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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
김삼식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등학생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와 소설을 쓰다가 욕심이 생겨 선생님께 책을 내 보겠다고 했다가 크게 책망을 들었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얼마나 큰돈이 들지는 몰랐지만 막연히 엄청난 돈이 들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기억엔 적어도 3천만 원 정도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책 내는 걸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지레 포기한 덕택에 글도 자연히 멀어졌습니다. 중년의 나이가 되고 보니 언제나 잊혀 지지 않는 고향처럼 다시 글을 쓰고 싶어져 펜을 들었습니다. 마음에 담아둔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글로 쓰다 보니 나도 모르게 소설가이자 시인이라는 명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쯤 내고 싶어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행스럽게 전자책이라는 제도가 있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제 이름으로 된 소설집을 출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졸필일지언정 어여삐 보아 주시고 제 글에 작은 감동을 얻는다면 작가로서 그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을까요?
― 김태영,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내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
아메리카노
용서
행복
형
[2017.10.25 발행. 1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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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 연리목
이병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詩)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때때로 시상을 주신 하나님과 졸작을 선택하여 주신독자 분에게 감사드리오며 시인으로 등단과 지도해주신 송 병훈 선생님과 협조해주신 제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작품을 대하시는 분들에게 하늘평강을 빕니다.
― 이병두, 시인의 말(책머리글), <제4 전자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 여름
각시붓꽃
개구리 합창
개미 2
개불알꽃
꽃샘잎샘
납 매화
능소화 2
달팽이
대추나무
모란화
봄 마중 1
봄의 예찬 1
봄볕 1
산딸기 1
유채꽃
장다리꽃밭
할미꽃 2
제2부 가을 / 겨울
가랑잎 1
가을밤
겨울목련
겨울바람 1
겨울비 1
겨울 산
고드름
낙엽 5
단풍
만추풍광
머루
맨드라미
설경雪景
찔레장미
첫눈 1
초가을
추야장秋夜長
치악산 단풍
향설香雪
제3부 세상 / 세월
갓밝이
노송老松의 기도
노인 2
노처녀 1
때도 모르고
목표 2
무덤 앞에서
묵호항에서
문경새재
바다
발자국
배꼽시계
사람 1
서울의 별
세월과 비밀
속초 여행
세종대왕
어처구니
여름휴가
여불비
연인들
옛 생각
오일장
자식 1
충북의 바다
학생의 꿈
할머니의 지혜
회오리바람 1
제4부 믿음 / 신앙
거룩한 산제사
고명高明
다문화가정
말씀에 순종하면
부활 2
빛 2
사람
성령聖靈
성탄 2
소망
언약 1
인명人命
조물주 1
하나님 2
혀
제5부 사랑 / 삶
국가유공자
나눔 로또
무면허 가장家長
법 1
부부 2
사랑나무(연리목)
서러워 마라
아내의 회갑
아름다운 것
웃음 1
은퇴 1
인생 60부터
장모님 3
퇴직자
한국어 1
[2017.10.25 발행. 10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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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강
이병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의 눈에는 천지만물 모두가 시詩로 보입니다만 시나 가곡(작시)을 작품화해서 보면 몹시 부끄러워 내놓기 두려운 심경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위 분들의 뜨거운 격려의 말씀에 힘입어 전자책 제 5집을 출간합니다. 부족함을 자랑으로 알고 독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 이병두, 시인의 말(책머리글) <제5 전자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 여름
감자
강산은
달맞이꽃
명자나무
모기
방울토마토
백 민들레
벌의 임무
봄 마중 2
봄볕 2
봄의 예찬 2
사계절
산딸기 2
수박
아기별
연꽃 2
올챙이
원주천의 봄
장미꽃
접시꽃
진달래꽃
홍 매실
제2부 가을 / 겨울
가랑잎 2
가을 이야기
겨울바람 2
겨울비 2
겨울 속리산
9월의 밤 2
귀뚜리
까치밥
낙엽 6
눈 내리는 밤
단풍이 가는 길
대관령의 가을
11월의 임
첫눈 2
초봄의 치악산
추풍秋風
함박눈 2
제3부 세상 / 세월
감기
나이야 가라
남산 비둘기
노숙자
노처녀 2
돈 2
두 물의 결혼
못 버린 것
반딧불이
부부싸움
불
비교하지 마
아리랑 아 영월이여
어쩌면 좋아
여주 강변유원지
오동나무
자식 2
지적 질
천일홍
청춘 2
평창메밀꽃
한글사랑
할아버지 강(祖江)
회오리바람 2
제4부 믿음 / 신앙
말씀에 불순종하면
멜기세덱
부활
사람 2
성탄절 이야기
술
언어(말) 3
역사歷史
욕심
인人
임
조물주 2
천지창조 2
하나님의 뜻
한국교회
현재지족
제5부 사랑 / 삶
간이역
돌아가신 아버님
부부 3
살아야 해
아파하지 마라
안전띠
언약 2
여보게
웃음 2
은퇴 2
임신부
자유는
죽었다 산 아들
한국어 2
회갑
[2017.10.25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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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세상만 흔드는가
DSB앤솔러지 제7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4집으로, 시인 14인의 시 28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희망찬 날빛
호미
[김사빈 시인]
해남
해녀
[김소해 시인]
수묵담채
세병교
[김철기 시인]
바람 불어 슬픈 날
얼마나
[나광호 시인]
낙엽 지는 날에는
어처구니없다
[남진원 시인]
하회탈
다시 아산병원에서
[민문자 시인]
9월의 노래
나의 젊은 친구들
[박인혜 시인]
촛불 사랑
차창 밖으로
[이병두 시인]
두 물의 결혼
한국어 · 2
[전민정 시인]
바다 위 하늘 길
바코드
[전홍구 시인]
오늘만큼은
꽃
[조성설 시인]
늦가을에…
다이아몬드와 인간
[최두환 시인]
신입회원, 새싹의 눈길
오늘이란 생각
[홍윤표 시인]
북소리
분홍꽃 길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교통정리
[이규석 수필가]
지진이 세상만 흔드는가?
[허만길 수필가]
영등포 페스티벌에서 허만길 시가곡 ‘한강샛강다리’ 연주
[2017.10.15 발행. 8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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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
윤준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번째 시집을 낸지 몇 해인가.
세월이 흐른 만큼 신선함이 퇴색되지 않았을까 마는
시대를 따라 또 다른 자취를 남겨본다.
― 윤준경,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혼자인 것이 어찌 너뿐이랴
8월에
별
꽃에게
잊어버린다는 것은
산에 오르는 이유
나무
보리
내가 남자라면
테마 · B
테마 · C
네가 내게 등을 돌려도
우리에게 남은 건
무덤 만들기
주님
여인 X
리모컨
나는 무죄
근황
마음 바꾸기
혼자인 것이 어찌 너뿐이랴
이 일로 인하여
구인광고求人廣告
창변사색窓邊思索
당신은 내가 사랑한 사람
제2부 오라버님전 상서
눈
골목에서
고향
새 길
산번지山番地
T병동病棟의 벌레들
오라버님전 상서 · 1
오라버님전 상서 · 2
오라버님전 상서 · 3
오라버님전 상서 · 4
노인
어머니
항아리
5月
밥을 안치며
시인詩人의 칼
나목裸木
어머니의 방
꽃의 나이
단상斷想 · 1
단상斷想 · 2
단상斷想 · 3
단상斷想 · 4
꽃과 노인
유서遺書
자리 있어요
봄의 정경
제3부 기다림의 미학
가을 소묘素描
기다림의 미학美學
사랑은
신록
산에서
들의 노래
겨자씨만큼의 녹색을
단풍 소묘
꽃
꽃이여
바람 부는 날
구름
나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면
그대여
병실에서
장미를 위하여
가을이 오면
목련 · 1
목련 · 2
숲
현
공간 실루엣
사랑
아침
떠나감
[2017.07.15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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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으로 말하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어머니를 운다 하루도 어머니를 잊은 날 없다
만질 수 없음과 만질 수 있음의 차이
그 짧고 긴 것들의 비대칭 모든 언어는 어머니께로부터 왔으므로
이 시집을 어머니께 바친다
― 김은자,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th를 s로 사유하다
폐염전
향기로운 젖몸살
용의 등쪽에 솟은 비늘에 관한 견해
샴페인 망고 레시피
슬픈 아젠다
희망 문구점
어쿠스틱 기타 연주법
상황버섯 채취기
나이트메어 Nightmare
비대칭으로 말하기
끌과 못과 망치와 드릴
샤만Shaman에 대한 미학
알로에
할라피뇨
둥근잎꿩의비름
추상화를 그리는 사람들
야크의 기원
제2부 f를 p로 구비하다
오독誤讀
압화壓花
청춘, 그 포스트모더니즘
몽롱한 스웨그
화이트아웃
버려진 집
슈즈 토싱 Shoe tossing
불발에 대하여
미스터 카메라맨
단 것
차가운 마시멜로
시력
지도에서 말 찾기
키스의 코드
꽃병이 있는 자리
뼈를 심다
제3부 묵음들의 잔치
비록에서 비롯된 슬픔
갈비뼈
몰타섬 여행가이드
모란
블랙 아이스 인상착의
드라이플라워
타임캡슐
조개를 끓이며
발치
Vincent
얼룩 프로젝트
핑퐁 레슨
밑이 썩다
소리의 해부학
Reson & Prescription
면천
탈을 만들다
제4부 마지막 트랙, hat과 cat사이를 비행하다
묵음 발췌록
알파고 VS
음향감독
해t 케t 패t
외달도
살리에르 카덴자 Cadenza
Moon Night Piano Sonata No. 14(Beethoven)
시인의 족보
유행어
산은 혼자 눕는다
발굴된 샤우팅
지렁이 젤리 시식법
알량한 시간차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달동 봄동 뉘앙스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대추가 아닌 것들에게
■ 해설 | 박남희
■ 표사 | 공광규, 이은규
[2017.07.10 발행. 1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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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셋방
여정건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간은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실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 있는 자가 없는 자의 것을 빼앗는 일은 허다하다. 노동자는 임금을 제때에 받지 못해 궁핍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소설은 그들의 절망적인 내면의 삶을 엿보고 있다. 공장에서 막일하는 가난한 주인공의 아내가 임신중독으로 병원에 갔으나 돈이 없어 거절당해 죽는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죽은 아내를 병원에 두고 주인공은 밀린 임금을 달라고 사장을 쫓아다니지만, 사장은 “돈 없어”. 한마디를 하고 차를 타고 공장을 나간다.
주인공은 가게에서 소주 한 병을 사 들고 사장 집을 찾아가다가 요정에 세워진 사장의 차를 발견하고 요정으로 들어간다. 마침 기녀와 마루에서 야한 수작을 하던 사장은 화장실로 간다. 주인공은 바짝 붙어 “사장님” 하고 부른다. 사장은 뒤돌아보다가 빙판에서 넘어진다. 뒤통수에서 피가 흐른다. 사장은 도둑이라고 소리친다. 살이 미수로 몰려 6년을 살고 나온다. 사장을 찾아가 죽이고 자기도 자살한다. 살아가며 좌절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이 각박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여정건,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단편소설
□ 달셋방
□ 막장 인생
□ 삶이 뭔지!
□ 연줄
[2017.07.01 발행. 112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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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꿈을 찾아가리라
DSB앤솔러지 제7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1집으로, 시인 15인의 시 3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무화과
맷돌
[김사빈 시인]
청계천다리에서
노란 장판 깐 여인숙
[김소해 시인]
수수께끼
귀뚜라미
[김철기 시인]
오늘을 담다
흰나비
[나광호 시인]
청춘의 노래
이젠 꿈을 찾아가리라
[남진원 시인]
나무
장작 패기
[노태웅 시인]
마음이 고달프면 산으로 가자
촛불의 소리
[민문자 시인]
바람
대추나무 설화
[박인혜 시인]
영동리 회화나무
당신의 사랑
[이병두 시인]
충북의 바다
할아버지 강(祖江)
[전민정 시인]
숨고르기
유혹
[전홍구 시인]
노랫소리
그 맛을 못 잊어
[조성설 시인]
인생 70
용문사
[최두환 시인]
인연
오늘 이 시간
[홍윤표 시인]
대금
곤파스 통곡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책 읽는 방학
[이규석 수필가]
자신과의 대화
[허만길 수필가]
방송통신고등학교 교가를 작사한 마음
[2017.07.15 발행. 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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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풍광기
김사빈 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민 보따리를 주렁주렁 달고 호놀룰루 공항에 내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42년이 흘렀다. 그 사이 사랑 하는 어머니도 가시고, 매일 같이 사랑한다고 말하던 남편도 가시고, 아이들은 텍사스, 뉴저지, 메릴랜드 살다 보니 우리들의 이야기가 잊어져 가는 것을, 담아두어 그리움이 고이면 꺼내어 보고, 아이들에게 유산으로 남겨 그 자녀까지 알게 하고자 이글을 쓴다.
지난 것은 항상 그리움이다, 지난 것은 거울이다, 어제의 모습이 오늘이고 오늘이 미래를 모습일 것이니, 우리들의 발자취가 그들의 미래에 거울이 되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가족을 극진히 사랑한 남편, 정말 난 행복하다 말하며 살다 가신 남편에게 이 글을 바친다.
― 김사빈,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이민 풍광기
1. 한국을 떠나오면서
- 김포 공항의 풍경
2. 하와이 공항서 일어난 일
- 핫도그 먹고 죽을 뻔한 막내
3. 사모아에서 생활
- 국제 고아가 될 뻔하다
4. 드디어 하와이로
- 가로수가 춤을 추다
5. 남편은 고깃배를 타다
- 배의 ㅂ 자도 싫다는 남편
6. 드디어 영주권을 가지다
- 신분 보장 받고
7. 부대 청소
- 청소부가 부엌보다 더 좋았다
제2부 작은 행복
1. 딸의 전화
2. 더불어 사는 것은
3. 작은 행복
4. 어디까지가 선인가
5. 달빛과 벌금
6. 찬물에 밥 말아 김치 한 조각 얹어 먹는 맛
7. 가을 학기
8. 행복한 동행
9. 가족이란 이름의 울타리
[2017.07.20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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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이재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 구름,/ 그리고 살랑이는 바람!// 진정 가을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을 입니다./ 바람과 하늘과 청명한 바람이 어우러져/ 내 가슴에 살포시 안겨있는 이 사랑이 좋습니다.// 살아가면서/ 이 사랑을 어찌 마다 하리요?// 마음속에/ 사랑이 쌓이니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을!/ 참 좋습니다./ 한 편의 시가 좋고/ 한 곡의 노래가 좋고 사람이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미소를 보면 가슴이 노래 합니다./ 함께 보대끼며 살아가는 이 세상이 행복합니다./ 순수한 사람 냄새가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숨결이 감미롭습니다./ 사랑합니다.
― 청호 이재천,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바람이 지나는 길목
설국의 그리움
사랑이라는 허상
바람이 지나는 길목
수욕정이풍불지
백수를 맞으신 큰 별
나의 옆지기
세월의 흔적
어쩔꺼나
하늘이여
누가 알아주랴
우리가 사는 건
행복으로의 초대
노 시인의 노래
제2부 통한의 세월
통한의 세월
고독 빛깔
사는 동안
그리움 하나
그리는 마음일까
상실의 추억
봄을 먹다
그리움이란 말
눈(雪)물
상상하다
아쉽다고 말할까
석촌골 주막
봄 꿈
봄 기다리는 마음
어느 날 문득
봄 오는 소리
꿈 앞에서 뒹군다
내 마음
그냥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나 좀 가꿔 주소
앵두와 소년
그 사람의 발자국
생각의 날개
봄 앓이
봄의 왈츠
세월을 노래하다
우리의 전쟁
짧은 봄 향기
기다리면 오려나
빛바랜 순수
제3부 생각의 날개
봄님과 데이트
나를 두고 아리랑
굿바이 꽃신
하나가 아니었나
새벽달
삶이 통속적인가
오 하나님
이 밤의 고독
내일은 또 내일
백란정에서
우리는 한 가족
들다 만 술잔
무에 그리 바쁜가
걱정 말아요
꽃길 청명을 걷다
올빼미
향수에 젖는다
때 늦은 축제
제4부 마르지 않는 눈물
어둠의 고독
아픔 없게 하소서
배고픈 예술가의 눈물
선거는 개그다
마르지 않는 눈물
엄마
홍시
익어가는 봄
바람 머무는 곳에
장미의 계절
나의 숲은 손짓하고
인동초
장미의 계절엔
아쉬움
울 엄니
유월의 장미 밭
제5부 내일 또 내일
내 고향 마을 들러주오
어느 날 오후
순수를 짓밟은 버그
한낮의 잠꼬대
떠난 자와 보내지 않은 자
취한 세상은 아름답다
유월의 향기
가면놀이
울지마요
야생화
철책 거두어 주오
날마다 그리운 사람
제6부 사랑 그리기
모두 던져 버려라
이별이 아닌데
어느 고독한 섬
비가(悲歌)
행복 미소
사랑 그리기
사랑 안 해도 좋다
사랑읽기
사랑 바라기
선물
ㅇ 후기
[2017.08.10 발행. 13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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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있는 풍경
최정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얀 목련의 허물을 보았다/ 겨울 내 찬바람에/ 온 몸을 감싸 꽃눈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 드디어 봄날은 왔다/ 모진 세월을 이겨낸 목련은/ 나의 모습이었다.// 그동안 문학 평론에만 마음을 두었다./ 이제 시와의 사랑을 시작하려 한다./ 첫 시집을 낸 이 후 연구에만 몰두하였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숨을 고르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지금/ 마음 치유가 필요하다./ 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 최정숙,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프랑크푸르트를 향하여
샤롤론텐부르크 궁전
비엔나로 향하며
파리 샤롤드골 공항
파리의 에펠탑에서
몽마르뜨 언덕
프라하 성
체코의 국경선에서
브라티슬로바 시내의 조각들
브라티슬로바에서
다뉴브 강가에서
Vinohradnicke 박물관
데이빈 성에서의 하루
마지막 파티
비엔나로 향하며
제2부
가을 우체국
보길도
동행
우여회
녹우당(綠雨堂)
솔밭
매미
허브 로즈마리
여름 비
조팝나무
고인돌
경포대
파도
마량 포구
서해바다
4월이 오면
울진 대게
출렁다리
봄꽃
선인장 가시
선운사 동백꽃
제3부
명상이 있는 풍경
숲으로 가는 길
해양레일바이크
겨울 과메기
명상
DMZ 에서
정동진의 해변
봉숭아 꽃물
금낭화
허브 로즈마리
바람소리
귀뚜라미
봄날
춘설
종이
선인장
마른 모과
능소화
제4부
그대 떠난 자리에
겨울나무
여주에서
진달래
세심호
삼월
난초
개나리
봄날
4월에
동백꽃 할머니
봄비
마지막 겨울
선재도 섬에서
대부도 가는 길
봄을 그리다
내 친구 화가 안상운
목련
● 해설
[2017.08.01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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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박영래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기에 수록된 작품은 국내 문학지에 발표됐던 중, 단편소설을 모은 것이다.
