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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수영장업을 하는 체육시설업자가 배치한 체육지도자가 수상안전요원이 될 수 있는 자격도 갖춘 경우, 체육시설업자가 배치해야 하는 수상안전요원 인원수에 해당 체육지도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11일 법제처는 경기도 연천군이 수영장업을 하는 체육시설업자가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따라 배치한 체육지도자가 같은 법 시행규칙 별표 6 제2호사목(9)에 따른 수상안전요원이 될 수 있는 자격도 갖춘 경우, 같은 규칙에 따라 체육시설업자가 배치해야 하는 수상안전요원 인원수에 해당 체육지도자가 포함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체육시설업자는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체육시설에 체육지도자를 배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체육지도자 배치기준을 살펴보면 수영장업의 경우 수영조 바닥면적에 따라 1명 또는 2명 이상의 체육지도자를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체육시설업자는 이용자가 체육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안전ㆍ위생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수영장업의 안전ㆍ위생 기준의 하나로 감시탑에는 수상안전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짚었다.
법제처는 "이와 같이 체육시설 관련 법령에서는 수영장업을 하는 체육시설업자에게 체육지도자를 배치할 의무와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할 의무를 별도로 구분해 규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배치 목적에 있어서도 체육지도자는 수영장 이용자에 대한 올바른 체육활동 지도를 위한 것이고 수상안전요원은 수영장 이용자의 현황을 상시 파악하고 수상안전에 위험이 발생한 경우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영장 이용자가 해당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므로 수영장업을 하는 체육시설업자는 각각의 배치기준에 맞게 체육지도자와 수상안전요원을 별도로 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제처는 "수영조의 바닥면적 규모에 따라 배치 인원을 다르게 정하고 있는 체육지도자의 배치 기준과 달리 수영조 바닥면적의 규모에 상관없이 2명 이상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수상안전요원이 1명만 있을 경우 안전사고 발생 시 수상안전요원이 이에 대응하는 동안 다른 수영장 이용자의 안전관리 업무에는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2명 이상을 배치하도록 한 것"이라면서 "수상안전요원의 근무 장소를 `감시탑`으로 특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체육활동지도와 수상안전관리 업무는 동일한 사람이 동시에 할 수 있는 성격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도 이 사안을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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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다슬기 제품에서 납 기준이 초과 검출돼 후속 조치에 나섰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오대양씨푸드(인천광역시 중구 소재)가 제조한 `다슬기(유형: 기타 수산물 가공품)` 제품에서 납이 기준치(2mgㆍkg 이하)를 초과(6.5mgㆍkg)해 검출됐고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2년 6월 2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민원 상담 전화로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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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찰청이 경찰 조서 제공 절차에 속도를 더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경찰청은 `변호인 조력권 보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사건 당사자와 변호인의 수사서류 열람ㆍ복사 신청을 간소화하는 한편, 신청에 따른 열람 및 복사본 제공을 대폭 앞당기는 개선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 당사자나 변호인이 `조사 당일 작성한 진술조서`를 받으려면 별도로 민원실에 정보공개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조사 직후 담당 수사관에게 조서의 열람ㆍ복사를 신청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청을 받은 수사관은 공개 여부 판단에 어려움이 없거나 여건상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우 바로 검토한 후 빠르면 조사 당일에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의 서류에 대한 신청도 정보공개 결정 기한(10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최대한 신속히 결정해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경찰의 이번 조치는, 그간 각 지역별 수사관-변호사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서, 사건 당사자와 변호인들의 신속한 방어권 행사는 물론 경찰 수사의 공정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조서 열람ㆍ복사 절차 개선방안 이외에도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인 `변호인의 조력 받을 권리`의 보장을 강화하는 차원의 전향적 개선방안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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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자연을 담은 건축 누정 문화재 10건을 잇따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14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강릉 경포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 `김천 방초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7호 `봉화 한수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 `청송 찬경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9호 `안동 청원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 `안동 체화정`,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4호 `경주 귀래정`,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6호 `달성 하목정`, 전라남도 기념물 제104호 `영암 영보정`,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6호 `진안 수선루` 등 10건의 누정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시ㆍ도의 건조물 문화재에 대한 지정 가치 연구를 통해 숨겨진 가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내는 정책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시ㆍ도 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민속문화재, 기념물)와 문화재자료로 등록된 총 370여 건의 누정 문화재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총 1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검토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정 가치 자료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지정 신청 단계부터 협업해 최종적으로 이번에 10건을 보물로 신규 지정하게 됐다.
누정은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 말로,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진 집이고, 정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집이다. 특히, 조선 시대의 누정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고도의 집약과 절제로 완성한 뛰어난 건축물이며,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과 인간의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며 시와 노래를 짓던 장소였다.
`강릉 경포대`는 고려 말 안축의 `관동별곡`을 시작으로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 이후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시인 묵객들의 문학작품에 소재가 됐던 공간이다. 경포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가 돋보이는 관동팔경의 제일경으로, 강릉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삶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500년 이상 원래의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뛰어난 경관의 조망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마루를 3단으로 구성했다. 특히, 누마루를 2단으로 구성한 정자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구조다.
`김천 방초정`은 영ㆍ정조 때 영남 노론을 대표하는 예학자로 `가례증해`를 발간한 이의조가 1788년 중건했다. 보통 누정은 자연의 경관 조망과 관찰자를 매개하기 위해 사면이 개방된 구조이지만 방초정은 계절의 변화에 대응해 마루와 방을 통합하거나 분리하는 가변적인 구성을 가진 정자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봉화 한수정`은 안동 권씨 판서공파 후손인 충재 권벌로부터 그의 아들 청암 권동보와 손자 석천 권래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완성된 정자로 초창(1608년)에서 중창(1742년), 중수(1848년, 1880년) 과정에 대한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역사 가치가 크다. 또한, 용연과 초연대(정자와 연못 사이에 있는 바위), 각종 수목이 어우러진 정원은 초창 이후 400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丁`자형 평면구성과 가구법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형식이다.
`청송 찬경루`는 세종대왕의 비인 소헌왕후 심씨와 청송 심씨 가문의 영향을 받아 지어진 관영 누각으로 중수기와 중건기, 상량문, 시문 등에 창건과 중건 과정뿐만 아니라 수차례의 공사 기록이 잘 남아 있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울산 태화루 등은 사찰 누각에서 성격이 변한 누각이지만 찬경루는 처음부터 객사의 부속 건물로 객사와 나란히 지어진 현존하는 유일한 관영 누각으로 의미가 있다.
`안동 청원루`는 경상도 지역에서 드물게 `ㄷ`자 평면구성을 띠는 매우 희귀한 정자형 별서 건물이다. 17세기 향촌사회 유력 가문(서인 청서파의 영수 김상헌)의 건축형태를 엿볼 수 있는 시대성과 계층성이 반영된 연구 자료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안동 체화정`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하고 창의적인 창호 의장 등에서 18세기 후반 조선 후기 목조건축의 우수한 수준을 잘 보여주고 있고 정자의 전면에 연못과 세 개의 인공 섬을 꾸미고 적극적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조성해 조경사적인 가치도 높다.
`경주 귀래정`은 전통건축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방식으로 육각형 평면에 대청, 방, 뒷마루, 벽장 등을 교묘하게 분할했고 특이한 지붕 형식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세부 양식 등을 보여주고 있는 정자다. 육각형 평면 형태의 누정도 경복궁 향원정(보물 제1761호), 존덕정(사적 제122호인 창덕궁에 있는 정자), 의상대(강원유형문화재 제48호) 등에서만 찾아볼 수 있어 희소가치가 크다.
`달성 하목정`은 인조가 능양군 시절 방문했던 인연으로 왕이 된 이후에 은 200냥의 내탕금(임금이 개인적으로 쓰던 돈)을 하사해 지붕에 부연(처마를 길게 빼기 위해 서까래 끝에 덧대는 짧은 서까래)을 달게 하고 `하목정`이라는 당호를 친히 지어 내려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정자다.
전체적인 가구의 구성은 두꺼운 부재를 사용하면서도 건물 높이를 높게 해 건물이 둔중해 보이지 않으면서 당당한 기품을 지니고 있고 `丁`자 형의 평면구성도 독특하다.
