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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9세기에서 10세기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慶州 味呑寺址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28호로 지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미탄사지 삼층석탑의 제작 시기는 9세기 혹은 10세기 초로 짐작된다. 이 시기에는 앞 시대보다 석탑의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지만 미탄사지 삼층 석탑은 드물게 규모가 큰 편으로,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이 변화하는 과도기적 요소를 지녔다.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높이 6.12m의 규모에 총 35매의 부재로 구성됐다.
기단부와 탑신부(塔身部, 몸돌)의 일부 부재가 소실된 채 방치돼 있다가 지난 1980년 남은 부재들을 활용해 복원됐다. 소실된 부재는 새 부재를 치석(治石, 돌을 다듬음)해 조립했다.
미탄사(味呑寺)는 삼국유사에 황룡사 남쪽에 위치한다고 기록돼 있어 고려 후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지(門址)도 2차례 이상 중건된 것으로 확인된다.
문화재청은 "파손되고 결손된 부재는 새 재료로 보강ㆍ보충해 구 재료와의 이질감은 있지만 최초로 신라석탑 기초부의 형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한 석탑이라는 점과 그 형태가 정연하고 적절한 비례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일반적인 석탑의 판축(板築)기법과 달리 잡석(雜石)과 진흙을 다져 불을 지피는 방식으로 한 단이 완성될 때마다 굳히면서 쌓아나가는 기초부의 판축 축조방식을 사용한 점이나 기단부 적심(積心) 내에서 지진구(地鎭具)가 출토된 점 등 특이하고 학술적인 의미가 있어 한국석탑에 관한 연구에 실증적 자료로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된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이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소유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1-12 · 뉴스공유일 : 2017-01-12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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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9일(목)오전9시30부터~오후4시30분까지 충남도청 공무원 60명이 참여하여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국민운동 네 번째 테이프를 끊었다. 충청남도(허승욱 정무부지사) 도청에서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대한적십자사와 9월7일 MOU를 맺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네 번째로 진행했다.
충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헌혈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충남도청 헌혈차량에 탑승하여,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상임대표 장원석, 사무총장 윤 현과 헌혈하는 도청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설명 : (왼쪽)장원석상임대표, (가운데)최문희사무관-612회의 헌혈자, (오른쪽)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사진설명 : 헌혈을 격려하는 허승욱정무부지사(오른쪽)와 장원석상임대표(왼쪽)]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헌혈에 충남도가 앞장서고 있는데, 특히 최문희 사무관의 경우는 헌혈 612회로 충남도에는 이런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장원석 상임대표는 “오늘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네 번째로 참여해 주신 충남도청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허승욱 정무부지사에게 앞으로도 충남도가 헌혈에 더욱더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헌혈 현실은 전 국민의 약6%가 참여 한다고 한다. 직업별로는 학생54%, 군인14%, 회사원14%, 공무원2.3%, 사회지도층1%미만, 연령별로 보면 헌혈자의 78%가 10~20대인 반면 수혈자의 73%가 중 장년층이라고 한다.
사랑의 헌혈 도전릴레이 운동의 당위성으로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사무총장 윤 현은 사회지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헌혈을 적극 참여유도로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헌혈 수입국에서 혈액수출국으로의 전환을 위함과, 헌혈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물질이 아니므로 꾸준한 혈액 공급의 필요성을 어필하기 위해, 헌혈은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임과 유일한 방법임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국민운동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상임대표 장원석, 공동대표 윤은기, 박성규, 사무총장 윤현)는 지난 8년 동안 대한민국 성공포럼, 대한민국 국회 나눔포럼(원유철, 박주선, 주승용 국회의원 및 명사초청 등), 대한민국 성공대상, 대한민국 신창조인대상, 대한민국 CEO 독서대상, 대한민국 대표강사 33인, 대한민국 명강사 33인, 나는 명강사다, 러브라이스챌린지(사랑의쌀 기부 도전 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통일비전포럼(회장 박성규대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고문으로 원유철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박주선 국회의원이며, 홍보대사는 서재균, 정상근, 한한국이다.
최정범 전문기자 press@rocketnews.co.kr
뉴스등록일 : 2017-01-10 · 뉴스공유일 : 2017-01-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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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김민희, `홍상수`, `권해효`가 연속 등락하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 중이다.
불륜설 당사자인 주목 받는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만남, 그리고 배우 겸 사회운동가 권해효가 남자주인공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 권해효는 김민희와 함께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만능 배우' 권해효는 연극, 드라마, 영화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 시절 학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부채 의식으로 여러 사회 문제 참여로 갚아가고 있다"고 밝힌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더욱이 권해효는 북녘 어린이 영양빵 사업본부 홍보대사, 한국여성단체연합회 홍보대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계열 조선학교를 후원하는 '몽당연필'의 공동대표, 경기통일마라톤대회 홍보대사 등의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홍상수 감독의 신작은 스토리와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보다 감독과 배우의 관계가 핫이슈로 자리 잡은 상태에서 권해효라는 독특한 배우의 합세가 어떤 결과를 나을지 눈길을 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1-10 · 뉴스공유일 : 2017-01-10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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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11번째이자 새해 첫 촛불집회가 `세월호 1000일`을 주제로 서울 광화문 등 서울 도심과 전국 11개 지역에서 지난 7일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저녁 7시 집회 참가자들이 일제히 촛불을 끄는 `소등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 국민행동` 주도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주제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 학생들이 무대로 나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세월호 1000일을 맞는 9일을 이틀 앞두고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인양하라` 등 구호가 청와대를 넘어 울려 퍼졌다. 이날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 국민행동'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 전국에서 연인원 64만3000여 명이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집회에 앞서 `4ㆍ16 국민조사위` 출범식도 진행됐으며,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 보수단체들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에서 맞불집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여해 구호를 외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경복궁 앞에서는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산하 불교위원회소속으로 알려진 정원 스님이 분신을 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정원 스님은 지난해 1월에는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항의하며 외교부 청사에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1-09 · 뉴스공유일 : 2017-01-09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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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서울 서대문구 홍제1구역 재건축사업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 사업시행계획 변경에 성공해 사업 추진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은규)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에 대해 이날 인가했다고 고시했다.
변경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345-1(홍제동) 일대 3만8975㎡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건폐율 25.49% 이하, 용적률 248.7% 이하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18층 공동주택 10개동 819가구 등이 공급된다.
5일 조합 관계자는 "이달 9일부터 다음 달(2월) 8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 변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달 말께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는 3월 초 총회 이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고, 4월 인가를 받으면 곧바로 동ㆍ호수 추첨, 이주(5~6개월)에 나설 것이다. 올해 안으로 착공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1-05 · 뉴스공유일 : 2017-01-05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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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외국인투자기업과 같이 국내 기업도 새만금 국공유지를 100년간 대여할 수 있게 돼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3일) 기획재정부는 `2017년 기업 환경이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국공유지 장기 임대 특례규정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6월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그동안 외국인투자기기업과 그 협력 기업으로 한정됐던 국공유지 장기 임대 특례 규정을 국내 기업까지 확대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도 최장 100년 동안 새만금 국공유지를 임대할 수 있게 된다. 또 새만금 민간사업시행자의 잔여매립지 장기 임대를 최장 100년 동안 허용하고 우선매수청구권도 100년까지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만금사업 지역의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 높이 제한 등 도시 및 건축 규제 등도 별도로 규정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는 보전산지에 공장을 준공한 이후 5년 내에는 증축이 허용된다.
「산지관리법」상 산지전용허가를 통해 보전산지에 건설한 공장은 그동안 행위 제한으로 인해 증축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공장 준공 후 최대 5년 동안은 공장을 증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지관리법」상 특례 규정이 신설되면서 산지 전용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준주거지역과 인접한 상업지역 내 숙박시설 설치 기준이 완화되고 자연취락지구 내 자동차 관련시설 건축제한이 일부 풀린다. 기존에는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내 생활숙박시설 기준이 달라 준주거지역 내에 설치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이 오히려 준주거지역에 인접한 상업지역에는 설치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준주거지역과 인접한 상업지역 내 숙박시설에 대해 준주거지역 내 주택밀집지역 경계를 기준으로 해 설치를 허용하도록 기준을 통일했다.
한편 개정안은 자연취락지구 자동차 관련 시설 설치 제한(주차장ㆍ세차장 예외), 산업단지 내 도시계획시설 경정 절차 없이 도축장 설치 가능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1-03 · 뉴스공유일 : 2017-01-03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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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서울 서대문구 홍제1구역(재건축)의 사업시행계획 변경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은규)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지난 7일 공람ㆍ공고했다. 공람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345-1(홍제동) 일대 3만16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아파트 10개동 81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15일 조합 관계자는 "내년 1월 초 사업시행 변경인가 고시를 받게 된다면 빠른 시일 안에 관리처분 단계에 진입해 같은 해 2월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2-15 · 뉴스공유일 : 2016-12-15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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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정부는 글로벌 IT 기업 구글(Google)의 지도 국외 반출 신청에 대한 `지도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에서 "지도의 국외 반출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11월) 18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의 요지는 구글의 지도 반출 요청이 남북 간 대치 국면에서 안보 위험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글 위성 영상에 대한 보안 처리 등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보완 방안을 제시했으나 구글 측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음에 따라 지도 반출을 불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정부는 내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 없는 공간정보의 개방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기술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구글 측의 입장 변화 등으로 재신청이 있을 경우 재검토할 방침이다.
당초 안보와 통상 이슈 사이에서 각 부처가 줄다리기를 했던 상황에서 안보에 방점을 찍은 만큼 우려는 남아 있다. 특히 자국 산업 보호를 강조한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미국 정부의 통상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나아가 국내 IT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특히 구글이 지도 데이터 재신청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이 경우 협의체도 재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반대 진영에서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인 한국의 정밀 지도 해외 반출은 언제든 안보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지도 반출 논의 과정에서 구글의 여러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고 의혹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정부보다는 구글의 양보가 부족했다는 인식에 힘이 실리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2-02 · 뉴스공유일 : 2016-12-0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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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롯데건설이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경희궁롯데캐슬`의 분양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달 28일 롯데건설은 지난 25일 개관한 `경희궁롯데캐슬` 본보기 집에 개관 후 첫 3일간 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경희궁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아파트 4개동 195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1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는 전용면적 기준 ▲59㎡ 21가구 ▲84㎡ 80가구 ▲104㎡ 9가구 ▲110㎡ 6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서울 중심지인 종로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와 편리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이며 1ㆍ3ㆍ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도보권에 있다. 아울러 단지가 통일로와 접해 있어 내부순환도로 홍은ㆍ홍제나들목 접근성도 우수하다.
▲독립문초 ▲대신고 ▲한성과학고 등이 단지와 5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매동초 ▲덕수초 ▲경복고 ▲이화여고 등도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 대학 접근성도 좋다.
서울정부청사, 서울시청 등 여러 행정기관이 도보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 돈의문뉴타운ㆍ북아현뉴타운 사업이 마무리되면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서대문독립공원이 위치해 있어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전체 공급량의 약 83%가 서대문독립공원 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 북측으로는 인왕산이 위치해 있어 인왕산 숲길공원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경희궁롯데캐슬`은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로 뛰어난 인프라와 공원 조망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며 "직주근접성이 좋고 서울 강남ㆍ북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이 11ㆍ3 대책 대상 지역에 포함됐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격이나 청약 방법 등의 안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궁롯데캐슬`의 본보기 집은 용산구 한강대로 346(갈월동) 일대에 마련됐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12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그달 9일이며, 계약은 14~16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1월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1-28 · 뉴스공유일 : 2016-12-04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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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기자 · http://www.areyou.co.kr
대한민국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정치권이 탄핵 절차에 착수하면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서 비롯된 정국 혼란은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빠져들게 됐다.