발간 준비를 하면서 부실한 문장이 다수 눈에 들어오자 숙고 끝에 이천 부악문원에 입주했다. 그리고 문인집필실에서 45일간 머물며 퇴고 작업을 진행했다. 외출 외박도 하지 않은 채 무려 30여 차례나 읽으며 문장을 다듬었다. 이렇게 애써 공을 들이고 나니 문장도 제법 매끄럽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장르가 시, 소설이 아니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만 쓴다면야 굳이 이렇게 까지 힘들여 문장을 다듬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여러 번 담금질한 쇠붙이가 강한 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유수 대문호의 작품이 왜 그토록 훌륭한 명작으로 남겨졌는지 깊이 새겨보면서 적어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노력은 해야 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해 본다.
― 박영래,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1. 단편소설
□ 대국
□ 마지막 벌초
□ 펭귄의 눈물
□ 세작
□ 흔적
□ 토성의 고리
□ 올레길의 추억
□ 연줄
□ 인질
□ 어느 수병의 눈물
2. 중편소설
□ 이슬은 마르지 않는다
○ 소설평
[2017.08.15 발행. 3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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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비명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벼운 마음으로 스물한 번째 詩集 『즐거운 비명』 저자의 말을 쓴다.
내 詩集을 질시하는 사람, 詩에 광기 들린 사람이라 말할지 모르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나와 싸움이기도하다. 첫 시집부터 지금까지 100편씩 쓴 순서대로 한 권 한 권 묶어 출간해 왔다.
매년 한권의 시집을 출간하다가 2015년에는 경구 집 2, 3, 4집을 출판 했고 제8시집 『맹춘은 지팡이』, 제9시집 『홍릉수목원에 가면』, 제10시집 『흠집 지우려면』을 포함해 경구 집 세권 시집 세 권 즉 여섯 권의 책을 출간 했다.
2016년에는 제11시집 『아침의 명상』 제12시집 『여명의 종소리』, 제13시집 『작심의 언덕』, 제14시집 『노정의 단상』, 제15시집 『푸른 열매』, 제16시집 『일월을 꺾다』, 제17시집 『개천의 부용』을 포함해 일곱 권의 시집을 세상으로 내놓았다.
2017년에는 제18시집 『태산준령』, 제19시집 『편자소리』, 제20시집 『골리수나무』, 제21시집 『즐거운 비명』의 저자 말을 쓰고 있다.
이렇게 무리하는 것은 아집인지 객기인지 무리인 줄 알면서도 그나마 힘 좀 남았을 때 퇴고하고 편집하고 읽고 지우고 다시 교정하기 부지기수 권태와 좌절 엄습하지만 이것이 행복이라 생각하고 기지개로 마음 달랜다.
시 공부 시작한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詩 아카데미 10년째 주 1회 단 한 번도 빠진 일이 없다. 지도 교수 말씀은 아카데미는 박사 과정의 학습이라고 강조하신다.
박사과정 10년 다녀도 시박사 학위는 따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능숙한 편이다.
누구에게도 詩人 되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이 고비 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에서도 친구들과도 거의 담을 쌓다시피 두문불출 한 적이 부지기수 앞이 캄캄하고 고진감래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종이 책은 한 권도 팔아 돈 사본적도 없다.
그런데 전자책은 매월 팔려 복권 당첨한 기분으로 어깨 팔이 탱천할 때도 있다.
이파리 간당간당 독두 짊어지고 준령 넘다보니 산수傘壽가 됐다.
뉘가 날 불러주며 詩 한수 달라는 문학사 있을는지 희비가 교차한다.
사처팔방 오라는 곳 행사장마다 쫓자 다니며 사진 찍어 올리고 문학기행의 기행 詩 서정 詩 줄주리 써 왔는데 아무도 본 척도 않으면 어쩌나 노심초사 상심이 앞선다.
높고 험한 장벽을 넘었으니 홀가분한 맘으로 부담 없이 시(詩)를 쓴다.
아무도 거들어보지 않아도 詩는 내가 사랑하는 벗이고 詩는 나를 졸졸 따른다.
―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반추에 잠겨>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쓰린 감내는 사리꽃
꽃이 꽃이다
독수리 담금질
연으로 엮는 벗
돌아선 제비
집착은 노예다
섬으로 사는 힘
도명이 살다간 집
피서 별장
튼실한 씨 하나
비 내리는 날이면
당신이 계시기에
욕심 많은 수캐
토끼풀 한 잎
바퀴는 돌고
철쭉의 꿈
잠용 언제 깨려나
입맛 나는 초콜릿
비 오는 날의 기적
다담 뜰에 앉아
정원수 한 그루
제2부 시어 시구 가득가득 고명 발라
평과목 밑에서
텅 빈 가슴
청마의 중추절
짜장면은 식는데
고목의 기도
꽃피는 장
친절의 무게
무슨 색깔일가
해국 한 송이
빨간 단풍잎 하나
가을 마중
큰 재목 심는다
인연은 떠나고
우정은 땅 심
부잡 잡는 쐐기
으리으리한 저택
상처의 흔적
마음의 창
아내들이여
마음의 그루터기
제3부 세 뿌리 버릇으로 익을까 두렵다
생각의 고심
마음 지키기
한 그루 그늘
뜨락의 사랑초 꽃
욕심은 침몰의 키
양심은 누군가
희망의 문
얼굴 색깔
음악을 통해
진심을 건넨다
가치 분별력
맹물의 위력
편안한 길
지금 나의 삶
손때 묻은 연장
편지는 연금 솥
일 심 일 덕
산정호수의 만추
저 하늘 향하여
내 온 차
제4부 매양 쓸고 닦는다
석 달 보름 공사
그리운 이 있다
황혼 열정
그릇의 경중
퇴색과 재갈
짖어댈 수록
견공의 후각
그대 열정
마음을 열면
다 안경이다
이발한다
작심의 위력
첫눈 맞으며
가을이 가고 있다
봉접의 한
연리지의 노래
인생의 벗
참 살이
숲 만드는 산
구수한 내
제5부 즐거움은 회초리 꿈은 무한의 격려
청마가 뿌린 꿀
비탈길 작은 참나무
꽃들의 잔치
청마의 동짓날
문학의 길
선학 모꼬지
강은 흐르며 간다
진로 찾아
이런 사람
양은 말한다
행복한 눈물
괘력을 제배한다
미완성의 길
무늬 한 장 만든다
불변의 진리를 캔다
오늘도 비질한다
독도의 여명
봄 실은 훈풍 궤적
진실도 감춰야 하리
즐거운 비명
[2017.08.21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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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스스로 만든다
조남명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나 사람은 다 시인이며, 가슴 속에는 시가 들어 있습니다. 그 시를 제가 모아서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습니다.
첫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를 2011 봄에 내고, 두 번째 시집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을 2014 여름에, 세 번째 시집 『세월을 다 쓰다가』를 2016 여름에 낸 후, 네 번째 시집 『향기는 스스로 만든다』를 2017 봄에 가슴으로 세상에 내 놓습니다.
네 나눔으로 엮었으며, 있는 시 중 다소의 퇴고를 거친 것을 마지막 나눔에 실었습니다.
시집 한 권을 일 년 동안에 열심히 쓴다고 썼습니다. 누군가의 가슴 한구석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자리 한다면 그것만큼 더 좋은 일은 없겠습니다.
― 동호 조남명,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 시인의 말
제1부 들꽃
들꽃
복수초福壽草
옥수수
지푸라기의 속
애기똥풀
달맞이 꽃
민들레의 고백
명자꽃에게
새색시 삼년
무엇을 쥐고 있는가
코뚜레
중년의 수다
먼저 다가가야
향기는 스스로 만든다
피지 못한 꽃
둘이서 가는 길
새우 두 마리
사랑인 거다
오늘
비빔밥
제2부 그 때가 행복
그 때가 행복
소풍
치표置標
오래 사는 비결
가을 길가에서
출산의 고통
분홍빛 연탄재
겨울 연가
가을 산
비운다는 것
겨울이 있어
설동백꽃
봄의 전쟁
떠도는 낙엽
겨울과 봄
할머니의 회고
말이란 게 말여
경칩 날에
위대한 한글
새해의 소망
제3부 더 아름다운 꽃
더 아름다운 꽃
손에게
사라지는 흙바닥
마음처럼 보인다
들풀도 배려하는데
사랑의 온도차
모든 것은 알아듣는다
뱃속
늦가을에 서글픈 것들
의사가 아들에게
제비인가 했더니
손자의 목욕
악몽
어느새 온 가을
달팽이 옆에서
뻐꾸기의 삶
이런 사람을 사랑한다
모든 건 시간이 필요하다
후회
제4부 산이 그렇다네
산이 그렇다네
안개꽃
연꽃의 미소
구절초
콩 바심
바둑
어떻게 살고 있나
꽃샘추위
마음
가족
초파일
행복
세월을 다 쓰다가
당신과 나
엄마 젖
목욕
그렇게 있고 싶습니다
얼굴
동백꽃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부부가 살아간다는 것은
미안합니다
그대와 걷던 길
그대 만나기를 잘 했습니다
해설 | 조남명의 시세계 _ 유한근
[2017.08.25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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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비등점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자는 시공을 초월하는 무형의 세계까지 대부분 그려낼 수 있지만 문자 향을 사르는 언어의 백미白眉 는 그래도 시창작의 시어들이 아닐는지….
손자 호빈이가 엄마의 이름은 “여보”라고 하다가 이제는 이아름이라 부른다. 식구들의 이름을 거의 다 알고 있어서 할아버지의 이름을 물어보니 “아버님”이라고 대답하는 다섯 살배기의 천진한 오답을 듣는다. 한 겹을 벗겨낸 의미를 음미하며 마치 시어의 진액을 음미하듯 접근하며 시를 쓰고 싶어졌다.
두 번째 시집⟪그리움의 비등점⟫을 엮어가면서 내 삶의 굴레에서 응고되었던 애증의 켜를 뒤지다가 어혈 같은 그리움이 아직도 가슴에서 잘못 찌른 혈관주사의 멍 자국처럼 남아있는 나를 만나게 된다. 그러구러 세월이 어느 때는 레드 카처럼 앞에 깔려서 나를 이끌어 가더니 이제는 도망치듯이 달려가는 뒷모습이 보여서 세월에게 물으면서 흘려보내는 늙은 청춘을 보았다.
꽃의 피는 시기와 지는 시기가 각기 다르면서 낙화의 모습도 다른 것을 깨닫고 능소화의 기다림의 화신이 떠오르며 생애의 잔등복명의 전조 증을 앓고 있는 황혼의 내 가슴의 온도를 감지하는 순간 그리움이란 여러 색을 보았다. 영원한 짝사랑의 평행선이 좁혀지기도 하고 넓혀지기도 하면서 그리움의 비등점에 이르는 절정이 다가 올 순간들의 온도를 체크하듯이 시를 써 내려갔다.
역시 살아있음의 맥박이 사랑을 향한 능선임을 알게 한다. 내 체온 이상의 온도만 유지해도 방부제 부은 젊음이 유지 될 수도 있겠지만 하물며 비등점에 가깝게 간 다면 아마도 산화되었다가 거듭나지 않을까. 사랑 그 인생의 영원한 주제를 영감에 버무리며 그리움의 비등점을 향하는 여정의 흔적을 수놓았다.
나를 시의 세계에 이끌어 주신 멘토 윤행원 시인님과 이양우 문예춘추 이사장님 그리고 윤석환 박사님과 문학방송 안재동 작가님께 감사하며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누군가의 곁에서 좋은 친구가 되는 묶음이 되기를 염원한다.
― 초연 김은자, 책머리글 <머리에 두는 글>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그리움의 비등점
가상의 괘 엿보기
내 삶에게
매몰되는 여생의 자락
발치에 오만을 두고
비움의 숲에서
그리운 날엔
날 찾아
넉살 좋은 사람
다정한 바람
그리움의 비등점
제2부 은빛 문향 사르며
은빛 문향 사르며
어머님 얼굴에서
삐치는 맘
삶, 그 신비의 강을 건너
포장마차 너스레
찰나를 딛고
이지러진 초상
어떤 인연
버림의 미학
나만 사랑 해
제3부 황혼녘 눈물의 사부곡
황혼녘 눈물의 사부곡
그가 이생에서 입던 옷
갑오징어와 전복
그리움의 강물
꽃 색 연등
낙화의 자태
청계천에 발을 담그면
있어야 할 자리
행복한 엄마의 레시피
이름 지어 놓은 날들
제4부 기다림의 언덕
기다림의 언덕
내 남자의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내 마음 알아줄 이
아들이 장가가던 날
아버지
수술 전야
네가 있는 그곳
더딤의 미학
내 편이 아니면
미소의 은행 창구
제5부 자출족을 아시나요?
자출족을 아시나요?
멋스러운 여인
먼지의 행진
더운 밥
그리움의 화신 능소화
뒷모습
멀어지는 그대여
미로의 출구
물결 위의 하늘 무늬
초승달이 보름달로 채워지듯
제6부 침묵의 심장
침묵의 심장
버팀목인 나의 자리
‘아나바다’ 인생이여
사랑에 눈먼
생트집
하늘은
이해의 성을 증축
모두 시한부
네가 있는 그곳
비범한 세상 일
서평
[2017.09.10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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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조시 결구 ‘6조’에 관한 수리명상 연구
이창원(법성) 석사학위청구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 연구는 정형 3·4·5·6조 民調詩 결구가 왜 ‘6조’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數理暝想學的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數理 ‘6’에 대해 연구하는 목적은 後天 기둥수(중심수) ‘6’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오늘날의 인류가 지향해야 할 생명운동의 흐름을 파악한 후, 보다 적극적으로 바른 삶을 꾸며갈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있다.
연구과정은 卦象(8괘의 모양)과 순차적 수리의 이치에 따라 이루어진다.
수리를 잘 아는 것은 만유의 법칙(宇理法則)을 아는 지름길이다. 긍정적 수리의 활용은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안정된 뇌파가 되도록 돕는다. 고요한 명상의 이완상태에서 세타파(Theta waves;4~7㎐;수면상태)가 발생하면 창의로운 생각과 통찰력 및 기억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속에 5와 6이 들어있고 6의 배수는 12로 알파파(Alpha waves; 8~12㎐;이완상태)가 된다. 수리 ‘6’을 기준으로 의식세계를 더욱 확장해 가고자 한다.
‘3·6·9’의 수직적 6은 붓다의 중도사상에 해당하며 감각을 넓게 수용하는 수행방식이고, ‘3·4·5·6’조의 민조시 結句 ‘6’은 수평적 起承轉結이나 고통·집착·소멸·도의 4성제(聖諦;성스러운 진리)에서 마무리 쪽에 비중을 두고 처리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6을 의식하는 수리명상을 반복적으로 수행한 결과 얻어진 결론의 하나다. 우리는 수리명상을 통해서 소리를 아름답게 볼 수 있고(觀世音), 빛부신 철학으로 사유할 수도 있다.
‘6’意識 수리명상으로 염력(念力)을 강화시키고 행복한 생활을 스스로 꾸며갈 수 있는 힘을 기른다. 생각하는 마음은 주파수를 만들어낸다. 주파수는 수이고, 소리이다. 소리는 또한 깨우친 사람의 말씀으로 승화되어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새롭게 창조하여 잘 돌아가게 한다. 일반인이 보고 들을 수 없는 주파수대(Frequency band)의 뇌파와 염파, 적외선·자외선·엑스선·감마선은 파동이며 극미의 입자이고, 빛-소리-氣파장에너지다.
몸동작에서 기의 흐름을 수리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수리명상의 바탕엔 ‘3·4·5·6조’ 민조시율의 가락이 흐르고 있다. 작용하는 三神의 힘은 하나의 氣에너지 흐름에 통합된다. 고요히 좌선하여(앉아서 명상하여) 호흡수를 헤아리며 망상을 끊어내고, 청정한 사유 깊이에 따라 마음의 집중력과 수용력 및 촉감이 다르게 일어남을 알아 챙긴다.
연구문제는 첫째, ‘天符經’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이는 義湘 祖師(625~702;화엄종 창시, 호남성의 옛이름 湘)의 ‘法性偈’를 분석해 수리학적 의미를 살펴보고, 둘째, 6의식 수리명상을 통해 몸으로 얻게 되는 느낌을 3·4·5·6조 민조시 가락으로 일지에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수행적 삶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결론적으로 ‘6’의식에 의한 수리명상의 논리적 사유가 멍-때리기 명상보다는 아름답고 창의로운 문명생활을 밝혀가는 在世理化에 보탬이 될 것이다.
― <초록(抄錄)>
- 차 례 -
초록(抄錄)
Ⅰ. 서론
1. 개요
2. 수리명상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3. 연구범위 및 방법
4. 연구문제와 명상일지 쓰기
5. 관련 용어 설명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1. 民調詩와 선행연구 배경
2. 천부경의 ‘六’에서
1) ‘大三合六’의 문헌 조사
2) ‘大三合六’의 뜻
3) 수리 ‘6’의 의미들
4) 천지인 3극에서 合六
3. 선행연구 결과 및 ‘6’수리명상
1) 선행연구와 수리명상 ‘6’의 비교
2) ‘6’ 수리명상
Ⅲ. 연구과정과 바른 명상 수행 절차
1. 바른 명상 수행의 기준
1) 4무량심 여부 확인
2) 8풍고 해탈 여부 확인
2. 연구 및 수행 절차
3. 연구 관련 자료 확인
1) 『안반수의경』에서 호흡수는?
