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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지난 15일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INO-4800`을 피험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미국 제약사인 이노비오에서 개발했다.
국내 첫 피험자인 A씨(40)는 "현재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 코로나19 백신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부모님과 주변에서는 혹시나 모를 부작용을 걱정했지만,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안심이 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지난 6월 4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두 곳에서 이뤄진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건강한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대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위한 건강한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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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휴가철을 앞두고 한국철도(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가 고속열차 요금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가족과 친구 등 둘이서 함께 타면 KTX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둘이서 KTX 반값` 할인 행사를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8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KTX 일반실 2인 기준 11만9600원인 서울~부산 구간을 5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은 일행이 4명인 여행객을 위해 `KTX 동반석` 묶음 좌석을 제공해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전했다. `KTX 동반석`을 구매할 경우 KTX 일반 좌석 성인 4명 기준 23만9200원인 서울~부산 구간을 7만1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할인 상품을 이용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을 통해 예매ㆍ구매하면 된다.
SR은 이달 한 달 동안 주말에 운행하는 SRT 중 32개 열차 운임을 반값으로 할인한다. 열차가 출발하기 이틀 전까지 예약할 경우 성인 4인 가족 기준 수서~부산 구간을 기존 금액인 42만 원보다 50%가 할인된 21만 원에 왕복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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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9살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7시간 넘게 가둬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15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채대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살인ㆍ상습 아동학대ㆍ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성모 씨(41) 측 변호인이 "살인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아이가 들어가 있는 가방 위에 올라가 뛰거나 밟고`, `지퍼를 열고 드라이기를 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가방 위에서 떨어질 정도로 높이 뛰지는 않았고, 뜨거운 바람도 가방 안에 넣은 게 아니라 밖으로 나온 손에 쬐었다"라며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는 아니었고, 그럴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피해자의 가족들은 분을 참지 못하고 재판을 마치고 나가는 성씨에게 욕설을 뱉어 법정경위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성씨는 지난달(6월) 1일 의붓아들 A군을 가로 50㎝ㆍ세로 71.5㎝ㆍ폭 29㎝ 크기의 여행용 가방에 약 3시간 동안 감금했다가, A군이 오줌을 싸자 44㎝ㆍ세로 60㎝ㆍ폭 24㎝ 크기의 더 작은 가방에 4시간가량 감금했다. A군은 가방에 갇힌 지 약 7시간 후 심정지를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심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19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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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개봉 첫날 35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동시 개봉한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1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반도`는 하루 동안 35만2926명이 관람했다. 이는 지난 1월 개봉한 올해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의 개봉 첫날 스코어 약 25만2000명을 경신한 기록이다.
영화 `반도`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부산행`에 이어 `반도` 역시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고 190개국에 선판매되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국내와 같은 날 개봉한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도 `반도`는 압도적 오프닝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 개봉으로 극장 영업을 재개한 싱가포르에서는 상영관 당 최대 50석만 이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싱가포르 역대 최고 한국 영화 흥행작인 `신과 함께 : 인과 연`의 종전 수익(11만9000싱가포르달러)을 뛰어넘는 신기록(14만7000싱가포르달러)을 세웠다.
대만에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비슷한 수준인 300개 관에서 개봉해 4년 전 `부산행`의 기록을 뛰어넘어 8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편 `반도`는 오는 24일 베트남, 29일 라오스, 30일 덴마크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후 오는 8월 6일 뉴질랜드, 7일 핀란드ㆍ스웨덴ㆍ노르웨이ㆍ북미, 8월 중 호주ㆍ러시아ㆍ인도ㆍ필리핀 등 순차 개봉이 예정돼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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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의결하는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1기 국민정책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국민과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위촉한 국민정책기자단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일재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국민정책기자단을 격려하고, 개인정보보호정책과 관련된 국민정책기자단의 질의에 직접 답하며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정책기자단은 대학생, SNS 파워유저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7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개인정보보호정책은 물론 생활 속 개인정보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드는 등 위원회와 국민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김일재 위원장 직무대행은 "오는 8월 5일 통합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민정책기자단의 활동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라며 "국민들이 개인정보보호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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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남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지역특산품을 등록ㆍ판매하는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운영하는 가운데, 특산품의 명칭이 일본식으로 기재돼있다며 이를 변경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3일 도 홈페이지에는 `전남도청이 주관하는 해외판매 농수산품의 일본식 영문표기 변경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지역특산품 중 김을 스시 노리(SUSHI NORI)라는 일본식 영문표기로 제작하는 물품이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식 영문표기인 `GIM` 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원인은 "김과 노리는 제조과정과 사용방법까지 달라서 외국인들도 별개로 인지하고 있는 제품인데 굳이 일본식 영문표기인 `노리`로 표기 및 판매하실 이유가 없다"며 "지역특산품의 홍보와 판매를 주관하는 지자체로서의 의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식 영문표기로 수정해 제작하시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청국장 가루를 `NATTO POWDER(나토 파우더)`라는 일본식 영문표기로 올린 것에 관해서도 "만드는 방식도 다른데 왜 나토라고 설명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라며 추가 청원을 게재했다.
도는 관련 논란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일본식 영문표기된 제품은 즉시 브랜드관에서 입점 제외시키고, 빠른 시일 안에 순우리말과 영문표기 방식(GIM)으로 포장지를 변경한 후 재입점토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청국장을 포함한 다른 51개 입점 제품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해 비슷한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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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하면서 일일 확진자가 61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밤 12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36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1명 중 해외유입이 47명으로, 지역발생 14명의 3.4배에 달했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27명은 경기(18명), 대구광역시ㆍ강원(각 2명), 서울시ㆍ인천광역시ㆍ울산광역시ㆍ충북ㆍ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14명의 경우 서울시 6명, 경기 3명, 인천시 2명 등 수도권에서 11명이 나왔다. 이 외에 광주광역시ㆍ대전광역시ㆍ강원에서 1명씩 새로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증가해 누적 29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48명이 늘어 총 1만2396명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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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시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을 조사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발표했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시는 여성단체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를 호소한 직원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며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황 대변인은 먼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직원에 대한 2차 가해를 차단하기 위해 ▲피해 호소 직원의 신상보호 ▲조직 내에서 신상공개ㆍ유포, 인신공격 방지 공문 배포 ▲2차 가해 확인 시 징계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과 시민 여러분께도 해당 직원에 대한 무분별한 보도나 비난을 중단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피해 직원에게 치료회복 프로그램, 주거안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성추행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한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운영방식이나 일정 등은 차후 여성단체, 인권전문가 등과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 대변인은 "서울시는 시장 궐위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직원들이 직면한 혼란과 상처를 치유하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직 안정화에도 힘쓰겠다"라며 "전 직원이 심기일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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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이 함께 `고도보존육성 정책`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2012년 `고도 시범지구 지정` 이후 고도보존육성 정책의 환경 변화에 맞춰 그동안의 성과 평가와 새로운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 모색과 미래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이다.
