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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올해 4월 기준 한국의 청년실업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2.5%포인트(p) 상승하며,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로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 OECD에 따르면 올해 4월 한국의 15~24세 청년층 실업률은 11.2%로, 지난해 12월 8.7%에 비해 2.5%p 올랐다. 이에 따르면 OECD 회원국 중에 전 분기 대비 청년층 실업률이 한국과 같이 상승한 국가는 오스트리아(10.2→10.5%), 이스라엘(6.8→7.1%), 독일(6.6→6.8%), 일본(4.8→5.0%) 등 5개 국가뿐이다. 한국의 청년실업률 상승폭은 이들 국가 중 최고치로, 2위 국가의 8배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나머지 국가들은 같은 기간 모두 청년층 실업률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이 아닌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봐도 한국 실업률의 역주행은 두드러졌다. 한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3.5%에서 지난 4월 4.0%로 0.5%p 상승했다. 상승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가팔랐다. 이들 중 전체 실업률이 상승한 국가는 한국 외에 핀란드(0.3%p), 이스라엘(0.1%p) 등 2개국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OECD 회원국 평균은 6.2%에서 5.9%로 0.3%p 하락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6-19 · 뉴스공유일 : 2017-06-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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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앞으로 주택금융공사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 이용자에게 원금상환을 최대 3년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지난 15일 주택금융공사는 이 같은 이용자의 원금상환 유예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가계대출 차주 연체 부담 완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 이용자는 증빙서류를 갖춰 공사 관할 지사나 은행을 방문해 원금상환 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또 이미 연체한 대출자에 대해서는 경매 등을 통해 담보권을 실행하기 전에 채무조정상담을 해 담보권 실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출자가 연락처 등 정보를 갱신하고 채무조정상담을 받는 경우 연체이자를 0.5%포인트(p) 감면하는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담보권 실행 유예기간을 현행 최대 6개월에서 15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주거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3개월, 서민층이나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로 9개월,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 최장 15개월까지 담보권 실행을 늦춰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6-16 · 뉴스공유일 : 2017-06-1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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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야당의 반대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거듭된 설득 노력에도 야당이 좀처럼 태도를 바꿀 기미를 보이지 않자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과 국민의 지지 여론을 토대로 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저는 강 후보자에 대한 야당들의 반대가 우리 정치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를 넘어서 대통령이 그를 임명하면 더는 협치는 없다거나 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까지 말하며 압박하는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입장은 양해되지만, 대통령 권한인 장관 임명을 빌미로 `협박`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확고히 한 것이다. 여기에는 집권 초기 장관 후보자 인선을 고리로 한 야당의 정치공세에 밀렸다가는 정부구성 지연은 물론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동력 확보가 어렵게 된다는 엄중한 상황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헌법과 법률을 내세워 장관 임명에 대한 대통령과 국회의 역할과 권한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등의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도록 헌법에 규정되어 있고 대통령이 국회의 뜻을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며 "장관 등 그 밖의 정부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므로 국회가 정해진 기간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는 인사청문 절차 자체가 없었지만 검증 수준을 높이려 참여정부 때 마련했다. 청문회에서 후보자를 강도 높게 검증하고 반대하는 것은 야당의 역할이며 본분일 수도 있다"며 "대통령은 국민 판단을 보면서 적절한 인선인지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회 결정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헌법과 법률이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데도 강 후보자 사례처럼 국회가 마치 자신들의 의견을 100%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장관에 대한 국회 의견이 구속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여기에서 문 대통령이 `국민 판단`을 언급한 점이 주목된다. 국회 청문 과정에서 야당이 현미경 잣대를 들이대면서 제기한 온갖 의혹에 대한 최종 판단자는 국회가 아니라 국민이라는 것이다. 국회는 국민의 판단을 돕는 조력자라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저는 국민 뜻에 따르겠다. 야당도 국민 판단을 존중해 달라"고 말했다. 야당 반대에도 국민 뜻을 받들어 강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는 국정운영의 최우선 기준을 `국민`에 놓겠다는 문 대통령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실제로 리얼미터가 지난 9일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전국 유권자 505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에서 강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2.1%에 달했다. 앞서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역시 야당의 반대에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전격 임명한 것과 관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여론조사에서 보듯 국민도 공정거래 정책 적임자로 인정했고, 흠결보다 정책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비록 흠결이 있어도 역량이 뛰어나고 국민이 `이 정도면 괜찮다`고 판단하면 굳이 임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강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강조하며 적극적 엄호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역대 외교장관들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외교 전문가들이 그가 적임자라고 지지하고 있다. 국민도 지지가 훨씬 높다"며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데 한국에서 자격이 없다면 어떻게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야당의 대승적인 협력을 호소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6-15 · 뉴스공유일 : 2017-06-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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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정부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시장의 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15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고, 올해 추가 1회, 내년 중 3회 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또 연내 보유 자산 축소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준 결정에 대해 고 차관은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 주가는 큰 변동이 없었고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등 주요국 통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 금리 차이가 축소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한국의) 양호한 대외 건전성 등에 힘입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부와 관계기관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한국 금융ㆍ외환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적절한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한국 가계와 금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 차관은 "기업 부문은 중소ㆍ중견기업 자금 조달 여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새 정부의 여러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 안정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거시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의 움직임에 한국은행 또한 팔을 걷어붙였다. 같은 날 한은은 미국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국니 금융ㆍ외환시장 점검을 위해 대책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 따르면 한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소공동 한은 8층 소회의실에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ㆍ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변동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시장 안정화 대책을 시행하자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뤘다고 한다. 다수 재계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됐던 시나리오이며, 점진적 인상이 예고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미칠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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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해지면서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이 높아졌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무역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월 미국 금리 인상과 수출 여건의 변화` 보고서를 내놨다. 여기서 무역협회 측은 "미국 기준금리가 이달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추가 인상되면 한미 간 기준금리가 역전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이하 연준)는 이달 13~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1.0%에서 1.0~1.25%로 0.25%포인트(p)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1.25%다. 그동안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았던 시기는 1999년 6월~2001년 3월과 2005년 8월~2007년 8월 등 2번뿐이었다. 한미 간 시중금리(10년 만기 국고채)는 2015년 10월 이미 역전됐으며 앞으로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한 대신 한국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하면서 금리 차가 축소됐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다시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창립행사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 시사한 만큼 한국의 기준금리도 함께 오른다면 역전 현상은 다소 보류될 수 있다.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은 우려되는 점 중 하나다. 실제로 과거 한미 기준금리 역전기(2005년 8월~2007년 8월)에는 국내 증권 시장에서 모두 19조7000억 원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바 있다. 이처럼 한미 간 금리 역전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양면적이다.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은 원화 약세를 가져와 수출에는 다소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 증가로 현지 소비가 위축되는 것은 부정적인 점이다. 이에 무역협회는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국내 거주자에 의한 자본 유출 가능성에 대비해 대내외 자본 이동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수출기업은 적극적인 위험관리로 금리 변화 충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수출 회복세 지속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6-14 · 뉴스공유일 : 2017-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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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가 모두 개선되는 등의 영향으로 고용시장 살얼음판이 살짝 녹아든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고용의 질적 보완은 되고 있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오늘(14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5월) 취업자 수는 2682만4000명으로 1년 전 대비 37만5000명 증가했다. 또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4월 두 달 연속 40만 명대 이상을 기록하다가 다시 30만 명대로 떨어졌지만 4개월 연속 30만 명 대 이상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에서 증가했고 운수업, 제조업,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2만5000명이 줄며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폭은 매달 줄고 있다.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5만1000명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자영업자는 10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조금씩 둔화하고 있다. 고용률은 61.3%로 1년 전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0%로 1년 전보다 0.7%p 상승했다. 실업자는 1년 전 대비 2000명 감소한 100만3000명이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p 하락한 3.6%였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0.4%p 떨어진 9.3%였다. 아르바이트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 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1.0%로 오히려 0.2%p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2.9%로 1년 전보다 0.9%p나 껑충 뛰어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2만5000명 줄어든 1590만7000명이었다. 연로, 쉬었음 등에서 증가했지만 재학ㆍ수강, 육아, 심신장애 등에서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50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2000명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 해 8월(8만5000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폭이 조금 줄어들고 있고 건설업 등은 증가세를 유지했다"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둔화된 것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6-14 · 뉴스공유일 : 2017-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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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국내 공공부문 일자리 쪽으로 쏟아지는 관심에 첫 공공부문 통계가 나왔다. 지난 13일 통계청은 `2015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통해 "국내 공공부문 일자리 수가 233만6000개로 전체 일자리 중 8.9%를 차지한다"고 집계했다. 앞서 공공부문 일자리 비중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공 일자리 81만개 창출의 근거로 제시해 관심을 끌었던 부분이다. 그는 2013년 기준 한국 공공부문 일자리 비중이 7.6%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1.3%의 절반이 채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한바 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국내 공공부문 일자리 비중이 7.6%보다는 1.3%포인트(p) 높은 8.9%로 조사됐다. 중앙정부 74만9000개와 지방정부 121만4000개, 사회보장기금 2만6000개 일자리를 합쳐 일반정부 부문에서 199만 개(전체 일자리 대비 7.6%)가, 공기업은 34만6000개 일자리(비금융공기업 32만 개, 금융공기업 2만6000개ㆍ전체 일자리 대비 1.3% 비중)가 있는 것으로 집계돼서다. 일반정부 기능별로는 교육 일자리가 34.6%(68만8000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서 일반공공행정(31.4%), 국방(12.0%), 공공질서와 안전(9.7%) 순이었다. 정부기관 근로자는 공무원과 비공무원 간 근속연수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기관 공무원 중 62.2%인 78만7000명은 10년 이상 근무한 반면 공무원연금 등에 가입돼 있지 않은 비공무원의 70.3%(39만3000명)는 3년 미만 근무인 것으로 파악됐다. 2년 미만 고용에 그치는 비정규직일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성별 차이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정부기관 공무원은 남자가 61.4%, 여자가 38.6%인 반면 비공무원은 남자가 34.1%, 여자가 65.9%로 여성이 많았다. 남자 근속기간은 20년 이상이 28.3%로 가장 많았으나, 여자는 3년 미만이 38.4%로 가장 많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6-14 · 뉴스공유일 : 2017-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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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가계부채 감축을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강화할 시 되레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12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TVㆍDTI 변화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및 거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7개 회원국 평균인 74%를 넘을 뿐만 아니라 스웨덴, 캐나다 등 몇 개국을 제외하고 최상위권에 속해 양적ㆍ질적 측면에서 위험수위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감축 방안으로 논의되는 DTI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하향 조정은 현 상황에서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또 DTIㆍLTV규제를 각각 강화할 경우 GDP에 미칠 영향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DTI 규제 강화로 가계부채가 지난해 3분기 기준 1290조 원에서 10% 감소한다고 가정할 때 GDP는 2조7090억 원 감소했다. LTV 규제 강화로 가계부채가 10% 감소한다고 가정했을 때 GDP는 1조9350억 원 감소했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LTV 상한을 10% 낮춰 규제를 강화할 경우 6.3%포인트(p) 하락했고, 같은 방식으로 DTI 규제 강화 시 이 비율은 10%p 하락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DTI 규제강화로 인한 GDP 감소 효과가 LTV보다 최대 1.4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경제 규모나 소득 수준에 비해 주택가격이 높게 형성된 한국 경제의 특성상 상환능력을 고려해 대출상한을 결정하는 DTI의 차입 규제 효과가 LTV보다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차입 규제가 강화되면 이에 대한 소비탄력성이 큰 중ㆍ저소득층이 일반재와 주택에 대한 소비를 큰 폭으로 줄이기 때문에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더 높다"며 "소비와 투자 등 기본적인 펀더멘탈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시건전화 정책을 시행하면 실효성도 담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6-13 · 뉴스공유일 : 2017-06-1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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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던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초 전년 대비 12.2%포인트(p) 줄었기 때문이다. 