2) 용담도 가운데 ‘6’
3) 천부경 속 3·4·5·6
4) 民調詩 결구 ‘6조’에서
Ⅳ. 연구문제 및 프로그램 제안
1. 義湘 조사, ‘法性偈’에서 보이는 수리
2. 수리명상일지 쓰기 프로그램
Ⅴ. 연구결과 논의 및 결론
1. 연구결과 논의
2. 종합 결론
Ⅵ. 제한점 및 제언
1. 연구제한 사항
2.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Summary)
[2017.09.05 발행. 16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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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수리명상
이창원(법성)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화성 능인대학원에서 명상심리학을 공부하고 부천 고강동 선사유적 천재지단에서 아침 떠오르는 해님 더불어 행복한 수리명상을 한다. 詩가 아무리 좋아도 몸·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면 높은 차원의 신선도를 이룰 수 없다. 수리명상은 쉽게 몸과 마음이 하나 되도록 도와준다. 다행히 명상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축복으로 집중의 사마타와 통찰 수용의 위빠사나 수행을 하고 그것에 대한 느낌을 수리명상일지에 기록해 본다. 그 과정에서 ‘6’을 의식하며 명상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이고 쉬이 오를 수 있는 행복의 계단을 오른다. 천부경 한가운데 있는 ‘6’과 삼륙구의 ‘6’, 용담도의 ‘6’을 화두로 삼아 수리명상을 한다. 이 명사의 전례가 없어 스스로 표준을 만들고 시험을 한다. 수리가 과연 세상의 흰빛알찬 명상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 연구한 보람이 있었다. ‘6’의 뜻은 어질 仁으로 다가왔고 마무리를 잘 하도록 도와주는 결정체가 되었다. 수리명상의 효과에 대해 2차 논문을 쓰려고 자료를 모으고 체증하는 과정을 꾸며간다. 계속 이어가는 수행 효과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수리명상이 더욱 구체화되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천부인의 배달민족이라야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다고 본 수리명상, 이의 실천·연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창의로운 길을 열어간다. 수리의 확장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되는 지름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의 저자이광식은 2천억 개의 은하계가 있다고 가정하고 1미리 크기의 모래알로 우주를 가득 채우는 데 필요한 모래알의 수가 10의 99승 개 정도라고 한다.
그는 강화의 나지막한 산에서 서녘을 바라보며 별들과 함께 아름다운 삶을 꾸며가고 있다. 수많은 별들의 울타리 우주의 팽창 비율의 역수, 허블 상수의 역수가 약 150억 년이라니 율곤 선생의 우주행년 1천399억 년을 ‘수리명상’ 한다.
의식하며 2분의 숨 참기도 어려워하는 나, 나도 모르게 숨수를 헤아리고 있는 건 무언가, 성인의 1분 호흡수는 12~20회(백 세까지 15억 회 정도), 자신의 몸에 적당한 호흡 10회 정도는 고혈압·통증·질병 등의 퇴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처음 하늘이 열리는 하나로 시작하여 둘이 되고 ‘셋넷닷엿’으로 하여 업장이 닦이고 푸르른 꿈이 더 높이 솟아오르도록 한다. ‘곱덟홉’(일곱,여덟,아홉)에서 일곱은 일을 곱하고 여덟의 소리 세계를 지나 우주 섭리(宇理)를 깨우쳐 열매 맺게 해 날은다. 들숨·날숨의 ‘안반수의(安般守意)’에 숨을 헤아리는 수식관(數息觀)에서 열린 마음, 열반길을 따라가는 기쁨을 느낀다. 그 ‘안반수의’에서 열 가지 지혜를 말한다. 숨을 세는 수식, 숨과 마음이 서로 따르는 상수相隨, 마음이 숨에 머무는 지止, 자재로운 상태인 관觀, 자기 본심에 돌아오는 환還, 깨끗한 상태인 정淨 그리고 네 가지 진리인 고집멸도 4성제가 바로 그것이다.(37도품) 3·4·5·6조 민조가락을 이용한 수리명상은 생사를 초월하여 밝은 5행 철학과 6기의 총명하고 자애로운 몸과 마음으로 살도록 돕고, 붓다의 열반 명상법 위빠사나와 잘 어울려 보인다. 신라의 만능 곡척과 컴퍼스의 역할을 하는 ‘금척金尺’ 및 밝달나라(桓雄)의 ‘천부인’과도 비유될 수 있겠다. 모든 사람들이 수리명상으로 하여 마음껏 행복해지길 바라며 서문에 가름한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이창원, 제4 민조시 모음, ‘9理 18품’
제2부 ‘수리명상’ 논문으로
제3부 수리명상 효과
3.1. 민조가락 수리명상 효과
3.2. 희망찬 수리명상 민조시
3.3. 민조가락 백일장
3.4. 법성스님, ‘민조 시극’ 한 대목
제4부 民調詩 결구 ‘6조’에 관한 수리명상 연구 (서론)
제5부 우주의 크기는 모래알 10의 99승 개
5.1. ’17.6.21 박민우 카카오톡 강의
5.2. 용담 수리와 정산장 강의
5.3. 3차 대전과 병난의 극복
5.4. 천문40자로 허블상수를
5.5. 화엄 법계도와 천부경 수리 비교
5.6. 수리명상일지
5.7. 인간 육체 에너지장
제6부 ‘6조’는 어질고 완벽하게
6.1. 면역과 기
6.2. 호흡이란
6.3. 수리명상일지의 활용
6.4. 수리명상 수행 효과 확인 도구
6.5. <민조 시극> 우리 힘, 수리명상 씨알
[2017.09.05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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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속으로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람 불어 저물어 오는 빈 자리에 섰다.
금빛 일렁이던 들녘엔 어느 새 황무의 물결
가을꽃 시들고 겨울 오면 한 해도 곧 가겠지
잠시도 머물 수 없는 무정한 세월이여
그림자 희미하게 잊혀져 가는 깊은 속으로
흩어지는 얼굴 얼굴 눈발 되어 설렌다.
― 김석규, <깊은 속으로> 전문
- 차 례 -
사월의 노래
월하 수필
징후
낙화
눈
설일
보리밭
신록예찬
동무생각
강변 서정
하늘 땅
푸른 날의 비
꽃밭
장마
능소화
모내기
비
설야
물에 밥 말아 먹는 저녁
묘비
푸른 하늘
가을 밤비
산정
참빗
오동 꽃
겨울 밤
얼레빗
비 그치고
야호(夜壺)
봄날, 미치는
정경
초록 침대
평화
오월
귀향
여름 삽화
가을 애상
자운영
매장
구월에
그리움
우수 사냥
진화한 호패
만장
꿈길에서
입동
이팝꽃
빈 의자
흘러간 봄날의 사랑
아가위꽃
백야
태풍 소견
하늘 해우소
눈이 내리는데
동경
까치
자정의 시
별리
건너의 불빛
종천
대관령 근처
삼월
바다 원경
꽃샘 감기
강원도
월정사 실기
오대천에서
시절
평명의 시
도라지꽃
유년 서정
노고초
환절기
엇길
가게 기둥에 입춘
진달래 꽃
간 날의 봄
깊은 속으로
겨울밤
들녘에서
미풍에게
시절가
할미씨깨비
여름
개씨바리
오월 아침에
산사 입춘
산책길에
겨울 숲에서
소낙비
세월
제비꽃
오월이 가면
모춘 단상
푸른 상처
인생
개비름
남풍
산수유
[2017.09.10 발행. 1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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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저녁
DSB앤솔러지 제7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3집으로, 시인 16인의 시 32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어머니의 강
집게
[김사빈 시인]
강변에 앉아
고국을 떠나며
[김소해 시인]
벌처럼
공원 의자
[김철기 시인]
꿈 아님을
만남으로 가다
[나광호 시인]
보시布施
빈 잔은 우주
[남진원 시인]
밤꽃 피던 날
고구마
[노태웅 시인]
고추잠자리
약수터
[민문자 시인]
옥수수
사랑
[박인혜 시인]
살아 있는 까닭
바람만이 맴돌고 있다
[이병두 시인]
문경새재
옛 친구에게
[전민정 시인]
가을의 벤치
따뜻한 저녁
[전홍구 시인]
그때와 지금
바지
[조성설 시인]
느낌
외로움
[최두환 시인]
저작권의 그늘
신사조의 옛 고민
[허만길 시인]
남태평양에서
본다이 아침 해변
[홍윤표 시인]
맑고 향기롭게
백령도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명품 천국
[이규석 수필가]
정신적인 고통과 육신의 아픔
[2017.09.15 발행. 8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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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여인을 가슴에 품은 남편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싸늘한 아스팔트를 뚫고 아주 작은 식물이 고개를 들면 누구나 생명의 약동에 경이로움이 느껴지지 않을까. 거기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면 대개는 환호하리라 여긴다. 친하게 지내는 K교수가 “딴 여인을 가슴에 품은 남편”이란 내 글에 “사랑은 생물”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랑은 싹트고 자라고 꽃 피고 열매 맺고 그리고 시들며 죽어간다는 과정이 저 말 속에 함축된다. 그리고 H칼럼리스트는 어쩌면 그렇게 슬픈 시를 썼느냐며 인생의 비극이란 댓글을 주었다. 우리의 만남 속에서 여러 굴곡의 파장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제 오랜 투병의 내 남편의 배설물을 위생장갑을 끼고 치우면서 마스크를 하지 않고도 냄새를 견딜 수 있는 지경 까지 변한 나를 만났다. 그의 코고는 소리가 아무리 우렁차도 나는 불면증 같은 것도 없고, 십 오년을 장기투병하면서 사위어가는 육신의 모습을 가까이 보면서 그래도 오래 살기를 기도하는 나를 본다.
처음에는 남편이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줄 알았다. 내가 가장 거북해 하는 말이 미망인未亡人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란 뜻으로, 남편이 죽고 홀로된 여자를 이르는 말이다. 그러구러 난 아직 홀로되는 않았으니 그렇게 불행하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 중요한 사항은 남편의 투병을 지켜보면서 나는 애타는 사부곡을 글로 쓸 수도 있었고 시비詩碑를 세울 수도 있었다. 제3시집을 내면서 나에게 찾아온 글을 쓰는 작업이 새삼 너무나 소중해 진다. 공감대가 남다른가! “딴 여인을 가슴에 품은 남편”이 문에춘추의 ‘빅토위고 노벨상 수상 기념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한 작품이 되었다. 오스트리아의 콜린 맥컬로우 작가는 ‘가시나무 새’에서 가장 훌륭한 결과는 위대한 고통 속에서 얻는다는 말을 했다. 내가 문학계에서 늦었지만 이렇게 집필을 할 수 있음에 무한대의 긍정치를 부여하며 감사한다.
― 김은자, 책머리글 <머리에 두는 글>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딴 여인을 가슴에 품은 남편
덧없는 생애의 살점
‘드럽다’라는 말결
가르칠 수 없는 것
그 옛날 얼음과자
그 이름만 들어도
꿈의 세계에서 암시
노모라 그런가 보다
놓아 보았니?
마음을 여미며
딴 여인을 가슴에 품은 남편
제2부 웃고 있어도 가슴이 우는 날
웃고 있어도 가슴이 우는 날
어수선한 날
이기심의 호미질
마음의 소리가 들려
세상이 뒤숭숭
슬픔이 나를 향하면
앙상하게 남은 의리
역사의 고발 앞에
외 사랑의 미로
응징에 버거운 세상
제3부 애착하는 그 슬픈 목숨
애착하는 그 슬픈 목숨
잘 살아내야 한다. 딸아!
희망이 걸어오는 듯
환희의 영토
정성스런 마음으로
질투 그 괴물
벗님이 국영방송에
허물어지는 시간아
헌신을 굽어보며
밤의 열기가 고문
제4부 배 고래에 떡 진 때
배 고래에 떡 진 때
결핍의 길목
나중에
내 마음 따라 가다가
내가 나와 같이 있는 순간
못 다한 생의 노래
배려의 옷자락
언어의 섬유질
본태 성 수집증
쇳대는 열쇠의 방언
제5부 이지러진 달의 언어
이지러진 달의 언어
설정의 긍정치
솜사탕 구름의 미소
아직도
알아차리기
용건 없는 전화
울타리에 호박잎
인식과 연민의 경계선
종로의 종소리
창밖에 비가 오는 날
제6부 시와 숲길 찬가
시와 숲길 찬가
가시나무 새의 노래
탐진치 더미들
편리함의 늪지대
푸른 잎사귀 가려진 생명
한 톨의 씨가
햇빛 찬란한 봄날에
거덜 난 존심
살아 숨 쉬는 언어
알아차림의 속성
● 서평
[2017.10.01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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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홍의 성경 공부
오기홍 목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무리 값진 보석이라도 다듬지 않으면, 그 가치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복음도 그렇다.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에 관하여 간략하게 또는 비유를 들어 말씀하셔도, ‘듣는 귀’가 되지 않으면 흘러버리고 그 당시의 예수님을 믿지 않던 유대인들처럼 죄 가운데에 죽어 구원받지 못하여(요8:21) 지옥불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마5:22). ‘천국복음을 어떻게 잘 전달하여 한 마리의 어린 양을 구원하듯이 버림받은 한 영혼을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말씀 속으로 들어가, 그 의미를 생각하고 묵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 성경공부는 그런 뜻에서 만들어졌으며, 본인이 강도사시절 대학생그룹을 지도하기 위하여 이 교재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창세기의 천지창조를 믿으면 성경의 절반을 믿는다’는 말이 있듯이, 창조론은 신앙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요3:13-14)말씀하신 것처럼 변증을 하셨기에 기독교신앙의 초석을 세우는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필자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에, 요한복음은 종교에 관계없이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필독복음이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중요시하고 있다.
본 교재는 <들어가지 전>, <탐색>, <발전>, <토의>로 구성되어있는데, <들어가기 전>은 성경공부하기 전에, 개요나 뜻을 생각해보도록 하였고, <탐색>은 말씀 속으로 들어가도록 했고, <발전>은 <탐색>차원을 넘어 좀더 심도 있게 생각하게 했으며, <토의>는 말씀을 신앙생활에 적용할 때의 갈등이나 문제점을 파악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바람직한 신앙의 태도변화를 가져오도록 하였다.
끝으로, 본교재를 잘 활용하여 주님께 사랑받고 은혜로운 생활을 하길 축원합니다. 아멘!
― 오기홍, 저자의 말(책머리글) <글을 시작하며>
- 차 례 -
저자의 말 | 글을 시작하며
제1부 <구약 : 창세기 탐색>
제1강 : 창세기 1장
제2강 : 창세기 2장
제3강 : 창세기 3장
제4강 : 창세기 4장
제5강 : 창세기 5,6,7.8장
제6강 : 창세기 9,10,11장
제7강 : 창세기 12장,13장,14장
제8강 : 창세기 15장,16장,17장,18장
제2부 <신약 : 요한복음 탐색>
제1강 : 요한복음 1장
제2강 : 요한복음 2장
제3강 : 요한복음 3장
제4강 : 요한복음 4장 27절-54절
제5강 : 요한복음 5장 1절-25절
제6강 : 요한복음 5장 26-47절
제7강 : 요한복음 6장 1절-40절
제8강 : 요한복음 7장 1절-24절
제9강 : 요한복음 8장 1절-30절
제10강 : 요한복음 8장 31절-59절
제11강 : 요한복음 9장
제12강 : 요한복음 10장
제13강 : 요한복음 11장
제14강 : 요한복음 12장 1절-36절
제15강 : 요한복음 13장
제16강 : 요한복음 14장
제17강 : 요한복음 15장
제18강 : 요한복음 16장
제19강 : 요한복음 17장
제20강 : 요한복음 18장
제21강 : 요한복음 19장
제22강 : 요한복음 20장
제23강 : 요한복음 21장
[2017.10.01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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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하게 하는 약
채영선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여름 자목련 꼭대기에서 붉은 움이 돋아납니다. 북소리를 울리는 듯합니다. 가을을 부르는 것인지 여름을 붙잡는 것인지. 확실한 것은 누군가 하늘을 향하여 sos를 보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때때로 자목련처럼 하나님께 sos를 보냅니다. ‘저를 죽여주세요.’ 아직 살아서 꿈틀거리는 나의 자아가 발밑에 끌리는 옷자락처럼 거추장스럽기만 합니다. ‘저가 아들이시라도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기까지 호두나무는 많은 장대비와 폭풍 그리고 뜨거운 태양을 견디어야합니다. 그리고 달이 차지 못해 떨어지는 작은 알갱이를 묵묵히 내려다보고 서 있어야합니다. 가을이기에 떼어내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 같은 인내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게도 가을은 다가옵니다. 추수의 계절까지 못 본 척 지나야할 많은 사건과 사건들이 우리의 가슴을 시리게 할 것입니다. 그러한 고난이 있어 한 알의 열매는 귀하고 귀한 것입니다.
우리도 그 고난으로 주님의 성품을 배우며 자랍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와서 내게 배우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눈을 어둡게 하는 것이 지나가지만 그 모든 것에서 눈을 돌리고 주님께 나아갈 때 그곳에 진정한 평화가 있습니다.
― 소담(昭潭) 채영선,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질그릇에 주신 것
병풍
질그릇에 주신 것
어머니의 선물
은반지 하나
특별하신 사랑
10달러쯤...
하나님도 찡-하시고
제2부 겸손한 들러리로
어른이 되어서
그리운 어머니께
미술가 하나님
깊어가는 그늘에서
겸손한 들러리로
참 자유
정원에서 배워요
제3부 참나물 공부
영혼의 미로
맹꽁이가 되어도
참 나물 공부
그렇게 미웠을까
미안하고 감사하고
늘 기억해야지요
다 선한 것
홀가분해진 나무
제4부 인정이라는 것
가을의 길목
콩나물
가지 가지
생수가 좋아요
두 마음
불 불 불
인정이라는 것
제5부 온유하게 하는 약
인식의 땅으로
So What ?