토론회는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고도육성법의 발전방향(김지훈ㆍ법제연구원)을 시작으로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수립현황 및 개선방안(문이화ㆍ마한백제문화연구소)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과제(심경미ㆍ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3개 발표로 이뤄졌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좌장인 이순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중심으로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토론회에서 논의된 고도보존육성 정책의 과제와 제도 개선방향,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제언을 되짚었다.
문화재청은 2004년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고도 유적의 정비, 이미지찾기 사업을 통한 역사문화환경 개선, 주민활동 지원사업을 통한 주민 주도 고도보존육성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경주 황리단길과 공주 제민천 지역 등이 관광 명소가 되는 등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도 탐방의 거점 마련을 위한 탐방거점센터 조성 설계 착수, 동아시아 역사도시 진흥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고도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미지찾기 사업 시행 시 재산처분의 완화, 중요유적 발굴로 인한 손실보상 시행 등 고도보존육성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고도보존육성 정책 개선의 기틀을 마련하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 혁신의 역점과제인 `고도 역사문화환경 정책 개선방안 연구`를 추진해 정책 개선의 성과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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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최근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콩제비꽃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혀 이목이 쏠린다.
지난 15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콩제비꽃 추출물이 탈모 관련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자생하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서 추출한 모유두세포에 콩제비꽃 추출물을 적용한 실험을 통해 이 추출물이 모발 성장 및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전까지 콩제비꽃이 발모, 탈모 억제에 효능이 있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콩제비꽃 추출물 0.1μg/ml을 모유두세포에 처리했을 때 모유두세포가 증식했으며 현재 발모제로 쓰이는 미녹시딜과 효과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것을 확인했다.
콩제비꽃 추출물은 모유두세포의 증식 주기를 활성화하는 사이클린 D1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고, 증식 주기를 억제하는 p27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킨다. 콩제비꽃 추출물이 세포 성장과 생존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해 세포증식을 이끄는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천연 소재의 발모 기능성 화장품 등 후속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화장품 원료 인증을 위해 콩제비꽃 추출물의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신청을 완료했으며 향후 식품, 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유효성분 분리, 대량생산, 안정성 및 안전성 등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우리나라 자생생물이 가지는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해 국가 생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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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경찰청이 시민 체감안전도 제고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10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연구소장 손장목)는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지역별 맞춤형 치안을 위한 경찰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자치경찰 시대를 앞두고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경찰 데이터를 활용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자 개최했으며 현장경찰관, 경찰청 관련 부서,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위기로 인한 치안환경변화 예측분석` 서울청 체감안전도 영향요인 분석 및 향상방안 제언 `112신고 유형 분류 및 핫스폿 분석` 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스마트치안지능센터 박세연 연구관은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경제지표 변화에 따른 범죄 발생 변화를 발표했다.
박 연구관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범죄 중 2017년 6월 대비 올해 6월에는 도박(127%↑), 특별경제범죄(44%↑), 도(25%↑)는 급증하고, 폭행(12%↓)과 상해(7%↓)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민휘경 연구관은 서울청 체감안전도 영향요인 분석 및 향상방안 제언 이라는 주제로 경찰 치안서비스 평가의 영향요인을 발표했다.
시민들의 체감안전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관서별로 영향요인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A 관서는 `높은 여성 대상 범죄 발생량`인 반면, B 관서는 `높은 경제 취약인구 비율`로 영향요인이 서로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혜진 연구관은 `112신고 유형 분류 및 핫스폿 분석`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112신고 기타유형`을 자연어처리 기법을 통해 자동 분류함으로써 해당 경찰서에서 필요로 하는 범죄 통계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법이다.
이에 따라 기존 통계 대비, 기타 유형의 약 38%를 특정 유형(피싱사기, 주취자, 폭력 등)으로 자동 재분류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부가적으로 특별 테마 범죄 유형(대인피해가 발생한 주거침입 등)의 발생 패턴을 지리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계명대 김중곤 교수는 유동인구 분석을 활용한 대구지방경찰청 112신고 대응 성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대구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한 순찰노선 재배치와 112신고 대응 효율화를 연구해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이 연구를 통해 대구시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노선 알고리즘을 운영해 112신고를 줄였고 특히 절도를 예방한 효과를 거뒀다.
장광호 스마트치안지능센터장 경정은 "자치경찰 시대를 앞두고 경찰도 맞춤형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 기술보다 절실한 것은 경찰 조직 내 각 부서가 자신이 관리하는 데이터를 다른 부서에 공유하려는 태도이다. 우리 센터는 경찰 조직 내 각 부서가 서로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술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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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전처가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해온 `재심사` 제도를 전(全) 주기 안전관리 체계인 `위해성관리계획(RMP)`으로 통합 운영한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재심사(1995년~)`와 `위해성관리계획(2015년~)`은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사용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를 일원화하고 국제조화를 이루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개선방안은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의 국제조화 ▲수집된 안전정보 분석 강화 등 `약물감시` 내실화 ▲자료보호제도 신설 등을 위해 마련했다.
개선에 따라 위해성관리계획과 재심사를 동시에 이행함에 따른 자료의 중복제출을 해소하기 위해 제출내용과 양식을 합리적으로 바꾼다. 정기보고 시 중복되는 자료는 위해성관리계획으로 우선 보고하고 `국내 시판 후 조사` 항목은 재심사로 보고할 수 있게 됐다.
의약품 특성에 맞는 `국내 시판 후 조사`를 위해 조사대상자 수를 유병률, 적응증 등에 따라 산출해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위해성관리계획`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행 사항을 명확히 해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재심사 제도를 위해성관리계획으로 일원화하고 별도의 자료보호제도를 신설함으로써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의 국제조화를 이룰 계획이다.
아울러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등 안전정보가 제한적인 의약품에 대해 시판 직후 일정 기간 의약품 사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도록 추가적인 약물감시 제도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의경 처장은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는 허가 당시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의약품의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움으로써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식약처도 이번 단계적 개선을 통해 제도를 효율화해 정부와 업계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시판 후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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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능산리 사지 옆 기존 정비구간부터 그 아래 옛 국도까지 정비되지 않은 채 남아 있던 부여 나성 성곽 170m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현재 나성 정비는 동문지 주변 산과 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번에 정비를 시작하는 구간은 동문지 북쪽 옛 국도와 연접한 지역으로 성돌(성을 쌓는데 사용하는 돌) 대부분이 유실돼 돌을 새로 가공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다.