지난 20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방검장ㆍ이하 특수본)는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지정해 수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검찰은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일괄 기소하며 박 대통령이 여러 범죄 사실과 공모 관계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로 전환했다. 검찰은 그동안 줄곧 박 대통령을 이번 사건의 `중요 참고인`으로 선을 그었지만 박 대통령의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나 피의자로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이 대기업들로부터 기금 명목으로 총 774억 원을 출연 받은 데 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또 아무런 권한이 없는 최씨에게 공무상 비밀 내용이 담긴 청와대 및 정부 문건이 넘어가는 데에도 박 대통령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간주했다.
이영렬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자료를 근거로 (박) 대통령이 여러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 공모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대한민국헌법」 제84조에 규정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때문에 기소할 수 없다"면서 "특수본은 이에 따라 대통령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의 핵심은 박 대통령을 최씨 등과 공모한 공범으로 본 것이다. 이는 대통령의 신분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것이기도 하다. 브리핑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혐의는 크게 직권남용과 강요, 공무상 기밀 누설 등 3개로 나뉜다. 이에 대해 검찰은 "99% 입증 가능한 부분만 적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박 대통령 측에 여러 날짜를 제시하며 대면 조사를 요청했지만 박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특수본은 지금까지 진행된 피의자와 참고인의 진술, 압수물 등 물적 증거를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혐의 여부를 판단했다고 이 본부장은 전했다.
검찰의 이 같은 발표에 청와대와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즉각 반발하며 검찰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같은 날 "검찰의 오늘 발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검찰) 수사팀의 오늘 발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인 증거는 무시한 채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서 지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정 대변인은 또 "대통령은 앞으로 진행될 특별검사(이하 특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서 본인의 무고함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론은 이 같은 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주장에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취재 결과, 대부분의 취재원과 누리꾼들은 현직 대통령의 피의자 전락에 참담하다는 심정과 함께 특히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만큼 끝까지 퇴진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라 대통령발(發) 정국 혼란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최순실 등의 기소를 위해 대통령 조사가 필요한 데도 불구하고 이를 스스로 걷어찬 것이 박 대통령이므로 뒤늦게 소명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부정한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게 국민 대다수의 의견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례에 없는 현직 대통령의 `검찰 불신임` 발언은 대통령 스스로 법치 체계를 무너뜨리는 초법적 행태라는 게 이를 바라보는 법조계의 대체적인 시각으로 파악됐다.
한쪽에서는 앞서 청와대가 홈페이지 `오보 괴담 바로잡기! 이것이 팩트입니다` 코너를 통해 최근 불거진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공백 ▲`통일은 대박이다`가 최순실 아이디어라는 의혹 ▲최순실의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 의혹 ▲대통령의 무속 신앙 신봉자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박 대통령 비하설 ▲대통령의 "잠이 보약" 발언 논란 ▲대통령의 대포폰 사용 의혹 ▲차움 이용 당시 `길라임` 가명 사용 등과 관련해 해명을 한 것이나 정 대변인이 지난 20일 "차라리 헌법상ㆍ법률상 대통령의 책임 유무를 명확히 가릴 수 있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하루빨리 이 논란이 매듭지어 지기를 바란다"며 사실상 탄핵을 유도한 점에 비춰 볼 때 `본질을 흐리고 시간을 끌어` 박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샤이 박근혜(박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현 분위기상 이를 대놓고 밝히지 못하는 숨은 지지층을 가리키는 말)`를 결집시키려는 꼼수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나아가 현 현법재판관 구성과 정치적 성향, 내년 예정인 헌법재판관 2명의 결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탄핵(안)이 헌재에 회부되더라도 가결 가능성이 낮고, 일각에서 제기된 대통령의 특검 임명 거부 카드를 차치하더라도 특검 수사 및 탄핵 절차 등을 고려할 때 시간을 끌면 사실상 임기를 다 채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대국민 기만`이라는 분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는 모양새라 오는 26일로 예정된 제5차 촛불 집회는 이전과 다른 규모와 성격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검찰은 특검 출범 전까지 박 대통령과 최씨 일당의 추가 범죄 수사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빠진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 수수와 아직 기소되지 않은 주요 관련자들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이 검찰의 대면 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천명한 만큼 그녀에 대한 강제 수사가 이뤄질지가 관심사다. 다만 불소추 특권 때문에 기소를 전제로 하는 긴급체포나 구속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검찰이 어떤 돌파구를 찾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당은 21일 제12차 비상대책위원 및 국민의원 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원내 교섭단체는 물론 정당 중 처음이다. 국민의당은 아울러 박 대통령에 대한 출국 금지 및 강제 수사를 검찰에 촉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날 의원총회를 열고 박 대통령의 탄핵(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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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제2부
김광수 2부작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 한 마리가 끄는 달구지, 소나 말 중 하나가 끄는 우마차, 근대 이전 인간이 가축에게 인격을 부여해가면서 만든 발명품이다. 사람과 소 혹은 말이 이체동심이 되어 자연친화적 농경생활과 일상생활, 가까운 읍내생활까지 가능하게끔 한 명품이다.
여유만만하고 안정감 있다. 느림의 미학도 있다. 생각만으로도 한가롭고 평화스럽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근세 중기까지의 모습이다.
자전거, 과도기적 발명품의 전형이다. 교통수단, 운반수단, 생업수단, 여가활용,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용도도 다양하다. 그러나 완전수동도 전자동도 아니면서, 수동보다도 자동보다도 어렵다. 근세 말에서 현대 초까지가 그렇다.
자동차, 현대의 총아다. 사람이 운전하고 차는 움직인다. 편하다. 다양하다. 그러면서도 빠르다.
조선나라, 대한제국, 식민지시대 조선국, 광복, 독립, 대한나라, 대한민주공화국 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6·25전란, 7·27휴전, 분단의 고착, 통일준비기, 우리의 현대사 초장, 아버지의 자전거인 양 비틀거리다 끝난 현대사 초기, 슬프다가 서럽다가 마침내 아프다.
자전거 더불어 생업과 출퇴근과 운반, 놀이까지도 함께하신 아버지, 자전거 더불어 사시다 자전거에서 내린 아버지, 우리 아버지는 현대사 초장 초기를 그렇게 살다 가셨다. 질곡의 시대, 기형적 나라, 우리의 현대사는 아버지 더불어 현재진행형이다. 자동차 홍수 속에서도 여전여상 그렇다.
현대사 초기를 5대조에 걸쳐 버무려넣은 이야기나 역사소설이 아니다. 초심, 작품성, 인기, 초심 까먹기, 역사소설, 중국기서 해설, 팔린다는 소설가의 예정된 추락과정이 싫어서다.
아버지 좋은 세상 가신 해 1977년에서 사십구재 삼년상 영가천도 등을 보탠 1980년대 전반, 어머니 따라 가신 1987년 전후까지가 시간적 배경이다. 작품구상에서 발간까지 길고 지루했던 시간이기도 하다.
서양식 허구보다는 동양식 몽환, 전통적 고대소설, 전기체 소설을 원형으로 삼은 어휘와 문장과 줄거리 이어가기, 소설의 국적 찾기, 어려웠다. 상상력과 소설 형식에서 내용까지의 무한자유, 더욱 어려웠다. 재주 없음이 부끄러웠다.
한문소설집 금오신화,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구운몽 사씨남정기에 이은 고대소설의 정화 춘향전의 형식미와 내용미의 현대화, 우리 현대소설의 국적 찾기, 몰이해와 오해의 십자포화가 기다린다 해도 시도는 해봐야 할 일이었다.
소설 「자전거」, 외람되지만 서구적 개념으로서의 소설이 아니었으면 한다.
― 김광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주요 등장인물
제2부 격랑시대, 대한제국 이씨조선 조선국 대한민국
수난시대 고조부
증조부 부일附日시대
일대 지차 할아버지 중농重農시대
이대 지차 아버지
아버지의 결혼
대지주 외할아버지 된장국 사건
앙앙불락 재야인사 된장국 사건
내 마음의 못안 모단, 못골 연곡, 매천동
정 떼기 대 모성본능 되찾기, 아버지 텅 빈 가슴
안녕 외갓집 외가식구, 외가 외가사람
길고도 오랜 결별
제3부 원업삼대, 그리고 졸곡
할아버지 천방지축 성공담
운명적 성공, 필연적 실패
아버지 울 아버지
닮은꼴 편력, 어머니의 아니리
부부싸움 이후
원업삼대, 울 아부지 자전거는 달리고 있을 거야
[2016.11.20 발행. 3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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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제1부
김광수 2부작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 한 마리가 끄는 달구지, 소나 말 중 하나가 끄는 우마차, 근대 이전 인간이 가축에게 인격을 부여해가면서 만든 발명품이다. 사람과 소 혹은 말이 이체동심이 되어 자연친화적 농경생활과 일상생활, 가까운 읍내생활까지 가능하게끔 한 명품이다.
여유만만하고 안정감 있다. 느림의 미학도 있다. 생각만으로도 한가롭고 평화스럽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근세 중기까지의 모습이다.
자전거, 과도기적 발명품의 전형이다. 교통수단, 운반수단, 생업수단, 여가활용,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용도도 다양하다. 그러나 완전수동도 전자동도 아니면서, 수동보다도 자동보다도 어렵다. 근세 말에서 현대 초까지가 그렇다.
자동차, 현대의 총아다. 사람이 운전하고 차는 움직인다. 편하다. 다양하다. 그러면서도 빠르다.
조선나라, 대한제국, 식민지시대 조선국, 광복, 독립, 대한나라, 대한민주공화국 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6·25전란, 7·27휴전, 분단의 고착, 통일준비기, 우리의 현대사 초장, 아버지의 자전거인 양 비틀거리다 끝난 현대사 초기, 슬프다가 서럽다가 마침내 아프다.
자전거 더불어 생업과 출퇴근과 운반, 놀이까지도 함께하신 아버지, 자전거 더불어 사시다 자전거에서 내린 아버지, 우리 아버지는 현대사 초장 초기를 그렇게 살다 가셨다. 질곡의 시대, 기형적 나라, 우리의 현대사는 아버지 더불어 현재진행형이다. 자동차 홍수 속에서도 여전여상 그렇다.
현대사 초기를 5대조에 걸쳐 버무려넣은 이야기나 역사소설이 아니다. 초심, 작품성, 인기, 초심 까먹기, 역사소설, 중국기서 해설, 팔린다는 소설가의 예정된 추락과정이 싫어서다.
아버지 좋은 세상 가신 해 1977년에서 사십구재 삼년상 영가천도 등을 보탠 1980년대 전반, 어머니 따라 가신 1987년 전후까지가 시간적 배경이다. 작품구상에서 발간까지 길고 지루했던 시간이기도 하다.
서양식 허구보다는 동양식 몽환, 전통적 고대소설, 전기체 소설을 원형으로 삼은 어휘와 문장과 줄거리 이어가기, 소설의 국적 찾기, 어려웠다. 상상력과 소설 형식에서 내용까지의 무한자유, 더욱 어려웠다. 재주 없음이 부끄러웠다.
한문소설집 금오신화,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구운몽 사씨남정기에 이은 고대소설의 정화 춘향전의 형식미와 내용미의 현대화, 우리 현대소설의 국적 찾기, 몰이해와 오해의 십자포화가 기다린다 해도 시도는 해봐야 할 일이었다.
소설 「자전거」, 외람되지만 서구적 개념으로서의 소설이 아니었으면 한다.