이는 선박 수주 감소 등으로 일시적 현상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 실제로 이달 수출이 감소세를 탈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평가다. 지난 11일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6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수출액은 121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p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조업 일수가 감소했으며, 지난해 6월 초에는 선박 수출이 급증한 시기였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한 것이란 전언이다. 실제로 이달 초 수출 감소 폭 가운데 89%가 선박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지난해 동 기간 대비 이달 초 토요일이 한 번 더 있어서 조업 일수도 0.5일(토요일은 0.5일로 계산) 줄었다. 조업 일수를 보정해서 계산하면 이달 1~10일까지 일평균 수출액은 17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5.9%p 줄어 감소 폭은 다소 좁혀진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2.0%), 석유제품(10.4%) 등은 전년 대비 큰 폭 증가세를 보인 반면 선박(-77.7%), 자동차 부품(-28.9%), 무선통신 기기(-25.9%)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나눠보면 베트남(32.2%), 일본(13.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중국(-1.0%), 미국(-26.7%), 유럽연합(-14.9%), 중동(-27.0%) 수출은 감소했다. 이달 초 수입은 134억9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4% 늘었다. 무역수지(수출-수입)는 13억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유관 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수출 둔화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 증가세는 수출 물량 증가보다는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 수출금액지수로 본 올해 1~4월 수출 증가율 16.8% 중 가격 상승에 따른 부분이 10.1%p, 물량 증가에 따른 부분이 6.8%p였다. 다시 말해 수출 증가율 중 약 60%가 가격 상승, 40%는 물량 증가로 인한 것인 셈이다. 이에 하반기 수출은 증가세가 지속되겠지만 유가 상승 기저 효과 종료에 따라 상반기보다는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유관 업계 관계자는 "이달 1~10일 수치는 해당 월 수출액의 약 1/4"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이달 수출이 어떻게 될지 단언할 수 없다. 선박 수출 감소 등 일시적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큰 만큼 추이를 두고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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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한국의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가 세계에서 3위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낳고 있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p) 상승한 92.8%를 기록했다. 이는 노르웨이(6.3%p), 중국(5.6%p)에 이어 조사국 중 세 번째를 기록한 수치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BIS는 선진국과 주요 개발도상국 43개국을 조사했는데 독일, 네덜란드 등 13개국은 가계부채가 오히려 줄었다. 가계부채가 증가한 30개국 중 17개국이 0%대 증가율을 보였으며, 3%대 이상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5개국에 불과했다. 상승폭이 아닌 절대 규모도 조사국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는 92.8%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2011년만 해도 13위였던 순위가 5계단이나 훌쩍 올랐다. 이에 정부는 오는 8월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가계부채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안이 나올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 형국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부채 가운데 가계부채 비율은 약 4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소득 1ㆍ2분위 계층의 소득이 감소하고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부채 1359조 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678조 원으로 약 50%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강화할 경우 `부동산 경착륙→가계부채 부실 위험→금융기관 리스크 확대`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음 달(7월) 말 일몰을 맞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ㆍ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조처를 연장할지 또는 분양아파트 잔금 대출에 한해서 DTI 적용을 의무화하는 등 미시적 대책을 활용할지를 두고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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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가 지난 11일 오후 4시 기준 기준 유효 투표수 80만2740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0만 5345표 보다 약 13.8% 상승한 수치다.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팬 투표는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1차 중간집계 결과는 온라인과 모바일 투표수를 모두 합산한 수치다. 중간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KIA 최형우가 46만2153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는 44만5577표를 획득한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의 최정이다. 최형우가 속해 있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은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의 최대 격전지다. 최형우와 넥센 이정후(35만4309표)가 30만 표 이상을 획득하며, 베스트 선정에 한 발 앞선 가운데 KIA 버나디나(29만9051표)와 NC 나성범(29만1140표)이 나머지 3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둘간의 표차는 7911표에 불과하다. 나눔과 드림 올스타의 2루수 부문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은 KIA 안치홍(27만4223표)이 넥센 서건창(26만2633표)과 1만1590표차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 2년 연속 베스트에 선정된 한화 정근우가 15만3934표(3위)로 잠시 주춤한 가운데 2012년 이후 5년 만에 베스트에 도전하는 안치홍과 2014년 이후 3년 만에 베스트 선정을 노리는 서건창 중 누가 최다득표자가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베스트 선정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최고령 타자와 최연소 선수다. 삼성 이승엽은 베스트 타자 후보 중 최고령 선수로 40만8844표를 획득해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어 홈 구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개인통산 11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오늘(12일) 현재 40세 9개월 25일인 이승엽이 베스트로 선정될 경우 2015년 이호준(N)이 기록한 39세 5개월 10일의 타자 부문 베스트 최고령 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이날 현재 18세 9개월 22일로 베스트 후보 중 최연소다. 1차 투표 집계결과 35만4309표를 획득, 최형우에 이어 부문 2위에 오르며 베스트 선정 가능성을 높였다. 만약 이정후가 베스트에 선정된다면, 2009년 안치홍에 이어 베스트에 선발된 역대 2번째 고졸 신인이 된다. 한편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2차, 3차 중간집계 현황은 이달 19일ㆍ26일 2차례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점수로 환산하고 70% 대 30% 비율로 합산해, 다음 달(7월) 3일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베스트12가 공개된다. 투표가 종료된 후에는 이번 올스타 투표에 참여한 팬 중 20명을 추첨해 오는 7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입장권과 팬사인회 참여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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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농(구)덕(후)` JYP가 `성(공한)덕(후)`로 되는 날이 공개됐다. 2013년 KBS2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 출연과 연예인 농구단 `예체능`의 주전 선수, 2017 KCBL 연예인 농구 리그 우승, 2016 NBA 파이널 6ㆍ7차전 해설 위원이었던 연예계에 소문난 농구인 박진영이 2017 NBA 파이널 1차전의 해설위원을 맡았다. 지난 2017 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vs 골든스테이트`의 1차전이 열렸다. 이날 SPOTV 스튜디오에는 NBA 파이널 1차전이 펼쳐질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고 오늘의 해설위원으로 JYP가 섭외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JYP는 해설을 준비하는 모습이 마치 `K-POP STAR`의 결승전 심사를 준비하는 것과 같았으며 이날 해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빼곡히 메모해왔다. 첫 코너는 매치포인트 분석 시간으로 "JYP의 시선"이 마련됐다. NBA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같은 매치이자 흥미진진한 이번 파이널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오늘의 해설위원 박진영의 관점에서 이야기했다. 이어서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게 4쿼터까지 진행되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는 골든스테이트가 113-90, 23점차로 완승했다. 박진영은 전문가 못지않은 농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 게다가 조리 있는 말솜씨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많은 농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1차전 경기에 이어서 5차전 경기에도 박진영은 해설위원으로 출동한다. NBA 파이널 5차전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SPO TV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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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한국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 2017년 1분기 수출과 투자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분기 성장률 개선 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랐기 때문이다. 오늘(1일) OECD에 따르면 회원국 성장률 평균은 1분기 0.4%(전 분기 대비)로 지난해 4분기(0.7%) 대비 0.3%포인트(p) 감소했다. OECD 회원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0.4%, 2분기 0.4%에서 3분기 0.5%, 4분기 0.7%로 확대되다가 3분기 만에 하락세로 선회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집계된 25개 국가 중 전 분기 대비 성장 폭이 커진 곳은 12개 국가였고, 나머지 13개국은 성장세가 둔화되거나 정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0.5% 성장했던 한국은 1분기 0.9%의 성장률을 기록해 0.4%p 개선됐다. 핀란드는 1분기 성장률이 1.6%로 전분기(0.1%) 대비 1.5%p가 높아졌고, 그리스 1.1%p(-1.2→-0.1%), 체코 0.9%p(0.4→1.3%), 헝가리 0.6%p(0.7→1.3%), 칠레 0.5%p(-0.3→0.2%) 등도 성장률 증가 폭이 컸다. 이외에 라트비아 0.3%p(1.2→1.5%), 포르투갈 0.3%p(0.7→1.0%), 독일 0.2%p(0.4→0.6%), 일본 0.2%p(0.3→0.5%), 벨기에 0.1%p(0.4→0.5%), 스페인 0.1%p(0.7→0.8%)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국은 지난해 4분기 0.7%에서 올해 1분기 0.2%로 0.5%p 축소됐고, 미국 역시 0.5%에서 0.3%로 떨어졌다. 한국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수출 증가가 기업 생산과 소비투자로 연결되는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란 진단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0.1%를 기록했던 수출은 1분기 1.9% 늘어났고, 설비투자(4.3%), 건설투자(5.3%) 등 투자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2분기에도 이 같은 성장률 개선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영향이 2분기에 집중된 데다 생산이나 투자도 일부 조정을 받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전월 대비)은 2월 0.3% 줄었다가 3월 1.3% 증가로 반등했지만 4월 1% 줄면서 2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송장비 투자가 줄면서 4.0% 감소했고,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 역시 전월보다 4.3% 줄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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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2%대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이 중 석유류 물가는 꺾였으나, 달걀,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물가가 뛰었다. 오늘(1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0% 올랐다. 이는 1월 2.0%, 2월 1.9%, 3월 2.2%, 4월 1.9%에 이어 지난달까지 올해 들어 매달 2%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가 전년 대비 반등하면서 석유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8.9%나 올라 전체 물가를 0.37%포인트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으나, 석유류 상승률은 전월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줄었다. 농ㆍ축ㆍ수산물은 6.2% 올라 전체 물가를 0.48%포인트 상승시키는데 일조했다. 농ㆍ축ㆍ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8.5%) 이후 가장 컸기 때문이다. 특히 축산물 물가는 11.6% 올라 2014년 6월(12.6%)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달걀은 67.9%, 닭고기는 19.1%, 돼지고기는 12.2% 올랐다. 외식 메뉴 중에선 BBQ와 교촌치킨 등 일부 브랜드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치킨 값이 지난해 동월 대비 1.7% 늘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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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모바일 간편 결제 이용자 10명 중 7명은 `개인정보 보안이 우려돼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1일) 디지털 마케팅 업체 DMC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4월 성인 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 최근 6개월 이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는 지난해보다 8.8%포인트(p) 증가한 88.0%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8.8%는 `전반적으로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실제 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는 큰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묻는 항목에 복수 응답하도록 한 결과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꼽은 이용자가 68.0%에 달했다. 이어 서비스 안정성(49.2%), 경제적 혜택(41.4%), 서비스 등록 절차(26.2%) 순이다. 지난해 대비 개선 대상으로 등록 절차를 꼽은 비율이 20.8%에서 26.2%로 5.4%p 증가했지만 사용처를 택한 응답은 31.7%에서 25.4%로 6.3%p 줄었다. 나머지 항목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간편 결제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제휴 업체 확장으로 사용처 확대에 요구는 줄었지만, 복잡한 서비스 등록 절차에 대한 불만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앞으로 간편 결제 이용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응답자는 69.5%로 나타나 간편 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DMC미디어는 "시장 진입 초기 생소한 결제 방식으로 난항을 겪던 간편 결제가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통해 일상 속에 자리 잡았다"면서도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인식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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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경기 의왕시 오전다구역 재개발의 시공자 선정이 가시권에 들어와 이곳의 시공권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31일 오전다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박기일)에 따르면 조합이 최근 마감한 시공자 입찰에는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메이저사업단) ▲코오롱글로벌-쌍용건설 컨소시엄(프리미엄사업단) 등 2곳이 참여했다.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합은 지난 27일 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6월) 4일 오후 3시 의왕시 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날 선정되는 시공자는 의왕시 등칙골길 28(오전동) 일대 17만3544㎡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99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하는 도급공사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이곳 조합원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시공권 경쟁에 뛰어든 두 곳이 내놓은 사업 조건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승부의 관전 포인트는 우수한 조건으로 앞서 있는 대우건설-동부건설의 무난한 승리 또는 쌍용건설-코오롱글로벌의 역전극에 맞춰져 있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먼저 도급순위(2016년 기준)에서는 20위 코오롱글로벌에 비해 4위 대우건설이 월등히 높고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하늘채`보다 `푸르지오`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재무건설성 회복 등 과거 도시재정비사업 강자의 면모를 다시 보이고 있는 동부건설이 가세한 메이저사업단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본보가 입수한 입찰 조건 비교표 등에서도 메이저사업단이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했다. 특히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3.3㎡당 공사비에서 메이저사업단은 429만8000원을 제시, 431만7000원을 제안한 코오롱글로벌-쌍용건설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춰 기선을 제압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특화 등에서도 대우건설-동부건설이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메이저사업단은 7가지(▲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김치냉장고 ▲42인치 LED TV ▲드럼세탁기 ▲전기 오븐 레인지 ▲하이브리드 쿡 탑)를 제시하며 5가지를 제안한 프리미엄사업단보다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가구당 이사비용에 있어서는 코오롱글로벌-쌍용건설이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사업단은 가구당 1000만 원(무이자)을 제시했는데, 메이저사업단은 가구당 500만 원(무이자)을 제안하는 데 그쳤다. 