그러나 주변에 능산리 사지와 능산리 고분군을 보러오는 관람객들이 많아 석벽을 복원해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재수리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오는 24일 착공해 2021년 4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여 나성(사적 제58호)은 백제의 수도 사비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수도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상징성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왕성을 포함한 도시 전체를 둘러싼 `도성(都城)`으로는 동아시아에서 중국 북위의 낙양성과 함께 가장 이른 시기(6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고학적으로 확인된 6.3㎞ 중 4.5㎞ 가량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정비로 도시를 둘러싼 성곽 외에도 도시 밖에 조성된 왕릉인 부여 능산리 고분군(사적 제14호), 왕실 사찰로서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이 출토된 부여 능산리 사지(사적 제434호) 등을 통해 백제가 완성했던 고대 도성 체계를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곽은 이번 정비구간 남쪽의 옛 국도와 왕포천, 새로 난 국도로 인해 얼마간 끊겼다가 다시 이어지는데, 그곳에 동문지가 확인됐고 주변으로 수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 구간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정비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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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계와 정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포스코는 이달 14일 한국인구학회가 주최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대통령직속기관)와 포스코가 후원하는 `2020 저출산 심포지엄`이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절벽ㆍ지방도시 소멸의 시대, 청년이 행복한 나라에 미래가 있다`는 주제로 열렸으며 ▲주제발표 ▲사례발표 ▲토크콘서트 : 밀레니얼 톡! ▲정책제언 및 랩업(Wrap-up)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이철희 교수는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전남 광양시와 `이천 SK 하이닉스공장` 건설에 따른 경기 이천시의 인구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고용확대가 지역의 혼인ㆍ출산율 증가로 이어진다는 사례를 제시하면서 인구절벽 해소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90년대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와 가수 박지헌, 핀란드 출신 방송인 패트리 칼리올라, `트랜드 코리아 2020` 공동저자 서울대학교 최지혜 교수 등은 출산율 해결을 위한 일자리의 중요성과 육아 노하우, 핀란드 정부와 기업의 육아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이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저출산 해법에 대해 학계, 정부, 여러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되어 논의된 정책 제언과 아이디어들이 우리 사회로 확산되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와 아내와 남편 모두에게 유급휴가 혜택을 부여하는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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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을 한 `대한인국민회` 회관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15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한인국민회 회관에 한국어와 영어로 표기한 안내서 1만 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 교수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이 아니다"라며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3ㆍ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던 지난해부터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과정, 신한민보의 발간, 독립군 양성 등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게재됐다.
이 밖에도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 9년 동안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2곳에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한편, 1910년 안창호가 설립한 대한인국민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비롯해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 활동 자금을 제공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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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류의 일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환경부 등 관련 기관과 대책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는 국내에서 알려진 깔따구류가 유해하다고 확인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왕길동과 당하동, 마전동 등 3만6000가구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등 관계기관은 유충이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해 수도관을 타고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견된 유충과 각 가정에서 발견된 유충의 DNA 일치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유충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충 발생 지역의 수돗물 방류작업을 실시해 기존 수돗물을 교체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14일 정오까지 인천시 서구 일대에서는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총 23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민원 접수 즉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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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혈장치료제 개발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며, 미리 형성된 항체를 체내 주입하게 되면서 가장 빠르게 투약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위독한 상태였던 확진자 2명이 혈장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어 그 효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임상시험용 혈장을 치료제로 만드는 데만 거의 길게는 한 달 가까이가 소요된다"며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이 시작되는 시기는 현재 목표상 오는 9월 초"라고 밝혔다.
이달 13일 기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는 375명이며 이 중 171명의 혈장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광역시 신천지 신도 4000여 명이 단체 기증 의사를 밝혀 혈장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대구시에서 혈장 추출이 가능한 병원은 3곳으로, 하루 10여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적십자사가 채혈버스를 지원하면서 하루 100명씩, 이번 주 내에 500명분의 혈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은 최소 130명분 이상이다. 질병관리본부와 GC녹십자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모인 혈장을 임상시험에 쓰고, 추가 확보되는 신천지 신도 혈장을 본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혈장치료제 개발은 GC녹십자가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이달 안에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2상이나 임상3상에 들어가고, 올해 안에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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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인정됐다.
광주고법 제주재판부 형사1부(왕정옥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고유정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전 남편에 대한 살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 남편인 피해자를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수면제의 일종)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ㆍ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반면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처럼 무죄를 선고했다. 증거 불충분과 살해 동기 부족을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항히스타민제(감기약 성분의 일종)를 복용한 상태였고, 평소 잠버릇이 있던 친부가 깊은 잠에 빠져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붓아들이 포압사(어린아이가 성인의 몸에 눌려 질식해 사망하는 것)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당시 두 아이들(고유정 친자, 의붓아들)과 새로운 생활을 꿈꾸던 피고의 상황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유정은 지난해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고유정은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은 고유정이 지난해 3월 2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잠을 자던 의붓아들의 뒤통수 부위를 강하게 눌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 결심 공판과 같이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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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15일 고(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이 열리는 국립대전현충원 입구에서 그의 국립묘지 안장을 놓고 시민단체들이 찬반 대치를 벌였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는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책임을 외면한 백선엽의 현충원 안장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등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반대 집회에 동참했다. 이들은 "오늘 친일파이자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의 책임자가 이곳 대전현충원에 묻히려 한다"며 "간도특설대에 복무하고, 한국전쟁 당시 `백선엽 야전사령부`를 이끌며 민간인을 학살했던 인물이 백선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의 독립을 방해하고 자국민을 학살한 책임자가 어떻게 국립묘지에 묻힐 수 있단 말이냐"며 "백선엽의 현충원 안장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전쟁 당시 전쟁범죄 가해자들의 책임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백선엽 장군을 추모하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측은 "백선엽 장군이 독립군을 참살하거나 동족에게 해악을 끼쳤다는 실체가 없는 데도 구국의 영웅을 욕되게 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에게 추앙받아야 할 분을 매도하는 건 군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이어 "정치권과 일부 사회단체들은 구국의 영웅 백선엽 장군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라"며 "호국영령을 파묘하자는 등의 입법 추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우리공화당 등은 `백선엽은 현대판 이순신`, `호국영웅 폄훼 즉각중단` 등의 피켓을 들고 백선엽 장군을 추모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찰은 현충원에 8개 중대 420명의 인력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집회 시작 전 격앙된 반응을 보인 일부 참가자를 제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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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이 오는 16일 오후 4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을 개최한다.
미래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지방자치 미래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분야별(행정ㆍ재정ㆍ기술ㆍ미래예측ㆍ교육ㆍ국토 등)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 전문가 약 20명이 참석한다.