제 자리
우리끼리
내게 맡기려무나
거지의 이름
온유하게 하는 약
알고 모르고
● 추천사
● 저자 후기
[2017.10.10 발행. 17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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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에서 익어가는 것
채영선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언제 어디에서나 지켜보시던 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온 시간이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아니 알면서도 무시하거나 모르는 척 했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입니다. 기차 여행을 할 때 산간 지방에서 만나는 터널은 재미와 스릴을 동반하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만나는 터널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다가오는 어둠과 빛의 차이는 종종 우리의 눈을 무기력하게 만들어놓기도 합니다.
혼자일 수밖에 없는 사유의 공간에서 마음대로 자유를 구가하지만 그곳에도 여전히 지켜보시는 눈길은 변함이 없습니다. 언제나 어린 아이로 살아갈 수 있다면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유연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모든 것을 터득하고 선을 행할 수 있다면 인간의 고뇌는 사라질 수 있겠지요.
어느 것이 선인지 알고 있기에 더욱 괴롭고 잠 못 드는 밤이 있는 것은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환경과 여건 그리고 그것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자아가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결혼과 출산 후에 부르시던 하나님의 음성은 때때로 눈에 보이는 촛불이 되어 나를 바라보셨습니다. 목회라는 골짜기 가시밭길에서, 아이오와의 초원에서 만나주시고 들려주신 음성이 있어 오늘 다시 두 번째 에세이 ‘내 속에서 익어가는 것’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소담(昭潭) 채영선,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평등보다 아름다운 말
율무 차
진짜 능력이란
걸음걸음마다
역사는 역사
그네도 못타는데
평등보다 아름다운 말
만남
요동했어요
제2부 도망칠 수 없는 사랑
비밀
도망칠 수 없는 사랑
자연의 마음
보통 사람
크로바와 함께
물이 좋아서
가장 큰 사랑
꾀꼬리를 보내주시고
제3부 꿈이란 그런 것
기도
칭찬해주실까요
‘쏘리’ ‘쏘리’
그 정도입니다
아기 오리와 어머니
무엇을 위하여 할 것인가
내 것이 어디 있다고
꿈이란 그런 것
제4부 내 속에서 익어가는 것
하얀 약속
늦기 전에
무감동의 시대에
찾고 계셔요
혼자인 줄 알고
작은 불꽃이 되어
한 마디의 반응
내 속에서 익어가는 것
제5부 막을 수 없는 것
거기까지
아직 멀쩡하거든요
막을 수 없는 것
지켜주시고 덮어주시고
사랑의 맛을 보세요
아버지와 장화
하나님의 동산
● 추천사
● 저자 후기
[2017.10.10 발행. 1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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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삼우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스물두 번째 詩集 100편(서열 2101~2200 편)을 꽃가마에 실어 광야에 "세한삼우(歲寒三友)"를 시집보낸다.
세한삼우(松竹梅)는 어찌 보면 나와 너무도 유사해 늘 詩에 등장한다.
어느 꽃이 비바람 맞지 않고 살아왔으며 어느 나무가 바람을 피해 살 수가 있으랴 만은 유난히도 나의 삶은 바람보다 더 크고 무서운 폭풍우 몰아치는 풍랑 길을 삿대도 없이 바람에 떠밀려 표류하고 물결에 부딪혀 산산조각난지가 몇 번이던가.
간을 절단한 개복수술이 있었고, 늑막염으로 옆구리 갈비뼈에 구멍을 뚫어 호수를 끼고 이 병원 저 병원 목숨 구걸한지 98일 끈끈한 명줄 용케도 연명해 온 삶이다.
내 고향은 진도군 지산면 고야리 산간벽촌 작은 농가에서 탕진하고 살 수 없어 무작정 상경한(1969. 3.) 것은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모른다.
일가친척 지인하나 없는 타향객지 먹구름 속 진흙탕길 그 용기 어떻게 살아 왔는지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지금 와 생각해보면 얼마나 철부지하고 무식했는지 그런 기개는 무식이 아니면 행할 수 없는 일이다. 한국전력회사 말단직 피눈물 나는 질시와 천대 차라리 농촌생활이 더 낫다 싶은 때가 부지기수 용케도 늠름히 숨 쉬고 있는 것이 장할 뿐이다.
松竹梅에 대해 굳이 설명하고 싶지 않다.
소나무의 바윗돌을 뚫는 뿌리의 힘, 춘하추동 얼굴 변색조차 모르는 장수 의지, 대나무의 꺾이지 않는 결백, 매화나무의 고결한 마음과 위대한 인내심은 두고두고 본받고 배워야할 교훈을 지닌 詩語들이다.
松竹梅는 나의 채찍이요 체험의 무대를 걷는 질긴 죽마교우이며 아픈 교훈이다.
― 신송 이옥천,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소낙비 비낀 자리 채홍 꽃 핀다
샅바 쌈 한판
탄력은 견인차다
브레이크 밟다
무슨 꽃 심었나
승자의 몸짓
설평선의 꽃
지우개 위력
백세의 통로
돛단배 띄운다
요사한 사물
세한삼우
협곡의 미
역경의 무늬
수분은 지혜
공황 길
광대나무 한 잎
불편은 탕약
슬프게 만드는 일
성긴 소묘
응봉산 영춘화
제2부 그날로 산객 영영 놓았다
주눅 경고장
봄은 봄인데
잡초가 빚은 사리 꽃
가면의 생물
몸을 데운다
아지랑이 입김
영원한 장미
산다화는 가는데
내자 입원 날
장미의 힘
심연을 본다
콩나물 앉힌다
진주는 꽃이다
촉수 가다듬고
꽃은 무엇으로 크나
갈기 펴는 날
억만매붕
지탱할 곳 어디
나의 꽃
산화 자초한 청맹
제3부 무덤가 악취 절레절레
욕심은 살인귀
탈 쓴 나달
낯이 뜨겁다
나락길섶 천형 꽃
는개는 숙명 안고
그리움은 가슴에
짜릿한 길
수정 하늘
분꽃 연정
웃음이 나온다
홍성에 가면 1
백야 생가에서
홍성에 가면 2
모꼬지 맑은 날
빗장 푼 사연
드므 속의 꼴
둘 되지 않으면
영감 찾아
내 집의 무법자
수락산 장암골
제4부 체념의 작심은 내일의 행운 꽃이다
장수 보약 한 제
한글의 향기
편안한 침상
무슨 뿌리의 순인지
허무한 바람
팔랑개비는 도는데
개구리 외출
침묵 속의 말
부용 만나러 간다
가슴속에 피는 꽃
거미의 지혜
시련이 낳은 열매
긍정과 부정의 거리
줄기콩나무
시원한 흙탕물
한계의 명념
구름 한 점
민낯의 무늬
돌탑 짓는다
마음을 닦는다
제5부 너는 진통제 누가 만든 탕약인가
휘파람 분다
나이가 들면서
피서의 꿈
한 송이 꽃 잔치
가을 여행
끝이 고와야
금어초의 독향
주명곡
고배 마시려고
고배는 햇빛이다
함박꽃 맹아
혼식 이의 삶
화분을 본다
개미의 삶
불나비 한 마리
뙈기밭 상추
집의 병상에서
상처는 무덤이다
나달의 무늬
육신과 정신
[2016.10.16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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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하여
이규석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 태어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내 글을 써서 남긴다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 마음에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인이 된다고 보는 것이다. 우선은 좋은 생각에서 좋은 마음으로 다스리는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냥 자기 마음에서 생성시키는 글 자체를 써내는 것이 전부보다는 현실에 안고 있는 환경을 배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시대의 배경에 역행해서는 아니 될 것이며 그 모습에 깊게 빠져서도 좋은 글을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오직 나름의 현실을 배경삼아 좋은 작품을 남기고자하는 참 뜻이 있을 때 오랜 시간 익어진 글의 결정체가 되어야하는 것이다. 멀게 지난 어느 날 누구든 이 책을 펼치고 내 글을 읽었을 때 그 독자에게 남겨질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우리는 지금 생각하면서 글에 깊이 새겨넣어야하는 것이다.
아름답다고 말하는 마음은 생각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그 생각이 우리 주변에서 갈래 길을 제공한다고 보면 맞는 말이다. 이리갈 수도 있고 저리 갈 수도 있다는 것! 생각에서 얻어내는 양식이 필요하기에 하는 말이다. 앞으로 남아있는 시간을 조절하면서 더 좋은 글을 많이 써 후학들이 과연 글을 접합으로서 얻어낼 수 있는 공여물이 있다면 읽어낸 글에서 좋은 결정체를 찾았다고 고마워하는 마음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시간에 더 좋은 글을 쓰기위하여 한 점 흩어짐 없이 매진할 것이다.
― 이규석,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스트레스(stress)의 미학
가을에 부르는 사랑 노래
국민이 봉이냐?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수필의 날, 아름다운 날개를 펴라!
제2부 13분의 여유
정치가 장난질이라 했는가?
백자(白磁)의 미학(美學)
대한민국이 서 있는 위치는?
13분의 여유
엄마! 사랑합니다
제3부 처음보다 끝의 인연이 좋아야
남길 수 있는 사연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네?
이상한 습관
처음보다 끝의 인연이 좋아야
문학에 나이테가 있는가?
제4부 행복은 사랑을 부른다
행복은 사랑을 부른다
시(詩)가 나를 사랑한다면
생각을 정리하는 감정(感情)
멀어져가는 느낌
남길 수 없는 기억(記憶)의 순간들!
보도의 공정성을 요구한다
[2017.04.01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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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포로병의 소원
나창호 에세이·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무릇 글은 읽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읽고 나서 한두 가지라도 얻는 것과 느끼는 맛이 있어야 좋은 글이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글에 대한 평가는 글을 쓰는 이의 몫이 아니라 글을 읽는 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붉은 원숭이의 해가 저물어 갈 무렵에 오래 전부터 언론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사라지는 아름다운 소리들’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 미처 싣지 못했던 글들이 있어 아쉬웠던 차에 추후에 기고한 칼럼과 문예지에 실었던 에세이를 보태 제2집 ‘어느 포로병의 소원’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사라지는 아름다운 소리들’은 글 쓴 시기와 관계없이 비슷한 주제별로 분류해 엮었는데, 제2집은 시대 상황을 고려해서 읽을 수 있도록 최근의 글을 앞쪽에 두고 오래된 글은 뒤쪽에 배치하여 엮었습니다.
제1집과 마찬가지로 한편 한편마다의 글 끝에 게재 연월일과 게재했던 언론사 또는 문예지를 표기해 놓았으며, 일부의 글 중에서 표현이 어색하거나 중복 표현된 부분은 이를 수정했음을 밝힙니다.
꽃향기 짙은 새봄에 글을 사랑하시는 독자 여러분의 무궁한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 나창호,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비 오는 날의 단상
제나라 재상 ‘안영’에게 배우는 교훈
지금은 국민통합의 정치인이 필요하다
최순실 사태, 새삼스레 느끼는 ‘무신불립’
관청은 알기 쉬운 용어를 써야한다
외국인은 한국어 사랑, 한국인은 외국어 사랑?
무더위와 보신탕 유감
이정표 없는 도솔산
비 오는 날의 단상
2016년 봄
고마운 산
가을 꽃 코스모스
인삼·약초의 고장, 청정 환경 보전돼야
소나무 재선충 확산 막아야
우리 식탁문화 바꿔야
개정국회법은 거부되어야 한다
제2부 ‘만만디’와 ‘빨리빨리’
나이는 죄가 아니다
말 줄여 씀에도 사리에 맞고 품격이 있어야한다
외래어 남용 말고 우리말을 지키자
초복날 다짐, “전면주차 실천하자”
인구는 국가 존립의 기초다
금산, 지역 정체성 유지해야
인삼의 주산지는 ‘대전’아닌 ‘충남’
화재 예방, 가정 스스로 하자
철도파업 외면하는 국회는 자살하라
낙엽 단상
금산인삼, 명성과 신뢰 지켜야
금산인삼 축제, 신뢰회복 계기삼자
인삼은 상약중의 상약(上藥)이다
산의 고마움 알고 산불조심 해야
‘만만디’와 ‘빨리빨리’
제3부 어느 포로병의 소원
건널목에서 보행자 안전을
소나무를 살리자
북한 주민에게 쌀 지원을
급한 마음 자제 교통사고 줄이자
‘공명선거’ 유권자 손에
공명선거 반드시 실현해야
법은 평등하게 지켜져야 한다
깨끗한 정치 유권자가 이룩해야
우리 좀 더 차분해지자
동전에 안의사 초상을 새기자
어느 포로병의 소원
하나 뿐인 지구 중병 앓는다
환경보호 실천 작은 일부터
동방의 밝은 등불이 되려면
고장 사랑 우리가 아니면 누가...
[2017.04.01 발행. 2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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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창
DSB앤솔러지 제68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68집으로, 시인 16인의 시 32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슬기의 거울
가야금
[김사빈 시인]
목월 시비 앞에서
산책로를 따라
[김소해 시인]
정방폭포, 어쩌면
그늘이 물든 소리
[김지수 시인]
나빌레라
내 마음의 창(窓)
[김철기 시인]
나이 익어 가기
바람 불어 슬픈 날
[나광호 시인]
울화통이 터지고
봄이 오는 길
[남진원 시인]
우리집 농작물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민문자 시인]
매화
맛좋은 인절미처럼
[박인혜 시인]
차 사랑
마음이
[손용상 시인]
조춘
밤길에서
[이병두 시인]
부활
내 사랑 목련화야
[전민정 시인]
너 그리운 날이면
도심의 저쪽에서 홀로 뜨는 달
[전홍구 시인]
백목련
대물
[조성설 시인]
나이테
버들강아지
[최두환 시인]
몽당연필
까불면 죽는다
[홍윤표 시인]
뉴스 속보
소리의 내숭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추억의 종합선물세트
[이규석 수필가]
내 눈에 비쳐진 함평나비 대축제
[허만길 수필가]
아버지 허찬도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과 선각적 계몽활동
[2017.04.15 발행. 9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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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딴 주머니
임선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희를 넘기고서야 이름 없이 피었다 지는 들풀이 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세울 것이 없으니 한참을 망 서렸다. 생의 뒤편으로 일제의 억압과 6·25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여자로 살아가기가 녹녹치만은 않았다. 못 본 척, 못들은 척, 없는 듯이 그림자로 살아야 했다. 늦었지만 탈출구가 필요했을까 한참 늦은 나이에 문학공부를 시작하였다. 수필은 소설이나 시하고는 장르가 달랐다. 정직을 모토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 앞에서 벽에 부딪혔다. 도리 켜 보면 부끄러움뿐인데 하필 수필을 시작했을까
긴 밤을 새우기도 했다. 요즘 문하생들은 이미 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이다 보니 한참 빠르다. 오, 육년을 문학에 매달리고서야 시와 수필로 등단을 했다.
에세이는 처녀작으로 전자책 유년의 고향을 출간하고 두 번째로 그 봄 그 날 그 기차를 출간하고 세 번째로 남편의 딴 주머니를 출간하게 되었다. 기죽어 살던 내가 시집에 이어 산문집을 내다니 한풀이를 한 셈이다. 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둥실 춤이라도 추고 싶다. 오늘을 있게 한 한국수필 정목일 이사장님과 권남희 편집주간님과 문우님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임선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남편의 딴 주머니
아버지의 뒷모습
부치지 못한 편지
수건 한 장
알몸으로 달리다
제 집에 불 지른 여자
그 여름 그믐밤의 그 길
백만 불짜리 미소
마지막 목욕
남편의 딴 주머니
통일은 대박이다
태백을 오가며
제2부 마중물
하늘이 있기는 한 겁니까
6월이 오면
보리방아
마중물
외가는 암자
남편의 입원 일지
어머니는 아버지를 사랑했을까
동계올림픽의 뒤안길
들 샘 이야기
착각이 안겨준 영광
소나무 지키기
문풍지
제3부 형용사인 포도나무
날아간 벌초
어떤 이웃
뙈기밭을 일구며
대학병원을 선호하는 까닭
쓰나미의 위력
독서실에서 만난 사람들
등잔불의 여운
형용사인 포도나무
늙은이 전용물이 된 아침밥
옥탑 텃밭
친구야 만나고 싶다
헤진 무명 적삼
제4부 용돈
13통 사람들
가을 과일 예찬론
용돈
멸치의 단상
본분을 잊은 소
쫀드기
풀 길 없는 수수께끼
시어머니의 일대기
어떤 만남
노숙자 부부를 위한 기도
설날
[2017.03.22 발행. 18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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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4-2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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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없으세요?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난 몇 년 여 동안 나는 거의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앉고 서는 사소한 동작도 혼자의 힘만으로는 너무 벅찼다.
한약봉지가 넘어져 침대 시트가 엉망이 되어도 옴짝할 수가 없었다.
몸 형편은 그랬을지라도 빈 집을 지키는 시간이 많다보니 넘치는 건 풍성한 생각뿐이었다. 머릿속으로 수도 없이 소설을 쓰고 수필을 썼고 나무 잎사귀가 빛나는 날은 시와 노래도 끼어들었다.
살아 숨 쉰다는 사실은 어쨌든 감사에 속했다. 때가 되면 내 두 다리로 힘차게 거리에 달려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내게는 대단한 것이었다.
이제 어둡고 칙칙한 동굴은 끝이다. 올 가을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워야 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기왕이면 치열하게 쓰고 싶고 더 욕심을 부린다면 가슴 저린 모든 이들에게 내 글이 늘 미소이며 온기이고 싶다.
이 책이 선보이기까지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흑장미 여덟 송이
그리운 선생님
우편배달부의 사랑
나의 여고시절
부부 무정
대청호에서
흑장미 여덟 송이
제목 짓기
도선사에서
여자란 무엇인가
서울 속의 우리 동네 창천동
제2부 아내의 출장
거리의 천사
여름 낙엽
일요일의 비보
맏올케 같은 여인
아내의 출장
우리는 영원히 그리운 사람
재산이 다 뭔데
노을 속을 달린다
자귀나무 자기 꽃
그는 나의 누구인가
제3부 오두막집 노인
고무나무의 깊은 잠
아침
편지
환자의 세월
하얀 웃음
‘로빈 쿡’을 읽으며
뉴 헤븐의 공포
숲
에너지와 6·25
오두막집 노인
제4부 토요일의 탈출
기차 소리
토요일의 탈출
나무 이야기
여름방학에 있었던 일
새벽하늘이 참 곱네요
동지섣달 긴 긴 밤
십 분간의 행복
강아지 한 마리
제5부 애인 없으세요?
