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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민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2020년 상반기 도시정비업계 관련 행보가 공격적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B-05구역 재개발 수주에 이어 충북 청주시 사직1구역(재개발)을 대림산업과 입찰해 성공적인 수주 행진을 이어가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시정비업계 전문가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수한 신용등급(AA-)과 부채비율(71.8%)을 기록하며 막강한 자금력, 조합과 잡음 등 없는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신뢰의 ICON`으로 급부상 중이다"면서 "`힐스테이트(HILLSTATE)` 브랜드를 공유하는 현대건설과 다른 행보로 조합원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먼저 회사는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을 대상으로 지난달(1월) 18일 시공자선정총회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롯데건설-효성-진흥기업)을 구성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 사업은 울산 중구 다은길 36(복산동) 일원 20만412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47.12%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29개동 26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원 수는 769명으로 파악됐다.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오완교) 역시 다음 달(3월) 중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사직1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오완교)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 사업은 청주 서원구 호국로162번길 22(사직동) 일원 12만5804.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25개동 248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앞산점보(재건축), 대전광역시 가오2구역(재건축)에도 출사표를 던지며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앞산점보는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대우건설 3파전이 예상되고 있고, 가오2구역의 경우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5일 가오2구역 재건축 추진위는 주민총회를 진행했으며 올해 5월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수한 신용도 및 사업 역량을 장점으로 대전과 대구 등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반기 수주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다"면서 "대전 가오2구역과 대구 앞산점보에 본사 차원에서 총력전을 펼치기로 결정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행보가 다른 것도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재개발)에서 `트러블메이커`로 등극하고, 성동구 옥수한남하이츠와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등 재건축 단지에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문어발 방식 수주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과 청주에서 효율적인 `선택과 집중`으로 승전고를 울리고 있고 타깃을 정해 집중하고 있다는 것. 재건축 전문가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브랜드를 쓰지만 조직과 영업 방식이 전혀 다르다"라며 "당장 수주 승률을 보더라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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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코로나19의 발병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일가족 4명이 병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중국 매체 차이신(財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후베이 영화제작소 샹인샹(像音像)의 간부 창카이(常凱ㆍ55)의 유서를 공개했다. 창카이는 2013년 베이징국제영화제 신작 중국영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화 `나의 나루터(The Ferry, 我的渡口)` 제작에 참여하는 등 전도유망한 영화인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창카이가 남긴 유서에는 "아버지를 모시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하염없이 울며 절을 했다. 하지만 어떻게 병실 하나가 없을까"라며 "병은 치료시기를 놓쳐 손 쓸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토로하는 내용이 담겼다. 차이신에 따르면 창카이 부부는 춘제(春節ㆍ중국의 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달(1월) 24일 창카이의 부모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같은 달 25일 창카이의 아버지가 발열ㆍ기침ㆍ호흡곤란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으나 병상이 없어 입원하지 못했고, 사흘 뒤 별세했다. 코로나19는 창카이 아버지를 간호하던 가족들에게도 전염돼 며칠 뒤 창카이의 어머니와 창카이, 그의 누나까지 세상을 떠났다. 창카이의 아내 또한 감염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는 상황이다. 창카이 부부 슬하의 아들 한 명은 영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정부는 우한의 병실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최근 1000개 병상 규모의 훠선산병원, 1600개 병상 규모의 레이선산 병원을 열흘 만에 지었다. 또한 18일 환구신보 등에 따르면 우한시는 임시병동 10곳을 추가로 건립해 약 1만1465개의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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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대구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동안 코로나19 무풍지대였던 영남권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해외여행을 간 이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31번째 환자는 지난 16일 발표된 29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해외여행 이력은 없었으며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오늘 새벽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 환자의 정확한 상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31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방역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31번째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30명의 확진자 중 현재까지 총 10명(1ㆍ2ㆍ3ㆍ4ㆍ7ㆍ8ㆍ11ㆍ17ㆍ22ㆍ28번 환자)의 확진자가 퇴원했으며, 나머지 20명은 격리 병상에서 치료 중이나 대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확진자를 제외하면 9234명이며, 이들 중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57명은 아직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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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열리는 주요 대회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아사히신문 등 외신은 오는 3월 1일 예정된 도쿄마라톤 대회에서 일반인 참가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올림픽 일본 남자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도쿄마라톤에는 약 4만 명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주최 측은 일반인 부분을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포함해 참가자 수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주최 측 재단은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에게 마스크를 배포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의 출전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중국,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8개 경기 종목 12개 대회가 연기ㆍ취소되거나 개최지를 변경했다. 일례로 복싱 도쿄 올림픽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이달 3~14일 중국 우한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3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개최하기로 장소와 시기를 바꿨다. 한편, 18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확진자수는 7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 내 사망자수는 1871명, 지난 17일 중국 내 신규 확진자는 1886명으로 지난 13일 5090명을 기록한 이래 16일까지 2000명 선을 유지하다가 1000명 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국내외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상존하고 있다. 18일 국내에서도 해외여행력이 없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1명 더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도 아니고, 해외여행력이 없어 29, 30번째 확진자와 함께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확진자 제외)은 9234명으로 이중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5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국가별 파악된 확진자수는 일본 520명, 싱가포르 77명, 태국 35명, 한국 31명, 말레이시아 22명, 대만 22명, 독일 16명, 베트남 16명, 호주 15명, 미국 15명, 프랑스 12명, 영국 9명 등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더 이상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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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타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영화 `수퍼 소닉(북미 타이틀 소닉 더 헤지혹)`이 개봉 첫 주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57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과거 개봉한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명탐정 피카츄` 등 게임 지식재산권(IP) 기반 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탐정 피카츄`의 개봉 첫 주말 성적은 540만 달러였다. 북미지역에서 지난 14일 개봉된 `소닉 더 헤지혹`은 영화 평가사이트 시네마스코어에서 `A` 등급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수퍼 소닉`이라는 타이틀로 이달 12일 개봉했지만 누적 관객 수 10만 미만을 기록하고 박스오피스 순위 또한 5위~7위에 머무르는 등 성적이 미미한 가운데 있다. `수퍼 소닉`은 세계 정복이라는 야욕을 품은 과학자 `닥터 로봇트닉(짐 캐리 분)`에 맞서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한 `소닉(목소리 벤 슈와츠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액션 영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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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은 지난 17일 강남복지재단 관계자들을 초청하여`강남 1% 나눔 프로젝트`후원에 동참했다. 강남복지재단의 강남 1% 나눔프로젝트는 급여의 1%를 기부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저소득 아동・청소년, 장애인을 돕는 나눔 네트워크 사업이다. 이관수 의장은 "급여에 1%가 없다고 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어려운 이웃에 행복을 나눠주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약소하나마 힘을 보태게 됐다"며 "우리가 가진 1%의 나눔으로 99%의 행복을 채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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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이달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새해 첫 의사일정인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국ㆍ소장으로부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안건 심사를 진행했다. 상임위 기간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18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됐다. 이번에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강남구 통ㆍ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은 수정가결 됐고, 이 외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민 행복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강남힐링센터(코엑스) 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유아 보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5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에 대한 보고(안)도 처리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를 상대로 안지연, 이호귀, 복진경, 김광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펼쳐져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엿볼 수 있는 회기로 운용됐다는 평을 받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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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두산중공업이 수년간 계속된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의 구조조정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18일 두산중공업은 "조직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만 45세 이상 직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2주간 명예퇴직을 받는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두산중공업의 명예퇴직 규모가 대상자의 절반가량인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14년 구조조정 인원의 4배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명예퇴직자의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 치 월급을 지급한다.