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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이오화력본부(본부장 박상준)는 20일(금) 해오름지역아동센터(동해시 북평동)에서 EWP 에너지1004 3호 태양광 전달식을 개최했다.
EWP 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 BigWalk 어플을 활용하여 국민 누구나 에너지 절약 행동기부를 공유해 목표치 6,000만 걸음(지구 한바퀴 4만km)을 달성하면 이웃에게 5kW급 태양광을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월 2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는 3월 7일자로 목표치를 달성하였으며, 3호 태양광 전달대상으로 선정된 해오름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39명을 돌보고 있으며, 이번 태양광 설치로 월 7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는 코로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손세정제와 함께 쌀 등 지원물품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의 위기상황에 적극대응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편 동해바이오화력본부는 지난 2월부터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제17차 사랑의 헌혈릴레이 △코로나19 극복 천만원 상당 마스크 성금 기탁 △다문화가족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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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코로나19로 전국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개학이 2주간 추가 연기됨에 따라 안전한TV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안전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특별 생방송도 실시한다.
유치원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알아야 할 안전수칙과 교통사고 예방법, 미세먼지 안전수칙 등 안전교육 영상물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교육부 협업)’를 활용, 안전교육 콘텐츠 링크 페이지 활용 가능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생방송 ‘학교 휴업 기간, 집에서 안전교육 받자!’는 모두 세 차례 방송할 계획이다.
※ 일시: 1회(3월 25일), 2회(4월 1일), 3회(4월 8일) 매주 수요일 17시부터(45분)
※ 채널: 안전한TV 유튜브(www.youtube.com/c/safeppy)
하병필 행안부 대변인은 “현재 일부 지역 교육지원청과 교사들이 개학 전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안전한 일상을 위해서 안전한 TV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출처: 행정안전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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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소속 교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4월6일로 연기됨에 따라 온라인 학습방을 운영해 학생‧학부모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교사들은 e-학습터, ebs, 밴드, 클래스팅 등 다양한 형식의 온라인 학습방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교육에 결손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맞춤형 온라인 학습 및 생활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자료 나눔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의 학습 결손 및 생활교육에 대한 공백이 없도록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정보 및 우수사례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초등온라인 학습지원센터 밴드’에서 활동 중인 광주극락초 교사는 “교실에 학생들이 없는 3월이 낯설지만 수많은 교사들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 유의미한 학습 자료를 온라인학습지원 밴드에 올려 서로 공유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교사들이 힘을 모아 실천 가능한 교육활동을 자발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클래스팅 온라인 학습방’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상무초 교사는 “개학 연기로 학생들과 교실에서 만날 수는 없지만 ‘첫 만남을 소중히 만들어가자’라는 사이버 학급경영원칙을 세웠다”며 “온라인 학습방을 통해 학급 학생 및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학습과 생활교육 지도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상무초 학부모는 “담임선생님이 온라인 학습방에 올라온 학생들의 글에 즉시 답글을 달아주며 적극적으로 학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학습 내용과 방법 등을 안내해주니 아이들이 거기에 맞춰 스스로 학습하는 자세를 길러나가고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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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
김남용 · http://www.jindosinmun.co.kr/
환경운동연합, ‘진도항 석탄회 반출계획 철회’ 요구
지난 3월 17일, 한국동서발전에 요구서 보내 강력 항의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3월 17일, 한국동서발전(주) 앞으로 공문을 보내 ‘진도항 부지매립 관련 석탄회재 반출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귀 사의 당진화력발전본부가 지역주민의 반대의견을 무시하고 진도항 배후부지 매립을 위한 석탄회재 반출을 진행하는 데 큰 우려를 표한다”며 “환경운동연합은 석탄회재 배출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석탄재 재활용 변경 계획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월 26일 지역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귀사가 진도항 배후부지에 석탄회재 배출 계약을 끝내 체결하였기에 우리는 지역민의 의사에 역행하며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귀사의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 즉시 진도를 향하는 석탄회재 반출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석탄회재는 화력발전소에서 유연탄 고체 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 여기에는 유해 중금속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비록 법에서 정한 기준 미만이라 하더라도, 유해물질이 포함된 다량의 석탄회재를 자연 환경에 그대로 매립될 경우 인한 생태계 영향은 물론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은 무시할 수준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공문에서 “또한 지난 2월 26일 체결한 석탄회재 재활용 변경계약을 파기하여 2019년 윤영일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와 진도대책위와 약속한 진도군민 단 한 명의 반대만 있어도 석탄회재를 진도에 반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만일 진도항 배후부지를 석탄회재로 매립한다면 땅과 바다의 오염은 불 보듯 훤한 일이어서 이는 농•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며,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로 꽁꽁 얼어 붙어 있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환경운동연합은 “진도항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많은 이들의 슬픔을 간직한 곳이다. 지역민들은 그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청정 진도를 오염시킬 석탄회재 매립 문제로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고, 진도군민은 물론 경향 각지의 많은 향우들까지 생업을 접어둔 채 석탄재 매립 반대운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지역 공동체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해주시기 바란다.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자신들의 삶터로 돌아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촉구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앞서 전남환경운동연합(대표 최송춘)도 한국동서발전(주)에 요구서를 보내 "지역 주민의 반대의견을 무시하고, 진도항 배후지 매립을 위한 석탄재 반출에 우려한다. 전남환경운동연합은 석탄회재 배출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석탄재 재활용 변경계획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남환경운동연합은 목포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운동연합과 함께 3월 10일 석탄재 반대 진도군대책위의 당진화력발전소 항의 방문에도 함께했다.
진도신문
뉴스등록일 : 2020-03-22 · 뉴스공유일 : 2020-04-2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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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
김남용 · http://www.jindosinmun.co.kr/
진도군, 코로나 지침 외면, 읍면사무소까지 관제 데모 총동원령
석탄재 찬성 집회? 행사 내용 몰랐던 이장들 되돌아가기도
파출소장, 예비군중대장까지 동원, “이런 행사인지 몰랐다”
진도군이 3월 19일 진도군청 앞에서 이동진 진도군수 주도로 관제 데모를 벌인 데 이어, 3월 20일는 온종일 돌아가면서 각 읍면사무소에서 공무원들을 동원해 집회를 열었다.
‘진도항 개발 촉진 결의대회’라는 이름으로 급조된 읍면 집회에는 공무원들과 이장, 주민자치회 일부 위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여기에 이동진 군수 비선조직으로 보이는 인사들이 어깨띠를 매고 ‘진도항개발 조속 추진 결의서명’이라 쓰인 서명지를 들고다니며 현장 서명을 받는 모습이 보였다.
진도군에서는 19일 진도군청 앞 집회 이후, 읍면 집회 조직을 위해 읍면 공무원들에게 ‘이장단과 주민자치회, 기관장 등에 연락해 참여를 독려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파악되었다. 읍면에서는 담당 공무원들이 오후 늦게까지 전화를 돌려 참석을 요청했다.
읍면 관제 데모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신면사무소-군내면사무소-진도읍사무소-임회면사무소-지산면사무소-고군면사무소’ 순으로 진행되었다. 갑작스럽게 준비된 행사였기 때문인지, 집회 중간에 구호가 적힌 대형 간판이 도착하기도 했다.
읍면사무소 현관 앞에서 진행된 집회 형식은 모두 똑같았다. 집회에 앞서 진도항만개발과 직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나눠주었고, 면장이 참석자들의 대열을 정리했다. 집회 전날 진행되었던 군청 앞 집회에서 녹음된 ‘이동진 진도군수의 육성’을 휴대용 엠프로 트는 것으로 집회가 시작되었다. 이동진 군수의 육성 내용은 집회 모두 발언과 성명서 낭독이었다. 이 육성 녹음파일이 다 끝나고, 이동진 군수의 구호가 나오면 참석자들은 약속한 듯이 구호를 제창했다.
■ 이동진 군수 육성 녹음 : “진도항의 조속한 개발을 위하여!”
□ 참석자들 :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 이동진 군수 육성 녹음 : “진도군의 발전을 위하여!”
□ 참석자들 :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각 면사무소 호응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사전에 연습을 한 듯 구호를 적극적으로 제창을 하는 곳도 있었고, 이동진 군수 육성 녹음이 끝나면 서둘러 집회를 정리하는 곳도 있었다. 또한 각 마을이장들은 대부분 보이지 않았고, 주민자치회 일부 위원이나 이동진 군수를 지지하는 인사들이 다소 보이는 정도였다.
“우리가 들러니냐?” 이장들, 영문 모른 채 나왔다 화내고 돌아가
파출소장, 예비군중대장 동원에 “지금이 군사독재시대냐?”
집회 참석자 대부분은 읍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었고, 계약직 직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어떤 지역에서는 집회 성격을 정확히 모르고 왔던 이장들이 관제 데모 내용을 알고서 “우리는 당신들 들러리가 되기 싫다”고 반발하며 돌아가기도 했다.
