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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 및 통학 차량 안전 관리 의무가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관련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기 때문이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어린이집 재산ㆍ수입의 보육 목적 외 부정 사용을 금지하고, 통학 차량 방치로 인한 아동의 사망ㆍ중상해 사고 발생 시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어린이집 부정수급 등 관리 강화 방안` 및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로써 그간 입법 예고, 규제심사, 법제처심사 등을 거쳐 진행됐다. 개정안에는 어린이집이 처음 보육료를 받을 때 보호자에게 어린이집이 제공하는 보육 서비스 내용, 보육료ㆍ필요경비의 수납 목적 및 사용계획, 어린이집 이용 시 주의사항, 기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사항을 설명하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행 법령에는 국가가 지원하는 보육료, 부모가 부담하는 경비 등을 어린이집 운영자가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더라도 비용반납 이외의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없었다. 이에 개정안은 어린이집 재산ㆍ수입을 보육 목적 외로 부정하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고, 지원금 반환 명령, 어린이집 운영정지ㆍ폐쇄, 원장 자격정지, 위반 사실 공표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영유아가 통학 차량에 혼자 남겨졌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통학 차량 안전 관리 의무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통학 차량 운전자와 동승 보육교사가 승하차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영유아의 사망ㆍ중상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시설폐쇄가 가능하도록 했다. 영유아의 통학 차량 방치 또는 아동학대로 사망ㆍ중상해 발생 시 원장ㆍ보육교사에게 최대 5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어린이집의 회계 투명성 제고 및 통학 차량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안은 국회에 정부 입법안으로 발의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0-04 · 뉴스공유일 : 2019-10-04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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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9월)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인 이노휴 컨설팅그룹의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됐다.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정의와 성립요건 및 대처법, 장애의 이해와 성숙한 직장문화, 직장 내 성희롱 성립요건 및 판단 기준과 대처법 순으로 진행됐다. 부영그룹 인사 담당자는 "부영그룹은 법정 의무교육 이행을 준수하고 전 임직원이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준법경영을 실현하고자 준법교육과 고객 응대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으며,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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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Kim Min-yeong · http://www.corelynx.net
. 경기도는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48일간 수상레저사업장 137개와 개인활동자를 대상으로 내수면 수상레저 집중 안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64건의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등록 사업 10건 ▲무면허 조종 10건 ▲시정명령 미이행 4건 ▲구명조끼 미착용 11건 ▲보험 미게시 3건 ▲번호판 미부착 2건 ▲시정명령 11건 ▲기타 13건 등이다.   가평군 소재 A 업체의 경우 수상레저사업 등록 시 기재한 수상레저 기구만을 사업장에 비치해야 함에도 불구, 등록되지 않은 수상레저 기구를 두고 영업을 했다.   이에 따라 A업체는 수상레저안전법 제39조 제1항과 제2항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음주 레저, 구명조끼 미착용 상태에서 모터보트나 수상오토바이 운행, 수상레저기구를 등록하지 않은 ‘번호판 미부착’ 등 개인이 수상레저안전법을 위반한 사례도 다수 적발했다.   이 같은 행위는 본인 외에도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종종 적발된다.   이번 단속은 도와 시군이 채용한 30명의 ‘수상레저 안전감시원’과 인천해경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해양경찰 및 시·군과 함께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도민이 더욱 안전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코아링스 산업신문
뉴스등록일 : 2019-10-03 · 뉴스공유일 : 2019-10-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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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광천초등학교 거점영어체험센터가 10월 2일 수요일 관내 17개 초등학교 교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영어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인공지능 활용 수업의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학교 영어 교육 현장에 변화와 도입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영어 체험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발전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광천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어체험센터에서 실시했던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영어 체험 수업을 교사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실제 영어체험수업에 적용해보면서 겪었던 여러 시행착오나 노하우를 일선 현장의 교사들에게 공유하여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 실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 수업을 기획할 수 있는 소양과 참고자료를 제공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희망에 따라 인공지능 챗봇 제작을 직접 해보면서 인공지능을 영어 수업에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 한 교사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영어 수업에 활용한다는 것인지 막막했는데 직접 체험을 해보고 학생들이 체험했던 사례들을 소개 받으니, 추후 영어 수업 시간에 인공지능 활용하는 것을 꼭 도입 해야겠다.”고 말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 수업을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대화가 마치 원어민과 대화하는 듯했다”며 “수업에 도입하면 학생들이 많이 좋아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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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권/복지
이 은 · http://edaynews.com
[6급, 전보] - 2명 ▲부사동 원찬희 ▲유천1동 이현실 [7급, 승진] - 4명 ▲건설과 박상호 ▲건설과 이민석 ▲교통과 강희일 ▲세무과 권혁민                  [7급, 전보] - 1명 ▲세무과 최태원 [8급, 승진] - 18명 ▲환경과 이상미 ▲건축과 권소영 ▲도시활성화과 전은식, 황준희 ▲은행선화동 윤여욱 ▲목동 서덕헌 ▲대흥동 조미애 ▲석교동 정혜경 ▲대사동 박준혜, 배호대, 신은정 ▲부사동 신유란 ▲용두동 윤예지 ▲오류동 한수빈 ▲태평2동 김효선 ▲유천2동 허승은 ▲문화2동 홍소영 ▲산성동 황제현 [8급, 전보] - 4명▲문화체육과 송상현 ▲은행선화동 김승연(복직) ▲세무과 신민영 ▲안전총괄과 천영선 [9급, 전보] - 3명▲석교동 권미애 ▲태평1동 전세희 ▲태평2동 이연희 [9급, 신규] - 54명▲기획공보실 곽준선 ▲총무과 김지혜, 문제삼 ▲문화체육과 설유환 ▲회계정보과 김혜미, 이광섭, 신선아 ▲세무과 이소라, 김수지 ▲민원봉사과 권수진, 이한솔 ▲지적과 권초롱 ▲복지정책과 김인애, 권순범 ▲사회복지과 김수현, 백지훈 ▲여성가족과 조윤희, 박해성 ▲경제기업과 이정모, 김지원 ▲환경과 송민주, 송유진, 최종배 ▲위생과 김효은 ▲건설과 최낙중, 임정희, 박명규, 송인석, 송유림, 이봉재 ▲건축과 황혜정 ▲공원녹지과 이현정, 최민영 ▲도시활성화과 이예찬, 이수영, 이지연 ▲보건소 양은주, 윤다은, 윤민지, 황예지 ▲효문화과 김영진 ▲뿌리공원과 최균수, 송치호 ▲중촌동 신창수 ▲대흥동 김수연, 박유리 ▲석교동 김나현 ▲부사동 이수희, 나영훈 ▲태평2동 권정민 ▲유천2동 채석환 ▲문화1동 구은정, 여동규 ▲산성동 장하영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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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건사고
강대의 · http://edaynews.com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일 경기도의 예찰과정 중 경기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흑돼지 18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사 환축이 확인된 건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소재 돼지농장 1개소(2300여두 사육)의 농장주가 파주시에 ASF 의심축(모돈 4두 식욕 부진)을 신고해 왔으며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1588-9060/4060)를 당부하였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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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일 오전 ‘10월 직장교육’ 일환으로 이용섭 광주시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교육청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강연은 교육전문직, 일반직 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교육청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특강에서 일자리와 광주 미래 먹거리, 그리고 공무원의 소통을 강조하며 "시민과 소통하지 않으면 조직이 아프게 된다. 분열과 갈등이 없어야 하고 (정책) 방향이 틀리면 뛰어난 정책과 능력은 흉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은 교육청에도 필수"라며 "청렴하지 못하면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비리로 그만두면 공직자는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공직자의 기본은 헌신과 봉사와 절제"라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의 힘은 청렴과 공정에서 나온다."고 강조한 후 세계수영대회, 광주형일자리, 도시철도 건설 공론화 과정 등 시정 성공 비결에 대해서 "성실‧근면이 아닌 혁신‧소통‧청렴"이라고 밝혔다. "궤도를 이탈한 광주시정이 정상 선로로 달리게 됐다."고도 평가했다.   이용섭 시장은 현 광주광역시장이자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이며 20대 관세청장, 14대 국세청장, 8대 행정자치부장관, 14대 건설교통부장관, 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NGO 모니터단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각각 다섯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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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중국 건국 70주년 `애도 시위`에 참여했던 남고생이 실탄에 맞는 일이 발생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홍콩 췬완 지역에서 열린 애도 시위에서 쇠막대기를 휘두르던 18살 고등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이에 홍콩 시위대는 경찰의 총격사건을 `피의 빚`이라고 부르며 반드시 되갚겠다고 경고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콩 시위의 주역인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학생에게 실탄을 쏜 경찰을 살인자라고 비난하면서 "전 세계가 이 야만적인 체제에 맞서 결연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달(9월) 4일 캐리 람 행정장관의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뒤 기세가 꺾였던 시위 사태가 다시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실탄 사용은 부적절하며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실탄을 맞은 이 학생은 심장에서 왼쪽으로 3㎝ 떨어진 부위에 총상을 입었지만 4시간의 탄환 적출 수술 끝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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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화성사건을 포함해 살인 14건과 30여 건의 강간 및 강간미수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총 9회에 걸쳐 이뤄진 접견 조사를 통해 "이씨가 14건의 살인과 30여 건의 강간과 강간 미수를 자백했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춘재는 화성연쇄살인사건 9건을 제외하고도 1986년 제대 후부터 1994년 처제 살인까지 5건의 살인을 추가로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러들과 라포르(신뢰감으로 이뤄진 친근한 인간관계)가 형성된 상태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제시한 것이 자백하게 된 계기 아닐까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자백 시기 및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이춘재가 "구체적으로 본인이 살인 몇 건, 강간 몇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면서도 "기간이 오래되고 기억에 의존하다 보니 어떤 사건은 보다 구체적인 진술을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건은 구체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진술의 신빙성 확인을 위해 당시 수사 기록과 증거물, 사건 관계자 등을 상대로 면밀히 수사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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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이 시청률 8%를 돌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4회가 시청률 8.