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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기승을 부려 각종 행사가 취소ㆍ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이 무기한 연기됐다.
AFC는 4일(한국시간) "2월 26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AFC 풋살 챔피언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선수들과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내린 조치로 보여지고 있다. AFC는 "향후 상황이 안정되면 다시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됐던 AFC 풋살 챔피언십은 올해 16번째 대회를 맞아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AFC 풋살 챔피언십의 최대 우승국은 이란으로 12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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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공공성이 확보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예정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시 등에 따르면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과 오는 5월 두 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동의하고 신청하면 사업을 바로 추진할 수 있는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열리는 설명회는 조합과 주민협의 추진기구 등으로 구성된 기존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150여 곳을 상대로 열리고, 오는 5월 설명회는 서울 시내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신규 후보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도로로 둘러싸인 소규모 택지에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조합이 서울 시내에만 100개 가까이 생길 정도로 관심이 커졌지만 수익성 등의 이유로 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LH가 시행자로 나서서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의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성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H 조사결과, 서울에서 가로구역 요건을 갖춘 곳은 9750곳이고, 이 중 현실적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곳은 2065곳으로 파악됐다.
정부 관계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조합과 LH의 공동시행보다는 공공기관인 LH의 단독시행을 유도해 공공성을 확보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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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3일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책은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에게 금리 1.5%의 장기저리 중소기업육성자금 5,000억 원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한 파격적인 신용보증 매칭 ▲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4대문 안 전통시장에 방역소독 실시 등이다.
먼저, 서울시는 예비비 50억 원을 중소기업육성기금에 긴급 투입해 총 5000억 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자금(가칭)`을 편성하고, 직ㆍ간접 피해기업들에게 적기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정확한 피해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우선 지원하는 것으로, 향후 피해규모 및 자금 수요에 따라 지원규모의 확대 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자금 수혜를 높이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과 보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인하 등 파격적인 최고수준의 보증혜택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심각성을 감안해 피해 기업에게 보증비율 100%, 보증료 0.5%의 조건으로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매칭ㆍ지원하게 된다.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기금운용심의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오는 5일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자금 신청은 서울 시내 22개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직ㆍ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피해규모 등 정확한 실태를 확인해 피해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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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에 이어 딸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보건당국이 16번 확진 환자가 통원 및 입원치료를 받았던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21세기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수차례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 국내 16번 확진 환자와 18번 확진 환자가 머무른 광주21세기병원의 경우 코호트 격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란 특정 질병이 발병한 의료기관 내의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로 묶어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를 말한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코호트 격리 조치가 시행된 사례는 아직 없다.
김 차관은 "확진자와 같은 층인 3층에 머물렀던 환자들의 경우 1인 1실로 모셔져 있지만 다른 층에 있던 환자들은 자가 격리 또는 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 중"이라며 "별도 시설에서 격리된 환자도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코호트 격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광주21세기병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입원환자의 외출과 퇴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외출도 금지됐으며 일부 의료진의 경우 자가 격리됐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 가능한데, 특히 병원에서 인공호흡이나 기도 삽관 등을 할 때 환자의 입에서 나온 분비물이 에어로졸(공기 중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입자) 형태로 퍼져 전파력이 강해진다. 16번 확진자는 태국 여행만 다녀왔을 뿐 중국 방문 이력이 없고 폐 관련 기저질환이 있어, 증상이 나타나고도 열흘간 무방비 상태로 노출됐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해당 병원에서 2015년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때처럼 `슈퍼 전파`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당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14번 확진자는 혼자서 80여명에게 메르스를 전파하며 2차 유행을 유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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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지난해 신규 임대사업자 수와 임대주택 수가 모두 전년보다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임대사업자로 7만4000명이 신규 등록했으며 등록된 임대주택은 14만6000가구 늘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8만1000명, 임대주택은 총 150만8000호다.
신규 등록 사업자수를 살펴보면 2018년 14만8000명 대비 50.1%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의 경우 신규 등록이 5만6000명으로 2018년 2만5000명에 비해 50.9% 감소했으며, 특히 서울은 2만5000명으로 2018년의 6만 명에 비해 58.4%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의 경우 1만8000명이 신규 등록하며 2018년 신규 등록자(3만4000명) 대비 47.3% 감소했다.
신규 임대주택 수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19년 한 해 동안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2018년 38만2000호 대비 61.9%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10만2000호로 2018년 26만8000호 대비 61.8% 감소했으며, 서울의 경우 4만8000호가 신규 등록돼 2018년 14만2000호 대비 66.2% 감소해 사업자 수와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은 4만3000호의 임대주택이 신규 등록되면서 2018년 11만5000호 대비 62.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9년 신규 임대등록 실적은 최근 5년간 평균 실적과 비교해도 낮은 등록 수를 보인다"며 "임대사업자에게 제공했던 일부 세제 혜택이 9ㆍ13 대책 등으로 축소 조정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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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오는 12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구의회는 지난 4일 폐회 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광심)를 열어 제282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경자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남구가 올 한해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과 시책에 대한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안지연, 이호귀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이달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국ㆍ소장으로부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상임위 기간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1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한편, 이번에 상정되는 안건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광심 의원 외 10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술연구용역 관리 조례안(이도희 의원 외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유아 보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안지연 의원 외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재민 의원 외 9인) 등 4건의 의원 발의 안건과 ▲강남힐링센터(코엑스) 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민 행복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계획에 대한 보고 등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5건의 안건 등 총 9건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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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창궐 이후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환자들의 이동 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개인 신상이 유출되는 등 부작용 또한 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자 발생 보고`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메시지에는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로 지목된 A씨의 감염 발생 일시와 장소, 사건 경위, 조치, 향후 대책 등의 내용과 함께 성과 나이, 거주지 등 신상정보가 적혀있었다. A씨는 부산대 병원에 격리된 뒤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월 28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 해당 메시지는 경찰 내부에서 보고된 내용과 같았다"며 "해당 문건이 한 경찰서 내부에서 1차 보고된 뒤, 지방청에 2차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최초 유출자를 찾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30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5번째 확진자 정보를 담은 문서를 촬영한 사진이 수차례 올라왔다. 서울 성북구보건소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접촉자 관련 보고`라는 제목의 이 문서에는 이름 일부와 거주지, 체류 기간, 신고 방법, 경과 등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개인정보가 담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문서 유출과 관련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필요 이상으로 개인신상정보가 노출돼 불필요한 차별이나 과도한 불이익을 받게 되면 증상자의 자진 신고와 접촉자의 역학 조사 진행에 방해가 된다"며 "이 사안과 관련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며,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호에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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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타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혼성그룹 쿨 이재훈(46)이 결혼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이재훈은 5일 오전 자신의 팬 카페인 `재훈사모`에 "재훈사모 가족분들께"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번 고백에 따르면 그는 결혼한 지 11년 됐으며 현재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글을 통해 "오랜 세월 한결같은 애정을 보내주신 여러분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지 못했던 건 아마도 내 마음속 죄책감이 막아선 것 같다"며 "내 가정 이야기에 실망하거나 당혹할 모든 분들에게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훈은 지난 11년간 결혼 사실과 아이의 존재를 숨겼던 이유에 관해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돼 항상 대중의 시선을 느끼며 살다보니, 내 삶에서 어떤 것은 밝혀야 하고 어떤 것은 노출을 자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어정쩡한 상태로 어른이 돼버렸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그저 우물쭈물 하다 보니 세상에 꺼내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버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무런 의도가 없었음에도 무엇인가를 숨기고 살아왔던 나날동안 늘 여러분에게 죄송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재훈의 가족은 처가가 있는 해외에 체류 중이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은 받지 못했지만 한결같이 날 위해 무한한 크기의 배려와 양보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아내가 이 고백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재훈의 소속사인 쿨 컴퍼니 측은 "이재훈이 2009년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며, 2010년에는 딸을, 2013년에는 아들을 얻었다"며 "숨기려고 한건 아니었지만 마땅한 기회가 없어 뒤늦게 이야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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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하원 회의장에서 열린 취임 후 세 번째 국정연설에서 경제ㆍ무역ㆍ외교 등 자신의 집권 3년 성과를 강조하고 향후 1년의 정책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대한 미국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국정연설을 통해 "불과 3년 만에 우리는 미국의 쇠퇴라는 사고방식을 산산조각 내고 미국의 운명이 축소되는 것을 거부했다"며 "우리는 조금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속도로 전진하고 있으며 절대 뒷걸음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순간부터 나는 미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며 "그 결과 일자리를 없애는 수많은 규제를 줄이고 기록적인 감세를 시행했으며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합의를 위해 싸웠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근거로 자신의 취임 후 3년 만에 350만 명의 노동력이 합류한 점, 규제 완화로 미국이 세계 제1의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국이 된 점을 들었다. 또한 그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한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 협정(USMCA) 서명과 미ㆍ중 1단계 무역합의 등을 무역 합의의 성과로 거론했다.