`영암 영보정`은 1635년경에 중건된 오랜 건립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조선 시대 향촌의 향약, 동계 관련 정자 중에서 유례가 없는 규모(정면 5칸, 옆면 3칸)를 자랑한다. 전란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비교적 양질의 자재를 사용하고 전체적인 비례와 조형감은 물론, 세부 구조 설계 측면에서도 완성도가 높다.
`진안 수선루`는 지금까지 보아 왔던 누정과 달리 아주 특별한 모습으로 거대한 바위 굴에 딱 들어맞게 끼워 넣듯이 세워져,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로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자연 암반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세워졌고 자연에 일체화시킨 자유로운 입면과 평면의 조합은 당시 획일적인 누정 건축의 틀에서 벗어나 자연과 누정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ㆍ도 건조물 문화재 주제 연구를 지속해 가치가 알려지지 않은 건조물 문화재를 적극 발굴해 국민에게 알리고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문화재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주변 환경 정비 등 역사 문화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강릉 경포대` 등 10건의 누정 문화재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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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품질검사를 마쳐 부적합한 제품을 회수ㆍ폐기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수거ㆍ검사를 대폭 확대 실시해 조사한 결과, 152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부적합해 회수ㆍ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용 마스크 생산과 사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재까지 186개 제품을 수거했고 검사가 완료된 152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34개 제품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해 시판을 시작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40개 제품을 추가로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 시험은 지난해까지 본부에서 실시했지만 3개 지방청에 시험ㆍ검사 장비를 추가로 구축해 부적합 제품을 보다 빠르게 조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올해 3분기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온라인 허위ㆍ과대 광고를 점검한 결과, 위반 사례 186건을 적발했다. 위반사례는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공산품 마스크`를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한 사례(185건)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수술용 마스크`를 허가사항과 다르게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대광고한 사례(1건)가 있었다.
적발된 온라인 게시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쇼핑몰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고 허위ㆍ과대 광고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어린이ㆍ어르신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올바른 보건용 마스크 사용법 등을 알리고자 홍보물(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
연령별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용ㆍ어르신용ㆍ일반인용으로 나눠 제작했고 한국 YWCA 등 소비자단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지방식약청을 통해 약 35만 부를 배포했다.
일부 보건용 마스크에서 나는 냄새와 관련해서는 안전 우려에 대해 냄새 유발 물질(22종)을 조사한 결과, 냄새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뷰티르아세테이트 등이 검출됐지만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꼼꼼한 안전 관리를 통해 우리 국민이 생활 속에서 보건ㆍ의료제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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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해외 직구 화장품에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 보존제 성분이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돼 제품 구입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CMIT, MIT 함유가 의심되는 국내외 화장품 11종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중 3개 제품에서 MIT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MIT 성분이 검출된 3개 제품은 모두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한 선크림 제품으로, 물에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MIT 성분이 최소 0.0067%에서 최대 0.0079% 수준으로 검출됐다. 다만, 3개 제품 모두 제품 라벨에 해당 성분을 표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MIT 성분이 검출된 제품을 해외 직구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중지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화장품에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료명과 성분명을 확인하고 가급적 정식으로 수입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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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경찰청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손을 잡고 공공 DNA DB 구축에 나섰다.
지난 12일 경찰청(청장 민갑룡),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ㆍ이하 방통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옥(서울 양천구)에서 `디지털 성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9월 1일부터 기존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팀`을 `디지털 성범죄 심의지원단`으로 확대ㆍ개편하고 상시 심의 체계 마련ㆍ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경찰청 등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의 유통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방통위는 디지털 성범죄 심의지원단의 24시간 상황실 운영, 전담 소위원회 신설 및 전자심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여성가족부(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ㆍ이하 지원센터), 방통위, 경찰청 등 각 기관과의 핫라인을 강화한다.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정보에 대해 각 기관으로부터 상시 삭제ㆍ차단 요청을 접수 받아 즉각 심의를 지원하는 상황실을 운영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신속한 심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방통위와 지원센터는 남은 기간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지원센터의 `(가칭)삭제 지원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에 대한 심의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원센터는 경찰청 불법 촬영물등 추적 시스템을 통한 경우를 제외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일반 민원창구를 통해 심의 신청을 했지만 대량의 피해 정보를 심의ㆍ신청하는 지원센터로서는 민원창구를 통한 심의신청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경찰청은 지난 1월 24일 국무총리 주재 `웹하드 카르텔 방지 대책 마련 회의`에서 논의된대로 경찰청ㆍ여성가족부ㆍ방통위ㆍ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간 `공공 DNA DB`를 구축해 웹하드 등에 대한 필터링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지난 7월 11일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경찰청에서 자체 운영하는 `불법 촬영물 등 추적시스템`의 사용 권한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경찰청과 센터는 불법 촬영물 의심 영상물 등록 및 분류, 삭제ㆍ차단 요청 등 피해자 지원활동을 합동으로 하고 있다.
이번 4개 기관 간 협약을 통해 방통위에도 `불법 촬영물 등 추적시스템` 사용 권한을 부여함에 따라 방통위 측에서 웹하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수집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도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찰청ㆍ여성가족부ㆍ방통위에서 수집된 피해 영상물은 방통위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공공 DNA DB`로 구축ㆍ저장된다.
`공공 DNA DB`가 구축되면 경찰청은 여가부ㆍ방통위ㆍ방심위와 공유된 불법 촬영물 유통 정보 등 수사 단서를 기반으로 보다 세밀하게 웹하드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고 여성가족부는 유포된 사이트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어 피해자 보호ㆍ지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방통위는 경찰청ㆍ여가부ㆍ방통위에서 최종 확인한 피해 영상을 웹하드 필터링에 적용하고 방통위는 DB 정보를 활용해 웹하드 사업자의 기술적 조치 의무의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궁극적으로 웹하드 상 불법 촬영물 및 아동성 착취물의 신속한 유통 차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청과 지방청에 사이버 성폭력 수사팀을 만들고, 다크웹에서 유통되는 아동성 착취물ㆍ불법 촬영물에 대해서도 다크웹 불법정보 수집 추적 시스템을 개발해 수사하는 등 범죄자들이 `더 이상 숨을 곳은 없다`는 인식을 명확히 가질 수 있도록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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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지만 중국 내 페스트 환자 2명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중국에서 폐 페스트 확진 환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신속 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중국 언론은 베이징에서 폐 페스트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고 환자들은 페스트 발생 풍토 지역인 네이멍구(내몽골) 자치구 거주자로 베이징 여행 중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그러나, 현지 보건당국에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고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대응조치 측면에서는 국내 페스트 환자 유입 시 치료를 위한 항생제가 충분히 비축돼있는 등 현 단계에서의 대응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돼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상황 변화에 대해 중국 보건당국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해 발생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다.
현재 페스트는 마다가스카르(전 지역) 및 콩고민주공화국(이투리주)에서 유행 발생이 보고돼 페스트 감염 예방을 위해 유행지역 방문 시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의 사체를 만지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발열, 두통, 구토 등 페스트 증상을 나타내는 의심 환자와 접촉하지 않고 물론 이들의 체액(림프절 고름 등)이나 검체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페스트균에 감염돼도 조기(2일 이내)에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해 유행지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페스트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연락해서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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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 이야기를 위해 특별 답사를 진행한다.
지난 7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 이야기` 특별 답사 프로그램을 주말(토ㆍ일) 2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1일 2회 총 8회)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칠궁에는 원래 조선 제21대 왕 영조가 생모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육상궁`만 있었지만 이후 저경궁(선조의 후궁, 원종)의 생모 인빈 김씨 사당), 대빈궁(숙종의 후궁, 경종의 생모 장희빈의 사당), 연호궁(영조의 첫째 아들 진종(추존왕)의 생모 정빈 이씨 사당), 선희궁(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 사당), 경우궁(정조의 후궁,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 사당), 덕안궁(대한 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생모 순헌황귀비 엄씨 사당)이 육상궁 내로 이전된 후, 이를 통틀어 `서울 육상궁(사적 제149호)`으로 부른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칠궁을 시범개방 한 이후 지난 1월부터 휴궁일(일ㆍ월요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매일 7회씩 칠궁을 개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도보답사는 물론, 칠궁의 역사와 해당 인물에 대한 특별 해설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답사가 될 전망이다.