`지방자치미래비전 2040` 포럼은 20~30명의 분야별(행정ㆍ재정ㆍ기술ㆍ미래예측ㆍ교육ㆍ국토 등) 전문가들이 소통하며 미래 이슈를 발굴하고 대응 방향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제2차 포럼은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의 주재로 진행됐고 미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제3차 포럼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이 지방자치의 영향변수와 미래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포럼위원들 간 논의를 통해 미래전략 및 세부 과제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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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직원들에게 수차례 폭행ㆍ폭언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71)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달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ㆍ김선희ㆍ임정엽)는 상습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시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의 명령을 내렸다.
이 전 이사장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일하는 직원 9명에게 총 22차례 소리를 지르거나 욕하고 발로 찬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법원은 이 전 이사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전 이사장은 대기업 회장의 배우자라는 지위에 있는 반면 피해자들은 운전기사나 자택 관리자 등으로 이 전 이사장의 부당한 행위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지위였다"라며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전 이사장이 고령의 나이인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전 이사장이 범행에 대해 본인 책임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해 피해자들도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순간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범행했을 뿐 계획적이거나 특정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 폭력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심하진 않으며 이 전 이사장에게 동종 전과가 없다"라며 "이 전 이사장이 만 71세라는 점과 앞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좀 더 성찰해 반성할 필요도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이사장은 앞서 필리핀인 6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초청해 가사도우미로 불법 채용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명품백 등 개인물품을 밀수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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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산림청은 이달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아침가리 계곡 숲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침가리는 인제군 방태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삼둔(살둔ㆍ월둔ㆍ달둔) 사가리(아침가리ㆍ적가리ㆍ연가리ㆍ명지가리) 중 하나로 오지에 위치한 산골이다.
아침가리는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심산유곡(深山幽谷)의 비경을 담고 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특히 방태산의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해 20km를 흘러 방태천으로 들어가는 아침가리 계곡은 시원한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으로 인해 여름철 피서지로 꼽힌다.
이곳엔 너도바람꽃, 복수초, 얼레지, 참꽃마리, 산꿩의다리, 금강초롱 등 1320종의 야생화가 자생하며 열목어, 수달, 족제비 등 희귀동물이 서식한다. 또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피나무, 분비나무 등 다양한 식물군락이 혼생해 천연 숲을 이루며, 우리 고유의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 근거리에는 방태산자연휴양림, 방동약수, 점봉산 등이 있다.
최근 아침가리골이 전국으로 소개되고 명성을 얻으면서 탐방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기관에서는 천연림을 포함한 희귀ㆍ특산식물 등 생물자원 보호를 위한 관리대책을 추진 중이다.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조심 기간에 아침가리 계곡 주변 국유림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인제군에서는 아침가리 계곡을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로 지정ㆍ운영해 일부 구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도보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등산걷기(트레킹)지원본부에서는 백두대간탐방로 아침가리 구간에 대해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사전예약 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박현재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계곡과 숲에서의 휴식을 권한다"면서 "맑은 물과 녹음이 어우러진 아침가리 계곡 숲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좋은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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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백제 사비도읍기의 왕실묘역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 사비기 왕릉의 본 규모 확인에 성공했다.
15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부여 능산리 고분군(사적 제14호)에 대한 지하물리탐사 끝에 백제 사비기 왕릉의 배치와 규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백제 후기 능원의 종합적인 학술연구를 진행하고자 부여 능산리 고분군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의 첫 단계로 2014년부터 지난해인 2019년까지 묘역 중앙부와 진입부를 대상으로 지하물리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각 봉분의 외곽에는 호석으로 판단되는 이상체 반응이 확인됐는데 이를 통해 사비기 백제 왕릉의 봉분은 현재 복원ㆍ정비된 지름 20m 규모보다 훨씬 크게 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탐사결과 왕릉의 배치는 동하총과 중하총, 서상총과 서하총, 중상총과 동상총이 각각 두 기씩 모여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두 기씩 모여 있는 것으로 보아 왕과 왕비의 무덤이 함께 조성되었거나 가족단위로 무덤이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백제 사비기 왕릉군으로 백제 능원제도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로 주목되어 왔다. 특히, 고분군의 서쪽에 있는 능산리 사지(능사)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이 출토된 바 있다.
이 지역에 백제 고분들이 있다는 사실은 1757년 제작된 `여지도서`에도 능산으로 표시된 것으로 보아 조선 시대에도 이미 인지한 점이 드러났다.
발굴조사는 1915년 일본인인 구로이타 가쓰미와 세키노 다다시, 1917년 야쓰이 세이이치가 처음 실시했지만 정식보고서도 없이 간단한 설명과 사진 몇 장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현재는 1966년 보수공사 중 조사된 7호분과 함께 총 7기의 고분이 정비됐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국립부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해 능산리 고분군중 동하총(1호분) 내부 관대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능산리 중앙고분군의 전체 시굴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러한 조사를 통해 고분간의 선후관계가 확인된다면,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사비기 왕릉의 주인과 백제 후기 능원의 모습을 밝혀내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제 주요 고분들에 대한 조사를 꾸준히 하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8년에는 익산 쌍릉(사적 제87호)에서 출토된 인골을 연구해 백제 무왕과의 개연성을 확인했고 2019년에는 공주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에 대한 정밀 현황조사와 지하물리탐사를 통해 무령왕릉 주변에 백제 고분이 다수 분포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올해 10월 발간하는 `고고 물리탐사 Ⅵ`에서는 그동안 수행한 이들 백제 주요 고분들의 지하물리탐사 결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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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물기술 표준 인ㆍ검증 선진화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물기술 표준화 실행계획(로드맵) 수립 및 인ㆍ검증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물시장 규모 800조 원 시대를 맞아 국내 물기업 경쟁력 강화 및 물산업 진흥 기반 마련을 위해 물기술 분야 표준개발 및 인ㆍ검증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을 비롯해 물 분야 관계자가 참석한다.
포럼은 `물기술 표준화 실행계획 수립`에 이어 `물기술 인·검증 선진화 방안` 등 2개의 주제에 대한 발제와 참석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안성환 한국물기술인증원 부장은 표준을 활용해 국내 주요 물기술의 수준을 분석하고 국제적 수준으로 기술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물기술 표준화 실행계획 추진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물환경학회에 속한 최영균 충남대 교수는 물기술 관련 국내외 주요 인ㆍ검증 제도의 현황을 소개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국내 인ㆍ검증 제도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밑그림을 제시한다.