기도 일기
코네티컷으로의 여행
애인 없으세요?
지숙이네
작은 등대
명함 한 장
외로울 때
[2017.05.01 발행. 2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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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병의 고독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퍽 오래 전의 일이다.
전국주부백일장에 나가서 수상한 내 글이 박목월 선생님이 펴내신『문장대백과사전』에 예문으로 실렸다.
박목월 선생님께서는 내 글에 대해서 지적 분위기도 지니지 않으면서 감상적 정감만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셨다.
나는 그 말씀이 그렇게 내 마음에 쏙 들 수가 없었다. 더 이상의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이었다.
흔히들 글은 곧 사람이라고 하는데 박목월 선생님의 평은 내 글에 국한한 것이 아니고 어쩌면 나의 사람됨의 평가도 아울러 한 것이라고나 자신은 믿고 있었다.
나는 의도적으로 글을 그렇게 쓰고자 한 적은 없었지만 내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박목월 선생님의 그때 그 말씀을 상기하곤 한다.
나는 되도록 어렵고 까다로운 글보다는 재미있고 쉬운 글을 쓰고 싶고 유식하거나 무식하거나 아저씨나 아주머니나 신분이 높거나 낮거나 늙었거나 젊었거나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읽어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글을 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이 아니라 이를테면 시험공부 하면서 한 마리 두 마리 구워 먹는 쥐치포가 드디어는 빈 봉지가 될 때까지 입맛이 자꾸 당기는 그런 글의 작가가 되고 싶은 것이다.
시월상달에 토담 너머로 무시루떡 접시를 이웃집에 전하듯이 미쁜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기쁨 주고 희망 주는 글, 이따금 세상살이에 지쳐서 힘이 빠질 때 읽어도 잔잔한 미소가 펴오르는 그런 글을 계속 써갈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저녁밥을 벌써 먹었어도 토담을 넘어온 이웃집의 무시루떡에 군침을 삼키지 않을 수 없는, 이미 다른 많은 작가의 글을 읽어서 얼마간 지적욕구나 호기심이 충족되어 있을지라도 덥석 달려들어 책장을 넘겨보게 되는 매력 있는 글만을 가려 쓰고 싶은 것이다.
우아하고 점잖은 면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 요염하면서 매혹적이고, 순박하고 토속적인 듯 하면서도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이 깃든 글, 진득한 슬픔을 서술하면서도 그 슬픔 속에 꽈리응어리 같은 장래의 서광이 올올이 들어앉은 글을 나는 써야 하는 것이다.
내가 쓴 여러 모양의 글줄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까지나 반짝이는 한 줄기 광선이기를 바라고 싶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많은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 변영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책을 엮으면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시를 쓰고 싶은 마음
여심(旅心)
철 좀 나라
애호박의 솜털처럼
여름방학과 쑥개떡
편애(偏愛)
솔베지 송은 흐르고
졸병의 고독
시를 쓰고 싶은 마음
풀꽃
작은 풀 한 포기
제2부 오빠의 애인
도깨비 나들이
어머니의 얼굴
해는 져서 어두운데
슈퍼마켓 거울
겨울나무
파마와 외출
유행가 유감
오빠의 애인
회화나무 그늘
제3부 거지를 찾아서
첫 키스의 추억
동교동 민들레
아들과 달력
거지를 찾아서
법정 스님께 (1)
법정 스님께 (2)
법정 스님께 (3)
제4부 스치와의 이별
봄이 오는 소리
풍매화
씀바귀 캐던 날을 회상함
스치와의 이별 (1)
스치와의 이별 (2)
스치와의 이별 (3)
스치와의 이별 (4)
스치와의 이별 (5)
[2017.05.01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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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외로움이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을비가 부슬거리는 날, 거리로 나갔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뭇잎이 풀풀 떨어져 쌓이는 거리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났습니다.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백화점을 돌고 또 돌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겨울 코트가 눈에 띄면 한 벌 살 요량을 하고서요.
숱한 사람들이 매장을 기웃거리고 거울을 보고 옷을 입어 봅니다. 색상, 디자인, 가격을 비교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맞지 않는 옷을 오래 입어온 걸 자책했습니다.
이제는 맞지 않는 옷은 사지도 입지도 않을 것입니다. 조금 크거나 색깔이 이상한 것, 입어서 나의 모양새를 나 아닌 것으로 변모시키는 옷들은 구경도 안 하고 그냥 지나치려고 합니다.
내 몸에 잘 맞는 겨울 코트 한 벌이 필요합니다. 우아한 롱코트 한 벌로 행복하고 포근한 겨울을 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나는 그대가 그립군요. 그대는 참 드물게 보는 사랑스러움입니다. 존경입니다. 맑고 서늘한 바람입니다.
그대여! 나의 그대여! 정녕 그대는 맞는 옷이었습니까?
그대는 쉽게 닿을 수 없는 아득히 먼 곳에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대를 만나기는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수많은 매장 가운데서 몸에 잘 맞는 옷 고르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나는 어디로 방향을 돌려야 할까요. 누구에게 부탁해야 할까요.
백화점의 오후는 분주하고 들뜹니다. 나는 그대로 백화점을 나오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맞지도 않는 옷을 허영심으로만 사가지고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맞는 옷은 오직 당신입니다. 모진 풍랑을 견디어 찾아낸 보석입니다.
밖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나둘 백화점 문을 나서는 이들 손에는 쇼핑백이 위세 좋게 들려 있습니다. 그들은 맞는 옷을 선택함에 있어 신중을 기했을까요? 만족했을까요?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그들도 나처럼 쇼핑백 안에 또 하나의 외로움을 한 아름 담아가지고 가는 지도 모릅니다.
외로움이나 듬뿍 싸안고 돌아가는 발걸음이긴 해도 거리는 젊음과 낭만이 넘쳐납니다. 비바람이 다소 싸늘하지만 그다지 무정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당신은 대체 누구입니까? 아름다운 가을 경치입니까. 곱게 물든 노을입니까.
우리 모두 외롭기 위해 이 지상에 초청받아 왔다고 합니다. 지극한 외로움은 그리움을 낳고, 그리움은 맞는 옷 찾기의 열띤 몸짓으로 승화하는 것일까요?
이 책이 세상에 선보이기까지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나의 외로움도 조금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 변영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외로움에 대하여>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문득 외로움이
남은 새
낚시터에서
방황의 끝
잠 못 드는 밤에
악연
가정법원 가는 길
전생
문득 외로움이
제2부 떠돌이 개
떠돌이 개
스미의 흔적 1
스미의 흔적 2
봄 눈
제주도 동창회 1
제주도 동창회 2
의사와 유머
중국어 공부
제3부 아카시아에서 연꽃으로
한시를 읽으며
그는 나에게 누구인가
가을의 슬픔
영안실 풍경
꿈, 꿈은 무엇인가
상정진(常精進)
부처님께
아카시아에서 연꽃으로
여운1
여운2
여운3
제4부 거지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추억의 편지
뉴잉글랜드 수족관
거지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황홀한 외출’의 여인들
<절반의 실패>를 보고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서점 나들이
반란
제5부 백수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읽고
고백
백수 1
백수 2
부채 시서화전
황태 찜
약초
산딸기
[2017.05.10 발행. 23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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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밤의 꽃다발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퍽 오래 전의 일이다.
전국주부백일장에 나가서 입상한 내 글이 박목월 선생님이 펴내신『문장대백과사전』에 예문으로 실렸다.
박목월 선생님께서는 내 글에 대해서 지적 분위기도 지니지 않으면서 감상적 정감만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셨다.
나는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더 이상의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이다.
흔히들 글은 곧 사람이라고 하는데 박목월 선생님의 평은 내 글에 국한한 것이 아니고 어쩌면 나의 사람됨의 평가도 아울러 한 것이라고나 자신은 믿고 있었다.
나는 의도적으로 글을 그렇게 쓰고자 한 적은 없었지만 내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박목월 선생님의 그때 그 말씀을 상기하곤 한다.
나는 되도록 어렵고 까다로운 글보다는 재미있고 쉬운 글을 쓰고 싶고 유식하거나 무식하거나 아저씨나 아주머니나 신분이 높거나 낮거나 늙었거나 젊었거나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읽어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글을 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이 아니라 이를테면 시험공부 하면서 한 마리 두 마리 구워 먹는 쥐치포가 드디어는 빈 봉지가 될 때까지 입맛이 자꾸 당기는 그런 글의 작가가 되고 싶은 것이다.
시월상달에 토담 너머로 무시루떡 접시를 이웃집에 전하듯이 미쁜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기쁨 주고 희망 주는 글, 이따금 세상살이에 지쳐서 힘이 빠질 때 읽어도 잔잔한 미소가 펴오르는 그런 글을 계속 써갈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저녁밥을 벌써 먹었어도 토담을 넘어온 이웃집의 무시루떡에 군침을 삼키지 않을 수 없는, 이미 다른 많은 작가의 글을 읽어서 얼마간 지적욕구나 호기심이 충족되어 있을지라도 덥석 달려들어 책장을 넘겨보게 되는 매력 있는 글만을 가려 쓰고 싶은 것이다.
우아하고 점잖은 면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 요염하면서 매혹적이고, 순박하고 토속적인 듯하면서도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이 깃든 글, 진득한 슬픔을 서술하면서도 그 슬픔 속에 꽈리응어리 같은 장래의 서광이 올올이 들어앉은 글을 나는 써야 하는 것이다.
내가 쓴 여러 모양의 글줄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까지나 반짝이는 한 줄기 광선이기를 바라고 싶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많은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 변영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책을 엮으면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아버지의 자존심
아버지의 자존심
병원 가는 길
어머니 노릇
노래를 부르며
산사(山寺)에서
자라는 돌
제2부 꿈속의 집
붕어빵 이야기
가을에 하고 싶은 일
회상
사람이 되고 싶어
꿈속의 집
사춘기의 사랑
제3부 종점 여행
주부 백일장 참가기
종점 여행
고무나무 한 그루
12월은
우산
꽃
제4부 상수리나무의 아픔
잡초와 화초
보스턴의 밤
어머니의 초가삼간
춘계 수필 세미나를 마치고
상수리나무의 아픔
비오는 밤의 꽃다발
해설 | 변영희의 첫 수필집 《비오는 밤의 꽃다발》_원형갑
[2017.05.10 발행. 23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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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문채 이정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몹시 추웠든 날씨가 이젠 새봄이 되어 우리 곁에서 흠뻑 무르익었습니다. 따뜻한 햇볕에 온갖 꽃봉오리가 뽀송뽀송한 고운 멍울로 피어 봄바람 소리 들으며 무럭무럭 피어나는 참 예쁜 봄입니다.
이번 출간된 제5집에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는 낭송 시로 1편과 2편이 수록되었고 “제6집”에 3편과 4편이 수록될 예정입니다
모름지기 자식의 사랑과 부부의 연은 사후에도 만남에까지 이어지는 참사랑의 의미를 둔 “연작 시”입니다.
이 시는 낭송 시로 문장이 길게 되어 있으며, 부부만이 할 수 있는 애 뜻한 사랑 시로서 계몽(啓蒙)을 위한 작품이면서 4편의 연작(聯作)시로 구성될 것입니다.
독자들의 많은 애호(愛好)를 바라며, 늘 발전된 작품을 만들어가기를 저자는 간절히 소망합니다.
늘 건실(健實)한 가정을 기원합니다.
― 문채 이정화,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1편)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2편)
모사 백설 혼(慕思 白雪 婚)
지금도 사랑합니다
탐욕
친구
새 아침
바다 이야기
친정엄마
나 또한 주어진 삶인 걸
꽃비 축제
주신 생명으로
새순의 향연
늘 사랑하게 하소서
하늘을 봐도 좋은 사랑
제2부 그대를 사랑할 때
떠나는 가을
그리워 아픈 사랑
겨울로 접어들 때
생명의 불꽃
봉사단 그녀(女)들은
춘산(春山)
잃어버린 세월
진달래
부질없는 것들
이별은 안 할래요
그대를 사랑할 때
뜨락 정원에 피게 하소서
우리 엄마
당신
연정
제3부 나 역시 그러하여라
안부
여심
이별
가을을 남기고 가는 것들
나 역시 그러하여라
은행잎
아침 이슬
인생은 미완성
전철
임 생각
먼 날의 추억을 위하여
못나게 살렵니다
단풍잎
네게 바람 불어 좋은 날
여인이시여
제4부 고목이 된 청솔
그대 그리운 사랑
망각
고목이 된 청솔
옆에 없어도 있어 뫼
그대 보고 싶을 땐
섬마을
내가 살아 있기에
파도
준비된 외출
언약의 외출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스마트폰
백 세 시대
옛 언약은
태극기
제5부 작은 것들의 진화
가을을 보내는 마음
악착같이 까닭 묻지 말고
큰 사랑이란
생명을 부리는 것들
아름다운 작은 삶
봄 찾은 눈꽃이여
순영이네
윤슬에 띄운 사랑
사랑하는 당신께
새싹
참삶이란
새봄을 맞이하는 마음
향촌(鄕村)
작은 것들의 진화(進化)
제6부 너의 큰 빈자리
그리움이 머물 때
너의 사랑은
새봄
주신 생명
여인의 향기
꽃비 축제
은행잎
달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내게 찾아올 때
동산(冬山)
그리움
꿈꾸는 사랑
너의 큰 빈자리
영혼의 사랑
쓸쓸한 가을바람이 되어
외로운 날들의 동행
그대는
끝없는 유혹
너 없는 빈자리에서
잎아
[2017.06.15 발행. 138쪽. 정가 5천원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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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안개꽃 꿈을 피운 항해
DSB앤솔러지 제6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69집으로, 시인 15인의 시 3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사람아
샤프
[김사빈 시인]
구천동 이름들
칠봉산에서
[김소해 시인]
바랭이풀
비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김철기 시인]
신록을 노래함
풀, 너는?
[나광호 시인]
봄 가뭄
농부의 마음
[남진원 시인]
밭 사이 길
새삼스럽다
[노태웅 시인]
친구
돌샘
[민문자 시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군사관학교장님께
[박인혜 시인]
나의 방
창
[이병두 시인]
노란 장미
장다리꽃밭
[전민정 시인]
따뜻한 저녁
바다 위 하늘 길
[전홍구 시인]
모래가 바람났다
6월 하늘
[최두환 시인]
인생, 안개꽃 꿈을 피운 항해
인간의 조건, 인문 보기
[허만길 시인]
초여름이 설레면
해운대 달밤
[홍윤표 시인]
실크로드 창
영시의 고양이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아름다운 릴레이
[이규석 수필가]
이야기의 진실 광석 라디오
[2017.05.15 발행. 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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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여울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해 뜨면 텃밭에서 잡초와 씨름하고/ 달뜨면 심지 돋워 시어를 엮어내는/ 전원의 그리운 일기/ 그런 줄로 알았지// 옹색한 글귀 모아 시조로 엮어보다/ 어느 날 선배님께 비정批正을 청했다가/ 얼결에 단에 오르니/ 큰절을 올립니다// 끝없이 맑은 물이 샘솟는 우물 속에/ 두레박 외줄 달고 당기고 퍼 올려서/ 한 동이 물을 채우려/ 구슬땀을 흘리자// 뫼 너머 그리움을 눈에 담아 그려보고/ 가슴 속 애절함은 노래로 토하면서/ 무채색 널브러진 글/ 가닥가닥 꿰 보자.
― 박창호,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그대 그리워
시상詩想
그리운 글아 1
그리운 글아 2
산 속 그리움 1
산 속 그리움 2
그대 그리는 밤 1
그대 그리는 밤 2
가면 갈수록 1
가면 갈수록 2
추억 1
추억 2
하룻밤 풋사랑 1
하룻밤 풋사랑 2
그리움 1
그리움 2
고향 추억 그리움 1
고향 추억 그리움 2
낙서 1
낙서 2
그녀라면 1
그녀라면 2
한 마리 새가되어 1
한 마리 새가되어 2
암술
수술
몰랐네
그대여
달그림자 1
달그림자 2
겨울날의 그리움
제2부 그리운 고향
금강 발원
시암 정기
물의 여행 1
물의 여행 2
그리운 고향 1
그리운 고향 2
그리운 고향 3
그리운 고향 4
고향의 봄 1
고향의 봄 2
내 고향 여름 1
내 고향 여름 2
내 고향 가을
내 고향 겨울
잠자리 쫓던 고향
매미 우는 고향
고향 추억 1
고향 추억 2
반디 쫓던 고향
학교 추억
제3부 교정의 애환
독서
세월 1
세월 2
인내 1
인내 2
남루한 오늘
선진 사회
소녀의 기도 1
소녀의 기도 2
자기 통제
너의 꿈
전주생명과학고 개교 100년 축시 1
전주생명과학고 개교 100년 축시 2
특성화고 워크숍
혁신 연수
졸업
흔적
실수
소란
교육 1
교육 2
국찬菊讚 1
국찬菊讚 2
국찬菊讚 3
국찬菊讚 4
등교
제4부 삶의 무게
봄비 1
봄비 2
삶의 애환
삼천포 나들이
오서산 1
오서산 2
신유辛酉 신년사 1
신유辛酉 신년사 2
퇴비
독감
화장실 변천 1
화장실 변천 2
줄 1
줄 2
촛불
대통령 선거
함박 눈
햇빛
대천해수욕장
함께 사는 세상
송구영신
저승길
염원 1
염원 2
그 날이 오면
유머
제5부 산천초목
덕유산
난초
매화
봄날 1
봄날 2
민들레 1
민들레 2
봄의 소망 1
봄의 소망 2
구름
아카시아
가뭄
꽃 고추
도라지 1
도라지 2
솔섬 1
솔섬 2
잡초 1
잡초 2
마이산
채석강
솔아 1
솔아 2
산 1
산 2
산이 되고 싶다 1
산이 되고 싶다 2
설천봉
바람
[2017.05.10 발행. 149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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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5-1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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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수나무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든 살 먹은 것이 대단한 것도 아닌데 오늘 이날을 위해 십일 년을 불철주야 쉬지 않고 달려와 오늘 제 20회 시집 "골리수나무"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처음 시(詩) 공부 시작할 때 시인이면 시집 20집는 내야 시인으로서 면목이 슬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날이 가고 해가 바뀌다보니 철통으로 약속 아닌 약속이 되고 말았다.
