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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 계열과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배경과 북한군 동향에 대한 분석 결과와 우리 군의 대응태세 등을 보고 받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날 NSC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진 안보실장,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윤병세 외교부ㆍ홍용표 통일부 장관ㆍ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조태용 안보실 제1차장,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ASEM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을 위해 NCS를 주재한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21 · 뉴스공유일 : 2016-07-2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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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두산건설이 조만간 서울 서대문구 홍은14구역을 재건축하는 `북한산두산위브`를 출시한다. 18일 두산건설 분양 관계자 등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은평구 대조동 2-40에 `북한산두산위브`의 본보기 집을 마련해 이르면 오는 8월 중순 개관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1층 공동주택 8개동 497가구(전용면적 33~118㎡)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약 45%에 해당하는 2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북한산두산위브`는 도심 생활과 자연생활의 조화를 도모할 수 있는 4대 빅(Big) 프리미엄(교통ㆍ교육ㆍ생활편의ㆍ자연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눈에 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경복궁역(광화문)까지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으며, 성산대교와 북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서울내부순환도로 홍은램프도 가깝다. 또한 통일로를 비롯해, 연희로와 세검정로 등 사통팔달 도로망을 통해 도심으로의 30분대 출퇴근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홍은초, 홍제초, 인왕초교, 홍은중, 정원여중, 명지고, 충암고, 상명대, 명지대 등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 은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등 유통시설도 가깝다. 또한 서대문구청과 문화체육회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 생활편의ㆍ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이다. 특히 ▲서울 북한산의 쾌적한 자연을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 수변 공원으로 조성된 홍제천이 가까운 점 ▲인왕산과 북악산, 백련산과 안산 등을 풍경으로 누리는 파노라마 조망권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성길 등 트레일 코스와 서대문독립공원 등이 인접한 점 등이 자랑거리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프리미엄 도심형 가치 특구인 `북한산두산위브`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과 녹색환경을 갖춰 뉴타운급 특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분양 일정은 다음 달(8월) 초에 언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18 · 뉴스공유일 : 2016-07-1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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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 중인 제11차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ASEM) 기간에 유럽연합(EU)의 도날드 투스크 상임의장 및 장 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지난 15일 정상회담을 갖고 브렉시트 이후 한-EU 양자 관계,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여러 도전이 닥칠 수 있겠으나 EU가 그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온 것처럼 슬기롭게 대처해 더욱 굳건한 통합체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가면서 평화와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투스크 상임의장과 융커 집행위원장은 영국의 EU 탈퇴로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오히려 EU 회원국 내에서 유럽 통합에 대한 지지가 강화된 측면도 있다면서 브렉시트는 한-EU 관계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며 EU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신뢰할 수 있는 협력파트너로서 한국과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브렉시트 이후 신고립주의나 보호무역주의가 촉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자유무역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상호 교역 증대를 위해 양자차원은 물론 ASEM, G20, APEC 등 다자차원에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10여년 간 열리지 않았던 ASEM 경제장관회의를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EU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양 정상들은 자유무역의 상징인 FTA의 혜택을 더욱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EU FTA 발효 이후 지난 5년간의 상황변화를 감안해 한-EU FTA 개정작업을 진행하면서, 특히 투자규범 도입 등을 통해 상호 투자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계속된 북한의 핵실험과 각종 도발에 대해 EU가 강력한 규탄성명을 신속하게 발표하고 실효적이고 포괄적인 독자제재 조치를 취해온 데 사의를 표하고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이대로 방치하면 