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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동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동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대 국정 현안으로 떠오른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일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역사 교육 정상화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도 있고, 민족정신이 잠식 당할 수도 있다"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역사 교육 정상화는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
"역사 바로잡는 것, 정쟁의 대상 될 수 없어… 더 이상 왜곡과 혼란 없어야"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역사 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며 국정화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통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정통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자라나는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하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0-29 · 뉴스공유일 : 2015-10-3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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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청와대가 단행한 개각을 놓고 뒷말이 무성해지고 있다.
지난 19일 청와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현 해수부 차관을 각각 발탁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내년 4월 총선에 출마가 유력시되는 장관들을 교체함으로써 향후 개각 부담을 미리 덜겠다는 해석이 눈에 띈다.
하지만 일각에선 취임한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아 총선 출마라는 개인의 목표를 위해 장관 자리를 쉽게 내려놓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장관직이 공복으로서 국정에 충실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개인의 경력 한 줄로 치부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총선 출마 의지를 굳혀 이미 마음이 떠난 정치인 출신 장관들을 일찌감치 당으로 돌려보냄으로써 국정 과제 실현에 보다 충실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라는 분석도 있어 눈길이 간다.
두 명의 장관 내정자 모두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흠결 없이 무난한 관료 출신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강호인 내정자는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 관료로, 공공 정책이나 재정 정책 전문가로 통하며, 김영석 차관 역시 국토해양부 시절 해양정책국장을 거쳐 이번 정부 초대 해양수산비서관을 맡았다.
두 장관 내정 외에 청와대는 ▲외교안보수석비서관에 김규현 국가안보실1차장을 ▲국가안보실1차장에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하지만 주철기 수석비서관 대신 김규현 국가안보실1차장을 인사한 것에 대한 정치권의 시각은 최근 불거진 외교안보 사안과 관련한 `책임론`을 향하고 있다.
앞선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로 한미 동맹을 공고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 비해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과 관련해서는 미국으로부터 핵심 기술 이전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아 이른바 `굴욕 외교`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유일하게 남아 있는 주철기 수석비서관은 최근 KF-X 사업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현재 민정수석실은 방위사업청이 지난 4월 미국으로부터 핵심기술 이전 불가 통보를 받고도 6월에야 청와대에 늑장 보고한 문제 등을 조사 중이다.
하지만 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개각에 대해 책임론을 내세우는 일부 시각이 있는데 절대 문책의 성격이 아니며 이번 인사는 국정 과제와 개혁의 효율적 추진이라는 점에서 박 대통령이 방미 전부터 준비를 해 오고 있었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6개 부처 차관 인사 또한 이날 단행됐다.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주영국 대사 ▲국방부 차관에 황인무 현 통일준비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해수부 차관에 윤학배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기획재정부 2차관에 송언석 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0-20 · 뉴스공유일 : 2015-10-20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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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 경계를 가르는 앵봉산 밑자락에 위치한 2600여 가구 규모의 주택단지가 재개발사업을 본격화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은평구 갈현로41가길 36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갈현1구역으로, 이곳은 최근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조합 탄생을 가시권에 뒀다.
지난달 19일 조합 창립총회 성황리 개최… 추진위 "올 연말 안으로 인가 예상"
대규모 재개발이 추진되는 곳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주민들의 이견들을 하나로 모으기 까다로워 사업 초반 난항을 겪을 확률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사업성을 갖고 있거나 사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지가 충만해 이를 극복해 나가는 구역이 존재해 타 구역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갈현1구역은 `후자`에 속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19일 갈현1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개최한 조합 창립총회 현장이 토지등소유자들의 참여 열기로 가득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2678명 중 서면결의 1275명, 직접 참석 411명 등 총 1686명이 참가했으며, 조합 설립에 필수적인 내용을 담은 9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제8호 `조합 임원 선임의 건`과 관련해 조합장에는 추진위원장인 유국형 후보가 당선됐다.
현재 추진위는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로부터 추진위 임원 변경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승인 통보를 받는 대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올해 12월 이전엔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생적 약점 극복… 정비계획 변경 절차 거치면 용적률 250% 육박 예정
갈현1구역은 그간 사업 진행이 순탄치 않았다. 통일로와 앵봉산 사이에 위치해 있어 경사도가 심하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기본계획 수립 당시 제1ㆍ2종 혼합에 기본용적률 170%를 부여 받았다. 사업 초반 건설사들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았지만 2010년 공공관리제도가 적용되며 지원이 끊긴 것도 문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유국형 위원장과 추진위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사업을 진행해 나갔다. 녹지 않을 것만 같았던 주민들은 얼어붙은 마음은 개발 필요성을 역설하기 위한 설명회와 진심 어린 대면 설득으로 점차 누그러졌고, 마침내 올해 5월 중순 `조합설립동의율 75% 달성`이란 내용으로 현수막을 걸게 됐다.
입지적 제약도 해결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2010년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고시로 기준용적률이 20%포인트 상향 조정(170→190%)됐다.
추진위는 이를 적용키 위해 정비계획 변경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향후 250%에 육박하는 용적률에 계획세대수도 3934가구에서 4000가구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뷰] 갈현1구역 유국형 조합장 당선인
"신속한 사업 진행과 사업성 제고를 통해 갈현1구역 본래 위상 되찾을 것"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 이를 위한 대의원회 활성화 계획에 동참해 달라"
유국형 조합장 당선인은 2005년 추진위 설립 때부터 갈현1구역을 이끌어 온 이곳 개발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인고의 시기를 통해 얻은 최대 교훈은 `구성원들과의 소통`이라며 이를 위해 대의원회를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지난 12일 만난 그와의 일문일답.
- 조합장에 당선된 소감은/
2005년 추진위 설립을 한 이래 내ㆍ외부적인 여러 문제로 사업이 지체된 감이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사업성도 제고해 저평가 돼 있는 갈현1구역의 본래 위상을 되찾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 조합 창립총회 이후 사업 진행 상황은/
조합 창립총회 직전 위원장ㆍ감사 등 추진위 임원을 선출한 주민총회 결과를 구청에 제출했다. 승인이 나오는 대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단지라는 특성상 검토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올해 안으로는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후 용적률 20%p 상향을 골자로 한 정비구역 변경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 사업 진행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하다/
구성원과의 소통이다. 외적인 요인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무리 탁월한 문제 해결 방안이 있어도 토지등소유자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해결하기 힘들다. 자주 대면하고 설명회를 수차례 열어 이를 해결해 왔다.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제1가치로서 조합 운영에 적용될 것이다.
- 갈현1구역만이 가진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를 소개해 달라/
우리 구역은 앵봉산, 서오릉자연공원과 인접해 도시에서 찾기 힘든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소쩍새, 꾀꼬리, 꿩 등의 개체 수가 풍부해 아이들을 위한 체험 학습이라든지 여가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인근 은평성모병원(2018년 개원), 롯데복합쇼핑몰(내년 개점) 등이 공사 중이다. 결정적으로 연신내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지하철 3ㆍ6호선과 함께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 미니 신도시급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향후 사업계획은/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받는 대로 건축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공관리제도 적용 단지인 우리 구역은 원활한 자금 조달과 분양 부담 해소를 위해 내년 3월 시행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일부 개정안(시공자와 공동 시행 시 시공자 선정 시기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조정)에 맞춘 `플랜 B`를 세워 놨다.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2018년에 관리처분인가, 2022년 입주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우선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76%란 높은 동의율로 화답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매 대의원회를 통해 사업 소식 및 방향 등을 전달할 계획으로, 이번에 선출된 107명의 대의원들에게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드리고 싶다. 저를 비롯해 이번에 선출된 1기 조합 집행부는 사업 속도와 개발 이익을 모두 고려해 전심전력으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0-16 · 뉴스공유일 : 2015-10-16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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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달을 보다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늘 깨어 있는 사유의 정신으로 심취한 미학의 공간에서 한 폭의 벽을 세워 보았습니다. 언제나 영롱한 외로움이 순수한 아름다움일 수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부한 일상을 벗어나 열 번째 시조집을 상재하면서 긴장감에 군불을 지폈습니다. 서정의 형태와 의미를 절묘하게 접목시키려했으나 여의치 않아 스스로를 조용히 응시할 뿐입니다. 뛰어난 시인들도 전치법의 자연에 경험을 모방함으로써 자연스런 효과를 얻게 됩니다. 자연은 은연중에 시적 사유를 내포하고 있을 때에만 수작을 창작하게 된다는 사실을 자각합니다. 시인들은 서정적 여러 사유들을 끌어들이다가 적절한 순간에 뜻밖에도 고대하던 결론을 내림으로써 다름 아닌 전치법의 대담성과 무모성에 의하여 독자들을 감동시키게 한다는 생각입니다.
선명한 이미지와 반복적인 긴 호흡의 리듬으로 생물의 살아 굼틀거림이 담보 되어야 한다는 인식입니다. 때문에 우리문인들은 미세한 것도 포기할 수없는 많은 이유를 내포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도 작품에 반영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시적 표현에서 매우 효과적이고 숭고한 감성에 기여하는데 격과 시제 및 인칭과 수의 바꾸기가 시인의 진술들을 다채롭고 생기 넘치게 할 수 있습니다. 형체의 복수를 형체의 단수로 축소함도 때로는 숭고의 효과를 가져다주고 따로 떨어져있는 객체들을 하나의 통일된 전체로 압축하는 것은 더 견고한 인상을 주게 합니다. 언어는 섞이고 스며들 때 아름답습니다. 성긴 그물코 사이로 바람이 드나들고 풀벌레 공명소리, 기화의 헐렁한 시늉이 울음을 토하면서 세월의 무게마저 달 수없는 오늘 시 한편 읽기를 권해봅니다.
― 운해澐海 송귀영, 시인의 말(책머리글) <선명한 이미지의 절실한 긴 호흡>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노을이 지다
비몽사몽
이모
노을이 지다
새벽 예불
이산가족 상봉 이후
치술령 망부석
야한夜寒 수상록
해갈
즐기는 산책길
정원 가꾸기
화전민 아리랑
망각의 세간世間
귀향별곡歸鄕別曲
소나기
산사 여정
제2부 숲에서 달을 보다
첫눈은 오는데
연산홍
모닝커피
숲에서 달을 보다
매미 울음
체취體臭
해거름 갯벌
엇박자
이승과 저승
고란초
해질 무렵
그대는 첫 사랑
가사袈裟
요체의 장비록懲毖錄
원두막 오수午睡
제3부 시인의 시선
회오리바람廻風
일본의 조롱어법
전대모 전에서
생의 길 고비마다
해일海溢
유허비遺墟碑
세한소곡歲寒小曲
선운사에서
우거지 국
골목풍경
일상의 간극
소나기
산방야한山房夜寒
시인의 시선
폭풍임우暴風霖雨
제4부 라이선스 뮤지컬
능소화
폭풍야상 3
묵란墨蘭
마음 다잡기
전통혼례
풍어제
라이선스 뮤지컬
밤바다
귀耳의설화
탁란 직후
등산
궁남지에서
후회와 다짐
카페의 구성요소
융프라우에서
제5부 작은 연주회
계절사이
흉몽
작은 연주회
잠자리
정치판 몽니
절간의 빈대신세
조간신문
망각의 상처
가을걷이
한가위 기다림 법
허망한 발천發闡
중앙아프리카여!
무당 굿 1
무당 굿 2
굼벵이 심방心房
매미의 시나위
[2015.10.05 발행. 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5-10-0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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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 60주년을 맞았다.
새정치민주연합(대표 문재인)은 1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상임 고문, 국회의원과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60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 대변인은 "1955년 자유당 정권의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열망이 모여 창당한 우리 당이 오늘로 60주년을 맞았다. 우리는 서민과 중산층의 편에서 민생을 지켜 왔고 분단으로 인한 대결 상황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면서 "우리 당의 위기는 민주주의ㆍ민생의 위기였다는 점을 명심하고, 국민이 우리 당에 준 소명을 결코 잊지 않고 일치단결해 국민 승리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창당 60년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찰스 랭글 미국 하원(민주당) 의원의 서면 축사와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오카다 가쓰야 일본 민주당 대표 등의 영상 축사가 있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ㆍ도당별 `뿌리 당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원로 당원과 청년 당원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행사도 열린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60주년 심포지엄에서 문재인 대표는 "우리 당은 지금, 혁신과 단결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지만 저는 우리가 걸어 온 지난 60년의 저력을 믿는다. 그 축적된 경험과 경륜, 지혜와 집단적 지성이 다시 우리를 뭉치게 하고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단결과 혁신으로 승리하고 새로운 가치와 비전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100년 정당을 우리 당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류 세력의 혁신(안) 처리와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을 둘러싼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 60년을 계기로 갈등을 수습하고 대안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9-18 · 뉴스공유일 : 2015-09-18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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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한남뉴타운은 ▲강남ㆍ북으로의 진입이 수월한 교통의 요충지 ▲뒤로는 남산, 앞으로는 한강이 위치한 배산임수 지형 ▲최상위 등급의 한강 조망 확보지 등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으로, 일찍부터 유관 업계와 당국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온 대표적인 지역이다.
2006년 10월에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2010년 7월에는 서울시에 의해 공공관리제도 시범 사업 지구로 선정됐다.
특히 5개로 이뤄진 재정비촉진구역(한남1~5구역) 중에서도 한남3구역은 사업 면적이 가장 넓고 토지등소유자의 수가 가장 많아 이곳의 `맏형` 같은 존재이다. 작년 6월 서울시가 직접 재정비소위원회 자문을 실시한 후 용적률이 기존 210%에서 231%로 늘어나고 계획세대수도 5757가구로 증가하는 등 사업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행운`까지 누렸다.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한남3구역은 현재 5개 구역 중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경관심의 단계에 이르렀다.
하지만 최근 한남3구역은 자신을 뉴타운으로 지정한 서울시에 의해 사업 추진이 가로막히는 등 문제에 직면했다. 이곳은 2012년 9월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설립된 이래 지난 3년간 시 건축심의를 위한 준비를 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건축계획(안)을 7차례나 접수시켰지만 여전히 심의의 높은 벽 앞에 놓여 있는 상황(보류)이다.
문제는 보류의 사유가 조합이 제출한 건축계획(안) 내용상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시가 밝힌 내용에 의하면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전체 계획과의 정합성 검토와 함께 각 구역 간 사업 속도를 조절키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정합성 검토는 이미 2014년 7월 한 차례 이뤄졌으며 이번 처사는 시가 고시를 통해 확정한 내용을 번복하는 처사에 불과하다는 게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측 입장이다.
이에 조합은 사업이 정체될 경우 사업 의지가 꺾이고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시가 신속히 심의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달 28일 용산구(청)에 건축심의(안)을 상정하지 않은 채 또다시 `보류` 판정을 내렸다.
조합을 비롯한 업계는 이 같은 시의 정책 기조에 대해 스스로의 약속을 어기고 `일관성`이 결여된 것이라는 비판을 하고 나섰다. 시가 정말 한남뉴타운 전 구역의 정합성을 최우선순위로 두었다면 지금까지 조합조차 설립하지 못한 한남1구역을 방치한 것은 도대체 뭐냐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한마디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의 이중적인 행정 행태를 드러내는 근거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 23일 시는 뉴타운ㆍ재개발 수습 방안을 통해 구역별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3개 유형(AㆍBㆍC)으로 나눠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장에는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작 한남뉴타운 5개 구역 중 가장 진행이 빠르고 높은 사업성을 지닌 한남3구역에는 이러한 지원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볼멘소리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안으론 똘똘 뭉치고, 옆에는 좋은 파트너 있고… "밖[朴]이 문제야"
파크앤시티(정비업자), 국ㆍ공유지 관련 용역 무상 수행키로
이처럼 외부에서 비롯된 어려움 속에서도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사업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29일 용산구 소재 오산고등학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내부 결속 강화를 위한 4개 안건을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들은 조합원 다수가 찬성표로 `화답`해 조합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조합 임원 연임의 건`과 관련해서 그동안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이끌어 온 이수우 조합장에게 다시 한 번 조합장직을 맡김으로써 지금의 난관 극복과 사업의 성공이란 막중대사를 맡겼다.
서울시의 `발목 잡기`에도 한남3구역은 두렵지 않다. 안은 이수우 조합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있고, 옆에는 든든한 파트너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인 `파크앤시티`가 조합의 든든한 우군 역할을 하며 사업 진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례로 파크앤시티가 국ㆍ공유지 관련 용역을 무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은 파크앤시티가 한남3구역을 단순한 파트너가 아니라 공생 관계로서 중요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통상 재개발 구역 안에 국ㆍ공유지가 있을 경우 당국은 이를 사업 주체에게 양도를 해야 한다. 이때 준공검사서가 존재하면 해당 구역 및 시설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런데 한남3구역의 경우 국유지가 248필지 2만3643㎡, 공유지가 384필지 5만4207㎡ 등 7만7850㎡에 달해 조합 단독으로 모든 국ㆍ공유지의 준공검사서를 찾아 당국에 제출하는 업무를 감당키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합은 해당 업무에 특화된 용역 업체를 선정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최근 파크앤시티는 용역 업체 선정에 필요한 사업비 추가 발생을 우려해 국ㆍ공유지 귀속ㆍ양도 용역 업무를 무상으로 수행하겠다는 뜻을 조합에 밝혀 왔다. 사업비 충당이 원만치 못한 상황에서 서울시마저 협조치 않는 악재가 겹쳐진 지금, 이 같은 사업비 절감은 조합에겐 `천군만마`와도 같다는 게 조합과 유관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평가이다.
이번 총회 결과 이와 관련된 안건인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협력 업체 선정의 건`이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원안 가결된 점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동시에 이는 파크앤시티에 대한 이곳 조합원들의 신뢰와 지지가 형성돼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파크앤시티 관계자는 "한남4구역 등 인근 구역과 같이 무상 귀속될 토지 평가 금액의 10%를 용역 업체에 지급할 시 2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추가 사업비 발생이 우려됐다. 이에 당사는 조합의 사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해당 업무를 자체적으로 무상 수행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인터뷰] 한남3구역 이수우 조합장
"뒤쳐진 곳 위해 앞선 곳 발목 잡는 건 相生 아냐"… 건축심의 통과 촉구
"지금의 어려움은 `성장통`… 통증 사라지면 보다 성장한 3구역 있을 것"
행정 당국의 일관되지 않은 정책 기조 속에서도 한남3구역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조합 집행부를 중심으로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뢰는 하루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다. 그만큼 조합은 조합대로, 조합원들은 조합원들 나름대로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남3구역 이수우 조합장은 이러한 신뢰를 있게 한 주인공으로서 지난달 29일 총회에서 다시 한 번 조합원들의 `부름`을 받고 이 사업을 이끌게 됐다.
다음은 지난 1일 만난 이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소개해 달라/
2009년 10월 기본계획 결정 고시를 받고 한남뉴타운 5개 구역 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을 보이고 있다. 2012년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기본계획 수립 당시 용적률 210%, 계획세대수 4992가구를 부여 받았을 정도로 국내 뉴타운 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6월 23일 서울시 재정비소위원회 자문으로 용적률 231%를 받아 계획세대수가 무려 5757가구로 증가하면서 사업성 제고 효과를 누렸다. 현재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다.
- 건축심의 보류 판정 후 진행 상황은/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용산구(청)에 한남3구역 건축심의(안)을 상정하지 않은 채 또다시 `보류` 판정을 내렸다. 심의 결과 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과의 정합성을 재검토한 후 본위원회 결정이 필요하다는 사업 주무 부서의 요청이 있어서다. 그 결과 현재 시의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총괄계획가(재정비촉진지구가 광역적인 통합성과 일관성을 갖출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계획 전 과정의 총괄 진행ㆍ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와 태스크포스(Task Force) 자문위원회에서 검토를 진행 중이다.
