분야의 주요 정책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시장 과열기 도입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지속해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재건축 부담금을 완화하는 등 재건축 3대 규제를 합리화하고, 안전진단 없이도 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에서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는 2018년~2022년 연평균 4.4곳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71곳으로 16배가량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기준으로도 평균 13곳에서 지난해 163곳으로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대폭 늘어났다. 준공 30년 경과 시 재건축 진단 통과 없이도 사업 착수가 가능하고 정비구역 지정 전에도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수요자의 주택 보유 부담을 덜기 위해 인위적인 공시가격 인상을 중지하고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전국 112곳에 광범위하게 지정됐던 규제지역과 최대 21곳까지 지정됐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도 대폭 해제했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실수요자에게 양질의 주택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신규 택지 후보지 21만5000가구를 발표했고, 2025년 상반기에는 서울 인근 지역에 3만 가구 후보지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공공신축매입임대 공급을 대폭 확대해 2025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매입임대주택을 11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이 중 5만 가구는 분양전환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1기 신도시에 대해 올해 2만6000가구+α 규모의 선도지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방 노후계획도시에 대해서도 기본계획 수립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면적인 재개발ㆍ재건축이 어려워 그간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해 기반ㆍ편의시설 설치와 주택 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뉴:빌리지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부동산시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에 대비해 PF 보증 규모를 35조 원 수준까지 확대하고, 급격한 공사비 상승에 따른 건설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사비 안정화 방안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피해주택에 대한 경ㆍ공매 차익을 피해자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법률 개정안을 제22대 국회 첫 여야 합의 민생법안으로 통과시켰다. 올해 10월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 등 2만3730건을 결정하고 주거ㆍ금융 등 1만9033건을 지원한 바 있다. 국토부는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거 안정과 국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사업 추진과 함께 전국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재정비를 본격화하고,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신규 택지 공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혼부부ㆍ청년ㆍ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상향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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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해 공동주택 총 223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9일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동 107-6 일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중랑구 면목로 470(상봉동) 일원 4126.2㎡의 대상지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 4구역 중 특별계획구역7로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에 해당한다. 이번 건축심의 통과로 이곳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공동주택 2개동 223가구(공공주택 45가구 포함) 및 저층부 공공기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시 건축위원회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수평ㆍ수직 동선을 계획했으며, 저층부의 다양한 입면계획을 통한 도시미관 향상과 주동 간 통경축 확보로 개방감을 줬다. 저층부(지상 1ㆍ2층) 일부에는 생활가로와 연계한 공공기여시설을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향상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성, 안정성 등이 충분히 확보된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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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의 지난 10월 주택 매매가격은 상승 폭이 둔화됐으나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3개월 연속 수도권 평균을 상회했다.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0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9월 0.21%에서 0.08%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3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미추홀구(0.14%) ▲동구(0.13%) ▲계양구(0.0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연수구(-0.05%)와 ▲부평구(-0.08%)는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10월 0.58%로 9월(0.66%)보다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으나, 여전히 수도권 평균(0.33%)을 크게 웃돌았다. ▲서구가 1.1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평구(0.72%) ▲중구(0.71%) ▲ 남동구(0.57%) ▲연수구(0.27%) ▲계양구(0.25%)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추홀구과 ▲동구는 각각 0.22% 올랐다. 지가변동률은 올해 8월 0.19%에서 9월 0.14%로 상승 폭이 축소된 가운데 ▲중구(0.18%→0.19%)와▲ 남동구(0.14%→0.15%)는 소폭 상승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8월 4143건에서 9월 3301건으로 20.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693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남동구(534건) ▲부평구(486건) ▲미추홀구(434건) ▲연수구(425건) ▲계양구(329건) ▲중구(216건) ▲동구(64건) 순이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매가격 상승 폭은 둔화됐으나, 서구, 미추홀구, 동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전세가격은 정주 여건이 좋은 서구, 부평구, 중구, 남동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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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올해와 같이 2020년 수준으로 동결된다. 이에 따라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에는 시세 변동만 반영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이달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에 적용할 현실화율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69%, 단독주택 53.6%, 토지 65.5%이다. 공시가격은 정부가 과세 등을 위해 감정평가를 통해 공시하는 부동산 가격이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을 부과하는 기준이 된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2030년(공동주택 기준)까지 단계적으로 공시가격을 시세의 90%까지 올린다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하 현실화 방안)을 폐기키로 한 바 있다. 집값이 오를 때 집값 상승분에 현실화율 인상분이 더해져 세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집값이 내려갈 때는 현실화율 인상분 때문에 공시가격이 오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지난 9월 시세 변동만 반영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이하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합리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공시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나 아직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공시가격을 올해와 같이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하는 수정방안을 내놓게 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 국민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기존 현실화 계획이 규정하고 있는 약 10~15%p 정도 높은 시세반영률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부동산 가격의 변화가 없더라도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보유세ㆍ부담금이 증가하고 복지 수혜가 축소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공시가격을 동결하는 대신 균형성을 최대한 제고키로 했다. 시ㆍ군ㆍ구 단위로 조사자가 입력한 공시가격(안)을 평가하고, 균형성 평가 기준에 미달하는 곳은 `심층검토지역`으로 선정한다. 이 지역에서 다른 부동산과 비교해 시세반영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부동산을 선별해 공시가격을 조정해 균형성을 개선한다. 공시가격 조정 한도는 전년도 공시가격의 1.5% 내로 제한한다. 조정 결과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최종 검수하고, 국토부가 공시가격 열람(안)을 확정한다. 이번 수정방안에 따라 산정된 내년 최종 공시가격은 올해 말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내년 초 결정된다. 단독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은 내년 1월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4월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박상우 장관은 "공시제도의 안정성 확보, 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국민의 혼선과 불편 방지 등을 위해서는 2025년 공시를 위한 기존 현실화 계획의 수정이 필요하다"면서 "합리화 방안이 조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상정된 부동산 공시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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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5개 권역 중 3대 특별자치권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LH는 지난해 13개 광역시ㆍ도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각 연구기관별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로컬비즈니스 탐색,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전략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국내외 워케이션 시장과 강원도의 워케이션 전망을 살펴보고, 강원도에 적합한 새로운 로컬비즈니스를 탐색한다. 김동영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로컬가치를 활용한 지역인구정책`를 주제로 인구감소 시대에 장소기반산업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전북의 문화자원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한 장소기반산업을 소개한다.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베이비부머 세대 이주를 위한 제주형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제주 인구 증가세 둔화와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지역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도가 가진 고유 강점과 특성을 반영한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모델을 제안한다. 이승지 LHRI 수석연구원은 `지역을 살리는 힘,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산업이 만날 때`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시대 지역쇠퇴 현안을 타계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제안한다. 윤병훈 LHRI 수석연구원은 `노후공업지역을 산업혁신의 거점으로`라는 주제로 노후공업지역의 일자리창출ㆍ유형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여건을 고려한 사업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 정비방향을 제시한다. 발표 후에는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5가지 발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창무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워케이션 전략, 로컬가치를 활용한 인구정책, 지역 특화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산업 연계 방안 등 다양한 관점의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 제시될 것"이라며 "지역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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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을 비롯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민간임대주택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업입지법)」,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관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재건축 패스트트랙제도 및 전자의결 방식 도입이 결정됐다. 이번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국민이 바라는 주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지난 1월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 법안으로, `재개발ㆍ재건축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제도` 도입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주민이 원하면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안전진단제도 개편 방안을 담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법률(구 주택건설촉진법)로 1994년에 규정돼 30년간 재건축 착수의 큰 진입 문턱으로 작용해 왔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초 민생토론회를 통해 추진한 이번 규제 완화 조치로 재건축을 위한 진입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재건축 기간을 최대 3년 가까이 단축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 측면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행 과정에서 주민 의사결정을 위해 전자 방식을 일반적으로 적용하도록 해 해당 기간이 크게 빨라질 전망이다. 도시정비사업 절차 합리화(패스트트랙 제도 등) `예상`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을 `재건축 진단`으로 변경하고,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재건축 진단을 실시ㆍ통과하도록 안전진단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했다. 우선, 안전진단은 현재 구조안전성 외에도 주거환경, 설비 노후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현행 체계에 적합하게 그 명칭을 재건축 진단으로 변경하고, 그동안 재건축 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정비계획 입안 등 사업에 착수조차 할 수 없었던 비효율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재건축 진단을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도록 필요한 시기를 조정했다. 주민이 요청해도 지자체가 사전에 재건축 진단 실시 여부를 재량으로 결정했던 예비안전진단 개념의 현지조사제도는 폐지한다. 연접한 단지와 통합해서 재건축 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기도 했다. 아울러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시행자인 조합이 설립되기 전의 임시 법정 단체인 추진위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만 구성할 수 있었으나, 정비구역 지정 전에도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서 사업 초기 단계에서 사업 추진의 안정성ㆍ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 구성에 따른 동의요건도 대폭 간소화한다. 현재 주민이 지자체에 정비계획 입안 요청ㆍ제안 또는 추진위구성승인 요청을 하는 경우 각각 주민의 동의를 받고 있었으나, 앞으로 어느 하나에 동의하면 다른 사항에 대해서도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특례가 도입돼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동의 절차를 줄였다. 이 밖에도 조합을 통한 사업 방식 외에 공공 방식,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공기관, 신탁업자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주민동의를 받도록 하는 등 절차도 투명화했다. `추진위 구성ㆍ조합 설립`부터 전자의결 방식 도입한다 또 국토부는 현재 조합 총회 의결권이 주로 서면의결 방식으로 행사해 왔으나, 현장 참석 부담을 줄이고자 전자방식을 일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원칙적으로 총회 직접참석, 대리인 출석, 서면 의결방식을 허용하고, 전자적 방식은 재난 상황 발생 시에만 예외적 허용됐기 때문이다. 전자방식 도입에 따라 기존 서면 방식에 따른 진위 및 본인 여부 확인에 관한 각종 분쟁이 저감되고, 비용 절감, 정족수 확보 편리성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현장 총회를 개최하면서 사안에 따라 일정 비율의 조합원이 현장 총회에 직접 출석해야 했으나, 온라인을 통한 총회도 현장 총회와 병행 개최해 조합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특히 추진위 구성ㆍ조합 설립 등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동의 절차에도 전자방식을 허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이번 도시정비법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온라인 총회 등 일부 규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국토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체계 개편, 전자의결 방식 도입 등 도시정비사업의 절차가 대폭 변화된 만큼 이에 맞춰 하위 법령 개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조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도시정비사업 절차가 크게 합리화돼 무엇보다 주민들이 더 쉽고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위해 원활한 재개발ㆍ재건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여야가 합의해 이번 개정안을 처리한 만큼, 8ㆍ8 부동산 대책에 따른 후속 법률인 「재건축ㆍ재개발 촉진에 관한 특례법(이달 13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상정)」 등도 조속히 논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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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곽노규 변호사 · http://www.areyou.co.kr