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0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밖에 최대 4년간 자녀 학자금,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발전 시장의 침체와 국내 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수년간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가스터빈으로의 사업전환 등을 꾀했지만, 실적 악화가 이어져 불가피하게 명예퇴직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4년 이후 6년 연속 두산중공업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15조6597억 원에 영업이익은 1조769억 원을 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을 내지 못했다. 자회사인 두산건설의 실적 부진도 겹쳤다. 수주잔고도 2018년 16조4000억 원 수준에서 지난해 3분기 14조6000억 원으로 급감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2014년 말 이후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근무하는 만 51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으며 대상자의 약 절반인 250명이 회사를 떠났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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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만 500명 이상 속출했던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일부가 오늘 하선했다. 정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외국인의 국내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오늘(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외교부는 입국 금지 조치를 위해 크루즈선 탑승자 명단을 일본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일본 정부는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전원에 대한 검체 채취를 마쳤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에 대해 19일부터 하선을 허락할 방침이다. 하선은 이달 21일 완료될 예정이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인원은 승객 2666명, 승무원 1045명 등 총 3711명이었으며, 어제 기준 감염자 수는 542명이다. 크루즈 탑승 인원 중 한국인은 총 14명이었다. 이들 중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은 오늘 오전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통해 김포공항에 입국했다. 이들은 김포공항에서 진행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 내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 조치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검역과 방역당국의 입장에서 탑승자들은 위험한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은 14일간 격리시켜 관찰하고 외국인은 가급적 못 들어오게 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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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15명이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장기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이날만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시는 `코로나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하는 등 시민안전 보장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우선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밤사이 대구시민 열분이 코로나19의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현재 이분들은 모두 지역의료기관들의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했고,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 시장은 "고위험 집단의 집중관리 대응반을 운영하고,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면서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 모든 대구시의 공무원을 코로나 대응에 투입하겠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대책단 파견, 역학조사 및 의료 관련 인력 지원, 음압병실 확보,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본다"며 국내외 확산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판단하고 방역 정책 수정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ㆍ추정되는 국가로 우리나라를 포함시켰다. 지난 18일 기준 지역사회 감염 가능 국가에는 중국ㆍ홍콩ㆍ마카오ㆍ대한민국ㆍ싱가포르ㆍ일본ㆍ말레이시아ㆍ베트남ㆍ호주ㆍ태국ㆍ미국ㆍ독일ㆍ프랑스ㆍ영국ㆍ스페인ㆍ아랍에미리트ㆍ이집트가 지목됐다. 한편, 19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확진자수는 7만5199명이며, 중국 내 사망자수는 2006명으로 2000명을 돌파했다. 국가별 파악된 확진자수는 일본 618명, 싱가포르 81명, 한국 46명, 태국 35명, 말레이시아 22명, 대만 22명, 독일 16명, 베트남 16명, 호주 15명, 미국 15명, 프랑스 12명, 영국 9명 등이다. 국내에서도 이날만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대구ㆍ경북 지역은 비상이다. 이 지역에서 신규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 의료기관 응급실은 줄줄이 폐쇄됐다. 확진자가 나온 경북대병원은 전날 밤부터 응급실을 폐쇄했고, 계명대 동산병원도 의심환자가 다녀가면서 신규 환자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상황이 악화되면서 전문가들은 장기전에 대비한 대응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국내뿐 아니라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주변국에서 역학적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 지역사회 감염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을 고려할 때 코로나19의 위기가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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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조선이 자주국가임을 선언한 고종의 국새 `대군주보`가 고국의 품에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1882년(고종 19년) 제작한 국새 `대군주보`와 1740년(영조 16년)에 제작한 `효종어보`를 지난해 12월 재미교포 이대수씨로부터 기증 받아 최근 국내로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군주보는 높이 7.9㎝, 길이 12.7㎝, 무게 4.1㎏으로 은도금했으며 손잡이는 거북 모양이다. 이전까지 조선은 명과 청에서 `조선국왕지인`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국새를 받아 사용했으나, 고종의 명으로 `대(大)조선국`의 `대군주(大君主)`라는 글씨를 새긴 `대군주보`를 새로 만들어 사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당시 고종이 급변하는 동아시아 정세에 맞춰 중국 중심의 사대적 외교관계를 청산하고 독립된 주권국가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높이 8.4cm, 길이 12.6cm, 크기로 역시 거북이 모양 손잡이에 금색을 띤 효종어보는 영조 16년(1740년)에 효종에게 `명의정덕`이라는 존호를 올리며 제작된 것이다. 이번에 1740년 제작 어보를 환수함에 따라 효종 관련 어보 2점을 국립고궁박물관에 무사히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환수된 대군주보와 효종어보는 1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공개회를 가진 뒤 오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조선의 국왕'실에서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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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항만의 효율적 운영과 항만시설 보안 강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18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이날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항만시설 운영자와 여객 등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항만보안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먼저, `임시 항만시설 보안심사제도`가 도입된다. 해당 제도를 통해 항만시설 운영자는 항만시설을 정식 운영하기 전이라도 최소 보안요건만 충족하면 6개월 이내로 보안시설ㆍ장비의 시범운영할 수 있게 돼 운영의 편의성이 높아진다. 최소 보안요건으로 운영자는 임시 항만시설 보안심사를 받고 유효기간 6개월 이내의 `임시 항만시설 적합 확인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또한, 항만보안 담당 공무원의 잦은 교체 등으로 인한 비효율적 업무 수행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항만시설 보안감독관 제도`를 도입한다. 항만보안감독관은 유사분야인 항공보안감독관, 철도안전감독관, 해사안전감독관 등의 자격기준을 고려해 항만시설 보안심사, 선박보안심사 등 항만보안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임명되며, 항만보안 지도ㆍ감독 업무를 전담해 업무의 전문성이 대폭 강화된다. 항해 중인 선박 내 납치, 폭파, 총기난사 등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반입금지 위해물품의 대상을 세분화하고 구체적인 종류를 고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선박ㆍ항만시설 이용자는 사전에 반입금지 물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며, 보안관리도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임시 항만시설 보안심사제도`와 `반입금지 위해물품 고시`는 공포 후 6개월 뒤인 오는 8월부터, `항만시설 보안감독관 제도`는 공포 후 1년 뒤인 2021년 2월부터 각각 시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간담회 등에서 건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항만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항만시설 보안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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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심 15년 형에 2년이 더해진 17년을 선고받아, 항소 전보다 오히려 형량이 늘었다. 정준영 서울고법 형사1부 부장판사는 오늘(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경법)」상 횡령 및 특경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여만 원을 선고했다. 2심 결과에 따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이 취소되면서 이 전 대통령은 다시 구속 수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에서 비자금을 횡령한 혐의와 삼성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 원, 추징금 82억7000여만 원이 선고된 바 있다. 이후 검찰 측과 이 전 대통령 측 모두 재판 결과에 불복, 항소했다. 이 전 대통령은 1심 결과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진행된 항소심 과정에서 보석으로 풀려나 2019년 3월부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지난 1월 8일 진행된 2심 결심공판에서 이 전 대통령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3년에 벌금 320억 원, 추징금 163억 원을 구형했고 항소심 결과 1심보다 형량이 소폭 증가했다. 재판부는 항소심 과정에서 10억 원가량의 뇌물 혐의를 추가로 인정해 형량을 높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유에 대해 "국가 원수이자 대통령으로서 지위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저버렸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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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남국 변호사가 서울 강서갑에서 대결 구도에 있는 금태섭 의원을 향한 비판글을 전날에 이어 연이어 올렸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금태섭 의원님, 너무 비겁합니다"라며 "현역 의원이 왜 권리당원 하나 없는 청년의 도전을 두려워하십니까"라고 썼다. 이어 "비겁하게 `조국수호` 프레임 뒤에 숨지 마십시오"라며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제안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18일 금 의원을 `골리앗`, 자신을 `다윗`으로 비유하며 경쟁하자고 쓴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전날 금 의원이 자신의 출마를 막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애초 그는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당의 요청으로 이를 취소했다. 하지만 출마를 포기한다는 기사에 대해서는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앞서 금 의원은 민주당이 자신의 지역구인 강서갑에 추가 공모를 하고 김 변호사가 출마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번 총선을 조국수호 선거로 치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해서도 "이번 선거에서 조국수호를 외치는 사람은 없다"며 금 의원이 오히려 `조국수호` 프레임을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친문 지지자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부터 시작된 검찰과 언론의 조국 죽이기에 맞서 대항했던 시민들이 함께 만든다`는 취지로 진행 중인 `조국 백서` 제작자 중 한 명이다. 