그런데 어떤 지역 집회 참석자에는 지역 파출소장과 예비군중대장도 끼어 있었다. 이들은 “나는 면사무소에서 얼른 행사에 참석해 주시라 해서 달려 왔다”면서 “이런 행사라는 걸 알았으면 여기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관제 데모 현장에서 만난 사회단체 간부는 “이렇게 사진을 찍고 서명을 받는 것은 동서발전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석탄재를 빨리 들여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겉으로는 ‘조속한 진도항 개발’을 내세우면서 진짜 목적은 ‘석탄재 폐기물 진도항 배후지 반입 촉구 관제 데모’였다는 것이다.
석탄재 반대 대책위 회원들, “우리도 서명해 주겠다!” 서명
“폐기물 아닌 진도토사로 조속히 완공해달라는 뜻”
팽목항 석탄재 폐기물 매립 저지 진도군대책위원회(대책위) 회원들은 이날 모든 관제 데모 현장을 따라다니며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대책위 한 회원은 “우리는 관제 데모를 반대하기 위해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진도항 개발의 조속한 준공을 바라고 있고, 그래서 석탄재보다는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진도토사로 공사를 마무리해달라는 것”이라면서 “우리 대책위원들도 ‘진도항개발 조속 추진 결의서명’에 대부분 서명을 했다. 그 서명지에는 석탄재 반입 찬성과 같은 문구가 없었다. 진도군민이라면 진도항 사업이 빨리 완공되어 어민들과 주민들이 더이상 고생하지 않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또 그는 “이번 관제 데모 내용은 ‘진도항 개발’이 중심이 되었는데, 관련 집회사진과 영상, 서명 등을 동서발전에 보내 석탄재 반입을 요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면서, “코로나 전염병 대응에 전념해야 할 시기에 진도군이 만약 군민들을 기만하는 자료를 조작하고, 이 조작자료를 석탄재 반입을 요구하는 데 쓴다면 곧바로 사법적 대응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관제 데모가 열린 읍면사무소에는 어김없이 특정 후보자의 부인과 수행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일 아침, ‘3월 20일(금요일) 사모님 진도일정’이라는 일정표가 SNS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시간대 별로 자세히 계획된 일정표를 보면, 급조된 관제 데모 일정을 진도군에서 누군가가 특정 후보측에 전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 수밖에 없다. 이번 ‘관제 데모 사건’은 관권선거운동 논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진도신문
뉴스등록일 : 2020-03-22 · 뉴스공유일 : 2020-04-2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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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지난 3월 13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던 코로나19 확진자 28명 가운데 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21일 오후 3시경 대구시에서 지원한 택시를 타고 돌아갔다.
병상 부족으로 입원하지 못했던 대구지역 확진자 중 경증으로 분류된 확진자들이 13일부터 순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 9일 만에 완치자가 나온 것이다.
지난 3월 13일 30명의 경증 확진자가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왔으나 도착 당일 폐렴 등 증상 악화로 2명은 전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고 나머지 28명은 증상이 호전되어 19일 전수 검사를 받았다.
21일 퇴원해 대구로 돌아간 5명은 관련 증상이 없어지고 두 번 연속 시행한 유전자 증폭(RT-PCR)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이 결정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완치돼 집으로 돌아가는 환자들을 직접 찾아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환송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관내에서 치료받던 코로나19 대구 확진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도 하루 빨리 회복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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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
김남용 · http://www.jindosinmun.co.kr/
진도군, 군청 앞에서 언론사·일부 군민 상대로 관제 데모
군민들, “코로나로 모든 행사 취소하고 모임도 하지 말라면서”
3월 19일 오전 11시, 진도군청사 앞에서 이동진군수와 각 실과장, 공무원노조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켓시위와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 관련 진도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성명서 발표에 앞서 상기된 표정으로 “오늘 저는 사랑하는 공직자들과 뜻밖의 행사를 갖게 되었다. 그 배경을 잠시 말씀드리면 우리 공무원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최근 진도항개발 그리고 석탄재 사용과 관련해서 저희 군이 아주 잘못 하고 있는 그런 모습으로 지금 계속 비춰지고 있다”면서 “매일 언론에서 방송해서 우리가 집중적으로 좋은 의미가 아니라 나쁜 의미에서 조명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원인에는 일부 주민들, 잘 아시는대로 오래 전부터 석탄재를 반대했던 주민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그쪽에 제보를 하기 때문에 언론사에서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며 관제 데모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울대 출신 이동진 군수, 작심하고 군민 의식 교화 발언까지?
“(군민들이) 그런 생각을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될 수 있다”
“저들도 교화하고……군에서도 한 번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닌가”
이동진 군수는 또 “이제 더이상 군, 저 군수 입장에서 그대로 두면 만약에 주민들이 정말로 저 보도가 사실이 아닌가, 그리고 정말로 석탄재는 사용해서는 안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될 수가 있다. 그리고 (저들도 교화하고) 또 군의 발전을 원하는 많은 주민들이 뭔가 군에서도 한 번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니냐, 정확한 뜻을 밝혀줘야 하는 게 아니냐”며, “그래서 제가 오늘, 최근에 어제 4일 동안 제가 아침에 출근하면 출근 길을 막고 또 그 사람들이 몇 사람이다. 몇 사람……그 사람들이 그런 요구를 하고 방해를 하고, 여러분도 들으셨겠지만 입으로 담을 수 없는 그런 못된 욕을 군수에게 하고 있다. 명색이 교직에 있는 사람이 회장이라는 감투를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로 이래서는 안 돼서는 아닌가”면서 군수 면담을 요구했던 석탄재 반대대책위 위원들을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진 군수는 “진도가…… 우리 공직자들이 얼마나 진도군 발전을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것도 우리가 집단적으로, 군수가 대표가 되는 집단 공무원 사회가 매도되고 욕을 먹어서는 안 되는 거 아니냐, 과연 우리 선량한 군민들이 그렇게 생각하느냐 그런 생각을 아니할 수 없다. 그래서 제가 이런 행사를 갖게 되었는데 취지를 이해해 주시고, 그래서 제가 말씀으로 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뜻을 저와 공직자 그리고 공무원노조 이렇게 뜻을 모아서 간단히 성명서를 만들었다. 이것을 제가 낭독하면서 발표하겠다”며 비장한 목소리로 직접 성명서를 읽어내려갔다.
진도군 행사 끝나자마자 미리 준비한 듯
……공무원 400여 명 참석했다는 보도자료 뿌려
진도군에서 추진한 이날 ‘관제 데모’는 공개 성명서 발표 형식으로 이뤄졌지만, 다른 행사와 달리 다수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 진도군의회 의원들도 행사 도중에서야 ‘무슨 일인가?’ 상황을 파악했다고 한다. 평소 온갖 매체를 동원해 군정을 홍보하던 진도군의 홍보 관행으로 볼 때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번 ‘관제 데모’ 목적 자체가 ‘석탄재 찬성 집회 자료 제출용’ 연출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진도군 홍보계는 관제 데모가 끝나자마자 오후 12시 2분과 7분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전송했다. 진도군 홍보매체와 연동돼 있는 인터넷 언론사들에서 관련 보도자료를 그대로 업로드했다.
진도군에서 이번 ‘관제 데모’를 급조한 탓인지, 홍보계에서 준비한 보도자료와 현장 상황이 달랐고, 보도자료도 이날 행사의 핵심인 성명서의 전체 맥락을 벗어나 있었다.
이번 관제 데모의 핵심 주장은 공무원들이 손에 든 현수막과 피켓에서 보듯 ‘진도항 개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진도군민은 조속한 진도항개발을 원한다’, ‘석탄재 핑계로 진도항 개발을 방해하지 마라’였다.
그런데 진도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진도군 공무원, 가짜뉴스, 유언비어 살포 등 행정 발목 잡기 중단 요구’를 주요 내용으로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2022년 진도↔제주 취항 예정’이라는 엉뚱한 사안까지 끼워넣었다. 여객선 취항은 석탄재 폐기물이 매립되는 진도항 배후지와는 크게 관계 없는 사업이다.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지에는 ‘수산물가공유통단지’와 ‘신재생에너지단지’가 예정돼 있다.
본지에서는 이번 ‘관제 데모’의 명확한 취지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진도군 홍보계장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본지에서 진도군에 사실 확인을 하고자 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번 행사가 공무원 업무시간에 이뤄졌는데, 법령상 문제가 없는가?
○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관공서 출입이 통제되고 주민들의 일상적인 모임도 취소하고 있는데, 진도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진도군수가 간부공무원, 공무원노조와 함께 군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위법한 사항이 아닌가?
○ 공무원들이 손에 든 피켓과 현수막, 성명서 내용을 보면 ‘진도항 개발’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진도항 개발사업’은 전라남도 사업이고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은 진도군 사업이다. 석탄재와 관련이 있는 사업은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이다. 진도군에서 주장하는 ‘진도항 개발’은 어떤 사업을 말하는가?
○ 진도군은 보도자료에서 일부 단체와 언론사가 ‘가짜뉴스, 유언비어’를 살포하고 있다고 했는데,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무엇인가?