기왕에 먹은 생각 나와의 약속이니 산수 생일날 지인들께 밥 그릇, 신송/이옥천 20 번째 시집 "골리수나무" 한 권씩 쥐어주고 싶다.
이 힘이 어디서 왔을까, 내가 생각해 봐도 대견하다.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감회가 새롭다.
오직 나와의 약속 지키려고 고진의 행진을 먼지 날리도록 뛰고 또 달려왔다.
이제는 여한이 없다.
이 서문을 쓸 때까지 책명을 정하지 못하고 며칠을 방황하고 찍어놓은 사진 검토하길 수차 발견한 것이 고로쇠나무다. 고로쇠나무는 골수. 힘, 기력, 뼈 건강 이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다, 고로쇠 수액 먹어본 일은 없지만 고로쇠(骨利水)나무의 정신만은 일각도 소홀하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2015년에 경구 집 : 2. 3. 4집을 냈고, 시집으로는 제 8시집 “맹춘은 지팡이” 제9집 "홍릉 수목원에 가면" 제10집 "흠집 지우려면"을 발간해 여섯 권의 책을 발간했다.
2016년에는 시집 : 제11 시집 "아침의 명상". 제12 시집 "여명의 종소리". 제13 시집 "작심의 언덕". 제14 시집 "노정의 단상". 제15 시집 "푸른 열매". 제16 시집 "일월을 꺾는다". "제17 시집 "개천의 부용"을 세상으로 시집을 보냈다. 다 시집보내고 나니 서운하고 아깝다는 청맹의 둔재 머릿속을 어른거릴 때도 있다.
또 생산하면 된다. 건강만하면 생산할 수 있는 시어 시구는 부지기수 쓰면 되고 주제에 색깔만 바르면 그림이 된다. 소묘일망정. 소묘 그림 속의 뼈가 더 강인한 인상을 줄 수도 있고 여운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팔십 나이에 이십 편 시집 발간은 당초 계획을 달성한 것이다. 그렇다고 쉴 수는 없는 체질, 좀 템포를 줄여 서서행진 함이 좋겠다고 마음 굳힌다.
손에 익은 시는 자꾸 놀자 꼬드기고, 나 또한 친절한 벗이라 홀대해 내칠 수도 없는 나의 지팡이요 등불이다.
이제는 한 발작 물러서서 쉬엄쉬엄 한 달에 여나 무편 쓰면 일 년에 한 권의 시집은 수월하게 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몇 권의 시집을 더 빚을 수 있을는지는 계획하지 않는다. 덤 이니까.
키보드 두드릴 수 있을 때까지. 놀면 뭣해, 오늘도 시를 쓴다.
― 신송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산수(傘壽) 기념 시집 『골리수(骨利水)나무』 발간사>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골리수나무 탐스럽다
원시 안경
찢긴 벽보
믿음 가는 사람
잊을 수 없는 사건
슬픈 가족
빙설의 연리지
집시의 여행
연금 솥 화덕
설날 아침
한강의 얼굴
재갈고삐 부여잡고
너와는 연인
애마의 고삐
지지 않는 꽃
보석 한 줌
흠은 어깨 너머
현숙님의 손거울
제2부 사랑은 애를 에는 수술이다
주인 잃은 폰
사랑의 눈물
맹춘
나는 춘풍
인지상정
사구 속의 진주
포도주 한 병
후회 없는 시간
베이스캠프 한 채
행복은 어디 사나
작심 검점
영원한 보배
눈물 날 때면
무얼 남길까
바탕화면
포기는 약자의 단어
초원의 별
만남의 둑
제3부 쓰디쓴 탕약은 명줄이다
연금 탕약
빙괴는 벗
중랑천의 봄
날마다 좋은 날
삶을 이기는 길
친구 찾아 구만 리
보주 캐는 장족
선량 법의 선물
진실의 경종
미로의 여정
오늘의 가관
거죽 속 색깔
세월호의 비명
초원의 별
기러기 연정
선지피의 형적
제4부 혼자 있어도 초원 외롭지 않다
초원이 보인다
시선을 돌리자
잊을 수 없다
양지 가에 앉아
바람 끝이 차갑다
비난은 연금 솥
거죽 속의 색깔 2
구레 인생
지금을 아낀다
작은 가슴
껍질 들여다본다
복 짓는 손
보전 뒷개 길
나의 경거
건강과 물
제5부 고운 소리 싫어할 자 뉘랴
소리의 향기
산행 약속
수로의 낭만
여객의 유언
분장한다
가슴에 번을
길벗 찾는다
간이역에 서서
봉창에 불은 켜지고
물 따라 가라 한다
뜨거운 오늘
조명등 하나
호미 끝 무디는 날까지
제6부 민둥산의 푸른 물결
은행 묘목 식수하며
삼당산 박쥐 굴
꽃길 걷는다
잃어버린 장미
바람의 뿌리
한 송이 피려거든
숨쉬는 괴목
영동리 회화나무
꽃씨 하나 심자
가시 없는 장미
동대문의 정원
초록 덧칠
자몽 한 그루
쥐똥나무 의지
질긴 잎사귀 하나
까치밥 하나
뿌리를 본다
능선 길에서
식목은 애국심
하얀 찔레
접시꽃 사랑
영감 속의 꽃
식수는 꿈이다
골리수나무 한 그루
[2017.06.10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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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효성의 표본 초급 난중일기
최두환 옮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든지 아무도 모르게 자신이 그리는, 존경하는 영웅을 마음속에 담고서 그를 닮아가려고 노력하며 살아갈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어쨌든 나에게 그런 모델은 충무공 리순신이다.
번역된 『난중일기』는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번역판을 펴내는가? 그래서 아마도 눈여겨보지도, 전혀 관심을 갖지도 않을 수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한번 각인된 사실은 거짓도 진실로, 잘못도 옳음으로 인식되어 죽을 때까지 거의 변하지 않음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렇다면 『난중일기』를 처음 만나보는 청소년들에게는 반드시 올바른 지식이 각인되어야 한다. 『충성과 효성의 표본 초급 난중일기』가 바로 그런 취지에서 간행하는 것이다. 보통 『난중일기』 번역본을 보면, 임진년(1592) 첫달 첫날 1월 1일에 나오는 것으로서 ‘긴 편전’ 또는 ‘긴 화살’이란 말이 나온다. 원문은 “長片箭(장편전)”이다.
이 [긴 편전]=[긴 화살]=[장편전]인가? 전혀 아니다.
‘긴 화살’이면 그냥 ‘장전(長箭)’이다. ‘긴 편전’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편전(片箭)’은 장전 길이의 1/2 또는 1/3 정도이므로, ‘통아(筒兒)’(대나무 통)에 ‘애깃살’(짧은 화살)을 넣어서 쏘는 방식인데, 요즘의 총에 비유하자면, 통아는 총신이고 애깃살은 총알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편전’이 길면 ‘장전’이 된다.
‘장편전(長片箭)’은 곧 ‘장전(長箭)+편전(片箭)’이다.
『난중일기』을 열심히 읽어놓고도 그것이 잘못된 각인이라면 읽지 않은 것만도 못하다. 더구나 그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라면 더욱 황당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거짓된 정보를 똑바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더구나 ‘충성과 효성의 표본’으로 주목받는 『난중일기』는 처음 만나보는 순간부터 자긍심을 가지게 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용기를 주는 지식을 제공한다. 그것도 성공한 영웅의 체험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에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만남이다.
또한 명실 공히 21세기에도 유효한 리더십의 표본이 바로 『난중일기』라고 단언하기에 미래 국가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에게 『충성과 효성의 표본 : 초급 난중일기』를 꼭 읽기를 권한다.
― 최두환, 머리말 <『초급 난중일기』를 펴내며>
- 차 례 -
머리말
일러두기
신묘년 일기
임진년 일기
계사년 일기
갑오년 일기
을미년 일기
병신년 일기
정유년 일기
무술년 일기
<부록>
등장인물
『난중일기』에 대하여
연표
[2017.06.20 발행. 572쪽. 정가 7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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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6-0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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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철도 여행
이대우 여행에세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제 그만 4면이 꽉 맑힌 섬 아닌 섬 한반도의 품에만 안주하려 들지 말고, 세상을 향하여 나래를 펴시오! 망설이지 말고 비상하시오! 새끼독수리의 첫 날개 짓은 어미가 높은 암벽 꼭대기에서 떨어뜨림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과감하게 이 좁다란 땅을 벗어나 대륙을 품으시오. 그곳에서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꿈을 펼치시오.
우리는 70대 슈퍼시니어입니다. 우리 일행 8명은 2016년 6월 15일부터 2016년 6월 30일 까지 15박 16일 동안을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시베리아 10,000㎞를 기차로 횡단하였습니다. 배낭 속에는 컵라면과 햇반과 고추장과 냄비와 헌옷가지 몇 벌이었습니다.
이 기록은 우리의 여행목적을 알아차린 러시아 국영 ‘Rossiya Segodnya’ 신문사 Sonya kong 기자에게 포착되었고, Sonya kong 기자는 “한국의 멋진 어르신들을 러시아와 전 세계에 소개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필자와 단독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기사는 특별 기획기사로 총 5회에 걸쳐서 ‘sputnik’지에 연재 보도된바 있습니다. 이 책은 5회에 걸쳐 보도 연재된 인텨뷰 기사입니다.
― 이대우, 책머리글(작가의 말)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 차 례 -
작가의 말
Part 1 인터뷰
1. 이 여행을 기획하게 된 동기와 의도는 무엇입니까?
2.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봐야겠다고 생각한 의도는?
3. 아이디어를 제안하신 분은 누구입니까?
4. 얼마 동안 여행계획을 설계하셨습니까?
5. 여행을 함께하신 분들의 연령 및 신분(전직, 현직)은 어떻게 되십니까?
6. 며칠의 일정이었습니까?
7. 어느 어느 도시에 머무르셨습니까?
8. 그 중 어느 도시가 가장 마음에 드셨습니까?
9. 그 도시와 명소들에 대해 이야기 해 주세요
10. 기차는 어땠습니까? 상상하신 기차가 맞았습니까?
11. 기차에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으면 몇 가지 들려주세요
12. 평소 러시아에 대한 인상은 어땠습니까?
13. 횡단열차를 타기 전과 후의 러시아에 대한 인상의 변화가 있습니까?
14. 러시아인은 어떤 민족이라고 느끼셨습니까?
15.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16. 혹 러시아문화를 몰라서 당황 하신 일이 있었습니까?
17. 총 예산을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18.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19. 어떤 사람들이 이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까?
20. 다음 여행은 어디로 어떻게 가시겠습니까?
Part 2 광활한 대륙에서 필름은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돌아갔다
1. 러시아 여행 수단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2. 총 여행예산은 어느 정도 되었는지요?
Part 3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것은 정작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
1. 말로만 들으시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직접 타보셨는데 어떠셨습니까?
2. 기차에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으면 몇 가지 들려주세요
Part 4 어느 순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러시아시베리아 지방도시들, 우리의 시간도 그때로 되돌아가는 것 같았다
1. 러시아를 횡단하시면서 느끼신 점과 특별히 인상에 남은 도시가 있었습니까?
2. 러시아인은 어떤 민족이라고 느끼셨습니까?
Part 5 우리의 세월이 매순간 흘러가는 것처럼 모든 것이 시간 속에 조용히 변하고 있는 것이죠
1. 평소 러시아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2. 횡단열차를 타기 전과 후, 러시아에 대한 인상의 변화가 있습니까?
3. 다른 사람에게 이 여행을 추천한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2017.06.15 발행. 9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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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최진연 문학평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해마다 시집 한 권씩, 몇 해마다 산문집 한 권씩을 내려고 마음먹었는데, 연속 5년째 시집과 함께 금년엔 에세이집, 문학평론집까지 출간하게 되어 하나님께 더 큰 감사를 드린다.
나의 첫 평론의 글은, 젊었을 때「이 한 편의 시」라는 제목으로 ‘가장 좋은 시 1편과 그 이유를 200자원고지 5매 이내’로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한국문학>에 쓴 兮山의「해」에 관한 단평이다. 그 이후 나는 주로 세미나 또는 잡지사의 요청에 따라, 더러는 기고로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그것들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오래 동안 문학과 학교와 교회 일을 동시에 해오면서 급히 써서 발표하느라 생긴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특히「하이퍼시의 이해와 작법」에서「하이퍼시 小考」와 중복되는 이론부분을 줄이고 창작에 도움을 드리려는 의도로 수정했다.
이 논문집에 고 제해만 시인의 유고 발굴 보고서와 논문에 속한다고 판단되는 시작 노트 두 편도 함께 싣는다.
필자는 특별히 표제논문 속의 주요 부분인 서사문학적 환상시와 허구시를 최초로 소개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시의 한 패러다임으로 제기하면서 이 두 종류의 시가 일반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어 이에 대한 시단의 올바른 인식과 호응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또 시문학지에 발표한(2015.1) 표제논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콘텐츠로 필자나 잡지사도 모르게 선정되어 3백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어 콘텐츠 개발자로서 나와 게재한 잡지사가 2:1로 나눠 가진 바 있다.
아무쪼록 이 평론집이 우리 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시인 평론가 제현의 혜람을 바란다.
이 전자책 내용은 종이책과 같으나 혹 통계수치 등은 전자책을 만드는 현재에 맞춰 수정하거나 보탠 것이 있음을 밝힌다.
끝으로 나의 등단지로서 근50년 간 출간한 시집 15권의 주요 작품들과 함께 이 책의 논문 거개를 발표해 온 <시문학사>의 문덕수 선생님과 지령 5백20호를 내기까지 반세기가까이 수고해 오신 김규화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종이책은 2014년 11월 20일에 도서출판 좋은글배달부에서 출판하였으며,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학방송에 의뢰하여 제작한다.
― 최진연,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Ⅰ. 한국현대시와 기독교
ⅰ. 현대문학과 기독교의 관계
ⅱ. 문학에 옥토를 제공한 기독교
ⅲ. 현대시가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양상
ⅳ. 기독교가 현대시에 영향을 끼친 원인
ⅴ. 맺는 말
Ⅱ. 21세기의 문학전망
-기독교 입장에서
ⅰ. 들어가는 말
ⅱ. 문학과 종교의 관계
ⅲ. 21세기의 시대적 특성과 전망
ⅳ. 21세기의 문학과 종교의 영향
ⅴ. 나가는 말
Ⅲ. 탈관념은 가능한가?
ⅰ. 머리말
ⅱ. 시에서 관념 존재 여부
ⅲ. 맺는 말
Ⅳ. 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ⅰ. 들어가는 말
ⅱ. 상상력과 시
ⅲ. 상상력의 확장
1. 환상시의 가능성
2. 허구시의 가능성
ⅳ. 나가는 말
Ⅴ. 하이퍼시에 관하여
ⅰ. 하이퍼시 小考
1. 하이퍼시 출현의 필연성
2. 하이퍼시 및 그 시론의 생성과정
3. 디지털시와 하이퍼시의 유사성과 차별성
4. 맺는 말
ⅱ. 하이퍼시의 이해와 작법
1. 하이퍼시란 용어와 개념
2. 관념시와 사물시, 하이퍼시의 상관관계
3. 작품해설 및 작법
4. 맺는 말
Ⅵ. 시인들의 시론
ⅰ. 간결하고 진솔한 삶의 표상들
-김남조 시집 『소중한 오늘』을 읽고
ⅱ. 기독교적 관념의 형상화
-양왕용 시집『버리기, 그리고 찾아보기』 서평
ⅲ. 淨土를 갈망하는 생명의 노래들
-심상운 시집『당신 또는 파란 풀잎』을 읽고
ⅳ. 부활하는 삶의 표상들
-제해만 시집『바람 日記』를 읽고
ⅴ. 영원한 아버지 찾기
-김용오 시집『사부곡』을 읽고
ⅵ. 인간애와 자연에의 귀환 갈망
-시집『별똥별에게…두들겨 맞고 싶다』 서평
Ⅶ. 문학담론 기타
ⅰ. 시담 네 편
1. 이 한 편의 시- 박두진의 「해」에 관하여
2. 언어의 다면성
3. 또 하나의 구원
4. 전통적 서정과 음악성을 이어받음에 관하여
ⅱ. <월간문학>시 월평 3편
1. 감각적 형식주의 표현의 한계
2. 상상력과 일상성에서의 탈출
3. 汪洋한 詩精神에 의한 個性 있는 표현
ⅲ. 제해만 시인의 遺稿 발굴 보고서
1. 발굴 경위
2. 遺稿 詩
Ⅷ. 시작 노트 두 편
ⅰ. 감동을 주는 시의 본향을 찾아서
ⅱ. 우리의 삶을 그린 사랑의 그림들
◇저자 상세 프로필
[2017.06.15 발행. 4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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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채움
DSB앤솔러지 제7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0집으로, 시인 15인의 시 3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슬픔이여 안녕
망원경
[김사빈 시인]
부남에서 만난 친구
언니네 집
[김소해 시인]
비단 집
옻닭
[김철기 시인]
즐겨보기
나이 익어 가기
[나광호 시인]
말매미 울던 날
나의 행복
[남진원 시인]
요런 아낙…
정류장에서
[민문자 시인]
세월의 강
산은 안식처
[박인혜 시인]
불필요한 동정심
전철역에서
[이병두 시인]
밤느정이
산딸기
[전민정 시인]
나를 잘 아는 단 한 사람
내 집인걸
[전홍구 시인]
계곡의 합창
어떤 사람
[조성설 시인]
노송
소통과 채움
[최두환 시인]
묵적의 아포리즘
목주주의木主主義
[허만길 시인]
시드니의 밤
초겨울의 미션베이
[홍윤표 시인]
가는 길
선운사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빨래방 이야기
[이규석 수필가]
인력의 법칙
[2017.06.15 발행. 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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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은 영원하리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가 사는 모습 속에서 흔히 만나는 인물들과 상황을 문학적 영감이 다가오는 순간 나의 인생관과 세계관의 얼개를 놓고 존재의 언어들을 조합하는 시간을 여기에 잡아두었다.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내 나이에 타계하신 인생의 끝자락에서 영혼이 저음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 어머니께서 커다란 가마솥에 구절초를 고은 옛 모습이 떠오른다.