특히 미ㆍ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우리의 노동자를 보호하며 수십억 달러를 국고로 들어오게 하고 미국산 생산품의 방대한 시장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이 제기한 전 국민 의료보험 공약인 `메디케어 포 올(Medicare For All)`을 사회주의에 빗대며 "우리는 결코 사회주의가 미국의 의료보험을 파괴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그는 "행정부는 미국 남부 국경의 안전을 위해 전례 없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반이민 정책의 성과도 부각하면서 "우리의 선조는 인류사에 존재하는 가장 예외적인 공화국을 건설했다.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이를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78분 동안 진행됐다. 연설이 진행된 하원 회의장은 지난해 12월 18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탄핵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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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의약외품의 국외 대량 반출을 막기로 결정했다.
홍 부총리는 5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1000개 또는 200만 원어치를 초과해 국외로 반출할 때 간이수출절차를 정식수출절차로 전환해 국외 대량 반출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심사 때 매점ㆍ매석 의심이 된다면 통관을 보류하고 고발을 의뢰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오늘(5일) 0시부터 마스크나 손 소독제 매점ㆍ매석 행위 금지 고시도 시행된다.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처벌을 받는다"며 "정부합동단속반에 경찰청과 관세청도 참여시키는 등 확대 운영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등의 조세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도 내놨다. 내국세ㆍ지방세 등 세목에 따라 신고 및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세무조사 착수를 중단하거나 유예하는 등 세정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중국 공장폐쇄로 원부자재 수급 피해를 본 업체를 위해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가동하겠다"며 "관세 납기연장, 분할납부, 관세환급 당일 처리 등 다양한 관세 혜택으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애로사항을 파악해 업종별 지원 방안,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금융지원 방안, 수출 애로 해소 및 지원 방안 등을 시행하겠다"면서 "인명피해 없는 감염병 조기 종식, 경제 파급영향 최소화, 국내경기 회복 모멘텀 사수 등을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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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퇴원한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6일) 신종 코로나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3명은 앞서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모두 한국인이었으며, 1명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이다.
19번 확진자는 36세 한국인 남성으로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번 환자와 직장 동료로 17번 환자와 함께 지난 1월 18~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귀국 이후 지난 3일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인의 확진 소식을 듣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원 당시 약간의 호홉기 증상이 있었지만 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20번 확진자(41세 여성ㆍ한국인)은 15번 확진자(43세 남성ㆍ한국인)의 가족으로 5일 자가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 확진자는 중국에 있는 우한국제패션센터 내 한국관인 `더 플레이스`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21번 확진자(59세 여성ㆍ한국인)은 6번 확진자(55세 남성ㆍ한국인)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6번 확진자는 3번 확진자(54세 남성ㆍ한국인)와의 식사 자리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2번 확진자(46세 남성ㆍ한국인)은 16번 확진자(42세 여성ㆍ한국인)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번 확진자는 자신의 딸인 18번 확진자(21세 여성ㆍ한국인)과 함께 지난 1월 태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확인된 확진자 중 유일한 외국인인 23번 확진자(58세 여성ㆍ중국인)는 지난 1월 23일 단체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 보건소 조사에서 발열이 확인돼 검사를 실시했으며,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새로 발생한 확진자 4명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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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어제(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2번 확진자(55세 남성ㆍ한국인)이 완쾌 판정을 받고 퇴원한 데 이어, 1번 확진자(35세 여성ㆍ중국인)도 증상이 사라져 의료진이 격리 해제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번 확진자의 주치의인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1번 환자의 임상 증상이 소실된 3일부터 4일까지 검사를 진행했다"며 "2차례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 6일 격리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과 2일 진행한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던 1번 확진자는 춘절을 맞아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지난 1월 19일 입국했다. 인천공항은 입국을 검역하던 중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격리 조치돼 검사를 실시했으며 1월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하기 하루 전인 1월 18일부터 폐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번 확진자는 인천의료원 입원 후 3일이 지난 시점부터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발열은 10일간 지속됐다. 입원 1주일째부터는 증상이 심해져 산소까지 보충해야 했지만, 지난 주말 점차 호전돼 현재는 증상이 사라진 상태다.
다만 격리해제 이후 퇴원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전문의는 "현재 우한으로 돌아갈 수 있는 하늘길이 막혀있어 귀국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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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북 익산시가 17년간 중단됐던 동부시장의 재건축사업이 최근 전북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동부시장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 주차장, 지상 1~2층 판매시설, 지상 3~28층 공동주택 284가구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개발 사업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 정비는 물론 인근 상권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981년 개설된 익산 동부시장은 1995년 재난위험시설 D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1997년 중소기업청의 시장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구역으로 지정돼 2003년 철거작업이 이뤄졌지만 토지분쟁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이후 익산시와 재건축 조합이 사업계획을 재정비해 추진한 주상복합사업 계획이 지난달(1월) 30일 전북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에 속도가 붙은 동부시장 재건축사업은 사업시행인가ㆍ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게 됐다.
완공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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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시가 동대문구 홍릉에 이어 노원구에도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서울시는 2025년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동시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및 유치전략 방안 마련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2017년부터 신경제중심지로 조성하고 있는 창동ㆍ상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24만6998㎡이다. 해당 부지에는 창동차량기지 17만9578㎡와 면허시험장 6만7420㎡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용역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동대문구에 조성중인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와 연계한 바이오ㆍ의료 산업기반 형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바이오메디컬관련 업체ㆍ연구소 유치 전략 방안을 마련해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전략 방안을 수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대문구 홍릉 클러스터 일대는 바이오ㆍ의료 R&D 및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하고, 노원구 상계 지역은 차세대 바이오산업 플랫폼(병원, 중소ㆍ중견기업 및 지원시설)으로 조성해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육성 및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내실있는 실행방안 모색을 위해 병원, 협회, 기업체 및 관계기관 등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심도있는 검토와 공론화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오래사는 것`에서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으로 관심이 변화하고 있다. 바이오의료 같은 신산업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용역 추진과정에서 대형병원, 국내외 바이오기업, 서울식약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금년 내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용역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업체가 선정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나라장터, 서울시청 동북권사업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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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자금을 긴급히 투입한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5일 대전광역시 소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과학기술계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 연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장관은 간담회에서 "감염병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긴급 연구자금 투입 등을 통해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긴급 연구개발 자금 투입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 각 부처와 협의 중이다.
과기정통부가 검토하는 긴급 연구개발 자금은 `국민생활 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재난이나 안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의 예산은 50억 원이며, 이 중 일부가 긴급 연구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자금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주도로 신종 코로나 신속진단 키트 개발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도 지원을 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전성을 인증한 2000여 종의 약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에 효능이 있는 약품을 찾는 선별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도 이달 중 신종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개발에 나선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신ㆍ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해 조속히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할 방침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향후 보건복지부 및 과기정통부 등 관계 부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신ㆍ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한 선제적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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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경기 의왕시가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 과천시와 군포시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GTX-C 노선에 의왕역 추가 정차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적극 건의키로 하는 등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월 타당성 용역 발주와 함께 공청회 등을 거쳐 국토부에 이를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역 주변은 한국교통대학,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인재개발원, 현대자동차연구소 등 첨단철도연구시설이 밀집된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지역이다. 또한, 2015년부터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부곡지역 재개발재건축과 월암지구, 초평지구 등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 인근의 부곡송정지구 등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돼 주거안정을 위한 택지조성이 순차적으로 추진 중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왕시는 광역교통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는 "의왕역에는 광역교통망이 철도 외에는 전무하다"며 "수원시 입북동과 군포시 부곡동 등 3개시에 걸쳐 교통이 열악한 수도권 지역으로 GTX-C노선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관련 타당성 용역을 오는 3월에 발주해 공청회 등을 거쳐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군포시는 입장이 달랐다. 군포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지 얼마 되지 않는 시점에서 새로운 역을 추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 군포시 관계자는 "우리도 의왕역에 부곡시민들 일부가 속해있기 때문에 정차해주면 우리시민들도 이득이 된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한다면 그건 급행이 아니라 완행, 지하철 수준이 될 텐데 그러면 원래 GTX 취지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GTX-C노선(양주덕정~수원)은 총 10개 정차역을 신설하는 노선으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지난해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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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사태가 국내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정책 지원 방안으로 대출금리 인하가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 여론조사에서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관련 경제 영향 정책 지원 방안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지원 방안으로 `대출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차지한 항목은 `대출금리 인하`였다. 대출금리 인하는 총 25.1%의 득표율을 기록해,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약 4분의 1이 대출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노동 등 규제 완화`는 21.6%, `공적 자금 지원`은 21.3%로 각각 비슷했다. 이외에도 `대출 기한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9.7%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22.3%였다.
