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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지난 10월 복직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1학기에 서울대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11일 서울대 로스쿨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지난 9일 이메일을 통해 행정실 측에 2020학년도 1학기 `형사판례 특수연구` 강의 개설 의사를 알렸다.
서울대 로스쿨은 지난 9월 중순부터 내년 1학기 강의 개설 신청을 받았다. 조 전 장관은 최근까지 신청하지 않았으나 행정실 측의 확인 메일을 받고 개설 의사를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월 14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당일 오후 서울대에 복직 신청을 한 바 있다. 신청 하루 뒤 바로 승인처리 돼 교수로 복직했지만, 당시 올 2학기 강의 개선 신청 기간이 끝난 뒤였기 때문에 강의를 열지는 않았다.
조 전 장관의 `형사판례 특수연구` 수업은 로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한 3학점 강의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 로스쿨 행정실 관계자는 "교수들이 신청하는 강의는 수강 인원이 3명 미만일 경우에는 폐강되지만 보통 다 개설된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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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시 중앙버스전용차로 전 구간의 제한속도가 시속 50km로 일괄 조정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내 14개 중앙버스전용차로 전 구간의 제한 속도를 기존 50~60km/h에서 50km/h로 낮춘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이 같이 결정한 이유는 중앙버스전용차로 내 보행자 사망사고가 잦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가운데 보행자 사망률이 65%에 달해 전체 평균 보행자 사망률인 60%를 웃돌았다.
속도 하향에 맞춰 서울시는 제한속도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 안전시설 설치도 이달 중순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하향된 속도에 따른 경찰의 과속 단속은 3개월의 유예 기간 후 시행된다. 제한 속도 위반 시 과속 수준, 차종, 어린이 보호구역 여부에 따라 3만 원에서 최대 17만 원의 과태료ㆍ범칙금이 부과된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결되는 한남대로(남산1호터널~한남대로)와 경인로(경인중학교교차로~서울시계)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제한 속도를 50km/h로 낮출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매년 많은 서울시민들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희생되고 있다"며 "이번 제한 속도 하향으로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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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지속가능한 국토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ㆍ환경부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2020~2040) 연계 수립을 통해 국토와 환경계획의 통합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우리나라 최상위 국토계획으로 향후 20년 간 국토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국가환경종합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20년 장기 전략으로, 환경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국토ㆍ환경계획 통합관리 5대 전략`은 다음과 같다.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한 국토공간구조 개편 ▲국토환경의 연결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국토 관리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국토환경 조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국토-환경공간 구현 ▲남북협력과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위상 제고 등이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두 계획의 연계 수립을 위해 양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국가계획수립협의회`를 작년 10월 2일에 발족했다. 실무협의체와 실무 전담팀(TF)의 지속적인 운영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관리 5대 추진전략을 포함한 `2020-2040 국토ㆍ환경계획 통합관리 추진방안`이 수립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5차 국토종합계획은 환경부의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과 수립 시기를 일치시키는 등 다방면으로 연계해 수립함으로써 보다 친환경적인 국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면서 "2020년부터 이행관리 세부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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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 민주당이 탄핵소추안 내용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적용할 혐의 두 가지로 권력남용과 의회방해를 꼽으며 탄핵소추안을 공개했다. 이에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잘못한 것이 없는 대통령을 탄핵하는 건 정치적 광기"라고 올리며 마녀사냥이라고 반발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워싱턴 의사당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측에 잠재적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를 압박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으며, 정부 관리들에게 의회의 탄핵조사에 협조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제럴드 내들러 법사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을 위험에 빠뜨렸다. 더불어 민주주의와 국익도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다"며 "국가의 이익을 해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에 대한 증거 또한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은 "탄핵은 매우 예외적인 해법이고 탄핵을 권고하고 싶지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다른 선택지를 주지 않았다. 대통령은 여전히 미국과 미국의 선거를 훼손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 탄핵소추안 작성을 마무리하고 법사위 투표를 거쳐 다음 주 하원 전체 표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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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농아인 동계 올림픽인 2019 동계 데플림픽 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달 21일까지 10일 간 이탈리아 발테리나-발치아벤나에서 열린다.
6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아이스하키, 체스)에 34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총 33개국, 선수단 9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등, 4개 종목에 선수단 50명(선수 16명, 임원 및 지원단 34명)이 출전한다.
스포츠를 통한 심신 단련과 세계 농아인 간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4년마다 열리는 데플림픽은 1924년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5회 하계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동계대회 참가는 2015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에서 열린 제18회 대회에 처음 참가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종목별로 체계적인 특별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했으며 남자 컬링 종목에서는 메달도 기대하고 있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8일에 이탈리아 현지로 출국했으며, 오는 23일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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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정부는 지난 9월 8일에 세상을 떠난 고(故) 김성환 만화가(향년 87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이번 금관문화훈장 추서는 2002년 보관문화훈장에 이어 고 김성환 만화가에게 수여하는 두 번째 훈장이다.
고 김성환 만화가는 한국전쟁부터 산업화와 민주화 현장까지 대한민국 근현대 정치ㆍ사회상을 담고 있는 대표작 `고바우 영감`을 45년 동안 연재(1955~2000년)하며 시사만화의 역할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2001년 `고바우 만화상`을 제정해 후학을 양성하는 등 지난 70년 동안 만화산업 발전에도 공헌했다. 정부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11일 오후 1시 30분 코엑스 콘퍼런스룸(401호)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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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WTO 분쟁절차 최종심 격인 상소기구 기능이 사실상 정지됐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 10일 새로운 위원이 선임되지 않아 11일부터 상소기구 기능이 사실상 정지된다고 밝혔다. 상소 기구는 본래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 3명이 무역분쟁 한 건을 심리해 최소 필요한 위원 수는 3명이다. 현재는 중국 출신 홍자오 위원 한명만 남아 있는 상태다.
`상소기구 정지`는 WTO 판결에 불만을 가진 미국에 의해 발생됐다. 중국이 개발도상국 지위를 활용해 여러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미국은 신임 위원 선출 절차를 거부했고, 상소 위원들이 턱없이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등 무력화 작업을 지속해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미국의 불만은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우선주의를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본격화됐다. 미국은 무역 분쟁의 해결 방식이 법에 따른 다자적 분쟁해결 방식보다 힘에 따른 방식으로 바뀌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급심인 패널 절차는 진행되지만 최종심인 상소기구 기능이 정지돼 당분간 무역 분쟁 해결 절차에 난항이 예상된다. 1심 패널이 판결을 내려도 당사국이 이에 불복해 상소할 경우 상소기구 정지로 1심의 판단이 효력을 갖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다행히 상소기구에 걸려있는 무역 분쟁은 없지만 그동안 무역상대국과의 통상 갈등을 WTO 분쟁해결 제도를 통해 해결해 왔던터라 상소기구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통상 외교를 펼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기능정지를 몇 시간 앞둔 지난 10일 "향후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협의를 통해 대책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된 상소기구 마비 사태를 앞으로 얼마나 추진력 있게 해결할지는 미지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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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인천대 한국어학당에 다니던 베트남 연수생 100여 명이 대거 잠적해 소재파악에 나섰다.
10일 인천대에 따르면 한국어학당에 다니던 베트남 연수생 1900여 명 중 164명이 15일 이상 장기 결석했다. 학교 측은 인천출입관리사무소에 신고된 해당 학생들 중 일부는 베트남으로 귀국하거나 한국어학당에 돌아와 수업을 받고 있지만 나머지 학생들에 대한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연수생들은 입국 시 6개월짜리 비자를 발급받는데, 한국어학당 출석일수가 70% 미만일 경우 비자연장에 어려움을 겪어 잠적하는 경우가 있다. 교육부는 이런 상황을 우려해 지난 4월 각 대학에 공문을 통해 "최근 베트남 어학연수생의 불법체류 비중이 70%를 웃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관리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인천대 측에서는 이번에 대거 잠적한 연수생들이 불법 체류자 신분을 무릅쓰고 공사장 등을 찾아갔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11월)에는 한 베트남 연수생이 유흥주점에서 일하다 적발돼 강제 귀국 조치되기도 했다.
인천대 한국어학당 관계자는 "연수생들이 비자연장을 받지 못해 불법체류자가 되거나 각종 범죄에 연루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소재를 파악해 귀국이나 수업 참여 여부 등의 의사를 확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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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벌써 하나님이 폐기처분했어요"
그간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서며 수많은 개신교인들에게도 거부감을 일으켰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막말이 점점 더 도를 지나치고 있다.