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자신을 죽이려는 세력을 피해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과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녹두가 밤에는 과부촌의 이상한 기류를 포착해 과부들의 무사 집단 `무월단`의 동태를 살피며 미행하면서도, 낮에는 과부들과 친목을 다지려다 오히려 머리채를 잡히는 등의 모습을 통해 긴장감과 재미를 함께 선사했다. 이후 녹두는 과부들의 넋을 기린다는 명목으로 신녀가 방울을 울릴 때 모두 방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과부촌의 규칙을 수상히 여겨 몰래 동태를 살폈고, 한 사내들의 무리가 이동하는 것을 보고 따라가던 와중 발각돼 무월단에게 쫓기게 된다. 그들을 피해 숨어든 기방의 옷방에서 동동주와 마주친 녹두는 티격태격하던 와중 남자라는 사실을 들키게 돼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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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5세 의붓아들 살해 혐의를 받는 계부 A(26)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발견됐다. 해당 CCTV는 A씨가 자신의 부인인 B(24)씨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계부 A씨의 자택 내부 3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노은초 여청과장은 "손을 뒤로 묶은 장면은 사각지대에서 이뤄진 일이라 영상에는 발견되지 않는다"면서도 "부인으로부터 진술은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CCTV는 A씨 자택의 안방 등지에 설치된 것으로 저장된 영상은 지난 8월 28일 이후부터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9월) 26일까지 약 한 달치 분량이다. 또한 CCTV에는 A씨가 범행 당시 의붓아들의 손발을 묶고 목검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장면이 모두 담겨 있다. B씨는 자택 내부의 CCTV에 대해 "남편이 나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월 25~26일 동안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B군의 손과 발을 케이블 타이로 묶은 뒤 목검 등으로 온몸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C군의 직접적인 사인은 복부 손상으로 확인됐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붓아들이 죽을지 몰랐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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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이르면 2일 자정 남해안에 상륙하고 오는 3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수축으로 태풍이 서쪽으로 이동하는 정도가 약해져 접근 시간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미탁은 이날 밤 제주도를 지나고 내일(3일) 오전 전남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분석됐지만 태풍의 길 역할을 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하면서 한반도로 향하는 경로가 짧아졌다. 이로 인해 태풍 미탁은 오늘 오전 7시 기준 서귀포 서남서쪽 약 35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동진했으며, 자정에 전남 해안에 상륙해 이달 3일 오전 10시께 경북 영덕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풍 미탁이 내륙을 관통할 때 소형으로 세력이 약화되겠지만 전국에 거센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밤사이 상륙함에 따라 취약시간 시설물 피해를 유발하는 강풍과 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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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피해를 일으키는 행위와 환경피해 사이의 인과관계 여부만을 신속히 판단하는 `환경분쟁 원인재정` 제도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지난 1일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나정균)는 환경분쟁 원인재정의 처리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분쟁 조정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원인재정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분쟁 조정법」이 지난해 10월 16일 개정ㆍ공포됨에 따라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ㆍ절차 등을 규정했다. 환경분쟁 원인재정이 도입되면 처리 기간이 6개월로 조정돼 처리 기간이 9개월인 현행 책임 재정(인과관계 판단+손해배상액 결정)보다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원인재정 결과를 통해 상대방과 직접 교섭ㆍ합의 또는 추가적인 조정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자발적 피해 배상 등 당사자 간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도 현행 책임 재정보다 낮은 1인당 2만 원으로 책정돼 원인재정 제도 활용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인재정은 소음ㆍ진동, 수질ㆍ대기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거나 받았다고 판단되는 국민의 신청이 있을 때 진행되며 환경분쟁 관련 소송을 진행하는 법원의 촉탁에 의해서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법원 촉탁에 의한 원인재정의 경우,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분쟁에 대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원인재정 결과를 법원이 재판에 직접 활용해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환경분쟁 소송 결과가 도출될 전망이다. 나정균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원인재정의 시행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분쟁이 신속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피해 원인 및 대상 등을 다각화해 국민의 환경권을 보호하고 건강과 재산상의 피해 구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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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만들어진 암석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지난 1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강원 정선군에 있는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6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은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만들어진 암석이다. 한반도의 옛 환경을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한 자료이며, 역암 퇴적층의 단면에서는 퇴적환경, 지질, 기후 등의 퇴적학적 특성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국내 역암들을 대표할만한 자료이자 표본으로서 가치가 크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은 역(자갈)을 이루는 암석의 종류, 역의 모양과 크기, 고르기 등이 다양하게 관찰돼 같은 시기에 생성된 우리나라의 역암 중 단연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또한, 흐르는 물과의 마찰 때문에 모양들이 매우 아름답고 도로변에 가까이 분포해 누구나 쉽게 관찰할 수 있어 역암의 야외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선 후기의 문인 이명환의 시문집인 `해악집` 권3에도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이 언급돼 있어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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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각각의 보물로 지정된 경북 예천군의 보물 제145호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보물 제684호 `윤장대`를 통합해 한 건의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예고했다. 문화재위원회(건축ㆍ동산분과)는 용문사 대장전(건축물)과 윤장대(동산)의 건립시기, 의미,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두 보물이 각각이 아닌 일체성을 갖는 문화재고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 한 건의 통합한 국보로 승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예천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대 두운선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초암을 짓고 정진한 데서부터 비롯됐으며 후삼국 쟁탈기에 왕건과 관계를 맺으며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대장전과 윤장대는 고려 명종 3년(1173년) 국난(김보당의 난) 극복을 위해 조응대선사가 발원하고 조성한 것으로, 고대 건축물로는 매우 드물게 발원자와 건립시기, 건립목적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대장전과 윤장대는 초창 이래 여러 차례 수리된 것으로 확인돼 최근 동(오른쪽) 윤장대에서 확인된 천계오년 묵서명과 건축의 양식으로 미뤄볼 때 17세기에 수리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장전은 일반적으로 불교 경전을 보관하는 건물인데, 용문사 대장전은 윤장대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건립된 건물이라는 특징을 가졌다. 용문사 대장전은 다포계 맞배(책을 엎어놓은 모습)지붕 건물로 초창(1173년) 이후 8차례 이상의 중수가 있었으나 초창 당시의 규모와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중수과정을 거치면서 건축 양식적으로 현재는 17세기 말 모습을 하고 있으나 대들보와 종보의 항아리형 단면, 꽃병이나 절구 형태의 동자주(짧은 기둥)에서 여말선초의 고식수법이 확인된다. 윤장대는 불교 경전을 보관하는 회전식 경장으로 전륜장, 전륜경장, 전륜 대장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한번 읽는 것과 같다는 공덕 신앙이 더해져 불경을 가까이할 시간이 없는 대중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윤장대는 고려 초 중국 송대의 전륜장 형식을 받아들여 제작된 것으로 예상돼 영동 영국사와 금강산 장안사 등에도 윤장대 설치 흔적과 기록이 남아있다. 그러나 현재는 예천 용문사 윤장대만이 유일하게 같은 자리에서 846년 동안 그 형태와 기능을 이어오며 불교 경장 신앙을 대변하고 있다. 대장전 내부 양쪽 옆면 칸에 좌우 대칭적으로 1좌씩 설치돼 8각형의 불전 형태로 제작되어 중앙의 목재기둥이 회전축 역할을 해 돌릴 수 있다. 8각 면의 창호 안쪽에 경전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특히, 윤장대 동쪽은 교살창, 서쪽은 꽃살창으로 간결함과 화려함을 서로 대비시킨 점, 음양오행과 천원지방의 동양적 사상을 의도적으로 내재 시켜 조형화시켰다는 점에서 뛰어난 독창성과 예술성이 인정된다. 또한, 그 세부 수법 등에서 건축ㆍ조각ㆍ공예ㆍ회화 등 당시의 기술과 예술적 역량이 결집된 종합예술품이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크다. 이처럼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는 고려 시대에 건립돼 여러 국난을 겪으면서도 초창 당시 불교 경장 건축의 특성과 시기적 변천 특징이 기록 요소와 함께 잘 남아있다. 윤장대는 불교 경전신앙의 한 파생 형태로 동아시아에서도 그 사례가 흔치 않고 국내 유일이라는 절대적 희소성과 상징성에서도 국보로 승격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총 24건의 국보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예천 용문사의 대장전이 국보가 되면 2011년 `완주 화암사 극락전` 이후 8년 만에 다시 국보 건축물이 탄생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한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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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전북 최대 규모의 가야고분군인 `장수 동촌리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 이목이 쏠린다. 지난 1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장수 동촌리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2호로 지정하고 전북 장수군(군수 장영수)과 함께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오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장수군 장수읍 마봉산(해발 723.9m) 산줄기에 지름 20~30m 내외의 중대형 고총을 포함한 83기가 분포한 고분군이다. 다양한 유구와 유물의 특성을 근거로 5세기 초엽부터 6세기 초엽에 걸쳐 형성된 가야세력의 수장층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특히, 2015년 발굴조사에서는 가야계 고분 최초로 징이 박힌 `편자`가 말뼈와 함께 출토됐고 2017년 조사에서는 고령, 합천, 함안 등의 지역 수장층 무덤에서만 출토된 것과 같은 재갈이 출토된 바 있다. 