- 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2012년 9월 조합이 설립된 이래 지난 1년 8개월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과 건축위원회 7차례, 소위 4차례를 받았는데도 현재 `보류` 판정에 머문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우리에게 문제가 있어 개선하라는 것이 아니라 전 구역 간 정합성만을 이유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는 정합성을 위해 사업 속도를 조절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늦어진 곳을 위해서 잘되는 곳의 발목을 잡는 처사는 `상생`이 아니라 모두가 `몰락`하는 것이기에 시는 한남3구역의 사업 진행 경과를 고려해 건축심의를 조건부동의 형태로라도 통과시켜줘야 한다. 정합성 검토를 통해 우리 구역에 적용해야 할 부분만 이후 건축계획에 반영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한남뉴타운 모두가 상생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 향후 사업 일정 및 계획은/
전 구역과의 정합성도 중요하지만 현재 사업 진행에 물이 오른 우리 3구역의 사업 추진이 이뤄지는 것이 외려 다른 구역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본다. 우선 건축심의 통과를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다.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착수한 상태이다. 실태조사 및 설문조사가 이뤄졌고 정비업자 파크앤시티 또한 관련 용역을 이미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오는 12월 안으로는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남3구역만의 개발 호재 및 입지적 장점은/
한남뉴타운은 지정 당시부터 북쪽으로는 남산을 등지고 남쪽으로는 한강이 보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용산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 자원 및 이태원 등 관광ㆍ글로벌 자원이 결합된 특성도 지녔다. 교통도 편리하다. 강변북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한남대교, 반포대교를 통해 강남으로 접근하기도 쉽다. 여기에 이태원역과 한남역 등 지하철 6호선과 중앙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이 이곳을 지나 수도권 서북부 지역까지 연장될 예정인 만큼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한남3구역은 뛰어난 사업성과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예로부터 업계와 지자체의 주목을 받아 온 `이슈` 구역이다. 그렇기에 오늘날 이 같은 건축심의 보류 등의 어려움은 `큰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관문이자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재개발사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구성원 내부의 결속이 와해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3구역은 집행부와 조합원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있다. 이 때문에 지금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 낼 것이라 믿는다. 성장통은 말 그대로 성장통일 뿐이다. 통증이 가시면 뼈가 단단해지고 근육이 늘 듯이 우리 3구역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 확신한다. 지난달 말 총회에서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조합원들의 성원을 늘 마음에 새기며 입주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사업에 전념할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9-11 · 뉴스공유일 : 2015-09-1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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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정훈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우리 외교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쪽에선 한미 동맹의 균열을 우려하고 `균형 외교`를 빙자한 `사대`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으나, 방중 기간 박 대통령에 대한 중국 측의 극진한 예우는 우리의 달라진 위상을 전 세계로 보여준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실`보다 `득`이 많은 방문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항일 전쟁 및 세계 반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기간에 중국을 찾아 지난 2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특별 오찬도 함께했다. 또 어제(3일) 천안문 광장에서 진행된 중국 인민행방군의 `열병식`에도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시 주석 오른편으로 배치된 외빈들 사이에서 박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다음으로 자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당초 시 주석 양쪽에 자리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시 주석의 왼편에 중국 측 인사들이 자리하면서 이 같은 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옛 소련 시절부터 이어 온 동맹 관계이자 과거 미국과 함께 냉전 시대를 이끌었던 `군사대국` 러시아 다음으로 한국을 배려한 것으로, 박 대통령이 서 있던 자리가 과거 김일성 북한 주석의 자리였다는 점에 비춰 볼 때 달라진 국제 정세와 우리의 높아진 `국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했다는 게 외교가의 중론이다.
일본을 비롯해 이를 평가 절하는 측에선 이 장면으로 한미 관계에 균열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한국이 `균형 외교`의 탈을 쓴 채 미중 사이를 `줄타기` 한다고 비꼬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한미일-북중러`로 요약됐던 동북아 정세가 이번 박 대통령의 방중으로 그 구도에 변화가 불가피해진 것은 분명하다. 더욱이 이를 계기로 우리가 `고래` 사이에 낀 `새우`가 아니라 `고래 싸움`을 방지할 수 있는 `중재자`이자 `조정자`, G2(미국ㆍ중국) 시대의 `캐스팅보트` 국가로서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게 됐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게 기본 원칙인 `국제관계`에 있어서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도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방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중국 측의 극진한 예우로 달라진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줬고, 한중일 정상회담과 대북 공조라는 `선물`도 받았다. 지지율 급상승이란 `덤`까지 얻었다. 이에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 국제관계 전문가는 "2009년 열병식을 비롯해 중국이 주최한 행사에 서방 및 자유민주주의 국가 정상들이 대거 불참했던 전례에 비춰 봤을 때 이번 행사도 `그들만의 리그`, `반쪽자리 행사`로 만들지 않으려는 중국 측의 `고육지책`으로 한국이 선택된 측면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우리가 마치 단박에 글로벌 리더 국가의 반열에 올라선 것처럼 들뜰 필요는 없고 들떠서도 안 된다"며 "더욱이 `받았으면 줘야 하는` 국제 외교의 관례상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받은 환대와 예우,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받은 유ㆍ무형의 경제적ㆍ외교적 실리 등을 앞으로 중국에 되갚아줘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의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외교 전문가 역시 "이번 전승절 행사, 특히 열병식은 중국의 `군사굴기(군사적으로 우뚝 일어섬)`를 전 세계에 과시함으로써 중국이 미국에 대등한 국가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것을 천명한 자리였던 만큼 이런 자리에 동맹국인 한국의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것에 미국의 실망감은 생각보다 클 것"이라며 "비록 미국이 `주권 국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표현했지만 오는 10월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의 `균형 외교` 혹은 `통일 외교`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보다 폭넓은 이해를 얻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한중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해졌다. 이미 중국은 우리의 제1교역 국가가 됐고,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에겐 최대 `큰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최근 우리의 외교 프레임은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이란 슬로건으로 요약돼 왔다.
하지만 이번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한반도의 긴장 국면과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 데다 이번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으로 안보 영역에서도 중국의 입김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반대로 외려 이번 한반도의 긴장 상태로 우리의 제1동맹국은 미국이고, 미국이어야 하는 이유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며 북측에 압력을 넣은 것으로 전해진 중국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지만 북한이 두려워하는 것은 중국의 `입(경고)`보단 미국의 `주먹(군사적 행동)`, 굳건한 한미 동맹이란 점을 부인키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방중으로 강화된 한중 관계 못지않게 다음 달 방미 때는 기존의 한미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한 방`이 필요하다는 게 외교가의 공통된 주문이다. 미국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을 놓고 한미 정상 간 협의에 진전이 있을 경우 한중 관계는 `역행`할 수밖에 없다. 이번 방중 때 중국이 보여준 극진한 대접이 사드 배치를 막기 위한 `당근`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는 점에 비춰 봤을 때 박 대통령과 우리 정부가 앞으로 미중 모두를 배려하면서 우리의 국익을 해치지 않는 `지혜로운` 외교 전략 마련에 머리를 싸매야 하는 만큼 어떤 `청사진`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9-04 · 뉴스공유일 : 2015-09-0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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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최근 남북 고위급 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남북 관계에 화해 무드가 조성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다수 군사 및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달 31일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키 위해 이달 7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논의`가 이뤄질 것이고 언급했다.
이날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실무 접촉의 의제 사안 중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중점을 둘 것이며 나아가 상봉 정례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실무 접촉 협의를 통해 정해지겠지만 남측이 보낸 실무 접촉 제안 통지문에 북측 적십자사가 동의를 표했기 때문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이산가족과 남북 관계 개선을 염원하는 국민들은 곧 있을 양국 간 협의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다수 군사ㆍ국제관계 전문가들은 이와 상반된 분석 및 예측을 내놓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특히 북한이 최근 보이고 있는 남북 관계 개선 의지가 북한의 지뢰 도발로 시작된 양국의 군사적 대립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결단으로 해소된 것처럼 사실상 왜곡 선전함으로써 내부 결속을 다지고 마치 남북 관계에서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자신의 통치 정통성을 강화하고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포석이란 의견이 눈에 띈다.
남북이 공동 보도문을 통해 `화해 분위기`를 조성한 상황에서 남측이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에 화답하는 모양새를 취한 뒤 잘되면 민간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한 경제적 이익을 취하고, 여의치 않으면 `판`을 깬 뒤 남측에 그 책임을 돌림으로써 남북 관계의 주도권을 갖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에 같은 맥락에서 다수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 즈음해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노동당 창건일인 오는 10월 10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이번 합의로 인해 체면이 손상됐다는 이미지를 제거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9-01 · 뉴스공유일 : 2015-09-01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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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중 하나로 치러지는 `열병식`에 참석한다. 전날엔 한중 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라 눈길이 쏠린다.
지난 26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새달 2~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2일엔 한중 정상회담, 다음 날인 3일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이징에서 개최 예정인 `전승 70주년 기념 대회(전승절)`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우호ㆍ협력 관계를 고려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중국이 되길 바란다"며 "중국에서의 우리 독립 항쟁의 역사를 기리는 측면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쪽에선 6ㆍ25전쟁 당시 적대국이던 중국의 군사 퍼레이드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게 타당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선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통해 한중 협력 관계 개선을 도모하며, 이를 발판 삼아 북한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도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우리 군 대표 3명을 파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 한국군 대표단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우리 군 대표단으로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합참 군사협력 과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대신 그의 `왼팔`로 통하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8-27 · 뉴스공유일 : 2015-08-27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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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독무대였던 재개발ㆍ재건축 분야에서 중견ㆍ지역 건설사들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2주 새 2곳의 시공권을 연달아 따낸 일성건설의 무서운 `뒷심`에 업계 관계자들의 입은 쩍 벌어졌다. 일성건설은 지난달 25일 서울 홍은13구역(재개발)에 이어 지난 8일 대구 노원2동(재개발)까지 품에 안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사 측이 하반기 추가 수주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는 데 있다. 올해 현재까지 10대 대형 건설사(2015년 시공능력평가순위)를 제외하고 2곳 이상 수주한 중견ㆍ지역 건설사를 한 손에 꼽을 만큼 적은 상황에서 일성건설의 이 같은 계획은 업계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에 본보는 지난 5일 일성건설에서 정비사업 수주를 담당하고 있는 조익남 상무를 만나 사 측의 수주계획과 올해 목표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정비사업서 지난해 `4곳` 올해 `2곳` 수주… 다음은?
대표 브랜드 `트루엘` 대중화 위해 BI 변경 `착수`
일성건설은 1978년 창사 이래 주택ㆍ건축ㆍ토목ㆍ조경 등 각 사업 분야에서 많은 실적을 쌓아 왔다. 당초 핵심 사업은 건축과 토목이었으나 최근 주택사업 중 재개발ㆍ재건축 분야로 주요 사업을 전환했다.
이는 ▲정부의 대규모 택지 및 신도시 개발 잠정 중단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 연한 단축 등의 영향으로 향후 도시정비사업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과 기존 주택 노후화에 따른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예측에 사 측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일성건설 조익남 상무는 "자사의 전망대로 한동안 구조조정 바람이 불었던 도시정비업계의 사정이 나아지고 주택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지지부진했던 각종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는 급격한 주택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한 `사업다각화` 전략의 결과물이다"며 "향후 신규 택지가 고갈되는 한계 상황에 부딪혀도 자사는 도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성건설은 직원 간 소소한 대화에서부터 회사 경영에 대한 견해까지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전사적으로 공통 비전을 나누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일성건설의 재개발ㆍ재건축 구역 담당자가 마무리 단계까지 모두 책임지는 시스템도 갖췄다. 조 상무는 "일성건설의 원칙은 담당자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이는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서도 일관성 있는 시공자를 더 필요로 한다고 생각해서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재개발ㆍ재건축 분야의 체계적인 요소를 갖춰 가고 있는 일성건설은 지난해 춘천 후평2구역(재건축),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 인천 부개3구역(재개발), 부산 구포7구역(재개발) 등 총 4곳을 수주했다. 아울러 지난달 서울 홍은13구역, 지난 8일 대구 노원2동 등 2곳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5000억원)의 상당 부분을 달성했다.
일성건설은 현재 추가 수주 지역을 검토 중에 있다. 조 상무에 따르면 인천 지역 정비사업이 가장 유력하다. 신규 수주 예정 기간은 올해 말~내년 초 사이로 예정돼 있다.
이에 조 상무는 "사실상 우리는 주택사업의 후발 주자이다. 현재 많은 중견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으로 인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데 일성건설도 주택사업에서 명성을 떨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개발ㆍ재건축사업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일성건설은 수주한 6곳 중 재건축사업은 끝까지 이끌어 간 적은 있으나 재개발사업에서는 완료 경험이 없다. 조 상무에 따르면 현재 재개발사업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부산 구포7구역이며, 향후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수주한 재개발사업 가운데 첫 번째로 마지막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2016년 10월께 분양 예정이다.
아울러 일성건설에서는 주택사업의 대표 브랜드인 `트루엘(True L)`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사업지로 지난달 수주한 서울 홍은13구역을 꼽았다. 조 상무에 따르면 홍은13구역의 수주는 일성건설이 일찌감치 건설업계의 상황을 예측하고 사업다각화 전략과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해 온 데 따른 결과물이다.
일례로 일성건설이 홍은13구역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로는 ▲공사비 절감 ▲낮은 부채비율(183.6%) ▲협력 업체 결제 시 100% 현금 지급 등을 부각시켜 조합(원)에 사 측의 재무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얻은 신뢰가 제1원인으로 꼽혔다.
조 상무는 "홍은13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인근 브랜드 아파트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 인테리어나 마감재 등으로 일성건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성건설의 `트루엘`은 최적의 주거환경을 위한 기술, 자연 친화형 설계 등 창립 이후 축적된 모든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트루엘에는 `럭셔리(Luxury)ㆍ라이프(Life)ㆍ라이블리(Lively)ㆍ러브(Love)`가 생활 속에 묻어나는 주택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 상무는 "`트루엘`이 다소 생소하지만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면 재개발ㆍ재건축 분야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트루엘 브랜드는 타 건설사와 차별화돼야 한다"며 "트루엘의 BI(BIㆍ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복잡하고 어려운 느낌이 있어 현재 BI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향후 변경된 BI에 맞춰 인테리어 등을 통일해 고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일성건설 조익남 상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 실수요자 중심 시장서 `선전`"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직원들의 능력 앞세운 사내 문화가 제1경쟁력"
조익남 상무에 따르면 정비사업 분야에서 묵묵히 개광(사업을 새로 시작하거나 확충함)하고 있는 일성건설은 수주 경쟁에서 대형 건설사 못지않은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아울러 일성건설만의 `강점`은 40년 중견 기업이 갖는 노하우나 자부심보다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직원들의 능력과 이를 우선시하는 사내 문화다.
조 상무는 "일성건설이 지금까지 정비사업 분야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직원들의 능력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회사의 문화 덕분"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지난 5일 만난 조 상무와의 일문일답.
- 재개발ㆍ재건축 분야에서 최근 중견ㆍ지역 건설사들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일성건설이 선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자사는 내실 있는 설계, 효율적인 평면 구성 등 대형 건설사 못지않은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 사이에서 일성건설이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를 실수요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덕분이다.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분양가, 탁월한 사업지 선정 등의 요건을 갖추고 대형 건설사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보니 요즘 같은 실수요 위주의 시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타 중견 건설사들과 다른 일성건설만의 강점은/
자사는 현재 개발운영사업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자체 역량을 키우고 있다. 타 중견 건설사들의 경우 국내 주택개발사업에 집중돼 있는 반면 일성건설은 몽골 개발사업, 파라과이 토목공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사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견 기업으로서 강한 자부심과 축적된 노하우도 상당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의 능력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사내 문화가 최대 강점이다. 우리는 매달 독서ㆍ토론 모임, E-러닝 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자기 계발, 능력 향상 및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미래 일성건설의 또 다른 자부심이 되고, 고객에게는 더 나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어 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말해 달라/
실제 대형 건설사들이 독식해 오던 재개발ㆍ재건축 분야에 진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가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소비자들의 인식을 깨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 실수요 위주의 시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 좋은 품질을 갖추고 수요자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세밀함까지 갖춘 우리 일성건설이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됐고, 이 같은 효과가 최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 일성건설의 향후 재개발ㆍ재건축 수주계획은/
올해 개발사업본부의 수주 목표액은 5000억원이다. 현재 서울 홍은13구역, 대구 노원2동 등을 통해 약 60% 달성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ㆍ추진되고 있는 수주 예정 사업을 볼 때 2018년 매출 1조원 목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말 강원 춘천시 후평2아파트(재건축), 12월 안양 호계동 단독주택(재건축) 200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신규 수주는 인천 쪽으로 검토 중에 있다.
- 함께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을 진행할 조합에 덧붙이고 싶은 말은/
재개발ㆍ재건축뿐만 아니라 사업은 서로가 더불어서 일궈 나가는 것이다. 칭기즈칸은 `혼자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향후 조합과 시공자가 하나가 된다면 사업 성공이라는 같은 꿈을 꿀 수 있다. 또한 일성건설은 조합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하기보다는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8-14 · 뉴스공유일 : 2015-08-1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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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시가 정비사업 `공공관리제도` 도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 22일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정비사업 시공자ㆍ설계자ㆍ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기준`과 `추진위원회 구성 선거관리기준` 등을 고시했다. 금정구 남산1구역(재건축) 외 2개 구역의 시범 구역도 선정해 우선 적용ㆍ시행하고 2016년 중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고시된 `공공관리 시공자 선정 기준`은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시공자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는 그동안 시공자 선정 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특정 업체 선정을 위해 그 업체에 유리한 조건 제시, 이른바 `OS요원`을 동원한 금품ㆍ향응 제공 등 비리 발생 및 주민들이 업체별 제안 내용을 상호 비교가 어려웠던 점 등을 개선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입찰 시 사전에 공공관리자의 검토를 거치도록 하고 ▲업체 홍보 수칙 위반 및 금품ㆍ향응 제공 시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 및 입찰 배제 ▲총회에서 업체 간 제안 항목을 통일해 합리적으로 업체 간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세부 절차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뿐만 아니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를 선정할 때에도 정비사업의 수행 능력과 가격 평가를 합산한 자격 심사의 방법으로 상위 2개 업체를 주민총회에 상정하고, 주민 투표로 최종 1개 업체를 선정하도록 했다. 특히 우수한 설계자 선정을 위해 설계경기(현상설계ㆍ설계안을 결정하기 위해 복수의 제안을 모집하는 경기)를 통한 방법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성을 위한 선거관리기준 제정으로 공공관리자가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위원장 및 감사를 선출할 때 선거 사무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절차 및 방법을 상세히 규정, 정비사업 시행 초기에 추진위가 난립하는 문제점도 개선했다.
정정규 부산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기준 제정ㆍ시행으로 부산시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송 등 불필요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해 사업 기간 단축과 사업비 절감 등 주민 부담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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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 재개발사업이 이주를 눈앞에 두게 됐다.
20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10일 무악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황성규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ㆍ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무악2구역 재개발사업은 종로구 통일로12길 9 일원 1만1058.7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시공자인 롯데건설과 함께 이곳에 지하 2층~지상 16층 아파트 4개동 19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건축계획상 신축되는 195가구는 조합원 77가구, 보류시설 2가구, 일반 116가구 등으로 구분ㆍ공급된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12일까지 조합원 이주비 신청을 마감해 이주 개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7-20 · 뉴스공유일 : 2015-07-20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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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82일간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2일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키로 하고 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6명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홍 지사는 2011년 6월 불법 정치 자금 1억원을,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충남 부여ㆍ청양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당시 3000만원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수수한 혐의다.
이들과 함께 리스트에서 이름이 오른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린 검찰은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고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과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도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소환 조사를 수차례 거부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와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의원에 대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성 전 회장 수사와 관련해 회계장부 등을 숨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49)와 수행 비서 이용기 씨(43)에 대해 검찰은 전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7-02 · 뉴스공유일 : 2015-07-02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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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신화사 · http://comchina.co.kr
2차대전 발발 유럽 아닌 노구교사변이 마땅
일제 침략자 견제․ 타격 14년간 투쟁 치러
한국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인 역사학박사 김주용은 중국의 항일전쟁은 세계반파시스트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면서 2차대전 동맹국의 일원으로 중국은 비록 수많은 인원사망의 대가를 치렀지만 여전히 인류의 공동가치를 위해 굴함 없는 투쟁을 하며 정의를 체현하고 최종적으로 세계 자유와 평화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김주용 박사는 21세기에 들어와서 우리는 언제 전쟁이 발생할 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때문에 가능하게 촉발할 수 있는 전쟁행위에 대해 반드시 경각심을 높여야 하며 특히 지금은 일본처럼 참답게 전쟁죄행을 반성하지 않는 국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차대전과 항일운동에 대한 연구는 인류 평화를 실현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중국이 지금 2차대전 기념관과 박물관을 건설하는 중요한 목적이 바로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2차대전 시작 ‘노구교 사변’으로 인정해야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셰얼칸 부소장은 “중국인민들이 2차대전에서의 기여는 보편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다. 1937년 항일민족 통일전선이 정식으로 형성되면서부터 중국은 사실상 이미 반파시스트진영의 국가가 되었다. 중국은 항일전쟁에서 3천500만명에 달하는 군대와 국민의 희생으로 자체의 힘으로 일본을 견제하고 일본군국주의와 14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의 투쟁을 겪었다. 때문에 중국은 손색없는 유엔 창시국의 일원이다.