전광훈 목사의 해당 발언은 유튜브 채널 `너알아 TV`에 올라온 `10월 혁명 20일차-10월 22일 청와대 앞 집회 현장(저녁 예배)` 영상에서 들을 수 있다. 해당 영상은 2019년 10월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8만9000여 회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전 목사는 "앞으로 10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니까요"라고 주장하며 "하나님 보좌를 내가 딱 잡고 살아서 하나님도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메시지를 신도들에게 전했다.
전 목사는 2019년 6월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여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서며 현재도 `문재인 하야하라 1000만 명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 목사는 2017년 대선 당시 교인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단체 문자 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집행유예(징역형)를 선고받은 적 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광화문에서 개최한 집회와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개신교 시민단체 사단법인 `평화나무`에 의해 고발당했다. 경찰은 당시 집회와 관련해 전 목사에게 4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전 목사는 모두 불응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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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초등학생 장래 희망직업으로 유튜버가 3위에 올라 `1인 미디어` 시대의 변화된 분위기를 반영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0일 전국 1200개 초ㆍ중ㆍ고 학생 2만4783명과 학부모 1만6495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올해 6~7월 진행한 `초ㆍ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동선수(11.6%)`였다. 2007~2011년과 2013~2017년에 1위였던 `교사`는 2위(6.9%)에 올라 여전히 `선생님`은 초등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직업으로 인식됐다.
특히 초등학생 희망직업 3위는 `크리에이터(유튜버ㆍBJㆍ스트리머 등)`가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응답자의 5.7%가 선택한 유튜버는 기존에 없었던 직업군으로, 1인 크리에이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장래희망 `유튜버`는 지난해 조사에서 5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1년 만에 상승한 3위를 기록해 초등학생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는 대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4~11위는 `의사`. `조리사(요리사)`, `프로게이머`, `경찰관`, `법률전문가`, `가수`, `뷰티디자이너`, `만화가(웹툰 작가)` 순이었다. `과학자`는 작년에 12위였다가 올해는 제과ㆍ제빵사에 밀려 13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부모와 진로 관련 대화를 얼마나 자주 하느냐는 물음에는 주 2~3회(23.8%) 한다고 답했다. 초등학생 1인당 투입되는 진로교육 예산은 연평균 2만9900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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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지난 9일 무상 의료운동 본부, 참여연대 등 보건 의료 시민단체들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정보 도둑법`을 강행하는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와 국회는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는 `개인정보 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 3법`으로 알려진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신용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신용정보보호법)」 개정안,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정보통신법)」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데이터 3법의 경우 국민의 개인정보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대한 사안이라 반대 단체들은 "법안의 주요 내용이 국민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도 국민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했고 또 그 안전장치도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카드사들은 데이터 3법을 적극 환영하며 본회의 통과가 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신용평가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카드사들은 데이터 3법 중 하나인 신용정보보호법에 가로막혀 신용조회업(CB)의 진출이 막혀 있었다. 왜냐면 CB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존 신용정보사 외에는 직접 평가 모델을 개발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데이터 3법이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밝아지며 신한카드를 비롯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등은 CB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카드사는 그간 겨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CB 사업 진출을 시도하는 정도였지만 데이터 3법이 통과될 경우 신용평가 시장 진출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낮은 금리 대출이 가능하게 돼 금융 서비스 편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10일) 현재 데이터 3법은 상임위 통과를 마쳤으며 이제 국회 본회의만 남겨 둔 실정이다. 그러나 예산안과 더불어 데이터 3법 등은 여야 간 의견 마찰이 대두되는 쟁점 법안으로써 여야의 합의 불발로 본회의 통과에 진통을 겪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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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49)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 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표극창)는 10일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홍양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17만8500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마약류는 환각성과 중독성이 심각해 관련 범죄에는 엄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은 미국에서 마약을 매수한 뒤 사용했고 이를 수입하기까지 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으로 소년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홍양은 범행 당시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여서 소년법을 적용받지만 재판부는 형기의 상ㆍ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하진 않았다. 검찰은 지난 11월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홍양에게 장기 징역 5년~단기 징역 3년과 함께 18만 원 추징을 구형했다.
홍양은 지난 9월 27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마약을 몰래 가지고 오려다 세관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홍양은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6개, LSD, 암페타민 등을 자신의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 나눠 밀반입하다 공항 엑스레이 검색에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8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 등지에서 LSD 2장, 대마 카트리지 6개, 각성제 등 마약류를 3차례 구입한 뒤 9차례 투약ㆍ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아버지 홍 전 의원은 지난 9월 말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과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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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내 4대 승강기 대기업이 승강기 안전을 위한 유지ㆍ관리 업무를 불법 하도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도급은 수급인이 맡은 업무를 제3자에게 하게 하기 위해 체결하는 계약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맺어진 하청관계를 뜻하기도 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0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승강기 유지ㆍ관리 업무의 하도급 제한 규정을 위반한 승강기 대기업 4개사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중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국내 4대 대기업은 오티스엘리베이터,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현대엘리베이터 등으로, 이들은 2013년부터 승강기 유지ㆍ관리 업무를 협력업체에 불법적으로 하도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승강기안전관리법」은 승강기 부실 관리를 방지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승강기 유지ㆍ관리 업무의 50% 이하만을 다른 유지관리업자에게 하도급 할 수 있게 했다. 해당 법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한 승강기 유지관리업 등록이 취소되거나 6개월 이하의 사업정지 또는 1억 원 이하의 과징금 등 행정처분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4개사는 겉으로만 공동수급협정서를 작성한 뒤 모든 업무를 하도급 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공동수급협정서 등 관련 서류와 관계자의 증언, 법원 판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4개사의 공동수급협정서 작성이 현행법을 피하기 위한 명목상의 계약서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승강기 추락 등 관련 사고로 7명이 숨졌고 최근 5년간 37명이 사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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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8곳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페리카나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일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 이용경험자 16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페리카나가 3.7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처갓집양념치킨(3.77점), 네네치킨(3.73점), 호식이두마리치킨(3.71점), 굽네치킨(3.69점), BBQ와 BHC(3.63점), 교촌치킨(3.56점)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만족도는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의 서비스 품질ㆍ상품 특성ㆍ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평가됐다. 종합만족도는 조사된 3개 부문을 반영한 평균값을 산출했으며, 조사대상 8개 치킨 프랜차이즈 배달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69점이었다.
한편 소비자들이 배달 주문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항목은 `치킨의 맛`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배달 주문하는 프랜차이즈 치킨을 이용하는 이유로 `맛`이 58.4%로 과반을 넘게 차지했다. `가격`이 8.8%, `브랜드 신뢰`가 7.6% 등으로 나타났다.
주문 방법으로는 `모바일 및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75.9%로 가장 많았고 `전화`가 68.1%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 또는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30.3%(484명)로 나타났다. 불만ㆍ피해 유형은 `주문 및 배달 오류`가 35.3%로 가장 많았고 `거짓ㆍ과장 광고` 17.8%, `할인 쿠폰 적용 시 차별` 10.2%, `위생 관련 문제` 9.7%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만족도 8위를 기록한 교촌치킨 관계자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내년에는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경영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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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축구계 내 인종차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오늘(1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지난 8일 개최된 `토트넘과 번리의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관전하다 손흥민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13세 번리의 팬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적 행위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지난 11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백태클 때문에 상대 팀(에버튼) 선수인 안드레 고메스가 토트넘의 수비수인 오리에와 충돌해 발목이 완전히 돌아가는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당시 손흥민 선수는 상황을 뒤늦게 인지했으나 자신의 머리를 감싸고 자책하는 등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전했다. 그의 모습에 상대 팀인데도 불구하고 에버튼 선수들은 손흥민을 안아주며 위로했다.
그러나 이를 관전하고 있었던 청중들의 입장은 달랐다.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한 장면에 의하면 에버튼의 한 팬이 손흥민을 향해 `양 눈을 옆으로 찢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됐다. 이는 주로 아시아인들의 `옆으로 길게 발달된 눈`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사실 축구계 인종차별은 토트넘에 소속돼 있는 손흥민 선수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지난 10월 15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는 `유로 2020 예선(불가리아 대 잉글랜드)`이 펼쳐졌다. 경기 시작 전 잉글랜드 대표팀 측에서는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사전 발표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보일 것이며 특히 경기장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행위가 나타날 경우 경기를 포기하고 피치를 떠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경고가 무색할 만큼 불가리아 축구팬들은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 `나치식 경례`를 하고 손등을 보이며 `V자`를 그리는 등 영국에 대한 모욕적 언행을 계속했다. 잉글랜드 선수 측의 항의로 수차례 경기가 중단됐으나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며 국제축구연맹(FIFA) 측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거세진 바 있다.