그 밖에 고분들에서 둥근고리자루칼, 은제귀걸이, 휴대용 화살통 등 그동안 대가야와 소가야계 수장층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확인돼 동촌리 고분군이 수장층의 무덤인 것으로 추정된다. 1호분의 평면은 타원형으로, 주변에 호석을 두르지 않아 그동안 확인된 영남지방의 가야고분과는 차별된다. 무덤 축조기법은 지표면과 생토면을 반반하게 고른 후 1m 내외의 높이로 흙을 쌓고 다시 되파기를 해 묘광을 마련했는데 마한의 분묘 축조기법에 영향을 받은 묘제양식으로 보인다.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그동안 백제권으로 인식됐던 장수 지역에 가야세력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리고 있어 의미가 크다.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가야사 연구는 물론, 가야와 백제의 역학관계와 교류사를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고대 사회상을 밝혀줄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장수군은 동촌리 고분군이 장수군 최초로 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오는 4일 오전 10시 10분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재청장, 전라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며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사적 지정에 큰 힘을 보태준 장수 가야 지킴이를 비롯한 장수군민에게 고마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와 함께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건립된 가야홍보관 개관식도 진행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청은 앞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등과 협력해 `장수 동촌리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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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UMF 공연 티켓 구입대금 환급과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 집단분쟁 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2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지난 9월 30일 UMF 공연 티켓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공연 장소 변경 등을 이유로 공연 티켓 구입대금의 환급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소비자기본법」 제68조제2항에 따라 집단분쟁 조정 절차의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UMF 공연 주최사인 유씨코리아는 공연 장소가 확정되기 전에 선 할인 티켓을 판매했는데 매년 공연 개최지였던 서울이 아닌 용인에서 올해 공연을 개최했다. 이에 공연 장소 변경에 따른 환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신청을 받았지만, 환급을 지연했다. 또한 3일 차 공연 당일에 특정 주요 가수의 공연 취소를 알렸고, 이에 따른 환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도 신청을 받았지만, 이 역시 환급을 지연했다. 환급을 받지 못한 소비자 294명은 공연 티켓 구입대금의 환급을 요구하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하고 UMF 공연 티켓 구입대금의 환급을 신청했지만 여전히 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분쟁위원회가 집단분쟁 조정 절차를 개시해 환급을 받지 못한 소비자들은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관련 서류(티켓 구입 내역, 구입 영수증, 티켓 반송 내역, 환급 신청 내역 등)를 구비해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조정 절차에 참가할 수 있게 했다. 한편, UMF 공연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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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조선 후기 우국지사 황현이 사용했던 `매천 황현 문방구류`를 비롯한 2건이 문화재로 등록되고 4건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돼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2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매천 황현 문방구류`, `매천 황현 생활유물`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목포 경동성당`,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 등 4건을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매천 황현 문방구류`, `매천 황현 생활유물` 등 2건이다. 등록문화재 제761-1호 `매천 황현 문방구류`는 1910년 일제에 의한 국권 피탈에 항거해 순절한 우국지사 황현이 사용한 유물이다. 벼루(3점)에는 그가 직접 지은 벼루명이 새겨져 있으며, 벼룻집ㆍ필통ㆍ인장 등 총 19점에 이르는 다양한 문방구류가 원형을 잘 유지해 보존됐다. 또한, 지구의는 황현이 세계정세에도 깊은 관심을 가진 근대 지식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유물들은 역사가이자 시인인 황현을 비롯한 당대 선비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ㆍ학술 가치가 크다. 등록문화재 제761-2호 `매천 황현 생활유물`은 황현이 일상에서 사용한 유물로써 호패, 합죽선, 향로 등 전통적인 성격의 유물과 함께 근대문물인 안경과 안경집 등이 있다. 특히, 안경은 문방사우 못지않은 황현의 필수품으로 당시 시력, 구입처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쿠리, 담배쌈지, 곱돌 화로 등 총 35점에 달하는 황현의 생활유물들은 19세기 후반부터 1910년까지 살다간 조선 시대 선비의 일상을 다양하게 엿볼 수 있어 당대 물질문화의 생활상을 짚어 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된 `매천 황현 문방구류`, `매천 황현 생활유물`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목포 경동성당`은 오늘날 신안군 관할 내 도서지방의 선교활동을 위해 아일랜드의 `성골롬반외방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1954년 건립된 성당이다. 목포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본당 성당 건물로 목포 해안의 항구 중심지역에 있으며, 웅장한 외관 형태를 가진 석조 건물이다. 지역 사회에서 당시 원도심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평가되는 등 종교 사적과 지역사적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다. `전북대학교 구 본관`은 전북대학교의 상징적인 건물로 중앙 출입구 포치의 돌기둥을 중심으로 입면의 대칭성을 강조해 고전주의 건축에서의 외관과 장식을 단순화, 간략화하는 등 모더니즘의 건축적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은 대학 강의실의 실용적인 목적이 강조된 건물로 모더니즘 건축의 조형적 특징이 잘 표현됐다. 특히, 중앙 출입구 포치와 파사드(Facade, 건축물 외벽)의 수직ㆍ수평적 분할, 과감한 블록 처리 등 희소성 높은 조형적 요소를 지녀 보존 가치가 높다.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은 전체적인 입면 구성 방식 등에서 석조건축의 특징이 잘 표현됐으며, 또한, 최초 중앙도서관으로 건립됨에 따라 수장고 등 공간구성이 기능에 맞게 계획ㆍ시공돼 보존 가치가 높다. 한편 이번 등록 예고된 `목포 경동성당`,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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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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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맹금류 특성에 따른 진화 및 야행성, 주행성 조류의 유전자 차이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9월 30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리부엉이, 소쩍새 등 맹금류 4종의 표준 게놈 지도를 처음으로 완성하고, 대규모 조류 게놈 비교를 통해 맹금류 진화와 야행성 조류의 특성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표준 게놈(참조 유전체)`이란 한 생물종의 대표 유전체 지도로 해독된 염기서열을 가장 길고 정확하게 조립하고 유전자 부위를 판독해 완성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연구는 총 20종(맹금류 16종, 비맹금류 4종)의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이 울산과학기술원 등과 2015년부터 3년간 실시했으며, 이 중 올빼미과에 속한 수리부엉이(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와 소쩍새, 매과인 황조롱이, 수리과인 말똥가리 등 4종에 대해서는 고품질 표준 게놈 지도를 완성했다. 표준 게놈 분석 결과, 맹금류는 사람 게놈의 3분의 1 정도의 약 12억 개 염기쌍을 가지며 네 종 모두 약 1만7000여 개의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체 서열이 해독된 맹금류 개체의 유전 다양성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맹금류는 동일 개체 내의 염기서열 변이가 많아 유전적으로 건강하지만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흰꼬리수리는 염기서열 변이가 아주 적어 멸종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맹금류의 특성에 맞게 진화해온 유전자를 찾기 위해 수리부엉이 등 이번 맹금류 4종의 표준 게놈을 포함해 전체 조류를 대표하는 15개 목 25종의 게놈을 정밀 비교했다. 맹금류는 닭을 비롯한 다른 조류에 비해 청각 등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들이 많았으며, 시각 신호 전달 및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들이 맹금류에서 특이하게 진화한 점을 확인했다. 또한, 매과, 수리과, 올빼미과는 아주 오래전에 분화돼 유전적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뛰어난 시력과 반응성 등 맹금류의 신체적 능력을 보여주는 감각이나 운동기관에 특화된 유전자들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아울러, 연구진은 야행성인 올빼미과의 특성에 주목해 야행성 조류에서 공통적으로 진화한 유전자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색깔을 구별하는 유전자가 퇴화한 반면, 빛을 감지하고 어두운 곳에서 대상을 식별할 수 있는 유전자들이 특이하게 진화했고 냄새 감지 유전자가 많고, 소리를 감지하는 유전자와 생체리듬 유전자의 진화속도가 빠른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 필요한 시료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등 각 지역 서식지외 보전기관에서 치료 중 안락사되거나 재활치료 중인 개체에서 확보했고 혈액이나 근육 시료를 이용해 게놈 서열을 해독하고 이를 비교 분석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최초로 맹금류 4종의 전체 게놈 해독과 대규모 게놈 비교분석을 통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맹금류의 진화와 야행성 조류의 특성을 유전적으로 규명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기반자료 확보를 위해 다양한 자생생물을 대상으로 게놈 해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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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정성 평가를 위해 가이드라인 21개를 제정해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승인한 동물대체시험법의 국내 도입을 위해 `화장품 피부 부식성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 2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피부에 주는 손상(피부 부식)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물(토끼)을 사용하는 대신 인체 피부 모델과 장벽막을 이용하는 시험법이다. 이번에 제정한 시험을 통해 화장품 원료를 피부 부식성과 비부식성으로 구별하고 부식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장품 등 관련 업계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제 조화된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지속해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마련한 시험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함께하는 동물대체시험법 교육 워크숍`을 통해 비임상시험 기관과 산업계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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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ㆍ이하 해문홍)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ㆍ이하 진흥원)이 `케이-커뮤니티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페스티벌(이하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을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포레스트 내셔널 공연장 등에서 개최한다. 해문홍이 진흥원과 함께 2019년에 새롭게 시작한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은 해외 한류 동아리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한국문화 소개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지 한류 동아리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문홍은 올해 초 이번 축제를 위해 유럽 권역을 대상으로 한류 동아리(케이-커뮤니티)를 공개 모집했고, 선발된 5개국의 한류 동아리(케이-커뮤니티) 5개는 지난 7월에 우리나라에서 각 분야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케이팝(K-POP) 그룹 등과 함께 다양한 축제 행사를 준비했다. 벨기에 한류 동아리(커뮤니티) `케이팝 벨지엄 소사이어티(K-POP Belgium Society)`는 오는 5일 낮 12시부터 직접 기획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인 `한류웨이브(Hallyu Wave)`를 직접 운영한다. 