구절초를 은은한 불에 오랫동안 가마솥에 엿을 고을 때처럼 조청이 될 때까지 정성껏 다리는 과정을 거친다.
그것을 팥알 크기로 환丸을 만들어서 딸들에게 먹이는 모정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여자의 기초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신 내 어머니 표 사랑의 실천이셨다.
딸들은 어머님의 은혜로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순산하고 건강한 가정을 가꾸고 요즘 유행하는 늦둥이도 자연 분만할 정도로 건강했다.
이 구절초를 딸들을 위해서 고는 심정으로 인생이란 가마솥에서 따뜻한 에너지를 전해 주는 구절초 환약을 만들듯이 독자들의 가슴에 공감의 기쁨을 던지고 싶어 졌다.
수필가로 활약을 하면서 진솔한 삶의 극한을 그려냈던 아주 조그마한 필력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왔다. 순간 엿을 고아서 엿치기를 할 때 구멍이 많은 사람이 이기던 놀이가 생각났는데 갈색의 엿을 켜면 흰색으로 변하면서 기포가 구멍을 만든다. 하여, 진액을 만들어 물만 섞으면 희석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함축된 시어를 삶의 애증의 강에서 건지기 시작했다.
이것을 엮어서 문자의 향기와 버무리고 싶어 돌에다가 새기고 독자들의 가슴에도 진한 여운을 새기려고 조그마한 징을 들고 망치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했던가?
― 초연 김은자, 책머리글 <머리에 두는 글> 중에서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불꽃은 영원하리
교토의 달
생각의 자투리
설렘의 마중물
울림의 여운
불꽃은 영원하리
창 넓은 그 집
지워진 마음의 노래들
그리움, 색 보자기
마음에 들어앉아
중심을 향해 위로 타들어 가는 불
제2부 사위어 가는 무릎아
사위어 가는 무릎아
문명의 이기에 역습을 당하다
외로운 영혼의 계단
눈부신 젊음의 햇살
사랑을 모르랴
누룽지 너스레
대지의 숨결
인절미 연가
콩의 변신
여기서
제3부 치유의 미소
치유의 미소
상실의 망각을 위해
헐벗은 세월 뒤
바래다주다
싸늘한 영토에서
문화의 광장 혜화역에서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써라
성질머리
그가 시계를 읽으며
봄의 창을 열어
제4부 함께 하면
함께 하면
시비에 영원을 향한 불씨를 당기다
내 슬픔이 기쁨에게 말 걸기
내 마음을 덜어가는 그대
내 손 위에는 무늬가 있다
만나지 않았다면
상견례 하는 날
습관이 변하면 운명이
엄마 없는 하늘
창경궁 봄맞이 호숫가
제5부 철부지 너스레
철부지 너스레
문자 씨앗 파종하니
빈 하늘에 기대어
견뎌야 하는 무형의 사슬
좋아한다는 파장의 결
허물어지는 시간아
제일 무서운 나
혼자 밥 먹는 사람들
웃으며 말하는데 눈물 보이네
반세기 후 동창생
제6부 빌려 쓰면서
빌려 쓰면서
무작정 기다렸던 날들
사랑이 도대체
사랑 받는 지혜
무언가에 미쳐 보면
꽃이 시들지 않은 채
집착증 임상 사례
하얀 집회
원형 탈모
짝사랑의 미로
※ 서평
[2017.07.10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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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뜨락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과 들이 모두 하얗게 눈 덮인 겨울, 찬바람이 둥구나무 소매 자락에서 괴괴한 소리를 내던 밤, 나는 몇 권의 시집을 뒤적이며 갖가지 시어들을 주워 모아 시인의 흉내로 시를 엮어 액자 속 그림을 들어내고 그 안에 담았다. 행랑채 벽에 걸어두고 수시로 읽고 외우며, 시인의 흉내에 빠져 허둥대던 청순한 학창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중년에는 교단에서 청소년들에게 지식을 전수한답시고 칠판을 두드리며 고함만 질렀고, 퇴임 이후에는 낮에는 잡초와 싸우고 밤에는 책 읽으며 글과 씨름해 볼 생각이었으나, 퇴임한 지 몇 년이 지났어도 낮에 잡초를 이길 방법이 없고 밤에 허공에 맴도는 그리움도 잡을 길이 없구나. 그림자 길어진 해거름에 와서야 시조를 마주해보니 마음이 기쁘기도 하지만, 갈수록 깊어지는 물속처럼 두렵기도 하고 점점 어려움만 쌓여갈 뿐이었다.
제1시조집에서는 자수字數를 고집했더니 감정 표현이나 소통에 문제가 있고 문맥의 원활한 흐름에 어려움이 많아 제시조집에서는 자수에 다소 여유를 두었다.
시조는 기본 정형이 3장章 6구句 12음보音步의 우리 겨레 시로 초장初章이 3, 4, 3(4), 4자字이고, 중장中章도 3, 4, 3(4), 4자字이며, 종장終章은 3, 5(6), 4(3), 3(4)자字 총 45글자 내외로 매우 짧으나 희로애락과 우주 섭리를 담아낼 수 있는 언어 예술이다.
나는 평범한 단어들로 쉽게 써서 독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다. 스쳐가는 시상으로 시의 뼈대를 세우고 훗날 묵히고 삭히며 자수까지 갈고 다듬어 시조를 만들어 보았다. 시집을 준비하는 동안 입에 착 달라붙는 훌륭한 시어를 찾지 못해 나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사전을 들춰보며 자신을 갈고 닦는 시간으로 삼았다. 부족한 점은 독자 여러분의 혹평으로 더듬거리는 필자를 깨우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도와주신 소향아 선생님과 김완용 시인님, 출판사에 깊은 감사드리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박창호,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깨금발로 오는 그리움
버들강아지
홍매화
미나리
불미나리
꽃샘추위
봄의 정취
일주문
봄바람 1
봄바람 2
봄날 1
봄날 2
오는 봄
바위
온시디움
꽃무릇
구름
높은 산
과욕
잡초
청산 1
청산 2
나뭇잎 1
나뭇잎 2
단풍 1
단풍 2
단풍 3
보름달
사과
편백나무
가을 풍경
모과
상고대
향적봉
함박눈
제2부 그리움을 이고지고
그리움 1
그리움 2
그리움 3
그리움 4
그리움은 죄
그리움은 무죄
그리움의 길목 1
그리움의 길목 2
그리움의 여울 1
그리움의 여울 2
그리움의 추억 1
그리움의 추억 2
아려오는 그리움
하얀 그리움
속마음
고향이 그리워서
첫사랑 1
첫사랑 2
사랑 1
사랑 2
덜 익은 글
이별
그대 가슴
독백
어둠의 나들목 1
어둠의 나들목 2
어둠의 찬가 1
어둠의 찬가 2
향기 1
향기 2
기다림 1
기다림 2
행복
빈 가슴
제3부 숨어 우는 울음
샘물
산골 물
시냇물
흐르는 물
애태우는 물
강물 1
강물 2
흘러 우는 물
바닷물
핑계
갈등
바람 1
바람 2
바람 3
미운 바람
얄미운 바람
먹구름
심술쟁이 바람
낙엽 소리
금수강산
억새
아우 영전에 1
아우 영전에 2
아우 장쇠야 1
아우 장쇠야 2
낚시 추억 1
낚시 추억 2
낚시 추억 3
아우를 위한 기도
제4부 고샅에 머문 추억
학교 추억
당산나무 1
당산나무 2
대보름 1
대보름 2
미꾸라지 1
미꾸라지 2
밤낚시 추억 1
밤낚시 추억 2
방화동 계곡
세월
소꿉동무 1
소꿉동무 2
옥산 저수지
옥정호
주막
청춘
통일 염원 1
통일 염원 2
그 날이 오면
눈사람
추억
시조
제5부 그리움 희미해진 교정
촌음寸陰
교정 1
교정 2
독도
딱정이
목소리
숫돌
슬퍼지게 하는 것 1
슬퍼지게 하는 것 2
석별 1
석별 2
채비 1
채비 2
정년 1
정년 2
후회 1
후회 2
청춘
인생
세월호
[2017.07.01 발행. 15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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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6-2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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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새꽃 소리
배수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생활 전부가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늘 시상을 생각하고 그 시상을 메모하면서 시를 구상하기 때문이다. 좋은 시상이 떠오르고 하나의 시가 탄생했을 때는 참으로 기분이 좋다. 그러나 이런 저런 생활 속에서 마음이 무거울 때나 잡념이 생길 때는 시가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
며칠 전에 지인을 통해 왜 제2시집을 내지 않느냐고 했을 때 마음이 조금 두렵기도 했다. 첫 시집은 용감하게 내었지만 제2시집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시를 쓰면 쓸수록 생각이 더 깊어지게 마련이다.
필자는 지금 봄 햇살을 받으며 새순이 막 돋아나는 기분이다. 겨울옷 호주머니에 넣어둔 순수한 추억을 새순과 함께 독자들과 나누고 공감했으면 한다.
― 배수자,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대나무
겨울 바다
겨울 억새
대나무
낙엽
낮달
빛
동백꽃
열매
목련꽃
새해 일출
송년
새해
얼음새꽃
겨울 하늘
억새풀
눈 내리는 광교산
표충비각
눈꽃
직탕폭포
한탄강
고석정
제2부 낮은 곳에서
국제공항에서
고향
동해 바다
독도
낮은 곳에서
대관령 바람
낙동강
장안문
커피숍에서
대부도 선감동 갯벌
겨울 여주강
안동댐
신륵사
월영교
하회 마을
용지 호수
부산행
4살 아이
지지대 고개
전주한옥마을
제3부 사랑을 하면
기다림 (1)
기다림 (2)
그리움
야래향
아기
내 연인
정
하회탈
님 곁에 있으면
당신
물망초
진실
기다림 (3)
사랑을 하면
새 생명 탄생
가난
바람
길
촛불
부석사
[2017.07.01 발행. 8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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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찻집
김연하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야에는 눈이 주단을 깔아 놓은 것처럼 쌓여있고, 칼바람이 불어오지만 입춘이 지나니 어느새 혹한이 기승을 부리던 땅에서는 연녹색 잡초 사이마다 냉이가 살포시 고개를 내밀어 기다리던 봄이 다가 옴을 알립니다.
이 계절에 20여 년 동안 마음을 다스리며 쓴 12권의 시집 중에서 141편을 선별하여 민들레, 인연, 먼 산, 봄의 서곡, 홍매화, 마음의 창 등 6부로 나누어 『호반의 찻집』이라는 제호로 시집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 34년을 하면서 앞만 보고 달리다가 뒤늦게 문단에 등단하여 시간의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로소 시를 지으며 시와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참된 삶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닥불처럼 타오르는 기운을 담아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저는 사랑을 느끼게 하는 시, 정겹고 푸짐하며 편안한 시, 환상의 세계를 넘나들면서도 시혼을 움직일 수 있는 시를 생산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에는 잔잔한 호숫가 차집에서 꿈의 여신과 고요히 흐르는 음율 속에 잠겼던 추억의 시도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함박눈 위를 걷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이 시집을 엮었습니다. 끝으로 이 시집을 읽는 독자 여러분의 공감을 기대합니다.
― 고담古潭 김연하金連河,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민들레
조약돌
민들레 1
인연因緣 1
쑥
호반의 찻집
숫돌
열반涅槃
독야獨夜
촛불
노을 1
꽃밭
산수유 꽃
유채꽃
진달래꽃
질경이 1
석류石榴
고향의 달
그리운 밤에
저무는 창가에서
겨울 바다
청죽靑竹 1
청보리
굽은 소나무
제2부 인연
인연因緣 2
기다리는 집
내 마음
아침 기도
아침 이슬 1
하늘
도시의 밤
강변연가
항아리
청자靑瓷
목공소에서
술
차茶와의 만남
아기 꽃신
동행同行 1
어머니
개펄 정경
임종
폐차
봄이 오면
독도獨島
해바라기 1
가로등
선율旋律
제3부 먼 산
먼 산 1
여름 산
초록바다
청죽靑竹 2
단풍丹楓
구두
물이 흐르듯
마음 비우기
마중물
詩를 짓는 마음
시어詩語
매화우梅花雨
북악성벽
물안개
달맞이꽃
찔레꽃
여름밤 1
초가집
만종晩鐘 소리
풍경 소리
향복의 파랑새
독백獨白
외딴집
시심詩心
제4부 봄의 서곡
봄의 서곡
물방울
범종
빈집
눈꽃
다듬이 소리
개심사 왕벚꽃
망향가
꽃비
메밀꽃
꽃 누리
인동초
이장移葬
추억의 집
아기천사
아내
평행선
연꽃
침묵의 강
비무장지대
꽃구름
구름 빵
연탄
조선 소나무 1
제5부 홍매화
홍매화紅梅花
동백꽃
복사꽃
강마을
아침이슬 2
겨울 소나타
양파
조선 소나무 2
주목朱木
파도
고향집
지팡이
빈 자리
동행同行 2
피뢰침
꽃들의 향연
민들레 2
자운영
영산홍
인연因緣 3
인연因緣의 끈
흐르는 세월
제6부 마음의 창
마음의 창
화롯불
신호등
행복한 동행
여름밤 2
인생 조각보
빨래
한강漢江
천내강天內江
느티나무
청산靑山
여름 숲
억새꽃 향연
해바라기 2
가을 나그네
추억의 길
채석강
깨어나는 강
질경이 2
먼 산 2
금강산 소나무
어머니 초상
박꽃
[2017.07.19 발행. 19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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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준령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열여덟 번째 시집 "태산준령"을 엮으면서 아득한 작심을 반추한다.
지금으로부터 십일 년 전(2006년) 괘나리 봇짐 짊어지고 입산한 산객 되어 태산준령 해맨지 엊그젠데 나달 길 꽤 멀리 왔다.
처음 詩作할 때 계획과 실천의 병행 작심 잃지 않고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이행하고 있음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때로는 필을 던지고 싶은 때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안 될 때는 사흘이고 나흘이고 한 줄 시도 쓰지 못한 적이 부지기수였다. 시상 기다리다가는 평생 몇 권의 시집 발간할 수 있을까, 나 혼자 의구심의 장애물은 안개 속 터널이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길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한다. 그 모색한 길은 억지로 시를 쓸 수 있은 방법을 주야로 생각한 것이 주춧돌을 닦는 일이라 생각하고 돌을 모아 쪼고 다듬고 하다 보니 경구가 탄생한다. 경구(警句)는 시의 주제로 쓰려고 모으다보니 지나치게 많아 경구 집 네 권을 냈다. 아직도 경구 집으로 출간할 모아 놓은 경구 삼천여 수가 있다. 경구는 재목만 달고 주제로 풀어 색깔 바르면 다 시(詩)가 된다. 2행 시(詩)도 되고 칠오조 시(詩)도 가능하고 하이쿠도 만들 수 있다.
나의 목적은 詩다.
경구는 시를 억지로 쓸 수 있는 주춧돌인 샘이다.
시(詩)를 누가 써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내 감정을 빚고 지어야 하기 때문에 시어(詩語)를 모으는 과정이 즉 경구를 굽는 일이 된 것이다.
이런 식으로 詩 써온 지 십일 년 동안 이천 수 목표를 넘어 이천 삼백 수를 넘겼다.
詩 쓰기 시작할 때 산수까지 시집 20권의 목표가 2017년이다.
나는 지금 작심의 짐을 짊어지고 준령의 양지바른 언덕에 괴나리봇짐 나무에 걸어놓고 돌에 앉아 가야할 길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있다.
내 생에 게으름 피워본 적 없고 냄새나고 추한 일에 동조한적 없는 한 치의 부끄럼 없음을 자부한다.
내 詩가 옥토에 내려앉을 수도 있고 시궁창에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시평은 후세 먼먼 후예들이 호평해 줄 것을 믿고 오늘도 "태산준령(泰山峻嶺)" 언덕에 앉아 땀을 씻는다.