한편, 수년간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축구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행위를 근절하려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으나 유럽의 축구장은 여전히 인종차별로 혼란스럽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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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조여정과 그간 그녀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절친` 옥주현과의 우정이 화제다.
지난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된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조여정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선보인 연기를 바탕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청룡영화제 수상 이후 조여정의 명품 연기력을 비롯해 솔직하고 담대한 수상소감도 연일 화제였다. 조씨는 수상 당시 "어느 순간 연기가 그냥 제가 짝사랑하는 존재라고 받아들이게 됐어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던 짝사랑. 근데 오늘 이 상을 받았다고 절대 사랑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처럼 씩씩하게 열심히 짝사랑해보겠습니다. I'm deadly serious."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수 옥주현이 조여정의 수상 당일 자신의 SNS에 친구인 조여정의 여우주연상 시상 영상을 게재해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이 더욱 돋보였다.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배우 조여정의 수상`을 축하하면서도 "긴 시간 그저 `열심`이 아닌 숙고하며 묵묵하게, 성실하게 긴 시간 속에 자신을 갈고닦고 숙성 시킨 싶은 사람. 인간 조여정으로도 배우 조여정으로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조여정은 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장난으로 주현이가 `잉잉`하는 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엄청 울고 있어서 장난으로 `너는 왜 우리 엄마 보다 더 우는 거야`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옥주현은 같은 일을 하는 동지로서 서로가 어떤 점 때문에 힘들어하고 한계에 부딪히는지 너무 잘 이해하는 친구"라면서 "사실 정말 힘든 점은 가족에게는 말을 잘 못하는데 그런 나의 모습을 그동안 제일 잘 이해해준 사람"이라고 옥주현을 두둔했다.
한편, 배우 조여정은 2020년을 맞이해 40세가 된다. 그녀는 "제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게 되는 이 시점에 이런 뜻깊은 상을 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2020년부터는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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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버닝썬 게이트`를 두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YG의 개국공신인 `2NE1`의 전 멤버들인 씨엘(CL), 박봄, 산다라박이 오늘(10일) 나란히 신곡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8일 YG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한동안 미국에서 활동하며 국내 활동에는 거리를 두던 가수 씨엘이 오늘(10일) 오후 6시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 신곡인 `+안해180327+`와 `+투덜거려본다171115+`를 전세계 발매한다. 씨엘은 이달 4일 `+처음으로 170205`를 발표하며 그간 길었던 국내 활동 공백기를 채워나갔다.
이어 2NE1의 전 멤버들인 박봄과 산다라박도 이날 듀엣곡 `첫눈`을 공개한다. `첫눈`은 약 7개월 만에 이어지는 박봄의 신곡으로 산다라박과의 첫 듀엣으로 화제가 됐다. 현재 박봄과 산다라박은 각자 다른 소속사에 소속돼 있다. 박봄은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산다라박은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씨엘, 박봄, 산다라박의 목소리를 모두 한날한시에 들을 수 있게 됐지만 같은 팀 멤버였던 공민지는 현재 소속돼 있는 더뮤직웍스와 법적 분쟁을 예고해 `2NE1`의 재결합을 기대하는 일부 팬들은 "재결합이 늦춰지는 것이 아니냐"며 실망감을 토로했다.
2NE1의 전 멤버인 공민지의 경우 지난 12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약 당시 소속사가 저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했지만 지난 4년간 (발매된) 앨범은 1개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다"며 "소속사와의 소송을 어쩔 수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민지는 2016년 4월 팀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의 가장 최근 곡은 2018년 12월 발매된 `All of you say`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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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금호고속은 지난달(11월) 2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년도 제24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고속버스 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해당 시상식에서 금호고속은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발 도입을 진행해 고속버스 서비스를 발전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 같은 영예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와 눈길을 끈다.
금호고속 3700억 원 갚을 길 없어… "전문가 산은 만기 연장도 어려워"
소식통 등에 따르면 현재 금호고속은 2020년 4월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으로부터 빌린 1300억 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타 금융권에서 빌린 금액까지 합하면 금호고속의 총 차입금은 3700억 원이다.
하지만 2018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금호고속이 현금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340억 원 수준에 그쳤고, 금호고속의 금호산업 지분(45.3%) 및 광주 유스퀘어 등과 같은 자산도 이미 채권자에게 담보로 잡혀 있어 빌린 금액을 메꾸기에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오는 12일 우선협상대상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아시아나 항공 매각 주식매매계약(SPA) 채결을 앞두고 있는 금호산업이 약 3000억 원의 매각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지만 해당 금액으로 금호고속에 도움을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게 금융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앞서 금호산업 관계자는 "(유입 자금은) 금호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 등에 투자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혀 대부분의 매각 자금이 금호산업의 재무 확보에 쓰일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산은의 금호고속 차입금 상환 만기 연장 여부에 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과거 금호그룹이 무리해서 인수했던 케이디비(KDB)생명(옛 금호생명), 대우건설, 금호타이어를 산은이 지원해줬던 전례가 있어 이번 금호고속에 대한 차입금 만기 연장을 바라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고 있는 만큼 금호고속의 만기를 연장시켜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관해 지난 4일 이동걸 산은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호고속 대출 연장은) 정책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절차적으로 자격이 있으면 연장이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바 있어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금호고속도 매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정위, 금호고속 부당 지원… 전원회의 통해 검찰고발 논의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기내식 공급업체를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 넘기는 과정에서 중국 하이난그룹 측으로부터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현 금호고속)에 1500억 원을 투자하게 한 것이 불공정 내부 거래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박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는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아시아나항공 측에 발송한 상태이다.
심사보고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본 사업 내용과 무관하게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를 거래 대상에게 강요해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앞서 금호고속이 계열사들에서 담보도 없이 낮은 이율에 단기차입금을 끌어다 쓴 사건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향후 전원회의를 거쳐 검찰고발이 결정되면 곧바로 검찰수사가 진행되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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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사업장별 강화된 배출농도 설정 운영 등 다각적인 저감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유리제조, 비철금속, 제지제조, 지역난방, 공공발전, 시멘트 제조, 건설 등 7개 업종 43개 업체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일 제철 등 5개 업종 체결 이후 2번째로 진행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업계와의 자발적 협약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유리제조, 비철금속, 제지제조, 지역난방 등 4개 업종에서 처음으로 환경부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해 주목을 끈다. 공공발전, 시멘트제조 및 건설 등 3개 업종은 그간 맺은 협약 내용을 강화해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건설을 제외한 6개 업종 32개 업체는 총 52개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해당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은 연간 17만 톤(2018년 기준, 먼지ㆍ황산화물ㆍ질소산화물)에 이른다.
굴뚝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25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연간 33만 톤 중 약 54%를 차지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건설 업종에서는 시공능력 평가 기준 11위까지 건설사가 참여한다. 2016년 기준으로 건설공사장의 날림(비산)먼지 배출량은 약 3500톤(PM10)으로 전체 날림먼지 배출량의 15%를 차지한다.
협약에 참여한 7개 업종 사업장은 고농도 계절기간 동안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장별로 현행법상 배출허용기준 보다 강화된 배출농도를 자체적으로 설정ㆍ운영하고 사업장 관리를 강화한다.
내년 4월 의무 공개에 앞서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굴뚝자동측정기기 실시간 측정 결과를 시범적으로 우선 공개한다. 건설 공사장에서는 간이측정기 등을 활용해 공사장 내 날림먼지를 측정하고,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질소산화물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공해 조치가 되지 않은 노후건설기계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콘크리트를 양생할 때 갈탄 사용을 자제한다.
환경부는 업계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과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협약을 충실히 이행한 사업장은 기본부과금 감면, 자가측정 주기 완화 등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산업계와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산업계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고농도 계절기간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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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겨울철이 되면 신경을 써야 할 안전 문제가 늘어난다.
특히 눈이나 비가 내린 후 얼어붙은 도로 위를 달려야 하는 차주들은 운행 시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겨울철을 대비해 타이어 교체 및 점검을 고려한다. 도로교통안전공단이 2013년 자동차 검사소를 방문한 운전자 17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눈길 교통사고를 경험한 운전자는 무려 475명에 달했다.
겨울철 적합한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타이어시장 점유율 합계가 50% 이상인 2개 타이어 제조업체가 자사 제품의 인터넷 최저 판매 가격을 제재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큰 공분을 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금호타이어ㆍ넥센타이어 2개 사를 대상으로 각각 과징금 48억3500만 원과 11억4800만 원을 부과하고, `타이어 재판매 가격 제한 행위 제재한 혐의`로 검찰 고발 조치가 들어간 바 있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2014년 1월부터 2016년 7월의 기간 동안, 넥센타이어사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7월의 기간 동안 온라인 판매 업체에게 온라인 최저 판매 가격을 지정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업체에 불이익을 부과하며 인터넷 최저가 한도 판매 가격을 통제해왔다.