러시아과학원 동방연구소 쥬도제예프 고급연구원은 중국은 가장 일찍 2차대전에 진입한 국가이며 2차대전의 진정한 시작은 응당 1937년의 노구교 사변이어야 하지 1939년 유럽으로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중국은 자신의 국토에서 강대한 일본침략자들을 견제하며 그들이 중국의 광활한 전략중심에서 헤어나기 어렵게 하며 유럽전투장에 호응하여 소련에 대해 공세를 펴지 못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기념관 난징대학살 내용을 전시
프랑스 서부 오니스 지역의 2차대전 기념관은 유럽 최대의 2차대전 기념관이며 유럽 전쟁기념관 중 유일하게 중국 난징대학살 내용을 전시한 기념관이다. 이 기념관의 관장은 자신들이 전쟁사망자 숫자를 조사하는 과정에 중국이 2차대전에서 가장 참혹한 희생을 치렀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 방면의 내용을 첨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념관에 중국부스를 설치한 것은 서방인들에게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은 난징대학살의 진상을 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동방 전장에서 유일한 저항력
영국 옥스퍼드대학 현대중국역사정치교수 라나미트는 2차대전의 대다수 시간에서 중국은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일본의 중요 저항역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군대는 동방전장에서 60만명 심지어는 그 보다 더 많은 일본군대를 견제하였다고 하면서 만약 중국의 항전이 없었다면 서방동맹은 아시아에서의 상황이 보다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날로 많은 서방인들이 중국이 2차대전에서의 역할이 아주 중요했다는 관점에 대해 받아들일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중국의 역할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화사
2015年是中国人民抗日战争暨世界反法西斯战争胜利70周年。从1931年“九·一八”事变开始,中国军民在长达14年的抗战中浴血奋战,牺牲、死难者高达3500万人。
胜利来之不易,和平来之不易。各国专家学者在回顾二战历史时认为,作为世界反法西斯战争的东方主战场,中国的抗日战争为世界反法西斯战争胜利作出了重要贡献,各国应铭记历史,捍卫胜利果实,维护世界和平。
中国抗战体现正义精神
韩国独立运动史研究所研究员、历史学博士金周溶认为,中国抗战在世界反法西斯战争中发挥了重要作用。作为二战同盟国的一员,中国虽然遭受大量人员伤亡,但仍然为人类的共同价值不懈斗争,体现了正义精神,最终促成了世界自由与和平的实现。
金周溶说,在21世纪,我们很难预测何时会发生战争,因此必须警惕可能触发战争的行为,尤其是目前依然存在像日本那样不认真反省战争罪行的国家。对于二战和抗日运动的研究在实现人类和平的层面上有重要意义。中国目前建立的关于二战的纪念馆和博物馆,其重要目的就是为了实现世界和平。
二战的开端应该是卢沟桥事变
俄罗斯科学院远东所副所长卢贾宁说,中国人民在二战中的贡献被普遍低估了。自1937年抗日民族统一战线正式形成后,中国事实上已经成为未来反法西斯阵营中的第一个国家。中国在抗战中牺牲军民3500万人,以自身力量牵制日本,同日本军国主义周旋整整14年。中国也因此当之无愧地成为联合国创始国之一。
俄罗斯科学院东方学研究所高级研究员丘多杰耶夫说,中国是最早进入二战的国家,二战真正的开端应该是1937年的卢沟桥事变,而不是1939年在欧洲。中国在自己的领土内牵制了大量日本侵略者,使他们在中国广袤的战略纵深中难以分身,无法呼应欧洲战场、对苏联展开攻势。
法纪念馆展示南京大屠杀内容
位于法国西部诺曼底地区的冈城二战纪念馆是欧洲最大的二战纪念馆,也是欧洲战争纪念馆中唯一设有中国南京大屠杀内容的二战纪念馆。纪念馆馆长斯特凡纳·格里马尔迪说,我们在查阅战争死亡人数资料时发现,中国在二战中死伤惨重,所以纪念馆决定必须添加这方面内容。纪念馆设立中国展厅,就是为了展示西方人长期以来并不了解的南京大屠杀。
中国是东方战场唯一重要抵御力量
英国牛津大学现代中国历史政治教授拉纳·米特说,在二战绝大多数时间里,中国是东亚及南亚地区唯一抵御日本的重要力量。中国军队在东方战场上牵制了多达60万甚至更多的日本军队。如果没有中国的抗战,西方同盟在亚洲的形势将更加艰难。相信越来越多的西方人将接受中国在二战中的角色非常重要这一观点,我们需要重新审视中国的作用。
/新华社
뉴스등록일 : 2015-05-18 · 뉴스공유일 : 2015-05-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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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CCTV · http://comchina.co.kr
최근 장쑤성 물가국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독점 행위가 있는 벤츠회사에 3억5천만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고 일부 판매업체에는 786만9천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장쑤성 물가국의 조사 결과 2013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벤츠회사가 구두로 통지하거나 판매업체 회의를 열어 장쑤성 서로 다른 지역의 E급과 S급 차량 최저 재판매 가격을 제한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러 판매업체들이 통일된 특혜마진을 제공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벤츠회사는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반독점법’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경영자와 거래자가 독점 거래를 행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금지 행위에는 제3자에게 재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을 정해놓거나 제3자에게 재판매하는 상품의 최저가격을 제한하는 등 행위가 포함된다.
관련 규정을 어긴 벤츠회사 측은 시장 경쟁을 억제함으로써 소비자의 이익에 피해를 가져왔다. 장쑤성 물가국은 ‘반독점법’ 제46조, 제49조의 규정에 따라 벤츠회사에 전년도 시장 판매액의 7%에 해당되는 총 3억5천만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밖에 장쑤성 물가국은 벤츠 자동차 쑤저우 판매업체가 2010년 11월부터, 난징과 우시의 판매업체가 2014년 1월부터 벤츠회사의 조직하에 여러번 지역회의를 열고 일부 부품의 가격을 정해놓는 독점협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라 장쑤성 물가국은 부속품과 수리가격 독점 행위가 있는 난징과 우시, 쑤저우 등 지역의 11개 판매업체에 총 786만9천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CCTV
뉴스등록일 : 2015-05-07 · 뉴스공유일 : 2015-05-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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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신화사 · http://comchina.co.kr
정제유 품질 업그레이드 조치 확정
희토류 월프람 몰리브덴 자원세수개혁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4월 28일 국무원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소비품 수출입 관련정책을 배치하고 완벽히 했으며 국내 소비자 구매선택을 풍부히하기로 했다. 정제유 품질 업그레이드조치를 빨리하고 대기오염 정돈과 기업기술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희토류 월프람 몰리브덴 자원세수개혁을 실시하고 자원세수비용 관계를 촉진 정돈하기로 했다.
회의는 국내소비수요 진작은 안정적인 성장과 구조조정의 중요한 조치라고 인정했다.
회의는 관련 부처에서 과학적인 평가를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제정하기로 확정했다.
첫째, 국내 소비수요가 큰 해외의 일부 일상 소비품에 대해 올해 6월말까지 수출입관세 인하를 시범실시하고 관세인하 상품 범위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둘째, 세수제도개혁과 결부해 의류장신구와 화장품 등 대중소비품 소비세정책을 보완하고 징수 범위와 세율, 징수범위를 통일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셋째, 통상구 면세점을 증설, 재개하며 면세품종을 합리적으로 확대하고 면세쇼핑금액을 일정 양으로 증가시켜 국내소비자의 해외제품 경내구매에 편의를 제공한다.
넷째, 경외관광객 쇼핑통관과 세금환급에 보다 편의를 주고 입경물품이 적법절차에 따라 주동적으로 납세 신청하도록 한다.
회의는 국무원이 출범한 "대기오염정돈행동계획"에 따라 정제유 품질 향상 국가전문행동을 한층 추진해 날로 엄격해지고 있는 배출기준에 적응해야 한다면서 이는 환경을 개선하고 스모그 등 오염을 해소하며 녹색발전을 추진하고 민생복지를 증가하는 중요한 조치일 뿐만아니라 투자확대와 기업기술개조 추진, 소비진작에 모두 이롭다고 지적했다.
세수로 비용 징수를 대체하고 자원과 세제간 관계를 정돈하기 위해 회의는 5월 1일부터 희토류와 월프람, 몰리브덴 등 자원은 과거 양에 따라 징수하던 것에서부터 향후 가격에 따라 징수하며 기업세수부담을 증가하지 않는 원칙에서 세율을 합리적으로 확정짓기로 결정했다. 회의는 또한 광산자원 권익금 제도를 건립할 것에 대해 연구했다.
/신화사
뉴스등록일 : 2015-05-06 · 뉴스공유일 : 2015-05-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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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학] 제25호 (2014년)
발간사 | 더 좋은 글로 함안의 꽃을… _함안문인협회장 조정래
축사 |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_함안군수 차정섭
특집 1 | 신인등단
[안연희] 2014년 《한맥문학》 3월호
[심사평ㆍ당선소감ㆍ당선작] 낡은 두레밥상을 보며 / 주부 탈출기
특집 2 | 부산시조문학회 볍씨 동인
손증호_춘자 씨의 하루
이광_저녁
강신구_가시
김용태_빨래, 춤추다
김윤호_목련꽃
민달_꿈길 파세요
박필상_장터에서
백승수_무화과
서관호_행복 12
서태수_장작불을 지피며
신웅순_어머니 62
심종선_해운대 해수욕장
양원식_석굴암 이불정송耳佛頂頌
이상훈_여름 한낮
이석래_달빛, 두레상을 차리다
임종찬_재
전병태_물 이야기
전용신_가로등
전일희_다시 텃밭에서
전탁_똥개
정해원_낙엽
주강식_여름 풍경
천성수_두만강 광장에서
특집 3 | 아라가야의 숨결
조정래_말이산 고분군과 아라가야
권충욱_아라가야 함안
이명호_미늘쇠 / 등잔모양 토기 / 수레바퀴모양 토기 / 불꽃무늬 토기를 보며 / 아라홍련 또, 꽃 피우다
이상규_함안아리랑
초대작품
[소설] 박차련_동굴
[평론] 이혜선_절제된 언어, 순수한 시혼
회원작품
[시•시조•동시]
이상규_구부러진 못 / 별 좋고 바람 부는 날 / 작심 / 뼈를 깎다 / 무제 시래깃국 / 이런 통일
이명호_방목장날 / 말이산 / 겨울 호수 / 빈집 / 뒷모습 그 나무 / 무심코
이영자_끝까지 참는다 / 늙은 여우 여우짓 / 잊을 수 없는 님
김재순_그런다고 우리가 친구 될 수 있나? / 친구야, 정말 다행이구나
권충욱_게 / 찔레꽃 / 복날 / 나무 성자 / 함안 간다
강홍중_오늘 하루 / 딱새의 편지 / 거울 / 토종 / 가을 새벽
조명래_그 사람 / 생각의 영토 / 달밤 / 너를 기다리며 / 저문 저녁
이상익_피지 못한 꽃 / 열사의 방이여 / 이 땅에 평화 / UBUNTU!
권선자_수의엔 주머니가 없다 / 우짜꼬 / 예쁘다
황시은_로드킬 / 시놉시스를 쓰다 / 바보 부부
이남순_손바닥 우물 속 / 꽃보살 / 초록갈채 / 느티나무 아래
조승래_당당한 투쟁 / 재회를 기리며 / 나이 육십에 / 날개가 있다면
조정모_아라공원 벚꽃 이야기
안춘덕_그루터기 / 약간의… / 늦사리
김일연_아! 대산이여! / 사모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폐교회당에서 / 갈릴리의 밤/ 내 고향 논실에서 2
[수필]
구자운_어울림의 행복
김상환_내 집, 내 방의 고마움 / 상추의 속삭임 / 아라홍련 사랑
이명호_장마기
이강섭_시골면장
강동규_이 가을에 사랑하고 싶은 것들
조정모_오복 중에 하나
홍쌍연_봄날 하루 / 백암 가는 길 2
박향순_만남
조평래_함안역
안연희_담쟁이와 어머니
기행문 | 정혜자_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다녀오다
제5회 조연현 문학기념 백일장 대상 및 장원작품
제25회 아라백일장 장원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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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발행. 343쪽. 정가 1만원]
[만든곳: 도서출판 경남]
뉴스등록일 : 2015-05-05 · 뉴스공유일 : 2015-05-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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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최선 신앙 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공동체를 생각하시고 창조하셨다. 그래서 하나가 아닌 복수로 창조하셨다. 아담 혼자 살도록 하지 않으시고 공동체로 살도록 결혼 제도를 만드시고, 가족을 이루도록 하셨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오늘날 많은 가족들의 모습이 하나님이 가족을 허락하신 목적과는 크게 벗어나 있다.
우리에게 가족의 존재는 너무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평소 가족의 존재를 별로 의식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 우리에게 공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우리는 공기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고 사는 것처럼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살 때가 많다.
가족들과 늘 함께 지내다 보면 서로에 대해서 귀한 줄을 모르고 어떨 때는 귀찮게 생각할 때도 있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오히려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레나 마리아가 태어났을 때 레나가 태어난 병원에서는 아기를 보호 시설에 맡기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레나의 부모는 잠시 아기를 바라본 후 이렇게 말했다. “이 아이는 하나님이 주신 아이입니다. 이 아이에게는 가족이 필요합니다.”
레나 부모의 말은 가족 공동체의 필요성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가족이 필요하다. 우리는 가족들을 통해서 절대적 지지를 받고, 정을 나누며, 정서적인 만족과 친밀감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반드시 더불어 살아야 한다. 유교의 인간관계가 수직적이고 일방적이라면 성경에서 제시하는 인간관계는 서로의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는 쌍방적인 관계, 서로 서로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가정이 온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한 사람만의 희생과 헌신만으로는 어렵고 서로 서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이러한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해 함축해서 말씀하고 있다. 이 관계는 가족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경우를 전제로 한 것이다.
서로 서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것처럼 교회의 공통체도 마찬가지이다. 서로 사랑으로 허물을 감싸며 한마음으로 달려가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 책은 지난 일년 동안 주보와 기타 매체를 통해 그리고 틈틈이 기록해 놓았던 내용들을 기다림이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한권의 책으로 꾸며보았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박신환 원로목사님과 김우환 장로님, 이윤하 장로님, 강오형 장로님, 그리고 심곡제일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동역하는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님,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님,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님,일산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님, 인천지방경찰청 남병근 경무관님께 감사를 드린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 최선, 프롤로그(책머리글) <사랑의 공동체>
- 차 례 -
프롤로그 | 사랑의 공동체
제1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새로운 피조물의 화목
포기할 수 없는 그 사랑
악한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자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통일은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한 추석, 행복한 시간
제2부 초대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과 미래
기도의 사람
풍성한 열매
온 세계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꿈
초대
성령과 함께하는 전도 축제
바람 바람
제3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배려의 기술
겨울을 녹이는 하나님의 사랑
어느 할머니의 전도
오늘과 내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눈(雪)이 주는 교훈
때가 차매
제4부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기쁨의 성탄
경건한 기다림
불변의 진리와 함께
거룩한 변화
끝자락
나는 행복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제5부 가슴 벅찬 희망
다시 시작합시다
신년을 맞으며
복음의 전도자
그 사람을 용서하자
한 사람
가슴 뛰는 사역
가슴 벅찬 희망
제6부 일어나 빛을 발하라
대신의 큰 나무
썩게 하는 죄 큰 교만
어둠 넘어 가라
쓰임 받는 인생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렇게 기도하자
에필로그 |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축시 | 맑은 영혼이 알알이 맺힌 수필_남병근
추천의 글
1. 따스함과 진실함_김장환 목사
2. 향기 나는 세상을 만드는 공동체_장경동 목사
3.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책_김문훈 목사
4. 성령의 기름 부으심_주성민 목사
5. 경찰 선교에 소망을 전하다_남병근 시인
[2015.05.01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5-04-30 · 뉴스공유일 : 2015-05-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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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봉민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봉민 기자] `제55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는 현재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거론되며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해외 순방 중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그 외 3부 요인과 각 정당 대표, 유가족, 관련단체,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해 그날의 민주혁명 정신을 기리게 된다.
`4·19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헌화 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각종 기념행사 및 문화행사와 각 지자체별 행사를 통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린다.
`4·19혁명`은 1960년 3월 15일 치러진 제4대 정·부통령 선거에서 당시 여당인 자유당의 집권 연장을 위한 부정이 자행된 것으로 드러나며 경남 마산의 3·15의거를 시작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전국민적인 열망이 표출된 역사적 사건이다.
4·19혁명은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와 자유당 정권의 붕괴로 완성되는 듯 보였지만 이듬해 자행된 5·16 군사정변과 이어지는 12·12쿠데타로 인한 27년간의 군부정권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기나긴 시련을 맞는다.
하지만 4·19혁명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10민주항쟁에 영향을 미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실현의 중심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4-17 · 뉴스공유일 : 2015-04-17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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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전주 완산구 태평1구역 재개발사업이 훈풍을 이어 가고 있다. 시공자 선정이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태평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4개 건설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명단에는 ▲반도건설(회장 권홍사) ▲SK건설(대표이사 조기행) ▲한양(대표이사 한동영) ▲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김재식)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 ▲통일종합건설(대표이사 이순학) ▲신일(대표이사 공윤규) ▲금호건설(대표이사 원일우) ▲두산건설(대표이사 양희선) ▲세영종합건설(사장 안영모) ▲한일건설(대표이사 양승권)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만영)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황태현)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장설명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짐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다음 달 7일 입찰을 마감한다. 시공자선정총회는 오는 6월 6일로 계획됐다.
한편 이 사업은 전주 완산구 물레방아3길 28 일대에 아파트 14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4-16 · 뉴스공유일 : 2015-04-16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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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시조 일기 2
전덕기 풍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 한 생 살아가는 이 사회가 얼마나 소중하냐?
보고 듣는 모든 것 내 삶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오늘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 아래 무사하기를….
불완전하고 무지몽매한 제 생각대로 향하지 않는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만을 따라 향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시작하는 매일매일이기에 모든 사람들의 기본 삶이 “보이는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언정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라는 양심선언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나날이 사람 인심은 더 피폐해 가고 가족관계, 선후배관계, 이웃과의 관계, 동료의식, 이 모든 관계가 파기된 오늘!
나날이 들려오는 소식들은 “홀로 사는 노인이 자살한 지 한 달이 되었다든지”, “성 도착증 환자의 소행으로 이웃집 어린 여아가 피살을 당했다든지” …이 해 괴망측스러운 소식들을 매일 접하며 사는 이 사회가 너무나도 혼란스러워 풍시조를 쓰면서 해소되기를 바람일까?