한복 체험, 한지공예, 제기차기, 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부스)과 함께 `무작위 케이팝 춤추기(랜덤플레이 댄스)`, `런닝맨` 등, 해외 케이팝 팬들의 주요 놀이 문화를 마련한다. 오후 8시부터는 한류 동아리들이 한국전통공연을 펼친다. ▲폴란드 한류 동아리 `큰 소리로(Keun soriro)` 사물놀이 ▲영국 한류 동아리 `킹덤 오브 하트(Kingdom of Hearts)` 우리나라 민요 ▲독일 한류 동아리 `대박 코리아(Daebak Korea)` 부채춤 ▲스페인 한류 동아리 `디더블유디 스페인(DWD Spain)` 탈춤 등을 선보인다. 이 동아리들은 한국에서 지도(멘토링)를 받은 이후에도 자국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의 케이팝(K-POP) 아카데미 수강생으로 구성된 케이팝 커버댄스 팀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케이팝 아이돌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와 `업텐션(UP10TION)`의 공연 후에 전 출연진과 관객들이 인기 케이팝 모음곡을 함께 부르며 추억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4일에는 현지 한류 팬들과 한국문화에 대한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행사가 열린다. 케이팝 그룹 `드림캐쳐`는 주벨기에한국문화원 멀티홀에서 문화원 한국어 학습자와 사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직접 노래 가사와 의미를 게임을 통해 알려주는 `한글교실`을 진행한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에서 그 나라와 우리나라를 잇는 훌륭한 가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류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고 준비했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며 "유럽 지역 한류 팬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뿐 아니라 동아리들 간, 한류 팬들 간 소통과 유대가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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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ㆍ이하 문광연)이 `개인의 문화권리 확대`를 주제로 `제1차 문화비전2030 더하기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문체부와 새문화정책준비단이 작년에 발표한 `사람이 있는 문화–문화비전2030(이하 문화비전2030)`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하고 심화ㆍ발전시키기 위한 창의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는 장이다. `문화비전2030`은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을 3대 가치로 해 개인의 자율성 보장, 공동체의 다양성 실현, 사회의 창의성 확산을 3대 방향으로 정하고 9가지 정책의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사업들을 담고 있다. 제1차 포럼에서는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문화비전2030의 첫 번째 의제인 `개인의 문화권리 확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한국삶의질학회 회장인 한준 교수(연세대학교) `삶의 질과 문화권` ▲한국문화경제학회 부회장인 서우석 교수(서울시립대) `국민의 삶을 디자인하는 여가정책` 등 주제가 발표된다. ▲새문화정책준비단 단장을 지냈던 이동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학계 및 학회ㆍ정부 관계자 등 지정토론자 5명과 함께 다양한 관점으로 토의를 진행한다.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은 "문화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지키고 문화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학계ㆍ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비전2030 더하기 포럼`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에 등록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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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위원회 홈페이지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이달 1일부터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신문 매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및 관계자들이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는 600여 개 인터넷신문 매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인터넷신문 이용자들이 기사 또는 광고로 인해 겪은 불편에 대해 인터넷신문위원회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종합상담 게시판`을 신설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자율심의에 대한 인터넷신문 업계와 이용자들의 이해와 공감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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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
신평강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 나주시는 1일 오전 강인규시장 주재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북상중인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계획을 점검·논의했다. 시는 회의를 통해 태풍 예상 진로 분석, 사전조치 및 대처 계획을 점검하고, 이날 오후부터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시는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따른 태풍 중점대비 사항으로 △기상특보에 따른 전 직원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운영 △수확기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점검 △둔치주차장 주차차량 이동·통제 △각종 공사현장 공사 중지 및 출입통제 △강풍대비 옥외광고물 고정 △응급복구 인력 및 장비 확보 등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고흥에 호우 경보, 나주시를 비롯한 1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나주지역은 3일 새벽 1시경 태풍의 최근접 직접 영향권에 들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 이에 따라 시는 하천저지대,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소규모위험시설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등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영산강, 지석천, 만봉천, 문평천 등 주요 하천변 둔치 주차장의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가, 농경지 침수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조기 가동수위 설정 및 하천배수문에 대한 일제 점검과 배수펌프장 전기·기계 응급 처리반 전문 인력 8명을 배치·운영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비바람에 취약한 벼, 과실 등 농작물의 조기 수확 및 출하를 농가에 당부하고, 태풍 국민행동요령, 실시간 기상 상황 등을 마을방송, 재난문자,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태풍 때와 마찬가지로 인명피해 전무,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찰활동 강화, 경찰·소방·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철저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불필요한 외출 등 태풍 대비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과 행동요령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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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오늘(1일) 대구광역시 공군기지에서 열렸다. 대구 공군기지는 공군의 핵심 전력인 F-15K 전투기의 모기지이자 제11전투비행단이 있는 곳으로, 영공 방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육ㆍ해ㆍ공ㆍ해병대 등 1900여 명의 병력이 동원된 이 날 기념식은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개발 첫 기동헬기 `수리온`을 타고 대구 공군기지에 내린 뒤 지상에 도열한 첨단무기들을 사열하면서 시작됐다. 지상장비사열에는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해 공중통제기 E-737, 첨단 UAV(무인정찰기), 패트리엇(PAC3), M-SAMㆍ현무, K-9 자주포ㆍ천무ㆍ에이태킴스 등 수십여 대가 대거 동원됐다. 지상전력 사열 후 F-15K 4대가 각각 독도와 직도, 마라도 영공을 초계비행하며 20분 만에 임무 완료를 보고했다. 임무수행 상황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보고됐다. 육ㆍ해ㆍ공군의 대규모 공중전력 분열에서는 AW-159와 링스, 공격헬기 아파치 등 수십여 대의 항공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핵심 전력을 사열한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강한 국방력을 가진 우리 군을 믿고 유엔총회에서 전쟁 불용을 선언할 수 있었다"며 "평화는 지키는 게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우리 군의 철통같은 안보가 대화와 협력을 뒷받침하고 항구적 평화를 향해 담대하게 걸을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 국군 전 장병들이 국민 여러분들께서 부여하신 어떠한 임무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대한민국의 `완전한 평화`를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국방부 전통의장대는 식전 행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의 주제곡에 맞춰 `무예도보통지` 복원 무예들을 선보였다. `무예도보통지`는 정조대왕이 직접 지시해 집대성한 무예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은 `영공 수호 비행`에서 복귀한 4대의 F-15K가 무대 앞까지 진입해 도열하고 전체 병력이 문 대통령에게 폐회를 보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NHK 등에 따르면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국장은 이날 국군의 날을 맞아 한국 공군기가 독도 영공을 비행한 것에 대해 극히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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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회사 임원이 제안한 저녁식사에서 과음한 뒤 귀갓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장낙원)는 회식 후 교통사고로 사망한 강모 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 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강씨는 2017년 9월 야근을 하던 중 회사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했다. 과음을 한 후 귀가하던 강씨는 택시를 잡던 중 넘어졌고, 버스에 치여 숨졌다. 강씨 유족은 2018년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다. 「근로기준법」 제 83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자가 업무상 사망한 경우 평균임금 90일분의 장의비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공단은 "업무상 재해로 보기 어렵다"며 지급을 거부했고, 유족은 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재판부는 "강씨의 사망과 수행한 업무 간에 상당인가관계가 인정된다"며 강씨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강씨는 회사 동료들과 회의를 진행하던 중 상사의 제안에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회사로 들어와 일하기로 했다. 이들은 사무실을 정리하지 않은 채 외출했고, 실제로 식사 후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이후 집으로 가는 길에 강씨가 사고를 당하게 됐다. 이에 관해 재판부는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복귀해 일을 계속하려 했으니 당시 식사와 회사 업무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강씨의 죽음을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고 판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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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북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피부에 닿기만 해도 상처를 입히는 `화상 벌레`가 출몰해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전북 완주 소재의 모 대학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남녀 기숙사에 `화상 벌레`가 나타났으니 주의하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곤충은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청딱지개미반날개`로, 머리는 검고 몸은 오렌지색과 검은 색 줄무늬가 있다. 이 곤충은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피부에 스치기만 해도 화상과 비슷한 통증과 상처를 입힐 수 있어 `화상 벌레`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자 학교 측이 방역에 나섰지만 정확한 발생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박스나 짐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보건당국 또한 감염병을 몰고 오는 해충이 아니기 때문에 식약처나 질병관리본부에서 나서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상 벌레는 터질 때 독성물질이 포함된 체액이 피부에 묻을 수 있어 맨 손이 아닌 도구를 사용해 잡는 것이 좋다. 