특히 이번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자영업층에서 `대출금리 인하`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자영업층에서는 `대출금리 인하`가 33.7%를 차지하며 전체 평균보다 8.6%p 높게 나타났다. `노동 등 규제 완화` 또한 전체를 대상으로 했을 때보다 5.5%p 높았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40~59세에서는 `대출금리 인하(27.7%)`와 `노동 등 규제 완화(21.9p)`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 반면 19~39세의 청년층의 경우 공적 자금 지원(27.0%)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사무직과 학생들은 `공적자금 지원(28.3%, 29.3%)`에 대한 목소리가 컸던 반면, 노동직과 가정주부에서는 `대출금리 인하(27.2%, 27.2%)`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정치 성향이나 지지 정당에 따라서도 의견이 갈렸다. 진보성향 응답층은 `대출기간 연장(27.4%)`을, 보수성향 응답층에서는 `노동 등 규제완화(27.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대출금리(28.6%)`와 `공적지원 자금(27.4%)`에 대한 의견을 많이 냈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노동 등 규제 완화(31%)`를 중요하게 여겼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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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지난 6일 `엘7(L7) 홍대 바이 롯데 호텔`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를 방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박양우 장관은 홍대입구역 근처 거리를 찾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동향과 관련 업계 현황을 살폈다.
이후 엘7(L7) 호텔의 방역체계를 점검하며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여행을 자제하고 있어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체부도 예방주의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도 입구 및 로비에서부터 방역 태세를 철저히 갖춰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간담회를 개최해 관광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오늘 주신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관광사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신속히 종결하면서도 관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현장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대중음악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07 · 뉴스공유일 : 2020-02-07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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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경제적 비용(주가 하락, 원화 및 위안화 평가절하, 경제지표 부진 및 성장률 둔화, 이를 방어하기 위한 통화 및 재정정책 동원 등)을 지불해야 한다. 비용 지불의 정도에 따라 위기 극복의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2003년 SARS는 1개월 정도의 경제적 손실 비용 지불 이후 반등, 2015년 MERS는 3~4개월 정도의 경제적 손실 비용 지불 이후 반등했다(참고로 두 국면 모두 코스피는 10% 내외 조정).
2003년 주요국의 통화와 재정정책이 확장으로 공조. 반면 2015년 정책 공조가 강하지 않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2020년은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통화와 재정정책이 확장 공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손실 비용의 지불 기간은 SARS와 같이 길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9월 이후 Fed와 인민은행 유동성 확장 정책 공조 국면에서의 코스피 12개월 예상 PBR 저점 0.79배, 현재 0.82배라는 점을 고려해 시 코스피 저점은 2050p로 제시한다.
2003년 주식시장 주도주는 조선, SARS 발병 이후에도 주도주 지위 유지. 2015년 주식시장 주도주는 화장품, MERS 발병 이후 주도주 지위 상실했다. 주도주 역할이 중요해진 국면이다.
2019년 코스피 저점 형성 순서 염두, 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와 기타 IT→중국 관련주(당시 소비). IT섹터의 주도주 역할이 유효하다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해당 순서로 저점 형성 예상이 가능하다. 단 중국 관련 소비주 부활 또는 투자주 반등 여부는 국내 중국인 입국자수(월 50만 명 돌파)와 중국 PPI(YoY, 플러스 전환) 중 어느 지표가 먼저 개선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07 · 뉴스공유일 : 2020-02-07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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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의 사업시행자는 분양신청기간이 종료된 때에는 분양신청의 현황을 기초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해 인가권자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사업시행자가 착공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구역 내의 토지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관리처분인가에 따른 효과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면 업무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관리처분인가의 효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사업시행자가 인가권자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게 되면 사업의 절차에 따라 이주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추진업무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다면 사업 속도에 차질을 빚을 뿐만 아니라 사업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사업시행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경우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가장 먼저 대두되는 것이 사업지 내 토지 등에 대한 추가적인 소유권 확보와 세입자를 포함한 토지등소유자들의 이주이다. 재건축사업에서는 미동의자에 대한 소유권의 확보가 조합 설립 이후 진행되기도 하지만, 사업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경우 관리처분인가 이후 추가적인 소유권 확보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사업시행자는 일반분양을 하기 위해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자 등에 대한 조치로 소유권 확보절차인 수용재결신청이나 매도청구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그리고 제1심 판결 등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하게 되는데, 대부분 사업시행자가 진행하는 이주절차의 과정에서 소유권 확보절차가 진행된다고 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서는 이주업무에 더 큰 노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재건축사업에서의 매도청구소송은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 또는 분양신청을 할 수 없는 자 등으로 한정하고 있으나, 이는 도시정비사업의 특성상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및 인가내용에 따라 매도청구를 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본다. 비록 조합 설립에 동의하지 아니한 자 등에 대한 소유권 확보 시기를 정하고 있다 하더라도 절차법의 특성상 재건축사업도 재개발사업과 동일하게 관리처분인가의 내용에 따라 추가로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폭넓게 보장해야 한다.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 등에 대한 소유권 확보 절차를 진행하면서 사업시행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음과 동시에 사업지 내에 거주하는 소유자 등에 대한 이주를 진행하게 된다. 법에서 사업시행자가 이주대책을 강구하도록 돼 있지만, 재건축사업이나 재개발사업에 있어 이주대책이 현금보상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사업시행자와 이주자들 간에 갈등이 증폭돼 사업이 지연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사업시행자 입장에서는 이주대상자들이 이주하지 않는 경우 기존 건축물의 철거를 할 수 없고, 급기야 착공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므로 신속한 업무 진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명도소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법에서 기존 건축물의 철거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후 진행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기존 건축물에 거주하는 자가 있는 경우에도 동의 등을 얻어 해당 건축물을 철거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상 사업시행자가 일방적으로 이주를 시킬 수 없고 명도소송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므로 사업시행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음과 동시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명도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관리처분인가 고시가 있게 되면 종전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등은 소유권 이전고시가 있는 날까지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을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으므로 사실상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사용ㆍ수익권이 정지된다 할 수 있다. 다만, 사업시행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손실보상이 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정지되지 아니한다.
그리고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경우 지상권자 등에 적용되는 일부 법의 적용이 제한되고, 해당 사업의 시행으로 지상권자 등이 설정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때에는 그 권리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권리자가 가지는 계약상의 금전의 반환청구권을 사업시행자에게 행사할 수도 있다.
관리처분인가의 효과로 사업시행자에게 중요한 것은 일반분양이라 할 수 있고, 절차에 따라 착공신고 이후 일반분양을 하게 된다. 사업시행자가 추진하는 주택 공급은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라 처분 또는 관리돼야 하며, 사업의 시행으로 건설된 건축물을 관리처분인가에 따라 토지등소유자에게 공급해야 하는 것이며, 잔여분이 있는 경우에는 조합원 또는 토지등소유자 이외의 자에게 분양하는 것이다.
일반분양은 정비사업지의 사업성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사업시행자는 높은 분양가로 분양을 하려 하지만 높은 분양가는 투기 등을 조장한다. 정부는 분양가상한제를 시행 또는 확대ㆍ시행하려 하고, 개발에 따른 초과이익이라 하며 각종 부담금을 정비사업지에 부담시키려 한다. 이로 인해 고가의 일반분양가는 독주가 돼 돌아오는 때도 있으니 사업시행자는 조합원들의 부담금 감축을 위해 분양가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정부는 관리처분인가의 효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지의 조합원에 대한 이익을 불로소득이라 규정하고, 각종 규제를 시행하고 추진하려 한다. 그런데 도시정비사업의 속성상 사업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실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고 토지등소유자의 갈등만 증폭되어 악순환이 반복되는바, 합리적 운영을 위해 관리처분인가 이후 분양을 신청하지 아니한 자 등에 대한 소유권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정비사업지에 부과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단순화하여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도 정부는 직접적인 시장 개입을 통해 주택공급의 안정화를 달성하려 하는데 이는 장기적 계획을 동반하지 않는 한 주택절벽 현상을 지속시키리라 판단된다. 따라서 정부는 관리처분계획이 갖는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시행자가 소유권 확보와 명도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법을 완화하고, 사업에서 오는 공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분배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할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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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설
서울 소재 한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들은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을 위한 동의서, 조합설립동의서 및 구(2012년 2월 1일 개정 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에 따라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A추진위에 제출했다.
그러나 위 토지등소유자들 중 일부인 B 등은 A추진위의 협력 업체 선정 과정에 불만을 품으며 추진위 구성에 대한 동의를 철회한다는 의사를 명시했고, 위 동의서에 첨부한 인감증명서의 반환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소송의 장기화를 대비해 추진위를 상대로 인감증명서의 사용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신청하였다.
2. 관련 조문
■ 구 도시정비법 제17조(토지등소유자의 동의 방법 등)
①제7조제1항, 제8조제1항부터 제4항까지, 제13조제2항, 제14조제4항, 제16조제1항부터 제3항까지, 제26조제3항, 제28조제7항, 제33조제2항에 따른 동의(동의한 사항의 철회 또는 제8조제4항제7호ㆍ제13조제3항 및 제26조제3항에 따른 반대의 의사표시를 포함)는 인감도장을 사용한 서면동의의 방법에 의하며, 인감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 경우 인감증명서를 종전에 제출한 경우에는 이를 첨부하지 아니할 수 있으나, 인감도장의 변경 등으로 인해 인감증명서의 첨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 현행 도시정비법 제36조(토지등소유자의 동의 방법 등)
①다음 각 호에 대한 동의(동의한 사항의 철회 또는 제26조제1항제8호 단서, 제31조제2항 단서 및 제47조제4항 단서에 따른 반대의 의사표시를 포함)는 서면동의서에 토지등소유자가 성명을 적고 지장(指章)을 날인하는 방법으로 하며,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명서의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3. 신청인(B 등)의 주장
신청인들은 피신청인에게 각자 자신의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추진위구성동의서 또는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했으나 그 동의 의사를 철회하였으므로, 신청인들이 제출한 동의서에 첨부된 인감증명서는 그 소유자인 신청인들에게 반환해야 하고, 피신청인은 위 인감증명서를 조합설립인가 신청 등 이 사건 도시정비사업을 위하여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고 주장한다.