―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준령 길에 앉아>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중보기도의 손은 후광이다
중보기도의 손
찰나가 낳은 아픔
성근 거적 들추며
성급한 외출
복수초 보며
향수 넘는 재
날 만나러 간다
알뜰한 사랑
이 맘 알아줄 사람
낮은 삶
초록 바다의 꿈
명맥이 너른 날개
2017년의 바다
꽃구름 한 점
봄은 살포시
그리움의 거리
평화의 나라
청평 길에서
장엄한 숲
흙의 꿈
제2부 한 방울이 얼마나 값진지
나의 무게
굽은 길
광풍 속 월광
대보름달의 지혜
두 치 줄은 키
그리운 얼굴
슬픈 색소폰
따뜻한 가슴
가슴 여는 날
굴러온 바퀴 무늬
복수초는 피는데
생각 가진 자
소통의 다리
허물 벗은 눈엽
가지에 핀 꽃
건강한 삶
좋은 인연
뒤틀리는 모꼬지
찻잔에 뜬 나신
언 수도관
제3부 시리도록 보고픈 사람
바램의 언덕
허물어진 담장
어떤 색깔일까
꿈 실은 별
앵두나무 한 그루
마음속의 행복
지훈문학관에서
고운 사랑
너의 미색에 그만
밀리바 재는 뽀삐
제천 벚꽃 나들이
약속 지키는 소
황초우
깊은 흔적
의림지의 얼
머리 대면 취한다
딸기 체험장에서
화목 지짐이
내비게이션은 어디
가보고 싶다
제4부 고목의 생화는 선안(禪眼)만이 볼 수 있다
선안 속 연꽃
도화 한 송이
청개구리의 충절
시집보낸다
핵 찾는 자새질
사귀고 싶은 벗
스승님께
비는 사랑의 연줄
비는 눈물인가
치매의 관문
근면의 꽃
정이품송 앞에서
중랑천 채마밭
분재의 갈기
초심의 열매
감사의 존재
유년의 아카시 꽃
상록수 한 그루
서로 그리워하자
거기가 그립다
제5부 지금은 그리움만 남아 있다
그리운 친구
상흔의 여파
철모 뚫은 풀잎
산수화 선풍
함박꽃 향기
안부
유리그릇 하나 본다
설교 속의 티
걷고 싶은 길
나의 삶 1 - 노후
나의 삶 2 - 늙을수록 단정히
나의 삶 3 - 명약 한 첩
나의 삶 4 - 자존의 입
나의 삶 5 - 크는 길
나의 삶 6 - 미련 없는 길
나의 삶 7 - 정신 운동
나의 삶 8 - 삶의 삼매경
나의 삶 9 - 고지새 난다
나의 삶 10 - 겸손한 우듬지
나의 삶 11 - 얇은 지식
[2017.02.10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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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외출
DSB앤솔러지 제6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66집으로, 시인 18인의 시 36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행복하려면
빛난 진리
[김사빈 시인]
인장 박물관 앞에서
조지훈 시비 앞에서
[김소해 시인]
바람 악기
바디 맵
[김지수 시인]
달 떠오르면
눈 오실라, 비가 오실라
[김철기 시인]
꿈 아님을
얼마나
[나광호 시인]
멋진 항해
부창부수
[남진원 시인]
첫눈 날리는 날
그 밤 함박눈
[박인애 시인]
담쟁이
반전∙2
[박인혜 시인]
빗소리
민둥산
[이병두 시인]
눈꽃
겨울비
[전민정 시인]
퇴행성
촉각의 맛
[전홍구 시인]
모래가 바람났다
그래도 함께 살자고요
[조성설 시인]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길
[최두환 시인]
은하수
바다의 마음
[허만길 시인]
꽃다운 누나의 죽음
공무원
[홍윤표 시인]
바람에 나무는
덕숭산
- 수 필 -
[민문자 수필가]
내 인생의 변곡점
[손용상 수필가]
설날
[이규석 수필가]
아버지의 외출
[2017.02.15 발행. 9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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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길목
최인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넓은 것이 하늘이라면 깊은 것은 마음이다. 누구도 마음의 깊이를 측정할 수 없다. 누구나 넓은 하늘을 마음껏 보지만, 마음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가끔 가면을 쓰고 있는가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가면은 마음의 깊이를 숨기고 벽과 벽 사이의 내재된 공간을 허물며 노출의 자유를 누릴 수 있으니까. 또한 독립된 공간의 옷을 벗고 단절된 시간을 넘기도 한다. SLOW TV가 편집 없이 방영되는 것처럼 진실이 숨쉬기 시작 하면 가면은 벽에 걸어두어야 하리라. 조상들은 가면을 왜 만들었을까. 아마도 광대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속과 겉이 다른 세상을 살고 싶은. 무대의 조명은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그림자를 말아 올리고 시간 속으로 걸어가는 나의 뒷모습을 찾아 나선다.
시집 말미에 시작노트 몇 편을 실었다. 여유롭게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 최인찬, 시인의 말(책머리글) <다섯 번째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시인의 말 | 다섯 번째 시집을 내면서
제1부 돌아가는 길
구름이라 했다
강가 카페에서
궤도
제비
비 오는 길에서
그리움
오늘이 있어
저무는 길목에서ㆍ1
별을 만나는 밤
돌아가는 길
과녁에 부는 바람
오랜 시간 우리는
제2부 과거를 잊었나요
흐른다는 것
하늘의 무게
바람은 그때 불어와
언약의 증표
아직 만나지 못한 시간들
누가 묻거든
썰물
그림자
새장 앞을 지나며
강가에 앉아
과거를 잊었나요
길
제3부 꿈이 좋은 것은
달빛
시간
말
깃발ㆍ1
깃발ㆍ2
꽃은
꿈이 좋은 것은
과거를 쓴다
어느 시골 휴게소에서
저무는 길목에서ㆍ2
귀갓길
길을 가다가 문득
제4부 깃털로 날아가다
무형의 성
바람이 보이거든
깃털로 날아가다
별처럼 빛나는 그리움이여
살아있는 사람들
외줄 타기
화석조
신발 잃어버리는 꿈을 자주 꾼다
전설이 열리는 시간ㆍ1
전설이 열리는 시간ㆍ2
못다 한 말
그 길을 가고 싶다
제5부 문턱을 넘는 자여
일기를 쓰고 싶은 밤
그 광장에는
강에는 바람이 불고 있었다
영원에 기대어
하롱베이에서
수평선을 보며
첫사랑이라 말한다
누구 부산 가거든
멍 때리기
문턱을 넘는 자여
사색의 시간
아직도 못다 한 말
시작노트 | 시가 있는 동행길
[2017.02.23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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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지 3000리의 조선 강역 고찰
최두환 논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느 나라이든 대개 국사國史가 있다. 그것이 나라에서 제도적으로 사관史官을 두고, 실록청實錄廳을 두어 그 지난 왕조의 지나온 역사를 공식 편찬한 것은, 중국이란 이름을 새롭게 인식한다면, 아마도 조선이 유일할 것이다.
내가 보기에 조선은 신비의 나라, 아니 신기한 나라이다. 모두가 새롭고 기이하다. 지금까지 외면해왔던 역사적 사실의 진상은 조선이 너무도 광활하여 거의 모두 한반도를 초월한다.
우리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나오면서 배운 국사 및 지리에서 고려 및 조선의 강역은 한반도와 그 북쪽 지역을 떠나본 적이 없다. 마치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처럼 우리는 반도에 생각마저도 꽉 갇혀 있다.
그것이 광활하고 영광된 선진 문화의 조선을 잊어버리게 하고, 우리를 얼마나 왜소하고 초라하게 만들며, 얼마나 우리를 위축시키고 스스로를 비하시키며 비참하게도 슬프게도 하는 지를 우리는 의도적으로라도 침묵하며 외면하여 왔다. 그것은 굴절된 역사가 아니라, 진실을 숨기고, 빼고, 없애며 왜곡시킨 역사를 강제로 주입식 교육을 받은 결과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식민사관에서 벗어났다고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학문적 체계가 부족하고 연구축적이 일천한 재야학자들에게서 법원에 고발의 공격을 받았다는 정통학자로 인정받고 권위를 가진 현재 강단학자들의 연구자세와 그 지식을 이제는 학문적으로 고발하지 않을 수 없다.
지도는 그리는 자의 나라이다. 그것이 현실이든 상상이든 뒷날에는 보는 자의 몫이 되어버린다. 동해Mer Orienetale를 Mer de Corée이니, Mer de Japon이니, 정확히 Mare Orientale le Minus小東海라고 하든, 또 조선해朝鮮海라고 한들, 그것이 1595년루이스 테이셰이라 지도부터든 설사 1554년Lopo Homem의 지도이든, 아니 1402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일지라도, 그 어느 시기의 지도도, 역사의 진실에서 보면, 모두 조선Corea을 지우고 새로운 세계를 그리며 그들 이름으로 소급된 왜곡일 수밖에 없다.
이제부터 조선을 다시 보자. 조선의 진실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차근차근 살펴봐야 한다.
최근에 상례와 제례를 중심으로 『조선은 천자국 : 상제례喪祭禮 문화로 본 한국』의 정체성을 다루었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우선 여기서는 귀양지 3000리로서 문제제기를 하면서 조선의 강역을 재점검하고자 한다.
옛날 죄를 입어 절도絶島, 고도孤島, 절해고도絶海孤島, 극변지방極邊地方이라는 궁벽한 지역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구속된 삶을 살아야 하는 귀양의 시발로서 이동수단은 말 타고 갔을까? 소달구지의 함거에 실려 갔을까? 걸어갔을까? 3000리는 『대명률』에 하루 50리씩 60일간으로 정해져 있다. 50리는 18.9㎞인데, 하루 이동을 8시간으로 잡으면 2.3625㎞/h이다. 100리 길을 강행군이라는데 하루에 37.8㎞의 이동이니, 이동속도는 4.725㎞/h이다. 요즘에 빠른 걸음을 6㎞/h라고 보면, 전자는 느린 걸음에도 못 미치고, 후자는 보통 걸음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도 『대명률』에 따라 집행된 『조선왕조실록』에서는 “流三千里/流二千五百里/流二千里”가 모두 666번이나 나오며, 지명과 함께 그대로 집행된 기록이 숱하게 있다. 이것은 분명코 조선의 강역이 서울에서부터 사방으로 3000리가 훨씬 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리라. 그리고 반드시 1000리 바깥으로 귀양보내게 한 『수교정례受敎定例』는 그 동안 잘못 집행한 류형에 대해 『대명률』에 따르도록 따끔하게 지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조선의 강역을 다시 점검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즉 『산해경』 해내중경에서 천하의 중심에 조선이 있는 까닭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언급되었듯이, 조선이 사이四夷를 다스린 나라였기 때문에 나라가 태평할 때에는 이만융적夷蠻戎狄들이 복종해 왔었다. 그래서 『대명률』의 집행이, 청나라와는 상관없이, 조선의 중앙 법령으로서 조선이 멸망할 때까지 적용되었다.
나라의 크기를 보면, 『신증 동국여지승람』의 서문에서 경기도의 정서쪽이 황해도라고 했는데, 한반도에서는 동해의 반대쪽 바다 서해가 가까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고려사』 지리지 첫줄에 적힌 동서쪽 길이 1만리를 넘어 다산 정약용은 동서쪽과 남북쪽 길이가 지구 9만리의 반쪽인 4만5000리라고 했다. 또 황제가 고려의 명산대천에 제사지내기도 했는데, 그 까닭도 『직방외기』『성호사설』『연경재전집』『림하필기』 등에서는 하루에 7번 조석이 드나드는 나라로서 서북쪽 바다에서 일어나는 조석현상, 즉 서북조후西北潮候의 존재만으로도 현재의 중국은 이미 중국이 아니며, 현재의 중국대륙으로써도 지리적 해석이 불가능한 중국이고 조선이다. 그러고 보니, 깨닫지 못하고 써왔던 서울이라는 ‘京都경도’가 ‘천자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그 조선은 무엇보다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지나는 일식을 수없이 보았으며, 헝가리 민속학자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는 아예 조선은 한대 온대 열대가 공존하는 나라였다고 증언했듯이, 『삼국사기』『조선왕조실록』 등에는 북극 오로라가 펼쳐지는데, 그것은 위도 65°~70°N의 범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고, 여름과 겨울에 일어나는 1년의 반이 낮이거나 밤이 있기에 북유럽과 러시아의 백야제처럼 야백제니 야흑제를 지냈다는 기록은 위도 48°N 이상의 지방에 있는 일이며, 가장 절박한 기후조건의 사막과도 국경을 잇대고 있거나 포함하는 절실한 관계에 있으며, 열대 지방 동물과 식물이 자생하는 나라가 바로 조선이었다. 물론 한반도에는 지금도 전혀 없는 것들이다. 이런 때문에 말갈靺鞨, 키탄契丹의 낙타 부대가 고구려를 거치지 않고 백제 땅에서 신라 땅에서 전쟁을 벌일 수 있는 것도, 하멜 일행이 표류하여 제주에 표착했다는 말도 조선에는 왔어도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에는 한 발짝도 내딛지 않았다고 단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제례喪祭禮 문화에서 본 한국』의 정체성을 언급하면서 ‘황제의 죽음에 신라 및 조선 임금들의 거애擧哀’한 사실에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가지만, ‘신라 임금, 고구려 임금, 백제 임금이 죽자, 당황제唐皇帝가 거애했다’는 기록이, 일부이긴 하지만, 『자치통감』과 『삼국사기』의 곳곳에 있다는 자체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거애는 옛날에 모두가, 요즘에는 아주 일부에서 무엇보다 직계존속의 상주‧상제들이 머리를 풀고 큰소리로 울며 곡[대성통곡]을 하는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에서 곳곳에 ‘七廟칠묘’‘九廟구묘’를 걱정하며 모셨다는 기록도 있는데, 이것은 바로 천자와 황제만이 누리는 종묘 문화이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 앞에서, 조상의 뼈가 묻힌 무덤들과 그토록 자랑했던 족보의 존재를 들먹이며 부정하거나 외면하기보다는 진실을 좀 더 알려고 노력하고, 조선의 본질을 더 알아내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것이 곧 환웅천왕이 내세워 단군에게 전수하였던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리화在世理化’의 표방이라고 생각한다.
― 최두환,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일러두기
초록
제1장 서론
제2장 『경국대전』과 『대명률직해』에 의한 법집행
제3장 귀양 3000리流三千里 집행과 그 지역
제4장 『대명률직해』의 적용 지역에 대하여
제5장 조선의 강역을 재점검
제1절 『대명률』 적용 기간 및 강역의 문제 / 155
1. 『대명률』의 적용 기간 / 155
2. 귀양지 또는 일상적 생활 터전 / 166
제2절 사이四夷를 다스린 나라 / 175
1. 사이四夷, 이만융적夷蠻戎狄이 복종해오는 나라 / 175
2. 서울만 1000리가 되는 나라 / 206
3. 동서쪽과 남북쪽 길이가 4만5000리 되는 나라 / 215
4. 황제가 고려의 명산대천에 제사 지내는 나라 / 235
제3절 하루에 7번 조석이 드나드는 나라 / 245
1. 임진왜란 때에 『기효신서紀效新書』의 조석을 적용 / 246
2. 강북조후江北潮候와 서북조후西北潮候의 만남 / 268
제4절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지나는 일식을 본 나라 / 281
제5절 한대 온대 열대가 공존하는 나라 / 309
1. 북극 오로라가 펼쳐지는 나라 / 309
2. 사막과의 절실한 관계가 있는 나라 / 324
3. 열대 지방 동물과 식물이 자생하는 나라 / 362
4. 하멜 일행이 한반도에 한 발짝도 딛지 않은 나라 / 381
제6장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2017.03.01 발행. 44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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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3-0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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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 가는 배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멀어져 가네 희망 실은 배 기약도 없이/ 안개 속에 가물 가물 멀어져 가네/ 해협의 골짜기를 돌아나가는 무적소리/ 바다는 정박해 있는 배마저 삼키고/ 그 자리에 흐릿하게 남는 불빛/ 일순간 정전으로 뚝 끓어지고 마는/ 예비된 결별은 축축하고 싸늘하고/ 가서는 돌아오지도 않을 먼 회한으로 피어오르는/ 청춘이라는 장미의 가시/ 종적 없는 수평선의 바다로 떠나가네/ 가네 젊은 날의 꿈 실은 배
― 김석규, 표제시 <멀어져 가는 배>
- 차 례 -
제1부 향관의 햇살
유년 송 · 1
가을에
향관의 햇살
그리움 더 먼 곳에
하루살이의 노래
오복에 관하여
반복
겨울날
그 사이에
추억에서
모지랑 숟갈
겨울 엽서
삼경의 시
사랑 노래
불안
대춘
강가에서
제2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노래
겨울 비
저물 때
가을에는
만가
구제역
떨어짐에 대하여
수요일
가을 출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노래
바람과 기
젖은 풍경
낙서
망양로 따라
아
가을 별사
밥상
풍경
박멸
유년 송 · 2
불꽃 단상
제3부 그 겨울의 찻집
이 가을에
가수 심수봉
겨울 입구
그 겨울의 찻집
첫눈 내리는 날
독도
사월은 다시 돌아와
귀거래
가을 애가(哀歌)
과수원에서
눈 가리고
동해
호박잎
너
겨울나기
충혼탑에서
놀
신춘 소묘
겨울 출구
일인 시위
제4부 과거 추정 법
현장
과거 추정 법
망양로 따라
다시 겨울이 와
행복한 노후(老後)
섣달
가을 비망록
송년제
저무는 쪽으로
겨울 백서
이월의 시
하얀 나비
일출 송
신
봄
폭설
피
가을 서장
까마귀
바람
제5부 멀어져 가는 배
가을이 오기 전에
가을 백서
초승달
이른 봄
총선
희론(戱論)
타령조(打令調)
춘일서경
봄 이적
돌아가는 길
세전에 오는 눈
사월은
수선화
춘설
산골
사립문
윤달의 기억
햇빛 탁발
삶은 계란
낮 비
겨울 심상
멀어져 가는 배
[2017.03.03 발행. 11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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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3-0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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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삶
문재학 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짧지 않은 인생살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일들을 겪게 된다.
때로는 가슴 저미는 슬픔으로 눈물에 젖기도 하고, 고독의 심연으로 빠지기도 하고 미로를 해매이면서 방황도 한다. 되돌아보면 모두 다 그리움이다.
그러나 아픔이 큰 기억일수록 아련한 추억의 꽃으로 다가와도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은 망각의 세계로 흘러갔는지 기억이 잘나지 않는 것은 왠 일일까?
흘러간 추억의 살아있는 작은 사연들을 모으고 우리들 일상생활의 삶에 대한 느낀 바를 담아보았다. 울퉁불퉁한 인생살이지만 그래도 하루하루가 소중하고도 소중하다.
이 책을 접하시는 분들에게 마음에 작은 미풍이라도 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족하지만 전자책으로 세상에 내어본다.
모두 다 아름다운 삶,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 드린다.
― 소산 문재학,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행복이란
자동차 공해
전기(電氣) 이야기
치아(齒牙) 이야기
팁 이야기
한일회담반대 데모 이야기
행복이란
제2부 먹거리 소고
노년을 건강하게
농업진흥지역
더불어 사는 삶
독거노인(獨居老人)
마음을 비우고 살자
먹거리 소고(小考)
제3부 의미 있는 삶
모방행정(模倣行政)
벌초 이야기
소외(疏外)되는 노인
수질오염
옷 이야기
의미 있는 삶
제4부 감기 이야기
65살
효도
감기 이야기
강연과 대회사 등에 대한 소고
공직생활(公職生活)을 마감하고
[2017.03.07 발행. 15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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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3-0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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