― 김광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주요 등장인물
제1부 회상의 장, 편력시대
어머니의 사부곡思夫曲
길놀이로 들기
살아 있다 용서하라
무섭고 아름답고 슬프고 그리운
자전거에 매달려
해인사海印寺에서
아름답고 그리운 성추행
슬프고 무서운 성폭행
구조적 폭력에 갇히다
해인사 이후, 부부싸움 한 번
아버지의 다채로운 직업과 일자리 편력
다부전투, 가산광업 폐광
전매청 조사과
다시 구조적 폭력
울 아부지 자전거를 위한 무한변명
[2016.11.20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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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희궁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아파트 4개동 195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1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는 전용면적 기준 ▲59㎡ 21가구 ▲84㎡ 80가구 ▲104㎡ 9가구 ▲110㎡ 6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경희궁롯데캐슬`은 서울 중심지인 종로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와 편리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이며 1ㆍ3ㆍ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도보권에 있다. 아울러 단지가 통일로와 접해 있어 내부순환도로 홍은ㆍ홍제나들목 접근성도 우수하다.
독립문초, 대신고, 한성과학고 등이 단지와 5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매동초, 덕수초, 경복고, 이화여고 등도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대학 접근성도 좋다.
서울정부청사, 서울시청 등 여러 행정기관이 도보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 돈의문뉴타운ㆍ북아현뉴타운 사업이 마무리되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서대문독립공원이 위치해 있어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전체 공급량의 약 83%가 서대문독립공원 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 북측으로는 인왕산이 위치해 있어 인왕산 숲길공원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경희궁롯데캐슬`은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로 뛰어난 인프라와 공원 조망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며 "직주근접성이 좋고 서울 강남ㆍ북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궁롯데캐슬`의 본보기 집은 용산구 한강대로 346(갈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2월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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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현주 기자 · http://www.areyou.co.kr
문화재청이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慶州 味呑寺地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미탄사(味呑寺)는 황룡사 남쪽에 위치한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어 고려 후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지(門址)도 2차례 이상 중건된 것으로 확인된다.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이 변화하는 과도기적 요소를 지닌 석탑이다.
석탑이 제작된 것으로 짐작되는 9세기 혹은 10세기 초에는 앞 시대보다 석탑의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흐름과 달리 드물게 규모가 큰 편이다.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높이 6.12m의 총 35매의 부재로 구성됐다. 1980년 이전까지는 기단부와 탑신부(塔身部, 몸돌)의 일부 부재가 소실된 채 방치돼 있다가 1980년에 남은 부재들을 활용해 복원됐다. 소실된 부재는 새 부재를 치석(治石, 돌을 다듬음)해 조립했다.
문화재청은 "파손되고 결손된 부재는 새 재료로 보강·보충해 구 재료와의 이질감은 있지만, 신라석탑 기초부의 형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한 점과 그 형태가 정연하고 적절한 비례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적인 석탑의 판축(板築)기법과 달리 잡석(雜石)과 진흙을 다져 불을 지피는 방식으로 한 단이 완성될 때마다 굳히면서 쌓아나가는 기초부의 판축 축조방식을 사용한 점이나 기단부 적심(積心) 내에서 지진구(地鎭具)가 출토된 점 등 특이하고 학술적인 의미가 있어 한국석탑에 관한 연구에 실증적 자료로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미탄사지 삼층석탑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1-14 · 뉴스공유일 : 2016-11-14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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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건축물 안전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공동 주최한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 관련 제도 현황,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달(10월) 28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 우리나라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다. 지금까지도 크고 작은 규모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일각에서는 건축허가 때 제출한 설계대로 시공이 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구조설계와 시공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는 따져 봐야 안다는 것이다. 시공 과정을 면밀히 살필 수 있는 감리제도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한 대목"이라며 "현실화한 지진 앞에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건축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번 토론회는 적나라한 문제 제기와 함께 다양한 대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토론회는 황일람 서울시 상황대응실장, 신영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장, 박홍근 서울대 교수(대한건축학회), 김영훈 대한건축사협회 법제위원장 등의 발제가 약 2시간 동안 이뤄졌다.
주제 발표가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되면서 휴식 후 진행된 토론이 부실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이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게 각자의 제언들을 정리해 생각보다 폐회 예정 시각을 많이 넘기지 않았다.
■ 황일람 서울시 상황대응실장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조속히 이뤄져야"
이날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황일람 서울시 상황대응실장은 서울시 내진 현황을 살피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황 실장은 "서울은 우리나라 인구의 20%가 상주하고 있고, 전체 인구의 67%(약 3400만 명ㆍ2015년 기준) 정도가 활동하는 지역이며 내진설계 법제화 이전에 설치된 시설물이 많아 현재 30년 이상 노후한 건물이 39%, 도로 시설물 30%, 하수도 50% 등 도시 노후화 정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도시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재정적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실장은 서울시의 내진 보강 수준이 심각함에도 재정적 한계로 인해 내진 보강 강화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황 실장은 "서울시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 수준은 27% 정도로 공공시설물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민간 건축물은 법적으로 내진설계 의무화를 규정하는 것 외에는 내진 보강을 강제할 방법이 없고 건물주 인식 변화를 위해 내진 보강 시 인센티브 등에 대한 교육ㆍ홍보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치구를 제외한 서울시 소관 시설물 내진 보강 사업만으로도 5년간(2016~2020년) 총 3098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도시철도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국비 지원이 전무한 상태다.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인 시설물 내진 보강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며 "아울러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은 지진 발생 초기 국민들에게 지진 발생 상황을 신속히 알려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토록 하는 것으로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을 통일된 기준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신영철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장
"3박자 갖춰져야 건축물 패러다임 전환 가능"
바통을 이어받은 신영철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장은 `건축물 안전 확보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이끌었다.
신 단장은 "모든 건축물은 공공재로 권한이 있는 만큼 책임을 부여하고 사람(기술자, 노동자)이 우선하는 정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의 연장선상에서 신 단장은 건설업계에 만연한 노동 착취와 부패된 하도급 문화 등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국내 건설 기성액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3%, 2015년 한해 200조 원을 돌파한 데 반해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체의 7%(180만 명/2600만 명)에 불과하고 2008년 이후 갑자기 감소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게다가 건설업 사망자 비율은 타 업종에 비해 높고 안전사고율도 증가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신 단장은 "신행주대교ㆍ성수대교ㆍ삼풍백화점 붕괴 등으로 부패가 안전을 위협한다는 점이 드러난바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ㆍ감리제도 내실화, 건설 인력 고용 안정, 현장 중심의 품질 확보,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제도 개선 및 건설 산업 육성 등을 이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단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을 위해 세 가지 대안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모든 건축물의 허가권자의 적극적 개입 ▲허가권자에게 가장 큰 책임 부여→부실 설계 및 감리에 대해 책임 부과→부실 설계 원천 차단→내진설계 유도 ▲사람(기술자ㆍ노동자)을 우선하는 인식 전환과 행동 등이 이에 해당된다.
■ 박홍근 서울대 교수
"내진설계가 모든 건물에 정확히 적용돼야"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홍근 서울대 교수(대한건축학회)는 `내진설계의 적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발제를 진행했다.
먼저 박 교수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경주 지진 당시 주구조체뿐만 아니라 비구조재와 한옥 및 문화재도 피해를 입었다. 지진은 불예측성이 큰 만큼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내진 대책이 필요하다"고 내진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특히 저층 건물의 위험이 큰 이유는 내진설계가 부실해서다. 모든 건축물에 내진설계 적용과 안전 확인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특히 건축물 내진설계를 비전문가가 수행하고 법적 책임을 지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한국밖에 없다. 게다가 국내 저층 건물의 내진설계 현황은 일본 내진설계 위조 사례와 다를 바 없어 더 경악스럽다"고 우리의 어두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박 교수는 ▲비구조재에 대한 내진설계 적용 확대 ▲`최소 3층 이상 건축물`로 구조 전문가 의무 참여 범위 확대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설치 및 운영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그는 "「건축법」의 개정 또는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내진설계가 모든 건물에 정확히 적용되도록 실행ㆍ검증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김영훈 대한건축사협회 법제위원장
"안전불감증 만연 사회… 건축구조기술사 확보 절실"
마지막 주자로 단상에 오른 김영훈 대한건축사협회 법제위원장은 `건축 과정의 내실화 제고 방안`에 방점을 두고 발표를 진행해 나갔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건축물과 관련된 `안전불감증`이 현재 진행형인 데다 `자연재해는 (별 탈 없이) 지나가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경주 지진 피해의 대부분도 건축물의 유지 관리 미흡 및 부실시공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하지만 건축구조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는 941명, 구조기술사 업무 수행자는 860명, 구조기술사사무소는 396곳에 불과하다"며 "연간 약 12만 건 이상의 허가 대상 건축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건축구조기술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김 위원장은 ▲건축 공사 감리자의 독립성 확보 및 대가 현실화 ▲건축물 유지관리 제도 강화 ▲시공자의 업무 책임성 강화 및 무면허 근절 등을 제시했다.
■ 토론회
다양한 의견 제시 이뤄져…
官 "지역건축센터 건립 추진" 民 "내진설계 강화 따른 건축비 상승 대비해야"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부산대 건설융합학부 오상훈 교수를 좌장으로 해 ▲국토교통부(엄정희 과장) ▲서울시(황일람 과장) ▲대한건축학회(박홍근 서울대 교수) ▲대한건축사협회(김영훈 위원장)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김성호 부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유영찬 소장) ▲한국지진공학회(유은종 교수) ▲대한건설협회(최재균 실장) ▲감리업계(희림) ▲건설업계(현대건설) ▲시민 단체(신영철 경실련 단장) 등이 참석해 갑론을박을 이어 갔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장은 "허가권자의 구조 안전 확인서, 설계도서 검토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각 지자체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을 채용해 설계도서 검토 및 공사 현장 점검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건축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며 "오는 12월 센터 설립 근거 등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 발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패널들은 감리제도의 운영 개선과 내진설계 강화에 따른 공사비 상승 등과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을 쏟아 냈다.
최재균 대한건설협회 실장은 "내진설계 강화로 내진 성능 향상,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반면 설계 공사비의 과잉 논란이 우려되는 만큼 내진설계 강화로 인한 공사비 상승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DCM/QC본부 소장은 "건축설계사도 구조설계에 대한 지식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훈 대한건축사협회 법제위원장은 "건축사는 넘쳐나는데 감리자는 적은 게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토론회 말미에 오승환 교수는 "오늘 토론회는 국내 건축물의 내진 현황을 파악하고 내진설계의 적정성과 시공 과정의 내실화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며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내진설계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현희 의원은 지난 3일 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분양업자는 건축물의 분양 광고에 내진설계ㆍ공법을 포함해야 하고 건축물 분양 광고를 접하는 국민에게 건축물 안전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1-11 · 뉴스공유일 : 2016-11-11 · 배포회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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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정부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정부의 외교ㆍ안보 정책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외교ㆍ안보 부처의 시스템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지난달(10월) 31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안보 부처에서 비상체제가 가동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기존에 하고 있는 부처 내부의 회의체가 가동 되고 있다. 외교·안보 부처 내 회의체, 시스템들이 그대로 잘 가동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정 대변인은 북한과 일본 당국자가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8~10일 마카오나 홍콩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는 아사히(朝日)신문의 보도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순실 씨 파문으로 국정 우려가 커지자 지난 29일 국무위원 간담회를 갖고 후속조치로 당분간 매일 주요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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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에 있어서 토지 소유권을 공유하는 경우 토지등소유자 개별 동의를 얻어 동의 면적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지난 4일 "토지 소유권을 공유하는 경우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의 지정 제안을 위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면적 산정에 있어 대표 공유자를 선임하지 않고 각 공유자의 개별적 동의를 얻어 그 지분에 따라 동의 면적을 산정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민원인은 동의 면적 산정 시 토지 공유자가 경매ㆍ매매 등으로 지분을 취득한 경우 공유자들 간 신뢰 관계가 구축돼 있지 않아 대표 공유자를 선임하는 방법은 불합리하다고 보고 각 공유자의 보유 지분별로 동의를 받는 것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사실상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이를 근거로 개별 동의 방식으로 지구 지정을 제안키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법제처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이들의 바람을 외면했다. 법제처가 이러한 판단을 한 데에는 「민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하 민간임대주택법 )」 의 규정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들을 두루 살핀 법제처는 "「민법」 제264조에 따르면 토지 소유권을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경우 다른 공유자 전원의 동의 없이는 그 토지를 처분할 수 없다고 할 것이고 민간임대주택법 제23조제3항에 따른 촉진지구 지정에 대한 토지 소유자의 동의는 장차 기업형임대주택사업의 시행을 위해 토지 소유권을 시행자에게 이전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동의라고 할 것이어서(같은 법 제34조제1항 본문 및 같은 법 시행규칙 별지 제17호 서식 `대표자 지정 동의서` 참조) 원칙적으로 토지 공유자 전원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고 할 것인데, 민간임대주택법 시행규칙 제11조제1항제1호 본문에서는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토지 소유권을 공유하는 경우 다른 공유자의 동의를 받은 대표 공유자 1명을 해당 토지 소유자로 보며 대표 공유자의 동의는 해당 토지 면적 전체에 대한 동의로 산정하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아가 "이와 같이 대표 공유자 1명을 선정해 해당 토지 면적 전체에 대한 동의 의사를 표시하도록 하는 것은 공유자 중 일부가 촉진지구 지정에 관한 동의 의사를 도중에 변경하거나 자신의 지분을 처분하는 등으로 인하여 이해관계인이 도중에 달라지더라도 해당 토지 면적 전체에 관하여 명확하고 통일된 동의 의사를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촉진지구 지정 및 임대주택건설사업의 시행 여부를 명료하게 결정해 기업형임대주택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법제처는 민원인이 주장한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공유자 간 대표자 선임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민법」 제263조에 따른 공유자의 자유로운 지분 처분 권한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인정했다.