토론 및 질의응답은 윤주환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협회 관계자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와 물산업 발전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세계 물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표준 및 인ㆍ검증이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포럼이 국내 표준 및 인ㆍ검증 제도의 국제적 신인도 확보 전략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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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판매 중인 대마씨유가 THC 기준을 초과한 점을 적발해 후속 조치에 나섰다.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 등 판매업체인 `아임유어스킨(서울 서초구 소재)`이 수입ㆍ판매한 미국산 `햄프씨드오일(대마씨유)`에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상기 미국산 `햄프씨드오일(대마씨유)`을 소분한 제품과 상기 제품을 원료로 사용해 국내에서 제조한 `고박사 헴프씨드 오일(대마씨유)`에서도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제품 역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11월 30일인 미국산 `햄프씨드오일(대마씨유)` 및 소분 제품, `고박사 햄프씨드 오일(대마씨유)`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 조치와 해당 제품이 회수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 중으로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신고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광고ㆍ판매하는 식품을 구매할 경우 질병 치료 효능ㆍ효과 등의 부당한 광고 행위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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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ㆍ이하 콘진원)이 함께 온라인 토론회 `코로나19 이후, 콘텐츠를 말하다`를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진행하며,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소비 등 산업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음악ㆍ영상ㆍ웹툰 등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시도를 중심으로 콘텐츠산업의 변화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콘진원 이양환 정책본부장이 `코로나19 이후 콘텐츠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시제이 이엔엠(CJ ENM) 김현수 국장과 구글코리아 김용우 매니저가 온라인 비대면 대중음악 공연 등 콘텐츠산업의 변화상과 새로운 시도를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각 분야 및 주제별 업계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가 코로나19 이후 콘텐츠산업의 환경 변화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와 정책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문도 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콘텐츠산업 매출ㆍ고용 불안 등 산업 위축이 우려되는 한편, 비대면 사회에서 게임ㆍ영상ㆍ웹툰ㆍ음악 등 온라인 기반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를 조망하고, 혁신과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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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배달 업무에 전기이륜차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배달대행업계,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업계 등이 참여하는 `그린배달 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우아한청년들, 메쉬코리아, 바로고, 로지올, 쿠팡,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배달대행 플랫폼 업계와 대림오토바이, 와코모터스, 바이크뱅크, 무빙 등 전기이륜차 업계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삼성SDI, LG화학 등 배터리 업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그린배달 서포터즈는 앞으로 관련 업계가 서로 협력해 배달기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하는 등 전기이륜차 사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배달대행에 전기이륜차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충전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이 도출됐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휴게시설이나 도로변, 상가 밀집지역 등에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테스트용 전기이륜차 보급 ▲이륜차ㆍ배터리 성능 개선 ▲충전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 1만 대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면 연간 2만 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축되는데 이는 약 2000ha에 이르는 소나무 숲이 조성하는 효과"라며 "그린배달 서포터즈는 최근 전자상거래 증가 추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대행산업을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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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청와대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직접 피소 사실을 통보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는 관련 내용을 박 전 시장에게 통보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 전 시장이 지난 9일 새벽 청와대의 통보로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알게 됐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뒤 잠적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조만간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이 사건이 중요한 사건인 데다 포렌식을 하라는 담당 검사의 지시도 있었다"며 "다만 박 전 시장의 장례 절차가 아직 남은 점을 고려해 며칠 시간을 두고 유족과 포렌식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박 전 시장이 발견된 장소에서 나온 휴대전화 1대를 보관하고 있다. 기종은 신형 아이폰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번호 해제 작업은 경찰청 분석팀이 맡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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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학교 급식이 전면 중단됐다.
14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 서구 왕길동ㆍ당하동ㆍ원당동ㆍ검암동ㆍ마전동에 있는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의 급식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수돗물에서 유충이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곳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서 급식과 수돗물 음용을 모두 중단하고, 대체 급식 등을 하도록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서구 지역 학교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청 등과 추가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 학교들은 자율적으로 대체 급식을 하거나 단축 수업 등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급식 중단 조치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에 서구 당하동과 원당동 등지에서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신고 12건이 접수됐다.
인천시는 이번에 발견된 유충이 여름철 기온 상승 시 물탱크나 싱크대처럼 고인 물이 있는 곳에 발생하는 종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게 된 원인을 조사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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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날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두 나라`에서 나왔다며 간접적으로 미국과 브라질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을 통해 "전날 전 세계에서 23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됐다"며 "이 가운데 10개국에서 80%가량이 나왔고, 그 중 50% 정도는 두 나라에서 나왔다"고 특정 국가에서의 집중 발생을 언급했다.
WHO의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 세계 신규 확진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6만6218명)과 브라질(4만5048명)이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솔직히 말해 너무 많은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지도자들의 엇갈린 메시지가 대응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신뢰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도자들의 부적절한 코로나19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여전히 제1의 공공의 적이지만, 여러 정부와 국민의 행동이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가 중국 편향적이라는 불만을 제기하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에게 3문장 길이의 탈퇴서를 제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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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팀 `팀닥터` 안주현 씨(45)가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지방법원 영장전담 재판부(강경호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안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씨는 고 최숙현 선수 등 경주시청 소속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와 함께 여자 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그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이 없음에도 `팀닥터`로 활동하며 선수들에게 의료 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안씨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가기 전 성추행 혐의 등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 행위 사건이 알려지자 잠적했던 안씨를 지난 10일 대구광역시에서 체포한 뒤,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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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음주운전으로 연달아 충돌사고를 내고 투신한 5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14일 부산광역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58분께 A씨는 SM5 승용차를 운전해 서구 남부민동의 찜질방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또 다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고, 인근 주차장의 차단기와 충돌했다.
이에 주차장 관리인 B씨가 쫓아오자 A씨는 차량에서 내려 300m가량 달아나 빌라 4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했지만, 바지가 못에 걸려 떨어지지 않았다.
B씨는 매달려 있는 A씨를 붙잡고 있었고, 이어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설득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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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마스크 공적 공급 종료에 따라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
14일 식약처는 마스크의 매점매석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마스크의 시장 공급 상황을 악용한 매점매석 행위와 가격폭리 등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식약처 매점매석대응팀은 마스크 제조ㆍ유통업체의 생산ㆍ공급량과 신고센터 접수 내용 등을 분석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시 매점매석 행위, 신고 의무 미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고 매점매석 등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불안 심리를 악용해 자행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 철저하게 단속할 예정이다"며 "국민들은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반드시 매점매석 신고센터에 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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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미생물균주 활용을 통해 벚나무 식물병 방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3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지자체와 함께 벚나무류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이달 14일에 경상남도 하동군과, 같은 달 22일 전라남도 구례군과 각각 해당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벚나무류(왕벚나무, 산벚나무 등)에 발생하는 갈색무늬구멍병 등의 식물병 억제 효과가 뛰어난 자생미생물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를 발굴하고 2017년 12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 심어진 가로수는 약 823만 그루이며 이 중 벚나무류는 18.6%인 153만3000그루로 거리의 미관 및 도시 생태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하동군의 벚나무류에 발생하는 갈색무늬구멍병 등의 방제를 위해 균주를 사용한 방제기술을 본격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는 벚나무 잎이 빨리 떨어지는 원인인 갈색무늬구멍병과 세균성구멍병 등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과 민간나무병원에서 사용되는 농약(만코제브 수화제)과 유사한 효과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굴한 미생물 방제기술을 활용해 벚나무류 식물병의 친환경적 관리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지역의 생태ㆍ관광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적 관리ㆍ보전을 위한 기술지원 ▲관측(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지원 ▲생물자원 적용연구를 위한 관리지역 방문 협조 등이다.