1. 문제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24조는 도시정비사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명목하에 사업 관련 자료 공개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조합원들은 이러한 정보공개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조합 사업을 방해하고자 하는 의도로 사용하고 있다. 조합장의 공개 정보 누락에 따른 형사처벌을 기대하며 자료를 공개 요청하거나, 당초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이다. 정보공개제도의 악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최근에는 법원도 조합으로부터 공개받은 자료를 청구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조합원 등에 관한 형사 책임(「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을 적극 인정하는 추세다. 판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한다. 2.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죄책을 인정한 판례 ①부산지방법원 2022고단** 판결 : 피고인1(벌금 300만 원), 피고인2(벌금 500만 원) 피고인1은 조합원, 피고인2는 부인이 조합원인 자로서 피고인들은 조합원들에게 조합장의 조합 운영에 있어서의 각종 문제점을 부각하는 우편물을 발송해 이를 통해 조합원들을 상대로 조합장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더 나아가 조합장을 교체할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한 이후, 피고인2는 피고인1에게 조합 사무실에 정보공개요청서를 제출해 조합원들의 거주 주소, 생년월일, 연락처가 포함된 조합원 명부 등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하고, 피고인1은 조합 사무실에서 정보공개요청서를 제출하며 사용목적란에 `조합 사업 현황 파악, 알 권리`라고 기재하고, 제공된 정보 공개 대상 자료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위 조합 사무실에서 전체 조합원 468명의 주소, 생년월일,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기재된 조합원 명부를 제공받은 후 그 무렵 이를 피고인2에게 전달하고, 이를 전달받은 피고인 2는 다른 공범자들에 전달한 사안. ②서울남부지방법원 2020고정** 판결 : 벌금 70만 원 조합원이 조합으로부터 조합원의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이 기재된 개인정보인 조합원 명부를 받아 보유하다가 해당 정보를 조합원 및 그 가족들 약 36명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게시한 경우. ③서울중앙지방법원 2020고정**** 판결 : 벌금 300만 원 조합원이 조합에 대해 총회 참석자 명부 등에 관한 정보공개청구를 하면서 정보 공개의 목적에 관해 `00. 00. 00.자 임시총회의 적법성 여부 판단, 도시정비법과 조합 정관에 따른 의사정족수 및 의결정족수의 법적 판단`으로 기재한 후 참석자 명부에 기재된 서명이 위조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위 명부를 조합원 수백 명에게 발송한 경우(본 사안은 항소심에서 선고유예 판결 선고됨). ④서울서부지방법원 2016고정** 판결 : 벌금 200만 원 조합과 사업을 위해 용역 계약을 체결한 업체 대표가 업무 처리를 위해 추진위로부터 제공받은 정비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명부`, `주택미동의자 명부` 등 정보 주체인 추진위 회원들의 인적사항, 주소 등 개인정보를 790여 명의 추진위 회원들에게 `안내문` 제하로 추진위 집행부를 힐난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목적 외 용도로 이용한 경우. 3. 결어 일선 조합들이 조합원들의 무분별한 정보 공개 청구로 인해 엄청난 업무 과중에 시달리는 실정을 감안하면, 조합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목적 외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도시정비법상 제재 방안도 필요하다고 보인다. 정보공개제도가 조합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것이나, 조합 사업을 곤란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 그 취지에 맞게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1-19 · 뉴스공유일 : 2024-11-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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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아이티원과 공동개발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이 `CES 2025` 로봇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CES는 최신 글로벌 시장 변화와 기술 트랜드를 알 수 있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다.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ㆍ서비스에 상을 수여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수상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은 댐, 교량, 초고층건축물 기초 등 여러 층으로 나눠 타설해야 하는 두꺼운 콘크리트 공사에서 콘크리트 층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덜 굳은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생성한다. 사람이 작업하는 것보다 최대 85%까지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균일한 요철을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작업자가 노출 철근에 의해 다치는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도 단지ㆍ주택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지속해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해서 스마트건설 기반의 건설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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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경기 화성시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의료시설용지에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익시설인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교차보전)함으로써 민간의 사업 참여 활성화와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신도시 최초의 사업모델이다. 신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을 최우선 조건으로 하여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총 4개 블록(19만 ㎡ 규모)으로, 하나의 공모 단위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의료시설용지는 동탄역(GTXㆍSRTㆍ동인선)으로부터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있고 동탄 도시철도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수도권 남부권역의 의료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최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운영 중인 의료법인이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LH는 종합병원이 빠르게 건립될 수 있도록 의료복합타운 등 블록별 개발ㆍ운영계획부터 종합병원 건립 일정계획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공모는 이달 18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22일 공모 사업설명회, 12월 10일 참가확약서 접수, 2025년 2월 사업신청서 접수, 2025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내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의료 전문 인력 유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나 연계 산업유치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달 18일 화성시와 동탄2 신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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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안산시 고잔연립2구역(재건축)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17일 구역 인근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 해당 사업의 공사비는 총 3588억 원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옥상 공간을 살린 커뮤니티와 주변 공원과 연계된 조경시설 등 주민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로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며 "조합원과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안산 단원구 원고잔공원로 42(고잔동ㆍ정원빌라) 일원 5만5807㎡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29층 공동주택 7개동 102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한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 도보권에 위치하며, 신안산선, GTX-C, 인천발 KTX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고잔초교, 단원중ㆍ고 등 교육시설과 화랑호수, 중앙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있으며, 백화점, 병원 등 편의시설도 양호한 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9월 동작구 사당5구역 재건축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7923억 원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방화3구역(재건축), 전농9구역(재개발) 수주에 박차를 가해 약 1조5000억 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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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 지원센터 개소 후 100일간 총 170여 건의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주택법」이나 관련 규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택조합 피해자를 돕기 위해 올해 지난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간 대면상담 65건ㆍ비대면 전화상담 105건을 상담 제공했다. 이 중 지역주택조합 탈퇴 절차 문의와 납입금 환불 절차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시는 전했다. 그 밖에 조합의 부당한 자금운용 의심사례 상담, 정보공개 미이행 시 대응 방안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24건 ▲동작구 22건 ▲광진ㆍ은평구 1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외의 지역의 조합원 상담 문의도 36건 있었다. 이달 기준 서울 시내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총 118곳이 관리되고 있다. 센터는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1시~5시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6층(중구 서소문동)에서 운영되며, 대면상담이나 전화를 통한 상담도 지원한다.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뒤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면 된다. 지역주택조합 피해 무료 법률상담을 비롯해 사례별 대응 방안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며 "상담 지원센터 운영뿐 아니라 실태조사, 관리 강화 등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서울시 누리집에 `지역주택조합 정보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서울에서 관리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별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상시 공개하고 있다. 최근 올해 3분기 자료가 새로 업데이트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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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18일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 위치한 영통1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재건축ㆍ재개발사업 속도 제고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박 장관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영통1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주민ㆍ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는 `8ㆍ8 부동산 대책`을 통해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한 「재건축ㆍ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이하 재건축 촉진법)」 제정 등 도시정비사업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8ㆍ8 부동산 대책의 조속한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수원시는 2030년에는 전체 주택의 약 3/4이 30년 이상 경과되는 노후ㆍ불량 건축물에 해당할 만큼 주택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 내 노후된 구도심도 많아 재개발이 필요한 상태다. 시 차원에서도 최근 주민 입안 요청 활성화와 용적률 완화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해 `2030 정비기본계획`을 변경(지난 7월 11일)하고, 주민 대상 도시정비사업 후보지를 공모하는 등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 장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영통1구역 현장을 순회하면서 관리처분인가 등 향후 사업 절차가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원시에 적극적인 도시정비사업 지원을 당부했다. 영통1구역은 2017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8년 1월 조합이 설립됐다. 지난해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2025년 3월 관리처분인가 예정이다. 이곳은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의 사업 추진 열망이 매우 강한 곳이나, 여러 차례 정비계획이 변경되는 등 조합설립인가 이후 사업시행인가까지 약 6년여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현장 순회 이후 수원 주요 도시정비사업 현장의 주민 대표들과 도시정비사업 전문가가 함께 간담회도 진행했다. 박 장관은 "노후 구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마음 편히 거주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은 신속한 재건축ㆍ재개발사업"이라며 "8ㆍ8 부동산 대책에 따라 재건축 촉진법 등이 제정되면 지역 내 노후 구도심을 빠르게 정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지자체,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8ㆍ8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이 신속히 논의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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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스마트건설 EXPO`를 개최한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EXPO는 그간 스마트건설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소통의 장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유관 협회ㆍ학회 등과 국토부가 참여하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건설동행 위원회` 출범식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건설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장관상 시상과 함께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출범식,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등이 진행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안전 관리, 단지ㆍ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해 경연하는 행사다. 올해 총 105개 팀이 참여해 최우수상(장관상) 5팀이 선정됐다. 협의체 출범식에서는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정충기 대한토목학회장의 협의체 소개와 향후 계획안 발표에 이어 건설 관련 학과 학생들의 건의문 전달식이 진행된다. 스마트건설 EXPO 개최와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출범식을 축하하는 세러머니도 준비돼 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의장사 이ㆍ취임식과 함께 스마트건설 선도 프로젝트 시상,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우수사례, 올해 성과와 내년 계획(안) 발표가 진행된다. 기술전시는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건설(OSC), 건설자동화, 스마트안전, 디지털센싱, 빅데이터ㆍ플랫폼 등 6개 분야에 걸쳐 200개 기업이 700여 부스 규모로 진행한다. 스마트 체험 구역에서는 참관객들이 직접 첨단 기술들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아울러 오는 20ㆍ21일에는 도로, 철도, 건설, 안전을 주제로 전문포럼이, 22일에는 국내외 현장 적용 사례 중심의 스마트 기술 성과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가 각각 예정돼 있다. 박상우 장관은 "이번 스마트건설 EXPO는 제4차 산업혁명ㆍAI 시대를 맞아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설산업이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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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각종 공익사업의 보상업무 통합 지원을 위한 공익보상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보상업무 기피, 전문 인력 부재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시행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부동산원 본사에 운영팀과 지원팀을 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보상업무 컨설팅ㆍ교육을 지원한다. 보상업무 단계별 보상 절차, 주요 유의사항 안내ㆍ상담, 교육지원을 통해 「토지보상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시행하는 공익사업의 보상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가 보상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경우로서 사업인정고시, 예산확보 등이 완료돼 즉시 컨설팅이 가능한 공익사업을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 컨설팅ㆍ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이후 선정된 기관과 주요 컨설팅 필요 사항 등을 협의 후 지원을 추진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익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사업시행자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보상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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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최근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 내 건축을 희망하는 주민을 모집해 건축 관련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휴먼타운 2.0는 고도지구ㆍ경관지구ㆍ제1종일반주거지역 등 각종 규제 등으로 그동안 정비가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의 다가구ㆍ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 건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범사업지는 종로구 신영동 214, 구로구 구로중앙로19길 19-5(구로동) 대상으로 한 구로동 85-29, 중랑구 용마공원로9길 20(망우동, 원광빌라) 대상의 망우동 422-1 일대 등 3개소로 현재 주택 정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건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건축 관련 법규ㆍ절차 진행, 금융지원 등 휴머네이터(전문가)의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은 시에서 구성한 전문가 집단에서 주민과 관할 자치구의 협의를 거쳐 요청된 전문가를 일대일로 파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건축기획부터 건축허가 신청 전까지 사업성 검토, 각종 건축 관련 법규, 진행 절차, 사업비 조달 방법, 금융지원 등의 상담을 제공한다. 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노후 건축물의 신축ㆍ리모델링의 활성화를 통해 저층 주거지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건축주의 사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30억 원의 건설사업 융자금에 대해 최대 연 3.0%의 이차보전금 지원과 세제 감면 혜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공고는 오는 12월 4일까지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 3개소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 대상으로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자치구 주민센터 게시판과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에서 전문가 자문 후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10월 공모로 선정된 중구 회현동1가 164번지 등 휴먼타운 2.0사업 대상 후보지 10개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휴먼타운 2.0은 각종 개발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효과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법"이라며 "건축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개별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적극적 지원과 다가구ㆍ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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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고방실 · http://happykoreanews.com