최근까지는 서울 서초동 등에서 벌어진 `검찰개혁` 촛불집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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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정부가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전이 더뎠던 옛 미군기지 인근 개발에 올해 1조3000여억 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늘(20일) "1조29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토교통부, 문화관광체육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2008년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하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19년까지 422개 사업에 12조1116억 원을 지원해왔다. 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간 525개 사업에 총 43조8664원을 투자한다. 행안부가 19일 발표한 `발전종합계획 2020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110개 사업, 총 1조2969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1조1559억 대비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사업은 크게 ▲반환공여구역 토지매입비 지원 ▲반환공여구역 개발 ▲(반환)공여구역 주변 지역 개발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779억 원을 들여 인천 캠프 마켓 기지, 파주 캠프 하우즈 기지 부지 등 토지 매입에 나선다. 또한 춘천 캠프 페이지 기지, 동두천 캠프 님블 부지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12개 사업에는 2367억 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충남 천안, 경기 양주 등 반환공여구역이나 현재 공여구역의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해서도 9780억 원을 투입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한 지역발전 정체를 감수해야 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민간투자를 통해 미군기지 주변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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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이달 19일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심의 검토 기준`과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 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환기설비 의무 설치 대상을 기존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서 30가구 이상으로 강화하고, 늘어나는 전기차 보급률 증가에 따라 충전시설 설치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전체 주차면의 0.5% 이상 충전시설을 확보하게 했지만, 앞으로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전체 주차면의 1% 이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한다. 또한 돌봄 사각 지대 예방을 위해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일 경우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계단계서부터 반영해야 한다.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경로당 등을 설치할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하는 면적의 20% 이상을 추가 확보해 취미활동 등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아울러 입주자와 시공자 사이에 발생하는 시공품질 관련 분쟁 해소를 위해 `용인시 품질관리 운영 기준`도 개선됐다. 우선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검수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리고, 기계ㆍ건축ㆍ전기 등 각 분야별로 인원 1~3명을 확충할 예정이다. 층간소음 관련 분쟁 감소를 위해서는 품질검수 시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시공상태를 추가로 점검하고, 사용검사 시 전 가구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 결과를 제출해 단열문제나 결로 등으로 인한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용인시는 이달 중 건축위원회 자문을 거쳐 해당 기준을 고시하고 다음 달(3월) 열리는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 및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신청분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적용하기로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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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경기 파주시에 적성일반산업단지(이하 적성산단) 2단계 확장ㆍ조성사업이 준공됐다. 지난 18일 파주시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적성산단 2단계 조성사업이 준공돼 파주 북부의 경기 활력 뒷받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적성산단 2단계 조성사업`은 2014년 7월 1단계 사업 46만7000㎡가 준공된 후 2018년 4월에 인접부지 13만4000㎡에 대해 산업단지 지정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이 추진됐으며 이번 2단계 사업은 지난 17일 경기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부지면적 13만4000㎡에 총 사업비 241억 원을 투입해 케이비즈파주산단이 시행했으며 1단계 부지의 분양이 완료되고, 추가로 입주하기를 원하는 기업체의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1단계 부지는 48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으로 59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단계 부지는 현재 전체면적 대비 80% 가량 분양돼 준공 전 3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건축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파주시는 2단계 부지의 분양이 완료되고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46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234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적성산단은 파주시 북동지역의 생산거점으로 추후 개성공단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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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세수입이 4년 만에 세수 펑크 사태를 맞았다. 3대 세목(소득ㆍ법인ㆍ부가가치세) 수입 증가세가 예년 같지 않아서다. 근로장려금(EITC)ㆍ자녀장려금(CTC) 지출이 늘었고 법인세율 인상에도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세입 확대에 발목을 잡았다. 수차례 부동산 정책의 영향인지, 부동산 거래량에 비례해 관련 세수도 감소했다. 이에 국세수입 감소 배경에는 부동산 규제로 인한 부동산 거래 감소 영향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양도세 되레 큰 폭 감소… 부동산세수 확대 계획 차질 `불가피` 이 같은 주장을 방증하듯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강화는 전체적인 부동산세수 감소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세인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의 경우 세율과 공시가격 조정 등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거래건수에 의해 수입이 좌우되는 양도소득세가 훨씬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국세뿐 아니라 지방세에 속하는 취득세도 양도세와 같은 거래세에 속하는 만큼 감소가 확실해 부동산세수 확대와 복지 재정 확대를 계획하던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 세입ㆍ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일정액 이상의 주택과 토지 보유 시 해마다 부과되는 종부세는 2018년 대비 8000억 원 세수가 증가한 2조6713억 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종부세 세수인 1조8728억 원과 대비해 42.6%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작년 종부세 과표 3억 원~6억 원 구간을 신설하고 과표 3억 원 초과 구간에 대한 세율을 0.2~0.7% 포인트씩 추가로 올려 최고세율을 2.7%까지 인상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8.03%,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24% 상승했다. 반면 거래세에 속하는 양도세가 전년인 2018년 대비해 1조9000억 원 감소했다. 종부세ㆍ재산세 등 보유세 강화를 비롯해 각종 대출 규제 영향으로 아파트 등 주택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아파트 등을 포함한 주택매매량은 총 80만5000건으로 전년 85만6000건 대비 6%가량 감소했다. 즉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보유세는 증가했지만 거래세인 양도세는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 것이다. 부동산 규제와 거래 절벽으로 인한 세수 영향은 지방세에 속하는 재산세와 취득세에도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세에 속하는 재산세의 경우, 공시가격 인상 영향이 크고 거래 때 부과되는 취득세 세입은 거래건수와 비례하는 것이 보통이다. 작년 세입추계를 최근 마친 제주도의 경우 지방세수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취득세는 전년보다 593억 원(-11%)이 감소한 4786억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지역 토지거래(-27.9%)와 건축허가(-35.2%) 등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재산세는 계속적인 공시지가 상승 요인 등으로 크게 늘었다. 서울시 부동산 거래 `꽁꽁` 업계 "규제 완화 통해 부동산시장 활력 불어넣어야" 12ㆍ16 대책 시행이 약 2개월 지나면서 고가 아파트 위주의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은 실거래가 크게 줄어들고 매매시장이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었다. 거기에 매도 호가를 내리지 않은 집주인들이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정부 정책과 시장의 줄다리기까지 본격화되고 있다. 이달 19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4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아파트 거래량이 1457건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이다. 12ㆍ16 대책이 발표된 지난해 12월 9398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월에는 4102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강남 3구 역시 감소세를 보여 강남구의 경우 2019년 12월 367건에서 지난 1월 76건, 이달까지 16건이 거래됐다. 같은 기간 서초구는 304건에서 지난달 82건, 이달 12건이었으며 송파구도 458건에서 지난달 130건, 이달 12건으로 알려진다. 최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9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량 대비 2019년 11월 30.3%(3473건), 2019년 12월 23.1%(1740건), 지난 1월 12.9%(186건)으로 매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재건축 단지들의 전반적인 하락세도 눈에 띈다. 부동산114는 지난해 8월 이후 한 번도 하락한 적 없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지난달(1월) 10일 처음 하락한 데 이어 주간변동률은 올해 네 차례나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기준으로는 0.12%가 떨어지며 지난해 3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매도 호가는 쉽사리 내려가지 않고 급매물이 아닌 경우 집주인들이 쉽게 가격을 낮추지 않기 때문에 거래는 앞으로도 경직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세수 펑크를 메꿨던 부동산세도 12ㆍ16 대책 이후 얼어붙은 거래량으로 올해는 전망이 밝지 않다"며 "재정으로 경기를 회복시킬 수 없다면 규제를 완화하는 등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법인세율과 종부세율을 올린 데 이어 최근엔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을 통한 간접적인 보유세 증세를 추진하는 등 잇따라 규제책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세수 펑크에 대한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증세 정책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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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지난 19일 프리마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의는 주최구인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을 비롯해 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서구의회 김병진 의장, 22개 구의회 의장들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참석했다. 월례회의는 김병진 의장협의회 회장의 개회사,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의 환영사, 정순균 구청장의 축사, 감사패 증정, 의정대상 수여 , 안건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남구의회 이상애, 허순임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의정대상`을 수상했고 또 정순균 구청장은 감사패를, 강남구의회 이상원 전문위원과 임조은 주무관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어진 안건토의에서는 `향후 2020년 서울특별시 의장협의회 월례회의 개최 일정`등 안건을 논의하고, 특히 시민들의 불안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회 차원의 방안이 모색됐다. 이관수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강남구의회를 방문해주신 김병진 의장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협의회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취소되고, 강남구에서 서울시 구의장협의회를 개최하는바 23명 의원들은 구민 행복에 초점을 맞춰 이 자리에 참석한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힘을 모아 강남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구민을 대표하는 책임 있는 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월례회의는 당초 이달 12일 대전광역시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된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의 대체회의로 개최된 것이며 오는 3월 월례회의는 중구의회에서 개최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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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정부가 다시 대출 규제 강화에 나서 도시정비사업 조합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각종 부동산 대책을 통해 대출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최근 다시 시장에 유입되는 돈줄을 틀어막았기 때문이다. 