○ 보도자료에서는 400여 명이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했는데, 사진에는 40여 명만 나와 있다. 진도군 공무원 700여 명이 이번 관제 데모에 동의하고 있는가?
이동진 진도군수와 진도군공무원노조가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관제 데모 사건’을 바라보는 일반 군민들의 시각은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싸늘했다.
진도읍에서 생선을 유통하는 한 상인은 22일 조금리 장터에서 “지들은 코로나 핑계로 모든 행사, 행정 취소하고 놀고 먹고 하면서 뭐가 급했는지 군수가 직접 나서서 몇 명도 되지도 않는다는 군민들 상대로 데모를 한다는 거, 그거 다 ×××놈들 쑈가 아닌가. 군민들은 하루 하루 먹고 살기도 죽겠는데……”하면서 화를 쏟아냈다.
진도고등학교 입학생이라는 한 학생도 “우리는 학교 가고 싶어도 못 가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고 싶어도 폐관이라 못해요. 국가에서 모임도 하지 말라고 해서 친구들 모임도 못하는데……석탄재 들여오려고 진도군청 공무원들이 군청 앞에서 집단으로 데모를 하다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 진도군지부(지부장 임성대)는 3월 18일, 진도군청 앞 공원에 진도군민과 언론사를 비난하는 현수막을 걸고 '적극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코로나 방역 대응 통제 무시하고, 폭언 일삼는 석탄재 반대 대책위 강력 비판한다', '석탄재 반대 대책위의 무분별한 폭언 욕설! 공무집행방해 적극 투쟁한다!', '진도군정을 왜곡, 편파 방송하는 일부 언론사, 사회단체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달았다.
이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부에서 진도지회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해 "현수막을 철거하고, 지역 민주 단체와 갈등을 하게 되는 석탄재 관련 사안에 대해서 중립을 지켜달라"는 취지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조직의 요청과 상관 없이 이뤄진 19일 관제 데모, 성명서 발표와 20일 각 면별 관제 데모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 관련 진도군 성명서>전문
(2020.03.19. 진도군 제공)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 여러분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저희 군에서는 군민 단 한명도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녹진 휴게소에서 발열 측정기를 설치하고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들이 밤낮없이 24시간 철통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진도항 배후지 개발 등과 관련 음해 세력과 일부 언론사에서 군정에 흠집을 내기 위해 허위사실과 가짜 뉴스 등을 보도하고 있어 공직사회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지역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정상적인 절차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된 군정의 주요 사업 등에 대해서도 흠집거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행정정보공개법을 악용하여 무차별적으로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등 행정력을 낭비시키고 있습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악의적으로 군정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군정 음해세력들의 행동은 향후 법적인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에 우리 700여명의 공직자는 사사건건 군정에 흠집을 내고 지역의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들에게 비이성적이고 무책임한 언행을 즉각 중지할 것을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진도항 개발은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대다수 침묵하는 군민들은 조속한 진도항 개발을 원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등 정부기관에서 재활용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인근 해남군과 여수시 등 여러 곳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석탄재 반입을 핑계로 더 이상 진도항 개발을 방해하지 말아 주십시오.
참고로 목포에 있는 씨월드고속훼리㈜가 목포해양수산청의 진도-제주 항로 여객선 신규항로 사업자로 선정되어 2022년 3월에 진도항에서 제주항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쾌속선이 취항하게 되어 진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도 진도항 개발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공직자들은 군정에 대해 어떠한 흠집 내기와 발목잡기를 하더라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 건설에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이들의 유언비어와 허위사실 유포에 흔들리지 마시고, 군정에 대한 믿음을 갖고 우리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700여명의 공직자들은 보배섬 진도를 사랑합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이 있더라도 혼연일체가 되어 따뜻하고 아름답고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03. 19
진도군수 이동진, 진도군청 공직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도군지부 일동
진도신문
뉴스등록일 : 2020-03-22 · 뉴스공유일 : 2020-04-2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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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과 보호자간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을 Q&A 형식으로 안내하는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사소한 말과 행동도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과 아이와 놀이하는 방법 등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고, 평소 대화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를 주제로 한 가정 내 아동학대예방법은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www.ncr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아동권리보장원은 ‘되찾아요, 우리의 일상. 코로나19 이겨내기’ 대응지침을 통해 올바른 양육방법뿐 아니라 가족마음 방역, 아동과 보호자가 참고할만한 놀이·학습 콘텐츠 및 아동 이용시설 예방수칙 등을 제공한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코로나19로 자녀 보육시간이 늘어나면서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훈육 방법을 안내하여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돌봄 지원, 요보호아동 지원, 아동자립 지원, 아동권리 증진, 아동복지정책 및 아동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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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3-21 · 뉴스공유일 : 2020-03-2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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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적으로 착취하는 내용의 영상을 SNS 단체 대화방으로 공유한 `n번방` 사건 핵심 인물인 일명 `박사` 추정 유력 용의자가 구속됐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유서글`에 본명이라고 언급했던 `김윤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원 부장판사는 "아동ㆍ청소년을 포함한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ㆍ강요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취득했다"며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엄중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고지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가 있다"며 "범죄혐의가 상당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조씨는 예정보다 빠른 시간에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채로 법원에 등장했다. 마스크를 쓰고 점퍼 모자를 당기며 필사적으로 얼굴을 가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혐의 인정 여부와 암호화폐 수취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조씨는 n번방 가운데, 가장 악명이 높다고 알려진 `박사방`의 운영자로 추정된다. 해당 채널의 운영자는 `박사`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졌다. `박사`는 피해 여성들을 노예라고 칭하며 신상정보를 유포한 혐의를 빚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피해자들의 신상은 공개해놓고 왜 본인은 숨어 들어가냐"며 "포토라인에 세워라" 등의 비난 여론이 거셌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등에는 `용의자의 신상 공개를 원한다`며 `이런 나라에서 딸자식을 키울 수 없다`는 청원이 올라와 44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여성단체들은 박사방에서 성착취 동영상을 보고 즐긴 26만여 명의 가해자의 처벌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조씨 외에 `박사방` 관련 피의자 14명을 조사 중이다. 이 중 4명은 구속 상태다.
한편, 조 씨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20 · 뉴스공유일 : 2020-03-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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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강원도는 제3차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를 개최해 대학부지의 입지 타당성 등을 최종 심의한 결과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부지로 강릉을 확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반려동물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2년차 사업으로 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부지 3만 ㎡에 건물면적 20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공공 목적의 반려동물관련 복합 교육ㆍ문화시설로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가자격증 관리 등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아울러 청년 창업지원 컨설팅 등 관련 산업 진흥ㆍ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건립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할 것"이라며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 관련산업ㆍ관광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강원도만의 제대로 된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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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국이 말라리아 치료제의 코로나19 적용 효과를 검토하기로 해 이목이 쏠린다. 오늘(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약 1만4000여 명, 사망자수는 217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일부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신속히 시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약 중 치료제를 찾으라는 압박은 신약 개발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에 대한 대처로 풀이된다.
미국이 86년 전 출시했던 말라리아 치료제는 `클로로퀸`으로 이번에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도 거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FDA)은 승인 기간을 몇 개월에서 즉시로 단축했다. 이 약물은 어쩌면 코로나19 치료에 즉각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랫동안 사용된 만큼 위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흔한 약이기 때문에 곧 처방을 받아 사용할 수 있을지의 여부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하지만 지난달(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이 약을 시험 사용했지만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는 아직 없다.
WHO는 지난 18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 연대를 통해 후천면역결핍 증후군(에이즈) 치료제인 로파나비르와 리토나비르 등 혼합 치료 형태로 사용하고, 다발성경화증 등에 사용되는 항염증제 치료와 함께 클로로퀸, 렘데시비르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렘데시비르`도 FDA에 본질적으로 승인됐다"고 언급했다.
태스크포스(TF)에 참여 중인 스티븐 한 FDA 국장은 "그릇된 희망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겠다고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클로로퀸`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치료제로의 개발과 백신 투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관측도 나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20 · 뉴스공유일 : 2020-03-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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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환경부가 물 환경 개선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20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네이버 공익 기부 포털 해피빈에서 물 환경 개선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번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참가자가 해피빈 홈페이지에서 물 절약 실천 방안과 관련한 문제를 푸는 등의 과제를 수행하면 기부금이 자동 적립되는 방식이다.
해피빈은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공익 기부 포털로 환경, 아동ㆍ소년ㆍ노인ㆍ동물 등 사회 각 분야의 공익단체 약 3000여 곳에서 모금과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소중한 물, 함께 아끼고 다시 써요!`를 주제로 온라인 과제 수행을 통해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과제는 ▲물 절약 정보 습득 및 문제 풀기 ▲물 재이용(빗물, 생활오수, 하수처리수 등) 간접체험 ▲댓글 달기 등으로 구성된다. 홍보활동 참여자가 온라인 과제 수행 시 물 관련 공익사업에 기부금이 자동 적립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총 900만 원을 모금해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에게 계정 당 기부용 아이템 기부콩을 총 600만 원까지 제공한다. 기부콩은 해피빈을 통해 내가 원하는 공익단체 및 공익사업 등에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물 재이용 정책에 관한 정보를 영상만화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정보 습득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상만화는 해피빈에 게재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세계 물의 날과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많은 국민이 생명의 근원인 물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물 절약 생활 실천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에도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줄이기 관련 정책 안내 및 올바른 분리배출 정보 제공을 위한 해피빈 공익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20 · 뉴스공유일 : 2020-03-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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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가 `편한 교복`에 적용할 니트 섬유 소재 개발 사업에 참여할 섬유기업 모집에 나섰다.