4. 법원의 판단(당 법인 수행사례)
인감증명서는 행정청에 신고되어있는 출원자의 인감을 증명하는 서류로, 인감 자체의 동일성을 증명함과 동시에 행위자의 동일성 및 그 행위가 행위자의 의사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는 자료이다. 이 사건에서 신청인들이 피신청인에게 제출한 각 동의서에 첨부된 인감증명서는 위 동의서가 신청인들의 진정한 의사에 의해 작성되었음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로 첨부돼 피신청인에게 제출된 것이고, 일단 위 동의서 및 인감증명서가 피신청인에게 제출된 이상 위 서류의 소유권은 피신청인에게 이전된다고 봄이 상당하다. 따라서 신청인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신청인들이 위 의사표시를 취소 또는 철회한다고 해서 이미 제출하여 소유권이 이전된 인감증명서의 반환을 구할 수는 없다.
그리고 피신청인이 위 인감증명서를 제출받은 용도에 어긋나게 사용한다거나 인감증명서의 사용에 관한 관련 법령을 위반할 경우, 신청인들로서는 피신청인의 위와 같은 행위가 위법하므로 효력이 없다고 다툼으로써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다. 따라서 피신청인이 향후 위법한 행위를 할 것을 가정해 다른 목적으로 인감증명서를 사용하는 사실행위의 금지를 구하는 것은, 그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 사건 신청은 피보전관리 및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모두 부족하므로 주문과 같이 신청인의 청구를 기각한다.
5. 결어
법원은 우선, 인감증명서 등의 소유권은 추진위에게 이전된다고 보았고, 따라서 신청인들이 위 의사표시를 취소 또는 철회한다고 해서 이미 제출해 소유권이 이전된 인감증명서의 반환을 구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또한 신청인들은 추진위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며 그들의 의사와 다르게 인감증명서의 사용을 할 것을 염려해 사용금지가처분을 신청하였지만 조합 설립 반대를 밝힌 토지등소유자들은 조합설립동의철회서를 제출하며 조합 설립을 저지할 수 있고, 만에 하나 신청인들의 주장과 같이 조합설립동의서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조합설립동의서의 효력, 총회 결의 혹은 조합설립인가의 효력을 다투는 방법이 있음에도 향후 위법한 행위를 할 것을 가정해 다른 목적으로 인감증명서를 사용하는 사실행위의 금지를 구하는 포괄적인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보전의 필요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
2012년 법 개정 이후 현행 도시정비법은 인감증명서 대신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명서의 사본을 첨부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위 사안은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더라도 조합에 신분증명서 사본의 반환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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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오는 3월이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여성이 우리나라 여대에 최종 합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물론 `여대`라는 특성 때문에 일부 외부인(남성)으로 인한 잇따른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기숙사 안에 (남학생이) 침입했다더라, 여자 화장실에 남자가 숨어있었다더라 등 실제 사고를 포함한 `괴담`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숙명여대 게시판에 올라온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대 입학을 반대하는 입장을 들어보면 약간 방향이 다르다. "우리가 여성혐오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교육권을 박탈당해온 소수자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세워진 민족사학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성전환자가 입학하지 못하도록 학칙 개정을 요구하겠다"는 등의 주장인데 납득하기 어렵다. 일부 발언들은 창피하기까지 하다.
"한 명의 트랜스젠더 입학으로 생존권에 위협을 느낀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같은 여자로서 의아하다. 대체 여성혐오가 어디에 있으며, 성소수자의 입학이 여성의 생존권에 어떠한 위협이 되는가? 게다가 2020년 현대사회에 소수자 여성의 권리를 위한 민족사학이 웬 말인가.
여대는 설립 이념의 특성상 연혁이 상당히 긴축에 속한다. 숙명여대도 1906년 대한제국 광무 10년에 명신여학교로 최초 설립됐다. 당시는 구한말이다. 1910년대까지 여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해봐야 가마를 타고 하인을 앞세운 양반집 처녀와 치마 쓰고 오는 중류 계층의 여학생 몇이 고작이었다. 여대는 대학 교육을 극히 일부 상류층 여성만이 가정 내에서 교육받던 시절, 가정이 아닌 사회에서의 여성 고등교육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러한 역사적인 맥락에서 여대의 존재 가치는 있다고 본다. 사회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 등 사회적으로 앞장서는 모습에서다.
이번 성소수자 여대 입학 논란과 군복무 남성이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 등 일련의 논란들에 대해 일각에서는 성소수자 논의에 방아쇠가 당겨졌다고 보고 있다. 그만큼 해당 논의에 대한 여성들의 발언은 학교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성소수자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그들 또한 제3의 성을 가진 사람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남성이 아닌 성전환을 한 성소수자가 여대에 입학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도 개인의 선택에 의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어야 한다. 성소수자에 대한 논의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뤄졌으면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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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는 `2020년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도내 자체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ㆍ가동해 발생되는 이익을 통해 `경기도형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미래 지향형 사업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에너지 고효율설비, 에너지절감 설치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최대 50%(1개 사업 당 최대 5억 원)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월 6일까지로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서 `에너지자립`을 검색해 신청서 및 필수서류를 작성한 뒤 관할 시ㆍ군청 에너지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에서 1차 서류검토 후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참여형 도민발전소 조성 추진 (10점) ▲도심공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및 신산업 융합 설치 (10점) ▲사회적기업 (5점)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시ㆍ군과 지역 주민, 기업이 함께 참여해 에너지 자립기구를 조성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정책"이라며 "에너지 자립에 대한 사명감과 역량을 두루 갖춘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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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45조제5항제3호에는 `법인인 토지등소유자가 대리인을 지정하는 경우 대리인을 통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법인의 대리인은 조합 임원 또는 대의원으로 선임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특히 교회종교법인의 경우 재단의 명의로 법인등기를 한 후, 재단에 소속된 교회별 고유번호를 부여해 기타단체의 형태로 교회별로 재산의 소유 및 처분, 관리하고 있는바(예 : 대한성결교회 유지재단으로 법인등기는 1개로 돼 있고, 재단 산하 에덴성결교회 명의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부동산을 매입해 등기) 이 경우 도시정비법 제45조제5항제3호의 법인의 대리인을 적용할 때, 전국에 있는 성결교회 산하 수천 개 교회를 대표하는 `대한성결교회 유지재단` 1개의 법인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재단으로부터 고유등록번호를 부여받아 기타단체로서의 독립된 지위를 가지고 있는 각각의 교회를 독립된 법인으로 간주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회의 경우 기독교 교도들이 신교의 목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권리능력 없는 사단이 된다. 따라서 독립된 교회로 성립된 이상 그 교회가 속하는 유지재단과는 독립성이 있다고 봐야 하므로, 고유등록번호를 부여받은 기타단체로서의 독립된 지위를 가지고 있는 각각의 교회를 독립된 법인으로 간주해야 하고, 위에서 언급한 에덴성결교회가 독립성 있는 비법인사단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대법원 판례(1967년 12월 18일 선고ㆍ67다2202 판결)에서도 동일한 취지 "원고 교회가 독립성을 가진 비법인사단인 이상 그가 소속하는 전기노회와의 내부적 관계에 있어서 그 노회의 규약에 따라 교회의 운영 기타의 종교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 할지라도 그 노회 이외의 대외적 관계에 있어서는 소속된 교인들의 총의에 의해 자율적으로 그의 대표자 기타의 임원을 선임하고 그들을 통한 종교적인 행사를 하며 교인들의 총유에 속하는 교회당을 처리 할 수 있을 것은 물론 종교 자유의 원칙에 따라 소속교인의 총의에 의해 그가 소속할 노회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것"이라고 판시했다.