대우건설 이용각 지사장은 "오전다구역이 의왕시 다수 정비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의 사업인 것을 고려해 가장 좋은 사업 조건을 엄선했다"며 "이곳 인근에 올해 말 고천행복타운의 44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고 인덕원선(신수원선)이 2020년 개통되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내건 사업 조건은 오전다구역 조합원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메이저사업단은 착공 기준일인 2018년 12월 31일까지 물가 상승 반영한 안양권 최초 재개발사업장으로 안양진흥아파트에서 1년 치 물가 상승을 반영한 사례가 있다. 오전다구역에서도 만약 시공자가 된다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 조건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동부건설 오찬종 팀장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 왔던 오전다구역의 수주전에 참여한 만큼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시공자선정총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전다구역의 시공을 맡게 된다면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지금까지 쌓아 왔던 최상의 시공 능력을 발휘해 오전다구역을 `명품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처럼 대우건설-동부건설이 전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밟은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쌍용건설이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승패가 갈릴 다음달(6월) 4일 시공자선정총회로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5-31 · 뉴스공유일 : 2017-05-31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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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지속적으로 호조를 이어오던 반도체 생산이 전월대비 감소하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광공업 생산도 줄고,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오늘(31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4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0%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지난 2월에 전월 대비 0.3% 줄었다가 1개월 후인 3월 1.3% 증가로 반등했지만 또다시 2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셈이다. 지난달 감소 폭은 지난해 1월(-1.5%)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2.2% 감소했다. 특히 그간 산업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던 반도체(-9.2%)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자동차(-2.6%)도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0.1%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도소매(0.7%), 금융·보험(0.7%)은 늘었지만 증가 폭이 크지 않았고 전문·과학·기술(-2.2%), 교육(-1.1%)에서 감소 폭이 컸던 탓이다. 제조업 재고는 전달보다 2.7% 증가했고 제조업평균 가동률은 1.1%포인트 떨어진 71.7%를 기록했으며,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0.7%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3월(-0.1%) 마이너스였다가 가전제품, 의복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이른 더위 탓에 냉방기기가 잘 팔렸고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내구재(2.7%) 판매가 호조였다. 의복 등 준내구재(1.9%) 판매도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송장비 투자가 줄면서 4.0% 감소했다. 국내 기계수주는 공공,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업 등에 힘입어 작년 같은 달보다 43.7% 증가했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4.3%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7% 늘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같았고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은 이달 산업생산 수치가 저조한 것은 지난 3월 생산이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 측면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달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늘었고 설비투자는 13.3%나 증가한바 있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생산은 상대적 반락이라고 보고 있다"며 "반도체 생산 등이 주춤하긴 했지만 생산 증가세가 꺾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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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가파르게 올랐던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이달 `숨 고르기`를 했다. 31일 한국은행은 5월 제조업의 업황 경기실사지수(BSI)가 82로 지난달(4월)보다 1포인트(p) 떨어졌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업황 BSI가 내려가기는 지난해 8월(71) 이후 9개월 만이다. 이 지수는 지난해 하반기 답보 상태를 이어가다 올해 1월부터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올랐다. 특히 지난 4월에는 2012년 5월(83)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바 있다. 이달 BSI는 지난 17~24일 전국 3313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2850개(제조업 1747개, 비제조업 1103개) 업체가 응답했다. 제조업의 업황 BSI가 소폭 하락했지만, 경기 인식은 그렇게 어둡지 않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한 한국은행 관계자는 제조업 BSI의 하락에 대해 "이달에는 징검다리 연휴를 비롯한 영업일 감소와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BSI가 장기평균선 위에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제조업의 업황 BSI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6년 12월)인 80보다 2p 높았다. 제조업체 중 내수기업은 78로 3p 떨어졌지만, 수출기업(88)은 2p 올랐다. 수출기업의 경우 2012년 6월(88)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내수는 부진한 현실이 BSI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87)과 중소기업(74)은 나란히 1p씩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자ㆍ영상ㆍ통신장비(98)가 5p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화학물질ㆍ제품(93)은 11p 떨어졌고 1차 금속(75)은 13p 내려갔다. 화학에서는 에틸렌계 제품의 수요 둔화가, 1차 금속에서는 중국 저가품과의 경쟁심화가 각각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BSI를 부문별로 보면 매출(89)과 생산(89)이 각각 4p 하락했고 가동률(88)은 5p 떨어졌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3.8%), 불확실한 경제 상황(17.5%), 수출부진(11.0%), 경쟁심화(10.1%), 환율(9.1%) 등을 꼽았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선택한 비중이 지난 4월보다 2.1%p 축소된 것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인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5월 업황 BSI는 79로 전월보다 1p 올랐다. 이는 2012년 5월(80)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치다. 이외에 부동산ㆍ임대업과 출판ㆍ영상ㆍ정보서비스가 각각 7p, 4p 상승했다. 다음 달(6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이 84로 오르고 비제조업은 80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98.6으로 한달 전보다 1.0p 올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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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솔로 컴백을 하루 앞둔 효연이 오늘 네이버 V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연은 오늘(31일) 오후 9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효연의 Wanna V LIVE'를 진행하며, 디지털 싱글 `Wannabe` 소개 및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신곡 포인트 안무 공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신곡 `Wannabe`는 리드미컬한 비트가 매력적인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효연만의 매혹적인 보컬과 랩,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으며, 대세 래퍼 산이(San E)가 랩 피처링에 참여, 효연과 호흡을 맞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효연은 다음 달(6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2일 KBS2TV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Wannabe`의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퍼포먼스 퀸` 효연이 보여줄 새로운 무대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효연의 디지털 싱글 `Wannabe`는 오는 6월 1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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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조선ㆍ해운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 부실채권 발생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늘(3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38%로 지난해 말 대비 0.04%포인트(p) 개선됐다. 이는 2012년 말 1.3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미국(1.39%)이나 일본(1.4%) 등 주요국의 부실채권비율과도 유사한 수준이다. 부실채권비율이 개선된 것은 부실채권의 정리 규모가 전분기와 비교해 5조2000억 원 감소했으나, 새 부실채권이 3조9000억 원으로 전분기의 5조6000억 원에서 많이 줄었기 때문이란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특히 1분기 신규 부실채권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2분기(3조4000억 원) 이후 가장 적었다. 대기업의 신규 부실이 8000억 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조6000억 원이나 급감한 덕분이다. 중소기업(2조4000억 원)을 포함한 전체 기업여신의 신규 부실채권 규모는 3조2000억 원이었다. 가계여신의 신규부실은 6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000억 원 더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선ㆍ해운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다보니 신규 부실채권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가운데 국내은행은 4조8000억 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정리 방법으로는 담보처분에 의한 회수가 1조9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손상각(1조2000억 원), 매각(6000억 원), 여신정상화(5000억 원) 등이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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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비교적 폭설과 혹한이 없었던 겨울 덕에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감소하자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5일 메리츠화재는 다음 달(6월)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0.7%` 내린다고 밝혔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만큼 보험료를 인하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마일리지 특약의 보험료 할인율도 구간별로 기존보다 최대 2%포인트(p)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연간 주행거리 3000㎞ 이하는 33%, 5000㎞ 이하는 29%, 1만㎞ 이하는 21%, 1만~1만2000㎞ 이하는 18%, 1만7000㎞ 이하는 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2만㎞ 이하 구간을 신설해 2%의 보험료 할인을 적용한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도 자동차 보험료를 0.8% 내렸다. 그달 악사손해보험은 평균 1% 인하했고, 지난달(4월)에는 더케이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1% 할인하면서 마일리지 할인율도 최대 41%로 키웠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78%로 1년 전 82.2%보다 4.2%p 개선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에 이어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동참하는 손해보험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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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연예가화제
굿네이버스 · http://edaynews.com
지난 25일(목),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는 희망TV SBS(대표이사 박정훈)와 함께 카페 레필로소피(성수동)에서 배우 김현주의 나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배우 김현주는 2010년,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국내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차드, 네팔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나눔 토크콘서트는 김현주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이하 김현주 홍보대사)가 지난 4월에 굿네이버스, 희망TV SBS와 함께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11일간 진행한 봉사활동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 토크콘서트에는 SNS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30여명이 함께 했다.     김현주 홍보대사는 “니제르의 현실을 많은 분들께 생생하게 전하고,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나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니제르는 방문했던 나라들 중 가장 열악한 상황에 처한 국가”라며 “니제르 아이들의 어려움에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들의 변화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김현주씨는 타인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그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시는 분”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많은 분들이 니제르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김현주 홍보대사는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와 동북쪽에 위치한 함달라이 지역에 방문해 5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현주 홍보대사는 가뭄으로 우물이 마르고, 식량이 없어 극심한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니제르의 아이들과 부모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일상을 함께했다. 또한 이들을 위해 건강검진 및 영양 보충식 배분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현주 홍보대사의 나눔 토크콘서트와 니제르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방송되는 ‘희망TV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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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국내 경기가 회복세로 들어선 가운데 금융시장도 더불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기준금리가 11개월 연속 동결됐다. 25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개최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금통위에서 0.25%포인트(p) 인하를 결정한 이후 11개월째 같은 수치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기준금리 변동의 필요성이 줄었다는 대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오르는 등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굳이 기준금리를 내려 경기부양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재계 한쪽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추경 편성 등 재정을 동원한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은행으로서는 기준금리 인하의 부담을 덜어낸 것으로 봤다. 기준금리 인상도 필요한 상황이 아니란 게 재계의 설명이다. 경기 회복세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지난달(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내외금리 차이가 줄었지만, 국내 증시에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최근 코스피도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되레 불어난 가계부채의 이자 부담이 커져 한계가구와 한계기업의 도산 가능성만 높아지는 셈이다. 가계부채의 가파른 증가 속도는 지난해보다 둔화됐지만 올 1분기 동안 17조 원 이상 늘어나는 등 가계가 짊어진 빚의 무게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재계 한 관계자는 "금통위는 당분간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이나 가계부채 대책의 효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 대내외 여건 변화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미국 연준이 다음 달(6월)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연말께에는 보유 자산 축소까지 실행할 것으로 보여 한은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통화정책방향)를 결정하는 회의를 기준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이자 현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 건물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회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통위는 다음 달 8일 현 본관 건물에서 기준금리 결정 외의 여타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를 한 차례 개최한 뒤 태평로 삼성 건물로 이전하게 된다고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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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이콘의 신곡 `블링블링`과 `벌떼` 뮤직비디오가 5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신곡 `블링블링`과 벌떼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24일 기준 유튜브에서 각각 298만8424뷰, 202만6205뷰를 기록, 공개 22시간 만에 500만 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블링블링`과 `벌떼` 뮤직비디오는 중국 QQ뮤직 케이팝 MV차트에서 나란히 1ㆍ2위를 차지하며 중화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블링블링` 뮤직비디오에서는 화려한 LED 무대와 주차장 세트에서 펼쳐지는 스웨그 넘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 특히 의상을 맞춰 입고 칼군무를 선보이는 장면은 아이콘의 라이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벌떼` 뮤직비디오는 `꿀 빨러 가자`, `왱 왱왱왱왱` 등과 같은 재미있는 가사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벌떼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품들과 위트있는 그래픽 등이 곡의 신나는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아이콘 특유의 유쾌함을 잘 드러냈다. 