20일 경기도는 도내 유망 섬유기업과 함께 `편한 교복`에 적용할 니트 섬유 소재(원단) 개발 사업에 참여할 도내 섬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편한 교복` 사업은 경기도ㆍ경기도교육청ㆍ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학생복 품질과 착용성을 개선하고, 니트 섬유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착용성ㆍ쾌적성ㆍ경제성을 고루 갖춘 경기도의 `편한 교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교복으로 채택하는 학교 수도 2018년 10개교, 2019년 15개교, 2020년 23개교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까지 무상 교복이 지원됨에 따라 `편한 교복`을 채택하는 학교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 인해 교복용 니트 소재 생산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3개 사를 선정해 3000만 원을 지원해 교복용 원단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한 성능을 갖춘 니트 소재가 교복에 활용되면 도내 섬유기업들의 안정적 내수시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니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단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경기섬유산업연합회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20 · 뉴스공유일 : 2020-03-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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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인 오늘(20일) 진화됐다. 하지만 아직 산불 진화 과정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부기장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화재 현장에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사인 조사에 나섰다.
이달 19일 오후 1시 50분께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일원에 위치한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울산시와 소방당국은 당시 소방헬기 31대와 공무원 및 소방인력 등 2900여 명을 동원해 밤샘 산불 진화 작업을 펼쳤으며, 산림청은 이날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해 200여 ㏊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소방헬기 추락으로 실종된 부기장에 대한 수색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추락한 헬기는 당시 지역 인근인 울주군 청량읍 회야댐에서 물을 뜨고 있었다.
또한 경찰은 20일 화재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돼 앞서 실종신고가 들어온 70대 남성 A씨와 이 시신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가족들은 A씨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등산을 하러 간다며 외출 후 귀가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8시께 실종신고를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20 · 뉴스공유일 : 2020-03-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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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브라질에서 교도소 수감자들이 대거 탈옥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달 1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수감자들의 외출 제도를 제한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4개 교도소 수감자 1389명이 지난 16일 대규모 폭동을 일으키고 탈출했다.
이날 상파울루주 교정당국은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600여 명을 잡아들였다고 밝혔다.
대규모 탈주가 일어난 곳은 몽가구아, 트레멤베, 포르투펠리스, 미란도폴리스 등 상파울루에 위치한 4개 교도소다. 이 교도소들은 수감자들이 낮에 외출해 일이나 공부를 하고 밤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외출 제도를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당국이 해당 제도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자 이에 반발한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상파울루 주정부는 "코로나19가 교도소로 유입될 경우 수감자 3만4000여 명과 교도관들의 건강이 중대한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며 외출 제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20일(한국시간)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28명, 사망자는 4명이 발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20 · 뉴스공유일 : 2020-03-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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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유럽 등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14일 이상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한 달 기준 45만 원의 생활비 또는 유급휴가비를 지원받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과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장기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대다수는 국내에 주소지가 있다"며 "자가격리든 시설격리든 외국인은 1인 기준으로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회사에서 휴가비를 지원하는 경우에는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유급 휴가비를 고용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신종감염병증후군 및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에 따른 유급휴가비용 및 생활지원비 지원금액` 고시에 따라 외국인에게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다.
생활지원비는 격리자가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읍ㆍ면ㆍ동)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4일 이상 자가격리할 경우 한 달 치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내국인의 경우 가구 수에 따라 생활비를 차등 지급하는 반면, 외국인은 가구 수와 무관하게 1인 기준으로 45만4900원만 지급한다.
생활비를 지원하는 조건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ㆍ격리된 자 ▲보건소에서 발부한 격리 통지서를 받고 격리 중인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유급휴가를 받지 않은 사람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사람이다.
유급휴가비는 입원 또는 격리된 근로자에 대해서는 사업주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유급휴가를 제공한 경우 사업주에게 1일 최대 13만 원을 지원한다.
윤태호 방역총괄과장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는 생활비를 지원하거나 고용주가 별도로 유급휴가비를 지급하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며 "생활비는 내ㆍ외국인 관계없이 모두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급휴가비는 1일 13만 원으로 제한돼 월급을 아무리 많이 받는다고 해도 상한선을 적용한다"며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자가격리 중인 내외국인에게 유급휴가비를 지급할 경우 정부로부터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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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 정부가 최근 자국 내에서 급격히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자 발급 중단에 이어 본격적으로 출입국 통제에 나섰다.
미 국무부는 어제(19일, 현지시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발령하는 여행 권고를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 금지`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조치다. 모든 해외여행을 금지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대문을 걸어 잠근 셈이다. 일반적으로 4단계는 예멘, 소말리아 등 현재 전쟁 중이거나 방문 시 극심한 위험에 처할 확률이 높은 지역에 발령되는 조치다. 지난 2월 29일 미 국무부는 대구 지역을 여행 권고 4단계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빨라진 데 비롯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600여 명 늘어난 1만3133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1000명을 돌파한 뒤 9일 만에 자릿수가 바뀐 것이다. 13일 2000명, 15일 3000명, 16일 4000명, 17일 5000명, 18일 8000명, 19일 1만3000명을 돌파하며 점차 가속 중이다. 사망자 또한 205명을 기록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의 세계적 영향으로 미국 시민들에게 모든 해외여행을 피하라(avoid)하고 권고(advise)한다"며 "해외여행을 선택할 경우 여행 계획이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미국 밖에서 기약 없이(indefinite timeframe) 머물러야 하는 상황에 부딪힐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인이 해외로 나갈 경우 다시 미국으로 상당 기간 재입국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출국해 해외에 체류 중인 미국인에게는 귀국을 강권했다. 국무부는 "해외에서 무기한 체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민간 항공기가 아직 운항 중인 나라에 있는 미국 시민은 즉각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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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시가 올해 태양광 특화사업을 추진할 자치구를 새롭게 선정했다.
서울시는 20일 자치구별 지역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공 태양광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 체감형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의 올해 대상자로 구로ㆍ양천ㆍ금천ㆍ중구 등 4개 자치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은 자치구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 보급을 위해 서울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4개 지역(광진ㆍ마포ㆍ구로ㆍ관악구)에 공원 태양광 쉼터 등을 조성했다. 올해도 선정된 자치구에는 공원과 하천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그늘막, 쉼터 등 태양광 발전시설을 접목한 편의ㆍ휴게시설이 조성된다.
올해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은 9개 자치구가 응모한 가운데 도시미관과 어우러지는 태양광 시설물 조성 계획을 제안한 총 4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을 선정했으며 디자인 창의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 기대효과, 사업수행 능력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시는 이들 자치구에 사업비를 전액 지원하며,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착공,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예산은 5억 원으로 1개소 당 8000~1억5000만 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구로구는 연간 5만 명이 이용하는 고척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에너지자립 주차장 조성과 스마트 태양광 그늘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원 공영주차장에는 바다 물결모양의 반구형 디자인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전기차 충전 및 미세먼지 안내판 전원으로 사용된다.
시는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태양광의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태양광 설치로 에너지 절약과 도시미관 개선, BIPV 신기술 보급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이 찾는 태양광 명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장소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공공 태양광을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태양광 특화사업 발굴 및 BIPV 등 태양광 신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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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 경북 청도ㆍ경산ㆍ봉화 지역 예비군훈련이 올해 면제된다.
국방부는 20일 "지역사회 안정화와 경제적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지역의 예비군에 대해 2020년 예비군훈련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비군훈련 면제는 선포지역 내 지역예비군과 직장예비군에 편성된 예비군이 대상이다. 예비군부대 및 지방병무청에서 특별재난지역의 거주 여부를 확인 후 조치된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의료지원 인력에 대해서도 의료지원에 참여한 기간만큼 예비군훈련을 면제한다. 대상은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의료지원 모집 및 개인 직접 참여를 통해 지원한 예비군 군의관ㆍ공중보건의사ㆍ간호장교 등이다.
신청인은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에서 발행한 증빙서류를 예비군부대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비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의 조기 복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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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물류업체 방역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19일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CJ대한통운 대전지사 내 택배 콜센터를 찾아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택배업계 관계자와 콜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 콜센터와 같은 물류분야 밀집근무시설인 `택배 콜센터`의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물량이 급증한 택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현장점검에 동참한 택배업계(CJ 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CEO 들에게 콜센터와 택배현장에서의 집단 감염 예방조치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해당 업종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밀접한 거리에서 근무함으로 인해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근무공간의 밀집을 최소화하는 등 근무환경의 개선을 권고했으며, 재택근무ㆍ시차출근제 등 밀집도를 낮출 수 있는 근무형태를 통해 감염병 예방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손 차관은 "앞으로 위기상황이 극복될 때까지 집단감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 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방역물품 지원과 택배용 화물운송업 신규허가 등 택배업계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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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공동연구를 위해 방한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자문위원단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한 서울의료원을 방문했다.