또한 전문가들은 상처를 입은 경우 상처 부위를 만지지 말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얼음찜질을 하고,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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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 오투리조트 골프장이 2019ㆍ2020 동계 시즌을 맞아 스키 시즌권 사전 특가 판매에 들어간다. 오투리조트는 지난달(9월)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한 달간 스키 시즌권 사전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특가 구입 시 가격은 대인 27만 원, 소인 21만 원으로 정상가 대비 40% 저렴하다. 온라인에서 구매 시 대인 25만5000원, 소인 16만5000원으로 정상가보다 각각 43%, 52% 저렴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객실, 장비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오투리조트는 스키 시즌권 구매 고객들에게 객실 할인권 5매, 관광곤도라, 눈썰매, 렌탈 50% 할인권 5매를 제공하고 시즌 락카를 30% 할인 판매한다. 오투리조트 스키장 슬로프는 백두대간의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해발 1420m 고원에서 활주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투리조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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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지난해 국내 화장품 산업이 5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 정부 수출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5조4698억 원으로, 2017년(4조2601억 원) 대비 2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5028억 원으로 2017년(13조5155억 원) 대비 14.7%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부문에서는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프랑스ㆍ영국 등 화장품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러시아ㆍ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등 신남방ㆍ신북방지역으로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져 수출 지역이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화장품시장의 주요 특징은 ▲생산실적 10% 이상 고속 성장 ▲무역흑자 증가세 지속 ▲동남아ㆍ유럽 등 수출시장 다변화 ▲기능성 화장품의 꾸준한 성장 등이다. 우선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5028억 원으로 2017년(13조5155억 원)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9조3704억 원(60.44%)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3958억 원ㆍ15.45%), 두발용(1조5817억 원ㆍ10.2%), 인체 세정용(1조3481억 원ㆍ8.7%)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4조5558억 원(29.39%)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엘지생활건강` 4조5005억 원(29.03%), `애경산업` 4817억 원(3.11%), `지피클럽` 3085억 원(1.99%), `코리아나` 2312억 원(1.49%) 등의 순이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최근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2016년 3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7년에는 4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2억6019만 달러(6조8890억 원)로 2017년 49억4480만 달러(5조5900억 원) 대비 23.3%(원화 기준) 증가하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 성장률도 36.5%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갔다. 또한, 수입은 지난해 12억9026만 달러(1조4200억 원)로 2017년 11억7623만 달러(1조 3297억 원) 대비 6.8%(원화 기준) 증가했다. 특히,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37.5% 증가하는 등 강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이 26억5616만 달러(2조9233억 원)로 2017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홍콩(13억1500만 달러, 1조4473억 원), 미국(5억3818만 달러, 5923억 원), 일본(3억260만 달러, 3330억 원)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은 2017년 대비 각각 110.9%, 91%로 많이 증가했는데 이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식약처가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원아시아 화장품ㆍ뷰티 포럼` 등 수출지원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캄보디아, 카자흐스탄이 수출국 상위 20위 내로 처음 진입했고 영국, 프랑스 등 화장품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증가(27.8%)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3억6474만 달러ㆍ4014억 원)였고 그 뒤로 미국(3억1461만 달러ㆍ3462억 원), 일본(2억1351만 달러ㆍ2350억 원), 태국(5523만 달러ㆍ608억 원), 이탈리아(4042만 달러ㆍ445억 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기능성 화장품 생산실적은 4조9803억 원으로 2017년(4조8558억 원) 대비 2.5% 증가했고 기능성 화장품의 2014년에서 2018년까지 평균 성장률도 13.7%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백ㆍ주름ㆍ자외선차단 중 한 가지 기능을 나타내는 제품의 생산실적은 2조2885억 원으로 2017년(1조9491억 원) 대비 17.4% 증가했지만 두 가지 이상 기능을 가진 제품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 경쟁력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 정회원 가입 등 국제 신인도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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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의 회계 투명성 및 안전 관리 의무 강화를 위해 관련 법령 개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어린이집 재산ㆍ수입의 보육 목적 외 부정 사용을 금지하고, 통학 차량 방치로 인한 아동의 사망ㆍ중상해 사고 발생 시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어린이집 부정수급 등 관리 강화 방안" 및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로써 그간 입법 예고,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진행됐다. 개정안에는 어린이집이 처음 보육료를 받을 때 보호자에게 어린이집이 제공하는 보육 서비스 내용, 보육료ㆍ필요경비의 수납 목적 및 사용계획, 어린이집 이용 시 주의사항, 기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사항을 설명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현행 법령에는 국가가 지원하는 보육료, 부모가 부담하는 경비 등을 어린이집 운영자가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더라도 비용반납 이외의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없었다. 이에 개정안에는 어린이집 재산ㆍ수입을 보육 목적 외로 부정하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해 지원금 반환 명령, 어린이집 운영정지ㆍ폐쇄, 원장 자격정지, 위반 사실 공표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영유아가 통학 차량에 혼자 남겨졌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통학 차량 안전 관리 의무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후속 조치다.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개정안에는 통학 차량 운전자 및 동승 보육교사가 승하차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영유아의 사망ㆍ중상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시설폐쇄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영유아의 통학 차량 방치 또는 아동학대로 사망ㆍ중상해 발생 시 원장ㆍ보육교사에게 최대 5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했다. 박인석 보육정책관은 "이번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어린이집의 회계 투명성 제고 및 통학 차량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안은 국회에 정부 입법안으로 발의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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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어린이가 즐겨 사용하는 비눗방울 장난감에서 유해 보존제 기준을 초과하는 미생물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ㆍ판매 중인 비눗방울 장난감 2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유해 보존제(CMIT, MIT)와 기준을 초과하는 미생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 23개 중 3개(13%) 제품에서 완구에 사용이 금지된 CMIT가 최소 1.26mg/kg에서 최대 13.93mg/kg, MIT는 최소 0.65mg/kg에서 최대 3.23mg/kg 수준으로 검출됐다. 또한, 3개(13%) 제품에서는 총호기성미생물이 완구에 대한 참고기준(1000CFU/㎖ 이하)을 최대 330배(최소 4800CFU/㎖~최대 33만 CFU/㎖) 초과했고, 효모 및 사상균이 동 기준(100CFU/㎖ 이하)을 최대 3200배(최소 5600CFU/㎖~최대 32만 CFU/㎖) 초과해 검출됐다. 비눗방울 장난감 등 완구는 최소단위 포장에 모델명, 수입ㆍ제조사명, 사용 연령 등 일반 표시사항과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KC 마크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 23개 중 7개(30.4%) 제품이 일반 표시사항을 일부 또는 전부 누락됐고 이 중 1개(4.3%) 제품은 KC 마크 표시를 누락해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유해 보존제 및 기준 초과 미생물이 검출되거나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ㆍ수입ㆍ판매한 사업자에게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판매 중지 및 회수, 표시개선 등 자발적인 개선 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에는 ▲비눗방울 장난감에 대한 관리ㆍ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어린이가 비눗방울액을 직접 만지거나 마시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놀이 후에는 가급적 빨리 손과 몸을 씻길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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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차량 구입에 비해 초기비용 부담이 적고 유지ㆍ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부각돼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월 3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임차인 사망으로 해지된 자동차 임대차 계약의 위약금 환급 요구` 사건에서, 임차인의 사망으로 계약이 해지된 경우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위약금을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이 사건에서 렌터카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동차 대여 표준 약관」에 따라 계약 당시 계약해제 및 해지, 중도해지 수수료 규정을 포함한 약관을 소비자에게 제공했고, 약관을 근거로 계약해지와 위약금을 청구했으므로 신청인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 계약 약관에는 「자동차 대여 표준 약관」과 달리 임차인의 `사망`을 임대인에 의한 계약해지 사유로 봐 아무런 통지나 최고 없이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고 차량의 반환을 청구하거나 회수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수수료 산식에 따라 위약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됐다. 그러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A씨가 의료기관에서 치료 중 원인 불명으로 사망했고 통상 사망 원인이 자살이 아닌 경우 이를 사망자의 귀책 사유로 보기 어려우므로 위약금을 청구하도록 정하고 있는 B사의 약관은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6조제2항제1호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에 해당해 무효로 간주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자동차 대여 표준 약관」은 `임차 기간에 천재지변 등 기타 불가항력 사유로 고객이 렌터카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여 계약은 종료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A씨의 `사망`이 `기타 불가항력 사유`에 해당해 렌터카 업체에 기지급 받은 위약금 106만259원을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이번 조정 결정은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이 포함된 약관을 사용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렌터카 업계의 관행에 제동을 걸어 소비자의 권익을 대변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관계자는 "렌터카 업계에 공정한 이용약관을 사용하고 계약해지 기준 등 주요 정보를 사전에 고지하는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영업행태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정 결정을 내림으로써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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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의 신고 수리 및 행정처분 주체를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목이 집중된다. 1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제도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부족한 점을 개선ㆍ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날림먼지 발생사업의 구역이 둘 이상의 시ㆍ군ㆍ구에 걸쳐 있는 경우 신고 수리 및 행정처분 주체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사업 구역의 면적이 가장 큰 구역을 관할하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신고하고 해당 지자체장이 신고 수리 및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하도록 했다. 