머지않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안보리 결의 채택과 독자·다자제재로 마련된 모멘텀을 잘 살려서 대북 제재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데 긴밀히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 기만적인 대화 제의를 통해 시간을 벌면서 핵능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대북 제재 조치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북한이 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EU가 북한인권 개선에 노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한반도 통일이야말로 북한 핵과 인권문제 해결은 물론 아시아-유럽 간 협력 잠재력 극대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궁극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하면서 EU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18 · 뉴스공유일 : 2016-07-18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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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아니, 저를 기다리시나요? 이정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비가 촉촉이 내리고 조촐히 홀로 창밖 빗방울을 보며 코끝이 찡하도록 눈시울이 뜨겁게 후끈한 것을 느낍니다.   ‘인생은 추억이며 추억은 삶의 흔적’으로 가슴에 남은 여운으로 한 편 한 편 삶의 흔적을 모자이크(mosaic)하는 것이 詩문학인 것으로, 또한 욕망의 갈등을 씻고 힘든 세상 현실을 때론 아름다운 꿈 추구하며 살 수 있는 것이 감히 문학이라고 생각하며 참으로 신비한 힘입니다.   실로 영혼이 공유되는 그런 문인이 되길 원하며 제겐 문학이 큰 선물로 생애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은 참 좋은 날인가 봅니다. 센티해진 가슴이 이토록 뭉클하니까요.   ― 이정화,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바보 같은 사랑아 애심  웃자  유정란 무정란  나는 아빠다  잡초  돌아올 수 없는 사랑  방안 행인(行人)  두나 별  당신이 부르신다면  호박꽃  운명  미로(迷路)의 언약  무성한 그리움  바보 같은 사랑아   인생살이    제2부 네가 있다면 헤일 수 없는 끝   꽃잎  오늘은  갯바위 밤  아침바다  해변  저녁바다   어판장  잊힌 사랑  바람  빼앗긴 마음  아들아  초(草)  그날까지  네가 있다면    제3부 멀어져 갈 때 봄맞이  아지랑이  오늘 여행  낙숫물 소리  네게 말하는 이유  눈(雪)  어떤 때  수양버들  멀어져 갈 때  널 생각해  산행(山行)  바램  호랑이 장가가는 날  우리 동네  너      제4부 차기도 하르방 봄 오는 소리  사찰(寺刹)  인생(人生)  그리움 덮는 시간  좋은 날  임 바라기   깨달음  어느 날  언니  또 하나의 차기도  통일(統一)  차기도 하르방   해질녘  풍접초  어찌 하시렵니까?      제5부 아니, 저를 기다리시나요? 겨울 문턱  너 떠난 뒤  여인의 향기  아니, 저를 기다리시나요?  정녕 물망초이기를  설화(雪花)  고충(苦衷)  사랑  천상(天上)  난  춘동(春動)  윤슬  죽도록 사랑하여   제6부 어미의 기도소리 벚꽃  인동초(忍冬草)  망언(妄言)  이유  뿌리  어미의 기도소리  새로운 탄생  가을 동화  살다가  [2016.07.25 발행. 12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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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계획세대수가 28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지인 부산광역시 범천4구역이 호재를 맞았다. 시공자 선정을 마쳤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범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동순ㆍ이하 조합)은 지난 9일 오후 3시 구역 인근 통일회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856명 중 시공자 선정 및 도급계약 체결의 건은 직접 참석(부재자투표 후 참석 포함) 538명을 포함한 554명이, 일반 안건은 서면결의 529명을 포함한 587명이 참석해 의사정족수를 채웠다. 총회에 상정된 ▲제1호 `조합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제2호 `2016년도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2016년도 정기총회 회의비 지급의 건` ▲제4호 `자금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제5호 `총회 의결 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6호 `법무지원단 선정 및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7호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8호 `시공자 선정 및 도급계약 체결의 건` ▲제9호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의 건` 등 9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 중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시공자 선정 및 도급계약 체결의 건과 관련해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림산업-한진중공업-호반건설 컨소시엄(대림사업단)이 전체 554표 중 483표의 찬성표를 얻으며 시공권을 가져갔다. 이에 따라 대림사업단은 부산 부산진구 만리산로61번길 30(범천동) 일원 12만6690㎡에 지하 5층~지상 38층 공동주택 2796가구 등을 짓는 도급공사를 맡게 됐다. 조합원들과 유관 업계 전문가들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3개 건설사가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는 점, 이곳 사업에 대한 열의를 갖고 있는 점 등이 이곳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 GS건설과 `양강(兩强)` 체제를 이루며 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대림산업은 올해 현재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질주하고 있어 이곳 조합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대림산업과 짝을 이룬 호반건설은 전국구 건설사로 성장한 이후 최근 들어 정비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고, 한진중공업 역시 중견 건설사로서 입지를 다져 온 만큼 제 몫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합은 시공자선정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다음 