여전한 과도한 규제에 잇따라 사업 지연 "정부 주거정책 `원주민 재정착`과 엇박자" 지난해 정부는 12ㆍ16 대책을 통해 아파트 매입뿐만 아니라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원의 이주비 및 분담금 대출에 대해서도 규제를 적용했다. 시가 15억 원이 넘으면 대출을 0원으로 제한하고 9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를 20%만 적용했다. 당초에는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이주비는 종전자산평가액의 40%까지, 신축아파트 조합원분양가에서 종전자산평가액을 뺀 나머지 금액인 분담금도 40%까지 대출이 가능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아파트를 활용해 이주비 및 분담금을 대출받아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던 방법도 막혀버렸다. 조합들의 항의가 늘자 정부가 예외 사항을 둬 `1주택 세대로서 조합설립인가 전까지 1년 이상 실거주한 조합원`은 대출을 허용하도록 했지만 이주 및 철거 등 사업 막바지 절차인 곳도 여전히 대출 규제 대상에 포함돼 과도한 규제라는 조합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이후 정부는 2019년 12월 16일 이전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단지는 추가로 예외 시키기로 했다. 이에 반해 2019년 12월 16일 이전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고가 아파트 재건축 단지들은 타격이 커 조합들의 시름은 여전히 깊어지고 있다. 특히 조합원 현금 보유가 적은 고령의 조합원이 많을 경우 이주비 및 분담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합들은 정부가 잇따라 규제를 내놓는 것이 아닌 완화 방침을 내놓아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정부 규제책은 투기 세력 진화가 아닌 현금이 없는 영세 조합원 및 세입자에게 피해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대출이 필요하다는 점 자체가 현금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각종 정책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부족한 이주비를 구할 여력이 되지 못하는 조합원들은 현금청산자로 돌아서 정든 터전을 강제로 떠나야 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주거정책 기조 중 하나인 `원주민 재정착` 방침과 엇박자를 내고 있어 모순적인 행보라는 업계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융자금 지원 `돌입`… 업계 "사업 막바지 단계 조합들에는 도움 안 될 것" 이런 상황 속에서 서울시가 도시정비사업 융자금 지원에 나서 조합들에게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11일 서울시는 도시정비사업 추진위와 조합의 사업 초기 자금난 해소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160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융자금은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의 하나로 2008년부터 시행해 2019년까지 약 2200억 원을 지원해왔다. 서울시는 초기 자금이 부족한 추진위ㆍ조합이 시공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착관계 형성 등을 방지키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융자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ㆍ도시정비형, 재개발ㆍ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로 정비구역 지정, 자금 차입 총회 의결 및 상환과 채무승계에 대한 정관 제ㆍ개정 등의 요건을 갖춰 신청할 수 있으며, 건축연면적 기준으로 조합 최대 60억 원, 추진위 최대 15억 원 이내로 지원되고 신용대출 금리는 연 3.5%이다. 정비사업 융자금은 5년 만기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나, 추진위에서 지원받은 융자금은 시공자 선정 전까지, 조합에서 받은 융자금은 준공인가 신청 전까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5월 중 구역별 추진 현황과 집행 계획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하고 융자수탁관리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지원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초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조합 또는 추진위가 융자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의 지원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서울시의 지원이 도시정비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작용 못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한 조합 관계자는 "서울시 도시정비사업 융자금 지원은 사업 초기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주비 등 사업 막바지 단계 조합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다시 대출 규제 카드 꺼내든 정부 업계 "정부,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규제 완화해야" 설상가상으로 정부가 다시 대출 규제 강화 카드를 꺼내 들고 나서 조합들의 한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달 20일 정부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과열에 대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조정대상지역의 LTV 등 대출 규제를 추가로 강화한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서는 LTV가 60%로 제한되고 총부채상환비용(DTI) 50%가 적용되고 있다. 해당 규제를 조정대상지역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시가 9억 원 기준으로 주택가격 구간별 LTV 규제비율을 차등적으로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에 대해서는 대출 규제와 함께 세제(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장특공제 배제 등), 청약(전매제한 강화, 가점제 적용 확대 등) 등 관련 규제도 더욱 강화돼 적용된다. 정부가 계속해서 규제책을 내놓자 일각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도시정비업계 전문가는 "정부가 잇따라 대출 규제를 내놓는 것은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이 모두 부동산 투기자라는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조합원들을 모두 투기자라고 바라보지 않고 도시정비사업 현장에 맞게 규제를 완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조합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도시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규제 완화 방침을 내놓을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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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이 현대산업개발에 돌아갔다. 이달 18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홍은1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종곤ㆍ이하 조합)은 지난 15일 홍은동에 위치한 삼덕교회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235명 중 총 21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특히 조합원들의 이목이 쏠렸던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현대산업개발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 안건 이외에도 ▲조합 수행업무 추인의 건 ▲기 계약체결 사항 추인의 건 ▲시공자(라인건설) 계약 해지 및 해제의 건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사용 승인의 건 ▲조합 정관 변경 동의의 건 ▲정비사업비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 선정 및 약정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2020년도 조합 예산안 및 2019년도 조합 예산 사용내역 승인의 건 ▲자금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의결의 건 ▲보류지 처분에 관한 의결의 건 등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홍은중앙로9가길 20(홍은동) 일대 4만721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4.11%, 용적률 200.64%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15층에 이르는 아파트 12개동 827가구(임대 14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이하 590가구 ▲60~85㎡ 미만 23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홍은13구역은 우선 입지 면에서 `사통팔달`이라 평가될 정도로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다.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강남권 출퇴근이 가능하고 북악터널을 통과하면 기존도심으로의 출퇴근도 편이하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홍제역(3호선)을 이용한 서울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마을버스와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다. 더불어 단지 주변에는 홍은초등학교, 홍제초등학교, 인왕중학교를 비롯해 상명사대 부속고등학교, 서울간호여자대학 및 상명대학교 등이 도보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교육환경도 잘 갖추고 있다. 또한 북한산과 인왕산 자락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앞에는 홍제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지역으로서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는다. 한편, 2009년 3월 2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1년 4월 20일 사업시행인가, 2018년 7월 10일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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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정대영 원장 · http://www.areyou.co.kr
발바닥이나 발목 주변을 아파하는 증상은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다. 대개는 쉬거나 목욕, 마사지 정도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트레킹이나 레저 활동이 많아지고,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족부나 족관절 문제로 내원하는 분이 많아졌는데,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족저근막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몇 발자국을 뗄 때 아프다가 좀 걷고 나면 나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심할 때는 절룩거릴 정도일 때도 있고, 몇 시간 지속될 때도 있다. 또 낮에도 오래 앉아 있다가 걸을 때 자주 반복되는 일도 있다. 이는 족저근막이 뒤쪽의 아킬레스건과 연결돼 있어 앉거나 누워있다가 갑자기 걷게 되면 줄어든 아킬레스건 및 족저근막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가 증가해 동통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 치료의 핵심은 아킬레스건 및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운동도 많이 소개돼 있고, 전기 자극이나 국소열, 초음파 등으로 도와줄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국소적인 치료만으로 해결이 안 되고 자주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 이 경우는 전체적인 근골격계 동적 평형을 염두에 둬야 한다. 체간의 코어근육(횡격막ㆍ요천추 내재근ㆍ횡복근ㆍ골반저 근육)이 적절하게 호흡하면서 골반 균형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때는 자율신경계가 하지의 짧아진 근육을 적절한 긴장도로 회복시킬 수 있고, 혈액 및 림프순환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코어근육에 이상이 생기고 하지의 근육 긴장도를 조절하는 능력, 즉 자율신경계 조절력이 적절하게 작동되지 않으면 전후좌우, 상하 동적평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근육 불균형 및 관절 불안정이 오게 된다. 특히 눕거나 앉아서 쉬는데도, 회복력이 작동되지 않고 근골격계 불균형을 붙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장도를 높여간다는 것이다. 이때는 치료법으로 코어근육 강화, 횡격막 호흡 강화, 요추부 및 골반 안정화 등이 필요하다. 단전호흡이나 요가, 수영 등 호흡운동과 균형운동을 동시에 하는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장기적인 실천이 요구돼서 당장 급할 때는 치료가 필요할 때가 많다. 요추부 및 골반 안정화를 위해서는 주사요법, 자율신경계 회복을 위한 영양요법 등이 있고, 요즘은 도수치료를 많이 한다. 국소적인 연부조직 가동술, 그리고 중추신경계의 회복력을 이용한 근육에너지 요법(muscle energy technique), 스트레인 카운터스트레인 요법(strain-counter strain technique), 자세이완 요법 (positional release technique) 등을 많이 한다. 특히 요즘은 두개천골리듬을 이용한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echnique)로 골반 안정화 치료를 하면서 보조기로 구강 내 균형장치 및 족부 깔창도 많이 사용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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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는 `2020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일정을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등에서 일하고 있는 경기도 거주 청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도내 주요 청년정책이다. 올해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모집 분야는 청년 마이스터통장과 청년 복지포인트로, 청년 마이스터통장 5000명과 청년 복지포인트 1만7000명이다. 