답사 동선은 칠궁에서부터 출발해 저경궁ㆍ대빈궁ㆍ선희궁ㆍ경우궁ㆍ덕안궁이 원래 위치했던 곳까지 2개로 나눴다. 제1동선은 칠궁에서 경우궁 터를 지나 대빈궁 터로 마무리되고 제2동선은 칠궁에서 선희궁 터, 덕안궁 터, 저경궁 터로 마무리됐다.
답사는 오는 16일부터 24일 주말(토ㆍ일) 4일간만(1일 2회, 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되며, 답사 소요시간은 제1동선은 90분, 제2동선은 120분이다.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40명이며, 답사비는 성인 1인당 1만 원, 초중고생은 1인당 5000원이다. 예약 관련 공지는 경복궁 관리소 누리집에서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지난 1월 궁능유적본부 출범에 맞춰 경복궁 내 활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경복궁과 인물, 경복궁과 조선왕릉을 하나의 이야기로 잇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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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늘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전년도보다는 쉽게 출제했지만, 문제를 푸는 학생들의 체감난도는 다소 높을 것으로 보았다.
이번 2020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하 수능)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에 비하여 쉽게 출제하려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의도가 보였으나, 여전히 독서 영역에서 여전히 난도를 높게 유지되고 있어,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수능 1등급 점수가 84점, 올해 6월 모의평가 1등급 점수가 87점에서 형성되었는데, 이번 시험은 올해 6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능의 체제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2019학년도 수능의 체제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9월과는 달리 지난 수능 및 6월 모의고사처럼 화법과 작문의 세트형문항이 출제되었다.
지난 수능과 다른 점은 화법 지문을 앞에 배치하고, 작문 지문을 뒤에 배치하였다는 점이다. 작문 10번 문항에서 고쳐 쓰기를 두 번하는 문항이 나와 낯설었겠으나 상위권 학생들이 풀기에는 평이했다.
문법의 경우 이전과 마찬가지로 독서형 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이전에는 독서형 문항이 중세문법과 한 문항 이상 연결하여 나왔다면, 이번 수능에서는 현대 문법만 연결하여 두 문항이 출제되었다. 문법에서는 14번 형태와 시제를 묶어 나온 문항이 눈에 띄었다.
독서 영역은 인문, 과학, 사회 영역에서 출제되었고, 이전 수능 및 6모, 9모와 마찬가지로 3지문 15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작년 수능에 비해 지문의 길이 및 선지의 길이가 줄어들어 학생들의 부담은 줄었겠지만, 여전히 40번과 같은 변별도를 높이기 위한 문항에서 세밀한 판단을 요구하여 학생들의 체감난도를 높였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 사회 지문은 경제 지문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적용능력을 묻는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되었다. 특이 사항으로 19번 문항에서는 독후 활동을 언급한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전체 지문 중 그동안 출제되어 온 융합 지문이 보이지 않았다.
문학 영역은 지난 수능과 마찬가지로 갈래 복합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고전 시가인 신계영의 ‘월선헌십육경가’와 고전 수필인 권근의 ‘어촌기’가 세트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현대소설은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 고전소설은 작자 미상의 ‘유씨삼대록’이 출제되었으며, 현대시는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 김기택의 ‘새’가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문학 영역은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높아 수험생들이 친숙하게 느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이할 점은 문학영역에서 문법 지식을 언급한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점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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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 공연 `아세안 판타지아` 좌석 신청이 마감됐다.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 지 1분 39초 만으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함께 한-아세안 간 협력과 신뢰의 결실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그 열기를 주변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5시 40분 창원경륜장에서 `아세안 판타지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관방송사인 한국방송 1티브이(KBS 1TV)와 케이티브이(KTV) 국민방송에서 생중계하며, 아리랑티브이(Arirang TV)를 통해 전 세계 약 100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관람 안내를 비롯한 아세안 판타지아와 관련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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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교육부(장관 유은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가 이달 14일에서 30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과 연계, 수능 이후 국내 여행에 나서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야영장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야영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우선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고캠핑 누리집`에서 해당 야영장이 「관광진흥법」에 따라 야영장업으로 등록한 업체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미등록 업체는 안전ㆍ위생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으며,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사고 발생 시에도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텐트 내에서는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기구를 확보해야 하며 숯불 난로 등의 화기는 취침 전에 반드시 밖에 내어놓아야 한다.
또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할 경우에는 가스버너보다 큰 불판을 사용하면 과열로 인한 폭발 위험성이 있어 그러한 불판은 사용하면 안 된다. 특히 최근 다양한 자연 속 체험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야영장 글램핑 시설 또는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를 이용할 경우에는 실내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비상손전등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관광펜션, 한옥체험시설은 시설의 인허가 형태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 여부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해당 시설을 이용하기 전에는 최소한 소화기가 있는 위치와 화재 시 대피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실내에서 전기난로 등 난방 보조기를 사용할 때는 적정 온도를 지키고, 주변에 불이 옮겨 붙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유의한다. 화재 발생 시에는 큰소리로 화재 발생을 알리고 자세를 낮추고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아울러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곧바로 119 안전신고센터와 시설 관리자에게 연락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가장 빛나야 할 시기에 어른들의 부주의로 상처받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겨울철 야영장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지자체와 관계 기관을 통해 상시 점검태세를 갖추도록 하는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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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영·호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선정에 힘입어 추진해왔던 ‘천사보금자리 전남 4호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영·호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나눔과 협력을 통한 지역·계층·세대 간 화합을 위해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에서 1004명 이상의 후원자를 발굴, 저소득 아동을 교차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경북, 전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나주시는 지난 6월 이 프로젝트에 선정, 주거신축비 5천만원을 확보해 세지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천사보금자리(전남 4호)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혜 가구는 할머니와 두 손자로 이뤄진 조손가정으로 비닐하우스 내부에 오래되고 비좁은 주택용 임대컨테이너에서 수년 째 열악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기 위한 이날 준공식에는 동서화합 프로젝트 추진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 경북 지역본부장, 김용옥 나주시 총무국장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천사보금자리 4호는 주거신축비(5천만원)외에도 윤건축사(대표 윤대근)의 주택설계 재능기부와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한 토방공사 및 가전제품 구입 등 1천만원 상당의 후원이 뒷받침되며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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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능일인 내일(14일)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비가 내려, 오는 14일인 수능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는 14일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10도 가량 낮으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5~10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의 추위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여파로 남서부지역에 일시적으로 높은 농도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며, 그 외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13일)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내일(14일)은 오늘 보다 온도가 더욱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따뜻한 옷차림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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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유럽 중세시대에 큰 피해를 끼쳤던 흑사병(黑死病ㆍ페스트)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13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시린궈러(錫林郭勒)맹에서 최근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
중국 의료당국은 현재 환자들을 응급실에 격리했으며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 또한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흑사병은 작은 포유류나 쥐벼룩, 또는 환자의 분비물, 배설물 등에 의해 `페스트균`이 옮겨져 전염되는 병으로, 감염되면 약 6일간의 잠복기가 지난 후 기침, 각혈, 고열 등의 증상과 함께 내출혈이 일어나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긴다. 강한 전염성 탓에 14세기 유럽에서는 당시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19세기 말 파스퇴르가 `백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치료법이 알려졌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0~2015년 사이 전 세계에서 3248건의 흑사병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584명이 사망하는 등 발병 사례가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1-13 · 뉴스공유일 : 2019-11-13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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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3대 소비생활 분야는 `식(식품ㆍ외식)`과 `주(주거ㆍ가구)`에 이어 `금융(금융ㆍ보험)`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생활 중요도 인식, 소비생활 만족, 소비자 문제 및 피해 경험, 소비자권리와 책임 등에 대해 조사ㆍ분석해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발표했다.
소비생활 11개 분야 중 `금융ㆍ보험`의 중요도는 그간 꾸준히 높아져 왔지만 `의류`를 제치고 3순위 안에 포함된 것은 2013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특히 50대에서의 인식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ㆍ외식`은 4번에 걸친 조사에서 계속 1위를 차지했지만 그 중요도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종합 소비생활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2017년(76.6점)에 비해 하락했지만 2015년(63.8점)보다는 높았다.
소비생활 분야별 만족도는 식품ㆍ외식(71점), 의류(70.9점), 병원ㆍ의료(70.8점)에서 높았고, 종합 소비생활만족도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금융ㆍ보험(67.9점), 경조사 서비스(68.2점) 등이었다.