그간 건설업에 대해서는 면적이 가장 큰 구역을 관할하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신고 하도록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었으나, 건설업을 제외한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에 관해서는 규정이 없어 해당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각각 신고해야 했다. 또한 위반 사업장에 대한 행정처분을 누가 할지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없어, 사업자 및 일선 행정기관에서 혼선이 있었다. 개정안에는 시ㆍ도지사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할 세무서장에게 사업자의 폐업 또는 등록말소에 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해 환경기술인들의 교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장관, 시ㆍ도지사 외에 인구 50만 명 이상인 시에서도 환경기술인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자동차 연료 등의 검사대행 기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인력ㆍ시설장비 등 중요사항이 변경되는 때에는 환경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날림먼지 발생사업의 신고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사업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인구 50만 명 이상의 시에서도 환경기술인 교육을 할 수 있는 등 지방분권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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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2012년 5월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ㆍ중ㆍ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동아시아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각 나라의 도시 1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왔다.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우리나라는 순천, 중국은 양저우, 일본은 기타큐슈를 선정한 바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1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선정된 도시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문화프로그램을 교류하면서 지역문화를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는 문화ㆍ예술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주요 선정 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며, 응모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응모 요령을 참고해 오는 11월 8일까지 문체부에 지방자치단체장 명의의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ㆍ중ㆍ일 3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교류는 국가적으로 상호 이해의 틀을 넓히고 지역적으로는 해당 도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많은 도시들이 응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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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국내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인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함께 잠실 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60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운)가 주관한다. 1958년에 처음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그동안 전국에 흩어져 전래되고 있는 민속예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승해 국가 단위의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0년 간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봉산탈춤(1961년), 강강술래(1961년), 고성오광대놀이(1974년), 남사당풍물놀이(1989년) 등 약 700종목의 민속예술이 발굴됐다. 이 가운데 ▲고성오광대놀이, 남사당풍물놀이 등 37개 종목이 국가무형문화재 ▲해녀놀이(1968년), 줄다리기(1971년) 등 12개 종목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994년부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민속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이북 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ㆍ도를 각각 대표하는 약 1700명이 민속예술 경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60회를 맞이해 역대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받은 단체들이 왕중왕전 형식으로 최고의 민속예술 단체를 가려낸다. 영예의 대상 수상 단체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연과 함께 탈춤마당, 농요마당 등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물광대, 해금연주가 강은일, 젊은 소리꾼 김용우 등의 초청 공연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만든다. 한국민속예술축제 연혁과 참가 단체의 경연종목 등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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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산란 일자 표시제 시행을 한 달간 시행한 결과, 표시율이 99%로 확인돼 이목이 집중된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산란 일자 표시제 시행(지난 8월 23일) 한 달을 맞아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ㆍ소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걀의 산란 일자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산란 일자 표시율이 99%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기 이전에 표시제가 정착된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식자재마트ㆍ동네슈퍼 등 전국에 있는 927개 중ㆍ소형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달걀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또한 표시 상태 등도 함께 조사한 결과, 겉 포장에 산란 일자를 표시하거나 투명포장을 사용하는 등 산란 일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정하게 보관ㆍ유통된 달걀은 산란 일자가 며칠 지났다 하더라도 품질과 안전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유통 달걀의 보관온도 등의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신선한 달걀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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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샌드위치가 열량, 탄수화물 등의 함량이 적어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한 점이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샌드위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ㆍ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ㆍ평가 결과, 샌드위치를 구성하는 내용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맛, 식감 등이 제품별로 달라 기호에 맞는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 보존료 및 이물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 제품은 내용량, 영양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열량,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한 끼 식사용으로는 부족해 과채류, 유제품 등 식품 섭취를 통해 부족한 영양의 보충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5개 제품은 햄, 채소(양상추 등)를 포함하고 있었고, 제품에 따라 치즈 및 계란, 감자 등 샐러드를 포함한 제품도 있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ㆍ패스트푸드에서 판매되는 3개 제품에는 베이컨과 함께 다양한 채소(양상추, 토마토 등)가 포함됐고 제품에 따라 치즈, 오이피클 및 계란프라이를 포함한 제품도 있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5개 제품의 빵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웠지만, 내용물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ㆍ패스트푸드에서 판매되는 3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내용물의 양이 많은 반면, 빵의 부드러움은 덜해 삼키기 전까지 씹는 횟수가 많았다. `햄에그샌드위치(씨유 판매)`의 단맛이 상대적으로 강했고, `맛있는햄치즈에그샌드(세븐일레븐 판매)` 등 5개 제품의 단맛은 상대적으로 약했다. `햄빵빵샌드위치(이마트24 판매)` 등 3개 제품은 짠맛이 상대적으로 강했고, `맛있는햄치즈에그샌드(세븐일레븐 판매)`, `BELT샌드위치(뚜레쥬르 판매)`는 상대적으로 짠맛이 약했다. 샌드위치에 함유된 주요 영양성분은 1일 기준치 대비 열량 19%, 탄수화물 12%, 단백질 27%, 지방 33%, 당류 7%, 나트륨 42% 수준이었다. 햄버거, 도시락 등 식사 대용 간편식과 비교할 때 열량,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한 끼 식사용으로는 부족해 과채류, 유제품 및 두유 등의 섭취를 통한 부족한 영양성분의 보충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 위해 가능 영양성분인 당류는 1일 기준치의 7%로 낮은 반면, 나트륨은 42%로 다른 영양성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1개 제품은 일부 매장에서 판매되는 샌드위치의 내용량이 표시된 내용량보다 부족했으며, 3개 제품은 실제 영양성분 함량이 표시된 함량과 차이가 있어 기준에 부적합했다. 내용량을 부족하게 판매한 1개 업체(씨제이푸드빌)는 가맹ㆍ직영점을 대상으로 원ㆍ부재료 중량 준수 및 표준매뉴얼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회신했고 영양표시가 부적합한 3개 업체(비지에프리테일, 이마트24, 한국미니스톱)는 품질관리ㆍ표시개선 계획을 한국소비자원에 회신했다. 전 제품의 미생물(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보존료(소브산 및 그 염류), 이물 시험 결과는 기준에 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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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분양형 호텔, 이ㆍ미용업소, 목욕탕 등 공중위생영업자 행정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 법령 개정 절차에 나섰다. 지난 9월 29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숙박업, 이ㆍ미용업 등 공중위생영업자에 대한 규제 완화 등과 관련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같은 달 30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분양형 호텔 영업 신고 기준 마련, 이ㆍ미용업소 칸막이 규제 완화, 목욕탕 이성출입 연령 조정 등 공중위생영업 분야에서 영업자 부담 해소 및 행정절차의 간소화ㆍ합리화를 위한 것이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우선 객실별로 분양이 이뤄진 단일 건물 내에서의 복수 숙박 영업(통칭 분양형 호텔)의 영업 신고 기준을 마련했다. 기존 `일반숙박업(「관광진흥법」 등 개별법의 적용이 없는 경우)`은 위생관리 목적상 건물 전체나 층별 구별이 이뤄진 때에만 한해 숙박 영업이 가능했기에, 객실이 분양된 경우 객실 소유자가 위탁 숙박영업자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대법원의 복수 영업 신고 허용에 관한 판결 취지를 반영해 30객실 또는 연면적 3분의1 이상을 확보한 영업자에게도 동일 건물 내에서의 복수 영업신고를 허용하고 접객대(로비ㆍ프런트) 등도 공동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공동사용 영역(공용부분)의 관리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어 공용부분은 공동으로 책임지도록 하고, 영업배상책임보험에 의무가입하도록 요건을 강화한다. 이ㆍ미용업과 관련해서 기존에는 출장 이ㆍ미용 시술은 질병, 방송촬영 등 업소 방문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만 한정됐는데 개정안에는 장애,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도 영업소 외 시술이 가능하도록 출장 이ㆍ미용 허용 사유를 확대했다. 또한 미용업소 내 어울가게(숍인숍) 창업 시 영업장소 구별 방법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식품위생법」의 `분리`, `구획`, `구분`의 개념을 도입했다. 다만, 탈모ㆍ가발 이용자에 대한 시술 또는 신체 노출이 이뤄지는 시술 등은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칸막이 설치를 허용하도록 했다. 또한 목욕업소의 이성 출입 연령과, 청소년의 24시 찜질방 자유 출입시간을 조정했다. 현재 목욕업소의 목욕실ㆍ탈의실에는 6세(만 5세) 미만인 경우에만 이성 출입이 가능하나, 아동 발육상태 향상으로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의 반영이 필요하다는 업계 건의에 따라 개정안에서는 `5세(만 4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미만`으로 기준을 하향 조정했다. 24시간 찜질방을 이용하는 청소년은 기존에 보호자가 동행하거나 동의서를 제출해야만 심야(오후 10시~오전 5시) 출입이 가능하도록 출입제한 시간을 획일적으로 규정했던 것을, 개정안에서는 출입제한 시간만은 교통상황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건물위생관리업의 사무실 공유(공동사무실)를 허용하고 휴업한 영업자가 위생교육 이수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건의 사항을 수용, 영업자 부담을 완화한다. 다만 숙박업소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도입, 생활형 숙박업소의 이동식 취사 설비 금지 등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강화된다. 강호옥 건강정책과 생활보건T/F팀장은 "이번 개정은 그동안 제기됐던 공중위생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반드시 필요한 위생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입법 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하고 필요한 준비 기간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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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권/복지