― 춘우 전덕기, 시인의 말(책머리글) <풍시조 제4집을 내면서>
- 차 례 -
시인의 말 | 풍시조 제4집을 내면서
저축은행 비리 1
저축은행 비리 2
저축은행 비리 3
서울 교육감 출마
법관들 1
법관들 2
법관들 3
노인복지
교사와 학부모 사이 1
교사와 학부모 사이 2
카다피의 죽음을 보며 1
카다피의 죽음을 보며 2
카다피의 죽음을 보며 3
카다피의 죽음을 보며 4
카다피의 죽음을 보며 5
해외교포들은 제가 처한 곳에서 국위선양하고 있건만 1
해외교포들은 제가 처한 곳에서 국위선양하고 있건만 2
해외교포들은 제가 처한 곳에서 국위선양하고 있건만 3
해외교포들은 제가 처한 곳에서 국위선양하고 있건만 4
해외교포들은 제가 처한 곳에서 국위선양하고 있건만 5
신앙일기 1
신앙일기 2
신앙일기 3
신앙일기 4
신앙일기 5
새 소식 1
새 소식 2
새 소식 3
죽음 소식 1
죽음 소식 2
신(新) 사고 1
신(新) 사고 2
신(新) 사고 3
신(新) 사고 4
신(新) 사고 5
2012년 사자성어의 멋 1
2012년 사자성어의 멋 2
2012년 사자성어의 멋 3
2012년 사자성어의 멋 4
초선의원들이여 1
초선의원들이여 2
초선의원들이여 3
초선의원들이여 4
초선의원들이여 5
초선의원들이여 6
초선의원들이여 7
초선의원들이여 8
초선의원들이여 9
초선의원들이여 10
하나님! 그대로 두시지 않겠지요? 1
하나님! 그대로 두시지 않겠지요? 2
하나님! 그대로 두시지 않겠지요? 3
하나님! 그대로 두시지 않겠지요? 4
하나님! 그대로 두시지 않겠지요? 5
통일 항아리 1
통일 항아리 2
통일 항아리 3
통일 항아리 4
통일 항아리 5
큰 그릇 큰 사람 1
큰 그릇 큰 사람 2
큰 그릇 큰 사람 3
큰 그릇 큰 사람 4
큰 그릇 큰 사람 5
정치는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 해야 1
정치는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 해야 2
정치는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 해야 3
정치는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 해야 4
정치는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 해야 5
정치가는 먼저 지조와 신념이 뚜렷해야 1
정치가는 먼저 지조와 신념이 뚜렷해야 2
정치가는 먼저 지조와 신념이 뚜렷해야 3
정치가는 먼저 지조와 신념이 뚜렷해야 4
정치가는 먼저 지조와 신념이 뚜렷해야 5
사회악을 줄이는 길이 있다면 1
사회악을 줄이는 길이 있다면 2
사회악을 줄이는 길이 있다면 3
사회악을 줄이는 길이 있다면 4
사회악을 줄이는 길이 있다면 5
사람을 평가할 때는 평상시 생활을 기점으로 1
사람을 평가할 때는 평상시 생활을 기점으로 2
사람을 평가할 때는 평상시 생활을 기점으로 3
사람을 평가할 때는 평상시 생활을 기점으로 4
사람을 평가할 때는 평상시 생활을 기점으로 5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1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2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3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4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5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6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7
국회 분위기 쇄신해야 1
국회 분위기 쇄신해야 2
국회 분위기 쇄신해야 3
국회 분위기 쇄신해야 4
국회 분위기 쇄신해야 5
밑 빠진 독부터 고쳐야 1
밑 빠진 독부터 고쳐야 2
밑 빠진 독부터 고쳐야 3
밑 빠진 독부터 고쳐야 4
밑 빠진 독부터 고쳐야 5
첫 국감 시작 장관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1
첫 국감 시작 장관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2
첫 국감 시작 장관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3
첫 국감 시작 장관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4
첫 국감 시작 장관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5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죽음들을 보며 1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죽음들을 보며 2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죽음들을 보며 3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죽음들을 보며 4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죽음들을 보며 5
때가 오나보다 그에 거동의 지나침이여 1
때가 오나보다 그에 거동의 지나침이여 2
때가 오나보다 그에 거동의 지나침이여 3
때가 오나보다 그에 거동의 지나침이여 4
때가 오나보다 그에 거동의 지나침이여 5
시집 평설 | 순수한 통징의 다양한 시적 양태 _ 박진환
[2015.03.20 발행. 13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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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3-23 · 뉴스공유일 : 2015-04-10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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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지구문학] 2015년 봄호
권두수필 | 우한용_소설의 책값이란 무엇인가
특집 릴레이 수필 • 그때 그 시절 | 김종상_고향이란 어머니의 다른 이름이었다
특벌기획 | 우리 시대의 대표시를 찾아
김종해_그대 앞에 봄이 있다
[선자의 평] 이유식_인생론적 사유와 달관의 메시지가 큰 위안 주어
신작시 연재
신민수_김장하는 날 외 1편
임병전_나뭇잎 외 1편
장동수_2014년의 끝자락에서 외 1편
기행수필 연재 | 김기명_빅토리아 폭포와 초베 국립공원
신작시 7편 특선 | 배경숙_알치 가는 길 외 6편
통일염원 헌시 | 배정_한반도 통일대박
진을주 선생 4주기 특집
[추모시]
이한용_바닷가 거닐면서
신세훈_紫回 詩人 4주기에
황송문_뿔이 있어 좋다고
김지원_新 사두봉 神話
송랑해_청백한 선비의 멋
윤명철_‘그 다’
[추모의 글]
김정오_진을주 선생님께 올리는 10번째 글월
김학_그리워라, 영국 신사 진을주 선배
차동희_진을주 시인님을 추모하면서
신작시
함홍근_귀울림
조정애_생명 연습
김영_비룡폭포
박준영_어머니와 어머니
표성수_달 학점
박완규_봄이 오면
이종숙_노을꽃 피는 날
전사운_세월
금동원_나의 죽음은 어디쯤 와 있는가
백활영_단막극
정재황_허수아비
정용채_서설
정귀봉_고운 마음씨 뿌려보자
강영분_허파가 답답해
이영옥_인사동 찻집에서
정봉김화순_비녀
오정숙_양파밭
김정자_비둘기 자매
신인상 당선시
강성상_달 외 2편
강세희_가을이 오면 외 2편
김혜숙_바다여 당신 앞에 외 2편
문일철_징소리 외 2편
임영미_숨바꼭질 외 2편
조관제_그리움이 머무는 곳에 외 2편
신작시조
이기라_쉼표 하나에
이희선_DMZ
이진숙_청산도
이인숙_촛불의 노래
지종찬_코스피
배효전_눈뜨는 매화
동인특집 | 포엠만경 [시]
강상기_어깨동무 외 1편
김광원_달맞이꽃 외 1편
박윤기_싸람눈 외 1편
박환용_너도 달빛을 받고 외 1편
장재훈_방패연 외 1편
정재영_어머니 외 1편
최기종_슬픈 리셋 4 외 1편
신작수필
이유식_귀한 그림 한 점 선물을 받고
한명희_선생님, 정년퇴임하셔야죠!
민영희_동지
문영진_고교졸업 50주년 행사의 날
이오순_엄마는 모두 남양댁
주진호_가을 파노라마
정희선_극성아빠
조재완_사투리
신인상 당선 수필 | 정진승_가을과 단풍
공동주제 수필 | 둥지
김용옥_그 이름을 부르며
홍재숙_그 아늑했던 그리움의 둥지
신인호_둥지
김다원_둥지
신유하_둥지
김옥정_둥지
단편소설 | 양창국_암
중편소설 분재 | 오정아_견예찬
코트 | 김시원_가슴에 뜬 달
계간평
[시]
이혜선_메아리
[소설]
호병탁_올바른 인식이 최종적 결정도 내릴 수 있는가
정신재_개인의 권력과 아이러니
[수필]
박영학_허구와 상상 사이
[2015.03.01 발행. 272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15-03-20 · 뉴스공유일 : 2015-04-10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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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18일 홍은6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홍은6구역 재개발사업 총면적은 종전 3만7887.70㎡에서 3만6993.94㎡로 줄었다. 또한 예정법정상한용적률 역시 228.09% 이하에서 224.04% 이하로 줄었다. 아울러 건폐율은 33.25%에서 34.76%로 증가했다.
관심사인 건축계획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274가구 ▲60㎡ 초과~85㎡ 이하 8가구 등 282가구(소형 31가구 포함)에서 ▲60㎡ 이하 284가구(소형 29가구 포함)로 변경됐다. 전체 세대수는 2가구 늘었지만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소폭이나마 사업성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홍은6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홍은중앙로3길 65-13를 대상으로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3-19 · 뉴스공유일 : 2015-03-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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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수필과 비평] 2015년 3월호
갤러리에세이 | 그림·글 진동규_어둠이나 밝음 너머의 세상
편집인의 말 | 김상태_확신과 맹신
나의 대표작 | 이임순_사죄
촌감단상
김재환_찌그락 짜그락
장금식_바이러스
인연 | 류인석_삶의 인연들
특별기고 | 허상문_문학하는 삶의 아름다움
세상 마주보기
강연조_철새
곽호자_우리 부부
김경중_데이빗을 위한 아리아
김백윤_강아지의 죽음
김정호_귀한 선물
김화순_우연 하고 우연히
신규_선암계곡에서
이만호_결코 사랑을 미루지 말라!
이후남_우리 집 고물 이야기
현정희_제주휘파람새제161호 신인상 당선작
제161호 신인상 당선작
김애숙_이제, 훌훌 털어 버려요
이주옥_아버지의 방
장경동_황금빛 메달
환경에세이(21) | 정연희 별 바라기
지상에서 길 찾기
김재훈_섬진강의 달
박미서_다시 떠날수 있을 것이니
박범수_무원無圓 선생님
오태익_그녀에게 보내는 갈채
이은화_광화문 연가
장기오_내가 담배를 끊은 이유
정은주_핀란드에서의 첫 겨울맞이
조향순_남편을 울린 책
대담ㆍ크로스오버 | 최동호 문학평론가+백남오 수필가
문학, 도道, 정신주의적 자기지향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이인환_각질
이희순_비교의 법칙
최선욱_2월
[작품론] 강돈묵_후회의 힘, 만족의 힘
위대한 작품을 둘러싼 문학의 조건들 | 작가와 가상• 인터뷰 一 문윤정
시간, 죽음, 고독, 사랑 그리고 루 살로메-라이너 마리아 릴케 대표작 《말테의 수기》 자세히 읽기
가난과 사랑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위대한 광채
테마수필 | 분단 70년, 통일이 오면
강천_천지에 서서
김나현_평라선 타고 함흥 가야지
임영주_분단 70년, 참을 수 없는 통일의 열망
최원현_아버지의 사진
磨寐隨筆 연재③ | 유병근_어쩌다 잠깐 외 2편
수필가가 감동한 명수필(27) | 오승휴_거미가 엎드려 기도하듯 - <왕거미에게 표하는 경의> 장돈식
사색의 창
김대겸_금의 잔디
김애련_봄이 오는 소리
백두현_이제 와 생각해 보면
신창선_자유인이 되고자
이금희_그 많은 세월 어디에
이순종_길
이종전_실향민
임만빈_혼돈
전미란_옴니버스 크로키
진부자_2월
월평 | 유한근_주제 전언 표현구조와 감각적 묘사
[2015.03.01 발행. 270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5-03-19 · 뉴스공유일 : 2015-04-10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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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시인이 '시인의 그린 그림'을 타이틀로 오는 3월 29일(일) 오후 3시 서울메트로미술관(서울 지하철 3호선 경북궁역 지하 1층)에서 서양화 개인전 오프닝 세리모니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인 자신의 전자책 저서 『달려가자 백두대간 대우주로』 출판기념회와 함께 '시인의 길, 화가의 길'을 주제의 강연을 한다. 축하공연으로 필 아모로스 앙상블 신곡발표 공연 및 시낭송이 펼쳐진다. 전시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며 강연은 전시기간 중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씩 계속된다.
김석현 시인은 서울교육대학과 명지대 국문과 출신이며 동국대 행정대학원 교육행정학과에서 석사를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초·중등학교 교사와 서울교대와 경기대에서 강사를 지내기도 했다.시집으로 『봄날에 대한 사유』 외 다수가 있고, 이육사문학상 번역부문 대상 외 다수를 수상하였으며 한국신미술협회 추천작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 한국시인협회·한국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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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정훈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ㆍ재건축 시행 과정에서 자금 관련 비리 척결에 칼을 빼들었다. 최근 정부가 부정ㆍ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나온 조치라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예산ㆍ회계 표준규정을 개정하고 이에 의거해 그 운영을 일선 현장에 의무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표준규정은 내일(19일)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시가 작년 6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사업자 등록 의무화, 법인 통장 및 카드 사용 등 재개발ㆍ재건축 조합ㆍ추진위의 자금 운영 방안을 자세히 담아 제정, 행정지침으로 운영해 오던 `정비사업 예산ㆍ회계 규정`을 보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 1월 2일 이뤄진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이하 조례)」 일부 개정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이번 조치는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일선 현장들에게 강한 `구속력`을 띠게 될 전망이다.
정비사업 예산ㆍ회계 기준 작성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 제50조의4제1항은 `추진위 또는 조합은 예산ㆍ회계 처리 및 행정 업무에 대해 정관 등이 정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다음 각 호의 내용이 포함된 관련 규정을 정해 운영해야 한다`면서 제1호에 ▲가. 예산편성ㆍ집행 ▲나. 세입ㆍ세출예산서 및 결산보고서 작성 ▲다. 수입의 관리ㆍ징수 방법 및 수납기관 등 ▲라. 지출의 관리 및 지급 등 ▲마. 계약 및 채무 관리 ▲바. 그 밖에 회계 문서와 장부에 관한 사항 등을, 제2호에 ▲가. 상근임(위)ㆍ직원의 내부 인사 ▲나. 보수 및 회의 수당 등 지급 기준 ▲다. 내부 업무 및 물품 처리 등 ▲라. 문서의 보존 및 관리 등 ▲마. 상근임(위)ㆍ직원의 복무 기준 ▲바. 그 밖에 행정 업무 처리에 필요한 사항 등을 각각 규정하고 있다.
이어 신설된 제2항에는 `시장은 제1항 각 호의 내용이 포함된 표준규정을 작성해 고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全조합ㆍ추진위 채택ㆍ적용 유도… 신규 승인 추진위는 `필수`
수용한 현장만 공공 융자 지원? 업계 "`공공통제` 강화" 불만 ↑
이에 따라 개정된 표준규정에는 ▲서울시 예산ㆍ회계 규정 작성 방법 제시 ▲공사ㆍ용역의 전자 입찰 방법 근거 마련 ▲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정보 공개 양식 통일성 등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추진위 사업자 등록 의무화 ▲예산편성 절차 명확화 ▲예산 전용 제한 ▲현금 사용 원칙적 금지 ▲휴일 사용 법인카드 내용 증빙 및 공개 ▲용역 계약 일반경쟁입찰 원칙 ▲업무추진비 현금→법인카드나 실비 정산 방식 대체 ▲분기별 자금 운영 내역 조합원 서면 통보 ▲회계 처리 기준 표준화 등이다.
시에 따르면 각 조합ㆍ추진위는 표준규정을 원칙적으로 그대로 적용하되, 예산 전용, 자금사용 등 임의로 수정ㆍ삭제가 불가한 중요 조항 20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여건에 따라 일부 수정 가능하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25개 자치구에 전달하고, 모든 재개발ㆍ재건축 조합ㆍ추진위에서 표준규정을 채택ㆍ적용하도록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사업시행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계획의 구현을 위해 시는 표준규정을 채택한 조합ㆍ추진위에 한해 공공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치구에서 앞으로 새로 승인하는 추진위는 표준규정을 필수 채택ㆍ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각종 인허가 시 표준규정 채택 여부를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채택하도록 유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또 표준규정을 해설서 형식으로 제작해 정비사업 현장인 추진위ㆍ조합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작년 6월부터 행정지침으로 운영해온 재개발ㆍ재건축 조합ㆍ추진위에 대한 예산ㆍ회계 규정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며 "추진위나 조합이 시가 마련한 표준규정을 채택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자금 운용을 한다면 그동안 재개발ㆍ재건축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부정행위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일선 현장에선 벌써부터 볼멘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투명성 강화라는 명분에는 공감하지만 왜 하필 `지금`이냐는 의견이 많았다. 정부가 앞장서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에 나서는 판국에 또다시 서울시가 딴죽을 거는 것 아니냐는 불만에서 `공공관리`가 아니라 `공공통제`라는 비난까지 등장하는 형국이다.
한 도시정비업계 전문가는 "서울시가 내세운 명제가 `투명성 강화`이기 때문에 현장은 물론 대다수 이해관계인들이 대놓고 반대할 순 없겠지만 시장(市場) 한편에서 시공자 선정 시기 환원(사업시행인가 이후→조합설립인가 이후) 등 `공공관리`의 축소를 촉구해 왔다는 점에 비춰 볼 때 이번 조치는 시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읽혀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규제 완화`에 무게를 싣고 있는 정부와 사사건건 충돌해 온 서울시가 유일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의 취임(지난 16일)에 맞춰 이 같은 조치를 내놓은 점도 정부와 서울시의 엇박자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일선 현장의 입장에선 보다 깐깐해진 예산ㆍ회계규정 탓에 운영의 자율성을 침해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북의 한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매몰비용 처리에선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채 출구전략 기한은 연장되고, 숙원이던 기부채납 비율 완화 등은 요원한 상태에서 서울시가 강화된 규제로 `채찍질`만 하는 것 같아 한숨이 나온다"며 "사업시행에 필요한 재원 조달 루트가 공공 융자로 제한된 상태에서 표준규정을 적용하지 않으면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말은 사실상 이를 강제하는 것인 만큼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혹` 하나만 더 달게 됐다"고 토로했다.
한 재개발ㆍ재건축 관련 시민 단체 관계자 역시 "정부는 재건축 규제를 대거 풀고 있는데 서울시는 목을 죄기만 하니 현장의 입장에서 사업하기가 정말 어려울 듯 싶다"면서 "사업성이 뒷받침되는 강남 재건축이나 일부 랜드마크 사업장이야 그렇다 쳐도 건설사들의 관심조차 없는 다수 비강남권 구역에서 어떻게 일반경쟁입찰을 하라는 것인지, 또 부득이하게 현금을 써야 할 때도 있는데 이를 못 하게 하는 것과 용역 착수 이전에 계약금도 지급받지 못하게 하는 조치 등은 현행 공공 융자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의 후속 조치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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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화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은규)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지난 5일 인가했다고 11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홍제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345-1 일대 3만8975㎡에 용적률 247.91%, 건폐율 25.29%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17층(최고 높이 48.75m)에 달하는 아파트 10개동 795가구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446가구 ▲60~85㎡ 334가구 ▲85㎡ 이상 1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정비기반시설은 총 8807㎡ 규모로 ▲도로 2689㎡ ▲어린이공원 2270㎡ ▲도시자연공원 3451㎡ ▲공공공지 397㎡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가일인 이달 5일부터 60개월간 시행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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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DSB)은 전자책 제작 및 출간 분야에 일찍이 진출함과 동시 그동안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08년 12월에 한국문학방송 문인글방 작품선집 제2집을 발간(제1집은 그보다 6개월 앞선 시점에 종이책으로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2월 현재 240여 종의 발간(일부 제작진행중)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전자책을 각 서점을 통해 유료로 판매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4월경부터로, 판매실적에 있어서는 그 한 해는 워밍업 단계였고 2013년부터 일정 궤도에 진입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한국문학방송은 전자책 부문에서는 그간 특히 문인 세계에 전자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자 출판 관련 문화를 크게 확산시켜 왔다. 더불어 이와 관련 더욱 큰 탄력과 동력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자문학상」을 지난해 2014년에 제정 및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간단명료하면서도 공정 및 객관성이 특징이다. 즉, 한국문학방송에서 전자책 3종 이상을 출간한 작가로서 연간 인세를 가장 많이 받은 작가이다. 이는 곧 수상의 근거가 문인 또는 문인단체의 임의적 선정 또는 인정이 아니라 독자의 손(유료 구매의 결과)이 결정한다는 것이다.
올해에 해당되는 제2회 수상자는 2014년 한 해 동안의 실적으로 가름이 되며, 사정 결과 가장 많은 인세를 받은 양봉선 작가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중복 수상 불가). 2014년 제1회 수상자는 최두환 작가이다.
한국문학방송에서 인세를 받는 작가는 2015년 2월 현재 150명이며 2014년 한 해 동안 지급된 인세 총액은 11,807,540원(초기~2014년말 통산 22,880,364원)이다. 작가별로는 최저 106원에서부터 최고 1,029,435원(최두환 작가)까지 지급됐으며, 평균 지급액은 78,717원이다.
제2회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 양봉선 작가는 지금까지 9종의 전자책을 출간하였으며, 전자책의 유용성과 실용성에 대한 믿음과 비전이 확고한 작가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며, 한국문학방송 홈페이지의 북&매거진 코너의 상단에 얼굴사진이 자리잡게 된다(초회부터 향후 계속 배출될 수상자 전원 해당). 전자책 관련 명예의 전당인 셈이다.
2014년 중 한국문학방송 발행 전자책 인세 베스트 작가 35위는 다음과 같다.
△최두환(1,029,435원) △양봉선(1,021,708원) △손용상(441,415원) △김진수(408,228원) △이정님(405,096원) △성종화(332,683원) △김상희(326,939원) △최용현(291,800원) △유현상(270,319원) △한금산(257,527원) △안재동(256,536원) △이규석(238,995원) △이영지(221,090원) △김정조(195,145원) △민문자(179,411원) △정선규(176,828원) △예시원(162,519원) △한명희(150,340원) △이옥천(149,590원) △황장진(148,660원) △정송전(148,540원) △ 김성열(141,800원) △김승섭(136,650원) △변영희(128,190원) △임선희(127,900원) △김학(126,425원) △박얼서(123,856원) △윤재천(120,595원) △김용필(118,914원) △박일동(115,933원) △김사빈(115,174원) △심재기(113,647원) △김소해(112,929원) △최원철(111,460원) △이국화(100,520원)
■ 양봉선 작가 프로필
△≪아동문학≫(1994), ≪한맥문학≫(1998) 등단 △전북아동문학회장. 전북여류문학회장 역임 △한국아동문학회 상임이사.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아동문학≫ 기획위원 △통일어린이마당 편집자문위원. 행정공제회 홍보대사. (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 부원장. 독서치료사 △한국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화대상(동화), 전북아동문학상, 전북문학상 외 다수 수상 △동화집『웃음꽃 피는 날』 외 다수 △동시집『다들 모를 거예요』 외 다수 △창작동화치료집『내 곁에 있는 파랑새』 △시집 『빗물로 온 당신』 △한·중문학기행문집 『백두산 별곡』
뉴스등록일 : 2015-03-14 · 뉴스공유일 : 2015-04-10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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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고수홍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수홍 기자] 정부가 최근 개각을 단행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이번 개각에 포함돼 전세난 등 업계에 당면한 문제의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ㆍ통일부ㆍ해양수산부ㆍ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앞선 18일 실시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통일부 장관에는 홍용표 한양대 정치외교학 교수,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유일호 의원은 한국조세연구원장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을 두루 거친 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데다 현역 의원이란 점 때문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첫 현역 의원 장관으로서 그칠 줄 모르는 전셋값 상승세와 강북 뉴타운 `출구전략` 등 도시정비업계 현안에 대해 어떤 정책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약 2년 동안 국토부를 이끌어 온 서승환 장관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담은 9ㆍ1대책과 `부동산 3법`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지만 실기(失期)했다는 지적이 잇따른 상황에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한항공과 국토부 간 유착설이 불거지면서 `교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일호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는 국토교통위원회 협의를 거쳐 내달 초께 열릴 예정이다.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가 제출되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일정을 협의하게 된다.