다만 ▲민간임대주택법이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을 촉진하고 국민의 주거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로서, 임대주택건설사업의 시행을 위한 촉진지구 지정 제안과 관련해 공유 토지에 대한 동의 면적의 산정 방식을 규정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민법」상 공유에 관한 법리를 그대로 적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닌 점 ▲이 법이 민간임대주택의 공급 촉진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규정할 수 있는 점 ▲공유자의 변심 등으로 기업형임대주택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저해할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점 등에 비춰 볼 때 그러한 의견은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0-28 · 뉴스공유일 : 2016-11-0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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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민 기자 · http://www.areyou.co.kr
풍문이 사실로 바뀌는 데에는 채 4일이 걸리지 않았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최서연으로 개명) 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하기에 앞서 해당 연설문을 미리 받아 봤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JTBC 은 지난 24일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문서 44건이 공식 연설 이전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에게 유출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련 파일이 최씨의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 달라며 두고 간 컴퓨터에서 발견됐다. 또 최씨가 해당 문건을 열어 본 시점은 대통령이 실제 연설을 하기 전이며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대박론`을 내놓은 `드레스덴 연설문` 또한 최씨에게 하루 전 전달됐다고 JTBC는 전했다. 다만 최씨가 미리 받아 본 것으로 추정되는 원고 중 일부 내용은 실제 연설에서 바뀌었으나 최씨가 수정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도에 의하면 JTBC가 입수한 자료에는 2013년 비서실장 등 참모진 교체 하루 전 작성된 `국무회의 말씀자료` 외에 대선 유세문, 대선 후보 당시 TV 토론 자료 등도 포함됐다.
이처럼 국가 기밀급 자료 상당수가 최씨에게 전달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비선 실세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도 후 야권은 물론 여당 안에서도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등장했으며, 정계 한쪽에서는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사태가 급속도로 악화되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취임 후 첫 대국민 사과문을 긴급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3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 룸에서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 보고자 하는 순수한 맘으로 한 일인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 스스로 `최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등 최씨가 비선 실세임을 사실상 자인하는 꼴이 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과보다는 변명에 무게를 둔 연설이었다`, `이 연설문도 (최씨가) 써준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까지 등장한 데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사전 녹화됐다는 논란이 더해져 사과의 품격과 진정성을 떨어뜨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대통령이 취재진의 질문조차 받지 않은 채 성급히 퇴장한 것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질문 없는 사과 회견은 첨 봅니다. 그것도 녹화 사과는 첨단적입니다"라며 "수십 개 의혹 중 하나만 딱 집어서 해명, 그것도 모자란 해명을 하는 건 참 창조적"이라고 꼬집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0-26 · 뉴스공유일 : 2016-11-0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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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원외 정당인 민주당과의 통합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양당 통합을 위한 모든 법적 절차가 완료됐다.
이날 중앙위원회에서는 당 공식 약칭도 `민주당`과 `더민주` 등 2개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두 약칭을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할 예정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약칭 사용 시 민주당으로 통일해 달라"고 언론에 요청했다.
추미애 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밖에 없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민주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명령을 따르는 수권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추 대표는 "국민은 야권이 똘똘 뭉쳐 박근혜 정권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과 야당 탄압에 당당히 맞서 싸우라고 격려하고 있다"며 야권의 단합을 주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0-20 · 뉴스공유일 : 2016-11-0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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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래현 변호사 · http://www.areyou.co.kr
1. 문제의 소재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시행하다 보면 사업시행자인 조합 입장에서는 부득이하게 매도 청구, 현금청산 소송 또는 수용 재결 등에 의거, 구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명도 소송, 단행 임시 처분 등을 통해서 실제 명도 집행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위 명도 집행은 관리처분인가 후 이주를 하는 과정에서 실무적으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며, 실제 조합 입장에서는 위 명도 집행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강제력으로 어떻게 집행 절차가 이뤄지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은 바, 이에 대해서 소개하기로 한다.
2. 구체적 집행 과정
가. 집행 목적물이 아닌 동산의 처리 방법
집행 목적물은 부동산 등의 종물인 동산은 집행권원에 그 내역이 기재되어 있지 아니한 경우에도 인도 집행의 대상이므로 채권자에게 그 점유를 이전하여야 하나 종물이 아닌 동산은 집행권원의 효력이 미치지 않으므로 이를 집행관이 제거하여 채무자에게 인도하여야 한다.
나. 채무자 부재의 경우 동산의 처리
1) 매각 외 동산은 채무자 소유가 아닌 제3자의 소유라도 가능하고, 채무자가 부재하거나 그 동산의 수취를 게을리한 때에는 채권자의 비용으로 운송비 등과 3개월 정도의 창고 보관료를 예납하게 한 후 2주 이상 보관, 법원의 매각 명령을 받아 매각 절차를 밟게 된다. 집행관은 집행법원의 허가를 받아 동산을 매각하고 비용을 뺀 뒤에 나머지 대금을 공탁한다.
2) 집행 목적물이 아닌 애완견, 부패하기 쉬운 농수산물 등에 대한 사전 매각 절차 : 강제집행의 목적물이 아닌 채무자 소유의 동산에 대하여 채무자가 수취를 게을리한 경우에는 집행법원으로부터 집행 전 사전 매각 허가 결정을 받아서 매각할 수 있다.
다. 인도 대상 부동산의 경계 등이 불분명한 경우
독립성 상실로 구분이 없어지거나 기타 사유로 경계가 불분명한 건물의 인도 집행에 대한 실시 관행은 통일되어 있지 않다. 건축도면이나 측량사, 관리실 등의 도움을 받아 경계나 각 구분건물의 위치와 면적 등을 특정할 수 있으면 사회 통념상 그것이 구분건물로서의 복원을 전제로 한 일시적이고, 복원이 용이하다고 보고 집행을 한 경우도 있다.
라. 제시 외 건물이 있는 경우 토지 인도
1) 제시 외 건물의 사용상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토지에 대한 인도 집행을 할 수 있는데, 사용에 필요한 토지 부분과 면적은 매수인과 채무자의 합의에 의하되, 집행관이 임의로 지정할 수는 없다.
2) 제시 외 건물을 종물로 보아 단층 주택 69.42㎡ 외의 40㎡의 단층 부속 건물을 인도 집행한 사례
마. 구분건물의 독립성이 상실된 구분건물에 대한 인도 집행
1) 격벽이 해체되고 새로운 격벽이 설치되는 등, 합체되어 구분건물의 형태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전체 84개 호수 중, 1개 호수는 채권자가 점유하고 83개 호수에 대하여 인도 집행이 요구된 경우 집행을 실시한 사례가 있다.
2) 구분이나 경계 표시가 없는 상가의 인도 집행 시 구분 표시나 경계를 쉽게 복원할 수 있다고 보아 인도 집행을 실시한 사례
3) 구분건물로의 독립성 상실이 일시적이지 않고 복원이 용이하지 않다고 보아 집행 불능으로 처리한 사례가 있다.
바. 인도 소송에서 집행정지 결정이 있음에도 집행권원의 인도 명령에 따른 인도 집행이 가능한지의 여부
이에 대하여 인도 명령이 인도 판결에 우선할 수 없으므로 집행정지 중에는 인도 집행이 불가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별개의 집행권원이므로 부동산 인도 명령에 의하여 인도 집행이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사. 동거 가족에 대한 집행
채무자의 처가 임차 계약한 부동산에 대하여 채무자는 퇴거 취지의 조정이 성립되고 계약자인 채무자의 처는 소송이 계속 중인 경우, 채무자에 대한 조정조서에 의하여 채무자 및 동거 가족에 대한 인도 집행이 가능하다.
아. 동시이행 판결의 반대급부인 임차보증금을 집행관이 수령하고 인도 집행할 수 있는지 여부
임차보증금과 건물 인도의 동시이행 판결의 인도 집행 현장에서 실무에서 통상적인 이행의 방법인 변제공탁 하는 것과 달리 집행 개시 직전에 채권자가 반대급부인 임차보증금을 지급하겠다고 하고 상대방이 수령하지 않는 경우 채권자는 반대급부를 집행관에게 지급 위임하는 방법으로 이행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0-14 · 뉴스공유일 : 2016-10-14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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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통일신라시대에 첫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임진성(경남 남해군)과 주변 유물들이 대부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다수의 유물과 함께 발견된 남해 임진성은 지난 8월 예산 부족 문제로 일부만 출토되고 대부분 다시 흙에 덮여 방치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문화재 관련 시민 단체 관계자에 의하면 유물의 일부는 깨지고 부서진 상황이다. 특히 지난 태풍에 토사가 쓸리면서 각종 유물들이 아예 발에 밟힐 정도로 지면에 그대로 노출된 상황임에도 경고판 하나 없이 누구나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어 외부로 반출될 우려도 높아진 형국이다.
상황이 이런데 관할 지자체는 발굴을 위한 예산 탓만 하며 유물에 대한 적절한 보호 조치는 발굴 조사 기관의 몫이라고 손을 놓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남해군이 유적 정비계획에 따라 내년에 도비 등 추가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어서 본격적인 유물 출토는 2018년이 돼야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임진성은 면적 1만6460㎡, 높이 6m, 둘레 286.3m 규모로 그간 임진왜란이 격렬하던 1592년(선조 25년) 쌓아 올린 성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남해군이 문화재청의 허가로 2013년 시굴 조사를 거쳐 2014년 체성 내부의 집수지와 수혈 건물지 등을 발굴 조사한 결과 통일신라시대에 첫 축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쪽 성벽을 따라 길이 약 22m, 너비 약 4m 범위 안에서 통일신라 투석용 석환 3000여 개를 비롯해 고려와 조선시대 기와편도 함께 출토돼 주목을 받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0-11 · 뉴스공유일 : 2016-10-1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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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오늘(21일),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질의를 이어 간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용표 통일부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여야는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잇따른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놓고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드배치 문제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반도 핵무장론을 둘러싼 의견 대립이 팽팽할 것으로 보이며, 사상 최악의 홍수로 수해를 입은 북한 함경도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여부를 놓고도 치열한 격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에서 이철우, 경대수, 김성찬, 윤상현, 전희경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진표, 김경협, 김한정, 박정 의원이 나선다. 국민의당에서는 김중로, 최경환 의원이 출격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9-21 · 뉴스공유일 : 2016-09-2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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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2일부터 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에 대한 제17차 발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중서부고도문화권 정비계획에 따라 지난 1980년부터 2000년까지 16차례에 걸쳐 익산 미륵사지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시행했다.