일정을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14 · 뉴스공유일 : 2016-07-1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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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부산광역시 범천4구역(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둬 눈길을 끈다. 5일 범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동순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9일 오후 3시 통일회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조합 관계자는 "이날 총회에는 9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총회는 과반수의 직접 참석을 필요로 하는 만큼 다수 조합원들의 성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사업 일정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림산업-한진중공업-호반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부산진구 만리산로61번길 30 일원 12만6690㎡에 공동주택 1000여 가구 등을 짓는 공사를 도맡게 될 수 있을지, 4일 앞으로 다가온 이곳 시공자선정총회에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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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20대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오늘(5일) 여야는 이정현 의원 세월호 보도 개입 논란, 김수민 의원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등을 핵심 쟁점으로 정치ㆍ외교ㆍ통일ㆍ안보ㆍ교육ㆍ사회 관련 비(非)경제 분야 질의를 이어 간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윤상현, 박덕흠, 이채익, 오신환, 성일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심재권, 표창원, 한정애, 이철희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 이용주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이 질문자로 나설 예정이다. 야권은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과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보도 개입` 문제를 놓고 집중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새누리당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4·13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더민주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을 지적하며 국회의원 특권 문제를 놓고 야권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야는 이와 함께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 법조계 비리에 따른 전관예우 문제, 세월호 특조위 조사기간 연장 문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정부의 미세먼지 관련 대책, 북한의 최근 동향 및 대북정책 등을 도마에 올려 열띤 공방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국회는 오늘 비경제분야를 끝으로 이틀간의 대정부질문을 마무리한다. 대정부질문은 19대 국회까지 정치, 통일ㆍ외교ㆍ안보, 경제, 교육ㆍ사회ㆍ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으나 20대 국회부터는 경제 분야와 비경제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7-05 · 뉴스공유일 : 2016-07-05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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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권금장 그 찻집  김사빈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설악산을 내려오다가 찻집에 들렸다. 30년 전 이민 가기 전에 들렸던 그 산장이 있나 찾아보고 싶었다. 조금 돌아가니 권금장 그 때 그 집이 있다. 반가워서 문을 열고 들어서니 그 때 사람이 아닌 낫선 사람이다.  그 때 그분들은 50줄에 넘었을 것 같은데 30년이 지났으니 팔십이 넘을 것, 은퇴 하였을까, 아니면 다른 분이 운영하나, 궁금하였다.    나지막한 나무 탁자 앞에 앉아서 녹차를 시키었다. 바람이 몹시 불어서 춥기도 하여 몸을 녹이고 싶었다. 벽을 쳐다보니 나무 기둥에 편지들이 빼곡 꼽혀있다. 전에도 편지들이 있었나 생각이 잠겼다. 주인이 바뀌었나요. 하고 물었다. 그 때는 오두막집이라고 생각하였는데요, 주인장이 아니 그 때도 이집이었는데요 말한다.   주인만 바뀌었나 보군요. 우리 형님이 하다가 형님이 연세가 많아서 은퇴하고 내가 맡아서 합니다, 말한다.   진열대를 쳐다보니 1962년부터 2005년까지 기록한 폴더가 보인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방명록 인가요, 아니요, 손님이 한마디씩 적어 놓고 간 글이지요. 기둥 쇠고리에 잔뜩 걸려 있는 메모지를 가리킨다. 나도 한마디 적고 싶다고 하니 메모지를 준다.   녹차를 하나 시켜 놓고/ 탁자를 마주 하니/ 파랗게 울어 나는 30년 세월/ 그리움이다/ 이민가지 전 다녀 갈 적에는/ 새파란 청년이 허연 머리/ 초로가 되어 맞이하네./ 하산하려 하니/ 벽에 조롱조롱 달린 사연들이/ 자꾸 붙잡네.   시 한 수 적어 놓고 내려 왔다. 또 언제 올 것인지 잘 있어라 하고 아듀 했다.   이 집은 영리 목적이 아니라 이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보호 목적으로 박정희 정권 때 세워진 산장이라고 말한다. 