한편 유일호 내정자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 대표적인 친박(親朴ㆍ친 박근혜)계로 현재 박 대통령의 상황이 녹록치 않은 만큼 구원 투수로서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인사로 이완구 총리를 비롯한 18명의 내각 인원 가운데 6명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채워지게 내일(25일) 집권 만 2년을 맞는 박근혜정부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상의 `의원내각제`이자 친박 의원들을 통한 `친정` 체제가 구축된 상황에서 국정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과 국정 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반대의 경우 지지율 추가 하락과 조기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2-24 · 뉴스공유일 : 2015-02-2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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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고수홍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수홍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1구역 재건축이 사업 진척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은규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지난 4일 공람ㆍ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홍제1구역 재건축사업은 통일로 345-1(홍제동 57-5) 일대 3만8975㎡에 용적률 247.83%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17층 아파트 10개 동 79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비기반시설로는 ▲도로 2689㎡ ▲어린이공원 2270㎡ ▲도시자연공원 3451㎡ ▲공공공지 397㎡ 등이 조성되며 이는 총 8807㎡ 규모다.
공람은 오는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공람 장소는 서대문구청 주택과와 조합 사무실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달 중 구(청장)로부터 사업시행인가가 나면 곧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이후 오는 9월까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 구로부터 인가를 받고 연말 이주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제1구역 재건축사업은 2007년 9월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돼 2009년 5월 조합 설립에 성공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 공공관리제도를 적용받지 않고 있는 이 사업장은 2010년 12월 시공자로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을 선정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2-05 · 뉴스공유일 : 2015-02-0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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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업계는 탈도 많고 말도 많다. 그 이유로는 교육의 부재, 법률의 부재, 전문가의 부재 등이 꼽힌다. 교육이 없는 것이 아니다. 수박 겉핥기 식 교육이 난무할 뿐 양질의 교육은 찾기 힘든 게 현실이었다. 법률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있지만 현실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문가 그룹도 마찬가지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듯이, 도시정비업계는 현재 너무 많은 전문가 집단 때문에 멈춘 상태란 말이 돌 정도로 업체들의 난립 역시 하나의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은 `무료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집행부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키로 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조합과 비대위 간 무분별한 비방에 대해서, 전문가 그룹과 언론사에서 힘을 모아 조정자 역할까지 한다고 하니, 도시정비업계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본보는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을 찾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양대 축, 노우창 기획1실장과 위준복 기획2실장을 만나 연구의 설립과 향후 지향점 등에 대해 들어 봤다.
-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은 어떠한 곳인가/
■ 노우창 기획1실장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은 사단법인 문화예술진흥협회 산하 연구원으로 조합 및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위한 전문교육기관입니다. 또한 평생교육원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 평생교육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기에 (주)아유경제 대표이사 겸 한국주택문화연구원 대표이사인 박재필 대표가 직접 자격 취득을 위해 준비하고 있고 올 하반기 정도면 평생교육원 등록도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단법인 문화예술진흥협회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 산하 교육기관으로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부동산시장 침체와 지자체의 불합리한 정책으로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아유경제와 협력해 지난해 12월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을 출범시켰으며 다음 달(2월) 중으로 홈페이지 오픈과 교육원 개원 준비 등을 마치고 3월부턴 도시정비사업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은 현재 정비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온 조합ㆍ추진위 관계자들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인 ▲변호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정비업체 대표 등이 대거 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정책 및 제도 개선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연구원은 실질적인 제도 개선안을 만들기 위해 사무처장인 경기 의왕시 오전가구역 양홍건 조합장과 삼성물산 출신인 위준복 기획2실장, 정비업체 (주)진명 등에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쌓은 제가 업무를 맡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이나 법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 의견을 제안할 것입니다.
- 향후 정부에 건의할 제도 개선 사항은/
■ 노우창 기획1실장
조속히 개선돼야 할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공공지원제 등 총체적인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정비사업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시공자 선정은 사업시행인가 전에 하는 것이 업계 관련자들의 한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시가 조례에서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못 박아 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일선 조합들은 초기 사업비용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공자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게 되면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게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의 분석이며 앞으로도 조합ㆍ추진위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위준복 기획2실장
앞으로 시공자 선정 시기가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 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고 완전히 개선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방침입니다. 또한 도시정비사업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무료 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특징이 있다면 기존 협회에서 진행됐던 교육 방식(여러 곳의 조합, 임ㆍ대의원,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아닌 `1조합 1추진위`의 조합장ㆍ추진위원장, 임ㆍ대의원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료 교육 방식으로 오로지 추진위ㆍ조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행할 최우선 과제는/
■ 노우창 기획1실장
법률 및 제도에 대한 과제가 우선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업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악법과 `나쁜` 제도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이며 일례로 서울시 정비사업 출구전략은 정비(예정)구역 해제 및 사업 중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일선 조합ㆍ추진위 관계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은 사업성 분석 등을 통해 이러한 잘못된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선 조합ㆍ추진위의 의견을 담아 정부에 청원할 방침으로 연구원 설립에 기초를 만들어준 (주)아유경제와 함께 더불어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조합 및 다수 협력 업체들과의 관계 개선 및 정립에도 힘을 쓸 예정입니다. 재개발ㆍ재건축은 발주, 자금력, 기술력 등이 어우러져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참여하는 이해관계인들이 많은 만큼 합리적인 방법과 노력으로 이들의 이해가 충돌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 문제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노력해 분쟁 해결에 일조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 서울시의 정비사업 정책에 대한 문제점은/
■ 노우창 기획1실장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현재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서울시가 출구전략을 시행하고 공공관리제도 실적 부풀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기존 정비(예정)구역 `퇴출`을 위한 불합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높습니다. 정부가 택지 개발을 지양하기로 하면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나서는 것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서울시에서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도시정비사업은 당초 난개발을 방지하면서 정비기반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하는 사업이지만 현재 시는 정비사업의 당초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업 주체인 조합ㆍ추진위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추진위ㆍ조합에 하고 싶은 말은/
■ 노우창 기획1실장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은 (주)아유경제와 더불어 업계 최고 규모와 실력을 자랑하는 전문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분기별로 구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에서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전국의 추진위ㆍ조합 관계자들이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을 찾아 준다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재개발ㆍ재건축 분야의 정상급 변호사ㆍ법무사ㆍ감정평가사ㆍ정비업체 임직원에게 자문해 애초부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사업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지향할 것입니다.
■ 위준복 기획2실장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조합ㆍ추진위 임ㆍ대위원 또는 조합장과 추진위원장이 직접 교육 신청을 하면 전체 수강생을 20~30명 내외로 모집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2개월 14회 정도의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료 조건을 충족한 수강생들에겐 공인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입니다.
-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의 조직을 살펴본다면/
■ 위준복 기획2실장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은 유관 업계에서 실력과 명망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이 뜻을 같이해 설립한 단체입니다. 사무처장인 양홍건 조합장을 필두로 ▲우인합동법률사무소 이부환 대표법무사 ▲천지인합동법률사무소 남기송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산하 안광순 대표변호사 ▲법률사무소 정비 윤영현 대표변호사 ▲(주)미래파워 윤방현 대표 ▲하나감정평가법인 오학우 감정평가사를 비롯해 ▲통일감정평가법인 양원진 대표 ▲(주)파크앤씨티(대표이사 이동규) ▲(주)동우씨앤디(대표 고창립) ▲(주)어반이엔씨(대표 오덕환) ▲랜드엔지니어링(부사장 신병기) ▲KNS뉴스통신(발행인 장경택) ▲(주)에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신명상) ▲주식회사 정도피앤디(대표이사 박준용) 등이 뜻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향후 연구원 정책위원직을 수행할 예정이며 각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연구원은 현재 2~3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 및 회계법인과도 제휴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또한 연구원 실무는 노우창 기획1실장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제반 지식을 갖고 있는 제가 노 실장을 도와 `환상의 호흡`을 이뤄 나갈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연구원의 `오늘`을 있게 한 (주)아유경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유경제는 창간 2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급성장 중인데, 최근 유관 업계 언론사 최초로 론칭한 모바일 앱 서비스가 이 같은 성장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아유경제와 함께 `이인삼각`이 돼 도시정비사업, 나아가 한국 주거 문화의 새 장을 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주택문화연구원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별로 주1회 3시간씩 무료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교육 기간은 총 2개월로 교육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참가 자격은 조합의 임ㆍ대의원 및 조합원으로서 한 기수에 최대 30명까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교육 신청은 조합장 또는 추진위원장 명의로 팩스, 우편, 또는 홈페이지상의 온라인 접수 등 신청서를 제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 후순위로 밀릴 수 있으니 이점 양지하여 주시고,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전화(02-584-4941~2) 또는 2월 25일 오픈 예정인 홈페이지(www.koreaareyou.co.kr)를 참조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1-30 · 뉴스공유일 : 2015-01-3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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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총의 꿈
정호완 역사인물 스토리텔링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설총은 통일신라의 새 판을 짠 교육 문화의 큰 바위 얼굴이다. 통일된 새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사람을 교육하고자 모든 기득권을 놓게 하는 국학國學이라는 새로운 교육제도를 터놓았다. 거기서 새로운 표준 이두吏讀를 집대성하고 나아가 원효의 부점구결을 심화 발전시켜 훈민정음訓民正音의 새벽을 열었다. 개혁과 창신의 진정한 선도자였다. 신라 십현의 머리임은 물론, 한국 유학의 개척자다. 아리고 쓰린 그의 성장과정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삼가 옷깃을 여미며.
― 정호완, <글머리>
- 차 례 -
글머리
1. 시련의 계절
2. 만남과 헤어짐
3. 배움은 파도를 넘어
4. 국학의 깃발
5. 설총의 혜안
6. 화왕의 선택
7. 예제의 개혁
8. 표준이두의 속살
9.《화엄경》에 구결
[2015.01.22 발행. 19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5-01-21 · 뉴스공유일 : 2015-01-3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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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자유문학] 2014년 겨울호
권두에세이 | 우주와 별과 시정신과 시_김철
제14회 계간 自由文學賞 수상자 특집
[심사경위 보고] 후보에 오른 작품집은 여러 권_이주남
— 수상작은 신동익 제5시조 시집 『'천부경’은(-1)』이다
[수상 소감] "‘천부경’ 만물의 생체 리듬인 운동 양식”_신동익
[구작 시조] 山海經 외 6편_신동익
[신작 시조] ‘요동 공정’ 능마 中夷 외 9편_신동익
제3회 '한국 민조시협상' 수상자 특집
[심사 경위] 韓中 民調詩林을 한층 더 빛낸 작품_김진중
— 수상작은 중국 교포 시인 최룡관의 서사 장민조시 ‘상가집 개부터 성인으로'
[수상 소감] 민조시를 잘 쓰라는 채찍_최룡관
[구작ㆍ서사 장민조시 중에서] ‘상가집 개로부터 성인으로’에서_최룡관
[신작 민조시] 하얀눈 외 5편_최룡관
제3회 ‘민조시학상' 수상자 특집
[심사 경위 보고] 민조시 평론가에게 ‘民調詩學賞’을 안겨주는 이유_신세훈
— 日本人 한국 문학 평론가 고노 에이지가 영예의 수상
[수상 소감] ‘세계 정형시를 다시 부흥시키고 이끌어갈 民調詩’_고노 에이지
[구작 민조시론 1편 요약] ‘세계로 나아갈 매력이 넘치는 여류 정형시’에서_고노 에이지
[신작 민조시론] 세계 정형시의 과제_고노 에이지
시 계평 | 朴觀中(문학 평론가)_시 결함의 치유
이 시인을 주목하라 | 양명섭_龍德을 만나다 외 9편
[평설] 황금빛희망이 반짝이는 시인— 양명섭 특집시 열 편을 읽고_이서빈
시 열다섯편 특선 | 김석규_더 높은 곳으로 외
시 열두편 특선 | 신정주(본명 신경희) _잠시 머물다 갈 자리 외
시
김봉겸_退場 외 3편
최림(본명 최명희)_꽃말들의 행렬 외 2편
청소년시조 열편 특선 | 이병룡_목백일홍 외
민조시 열다섯편 특선 | 백상봉_배메기 외
〈제94회 ‘自由文學’ 신인상 민조시부 3회 추천 완료 민조시〉
정호완_‘일송정'에서
이서빈_대장간 망치소리
도상태_구름
박민우_東夷는 천문학자
고운(본명 최치선)_곡예사
김봉순_해바라기
김가원지향(본명 김지향)_매미
권순채_핀꽃 진다
김솔범(본명 김미영)_뚜껑 열린 국회
〈제94회 ‘自由文學’ 신인상 민조시부 2회 추천 완료 민조시〉
송구영_통일꿈 외 7편
〈제94회 ‘自由文學’ 신인상 민조시부 초회 추천 민조시〉
원종례_'하늘공원' 외 7편
함학림_진천 '吉祥詞'에서 외 5편
청소년시 집중 연재(4) | 유태승_눈이 오는 그소리가 외 16편
〈제94회 ‘自由文學’ 신인상 청소년시부 초회 추천 청소년시〉
김동순 본명_돌담 외 4편
동시 | 오한나_통 1 외 1편
5천 매 장편 여성 국극 소설 집중 연재(4) | 김선미_여성 국극 오타쿠 유령
특집 연재(14) | '한국 수필계에 비상을 건다’—‘수필을 예로 든 수필 문장 수련법’_윤근택
수필 집중 연재(8) | 윤근택_농부 수필가가 쓰는 음악 이야기(7~8)
수필 연재(4) | 원점례(청소년시인__부주전을 부쳤다
무궁화 에세이 | 박춘근_배달겨레와 무궁화
수필 | 오태효_아프리커 빅토리어 폭포
박사 학위 논문 집중 공개 연재(4. 끝)
장성유(본명 장정희)_方定焕文學硏究—‘소년소설’의 장르 의식과 서사 전략을 중심으로
서평 | 이삼헌_사물을 진솔하게 시로 창조하는 안재찬의 시
[2014.12.30 발행. 372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15-01-18 · 뉴스공유일 : 2015-01-20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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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새해도 어느덧 보름이 지났다. 정부는 지난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부동산 경기 부양이란 카드를 선택했고, 이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했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임시방편적 처방이란 분석이 판을 치고 있다. 조급한 정부와 달리 느긋한 국회와 지자체의 `엇박자` 탓에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평가도 줄을 잇는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동산업계, 특히 도시정비업계의 숙원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 3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 개정안 ▲「주택법」 일부 개정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틀 후인 12월 31일 이들 법안은 공포됐고, 「주택법」을 제외한 나머지 두 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본보는 이 같은 일련의 조치가 올해 재개발ㆍ재건축시장, 나아가 부동산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에게 묻고 시장 참가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봤다.
2015 부동산시장은…
- 올해 예상되는 부동산시장의 큰 흐름은/
두성규 위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에서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각종 부동산 규제들로 말미암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국내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늦게나마 잔존 부동산 규제의 완화 또는 개선으로 올해는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 택지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는 효과가 예상됨으로써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시정비사업 가운데 재건축 부문에서 관련 규제가 상대적으로 많이 풀려 그 만큼 수익성이 개선될 경우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사료된다.
김부성 대표
분양상한제 탄력 운용,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폐지, 조합원 입주권 허용 개수 완화 등을 담은 이른바 `부동산 3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긴 했지만 이미 `죽은 시장`을 살려 내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법제 개선으로 이뤄지는 규제 완화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는 3년 유예됐지만 1~2년 후면 시장은 다시 `초과이익 환수` 공포에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조합원에게 `1가구 3주택`을 허용한 것도 시장이 호황일 때에만 효과가 있는 정책이라 생각된다. 부동산 3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면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하다. 부동산 3법의 국회 본회의 의결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이들 법안의 통과에 협조해준 야당 측에서 전월세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판단되는 점은 매매시장이 회복이 만만치 않음을 예견해 주는 대목이다.
함영진 센터장
9ㆍ1 부동산 대책 이후 건설사들이 인기 지역 위주로 분양가를 조금씩 올리는 분위기라 강남ㆍ강북 역세권 중소형 평형 등 수요자가 선호하는 인기 주거지는 분양가 인상도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는 주택 거래 심리 회복에 기폭제까지는 아니겠지만, 집값 급등기에 도입돼 상징성이 있었던 묵은 규제들이 대부분 완화되며 정부의 시장 활성화 의지를 시장에 각인시키는 `시그널`은 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지역별 양극화와 함께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ㆍ멸실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양극화, 분양가 인상, 전월세 임대료 상승 등에 시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이러한 규제 완화는 특히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많은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두성규 위원
그동안 재건축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출구전략 등으로 과도하게 위축되면서 주민 간 갈등만 더욱 비등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부동산 3법 시행(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은 오는 4월 1일 시행)의 여파로 수도권 재건축시장에 활기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 완화 조치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가 재건축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경직된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의 신속한 후속 조치와 민원 제기 등을 통해 규제 완화의 온기가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현장에 미칠 수 있도록 여론을 결집해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김부성 대표
도시정비사업계에는 비교적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분야는 민간 택지이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됐다고 봐도 무방하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가 일단 3년 유예돼 직격탄은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일부 거래(량) 증가, 가격 상승이 예상되나 민간 분야에만 적용되는 점은 부분적ㆍ제한적인 효과에 그칠 공산이 크다.
함영진 센터장
부동산 3법의 수혜는 주로 강남권에 집결되겠지만, 강북 재개발 사업장도 분양가 책정에 운신의 폭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다. 특히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눈치를 보던 재건축사업도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얻게 됐다. 특히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재건축 아파트 밀집지인 서울 강남ㆍ송파ㆍ서초구 등 강남 3구의 사업 진행 탄력이 기대된다.
- 올해 들어 주택시장의 가격과 매매량이 상승하리라는 전망과 함께 전월세 가격도 함께 오르면서 2030 세대를 배제한 4050 세대를 위한 정책 아니냐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
두성규 위원
부동산시장의 규제 완화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한 해가 될 것이므로 수요 심리의 회복이 뒤따라 준다면 주택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전세 대란의 문제는 단순히 주택시장의 수급 원리 외에도 구조적인 문제(물량 확대의 시간상 제약, 국내 특유의 전세 제도, 전세 선호 심화 등)가 함께 작용하고 있으므로 주택시장에 자율적으로 수요 분산(아파트 위주에서 다세대주택 등으로 수요 분산, 월세로 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확대 추진, 민간 임대시장의 활성화 정책 추진 등) 등으로 충격을 완화시켜야 한다.
김부성 대표
부동산 3법이 후퇴된 상태에서 통과됐기 때문에 시장이 크게 활성화하기보다는 재건축시장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의 매매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한 전세가격의 상승세는 불가피하다. 특히 서울권은 입주 물량 감소와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이 겹쳐 전세난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전세시장보다 매매시장 정상화를 통해 다주택자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고, 과거 집값 폭등기 때 만들어진 종합부동산세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 더 나아가 다주택 임대사업자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세제 혜택을 부여해 매매시장을 활성화시키면 전세난은 해소될 것이다.
함영진 센터장
올해 전세시장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 증가, 이른바 `홀수해 효과`로 인한 입주 물량 부족 등으로 불안 요인이 상당하다. 이에 따라 가격 불안에 대비한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취업 준비생 등의 젊은 층, 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등의 재고 확보가 필요하다.
- 요즘 같은 혼란기를 맞아 지역별ㆍ세대별ㆍ계층별 주택 구입 여부와 요령 등에 대해 팁을 준다면/
두성규 위원
올해는 주택시장의 회복 여부가 가시화되는가에 따라 주택 구입의 의사결정 및 주택 유형 선택을 해야 한다.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분양 물량이 어느 해보다 풍부할 것으로 보이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민간택지에서의 분양에 적극 나서야 한다. 단 청약 1순위가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이 높아지는 것은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가구원 수 감소에 따라 중소형 주택(연립ㆍ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이 여전히 주목을 끌고 있으므로 아파트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주택 매입 계획은 없지만 안정적인 주거를 원하는 계층은 신규 입주 예정지가 전월세가 저렴하다는 점에 착안, 입주 6개월 전부터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서둘러야 원하는 곳의 저렴한 전월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김부성 대표
새해에는 수도권 주택시장과 지방 대도시 및 중소도시의 주택시장 간 등락의 변동이 예상된다. 수도권은 점진적으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 3~4년 간 공급 및 입주 물량이 증가한 지방은 급등 피로감에 휩싸여 큰 폭의 상승보다는 조정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수도권 무주택자들은 전세시장에 계속 머물 필요가 없고, 내 집 마련의 적기를 올 상반기~중반기로 보고 준비ㆍ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방권은 다주택자들의 경우 일부 주택을 처분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50대 이상 계층은 중ㆍ대형아파트를 처분 후 중소형으로 `다운사이징`을 통해 남는 여유 자금으로는 수도권 유망 지역 수익형 부동산 중 리스크가 큰 상가보다는 소형 오피스텔 등에도 저금리 활용해 주거용과 수익형 두 종목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 볼만하다.