2024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주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를 포함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세 개 시리즈에서 모두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1월 14일(목)부터 17일(일, 현지시간)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진행된 2024 TCR 월드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이번 마카오 대회에서 총 49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최종 323포인트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도 최종 295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부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22년 ‘WTCR(World Touring Car Cup)’ 우승 이후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TCR 월드투어까지, 글로벌 TCR 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40개에 달하며 그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아울러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TCR 대회 중 주요 레이스를 선별해 경기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올해는 이탈리아, 모로코, 미국, 브라질, 우루과이, 중국을 거쳐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TCR 월드투어와 마찬가지로 마카오에서 동시에 진행된 ‘2024 TCR 차이나’ 및 ‘2024 TCR 아시아’ 시리즈 최종 라운드에서도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TCR 월드투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시리즈 최종 라운드는 각각 따로 레이스를 진행하지 않고 세 개 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하는 모든 드라이버가 다 같이 마카오에서 동일한 레이스에 참여한 후 각 시리즈별 종합 포인트만 별도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TCR 차이나 시리즈 최종 라운드에 참여한 ‘현대 N(Hyundai N)’ 팀의 마틴 카오(Martin Cao) 선수는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1위를 확정 지어 2023년 출전 이후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TCR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한 장첸동(Zhang Zhen Dong) 선수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지켜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세 개 시리즈 동반 종합 우승 달성뿐만 아니라 시리즈에 출전한 전체 32대의 차량 중, 가장 큰 규모인 12대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을 대회에 참가시키며 N브랜드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TCR 월드투어와 뉘르부르크링 24시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TCR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에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 마카오에서 달성한 세 개 시리즈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처럼 앞으로도 N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4-11-19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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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고방실 · http://happykoreanews.com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과일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하 과일산업대전)’이 열린다.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과일산업대전은 이상기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생산한 우리 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다. 과일산업대전에서는 대표 과일관, 신품종 홍보관, 정책홍보관 등 과일에 대한 전문적이고 색다른 내용으로 구성된 주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사과·배·감귤·포도·키위·떫은감·토마토·파프리카 등 과일·과채 전문 홍보관과 시·도별 홍보·판매관도 운영해 과일산업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키즈 싱어롱 공연, 우리 과일 요리경연대회, 전시회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투어 및 각종 체험과 이벤트, 착한 가격으로 만나는 과일장터까지 즐길 수 있다. 과일장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역대 수상작도 구매할 수 있어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만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과일 전문가와 함께 우리 과일을 체험하며 배우는 관람 프로그램인 ‘어린이 과일대탐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전시회로 준비했다. 전시회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착순 선물도 제공한다. 21일 진행되는 개막 공식행사에서는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엄격한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수 과일은 행사 기간 ‘대표 과일관’에 전시해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회 결과는 농식품부·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 게재, 관련 기관·단체 알림 및 기사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또한 내년 과수 소비 촉진 홍보사업을 통해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시상은 대상 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00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상장 및 총상금 6300만원)해 수여한다.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은 개막식 공식행사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그 외에도 이웃과 과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과일전달식’을 진행하며 축하 공연으로 인기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장은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 한해 기상이변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맛있고 건강한 과일을 생산해 주신 농가 여러분과 우리 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를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 우수한 우리 과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4-11-19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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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고방실 · http://happykoreanews.com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조감도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괄목할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m²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용량만 40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 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행 역량을 인정받고있다. 여기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기획과 설계단계부터 참여하는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Pre-Construction Service)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를 최적화하는 전문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4-11-19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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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부천시 고강동 402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어 도시정비업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이달 18일 고강동 402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동화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10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곳은 ▲서해종합건설 ▲동도건설 ▲성원건설 ▲디더블유씨엔디 ▲디에이건설 ▲경우종합건설 ▲다우건설 ▲디엔시건설 ▲승일실업 ▲유림이엔씨 등 건설사로 파악됐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및 「주택법」 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입찰보증금 15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지침서를 수령한 업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시공 보증이 가능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 오정구 고리울로52번길 80-18(고강동) 일대 4642.1㎡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4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단지 인근에 고강초, 고리울초, 수주초, 수주중, 양천중, 수주고 등이 있다. 여기에 고강선사유적공원과 장안근린공원, 범바위산, 서서울호수공원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인터뷰] 고강동 402 일대 권동화 조합장 "조합원들 유대관계 끈끈해… 홀로 고군분투할 수 있는 원동력" "선정될 시공자 공사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할 것" 최근 본보는 시공자 맞이 준비에 한창인 고강동 402 일대의 권동화 조합장을 만나 사업의 전반적인 상황과 향후 권 조합장이 그리는 이곳의 미래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권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고강동 402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와 과정은/ 40년이나 된 낡은 빌라를 재건축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던 와중에 정부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정이 가시화되면서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그간 잠시 내홍을 겪기도 했지만 조합원 모두의 열망과 희망이 컸던 만큼 예정대로 순항하는 상황이다. 우리는 매우 조직적이고 안정돼 있고 조합원들 간의 유대관계도 어느 때보다 돈독하다. 그 어떤 아파트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뛰어난 `작품`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처음에는 지리적 위치가 김포공항 항공기 진입로 인근에 있어 엄격한 고도제한을 받아 사업성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대로라면 최대 지상 8층에 그칠 가능성이 커 주어진 용적률 측면에서 사업적으로 손해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대안을 찾던 중 고도제한 완화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됐고 자체적으로 연구한 끝에 비싼 외부 전문기관 용역 의뢰나 도움 없이 항공청과 1년이라는 기간 동안 4번의 협의를 거쳐 고도제한 완화에 성공해 현재의 지상 11층 높이로 설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부천시 최초로 지자체간 마지막 검증을 하는 상황으로 부천시로부터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그간 꼼꼼하고 세심한 설계, 실현 가능한 조합만의 특화 아이템 적용을 위해 그야말로 온 힘을 기울인 끝에 현재 건축심의 과정을 밟고 있다. 이제 이 결과물을 실현하게 해줄 시공자를 선정하는 것이 큰 관문이다. 얼마 전 처음 실시한 시공자 현설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건설사들의 관심(7곳 참석)을 확인했고, 현설 이후에도 몇 군데 더 참여 의사를 밝혀와 최대 10개 건설사가 우리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우리의 시공자 선정 기조는 `우리가 시공자로부터 무엇을 더 받아 낼 수 있는가`가 아닌 `우리의 꿈을 실현해줄 시공자에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그만큼 최대한 존중할 것이고 오롯이 공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시공권의 주인공을 맞이할 날을 생각하면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우리 구역이 현재 건축심의 절차에 들어간 만큼 2025년 초께 심의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 곧바로 감정과 분양을 거쳐 2026년 1분기에는 착공, 2028년 여름이나 가을 즈음에는 입주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부디 그새 큰 걸림돌 없이 무사히 사업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부천시뿐만 아니라 모든 유관 기관과 협력 업체들도 우리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 조합원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단합돼 있다. 또한 다른 조합들보다 모범 조합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아직 큰 어려움이나 난관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언젠가 나타날 수도 있는 버겁고 힘든 과제에 대비해 항상 조심하고 내외의 소통을 원활히 해서 만약의 경우를 잘 대비할 생각이다. - `고강동 402 일대` 만의 특별히 자부할 만한 부분은/ 우리 조합은 부천시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획득을 통한 용적률 상향에 도전하고 있는데 형식적인 설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태양열을 아파트 옥상에 설치해 상당한 전기량을 자력으로 생산하도록 반영했고, 지열을 태양열 전기와 결합하는 방식을 적용해 모든 커뮤니티시설에서 1년 내내 냉ㆍ난방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설계했다. 창호 역시 밀폐성이 뛰어난 시스템 창호를 채택함으로써 아파트 단열 성능과 방음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우리 단지는 3면이 숲과 공원으로 둘러싸인 보기 드문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바로 옆 선사공원을 넘으면 수주도서관이 있고 그 인근에 고강역이 바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바로 앞 경인고속도로는 지하화가 확정되면서 상부 전체는 공원화가 가능하게 돼 앞으로 지금보다 더 뛰어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서울과 경계면에 접해 있어서 실제 주거환경은 서울 서부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서울이라는 이유로 턱없이 높은 아파트값을 고려하면 우리 단지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조합은 다른 조합과는 다른 특이한 면이 있다. 사실 조합 집행부라고 직원도 1명 없고 조합의 복잡하고 어려운 사무 행정을 이끌어 주는 협력 업체도 없이 모든 일을 조합장 스스로 처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총회 시즌이나 요즘 같이 인ㆍ허가 관련 업무가 많을 때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로 바쁜 경우가 많다. 새벽까지 일해야 하는 경우는 다반사고 날이 훤히 밝아 올 때까지 서류를 만들고 정리할 때도 허다하다. 총회를 한 번 치르는 비용은 적게는 불과 50만 원밖에 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조합장) 혼자 사무실에서 책자를 직접 만들고 사회도 직접 보고, 원거리의 서면결의서도 모두 직접 수거하기에 극단적으로 절약하고 있어서 가능했다. 다양한 부분에서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어 실제 분담금에 영향을 미칠 정도이다. 