최근 2년간 11개 소비생활 분야 26개 품목에서 소비자문제를 경험한 소비자의 비율은 52.6%로 국민 2명 중 1명이 경험고 2017년(43.4%)에 비해 9.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가 많이 발생한 분야는 식품ㆍ외식>정보통신>의류 순이었다.
실제 소비자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품목은 `배달ㆍ포장음식ㆍ식품(7.2%)`으로 나타났다. 그간의 대표적인 소비자피해 다발 품목인 옷ㆍ신발ㆍ가방(6.1%), 식료품(5.9%), 정보통신기기(4.4%), 병원ㆍ의료(4.1%)보다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문제 유형 중 `거래 시 사업자의 부당행위`는 보험>정보통신기기>금융 거래 순으로 많이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거짓ㆍ과장ㆍ기만 표시 광고`에 대한 경험은 배달ㆍ포장음식ㆍ식품>외식>식료품>의약품 순으로 많았다.
거래 방식별 월평균 이용 횟수는 편의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모바일 쇼핑, 로컬푸드 마켓, 인터넷쇼핑 순으로 많았던 반면, 소비자문제 경험률은 전화권유판매(67.1%), 해외 직구(50.4%), SNS 플랫폼 쇼핑(49.4%) 순이었다.
사업자와의 거래에서 불만을 경험한 소비자 중 64.6%가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는 2017년의 66.1%에 비해서 소폭 감소했다. 이의 제기 후 사업자의 대응에 대해서는 만족이(31.1%)이 불만족(10.9%)보다 3배가량 높았꼬 불만족률은 2017년(10.6%)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17개 광역지자체별로는 대구(76.8점), 부산(73.4점), 울산(72.2점), 전남(72점), 인천(71.7점), 세종(71.7점), 전북(71.7점), 광주(71.6점)의 종합 소비생활만족도가 평균보다 높았고, 제주(62.8점), 경남(65.1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17년에 비해 세종, 전남, 강원은 소비생활만족도가 상승했고, 그 외의 지역은 전반적으로 낮아졌는데 특히 경남, 경북, 경기의 하락폭이 컸다.
소비자 책임에 대한 의식은 인천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천은 에너지 절약, 윤리적 소비 실천 등 지속 가능 소비 실천 전반에서 점수가 높았고, 거래 시 정보를 비교해 선택하는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이는 인천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공동 지원한 `소비자행정 선도 지자체`로 선정(2016년)돼 `고령소비자교육 등` 각종 소비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소비생활지표 조사 결과를 정부의 제5차 소비자 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참고 자료로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소비자 정책 발굴 및 소비자행정 활성화에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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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최근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열린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은 세계적 백신 석학들이 참석해 치료백신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치료백신 산업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면역항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데이비드 와이너 국제백신학회장은 "최근 백신 분야에서 면역항암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면역항암 연구가 장려되고 혁신이 회자되는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데, 한국은 이 과정을 착실히 밟고 있다"고 평가했다.
ABO 혈액형이 다른 경우에도 안전하게 장기 이식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세계 영아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운 프랭크 판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 창립자는 이날 `난치성 암의 면역 유전자 치료에 대한 미래 기술`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난치성 자가질환인 루푸스 발병 원인을 밝힌 임신혁 포항공대 교수와 혈액암 일종인 다발골수종 및 간암 등의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성공한 이제중 화순전남대병원 교수도 항암 면역치료산업의 가능성과 국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치료백신과 면역치료의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며 "이에 걸맞게 전 세계 치료백신과 면역치료 연구자, 기업인, 정부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최신 치료백신 개발 트렌드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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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수영장은 다양한 연령층, 많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으나 일부 수영장이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질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수도권 소재(서울ㆍ경기ㆍ인천) 공공 실내수영장 20개소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실내수영장 20개소 중 5개소(25%)는 유리 잔류염소 기준(0.4~1mg)에 부적합해 관리ㆍ감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합 잔류염소는 수영장 소독제로 주로 쓰이는 염소와 이용자의 땀 등 유기 오염물이 결합해 형성되는 소독부산물로, 물 교체주기가 길고 이용자가 많을수록 수치가 높아져 눈ㆍ피부 통증, 호흡기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관계 부처에서는 WHOㆍ미국ㆍ영국 등 선진국 수준에 맞춰 결합 잔류염소 관리 기준(0.5mg)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마련(지난 8월 27일)해 입법예고 단계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동 기준을 적용해 본 결과, 조사 대상 실내수영장 20개소 중 5개소(25%)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수영장 수질 기준은 의무검사 주기가 규정되지 않아 운영자의 자율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계류 중인 개정안에 수질 검사를 연 2회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물을 교체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일일 이용자 수, 계절, 소독제 투여 빈도 등에 따라 결과값에 영향을 받는 수질 기준 항목별 검사 주기는 반영되지 않았다.
반면 영국ㆍ일본 등 선진국의 수영장 수질 지침ㆍ규정에는 항목별 검사 주기, 기준 초과 시 조치 방안 등이 제시돼 우리나라도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규정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수영장 수질 관리ㆍ감독 강화 ▲수영장 수질 관리 기준 개선 ▲수영장 수질 기준 항목별 검사주기 규정 마련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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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강원도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돼 바이러스 검출 멧돼지가 총 25건으로 늘었다.
13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강원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18 일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2시께 군부대는 포획틀에 잡힌 멧돼지의 매몰 작업 중 주변에 있던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당초 1개체로 신고됐지만 과학원은 시료채취 과정에서 밑에 깔려 있던 어린 멧돼지 사체를 추가로 발견했다. 철원군과 군부대는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13일) 정오에 2개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최종 확인하고 그 결과를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철원은 11번째, 전국적으로는 25번째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검출 지점은 기존에 설치된 1차 울타리 안으로 지난 10월 12일 철원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진현리 115 일원과 200m 떨어진 지점"이라며 "울타리 안에서는 당분간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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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산양 개체수가 당초 환경부의 목표였던 100마리 개체군이 형성돼 이목이 집중된다.
13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산양 개체수를 2017년부터 최근까지 전수 조사한 결과, 자체 생존이 가능한 개체수인 총 100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은 소과 포유류로 다른 동물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파른 바위나 험한 산악지역에 산다. 주로 해발고도 600~700m, 경사도 30~35° 정도의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에서 생활한다. 번식은 6~7월경 새끼 1마리, 드물게 2마리를 출산해 임신기간은 약 210일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월악산 산양 복원을 위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22마리를 방사했다. 이번 조사에는 2017년부터 80대의 무인센서 카메라를 이용했다. 산양 출현 빈도가 높은 장소(휴식처, 배설, 흔적)에 격자 당 1~2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산양의 실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월악산은 백두대간 중부권역 산양 서식지를 연결하는 중요 지역이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2016년에 이 지역 산양 중 1마리(수컷)가 속리산 방향으로 40km, 2017년에 소백산 방향으로 1마리(수컷)가 20km 이동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월악산 산양들이 산양 복원의 핵심 개체군(메타 개체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월악산 산양 100마리 확인을 통해 그간 쌓아온 개체 증식, 방사, 관찰(모니터링), 서식지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백두대간 산양 생태축 복원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월악산 산양 복원 사업의 1차 목표를 달성했다"며 "백두대간을 따라 점차적으로 확산될 산양을 위해 지자체, 관계 기관 등의 협력으로 산양 개체군 관리에서 서식지 관리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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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허가 심사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 심사를 위한 제출자료 간소화 등을 위해 「의료기기 허가ㆍ신고ㆍ심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제표준화 기술문서 작성 요건을 개선하는 것을 포함해 제출자료의 누락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는 등 신청인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국제표준화 기술문서 작성 요건 완화 ▲전시용 의료기기 승인 시 제출자료 간소화 ▲예비 심사제 운영 근거 ▲통신 기술 심사 자료 명확화 등이다.
국제표준화 기술문서 작성 의무 대상인 `4등급 의료기기` 허가 신청 시 제조공정만 작성하도록 하고, 수출용 의료기기를 국내 전시하는 경우 전시용 의료기기 승인 신청 자료를 일부 면제했다.