20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호흡기ㆍ감염 전문가로 구성된 WHO 자문위원단의 윌리엄 피셔 의학박사, 토머스 의학박사는 이달 18일 방한해 지난 19일 서울의료원을 찾았다.
이들은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전문의)과 약 2시간에 걸친 회의와 음압병동 방문 등을 통해 서울의료원의 진료 시스템과 환자 데이터 관리 등을 살펴봤다.
WHO 자문위원단은 특히 서울의료원이 현재까지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이 100명이 넘는 확진자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며 환자 관리 시스템과 데이터, 증상에 따른 의료진들의 대처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은 "방한한 WHO 자문위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의 최전선에 선 서울의료원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직접 보고, 듣고 싶어 했다"며 "서울의료원의 코로나19 진료 모델이 세계의 방역체계 구축과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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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이윤지 연합뉴스TV 앵커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지난 19일 오후 연합뉴스TV `뉴스특보`에서 이 앵커는 "대구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던 17세 고교생이 다행히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고인에게 `다행히`라는 표현을 쓴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고인이 사망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그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내용을 전달할 때 해당 표현을 사용한 것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TV는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오후 폐렴으로 사망한 17세 고교생의 코로나19 최종음성 판정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앵커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TV는 해당 부분의 발언을 편집, 삭제했지만 비난이 계속되자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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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의 코로나19에 대한 소극적 대응이 논란이다.
지난 19일 롯데호텔 측은 해당 호텔의 영업지원팀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57)가 지난 9일 코로나19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아내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A씨의 아내가 발열, 인후통 등으로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고, A씨와 아내가 함께 검사를 받았는데 두 사람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즉각 격리조치 됐지만, 잠복기로 추정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A씨는 호텔에 계속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 측은 지난 9일 A씨가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 등 동선에 해당하는 곳을 부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객실은 폐쇄하지 않고 정상 영업했다.
하지만, 해당 조치에 대해 소극적 대응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대형 호텔은 다중이용 시설이며 집단감염 우려가 있고, 앞서 롯데면세점이나 롯데백화점 등이 확진자 동선에 상관없이 영업점을 전면 폐쇄하고 전체 방역에 들어갔던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롯데호텔 측은 "A씨가 일하던 사무실은 지하 1층으로 투숙객이나 타 직원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적다"며 "질병관리본부 측에 문의한 결과 호텔이 발병지가 아니므로 전염 가능성이 낮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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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공유재산 및 산하 공공기관 시설사용료‧임대료 대폭 인하
- ‘착한 임대인’에 임대료 인하율의 최대 50%까지 재산세 감면
-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물이용부담금 3개월간 50% 경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유례없는 비상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경감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지키기 제2차대책’으로 시민 대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공요금 일제 동결 등 3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① 먼저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 5개구청,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공공요금과 시설 이용료를 올해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직접 관리하는 6대 공공요금(버스‧택시‧도시철도‧상수도‧하수도·도시가스요금)과 자치구가 운영하는 3대 요금(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 정화조 청소료) 그리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각종 시설이용료를 동결해서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비롯해 상‧하수도, 도시가스요금이 동결된다. 또 자치구 소관인 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 정화조 청소료도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광주복지재단 내 노인건강타운 이용료와 광주도시공사 관할 수영장 및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 이용료 등도 동결된다.]
특히 당초 9월 인상 예정이었던 공영주차장 요금은 광주시의회와 논의를 거쳐 인상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54개 3,173면으로 이 중 절반가량이 양동 복개상가 상부 주차장 등 전통시장과 상권중심지에 집중되어 있어 주차장 이용시민의 부담 감소와 상권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과 물이용부담금을 3개월간 50% 감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소상공인 중 상수도 사용량이 월 100㎥이하인 사업장 4만6,591곳에 약 27억원 정도의 감면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② 광주시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시 소유 공유재산과 산하 공공기관 시설에 대한 사용료·임대료를 대폭 인하한다.
광주시가 소유한 공유재산 중 임대시설 573개에 대한 임대료를 인하, 임차인들의 부담을 최대 17억4,800만원까지 줄일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3월24일 시행)에 따라 기존 5% 고정이었던 공유재산 사용료율이 지자체마다 1%~5% 범위 내에서 선택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6개월 동안 공유재산 사용료율을 가장 낮은 수준인 1%(80%인하)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은 ‘광주시 공유재산 심의회’ 심의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임대료 인하시기는 광주지역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던 2월부터 이 기준을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총 7개 시 산하 공공기관들도 154개의 임대시설 임대료를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간 50% 인하하여 총 2억8,100만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실제 3개월간의 임대료 전액 면제 효과가 있다.
③ 광주시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여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나누고 있는 ‘착한’임대인과 임대기관에 대해 해당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적용대상은 과세기준일 6월1일 이전에 3개월 이상 임대료를 10%이상 인하했거나 인하예정인 임대인과 기관이다. 광주시는 이들에 대해 7월 납기 건축물분 재산세 납부 시, 임대료 인하율의 50%까지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인하액 만큼 감면해 줄 예정이다.
※ 중앙정부의 소득세‧법인세 감면 정책은 별도 적용
이른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곳은 1913송정역시장, 광주아울렛, 동명동 등 시내 360여 개 점포로 파악됐다.
이용섭 시장은 “공공요금 동결이나 각종 감면 정책으로 빈사상태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소득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한편에서는 코로나19와 싸우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서민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
3차 대책은 코로나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광주형 긴급재난소득 지원대책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 지키기’ 1차 대책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등 소위 3無 혜택의 운영자금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이를 이용하려는 상공인들의 접수가 쇄도하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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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채미숙)이 오는 23일부터 꿈샘도서실의 책 및 놀이자료를 차 안에서 바로 대여·반납할 수 있는 ‘북(Book)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실시한다.
‘북(Book)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유아들의 무료함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가정으로 다양한 책을 지원함으로써 가족들과 함께 책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홈페이지, 모바일, 전화를 통해 신청하고, 약속한 시간에 유아교육진흥원의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책꾸러미를 전달받을 수 있다. 책꾸러미 안에는 그림책과 책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자료가 포함돼 있다.
유아교육진흥원 송미숙 과장은 “현재 어려운 상황을 우리 모두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다”며 “질병관리본부와 광주시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잘 이행해 주시는 광주 시민들과 유아들에게 유아교육진흥원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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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19일 순천만국가정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종교계와 의료계, 교육계, 소상공인, 이통반장, 주민자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대면접촉 줄이기, 온라인소통, 다중이용 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말모임 자제 등 감염 차단을 위해 사람간 접촉을 줄이는 것을 말하며,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봉쇄나 격리보다 감염병 확산방지에 더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순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배경에는 최근 수도권의 종교시설이나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발병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각급 학교의 개학일 추가 연기된 일련의 상황은‘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란 판단이다.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순천시의사협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선의 방역으로, 참여율이 높을수록 효과적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교계에서도“종교집회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온라인 예배 뿐 아니라 철저한 방역과 소독 등‘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와는 별도로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모임·행사 연기, 민원창구 안심 칸막이, 구내식당 칸막이 설치, 점심시간 교차 운영, 대면결재 없애기, 유연근무 확대등 공직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실천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많은 시민들이‘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릴레이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익명의 시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기부, 착한 임대인 운동 등 고통분담을 위한 시민들의 차분하고 헌신적인 대응 덕분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국가적 위기에 전시민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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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18일(현지시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오늘(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앨라배마 공장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18일부터 가동 중단됐다. 이 공장은 미국 현지에서 쏘나타와 엘란드타(아반떼), 싼타페 등을 생산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앨라배마 공장은 전체적으로 방역조치가 이뤄졌다"며 "앨라배마보건당국(ADPH)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와 협의해 추가 조치를 취하는 한편, 추후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지난 17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단언하긴 어렵지만 지금 상태로 간다면 연간 판매가 10~20%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미 일부 딜러가 정부 방침으로 문을 닫아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번 주말엔 어느 정도든 모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유럽 공장의 경우 체코공장과 슬로바키아 공장이 정상 가동 중이지만, 이탈리아ㆍ스페인ㆍ독일 등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미 BMWㆍGMㆍ포드ㆍ폭스바겐ㆍ도요타 등 해외 여러 자동차 기업이 공장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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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도봉구(청장 이동진)가 구 소식지 `도봉뉴스`를 통해 현장감 있는 소식을 전해줄 여성리포터를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여성리포터는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행사ㆍ미담사례 등을 취재해 도봉구 소식을 전하는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도봉구에 주민등록 돼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5명, 모집기간은 다음 달(4월) 6일까지다.
참여를 하기 위해서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여성리포터 지원서`와 `도봉구 관련 기사 1부(200자 원고지 4매 이내)`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4월)초 개별 통보되며 최종 선정될 경우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2년간이다.