청년 마이스터통장은 도내에 거주하고 도내 중소 제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만 18~34세의 청년 노동자 중 월 급여 260만 원 이하 대상자에게 2년간 월 30만 원(총 7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3월) 중 신청을 받고 오는 4월 중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연 1회만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에 거주하고 도내 중소기업 및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만 18~34세의 청년 노동자 중 월 급여 260만 원 이하 대상자에게 연간 1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마이스터 통장 모집 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2~4분기 중 연 3회 신청을 받고 신청 받는 달 말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의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여와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이 인정받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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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경남에서도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이번에도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신천지대구교회가 전파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늘(2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밤 확진환자 52명이 발생해, 현재까지 총 15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새롭게 확진된 환자 중 31번 환자가 다녔던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39명이었으며,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환자도 1명 발생했다. 나머지 환자는 현재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광주와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늘 9시 기준 광주에서 1명, 경상남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모두 신천지대구교회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환자들도 있었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오늘 광주에서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온 3명의 신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3명의 환자는 모두 30대 한국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2명은 조선대병원 음압병실에서, 1명은 전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경남에서도 중대본 공식 집계보다 3명 더 많은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경남 지역에서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신천지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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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20일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등 제작진 12명, 송강호, 조여정 등 배우 1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기생충이) 우리 영화 100년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것도 아주 자랑스럽고 또 오스카 역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아주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이 됐고, 아주 많은 용기를 줬다. 그 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생충이 보여준 사회의식에 깊이 공감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불평등이 견고하다"라며 "그런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최고의 국정 목표로 삼는데, 반대도 많이 있고 속 시원하게 금방금방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매우 애가 탄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영화 아카데미 지원 및 영화 제작 현장의 주52시간 근무 준수와 스크린 독과점을 막을 수 있는 스크린 상한제 도입에 힘을 쏟겠다며 "봉 감독과 제작사가 솔선수범해 (주52시간 근무를) 준수해주셨는데 그 점에 경의를 표한다"고 발언했다. 문 대통령의 축사를 들은 봉 감독은 "작품 축하부터 한국 대중문화,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언급을 거쳐 짜파구리에 이르기까지 말씀하신 분량이 거의 시나리오 두 페이지 분량"이라며 "암기하신 것 같지는 않고 평소에 체화한 이슈에 대한 주제 의식이 있기에 풀어내신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정숙 여사가 만든 `대파 짜파구리`가 나왔다. 짜파구리는 영화 기생충에 등장했던 음식이다. 김 여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지역경제가 위축돼 재래시장에 가서 상인들도 위할 겸 작정을 하고 대파를 샀다"며 "동행한 이연복 셰프에게 짜파구리와 대파를 어떻게 연결시킬지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시국에 짜파구리 실화냐"며 "전 국민이 불안해했던 하루다. 미리 정해진 축하 일정이었다고 이해하려 해도, 유유자적 짜파구리 먹을 때인가"라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21 · 뉴스공유일 : 2020-0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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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민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민 기자] 사업비 7조 원에 이르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다음 달(3월) 27일까지 입찰마감을 진행한다. 오는 4월 16일 조합원 대상 합동홍보설명회, 그달 26일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후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이 즐비했던 이태원로 222-26(한남동) 일대 38만6395.5㎡에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2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97개동 총 5816가구(임대주택 876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2003년 뉴타운 지정 이후 2009년 정비구역 지정, 2012년 조합설립인가, 2017년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를 거쳐 지난 3월 말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바 있다. 한남3구역은 지난해 11월 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관련 법령 위반소지가 다수 있음을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지난 1월 20일 해당 사건을 맡은 서울북부지검이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을 상대로 수사한 결과,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며 사건이 일단락된 바 있다. 이곳의 시공권 경쟁을 위해 다시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대형 건설사들의 홍보도 뜨거워지고 있다. GS건설은 조합원들에 대한 개별 홍보를 하지 않는다는 선언과 함께 조만간 사업제안서를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림산업은 `단지 가치 극대화` 및 `준법 수주`를 슬로건으로 진정성과 해당 조합원들의 미래의 권익 등을 강조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이슈에 집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세먼지 등을 환기시스템으로 대처한다는 전략을 냈다. 업계 일각에선 입찰마감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개 사의 시공권 수주 경쟁이 또 과열되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다시 저지하지 않을지 우려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건전한 부동산시장을 만들기 위한 보다 실효적인 단속을 예고했고, 서울시도 이달 17일 시가 주도하는 상시 모니터링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입찰 전 단계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공공지원도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공자 입찰 과정의 전문성ㆍ투명성ㆍ공정성을 강화해 `시공자 수주전=비리 복마전`이라는 불명예를 뿌리 뽑는다는 목표다. 시는 도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시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시가 관련 규정을 강화했음에도 여전히 일부 건설사들이 위법적 내용을 담은 입찰제안서를 관행적으로 제출하는 사례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정당하지 않은 방식의 업체 선정으로 입찰이 무효가 되거나 유찰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이는 조합원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도시정비업계 전문가는 "불법 혐의가 없다는 판단이 나왔지만 검찰은 한남3구역에 대한 감시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찰 참여가 예고된 3개 사 중 유독 현대건설은 2020년도 도시정비업계 대표 `트러블메이커`로 부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은평구 갈현1구역(재개발)에서 입찰보증금 몰수ㆍ입찰자격 박탈 후 다시 부산광역시 범천1-1구역(도시환경정비)에서 입찰자격 박탈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이슈의 중심이 됐다. 이와 관련해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 조합은 2회에 걸친 공문을 통해 회사에 입찰자격을 박탈할 것임을 알렸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입찰보증금 몰수까지도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장대B구역(재개발), 서울 성동구 옥수한남하이츠(재건축), 대구광역시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재건축)에서 연속 3연패를 하면서 체면을 구겼지만 물러날 수 없다는 처지로 전해진다. 한 대형 건설사 부장은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에서는 7대 3의 비율로 현대산업개발에 패했고 서울 옥수한남하이츠 재건축과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에서 GS건설에 발목을 잡히며 물러설 곳이 없어 보인다"며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불법적인 홍보를 하고 수십 명의 홍보요원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청천2구역 `입찰자격 박탈ㆍ입찰보증금 몰수` ▲갈현1구역 `입찰자격 박탈ㆍ입찰보즘금 몰수` 등에 이어 범천1-1구역에서도 입찰자격 박탈 위기에 처하게 됐다. 범천1-1구역에서도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그랜드슬램` 달성이란 농담도 업계에서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번이나 입찰자격 박탈ㆍ입찰보증금 몰수를 당하는 대형 건설사가 되면서 수주 3연패에 이어 3번의 입찰자격 박탈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트러블메이커`로 독보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다. 일각에서는 현대건설 측의 경우 불법 홍보는 없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경쟁사의 부정적 전략일 뿐이라는 태도를 보인다고 전한다. 그러나 조합은 현대건설에 2차 공문을 보내면서 3차 경고를 보내게 되면 입찰보증금 몰수ㆍ입찰자격 박탈을 하겠다는 입장으로 파악됐다. 회사의 3연패 이후 3번의 입찰자격 박탈과 입찰보증금 몰수가 이뤄질지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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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국민은 휴양과 건강을 위해 등산 활동과 자연 풍경 감상을 주로 하고, 자연휴양림 이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산림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한 `2019 국민 산림 휴양ㆍ복지 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국민 1만18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1대 1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활동 유형을 일상형(당일 4시간 이내), 당일형(당일 4시간 이상), 숙박형으로 구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일상적(4시간 이내)으로 산림(숲)을 방문하고, 10명 중 6명은 당일(4시간 이상) 또는 숙박형 활동으로 산림(숲)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형(4시간 이내) 활동으로 등산ㆍ산책을 가장 선호하고, 당일형(4시간 이상)ㆍ숙박형으로는 등산과 자연풍경 감상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 보면, 봄ㆍ가을에는 `등산`과 `자연풍경 감상`, 여름에는 `캠핑`과 `자연풍경 감상`, 겨울에는 `스키`와 `자연풍경 감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4.7회 활동에 참여했고, 1인당 평균 4만3000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동반 인원은 4.5인 이상으로 4인 가족보다 많아 가족ㆍ친지와 함께 산림(숲)을 방문하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형은 `가족ㆍ친지(37.6%)` 다음으로 `혼자서(28.7)`하는 경우가 높았고, 당일형과 숙박형은 `가족ㆍ친지` 다음으로 `친구ㆍ연인`, `혼자서`, `친목ㆍ동우회`가 활동의 주요 동반자로 조사됐다. 향후 활동 의향 질문에 국민 10명 중 약 8명이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자연휴양림(94.7%)`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앞으로 산림휴양ㆍ복지 활동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산림휴양ㆍ복지 활동 조사를 매년 실시하겠다"며 "다양한 산림휴양ㆍ복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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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식물 신품종을 육성하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품종보호 출원을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식물신품종보호제도에 따라 신품종을 육성한 육종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식재산권의 일종인 품종보호권을 획득하고, 신품종의 이용에 관한 배타적인 권리를 갖게 된다. 