또 다른 판례(대법원 2009년 1월 30일 선고ㆍ2006다60908 판결) 역시 "①「민사소송법」 제52조가 비법인사단의 당사자능력을 인정하는 것은 법인이 아니라도 사단으로서의 실체를 갖추고 그 대표자 또는 관리인을 통해 사회적 활동이나 거래를 하는 경우에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은 그 단체가 자기 이름으로 당사자가 돼 소송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므로, 여기서 말하는 사단이라 함은 일정한 목적을 위해 조직된 다수인의 결합체로서 대외적으로 사단을 대표할 기관에 관한 정함이 있는 단체 ②사단법인의 하부조직의 하나라 하더라도 스스로 단체로서의 실체를 갖추고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면 사단법인과는 별개의 독립된 비법인사단으로 볼 수 있다"고 판결했으며, "교회는 일반적으로 권리능력 없는 사단이라 할 것이므로, 그 재산의 귀속형태는 총유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따라서 교회재산의 관리와 처분은 그 교회의 정관 기타 규약에 따르되 그것이 없는 경우에는 그 소속교회 교인들 총회의 과반수 결의에 의해 해야 하므로, 토지나 건축물을 소유한 교회가 재개발 조합의 설립 및 사업시행에 대해 동의를 하는 경우에도 정관 기타 규약이 없으면 교인들 총회의 과반수 결의에 의해야 한다(대법원 2001년 6월 15일 선고ㆍ99두5566 판결)"고 판시해 각각의 교회가 독립된 비법인사단이라고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위 예에서 언급된 재단 산하 에덴성결교회를 독립된 비법인사단으로 봐야 하고 위 비법인사단에서 대리인을 지정하는 경우 조합 임원 또는 대의원으로 선임될 수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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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지난달(1월) 2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마지막 입국자가 들어온 지 2주가 지났다. 14일간의 잠복기가 끝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관련 전수조사 대상자 전원이 관리에서 해제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자 2991명(한국인 1160명ㆍ외국인 1831명)의 신종 코로나 잠복기가 이날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다.
우한에서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중 가장 마지막 입국자의 입국일은 지난 1월 26일이었다. 이날을 기준으로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면서 전수조사 대상자에 대한 감시가 해제됐다. 다만 1월 26일 입국했던 우한발 입국자는 환승객으로 이미 출국한 상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입국자에 대한 감시는 0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전수조사 대상자 중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일부 외국인에 대한 추적은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 7일 기준 우한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 중 25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잠복기가 종료됐지만 시ㆍ도 지자체 및 경찰의 협조를 얻어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외국인에 대한 추적조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대본은 매일 전화로 우한발 입국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이중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1명(23번째 확진자, 57세 중국인 여성)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0 · 뉴스공유일 : 2020-02-1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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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특허청이 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감염 예방 기초 물품에 대해 부정경쟁행위 및 상표권 침해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마스크, 손소독제 품귀현상이 잇따르면서, 위조상품이나 허위표시 등으로 폭리나 부당이득을 얻으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집중 단속사항은 ▲마스크, 손소독제에 품질, 성능 등을 오인케 하는 표시를 하는 행위 ▲유명 체온계나 마스크 및 손소독제 상표를 도용해 해당 제품을 생산ㆍ판매하는 행위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등록받지 않은 제품에 해당 권리를 받은 것처럼 표시해서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위와 같은 부정경쟁행위는 행정조사 및 시정권고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상표권 침해에 해당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허청은 이번 단속 및 조사과정에서 위반행위를 적발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법집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반행위 감시 강화를 위해 이 기간 동안 특별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감염예방 기초 물품에 대한 상표권 침해나 부정경쟁행위라고 의심되는 경우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최대순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사태와 관련해 위조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0 · 뉴스공유일 : 2020-02-1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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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학교 기숙사도 개발 이익에 대한 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학교 기숙사 또한 현행법상 `공동주택`에 해당한다는 이유다.
1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학교법인 홍익학원이 마포구청을 상대로 낸 `기숙사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홍익대는 2017년 말 신축 기숙사를 준공했다. 이에 관할 구청인 마포구청은 신축 기숙사를 개발이익환수법에 따른 환수 대상으로 보고 17억여 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다.
홍익대 측은 이에 불복하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법원에 "부과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홍익대는 기숙사를 공동주택이 아닌 `교육지원시설`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익대 관계자는 "기숙사는 학생드의 주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한 것"이라며 "공익적 목적으로 건설돼 개발이익을 현실화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개발이익 환수의 필요성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숙사 부지 조성 사업에 개발부과금을 부과하는 현행법은 과잉금지 원칙 등 헌법에도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법원은 "홍대 측이 해당 기숙사를 법령상 `공동주택 기숙사`로 개발 허가와 준공검사를 받았으므로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에 해당한다"며 마포구청의 처분을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또한 법원은 "학교법인이 기숙사 건물과 부지에 대해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 사용과 수익ㆍ처분의 권한은 여전히 학교법인에 있다"며 "학교법인이 기숙사 부지 조성 사업으로 개발이익을 얻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기숙사를 교육지원시설로 봐야 한다는 원고 측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홍익학원은 법원의 판단에 항소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0 · 뉴스공유일 : 2020-02-1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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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오는 18일과 21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ㆍ폐회식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회식은 임원 오찬간담회로 대체할 예정이며, 각 종목별 대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며, 서울ㆍ경기ㆍ강원ㆍ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로 경기가 개최된다. 올해는 7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종목에서 17개 시ㆍ도의 임원 1205명과 선수 2645명 등 모두 3850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체육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선수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각종 의료 비품 구비, 경기장별 방역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중 컬링(혼성 결승) 및 빙상 스피드스케이팅(남녀 500m) 종목은 KBS 1TV를 통해 방송 예정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중에게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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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0시즌 선수단 36명의 등번호를 확정해 관심을 모은다.
먼저 올해 주장을 맡은 최영준은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포항 레전드 김기동 감독의 현역시절 배번인 6번을 선택했고, 부주장 하창래는 이전과 동일한 5번을 고수했다.
새롭게 가세한 미드필더 브랜던 오닐은 8번을, 공격수 팔라시오스는 77번을 선택했다. 팔라시오스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번호인 7번을 원했으나, 심동운이 사용하는 번호와 겹치면서 `더블7`인 77번을 골랐다. 기존 외국인 선수인 일류첸코(10번)와 팔로세비치(26번)는 2019 시즌과 배번이 동일하다.
인천에서 완전 이적한 허용준은 중앙공격수의 상징인 9번을 자처하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고 상무 전역 후 합류한 권완규는 14번을, FA로 영입된 김상원은 17번을 선택했다.
더불어 U22핵심자원인 측면공격수 송민규와 중앙미드필더 이승모는 각각 12번과 16번을 새롭게 부여 받았다.
골키퍼는 주전 골리 강현무가 자신의 대표 번호인 31번을 그대로 사용하고 새롭게 합류한 황인재가 1번, 신인 노지훈은 91번, 기존 선수인 이준(21번), 조성훈(41번)은 이전과 동일한 배번을 사용한다.
한편 기존 선수들인 심상민(2번), 김광석(3번), 전민광(4번), 심동운(7번), 이광혁(11번), 김용환(13번), 민경현(15번), 최재영(28번), 김규표(88번)는 그전과 동일한 배번을 선택했고, 문경민(18번), 이도현(20번), 박재우(22번), 양태렬(24번)은 번호를 새롭게 변경했다.
신인선수들의 등번호는 김주환(19번), 우민걸(25번), 박재훈(27번), 김민규(36번), 고영준(79번), 이지용(99번)으로 확정됐다.
2020시즌 배번 선정을 마친 포항 선수단은 오는 22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0 · 뉴스공유일 : 2020-02-1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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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특허청이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0년도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인정한 학점은행제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학력과 자격기준에 따라 일정 학점을 이수함으로써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 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배출된 `지식재산학` 전공 학사는 총 88명이며, 이들은 지식재산 역량강화(66%)와 관련 분야의 취업(22%)을 목표로 동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총 17개 과목이 운영되며, 이번 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법학개론, 「저작권법」, 기술경영론, 자연과학개론, 지식재산 심판ㆍ소송실무, 디자인경영과 브랜드전략 총 9개 과목이 운영된다.
수강신청 및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학기 수업은 오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준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지재권과 관련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제공해서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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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20년 Dream KFA가 힘차게 막을 올린다.
중ㆍ고생 25명이 참가하는 2020년 첫 번째 Dream KFA가 11일에 열린다. 이어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24명이 참여하는 2차 Dream KFA가 오는 17일에 이어진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만 6년째를 맞이하는 Dream KFA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축구산업에 종사하기를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각오다.
11일 열리는 첫 번째 Dream KFA는 파주 NFC에서 먼저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파주 NFC 시설을 견학한 뒤 김성진 트레이너로부터 의무트레이너의 세계에 대한 강연을 듣는다. 이후 국가대표 선수들이 식사를 하는 파주 NFC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광화문 축구회관으로 이동해 심판의 세계, SNS 컨텐츠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17일에 열리는 두 번째 Dream KFA는 축구회관에서 먼저 시작한다. KFA 임직원들이 직접 설명하는 KFA 입사이야기를 포함해 스포츠단체의 인재상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에 파주 NFC로 이동해 시설을 견학하고 최주영 트레이너로부터 강연을 듣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번 2020년 Dream KFA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축구회관 부서 견학은 진행하지 않는다. 또한 손소독약, 마스크, 체온계 등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Dream KFA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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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20년도 여자축구대표팀 후보선수 1차 동계합숙훈련이 지난 10일 목포에서 시작됐다.