아이콘은 지난 22일 새 싱글 앨범 `NEW KIDS : BEGIN`으로 컴백,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또 글로벌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알메니아, 코스타리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총 10개 국가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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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취업자가 두 달 연속으로 42만4000명으로 늘어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11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4월) 취업자 수는 265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20만 명대로 떨어졌다가 지난 2월 37만1000명으로 오른 뒤 지난달 46만6000명으로 `40만 명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질이 좋은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2000명 줄며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째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60.8%로 0.5%포인트(p) 상승했고, 실업률은 4.2%로 0.3%p 올랐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1.2%로 지난해 대비 0.3%p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지난 4월 기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고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세가 둔화하고 건설, 부동산 임대업 등이 기존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고용률과 취업률이 동반 상승한 것은 경제활동 참가가 증가하면서 시장 전체 고용 활력이 늘어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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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2017년 1분기 국세수입이 2016년 대비 약 6조 원 더 걷힌 것으로 밝혀졌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11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세수입은 69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조9000억 원 증가했다. 정부의 올해 목표 세수 대비 실제 걷힌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28.8%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p) 올랐다. 세목별로 보면 1분기 법인세는 지난해 12월 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등으로 1조4000억 원 증가한 17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수진도율은 31.8%다. 부가가치세 역시 수입액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7000억 원 증가한 16조4000억 원, 세도진도율은 2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세는 지난 2월 특별급여 감소 등으로 3월에 4000억 원가량 줄었으나, 1분기 누계로는 8000억 원 증가한 17조5000억 원으로 세도진도율은 26.6%로 상승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5-11 · 뉴스공유일 : 2017-05-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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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새 정부가 출범한 첫날 한때 코스피가 2300선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9시 2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pㆍ0.10%) 오른 2,295.12에 방점을 찍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4p(0.06%) 오른 2,294.1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커지면서 코스피 2300선에 단숨에 도달했다. 장 초반 한때 2,323.22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뒤 2290선 후반으로 다시 물러서며 숨을 고르는 양상이다. 이 같은 현상은 문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관 업계 전문가는 "글로벌 증시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코스피도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의 새 정부 정책에 기대감을 키우며 중소형주나 내수주도 반등에 가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5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4일(거래)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18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으나, 개인만 225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추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0.81%) 10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한 한국전력(-2.29%)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SK하이닉스(1.93%), NAVER(2.49%), 현대모비스(1.22%), 신한지주(2.31%), POSCO(1.86%), 삼성생명(2.62%), KB금융(2.43%), LG화학(1.07%), 아모레퍼시픽(2.55%), SK텔레콤(1.91%) 등 나머지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1.9%), 비금속광물(1.72%), 보험(1.99%)은 강세를 보였지만 전기·전자(-1.29%), 전기가스업(-1.99%)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1p(0.14%) 오른 643.9을 나타냈다. 지수는 2.31p(0.36%) 오른 645.7으로 개장하고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9일 기록한 장중 연중 최고치(645.92)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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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위원회의 독자적인 고유 권한인 통화정책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이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통화정책의 변수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변화`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린 이후 현재까지 연 1.25%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약 1344조 원까지 불어난 가계부채로 인해 더 이상 기준금리를 조정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서다. 최근 경기 회복세에 들어서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줄었다. 하지만 한국은행 측은 아직까지 경기회복에 제동을 걸 리스크가 남아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 하에 현재의 통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달(4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성장 경로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 필요성은 이전보다 줄었다"면서도 "그러나 교역 요건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어 경기회복세를 지지하기 위해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못 박았다. 이 같은 전반적인 기조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게 재계의 진단이다. 한 재계 전문가는 "새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회복세 확산을 위한 확장적 경제정책에 강하게 제동을 걸 공산이 크다. 이 경우 그간 위축됐던 투자와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실물경기의 반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면서도 "다만 과정에서 한국은행의 돌발 변수가 문제다. 이 문제만 잘 풀어나간다면 현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쪽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 저금리로 인한 부작용과 경기 과열 조짐이 보여 문제가 제기될 시점에 다다라서야 금리 인상 검토가 이뤄질 것이란 판단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키우고 한계기업의 어려움도 가중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새 정부도 가급적 금리 인상을 늦추길 원할 것이란 게 재계의 진단이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 급속도로 진행돼 새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등 경기부양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게 된다면 이 역시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성장은 회복세지만 거시경제 위험이 줄었다고 해도 전망대로 경기가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국내 경기상황을 보면서 적절하게 판단하겠다"고 제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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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한국방송협회와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9일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해 투표 종료와 동시에 예상 당선자를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방송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의 이번 대선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EP의 의뢰를 받은 칸타퍼블릭, 리서치 앤 리서치, 코리아리서치센터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원 약 1천650명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투표소의 출구에서 50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5명마다 1명씩을 대상으로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를 조사한다. KEP는 출구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사전투표 결과도 반영하기로 했다. 방송협회 관계자는 "선관위로부터 사전투표자의 지역, 성별, 연령 등 자료를 미리 받아 '인구통계학적으로 비슷한 유권자는 유사 성향을 가질 것'이라는 가정하에 본조사 결과를 보정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3사의 이번 공동조사에서는 과거 예측조사와 달리 단순히 예상 당선자와 득표율만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심층 출구조사'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출구조사와 별도로 약 130명의 조사원이 전국 63개 투표소에서 출구를 나오는 투표자 기준으로 30번째마다 1명씩 약 3천300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후보, 후보 결정 시점과 이유, 차기 정부의 과제, 탄핵 등 주요 사회 현안에 관한 의견 등 총 16개 문항을 심층 조사한다. 응답자가 태블릿PC를 통해 해당 항목의 객관식 문항에 답변을 입력하면 여론조사기관의 서버로 실시간 연결되고, 이는 또 간사 기관에서 통합 집계된다. 이렇게 집계된 조사 결과는 지상파 3사에 각각 전달돼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8시 정각에 예상 당선자와 득표율이 동시 발표된다. 심층조사 결과는 오후 8시 3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출구조사의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심층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로 KEP는 예상했다. 방송협회 관계자는 일각에서 사전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 출구조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전투표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해 본조사에 대한 보정작업을 거칠 것"이라며 "또 국내 최고의 통계학·언론학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해 조사 설계, 실사, 보정 과정에 관한 면밀한 검토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조사 결과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이번 조사에서는 심층조사도 처음으로 도입돼 실제 표심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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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한국의 대내외적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위험 고조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4월 한국채권을 4조 원 넘게 순매수했다. 우량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잇따라 나서면서 지난달(4월) 채권 발행도 불어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증권사와 보험회사, 자산운용사 등 국내 기관들의 거래 참여가 위축됐으나, 외국인은 국내 장외채권시장에서 지난달 국채 1조4000억 원과 통안채 2조9000억 원 등 모두 4조3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장외채권 거래량은 지난달 381조9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60조5000억 원 감소했으며, 하루 평균 거래량도 1조 원 줄어든 19조1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 1조4000억 원 증가한 100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도 59조8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5조4000억 원 늘었다. 이는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통안증권 발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채 발행액이 8조6000억 원으로 우량 기업의 자금 조달 확대로 전달보다 3조2000억 원(58.9%) 불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에 따른 우려감이 점차 회복되면서 `A등급` 이상 채권이 전달보다 107.8% 증가한 6조1000억 원어치 발행됐다. 주로 `AA등급` 회사채 발행이 몰렸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역시 우량 기업들이 집중되면서 지난해 동 기간보다 6400억 원 증가한 4조1000억 원(53건)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10조4000억 원으로 파악됐으며, 참여율은 254%로 57%포인트(p) 높아졌다. 다만 참여율은 A등급 200.5%, BBB 등급 이하 65.2%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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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온라인뉴스팀 · http://xn--2q1bv3l9zbk3e9qd.com
- 실물경제가 성장하면 집값이 오른다 - 대통령 선거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보수 대통령이 당선될지, 진보 대통령이 당선될지 그건 개표하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보수 대통령 모 후보는 내가 집권할 시에는 코스피지수를 3000포인트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실물경제 성장에 대한 애착심을 보였다. 부동산은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아서 실물경제가 성장하면 부동산경제 논리에 따라 집값은 자동적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보수 대통령이 당선되면 부동산 각론으로 들어가 어느 지역의 집값이 오를까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 경북, 대전, 충남, 충북, 울산, 경남 등의 집값 상승이 기대된다. 사실 이들 지역의 집값은 수년 동안 서울, 부산 집값이 오를때 오히려 내려 집값 상승 순환논리에 따라 이제 오를때도 되었다. 서울 부산의 집값, 특히 서울 강남권재건축의 집값은 2013년 하반기부터 올라와 이제 서울, 부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집값 상승이 한계에 다다른게 아닌가 한다. 반면 대구, 경북, 충남, 충북, 울산, 경남 등의 집값은 수년 동안 조정을 받아온터라 집값 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대선때 박근혜 보수 대통령이 탄생하여 대구, 구미 등 집값이 폭등했는데 이번에 만약 보수 대통령이 탄생하면 2012년 대선때처럼 이들 대구, 구미 등 집값이 다시 용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예상일뿐 어느 대통령 후보가 당선될지 개표 이전에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이 정치와 어느 지역의 집값 상승이 연관이 있는게 경북 구미시 집값의 경우 박근혜 보수 대통령 당선과 함께 폭등했으나 2014년 4월 세월호 사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니 그때부터 구미 집값이 폭락하여 올 초까지 집값이 급락하는 등 그동안 혹독한 시련을 거쳤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보수 대통령이 당선되면 이들 지역의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한가지만 보더라도 집값 상승은 정치와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 한다. 또 실물경제가 좋아지고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면 강원도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되는데, 얼마전 부터 중국인들의 발길이 뜸해 제주도 부동산이 폭락한 이즈음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 강원도 부동산의 폭발적인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1988년 88서울올림픽을 치루고 특히 강남권 집값이 1991년 초까지 폭등했는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1988년 88서울올림픽 이후처럼 수년 동안 강원도 특히 강릉 등 집값이 폭등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지난 4월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는 강원도가 차지했다. 그 뒤를 부산, 서울이 이어갔고 반면 대구, 경북, 울산, 경남, 충남, 충북은 집값이 하락했다.  강원도 특히 강릉시 모 신규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대비 5천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으니 강릉시 집값 폭등을 실감케 한다.  5천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은 강릉시 주택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얼마전에 제주도 집값이 폭등했는데 우리나라 제주이외의 또 하나의 관광지인 강원도에도 그러한 집값 폭등이 일어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보수 대통령 모 후보는 집권내에 코스피지수를 3000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여 코스피지수의 상승 그리고 실물경제의 성장이 기대되고 실물경제가 성장하면 부동산경제 논리상 특정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오르게 되어 있다.  그러나 실물경제의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집값 상승은 기대난이다.  대다수 대선후보 부동산 공약을 들여다보면 개발보다 주거복지가 우선이다. 대규모 개발 공약보다는 서민 주거안정과 세입자 보호 등 주거복지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진보 대통령이 탄생하면 대부분의 부동산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 집값 상승에 회의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2011년 진보쪽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후 서울 집값이 폭락한게 바로 그러한 이유이다.  2011년부터는 대구, 구미 등 집값이 상승세에 진입했고 서울 집값은 2014년 4월 세월호 이후부터 대구, 구미 집값이 꺾이자 그때부터 대세상승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예를보면 집값과 정치의 상관관계는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다.  정부가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여 신도시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앞으로 도시개발은 도시재생 위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모 대통령 후보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중장기적으로 도심 재건축, 재개발, 도시재생 집값 상승은 희망적이다. 아니 공약이 아니더라도 요지 재건축, 재개발 집값은 희소성으로 인하여 올라가게 되어 있다.  이제는 대선때는 항상 집값이 오른다는 과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부동산시장을 전망해야 하는게 어느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부동산시장 향방이 달라지게 때문에 우리는 대선 이후의 부동산시장 흐름을 차분히 지켜봐야 겠다.  대선 이후의 부동산시장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사뭇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다음 카페 재테크맨 투자클럽 카페지기  한국부동산신문(www.부동산신문.com)