이렇게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믿고 밀어주는 조합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 믿음에 보답하고자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1-18 · 뉴스공유일 : 2024-11-18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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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도시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환경 침해를 예방하고 사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하 교육청)과 협력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시-교육청 정비사업 통합심의 교육환경평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환경영향평가는 정비사업지로부터 반경 200m 이내 학교가 있는 사업지라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동안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 시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간혹 학교 등의 과도한 지원 요청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시와 교육청은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실제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실무협의회에선 ▲심의 시 일반적 검토사항 제시ㆍ사업지별 특성에 따라 중점 검토 요청 ▲조치계획 이행 여부 지속 모니터링 ▲정기적 회의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도시정비사업 통합 심의 시 교육환경평가가 포함되면서 교육환경에 주요 사항인 일조권, 소음ㆍ진동 등 타 심의와 중복되는 사항에 대해 종합 심의함으로써, 심의 기간 단축과 상충 되는 의견 시 통합ㆍ일괄 검토해 인근 학교의 학습권과 통학 안전권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시행자들은 교육환경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등 여러 단계의 심의를 거쳐야 했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이 길어지고 비용 부담도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통합 심의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절차가 더욱 간소화되고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교육환경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돼 학생들의 학습권이 더욱 보호될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육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속한 도시정비사업 추진과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신속ㆍ원활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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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최근 긴급한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에 공사비 2000만 원 내외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른 것으로 지자체가 전세사기 피해주택 보수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하자는 취지다. 앞서 지난 8월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중 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6%(446명)가 피해주택에 시설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현장 조사에서도 건물 외벽 타일의 탈락 등 공공안전을 위해 긴급 조치가 필요한 곳들이 발견됐다. 이에 도와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5일 `전세사기 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추진을 위한 시ㆍ군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 발굴, 사업신청 접수 등 시ㆍ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임차인들이 건물 소유자의 동의서 등을 첨부해 관할 시ㆍ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ㆍ군이 현장 등 1차 확인 후 전세피해지원센터로 후보지를 보내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도는 이달 중 사업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 대상자 선정 후 공사 시행, 사업비 정산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결과에 따라 지원 방식, 범위, 전달체계 등을 검토해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하고, 시ㆍ군 조례 표준안 등을 마련해 시ㆍ군별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각 시ㆍ군에서 관리공백이 발생한 피해주택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도에서도 시ㆍ군 조례 제ㆍ개정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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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11월 셋째 주는 전국 18개 단지 953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최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 총 9532가구(일반분양 60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 ▲경기 군포시 둔대동 `군포대야미디에트르시그니처` ▲충북 청주시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더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본보기 집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아이파크` ▲평택시 통복동 `더플래티넘스카이헤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 등 6곳이 오픈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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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1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만지수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체적으로 하락했으나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큰 폭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7.4p 상승한 89로 집계됐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5 미만은 하강 국면, 85~115 미만은 보합 국면, 115~200 미만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은 전월 107.4에서 98.5로 8.9p 하락하며 기준선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모두 하락했다. 경기(110.5→94.5)는 16p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인천(100.0→93.7)과 서울(111.9→107.3)은 각각 6.3p, 4.6p 떨어졌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여건이 악화되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며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급감하고 매매가격 상승 폭도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은 전월 76에서 87로 11p 올랐으며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특히 광주(55.5→84.2)가 28.7p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데 이어 ▲대구 13.8p(78.2→92) ▲대전 12.1p(82.3→94.4) ▲세종 6.7p(93.3→100) ▲부산 0.9p(76→76.9) 순으로 올랐고 ▲울산(87.5)은 전월과 동일했다. 도 지역은 ▲경남 26.7p(73.3→100) ▲충북 23.3p(60→83.3) ▲충남 15.4p(84.6→100) ▲경북 13.8p(78.5 92.3) ▲제주 11.1p(72.2→83.3) ▲전북 7.7p(76.9→84.6) 순으로 상승했으나 ▲강원 7.3p(80→72.7)만 하락했다. 주산연은 비수도권이 디딤돌 대출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미분양 물량 감소, 매매가격 하락 폭 감소 등으로 시장 침체 속도가 완화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11월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91.6에서 2.2p 상승한 93.8로 나타났고, 자금조달지수는 전월 85.2보다 0.2p 하락한 85로 조사됐다. 자재수급지수는 전반적으로 착공 물량이 줄어들면서 자재 수요가 계속 감소해 철근 등의 주요 자재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자금조달지수는 금리 인하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증권 발행이 증가하면서 자금 유동성이 개선됐으나, 금융권의 신규 대출 제한, 금융감독원의 지속적인 관리ㆍ감독, 국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보합세를 유지 중이라는 게 주산연의 분석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1-18 · 뉴스공유일 : 2024-11-1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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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모듈러 건축기술을 시험하는 실대형 모듈러 건축 테스트베드 `H-모듈러 랩`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충남 현대제철 당진연구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심범섭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장과 이보룡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모듈러 랩은 연면적 400m²(120평)에 지상 2층 8실 규모를 갖췄다. 이 중 2층 4실은 성능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 1층 4실은 본보기 집ㆍ홍보관으로 활용된다. 두 회사는 H-모듈러 랩을 통해 공동 개발한 다양한 기술의 실증ㆍ검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설계부터 제작, 운송, 설치까지 모듈러 건축의 전 과정을 실제 수행하면서 공동 연구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평가하고 바닥충격음 외에도 경계벽 차음, 기밀성, 단열성, 수밀성 등의 주거 성능에 관한 부분들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 기존 샘플 제작 방식에서는 한계가 있었던 실제 진행 공정들(구조ㆍ건축ㆍ기계ㆍ전기 등)을 실대형 테스트베드를 통해 검증함으로써 모듈러 건축물의 제작성, 시공성, 디자인 등을 현장 적용 전에 검토할 수 있게 됐다. H-모듈러 랩에는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H형강 모듈러 구조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내화시스템이 적용됐다. H형강 모듈러 구조시스템은 현대제철의 H형강을 활용한 고층 모듈러 구조로 부재규격, 골조형식, 접합부형식 표준화를 통해 대량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6월 기존 접합 방식의 시공성을 개선한 `고층 모듈러 구조 및 접합 기술` 공동 특허 2건을 출원했다. 하이브리드 내화시스템은 내진ㆍ내화 성능을 갖춘 H형강에 내화도료와 내화보드를 혼용한 공법이다. 내화보드의 과도한 시공은 줄이고 13층 이상의 고층 건축물에 요구되는 3시간 내화조건을 충족함으로써 공간 절약과 공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층 모듈러 건축 역량을 키워왔다"며 "앞으로 H-모듈러 랩을 통한 현대제철과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듈러 신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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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삼성E&A가 카타르에서 약 3000억 원 규모의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E&A는 이달 14일 카타르 라스라판 석유화학과 카타르 RLP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E&A는 대만 엔지니어링 업체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수행할 예정이다. 전체 계약 규모 약 5882억 원(약 4억1800만 달러) 중, 삼성E&A의 수행분은 약 3019억 원(약 2억1500만 달러)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 시 산업단지에 에틸렌 저장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U&O)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이중 3만 미터톤 규모의 저장 탱크와 컴프레서, 펌프 등의 주요 기기에 대한 EPC를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34개월이다. 발주처인 라스라판 석유화학은 카타르 국영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와 미국 셰브론 필립스 케미칼의 합작회사다. 삼성E&A는 지난해 카타르 RLP 에틸렌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수행능력을 발주처로부터 인정받아 이번에 연계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연계 수주를 이뤄낸 만큼 수행 경험과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카타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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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이재만 팀장 · http://www.areyou.co.kr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4%는 미국 증시조차도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다. 우선 현재 금리 수준은 미국 명목성장률인 5% 수준에 근접해 있다. 한편 S&P500지수의 기대수익률(=1/PER)이 4.0%이기 때문에 주식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은 낮아 보일 수밖에 없다. 미국 증시는 시중금리가 하락해야 상승할 수 있다. 코스피는 밸류에이션이 아닌 기업 이익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2024~2025년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8월 고점 대비 현재 각각 -6.5%(260조 원)와 -7.5%(319조 원) 하향 조정됐다. 국내 수출증가율(YoYㆍ오는 12월 1일 발표 예정)이나 미국 ISM 제조업지수(오는 12월 3일 발표 예정) 반전을 기반으로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일단락 확인 후 지수는 반등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싸이클이 개선되면, 미국 시중금리는 상승하지 않을까? 그러면 미국 증시는 부진할 텐데 국내 증시가 상승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길 수 있다. 그래도 경기와 이익이 중요하다.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급락은 금리 상승(연준 기준금리 인상으로의 정책 전환은 제외)이라는 일반적인 경기 현상보다는 예상치 못했던 쇼크(금융위기ㆍ재정위기ㆍ관세전쟁ㆍ펜데믹 등)로 인해 발생한다. 이례적인 밸류에이션 쇼크를 제외할 경우 지수수익률에는 이익증가율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국내 증시의 경우 이익이 증가하면,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하락하는 구조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과 마찬가지로 이익증가율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2024년 유동성 장세가 2025년에는 실적 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경기싸이클 개선 여부가 중요하다. 경기싸이클이 개선될 때 기업은 `무엇인가를 해야`, 즉 쌓아둔 현금을 투자하거나 주주친화정책(배당이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강화했을 때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미국과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대비 잉여현금흐름(FCF) 비율이 높은 기업들 중 ① 투자를 했을 경우 ROIC(투하자본 대비 수익률)가 높거나 ②주주친화정책을 했을 경우 배당수익률이 높거나(미국), 주주환원율(=[현금배당액+자사주소각추정금액]/시가총액*100, 국내)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들 즉 `무엇인가를 했을 때 티가 많이 나는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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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정연지 · http://www.todayf.kr
    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글로벌 로봇 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비 플러스’,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 카티’ 등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는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2170)를 단독 공급하고, 향후 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하면서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Non-EV 산업 영역으로 제품 및 고객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 및 협업으로 신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영역으로의 사업적 포트폴리오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양사 협력 통해 글로벌 로봇시장 내 공고한 파트너십 구축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글로벌 최초로 서빙로봇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100% 자율주행 및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한 솔루션 제공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북미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카티100를 출시하며 물류로봇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혔다. 로봇은 AI(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의 발전과 함께 서비스 및 주요 산업 영역 전반에서의 활용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배터리 공급 계약 및 기술 협력을 계기로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 양사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LG에너지솔루션, 고도의 안전성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 입증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서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고도의 안전성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비자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서비스 로봇의 경우 보급화를 위한 가격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고도의 안전성을 갖췄는지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알루미늄을 적용한 고품질 NCMA 양극재를 사용하고, LG에너지솔루션 고유의 특허 기술인 세라믹이 코팅된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를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99년 원통형 배터리를 최초로 개발한 뒤 높은 생산성, 품질 관리 능력 등 다방면에서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2170 원통형 배터리뿐 아니라 46시리즈 배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노트북 PC부터 전기자전거, 전기차, 상용차에 이르까지 그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번 베어로보틱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본격적으로 로봇 시장을 공략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8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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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10월) 2일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한다고 밝히며, 지난해 10월 정비계획(안)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영등포구 여의도시범(재건축)에 오는 12월 30일까지 수정 가결 의견을 보완해 정비계획 결정 고시 요청하도록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단계별 처리기한제의 핵심은 해당 기한 내 다음 사업 단계를 추진하지 못하면 기존 신속통합기획 절차는 취소되고 일반 재건축사업 추진 단지로 강제 전환되는 점이다. 