예비 심사제 운영 근거를 마련해 허가신청 자료의 제출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추가로 필요한 자료를 신청인에게 미리 알려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통신 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기 해킹,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관련 자료를 명확히 규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기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기기 허가ㆍ심사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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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31년 만에 새 주인을 맞는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름은 그대로 사용하지만 또 다른 상징이었던 날개 디자인은 조만간 교체될 전망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HDC 그룹이 항공 산업 진출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HDC그룹은 곧바로 새 브랜드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그간 좋은 브랜드 가치를 쌓아왔기 때문에 현재까지 사명을 바꿀 생각은 없다. HDC와 양쪽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HDC그룹은 1999년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된 이후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회사를 키워왔다. 지난해 기준 그룹 총매출인 6조5000억 원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앤콘스 등 건설사업 매출이 4조3000억 원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능력평가 9위의 대형 건설사로 `아이파크`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앞세워 주택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앞으로 HDC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게 되면 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항공업이 차지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조 원을 넘어 HDC그룹 전체 매출액보다 많다. 재계에서는 HDC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계기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호텔, 면세점, 리조트 등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정 회장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산을 염두에 뒀다"며 "본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 방식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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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타다`의 첫 재판이 다음 달(12월) 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10월) `타다`를 현행법 위반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타다의 운영사 VCNC의 모회사인 쏘카도 현행법 위반이라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아울러 해당 두 법인도 양벌규정으로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타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하여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운영하고 자동차대여사업자로서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유상여객운송을 한 혐의를 적용받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의 쟁점은 `타다`가 렌터카인지 유사 택시인지 여부다. 현행 `여객법 34조`는 렌터카 사업자가 돈을 받고 손님을 태우거나 기사를 알선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다만 `시행령 18조`를 통해 11~15인승 승합차를 빌리는 사람, 외국인, 장애인, 65세 이상 등에 대해선 예외적으로 운전자 알선을 허용하고 있다. 타다는 이 중 `승합차` 조항을 영업 근거로 한다.
VCNC 관계자는 "법령에 쓰여있는 그대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들었다. 법무법인으로부터 법률 검토도 받았다"며 이번 기소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쏘카는 "일단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국민 편익 요구와 새로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재판을 잘 준비해 나갈 것이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검찰은 타다를 유사 택시로 봤지만 반론도 만만찮아 치열한 법리공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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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전통무예를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의 융릉 광장에서 `융건릉에서 전통무예를 만나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가 화성 융릉과 건릉에 모셔진 장조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 정조가 아꼈던 장용영 군사를 떠올리며 만든 전통무예 시연행사로, 장용영은 조선 최강의 군대라고 평가받는 왕의 호위 군대다. 이번 행사에서는 섬세하면서도 위협적인 무예 `택견(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 융릉 광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 융릉 광장에서는 택견뿐 아니라 사물판굿,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친다. 행사에 온 관람객들은 부드러우면서도 날렵한 택견 동작을 보며, 가을의 절정을 맞이한 건릉의 길목에 자리한 `상수리 나무길`과 융릉과 건릉 사이 중앙로에 향기로도 이름난 `소나무 길` 등 수려한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융건릉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왕릉 입장료는 별도)이며 오는 17일 화성 융릉과 건릉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 열려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화성 융릉과 건릉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행사를 국민에게 제공해 더 많은 국민이 우리 문화재를 친근하게 느끼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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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가정에서 위생적으로 김장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도록 `절임배추 안전 사용 정보`를 배포하고 나섰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절임배추 안전 사용 정보`를 배포했다.
최근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잦은 태풍으로 배춧값이 급등해 절임배추의 소비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절임배추는 제품을 받은 당일에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에는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식약처가 발표한 `절임배추 안전 사용 정보`에 따르면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 후 사용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김치의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지만 김장재료는 가능한 범위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절임배추의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3회 세척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감소할 뿐 아니라,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물러지는 등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김장철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제조업체는 절임배추를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게 사용해 건강한 식품 소비환경이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절임배추 제조업체가 배추ㆍ소금 등 원료 구입부터 제조 용수 관리ㆍ세척방법ㆍ작업자 위생에 이르기까지 제조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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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탈리아 전역에 폭우가 쏟아져 `물의 도시`로 알려진 베네치아가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기준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는 187cm까지 치솟았다. 이는 조수 수위가 194cm에 육박했던 1966년 이후 5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재난을 선포하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홍수는 기후변화의 결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베네치아는 조수 수위가 100~12cm를 넘나들 때는 이에 대응 할 수 있도록 구조화돼 있지만 통상 수위가 110cm를 초과하면 베네치아 섬의 12%가량이 침수되며, 140cm를 넘어서면 절반 이상인 59%가 통상 물에 잠긴다. 이번 조수 상승으로 인해 베네치아 도시 대부분이 침수돼 피해가 속출했다. 78세 노인이 집에 들어찬 바닷물로 인해 감전 사고를 당해 숨졌으며 9세기에 세워진 산마르코 대성당에도 바닷물이 들어차 70cm가량이 침수됐다.
이탈리아 남부지역 역시 홍수 피해를 앓고 있다. 타란토ㆍ브린디시ㆍ마테라 등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마테라에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굴 주거지가 침수됐다. 시칠리아섬 일부 섬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접근이 통제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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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수소 충전소 고장 및 대기 현황에 대한 안내 서비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오는 12월 중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의 고장과 수리 현황 등을 알 수 있는 안내 서비스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수소차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 수소차 이용자들의 주장이다.
정부 측은 사전에 서울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두 달여간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미리 공지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수소 충전소의 고장과 수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서비스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기존에 불편함을 느낀 수소차 이용자들은 일부 홈페이지나 SNS 등을 이용해 수소충전소 운영 현황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며 수소차 이용을 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수소차 이용자들과 충전소 운영자들로부터 앱 개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12월 중 수소 충전소 고장 및 대기 현황에 대한 안내 서비스 모바일 앱을 정식 서비스하겠다고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10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민ㆍ관 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의 MOU 현장에서 해당 앱 개발 관계자는 "수소차 이용자들은 해당 앱이 출시되면 이를 통해 충전소 이용 현황을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각 충전소별 대기시간과 고장정보, 충전기종 및 대수 등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보하기 기능도 있어 충전소 이용 시 불편했던 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고, 관리자는 충전 시간대, 고장 상태 등 충전소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수정해 앱에 즉시 반영할 수 있어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집중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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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2020년 3월 새 학기부터 보육지원체계가 개편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집 연장 보육교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가 필요한 보육교사와 인력이 필요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장보육교사 구인구직 인력은행(뱅크)`이 운영된다.
13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날부터 원장과 보육교직원이 쉽게 접근ㆍ등록이 가능하도록 영유아 보육지원 전문기관인 중앙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의 인력뱅크에 연장 보육교사 구인구직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어린이집 연장 보육교사로 근무하기를 원하는 보육교사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취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집도 중앙 육아종합센터 누리집과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관련 누리집(아이사랑보육포털ㆍ아이사랑모바일, 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연계해 용이하게 구인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연장 보육교사 일자리를 원하는 보육교사 현황을 검색ㆍ조회할 수 있게 돼 어린이집의 인력 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 4월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기본 보육(오전 9시~오후 4시)과 연장 보육(오후 4시~오후 7시 30분)으로 보육시간을 구분하고, 연장 보육교사를 배치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행 준비에 따른 것이다.
연장 보육교사는 보육교사 또는 특수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연장 보육반에 대한 책임 있는 보육 및 하원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해 인건비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또한, 연장 보육교사의 연가ㆍ보수 교육 이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체교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어린이집의 대체교사 지원 수요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대체교사 신청 주기를 단축(기존 2개월→변경 1개월) 하도록 대체교사 신청 시스템도 정비했다.