강대의 · http://edaynews.com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국제인권도시 MOU체결 및 WHRCF 국제기획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 및 협약서 서명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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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2019ㆍ2020 스키 시즌권의 1차 특가 판매가 오는 10월 2일 오후 8시에 마감된다. 1차 특가 판매 기간에 시즌권을 구입하는 얼리버드 스키어들은 정상가 대비 회원은 최대 58%, 일반고객은 최대 37%까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시즌권을 연속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5만5000원 까지 추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직장동료끼리 뭉치면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가족 3인 이상이 패밀리권 구입 시 총 금액의 10%가 할인되며, 직장동료 3인 이상 시즌권 구입 시 인당 3만 원 씩 추가 할인이 된다. 특히 직장동료 할인은 1차 특가 판매 기간에만 한정 적용된다. 시즌권 구매고객에게는 객실, 장비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즌권 구입 시 가족ㆍ국민호텔ㆍ유스호스텔 주중 객실 할인 우대권 4매가 주어진다.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가족호텔을 리모델링한 후 첫 시즌인 만큼, 쾌적한 새 객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세인트 휴 사우나 30% 할인권 5매, 스키ㆍ보드 장비 대여 50% 할인 4인, 시즌 락커 구매 시 20% 할인도 함께 주어진다. 스키 시즌이 끝난 뒤 쓸 수 있는 관광곤도라 50% 할인권 4매도 제공된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6.1km의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와 최고 경사도 76%를 자랑하는 레이더스 슬로프를 비롯해 34면의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한일관계의 영향으로 일본 스키여행을 고민하는 상급자 스키어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자 설천 상단의 최상급 슬로프(모차르트, 알레그로, 왈츠, 카덴자 슬로프)를 오픈하고 운영기간을 확대해 폐장일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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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드론 제작 및 활용기술의 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강원 영월, 충북 보은, 경남 고성 3개소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은 2019년 9월 30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이다. 이후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비행시험 절차 등 운영매뉴얼을 수정ㆍ보완하고 2020년 5월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시제기의 비행성능, 안전성 등 다양한 시험과 검증이 필요하지만 그간 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은 없었다. 이에 국토부는 2017년 기획연구를 통해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2018년 영월ㆍ보은ㆍ고성 3개소를 착공했다. 이달 영월 등 3개소에 이착륙장, 비행통제센터, 정비고, 데이터분석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드론 제작업체 등은 전문장비를 지원받아 비행시험, 안전성 실험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비행시험장은 이번 시범운영기간 동안 드론 업계, 연구기관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된다. 또한 업체의 기술개발이 편리하도록 사무 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 지원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비행시험장 사용을 희망하는 업체나 대학교 등에서는 운영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시험일자, 기체, 조종자, 비행경로 등의 정보 확인을 위해 비행계획서, 제원표, 성능검사표를 제출하고 운영센터 내 설치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변지형을 확인하고 실제 비행 시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실시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운영을 통해 드론 제작업체 등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성능검증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드론분야 기술개발 및 활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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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부산광역시 광안리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유독가스를 마시고 두 달째 의식을 잃었던 여고생이 안타깝게 숨졌다. 30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57분께 부산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19)양이 숨졌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A양이 황화수소 중독에 의한 무산소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는 소견을 경찰 측에 전달했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양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A양은 지난 7월 29일 오전 3시 37분께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회센터 지하 공중화장실에서 유독가스를 마시고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 조사 결과 A양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단기간 허용 농도 기준치인 15ppm의 66배에 달하는 1000ppm의 황화수소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화조에서 발생한 황화수소가 공중화장실 세면대 바닥 구멍을 통해 화장실로 유입돼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시는 사고 이후 지역 내 공중화장실 611곳을 조사해 정화조가 있는 화장실 244곳을 단계적으로 폐쇄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정화조를 폐쇄하거나 정화조가 필요 없는 분류식 하수관거 화장실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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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 참가인원 규모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자체 추산한 집회 참가인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30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집회 인원은 일절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2017년 1월부터 경찰이 집회인원을 공개하지 않는 비공개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외국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집회 인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집회 인원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집회 인원을 파악하는 목적 자체가 경찰 내부적으로 집회에 대비해 경력을 적절히 배치하기 위한 것이지 외부 공개 목적이 아니다"라며 경찰이 집회인원을 집계하는 방법은 `페르미 추정법`이라고 전했다. 페르미 추정법은 해당 면적의 군중 밀도를 측정해 집회에 참여한 인원을 추산하는 계산법으로, 유동인구까지 포함해 파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청장은 "집회 관리는 기본적으로 평화적이고 유연하게 하되, 폭력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현장에서부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여타 불법 행위는 사후에 사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연 주최 측이 집회 참가인원을 200만 명이라고 추산하자 일각에서는 주최 측이 참가인원을 부풀렸다고 반박해 당시 집회 참가인원 규모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경찰은 2017년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 당시 집계한 집회 참여인원이 주최 측과 차이가 있다는 논란이 이어지자 앞으로 자체 추산한 인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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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cP-LSD가 향정신성약품 LSD와 유사 환각효과를 보여 임시마약류 신규 지정 절차에 나섰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국내ㆍ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고 있는 1cP-LSD를 2군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하려는 1cP-LSD는 향정신성의약품인 LSD와 환각 등의 효과가 유사하고 국내 밀반입 사례가 있었다.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 물질은 지정 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ㆍ관리돼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 수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돼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ㆍ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되며,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 수입, 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를 통해 신종 불법 마약류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검찰ㆍ경찰ㆍ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 마약류로 인한 국민 건강의 폐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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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과 강원고고문화연구원(원장 지현병)이 시행한 화천 추정 계성리사지 유적 발굴조사에서 국내 최초로 육각형 모양의 건물지가 확인돼 이목이 쏠린다. 30일 문화재청은 화천 추정 계성리사지 유적 발굴조사에서 육각형 모양의 건물지가 확인돼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에 현장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추정 계성리사지는 고려 전기에서 조선 후기까지 운영된 산지가람의 사찰로, 신라 말 고려 초의 일반적인 평지가람 배치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보물 제496호 화천 계성리 석등 정비사업의 하나로 시행됐으며 중심사역으로 확인된 구역에서는 정밀발굴조사가, 외곽지역에는 시굴조사가 있었다. 조사 결과, 중심사역은 남북 축선을 기준으로 중문지, 석탑지, 동ㆍ서 석등지, 금당 추정 육각형 건물지가 위치하는 1탑 1금당의 가람배치가 뚜렷했다. 특히, 국내 절터에서 최초로 확인된 평면 육각형의 건물지는 이번 발굴조사에서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고려 전기에 조성된 건물지는 가람배치상으로 볼 때 본존불을 모신 금당으로 추정되는데, 육각형의 기단에 고맥이 초석(주춧돌)을 사용했다. 기단 한 변의 길이는 약 5.4~5.7m, 적심의 지름은 약 1.8~2.2m이며, 면적은 기단을 기준으로 약 88.2㎡이다. 이후 조선 시대에 가서 평면 방형으로 재건됐는데 정면 3칸, 옆면 3칸으로 면적은 약 132.7㎡이다. 