새 재건축사업을 하고자 할 때는 새롭게 사업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시범 재건축사업은 데이케어센터(경증 치매 및 노인성 질환 있는 노인이 미술ㆍ음악 등 수업을 듣는 운동 치료서비스 시설) 등 기부채납시설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의 압박에 결국 여의도시범이 제안을 받아들이자 다른 신속통합기획 추진 재건축 단지의 처지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서울시 관계자는 "신속통합기획 추진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을 앞둔 압구정2~5구역, 대치미도 등에도 순차적으로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신속통합기획 도입을 통해 대상지 선정부터 정비구역 고시까지 당초 5년 정도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7개월로 단축했으나, 목표치인 2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제도 시행으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이 더욱 빨라질 것(신속통합기획 시작 후 2년 내 정비계획 수립)으로 예상하지만 `일몰제와 다를 것이 없다`, `재건축 길들이기`라는 사업 주체들의 의견이 나오는 등 시의 입김ㆍ걸림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의도시범 `데이케어센터` 확대해 짓는 것으로 결정 서울시 "공공성ㆍ사업성 둘 다 지켜야 신속통합기획 유지" 여의도시범은 대표적인 여의도 1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단지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63로 45(여의도동) 일대 56만4132.64㎡를 대상으로 지상 65층 규모의 246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1971년에 준공된 여의도시범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9호선ㆍ신림선 환승역인 샛강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교육시설로는 여의도초, 여의도중, 여의도고, 여의도여자고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더불어 도보 10분 거리에 여의도한강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IFC몰, CGV, 더현대서울, 여의도환승센터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곳은 2017년 5월 안전진단 통과, 2018년 6월 정비계획(안) 서울 도시계획위원회 보류 판정, 2021년 11월 신속통합기획 선정, 2022년 11월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2023년 10월 정비구역 지정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지만 `데이케어센터` 수용 여부를 두고 약 1년 이상 민ㆍ관 갈등이 깊어졌다. 정비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가결 뒤 결정고시가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주민들은 노인 요양시설이 아파트 이미지, 외부인 출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가 공개한 데이케어센터 가이드라인을 보면 "기초수급자가 우선 입소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주민 처지도 이해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사비ㆍ사업비가 급격히 상승한 상황에서 일면식도 없는 노인들을 위해 강제로 기부하는 행위는 곧 개인 재산에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심의만 3년 이상씩 걸리던 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해 그 안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간극을 좁히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 신속통합기획인데 공공성을 버리고 사업성만 강조하는 일부 단지의 경우 받아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버릴 곳은 버리고 가겠다`는 시의 입장에 오세훈 시장 또한 지난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재개발ㆍ재건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부채납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신속통합기획의 목표"라며 "데이케어센터 설치는 재건축 과정에서 중요한 공공기여 요소"라고 언급했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여의도시범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최근 데이케어센터를 반영한 정비계획(안)를 영등포구에 제출해 곧 주민공람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케어센터는 연면적 2332.2㎡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시-영등포구 협의를 거쳐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 커뮤니티 시설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더욱 확대해 공공기여시설 면적을 조정했다고 설명?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 공공보행로ㆍ한강보행교 두고 `논의` 예상 여의도시범의 수용 결정으로 시가 언급한 강남구 압구정 일대 재건축 단지 및 대치미도 등의 사업 주체와 주민들의 반응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압구정의 경우 시에서 공공보행로와 함께 압구정3구역은 서울숲~압구정 보행교 설치를 시사한 바 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역시 여의도시범과 마찬가지로 주민 반대와 신속통합기획 철회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5일 강남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12월) 13일까지 공람한다고 밝혔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로29길 71(압구정동) 일원 39만9595.1㎡에 공동주택 3934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구역은 구현대1~7차를 필두로 10ㆍ13ㆍ14차, 대림빌라트 등으로 구성돼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지구(6개) 중에서 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공공기여물 한강보행교 설치를 백지화하며 주민공동시설로 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소공연장, 영화관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파트 층수의 경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지상 50층) 대비 높은 지상 70층으로 설정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조합이 지상 77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에 앞으로 지상 70층 공동주택 5175가구(임대주택 650가구 포함)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별 기준 ▲60㎡ 이하 1033가구 ▲60~85㎡ 이하 616가구 ▲85㎡ 초과 352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산출을 위한 추정비례율은 61.35%, 종전자산추정액 약 24조7883억 원, 총수입 21조944억 원 등이며, 총지출은 약 5조8868억 원으로 알려졌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면적별 기준 ▲59㎡ 20억4000만 원 ▲84㎡ 28억6000만 원 ▲99㎡ 33억5000만 원 ▲118㎡ 39억9000만 원 ▲134㎡ 45억3000만 원 ▲152㎡ 51억3000만 원 ▲167㎡ 56억6000만 원 ▲187㎡ 63억 원 ▲214㎡ 72억4000만 원 ▲248㎡ 83억8000만 원 ▲187㎡PH 101억1000만 원 ▲214㎡PH 115억9000만 원 ▲248㎡PH 134억1000만 원 등으로 명시됐다. 조합원 분양가는 공급면적 3.3㎡당 8300만 원, 일반분양가는 공급면적 3.3㎡당 8500만 원으로 추정됐다. 상가는 분양가 약 1조4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됐으며, 이는 3.3㎡당 4971만1000원이다. 다만 조합은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른 층수에 대해 변경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합이 지상 77층까지 검토하고 있어 향후 실제 설계 과정에서 층수 상향을 포함한 정비계획 변경이 진행될 수 있다. 압구정3구역의 계획에 대해 서울시 측은 "조합에서 먼저 (한강보행교) 제안한 계획을 서울시에서 검토한 뒤 공공성 판단ㆍ수용해 계획을 했던 상황"이라며 "조합에서 제안 자체를 철회해 시 내부적으로도 논의가 필요하고 전문가,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1-18 · 뉴스공유일 : 2024-11-1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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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윤지혜 · http://newsstore.cgimall.co.kr
  강복자식품이 신제품 ‘구전지보 녹용진’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녹용을 주원료로 하여 철갑상어, 캐비어 등 귀한 원료를 함께 사용해, 24시간 저온 숙성 방식을 통해 추출된 것이 특징이다. 다른 한약 재료 없이 국산 원료만을 엄선해 사용했으며, 녹용 또한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국산 녹용을 사용하여 신선도를 높였다.   특히 강복자식품은 기존 제품들에 사용해오던, ‘동물성 원료와 채소, 과일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수분만을 사용해 제조하는 기술’을 이번 신제품에도 적용하였다. 이 기술은 강복자식품이 최근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구전지보 녹용진’은 ‘철갑상어와 우리 땅에서 자란 아홉 가지 귀한 보물로 만든 녹용진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녹용을 비롯해 철갑상어, 캐비어, 흑도라지, 흑마늘, 아이스플랜트, 대추, 토마토, 생강 등 다양한 국산 원료로 만들어졌다.   강복자식품 관계자는 “신선하고 귀한 원료들로 만든 ‘구전지보 녹용진’이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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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최근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확립을 위해 중개보조원이 다수 고용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개보조원은 개업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자로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나 서무 등 단순 업무 보조 역할만 해야 한다. 하지만 중개보조원이 직접 계약을 중개하는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부동산 불법 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ㆍ자치구와 합동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 행위 민원이 많은 자치구를 우선 점검할 예정이다. 자격 없는 중개보조원이 부동산 거래를 직접 중개하거나 상담을 주도하는 행위, 중개보조원이 중개를 완료하면 공인중개사인 대표가 날인만 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한편, 형사처벌 대상일 경우 민생사법경찰국에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불법 중개 행위가 우려되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일대 중개사사무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자치구와의 합동 점검으로 39개소를 점검하고, 이중 33개소에 대해 중개대상물 확인ㆍ설명서 부적정, 표시광고 위반, 서명 누락, 고용인 미신고 등을 적발해 업무정지ㆍ과태료 처분을 했다. 부동산 불법 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스마트폰 앱과 서울시 누리집 등에서 부동산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제 중개 현장에선 보조원이 불법으로 중개 행위를 해도 일반 시민이 이를 바로 인지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업계의 자정 노력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중개보조원 불법 행위를 면밀히 살펴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1-18 · 뉴스공유일 : 2024-11-18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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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해체공사장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 서울시는 최근 해체공사장 사고 근절을 위해 실태점검과 공사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가설울타리 전도 등 해체공사장 사고가 끊이지 않자 해체계획 수립부터 공사 전 과정에 걸친 안전관리ㆍ감독 강화를 위해 `해체공사장 안전 강화대책(이하 강화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시는 강화대책 실행이 해체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지난 9~10월 자치구와 합동으로 서울시 소재 해체공사장 26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의 강화대책 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해체계획서대로 시공하고 있는 지와 각종 인허가ㆍ계약 적정 여부, 해체허가ㆍ신고조건 이행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비계 전도 위험, 폐기물 투하구 위치 변경, 폐기물 적치 등 그동안 지적됐던 반복적 미흡 사례가 다수 적발돼 현장 시정조치 등 이행했다. 시는 모든 현장에 강화대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실태점검을 지속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 공사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10월 29일과 이달 5일 해체공사감리자를 포함한 해체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총 4차례의 특별교육에는 총 668명이 참석했다. `해체공사 안전관리`를 주제로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한 해체공사 현황 및 안전관리 요령`, `서울시 해체공사 안전 강화대책 및 현황실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교육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해체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해체공사장과 해체공사감리에 대한 점검을 상ㆍ하반기 각 1회(필요 시 수시 점검)로 정례화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감리자ㆍ관리자 간에 분쟁이 잦은 해체공사감리비 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체공사장 동영상 촬영 매뉴얼도 별도로 마련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실공사 Zero 서울` 확산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고 없는 해체공사가 진행되도록 안전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2025년에도 해체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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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최근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전세사기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부동산 거래 심층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이달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5시에 진행된다. 영어가 가능한 공인중개사가 직접 상담을 맡는다. 중국어ㆍ베트남어ㆍ몽골어ㆍ러시아어ㆍ우즈베크어ㆍ파키스탄어 통역도 지원된다. 이는 최근 서울 거주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전세사기, 주택 임대차 분쟁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까지 확대됨에 따른 조치다. 부동산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ㆍ이메일로로 신청하면 다국어 상담사가 1차 기본상담 실시 후 필요시 글로벌공인중개사와 연계해준다. 시는 상담 수요 분석과 외국인의 의견 청취를 거쳐 향후 상담일을 주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293개소의 글로벌 부동산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외국어별로 영어 219개소, 일본어 50개소, 중국어 17개소, 스페인어ㆍ러시아어 등 기타 언어 7개소가 있다.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2014년 개소해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다국어 상담, 생활한국어, 커뮤니티 활동지원, 조기적응ㆍ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동산을 거래해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편안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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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첫 전세계약을 시작하는 청년층이 안전한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주택 임대차 계약 교육 홍보 영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교육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토부는 부동산 계약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청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주택임대차 계약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이 함께 제작했다. 교육 영상은 총 3부로, 5가지 대표 전세사기 유형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실제 빌라(다세대ㆍ다가구주택) 전세계약 체결 과정을 지켜보면서 위험 요인이나 놓치기 쉬운 사항들을 진단하는 관찰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했다. 전세계약 전문 변호사, 공인중개사, 국토부 사무관 등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해 전세계약의 필수 확인 서류와 핵심 내용,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등 정확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소개한다. 국토부는 이번 교육영상을 수능 이후 고등학교 학사 운영, 대학생, 군인 등 청년층 대상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홍보 영상은 현장에서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간 임대차 계약 경험이 많지 않아 전세사기에 취약했던 청년들을 전세사기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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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남의 허물은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본인의 죄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다.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이재명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야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판결이 나왔다. 이달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관련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은 고사하고, 다음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민의가 왜곡되고 훼손될 수 있는데 피고인(이재명)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 관심사인 상황에서 방송 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며 "죄책과 범죄가 상당히 무겁고 표현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허위사실 공표로 민의가 왜곡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2021년 20대 대선 과정에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한 적이 없다`, `국토교통부 압박으로 백현동 부지 용도를 변경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재판부의 판결로 이 대표의 주장은 모두 거짓으로 인정된 것이다. 물론 이 대표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선고 공판을 마친 뒤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 있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면서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으로 항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국민이 판단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일반 국민들이 그것을 판단할 수 없다. 이재명 지지자들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은 외친다. 이재명 대표가 무죄라고 말이다.