뉴스등록일 : 2017-05-05 · 뉴스공유일 : 2017-05-2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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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근래 들어 한국의 전반적인 고용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탓에 대기업 신규 채용 감소,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한 청년층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실업률은 3.7%,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8%로 청년층 실업률이 6.1%포인트(p) 더 높았다. 이는 실업자 통계 작성, 기준이 바뀐 2000년 이래 최대로 격차가 벌어진 수치다. 2000년 전체 실업률은 4.4%, 청년층 실업률은 8.1%로 격차는 3.7%p에 불과했다. 1년 뒤 2003년 4.4%p(전체 3.6%-청년층 8.0%)로 벌어진 뒤 4%p대 수준을 유지하던 실업률 격차는 10년 뒤인 2013년 4.9%p(3.1%-8.0%)로 확대됐고, 2014년 5.5%p(3.5%-9.0%), 2015년 5.6%p(3.6%-9.2%)에 이어 지난해 6%p대까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청년층 실업률은 10.8%로 전체 실업률(4.3%)에 비해 6.5%p 높았다. 같은 기준으로 지난해(7.0%p)를 제외하면 2000년대 들어 가장 큰 격차를 나타냈다. 청년층 실업률을 전체 실업률로 나눈 배율을 살펴봐도 2012년 2.34배에서 2013년 2.58배로 급증한 뒤 2014년 2.57배, 2015년 2.56배에 이어 지난해 2.65배까지 높아졌다. 한국의 전체 실업률 대비 청년층 실업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지난 3월 기준 우리나라 청년층 실업률(11.8%)은 전체 실업률(4.3%)의 2.74배였다. 반면 미국은 2.03배(5.1%-10.4%), 일본은 2.09배(3.3%-6.9%)로 한국에 비해 낮았다. 이 같은 격차는 전반적인 고용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년층 고용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2016년에는 조선 등 제조업 구조조정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 정치적 불안이 겹치면서 기업들은 채용 규모를 줄였고, 그마저도 신규보다는 경력직 위주로 채용했다. 정부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째 청년고용대책을 내놨지만 좀처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제활동참가율이나 고용률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은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것으로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지난해 50~60대 중심으로 취업자가 많이 늘었고 대기업의 신규 채용이 활발하지 못하면서 청년층 취업 사정이 특히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5-04 · 뉴스공유일 : 2017-05-0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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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퇴직연금 도입 이후 10여 년만에 150조 원 가까이 모였으나, 저금리 기조에 연 수익률이 1%대에 그쳐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47조 원으로 전년 말 126조4000억 원보다 20조6000억 원(16.3%) 큰 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 수익률은 1.58%에 그쳐 물가상승률(1%)을 겨우 넘어섰다. 이는 전년 수익률(2.15%) 대비 0.57%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금감원 측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점차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손쉬운 자산운용이 어려워진데다 2016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된 게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도입된 퇴직연금은 회사 재직 기간 중 사용자가 퇴직금 지급 재원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퇴직금 제도다. 유형별로 확정급여형(DB) 수익률은 지난해 1.68%를 기록, 퇴직연금 전체 평균(1.58%)보다 높은 반면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수익률(각 1.45%)은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립금 운용 형태로 살펴보면 원리금 보장상품의 지난해 연 수익률은 1.72%로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 1.63%과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 동 기간 실적 배당형 상품 수익률은 -0.13%를 기록, 원금손실을 보는 등 1년 전 수익률보다 2.31%p 떨어졌다. 이는 그만큼 지난해 투자운용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다만 퇴직연금 장기 연평균수익률은 각각 2.83%과 3.68%에 달했다. 동 기간 DB형 수익률은 2.77%, 3.55%였는데, DC형과 기업형IRP는 5년 수익률이 3.06%, 8년 수익률은 4.04%였다. 퇴직 급여 유형별로 적립금을 따져보니 DB형이 지난해보다 15.4% 늘어난 99조6000억 원으로 전체 적립금의 67.8%를 차지했다. 동 기간 DC형은 20.3% 증가한 34조2000억 원, 개인형 IRP는 14.1% 증가한 12조400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적립금 중 89%인 130조9000억 원은 원리금 보장상품에 투자됐다. 실적 배당형은 102조 원으로 6.8%에 그쳤다. 원리금 보장 상품의 47.7%는 예ㆍ적금에 투자됐다. 42.9%는 보험, 7.9%는 ELB(원리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 순이다. 실적 배당형에 투자된 퇴직연금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집합투자증권(94.7%)이다. 이 중 84.7%는 채권형ㆍ채권혼합형펀드, 8.1%는 주식형펀드에 투입됐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은행권에 쌓인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체의 49.8%인 73조3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생명보험이 36조 원으로 24.5%, 금융투자와 손해보험이 26조6000억 원과 9조9000억 원으로 각각 18.1%과 6.8%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퇴직 급여를 받기 시작한 은퇴자 대부분은 일시금으로 수령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퇴직 급여 수령이 개시된 만 55세 이상 계좌 24만718좌 가운데 연금 수령을 선택한 계좌는 3766좌로 1.6%에 불과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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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은행들이 6년 만에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일회성 이익이 늘고, 금융권 골칫거리였던 조선ㆍ해운업 대손비용을 대거 털어낸 덕이란 게 재계 중론이다. 오늘(2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49.0%(1조4000억 원) 급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2011년(4조5000억 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ㆍ파생관련 이익(7000억 원), 대출채권 매각 이익(2000억 원), 투자주식 처분에 따른 이연법인세 효과(2000억 원) 등 일회성 이익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수은행 중심으로 1분기 대손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1조 원이나 줄인 점도 한몫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특수은행은 지난해 1분기 조선ㆍ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손 비용으로 1조8000억 원을 반영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8000억 원으로 줄었다. 은행권의 주요 수입원인 이자이익은 8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4000억 원)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지난해 동기 대비 0.03%포인트(p) 개선됐다. 특히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3분기(1.58%)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이래 2분기 연속 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분기 0.76%,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71%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0.24%포인트와 2.97%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일반은행의 ROA와 ROE는 0.77%와 10.13%, 특수은행은 0.74%와 9.02%로 모두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국내 은행의 영업외이익은 6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000억 원 감소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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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글로벌경제
강진원 · http://edaynews.com
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최근 해외구매가 새로운 소비형태로 정착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동안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접수된 해외구매 소비자 불만상담은 총 2,632건으로 전년 1분기(2,057건)에 비해 2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구매 소비자 불만상담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접수된 상담 건 및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건을 분석했다. ☐ 해외 구매대행 관련 상담 줄고, 해외 직접구매 관련 상담 급증   해외구매 소비자 불만상담 2,632건을 분석한 결과, 구매유형별로는 물품 및 서비스 구매대행·배송대행 등 ‘대행서비스’가 1,611건(61.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0.6% 감소했다. 반면, ‘직접구매’는 681건(25.9%)으로 전년에 비해 116.2% 급증했는데, 이는 해외구매 활성화로 소비자의 역량이 커짐에 따라 해외구매 트렌드가 대행서비스 이용에서 직접구매로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 해외 호텔 예약 등 서비스 관련 해외구매 불만상담이 전년 동기 대비 85.0% 증가   구매 품목이 확인되는 2,480건을 분석한 결과, ‘물품’이 1,812건(73.1%)로 다수를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20.2% 증가에 그친 반면, ‘서비스’는 85.0% 증가하여 주요 구매품목이 물품에서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해외 호텔 예약 관련 상담이 109.6% 증가하였는데, 이로 인해 글로벌 숙박 예약사이트 ‘아고다’가 소재한 싱가포르와 ‘부킹닷컴’이 소재한 네덜란드 관련 상담이 전년에 비해 각각 257.1%, 235.3% 급증하였다. ☐ 해외구매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소비자피해 예방 노력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해외구매 소비자 불만상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국경간 거래 소비자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호텔 예약 관련 상담이 급증한 것에 주목하여 ‘글로벌 숙박 예약 사이트’의 거래조건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피해다발 상대국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피해다발 사업자와 컨택 포인트를 확보하는 등 국제거래 소비자피해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MOU 체결국은 미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싱가포르, 홍콩 5월 체결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정보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동 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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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장윤진 · http://www.areyou.co.kr
[피디언] '수상한 파트너'의 남지현이 드라마틱한 인생역전을 이룬 무한동력 '사법연수생' 은봉희로 완벽 변신했다. 남지현이 금메달 유망주였던 '태권소녀'에서 무한동력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생'에 이르기까지 스펙터클한 변신을 거듭할 예정인 것.무엇보다 벌써 배우 14년차인 남지현은 비주얼까지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인생 연기'를 펼쳐 보이며, 새로운 '어른 로코 퀸' 자리를 당당히 꿰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측은 지난 27일 무한동력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전의 순간이 담긴 '3단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앞서 공개된 금메달 유망주 '태권소녀' 봉희의 모습에 이어 오늘 공개된 사진 속 봉희는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전사를 유감 없이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공원에서 갑자기 변태를 마주친 봉희가 깜짝 놀람과 동시에 거침 없는 발차기 한 방으로 변태를 처치하는 모습은 에너지 넘치는 '태권소녀' 은봉희의 일상 속 '변태 감별사'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이 사건을 계기로 봉희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찍게 되는데, 머리를 질끈 묶고 서점에서 신중히 책을 고르는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이 바로 그것. '태권 소녀' 봉희가 '사법고시생'의 길을 택한 것이다.이어 깔끔한 정장을 입고 풋풋한 미소를 지으며 당당히 '사법연수생'으로 완벽 변신한 봉희의 모습까지 공개돼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그녀의 스펙터클한 변신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남지현은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데뷔 후, 2009년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 역'으로 출연해 아역답지 않는 발군의 연기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편안하고 친근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완벽 케미까지 만들어내며 배우로서 빛나는 성장을 보여줬다.특히 '수상한 파트너'에서 그녀는 당차고 에너지 충만한 사법연수생의 정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눈빛으로 그녀만의 '탈출 불가'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또한 명품 슈트핏으로 화제를 모은 '뇌섹검사' 지창욱과 함께 그녀가 선보일 '눈호강' 케미는 물론 인생 캐릭터 '은봉희'를 만나 펼칠 인생 연기는 '수상한 파트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수상한 파트너' 측은 "남지현이 선보일 '은봉희'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그녀가 지금까지 보여 준 매력을 뛰어 넘을 만큼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어른 로코 퀸'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원문보기ⓒ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4-28 · 뉴스공유일 : 2017-04-2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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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부동산시장이 금리 인상 등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순풍에 돛을 달고 순항 중인 사업장이 있어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이다. 행당7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문기남)은 지난 2월 시공자 선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달 24일 열린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9개 건설사가 관심을 표함에 따라 조합은 지난 11일 입찰을 마감했다. 이날 입찰에는 ▲대우건설 ▲두산건설 등 2개 사가 참여하며 유효경쟁이 성립됐다. 이에 조합은 오는 5월 13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이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문기남 조합장은 "사업 절차마다 조합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 조합원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우리 조합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인터뷰] 행당7구역 문기남 조합장 "저렴한 공사비ㆍ건실한 시공능력이 `포인트`… 내달 13일 총회서 `마무리`" "조합장-구성원 간 직접 소통에 `초점`… 남은 사업 절차도 `투명성`이 철칙" 순탄한 사업 추진을 보여주고 있는 행당7구역은 시공자 선정 절차까지 어느새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철저하고 투명한 조합 운영이 철칙이라는 문기남 조합장은 "2012년 조합장 당선 이후 5년가량 앞만 보고 달려왔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동안 묵묵히 곁에서 도와준 집행부 및 협력 업체 관계자들과 힘을 보태주고 호응해준 조합원들로 인해 노력의 열매가 맺힌 것"이라고 그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에 본보는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앞둔 행당7구역 조합 사무실을 찾아 이곳 수장인 문기남 조합장으로부터 사업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문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그간의 사업 경과에 대해 말해 달라/ 2004년 3월 5일 행당7구역 추진위구성승인이 떨어졌다. 2009년 3월 5일에는 최초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났다. 이날은 행당7구역이 재개발사업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이후 2012년 7월 27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그해 조합장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 3월 29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하고, 올해 1월 5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에 대한 후속 절차로 지난 2월 16일 시공자 입찰공고를 냈으며, 다음 달(5월) 13일 오후 3시 구역 인근에 위치한 덕수고등학교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 최근 시공자 입찰을 마감하고,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점은/ 조합원에게 가장 저렴한 공사비로 가장 튼튼하게 시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특히 중점적으로 봤다. 이를 위해선 시공자의 재무 상태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호 1번 대우건설의 경우 순공사비 1585억3429만8000원(철거 포함), 제경비 90억8359만3000원 등을 제안했다. 기호 2번 두산건설은 순공사비 1585억5015만5000원, 제경비 99억9265만2000원 등을 제안했다. 세대당 이사 비용은 1000만 원으로 같으며, 이주비 역시 조합에서 선정한 금융기관 대출 조건 기준(이주비 대여 자금 원금은 시세의 60~70% 수준에서 금융기관과 협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이자는 시공자가 조합에 대여하고 조합은 조합원에게 징수해 입주 시 상환하는 조건)으로 같은 조건이다. 선택은 조합원들의 몫임으로 신중한 선택을 했으면 한다. - 조합을 이끌며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그 해결책에 대해 말해 달라/ 일부 재개발사업을 반대했던 조합원들을 설득했을 당시가 조합장으로서 어려웠다. 하지만 조합원 개개인을 찾아가 진심으로 대하고,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조합장의 모범적인 언행을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현재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게 이를 방증한다. 아울러 조합원에게 배부하는 모든 유인물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조합장 개인 전화번호)`를 넣어 언제든 조합장이 직접 답변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오해와 궁금증의 원천을 해소시켜 주고 있는 점이 가장 큰 해결책이 됐다고 생각한다. - 사업성 제고를 위한 조합의 전략이 있다면/ 앞서 우리는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 가장 먼저 사업성 분석을 통해 용적률 상향을 위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사전에 꼼꼼하고 철저한 준비와 조합 구성원 간 투명한 소통은 어느 사업 단계에서든 핵심적인 요소인 것을 자각했다. 