여성리포터로 선정되면 위촉장이 수여되고 리포터증, 명함 등이 제공된다. 채택된 기사는 도봉구 소식지에 게재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이 밖에도 구는 기사 작성법 등 글쓰기 교육과 주요 행사 일정 및 취재 참고자료 등을 제공해 여성리포터들의 홍보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동진 청장은 "그동안 여성리포터들은 구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와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발굴해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참신한 시선이 도봉뉴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여성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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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선수 중 3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충남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펜싱 국가대표인 A씨(36세)가 전날 오후 지역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펜싱 국가대표 선수 중에는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C씨(25세)와 경기 남양주시에 사는 D씨(35세)가 전날 확진자로 분류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지난 3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여자에페에 출전했다가 이달 15일 귀국했다. C씨는 지난 17일 목통증 등의 증상이 있어 울산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충북 진천에 사는 A씨는 지인 B씨와 지난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태안여행 중 국가대표 동료 C씨의 확진 판정을 전달 받았다. 이에 태안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지인 B씨는 "A씨의 검사 결과를 본 뒤 받겠다"고 거부해 검사하지 못했다고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전했다.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B씨의 동선 파악 결과, 이원면 펜션과 편의점, 태안읍 편의점 등 3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긴급 방역 소독을 했다.
B씨와 접촉한 주민 3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고 이날 오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계획이다.
선수들 사이에 확진이 잇따르자 대한펜싱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지도자 등 30여 명에 대해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당국은 확진 선수들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해 영국에서 전영오픈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배트민턴 대표팀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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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 국무부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대부분 국가에서 일상적인 비자 업무를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전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 내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은 18일자로 이민 및 비이민 비자 발급 관련 업무를 모두 취소하게 된다.
다만 비자면제프로그램(VWP)를 통한 여행은 허용된다.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90일간 관광 및 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 응급 치료 목적, 장례식 참석, 개학 2주 이내인 유학생, 긴급 비즈니스 업무 등 일부 경우에는 비자 인터뷰가 가능하도록 예외를 뒀다. 또한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서비스도 계속 유효할 예정이다.
국무부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적인 비자업무를 재개할 것이라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특정 날짜를 가리킬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들 또한 미국 비자를 받기 어렵게 됐다. 주한미국대사관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9일)부터 이민ㆍ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앞서 미 대사관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전 세계적 난관에 대응하기 위해 미 국무부에서는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제 2, 3, 4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전 지역은 미 국무부가 지정한 3단계(여행 재고) 여행경보 대상지역에 포함돼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확진자 수가 많은 대구광역시는 최고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미 대사관 측은 지난 18일 우리 측에 여행경보 2단계 이상에 해당하는 모든 국가에 있는 미국 공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인터뷰가 필요한 비자 발급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사전 설명해 왔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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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강원 설악산에 시속 108k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쳐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하루 최대 순간풍속은 설악산 시속 108km, 미시령ㆍ대관령 시속 80km, 고성 간성 시속 70km, 철원 외촌ㆍ강릉 시속 65km, 삼척 시속 5km 등을 기록했다.
강풍경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21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달 19일 새벽부터 내일(20일) 아침까지 강풍이 부니 천막, 간판, 철탑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해상ㆍ항공 운항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최대순간풍속 90k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 것이며, 강원영동은 최대순간풍속 126km이 넘는 그야말로 `태풍급 강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날 오후까지 서울ㆍ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 내륙에서 천둥ㆍ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적인 소낙성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바람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져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속초시는 강풍특보가 해제되는 대로 진료소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속초지역의 속초의료원과 보광병원의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와 같이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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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섰다.
19일 코로나보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한국기준) 기준 누적 확진자수가 946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50명을 넘어서 미국에도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약 2000명 늘어나 6423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18일도 하루 만에 1600여 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확산세가 좀처럼 잠식되지 못하고 있다.
뉴욕주 2000여 명, 워싱턴주 1000여 명, 캘리포니아에 800여 명의 확진자가 늘었고 미국 50개주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워싱턴주가 68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주가 21명, 캘리포니아 16명, 플로리다 6명이다.
이 같은 코로나19 확산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와 도박장을 포함해 네바다주 모든 영업장이 앞으로 한 달간 문을 닫기로 했다. 카지노 합법화 이후 카지노가 문을 닫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1000명 이상 증가하자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 16일 네바다주에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오자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호텔과 리조트도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윈 리조트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건물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매트 매독스 윈 리조트 CEO는 "경제적 위기지만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급여는 정상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GM리조트도 이달 17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산하 호텔 13곳의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는 앨라배마공장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달 18일 오전 10시 반부터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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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가맹점 18%가 매출이 51% 이상 감소해 경기도가 대안 마련에 나섰다.
19일 경기도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답한 가맹점주 3464명(경기도 소재 가맹점 사업자 931명) 중 21%가 코로나19로 매출 20~30%가 감소됐다고 답변했다. 절반인 51%까지 매출이 감소했다는 가맹점도 18%에 달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구간별로 보면 0~10% 감소 14%, 10~20% 18%, 31~40% 18%, 41~50% 10%, 51% 이상 18%였다.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치킨ㆍ피자(88%), 제과제빵 분야(95%)의 경우도 감소폭에 차이가 있을 뿐, 전체적인 매출은 감소했다는 답변이 나왔다.
각 가맹업장에서는 매출감소에 대해 영업시간 축소(77%)와 근무시간 조정 또는 해고와 같은 인원감축(48%)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가맹점주가 희망하는 지원사항 1위는 가맹금 인하가 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상생협력방안으로 경기도 소재 가맹본부가 가맹점 사업자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가맹본부별로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 사항을 확인해 상생협력에 기여한 가맹본부 명단을 별도로 공표할 방침이다. 이 밖에 우수 상생협력 업체 포상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기여 인정 방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은 "누구나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맹점 사업자 보다는 가맹본부 측이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시작된 가맹본부-점주 간 상생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러 가맹본부들은 한시적으로 로열티 면제 정책과 할인 프로모션 비용 지원 등 상생협력 차원에서 가맹점 사업자를 지원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9 · 뉴스공유일 : 2020-03-1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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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을 폐쇄한 페루에 한국인 150여 명이 고립돼 정부가 귀국 지원을 검토 중이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18일 브리핑을 통해 "인근국에서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페루는 이달 17일(현지시간)부터 15일간 육ㆍ해ㆍ공 국경을 폐쇄하고 입ㆍ출국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페루에 고립된 한국인은 15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가운데 페루 남동부 쿠스코에만 84명이 체류 중이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 현황을 확인한 결과 140명가량이 귀국을 요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페루에서 한국으로 이동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으로, 쿠스코에서 수도 리마까지 이동 방법도 강구 중"이라며 "현지 외교 차관이 주요 대사관과 간담회를 했고, 자국민 이동과 귀국이 보장될 수 있도록 요청해놨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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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 연천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해당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이달 17일 연천군 왕징면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18일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58건, 연천군 138건, 파주시 72건, 철원군 22건으로 총 390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환경부 수색팀이 고잔하리 일대 산자락을 수색하던 중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17일 확인된 폐사체 발견지점과 불과 30m 떨어진 곳에서 나왔다"며 "인근에서 감염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강화해 폐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9 · 뉴스공유일 : 2020-03-1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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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동 지역 확산 거점으로 급부상한 이란에서 한국민 등 80명이 오늘(19일) 오후 4시 30분경 정부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교민 74명과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및 가족 등 6명은 전날 밤(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8시 5분경(한국시간ㆍ현지시간 오전 3시 5분경)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공항에서 정부 전세기에 올랐다. 이후 이날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귀국에서 교민들이 두바이를 경유한 이유는 현재 이란이 미국 제재를 받고 있어 국적기가 바로 이란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교민들은 테헤란에서 두바이까지는 이란항공을 이용한 뒤 두바이에서 정부가 빌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로 환승했다.
이들은 입국 심사가 끝나는 대로 경기도 성남에 있는 코이카(KOICA) 연수센터로 이동한다. 교민들은 이곳에서 1~2일가량 머물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교민들은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란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만큼 상황이 나쁘지는 않다고 판단해 이란 교민들을 별도 시설에 격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란 전세기는 지난주 투입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란 당국과 협의가 늦어지면서 이날로 미뤄졌다. 이란에 체류 중이던 교민 포함 한국인은 총 200여 명으로, 이번에 귀국한 인원을 제외하면 현지에는 100여 명 정도 잔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철수 중 특정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중국 우한에 거주하던 한국인과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객을 각각 전세기와 대통령 전용기로 귀국시킨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9 · 뉴스공유일 : 2020-03-1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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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음식배달 앱 `배달의 민족`이 자영업자 식자재 전문쇼핑몰 배민상회에서 친환경 용기 라인업 `그린(green)`을 출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친환경 용기 그린은 찜닭, 감자탕 등 탕찜류를 담기 좋은 탕용기, 반찬을 담기에 용이한 실릴용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친환경 용기가 강도ㆍ열에 취약했던 반면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용기 그린은 열에 강하고, 강도도 일반 플라스틱 용기와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용기 소재는 친환경 소재로, 코코넛 껍질, 미네랄 등 천연 자연물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50%까지 낮춘 도트앤매트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배민상회는 친환경 탕용기를 구입하는 자영업자에게 `친환경 알림 스티커`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친환경 알림 스티커는 고객들이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가게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제작됐다.