국내 타이어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 업체는 타이어 전시 공간 등 매장이 필요 없고, 소비자가 타이어 장착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판매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해 그간 많은 소비자들이 질 좋은 타이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왔다.
그러나 금호타이어는 2014년 초부터 온라인 판매점의 인터넷 최저가 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가격을 지키지 않은 대리점에게 가격을 인상하도록 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공급 지원율 축소, 제품 공급 중단 등 불이익 조치를 취했다. 넥센타이어사는 최저 가격을 지키지 않는 온ㆍ오프라인 매장 모두에게 금호타이어사와 같은 불이익 조치를 취했다.
특히 타이어 제조사들은 판매량ㆍ시장 상황ㆍ재고 등을 고려해 공장도 가격 대비 일정 비율 할인된 가격으로 대리점에 제품을 공급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 지원율을 축소하는 경우 대리점이 제조사로부터 타이를 공급받는 가격이 인상되고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전가된다.
금호타이어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리점들에게 온라인 최저가격을 지키지 않은 판매 업체에는 아예 제품을 공급하지 말도록 했다. 특히 해당 업체에 제품을 공급할 경우 불이익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고, 대리점의 제품 공급 여부까지 점검해 대리점 자체에도 공급 지원율 축소와 제품 공급 중단 등의 불이익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등은 타이어 온라인 판매 가격을 지정ㆍ강제하고, 대리점의 거래 상대방을 부당하게 제한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제29조 제1항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의 위반에 해당된다. 또한 금호타이어의 경우 추가적으로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5호 구속조건부 거래 행위 위반에 해당돼 넥센타이어 과징금의 4배 이상인 48억350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이유태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총괄과장은 이번 사태를 두고 "타이어 유통 업체들은 공장도가격 대비 할인율을 가지고 가격 경쟁을 하게 되는데 제조사가 최저가를 지정해 버리면 가격 경쟁이 제한돼 소비자 후생이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양사 모두 유통 업체가 지정된 최저가격을 준수하는지 자사 직원과 협력 업체까지 동원해 감시했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온라인 등 타이어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이 활성돼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타이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타이어시장 점유율 22%에 해당해 업계 2순위(2017년 기준)를 차지한 한국타이어에게도 소매점들에게 타이어를 일정 가격 범위 내에서만 판매하도록 강제한 혐의로 과징금 1억1700만 원을 부과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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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롱패딩이 제품별로 무게 및 세탁 편리성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롱패딩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다운 충전재 품질, 안전성, 색상 변화 및 내세탁성 등을 시험ㆍ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결과, 안전성 및 다운 충전재의 품질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보온성도 전 제품이 우수했다. 다만, 무게와 세탁 편리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고 다운 및 폴리에스터 혼용 제품에 대한 표시 기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패딩의 핵심 성능인 보온성을 써멀마네킨을 이용해 평가한 결과, 제품 간 큰 차이 없이 전 제품이 우수했다. 거위털이 빠져나오지 않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한국산업표준(KS)의 기준을 충족했다.
솜털 및 깃털의 구성 비율(조성 혼합률), 거위털 제품 여부(우모 혼합률) 등을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해 품질에 문제가 없었다.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는 정도를 확인하는 마찰 견뢰도, 세탁에 의한 변색, 수축 등을 확인하는 내세탁성, 지퍼의 내구성 등을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 권장 품질기준 및 한국산업표준(KS)의 기준을 충족했다. 무게와 세탁 편리성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제품 구분 표시 개선이 필요했다.
모자를 포함한 제품 무게(105 사이즈 기준)는 최소 1066g~최대 1600g으로 제품별로 최대 500g 이상 차이가 있었다.
4개 제품은 기계세탁이 가능했지만 6개 제품은 세탁 방법을 손세탁으로 표시하고 있어 평균 1.3kg에 달하는 롱패딩의 무게와 탈수 없이 자연건조 시 소요되는 건조시간 등을 고려할 때, 세탁 편리성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또한 4개 제품은 일부 부위(모자, 옆구리 등)에 합성섬유 충전재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현행 표시 기준으로는 소비자가 이러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한국소비자원은 다운 및 합성섬유 혼용 제품에 대한 표시 개선을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웃도어 의류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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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주 공산성의 야경 감상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최근 문화재청이 개선 사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10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성곽 경관조명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산성 성곽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ㆍ관리사업의 하나로, 총 1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총 2km 성곽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7년 금강변 성곽 약 1.2k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올해 토성 구간을 포함한 구시가지 방향 약 830m 구간을 마무리해 공산성 성곽 전 구간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경관조명은 기존 에너지 소비가 높은 노후 투광 등을 모두 철거하고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 LED 투광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도모했다. 특히,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의 따뜻한 이미지가 연출될 수 있도록 조명 색온도를 맞추는데 심혈을 기울여 고즈넉한 공산성의 매력이 잘 어우러지도록 고려했다.
한편, 문화재청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ㆍ관리사업 추진단은 정부 혁신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성곽 경관조명 완성으로 금강과 어우러진 공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전 국민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앞으로도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위상과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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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선택 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자 1600명의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 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 만족도는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의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의 3개 부문으로 나눠서 평가했다.
종합 만족도는 소비자 만족도의 3개 부문인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의 중요도(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으로, 조사대상 8개 치킨 프랜차이즈 배달 서비스의 종합 만족도는 평균 3.69점이었다. 사업자별로는 페리카나 3.79점, 처갓집 양념치킨 3.77점, 네네치킨 3.73점, 호식이 두 마리 치킨 3.71점, 굽네치킨 3.69점, BBQㆍBHC 3.63점, 교촌치킨 3.56점 순이었다.
2015년 대비 8개 사업자 모두 종합 만족도가 상승했다. 네네치킨은 2015년 6위에서 2019년 3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은 2015년 1위에서 2019년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85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페리카나 3.93점, 처갓집 양념치킨 3.89점, 네네치킨ㆍ굽네치킨 3.87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음식의 구성 및 맛, 가격 및 가성비, 고객 소통 및 정보제공 등 3개 요인으로 평가해 음식의 구성 및 맛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3.86점으로 종합 만족도보다 높은 반면, 가격 및 가성비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34점으로 낮았다.
호감도는 평균 3.61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처갓집 양념치킨 3.7점, 페리카나 3.69점, 네네치킨 3.67점 등의 순이었다.
주로 배달 주문하는 프랜차이즈 치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맛`이 58.4%로 과반을 차지했고, `가격`이 8.8%, `브랜드 신뢰`가 7.6% 등이었다.
주문 방법으로는 `모바일 및 배달 앱`을 통한 주문이 75.9%로 가장 많았고, `전화`가 68.1%로 뒤를 이었다.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 또는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30.3%(484명)였으며 불만ㆍ피해 유형은 `주문 및 배달 오류`가 35.3%로 가장 많았고 `거짓ㆍ과장 광고` 17.8%, `할인 쿠폰 적용 시 차별` 10.2%, `위생 관련 문제` 9.7%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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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노인ㆍ장애인 등이 시설이나 병원보다는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지원하는 지역사회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정책 분야에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와 한국 간 정책협력이 확대ㆍ강화될 전망이다.
4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3일ㆍ4일 스웨덴 보건사회부, 덴마크 보건부를 현지 방문하고 보건복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고위급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등으로 양국 간 교류 협력 범위 확대ㆍ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협력의향서에 각각 공동 서명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대표단은 지난 3일 스웨덴 보건사회부 레나 할례그렌 장관을 만나 지역사회 통합 돌봄 및 복지기술 등 정책 분야 협력 범위를 확대ㆍ강화하기로 하는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스웨덴과는 2013년 보건복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저출산ㆍ고령화, 치매 전략과 노인 및 아동정책 관련 정기적으로 공동토론회(포럼)를 개최해온 바 있으나,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4일에는 덴마크 보건부에서 페어 오켈스 차관과 만나 복지기술 분야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주 내용으로 기존 양해각서를 확대ㆍ강화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보건복지부는 덴마크가 최근 노인 등 대상 커뮤니티 케어의 하나로 복지기술 육성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데에 주목하고, 지난 5월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방한 시 보건 의료 정책포럼을 통해 상호 협력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한-덴마크 보건복지 정책 세미나를 계기로 상호 협력 확대 방향을 실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상호 의향서 체결을 토대로, 한-스웨덴 및 한-덴마크 간 정책협의 정례화 등 방안을 구체화해 이르면 내년 양국 장관 간 양해각서(MOU)를 개정할 계획이다.