또한 조합은 최근 시공자 현설 당시 우리 사업지에 가파른 지형이 있음을 시공자들에게 설명했다. 이는 향후 지질조사에서 공사비 변동이 있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해 선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조합은 지질여건 변동 시 설계 변경을 할 경우 공사비 변동이 없도록 할 자신이 있는 건설사만이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행당7구역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비결과 원동력은/ 조합장으로서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짓누를 때 일부 조합원들이 의견이 맞지 않아 사업에 반대까지 했는데 이들 또한 소통과 투명하고 열린 조합 운영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면서 조합과 조합원 사이에 신뢰가 생겼다. 무엇보다 값진 서로 간의 `신뢰`가 우리 구역의 비결이자 원동력이다. - 앞으로 사업 추진 중 예상되는 변수와 그 대응책이 있다면/ 불확실한 시중 부동산 경기가 큰 변수다. 이에 조합은 우리 사업지만의 강점인 교통 접근성(4곳 지하철 환승역)을 부각시켜 높은 일반분양가를 책정해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왕십리 역세권 랜드마크급 아파트`라면서 많은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귀띔한바 있다. - 향후 사업 일정에 대해 설명해 달라/ 조합은 이달 28일 감정평가업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다음 달 시공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후 오는 7~8월 중 조합원분양 신청 단계를 밟고, 11월 관리처분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 같은 일정이 무난히 진행된다면 2018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그해 3월 이주, 4월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계획은 아직까지 논의 중에 있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시공자선정총회는 향후 사업 단계를 함께할 주요 협력 업체를 뽑는 자리인 만큼 신중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부탁드린다. 또한 앞으로도 조그마한 일 하나하나까지 모두 조합원 여러분에게 알리는 투명한 조합 운영을 해나갈 것이고, 조합원 권익 향상을 위해 매진하며 제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조합장이 될 것을 맹세한다. 조합원 여러분들도 조합을 믿고 재개발사업에 변치 않는 성원과 관심을 보여줬으면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4-28 · 뉴스공유일 : 2017-04-2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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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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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는 보통 타이밍이 좌우한다. 타이밍에서 성패의 8할은 결정될정도로 타이밍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생각만큼 뜻대로 되지않는 경우가 많다.   2017년 4월중순에 접어든 현재도 역시 3주남짓 남은 (조기)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대선이후 집값이 하락할것이라고 판단하는분들은 내집마련을 미루려는 경향이 강하고 반면, 대선이후 과거에비해 상대적으로 국내 정치,경제의 성숙도가 높아질것으로 판단하는분들(=정경유착폐단의 제거와 국민의 성숙한 의식고양등)은 대선이후의 막연한 공포감을 갖지않고 내집마련 및 그리고 투기가 아닌 합리적인 투자판단으로 주택을 매수하려고 한다. 일종의 갈림길인셈이다. 부동산에서는 갈림길에서의 투자타이밍이 상당히 중요하다.     2년정도가 지나지않은 약 1년반남짓쯤전에 필자에게 상담을 하러 온 50대후반의 C사장은 안성과 평택에서 잘나가는 한우전문점을 두곳이나 운영하고 있다. 한곳이 다른한곳보다 잘되지만 다른 한곳도 상당한 매출을 올리며 사업소득이 일반 대기업직장인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소득도 높고 자산도 여유있는편이다.   그런데 C사장은 부동산 투자에서만큼은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할정도로 타이밍에서 빗나가 이제는 부동산투자에서 아예 손을 뗄까 고민중이라는것이었다.   매달 들어오는 수천만원의 순익으로도 충분히 먹고살수있지만 본인은 식당을 더 이상 직접 운영하기가 어려울때까 오면 자녀에게 물려주고 강남의 최고 아파트에서 살아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변의 권유로 2006년 11월 당시 강남의 대표 재건축 아파트였던 은마아파트 112㎡를 거의 14억가까이 두채, 잠실주공 5단지 역시 동급면적을 비슷한 가격에 매수하고 보유하다 2년도 안되서 금융위기가 터지자 맘고생만 하다가 결국 2012년에 세채를 모두 헐값에 처분해버렸다는 것이다. 1채당 손실은 대략 3-4억원으로 부대비용과 금융비용을 감안하면 1채당 최소 4억이상을 손해보고 처분했다는 것이다.   2년정도는 처분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후에 가격이 올라 지금은 차라리 그때 보유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내용이었다.   “바쁘게 장사만 하다보니 버는 돈을 대부분 은행에만 계속 쌓아두고 돈은 늘어나지만 부동산투자에 대한 안목도 떨어지는것같고, 고점에서 사다보니 잘 팔아도 차익이 남는게 쉽지않고 저처럼 타미잉을 잘못잡아서 처분하니 손실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이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강남에 투자해보고 싶어서 오늘 하루 시간내서 방문했습니다. 강남권 재건축 타이밍이 지금 괜챦나요?”   C사장은 여유가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번에는 타이밍을 잘 잡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잘못잡지만 않으면, 다시말해 손해안보고 재건축 잘되고 나중에 들어가 살 때 강남권에서는 그래도 좋은아파트라고 할만한 아파트를 매수하고 싶은 일면 소박한 희망을 품고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사장님은 사업장에서만 거둬들이는 소득만으로도 이미 부자가 되셨고 자수성가로 재테크와 자산을 성공적으로 일궈내셨으니 그것으로도 대단하고 훌륭한 일입니다. 부동산투자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2006년 최고점에서 매수하셨기 때문에 매수타이밍이 안좋았을뿐입니다. 당시 매도한 집주인은 매도타이밍이 최고였겠구요. 지금 타이밍은 매수하기 괜챦은 시점입니다. 개포주공을 매수해보시면 괜챦을것같습니다”   라고 상담하면서 재건축관련과 향후 시장전망에 대해 거의 1시간 반정도를 할애한 기억이난다. 고객은 며칠후 아내분을 시켜 필자의 조언대로 개포주공단지를 직접 답사하면서 현지의 여러 부동산에 직접 발품을 통해 급매물을 알아보고 개포주공을 매수하게되었는데, 타이밍상으로 나쁘지 않아 비교적 괜챦은 실적으로 만족해한다며 8년전 고점매수를 통해 입은 손실이 조금이나마 만회가 되었다는 생각에 최근 안부와 감사드린다는 연락을 받은적이 있다.   강남권 재건축이 아무리 좋다한들 매수타이밍이 안좋으면 투자성공은 공염불이 되기마련이다. 반대로 투자금이 적게들고 분양가 총액이 크지않고 수도권지역이라도 한때 별볼일없어보이는 지역이나 단지라 할지라도 시기적으로 아주 저점이거나 바닥에 매수한다면 시세차익을 얻을수 있는 것이다.   결국 투자성패는 타이밍을 잘 잡느냐, 못잡느냐에 따라 갈리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잡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말처럼 이게 쉽지않다는게 문제이고 이러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투자고수와 투자하수들의 격차와 변별력이 생기면서 투자에서 성공하는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희비쌍곡선’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투자를 하느냐 투자를 하지않느냐의 기로에서는 반드시 두사람이 나타난다. 한사람은 지금 매수하라는 의견을내는 사람이고 다른 한사람은 지금 매수하지 말라고 의견을 내는사람이 반드시 투자갈림길에서 만나게 된다. 이때 선택을 잘하면 성공이고 선택을 잘못하면 실패가 되는 것이다. 투자이야기는 아니지만 필자의 가족사를 여담으로 얘기하자면, 갈림길에서 선택을 잘못(?)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난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필자의 집안이다. 필자의 부친은 모친과 나이차가 20년이나 되었고 필자를 거의 50에 이르러서 낳을정도로 나이차이가 많고 옛날분이라 다소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지식한면이 있는 분이셨다. 18세 이른나이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고 한창때는 교편을 그만두고 민의원(=현재 국회의원)에 출마도 하고(=물론 낙방) 정치도 하면서 산전수전을 겪으신 분이셨는데 필자가 10세 남짓 초등학생으로 어렸을 때 선산에 묘를 보고, 풍수지리전문가(=당시에는 지관으로 불림)한분이 집에 오셔서 현재 선산 산소터가 매우 흉하니 선산의 묘 십여기를 전부 최대한 신속하게 이장하거나 가급적 화장하라고 걱정하시며 만약 그대로 둔다면 집안에 큰 화를 입고 자손의 대(代)가 완전히 끊어지게 되니 빨리 조치하라는 내용이었다.   필자는 그 얘기를 시골집 마루에서 귤을 먹으면서 들었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며칠후 부친이 다른 풍수전문가와 집에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필자가 그 대화를 들을수있었다.   대화내용은 완전히 며칠전의 풍수전문가와는 정반대의 의견이었고 현재 선산이 명당인데 산소를 옮기게 되면 오히려 화가 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부친께서 그분에게 며칠전 다녀간 풍수전문가의 얘기를 하시면 그분이 뭔가 판단을 잘못하고있다며 산소를 절대 옮기지않겠다고 두 번째 방문한 풍수전문가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넉넉하게 여비를 챙겨주시던 모습이 생생하다. 그런데 3년후부터 집안에 사단이 나기 시작했다.   멀쩡하던 형님이 갑자기 몸이 아픈데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으로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이없는데 숨쉬기가 너무 곤란하다며 하루종일 고통에 시달리다 당시 중학교를 그만두고 이후 시름시름 지내게 되었는데 1년후엔 부친이 현충일 행사에 참석하고 집에 오는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었고 얼마안되서 형님이 원인모를병에 드러눕고 정신질환까지도 겹쳐 병원치료와 백약을 처방하였으나 결국 시름시름앓다 이후 한창 젊을때인 25세에 사망하였고 작은아버님도 술도 전혀 안하시는데 간암으로 돌아가시게되었다. 작은집 큰 사촌형(=부친이 늦게 결혼한탓에 작은집 사촌이 필자보다 나이가 많았음)도 필자의 형님증세와 비슷한 증세를 앓다가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했고 젊은나이에 사망했다.   필자의 누님도 계셨는데 누님은 서울대를 가네 마네 할정도로 공부를 잘했는데 누님도 갑자기 부친 돌아가시고 나서 거의 정신질환증세를 보여 시름시름하다 고모의 도움으로 해남의 요양원에 보내졌는데 요양원에서 몇 년전 사망하였고 모친도 여러 가지 금융피라미드 사기를 당하고 남편과 멀쩡하던 형님이 시름시름 앓다 사망하니 마음고생이 컸던지 급성 신부전으로 쓰러진후 뇌출혈로 필자가 20대후반에 돌아가시게 되었다.   이런일을 겪다보니 필자도 두려움이 생겼고 옛날 어렸을 때의 일이 기억나서 혹시 산소자리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하고 29세때 노량진 고시원에서 감정평가사 고시공부를 할 때 서울에서 이름있는 실력있는 풍수지리 전문가님에게 자문을 구하고 답사비를 드리고 전남 담양군 담양읍에 있는 필자의 선산에 모시고와서 상담을 받아본바, 이분께서 하시는말씀이 다음과 같았다   “내가 풍수지리 2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안좋은터도 보기 드물다. 이 선산은 시산(屍山,죽은산)인데, 사람으로 비유하면 시체나 마찬가지인데 생명이 온전히 자랄수있겠나? 선산바로옆이 쓰레기매립장이고 이 산도 결국 쓰레기매립장이 될 산이니 흉지중의 흉지다. 너는 운이 좋은편이다. 늦게라도 이러한 사실을 알게되었으니 말이다. 당장 선산에 있는 묘소를 화장해서 납골당으로 모시되 그렇게 하지 않으면 3년안에 너도 죽는다”   “네? 저도 죽는다구요? 얼마나 안좋길래 저까지...그리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건가요? 이런거 미신 아닌가요? 이를테면 우연의 일치같은거말입니다”   “자네 죽고나서도 그런말이 나오나 볼까? 허허 이녀석 고집이 있네. 내말 듣고 이장하는 업체 알아봐주고 너하나 살린다셈치고 마무리할때까지 봐줄테니 서둘러야 될끼야”    그분 말씀은 간략했지만 너무나도 단호했다. 실제로 필자도 두려움이 컸던지라 당시에는 경황이 없었고 그저 그분 전문가의 말과 조언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상담을 받은후 3주후에 3박4일정도의 시간을 두고 선산의 묘소들을 다 화장하고 납골당으로 모실수있었다. 미신이겠거니 하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힘겹게 마무리를 하긴 했지만 마음은 그래도 홀가분한 느낌이었다.   “자네 고생많았고 이제 너는 네가 노력한만큼의 결실을 얻고 더 이상 나쁜 터의 영향은 안받고 네가 헤쳐나가는대로 결실이 있을것이니 앞으로 잘 살면된다. 그리고 앞으로 부자로 잘 될 것이다. 앞으로 잘 살게나”   라는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으셨다.   이후,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철학대학원 휴학과 자퇴후에, 되지도 않는 감정평가사 고시공부를 하던것도 과감히 때려치우고 이후 야식배달, 과외, 우유배달, 커피숍, 호프집 아르바이트, 건설현장 일용직(흔히 노가다, 막노동이라 불림), 수입차 세일즈등등 여러가지 아르바이트와 계약직 업무를 하면서 독하게 안쓰고 모은돈 3500여만원으로 부동산에 첫 투자를 하게 되었는데 첫 투자지역이 바로 2002년경 경기도 화성 병점 주공 4단지 28평아파트 분양이었다.   당시 1억초반대 분양가에서 2004년 입주시점 전세를 주고 2년후 2006년 매도당시 2억9천만원에 처분하였으니 첫 투자치고는 상당히 좋은 결과였다.   세상과 담을 쌓고 철학에 몰두하다 고시공부를 한다며 경제활동을 거의 놓다시피하면서 생활비 걱정과 대학원 등록금걱정에 밤잠을 설치는날이 대부분이었는데 첫 부동산투자로 4년만에 1억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으면서 필자의 삶과 운명이 형이상학적인 정신세계의 뜬 구름잡던 시절에서 현실적으로 부자가 되기위한 첫 단추를 드디어 부동산투자를 통해 꿰게 된 터닝포인트가 된 셈이다. 현재 가격은 당시 8년전 필자가 매도한 가격에서 거의 5천~7천만원이나 빠진 가격에 거래가 된다. 첫투자가 타이밍투자에서 상당히 좋은결과가 나왔던 순간이었다고 말할수있을 것이다.   이렇게 첫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학원 부동산학석사를 공부하게 되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부동산 실전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게되었고, 아파트공부와 경매, 토지등에 대한 현장감각을 병행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않았다.   궂은날 화성 동탄1신도시(2004년 첫분양) 모델하우스 주차장에서 차가 진흙에 빠져 두세시간동안 헤메다 견인차로 겨우 빠져나왔던일이나, 하루에도 공사현장이나 길이 거친지역을 수백킬로씩을 다니다보니 자동차 바퀴가 못에 찔리거나 타이어가 펑크가 나기 일쑤였지만 이 시기 치열하게 현장감각을 익힌 것이 투자에 있어서는 필자에게 상당한 양분이 되었다.   그리고 가족없이 혼자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한다는 두려움과 불쑥불쑥 찾아오는 마음한켠의 쓸쓸함이 밀려들때마다 10가지 넘는 밑바닥 알바, 부업을 할때를 생각하면서 이를 악물고 투자에 임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5년(35세전후)동안 수도권 각지에서 부동산투자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35세에서 10년이 더 흐른 지금(필자의 나이는 45세임)은 대한민국 부자대열에 합류하여 재정적으로 완전한 자유인이 된 것이다.   그리고 돌아가신 가족들중 어머님이 가장 늦게(=30세이전) 돌아가셨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부채가 너무 많아서 필자와 하나뿐인 여동생은 부득이 ‘상속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상속이라는 것은 뭔가 부모로부터 재산을 받는다는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빚도 상속되고 상속을 포기해야만 빚을 떠안게 되는일을 피할수있다는사실을 안것도 그때가 처음이었다. 재산을 물려받기는커녕 어머님에게 채무만 남았기때문에 상속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소위 지금 말하면 흙수저나 먼지수저쯤되는 아주 고된 시절이었던셈이다. 지금 생각하면 한편의 작은 추억이나 웃픈(?) 에피소드쯤으로 생각된다.   필자가 부동산 투자서에서 이러한 시시콜콜하고 칙칙한 가족사 얘기를 꺼낸 이유는 필자가 신세한탄이나 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가난뱅이에서 부자가 되었다는 자만심이나 자랑을 하기위함이 아니라 부동산투자를 하면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는 이유와 투자의 막다른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진다는 얘기를 하기위함이다.   한편으로는 어렸을적 부친께서 만약 첫 번째 풍수가의 조언을 따랐다면 혹시라도 지금은 떠나고 없는 필자의 소중한 가족들을 잃지는 않았을 수도 있지않았을까? 하는 헛된 상념도 가져보기도 한다.   아뭏튼 여담이 길어져서 독자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라는 여정에서 갈림길을 만나고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선택을 하게되었을것이고 지금도 수많은 갈림길과 기로에 놓여있고 부동산시장에서 많은 변곡점이 있고 전대미문의 조기대선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현재 시점역시 변곡점임이 분명하다. 투자를 위해서는 타이밍과 갈림길의 선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동안 폭락론자들이나 주변사람들의 반대나 만류, 초보자들의 견해를 믿고 따랐다가 내집마련타이밍을 놓치고 아쉬움에 땅을 치는 사람들이 숱하게 많다. 이런 사례가 하루빨리 줄어들기를 필자는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리고 필자는 향후 대선이후의 대한민국 정치,경제,문화가 기존보다 상당히 발전할것이라 확신한다. 올림픽이 있는 해에 경제가 발전하는경우가 많은데 향후에는 고질적인 정경유착도 상당부분 끊어질것이고 새 정부가 평창올림픽을 치르면서 과거보다는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은 명백하기 때문이다.   마침 4.13일 기사에 한은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2.5%에서 2.6%대로 올려잡는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새정부와 내년초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국내경제는 물론 정치 문화적으로도 좋은 흐름을 보이리라 믿는다.   대선이후에 국가경제가 더 나빠질것이라고 걱정하거나 건설,부동산경기가 폭삭 가라앉을것이라고 오판하는 것이나 근거없는 위기설등을 지금은 경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김부성, 부동산학박사 / [위기의 시대, 사야할 부동산 팔아야할 부동산] 저자   네이버카페:[김부성의 부동산 스터디] http://cafe.naver.com/bootechhospital 한국부동산신문(www.부동산신문.com)
뉴스등록일 : 2017-04-24 · 뉴스공유일 : 2017-05-2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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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이데이뉴스 · http://edaynews.com