이번 1차 동계합숙훈련은 대한체육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이뤄지는 훈련으로 여자축구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꿈과 목표의식, 도전정신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종전까지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육성에 역점을 둬 선발 연령을 만 20세 이하로 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이는 국가대표 결원 시 언제든 국가대표로 전출돼 활동할 수 있는 우수선수를 선발하고, 후보선수와 국가대표 간 상호 경쟁이 가능한 구조로 개편하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30명으로, 2001년생부터 2003년생까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2019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해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 데 일조했던 이은영(울산현대고), 천가람(충주예성여고) 등도 합류했다. 2019 AFC U-16 챔피언십 멤버인 김민지(서울동산정보고), 박어진(화천정산고), 홍유진(포항여전고)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오는 1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전과 마찬가지로 황인선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코치가 감독을 맡아 진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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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20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창단 9주년을 맞이한 상주상무는 붉은색과 검정색을 주색으로 삼았으며, 군인정신에 걸맞는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유니폼에 녹여냈다.
홈 유니폼은 상주시의 시화인 장미의 붉은색 배색과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상징색인 검정색을 브이넥 카라에 넣어 디자인적 측면의 느낌을 살렸다.
소매 부분에는 곡선 절개 포인트로 디테일을 더하고 2015년부터 사용해온 카모플라쥬 패턴을 가미해 상주상무만의 강인한 느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켰다.
이번 디자인은 상주상무의 공식 용품후원사 켈미코리아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제작돼 우수한 착용감과 땀 흡수, 건조에 탁월해 장시간 운동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2020시즌 유니폼 1차 프리오더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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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는 학대 피해 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로의 정상적 복귀를 지원하는 피해 장애인 쉼터 `보듬`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듬`은 기존 피해 장애인 쉼터가 장애인 거주시설의 부설 형태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난 단독 시설 형태로, 이용 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 지역사회 조기 복귀와 자립 지원을 위해 수원시 도심 권역 내 주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법령에서 정한 피해 장애인 쉼터 내 인력 배치 6명, 입소 정원 8명 기준과 시설 규모 66㎡ 이상 등을 충족해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는 쉼터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대 피해 장애인 지원 업무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를 운영법인으로 선정했으며, 피해 장애인 보호, 심리 상담, 신체적ㆍ정신적 치료 지원, 일상생활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 될 예정이다.
한편, 쉼터 `보듬`은 학대 피해 장애인의 보호를 위해 건물 위치 및 주소, 외관을 비공개로 운영하게 된다.
주변에 학대 피해 장애인이 발생할 경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또는 경찰서에 신고하면 현장조사를 통해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쉼터 입소 의뢰가 가능하다. 또한 시장ㆍ군수가 보호 필요 여부를 판단해 쉼터에 입소 의뢰를 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의 인권 보장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학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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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오는 18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제정 이래 게임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법령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게임산업 진흥과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김상태 순천향대 교수가 게임산업법 개정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게임산업법 개정 방향 ▲게임문화산업 진흥 및 이용자 보호 조항 ▲확률형 아이템, 광고, 게임사업 등 쟁점 검토 ▲제도 개선 및 규제 합리화 등 게임산업법 개정안에 대해 토론한다.
제2부에서는 게임 생태계 현황을 진단하고 ▲중소 게임업체 경쟁력 제고 및 공정 환경 조성 ▲게임의 가치 제고 및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 ▲기술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지원 방안 등 게임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를 학계, 법조계, 게임업계, 일반인 등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의 참석을 부득이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게임업계 등 관계 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게임산업법 전부 개정안 마련 및 게임 콘텐츠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2 · 뉴스공유일 : 2020-02-12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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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제7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위원을 추천하는 위원회(위원추천위원회ㆍ이하 추천위)를 구성하기 위해 추천위원 후보자를 이달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체부는 문예위 비상임위원 선임절차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 예술인(개인) 등의 추천을 받아 추천위를 구성한다. 이는 2018년과 2019년 당시 단체에 한정해 추천을 받던 것과 비교해 개방성을 더욱 확대한 조치이다.
또한 추천위원들이 문체부 장관에게 문예위 비상임위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고 활동을 끝내면, 추천위 명단을 문체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천 절차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위는 분야별로 ▲문학 3명 ▲미술 3명 ▲연극 3명 ▲전통예술 3명 ▲문화일반 8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추천위원을 추천하고자 하는 자는 공고문 내용을 참고해 양식에 따라 추천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고로 문예위 비상임위원 전체 위촉 절차는 `추천위 모집ㆍ구성→비상임위원 후보자 공모→최종 후보자 2배수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최종 후보자ㆍ추천위 명단 공개→문체부 주관 면접→최종 위촉` 순서로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역량 있는 추천위원들이 추천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2 · 뉴스공유일 : 2020-02-12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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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주문이 늘어나면서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려는 구직자가 늘어나고 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라이더(자영업자) 및 배민커넥터(아르바이트) 2019년 11월 524건에 달했던 문의 전화 수는 2019년 12월엔 1119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배민 라이더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달을 전문적으로 도맡는 자영업자를, 배민커넥터는 앱을 통해 배달을 맡는 아르바이트생을 말한다. 배민라이더와 커넥터는 오토바이 외에도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배달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상담 이후 실제 라이더, 커넥터 업무를 시작한 경우도 많았다. 지난해 하반기(6~12월) 배민라이더ㆍ배민커넥터 신규 계약수는 월평균 2600명을 기록했다. 하루 약 100명씩 배달업에 뛰어든 셈이다. 현재 우아한청년들에서는 배민라이더 2283명, 배민커넥터 1만4730명이 배달 활동을 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측에 따르면 배민라이더의 2019년 하반기 평균 소득은 월 379만 원이다. 배달 주문이 많아지고 프로모션 배달비가 적용되면서 상반기(평균 312만 원)보다 60만 원 이상 증가했다. 2019년 12월에는 배민라이더의 월평균 소득은 423만 원, 상위 10%는 632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41시간 배달업무를 수행했다.
아르바이트생인 배민커넥터는 월평균 약 160만 원을 벌었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라이더는 2만 원, 커넥터는 1만3000원 수준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시장이 성장하면서 라이더가 중요한 일자리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라이더ㆍ커넥터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플랫폼 노동이 좋은 일자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2 · 뉴스공유일 : 2020-02-13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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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최대어로 꼽히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권역의 `해운대구 특별구역`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이 최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추진위의 현장설명회와 입찰마감에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의 대형 업체들도 다수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업체 현황은 ▲정일(8040원) ▲건은도시정비시스템(7300원) ▲도시와미래(1만1900원) ▲다우M&G(7280원) ▲부원기획(7500원) ▲부동산서브(9800원) ▲명성(7212원) ▲해피투게더하우스(1만3500원) ▲메이트S&C(8167원) ▲우영에이치디(8500원) ▲신한피엔씨(6950원) 등으로 파악됐다.
이곳의 한 조합원은 "가격ㆍ실적을 놓고 어느 업체를 올릴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라고 귀띔했다.
입찰에 참여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관계자들은 참여한 회사 모두 총회에 올려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실적과 가격 등 추진위의 배점표에 따라 점수와 등수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추진위에서 공정하게 협력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모든 업체를 올려 조합원들이 선택하는 것이 투명한 선정 절차라고 생각해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추진위 측에서도 공정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하겠다고 선포한 만큼 고심 중으로 알려진다.
재건축 전문가는 "내로라하는 대형 업체들도 입찰한 가운데,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보니 선택의 주역인 조합원 입장에서 신중하게 정비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많게는 수억 원이 걸린 중대한 문제로 조합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동1구역 재건축 추진위는 지난해 말 `재건축 감정평가 방법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위한 추정분담금 산정 방법 설명회였던 만큼, 약 150여 명에 이르는 소유주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조합의 한 관계자는 "추정분담금은 빠른 시간 안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추후 이뤄질 종전ㆍ종후자산 감정평가가 중요한 만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추진위는 제2차 조합설립동의서 징구에 나선 끝에 추가로 188명의 동의를 끌어낸 바 있다. 조합은 최대한 빠르게 동의율 75%를 달성해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기 위한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우동1구역이 상당한 규모의 재건축사업인 만큼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은 물론 도급순위 10위권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쪽에서는 일찍부터 사업에 관심을 보인 회사들의 4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김영찬 추진위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만큼 빠르게 조합을 구성하고 내년 초에는 시공자를 선정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계획"이라면서 "우동1구역이라는 명칭 대신 `해운대구 특별구역`이라고 선언하며, `634m 장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남쪽으로 수영강과 수영만이 눈 앞에 펼쳐지는 배산임수의 명당인 삼호가든을 향후 부산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다"고 말했다.
2015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우동1구역은 그해 1월 주민 투표를 통해 준비위를 발족하고 재건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주민들의 재건축에 대한 열망은 매우 높아 정밀안전진단 실시 당시 입주민 78%가 찬성해 기준 동의율인 10%를 훌쩍 넘었고 최근 4수 끝에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우동1구역은 부산 최고의 부촌인 해운대구 우동에서 처음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곳으로 유관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벡스코와 시립미술관, 도시철도 2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349번길 24(우동) 일대 7만9508㎡를 대상으로 건폐율 16.54% 이하, 용적률 251% 이하를 적용한 공동주택 13개동 147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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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우미를 파견해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정도가 심한 저소득 장애인에게 가사, 외출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우미를 파견해 일상생활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활지원 : 만 6세 이상의 장애정도가 심한 등록 장애인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산모지원 :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로 출산준비 및 산후조리 등 지원이 필요한 여성 장애인 ▲육아지원 :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로(3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 23만3076원, 지역 24만9194원)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 장애인 또는 한부모 남성 장애인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지원 기준 최대 월 48시간 동안 도우미가 대상자를 방문해 가사지원, 건강위생관리, 외출지원,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우미 제공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하며 ▲생활지원 월 48시간 이내 ▲산모지원 월 160시간 이내ㆍ월 20일 이내 ▲육아지원 월 48시간이다.