스웨덴과 덴마크는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선진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 국가이다.
스웨덴은 1992년 아델 개혁을 통해 고령자에 대한 1차 의료와 돌봄 서비스 제공 주체를 County(시ㆍ도 단위)에서 Municipality(시ㆍ군ㆍ구)로 바꾸고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노인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방정부 요청에 따라 가정의 또는 간호사, 복지사 등이 팀을 구성해 욕구를 평가하고 돌봄 계획(케어 플랜)을 작성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 제공자들은 케어 플랜에 따라 방문 간호, 요양, 재활,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입원 치료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진료비 지불 책임을 광역자치단체 단위가 아닌 기초 자치단체 단위가 지도록 해 퇴원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적 유인을 마련한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입원보다는 방문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등의 제도적 조치는 향후 통합 돌봄 제공을 위한 재정적 유인 구조와 지역 중심 통합 돌봄 제도를 만들어 가야 하는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덴마크는 1974년, 돌봄 서비스 제공 책임을 기초 지자체 단위로 이관하고, 1980년대부터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돌봄 대상 노인 등에 대해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긴급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방문 건강 관리를 실시해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오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점 등이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덴마크는 2013년 `공공부문 디지털 복지전략`을 수립해 돌봄 영역에서 `4대 복지기술`을 개발ㆍ확산시키는 한편, `공공복지기술 기금`를 통해 복지기술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출장단은 방문 기간 중, 노르딕 복지센터, 덴마크 복지기술센터 등 관련 전문기관과 현장을 방문해 노르딕 국가의 커뮤니티 케어 및 복지기술 적용 등 관련 실무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달 2일 스웨덴에 위치한 스톡홀름 시 및 민간 노인 돌봄 주택 등 현장을 방문해 지자체의 관련 제도 및 주거와 돌봄이 함께 제공되는 현장 적용 현황을 살펴봤다.
지난 3일에는 노르딕 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ㆍ장애인 등 커뮤니티 케어와 복지기술에 대한 북유럽 국가의 최근 현황과 복지기술 개발 동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달 5일 방문하는 덴마크의 복지기술센터에서는 복지기술이 접목된 보조 기기와 제품의 개발과 수요자 적용을 통한 제품 실증 지원 현황 등에 대한 양국 현황을 논의했다.
또한 덴마크 디지털청을 방문해 덴마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복지전략`의 성과와 그 실행 기반으로서의 `공공복지기술기금` 운영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노르딕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보건ㆍ복지 및 주거서비스의 연계ㆍ협력이 필수적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제도화에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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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로 도입되는 화장품 제도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맞춤형 화장품 제도,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의무화 등 새로 도입되는 제도에 대한 화장품 업계와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9년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련 업계에서 달라지는 제도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돼 건설공제조합(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은 ▲2019년~2020년 변화하는 주요 정책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신규 전환 품목(화장비누ㆍ흑채ㆍ제모 왁스) 관리 방안 ▲천연ㆍ유기농 화장품 기준ㆍ인증 ▲화장품 안전기준 및 표시ㆍ광고 개정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화장품 업계가 달라지는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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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바닷속 침몰선을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재해석해 오늘 공개한다.
10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 해양교류실(제1전시실)에서 고려 시대 청자와 난파선 등 수중문화재를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선보인다.
상설전시실 콘텐츠 개편 사업의 하나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해양교류`를 주제로 한 연속 화면을 벽면에 투사한 `입체 파노라마 프로젝션 기법`의 영상으로 선보인다. 고려 시대 난파선인 십이동파 도선, 완도선, 달리 도선이 전시된 곡면의 공간에 영상이 더해지기 때문에 더 실감 나게 전시를 즐길 수 있고, 관람객들은 한 공간 안에서 수중문화재와 미디어 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하는 새로운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상은 고려 시대 청자를 중심으로 바닷길을 통한 교류의 역사를 `교류`, `빚다`, `확산`, `잇다` 등 총 4장으로 구성했다.
제1장에서는 물이 차오르며 바다가 생성되는 모습을 입체감 있게 묘사했다. 바다 위에 마치 등고선과 같은 선들은 수많은 항로의 이동을 상징하며 바닷길을 통한 교류를 형상화했다.
제2장에서는 흙에서부터 도자가 빚어지는 과정을 면과 선으로 부피와 율동을 담아 표현했다. 제3장에서는 청자의 청아한 색을 바탕으로 고려청자에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에 생기를 불어 넣어 고려청자의 확산을 묘사했다.
제4장에서는 수중문화재들이 바닷속에서 떠오르는 듯한 연출을 넣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다. 전시실을 감싸는 감각적이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통해 우리 수중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색다른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영상 외에도 2건의 영상을 접할 수 있다. 2003년 발견돼 보존처리를 마치고 올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된 십이동파 도선에 수중발굴 콘텐츠를 혼합현실 영상으로 선보여 수중에서 난파선을 발굴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뱃길 따라 개경으로-고려 화물선 이야기`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인터렉티브북(책자 형태의 영상)으로 제작해 고려 시대 화물선의 출항과 항해 위기의 순간을 담았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감지기로 인지된 항해 이야기를 실감 나게 읽을 수 있고 관람객들은 쉽고 재미있게 고려 시대 선상생활과 화물선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수중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해 그 결과를 국민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해양문화재 선도기관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매번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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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국방부(장관 정경두)가 군대 내 종교 자유 증진을 위해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 업무편람`을 군 지휘관용으로 공동 제작ㆍ배포한다.
문체부와 국방부는 최근 더욱 높아진 군대 내 종교의 자유에 대한 군 장병들의 눈높이와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군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종교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번 업무편람을 제작했다. 이달 중순에 육ㆍ해ㆍ공 전체 군을 대상으로 총 2만 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편람을 통해 군대 내에서 허용되는 종교 활동의 범위 등을 명확히 안내해 종교차별 예방 노력이 군대 내 종교 활동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도록 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편람은 군대 내 종교차별 예방의 필요성과 법적 근거, 종교의 자유, 종교차별 사례, 국내외 판례 등을 간략하면서도 폭넓게 담고 있다.
또한 내용에 대한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 법학자가 원고의 초안을 잡고 공직자종교차별자문위원회, 종교학자, 종교연합단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등이 감수를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편람이 군 지휘관들의 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장병들이 차별 없이 자유롭게 군대 내 종교 활동을 하는 데도 유익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군은 종교 활동을 통한 장병 정신전력 강화와 사고 예방에 기여했으며 이번 편람이 장병들의 자유로운 종교 활동 보장의 지침서로서 지휘관들에게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국방부는 앞으로도 군대 내 `종교 자유 보장`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교육콘텐츠 제작ㆍ배포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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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한국 산업발전을 이끈 거목이자 `세계 경영`을 주창했던 글로벌 경영인이었다. 당시 대다수의 기업들이 일제강점기 이후 불하(拂下) 자산으로 성장했던 것과 달리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1960년대 산업화 이후 대규모 기업집단을 일군 샐러리맨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다.
김 전 회장은 1936년생 대구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 김용하 전 제주도지사가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나자 5남매 장남으로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고학(苦學)을 했다. 첫 사업은 신문배달이었다. 그 무렵 신문 배달은 다른 배달원보다 먼저 신문을 사 가정에 신문을 배달하는 방식이었는데 김 전 회장은 돈을 떼어 먹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신용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배달망을 유지, 확장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경기고와 연세대를 다니면서도 열무ㆍ냉차 장사 등을 하며 사업의 끈을 놓지 않았다. 차비를 아낀 돈으로 책을 사 공부하는 나날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1960년 친척이 운영하던 한성실업에 들어가 은행 관계 업무를 맡았다. 자본이 부족하던 시대 돈줄을 쥐고 있는 은행원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던 시절, 1963년 국내 최초 섬유제품 직수출을 성사시킨 게 김 전 회장의 작품이다. 또한 그는 싱가포르에서 발품을 팔며 돌아다니며 인도계 기업인들 설득에 성공해 37만 달러의 생산 계약을 따냈다. 한성실업이 1년 내내 공장을 돌려도 다 만들 수 없는 분량이라 다른 회사에 하청을 줄 정도였다.