그동안 백제 시대 가람배치의 양상, 통일신라 시대의 동ㆍ서 연못지, 조선 시대 가마 등 미륵사지 조성 시기와 사역구조, 운영 시기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졌으며 사역에 대한 부분적인 정비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발굴은 지난해 중원 회랑지와 강당지 구간 사이의 관람로 공사 중 발견된 석재와 배수로에 대한 추가 조사와 미륵사지 복원정비 연구에 필요한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 구역은 강당지 남편 3465㎡, 중원 남북중심축 312㎡, 동원 중문지 256㎡ 등 총 4034㎡이다.
앞서 정밀 발굴을 위해 강당지 남쪽으로 석부재가 발견된 강당지와 중원 회랑지 사이에서 지하물리탐사(GPR)를 사전 실시한 결과, 건물지 사이 지하에 석축배수로 등이 확인됐다.
이에 문화재청은 앞으로 추가 조사를 하면 미륵사지의 배수 구조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목탑과 금당지 사이에 축조된 토층을 조사해 백제인의 뛰어난 토목건축 기술도 확인하고, 더욱 효율적인 발굴을 위해 굴착기와 소형 트럭 등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은 발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2차례씩 방문객에게 직접 발굴 현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9-21 · 뉴스공유일 : 2016-09-2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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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수 전. 민주평통일 뉴욕협의회 의장(62세,경북의성 출신)이 지난 달 3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오는 10월 5일 실시될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장 회장후보는 “준비된 대한체육회장, 변화와 혁신 화합의 시대를 열겠습니다”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본격 뛰어 들었다.
유도 선수 출신인 장정수 후보는 뉴욕한인유도협회 회장, 1977년 볼리비아 유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볼리비아 올림픽위원회 스포츠대사, 뉴욕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뉴욕 AXA Equitable 금융그룹 재정전문가로 AXA 그룹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기도 했다.
또한, 전,현직 여야 정치인들과의 인맥 또한 도타울 뿐 아니라 미국에서 30여년 간 무료로 유도를 가르친 사람만 1만여명에 달하는 등 미국 각처의 인사들과도 친분을 쌓고 있어 국제스포츠 외교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 체육회 통합으로 이번 대한 체육회장선거는 다음달 22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받아 오는 10월5일에 대한체육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2016년 9월 1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뉴스등록일 : 2016-09-10 · 뉴스공유일 : 2016-09-1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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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아파트 관리비 관련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일명 「김부선법」이 내년부터 적용된다.
지난달(8월) 31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ㆍ이하 국토부)는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인 `공동주택 관리 비리 근절`과 관련해,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이하 회계처리기준)」을 제정ㆍ고시하고, 「공동주택 회계감사기준(이하 회계감사기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계처리기준은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 주체가 관리비 등을 집행하면서 회계 처리, 장부 기록, 재무제표 작성 시 필요한 기준으로, 그동안 시ㆍ도별 관리규약 준칙으로 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17개 시ㆍ도별로 내용에 차이가 있어 운영상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많았다.
아울러 회계감사기준은 공인회계사인 감사인이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 시 준수해야 하는 감사 절차ㆍ방법, 감사보고서 작성 방법 등에 관한 기준으로,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해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이에 국토부는 「공동주택관리법」 상 회계처리기준은 국토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도록 해 한국감정원의 협조를 얻어 확정했고, 회계감사기준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정하되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돼 있어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회계처리기준의 주요 내용은 ▲회계 처리 기준의 통일 ▲회계 처리의 투명성 강화 ▲공동주택 회계 특성의 반영 등을 골자로 한다.
이는 기존 17개 시ㆍ도별 관리규약 준칙에 상이하게 규정된 기준의 통일로, 단일화 기준에 따른 표준성ㆍ객관성 확보와 회계 부정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조항의 신설, 기준의 강화 및 명확화로 관리 비리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회계감사기준은 보다 내실 있는 외부 회계감사를 통해 공동주택 회계가 투명해지도록 유도하고, 감사인과 입주자대표회 간의 소통 강화로 입주자 등의 알권리 및 외부 회계감사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이번에 제정ㆍ고시된 회계처리기준은 지난달 31일자 관보와 국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됐으며, 2017년 1월 1일 이후 개시되는 공동주택 회계연도에 대한 회계 처리부터 적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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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질 논란이 빚어져던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가 임명장을 받고 공식 취임했다.
지난 24일 박근혜 대통령은 야권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이 경찰청장 내정자의 임명을 강행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게 돼 있다(제6조제4항). 청와대는 야권의 반발을 예상하면서도 `법적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명장을 받은 이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경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부패와 부조리를 털어 내고, 깨끗하고 반듯한 사회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며 "원칙이 상식이 되고 신뢰가 넘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쏟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이구동성으로 박 대통령의 이 경찰청장 임명 강행을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단행은 부실 검증을 정당화하기 위한 대통령의 독선이다. 민심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결정"이라며 "이 후보자가 음주운전을 적발하고 교통사고를 처벌하는 경찰의 수장이 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철성 경찰청장의 취임은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의 책임자인 우병우 민정수석의 즉각 경질이 필요한 이유를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며 "청와대 공직자 인사 검증 실패의 화룡점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김동극 인사혁신처장과 이영석 대통령경호실 차장, 권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8ㆍ16 개각을 통해 임명된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경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등도 임명장을 받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8-25 · 뉴스공유일 : 2016-08-25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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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부천시가 개정된 관계 법령에 맞춰 관내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조례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지난해 9월 시행된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4조3제4항의 내용이 반영됐다.
우선 개정안은 노후ㆍ불량 건축물 판정 기준의 상한을 `준공 후 40년`에서 `준공 후 30년`으로 변경했다. 지방의 재건축 연한은 현행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2조제3항제1호에 따라 준공 후 `20년 이상 30년 이하`의 범위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
정비구역 등의 `직권해제`와 관련된 조항도 손질이 이뤄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토지등소유자의 과도한 부담이 예상되거나, 정비구역 등의 추진 상황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장이 직권해제 할 수 있는 기준이 보완됐다.
개정안에는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과 건설사 간 공동 시행을 위해 체결하는 협약 사항도 담겼다. 이에 따르면 협약의 목적, 상호 권리 및 의무, 협약의 범위 및 기간, 협약의 체결ㆍ변경ㆍ해지ㆍ연장ㆍ이행보증 등에 관한 사항, 사업의 시행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이어 신탁업자가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를 받기 전에 제공하는 추정 분담금 산출 등 관련 자료를 명시한 것도 눈에 띈다. 시공자가 조합 설립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에 대한 채권을 포기할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손금산입을 위한 채권확인서의 서식도 정했졌다.
마지막으로 공공지원자가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조합이 시행하는 사항을 공개해야하는 방법을 구체화한 점도 눈에 띈다. 개정안에 따르면 회계연도 종료일로부터 90일 이내 시 홈페이지와 공보에 공개해야 한다. 다만 적합할 경우 위탁관리자도 처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재건축 소형 주택 규모 및 건설비율 규정 삭제 ▲조합설립인가 신청 서류인 조합원 명부를 통일되게 작성하도록 규정 ▲감정평가업자를 선정ㆍ계약하는 경우 선정 기준 신설 ▲정비구역 해제로 조합설립인가 취소 시 사용비용 보조 등이 이번 개정 조례에 명시됐다.
한편 이번 입법예고는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된 후 관계 기관 협의 등 입법 후속 절차를 거쳐 공포ㆍ시행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8-23 · 뉴스공유일 : 2016-08-2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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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두산건설은 `북한산두산위브`의 분양에 본격 나선다.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내일(19일) `북한산두산위브` 본보기집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14구역을 재개발하는 `북한산두산위브`는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8개동 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3~118㎡ 2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두산건설은 도심 생활과 명품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을 `북한산두산위브`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기반시설이 이미 잘 갖춰진 도심에 위치한 이점을 살리고 `그린 라이프` 가치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더해 이곳을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입지적 장점 덕에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뛰어난 교통환경이다. 우선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경복궁역(광화문)까지 7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성산대교와 북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서울내부순환로 홍은램프와 인접해 있다. 도심지를 잇는 통일로를 비롯해, 연희로와 세검정로 등 사통팔달 도로망도 갖춰 시내 중심 및 강북 주요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홍은초교ㆍ홍제초교ㆍ인왕초교, 홍은중ㆍ정원여중, 명지고ㆍ충암고, 상명대ㆍ명지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남다른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인왕시장, 이마트(은평점), 롯데마트(서울역점), 홈플러스(월드컵점) 등 쇼핑시설도 풍부해 생활편의성도 높을 전망이다.
게다가 서울적십자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서울특별시은평병원 등 각종 의료시설이 근접해 있고, 서대문구청과 문화체육회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단지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데다 백련산, 인왕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 이른바 `숲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만하다. 인근 홍제천 물길을 따라 자전거전용도로, 산책로 등이 잘 조성돼 있어 여가와 건강에 초점이 맞춰진 요즘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잘 부합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북한산두산위브`의 본보기 집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40(지하철 3호선 불광역 7번 출구 정면 서부경찰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6월로 예정돼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8-18 · 뉴스공유일 : 2016-08-18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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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최근 근무지를 이탈해 제3국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던 태영호(55세ㆍ가명 태용호)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가 가족과 함께 최근 한국에 들어왔다고 통일부가 어제(17일) 밝혔다.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선전 담당인 태 공사는 북 핵심 지배층 출신인 부인 오혜선(50세) 씨, 두 아들 및 딸 등과 함께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당초 탈북한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의 이름을 태용호라고 밝혔지만, 기자회견 이후 태용호는 가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확한 입국 시기와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신변 안전을 고려해 말할 수 없다"며 "이들은 현재 정부의 보호하에 있으며 유관 기관이 통상적 절차에 따라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탈북 동기에 대해서 김정은 체제에 대한 어떤 염증, 그리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동경, 그리고 자녀와 장래 문제 등"이라며 "지금까지 탈북한 북한 외교관 중에서 최고위급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외신 등은 태 공사의 19세 차남 `금(Kum)`이 18일 레벨A(영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가 나오면 명문 대학인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서구권에서 성장기를 보낸 26세 장남, 19세 차남과 딸 등 2남 1녀를 둔 태 공사가 임기가 끝나 북한으로 돌아갈 처지에 놓인 것이 그의 탈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관련 전문가들과 정계에서는 북한 대사관 내 서열 2위에 해당하는 고위급 외교관의 탈북을 매우 이례적이라고 해석하며,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도미노가 본격화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 외교가 소식통은 "돈줄이 막힌 김정은 정권의 통치 자금 상납 요구 규모가 커진 데다 고위급 간부들이 잇따라 처형되는 공포정치가 탈북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이유"라며 "북한 지도부로서는 최고위급 인사의 망명으로 심리적 충격이 상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8-18 · 뉴스공유일 : 2016-08-1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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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사슬
김순녀 장편소설(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머니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그 병원, 어머니의 병실에서 나는 말문이 막히고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한 여인을 만났다. 얼마나 기막힌 일이 많았으면 실어증에다 식물인간이 되어 버렸을까?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여자가 저리 된 것은 모두 남편 때문이라고.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남편이 여자에게 어떻게 했기에 저리 되었단 말인가? 나는 집에 돌아와서 내내 그 여자 환자의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한국 여인네들의 한.
그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있는데, 때 맞춰 TV에서 세계2차 대전 때 위안부로 있던 일본여자가 등장해서 과거를 털어 내고 있다. 그것을 보며 나는 먼 옛날 기억속의 저편에서 중국아줌마를 찾아내야만 하였다.