전남 구례군의 섬진강벚꽃길과 경남 하동군의 십리벚꽃길은 대표적인 벚꽃 관광지로 지속적인 자연경관 보전이 필요하다. 특히 십리벚꽃길은 주변에 녹차밭이 있는 무농약 청정지역으로 화학물질로 구성된 기존 농약 방제에 어려움이 많았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례군과 하동군의 벚나무류의 친환경 방제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벚나무류 가로수의 친환경적 관리ㆍ보전에 노력한다면, 도시생태계의 회복은 물론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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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한강ㆍ낙동강 수계 정수장 운영비용 지원을 향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14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및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1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수도사업자의 정수장 운영비용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지원해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수돗물 안전관리의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는 한강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중 심미적 영향물질인 지오스민과 2-메틸아이소보르네올이 일정 기준 초과 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오스민은 원수의 흙냄새, 2-메틸아이소보르네올은 곰팡이 냄새를 일으키며, 고도정수 처리 시 90% 이상이 제거된다.
개정 전에는 조류경보 기간 중 조류제거를 위한 정수 비용만을 지원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냄새 원인물질에 대한 정수비용도 지원된다.
낙동강은 총유기탄소량(TOC)이 약간 좋음 등급 초과 시 정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총유기탄소량은 물속의 유기물질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탄소의 양을 말하며 난분해성 유기물질 측정에 용이하다. 개정 전에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과불화화합물의 일정 기준 초과 및 조류경보발령의 경우에만 정수 비용이 지원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본류에서 하천수를 취수해 수돗물로 공급하는 지역이 많은 낙동강 유역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이번 지원 확대로 수돗물의 안전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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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본토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중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달 13일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경기 오산시 공군기지에 입국한 미군 2명에 이어 지난 8일부터 4차례에 걸쳐 별도 민항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1명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라며 "이후 캠프 험프리스나 오산 공군기지의 격리시설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앞서 지난 2월 첫 확진이 발생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70여 명으로 추산됐다. 그 가운데 35명이 이달 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주한미군 측은 미국에서 출발하기 전 발열 검사와 문진표 작성 등 기본적인 증상을 확인하고, 입국 이후에는 별도 교통편 이용, 유전자증폭(이하 PCR) 검사, 격리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CR 음성 확인서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검사ㆍ의료기관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달 2일 군내 누적 확진자 58명이 전원 완치됐으며 지난달(6월) 10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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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ㆍ이하 진흥원)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청년문화공간 주(JU)동교동(서울 마포구) 니콜라오홀에서 도서정가제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은 제한한다.
도서정가제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제22조에 의거, 판매하는 모든 간행물에 정가를 표시하고 최대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출판시장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의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과다한 출혈 경쟁을 방지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2020년 11월 도서정가제 검토 시한을 앞두고 민관협의체를 통해 이해 당사자 간 도서정가제 개선을 논의해왔다. 특히 급변하는 전자출판물 시장의 이해관계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는 전자출판계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도서정가제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논의 경과와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정가제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이해 당사자 간 자유 토론을 통해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도서정가제를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듣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 결과와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서정가제 도입 취지를 잘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고, 법 개정 필요 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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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와 한국고대사학회(회장 이수훈)가 이달 16일과 17일 이틀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통일신라의 궁원지, 동궁과 월지의 조사와 연구 -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는 신라 왕경이나 월성, 혹은 유적의 정비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뤘던 적은 많았지만 문헌과 고고학의 시각에서 그 실체를 살펴본 적은 없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헌과 고고학적인 관점에서 동궁과 월지를 종합적으로 짚어보는 최초의 자리로서 1970년대 조사 성과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궁의 영역과 연못지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새롭게 논의될 내용과 앞으로 진행될 조사, 정비, 활용 방향까지 가늠해볼 계획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이틀에 걸쳐 총 7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첫째 날인 오는 16일에는 `통일신라 궁원지의 조사ㆍ연구ㆍ보존`이라는 주제로 3개 발표가 진행된다. 동궁과 월지의 연구사적 회고와 조사전망을 제시한 ▲ `동궁과 월지` 조사ㆍ연구의 현황과 과제(이상준ㆍ前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를 시작으로 ▲ `동궁과 월지의 발굴조사 성과와 건물지 배치 및 공간구획 검토`(김경열ㆍ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세계유산으로서 동궁과 월지의 가치와 보존(양정석ㆍ수원대학교)이 발표된다.
둘째 날인 이달 17일에는 `문헌기록 속 동궁과 월지, 공간ㆍ구조ㆍ범위`를 주제로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동아시아 속에서 신라 동궁의 체계와 구조 등을 비교한 ▲ 신라 동궁과 고대 동아시아 동궁 체계 비교 검토(이재환ㆍ중앙대학교)를 시작으로 ▲ 신라 동궁의 구조와 범위(이동주ㆍ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 신라 월지궁의 성격과 동궁의 위치(이현태ㆍ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 ▲ 안압지 출토 목간 연구동향 및 검토(하시모토 시게루ㆍ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들과 토론자 그리고 학회 참석자가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져 동궁의 기능, 위치, 영역, 동궁과 월지궁의 관계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대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통일신라 왕궁으로서 동궁과 월지의 고고ㆍ역사적 성격 규명과 신라왕경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ㆍ연구성과의 공유와 신라왕경 연구의 학제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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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장대비가 이어지면서 행정안전부가 빗길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최근 잦은 호우로 빗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동안 빗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7만6117건이며, 사상자는 11만8739명(사망 1712명, 부상 11만7027명) 발생했다.
특히 이달은 장마 등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연간 발생하는 빗길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은 14%(1만728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교통사고 중 맑은 날씨를 제외한 기상 상태가 안 좋을 때의 교통사고 비율을 살펴보면 비가 올 때가 69%로 가장 많다.
또한 사고의 절반은 안전의무 불이행(55%ㆍ4만1876건)으로 발생했고 다음은 신호위반(13%ㆍ9535건), 안전거리 미확보(9%ㆍ7009건) 순으로 발생했다. 도로별 사고는 특별광역시 도로(40%ㆍ3만470건)와 시 도로(33%ㆍ2만5479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고속국도(2%ㆍ1826건)는 가장 낮았다.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요령을 잘 지켜야 한다.