1967년 자본금 500만원에 직원 5명으로 설립한 대우실업은 1960년대 말부터 내쇼날의류, 동양증권 등을 인수하고 대우건설, 대우중공업 등을 설립하며 금융ㆍ전자ㆍ중공업 등 분야로까지 몸집을 불렸다. 출범 30여년 만인 1998년에는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재계 2위 대우그룹으로 성장했다. 1998년 대우의 수출액은 186억 달러로 당시 우리나라 수출액인 1323억 달러의 총 14%를 차지했다. 고인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등 유명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1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 유족으로는 미망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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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김영현ㆍ이하 지문원)이 함께 `2019 여가친화기업`으로 44개 사를 새롭게 선정해 발표했다.
인증 기업 중 ▲㈜셀메이트 ▲일동제약㈜ ▲호텔롯데㈜ ▲한국수자원공사 등 4개 기업은 우수 기업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지문원장 표창을 받는다. 인증식은 1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은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기업은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여가친화기업 선정ㆍ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54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여가친화인증기업은 기업문화 홍보를 비롯해 찾아가는 인문학강연,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주 52시간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근로자의 초과근무, 연차 소진율 등을 주요 지표로 반영해 평가하고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ㆍ조직문화에 대한 임직원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인터뷰하고 근무환경을 점검한 후 인증위원회를 거쳐 최종 44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여가친화기업들은 주 52시간 도입, 90년생의 사회 진출, 세대 변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직장문화에 따른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연차휴가 촉진 등 효율적이고 여가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특히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근무환경에 맞는 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기업문화, 여가 관련 조직도 운영하고 있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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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과 충북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환경부는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충북에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자치단체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여 있는 데다,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제정 이후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오늘 수도권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이뤄진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저공해조치를 마친 차량이나 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충청북도에서는 관련 조례가 내년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오늘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이뤄지지 않는다. 행정ㆍ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차량 2부제는 수도권과 충북에서 모두 시행된다. 오늘은 짝수날이므로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업장과 공사장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석유화학, 시멘트 제조 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과 폐기물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공공사업장은 조업시간을 변경하거나 가동률을 조정해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을 변경ㆍ조정하고, 살수차 등을 운영해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낡거나 예방정비가 필요한 석탄발전기 등 10기는 가동이 정지되고 41기는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에 들어가게 된다. 경기지역의 중유 발전기 3기도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필요하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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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와 광주MBC(사장 송일준)가 소외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9일 강인규 시장, 송일준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강동, 영산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를 웃도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참여자들은 광주MBC 후원으로 마련된 연탄 1,225장(100만 원 상당)을 영강동 이 모 씨 가구에 725장, 영산동 이 모 씨 가구에 500장을 각각 전달했다.
강인규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온 광주MBC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준 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함께해준 사내 임직원들과 나주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온정의 손길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방송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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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청렴도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2단계나 껑충 뛰어오른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청렴 전남’ 실현의 기틀을 마련한 셈으로 전라남도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2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 기관 내부 직원, 전문가·업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그 결과를 공표한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민선7기 김영록호가 출범한 첫 1년을 대상으로 이뤄진 2019년 평가에서 당당히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모든 평가 분야에서 전년보다 상승했다. 특히 전라남도가 집중적으로 노력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 외부청렴도 : (’18) 4등급→(’19) 2등급, 내부청렴도 : (’18) 3등급→(’19) 3등급,정책고객 평가 : (’18) 3등급→(’19) 2등급
전라남도가 2019년을 ‘청렴 전남 회복 원년의 해’로 정하고 취약 분야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매월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조사에서, 민선7기 출범 후 15차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위, 올해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8차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김영록 도지사의 도민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현장행보가 도민에게 인정받아 청렴도 평가까지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청렴도 2등급 결과는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한 전 직원의 염원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올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생태계가 완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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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2019년 풍동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에 국·지방비 60억 원(국비42억, 지방비18억)을 확보했다. 이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도 본격 광역상수도 배·급수관로 매설 공사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국비를 포함하여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되며, 2021년까지 광역상수도 배·급수관로 21km를 매설하여 급수구역내 금강리, 용소리, 풍동리, 덕천리 4개리(10개마을), 급수가구 427가구, 급수인구 700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군동면 일대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마을은 빠른 시일내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는 일부 차량통행 및 수돗물 공급에 불편이 생길 수 있으나 사전고지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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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이 10일 초등학생의 ‘공부력’ 강화를 위한 교재인 ‘하루 한장’ 시리즈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광고는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한 장 쏙 뽑아 공부하는 ‘하루 한장’ 시리즈의 장점을 강조했다. 등교 준비를 마친 아침 시간, 할머니 댁에 방문해 심심한 순간, 친구들과 놀고 집에 들어온 순간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하루 한장’ 시리즈를 쏙 뽑아 공부하는 장면을 일러스트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러한 한 장 공부 습관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공부력’으로 차곡차곡 쌓여가는 모습을 담고 있어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엔의 ‘하루 한장’ 시리즈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진이 직접 개발한 ‘하루 한장 독해’, 10주 동안 교과서 한 학기 연산을 완성할 수 있는 ‘하루 한장 쏙셈’ 그리고 교과서 어휘 학습과 급수 한자 시험 대비가 가능한 종합 한자 학습 교재 ‘하루 한장 한자’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신간 ‘하루 한장 잉글리시 바이트 파닉스’, ‘하루 한장 잉글리시 바이트 영단어’, ‘하루 한장 중국어’가 첫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래엔은 이번 ‘하루 한장’ 신규 광고 공개와 함께 자사 온라인몰에서 광고 카피 퀴즈 이벤트, 구매자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정장아 본부장은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고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하루 한장’ 시리즈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은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과 ‘공부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학습법을 연구하고 교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미래엔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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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6일 「2020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의 마을의제 또는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하여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마을에 활력 증진 및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컨설팅은 11월 개소한 영광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개최했으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관심이 있는 23개팀 60명의 공동체 대표 및 마을주민이 개별적으로 참여하여 공모 심사를 대비한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을 컨설팅 받았다.
컨설팅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공동체 사업이 필요하다고는 느끼지만 정작 계획서를 작성하려니 막연했다”면서 “사전에 컨설팅을 받으니 공동체 운영에 대한 개념도 생기고 마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공모 기간이 연장되어 오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영광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마을(아파트)공동체가 신청대상으로 공모사업에 대한 컨설팅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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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중국 도서관에서 소장 자료 중 종교 서적 등을 정치ㆍ지도 성향에 맞지 않는 `불온서적`이라 명시하며 소각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9일 홍성신문, 신경보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22일 중국 간쑤(甘肅)성 칭양(慶陽)시 전위안(鎭原)현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전위안현 도서관이 편향성이 있는 서적ㆍ사진ㆍ영상자료 등을 전면적으로 검사해 서적 65권을 문화여유국 간부 감독 하에 소각했다"며 해당 서적을 소각하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전위안현 도서관은 지난해 국가 1급 도서관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올바른 정치 성향의 정치의식, 대국의식, 핵심의식, 간제의식 등 `4개 의식`을 지키고 현 시진핑 정부의 지도를 굳건하게 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자료 색출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종교 출판물, 특정 성향을 띄는 자료물 등 65점이 소거됐다.
명보는 "(이번 사건을) 진시황(秦始皇) 때의 `분서갱유(焚書坑儒)`와 연관 짓는 누리꾼이 적지 않다"며 "합법적으로 출판된 성경이나 코란 등 종교 관련 서적이 관련 부문의 요구에 의해 서가에서 내려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난 여론이 강화되자 공식 누리집에 게재됐던 해당 글과 사진은 삭제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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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목포 경동 성당`,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 총 4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9일 문화재청은 4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한인애국단원 편지 및 봉투`, `한인애국단원 이력서 및 봉투`,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격발`, `문영박 추조 및 문원만 특발`, `대한민국임시정부 특발, 추조, 편지 및 소봉투`총 5건을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는 `목포 경동 성당`,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 등 총 4건이다.
등록문화재 제764호 `목포 경동성당`은 오늘날 신안군 관할 내 도서지방의 선교활동을 위해 아일랜드의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1954년 건립된 성당으로 목포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성당 건물이다. 목포 해안의 항구 중심 지역에 있으며, 웅장한 외관 형태를 가진 석조 건물로서 지역사회에서 당시 원도심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한 곳으로 평가되는 등 종교사와 지역사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다.
등록문화재 제765호 `전북대학교 구 본관`은 전북대학교의 상징적인 건물로 중앙 출입구 포치의 돌기둥을 중심으로 입면의 대칭성을 강조했고 고전주의 건축에서의 외관과 장식을 단순화, 간략화하는 등 모더니즘의 건축적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766호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은 대학 강의실의 실용적인 목적이 강조된 건물로 모더니즘 건축 특징이 잘 표현됐다. 특히, 중앙 출입구 포치와 파사드의 수직ㆍ수평적 분할, 과감한 블록 처리 등 희소성 높은 조형적 요소를 지녀 보존 가치가 높다.