인력뱅크 누리집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보육정보 제공 누리집에 ▲인력뱅크 운영 ▲연장 보육교사 채용 ▲장기미종사자 교육 등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미종사자, 신규 자격 취득예정자, 현직 보육교직원 등 대상자별로 맞춤형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자격증은 보유하고 있지만 어린이집에 종사하지 않고 있는 보육교사에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책자(리플릿) 배포 및 메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인력뱅크 활용, 장기미종사자 교육에 대한 사항을 정기적(매월 1회, 2020년 2월까지)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자격 취득 예정자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 권역별 보육교사 양성기관 대상 설명회를 통해 총 6회에 걸쳐 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등의 기관 관계자(약 440명)들에게 보육지원체계 개편 내용과 연장 보육교사 일자리를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 내년 3월 이전 새롭게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예비 교사에게 미리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원장, 보육교사에게는 권역별 보육지원체계 개편 설명회 실시, 홍보 리플릿, 카드 뉴스 제작ㆍ배포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안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늘(13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보육지원체계 개편 홍보 표어(슬로건) 및 영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우수 콘텐츠 발굴을 통해 보육현장의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인식을 높이며, 개편 취지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연장 보육교사 인력뱅크 운영`을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보육교사와 인력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보육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보육지원체계 개편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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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상호호환성 시험, 군집주행 기술 시연, 자율차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집중적으로 개최하는 자율협력주행 주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10월) 15일 `미래자동차 국가비전 선포식`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교통체계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자율협력주행은 자율주행차가 도로 인프라(기반시설) 또는 다른 자동차와 통신하며 스스로 위험상황을 극복하는 기술로 이번 전략의 핵심요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자율주행차량에서는 센서로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간, 차량-인프라 간 통신으로 정보를 받아 기존 차량 센서에 존재했던 한계점을 보완해 주목을 끌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자율협력주행 주간을 통해 국가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 기술개발 지원, 관련제도 정비와 같은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완전자율주행 상용화가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이 기존에 목표로 했던 2027년에 정상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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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2019 한ㆍ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ㆍ메콩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이번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관계 형성 및 발전에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어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번 정상회의를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동반 성장의 상생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근 타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RCEP은 세계 최대의 메가 FTA"라며 "내년 최종 서명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시장이 열리고, 자유무역 가치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 및 보호무역주의 흐름의 강화,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등이 겹치며 대외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아세안을 포함한 새로운 시장과의 교역 다변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아세안과의 협력이 교역 분야를 넘어 역내 평화 실현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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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인터넷 방송 팝콘 TV의 한 BJ가 `술 먹방`을 찍다 만취한 여성 출연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인터넷 방송 BJ A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서울 금천구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성 출연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약 3개월간 함께 방송을 해 온 사이였다. 당시 A씨가 B씨에게 먼저 `술 먹방`을 제안했고, B씨가 만취하자 방송을 종료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 여성은 잠에서 깨어보니 성폭행 당하고 있었다고 진술했고, 복도에서 비명을 들은 주민이 신고했다"면서 "피해 여성의 진술과 주변 정황 등을 고려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성관계를 부인하지 않아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관해 팝콘 TV 측은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방송정지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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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ㆍ이하 문광연)이 함께 `관광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던 `관광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 지역별ㆍ업종별 연속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광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체부는 4차 산업혁명, 5세대 이동통신(5G), 온라인여행중개사(OTA)의 강세와 개별관광객 위주의 관광시장 구성 등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한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광연과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 혁신성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관광협회중앙회 김병삼 처장과 한국호텔업협회 정오섭 사무국장, 하나투어 박성재 이커머스 사업본부장, 야놀자ㆍ레저큐 이주일 투어패스팀장 등 분야별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두원시스템 오영두 대표, 아이트립 이준 대표 등 관광벤처기업 관계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참가 신청 없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과제들을 검토해 `관광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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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ㆍ이하 교육진흥원)이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2019 상상만개`를 진행한다.
이달 18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전국 약 60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상상만개`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남은 학사일정 동안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 작업을 해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각자의 예술적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2019 상상만개`는 시험이라는 압박감 속에 숨어있던 수험생의 예술본능을 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대규모 프로그램(200명 내외)과 소규모 프로그램(20명 내외)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프로그램은 `함께 깨우는 예술의 본능`이라는 주제 아래 예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표현력을 확장시키는 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수험기간 내내 사용하던 학습지, 담요 등의 물품을 해체하고 재구성해보는 `고 3 용도 변경` ▲학교에서의 추억과 이야기를 강강술래를 통해 풀어내보는 `강강술래? 상상술래!` ▲사파리를 배경으로 노래, 춤, 랩을 하며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열아홉의 사파리` 프로그램 등 기발하고 참신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규모 프로그램은 `나를 발견하는 예술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되며 ▲점을 찍은 카드를 활용하여 친구와 고민을 나눠보는 `점 찍고 고민해결` ▲자신의 감정을 예술적 기법으로 시각화해보는 `마음캔버스` ▲나만의 이야기를 메트로놈 박자에 맞춰 춤으로 표현해보는 `띠또띠또 메트로놈` 등 더욱 섬세한 예술적ㆍ심리적 활동 위주의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수능을 마친 고 3 수험생들이 `상상만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예술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숨겨져 있던 예술적 본능과 무한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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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칠레 정부가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부독재 시절 제정된 헌법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수도 산티아고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이번 시위는 지난달(10월) 18일부터 격화하며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잦은 공공요금 인상과 낮은 임금과 연금, 높은 교육·의료비 부담, 고질적인 빈부격차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피노체트 시절 헌법을 뜯어고치는 것은 칠레 시위대의 핵심 요구사항이다. 현재 칠레 헌법은 1973~1990년 군사정권 시절 마련된 것이라는 것이 시위대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곤살로 블루멜 칠레 내무장관은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및 여당 관계자들과 회동 후 새 헌법 초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후 그는 현지방송 카날13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수일 내에 개헌 방식을 발의할 것"이라며 "개헌안 완성까지는 1~2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칠레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피녜라 대통령도 "지하철 요금 인상 철회를 시작으로 임금과 연금 인상 등 여러 유화책을 내놓았지만 시위대는 이것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며 "정부는 개헌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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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9일(토) 한부모·다문화가정 40여명과 함께 「이행복(왕조2동의 행복) 다락방 캠프」여수 문화 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행복 다락방 캠프’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들 사이에 소통과 공감대가 형성 될수 있도록 돕는 왕조 2동의 지역특화사업이다. 지난해 부터 시작된 ‘이행복 캠프’는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화합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을 계기로 올해는 ‘이행복 다락방 캠프’로 확대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수 문화 체험 나들이’ 는 여수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위주 프로그램인 케이블카 탑승, 오동도 걷기 등으로 구성해 행사에 참여한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소통하며 가을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와 함께 예술랜드 트릭아트와 조각공원에서 남긴 멋진 가족사진과 유월드에서의 쥬라기 체험과 다양한 놀이기구, 루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마음을 사로잡은 소중한 추억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생업을 꾸리느라 아이들을 위해 시간내기가 어렵고, 홀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서기가 힘들었다”며 “멋진 하루 선물을 받은 듯해 감사하고 어린이들도 너무 즐거워 해 기뻤다”고 감사의 말을 대신했다.
올해 ‘이행복 다락방 캠프‘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6월 통영시 문화 체험 나들이 편에 이어, 9월 지봉로 상사화축제 체험 편을 운영 했다.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이영석 위원장은 “항상 즐겁고 열정적으로 행사에 임해준 마중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참여한 가정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왕조2동 관계자는 “오는 12월에 ’선암사 – 템플스테이 편‘을 계획하고 있어 왕조2동 관내의 더 많은 한부모·다문화가정이 ’왕조2동의 행복 찾기‘에 참여해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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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자동차 운전업무 종사자의 경우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자신의 연락처만 사고 현장에 두고 떠났다면 `사고후미조치`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최근 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조희대)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 후 연락처만 남기고 간 자동차 운전업무 종사자 피고인 A씨(53)에 대해 「도로교통법」의 `사고후미조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던 원심의 판결이 잘못됐다며 본원인 수원지방법원에 파기환송했다(대법원 2019년 10월 31일ㆍ2019도10878 판결).