나의 유년 시절 맨 마지막 기,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를 고향인 시골에서 마치고 중학교에 다니기 위해 도회지로 옮겨 갔을 때다. 제일 먼저 접하게 된 낯선 여자는 마치 이방인 같았다. 그녀는 미제 깡통 맥주를 세수 대야에 부은 뒤에 머리를 감아서 노랗게 물들여 가지고 다녔으며, 껌을 딱딱 소리 나게 씹어 미국인 티를 내려고 애를 썼었다. 그러나 그녀는 영원히 헤어 나올 수 없는 한국여자라는 것을 못내 가슴 아파하면서 외쳤다. 나는 중국이다. 중국이야. 중국아줌마다.
나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그 여자를 중국아줌마라고 부르며 내내 궁금해 하였다. 그녀는 왜 자기를 중국이라 부르라고 했지? 그리고 그 이유를 TV를 보면서 알았다.
세계 제1차 대전 직후 자본주의국가들은 전반적으로 위기에 돌입하였다. 자본주의제국발전의 불균등은 두드러지게 나타나더니 1929년~33년에 일어난 세계공황은 이 같은 불균등에 근거하는 국제간의 대립을 일거에 첨예화시켰는데, 이때 자본주의국로 기초가 약한 일본은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그리하여 일본은 국내정책의 평온상태를 타개하려고 1931년9월 중국동부에서 침략행동을 개시하고, 1933년 만주국을 성립시킨 뒤 이 지역에 자본주의의 발전기반을 얻으려 하였다. 이에 맞서 1936년 중국은 시안사건을 계기로 항일민족통일전선을 결성하자 일본은 이를 응징한다는 명목으로 1937년7월에 전면적인 중일전쟁을 도발하고, 7월28일 북경을 점령, 30일에는 천진 탈취, 11월5일에는 항주만을 상륙한 뒤 12월13일에는 수도 남경까지 돌입하였다. 남경에 진입한 일본군은 피에 굶주린 짐승처럼 타오르는 불더미 속에서 약탈과 강간, 살육을 몇 주간 계속하였다. 남경대학살 직후, 상해의 일본군사령부에서는 남경을 함락시키면 중국이 화평을 청해 올 것이라 생각했었으나 국민정부군은 남경을 떠나 오지인 중경으로 정부기관을 이동하고 장기 항전을 꾀하였다.
일본군들은 중국인들에 대한 대량살육과 강간에 자신들도 놀랐다. 어떻게 인간이 그토록 잔인하게 변할 수 있을까? 일본군은 남경에서만 적어도 4만 2천 명을 학살했고 상해와 남경의 진경에선 30만 명의 중국인이 살해되었다고 추산한다. 또한 10세에서 70세까지의 여자들은 거의 모두 강간을 했는데, 거기에 따른 성병이 군대에 만연되었다. 그에 대한 응급조치로 일본군은 직영위안소 설치를 서둘러 조선의 처녀들을 마구잡이식으로 잡아가게 되었고, 정조를 생명처럼 아끼던 우리 선조들의 옷을 함부로 벗겼다. 그런 탓에 우리는 지금 퇴폐에 물들어 있다. 그 피해자 중 한 사람이 바로 중국아줌마였다.
그래. 그 중국아줌마의 이야기를 써야지. 왜 자신을 중국아줌마라고 부르라 했는지를 써야 된다. 아직까지도 모두 벗겨지고 싶지 않은 끈질긴 욕망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더럽고 추한 밑바닥 인생을 감추기 위해 사대사상에서 비롯된 중국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덮으려 애썼을 것이다.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또한 말도 못하면서 병실에 있던 그 여자의 진실은? 나는 우리 여인네들의 박탈당한 인권과 중국아줌마의 아픈 진실을 여기에 적어 두고자 하였다.
― 김순녀,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1. 새벽의 춤
2. 슬픈 하늘
3. 죄의 대가(代價)
4. 떠도는 혼들
5. 정신 애국 봉사대
6. 상해에서 생긴 일
7. 아리랑 고개
[2016.07.27 발행. 3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6-07-2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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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대구광역시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이 한층 더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자 선정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5일 신암10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장태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구역 인근에 위치한 동부초등학교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555명 중 46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 시작에 앞서 전장태 조합장은 "지금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조합원 여러분께서 조합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리고 도와주신 덕분에 타 구역에 비해 빠른 사업 진행이 이뤄질 수 있었다"면서 "오늘 총회에서 우리 조합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바라며, 사업제안서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시공자 선정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 상정된 2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제1호 `시공자 선정의 건` ▲제2호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모두의 눈길을 끌었던 제1호 안건과 관련해선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동문건설`이 경쟁사인 범양건영을 제치고 이곳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 감정평가업자에는 ㈜통일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됐다.
동문건설은 이곳에 3.3㎡당 공사비 398만2409원, 가구당 이사비 200만 원, 평균 이주비 375억 원 범위 내 등을 제안했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5개월이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 조합은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 일정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 동구 큰고개로 23(신암동) 일대 3만4291㎡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에 의하면 이곳에는 용적률 250.24%를 적용한 지상 최고 15층 공동주택 86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25 · 뉴스공유일 : 2016-07-2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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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 계열과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배경과 북한군 동향에 대한 분석 결과와 우리 군의 대응태세 등을 보고 받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날 NSC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진 안보실장,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윤병세 외교부ㆍ홍용표 통일부 장관ㆍ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조태용 안보실 제1차장,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ASEM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을 위해 NCS를 주재한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21 · 뉴스공유일 : 2016-07-2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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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두산건설이 조만간 서울 서대문구 홍은14구역을 재건축하는 `북한산두산위브`를 출시한다.
18일 두산건설 분양 관계자 등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은평구 대조동 2-40에 `북한산두산위브`의 본보기 집을 마련해 이르면 오는 8월 중순 개관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1층 공동주택 8개동 497가구(전용면적 33~118㎡)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약 45%에 해당하는 2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북한산두산위브`는 도심 생활과 자연생활의 조화를 도모할 수 있는 4대 빅(Big) 프리미엄(교통ㆍ교육ㆍ생활편의ㆍ자연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눈에 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경복궁역(광화문)까지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으며, 성산대교와 북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서울내부순환도로 홍은램프도 가깝다. 또한 통일로를 비롯해, 연희로와 세검정로 등 사통팔달 도로망을 통해 도심으로의 30분대 출퇴근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홍은초, 홍제초, 인왕초교, 홍은중, 정원여중, 명지고, 충암고, 상명대, 명지대 등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 은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등 유통시설도 가깝다. 또한 서대문구청과 문화체육회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 생활편의ㆍ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이다.
특히 ▲서울 북한산의 쾌적한 자연을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 수변 공원으로 조성된 홍제천이 가까운 점 ▲인왕산과 북악산, 백련산과 안산 등을 풍경으로 누리는 파노라마 조망권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성길 등 트레일 코스와 서대문독립공원 등이 인접한 점 등이 자랑거리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프리미엄 도심형 가치 특구인 `북한산두산위브`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과 녹색환경을 갖춰 뉴타운급 특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분양 일정은 다음 달(8월) 초에 언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18 · 뉴스공유일 : 2016-07-1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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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 중인 제11차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ASEM) 기간에 유럽연합(EU)의 도날드 투스크 상임의장 및 장 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지난 15일 정상회담을 갖고 브렉시트 이후 한-EU 양자 관계,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여러 도전이 닥칠 수 있겠으나 EU가 그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온 것처럼 슬기롭게 대처해 더욱 굳건한 통합체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가면서 평화와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투스크 상임의장과 융커 집행위원장은 영국의 EU 탈퇴로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오히려 EU 회원국 내에서 유럽 통합에 대한 지지가 강화된 측면도 있다면서 브렉시트는 한-EU 관계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며 EU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신뢰할 수 있는 협력파트너로서 한국과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브렉시트 이후 신고립주의나 보호무역주의가 촉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자유무역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상호 교역 증대를 위해 양자차원은 물론 ASEM, G20, APEC 등 다자차원에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10여년 간 열리지 않았던 ASEM 경제장관회의를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EU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양 정상들은 자유무역의 상징인 FTA의 혜택을 더욱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EU FTA 발효 이후 지난 5년간의 상황변화를 감안해 한-EU FTA 개정작업을 진행하면서, 특히 투자규범 도입 등을 통해 상호 투자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계속된 북한의 핵실험과 각종 도발에 대해 EU가 강력한 규탄성명을 신속하게 발표하고 실효적이고 포괄적인 독자제재 조치를 취해온 데 사의를 표하고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이대로 방치하면 머지않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안보리 결의 채택과 독자·다자제재로 마련된 모멘텀을 잘 살려서 대북 제재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데 긴밀히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 기만적인 대화 제의를 통해 시간을 벌면서 핵능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대북 제재 조치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북한이 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EU가 북한인권 개선에 노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한반도 통일이야말로 북한 핵과 인권문제 해결은 물론 아시아-유럽 간 협력 잠재력 극대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궁극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하면서 EU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18 · 뉴스공유일 : 2016-07-18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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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를 기다리시나요?
이정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비가 촉촉이 내리고 조촐히 홀로 창밖 빗방울을 보며 코끝이 찡하도록 눈시울이 뜨겁게 후끈한 것을 느낍니다.
‘인생은 추억이며 추억은 삶의 흔적’으로 가슴에 남은 여운으로 한 편 한 편 삶의 흔적을 모자이크(mosaic)하는 것이 詩문학인 것으로, 또한 욕망의 갈등을 씻고 힘든 세상 현실을 때론 아름다운 꿈 추구하며 살 수 있는 것이 감히 문학이라고 생각하며 참으로 신비한 힘입니다.
실로 영혼이 공유되는 그런 문인이 되길 원하며 제겐 문학이 큰 선물로 생애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은 참 좋은 날인가 봅니다. 센티해진 가슴이 이토록 뭉클하니까요.
― 이정화,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바보 같은 사랑아
애심
웃자
유정란 무정란
나는 아빠다
잡초
돌아올 수 없는 사랑
방안 행인(行人)
두나 별
당신이 부르신다면
호박꽃
운명
미로(迷路)의 언약
무성한 그리움
바보 같은 사랑아
인생살이
제2부 네가 있다면
헤일 수 없는 끝
꽃잎
오늘은
갯바위 밤
아침바다
해변
저녁바다
어판장
잊힌 사랑
바람
빼앗긴 마음
아들아
초(草)
그날까지
네가 있다면
제3부 멀어져 갈 때
봄맞이
아지랑이
오늘 여행
낙숫물 소리
네게 말하는 이유
눈(雪)
어떤 때
수양버들
멀어져 갈 때
널 생각해
산행(山行)
바램
호랑이 장가가는 날
우리 동네
너
제4부 차기도 하르방
봄 오는 소리
사찰(寺刹)
인생(人生)
그리움 덮는 시간
좋은 날
임 바라기
깨달음
어느 날
언니
또 하나의 차기도
통일(統一)
차기도 하르방
해질녘
풍접초
어찌 하시렵니까?
제5부 아니, 저를 기다리시나요?
겨울 문턱
너 떠난 뒤
여인의 향기
아니, 저를 기다리시나요?
정녕 물망초이기를
설화(雪花)
고충(苦衷)
사랑
천상(天上)
난
춘동(春動)
윤슬
죽도록 사랑하여
제6부 어미의 기도소리
벚꽃
인동초(忍冬草)
망언(妄言)
이유
뿌리
어미의 기도소리
새로운 탄생
가을 동화
살다가
[2016.07.25 발행. 12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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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계획세대수가 28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지인 부산광역시 범천4구역이 호재를 맞았다. 시공자 선정을 마쳤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범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동순ㆍ이하 조합)은 지난 9일 오후 3시 구역 인근 통일회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856명 중 시공자 선정 및 도급계약 체결의 건은 직접 참석(부재자투표 후 참석 포함) 538명을 포함한 554명이, 일반 안건은 서면결의 529명을 포함한 587명이 참석해 의사정족수를 채웠다.