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판결은 검찰과 이재명 변호인 측에서 제출한 방대한 양의 명확한 자료와 근거 혹은 증거들을 들여다본 판사가 하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판단할 능력도, 자격도 없다. 그들이 뭘 알겠나. 사실 이재명 대표의 항소는 예상했던 바다. 때문에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그간 이 대표 행보를 봤을 때도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재판뿐 아니라 수많은 혐의로 3개 재판을 더 받고 앞으로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그다. 어떤 인생을 살아왔기에 이리도 많은 혐의에 둘러싸여 있는 것인가. 수많은 의혹과 혐의들, 그리고 이번 1심 판결만 봐서도 그는 대권을 노릴 자격이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에게 고한다.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이 대표는 겸허히 이번 1심 판결로 밝혀진 자신의 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스스로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범죄자가 탐할 수도, 탐해서도 안 되는 중대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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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김래현 변호사 · http://www.areyou.co.kr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 단계를 거쳐 조합 설립,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분양, 관리처분인가, 이주, 철거, 착공, 입주를 거쳐 해산까지 통상 짧게는 10년 이상, 보통은 15년 이상 걸리는 대규모의 개발사업이다. 더욱이 사업 시행 주체 측면에서도 조합 단독 시행 방식, 조합-신탁사 대행 방식, 신탁사 시행 방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사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또는 공동사업시행 방식 등 사업 시행 주체도 매우 다양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인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ㆍ조합원 등 이해관계인도 매우 다양하다고 할 것이고, 토지등소유자ㆍ조합원은 아니지만 구역 내 청산자, 영업권자, 세입자 등 사업 시행 주체와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세력도 꽤 많아서 오래전부터 재개발ㆍ재건축사업에서 끊이지 않는 소송과 분쟁이 계속됐다. 그런 오랜 세월에 걸쳐서 2003년 7월 1일부로 제정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역시 수십여 차례의 개정 내지 전면 개편 작업을 거쳐서 오늘날에 이르게 됐고, 과거의 많은 시행착오를 법률 개정 또는 법률 조항에 대한 법원의 판례 해석을 통해서 조율해왔지만 복잡다단한 이해관계만큼이나 법을 앞서가는 때로는 법을 악용하는 여러 분쟁 사례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분쟁은 부동산 규제 정책의 변동성, 전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변동 등과 맞물려 그 양상과 폭이 계속 다종다기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통상 조합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해 행정적ㆍ업무적 도움을 받지만 실무적인 도움이 대부분인바, 결국 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아니면 분쟁이 소송 등으로 비화됐을 경우 그러한 소송을 해결할 전문 변호사의 존재는 언제나 필연적이다. 전문 변호사의 존재가 필연적이라고 한다면 그러한 전문 변호사를 제대로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것인데 이와 관련한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우선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전문성이란 조합이나 시행자를 대리해서 오랜 사업 기간에 걸친 즉, 다시 말해 구역 지정 단계부터 조합 청산까지의 사이클을 수십 차례 경험해 본 전문성을 말한다. 도시정비사업은 말 그대로 경험이 중요한 사업인바, 여러 현장에서 다종다기한 분쟁 사례를 수없이 많이 경험해본 변호사야말로 전문 변호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정비업계 한편에서는 조합 측을 대리하지 않고 미동의자 내지 청산자 측을 대리하는 변호사가 본인을 전문 변호사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변호사는 어디까지나 미동의자 내지 청산자를 대리해서 보상금을 증액하는 소송 취지가 대부분인바, 도시정비사업의 전체적인 절차 개관이나 법률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고, 다만 의뢰인의 이익에 충실하게 보상금 증액만을 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도시정비사업에 전문 변호사라고 칭하기는 어렵다. 나아가 조합 측과 이해관계를 같이 해야 한다. 일반 민ㆍ형사 분야에서 여전히 대형 법무법인이 위세를 떨치고 있지만 유일하게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형 법무법인이 활동적이지 않다. 그에 대한 이유를 살피자면, 일단 대형 법무법인은 기본적으로 자문과 송무 관련 사업에 많은 비용을 쏟을 수 있는 기업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고,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는 건설사를 주로 대리하는 회사이다. 최근에 도시정비사업 분야를 보면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비 분쟁에 대한 다툼이 주를 이루고 있고, 그와 같은 분쟁이 격화돼 공사 중지 등으로 인한 조합 측 피해가 막심한 사례가 줄을 잇고 있는데, 아무래도 대형 법무법인은 이와 같은 분쟁 발생 시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서 조합 측을 대리해서 전력으로 시공자와 대응할 입장이 되지 못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자문 사안에서도 시공자 측 눈치를 보느라 조합의 편에서 효율적인 자문 의견을 내기가 구조적으로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조합 측에서도 대형 법무법인의 네임밸류만 믿고 자문이나 소송을 맡기기보다는 조합 측과 이해를 같이 하는 전문 법무법인을 선정해서 조합 해산과 청산까지 같이 함이 타당하다. 마지막으로 조합 측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 도시정비사업 자문을 하다 보면 조합 측의 의도와 다르게 기존 조합의 업무 진행 방식이나 절차에 대해서 문제를 지적해야 하는 의견을 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의견을 주는 것은 현행법상 문제가 될 수밖에 없어 자문 변호사 입장에서 그와 같은 상황에 대해 묵인해서 추후 더 큰 문제로 비화시키기보다는 현재 시점에서 기존 진행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시점에서라도 하자를 치유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함인데, 일부 조합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에 대한 지적 시 그 의도 자체를 곡해하거나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짧게는 10년 보통 15년 가까이 진행되는 사업 속에서 이와 같은 문제점은 언제라도 누군가에 의하거나 혹은 실태 조사 과정에서 밝혀질 수 있는바, 오히려 이러한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해내고 하자를 치유하며, 추후 혹시 있을지도 모를 문제 상황에 대해서 미리 점검받고 사전 예방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보면 상책이라고 생각되는바, 조합이 변호사의 의견에 대해서 곡해하지 않고 그와 같은 의견 제시가 조합을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상호 간의 신뢰가 선행돼야 할 것이고, 이와 같은 신뢰는 변호사가 기존에 제시해왔던 솔루션이 얼마나 적확하고 효율적이냐에 따라 그 깊이가 정해질 것이라고 본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전문으로 하면서 조합 사무실에 갈 때마다 생활환경도 너무 열악하고, 주차 역시 불편했던 그러한 구역이 오랜 세월을 거쳐 좋은 주거지로 재탄생하고, 그와 같이 새롭게 지어진 아파트를 오며 가며 눈으로 보게 될 때, 매우 색다르면서 남들이 모르는 보람을 느끼게 된다. 본 필자 역시 본 칼럼을 작성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내가 그동안 도시정비사업 전문 변호사로서 오롯한 역할을 잘 해왔는지 반성하면서 본 필자가 제시한 전문 변호사로서의 선택 기준에 적합한 변호사가 되고자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고자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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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박윤정 · http://www.todayf.kr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는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및 특별배당을 결정하며 주주친화적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및 특별배당 계획은 휠라홀딩스가 꾸준히 강조해온 주주환원 강화 목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3월 보유 중인 65만 6,383주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연간 최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3일 기준, 계획한 500억원 중 99%에 달하는 약 499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 가운데, 금번 추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금은 총 1천억원에 달한다.   휠라홀딩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현금 340원의 특별배당 또한 결정했다. 이번 특별배당은 업황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의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 아래 3년 연속 추진돼 그 의미를 더한다. 휠라홀딩스의 올해 특별배당 총액은 약 202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배당금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12 제3항에 따라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휠라홀딩스는 동종업계 최상위 수준의 배당을 시행하며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에는 특별배당 총액 약 204억원과 결산배당 총액 약 451억원을 합한 약 655억원을 총 배당금으로 주주에게 환원한 바 있다. 휠라홀딩스는 특별배당에서 더 나아가 자사주 소각 및 취득으로까지 주주환원 정책 범위를 넓혔으며, 이와 같은 선도적인 주주환원 행보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최근 거래소가 선정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에 포함되기도 했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휠라홀딩스의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495억원, 영업이익은 93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 부문의 경우 미국 골프 시장 강세와 올 신규 출시한 타이틀리스트 골프 클럽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한 매출 8,441억원을 기록했다. 휠라 부문은 합작법인, 라이선스 사업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로 매출을 창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054억원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 이호연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아쿠쉬네트, 합작법인 풀 프로스펙트 등 탄탄한 사업 부문으로부터 유입되는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 추가 취득과 3년 연속 특별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주주환원 방법을 모색하고 성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5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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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남기송 변호사 · http://www.areyou.co.kr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45조제1항제5호에서는 시공자ㆍ설계자의 선정 및 변경에 관해 총회의 의결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조합원 총회에서 해당 사업 건축공사에 대한 시공자를 선정하고 난 이후 기부채납시설 또는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시공자ㆍ설계자를 별도로 추가 선정하게 되는 경우도 반드시 총회의 의결사항으로 봐야 할 것인지 여부가 문제된다. 도시정비법 제23조 규정을 살펴보면, 재개발사업은 `건축물`을, 재건축사업은 `주택, 부대복리시설 및 오피스텔`을 건설해 공급하는 것인 점과 도시정비법 제29조제11항에서 `선정된 시공자와 공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기존 건축물의 철거공사(「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른 석면 조사ㆍ해체ㆍ제거 포함)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규정한 점에서, 도시정비법 제45조에서 규정한 시공자는 위와 같은 사업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한정해 봄이 타당하다. 따라서 기부채납시설 또는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협력 업체(시공자ㆍ설계자)의 선정은 도시정비사업에 부수되는 업무와 관련한 업체의 선정으로 봐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의 제2장 일반계약 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처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와 관련해 수원지방법원의 판결(2023년 7월 19일 선고ㆍ2022가합18023 판결)에서도 "증거 및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해 인정할 수 있는 아래와 같은 사실 및 사정에 비춰보면, 피고는 구 도시정비법에 규정된 `시공자`에 해당하지 않고, 따라서 이 사건 계약은 원고의 결의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유효하다고 봄이 타당하다"면서 원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1) 구 도시정비법은 `시공자`의 정의에 대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또한 이 사건 계약 당시 시행되던 구 도시정비법에서는 일반계약의 절차와 시공자 선정 절차를 구분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았으나, 이후 개정된 구 도시정비법(2017년 8월 9일 법률 제14857호로 개정돼 2018년 2월 9일부터 시행된 것)에서 비로소 두 절차를 구분해 별도로 규정했다"라며 "2) 위와 같이 개정된 규정 내용을 감안하더라도, 피고는 구 도시정비법에서 규정한 `선정 시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시공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봄이 타당하다. ①이 사건 사업의 시공자는 F 주식회사, G-H 주식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고(을 제12호증), 피고가 이 사건 계약에 따라 수급한 정비기반시설 공사는 이 사건에 부대해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공사에 불과하다. 위 컨소시엄에서 수행할 이 사건 사업은 경기 수원 권선구 C 일대에 공동주택 1885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 이전부터 예상 공사비가 무려 3700억 원에 달한 반면, 피고가 이 사건 계약으로 수행하게 될 공사의 공사비는 약 93억 원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점에 비춰 보더라도 이 사건 사업의 시공자는 위 컨소시엄으로 봄이 타당하고, 피고를 위 법 규정에서 정한 시공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②생략 ③원고는 2017년 4월 6일 정기총회에서 `정비기반시설 설치비용` 예산으로 165억 원을 책정하는 결의를 했고, 이 사건 계약에 따른 지출은 위 예산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따라서 원고가 피고와의 사이에 이 사건 계약을 체결하면서 구 도시정비법에서 규정된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더라도 이 사건 계약은 유효하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봤다. 결국 기부채납시설 또는 정비기반시설의 경우 이에 대한 공사는 도시정비사업과 관련한 부수적인 공사에 해당되므로, 사업과 관련된 시공자 선정 기준이 적용된다고 보기 어렵고, 조합에서는 정관에 근거해 당해 사업비의 예산에 기부채납시설 또는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공사비의 계정이 포함된 경우에는 예산 범위 내의 용역계약으로 보고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의 제2장 일반계약 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대의원회의 결의로 시공자ㆍ설계자를 선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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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D34블록 59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화성동탄2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231~274㎡, 공급금액은 4억8163만5000원~6억1102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층수 2층 이하, 2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급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로, 1가구당 1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화성동탄2는 수도권 최대 자족 거점도시로 지난 4월 GTX-A노선 동탄역 개통으로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이 걸린다. 올해 9월 동탄역과 세종ㆍ대전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 운행이 시작돼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됐다. 신청은 이달 26일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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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법정자본금을 50조 원에서 65조 원으로 15조 원 증액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이하 공사법)」 개정안이 이달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대표발의 했으며, 사회취약계층, 전세사기 피해자 등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민생법안으로서 여야 합의에 따라 처리됐다. LH는 공공임대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설ㆍ매입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출자받고 있으나,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정자본금을 초과하면 안된다. 이달 기준 LH의 납입자본금 누계액은 48조7000억 원으로 내년 1분기에는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 가구 공급 대책뿐 아니라 8ㆍ8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신축 매입임대 확대,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수 등의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LH 법정자본금 증액을 위한 공사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LH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납입자본금 증가에 따라 부채비율 축소 등 LH 재무건전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기반이 마련된 만큼 LH에 부여된 주택 공급 확대, 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주요 정책과제 완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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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오름세가 지속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역시 최고가를 갱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달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ㆍ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4년 10월 말 기준 575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9월(569만2000) 보다 1.18%, 전년 동월(509만4000)에 비하면 13.05%나 상승한 수치다. HUG가 발표한 월별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ㆍ수도권과 기타 지방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상승하고 5대 광역시ㆍ세종시는 하락했다. 