국내에서 종자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육종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출원과정에서도 제도 이해 및 정보 부족 등으로 출원이 중단되는 사례가 많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육종가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청취, 품종보호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작년까지 약 570회의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품종보호권이 등록된 208품종 중 약 34%의 품종이 본 사업을 통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선정돼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품종보호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종가들이 쉽게 제도에 접근함으로써 신품종 개발 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으로, 앞으로 현장 컨설팅 사업의 성과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미비점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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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KIA타이거즈가 2020시즌 어린이 회원을 지난 20일부터 모집에 나섰다. 어린이 회원은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하며, 키즈(5~9세)와 유스(10~13세)로 나눠 모집한다. 어린이 회원들에게는 타이거즈숍 이용 시 상품가 10% 할인과 정규시즌 중 구단 행사 참가 기회 제공, 어린이 야구교실 참가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 회원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고 가입비는 8만 원이다. 키즈 회원들에게는 회원 카드와 함께, KIA타이거즈 유니폼과 모자, 미니 호걸이 가방, 호걸이 짐색 등이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10~13세를 대상으로 한 유스 회원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고 가입비는 9만 원이다. 유스 회원들에게는 회원 카드와 함께 유니폼, 모자, 호걸이 짐색, 호걸이 필통, 호걸이 인형 고리를 제공한다. KIA는 오는 28일부터 홈페이지 T클럽 회원을 모집한다. 1년 회원제로 운영되는 홈페이지 T클럽 모집 인원은 300명이며, 가입비는 2만 원이다. T클럽 회원은 홈페이지 내 모든 메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념품으로 팬북과 호걸이 휴대폰 그립톡을 선물로 증정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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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유ㆍ초ㆍ중ㆍ고 개학이 1주일 연기됐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는 현 체계상 감염병 위기경보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 보건복지부 장관, 2차장 : 행정안전부 장관)로 격상해 전례 없이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로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심각` 단계에서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차단, 환자 발견 및 접촉자 격리 등 봉쇄 정책을 실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확산 차단 및 최소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다. 지난 23일 정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특수학교에 올해 1학기 개학을 오는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전국 단위 학교 개학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ㆍMERS)이나 신종플루가 발생했을 때도 지역ㆍ학교별 개학 연기가 있었을 뿐 전국적으로 개학이 늦춰지지는 않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로 인해 수업일수가 부족해지는 문제는 일단 여름ㆍ겨울방학을 줄이는 방향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763명이며, 사망자는 7명이다. 현재 총 8725명이 검사 진행중이다. 확진자는 총 161명이 늘어났으며, 이중 129명이 신천지대구교회 소속이다. 사망자는 이날 2명이 추가됐다. 61년생과 58년생 남자로 2명 모두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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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타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돼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배우 변정수가 손 소독제 홍보로 질타를 받아 이를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변정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에 이게 무슨 일입니까. 모두 조심하시고 조금만 기다리세요. 스스로 살균합시다"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손 소독제를 판매한다는 사실을 함께 알렸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는 가운데 이를 홍보한 것이 부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했고, 곧이어 해명 글이 올라왔다. 변정수는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했는데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인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시고 둘 다 좋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건은 브이실드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저도 제가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다.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들을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들께 제품들을 제안할 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셔서 조금은 편안한 일요일 됐으면 한다"며 "저는 대구지사와 물품을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기부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기부를 약속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로나19 현황은 확진환자수 763명, 확진환자 격리해제수 18명, 사망자수 7명 등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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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국내 최대의 동계스포츠대회인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의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7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전국동계체육대회는 16개 시ㆍ도에서 출전한 7종목(정식 5, 시범 2) 3850명의 선수단(선수 2645명, 임원 1205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255개, 총 1309.5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서울이 931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79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도선수단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종합채점을 하지 않은 제99회 대회를 제외하고, 2002년 제83회 대회부터 2020년 제101회 대회까지 18연패를 거머쥐는 성과를 보였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힘든 공백기를 딛고 돌아와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쇼트트랙 심석희(23ㆍ서울시청) 선수가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여자 일반부 1000M, 150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3000M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선수는 8년 만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간판임을 증명했다. 심석희 선수는 "우선 이번 동계체전에서 MVP를 수상하리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오는 4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두각을 드러낸 자리로 거듭났다. 빙상 스피드 박지우(22ㆍ한체대) 선수는 매스스타트ㆍ1500Mㆍ3000Mㆍ6주(팀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을 달성했고, 빙상 스피드 허지안 선수, 스키 알파인 이경민 선수ㆍ최예린 선수,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박희연 선수 등 꿈나무 선수들이 4관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며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관왕 7명, 3관왕 22명 등이 배출됐으며 빙상 스피드 4개, 빙상 쇼트트랙 24개 등 총 28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주무관청ㆍ시도체육회ㆍ시도교육청ㆍ종목단체ㆍ시설관리주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대회 개최 전 참가하는 모든 시도선수단의 여행력 체크,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출입 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른 감염 예방에 대해 철저히 준수해 운영했으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19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경기를 직접 방문해 감염 예방 활동 및 대응 체계 등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회에 참가한 시도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공식행사인 개ㆍ폐회식을 개최하지 않았으며, 종합시상식은 오는 27일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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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국제도핑검사기구(International Testing Agency) 파견자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국제도핑검사기구(ITA)는 2018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스위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도핑 검사에 대한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받아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에 맞는 도핑 정책과 관련 서비스를 국제경기연맹(IF)과 주요대회 조직위원회에 제공하는 기관이다. 파견인원은 1명으로 최종 선발된 파견자는 1년(12개월) 동안 국제도핑검사기구(ITA)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왕복항공료 전액과 체재비 일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류 접수는 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자격ㆍ선발절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스포츠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지원 사업을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체육기구 파견을 통해 체육행정 경험 및 노하우, 국제적 감각을 갖춘 국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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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지도자 강사 회의를 열어 지도자 교육 일정과 각 급별 교육 커리큘럼을 논의했다. KFA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경남 양산 통도호텔에서 2020 제1차 KFA 지도자 강사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미하엘 뮐러 KFA 기술발전위원장, 최영준 KFA 기술교육실장, 최승범 KFA 교육팀 팀장과 13명의 지도자 강사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2020년 AㆍB급 수강생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지도자 교육 연간 일정 ▲AㆍBㆍCㆍD급 코스 강의 자료 개발 및 개선 ▲P급 지도자 강습회 코스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지도자 강사 교육 및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필드 지도자(PㆍAㆍBㆍCㆍD), GK 지도자(레벨 1ㆍ2ㆍ3), 풋살 지도자(레벨 1ㆍ2), 피트니스 지도자(레벨 1ㆍ2) 코스 등 총 70회 가량의 강습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P급 지도자 강습회의 수강생 접수는 오는 7~8월로 예정돼있다. AㆍB급 지도자 강습회의 경우 지난 17일 수강생 선정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4일 발표된다. 이미 일정이 시작된 C급 지도자의 경우 약 24회, 570여 명의 지도자가 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D급 지도자 강습회는 연중 상시로 접수 가능하며 매 강습회가 시작되기 7일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또한 KF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테크니컬 디렉터 코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테크니컬 디렉터는 구단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경기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ㆍ장기적 기술 전략을 수립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기술이사를 말한다. 한편 KFA는 지도자 강습회 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KFA는 지도자 교육 과정 입소 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 문진표와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마스크를 지급한다. 또한 교육 장소와 숙박시설에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며 수강생 및 지원스태프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개최지 인근 선별진료소로 신속 이송을 지원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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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심 집회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달 24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광훈 목사는 집회에서 `코로나19에 걸려도 애국이다. 