등록문화재 제767호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은 전체적인 입면 구성 방식 등에서 석조 건축의 특징이 잘 표현됐고 또한, 최초 중앙도서관으로 건립됨에 따라 수장고 등 공간구성이 기능에 맞게 계획ㆍ시공돼 보존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된 `목포 경동 성당`,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 등 4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등록 예고한 `한인애국단원 편지 및 봉투`,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 격발` 등 5건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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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내년 1월부터 요양병원 본인 부담 상한제 사전급여는 요양병원에서 환자에게 직접 지급할 수 있게 된다.
9일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 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요양병원 사회적 입원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본인 부담 상한제 사전급여 지급 방식을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행 본인 부담 상한제 사전급여는 동일 요양기관에서 연간 의료비 법정 본인 부담금이 상한액 최고 금액(2019년 기준 58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은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받지 않고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기관에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요양병원에서의 본인 부담 상한제 사전급여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병원에 지급하던 것을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도록 방식이 변경된다.
그동안 요양병원 사전급여는 동일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지급했지만 내년부터 건강보험공단은 모든 요양기관에서 발생한 의료비를 합산해 본인 부담 상한액 중 최고 상한액(2019년 기준 580만 원) 초과 금액을 환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다만,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 청구가 필요하므로 초과 금액은 건강보험공단에서 환자에게 월 단위로 안내해 주고 진료 월로부터 3~5개월 후에 직접 지급하게 된다.
요양병원의 경우 본인 부담 상한제를 이용해 사전에 의료비를 할인해 주거나 연간 약정 등을 통해 환자를 유인하는 경우가 일부 있어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사전급여 지급 방식을 변경하게 됐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장은 "요양병원 본인 부담 상한제 사전급여 지급 방식 변경은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 체계 개편 방안`의 다양한 대책과 연계돼 시행되므로 요양병원에서의 사회적 입원, 유인ㆍ알선행위, 불필요한 장기입원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요양병원 서비스 질 개선과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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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북유럽에 위치한 국가 벨라루스와 러시아 정부가 양국의 국가 통합을 논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벨라루스 국민들의 큰 공분을 사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달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인 소치에서 양국의 국가 통합 강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벨라루스 국민들은 "`제2의 크림반도 사태`가 되는 것이 아니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수도인 민스크 시내에서 통합 반대 시위를 개최하며 "벨라루스는 러시아가 아니다"라며 "주권을 잃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회담 후 양국의 두 정상은 어떠한 공동발표도 하지 않았으나 5시간에 걸친 장시간 회담을 통해 러시아가 벨라루스로 수출하는 천연가스와 석유의 가격을 두고 계속해서 논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는 1990년대 구소련이 붕괴하자 러시아로부터 독립했다. 그러나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여러 환경 및 정치적 여건들이 겹치자 러시아로부터의 경제적 예속을 피할 수 없었다.
덧붙여 1994년 이후 지금까지 25년간 집권을 이어가고 있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체제와 `친러ㆍ반서방` 정책으로 인해 미국 및 유럽연합(EU)과 계속해서 반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최근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정상들과 잇달아 회담을 가지면서 강한 팽창정책을 추구해왔다. 이들 국가에서는 "러시아의 압박에 굴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특히 벨라루스의 경우 그간 장기 독재체제와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인한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정치 혼란과 경제난이 가중돼 러시아와의 통합 가능성이 아예 무시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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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기 화성시의회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 명칭을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고쳐줄 것을 경찰에 공식 요청했다. 이에 경찰 측은 피의자 신상 공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본부는 화성시의회로부터 `화성 연쇄살인 사건` 명칭 변경 촉구 결의문을 전달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화성시의회는 지난달(11월) 28일 결의문을 통해 "화성시와 타 지역에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8년에 걸쳐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며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진 도시에 살고 있다는 오명을 3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 짊어지고 있으니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이춘재 살인 사건`으로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화성시의회의 요구를 검토하고 있지만 "무죄 추정의 원칙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은 지난 9월 이춘재를 화성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고, 지난 10월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 인해 이춘재의 신상을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화성의회시의 요청에 따라 현재 경찰은 이춘재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 개최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8차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옥고를 치른 윤모(52)씨에 대한 재심이 개시되기 전 피의자 신상 공개를 추진하겠다"며 "재심이 시작되면 피의자가 법정에 나올 가능성도 있어 그 전에 추진하려고 한다"고 했다.
배 청장은 "피의자 신원이 공개되면 이름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연쇄살인`이라는 것을 함께 명시해주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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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은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크고 경제적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2019년 한국인의 의식ㆍ가치관 조사`를 발표하고, 우리 사회 주요 집단 별로 `진보와 보수` 간의 갈등이 크다는 응답이 91.8%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2016년 조사된 77.3%보다 14.5%p 높게 나타난 수치다.
이어 `갈등이 크다`는 응답은 정규직-비정규직 85.3%, 대기업-중소기업 81.1%, 부유층-서민층 78.9%, 기업가-근로자 77.7% 등의 순서였으며, 기성세대-젊은세대 68%, 수도권-지방 61.7%, 성별 54.9%, 한국인-외국인은 49.7%로 나타났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서도 `심각하다`고 보는 응답이 90.6%로 집계됐다. 2013년 86.9%, 2016년 87.7%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90%를 넘어, 6년 째 경제적 양극화가 심각하다는 인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당면한 문제로는 일자리ㆍ저출산ㆍ빈부격차 등이 꼽혔다.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물은 결과에서는 `일자리(31.3%)`, `저출산ㆍ고령화(22.9%)`, `빈부격차(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에는 일자리를 42.6%로 응답해 다른 연령층의 응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996년 처음 시작된 이래 2001년, 2006년, 2008년, 2013, 2016년에 이어 일곱 번째 이뤄진 조사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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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자와할랄 네루 인도 초대 총리의 증손자이자 인도 야권 지도자인 라훌 간디 전 인도국민회의 총재가 최근 잇따른 잔혹한 성범죄와 관련해 "인도가 성폭행의 수도가 됐다"고 비판했다.
현지 언론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의하면 간디 전 총재는 지난 7일(현지시각) 집회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최근 잇단 강력 성범죄 사건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간디 전 총재는 "온 나라에 걸쳐 여성에 대한 잔혹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수 집단에 대한 폭력과 증오가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도에서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잔혹한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증언을 위해 법원에 가던 성폭행 피해자가 피의자들에게 불태워져 중상을 입고 지난 7일 끝내 사망했다.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불에 타 숨진 사건도 최근 3건 이상 발생했다.
이에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하이데라바드, 암리차르, 콜카타 등 인도 전역에서 성폭행 근절을 요구하는 시위가 번지고 있다. 시위대는 `정의 회복`, `여성 안전 보장` 등을 요구하며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를 규탄하고 있다.
일부 시위대는 피해자가 당한 것처럼 범인들도 불태우라며 인형을 불사르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뉴델리에서는 시위가 과격 양상을 보이자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섰다.
인도에서는 2012년 뉴델리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여대생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성범죄 관련 형량이 강화됐다. 그러나 2017년에만 3만3658건의 강간 사건이 신고될 정도로 관련 범죄는 여전히 범람하는 상황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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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여성 간호사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한 대학병원 전문의 A씨는 해당 병원 간호사들의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5시 40분께 간호사 탈의실에서 빠져나오다가 간호사 B씨와 마주쳤고, 이를 수상히 여긴 B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사실을 자백했다.
이후 간호사 탈의실 선반 위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한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대학병원 측은 조사 다음 날인 22일 A씨의 직위를 곧바로 박탈하고 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다. A씨는 2019년 초부터 해당 대학병원에서 전문의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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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오늘(9일)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대표 변호사인 강용석이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피해 의혹과 관련해 피해 주장 여성을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강 변호사는 "피해자가 유흥주점 종사자였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계속해서 거부 의사를 밝혔다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성행위를 한 것은 엄연한 강간"이라며 "피해 여성이 그 일을 최대한 잊으려고 했지만 (김건모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큰 고통이었는데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강간당했을 당시 입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것을 보고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건모는 "절대 사실이 아니지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김씨는 "(중대사인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슬기롭게 일을 해결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20년 5월 작곡가 겸 목사의 자제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혼인신고는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씨는 "김씨의 강간 뒤에 대가 지불이 없었고 구체적 증거도 있는 만큼 김씨가 성폭행 의혹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강씨에 의해 성폭행 의혹이 퍼지자 김씨는 7일 개최했던 자신의 콘서트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관객들의 큰 불만을 샀다. 김씨는 향후 예정된 콘서트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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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뉴질랜드의 북쪽 섬 앞 화이트 아일랜드에 있는 와카아리 화산이 9일(현지시간) 폭발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소한 1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많은 수의 사상자가 발생 했고 실종 신고가 들어온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경(현지시간) 화산이 분출되자 23명의 관광객들은 1차로 구조됐다. 그러나 현지 경찰과 언론 등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현재까지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실종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산학자들은 "현재 화이트 섬에는 0에서 5까지 해당하는 6개의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4등급의 화산 경보가 발령된 상태"라며 "화산 분출 이후 화산 재가 1만2000 피트가량 치솟았다"고 전했다.