23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는,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TV 광고 후속편 컨셉과 특징 그리고 전반적인 홍보 전략에 대하여 밝혔다. 이어질 총 4편의 인터뷰형 광고는 ‘개혁’ ‘능력’ ‘통합’ ‘미래’를 주 테마로 해서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파격적 선거 벽보, 후보 얼굴 한번 안 나오는 TV 광고에 이어 방영될 후속 TV 광고는 후보 얼굴만 풀 샷으로 잡은 상태에서 1분간 중간에 편집 없이 원테이크로만 촬영하였다. 얼핏 느끼기에 광고라기 보다는 인터뷰에 더 가까운 형식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광고시간에 인터뷰를 내보낸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파격으로 평가받을 이번 후속 광고는, 화려하게 꾸며진 멋진 광고보다는 후보 스스로가 자신의 이야기를 본인 스스로 하는 것에 포인트를 두었다.   안 후보 측은 “이번 대선은 특히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후보가 TV토론에 나오는 바람에, 안철수 후보를 어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잘 꾸며진 광고 대신 솔직한 대선토론시간 자유발언 기회를 1분 더 주기 위해 이런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전체 홍보 컨셉에 대하여는 ‘무난한 일탈’, ‘조용한 파격’, ‘평범한 도발’ 등 안철수 후보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광고제작에 가장 좋은 재료는 안철수다’라는 모토 아래 광고 속에는 오로지 후보의 얼굴, 후보의 목소리, 후보의 말과 생각, 후보의 일대기만을 재료로 삼았다. 우리의 눈과 귀를 속이는 화려한 가식을 제쳐놓고, 그 사람의 알맹이 즉 컨텐츠만 보라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설명하였다.   김경진 홍보본부장은 향후 홍보 캠페인의 관전 포인트에 대하여 “우리의 홍보물은 하나씩 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벽보, TV광고, 유세차, 현수막 등 각기 다른 매체와 다른 공간에 펼쳐진 광고들이 같은 맥락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며,   “누가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고 누가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는지, 누가 더 멋지고 꾸며지게 보이려 하는지, 누가 더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하는지, 누가 진짜인지 조금만 더 지켜봐주시면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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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20일 A매체 제19대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4.4% 지지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가 6.5%포인트 차로 오차범위(±3.1%포인트)를 살짝 넘어 안 후보를 앞선 반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44.8%)와 안 후보(44.4%)가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는 문화일보가 공식 선거운동 초반인 지난 18~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5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에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9.5%, 심상정 정의당 후보 2.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7%,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1.0% 등으로 집계됐다. 4자 대결에서는 보수 진영에서 홍 후보와 유 후보 중 누가 출마하느냐에 따라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 홍 후보 출마를 가정한 4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 43.1%, 안 후보 34.2%, 홍 후보 10.6%, 심 후보 3.0%였다. 유 후보 출마 4자 대결에서는 유 후보 지지율이 3.7%에 그치면서 보수층의 지지를 흡수한 안 후보가 39.2%로 올라섰고 문 후보는 42.3%, 심 후보는 2.8%였다. 정통 야 3당 주자 간 가상 대결에서는 문 후보 42.5%, 안 후보 41.1%, 심 후보 3.6%로 양자 대결과 큰 차이가 없었다. 대선까지 남은 19일간 보수 진영의 구도 변화나 보수 표심의 선택이 대선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감도는 안 후보가 44.9%로 문 후보(43.6%)를 약간 앞섰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문 후보가 62.4%로 안 후보(26.2%)보다 월등히 높았다. 다른 주자들의 당선 가능성은 홍 후보 2.9%, 심 후보 0.2%, 조 후보 0.2%, 유 후보 0.1% 등으로 저조했다. 문 후보가 40대 이하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데 비해 안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ㆍ경북(안 33.9%, 문 30.2%)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문 후보가 앞섰지만 두 후보 간 격차는 대체로 10%p 안팎에 그쳐 기존 대선과 달리 특정 지역의 몰아주기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4-20 · 뉴스공유일 : 2017-04-20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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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2분기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11분기(2년 9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부문 체감경기는 개선됐지만 내수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경기전망지수는 89로 집계돼 지난 1분기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2014년 3분기(103) 이후 11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넘어서지는 못해 긍정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 대한상의는 "국내정치상황과 미국 대선결과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고조됐던 지난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기는 했지만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두운 편"이라며 "수출호조에 따른 내수의 낙수효과가 예전보다 크게 약화되었다는 점에서 반도체, 석유제품 등 수출부문의 온기가 내수부문을 포함한 경제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또 수출부문의 2분기 경기전망은 103으로 전분기(82)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기준치를 넘어선 것은 2년 만이다. 2015년 1월부터 19개월 동안 계속된 수출 감소세가 멈추고 최근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수출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내수부문의 경기전망은 87을 기록해 전분기(71) 대비 16p 올랐지만 수출부문에 비해 16p 낮다. 이와 관련해 조성훈 대한상의 자문위원(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은 "2016년 가계의 월평균 실질소득이 전년대비 0.4% 감소하는 등 한국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2000년대 이후 GDP 증가율을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있다"며 "인구고령화와 높은 가계부채 수준 등 구조적인 문제로 민간소비의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의 경제낙관론에 경종을 울렸다. 또한,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95로 중소기업(90)에 비해 5p 높았고, 지역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내 예산 조기집행(70%)의 기대감이 작용한 광주(113)와 평창올림픽 대회시설 등 SOC 투자가 진행 중인 강원(111)을 비롯해 충북(102), 제주(101), 대전(100) 등이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경남(96), 인천(95), 경북(93), 경기(88), 울산(87), 전남(87), 서울(85), 전북(82), 부산(80), 충남(70), 대구(66)는 기준치에 미달했다.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응답업체들이 미중 양강의 통상압박을 손꼽았다. `중국의 사드보복 등 비관세장벽`(59.2%), `미국 트럼프 리스크`(47.9%), `원유 등 원자재가 변동성`(38.3%), `북한리스크`(14.4%) 순이었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기업경영에 영향을 받고 있느냐는 설문에도 절반(50.9%) 정도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트럼프 리스크와 관련한 우려사항은`달러환율 변동 가능성`(46.3%), `미국금리 인상 가능성`(28.0%), `반덤핑 관세 등의 수입규제`(22.7%), `비관세장벽`(12.2%), `국경세`(3.3%) 순이었다. 응답업체들은 대내 불확실성 요인으로 `정치·사회 불확실성`(69.5%), `정부 콘트롤타워 부재`(47.6%), `금리변동 가능성`(37.6%), `가계부채 문제`(18.9%), `국회의 규제입법`(14.1%) 순으로 답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극복방안에 대해서는 `사업다각화`(37.9%), `혁신기술 개발`(28.5%), `해외신시장 개척`(24.2%), `기존사업 구조조정`(22.2%), `환변동 보험 등의 대외리스크 관리`(6.7%) 순으로 답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주요국 경제가 동반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 기업들이 국내경기 회복의 기회로 활용하는데 제약요인과 불안요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에서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일을 벌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통상 압박과 규제 입법 등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 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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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2016년 국민 세금이 320조 원으로 집계되면서 조세부담률 또한 역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양도소득세 증가했으며, 대기업 대상 법인세 비과세 감면 제도를 손봤던 영향이 크다. 지난 16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와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 242조6000억 원, 지방세 수입 75조5000억 원(잠정)으로, 총 조세 수입이 318조1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총 조세 수입이가 3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조세부담률은 19.4%(잠정)까지 올라왔다. 이는 전년(18.5%)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법인세 감면이 있기 전인 2007년(19.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작년 총 조세는 법인세ㆍ소득세 등 주요 세목이 대거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9조2000억 원 늘었다. GDP 증가분(78조 원)의 약 37%를 정부가 가져간 셈이다. 우선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로 자동차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민간 소비가 살아나면서 부가세가 전년 동기 대비 7조7000억 원 더 걷혔다. 법인세 역시 석유화학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많이 나면서 전년 대비 7조1000억 원이 더 들어왔다. 지방세 수입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주민세ㆍ지방교육세ㆍ재산세ㆍ자동차세 등이 일제히 전년 동기 대비 7~16%가량 올랐다. 특히 2015년 담뱃세 인상 등 영향으로 지난해 담배 소비세 징수액은 3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4%(7000억 원) 급증했다. 기재부 측은 "소득세는 부동산시장 호조와 근로자 임금 상승 등으로 양도소득세ㆍ근로소득세 등이 많이 걷혀 전년 동기 대비 7조3000억 원 더 걷혔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정부를 이끌 대선주자들이 너도나도 `법인세ㆍ소득세 인상`을 외치고 있어 앞으로 조세부담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고소득자 증세, 부동산 보유세 인상, 법인세 명목세율 25%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역시 법인세 실효세율을 정상화한 후 25%까지 인상하고,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더 걷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또한 법인세ㆍ소득세 등 주요 세목을 올리겠다며 비슷한 공약을 내걸었고, 오직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만 법인세 인상에 반대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복지 수준을 합의한 뒤 이를 기준으로 조세부담률을 올려야 한다. 특히 소득세 면세자가 48%에 달하는 지금, 이를 개혁해 십시일반으로라도 국민이 세금을 내게끔 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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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강진원 · http://edaynews.com
- 5자 구도 대결시 안철수 36.8.1%, 문재인 32.7%, 양자 구도 가상대결시 안철수 49.8%, 문재인 36.2%. - 박빙전되자 여론조사 공정성 난타전 양상 비화, 네거티브선거전 위험수준 우려.  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조사의뢰자> KBS·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홈페이지참고요망!!    국정농단사태로 헌정사상 첫 현직대통령 탄핵결정으로 촉발된 19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5자·4자·양자 구도에서 모두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는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9일 밤 <9시뉴스>와 <중앙선거관리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알림마당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난」> 을 통해 발표했다.    먼저 5자구도 대결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32.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6.8%,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6.5%,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1.5%, 정의당 심상정 후보 2.8%, 없다 15.5%, 무응답 6.4%로 조사되어 대선후보 여론조사이후 처음으로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1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채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 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자구도 가상 대결시에는 문재인 32.8%, 안철수 후보는 37.1%, 홍준표 9.4%, 심상정 2.9%, 없다 14.5%, 무응답 3.3%로 조사되어 안철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에는 양자 구도 가상 대결시에는 이 일대일로 붙을 경우 격차는 더 벌어져, 문재인 후보 36.2%, 안철수 후보 49.8%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13.2%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한편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참여의향 여론조사결과」에서는 반드시 투표할것이다 81.8%, 가능하면 투표할것이다 12%,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3.3%,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1.3%, 결정 못했거나 모름 무응답 1.5%로 조사되었으며, 투표참여의향 성향별로는 적극투표층 81.8%, 소극투표층 12%, 비투표층 4.7%, 결정 못했거나 모름 무응답 1.5%로 조사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는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9대 대통령 4월 8일과 9일 19대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한 결과를 중앙선거관리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알림마당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난  등록번호 3644번」으로 게시하여 공개한 자료이다.     조사는 8~9일 성·연령·지역별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한 만 19세 이상 국민 201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을 적용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15.3%다.    대선 선거전이 문재인과 안철수 양강간 초박빙전으로 치달으면서 대선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성까지 문제를 제기하며 진영간 공방전 가열되어가고 있으며, 상대방 후보를 공격하는 흑색선전과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역대 최대의 선거전이 네거티브 선거전이 치달을 우려까지도 발생할 것으로 보여 어느 후보가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파고들어 사로잡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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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한국의 가계부채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경제 규모 대비 총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은 6일 국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상황 점검`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2015년 말 자금순환통계 기준으로 OECD 회원국(35개국) 중 25개국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169.0%로 평균(129.2%)보다 39.8% 포인트(p) 높았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은 가계 빚더미에 앉은 셈이 됐다. 2010~2015년 처분 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OECD 평균치는 0.5%p 떨어졌지만, 한국은 오히려 21.4%p나 올랐다. 미국(-22.6%p), 영국(-11.8%p), 독일(-7.4%p) 등 주요 선진국들의 하락세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2015년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보면 한국은 91.0%로 OECD 평균(70.4%)보다 20.6%p 높았다. 한국은 25개국 가운데 덴마크(133.0%), 스위스(126.5%), 네덜란드(123.9%), 노르웨이(100.9%), 캐나다(100.6%), 영국(93.0%)에 이어 7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가계부채는 141조 원(11.7%·가계신용 통계 기준) 올랐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가계부채 비율에서 한국과 OECD 평균의 격차는 더 커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은도 가계부채 총량의 확대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2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GDP 대비 가계부채 총량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가계부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소비와 성장을 제약할 공산이 크다. 한은은 "가계금융복지조사, 국내외 연구 결과 등에 비춰볼 때 한국에서 가계부채가 이미 소비를 제약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실제 통계청, 한은, 금융감독원의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원리금(원금과 이자)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가 전체의 70%이며, 이 중 약 75%는 실제로 소비 지출 및 저축을 줄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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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정부가 대내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정 조기 집행을 추진한 결과 올 1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기획재정부는 1분기 계획 대비 1조8000억 원을 초과한 89조3000억 원의 재정을 집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집행률은 31.7%로 당초 1분기 계획(31%)보다 0.7%포인트(p) 높았다. 중앙부처는 74조6000억 원을 집행해 계획 대비 1조9000억 원을 초과한 반면, 공공기관은 1000억 원 미달한 14조7000억 원을 집행했다. 지방재정 1분기 집행률은 30.3%, 지방교육재정은 33.1%로 나타났다. 지방재정은 1분기 계획 대비 7조4000억 원 초과한 52조1000억 원을 집행했고, 지방교육재정은 7조1000억 원을 집행해 1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정부 측은 "재정 조기 집행으로 건설 기성이 회복세를 보이고 경기지수가 개선되는 등 일부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경기 회복 모멘텀을 뒷받침하기 위해 58%인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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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지난 2월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년 동월(0.70%) 대비 0.13%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달(3월)과 비교해선 0.04%p 상승한 수치다. 이달 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7%p 증가했으나,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 대비 0.06%p 올랐다. 이 중 대기업 대출 연체료는 0.73%로 전월보다 0.01%p, 중소기업 대출 연체료는 0.81%로 0.07%p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보다 0.01%p 상승한 0.29%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과 비슷했으며, 집단대출 연체율(0.30%)도 전월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연체율이 전월 보다 0.04%p 늘어난 0.51%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월 말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2월과 비교해서는 0.13%p 하락했다"며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부실화 및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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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지난 3월 소비자물가가 4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오늘(4일) 통계청은 지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그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으며, 2012년 6월(2.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서비스물가가 2.1% 오르며 전체 물가를 1.16%포인트(p) 끌어올렸고 농ㆍ축ㆍ수산물도 5.8% 뛰어 전체 물가가 0.46%p 올랐다. 석유류는 14.4% 올라 전체 물가가 0.59%p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1월(16.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4% 상승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1.7%로 뛰었다. 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는 7.5% 높아졌다. 