민트색과 흰색 바탕의 친환경 알림 스티커에는 `환경을 위해 우리 가게와 작은 실천도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배민상회 관계자는 "그동안 감자탕이나 해물찜 같은 메뉴는 다른 메뉴에 비해 뜨겁고 무거워서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친환경 용기를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배민상회는 메뉴 별로 적합한 친환경 용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사장님과 고객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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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황칠나무의 국내 최대 자생지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산1-9 일대 황칠나무 국내 최대 자생지(146.7㏊)를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서부지방산림청 고시 제 2020-1호)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황칠나무는 계곡림에서 드물게 분포하는 수종으로, 나무의 수액을 가구의 도료 등에 사용해왔다. 아울러 항암효능, 혈액순환, 간 기능 개선 등에 유용한 성분이 알려지면서 불법 수액채취로 국내 자생지 피해 및 집단의 지속적 감소가 보고됐다.
이번에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붉가시나무, 동백나무가 함께 자생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황칠나무 집단이 어린 개체부터 어른 개체까지 고른 연령구조를 이루고 있어 집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파악됐다.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최병기 박사는 "유용산림자원인 황칠나무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생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불법 채취로 인한 자생지 훼손을 방지하고, 황칠나무의 경제적 가치가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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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악플(악성 댓글)'과 `댓글 알바(아르바이트)`를 막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오늘(19일)부터 네이버 뉴스 기사에 댓글을 남긴 사용자의 별명과 댓글 이력이 전면 공개된다.
지난 18일 네이버는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댓글의 목록이 공개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는 본인이 작성한 댓글을 남에게 공개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모두 공개된다.
네이버 뉴스 댓글의 ID를 클릭하면 해당 사용자가 블로그 등에서 사용하는 별명과 프로필 사진, 현재 댓글과 답글 수, 받은 공감 수 등이 집계된다. 또한 그동안 달았던 모든 댓글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댓글은 확인할 수 없다.
네이버의 이번 조치는 상습적으로 악성 댓글을 남기는 `악플러`와 광고나 여론 조작 등의 목적으로 댓글을 다는 `댓글 알바`를 정조준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악성 댓글과 어뷰징 시도 등을 줄이고 댓글 본래의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4ㆍ15 총선을 앞두고 악성 댓글과 댓글 알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보인다.
네이버에 따르면 바뀐 규정을 시행하기로 예고한 지난 18일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 수는 8만1217개로, 전날 6만6828개에 비해 21.5% 증가했다. 또한 이날 전체 댓글 수와 댓글 작성자 수는 각각 55만9570개, 20만4468명으로 전날보다 각각 1만8685개, 7559명 감소했다.
또한 네이버는 이날부터 신규 가입 7일 후부터 뉴스에 댓글을 달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회원가입한 뒤 짧은 기간 댓글 활동을 하고 아이디를 해지하거나 휴면 아이디로 전환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실명 확인한 아이디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미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으로 네이버에 가입해 실명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뉴스 댓글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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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외교부가 전 국가와 전 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를 발령했다.
지난 18일 외교부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세로 오늘(19일)부로 기존에 여행경보가 발령돼 있지 않은 전 국가와 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ㆍ여행유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다수 국가(지역)에서 출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우리 국민 안전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됨과 동시에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감염 우려가 높아졌다"며 "이번 여행경보 발령은 우리 정부의 특별입국절차가 전 세계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확대 적용되는 국내 방역 상황도 감안한 것"이라고 여행경보 발령 이유를 말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 예정 국가(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출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 현황을 확인해 여행 필요성과 시기 조정을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19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확진 환자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 8만1116명(사망 3242명), 이탈리아 3만5713명(사망 2978명), 이란 1만7361명(사망 1135명), 스페인 1만4769명(사망 638명), 독일 1만2327명(사망 31명), 미국 9251명(사망 150명), 프랑스 9221명(사망 265명) 순이다.
우리나라도 19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8,565명이며, 사망자는 91명이다. 국내 사망자 성별은 남자 54.7%, 여자 45.3%이며, 연령별로는 70대 37.3%, 80대 33.3%로 크게 높았고 이어서 60대 18.7%, 50대 8%, 40대 1.3% 순이다. 치명률 역시 80대 이상이 9.26%로 가장 높았으며, 70대 치명률은 5.27%, 60대 치명률은 1.37%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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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환경기술인으로 임명된 자는 유해화학물질관리자를 겸임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12일 법제처는 민원인이 「대기환경보전법」 제40조제1항 또는 「물환경보전법」 제47조제1항에 따라 환경기술인으로 임명된 자가 「화학물질관리법」 제32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른 유해화학물질관리자의 자격을 갖춘 경우, 동일한 사업장에서 유해화학물질관리자를 겸임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사업자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운영ㆍ관리를 위해 환경기술인을 임명해야 하며 사업장별 환경기술인의 자격기준을 구분해 환경기술인의 겸임에 대해 대기환경기술인이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수질환경기술인의 자격 또는 「소음ㆍ진동관리법」에 따른 소음ㆍ진동환경기술인 자격을 갖춘 경우에는 수질환경기술인 또는 소음ㆍ진동환경기술인을 겸임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처럼 개별법에서 환경기술인 자격기준을 각각 별도로 정하면서 서로 다른 자격기준을 동시에 갖춘 경우에 겸임이 가능하도록 하되 겸임 가능한 범위를 한정하고 있다면, 원칙적으로 다른 자격기준에 상응하는 직무를 겸임할 수 없고 예외적으로 인정된 범위에서만 겸임이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법제처는 "유해화학물질 영업자는 사업 개시 전에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유해화학물질관리자를 선임해야 하고, 유해화학물질관리자를 유해화학물질관리 책임자와 점검원으로 구분하면서 유해화학물질관리자 선임기준으로 책임자는 1명을 선임하되 종업원 수에 따라 점검원이 책임자를 겸할 수 있다"면서 "점검원의 경우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대수 및 연간 유해화학물질 취급량에 따라 선임해야 하는 점검원의 수를 달리 정하고 있는바, 이처럼 유해화학물질관리 책임자와 점검원 간의 겸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유해화학물질 영업자의 영업 규모에 따라 점검원의 수를 달리해 선임하도록 한 화학물질관리법령 체계를 고려하면 유해화학물질관리자는 선임된 해당 업무에 전념할 것을 전제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관리자가 될 수 있는 자격 중 하나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수질환경기사 및 대기환경기사를 규정하고 있더라도 이는 유해화학물질관리자의 자격기준을 제시한 것일 뿐 유해화학물질관리자의 겸임여부를 규정한 것은 아니다"며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환경기술인으로 임명된 자가 유해화학물질관리자의 자격을 갖추더라도 동일한 사업장에서 유해화학물질관리자를 겸임할 수는 없다"고 봤다.
아울러 법제처는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및 「소음ㆍ진동관리법」에 따라 임명되는 환경기술인은 각각 대기분야, 수질분야 및 소음ㆍ진동분야 등 그 분야만 다를 뿐 `환경기술인`으로서 각 법령에 따른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운영ㆍ관리 업무를 수행하므로 업무범위의 유사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겸임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반면,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임명되는 유해화학물질관리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 확보와 유해화학물질의 위해 방지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바 환경기술인의 업무내용 및 범위 등과 상이하다는 점도 이 사안을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9 · 뉴스공유일 : 2020-03-1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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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기업들의 채용방식이 `언택트(Untactㆍ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18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72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전형 도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전체 31.2%가 현재 온라인 채용 전형을 진행 중이거나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용전형을 진행하는 이유로는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서(45.7%, 복수응답)`에 이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진행이 부담돼서(36.2%)`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담감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지원자들이 온라인 활동에 익숙한 세대라서(31.9%)`, `최대한 많은 구직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31.9%)`, `전형 운영 및 결과 관리가 편해서(19.8%)`, `오프라인 진행 대비 비용이 적게 들어서(15.5%)` 등이다.
이들 기업이 이른바 `언택트 채용`을 위해 도입하는 온라인 전형은 `면접전형(69.8%,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인적성검사(41.4%)`, `채용설명회(7.8%)`, `필기시험(7.8%)` 등의 순이었다.
실제 IT업계를 중심으로 언택트 채용을 통한 인재 채용이 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신입과 경력 수시채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대부분의 면접을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1차 면접은 유선, 대면 질문이 필요한 2~3차 면접은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카카오, LG전자 역시 화상면접을 진행 중이다.
전체 전형을 100% 언택트 채용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라인플러스는 2020년 신입 개발자 채용 시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전형을 `100% 온라인 활용 언택트`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테스트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 및 서류전형'으로 대체하고, 모든 면접 역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역시 이번 상반기 공개채용 시 서류 접수부터 1ㆍ2차 면접 전형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원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것이다.