걸렸던 병도 낫는다`라고 했다는데, 온전한 정신을 가졌는지 의심스럽다"며 "서울시 차원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매기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의뢰해서 아예 집회를 할 수 없도록, 해산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인 입국 금지에 관해서는 "우리가 선입견으로 중국 동포나 중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그런 밀집 지역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도 있었고 그런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지금 그런 지역에서 확진자는 한 명도 안 나왔다"며 "우리가 지금 막연한 두려움, 공포 그것이 아니라 실증적 이런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혐오 등으로 무심코 던진 발언이 두고두고 상처가 될 수 있다. 신천지 확진자도 마찬가지고 대구광역시에 대한 발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신천지에 관해서는 "신천지가 전국적 확산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천지 집회 참석자를 거쳐 수백 명이 감염됐다"며 "신천지가 협조하겠다고는 하나 거기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압수수색을 해서라도 전수조사를 위한 신도명단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신천지 측이 `특정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박 시장은 "지금 우리가 맞서는 것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지 특정 종교가 아니다"라며 "신천지라서 폐쇄했다기보다 신천지가 진원지가 되고 있으므로 선제적 폐쇄ㆍ방역 등 행정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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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가 지난 23일 오후 5시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신천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언론 보도에 왜곡이 있다며 서울 시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지만 호텔들이 장소 대여를 거부하면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발표를 대체했다. 김시몬 신천지 대변인은 "많은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깊은 유감"이라며 "현재 대구교회 성도 929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성도 24만5000명에게 외부활동 자제를 공지했으며,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100개를 폐쇄 조치하고 모든 소독 방역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지만 `신천지가 이 사태를 고의로 감추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계속돼 의도적 비방의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추측성 보도와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 보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사태 조기종식을 위해 전체 명단을 넘겼지만 명단이 유출돼 강제휴직, 차별, 모욕, 퇴직압박까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당국의 방역 조치를 믿고 일상생활을 해온 대한민국 국민이자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연락이 닿지 않았던 대구교회 성도 670명에 대해서는 "대구교회 성도 중 연락이 되지 않았던 670명중 417명은 연락이 됐지만 253명에 대해서는 아직 연락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기준 연락이 닿지 않던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670명 가운데 13명을 뺀 나머지 신도의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 대구경찰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신천지 신도 242명 중 46명이 해외로 출국했거나 군에 입대한 것으로 파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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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수원ㆍ안양ㆍ의왕에서 15억 원이 넘는 주택을 주택대출 규제 없이 구입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지 조치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해당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달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2ㆍ20 대책으로 수원 영통ㆍ권선ㆍ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 등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앞서 12ㆍ16 대책에서는 투기지역ㆍ투기과열지구 내 가계ㆍ개인사업자ㆍ법인 등 모든 차주에게 15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할 때 이를 담보로 한 주택구입용 주택대출이 금지됐지만, 조정대상지역에는 이러한 규제를 부과하지 않았다. 또한 차주 단위로 DSR 비율을 관리하지도 않는다. DSR는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차주별로 DSR를 따지면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앞서 12ㆍ16 대책에서 정부는 투기지역ㆍ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 원 초과 주택을 사는 목적의 담보대출에 대해서는 DSR 40%(비은행권 60%) 규제를 개인별로 적용했다. 하지만 이번 조정대상지역은 해당 규제를 받지 않는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의 서민ㆍ실수요자에게는 LTV를 10%포인트를 가산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조정대상지역 서민ㆍ실수요자는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주택가격이 5억 원 이하이고 부부합산 연 소득이 6000만 원 이하(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7000만 원 이하)이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3월) 2일부터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60%에서 50%로 낮추고 9억 원 초과분은 30%로 더 낮출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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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20시즌 1차 유니폼 프리오더를 실시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4일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이번 유니폼은 붉은색과 검정색을 주색으로 삼았으며, 군인정신에 걸맞는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유니폼에 녹여냈다. 1차 프리오더는 오늘(25일) 오후 3시부터 오는 3월 9일 오후 6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 충성마트에서 주문할 수 있다.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과 마킹 방식(전사 프린트)로 홈, 원정, GK홈, GK원정 유니폼을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6만 원이며, 리그패치 추가 시 1만2000원이 추가된다. 원하는 선수 및 등번호로 마킹이 가능해 나만의 유니폼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마킹 옵션은 무료로 제공한다. 유니폼은 주문 접수 완료 후 제작 기간 3주가 소요되며 순차적 배송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온라인마켓 충성마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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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는 2019년도 쌀 변동직불금으로 6만7009농가, 5만6089ha에 20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시에 의해 정해지는 수확기(2019년 10월~2020년 1월) 쌀값(80kg당 목표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 가격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2019년도 쌀 목표가격은 80kg당 21만4000원으로 확정돼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5480원/80kg(ha당 36만7160원)으로 정해졌다. 경기도 총 지급액은 206억 원으로, 2018년 100억 원 대비 106억 원 증액됐다. 농가당 평균 31만4000원 꼴이며, 공동 경작일 경우 한 농가에서 여러 명이 신청할 수 있다.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도까지가 마지막이다. 올해부터는 공익직불제로 개편되며,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 등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기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은 농가 당 평균 31만4000원 지급으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예정"이라며 "2019년산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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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법무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던 공무원이 한강 다리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지난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법무부 비상안전기획실 소속 A씨(30)는 이날 오전 9시 8분께 반포 수난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나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CCTV를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는 차를 몰고 와 동작대교 난간에 부딪혔고, 차에서 내린 뒤 오전 4시 57분께 동작대교 아래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최초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에 운전자가 없는 것을 보고 CCTV를 확인했고, A씨가 투신한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발견한 유서와 그가 숨지기 전 가족과 지인 등에게 보낸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통해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있다. A씨의 유서에는 "일이 많아져서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A씨가 소속된 법무부 비상안전기획실은 비상상황ㆍ위기관리를 담당하는 부서 소속으로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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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강원 횡성군이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한 정비에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앞서 횡성군은 장애인복지타운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우리작업장`을 이전ㆍ신축하면서 생긴 공간의 리모델링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횡성군은 리모델링을 위해 장애인 기관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 확용 방안을 정하고,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장애인복지타운 내에 장애인부모회,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추가 입주하고, 프로그램실과 휴식공간 등이 새롭게 마련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보람원 증축사업과 한우리작업장 신축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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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기상청은 지난 25일부터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27개 공공기관의 기상관측자료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확대ㆍ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은 기상기후 공공데이터 서비스 포털로 120여 종의 데이터와 기후통계 분석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기상청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 관측자료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전면 개방을 통해 27개 기관 3411개 지점의 관측자료를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기관ㆍ지점별로 즉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은 2018년 5개 공공기관의 관측자료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9년 20개 기관으로 확대됐고 올해 27개 전체 기관의 기상관측자료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기상청은 고품질의 기상관측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기상관측자료의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기상관측자료 관리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통합서비스 확대로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기상관측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국가 기상관측자료 관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기상데이터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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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과일과 채소 등 신품종 농산물에 대한 시장성 평가를 올해부터 `품종 개발 단계`와 `시장 진입 단계`로 이원화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진청은 신품종 개발 사업을 통해 연평균 80여 개의 원예ㆍ식량 작물 품종을 개발했다. 2016년부터는 국내 육성 품종을 보급, 확대하기 위해 유통종사자(경매사, 중도매인, 대형마트 MD 등)를 대상으로 신품종 시장성 평가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품질 평가 위주로 진행되던 신품종 시장성 평가를 올해부터는 `R&D(연구개발)-보급-생산-유통-소비자`가 연계된 품종 개발과 보급 체계 마련을 위해 `품종 개발 단계의 시장성 평가`와 `시장 진입 단계의 마케팅 지원`으로 이원화한다. 