비가 올 때는 운전자의 시야가 한정적이고 도로가 미끄러워 위험한데 자칫 휴대전화 사용이나 디엠비(DMB) 시청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비가 올 때는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수막현상으로 자동차 바퀴가 미끄러지기 쉽고, 자동차 정지거리도 평소보다 길어져 위험하니 평소보다 20% 정도 감속 운행해야 한다. 빗길에서는 낮에도 전조등과 안개등을 모두 켜 시야를 확보하고 상대차 운전자에게 내 위치를 알리도록 한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릴 때는 평소보다 감속운행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비가 올 때 키 작은 어린이 보행자는 운전자가 쉽게 인지하기 어려우니 눈에 띄는 밝은 색 옷을 입고, 아이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투명 우산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13 · 뉴스공유일 : 2020-07-14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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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합천창녕보 수위가 낮아져 넓어진 모래톱에서 번식 중인 둥지 2곳이 발견됐다.
지난 12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상류 지역 모래톱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목물떼새가 둥지를 틀어 알을 낳고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5월 초 산란기 어류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합천창녕보 수위를 조절했다. 이 과정에서 상류 지역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정밀조사를 실시하던 중 흰목물떼새의 서식을 확인한 것이다.
흰목물떼새는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종으로 국내에서도 드물게 발견되는데 하천변 모래톱ㆍ자갈밭에만 둥지를 짓고 알을 낳는다. 하천이 개발되고 모래톱이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
이번 조사 결과, 합천창녕보가 개방된 후 수위가 낮아지면서 상류 지역(회천)에서 증가한 모래톱 면적은 축구장의 22배 정도로 나타났다. 이곳에 드러난 모래톱에서 흰목물떼새가 둥지를 틀고 번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아울러 조사구간 내에 4마리 이상의 흰목물떼새 성조가 서식하며 2개의 둥지와 둥지별로 4개의 알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조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한 달간 알을 품었고 지난 5월 말~지난달(6월) 초 사이에 알이 부화해 새끼들은 최근 둥지(이소)를 떠났다.
김영훈 환경부 4대강 조사ㆍ평가단장은 "이번에 발견된 흰목물떼새는 전세계 약 1만 마리에 불과해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멸종위기종"이라며 "합천창녕보 주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등 생태계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이를 고려한 개방ㆍ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13 · 뉴스공유일 : 2020-07-14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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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바이오의약품 데이터 완전성 평가기준이 명확해져 관련 조사ㆍ단속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기준`을 확정하고 이를 조사ㆍ단속 시 처벌의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기준은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의 총 109개 항목이 해당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평가지침을 업계에서 이행하도록 행정지시 했고 행정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데이터 조작 시도ㆍ행위로 간주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제조업체는 행정지시에 따라 다음 달(8월) 16일까지 식약처가 마련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에 적합하도록 관련 기준서에 반영해야 하며 해당 기준을 반영한 기준서의 시행일을 오는 8월 17일부터 적용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평가지침에 따른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보툴리눔 제제 제조업체를 우선으로 오는 11월경 현장 점검하고 2023년까지 점검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13 · 뉴스공유일 : 2020-07-14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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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PCㆍ스마트폰ㆍ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로 편리하게 민원상담 및 설명회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다.
13일 식약처는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비대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확대해 접근 편의성을 높였으며 여러 명이 함께 화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현해 각종 회의, 설명회, 공청회 등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 수립 과정에 있어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온라인 비대면 민원상담은 식약처 홈페이지 `통합상담예약`을 통해 신청한 뒤 미팅 번호 등을 부여받아 PC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는 방법으로 상담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방문상담을 포함해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온나라 PC 영상회의`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심사ㆍ평가, 지도ㆍ점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13 · 뉴스공유일 : 2020-07-14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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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활동성이 뛰어나 모든 세대가 즐겨 입는 의류 중 하나인 청바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7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청바지 30개(아동용 15개, 성인용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생후 3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입는 청바지는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을, 14세 이상이 입는 청바지(이하 성인용)는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에 따라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유해물질 시험결과, 조사대상 청바지 30개 중 4개(13.3%) 제품에서 인체발암물질인 아릴아민(벤지딘) 또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니켈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성인용 1개 제품의 옷감 및 주머니감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2.7배 초과하는 아릴아민(벤지딘)이 검출됐고, 3개 제품(성인용 2개, 아동용 1개)은 피부에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부위인 스냅 뒷단추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6.2배 초과하는 니켈이 검출됐다.
또한 조사대상 30개 중 성인용 청바지 1개 제품의 옷감에서 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가 2021년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유럽연합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안전기준을 3.9배 초과해 검출됐다.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인 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는 현재 `유아용ㆍ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에서는 함량을 제한하고 있으나, 성인용 의류 등이 포함된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에는 함량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유럽연합이 세탁 가능한 모든 섬유제품에 대해 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의 함량을 제한할 예정인 바,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용 섬유제품에 대한 관련 기준의 마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청바지와 같은 섬유제품에는 섬유의 혼용률ㆍ취급상 주의사항ㆍ주소ㆍ전화번호ㆍ제조자ㆍ수입자명ㆍ제조국명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지만 조사대상 30개 중 11개(36.7%, 성인용 6개ㆍ아동용 5개) 제품이 이를 일부 누락해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안전ㆍ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으며,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하고 품질 및 표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청바지에 대한 관리ㆍ감독 강화 ▲가정용 섬유제품에 대한 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 기준 마련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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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덕수궁 석조전 관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3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방현기)는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덕수궁 석조전을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 VR(가상현실) 관람` 서비스를 이날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5GX 점프 VR`은 별도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영상을 볼 수 있는 앱으로 지난해 출시된 이후 앱 내에 인기 e스포츠나 게임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번 석조전을 시작으로 문화재 분야로도 콘텐츠가 확대되고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석조전 VR 앱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중화전, 실제 관람에서도 내부 관람이 제한됐던 함녕전과 석어당 내부를 가상공간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점프 VR` 앱을 내려 받으면 덕수궁의 역사와 배경을 안내자의 해설로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360도로 돌아가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 못지않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보고자 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석조전의 원하는 장면이 자유롭게 눈앞에 펼쳐진다.