함영진 센터장
20~30대 무주택자는 아파트 청약시장이 유리하고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종전 청약통장 보유 무주택 세대원은 세대주 요건을 갖추기 위해 주민등록 이전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무주택자는 2017년 청약가점제가 완전히 폐지되기 전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면적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통장으로 예치금을 하향 변경하면 무주택 장점을 극대화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40~50대는 은행 금리 등 저금리 영향과 자산 가치,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 심리를 낮추고 수익률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도시정비사업엔 어떤 변화가…
- 지난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도시정비업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줬는지/
노우창 실장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며 내놓은 정책들이 미미한 반짝 효과에 그치며 외려 시장에 내성만 키워 놓았다. 부동산 3법이 연말 국회에서 처리된 것은 강남 3구를 제외하고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본다. 현재 부동산시장에 팽배한 불안 심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강남 재건축의 사업성만 일부 개선된다고 해서 수도권 부동산시장 활성화로 연결될지는 의문이다.
위준복 실장
9ㆍ1 부동산 대책은 실질적으로 도시정비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특히 사업시행인가 이전에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은 대다수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인가 이후에 시공자를 선정함으로 인해 자금난에 허덕이며 사업 진행이 중단 위기에 놓이게 된 점에 비춰 볼 때 올바른 조치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는 우여곡절 끝에 이뤄졌지만 정책적으로 실기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분양가상한제 폐지는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품질 및 가격에서 벗어나 시장경제 논리에 의해 차별화된 품질과 고분양가 전략을 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혜택을 보는 조합은 한정돼 있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 앞으로 도시정비업계가 활성화하려면/
노우창 실장
첫째, 곪을 대로 곪아 버린 강북 재개발ㆍ뉴타운 현장을 살릴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본다. 일부 현장은 사업성이 떨어져 시공자가 사업을 포기하는 바람에 매몰비용으로 조합과 주민 간 갈등이 극심하다. 재건축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수요가 증가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지난해 전세를 위한 대출이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는 뉴스를 접한 기억이 난다. 주택 수요자들이 빚을 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결국 균등한 소득분배와 함께 이뤄지는 과감한 세제 개혁과 혜택 등 근본적인 방책이 나오지 않으면 재건축을 비롯한 부동산시장은 활성화가 이뤄질 수 없다.
위준복 실장
몇 년 전에만 해도 재개발ㆍ재건축은 마치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각종 비리로 얼룩져 있는 측면이 부각, 보도돼 왔다. 그러나 재개발ㆍ재건축이 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거환경과 도시 미관 개선 등으로 경제 전반에 큰 기여를 해 온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중반은 도시정비사업이 활성화된 시기다. 이유는 불필요한 규제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도시정비업계도 시장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혁해 시장 논리에 따라 시장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놓아두는 게 좋다.
일선 재개발ㆍ재건축 현장의 목소리는…
지난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은 도시정비업계에 많은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됐지만 한편에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과도하게 위축된 도시정비사업을 회복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강북 재개발 조합(▲불광5구역 ▲증산2구역)ㆍ강남 재건축 조합(▲방배경남아파트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질문을 던졌다.
- `부동산 3법`의 통과가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윤덕모 조합장
우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3년 유예, 1가구 3주택 허용은 재개발에 도움을 주지 못하며, 용산구, 마포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강북 사업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폐지 여부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 실효성이 없다.
안상무 조합장
부동산 3법은 강남의, 강남에 의한, 강남을 위한 법이다. 강북 재개발은 되레 출구전략 1년 연장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구역 지정 등은 나라에서 해 놓고, 기본계획부터 대부분의 절차에 있어서는 주민들에게 부담을 떠넘겼다. 뉴타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기나긴 법적 절차에 의해 자금이 낭비돼 매몰비용만 쌓이는 등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류승동 조합장
사업의 진행 단계를 고려할 때 현재 부동산 3법에 대한 체감 정도는 크지 않지만, 조합 설립 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개정 법안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결국 어떤 형식으로 추진되든지 간에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야 경기 회복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면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유예와 1가구 3주택 적용은 공급 물량 증가에는 도움이 되지만 수요 촉발 요인이 되기는 아직까지 예측 불가하다.
김주훈 조합장
작년 연말 부동산 3법이 적용된 지 이제 약 10일(취재 시점 기준) 지났다. 아직 정확한 개정 법률 문구가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체감 효과를 말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는/
윤덕모 조합장
우선 서울시의 공공관리제도 도입으로 인해 시공자 선정 시기가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미뤄져 자금난이 심화됐고 이는 원활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요즘 재개발 구역은 예전과 다르게 외부 업체와 결탁된 비대위 활동이 활성화돼 구역 내 혼란 가중과 함께 불필요한 대응 비용이 지출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상무 조합장
소수에 불과한 비대위의 입장을 들어주는 것이 서민을 위한 정치인 줄 아는 관공서의 태도는 법적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사업 진행을 위한 시간을 지연시킨다. 이로 인해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면서 해제 동의서 징구 기간을 늘린 것은 조합 내분을 야기한다.
류승동 조합장
사업 추진을 위해 비용 지출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그 조달 방법에 한계가 있다. 또한 인허가 등에 필요한 용역비 지급을 지연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조합이 `채무자`로 전락하는 등 조합 주도적 업무 추진이 곤란하다. 중층 이상의 아파트의 경우 추가부담금 우려로 원주민 재정착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훈 조합장
재건축사업에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그중에서도 우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지자체와의 협의와 사업비 충당이다. 이는 다른 사업장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효자손`을 조합은 조합 나름대로 협력 업체 및 조합원들과 머리를 맞대, 행정 당국과 정치권은 그러한 조합과 함께 고민하면서 찾을 필요가 있다.
-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트이고 활성화되기 위해 개선돼야 할 것은/
윤덕모 조합장
공공관리제도의 큰 틀은 유지하되 시공자 선정 시기에 대해서는 법 개정 등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정비사업 현장 관계자와 국토교통부, 지자체와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각기 다른 이들의 주장을 조율할 수 있는 행정적 대책이 보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자 선정 등에 있어 형식적인 자격 요건에 따라 부실 업체 등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실질적인 판별 요건을 추가해 무능력한 업체 퇴출을 위한 강력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안상무 조합장
▲실태조사 연장 무효 ▲기부채납 비율 축소 ▲정비기반시설 설치 ▲법과 규정에 맞는 절차는 제시간에 처리해 줄 것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류승동 조합장
인허가 절차상 교통, 친환경, 범죄 예방 등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절차를 통폐합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실무적으로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정보공개 등으로 개인 신상 노출 위험과 업무 진행에 막대한 지장이 우려된다. 모든 재건축 규정과 관리는 항상 세법과 연계ㆍ시행돼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사료된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 공공관리제도의 문제점이 있다. 감리ㆍ감정평가업자를 지자체에서 선정ㆍ관리해 사업장별 특성과 사정이 고려되지 않고 있고 사업시행인가 후 시공자 선정은 자금 측면의 부담보다는 설계와 시공의 연계가 힘들기 때문에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문제를 낳고 있다.
김주훈 조합장
관련 법 개정 및 제도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 우선 서울시의 공공관리제도 시행은 사업시행인가를 받기까지 소요되는 사업비 조달의 문제점을 야기한다. 또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클린업시스템 자료와 세움터 자료의 통일화 등 각종 양식이 서로 달라 일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1-16 · 뉴스공유일 : 2015-01-16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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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간 [한국현대시] 2014년 하반기호
권두언 | 현대시의 변화와 시대정신_심상운
회원시ㆍ1
흑백사진_홍진기
제비꽃 봄날_홍윤표
상사화포기 한 묶음_현동화
살고 싶은 집_허순행
인사동 소묘_허광빈
작약도 연가_한연순
늦은 가을_한병호
인사동 스캔들_하옥이
그리운 노래_하길남
겨울은_최춘해
마천루의 원조_최진연
황혼비_최재형
내 그리움은_최은하
돌의 죽음_최원규
즐겨찾기_최동희
도도새_최계식
나무와 풀은 세계를 통일했다_차옥혜
세상이 뭔지 모르고_지한주
주님을 마주하여_지은경
메밀꽃_지영자
땡볕 속의 길_주경림
아들에게_조현광
동백꽃_조한나
일몰_조정애
가을_조영희
보리밭 사잇길로_조세용
그리움 그 가을의 전설_조성아
글을 쓰고 싶다_조성순
세상 물갈이 4_조병무
구두 한 짝_조미애
옛 하늘이 그립다_조덕혜
옹벽 붉은 담쟁이_조규화
지렁이_조계춘
풀꽃_정창순
오늘_정재호
우리말 띄어쓰기_정연석
해거름_정연덕
바다의 눈썹이 하얗게 센 건_정연국
그곳에 가면_정신재
위안_정순영
나무의자_정세나
모든 일은_정삼일
피죽_전영모
뿌리의 힘_전석홍
미래지도엔_전민
사랑의 부피_장기연
말차를 마시며_장건섭
소나무_임희자
딱따구리 2_임애월
가을이 깊었다_임병호
지구를 떠나서_이혜선
맨발_이춘하
풀향기_이창수
커피_이진숙
해안선_이진석
11월에_이지영
들꽃연가_이지언
알람시계_이정화
빗방울_이일섭
산길 오르며_이옥희
무_이영순
납작한 소리_이영순(지완)
노란 꿈의 봄_이아영
사랑한다_이신강
엉겅퀴_이순욱
미수탄_이수화
미소 또 하나_이솔
아무 대답이 없다_이소희
소금꽃을 꺾다_이선
갈대_이삼헌
철쭉꽃 모습으로 살았습니다_이복웅
버려진 팬티_이병훈
참회_이덕영
그림자_이구재
월척 밥상_이광석
투명한 발톱_이경아
스마트폰_이견숙
적멸을 걷다_윤희선
궤변_윤하섭
몸 닦기 1_유승우
그리움_위맹량
영생꽃_오동춘
미세스 두리안_연명지
숲의 노래_연규봉
또 다시 선거철_양점숙
제37회 한국현대시인상 및 제7회 한국현대시 작품상
[심사기] 심상운
〈한국현대시인상〉 수상자
반가사유상 외 2편_오하룡 / 수상소감
너를 위하여 외 2편_노유섭 / 수상소감
〈한국현대시 작품상〉 수상자
모니터 외 2편_김금아 / 수상소감
회원시ㆍ2
가을사랑_양은순
시쓰는 일_안혜초
청바지 장학생_안재찬
지친 그대여_안재식
아우라지 처녀_안광태
해바라기에게_신주원
노을 앞에서 1_신영옥
가을 1_신순임
뻘배_신순애
신흥부전_신극주
또가을_송원
폭설_송시월
매홀역 노숙인 1_송선영
콜럼버스 알_송선애
눈_송낙현
탁란_손해일
상사화_손수여
잠들지 않는 언어_손상철
낙엽_손남태
묵정밭_손남주
어부의 삶_서정남
침을 허락하다_서봉교
오한_변세화
계단_배상호
노가리와 호프_박효석
무화과_박현자
네 잎 클로버_박현숙
거미줄_박하연
목련꽃나무_박필경
연_박영원
한 알의 진주_박영숙영
빚꽃 길 꽃노을_박기임
검단산에서_박경희
어디서 날아온 편지일까_박강남
구마루 언덕_민문자
백자 밥그릇_문재구
공간_문덕수
붕어빵 서설_라기주
가만히 그 곁에_남민옥
길 2_김호동
그리움은 끝이 없어도_김현호
장자네 이웃 마을_김하정
설화 한 토막_김태룡
춘분_김종희
나무의 입_김종상
선인장 온실에서_김재분
물빛_김일순
비키니 옷장_김윤한
어디로 사라졌을까_김윤경
부교의 노래_김우현
편지_김용태
세례식_김용원
하이에나_김완용
그림자_김예태
편지_김영숙
나눔의 삶_김연하
물처럼 바람처럼_김연식
바위산_김순권
비밀_김송포
꽃_김상경
봄_김병제
미지수_김미정
멋과 맛_김동애
순리_김대광
시집가는 날_김남복
게르니카 마을_김금순
환호_김규화
강물처럼_김광림
천년의 보물 새 생각_김관형
전복_김관식
북엇국이 든 식판이 지나가는 풍경_김경
돌틈에 꽃이 피듯이_권희자
귀_권혁모
세월의 돌탑_권순악
꽃잔치_구상회
가을 산조_공정식
떠날 때를 두려워 않는다_고광자
십이월의 연가_강희동
백마고지 탈환_강태희
철로_강태호
위 클릭_강정화
술을 빚다_강수니
사북역_강소이
겨울바다_강상률
얼잠자기_강남주
허기진말들_가영심
시론
문학의 예술성과 대중성_신규호
디지털 매체시대 시의 변모양상_이상옥
[2014.12.15 발행. 233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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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윤방현 편집인 · http://www.areyou.co.kr
흔히 말하는 비대위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줄임말이다. 기업이나 단체, 크게는 한 국가에 위기가 닥쳤을 때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만든 임시 모임이다. 보통 위기를 벗어나 다시 안정 상태가 되면 비대위는 해체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비대위가 자신의 역할을 다 마치고 나서도 계속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그 비대위는 또 다른 분란만 만들 뿐이다. 비대위의 역할은 위기를 해결하고 나서 다시 자신의 소속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다 된 것이다.
이제 정비사업에서의 비대위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들은 대부분이 조합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보다는 집행부에 반대하고, 사업 추진을 반대하여 소송을 거는 등 사업을 방해하는 다소 부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비대위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면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조합원들의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목표 아래 함께 노력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대부분이 부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비대위를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훼방꾼`으로 간주하게 된다.
그동안 정비사업을 하면서 처음에는 한마음 한뜻의 조합원들이었지만 나중에는 비대위가 되는 조합원들도 더러 목도했다.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대위가 된 경우도 있었다.
정비사업은 수백에서 수천 명의 조합원들이 의견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대한 방향을 결정할 때 모든 부분에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통일시켜야 한다. 그래서 조합원들의 의결이 필요한 중요 안건에 대해서는 전체 회의를 통하여 다수결의 원칙을 따른다. 조합원들은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결정된 결과에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수긍하고 따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간혹 조합이 자신이 포함된 소수의 의견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하면서 사업에 반대, 비대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비슷하게 시공자나 협력 업체 선정 과정에서 비대위가 되는 조합원들도 있다. 정비사업에서는 시공자나 협력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입찰에 참가한다. 조합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아야 선정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하여 업체들끼리 경쟁을 한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은 자신이 선택한 건설사나 협력 업체를 홍보하게 되고 다른 건설사나 협력 업체를 선택한 조합원들과는 반목하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시공자나 협력 업체가 선정된 이후에도 조합원들끼리 감정이 회복되지 않아 입찰에서 떨어진 업체를 지지하였던 조합원들이 비대위를 만들어 사업에 반대하기도 한다.
위의 내용처럼 비대위는 각각의 이유를 가지고 만들어진다. 나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대위가 되는 세력을 총 5가지로 분류해 보았다.
첫 번째 세력은 현재 살고 있는 곳에 만족하는데 정비사업이 진행되어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주거지로 이전해야 해서 불만을 가지고 정비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세력이다. 이들 세력들은 그동안 살아온 동네와 친하게 지낸 이웃들과 이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싫어서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한마디로 정이 많은 조합원들이다. 이들에게는 정비사업이 2~3년에 걸쳐 진행이 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고, 이때 이주비가 주어지므로 비용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조합원들이 다시 입주하기 때문에 다시 이웃과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 이들은 자신의 반대 의견을 철회하고 동료 조합원들과 뜻을 같이하여 다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력은 사업 추진 절차 및 의미에 대해 잘못 알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인지로 인하여 사업을 방해하는 세력이다. 이들은 정비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느 조합원들과 다르지 않다. 따라서 정비사업에 관한 책을 보거나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자신의 정보나 지식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게 되면 이들도 더 이상 사업을 방해하지 않으며 오히려 적극 지원한다.
세 번째 세력은 집행부에게 무시를 당했거나 집행부의 주도권 싸움에서 밀려나 원한을 가지고 사업에 대한 반대가 아닌 집행부나 또는 사람 자체에 대해 반대를 하는 세력이다. 이들 세력들의 경우는 위의 첫 번째 세력과 두 번째 세력의 경우와 달리 쉽게 자신들의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화해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의 오해를 풀고,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한다면 이들 세력들도 전체 조합원들과 같은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네 번째 세력은 협력 업체가 이권을 위하여 사업에 끼어든 후 조합원들이 집행부를 반대하도록 조합원들을 조종하는 세력이다. 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조합원들이지만 실제로는 조합원들을 이용하는, 조합으로서도 가장 상대하기가 어려운 집단에 속한다. 이들에게는 정비사업을 잘 진행하는 모습을 계속하여 보여주고 믿음을 심어 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는 마음을 바꾸어 다른 조합원들과 뜻을 모아 정비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다섯 번째 세력은 사업 추진이 조합원 전체가 손해가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전체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긍정적인 요구를 하는 세력이다. 이들 세력들은 비대위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하고 있으며,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비대위가 되는 세력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들에게도 이유는 있다. 그러나 비대위들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자신들도 조합원들이라는 것이다. 정비사업은 조합원들이 주체이며 조합원들이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수익을 내야 하는 사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합원들끼리 서로 소송을 하며 다투게 되면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지 않고 지출비용만 늘어나게 되어 모두에게 손해가 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
비대위는 사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하고 사업 추진이 빠르게 되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하는 등의 긍정적 의미의 역할을 하여 정비사업이 성공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또 집행부에서도 비대위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는 의견이라면 적극 수용하여야 한다.
하지만 정비사업에서는 비대위가 구성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사업 방향을 보완하는 의견이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견해 모두를 신중히 검토하여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되는 더욱 건실한 정비사업이 되도록 함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1-16 · 뉴스공유일 : 2015-01-1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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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봉민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봉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들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13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구조 개혁,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창조경제와 경제영토 확대, 내수와 수출 균형을 위한 규제개혁, 평화통일 기반구축 등 분야별 핵심과제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정 총리는 국정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업무보고가 정책수요자와 전문가, 민생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국민의 삶에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후속 홍보를 통해 국민들이 정책방향을 충실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정부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국회 논의기구를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논의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쟁점에 대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사전협의와 조율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부처별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목소리가 외부로 표출될 경우 자칫 공무원연금 개혁 자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 총리는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의 동절기 대책과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 세월호 피해구제특별법 통과, 구제역 발생 등에 대해 언급하며 각별한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법률 공포안 76건과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6건, 일반안건 1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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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진한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초 `신년구상 발표 및 내외신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국정 3년 차에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해로 경제활력을 되찾고 국가혁신을 위해 국력을 결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국민과 함께 희망의 2015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선 신년사와 마찬가지로 올해를 `경제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을 편성한 첫해인 만큼 작년에 닦아놓은 제도적 틀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 ▲ 창조경제를 전국, 전 산업으로 확산시켜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수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를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경제로 만들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범국민적, 초당적 합의를 이뤄내 평화통일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2015 신년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가정 모두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청양의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흔들림없이 묵묵히 지지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신뢰를 보내주시고 지켜봐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사회를 어지럽혔던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이번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되어서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 왔습니다.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나,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 오직 국민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앞날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나갈 것입니다.
공직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나가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우리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해입니다.
국정 3년 차에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해로 경제활력을 되찾고 국가혁신을 위해 국력을 결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2015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최근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전환기에 놓여있고,
각국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경제의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서 과거부터 누적되어온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꿔 우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세계 속에서 경쟁에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러한 도전과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단지 지금 우리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저는 이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만한 공공부문과 시장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 잡아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시키며,
성장의 과실이 국민들께 골고루 돌아가도록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 4%대,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로 나아가는 경제로 바뀌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작년은 3개년 계획 1년차로 핵심과제들을 중점 추진한 결과, 우리 경제 성장률이 4년 만에 세계 성장률을 앞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고용도 12년 만에 50만명대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출액과 무역흑자, 무역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2년 연속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 여러분의 실생활까지 고루 퍼져 나가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런 어려움들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겪는 이런 어려움들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구조개혁을 통해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만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하려는 것이 G20 성장전략 중 1위로 평가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입니다.
올해는 이 계획에 따라 예산을 편성한 첫해인 만큼 작년에 닦아놓은 제도적 틀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서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이 4대 부문은 우리 경제·사회의 핵심 분야이자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기둥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우리 경제·사회의 비효율성과 경쟁력 저하의 근본원인으로 작용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해 왔습니다.