A씨는 2018년 2월 10일 음주 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손괴하고 전화번호만을 적은 메모지를 차량 앞 유리창에 둔 채 집에 가서 자던 중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로부터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사고후미조치와 음주측정거부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원심(항소심)은 음주측정거부는 유죄이지만 사고후미조치는 무죄로 판단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원심이 음주측정거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부분은 수긍했지만 사고후미조치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에 무죄로 판단한 원심에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전방 및 좌우를 잘 살피고 조향 및 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 그런데 A씨는 음주 상태에 이를 게을리 한 채 불상의 수리비가 들도록 손괴하고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대법원의 입장이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사고 현장을 떠날 당시 이 사고로 인한 교통상의 위험과 장해를 방지ㆍ제거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었다고 본다"며, "원심으로서는 피고인이 위와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는지를 심리했어야 한다"며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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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외할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한 손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영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손녀 A씨(19)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을 가장 아껴주고 보살펴준 외할머니를 더욱 존경하고 사랑해야 함에도 너무나도 끔찍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다"며 "이 사건 범행의 심각성과 중대성은 일반인의 법 감정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수준이며 패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에게 중형을 선고함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6월 3일 군포시 집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집으로 온 외할머니 B씨(78)를 흉기로 31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의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대학에서 자퇴한 뒤 취업준비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오던 중 일명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보고 살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A씨는 포털사이트에 관련 내용을 검색하고 범행에 사용할 흉기와 목장갑을 미리 준비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이후 집을 나가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숨진 B씨를 발견한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임상심리평가 결과 조현성 성격장애, 조기 정신증(망상 및 환각이 나타나는 활성기 조현병 이전의 상태)이 의심되지만 사전에 범행 도구를 미리 구입하고, 피해자가 잠을 자러 들어갈 것을 기다렸다가 범행한 점을 미뤄 볼 때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돼 있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한번 잃으면 영원히 돌이킬 수 없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로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우리 형법은 비속의 직계존속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우리 사회윤리의 본질적 부분으로 봐 직계존속에 대한 살인을 가중해 처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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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행사인 알리바바의 `11ㆍ11(쌍십일)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를 맞아 실시한 중국 내 2차 판매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8일 중국에서 첫 출시에도 완판된 기록이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날 웨이보 계정을 통해 `갤럭시 폴드가 출시 5분 만인 오전 10시 5분에 완판됐다`고 알린 바 있다.
지난 11일 광군절을 맞아 진행된 2차 판매는 4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정확한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삼성전자가 온ㆍ오프라인을 통틀어 중국에 공급하는 갤럭시 폴드 초도물량은 2만 대가량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폴드는 한국에서 최초 출시 이후 3차례에 걸쳐 모두 `당일 완판`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또한 미국ㆍ영국ㆍ독일에 이어 중국에서도 당일 매진되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갤럭시 폴드 판매가격은 265만 원이다. 한국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중국 화웨이 폴더블 폰인 메이 X보다 16만 원 가량 저렴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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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변종 대마, LSD(종이 형태의 마약) 등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의원의 딸에게 검찰이 최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 양(18)에게 장기 징역 5년~단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른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는 장ㆍ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ㆍ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홍양은 단기형인 3년을 복역한 후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고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검찰은 "홍양이 투약하거나 반입한 마약은 LSD, 암페타민, 대마 카트리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며 "특히 LSD는 소량만으로 환각 증세를 유발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물질이다. 그가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죄질이 중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홍양은 최후 진술에서 "그동안의 잘못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적 질환을 겪어왔지만 그것으로 이 잘못을 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의 변호인 측도 "홍양은 반성의 차원에서 소변과 모발에서 발견되지 않은 투약과 흡연 사실까지 숨김없이 진술했다"며 "마약이 적발된 것도 급히 여행 가방을 싸는 과정에서 20개월 전 썼던 LSD가 담긴 도장 케이스를 미처 꺼내지 못한 것으로 밀반입의 고의는 없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홍양의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앞서 홍양은 지난 9월 27일 오후 5시 40분께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6개와 LSD 등을 밀반입하고 과거 수차례 이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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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의류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어 의류 소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372 소비자 상담 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소비자상담은 5만9904건으로 전월(5만6162건) 대비 6.7%(3742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5763건) 대비 8.9%(5859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점퍼ㆍ재킷류`가 116.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코트(103.9%)`, `숙녀화(구두ㆍ부츠 등ㆍ87.4%)` 등의 순이었다.
계절의 변화로 상담이 다발한 `점퍼ㆍ재킷류`, `코트`, `숙녀화(구두ㆍ부츠 등)`의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온라인으로 구입한 의류의 배송 지연, 미배송, 사이즈 착오로 인한 교환 및 환급 문의, A/S 관련 문의 등이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3개 품목은 `전기 의류건조기`, `공연 관람`, `모바일 정보 이용 서비스` 순이었다.
특히, `모바일 정보이용 서비스`는 자동 결제 서비스로 인한 상담이 증가했고 인앱결제 관련 상담, 영화 및 음악 어플리케이션 사용 중 발생하는 피해의 해결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7711건(31.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580건(27.6%), 50대 1만86건(17.9%)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ㆍA/S(1만7271건, 28.9%)`, `계약해제ㆍ위약금(1만2363건, 20.7%)`, `계약 불이행(8775건, 14.6%)` 순이었으며, 일반 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1만5436, 25.8%)`, `방문판매(2426건, 4%)`, `전화권유판매(1729건, 2.9%)`의 비중이 높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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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산불예방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12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5개 구간(길이 1996km)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한계령~대청봉 등 104개 구간(길이 444km)은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오대산 적멸보궁~비로봉~두로령 구간 등 33개 구간(길이 276km)은 일부 구역이 부분 통제된다.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468개 구간(길이 1276km)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 공원별 자세한 통제 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발생 우려 구간에 설치된 카메라 113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598대를 이용해 산불 상시 감시를 실시한다.
만일 산불이 발생할 경우 빠른 진화를 위해 진화용 차량 63대와 산불신고 단말기 266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공원 경계지역에 위치한 외딴 집이나 화목보일러를 쓰는 집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논과 밭두렁에서 비닐 등의 농업폐기물을 불법으로 태우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공원 내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공원에서 흡연,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해승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장은 "최근 가을철 산불은 봄철에 비해 발생 빈도가 적지만,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산불 발생을 조심해야 한다"며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산불 없는 안전한 국립공원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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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경기 침체와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져 가입한 생명보험을 해약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일 한국소비자원은 생명보험을 중도 해약할 경우 돌려받는 해약환급금이 납입 보험료에 훨씬 미치지 못하거나 없을 수 있고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다시 가입하려고 해도 보험료가 더 비싸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최근 3년간(2016년 6월~지난 6월) 생명보험을 해약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생명보험 해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생명보험을 해약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1인당 평균 1.4건의 보험을 해약했고, 평균 5년 5개월 동안 보험계약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약 전 납입한 보험료는 581만3000원, 해약환급금은 평균 405만9000원으로 해약환급율은 평균 69.7%이었다.
생명보험을 중도에 해약한 사유로는 경제적 어려움ㆍ목돈 마련ㆍ보험료 납입 곤란 등 `경제사정(44%)`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장범위 부족(15.6%)`, `설계사의 설명과 다른 불완전판매(10%)` 등의 순이었다.
생명보험 업계에서는 경제사정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하거나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의 중도 해약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 계약 유지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적절히 활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보험계약대출(70.2%), 중도인출(54.2%), 보험료 납입 일시 중지(49%) 등 3개 제도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제도에 대해 12.8%~28%만 인지하고 있었다.
현행 「보험업법」 등 관련 법규에서는 건전한 보험계약 체결 및 계약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ㆍ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상품설명 및 품질보증 미흡, 임의가입 등 `부실모집`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돼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설계사의 설명과 다른 불완전판매`에 의한 생명보험 해약이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명보험 계약을 유지하면서 관리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고 응답한 소비자도 51.2%로 나타나 보험상품 판매 후 정기적인 유지 관리 서비스의 강화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생명보험의 중도 해약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생명보험 협회에 ▲보험모집 관련 법규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계약 유지 지원 제도에 대한 홍보 및 활용 확대 ▲판매 후 생명보험계약에 대한 유지관리 서비스 강화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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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물옥잠에 공생하는 마이크로모노스포라 속 신종 미생물을 발견해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물옥잠에 공생하는 신종 미생물에서 전립선암세포(LNCaP)에 대한 사멸 효과를 확인하고, 항암 식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물옥잠이 동의보감에서 약재로 사용했다는 것에 착안했다. 물옥잠의 생리활성 물질이 실제로는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2018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낙동강에 서식하는 물옥잠에서 공생 미생물 총 74균주를 분리하고 다양한 효능을 평가했다.
물옥잠의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분리 과정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마이크로모노스포라 속 미생물을 확인했고 신종 미생물 배양액을 이용해 항암 활성을 평가했다.
이번에 발견한 신종 미생물을 25℃에서 2주간 배양하고 배양액을 이용해 흑색종 세포(B16-F10), 백혈병 세포(U937), 전립선암세포에 대한 항암 활성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신종 미생물의 배양액을 100㎍/ml로 처리했을 때 전립선암 세포를 약 50%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세포에 대한 항암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지난 8월 `항균 및 항암 기능을 가지는 물옥잠 분리 마이크로모노스포라 속 엠(M)2 균주 및 이외 용도`라는 이름으로 출원했다.