황제가 앉았던 의자에 직접 앉는 가상체험도 할 수 있고 중화전 천장의 용무늬 장식과 석조전 황실 침실에 놓인 옛 가구들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2월부터 덕수궁 실내시설인 석조전 내부와 중명전 관람이 중지된 바 있다. 지난 5월 29일부터는 궁궐 전체 관람도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1~6월 덕수궁 누적 관람객 수는 약 4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적극행정 차원에서 선보이는 이번 덕수궁 VR 관람 서비스는 이렇게 중단된 궁궐 관람을 대체하는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문화재 관람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덕수궁관리소와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3월 덕수궁 내 12개 궁궐 건물들과 약 6만1200㎡에 달하는 궁궐 공간을 스마트폰을 통한 증강현실로 즐길 수 있는 `점프 AR(Jump AR)` 앱 서비스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덕수궁 석조전을 관람하고 황제가 거닐었던 공간을 체험하는 경험을 가져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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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재포장 금지 세부지침 마련을 향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10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재포장 금지 제도의 세부지침에 대해 산업계, 소비자단체 등 현장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기 위한 분야별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재포장 금지 제도는 제품을 제조ㆍ수입하는 자나 대형 매장에서 포장된 제품을 판매하는 자가 이미 포장돼 생산된 제품을 다시 포장해 제조ㆍ수입ㆍ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이를 통해 불필요한 포장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 분야별 협의체는 ▲식품 제조업 ▲기타 제품 제조업 ▲유통업(온ㆍ오프라인) ▲소비자단체 등 4대 분야별로 구성됐으며, 관련 협회와 참여를 희망하는 개별 업체를 포함해 총 8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올해 8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재포장 금지 제도 세부지침에 관한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체는 이달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위드 스페이스에서 첫 기획 회의를 갖고, 협의체 구성ㆍ운영 및 세부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기획 회의 이후 협의체는 4대 분야 별로 각각 회의를 개최해 각 분야별 의견을 취합하게 된다.
환경부는 분야별 협의체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등이 추가로 참여하는 확대 협의체에서 검토하고,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세부지침(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폐기물의 처리가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된 엄중한 현실에서 불필요한 포장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재포장 금지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분야별 협의체 구성ㆍ운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재포장 금지 제도가 원활히 시행돼 본연의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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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내 독도 관련 기관이 소장한 독도 관련 고지도 326점이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국내 독도 유관 기관 소장 독도관련 고지도 현황조사 및 DB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국내 독도 관련 기관이 소장한 독도 관련 고지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독도재단은 1500~1910년에 간행돼 독도 유관 기관, 대학 부설 연구소 등에 있는 약 1000점의 독도 관련 동ㆍ서양 고지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독도재단은 이를 통해 10여 개 기관에 326점의 독도 관련 고지도가 소장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소장 기관의 협조에 따라 고지도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지도에 대한 설명과 시대 및 역사적 배경, 지리적 정보 등을 작성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국내외 독도 관련 단체나 개인 등이 소장한 고지도를 추가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영토주권 강화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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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에 대해 이어 추가적으로 환매가 중단되는 펀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을 계기로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자산운용사 52곳과 펀드 1786개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당시 사모사채 편입 비중, 자산과 만기의 불일치, 개인투자자 비중 등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돼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된 운용사는 총 10곳이었지만,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이유로 현장 검사에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취했다.
금감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는 투자제안서와 달리 부실 사모사채 등을 사들인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6월 12일 현장검사 사전 통보서를 보냈지만 옵티머스는 그로부터 5일 만인 지난 6월 18일에 약 380억 원 규모의 환매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까지 환매가 중단된 투자금은 총 1000억 원이 넘는다.
유관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고려했을 때 옵티머스자산운용과 함께 서면검사를 받았던 나머지 4곳에 대한 정밀한 현장검사도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 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대책 중 하나로 마련했던 `사모펀드 전수 검사반`이 이달 중 발족하면, 이들 4곳부터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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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안정성 확인에 성공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은 "모스크바 세체노프 의대 산하 약품임상연구센터가 이날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완료했다"면서 "시험 결과 백신의 안정성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ㆍ미생물학 센터` 전문가들이 개발한 것으로 지난 6월 18일에 총 18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이뤄졌고, 이어서 지난 6월 23일 다른 20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실시됐다. 두 번째 실시된 그룹의 자원자들에게는 백신의 양을 늘려서 접종했다.
이들에게는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흔히 있을 수 있는 초기의 체온 상승 외에 다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자들은 오는 15일과 20일에 각각 퇴원하며, 퇴원 후에도 한동안 계속해서 통원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에 보고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3만370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가 기록됐던 지난 10일 22만8000명보다 약 2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확진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섰다. 13일 월드오미터 통계에 따르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04만1719명이며, 사망자는 57만 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29만75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브라질이 186만4681명, 인도가 84만9553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도 미국으로 여태까지 총 13만5171명이 사망했으며, 이어서 브라질 7만2100명, 영국 4만4904명 순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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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서울시 직원 A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입장을 밝혔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재련 변호사가 고소인 A씨를 대리해 참석해, A씨의 피해 사실과 고소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A씨가 비서직을 수행하게 된 경위에 대해 "피해자는 공무원으로 임용돼 서울시청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근무하던 중, 서울시청의 연락을 받고 면접을 봐 약 4년간 비서로 근무했다"며 "피해자는 시장 비서직으로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넷상에서는 피해자가 사직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피해자는 이 사건 피해 발생 당시뿐만 아니라 2020년 7월 현재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범행은 피해자가 비서직을 수행하는 4년 동안, 그리고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 이후에도 지속됐다"며 "범행 발생 장소는 시장 집무실과 집무실 내 침실 등이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상세한 방법은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피해자에게 `둘이 셀카를 찍자`며 피해자에게 신체를 밀착하거나, 무릎에 나 있는 멍을 보고 `호` 해주겠다며 무릎에 자신의 입술을 접촉했다"고 전했다.
또한 "집무실 안 내실이나 침실로 피해자를 불러 `안아달라`고 신체적 접촉을 했다"며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해 지속적으로 음란한 문자나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해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이 A씨의 입장문을 대독하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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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궁궐과 왕릉이 휴관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이 모습을 대신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5월 29일 이후 휴관하고 있는 궁궐과 왕릉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담은 사진 6점과 동영상 6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공개하는 자료는 휴관으로 관람객이 없는 궁궐과 왕릉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풍경들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다.
촬영자들이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궁과 능에서 일하는 문화재청 직원들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들이 휴관 기간 중에 궁궐과 왕릉 곳곳의 시설 정비와 청소 등을 하다가 마주친 동물들이나 일상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 것들이다.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왕릉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진과 영상을 공모했으며, 이번 공개작들은 공모로 선정된 수상작들이다.
해당 사진과 영상들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궁능유적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종묘 연못가로 소풍 나온 너구리 가족`, `경복궁 경회루 앞에서 조용히 산책을 즐기는 오리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겼고, 사진으로는 홍유릉에서 포착된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 속 새알들과 경복궁 경회루에서 포착된 왜가리 등을 볼 수 있다. 궁궐의 일상모습으로는 `경복궁 태원전 지붕 위 잡상` 과 `창경궁 명정전의 답도`를 볼 수 있다.
촬영한 직원들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궁궐과 왕릉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장점을 살려 일상적이면서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풍경을 생동감 있게 전해 연출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궁궐과 왕릉 풍경을 담았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이번 영상과 사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또 하나의 작은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13 · 뉴스공유일 : 2020-07-13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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