저신다 아더 뉴질랜드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화이트 섬 화산 분출 당시 100여 명이 있었는데 다수가 현재 신상 파악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북쪽 섬 동부 해안지역인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 위치한 화이트 섬은 해변을 따라 50km 정도 이어지며 화산 분화구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화산학자들에 따르면 화이트 섬의 화산 분출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화이트 섬은 지난 50여 년 동안 수차례 분화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최근의 화산 폭발은 2016년이었다. 당시 뉴질랜드 군은 화이트 섬에서의 화산 분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최악의 사태를 가정하고 2.5t짜리 컨테이너를 현지에 설치하며 신속한 대피를 위한 추이를 지켜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뉴질랜드 화이트 섬의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하며 이번 화이트 섬 분출로 인한 사상자 및 실종자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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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동물보호단체 `한국동물보호연합`에서 9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피 제품의 퇴출을 요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야생 동물이 모피 때문에 죽어간다. 모피 1벌을 만들려고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 마리의 야생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라며 "모피는 이제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라 부끄러움, 수치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모피 체취를 위해 야생동물들이 움직이기 어려운 작은 철장에 감금돼 살아간다며 모피제품이 `최악의 동물학대`라고 비판했다. 또한 아동용 울 점퍼 일부 제품의 모자에 붙어 있는 천연 모피(천연 모)에서 기준을 초과한 유해 물질이 발견됐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를 바탕으로 모피가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동물의 털과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된 `폼알데하이드`가 사용돼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의식이 부족한 탓에 매년 모피 수입이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며 "모피 제품의 끔찍하고 잔인한 동물 학대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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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외에 발생하는 소음의 관리가 교육부 장관 또는 교육감의 유치원에 대한 지도ㆍ감독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5일 법제처는 교육부와 민원인이 「유아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유치원에서 같은 법 제13조제1항의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외에 발생하는 소음의 관리가 같은 법 제18조제1항에 따른 교육부 장관 또는 교육감의 유치원에 대한 지도ㆍ감독의 범위에 해당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유아교육법」을 보면 국립유치원과 공립ㆍ사립유치원을 구분해 각각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의 지도ㆍ감독을 받는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그 지도ㆍ감독의 범위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대한민국헌법」에서는 행정각부의 설치ㆍ조직과 직무범위는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교육부 장관은 인적자원개발정책, 학교교육ㆍ평생교육, 학술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고 하고 있다"면서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 지원, 유치원의 설립ㆍ운영 지원, 유치원 교육과정ㆍ교수학습 운영 지원 등 유아교육 및 유치원의 설립과 운영 등에 필요한 업무를 장관의 관장사무로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법제처는 "학교, 그 밖의 교육기관의 설치ㆍ이전 및 폐지에 관한 사항 및 교육과정의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감의 관장사무로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이와 같이 기관별 직무범위 및 관장사무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별도로 규율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지도ㆍ감독의 범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인정되는 교육부 장관 및 교육감의 유치원 관련 직무범위에 한정해 해석해야 할 것인데, 「유아교육법」에서는 ▲유아교육을 위한 유치원의 설립에 관한 사항 ▲유치원의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등에 관한 사항 ▲유치원 운영실태 등 평가 및 방과 후 과정 운영 등에 대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을 뿐,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외에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관리에 관한 사항은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짚었다.
법제처는 "그렇다면 이 사안과 같이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외에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소음이 생활소음으로서 규제 대상에 해당하는지 또는 「민법」, 「환경분쟁 조정법」 및 「국가배상법」 등에 따라 해결돼야 할 사항인지 등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교육부 장관 또는 교육감의 지도ㆍ감독의 범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봤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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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시가 북한ㆍ러시아와 함께 조선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무찔렀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1545~1598)의 북방지역 유적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2020년 3월부터 국내 민간단체 남북역사학자협의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북한, 러시아와 함께 나선ㆍ녹둔도 지역의 유적발굴조사를 본격화하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들은 동국여지승람과 고종실록에 기록된 녹둔토성(鹿屯土城)과 조선인 마을 유적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현재 러시아 연해주 하산군과 북한 함경북도 나선특별시 일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직전인 1587년 함경도 조산보(현재 함경북도 나선) 만호(초급 장교) 겸 녹둔도 둔전관(지방 군사 토지 관리원)을 지내며 당시 세력이 강성하던 여진족과 적은 병력으로 싸워 포로 60명을 탈환했지만 패전해 파직 당했다. 이듬해 녹둔토 전투에서 백의종군(白衣從軍)으로 큰 승리를 거두고 복직했다. 함경북도 나선에는 이를 기리는 공적비 `승전대비`와 이순신 사령부가 있던 조산진성이 있다.
이번 발굴에 참여하는 단체는 북한 측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러시아 측 극동연방대학과 공공기관인 러시아군사역사협회, 그리고 우리 측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함께한다. 이들 단체는 사전조사 및 현장답사, 국제학술회의 등을 마친 상태다.
녹둔도는 조선 세종 때 1860년 청과 러시아가 맺은 베이징 조약으로 인해 러시아 영토로 넘어갔다. 이후에도 조선인들이 마을을 이뤄 살았지만 1937년 이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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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유역비가 출연한 영화 `뮬란`의 보이콧이 국제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다.
디즈니가 제작한 영화 `뮬란`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주인공인 유역비가 "홍콩은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했던 과거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뮬란` 보이콧 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주연한 유역비의 과거 `친중` 발언 때문이다.
지난 8월 유역비는 자신의 중국 SNS 계정 웨이보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하고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며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적힌 붉은 배경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역비가 게재한 사진은 홍콩 경찰의 진압을 지지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상징적인 사진이었으며 이로 인해 국제적으로 큰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유역비가 미국의 시민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친중 성향을 드러내 인권 유린 사태의 정점에 있는 홍콩 결찰의 과잉 시위 진압을 찬성했다"며 공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역비의 글이 올라온 이후 SNS에는 `보이콧디즈니(BoycottDisney)`와 `보이콧뮬란(BoycottMulan)`이 확산되며 미국 시민권자인 유역비가 자유와 평등을 중요시하는 미국의 핵심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어났다.
한편, 영화 `뮬란`은 1998년 6월 방영한 디즈니 영화로 훈족의 침입으로 인해 징집 명령이 떨어지자 늙은 아버지를 대신해서 남장을 하고 나서는 파씨 가문의 외동딸인 뮬란의 영웅 일대기를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후 디즈니는 '뮬란'의 실사판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유역비를 주인공 역으로 낙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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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펭하!"
한국교육방송(EBS)의 마스코트 `펭수`가 연일 인기를 끌면서 정부 부처들이 펭수를 활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오마주한 `펑수`가 논란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펭수 성공기에 자극받은 다른 한 펭귄이 인사혁신처의 수습직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세종시나 다른 인사처 행사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오늘도 다들 펑펑 한 하루 보내세요~ 펑펑펑"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에 휩싸인 `펑수`를 공개했다.
그러나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 누리꾼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대로 반영한 축소판 같다"라는 의견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다른 누리꾼의 경우 "그냥 펭수를 섭외하는 것이 낫겠다"며 특허청 위조상품 제보센터 전화전호까지 안내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이는 20-30대가 `한국 사회의 불공정성`에 대한 큰 분노감과 `노력하면 성공하는 사회`에 대한 낮은 신뢰감을 가진 심리가 분출된 결과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러한 지적은 통계 자료로도 뒷받침된다. 지난 4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대 청년 1000명을(남녀 각 500명)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사회에서 불공정성을 겪었다"는 설문에는 74.2%가 긍정했으며 "현재 사회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격언이 통용되는지"에 대해서는 74%가 "그렇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처의 한 관계자는 "`펑수`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있다"면서 "젊은 분들이 펑수를 두고 한국 사회의 불공정성을 투영해서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는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골적으로 `펭수`의 저작권까지 침해하면서 펑수를 사용할 계획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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