품종 개발 단계의 시장성 평가는 기존처럼 실증 중인 품종을 대상으로 크기와 색, 외관, 당도, 경도 등을 평가한 이후 농가 보급과 시장 진입 방향을 설정하고, 연구ㆍ개발자에게 품종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품종 개발은 완료됐으나 시장 인지도가 낮은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는 품종 개발 단계에 있는 품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 추진하는 시장 진입 단계의 마케팅 지원은 시장성 평가를 통해 상품성을 인정받은 품종, 즉 재배 면적과 일정 출하량이 확보된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유통종사자가 주산지와 지역 소재 연구소에 방문해 품질관리 방법과 상품규격 설정, 포장단위, 거래가격, 소비자 홍보 등 유통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상품화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한다. 또한 `품종개발자-농가-유통종사자`가 출하 계획을 사전에 협의한다. 품질평가와 농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는 매년 품종 개발자와 산지 농가에 전달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조은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체계적인 신품종 평가를 실시해 시장 반응이 반영된 품종을 육성하고, 재배 면적이 느는 품종의 경우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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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부산광역시는 이웃끼리 서로 돕는 주거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공동주택에서 주민 자체 추진하는 공동체 활성화사업이자 친환경 실천 및 체험, 주민화합 및 소통, 취미ㆍ창업, 교육ㆍ보육, 건강ㆍ운동, 혼합(사업유형 2개 이상) 등이 있다. 신청을 하려면 공동주택의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소재지 구ㆍ군의 담당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다음 달(3월) 2일부터 27일까지이다. 최종 선정은 오는 4월 중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최종 선정 시 1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 사업 신규 단지는 10% 이상, 2회차 지원 단지는 20% 이상, 3회차 이상의 지원 단지는 30% 이상의 사업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응모단지 수가 2017년 18개, 2018년 34개, 2019년 51개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입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과 함께 참여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소식란이나 부산시 주택정책과, 각 구ㆍ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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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인국철(서울 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인근서 1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54분께 경기도 부천시 경인국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 옆을 걷던 A(19)군이 인천행 전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전신 부상을 입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가 난 선로의 운행을 중단했다가 1시간 6분만인 7시 56분께 사고 처리를 마쳤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가 많이 밀려 지연된 상태지만 운행 중단은 하지 않았다"며 "사고가 났던 선로의 운행도 재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군이 선로 옆길을 걷다가 뒤에 오던 전동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투신은 아닌 것 같다"면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군이 선로 쪽에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로나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철도시설에 철도공사 등의 승낙 없이 출입하거나 통행하는 경우 「철도안전법」 제48조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27 · 뉴스공유일 : 2020-02-27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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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지난 26일 `아트나인` 영화관을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영화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박양우 장관은 매표소에서부터 매점과 상영관까지 관객 이용 공간 내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 손소독제 비치와 방역 상황,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비상대응체계 등을 확인하고, 극장 관계자를 통해 영화관의 주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현재 영화관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관객 수 급감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확진자 방문에 따른 임시휴업 외에도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휴업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에서는 ▲손소독제, 마스크 등 감염 예방용품과 방역비용 지원 ▲경영악화를 고려한 고용유지지원금, 임대료 등 운영비용 지원 ▲영세 영화관에 대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정책 확대 적용 ▲향후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대상 기획전 지원 확대 등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영화관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영화관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관객 수 급감으로 인한 영화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영화관이 납부해야 하는 영화발전기금 부과금(매월 납부 원칙)의 체납 가산금을 면제해 올해 연말까지 별도의 체납 가산금 없이 기금 부과금의 납부를 유예한다. 또한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확진자 방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영화관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 비용을 새롭게 지원한다. 현재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용품도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확대한다. 아울러 ▲고용유지지원금(피해기업 휴업 등에 따른 고용유지지원금) ▲국세ㆍ지방세 신고ㆍ납부기한 연장 등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대책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홍보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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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는 제101주년 3ㆍ1절을 맞아 1919년 3월 경북 의성에서 초유의 초등학교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박망아(朴望牙) 선생 등 106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3명(애국장 9, 애족장 14), 건국포장 14명, 대통령표창 69명이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5명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자는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만1068명 ▲건국포장 1331명 ▲대통령표창 3532명 등 총 1만5931명(여성 477명)에 이른다. 보훈처 관계자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사료수집 등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독립유공자 발굴ㆍ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드높이는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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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불법촬영범죄자의 재범률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징역형은 8.2%에 그쳤으며 대부분이 벌금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6일 법무부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신상정보 제도에 등록된 전체 성범죄 사건 7만4956건을 분석한 내용을 담은 `2020 성범죄백서`를 공개했다. `2020 성범죄백서`에 따르면 불법촬영 범죄는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불법촬영 범죄는 2013년 412건에서 2018년 2388건으로 5.8배 급증했다. 불법촬영 관련 성범죄자 연령은 30대 39%, 20대 27%로 2030세대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신상정보가 등록된 성범죄자 7만4956명 중 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2901명(3.9%)이다. 이 가운데 불법촬영 범죄의 재범률이 75%로 가장 높았다. 불법촬영 범죄의 재범률이 높은데 비해 처벌은 벌금형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불법촬영 범죄 9317건 중 벌금형이 5268건(56.5%)으로 가장 많았고 징역형은 763건(8.2%)에 불과했다. 아울러 성범죄로 신상정보가 이중 등록된 재범자 2901명 중 1058명(36.5%)은 동일한 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ㆍ기차(62.5%), 목욕탕ㆍ찜질방ㆍ사우나(60.9%), 버스(53.1%), 공중화장실(44.8%), 범죄자의 주거지(37.2%) 순이었다. 재범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오전 3~6시가 28.1%로 가장 많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누적된 성범죄자가 올해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범죄 재범 분석 결과를 추가 범죄 예방에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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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남, 전북, 강원 등 3개 지역 10개 산업단지를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신규 또는 재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지원지역 제도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집적도 및 생산실적이 전국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시ㆍ도의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5년 최초로 도입됐다. 현재 11개 산업단지(▲강원 북평국가산단 등 2개 ▲전북 김제지평선일반산단 등 2개 ▲전남 나주일반산단 등 7개)가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특별지원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으로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등에 대해서도 5년간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책자금 융자한도, 병역지정업체 지정, 기술개발(R&D) 등에 대해서도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를 통해 산업단지 분양조건 완화(입주예정기업), 자금지원 우대, 물류비ㆍ폐수처리비 지원 등 필요한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밀집지역의 자연재해, 사회ㆍ경제적 구조변화 등에 따른 어려움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기 위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작업이 국회에서 진행 중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회기 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기존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밀집지역도 재정, 세제 등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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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는 오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직장 163개와 개인 221명 등 총 384명을 2020년 경기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매년 도세 및 지방세를 5건 이상 납부한 개인 또는 직장을 시ㆍ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도는 올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하고 정부 포상의 추천 제한규정에 해당하는 자를 배제하는 등 선정기준을 좀 더 정교화 했다고 설명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미리 합의한 목표를 함께 추진해 달성했을 경우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도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성실납세자에는 도내 게임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성남 소재 주식회사 네오위즈와, 반도체 필수장비 전문기업인 안산지역 버슘머트리얼즈한양기공, 지역 내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쓰는 고양소재 오복운수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개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서가, 법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도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인증스티커가 발급된다. 법인은 3년 간 세무조사 면제,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 개인과 법인 모두 경기도 금고인 농협, 신한은행에서 여신금리 우대(0.3%p이내), 수신금리 우대(0.1%p 가산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성실납세자 선정을 통해 성실 납세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들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자진 납세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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