우선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를 추진하여 다른 부문 개혁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공공부문 개혁은 모든 개혁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공공기관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24조원의 부채를 줄이고, 향후 5년간 1조원의 복리후생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앞으로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추진하여 환경변화에 따라 불필요해지거나 중복된 기능은 과감히 통폐합해서 핵심역량 위주로 기능을 재편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내면, 공공부문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져서,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연금도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작년에 2조 5천억원의 적자를 국민 혈세로 보전했는데, 올해는 3조원, 10년 후에는 10조원으로
적자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484조원, 국민 1인당 945만원이나 되는 엄청난 빚을 다음 세대에 떠넘기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밤낮없이 헌신해 온 공무원들께서 나라의 기초를 만들어왔다는 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양보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사기진작책을 보완해서 여야가 합의한 4월까지는 꼭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또한, 상생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추진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노동시장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 전략입니다.
비정규직 차별화로 대표되는 고질적인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는 어렵습니다.
지난 12.23일 노사정 대표들께서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 합의하였는데
우리나라도 네덜란드나 덴마크와 같은 사회적 대타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보았습니다.
노동시장이 개선되면,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지게 될 것이며,
국가 경쟁력도 높아질 것입니다.
노와 사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3월까지는 반드시 노동시장 구조개혁 종합대책을 도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융도 이제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분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담보나 보증 위주의 낡은 보신주의 관행부터 타파해야 합니다.
현장의 기술력이나 성장가능성을 평가하여 자금을 공급하는 창의적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금융규제도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혁파해야 합니다.
액티브 X와 같은 낡은 규제에 안주한 결과 국내소비자의 해외직구는 폭발적으로 느는데
해외소비자의 국내 역 직구는 걸음마 수준입니다.
외국만큼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역직구가 활성화되면 수출 못지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개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자유학기제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공공기관부터 솔선하여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기 바랍니다.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을 약속드린 대로 올해 완성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교육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산업수요에 맞는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취업을 전제로 기업과 계약한 전문대학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년부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채용을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대폭 확대해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경제혁신의 두 번째 실천 전략은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창조경제를 전국, 전 산업으로 확산시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1:1 전담지원체계를 갖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개소하여 금융·법률·사업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허브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스마트 공장 확산 등 공정혁신과 사물인터넷, 쓰리 디(3D) 프린팅,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제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전기차와 제로 에너지빌딩, 친환경 에너지 타운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도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경제영토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대 9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협상을 상대국 정상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조적 방식으로
수차례 협의를 한 결과, 중국, 캐나다, 베트남 등 5개국과 FTA를 타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FTA 시장규모가 전 세계 GDP의 73%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우리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지고 수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부의 FTA 활용지원책도 가시화되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규계약을 따내는 등
FTA 체결국으로의 수출증가율이 평균 수출증가율의 2배가 넘습니다.
정부는 FTA가 계속해서 우리 기업 수출확대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농업도 쌀 관세화, FTA 등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도록 미래성장산업, 수출산업화 전략을 추진할 것입니다.
세종 창조마을 출범을 계기로 스마트 팜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농촌 관광·유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도 ICT 표준모델을 개발해서 활용한다면 농업의 6차산업화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농업분야가 FTA를 발판 삼아 중국ㆍ동남아를 넘어서 할랄시장까지도 진출할 수 있는 수출산업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의료서비스도 우리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동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창조경제에 끊임없이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핵심 콘텐츠이자, 새로운 경제영토를 개척하는 첨병은 바로 `문화`입니다.
지금 세계는 문화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문화산업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문화영토를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세계가 문화영토, 디지털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현 시점에 이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미래 성장동력을 잃게 되고, 다음 세대의 먹거리도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창조 문화가 이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우리의 미래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무형의 자산을 가치화시켜 문화 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거기에 우리의 장점인 디지털 파워가 결합되면 전 세계 디지털 소비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신 디지털 문화산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 공급과 수요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새로운 시장도 개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문화를 통해 미래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어 국제 사회의 문화강국이 되도록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경제혁신의 세 번째 실천 전략은 내수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를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경제로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내수부진과 저성장의 근본원인으로 작용해온 고질적인 규제를 개혁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규제개혁은 경제의 중심을 정부에서 민간으로 옮기는 핵심입니다.
작년에는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전년보다 3배 많은 약 3천 건의 규제를 개선하였고
연말에는 규제 단두대 방식을 적용하여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규제들을 전격 해결하였습니다.
우수 창업자에 대해 연대보증을 면제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젊은이들이 두려움없이 창업에 나설 수 있게 되었고,먹는 샘물 제조공장에 탄산수 생산시설을 허용해서 새로운 탄산수 시장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2단계 규제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나면 기업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더욱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게 되고 일자리도 많이 늘어서 경제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비심리를 살려내고 내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동산시장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간 부동산시장을 옭아매던 과도한 규제들을 바로 잡은 결과,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8년 만에 최대치에 달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규제혁파, 저렴한 토지공급, 과감한 금융·세제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 주거비 인하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단기?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전환하여 가계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이를 내수진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암, 심·뇌혈관 및 희귀난치성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비 부담과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간병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낮추겠습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하여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충실한 지원을 해드리면서,소득이 늘어나도 의료·주거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 받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70년 전, 우리 민족 모두는 하나 된 마음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였고, 함께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광복을 기다리던 그 때의 간절함으로 이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국민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조국의 광복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국민들의 그 힘이 한반도의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국민의 마음과 뜻을 모으고,범국민적, 초당적 합의를 이루어내서 평화통일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북한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대화에 응해야 합니다.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부터 북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족 동질성 회복 작업 등에
남북한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함께 통일의 문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정부는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의 기반구축을 위해 민간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화와 협력의 통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이산가족문제는 생존해 계신 분들의 연세를 고려할 때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번 설을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이 열린 마음으로 응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올해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공동 행사를 남북이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튼튼한 안보는 평화통일의 기본 토대입니다.
정부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면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면서 한·러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선순환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는 남과 북이 함께 평화롭고 자유로이 왕래하고, 유라시아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6.25 전쟁직후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우리가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가진 나라로 발돋움했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쟁을 치르지 않고 중화학공업을 성공시킨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저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어떠한 어려운 문제도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권 3년차를 맞이하면서 그동안을 돌아보면, 저는 국가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기 위해 한 순간도 마음 놓고 쉰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친 것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국민 여러분과 힘을 합해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서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 안겨 드리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청와대도 새롭게 조직개편을 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정부와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거듭나는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저는 국가에 대한 저의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앞으로 30년 우리 경제의 번영을 이루는 기초를 닦고,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모두 바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힘을 모아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희망의 2015년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01-12 · 뉴스공유일 : 2015-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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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정훈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기자회견에서 경제 혁신과 구조 개혁을 남은 임기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우리 경제가 저성장 늪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국정 3년 차에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해로 경제 활력을 되찾고 국가 혁신을 위해 국력을 결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전환기에 놓인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작년에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바탕으로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공공ㆍ노동ㆍ금융ㆍ교육 등 4대 부문 개혁에 박차를 가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들 가운데 "공공 부문 개혁이 모든 개혁의 시작"이라면서 향후 통폐합과 기능 개편을 통한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을 예고했다.
이날 발언에는 `뜨거운 감자`인 공무원연금 개혁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박 대통령은 "작년에 2조5000억 원의 적자를 국민 혈세로 보전했는데 이대로 방치하면 엄청난 빚을 다음 세대에 떠넘기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그들의 양보와 희생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 혁신의 실천 전략으로 `경제 역동성 회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창조경제`를 확산시키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아울러 문화 콘텐츠 산업을 이 패러다임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이 경제 혁신의 세 번째 실천 전략으로 내세운 것은 내수 확대다. 우리 경제를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경제로 만들겠다는 포석인 셈이다. 이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경제의 중심을 정부에서 민간으로 옮기는 규제 개혁을 꼽았다. 특히 내수 개선을 위해선 부동산시장이 회복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남북 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토대 구축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개헌은 국민적 공감대 필요하고 국민의 삶에 도움 돼야"
"대한민국 정체성 무시하고 북한 추종하는 건 용인 못 해"
이어진 내외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앞서 밝힌 자신의 집권 3년 차 및 잔여 임기 국정 운영 철학을 재차 확인시켰다. 다소 차이가 있다면 앞서 다뤄지지 않았던 개헌 논의, 기업인 가석방 및 비정규직 문제, 통합진보당 해산, 대북 전단 살포, 소통 및 당청 관계,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일(韓日) 관계의 정상화 등에 대해서도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개헌과 관련해서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고 국민의 삶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게 전제"라며 지금은 경제 혁신의 `골든타임`인 만큼 이를 놓치면 큰일이란 절박함으로 마련한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할 때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현시점에서의) 개헌 논의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 가석방과 관련해서는 종전 입장을 유지하면서 "법무부가 판단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선 "노동시장 구조가 개선되지 않고선 지속 가능한 발전이 없다"면서 불합리한 임금 차별 해소, 사회 안전망 확충, 고용 안정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이뤄진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으로 사라진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지난번에 언론에 발표된 그대로"라며 "정치적 활동의 자유도 헌법 테두리 안에서 인정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 가치를 토대로 북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번영해 왔다"며 "북한은 아직도 우리를 위협하고 남북이 대치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체성을 무시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것까지 용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소통은 여전히 숙제… 단어별 언급 횟수 경제는 `42` 소통은 `1`
"`30년 성장` `평화통일` 기반 닦는 게 대통령으로서의 나의 사명"
다만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그동안 내신뿐 아니라 외신에서도 지적해 왔던 박 대통령의 `불통` 문제가 앞으로도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점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박 대통령은 국민과 언론, 여야, 북한, 일본 등과의 소통에 있어서 `꽉 막혔다`는 지적을 숱하게 받아 왔다.
하지만 이날 박 대통령은 "지난 2년 동안 민생 현장을 찾아 얘기를 들었다", "여야 지도자를 청와대로 모셔 대화할 기회를 모색했지만 `딱지`를 맞았다", "(당청 관계에 있어 청와대가 과도하게 개입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과도한 개입은 없었다" 등의 발언으로 청와대 내ㆍ외부의 시각차를 보여줬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대화에 적극적으로 응해 달라"고 요청하면서도 미국에서 추진 중인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관련해선 "(북한이) 원인을 제공하니까 미국으로서도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대북 전단 살포 문제에 있어선 "표현의 자유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놓고 정부가 조정 중"이란 말을 해 남북 관계가 해법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일 관계 역시 "일본 측 자세 변화가 중요하다"고 말해 당분간 특별한 진전을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 사실상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경정의 `투맨쇼`로 매듭이 지어져 가고 있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과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파동 등으로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정호성 청와대 제1비서관, 안봉근 청와대 제2비서관 등을 재신임한 것은 `청와대 인적 쇄신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대통령이 눈감았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소통 문제를 놓고 확인된 온도 차는 박 대통령이 모두 발언에서 사용한 단어의 횟수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기자가 모두 발언을 분석한 결과 박 대통령은 이날 `경제`를 42번이나 사용한 반면 `소통`은 단 1번 사용하는 데 그쳤다. 이외에도 대통령이 중점을 뒀던 ▲시장 ▲개혁 ▲공공ㆍ통일 등은 각각 17ㆍ13ㆍ10번이나 쓰인 반면 상대적으로 핵심에서 비켜나 있다는 평을 받는 ▲노동 ▲남북 ▲대화 등의 사용 빈도는 각각 7ㆍ4ㆍ2번으로 낮았다. 이밖에 평화ㆍ교육ㆍ광복 등은 각각 6번 쓰였다.
박 대통령은 당초보다 길어진 질의응답으로 인해 오전 11시 32분께 대통령으로서의 사명에 대해 언급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박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기보다도 제가 임기를 마치고 나면 나라가 가는 방향에 있어서 `바른 궤도에 올라서서 이렇게 가는 구나` 해서 (국민이) 걱정을 안 하고 살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게 제 첫 번째 소망이다. 대통령마다 시대가 주는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에게 지금 시대가 주는, 국민이 바라는 사명은 뭔가. 경제 혁신 3개년 개획을 내걸었듯이 자꾸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활력이 떨어지는 경제를 다시 한 번 일으켜서 `30년 성장`을 할 수 있게 경제 활성화와 부흥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과 다른 것도 많이 있지만 크게 두 가지만 얘기하면 평화통일의 기반을 잘 닦는 것, 그게 저의 사명이고 국민과 함께 국민의 도움을 받아서 이뤄내야 할 이 시대에 할 일"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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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진한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진한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특히 여야의 인적쇄신 요구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로 갖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집권 3년차의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한 후 각종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을 비롯한 `인적쇄신론`에 대해 첫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정윤회 문건` 파문에 이어 예상치 못한 김 전 수석의 항명 사태로 비서진 개편 요구가 여당에서까지 빗발치고 있기 때문.
박대통령은 훈풍 조짐을 보이는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해법도 제시할 전망이다. 올해 첫 예산이 집행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동시에 맞는 올해를 경제 재도약과 통일 대박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밝힌 만큼 이에 상응하는 카드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경제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이 편성돼 집행되는 첫해인 만큼 노동·금융·교육·공공개혁 등 4대 분야에서의 구조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누차 강조해 왔다.
한편, 신년구상 발표와 기자회견은 100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방송사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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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말씀과문학] 2014년 겨울호
특집ㆍ기독교문학심층탐구 | 임영천_사랑과 정의, 그 변증법적 통일의 낙원
문학설교학의 이론과 실제ㆍ문학설교학강좌(19) | 홍문표_대지 설교의 이론과 실제
시가 있는 설교(12) | 홍문표_사사기와 드보라의 전승시
신작 신앙시
오동춘_마천 백무동 외 4편
홍문표_가을의 기도 외 4편
박재천_사랑에게 외 4편
선중관_겨울눈 외 4편
김의호_꿈 외 4편
마정선_갈릴리 바다 위에서 외 4편
김경석_에스라 외 4편
오영례_성실의 영성
신작 신앙시조 | 이영지_우리 일어나 나라를 구하자 외 4편
신앙시
최진연_정직 외 1편
곽상희_세월호 꽃 외 1편
김영천_40일 기도회를 위한 기도 외 1편
허의행_어느 진정한 기도 외 1편
이병용_예수님의 얼굴 외 1편
신영미_그리스도인은 외 1편
소의수_길 외 1편
김태원_이노베이션 외 1편
김준경_밥줄 외 1편
정연홍_사랑의 근원 오I 1편
김계식_되새김질 하고 있는 짠함 외 1편
은태철_말이 필요해 외 1편
박기임_기도의 줄을 풀어 놓습니다 외 1편
강병원_단풍 꽃길 외 1편
김종호_어느 가슴에 노래이고 싶다 외 1편
전영란_아직도 먼 길 외 1편
이종화_길 외 1편
채영선_당신의 나라 외 1편
선교사열전 | 조임생_그들은 왜 목숨걸고 조선 땅에 왔을까? - 제3탄: 닥터홀
신앙수기 | 박승일_가필드와 나
신앙르뽀 | 김지원_가난한 아에타의 영혼들
신앙에세이
심상봉_다람쥐 밥이잖아요
박하_큰 언니의 방
김형태_링컨의 리더십과 수워드의 파트너십
이옥관_이 나라가 바로 되려면
정성배_함께하는 즐거움
신교신앙간증 | 김은혜_제35차 찬미 커뮤니티 단기 선교 1-인도
제27회 말씀과 문학신인문학상
[시]
안성자_동그라미그리다 외 3편
문이순_행복의 노래 외 3편
[수필]
이문영_이뿐이 호박처럼
김동원_향수
[소설]
박현수_영혼의 방
[2014.12.01 발행. 268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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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불교평론] 2014년 겨울호
권두언 | 불성무남북(佛性無南北)과 통일_서재영
지령60호 기념특집: 불교, 통일을 말하다
북한의 종교인식과 불교_윤법달
북한불교의 역사와 현황_이지범
남북불교 교류의 의의와 전망_노귀남
생태적 패러다임으로 상상하는 한반도의 미래_유정길
한국 개신교의 통일선교 운동_김흥수
분단극복과 불교의 역할_고유환
한국사회의 합심문화와 마음의 통일_유승무
사색과 성찰
‘큰 세계’와 성(聖)의 세계_류성민
종교의 벽을 초월했던 이영도 시인_한분순
산사(山寺)의 여훈(餘薫)_임보
은각사(銀閣寺) 툇마루에서_김인숙
‘한글반야심경’인가 ‘우리말반야심경’인가_이준
간절한 믿음의 공덕_박준영
늙어서도 아름다울 수 있다_백시종
민들레는 날아간 씨앗을 걱정하지 않는다_정숙자
아버지는 무슨 꿈을 꾸셨을까_강봉래
억새숲에서 한국불교를 생각하다_구태회
2014 불교평론 학술상 발표
[수상작] 김광식 저 《불교근대화의 이상과 현실》
[심사평] 독보적 연구로 포착해낸 근대불교의 정체성
[수상작 리뷰] 근대 불교사를 학술의 장으로 끌어 들인 선구적 노력 높이 평가_김용태
논단
세월호 앞에 서 종교를 다시 생각한다_오강남
스마트미디어 시대, 불교는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 것인가_이재수
교황 프란치스코와 한국천주교의 틈에 관한 이야기_이창익
학술강연 중계
대승불교 기원론의 전망_사사키 시즈카(번역 종묵)
문화비평
종교영화의 폭력적 수사학_권성훈
인생은 깨달음을 향해 걸어가는 여정_신중일
불교평론 북리뷰
《눈으로 듣고 귀로 읽는 붓다의 과학 이야기》 김성 철 지음_정윤선
《선과 아방가르드》 이승훈 지음_이덕주
기획연재 | 현대한국의 불교학자
이기영-'현대 불교학’을 견인하다_정병조
조명기-한국불교 연구지평 확대, 불교총화론 제시_이병욱
[2014.12.01 발행. 422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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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수필과비평] 2014년 12월호
갤러리에세이 | 그림·글 진동규_눈발보다 먼저 설레는
권두수필 | 오순자_고향 두 곳
촌감단상
박귀덕_잃어버린 시간
신창선_책 버리기
오승휴_울림
인연 | 고미선_내려놓기
한국 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21) | 안성수_최민자의 〈존재는 외로움을 탄다〉
사색의 창
고계자_낙엽의 잔상
김나현_세 시의 용기
노혜숙_어우러지다
서경림_바닷소리
윤석희_일이므로
이현실_막차를 놓치고
차하린_명줄
제158호 신인상 당선작
강정심_내 안의 사막
김정미_향기에 대하여
이현순_바람만 머물다 가는 집
정둘시_달빛 산책
환경에세이(18) | 정연희_상여가 안고 가는 아름다운 비의秘意
지상에서 길 찾기
강미나_아버지의 나무
정목일_빗방울 화석
백남일_7분간의 동행
최동명_루비노는 알고 있다
이철원_나만 모르고 있었다
최원현_그래도 힘내세
임정순_어느 가을밤에
하재열_또 시월은 가고 십일월인데
집중조명(12) | 맹난자
[인터뷰] 백임현_슬픔의 성지에서 피워낸 꽃
[작품론] 맹난자의 수필세계-낙천지명의 도정道程_민명자
[작가 스케치] 내가 아는 맹난자 선생-구도자적 삶의 문학인_김윤정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박흥일_직박구리
전미란_내사랑 문씨
강서_고향집 눌할망
[작품론] 박양근_이저의 레퍼토리 이론과 수필 텍스트
테마수필 I 2014년을 보내며-아리랑 고개를 넘으라 한다
김광영_야명조의 반성문
김상태_올해도 덧없이 지나가려 한다
김용순_겨울나무의 꽃눈
김정화_보낸다는 것은
남영숙_법제하다
류인석_또 한 해의 송구영신
송명희_사랑에도 트렌드가 있다
엄현옥_광화문 그 사내
이현수_흐르는 물처럼
진동규_아리랑 고개를 넘으라 한다
차은혜_함께 있어 행복하다
수필가가 감동한 명수필(24) | 김재희_권태 속에서 얻은 것- 이상의 〈권태〉
기획 연재ㆍ드라마 비평(17) | 김미영_기억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괜찮아 사랑이야〉(2014)
사색의 창
고동주_감동적인 배려 281 방민실 리
김사랑_노란 마타리꽃 놓인 다탁
백문현_백수의 어느 하루
김재근_산이 나를 부른다
조춘희_주례자 없는 결혼식
김형섭_무덤에서 만난 톨스토이
형효순_통일댁⑵
평론 | 김유섭_존재의 근원을 찾아서-백남오 수필집 《지리산 황금능선의 봄》
월평 | 허상문_내면의 성찰, 깨달음의 길
[2014.12.01 발행. 32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13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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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라인뉴스팀 · http://www.mediayous.com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대구시의회에 이어 구의회에서도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성명이 나왔다.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의회 김진환 의장 등 12명의 의원들은 이날 북한주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수성구 의원들은 “최근 북한 인권 탄압 책임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었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당연히 인정된 기본적 권리인 ‘인권’이 인류 보편적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인권유린 범죄가 정권 차원에서 대규모로 자행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7차 유엔인권이사회(9.8~9.26)에서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286개 권고안을 제시하였으나 북한은 연좌제 폐지, 정치범 수용소 폐쇄, 성분에 따른 차별철폐 등 93개 권고안에 대해서는 거부했다”며 “북한의 인권유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 정부마저 대한민국에 없는 ‘북한인권의 날(9.28)’을 지정․선포하여 고통 받는 북한주민들을 기리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 역시 「북한인권법」을 제정했으며 유럽의회도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하여 빈곤과 착취에 신음하는 북한주민들의 권리회복을 촉구하고 있으나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인권법」이 10년째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수성구 의원들은 “우리 수성구의회는 국회와 정부에 대하여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통일준비를 위한「북한인권법」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성구의회는, 국회와 정부가 10년째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과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이 원만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 해외체류 북한이탈주민들의 인권침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외교적 노력과 제도적인 장치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북한인권법 제정촉구는 최근 대구시의회 발표에 이어 수성구의회가 이날 발표해, 선거 때만 항상 박정희 전 대통령을 회자해온 보수 진영의 또 다른 대표 지역인 경북쪽의 반응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4-11-30 · 뉴스공유일 : 2014-12-04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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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미소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미소 기자] 세 자매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유소선ㆍ혜선ㆍ애진 씨가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7시 성남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3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 앞에서 이들 세 자매는 협주를 통해 `물방울`이 모여 `강`을, 강이 `바다`를 이루듯 아름아운 선율을 만들어 냈다. 각자 다른 물방울인 소선ㆍ혜선ㆍ애진 씨가 한데 모여 최고의 하모니와 앙상블을 보여준 것이다.