앞으로 연구진은 항암 효과가 확인된 이번 신종 미생물 배양액에서 항암 물질의 분리, 구조 분석, 기작 연구 등 식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생물 소재 연구의 대상을 담수 유래의 공생 미생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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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가 겨울나기를 위해 이동 중인 경로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12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지난 5월 전남 영광군 칠산도에서 태어난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제361호)의 이동 경로 추적 결과, 이들이 전라남도 해남과 고창군 연안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겨울을 나기 위해 동중국해를 지나 타이완(대만)과 필리핀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6월 27일 노랑부리백로에게 위치 추적장치를 부착해 현재 2개체의 이동경로를 확인했다. 한 개체는 지난 10월 29일 전남 해남 인근 갯벌을 떠난 뒤 평균 시속 54km 속도로 제주도 상공을 지나 약 1215km를 비행해 다음 날인 30일 타이완 북동쪽 신베이시 해안 습지에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
다른 한 개체는 지난 10월 30일 전북 고창 연안 갯벌에서 출발해 평균 시속 51km 속도로 약 1477km를 비행해 다음 날인 31일 타이완 타이난 지역에 도착해 하루 머물렀고 다시 1340km를 이동해 다음 날인 11월 2일 필리핀 산토 토마스 강 하구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랑부리백로의 이동경로는 국내에서 개발된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동통신 시스템 기반 야생동물 위치추적기(WT-300)`를 이용해 추적했다. 이 기기는 태양열 충전 방식을 사용해 4시간에 한 번씩 새들의 경로를 알려주고 있다.
노랑부리백로 이동경로에 대한 연구정보는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문화재 공간 정보(GIS) 시스템과 연계한 `천연기념물 생태 지도 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 꾸준히 공개할 예정이다.
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백로는 전 세계에 2600~3400마리 정도만 생존하고 있으며 그 수가 감소하고 있어 세계적인 보호가 절실한 종이다. 영광 칠산도 번식지는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해풍과 3만여 마리에 이르는 괭이갈매기 번식으로 식물이 고사하고 토사가 유실되는 등 자연훼손으로 번식 여건이 계속 열악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노랑부리백로와 번식지를 함께 보존하기 위한 번식지 복원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칠산도 번식지뿐만 아니라 노랑부리백로가 겨울을 나는 타이완이나 필리핀 월동지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관리 방안 수립과 관련 기관과의 공조를 위해 현지조사단을 구성해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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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안면(면장 심영조)이 이달 관내 거동 불편 주민과 고령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전등 무선 리모컨 설치 및 LED전등교체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명학) 특화사업인 전등 무선 리모컨 설치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가구 100세대를 선정, 지사협 위원과 의용소방대원(대장 조승만), 면사무소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리에 일어나지 않아도 누워서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는 리모컨 전기 스위치를 보급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안리 광곡마을에 거주하는 윤 모(86세, 여)어르신은 “허리가 굽어 걷기도 어려운데다, 전등이 노후돼 평소 많이 어두워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번에 전등교체와 무선리모컨을 설치해주니 정말 편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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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는 시기가 다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유아 보육 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ㆍ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대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는 2019년 41주(지난 10월 6일~12일) 125건에서 44주(지난 10월 27일~이달 2일) 278건으로 최근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겨울철에 환자 발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RSV 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돼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 시설 등에서는 겨울철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ㆍ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격리조치 및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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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멸종 위기 Ⅰ급인 여우를 소백산에 가족단위로 방사한다.
12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여우 23마리를 가족단위로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 방사하고, 자연스러운 개체군 형성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한 여우 23마리는 올해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 17마리와 부모 6마리다. 국립공원공단은 다양한 가족단위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의 빠른 적응력 및 초기 생존율 향상, 기존 개체들과의 자연스러운 개체군 형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는 총 19마리로 2012년 여우 복원 사업 시작 이래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중 발육이 부진한 2마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17마리를 방사하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 방사한 개체(1세대)의 새끼들(2세대)이 소백산 일대 야생 지역에서 총 5마리의 새끼(3세대)를 낳은 사실을 지난 5월부터 2달간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012년 여우 복원 사업을 시작해 2020년까지 소백산 인근 지역에 50마리 이상이 서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백산 여우는 올해 방사한 23마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75마리가 방사됐으며 54마리가 야생에서 서식(방사 43마리, 야생출산 11마리)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방사된 여우들이 불법엽구 등 인위적인 요인으로 자연 적응에 실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올무 제거 등 여우의 서식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장은 "이번 가족단위 여우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 안정적인 적응을 기대한다"며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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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에 있어 접근성과 관람환경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비공개로 관리해온 양주 온릉이 처음으로 일반에 개방을 앞둬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양주 온릉(사적 제210호)을 오는 14일부터 처음으로 일반에 무료로 시범 개방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양주 온릉은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의 첫 번째 왕비 단경왕후의 능이다. 단경왕후는 제10대 임금 연산군의 처남 신수근의 딸로, 1506년 중종반정으로 왕비가 됐지만 신수근이 중종반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7일 만에 폐위됐다. 1557년(명종 12년) 세상을 떠나자 친정 거창신씨 선산에 모셔졌는데, 사후 182년 만인 1739년(영조 15년)에 왕비로 복위되면서 능의 이름을 온릉이라고 정하고, 형식도 능에 걸맞게 정자각과 석물 등을 배치한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일반 국민들의 출입이 제한돼있던 문화재를 국민에게 시범 개방하는 온릉은 양주 시민과 양주시의 적극적인 요청과 협조로 이뤄지게 됐다. 양주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주변에 온릉의 편의시설(화장실ㆍ주차장) 설치를 위해 관할부대와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해 관행적인 규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줬고 시범 개방과 동시에 문화재 안내 해설사를 배치해 안내 해설도 제공한다.
이번 시범 개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조선왕릉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 개방 결과를 토대로 관리사무소, 역사관 건립 등 온릉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제반 여건들을 꾸준히 보완해 전면 개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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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16년부터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과감한 석탄발전 감축을 이행했고, 실제 발전부문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6년 3만4000톤 대비 2018년 2만5000톤으로 27.4% 대폭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산업부는 2029년 미세먼지 배출량이 탈원전에 따른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이후 석탄발전 감축까지 함께 고려할 경우 국가 전체적인 미세먼지 배출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에너지 전환 정책은 시대적 요구와 주민 수용성 등을 바탕으로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를 통해 수립했으며,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선진국들의 원전 감축 정책 등은 세계적인 추세인 점을 감안해 에너지 전환 정책을 결정했다고 산업부는 발표했다.
또한 정책 추진에 따라 기존 선행주기 중심의 원전 생태계는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업계 애로해소를 위해 생태계 보완대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업계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 안전투자 확대 및 선발주를 통한 일감 제공, 금융ㆍ인증 비용지원을 추진 중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원전 해체, 방사선 등 미래 유망시장을 창출하는 등 각종 보완대책을 통해 연착륙을 지원 중"이라며 "월성1호기 조기폐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외부 회계법인의 경제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성ㆍ안전성ㆍ수용성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UAE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제3국 공동 진출과 기자재 수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해외 신규신장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2030년까지 약 1조7000억 원 이상의 설비보강, 예비품 발주 등 안전투자 확대를 통해 원전 안전운영 및 유지보수 분야 업계 일감을 제공하고, 지난 4월 발표했던 안전투자 확대 로드맵 등 설비투자 계획을 공개해 업계의 예측 가능한 사업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1-12 · 뉴스공유일 : 2019-11-12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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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ㆍ구속) 동양대 교수가 자녀의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다.
정 교수는 이미 지난 9월 6일부터 사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검찰은 구속 기간 만료일인 지난 11일 정 교수를 추가 기소했다.
이번에는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과 관련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14개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앞서 불구속 기소 당시 사문서 위조 혐의까지 합치면 정 교수의 혐의는 현재까지 모두 15개다.
검찰은 정 교수가 차명 주식 거래 등의 방법으로 수억 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것에 대해 법원에 추징보전도 함께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이 구속기소한 정 교수의 공소장에는 조 전 장관의 이름이 11차례 거론됐다. 공범으로 기재되지는 않았지만 검찰은 정 교수의 범행 동기가 조 전 장관의 공직수행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조 전 장관의 기소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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