특히 지난 10월 말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420만3000원으로 전월(1338만3000원)보다 6.13% 올랐고, 전년 동월(974만4000원)에 비해서는 45.76%나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갱신했다.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80만8000원으로 전월(844만8000원)보다 4.26% 올랐고 전년 동월(692만6000원)에 비해 27.18%나 상승했다. 5대 광역시ㆍ세종시는 592만 원으로 전월(592만6000원)보다 0.09% 하락했고 전년 동월(526만2000원) 대비로는 12.52% 상승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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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3차원 디지털 측량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한 측량 시공기준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건설에는 GNSS 측량, 무인비행장치 측량, 레이저스캐너 등 측량 신기술을 이용한 3차원 디지털 모델 구축이 필수적이어서 측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건설측량 분야는 설계ㆍ시공에 표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국가건설기준이 없어 실무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대한공간정보학회와 함께 `건설공사 측량 표준시방서(KCS 12 00 00)` 제정안을 마련해 이달 15일 고시한다. 제정안은 스마트건설 측량장비 적용, 3차원 디지털 지형데이터 구축, 센서기반 자동화 건설기계(머신가이던스) 적용 시 단계별 준수사항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 1월 `건설측량 설계기준(KDS 12 00 00)`을 제정에 이어 이번 제정안 고시를 통해 건설측량의 설계와 시공 기준을 모두 갖추게 됐다.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건설측량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도로ㆍ철도, 단지 조성 등 시설물별 측량 시공기준도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체계적이고 정확한 측량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건설의 품질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측량 건설기준 마련이 측량ㆍ공간정보산업의 발전에서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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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구로구 개봉동ㆍ강서구 화곡본동ㆍ강북구 번동 각 1곳과 수유동 2곳 등 총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7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공모에 신청한 21곳을 심의해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ㆍ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재개발이 어려워 고질적인 주차난, 녹지 부족 등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다. 또 반지하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구로구 고척로21나길 48-68(개봉동) 일원 6만 ㎡를 대상으로 한 개봉동 20 일대는 노후주택이 약 74%, 반지하주택 비율이 약 51%에 이른다. 모아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동의율 약 50~71%로 높아 대상지로 선정했다. 강서구 까치산로4길 29(화곡동) 일원 5만3298㎡를 대상으로 한 화곡동 98-88 일대는 노후주택 약 73%, 반지하 주택 비율 약 69%에 이르는 지역으로, 대상지로 진입도로 확보에 대한 사전절차를 이행한 후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토록 조건이 부여됐다. 강북구 도봉로96가길 34(번동) 일원 9만9462㎡의 번동 469 일대는 노후한 단독주택ㆍ다가구주택이 약 81%, 반지하 주택 비율 73%에 달해 주거환경이 아주 열악한 곳이다.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이 위치한 슈퍼블럭 내에 있어 점진적으로 모아타운이 확장돼 광역적인 정비기반시설 확보가 가능한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또 강북구 수유동 141 일원 7만3865㎡의 대상지는 노후한 단독주택ㆍ다가구주택이 약 74%, 반지하 주택 비율이 약 59%에 이른다. 대상지 내 진입도로 확보를 위한 동의 여부를 재조사해 구역계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조건이 부여됐다. 강북구 삼각산로34길 42(수유동) 일원 6만5961㎡를 대상으로 한 수유동 31-10 일대는 노후한 단독주택ㆍ다가구주택이 약 77%, 반지하 주택 비율 약 72%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침수피해가 우려됐다. 이곳은 인접 모아타운 추진 경과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건이 부여됐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된다. 용도지역 상향 등의 혜택을 받아 개별사업이 시행된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7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로 공모 신청한 대상지 21곳에 대해 각 지역 서울시 접수일을 기준으로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ㆍ고시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던 노원구 월계동 500 일대는 지난 7월 발표한 `모아주택ㆍ모아타운 갈등방지 세부실행계획`을 적용, 예정구역별 토지면적 1/3 이상 주민 반대로 자치구 요청에 따라 이번 심의를 거쳐 대상지에서 철회됐다. 이번 심의를 마지막으로 그동안 자치구 공모를 통해 진행됐던 모아타운사업은 종료되고 주민제안 방식으로 전환된다. 향후 모아타운 추진을 원하는 지역은 토지등소유자의 60%ㆍ토지면적 1/2 이상 주민동의율을 확보해 추진해야 한다. 주민제안 방식은 자치구 공모와 달리 사업참여동의율이 높고 주민 갈등을 최소화해 사업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모아타운사업은 자치구 공모 방식에서 주민제안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이어간다"며 "선정된 지역은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진행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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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한국신용데이터와 이달 13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 사옥에서 `부동산산업과 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업용 부동산 정보 교류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부동산산업과 상업용 부동산 통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업용 부동산 관련 자료ㆍ정보의 교류 ▲공공ㆍ민간 데이터 융합 분석을 통한 상업용 부동산 통계 발전 기여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고도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통계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로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상업용 부동산 통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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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일명 미미삼으로 불리는 미성ㆍ미륭ㆍ삼호아파트 일대가 6700가구 주거복합단지로 재건축된다. 또한 인근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용도지역 상향과 높이 완화, 도로 신설 등이 추진돼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바 있는 `강북권 대개조`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이달 13일 열린 제15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월계동 일대는 1930년 성북역(현 광운대역)이 개통되면서 동북부 방향의 서울 진입 관문 역할을 해왔으며, 월계2지구에는 1980년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25만6434.6㎡)가 조성됐다. 시는 이 일대 미성ㆍ미륭ㆍ삼호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데다 인근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변화된 여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개발 가이드라인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여기에 1994년 준공돼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는 월계서광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우선 편입했다. 이번 계획(안)은 정비시기가 도래한 2개 단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선제적으로 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현재 5000여 가구로 구성된 월계2지구는 6400가구 대규모 강북 대표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시는 광운대역세권 물류 부지와 기반시설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월계2지구는 서측은 1호선 철도, 동측은 동부간선도로ㆍ중랑천으로 단절돼 마치 고립된 섬과 같은 형태다. 철도와 동부간선도로(중랑천)를 횡단하는 도로 인프라를 신설ㆍ확장하고, 동서 간 도로를 확폭하고 순환 도로체계를 신설해 지역 간 단절을 극복하고 접근성을 개선한다. 광운대역 일대 여건 변화와 새롭게 개선될 위상을 고려해 복합용지를 구획해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한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는 도로체계 등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단지 내부에 상업문화 가로, 생활공유 가로, 단지 연결 가로, 워터프론트 가로 등을 설정해 색다른 가로별 특성을 부여했다. 가로 중심의 도시형 주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커뮤니티시설도 배치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한다.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과 중랑천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수변 친화적 주거디자인으로 특화시켜 중랑천을 대표하는 창의적 수변 경관을 형성하고, 높이는 제3종주거지역은 120m, 준주거지역은 170m 수준으로 설정했다. 시는 이르면 오는 12월 초 재열람공고 이후 이르면 연말에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 고시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계2지구가 상계ㆍ중계와 더불어 강북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광운대역 중심의 새로운 거점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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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박민희 · http://www.todayf.kr
현대자동차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자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우수한 성과 창출에 부합하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 역량을 결집하고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를 함께 고려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사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차 대표이사인 장재훈 사장을 완성차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1일부). 장재훈 부회장은 2020년 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지정학 리스크 확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팬데믹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기민한 시장 대응, 다양한 수익성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수소 이니셔티브 주도, 인도 IPO 성공 등 현대자동차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 구축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장재훈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품질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을 관할하면서 완성차 사업 전반의 운영 최적화·사업 시너지 확보를 도모하고, 원가/품질 혁신을 위한 기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관리 체계 고도화 및 고객 중심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를 지속하기 위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인 호세 무뇨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보임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1일부).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 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고,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에서 검증된 경영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에 성과/능력주의, 글로벌 최고 인재 등용이라는 인사 기조에 최적화된 인재라는 판단하에 현대자동차 창사 이래 최초 외국인 CEO로 내정됐으며, 향후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대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경제 안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싱크탱크 수장에 성 김(Sung Kim)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 임명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1일부). 성 김 사장은 동아시아·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의 최고 전문가로,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아 왔다. 미국 국무부 은퇴 후 2024년 1월부터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영입은 그룹 싱크탱크 역량 제고 및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성 김 사장은 글로벌 대외협력,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및 연구, 홍보·PR 등을 총괄하면서 그룹 인텔리전스 기능 간 시너지 제고 및 글로벌 프로토콜 고도화에 기반한 대외 네트워킹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사업 실적 달성 및 중장기 관점의 사업·조직 체질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아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하 2024년 11월 18일부). 기아 최준영 사장은 기아 국내생산담당으로서 노사 관행 개선을 통해 우수한 생산성·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기아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 등 미래차 중심 오토랜드(AutoLand) 전환 전략을 가시화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의 근원적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아울러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2024 KBO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사장은 글로벌 외부 악재 및 변동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 시장·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주도해 왔다. 또한 미래 E2E(End to End) 종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설비·거점 투자를 확대하는 등 현대글로비스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 내실 경영 강화 및 사업 전환 가속화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 현대케피코 오준동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백철승 부사장은 현대차 체코법인장 및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현대트랜시스에 합류해 사업추진담당을 맡아 왔다. 향후 백철승 부사장은 PT, 전동화 및 시트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연속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노사관계 안정화 등 주요 현안 해결 및 관리 체계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케피코 대표이사에는 오준동 상무(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오준동 부사장은 제조 기술 분야 내 탁월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 현대케피코 운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자동차 부품사업 최적화 및 전동화 중심 미래 신사업 전환에 보다 주력할 전망이다. 