해당 조사결과를 발표한 사람인 관계자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 AI 인공지능 면접 등을 중심으로 조금씩 물꼬를 트던 `온라인 채용 전형` 도입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최신 기술과 접목한 다양한 언택트 채용 방식이 공정성과 편의성을 무기로 채용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9 · 뉴스공유일 : 2020-03-1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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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서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셀트리온을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국책과제의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착수했으며 완치자 혈액에서 코로나19에 면역력을 가진 항체를 뽑아내는 치료용 중화항체 스크리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지원받는 연구비는 4억8800만 원이며 연구기간은 2021년까지다.
이에 관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달 12일 웹캐스팅 간담회에서 "치료용 항체를 최단시간으로 개발해 6개월 안에 임상시험에 돌입하겠다"며 "중화항체의 중화능을 평가하기 위한 중화법도 조속히 확립해 최소 6개월 내에 중화능 항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과제의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필요한 항원 부위 선별 및 유전자 합성을 진행하고, 다양한 후보물질과 면역원성 평가분석법을 개발한다.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 이내이며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이 유행할 때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백신 제조 기술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규모를 자랑하는 백신공장 안동 L하우스를 통해 신규 코로나 백신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대량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갖췄다"며 "국가 비상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국립중앙의료원은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국내 확진자 면역학적 특성 연구` 과제의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됐다.
광주과학기술원은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항원, 항혈청 생산 및 효능평가` 과제에, 경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역학적 연구` 과제에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9 · 뉴스공유일 : 2020-03-1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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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방역당국이 대구광역시에서 폐렴 증세로 사망한 17세 고교생 A씨에 대해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내렸다.
오늘(19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사망한 A씨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와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금일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사망한 A씨는 총 10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사망 전날까지 받은 9번의 검사 결과는 계속해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사망 당일 받은 소변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해당 `양성` 소견에 따라 일단 `미결정`으로 판단을 내리고, 확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 고교생의 검체를 복수의 대학병원에 보내 교차 검사를 진행했다.
교차 검사를 위한 사망자의 검체 분석 및 진단검사는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서울대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실시됐으며 그 결과 최종 음성으로 결론이 났다.
방역당국은 "중대본 진단분석팀의 주관 하에 질병관리본부 및 외부 민간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재검사를 실시했다"며 "임상정보와 검사결과를 종합해 중앙 임상위원회로 하여금 최종적으로 사례를 판정하도록 의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임상위원회 논의 결과와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고, 코로나19 여부 확인을 위한 부검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매듭지었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9 · 뉴스공유일 : 2020-03-1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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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의 한 흑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성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많은 한국 누리꾼들이 댓글을 통해 항의했지만 남성은 오히려 인종차별적 발언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1케이_조니(1k_johnny)이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을 래퍼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이것이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냐"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할머니를 ?아 가면서 손소독제를 뿌리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촬영돼 있었다. 할머니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래도 노출됐다. 할머니는 손소독제를 피해 도망치면서 "노(No)"라고 외치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해당 남성은 웃으면서 할머니를 계속 뒤?았다.
이 영상은 어제(18일) 오후 기준 4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특히 영상 속 할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상을 확인한 한국인들은 댓글을 통해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는 항의의 메시지를 표시했지만, 영상은 삭제되지 않았다. 오히려 계정 주인은 항의 댓글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내 자동삭제되는 기능)에 "동양인들 까분다"며 한국 네티즌을 조롱하는 발언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영상 속 할머니의 손녀로 추정되는 댓글도 달려있었다. 손녀는 "여러 번 영상 삭제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계정을 차단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인스타그램은 이 영상을 이날 삭제 조치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배 여부를 검토한 뒤 해당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며 "인스타그램은 인종차별 및 혐오 관련 콘텐츠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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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응의 모범 사례로 한국을 언급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한 달 전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가속했지만 한국은 항복하지 않았다"며 "한국은 혁신적인 검사 전략을 개발하고 실험실 용량을 확대했으며 마스크를 배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철저하게 접촉자 추적을 했고 선별된 장소에서 검사했으며 의심 환자를 지정된 시설에 격리했다"며 "그 결과 코로나19는 몇 주째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는 한국과 다른 곳에서 배운 교훈을 지역 감염을 겪는 다른 나라에 적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WHO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0만 명, 8000명 이상 보고됐다"며 "전염병을 억제ㆍ통제하려면 각국은 격리하고 검사하고 치료하고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전염 사슬은 낮은 수준에서 계속될 수 있고 물리적 거리 두기가 없어지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유전자 염기 서열이 공유된 지 60일 만에 첫 백신 실험이 시작했다"며 "WHO와 파트너는 많은 나라에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서로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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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재야에서 역사 대중화를 이끈 원로 역사학자 이이화가 지난 1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50년 넘게 역사를 연구하며 일반인 눈높이에 맞춘 민중사와 문화사를 폭넓게 서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린 시절 부친을 따라 전북 익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아버지가 학교를 보내주지 않아 한문과 사서 공부를 하며 유년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가출해 각지를 돌며 고학을 하다 광주고를 졸업했다.
서울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다니다 중퇴하며 배움을 이어가던 고인은 한국고전번역원의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에서 고전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대 규장각에서 고전 해제를 쓰면서 한국사 저술가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허균과 개혁사상` `척사위정론의 비판적 검토` 같은 글이 화제가 됐다. 계간지 `역사비평`을 펴내는 역사문제연구소 창립에도 관여했고, 이 연구소에서 제2대 위원장도 지냈다.
저서 중에서는 `한국사 이야기(전 22권)`가 유명하다. 개인이 내놓은 한국 통사로는 큰 규모의 역사서로, 민중과 생활을 역사 서술의 중심에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인물로 읽는 한국사` `만화 한국사` `주제로 보는 한국사` 등 100권 넘는 책을 발표했다.
고인은 우리 민족의 우월성을 내세우는 민족주의 사관이나 개인의 뛰어난 역할만을 강조하는 영웅주의 사관을 배격했다. 가령 2008년 한 인터뷰에서 "이순신과 김구는 각각 훌륭한 장군이고 독립운동가지만 마치 혼자 나라를 살린 구국 영웅처럼 과대포장된 면이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역사 속 여성인권에도 관심을 기울여 `열녀`는 유교적 인권 유린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단재상과 임창순 학술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원광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도 맡은 바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희씨와 아들 응일씨, 딸 응소씨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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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올해 50주년을 맞은 영국의 대중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됐다.
1970년 제정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영국 남서부 서머싯주 워시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매년 큰 호응을 받아왔다.
축제 설립자인 마이클 이비스와 딸 에밀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공식 SNS 등을 통해 축제 취소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글래스톤베리 2020`가 취소됐음을 알리게 돼 안타깝다"며 "50주년 기념행사를 희망했지만 전례 없는 불확실성의 시기에, 새롭게 발표된 정부의 조치들에 따라 취소가 유일한 선택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대규모 모임을 금지했다.
올해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는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켄드릭 라마, 다이애나 로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라인업을 공개한지 5일 만에 취소가 결정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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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전국에 강풍특보가 발령된 19일 오전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서울 노원구 수락산의 귀임봉 7부 능선에서 발생해 약 660㎡가 넘는 면적을 태웠다. 산 정상 인근에서 불이 나 대피하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은 삼국시대에 고구려가 전시에 대비해 만든 수락산 보루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보루는 아차산ㆍ용마산 보루 등과 함께 아차산 보루군(사적 455호)으로 지정돼 있다. 불길이 직접 닿지 않아 보루 자체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벌여 오전 8시 19분 경 진화에 성공했다. 강풍에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발령됐던 `대응 1단계`도 오전 8시 28분에 해제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관, 경찰, 구청ㆍ산림청 직원 등 인력 약 1500명과 소방차 등 장비 55대가 출동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관계당국과 함께 감식반을 꾸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최고 시속 90㎞(초속 25m)가 넘는 태풍 급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하면서 산불 등 화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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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가운데 네이버가 온라인 상담권을 무료 지급한다.
네이버가 일대일 온라인 상담 플랫폼인 `지식인 엑스퍼트`에서 마음상담 분야의 무료 상담권을 최대 1만 명에게 제공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지식인 엑스퍼트는 특정 분야의 지식 전문가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1:1 커뮤니케이션하는 지식 상담 플랫폼이다. 현재 한국임상심리학회ㆍ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이상 전문가 137명이 지식인 엑스퍼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상담 이용권은 하나의 아이디당 최초 1회 3장씩 자동 발급되며, 오는 4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접촉하지 않음)`를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늘어가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상담을 얻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강춘식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 리더는 "사회적으로 대면접촉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지식인 엑스퍼트를 통해 마음상담 뿐 아니라 운동, 식단 및 영양 등을 상담하는 사용자도 크게 늘었다"며 "다양한 전문분야에서의 상담을 원하는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상반기 중 지식인 엑스퍼트는 100여개의 상담주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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