총회에 상정된 ▲제1호 `조합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제2호 `2016년도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2016년도 정기총회 회의비 지급의 건` ▲제4호 `자금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제5호 `총회 의결 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6호 `법무지원단 선정 및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7호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8호 `시공자 선정 및 도급계약 체결의 건` ▲제9호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의 건` 등 9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 중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시공자 선정 및 도급계약 체결의 건과 관련해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림산업-한진중공업-호반건설 컨소시엄(대림사업단)이 전체 554표 중 483표의 찬성표를 얻으며 시공권을 가져갔다.
이에 따라 대림사업단은 부산 부산진구 만리산로61번길 30(범천동) 일원 12만6690㎡에 지하 5층~지상 38층 공동주택 2796가구 등을 짓는 도급공사를 맡게 됐다.
조합원들과 유관 업계 전문가들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3개 건설사가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는 점, 이곳 사업에 대한 열의를 갖고 있는 점 등이 이곳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 GS건설과 `양강(兩强)` 체제를 이루며 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대림산업은 올해 현재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질주하고 있어 이곳 조합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대림산업과 짝을 이룬 호반건설은 전국구 건설사로 성장한 이후 최근 들어 정비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고, 한진중공업 역시 중견 건설사로서 입지를 다져 온 만큼 제 몫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합은 시공자선정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다음 일정을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14 · 뉴스공유일 : 2016-07-1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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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부산광역시 범천4구역(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둬 눈길을 끈다.
5일 범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동순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9일 오후 3시 통일회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조합 관계자는 "이날 총회에는 9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총회는 과반수의 직접 참석을 필요로 하는 만큼 다수 조합원들의 성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사업 일정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림산업-한진중공업-호반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부산진구 만리산로61번길 30 일원 12만6690㎡에 공동주택 1000여 가구 등을 짓는 공사를 도맡게 될 수 있을지, 4일 앞으로 다가온 이곳 시공자선정총회에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05 · 뉴스공유일 : 2016-07-0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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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20대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오늘(5일) 여야는 이정현 의원 세월호 보도 개입 논란, 김수민 의원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등을 핵심 쟁점으로 정치ㆍ외교ㆍ통일ㆍ안보ㆍ교육ㆍ사회 관련 비(非)경제 분야 질의를 이어 간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윤상현, 박덕흠, 이채익, 오신환, 성일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심재권, 표창원, 한정애, 이철희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 이용주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이 질문자로 나설 예정이다.
야권은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과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보도 개입` 문제를 놓고 집중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새누리당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4·13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더민주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을 지적하며 국회의원 특권 문제를 놓고 야권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야는 이와 함께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 법조계 비리에 따른 전관예우 문제, 세월호 특조위 조사기간 연장 문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정부의 미세먼지 관련 대책, 북한의 최근 동향 및 대북정책 등을 도마에 올려 열띤 공방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국회는 오늘 비경제분야를 끝으로 이틀간의 대정부질문을 마무리한다. 대정부질문은 19대 국회까지 정치, 통일ㆍ외교ㆍ안보, 경제, 교육ㆍ사회ㆍ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으나 20대 국회부터는 경제 분야와 비경제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05 · 뉴스공유일 : 2016-07-05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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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장 그 찻집
김사빈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설악산을 내려오다가 찻집에 들렸다. 30년 전 이민 가기 전에 들렸던 그 산장이 있나 찾아보고 싶었다. 조금 돌아가니 권금장 그 때 그 집이 있다. 반가워서 문을 열고 들어서니 그 때 사람이 아닌 낫선 사람이다. 그 때 그분들은 50줄에 넘었을 것 같은데 30년이 지났으니 팔십이 넘을 것, 은퇴 하였을까, 아니면 다른 분이 운영하나, 궁금하였다.
나지막한 나무 탁자 앞에 앉아서 녹차를 시키었다. 바람이 몹시 불어서 춥기도 하여 몸을 녹이고 싶었다. 벽을 쳐다보니 나무 기둥에 편지들이 빼곡 꼽혀있다. 전에도 편지들이 있었나 생각이 잠겼다. 주인이 바뀌었나요. 하고 물었다. 그 때는 오두막집이라고 생각하였는데요, 주인장이 아니 그 때도 이집이었는데요 말한다.
주인만 바뀌었나 보군요. 우리 형님이 하다가 형님이 연세가 많아서 은퇴하고 내가 맡아서 합니다, 말한다.
진열대를 쳐다보니 1962년부터 2005년까지 기록한 폴더가 보인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방명록 인가요, 아니요, 손님이 한마디씩 적어 놓고 간 글이지요. 기둥 쇠고리에 잔뜩 걸려 있는 메모지를 가리킨다. 나도 한마디 적고 싶다고 하니 메모지를 준다.
녹차를 하나 시켜 놓고/ 탁자를 마주 하니/ 파랗게 울어 나는 30년 세월/ 그리움이다/ 이민가지 전 다녀 갈 적에는/ 새파란 청년이 허연 머리/ 초로가 되어 맞이하네./ 하산하려 하니/ 벽에 조롱조롱 달린 사연들이/ 자꾸 붙잡네.
시 한 수 적어 놓고 내려 왔다. 또 언제 올 것인지 잘 있어라 하고 아듀 했다.
이 집은 영리 목적이 아니라 이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보호 목적으로 박정희 정권 때 세워진 산장이라고 말한다. 따뜻한 차에, 주인장 후덕한 인심에 넉넉히 몸을 녹이고 내려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언제 또 오게 될는지, 그리움이 자박 자박 따라 온다.
― 김사빈,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권금장 그 찻집
권금장 그 찻집
만남의 장
외도로 가는 길
한려수도
보성 녹차 밭
고향 나들이
남근
신라의 숨결 앞에서
제2부 오죽헌에서
오죽헌에서
오죽헌 다도 앞에
잉태
인장 박물관 앞에서
조지훈 시비 앞에서
미당 선생님
최명희 혼불을 보다
코스모스 길
기왓장 지나는 소리
이효석문학관에서
메밀꽃이 필 무렵
목월 시비 앞에서
산책로를 따라
제3부 그 고운 이름들
구천동 이름들
칠봉산에서
부남에서 만난 친구
언니네 집
영동여자고등학교가 군청이 되었다
군용열차
청계천다리에서
단풍
홍석우는
노란 장판 깐 여인숙
파고다공원에서는
제4부 꽃길이었으면
님이 걸어간 꽃길이
통일전망대에서
청와대에서
국정원에서
유람선을 타고
경복궁에는
전쟁념관에서
춘향이 남원
아침을 열며
강변에 앉아
고국을 떠나며
제5부 해녀의 일생
해남
해녀
해녀는 바다 속에서 살아간다
진주에서
강릉 바닷가 멸치
제6부 알라스카
저녁놀
수줍은 그대
노을의 분기점
달빛
곰이 나온다는 알라스카
Ma Hal Kita
시나브로
마주 앉아
기타를 치는 소녀
[2016.07.01 발행. 9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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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7-0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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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제20대 국회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지만 전문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나눠 먹기`식 배분으로 구태를 재연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 같은 비판은 특히 여당을 겨냥하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후반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오후 제20대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국회 전반기를 이끌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당이 맡은 8개 상임위 가운데 1년 임기의 원내대표가 관례적으로 맡는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원장을 놓고 경선이 치러졌다.
그 결과, ▲기획재정위원장 조경태 ▲정무위원장 이진복 ▲안전행정위원장 유재중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신상진 ▲법제사법위원장 권성동 ▲국방위원장 김영우 ▲정보위원장 이철우 등의 진용을 갖췄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운영위원장ㆍ기획재정위원장ㆍ안전행정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상임위원장을 놓고 의원 임기 4년을 3등분해 각각 1년, 1년, 2년씩 맡기로 했다.
현 「국회법」 제40조제1항 등은 상임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장치로 거론된다. 결국 `자리`는 줄었는데(제19대 국회 때 10개→8개) 상임위원장을 맡을 인원(3선 이상 의원)이 넘치자 `편법`을 썼다는 것이 정계의 공통된 해석이다.
한 정계 전문가는 "본회의에서 동의를 얻으면 도중에 그만둘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이용해 새누리당이 좋은 자리를 사이좋게 나눠 가지는 편법으로 임기를 반 토막 냈다"라며 "출발부터 구태를 재연한 새누리당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한숨이 나온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러한 현상은 야당에서도 일부 목격됐지만 여당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평이다.
8개 상임위를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위원장 조정식 ▲환경노동위원장 홍영표 ▲외교통일위원장 심재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영춘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여성가족위원장 남인순 ▲윤리특별위원장 백재현 등의 인선을 마쳤는데, 김현미ㆍ백재현 의원이 1년씩 예산결산특위와 윤리특위 위원장 자리를 맞바꿔 맡기로 한 것이 전부였다.
2개 상임위원장직을 가져간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유성엽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장병완 등으로 매듭짓고 교섭단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6-14 · 뉴스공유일 : 2016-06-14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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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재건축)이 시공자를 선정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4일 오후 2시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인환ㆍ이하 조합)은 홍은2동 주민센터에서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에서는 기호 1번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이하 e편한세상사업단), 기호 2번 한양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양측은 각 사가 제출한 입찰제안서에 담긴 사업 조건을 바탕으로 홍은1구역의 입지적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홍은동에서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어떤 단지들보다 높은 가치와 품격을 갖춘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는 약속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설명회 이후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00명 중 직접 참석 14명, 서면결의 73명 등 87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 의장을 맡은 이인환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4월 14일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고, 현재는 미동의자에 대한 매도청구 소송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면서 "오늘 선정되는 시공자와 함께 그간의 어려움을 다 이겨 내고 우리 구역 재건축사업에 있어 조합원의 이익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시공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4개 안건[▲제1호 `2016년도 사업비(운영비 등) 예산안 승인의 건(찬성 77표, 반대 8표, 무효ㆍ기권 2표)` ▲제2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 ▲제3호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비 변경의 건(찬성 78표, 반대 5표, 무효ㆍ기권 4표)` ▲제4호 `시공자선정총회 기획 및 운영 위탁의 건(찬성 77표, 반대 4표, 무효ㆍ기권 6표)`]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 중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2호 안건과 관련해서는 기호 1번 대림산업-고려개발(e편한세상사업단) 79표, 기호 2번 한양 3표, 무효ㆍ기권 5표의 결과로 e편한세상사업단이 홍은1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가져갔다.
한편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513(홍은동) 일원 1만9070㎡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향후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7개동 4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6-07 · 뉴스공유일 : 2016-06-0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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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인천광역시에서 현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늘(30일)부터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 취지의 `추정 분담금 정보시스템` 운영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 시스템에는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및 조합의 정보공개 기능이 추가된다.
그간 관내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정보공개는 정비사업 추진 주체인 추진위와 조합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및 카페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로 인해 ▲공개된 정보의 종류 및 제공 범위 등에서의 격차 발생 ▲정보의 비표준화 ▲정보 전달 기능의 저하 등의 문제가 실태 점검 때마다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조합에서 공개하는 정보를 통일시키고,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형식적인 공개가 아닌 조합원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쉽게 찾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합 등이 인천시 `추정 분담금 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0조 등에 따라 공개해야 하는 추진위 운영 규정 및 조합 정관 등과 용역 업체 계약서, 의사록 등 14개 항목을 표준화한 서식으로 제공해 조합원들이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은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신뢰를 통한 사업 기간 단축, 각종 부조리 방지, 추진위 및 조합 관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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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통일부는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100일이 지남에 따라 "지금이라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지하고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이제라도 개성공단 중단을 초래한 원인을 해소하는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아시다시피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국제제재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자금이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돼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내린 고심에 찬 결단이었다"라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정부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종합지원대책에 대해 "정부는 일관되게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 그리고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서 현행법 체계 내에서 여러 가지 종합대책을 시행해 왔다"라며, "지금은 경협보험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 이외의 피해에 대해서 실태조사를 했고, 그것을 검증하는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음 주나 그 이후에 조만간 정부의 종합지원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그것의 기본은 불가피한 직접적 피해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그것에 대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5-23 · 뉴스공유일 : 2016-05-23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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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경기도가 최근 개정된 관계 법령에 맞춰 관내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조례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에는 지난 3월 2일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 내용이 반영됐다.