건물지 중앙에는 평면 육각형의 쪼갠 돌(할석)이 깔려 있어 불상의 불대좌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육각형 모양의 법당지는 현재 북한 금강산 정양사에도 있는데, 이 정양사의 육각형 법당지(현 약사전) 중앙에도 석조본존불이 배치돼 비교 짐작이 가능하다. 또한 제3호 건물지 내에서 확인된 궐수문(고사리 모양 무늬)이 조각된 타원형의 석조화덕시설은 그동안 국내에서 확인된 고려 시대 화덕시설 중에는 가장 화려하고 격조 높은 시설로 고려 시대 차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특징적인 유구로 볼 수 있다. 사찰 창건과 관련해서는, 고려 전기 관리인 최사위의 묘지명에 계성사, 계성사와 매우 유사한 사찰로 알려진 북한 금강산 정양사의 창건에 각각 관여한 행적이 기록됐다. 계성사와 정양사, 두 사찰 모두 육각형을 모형으로 해 법당, 석탑, 석등이 축조돼 유사한 양상을 띠고 있어 최사위가 두 사찰을 거의 같은 설계 구도 속에서 대부분 건축물을 조성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추정 계성리사지 주변 시굴 조사를 통해 부속건물터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사세와 위상이 매우 컸던 사찰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곳이 북한 금강산의 정양사와 건축구조물에서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금강산 관광 등 남북교류가 회복되면 두 사찰을 남북이 공동연구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사안으로, 연구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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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갑자기 닫힌 방화셔터에 목이 낀 초등학생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32분께 김해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 계단 근처에서 2학년 A군이 갑자기 작동한 방화셔터에 목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당시 등교 중이었던 A군이 형과 함께 교실로 향하며 계단을 오르다가 변을 당했으며, 이를 현장에서 목격한 형이 학교 관계자에게 알려 119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학교 교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오전 8시 50분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경찰은 학교 건물에 설치된 방화셔터 12개가 동시에 작동해 닫힌 것으로 보인다며 오작동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측도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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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환경문화의 확산을 위해, 황마 소재의 커피 자루를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원단에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했다. 30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커피 자루를 새활용한 원단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하고 커피산업 폐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환경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하이사이클이 만든 원단으로 화분, 친환경 주머니(에코백), 작은 가방(파우치) 등의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커피 자루를 새활용한 이번 원단은 세척과 재가공 공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원단 1장(500g)당 이산화탄소 0.0583kg CO2를 배출한다. 이는 일반 황마 소재로 원단을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2.03kg CO2)과 비교해 약 97%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일반 합성섬유 소재의 원단 1장을 만드는데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3.63kg CO2과 비교해도 탄소 배출량이 약 1.6% 수준이다. 커피 자루는 전 세계 커피농장에서 커피생두를 담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만 2017년 기준으로 연간 230만 자루(60kg 기준)가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 자루는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하는 폐기물로 분류되지만, 새활용될 경우 커피 자루의 내구성, 자연 친화성, 원산지별 개성 있는 디자인 등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하이사이클은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을 계기로 커피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버려지는 자원을 가치 있게 새활용하는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커피 자루 새활용 확대로 자원 순환의 가치를 높이는 소비의식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단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수요를 지역 자원 활용센터, 노인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다. 지난 3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환경 분야 일자리 확대 방안 내용 중 하나인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폐기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새활용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방향에도 부합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인증은 커피를 사랑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자원 새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ㆍ저탄소 생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9-30 · 뉴스공유일 : 2019-09-3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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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인 여성 건강 관련 제품 중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3562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ㆍ과대광고 사이트 113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여성 건강 관련 제품 중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가 허위ㆍ과대광고를 벌인 점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줄기세포 함유`, `조직ㆍ상처 치유`, `피부 조직ㆍ세포 재생` 등 의학적 효능ㆍ효과를 표방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점이 적발됐다. 실제로는 `배양액`을 함유한 제품임에도 제품명이나 광고 내용에 `줄기세포 화장품` 등으로 표방해 화장품 원료에는 사용될 수 없는 `인체 줄기세포`가 들어 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하거나 `손상된 조직ㆍ상처 치유`, `피부 조직ㆍ세포 재생`, `세포 성장`, `세포 사멸 억제`, `기미ㆍ홍조ㆍ여드름 치료` 등 의학적 효능ㆍ효과를 표방해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도록 광고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에 대해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사이트를 운영하는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요청하고 화장품 책임판매업자(56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서 점검 및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줄기세포 화장품`이라고 광고하더라도 화장품은 `인체 (줄기) 세포ㆍ조직`을 함유할 수 없다면서,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화장품의 원료로는 인체 (줄기) 세포ㆍ조직 등을 제거한 `배양액`만 사용이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역점 추진과제인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접 제품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9-30 · 뉴스공유일 : 2019-09-3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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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찰청이 태국으로 도피한 중요 도피 사범을 태국 경찰과 합동으로 강제송환에 성공했다. 30일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2016년 태국으로 도피한 다액 사기(200억 원) 피의자를 비롯해 3명의 인터폴 적색수배자들을 태국 인터폴과 공조수사를 통해 검거해 지난 28일 태국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환은 이례적으로 호송 단장인 인터폴 계장 등 한국 경찰 3명과 태국 경찰 4명이 합동으로 시행했다. 그동안 한국 경찰 또는 태국 경찰이 단독으로 피의자를 송환한 적은 있었지만, 양국 경찰이 합동으로 송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동 강제송환은 그동안 태국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관계를 발전 시켜 온 결과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양국 호송 단은 각 나라의 국적기를 이용해 피의자들을 송환했고 태국 인터폴에서 호송한 피의자들은 항공기에서 내리자마자 한국 경찰들에게 신병이 인계돼 각 수사 관서로 호송됐다. 임병호 외사수사과장은 "태국 등 주요 도피국과 합동 강제송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외 도피 사범에 대한 국제 공조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9-30 · 뉴스공유일 : 2019-09-30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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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국내 최초로 중국 남송대 인장 두 과와 인장함이 일습으로 발굴돼 이목이 집중된다. 30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과 공동으로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인근해역을 조사한 결과, 중국 남송대 인장 두 과와 인장함이 일습으로 발굴됐다고 밝혔다. 두 과의 인장과 인장함은 해저에 있는 바위 사이 모래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인장들은 선박에 타고 있던 상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두 과 모두 재질은 목재이다. 인면에는 근봉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근봉은 `삼가 봉한다`는 의미로 서신을 발송할 때 봉투에 찍거나, 물건을 포장하고 그 위에 찍는 용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인면에 새겨진 글자 획 사이에는 붉은색 인주까지 일부 남아있는 상태였다. 우리나라 인장 중에서도 근봉이 있으나 조선 시대 것들이다. 다른 한 과의 인장은 인면에 문양이 새겨져 있다. 중국 학계의 분류에 따르면 길상무늬를 새긴 초형인에 해당된다. 문양은 크게 위아래로 구분되는데 상부는 동전 모양으로 추정되나 명확하지 않으며, 하부는 불분명하다. 인장함은 조각으로 발견돼 원래 형태를 완전히 알 수는 없지만, 사각형 몸체에 뚜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성분은 납과 주석이다. 제주 신창리 수중유적은 1983년 3월 해녀가 조업 중 발견한 금제장신구를 신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같은 해 4월, 당시 문화재관리국에서 수중조사를 진행해 추가로 금제장신구 2점을 발견했다. 1997년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이 해역을 추가 조사하면서 중국 남송 시대 도자기(청자)를 확인했다. 이들은 푸젠성에서 제작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저장성 룽취안요에서 제작된 청자들이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9월 수중탐사로 금옥만당, 하빈유범 명문이 찍힌 청자를 포함한 500여 점의 중국 남송대 청자(조각)를 추가로 수습하기도 했다. 이번 수중발굴조사는 지난해 9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진행한 수중탐사 이후 정밀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뤄졌다. 기존 조사가 해저에 흩어졌던 유물을 수습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조사는 해저에 쌓인 모래를 제거하면서 해저상의 유물양상을 수중고고학적 조사방법으로 처음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발굴조사 결과, 좁은 범위에서 인장, 인장함뿐 아니라 400여 점의 도자기 조각들도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신창리 수중유적에서 발견된 다량의 남송 시대 도자기는 당시 중국, 한국, 일본 간의 해상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증거들이다. 일본 가고시마 아마미오섬 쿠라키자키 수중유적에서도 같은 양식의 도자기들이 확인됐다. 인장의 경우 선박에 타고 있던 상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특히 해양교류 등 관련 연구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제주 신창리 해저 발굴 결과를 기존 조사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제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발굴보고서를 작성하고 공유할 계획이다"며 "신창리 해역을 추가 조사하는 한편, 양 기관이 협력해 제주도 전 해역에 대한 수중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제주도가 과거 국제교류 상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9-30 · 뉴스공유일 : 2019-09-3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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