건설업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 및 근본적 체질 개선 가속화를 위해 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이한우 전무(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한우 부사장은 1994년 현대건설 입사 후, 전략기획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과 전략·기획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한우 부사장은 EPC(설계·조달·시공) 역량 향상을 통해 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에너지 분야 중심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해 업계 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도전정신’으로 상징되는 그룹 헤리티지를 지속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는 주우정 부사장(기아 재경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주우정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기아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번 보임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부진 타개와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 현대케피코 유영종 부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은 고문 및 자문에 위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역량·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하며,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 이어 12월 중순에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과감한 인적 쇄신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육성 및 발탁 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하반기 임원인사 주요 프로필 ◇ 장재훈(張在勳, Chang Jae Hoon) 현대자동차 부회장 · 1964년생(60세) ·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 경영학 석사 · 고려대 사회학 학사 · 주요 경력 -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사장)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 -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 현대자동차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 호세 무뇨스(Jos é Muñoz) 현대자동차 사장 · 1965년생(59세) ·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 원자핵공학 박사 · IE 비즈니스 스쿨(스페인) MBA · 주요 경력 -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 현대자동차 미주권역담당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 닛산 전사성과담당(CPO) 겸 중국법인장 - 닛산 북미법인장(Executive Vice President) ◇ 성 김(Sung Kim) 현대자동차 사장 · 1960년생(64세) · 런던정경대 법학 LLM · 로욜라 로스쿨 JD · 펜실배이니아대 철학 학사 · 주요 경력 -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 겸 대북정책특별대표 - 주필리핀 미국대사 - 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주한 미국대사 ◇ 최준영(崔峻榮, Choi Jun Young) 기아 사장 · 1963년생(61세) · 고려대 경영학 학사 · 주요 경력 - 기아 국내생산담당(부사장) -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부사장) - 기아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 기아 노무지원사업부장(전무) ◇ 이규복(李圭馥, Lee Kyoo Bok) 현대글로비스 사장 · 1968년생(56세) · 서울대 경제학 학사 · 주요 경력 -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부사장) - 현대자동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장(전무) - 현대자동차 미주유럽관리사업부장(전무·상무) - 현대자동차 프랑스 판매법인장(상무) ◇ 백철승(白哲承, Baek Cheol Seung) 현대트랜시스 부사장 · 1968년생(56세) · 성균관대 금속공학 석사 · 성균관대 금속공학 학사 · 주요 경력 - 현대트랜시스 사업추진담당(부사장) - 현대트랜시스 영업본부장(전무) - 현대자동차 체코법인장(상무) - 현대자동차 구매전략실장(상무) ◇ 오준동(吳俊東, Oh Joon Dong) 현대케피코 부사장 · 1967년생(57세) · 카이저슬라우테른 공과대학 기계설계학 박사 · 서울대 기계설계학 석사 · 서울대 기계설계학 학사 · 주요 경력 - 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상무) - 기아 전동화PT선행생기실장(상무) - 기아 기아엔진생기실장(상무) -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생기계획팀장(책임매니저) ◇ 이한우(李漢雨, Lee Han Woo) 현대건설 부사장 · 1970년생(54세) · 서울대 건축공학 학사 · 주요 경력 -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전무) - 현대건설 전략기획사업부장(상무) - 현대건설 건축주택지원실장(상무) - 현대건설 건축기획실장(상무) ◇ 주우정(朱禹貞, Joo Woo Jeong)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 1964년생(60세) · 서강대 경제학 학사 · 주요 경력 -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전무) - 현대제철 경영관리실장(상무) - 현대제철 원가관리실장(상무) - 현대제철 재무관리실장(상무)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5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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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이하 서금사A구역) 재개발사업이 이달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다. 최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금정구는 지난 6일 서금사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기빈ㆍ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제1항에 따라 인가하고, 동법 제50조제9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0조제3항 규정에 의거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 금정구 동현로 12(부곡동) 일대 11만4136.8㎡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용적률 388.4%를 적용한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3개동 235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6㎡ 240가구 ▲59A1㎡ 154가구 ▲59A2㎡ 108가구 ▲59B1㎡ 118가구 ▲59B2㎡ 54가구 ▲74㎡ 227가구 ▲84A㎡ 193가구 ▲84B㎡ 103가구 ▲84C㎡ 450가구 ▲84D㎡ 221가구 ▲99A㎡ 171가구 ▲99B㎡ 85가구 ▲110㎡ 226가구 ▲146㎡ 1가구 ▲148㎡ 1가구 등이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교육시설로는 동현초, 동현중, 동해중, 내성고, 부산대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NC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잘 갖추고 있다. 한편, 서금사A구역은 2018년 9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1-15 · 뉴스공유일 : 2024-11-15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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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이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득했다. 도시정비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금정구는 이달 6일 부곡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남창수ㆍ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에 따라 인가하고, 동법 시행규칙 제10조 규정에 의거 이를 고시했다. 이 사업은 부산 금정구 동부곡로27번길 36(부곡동) 일대 12만5797㎡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건폐율 16.765, 용적률 259.38%를 적용한 지하 6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3개동 19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198가구 ▲59A㎡ 166가구 ▲59B㎡ 148가구 ▲63A㎡ 34가구 ▲63B㎡ 8가구 ▲63T㎡ 2가구 ▲74A㎡ 134가구 ▲74B㎡ 28가구 ▲84A㎡ 539가구 ▲84B㎡ 93가구 ▲84C㎡ 194가구 ▲84D-1㎡ 11가구 ▲84D-2㎡ 11가구 ▲84D-3㎡ 11가구 ▲84T㎡ 14가구 ▲99A㎡ 212가구 ▲99B㎡ 66가구 ▲113-1㎡ 33가구 ▲113-2㎡ 31가구 ▲113-3㎡ 31가구 ▲125㎡ 4가구 등이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현곡초, 부곡중, 부곡사대부설고, 내성고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대성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 이 외에도 주변에 윤산, 회동저수지, 부엉산 등이 있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한편, 부곡2구역은 2018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1-15 · 뉴스공유일 : 2024-11-15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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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이화경 · http://www.todayf.kr
  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으로 허영우 교수(56세,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5일부터 4년이다. 경북대는 총장 임명에 따라 오는 12월 11일에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허영우 신임 총장은 “인류 중심의 기술 혁명이 세상을 바꾼다. 초연결 사회를 더욱 정교하게 이어주는 중심에 경북대학교가 있다. 경북대학교는 지역과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의 혁신적 전환을 꿈꾼다.”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대학, KNU’를 교수, 직원, 학생들과 동문, 그리고 지역민을 포함한 경북대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허영우 총장은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5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경북대 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 투명산화물반도체연구회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표면공학회 남부지회장, 경북대 첨단소재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4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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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월세가격이 심상치 않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더니 급기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마저 들려온다. 여기에 아파트 월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유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풍선효과`라는 지적이 나옴과 동시에 한동안 월세 전성시대가 다가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 우대빵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서울 내 전용면적 84㎡ 아파트 상위 10곳(▲신촌삼익 ▲트리마제 ▲브라이튼여의도 ▲브라이튼N40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원베일리 ▲아크로리버뷰 ▲서초그랑자이 ▲반포써밋 ▲청담자이)에서 월세를 평균 852만5000원으로 받았다. 해당 월세 평균가는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았던 2021년 대비 1.27배 늘어난 액수였다. 본보는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월세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주요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풍선효과` 이면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월세지수 사상 최고 반면, 아파트 매매 수요는 `하락세` 서울 아파트 월세시장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 13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0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전월 대비 0.9p 상승한 118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지수는 2019년 1월을 기준점인 100으로 두고 공동주택 전용면적 95.9㎡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보증금과 월세 변동을 수치화한 것으로 이번 수치는 KB부동산이 통계를 작성한 2015년 12월 이래 최고치다. 이뿐만 아니다. 수도권 전역에서도 뚜렷한 월세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월세지수는 전년(113.1) 대비 6.5p 오르면서 119.6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고, 경기도와 인천의 경우 각각 120.7, 119.6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1p, 6.5p 상승했다. 변동성이 커지면서 아파트 초고액 월세 거래가 속출하는 등 자연스레 월세가격 역시 전례 없는 높은 위치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이달(11월)까지 신규 계약 기준 월세 1000만 원을 넘는 거래가 129건에 이르고 이중 월세 2000만 원을 넘는 거래도 1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 강세를 보이자 집주인들도 점차 기존에 내놓은 전세 물량을 월세로 돌리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아파트 실거래가 플랫폼 아실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1만9575개로 지난 9월 이후 30.8%p 대폭 상승한 반면,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2633건으로 증가율은 22%p 상승에 그치며 월세보다 되레 낮았다.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 역시 1526건으로 전세 거래량인 1941건과도 큰 차이가 없다. 반면, `반대급부(反對給付)`로 아파트 매매 수요는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확연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이달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4로 전주 100.6보다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공급과 수요 비중을 0에서 200까지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이면 공급이 더 많고, 100 이상이면 수요세가 더 강함을 의미한다. 가장 최근에 기록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00.4를 기준으로 보면, 100을 넘는 만큼 여전히 시장에는 집을 매도하려는 사람보다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나, 지수가 하락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점차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권역별 매매수급지수를 보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가 속한 `동남권`은 전주(101.2) 대비 0.1p 떨어진 101.1를 기록한 반면, 영등포구ㆍ양천구ㆍ강서구가 속한 `서남권`은 101.5로 전주(101.2)보다 0.3p 상승해 대비를 보였다. 또한 종로구ㆍ용산구ㆍ중구가 속한 `강북권`은 동기간 102.7에서 102.1로 떨어졌고, 마포구ㆍ은평구ㆍ서대문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101.9에서 101.4로, 노동강(노원구ㆍ도봉구ㆍ강북구)이 속한 `동북권`은 98.9에서 98.3으로 0.6p 하락했다. 실제로 매매의 경우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 신고 등 수요가 꾸준하나, 그 외 단지는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정체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월세시장 변동성 주원인 `대출 규제` 전문가 "공급 물량, 이사철과 맞물려 당분간 월세 강세 예상" 대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은 아파트 월세가격이 치솟는 주된 원인으로 먼저 정부 당국의 대출 규제를 꼽는다.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매매가 막히고 목돈이 필요한 자금조달 역시 여의치 않게 되면서 월세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이전 정부부터 시행돼온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하다는 점도 월세가 오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현재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2026년과 2027년 2년간 서울 입주 물량이 1만5000가구에 불과하다. 일단 올해와 내년(2025년)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알려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가 1만2035가구를 공급하지만 향후 신규 공급은 턱 없이 부족하다는 관측이다. 설상가상으로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당분간 월세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사 시즌이 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전세 대신 월세로 갈아타게 되는 양상이 전개되면서 월세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결국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한도는 줄어들면서 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매매나 전세 대출의 규제로 이어졌고 공급 물량, 가을 이사철 등 여러 요인까지 맞물려 월세가격이 오르는 이른바 `풍선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유관 업계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로 매수보다는 임대시장에 머무는 수요층이 많아지면서 월세 계약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 번 올라간 월세는 다시 떨어지기 쉽지 않은 데다 임대차계약은 사실상 실수요층이 대부분이라 가격이 내려가긴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서 "무엇보다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인지도 지금으로는 쉽지 않아 월세화 집중현상이 예상된다. 당분간은 높은 월세가격이 강세를 띠는 시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할 경우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빌라ㆍ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로 전세 수요가 이동하지만 올해 비아파트 월세전환율까지 높아지며 월세 강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임대인ㆍ임차인 증가도 주요 이유로 꼽힌다. 서울 주거 선호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소유주들조차 확실히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었다"면서 "전세보증금 대비 월세 수익이 매달 꾸준히 발생하는 점을 안정적인 수익처로 계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또 전세사기 사건으로 촉발된 전세 매물 자체 감소가 원인이란 의견에 힘이 실린다. 근저당이 없는 매물을 선호하는 세입자가 늘었지만, 수요를 뒷받침하는 매물이 부족해 세입자들이 먼저 안전한 월세를 선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월세 전환 추세는 여러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부동산시장이 변화하는 가운데 어려운 경제 상황까지 맞물려 자신에게 맞는 주거 형태를 찾는 수요자들의 애로사항이 늘어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1-14 · 뉴스공유일 : 2024-11-14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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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지 · http://www.todayf.kr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Terra-Gen)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출범한 이후 거둔 최대 규모의 성과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   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의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8GWh는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인 ‘New Modularized Solutions’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SS 성능을 분석하고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에어로스(AEROS™)도 포함해 제공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테라젠은 이미 캘리포니아 지역에 2.2 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서 협력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테라젠과의 이번 협력이 북미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로 ESS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 능력과 통합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젠 최고 개발 책임자(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거스 루나(Gus Luna)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는 테라젠이 북미 내수 시장에서 공격적인 성장 및 개발 계획을 달성하고, 환경 면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버테크 법인의 사업 역량을 발판삼아 배터리 공급뿐만 아니라 ESS 통합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ESS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2023년 185GWh에서 2035년 618GWh까지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 지역 또한 2023년 55GWh에서 2035년 181GWh까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4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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