품목별로는 농ㆍ축ㆍ수산물에선 귤이 1년 전 보다 두 배가 넘는 106.2%로 껑충 뛰었다. 양배추(91.5%), 달걀(43.1%), 닭고기(11.3%)도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공업제품 중에는 휘발유(12.4%), 경유(18.2%), 자동차용 LPG(15.8%)가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기ㆍ수도ㆍ가스 중에서는 도시가스가 1년 전보다 3.9% 뛰었고, 전세(3.0%), 하수도료(13.0%), 보험서비스료(19.4%)도 상승치가 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4-04 · 뉴스공유일 : 2017-04-0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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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천하대란을 종식할 강력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기업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꿈과 기회를 주는 서민대통령이 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된 지난달 3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지사는 "당이 비상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이 후보가 됐다"며 "친박이 건재했다면 본인이 후보가 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서 대선후보를 낼 자격이 있냐는 지적과, 새누리당에서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사라졌다. 홍준표가 새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지 박근혜 2기가 아니다"라며 "친박들은 사실상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탄핵당했다. 이번 선거에서 전면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솥밥을 먹다가 등을 돌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대선 과정에서 재결합하게 될 지 여부가 관전포인트중 하나다. 홍 대선후보는 "(대선 전날인) 5월 8일까지 문을 열어놓겠다. 다 돌아오길 바란다. 계속 밖에서 조건 걸고 애먹이는 것은 보수진영 전체를 분열 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것에 불과하다. 우리의 주적(主敵)은 문재인 후보"라며 바른정당과의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돼도 법원에 재판을 받으러 가야하고 유죄 판결로 확정되면 대통령직을 상실한다"며 "단일화 하려면 둘 중 누가 돼도 좋다는 전제가 성립돼야 하는데 홍 후보는 그 전제조차 성립이 안 되는 무자격 후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홍 대선후보는 "무식한 소리다. 0.1%의 가능성도 없지만 (대법원에서 무죄를 뒤집고) 파기환송 한다고 해도 대통령 재임 중에는 재판이 정지되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사실 내 당원권을 정지시킨 사람이 김무성, 유승민이다. 내가 당대표할 때도 유승민 최고위원이 주도해 지도부를 무너뜨렸다. 난 유승민에게 늘 피해만 봐왔다. 그래도 말 안 했는데.. 바른정당은 이번에 안 들어오면 (정치적으로) 죽는다"라며 응수했다. 국민의당과의 연대설에 관해 홍 후보는 "절대 없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 나가기 위해 민주당에서 가출한 정당이다. 결국 민주당에 흡수될 것이다. 지금은 4당 구도지만 시간이 지나면 민주당과 한국당으로 쏠리고 나와 문재인 양자 대결로 갈 수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번 대선의 키워드인 `정권교체`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는 "야당은 정권 교체라고 하지만 교체할 정권이 없다. 야당이 이미 민중 혁명으로 정부를 없앴다.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는 이 대란을 종식해줄 강력한 정부, 강력한 대통령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주변 4강은 대한민국을 형식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 예컨대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하면서 우리 좌파 정부와 협의할 것 같은가. 북한에 정보가 넘어갈 것을 우려해 (좌파 정부와는) 협의 없이 기습 타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서민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홍준표 대선 후보는 부자와 기업에는 자유를 주겠다고 말했다. 홍 대선후보는 이어 "기업 규제를 줄이고 전체 노동자의 3%에 불과한 강성 귀족 노조는 완전히 타파하겠다. 또 공공 일자리를 감축해 남는 재원을 서민 복지에 돌리겠다. 경남지사 하면서 진주의료원 등 도민 세금 축내는 조직을 없애고 그 돈을 서민 복지에 넣었다. 그 결과 예산 대비 복지비 비율이 광역단체 평균 31.3%인데 경남은 37.8%가 됐다. 증세 없이 내부 구조 조정으로 복지비용을 늘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4-04 · 뉴스공유일 : 2017-04-0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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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내수 부진과 경기부양정책 여력 약화 등으로 인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GDP)이 지난해와 비교해 낮게 전망됐다. 소비ㆍ투자가 모두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지난달(3월) 30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KERI 경제 전망과 정책 과제 2017년 1/4분기`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2017년 경제성장률은 2016년 2.8%에서 0.3%포인트(p) 낮은 2.5%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2.1%에서 2.5%로 상향 조정된 수치다. 세계경제 성장률이 개선되면서 수출이 회복돼 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경연은 "내수부진의 구조적인 요인들이 상존하는 가운데 통화, 재정, 환율 등 정책 여건이 지난해에 비해 제한적"이라며 "세계경제회복의 위험 요인들도 성장률을 낮추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계부채와 고령화 등 내수부진의 구조적인 저성장 요인이 잠재적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3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으로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지가 크게 축소됐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올해 정부의 총지출이 총수입을 밑돌게 편성됐고, 트럼프 행정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로 원화 절상 시 대응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정책, 유럽 정치의 반세계화 흐름 등이 글로벌 교역 회복을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하락이 진정되고 공공요금이 추가 인상되면서 전년 대비 오름세가 확대되겠지만 유가 상승이 제한되고 환율 절상으로 1%대 중반 상승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또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축소와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해 987억 달러에서 올해는 922억 달러로 흑자 규모가 소폭 축소될 것으로 조사했다. 실업률의 경우 상반기 4.2%에서 하반기 3.5%로 낮아지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3.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5년과 2016년 3.5%와 3.6%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한편 원ㆍ달러환율의 경우 수출 회복세와 양호한 거시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원화 강세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의 통화ㆍ재정정책, 유럽의 정치 불안 등 달러 강세 요인을 고려해볼 때 하반기로 갈수록 원화강세 추세가 약화되면서 전년대비 1.4% 하락한 1145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장금리(회사채AA-, 3년)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국고채 발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겠지만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의 제한적 상승 등으로 소폭 상승한 2.3%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미국의 무역적자가 확대되면서 주요 교역국 간 무역적자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될 수 있고, 현재의 세계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이 국경조정세 도입 등을 통해 무역적자를 축소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한경연은 진단했다. 한경연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가시화될 경우 글로벌 교역이 다시 부진해지면서 한국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육상ㆍ해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중국의 중장기 해외진출 전략) 참여,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추진, 미국의 인프라 투자 참여 등 다양한 기회 요인을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4-03 · 뉴스공유일 : 2017-04-0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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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2018년 1월 1일 부활까지 약 9개월이란 시간이 남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이하 환수제)`의 추가 유예설(說)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환수제는 재건축 추진위구성승인일의 주택가액(개시 시점)에 개발비용 등을 합한 금액과 재건축 준공 인가일(종료 시점)의 평가 금액만큼의 차액에 일정한 부과율을 매겨 부담금을 내도록 한 제도다. 즉, 재건축사업의 사업 주체인 조합원 1인당 평균 개발이익이 3000만 원을 넘을 경우 정부가 개발이익 최고 50%의 부담금을 징수하는 형식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과도한 부담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서 올해 안으로 반드시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 때문에 무리한 속도전을 펼치는 곳, 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추가 유예 및 폐지를 주장하는 곳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담금 폭탄 1순위 강남권 조합 "`추가 유예ㆍ폐지` 촉구한다" 이은재 의원 "주민 의견인 만큼 환수제 추가 유예 긍정적 검토" 일반적인 재건축 소요 기간을 고려하면 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다음 달(4월)까지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야 한다는 게 다수 업계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사업이 초기 단계라 꼼짝없이 부담금 폭탄 사정권 안에 있는 강남권의 재건축 조합들은 이 제도의 추가 유예 및 폐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상황이다. 이달 18일 부동산114는 이달 수도권(서울 포함) 재건축 추진 단지 가운데 이 제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단지는 총 142개, 8만9597가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대치동 재건축 협의회(이하 대재협)에 소속된 은마아파트, 대치쌍용1ㆍ2차아파트, 대치우성1차아파트 등 13곳의 재건축 단지들은 지난 14일 "환수제의 유예나 개정 및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담긴 건의서를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서울 강남구병)에게 제출했다. 이 의원은 이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이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환수제 유예ㆍ폐지 관련 내용이 담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하 재건축이익환수법)」 일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먼저 제도상 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며, 국회입법조사처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자료가 오면 구체적인 논의ㆍ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2014년 환수제 3년 유예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는 바른정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구을)도 힘을 합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같은 날 김 의원실 관계자는 "환수제 관련 개정안 발의 등의 요청을 아직까지 받은바 없다. 다만 이 사안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남권 한 조합 관계자는 "오늘(27일) 최근 언론에서 환수제와 관련해 언급되고 있는 박덕흠 의원(충북 동남4군)과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구갑, 3선)에게도 건의서를 제출했다. 건의서에는 환수제의 법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함께 건의서를 제출한 또 다른 조합 관계자는 "환수제는 시행 후 유예가 됐으며 입법 취지가 경제, 사회적으로 많은 법률적인 다툼이 있다. 미실현 이익(매매가 없는 상태에서 이익의 추정)에 대한 부담금 환수, 과세의 형평성 문제 등은 사회 통합에 역행 요소다. 여기에 환수금 부과 대상의 형평성 결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이 법은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 요인으로 인해 폐지가 어렵다면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국내 정치ㆍ경제ㆍ사회 환경에 따른 주택시장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3년 더 유예하는 방안도 있다"고 피력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재건축이익환수법 개선 사항으로는 ▲부과 개시 시점(추진위구성승인일→조합 등기 완료일)ㆍ종료 시점(준공 인가일→청산 일) ▲부과 개시 및 종료 시점의 주택가액 산정 기준의 통일 ▲개발이익 산출 기준의 정확성 ▲종료 시점 주택가격 산정 시 조합 의견 반영ㆍ합의되지 않은 경우 조합 의견 우선시 ▲환수금 징수 시점 조정(현재 부과일부터 6일 이내ㆍ신축주택 매도 시 환수, 재건축 후 일정기간(10년 이상 등) 거주자 제외) ▲개인의 정당한 이익(투기 목적이 아닌)에 대한 과도한 환수금 부과율의 조정(10~50%→10~30%) 등 6가지가 선별됐다. 실제 환수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선 곳도 있다. 한 재건축 단지 조합원은 "이 제도에 따른 부담금 징수는 양도소득세를 세금으로 징수하고 있는 만큼 이중과세에 불과하며,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조합에게 임대주택 건설을 일정 비율 의무화하거나 기반시설 부담금을 비롯, 각종 부담금, 기부채납 제도 등 간접적 환수 장치까지 설치해둔 마당에 환수제까지 시행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다. 환수제가 시행된다면 재건축시장이 머지않아 침체기를 맞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환수제의 추가 유예를 옹호하는 입장의 민간 이익단체 한국주택협회도 움직임을 보였다. 이달 28일 한국주택협회는(이하 한주협) 지난달(2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실에 `재건축 부담금 부과 면제 유예 기간 연장 건의`란 제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환수제 유예 시점을 2017년 12월 31일에서 2020년 말까지 3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한주협은 현재의 주택시장 상황이 입법 당시(2006년 주택가격 급등기)와 큰 차이가 있어 부담금이 재건축사업의 활성화 저해 요소로 작용하는 점과 과세 형평성 및 부과 개시 시점의 부당성, 합헌성 및 제도 폐지 논란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환수제 추가 유예ㆍ폐지 목소리, 커지면 뭐해… 관망세로 돌아선 정치권 "검토만" 국토부도 "반대" 이처럼 환수제 추가 유예 및 폐지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조금씩 포착되고 있으나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 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본보 취재 결과, 최근 환수제 논란과 관련해 거론됐던 몇몇 국회의원들 모두 "검토 중"이란 애매모호한 답변만 내놓고 있는 상태다. 이는 최근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 환수제 추가 유예 내용이 담긴 일부 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알려진 소문이 소문에 그치면서 이 주제가 조심스러운 사안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업계에는 박 의원 측이 환수제의 합헌성ㆍ형평성 논란을 제기하며, 추가 유예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할 예정이라고 알려진바 있다. 그러나 지난 27일 박 의원실 보좌관은 "환수제 추가 유예 관련 법안을 발의한다는 내용의 기사는 모두 오보다"라며 "2~3주 전 한주협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들에게 전체적으로 환수제 유예 관련 자료를 전달해 이를 기반으로 기대효과나 부작용에 관해 검토 중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보좌관은 이어서 "법안 발의가 확정된 것처럼 소문이 와전ㆍ보도돼 당혹스러웠다"며 "아직까지 환수제 관련 법안 발의 계획이나 의사는 전혀 없다. 박 의원의 지역구도 아니고 필연적 이유, 명분이 전혀 없어 환수제에 대해 법안 발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국회에서 논의될 경우 참여할 의사는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이 박 의원 측에서 한 발짝 물러난 것은 `여론의 반응`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이 소식을 접한 업계 일각에서 "환수제가 시행되면 재건축사업 특성상 수익성 측면에서는 조합이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환수제의 추가적인 유예나 폐지를 해야 하는 명분이 없는 상황"이라며 "또한 환수제 도입이 미뤄지면 수혜지는 강남권뿐일 테고, 시장 안정화 조치로 환수제 적용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어낸바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재건축 부담금은 2014년 국회에서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는 사업장에 대해 면제하도록 재건축이익환수법이 개정됐으며, `2018년 1월 1일부터는 부과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는 "재건축 부담금에 대한 폐지 또는 추가 유예 등에 대해서는 검토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못 박았다. 장미대선 `부동산 공약` 초미 관심사로 급부상 업계 "가장 큰 시장 변수는 환수제 야당 공약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쐐기를 박음으로써 환수제 `부활`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9일 `장미대선`에 부동산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환수제의 추가 유예ㆍ폐지ㆍ시행 여부는 새 정부 출범 시 첫 부동산정책 쟁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있어서다. 한 업계 전문가는 "국토부가 환수제 추가 유예와 폐지 입장의 반대편에 서면서 실제 환수제 유예 법안이 발의된다고 해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지난 21~22일간 실시된 `19대 대통령선거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1차)` 결과에서 36.2%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문재인 전 대표가 속한 더불어민주당도 시장 안정화를 도모해 국토부와 뜻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전문가는 이어 "현재 여당의 부동산정책은 파격적이지 않는 이상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기에 역부족이다. 반면 전세가 기울어진 야당이 `환수제` 추가 유예 및 폐지 관련 내용으로 공약화할 경우 시장을 한바탕 뒤집어놓을 만한 커다란 변수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나 야당 측은 이번 대선 공약에는 `뜨거운 감자`인 환수제 등을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 야당의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실이 현실화 할 경우 환수제는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의 핵심 논제가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게 다수 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혼란스러운 정국 탓에 아직까지 대선 공약의 틀이 완벽히 구성되지 않은 만큼 단정하긴 이르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환수제 시행이 약 9개월 전으로 가까워진 상황에서, 그보다 앞선 장미대선에서 과연 `반전 공약`이 등장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지의 관전 포인트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7-03-31 · 뉴스공유일 : 2017-03-3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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