연주회의 포문은 애진 씨가 그리그의 `Grieg-6Lyric piece op. 65 no. 6 "Wedding Day at Troldhaugen"`로 열었고, 이어 소선 씨의 `Schubert - Impromptus op. 142 no. 3` 혜선 씨의 `Ginastera - Danzas Argentinas op. 2`가 연주됐다. 그 중 소선 씨와 혜선 씨가 듀엣 연주로 `Brahms - Ungarische Tanze` 곡을 선보여 뜨거운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테너 임갑수와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한가현이 참여해 공연에 빛을 보탰다. 또한 이 공연에서 진우경 서원대 교수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별히 진 교수는 오늘에 있기까지 피아니스트 세 자매를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소선 씨로부터 이 공연에 대한 취지와 소감을 들어봤다.
-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의 공연 취지는/
나는 매년 연주 활동을 했지만 동생인 혜선이와 애진이는 바쁜 학업 때문에 서로 함께 연주할 기회가 없었다. 각자 자기의 소리에 최선을 다했다. 자매들과 한 조를 이뤄, 보고 들으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피아노 연주를 해보고 싶은 게 소원이었다. 이를 통해 듣는 귀를 개발하고 함께 통일된 소리를 내는 방법으로 앙상블을 이루고 싶었다. 세 자매가 그동안 각자 갈고닦은 실력을 모아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하게 됐다.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듯, 소리가 선율을 이뤄 음악이 되는 중심에 바로 우리 세 자매가 있다. 우리가 소리며 선율이고 음악이다.
-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이 던져주는 메시지는/
문화선교연구원에 따르면 문화 부문에서 제시된 올해 선교 전략 키워드는 `창조`라고 했다. 특히 협력을 뜻하는 `콜라보레이션` 개념이 인기를 얻으면서, 그간 등 돌렸던 선교 음악과 대중음악이 서로 마주볼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음악 장르와 결합된 CCM, 전시, 뮤지컬과 같은 예술 사역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 선교 음악은 대중문화와 결합될 새로운 기독 문화를 재창조해 사역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중이다. 무료 복지시설이나 지자체와 연계해 벌이는 교회의 다양한 선교 음악 활동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을 돌봐 대중들로 하여금 교회를 다시 찾을 수 있게 했다.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은 세 자매가 모인 연주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이를 통해 한국 선교 음악이 대중음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기회에 대중들이 더욱 친근하게 한국 선교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것, 이번 열린 공연이 던져주는 포부다.
-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이 말하는 음악의 정의는/
흔히 그림을 `인격의 표현`이라고 한다. 그림 속 어디엔가 작가의 심성과 채취가 담겨 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음악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연주 기능이지만 거기에 결과하는 내적 가치는 연주자의 심성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악은 `마음 속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 공연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은 제일 먼저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다면 부모님일 것이다. 부모님은 지금까지 음악을 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며 음악의 뿌리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아버지의 근면 성실함과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자랐다. 이번 공연에서 보여준 `고향의 봄`과 `날 구원하신 주`는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한 곡이다. 이 곡을 사랑하는 부모님께 바친다. 두 번째로 충북고등학교 박경자 선생님이시다. 박 선생님 덕분에 음악인으로서의 꿈을 키우게 됐다. 지금까지도 내게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세 번째로 내가 가르쳤던 충북여고 학생들이다.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아이들을 보면 무척 대견하고 사랑스럽다. 그런데 충북여고 학생들이 이번에 수능 시험을 치렀다. 사랑하는 충북여고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힘내라고 전하고 싶다. 항상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충북여고 학생들에게 파이팅을 외쳐 본다. 사랑하는 충북여고 학생들아! 선생님이 너희들을 정말 많이 사랑해. 최선을 다한 너희들이 대견스러워. 선생님이 너희들을 위해 기도하는 거 알지? 사랑한다. 파이팅!
-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세 자매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연주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가고자 열심과 열정으로 준비했다. 결실을 감동으로 전달하고, 교감할 수 있는 연주회가 됐길 바란다. 발전해 가는 아름다운 과정 속에서 성숙해지고 있는 세 자매에게 끝없는 관심과 응원 격려를 부탁드린다.
- 소선·혜선·애진 씨의 활동 경력 - `제자사랑 스승사랑`
`제자사랑 스승사랑` 연주회 행사가 2008년 4월 1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진행됐다. 서원대 이옥희 교수가 주관했고 서원대 학생들이 주최한 행사다. 그 날 소선 씨가 `Moment Musicial Op.16 No.4`을 솔로 연주했다. 소리새 Ocarina 앙상블이 찬조 출연했다.
- 소선·혜선·애진 씨의 활동 경력 - `Da Capo`
`Da Capo` 연주회 행사가 2008년 10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Da Capo piano ensemble이 주최하고 서원대 예술학부 음악학과 동문회가 후원했다. 소선 씨는 박은경씨와 함께 `Le Coucou au fond des bois`을 선보였으며, 이윤경 씨와 함께 `FINLANDIA Op.26 No7`을 행사의 끝 곡으로 장식했다.
- 소선·혜선·애진 씨의 활동 경력 - `제3회 제자사랑 스승사랑`
`제3회 제자사랑 스승사랑` 연주회 행사가 2011년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시민회관에서 진행됐다. 옥음사랑이 주최하고 현대HCN 충북방송이 충북음악협회와 함께 후원했다. 그날 소선 씨는 이희나 씨와 함께 `J. Strauss - Frhlingsstimmen op. 410` 연주를 선보였다. 뉴스1의 이정식 사장이 우정 출연해 소선 씨와 애진 씨의 무대를 돋보였다.
- 소선·혜선·애진 씨의 활동 경력 - `제4회 제자사랑 스승사랑`
`제4회 제자사랑 스승사랑` 연주회 행사가 2012년 5월 3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옥음사랑이 주최하고 서원대 음악학과가 층북음악협회와 함께 후원했다. 그날 소선 씨는 박진숙 씨와 함께 `D. Milhaud - Scaramouch Op.165(광대)中` 1,3악장`을 연주했다. 애진 씨는 조윤주 김다은 한지은 씨와 함께 `A. Boilelldieu - Der calif von Bagdad(바그다드 장군)`을 선보였다.
- 소선·혜선·애진 씨의 활동 경력 -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이 2012년 6월 5일 오후 7시 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가 주최·주관했다. 그날 소선 씨는 신디사이저로 우리 소리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 소선·혜선·애진 씨의 활동 경력 - `제5회 제자사랑 스승사랑`
`제5회 제자사랑 스승사랑` 연주회 행사가 2013년 5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옥음사랑이 주최하고 서원대 음악학과가 뉴스1과 함께 후원했다. 옥음(玉音)은 구슬 같이 보배로운 소리를 만들어 가며 제자들이 교수님을 존경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지어진 명칭이다. 그날 소선씨는 송영규 씨와 함께 `Baby Elephant Walk`와 `Love Story`를 연주했다. 애진 씨는 이윤미 씨와 함께 `Spanische T?nze op.12 中 1,4,5`를 선보였다. 이정식 뉴스1 사장이 우정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 소선·혜선·애진 씨의 활동 경력 - `제27회 직장선교예술제`
`제27회 직장선교예술제` 연주 행사가 2012년 11월 3일 오전 10시 과천교회에서 진행됐다. 직장선교예술제 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CTS가 CBS와 함께 후원했다. 그날 소선 씨는 청주직장선교연합회 에바다 찬양단의 `내 평생 가는 길`이란 곡을 반주했다. 유근영 씨가 단장으로 있으며 권혜진 씨가 지휘했다.
- 애진 씨의 `우리들의 향상 연주회` 개최
청주서 새내기 예비 음악 교사들이 모여 연주회를 열었다. 애진 씨와 서원대 이상일 교수의 제자 10명이 지난 8월 28일 오후 6시 충북 청주시 신하아트센터에서 `우리들의 향상 연주회` 공연을 가졌다. 학생들은 음악 선생님의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해 3학년이 됐다. 학생들은 예비 음악교사로서의 배움과 정진에 힘썼다.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실력을 지도교수인 서원대 이상일 교수에게 마음껏 평가를 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주회를 열었다. `우리들의 향상 연주회`를 통해 그 동안 이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가족, 스승과 동기들에게 보여줬다.
- 소선 씨가 걸어온 길
서원대학교 음악학부 기악과(피아노전공)를 졸업한 후 청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음악교육) 졸업했다. 그 후 `제16회 피아노 심포지엄`과 `2006이원 뮤직페스티벌`에서도 수료해 선율의 세계로 입문했다. 이를 계기로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에 입학, 2006년 2주간 패터 교수로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아 감각적 테크닉과 감성을 길렀다.
- 혜선 씨가 걸어온 길
서원대학교 예술학부 음악학과(피아노 전공)를 졸업 후 현재 단국대학교 교육 대학원(음악교육)에 재학 중이다. 김혜진·이옥희 교수 제자 연주 및 다수 연주 활동했다.
- 애진 씨가 걸어온 길
현재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피아노전공) 3학년 재학 중이며, 김혜진·이옥희 교수 제자 연주 및 다수 연주 활동했다.
- 내빈 축하 메시지
"오늘 `아름다운 동행` 세 자매 피아니스트 콘서트 공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공연 듣는 시간 행복했습니다." -유은혜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남재 회장님. 부럽습니다. 아름다운 세 자매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김윤세 호남직업전문학교 이사장(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
"세 자매 피아노 콘서트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 기원합니다." -남평오(영동대학교 총장)
"창조적 선율 앙상블 공연 축하합니다" -장용환(광주대총동창회장)ⓒ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11-28 · 뉴스공유일 : 2014-11-2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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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민간 임대주택 분양 전환 가격 평가에 있어 일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감정평가업자를 다시 선정하는 `재의뢰제`가 도입된다. 직무와 관련해 2회 이상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평가사에 대해 `영구제명`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ㆍ이하 국토부)는 ▲평가 단계의 부실 유발 요인 제거 ▲정부의 관리ㆍ감독 강화 ▲업무환경 개선 등 분야별 개선 과제를 담은 `감정평가 공정성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토부와 학계,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실감정평가 근절을 위한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고무줄 감정평가` 논란을 일으켰던 `한남더힐`의 분양 전환 가격 부실 감정평가 등에 대한 국민 불신을 극복하고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우선 공적 평가 전체와 갈등이 첨예한 일부 사적 평가에 `재의뢰제도`를 도입해 평가사의 독립성을 강화한다. 감정평가업자 재의뢰제도는 일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최초 감정평가 한 업자가 아닌 다른 업자를 선정해 재평가하는 제도다.
공적 평가는 현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 등 일부에 도입된 재의뢰제도를 국ㆍ공유 재산 평가 등 전체로 확대(12개 법령→56개 법령)한다. 예컨대 토지보상법과 같이 최고 평가액이 최저 평가액의 110%를 초과한 경우 재의뢰할 수 있다.
사적 평가는 민간에서 원하는 경우 제3의 기관(감정원 또는 협회)이 업자를 추천하도록 하고, 민간 임대주택 분양 전환 가격 평가는 일정한 사유(최고 평가액이 최저 평가액의 150% 초과 등)가 발생한 경우 재의뢰를 의무화한다.
또한 가격 산출 근거와 이해관계 존재 여부를 투명하게 밝혀 자의적 평가가 최소화되도록 했다. 현재 감정평가서에 포괄적으로 기재하고 있는 평가액 산출 근거를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개선함으로써 보다 책임감 있는 평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감정평가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시지가기준법` 적용 단계 중 자의적 판단 여지가 많은 `그 밖의 요인 보정` 기준도 구체화했다. 현재는 `그 밖의 요인 보정` 관련 구체적인 적용 기준이 없다. 따라서 인근 지역의 감정평가 사례와 실거래 사례 등 적용 가능한 기준을 신설하는 것이다.
감정평가법인의 자체 심사와 협회의 사전 심사를 강화하고, 부실 심사자에 대한 제재 근거도 마련된다. 자체 심사 대상을 현행 대형 법인(소속 감정평가사 50인 이상)에서 중소 법인(10인 이상)까지 확대하고, 민간 임대주택 등 갈등이 첨예한 분야를 사전 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부실 심사자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하고, `심사지침`을 별도 제정해 심사의 통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기존 `감정평가사징계위원회`를 확대해, 평가사와 법인에 대한 징계권을 총괄 행사하는 `감정평가감독징계위원회(가칭)`를 설치하기로 했다.
직무와 관련한 사항으로 2회 이상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평가사에 대해 `영구제명(two strike-out)`을 추진하는 등 부실 평가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현재는 자격ㆍ등록 취소 후 3년이 지나면 다시 등록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부적격자의 영구 퇴출이 곤란한 실정이지만 이번 대책은 제재 사항을 명확히 한 셈이다. 타당성 표본 조사는 조사 사례를 확대하고(연 800건→2000건), 부적절 사례는 정밀 조사 후 징계와 연계한다.
아울러 시장 정체, 응시자 급감 등에 따른 평가사의 질적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합격자를 단계적으로 감축(2014년 180명→2017년 150명)하기로 했다. 최소 합격 인원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매년 초 확정ㆍ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권대철 토지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감정평가의 전문성에 대한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특히 사각지대였던 사적 평가에 대한 공공의 적절한 개입이 이뤄질 경우 부실 평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령 개정 및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11-20 · 뉴스공유일 : 2014-11-20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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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수필문학] 2014년 11월호
권두화보 | 디카에세이(49) | 바위처럼_김학순
권두시 | 만추의 계절 외 1편_최창주
권두수필 | 올 한 해 삶의 농사, 어떻습니까_김훈동
특집 Ⅰ | 碣石 강석호 선생 문학비 건립
제막식 전모
문학비 건립 경과보고
강석호의 문학세계_이웅재
[강석호 수필감상]
자연과 고향, 그리고 온정(溫情)_전병삼
「빛과 소리에 대하여」_조한순
강석호 수필문학론_김형애
2014 추천작가회 동인지 총평 | 정체성 존중과 지속적인 실험정신 추구_최홍식
제막식ㆍ세미나 참가기
[축하메세지] 碣石의 喜壽年에_이명재
우리 현대수필을 대변한 기념비_오경자
섬진강과 수필잔치_양태석
「토지」의 배경지와 갈석 문학의 배경지_이진이
칠불사 숲길을 내려오면서_서영자
오직 한길, 수필문학을 위한 생애의 결실_오성건
특집 Ⅱ | 지상(紙上) 육필전
정순영 박종철 김원 김영의 김덕림 허표영 황장진 리철훈 이은희 정순인
특집 Ⅲ | 공동제ㆍ커피와 인생
그 매혹적인 남미의 향_박종숙
국화향인가, 커피향인가-허숭실
그때의 향기_유기섭
이 달의 新作隨筆 I2人選
염하강변의 손돌_최중호
발자국에 인사하다_장연옥
인생, 나의 배역(配役)은_김종길
파주통일공원_함계순
벤치의 여인_한정규
이별연습_설복도
夕陽山色 滿空潭_서대화
독거노인의 독백-주종덕
가슴아픈추억_이인옥
싸리골 학고재_조순미
까치발 하늘_이문자
중경 여행을 가다_이영혜
기획연재 • 수필로 쓰는 인생론(9) | 나의 화학비료 공장_이병수
일본수필 | 마츠우라 야타로_기본 조건은 고독 / 김하영 譯
새연재ㆍ역사의 현장을 찾아서(9) | 세검정(洗劍亭)_정기용
5매 에세이
원준연_재해는 인간에게 겸손을
고영문_처사 용동어른
월평 | 문학작품은 그 작가의 노래와 같다_이삼헌
추천완료
이영주_늦게 찾아온 행복
이창원_내가 서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류춘영_솔리데오 합창단 해외를 가다
초회추천
김선자_가슴 저미는 그리움
이제홍_아! 그래, 그렇구나
변애란_가슴으로 받은 유산
콩트수필 연재ㆍ내 삶의 길에 부르는 노래(73) | 그해 가을_이자야
[2014.11.05 발행. 196쪽. 정가 11.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20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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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정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이하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이 긴 호흡을 가다듬고 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노량진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노해관ㆍ이하 추진위)는 지난 18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번 입찰은 지명경쟁입찰로 이뤄지며 지명 대상은 ▲구산씨엔에스 ▲정림컨설팅 ▲메인시스템 ▲제이앤케이도시정비 ▲미래씨엠 ▲통일감정평가법인 ▲미래파워 ▲프리모종합개발 ▲보평이엔씨 ▲피닉스CMC ▲상원컨설팅 ▲힐탑도시개발 등 12개 업체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에 열릴 계획이며 입찰마감은 다음 달 10일 오후 3시 동작구 노량진동 307-151 3층에 위치한 추진위 사무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은 노량진동 232-19 일대 7만3300㎡을 대상으로 건폐율 24.34%, 용적률 244.03%를 적용해 최고 30층 이하 공동주택에 임대주택 174가구를 포함한 1012가구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11-19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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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3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서대문구 홍은1구역 재건축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 따르면 서대문구 홍은동 104-4 일대에는 공동주택 7개동 480가구(▲94㎡ 10가구 ▲84㎡ 90가구 ▲71㎡ 100가구 ▲59㎡ 258가구 ▲40㎡ 2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59㎡ 이하가 전체 세대수 480가구의 58.33%인 280가구로 계획해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서민들을 위한 주택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서측으로 백련산이 인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 및 통일로에 근접해 있어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여건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공공기여 방안으로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 및 소공원으로 제공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및 광장을 계획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총면적 7만4643.97㎡에 지하 4층~지상 28층으로 지어지며, 건폐율 16.50%, 용적률 249.98%이 적용된다. 내년 6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2018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11-19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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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정훈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훈 기자] `세월호` 참사의 후속 조치 중 하나인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국민안전처 초대 장관에 박인용 전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차장이 내정됐다. 인사혁신처장에는 삼성전자 인사팀장출신인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 고문이 내정돼 공직 개혁의 기수로 떠올랐다.
청와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인사는 재난안전체계 강화와 공직 개혁 등을 위해 신설되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기타 인사 요인이 있는 일부 기관에 대한 인사로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시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해군 인사참모부장 ▲제3함대사령관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합참 차장 등 해군과 합참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과 합동작전 전문가다. 박 내정자가 발탁된 배경에는 그가 일선 지휘관과 인사,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며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서 범(凡)정부 재난 관리 컨트롤 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이 자리하고 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고문을 역임한 민간 기업 인사 전문가다. 이 내정자가 인사와 관련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조직 관리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민간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 인사 혁신을 이끌 적임으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민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밖에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 또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과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각각 발탁됐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는 사퇴와 공석, 임기 만료 임박 등의 이유로 이뤄진 인사 조치도 함께 발표됐다. 특히 사퇴한 노대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과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의 후임으로는 각각 정재찬 전 공정위 부위원장과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 연구 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또 통일부 차관에는 황부기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이,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이 발탁됐다. 공석이던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자리를 대신할 전망이다. 임기를 마친 박재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뒤는 김인수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이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와 장관급인 정재찬 공정위원장 내정자는 추후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정식 임명된다.
한편 1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9일 0시를 기해 공포ㆍ시행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신설된다.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은 해체돼 국무총리 직속인 국민안전처 산하 차관급 본부로 편입될 예정이다. 다만 조직의 독자성은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으로 정부 조직은 17부 3처 18청에서 17부 5처 16청으로 바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11-18 · 뉴스공유일 : 2014-11-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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