육아지원 서비스의 경우 중위소득 180% 이하로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여성 장애인 또는 한부모 남성 장애인이 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일 때 월 최대 72시간, 3명 이상일 때 월 최대 96시간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에서 탈락한 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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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오프라인 유통망 소비가 갈수록 침체되면서 주요 유통기업과 온라인 쇼핑 기업이 배달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10일 롯데이츠(LOTTE EATZ)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커피ㆍ크리스피크림도넛ㆍTGI프라이데이스ㆍ빌라드샬롯 등 롯데그룹 5개 브랜드 제품을 한꺼번에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배달원이 오토바이로 직접 배달하는 `홈서비스`뿐만 아니라 매장 방문 전에 미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비대면 `잇츠오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체 유통망이 없는 대기업은 배달대행 서비스 전문 업체 인수에 나섰다. 지난 9일엔 배달대행업체 `부릉`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의 지분 매각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참여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부릉을 실사하며 배달대행 서비스 업종의 구조를 파악하고 본입찰 참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도 부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홈플러스는 메쉬코리아 예비 입찰에는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는 배달 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직후(1월 27일~2월 2일) 배달앱 요기요 사용자 수는 전주(1월 20~26일)에 비해 17.1% 증가했고, 배달의민족 또한 5.8% 증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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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오는 4ㆍ15 총선에 맞춰 창당한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선관위는 어제(13일) "미래한국당이 5개 시도당과 중앙당을 창당하는 등 필수 요건을 갖춰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미래한국당의 등록 신청을 수리하고 이를 공고했다. 이에 따라 미래한국당은 4ㆍ15 총선에 후보자를 낼 수 있게 됐다.
「정당법」에 따르면, 정당은 중앙당이 선관위에 등록함으로써 성립된다.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말 패스트트랙을 통한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 창당을 선언했다.
자유한국당이 처음 만든 당명은 `비례한국당`이었지만, 선관위는 지난 1월 13일 `비례`라는 이름이 유권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사용을 불허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비례한국당`와 발음과 비슷한 `미래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꿔 다시 등록을 신청했다.
미래한국당 대표와 사무총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한선교 의원과 조훈현 의원이 각각 맡았다. 한선교 의원은 미래한국당 창당에 맞춰 자유한국당을 탈당했으며, 조훈현 의원은 제명 조치됐다. 선거법에 따르면 비례대표는 의원이 자의로 탈당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되는데, 조 의원의 의원직을 유지시키기 위해 제명 조치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당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정당의 근간을 허물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가짜정당의 출현을 인정한 선관위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선관위는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미래한국당을 "비례대표 도적질로 한몫 챙기려는 유령단체"로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과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도 각각 논평을 내고 미래한국당 창당을 승인한 선관위의 결정을 비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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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재건축)이 탄력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해 관심을 모은다. 최근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득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23일 동작구는 사당2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전병복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 규정에 따라 인가하고 동법 제50조제7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0조제3항에 의거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작구 사당동 181 일대 4만9449.3㎡에 건폐율 22.82% 이하, 용적률 243.54% 이하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공동주택 17개동 9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49㎡ 38가구 ▲59㎡ 430가구 ▲84㎡ 488가구 ▲97㎡ 3가구 등이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관악현대아파트와 인접한 부분에 대한 단지 레벨 및 비상차로 동선의 변경으로 인한 설계변경 등이다.
사당2구역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교통환경이다. 단지에서 강남권이 직선거리로 약 2㎞ 이내이고,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통해 강남 주요 업무지역인 논현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맞은편 현충근린공원을 비롯해 까치산공원과 상도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자연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또한 신남성초, 상도중, 상현중 등의 학교를 차도를 건너지 않고 도보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이마트(이수점), 메가박스(이수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태평백화점, 사당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쇼핑ㆍ문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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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가운데 있는 수서역을 성남 고등지구~판교~용인~수원으로 연장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이하 수ㆍ용ㆍ성)와 경기도 등 4곳 광역ㆍ지방 자치단체는 이달 14일 오후 4시께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 관련 선제 대응과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수서역세권 일대 개발을 위해 총 18만 ㎡ 규모의 수서 차량기지를 경기 남부권으로 이전하려는 가운데 경기도와 수ㆍ용ㆍ성이 협력해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수ㆍ용ㆍ성과 맞물린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수ㆍ용ㆍ성은 ▲신규 대안 노선 마련 ▲실무협의체 구성 및 행정지원 등 제반 사항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판교지역 기업 종사자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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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NO재팬`에 이어 일본이 연타석 악재를 만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한 일본 당국의 미흡한 대응으로 `불안해서 못 간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NHK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서 총 35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아직 승객 중 약 70%인 2600여 명이 검사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일본이 선별 조사에서 전수 조사로 방침을 바꾸면서 확진자는 더울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크루즈선을 제외하고도 상황은 좋지 않다.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까지 일본에서는 크루즈선을 제외하고도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확진자 상당수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코로나19가 일본을 타격하자, 정부는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은 지난 11일 일본과 일부 동남아 지역을 여행자제지역으로 지정하고 여행 최소화를 권고했다. 김강릭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일본에서 지역 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들이 보고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본 여행 사업도 또다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이 우리나라에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강행하면서, 관광업계에는 일명 `NO재팬`으로 불리는 일본여행 불매 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이 분위기가 누그러지는 중이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019년 10월 19만7000명을 기록한 방일 한국인 여행객은 같은해 12월 24만8000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최대 일본여행 커뮤니티 `네이버 일본여행 동호회`도 다시 운영을 재개하며, 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일본 관광이 다시 활성화될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냉전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 악재까지 덮치며 일본여행 시장이 또다시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여행사들도 당장 큰 기대는 하지 않는 상황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전염병 등 천재지변이 정치적 이슈보다 여행심리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친다"며 "도쿄올림픽 등 반등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올해도 일본관광에 대한 전망이 밝지는 않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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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주주총회(이하 주총) 관련 공시에 필수로 기재해야 하는 정보를 누락시킨 상장사가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상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6개 상장사가 필수 기재 정보를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를 누락한 기업은 남해화학, 대양금속 등 코스피 상장사 2곳과 샘코, 한류AI센터, 제일제강, 지스마트글로벌 등 코스닥 상장사 4곳이다.
이들은 주총 소집공고 공시에 「상법 시행령」 개정 이전처럼 이사ㆍ감사 후보자의 경력, 최대주주와의 관계, 해당 회사와 최근 3년간 거래 내역만 기재하고 이번에 새로 추가된 3개 항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필수로 기재해야 하는 정보 중 이번 개정안에 새로 포함된 3개 항목이 누락된 것인데, 해당 항목은 다음과 같다. ▲이사ㆍ감사 후보자의 체납 사실 여부 ▲부실기업 임원 재직 여부 ▲법령상 결격 사유 여부 등이다.
한편, 앞으로 회사 감사위원회에 1명 이상 포함해야 하는 `회계ㆍ재무 전문가`의 기준이 좀 더 명확해 진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해당 내용을 담은 「상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은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상장회사와 자산총액 1000억 원 이상인 상장회사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회사의 경우 감사위원 중 1명 이상을 회계나 재무전문가로 선임하도록 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현행 법령에 회계와 재무 전문가를 뽑는 기준을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보고 규정을 보완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상법 시행령」 제37조제2항제4호 가운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제2항제4호 각 목의 기관을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6조제1항제4호, 제5호와 제6호의 기관으로 바꿀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해당 시행령 개정 내용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주주총회 관련 기업공시 서식 등을 참고해 공시 관련 법규 위반으로 과태료 등 처분을 받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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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타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이자연이 자신의 대표곡 `찰랑찰랑`을 부르게 된 계기를 밝혔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명불허전`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가수 진성, 박상철, 이자연, 임도형, 작곡가 이호섭, 정경천 등이 함께 나왔다.