우선 개정안은 `공공관리자`ㆍ`공공관리 지원` 등의 명칭을 `공공지원자`ㆍ`공공지원` 등으로 변경했다.
또한 부동산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진 데 따라 관련 조항을 손질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탁사가 토지등소유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추정 분담금 산출과 관련된 자료 제시 기준이 명확해졌다.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과 건설사 간 공동 시행을 위해 체결하는 협약 사항도 담겼다. 이에 따르면 협약의 목적, 상호 권리 및 의무, 협약의 범위 및 기간, 협약의 체결ㆍ변경ㆍ해지ㆍ연장ㆍ이행보증 등에 관한 사항, 사업의 시행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올해 1월 31일 유효기간이 종료된 도정법 제16조의2제1항제1호 및 제2호와 관련된 조합설립인가 등의 취소 규정을 삭제한 것에도 눈길이 쏠린다.
이어 조합원 명부 및 손금산입을 위한 채권 확인서를 통일해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도모한 것도 눈에 띈다. 조합원 명부에는 조합원 전화번호, 동의자의 주소, 성명 및 권리 내역을 기재해야 한다.
도지사가 시장ㆍ군수에게 지원하는 비용은 제37조제2항에 따른 비용임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관리처분인가 시기의 조정 사유 및 절차를 구체화한 점도 눈에 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비구역의 기존 주택 수가 일정 범위ㆍ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시기 조정 대상이 된다.
이외에도 ▲주택 등 건축물의 분양 받을 권리 산정 기준일을 정하고 있음에 따라 중복된 내용 삭제 ▲시장ㆍ군수가 공개해야 하는 정보 및 공개 방법 규정 ▲정비구역의 지정 또는 변경 권한이 도지사에서 시장ㆍ군수로 변경됨에 따라 불필요한 위임 규정 삭제 등이 이번 개정 조례에 명시됐다.
한편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단 조합설립인가 신청 서류 등의 작성방법에 관한 적용례는 조례 시행 후 최초 조합설립인가 신청분부터, 관리처분인가 시기 조정에 관한 적용례는 조례 시행 후 최초 관리처분인가 신청분부터 적용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5-18 · 뉴스공유일 : 2016-05-1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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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통일부는 지난 9일 북한 김정은이 제7차 당(黨) 대회 사업 총화에서 언급한 남북 간 대화가능성에 대해 "진정성이 없는 선전ㆍ선동"이라면서 "비핵화 의지를 보여 주는 행동이 없는 한, 진정한 대화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전하고, "북한이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개발과 우리를 직접 겨냥한 도발위협을 지속하면서 대화를 운운하는 것은 상호 모순적"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 대변인은 김정은이 남북 간 다양한 교류를 언급한 것과 관련 "북한이 도발 위협을 멈추지 않은 상황에서 화해와 단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기만적"이라면서 "교류는 동의할 수 없고,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이는 것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한편, `핵 보유국` 언급과 관련 정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북한을 절대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혔다"면서 "이러한 입장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공통된 입장이며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제재와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대화를 위한 대화는 있을 수 없다. 비핵화 의지가 행동으로 드러날 때만 북한과 진정한 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5-10 · 뉴스공유일 : 2016-05-10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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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재건축) 시공권 경쟁 구도의 윤곽이 드러났다.
2일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인환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2개 건설사가 응찰했다. 입찰에 참여한 곳은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 ▲한양 등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다음 달(6월) 11일 조합원총회를 열고 이들 가운데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앞서 현장설명회에서 13개 업체가 관심을 표한 만큼 실제 입찰마감 결과도 만족스럽게 나와 기쁘다"라며 "총회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되지 않았으며, 향후 일정이 변동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513(홍은동) 일원 1만9070㎡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향후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7개동 4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5-02 · 뉴스공유일 : 2016-05-0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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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지난 28일 국회에서 `대북 관련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갖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이철우 정보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황부기 통일부 차관,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금 북한의 동향이 심상치가 않다. 올 연초부터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발사를 하면서 도발로 새해를 열더니 최근에는 SLBM 발사로 또 긴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고, 어제는 청와대 모형을 만들어놓고 포격하는 모의실험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킬체인시스템이나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인 KMD를 가지고 억제책을 마련하는 과정 속에서 SLBM이라는 또 다른 변수가 생겼는데 그 억제력과 대응체계가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그와 관련해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우리의 안보불감증이다. 정치권과 정부, 국민 모두가 똘똘 뭉쳐 경제와 안보위기 극복에 매진해야할 것"이라며 "특히 구조조정과 북핵 위기 등 경제와 안보위기가 복합적으로 몰아치는데 여당과 야당이 따로국밥처럼 겉돈다면 위기극복은커녕 위기만 더욱 키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당의 지적에 대해 이에 대해 조태열 외교2차관은 "정부는 북한이 7차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단호한 외교적 대응을 세우고 있다"며 "먼저 북한의 두 차례의 미사일 도발은 미중러일 등과 공조로 안보리 성명을 신속히 채택, 국제사회의 경고를 보냈으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기존 안보리 결의보다 더욱 강화된 결의를 추진해 더 강화된 대북 제재 및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대북 억제력 및 대응체계의 효과 논란에 대해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북한의 SLBM 위협의 경우 해군의 잠수함, 해상초계기, 이지스함을 활용한 대함 작전 수행과 킬체인 및 KMD를 통해 실효적으로 대응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등의 도발에 대해 면밀히 주시함과 함께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해 도발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도발할 경우 강력한 제재방안을 강구 하겠으며 남남 갈등을 유발할 통전차원의 평화공세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4-29 · 뉴스공유일 : 2016-04-2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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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정부가 재건축 절차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공개했다.
22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ㆍ이하 국토부)는 지난 1~2월 노후 건축물 리뉴얼 촉진, 건축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정한 「건축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간 제도 운영 시 나타난 건축 규제의 개선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늘(22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는 대지 소유자의 80% 이상의 동의로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지금은 건축 시 대지 전부에 대한 소유권이 확보돼야 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건축물 설비나 지붕ㆍ벽 등의 노후화나 손상으로 인해 기능 유지가 곤란한 경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15년 이상 돼 기능 향상이 필요한 경우 ▲조례로 정하는 경우 등의 요건에 해당돼야 한다(제9조의2 신설).
또한 주거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의 구역 안에서 20m 이상의 도로에 접한 대지 상호 간에는 도시 미관 등을 고려해 일조 기준을 배제하고 있으나, 20m 이상의 도로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의 구역과 경계에 접한 경우에도 배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제86조제2항 개정).
특히 개정안은 건축협정 체결 건축물에 대해 용적률 및 건폐율 20% 초과 적용 등 「건축법」상 특례를 부여하고, 용적률을 완화하는 경우 건축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각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위원회에서 건물 규모, 용적률 적용 등을 검토하도록 하는 등 건축협정 특례 적용 기준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제110조의6, 제110조의8 신설). 나아가 건축협정구역ㆍ특별건축구역ㆍ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을 결합건축구역에 포함하고 결합건축 대상 2개 대지는 통일적 도시 관리를 위해 건축 여건이 유사하게 구획된 동일한 지역ㆍ구역에 속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띄었다(제110조의7 신설).
개정안은 인동거리 관련 규제에도 손을 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동주택과 상업용 건축물이 복합된 건축물이 서로 마주보는 경우 상업용 건축물 높이를 제외한 공동주택의 높이를 기준으로 인동거리를 산정하게 된다(제119조제1항제4호 개정).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건축협정 및 결합건축의 관리 강화 ▲결합건축 허가 신청 시 제출 도서 규정 ▲결합건축 허가 시 공고 절차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건축협정 및 결합건축으로 인한 건축 제한이나 행위 제한 사항을 관리하고 제삼자도 인지할 수 있도록 사용승인서 및 건축물대장에 건축협정 및 결합건축의 체결 여부 등의 내용을 명시하도록 했다(제16조제1항제6호, 제7호 신설). 또한 결합건축 허가 신청 시 결합건축협정서(대상 위치, 용도 지역, 대지별 용적률, 건축계획서 등 명시) 외에 용적률 조정 내용이 포함된 건축주 간의 계약서를 첨부하도록 했으며(제38조의12 신설), 결합건축을 허가한 경우엔 30일 이내에 지자체 공보에 공고하도록 하고 결합건축 내용을 담을 결합건축 관리대장 서식을 규정했다(제38조의13 신설).
이 밖에 부유식 건축물에 대한 특례 사항 구체화, 건축물 복수 용도 인정 범위 마련, 건축 자재 제조 현장, 유통 장소 점검 및 시정 조치 기준 마련, 허가권자가 감리자를 지정하는 소규모 건축물의 범위 마련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건축 투자 창출 등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국민 불편 건축 규제 개선으로 건축 행정 서비스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되나 부유식 건축 기준, 복수 용도 및 결합건축 관련 기준은 오는 7월 20일부터, 소규모 건축물 감리자 지정 및 건축 자재 현장 점검 기준 등은 8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4-22 · 뉴스공유일 : 2016-04-22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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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상북도는 국내 최장 걷기 여행 길인 해파랑길 개통을 기념해 오는 5월 21일 영덕 경정해수욕장에서 `해파랑길 영덕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동해안 걷기길이다. 이 중 경북은 총 4개 구간(포항, 경주, 영덕, 울진) 18개 코스, 거리 약 295km에 해당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4개 광역시ㆍ도(부산, 울산, 경북, 강원)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해파랑길 전 구간에 걸쳐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별 걷기축제와 길 이음단 종주, 걷기여행길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2016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는 4개 광역시ㆍ도 주요지역에서 지역별 걷기축제로 개최되며, 5월 7일 부산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울산 길이음 행사, 21일 경북 영덕 길이음 행사를 거쳐 다음 달(6월) 4일 강원 고성 폐막식 행사로 마무리된다.
특히 내달 21일 영덕에서 열리는 걷기축제에서는 경정해수욕장에서 축산항까지 약 5km의 걷기행사와 더불어, 개통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길 이음단 환영행사 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걷기행사 도착지인 축산항에서는 제9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영덕 해파랑길 걷기축제 참가신청은 5월 11일까지 홈페이지(http://haeparang-youngdeok.org)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참가대상은 걷기를 사랑하는 도민 및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이라며, 이번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를 발판 삼아 동해안 걷기길 관광상품 육성 및 국내외 도보여행객 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4-20 · 뉴스공유일 : 2016-04-20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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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해외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귀순에 이어 외교관 가족과 군 고위급 장교 등의 탈북 사실이 공개되면서 탈북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통일부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정찰총국 소속 인민군 대좌가 망명했다. 정찰총국은 김정은에게 직접 보고하는 북한 인민군의 핵심 조직이다. 이 대좌는 정찰총국의 대남 공작 업무에 관해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해 5월 아프리카 국가에 주재하던 북한 외교관도 탈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숙청 등 신변 위협이 두려워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주에 집단 탈북한 해외 식당 파견 근무 직원(지배인 및 종업원) 13명을 비롯해 해외 주재 근로자들은 북한 내에서 집안도 좋고 사상 무장도 비교적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연이은 탈북이 가져다주는 시사점은 크다는 게 외교가의 전반적인 평이다. 동시에 이들의 탈북을 신호탄으로 해서 대규모 탈북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4-11 · 뉴스공유일 : 2016-04-1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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