이날 가수 이자연은 발매된 곡들 가운데 단짝 작곡가 이호섭과 얽힌 일화들을 나눴다. 그는 "나훈아 선생님의 울타리 속에서 다 만나게 됐다"며 "이호섭 작곡가는 박성훈 작사가와 `이별의 18번지` 노래를 작업하다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밥 한 끼 먹을 수 있냐`며 이호섭 작곡가의 집을 찾아가게 됐는데 `찰랑찰랑`을 보게 됐다. 멜로디는 너무 좋은데 가사는 마음에 들지 않아 노래만 결혼 선물로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섭 작곡가는 "그때 우리 집에 수시로 쳐들어오던 가수 두 명이 있었다. 한 명이 설운도, 한 명이 이자연"이라며 "(이자연이) 한남동을 지나다가 갑자기 쳐들어와선 내게 곡을 요구하더라. 당시 이자연의 예비 남편분이 제가 평소 형님 형님이라고 부르시던 분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설운도의 `다 함께 차차차`도 새벽 2시에 집에 쳐들어와 받아간 곡"이라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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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부처 업무보고의 진행과정이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생중계는 대통령과 경제부처 장관의 경제정책 비전을 국민에게 보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경제 핵심 4개 부처는 이번 업부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 상황 극복 방안과 올해 경제 중심 추진과제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생중계에서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순의 업무보고를 담아 약 30분간 진행된다. 이후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소재ㆍ부품ㆍ장비, 제조업, 벤처기업, 혁신금융의 혁신성과 관련된 사례를 발표할 때는 비공개로 전환된다.
청와대는 이번 생중계에 관해 "대통령과 경제관료, 경제ㆍ산업 분야 전문가,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방식인 타운홀 미팅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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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발원지가 기존에 알려진 전통시장이 아닌 바이러스 연구소라는 주장이 나왔다.
샤오보타오 중국 화난이공대 생명과학및공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화난수산시장에서 박쥐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되기 시작했다는 중국 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우한 소재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수 있다고 지난 6일 학술 사이트 리서치게이트에 발표했다. (doi: 10.13140/RG.2.2.21799.29601) 현재 이 논문은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는 관박쥐를 숙주로 삼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자 배열이 비슷하다. 관박쥐의 주서식지는 윈난성과 저장성으로 우한에서 900km 이상 떨어져 있어, 자연적으로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샤오 교수는 논문을 통해 "우한에서 관박쥐가 식용으로 쓰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실제 발원지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와 우한질병예방통제센터(WCDC)를 지목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는 박쥐 전문 연구원인 스정리 연구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WCDC는 2017년과 2019년 2차례에 걸쳐 박쥐 실험을 진행했으며, 특히 2017년에는 후베이성과 저장성 등에서 600여 마리의 박쥐를 잡아 실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논문은 이중에서도 최초 발원지로 WCDC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근거는 최초 발원지로 알려진 화난수산시장과의 거리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화난수산시장으로부터 12km가량 떨어져 있지만, WCDC는 시장으로부터 불과 280m밖에 위치해 있다.
홍콩 매체인 명보는 이 논문에 대해 "현재 샤오 교수는 연락 두절 상태"라며 "이번 연구가 중국 국가자연과학기금이 지원한 연구인만큼, 코로나19의 실험실 유출 의혹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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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2023년 경기 부천시에 거주하는 박영희 씨는 아침에 출근할 때 집에서 I-MOD(아이모드)버스를 호출해 버스 도착시간에 맞춰 집에서 출발한다(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도착 정류장에 있는 I-ZET 전동킥보드(공유서비스)로 사무실 앞까지 최단시간에 도착한다(Last Mile 서비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대상으로 최종 7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지역으로는 `시티챌린지`에 ▲경기 부천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3개 지역이, `타운챌린지`에 ▲경남 통영시 ▲서울 성동구 ▲부산광역시 수영구 ▲충남 공주ㆍ부여 등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스마트 챌린지`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먼저, 대규모 사업인 `시티 챌린지`는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로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실증ㆍ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시행되는 첫 해에는 선정된 기업ㆍ지자체 컨소시엄에 계획 수립 및 대표솔루션 실증 비용을 지원(15억 원/곳)하고, 후속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곳에 3년간 200~250억 원 규모의 본사업(국비 100억 원 내외)을 지원한다.
경기 부천시는 데이터 얼라이언스, 모두 컴퍼니, UDI, LH, 래디우스 랩 등과 함께 낙후된 원도심의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는 주차 공간 부족을 해결하고자 신흥동을 대상으로 AIㆍ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킥보드, 전기자전거, 주차장 등에 대한 공유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했다.
이를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장수급률 72%p 증가(37⟶109%), 불법주차 41% 감소(266⟶156대/일), 마을기업(상살미 사람들) 설립ㆍ운영을 통한 21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뒀다. 특히 중소기업ㆍ스타트업은 물론 시민참여형 마을기업(불법주차 단속지원 등)과의 민관협동 모델을 통해 지속적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사업의 성과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향후 본사업에서는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실증결과를 고도화하고 부천시 전역으로 확산해 교통과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부천내 치안불안, 쓰레기투기 등의 교통ㆍ안전ㆍ환경문제의 개선을 위한 AIㆍ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는 LG CNS, CNCITY 에너지, 연무기술, 에프에스, 인스페이스, 파킹클라우드, 정도UIT 등 11개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6개 서비스를 선정(챌린지 in 챌린지)하고 국비와 기업매칭을 통해 26억7000만 원의 재원을 마련, 중앙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주차공유 서비스, 누설전류 감지 화재 모니터링, 자율항행 드론을 활용한 CCTV 음영지대 보완, 저비용 고성능 미세먼지 정밀센서 등을 실증했다.
이를 통해 주차장 이용률 및 교통혼잡도가 약 20% 개선됐고, 전통시장 내 1,500건의 화재감지센서 설치 후 실제로 5건의 화재를 예방했으며, 자율항행 드론의 2분 내 목표지점 도착률 97.6%를 달성(452회 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본사업에서는 드론 스테이션 등의 실증솔루션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주차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주차ㆍ공유자전거(타슈)ㆍ대중교통을 연계하는 통합환승체계, 인공지능 기반의 CCTV 선별관제,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오픈랩 구축 등을 새롭게 추진해, 데이터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인천스마트시티, 연세대와 함께 노선버스의 긴 대기시간과 배차간격, 잦은 환승, 심야이용 제한 등 영종도의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빅데이터ㆍAIㆍ모바일 앱 기반으로 노선을 실시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버스(8대)를 중심으로 자율배차반납 전동킥보드(45대) 등의 연계 서비스를 실증했다.
2개월간 약 1만2045명의 시민(영종인구의 12%)이 서비스를 2만8800건 이용해 이동에 소요되는 대기시간(18⟶13분) 및 이동시간(27⟶16분) 단축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수요에 응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본사업에서는 영종도의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단, 검단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구로 확대하고,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택시ㆍ버스 업계와의 상생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아울러, 인천시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을 마중물로 교통수단간 환승ㆍ연계ㆍ통합 등 인천광역시의 도시교통 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중규모 사업인 `타운 챌린지`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 등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도시 내 일정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첫 해에는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비용(3억 원/곳)을 지원하고, 후속평가를 거쳐 1년간 20~40억 원 규모의 본사업(국비 10~20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 통영은 대표 관광지인 동피랑 마을 인근 중심으로 이용객이 `직접 체험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한다. 이용객은 직접방문 없이 실시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상품ㆍ시세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고 수산물 경매에도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대기질 센서 및 미세안개 분무시스템, 냉장가능 스마트 물품보관함, 주차장 위치정보 VMS를 제공한다.
서울 성동구는 5개 도로망과 5개 지하철의 결절점인 왕십리 광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Blinds Zero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를 조성한다. 대중교통 정보와 환승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장애인 탑승 정보 등을 버스기사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 쉘터도 설치한다. 운전자에게 보행자 및 사각지대 안전사고 알림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통학로와 골목길에 다목적 CCTV, 비상벨도 설치해 보행안전 환경도 개선한다.
부산 수영구는 스마트한 서비스로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편의성과 즐길거리를 늘려 `다시 찾고싶은 광안리`를 조성한다. 관광객은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 4계절 내내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고, 증강현실(AR) 기반의 상가정보 및 길안내 서비스, 광안리 해변에 특화된 스마트 벤치와 스마트 방향표지판 및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제고한다.
충남 공주ㆍ부여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소규모 관광객 대상 음성 가이드 서비스, 증강현실(AR)과 야간체험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ㆍ보급하고, 유모차, 휠체어, 전기자전거 등 편의품 공유ㆍ대여 서비스와 스마트 주차예약 서비스 등을 통해 여행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백제길 내 IOT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관광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서비스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에 실증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도시 전반으로 확산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시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민간기업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에 구현되고,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자료는 국가 스마트시티 통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상ㆍ하반기 중 기업ㆍ지자체ㆍ시민 대상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관련 사례가 타 지자체와 해외로 확산되고, 더 나은 혁신 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7 · 뉴스공유일 : 2020-02-17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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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고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8.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애스턴빌라에게 9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에 상대 선수 머리를 맞고 튀어 오른 손흥민의 코너킥을 알데르베이럴트가 받아 슛을 날리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에서 손흥민이 추가로 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8분 상대 수비수 비요른 엥겔스가 득점을 하며 다시 2-2 동점 상황이 됐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던 중 후반 추가시간 48분에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가 실수로 흘린 공을 낚아채 질주했다. 그가 골문 근처에 이르러 침착하게 날린 오른발 슛이 성공하면서 토트넘은 3-2 승리를 거머쥐었다.
영국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여전히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라면서도 "후반전에 멋진 마무리를 선보여 이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고 보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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