따뜻한 차에, 주인장 후덕한 인심에 넉넉히 몸을 녹이고 내려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언제 또 오게 될는지, 그리움이 자박 자박 따라 온다. ― 김사빈,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권금장 그 찻집 권금장 그 찻집  만남의 장  외도로 가는 길   한려수도   보성 녹차 밭  고향 나들이  남근  신라의 숨결 앞에서  제2부 오죽헌에서 오죽헌에서  오죽헌 다도 앞에  잉태  인장 박물관 앞에서  조지훈 시비 앞에서   미당 선생님  최명희 혼불을 보다  코스모스 길  기왓장 지나는 소리  이효석문학관에서  메밀꽃이 필 무렵  목월 시비 앞에서  산책로를 따라  제3부 그 고운 이름들 구천동 이름들   칠봉산에서  부남에서 만난 친구  언니네 집  영동여자고등학교가 군청이 되었다  군용열차  청계천다리에서  단풍  홍석우는  노란 장판 깐 여인숙   파고다공원에서는  제4부 꽃길이었으면 님이 걸어간 꽃길이  통일전망대에서  청와대에서   국정원에서  유람선을 타고  경복궁에는  전쟁념관에서  춘향이 남원   아침을 열며  강변에 앉아   고국을 떠나며  제5부 해녀의 일생 해남   해녀  해녀는 바다 속에서 살아간다  진주에서  강릉 바닷가 멸치  제6부 알라스카 저녁놀  수줍은 그대    노을의 분기점   달빛  곰이 나온다는 알라스카  Ma Hal Kita  시나브로  마주 앉아  기타를 치는 소녀  [2016.07.01 발행. 9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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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제20대 국회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지만 전문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나눠 먹기`식 배분으로 구태를 재연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 같은 비판은 특히 여당을 겨냥하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후반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오후 제20대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국회 전반기를 이끌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당이 맡은 8개 상임위 가운데 1년 임기의 원내대표가 관례적으로 맡는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원장을 놓고 경선이 치러졌다. 그 결과, ▲기획재정위원장 조경태 ▲정무위원장 이진복 ▲안전행정위원장 유재중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신상진 ▲법제사법위원장 권성동 ▲국방위원장 김영우 ▲정보위원장 이철우 등의 진용을 갖췄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운영위원장ㆍ기획재정위원장ㆍ안전행정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상임위원장을 놓고 의원 임기 4년을 3등분해 각각 1년, 1년, 2년씩 맡기로 했다. 현 「국회법」 제40조제1항 등은 상임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장치로 거론된다. 결국 `자리`는 줄었는데(제19대 국회 때 10개→8개) 상임위원장을 맡을 인원(3선 이상 의원)이 넘치자 `편법`을 썼다는 것이 정계의 공통된 해석이다. 한 정계 전문가는 "본회의에서 동의를 얻으면 도중에 그만둘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이용해 새누리당이 좋은 자리를 사이좋게 나눠 가지는 편법으로 임기를 반 토막 냈다"라며 "출발부터 구태를 재연한 새누리당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한숨이 나온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러한 현상은 야당에서도 일부 목격됐지만 여당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평이다. 8개 상임위를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위원장 조정식 ▲환경노동위원장 홍영표 ▲외교통일위원장 심재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영춘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여성가족위원장 남인순 ▲윤리특별위원장 백재현 등의 인선을 마쳤는데, 김현미ㆍ백재현 의원이 1년씩 예산결산특위와 윤리특위 위원장 자리를 맞바꿔 맡기로 한 것이 전부였다. 2개 상임위원장직을 가져간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유성엽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장병완 등으로 매듭짓고 교섭단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6-14 · 뉴스공유일 : 2016-06-14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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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재건축)이 시공자를 선정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4일 오후 2시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인환ㆍ이하 조합)은 홍은2동 주민센터에서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에서는 기호 1번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이하 e편한세상사업단), 기호 2번 한양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양측은 각 사가 제출한 입찰제안서에 담긴 사업 조건을 바탕으로 홍은1구역의 입지적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홍은동에서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어떤 단지들보다 높은 가치와 품격을 갖춘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는 약속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설명회 이후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00명 중 직접 참석 14명, 서면결의 73명 등 87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 의장을 맡은 이인환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4월 14일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고, 현재는 미동의자에 대한 매도청구 소송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면서 "오늘 선정되는 시공자와 함께 그간의 어려움을 다 이겨 내고 우리 구역 재건축사업에 있어 조합원의 이익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시공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4개 안건[▲제1호 `2016년도 사업비(운영비 등) 예산안 승인의 건(찬성 77표, 반대 8표, 무효ㆍ기권 2표)` ▲제2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 ▲제3호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비 변경의 건(찬성 78표, 반대 5표, 무효ㆍ기권 4표)` ▲제4호 `시공자선정총회 기획 및 운영 위탁의 건(찬성 77표, 반대 4표, 무효ㆍ기권 6표)`]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 중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2호 안건과 관련해서는 기호 1번 대림산업-고려개발(e편한세상사업단) 79표, 기호 2번 한양 3표, 무효ㆍ기권 5표의 결과로 e편한세상사업단이 홍은1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가져갔다. 한편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513(홍은동) 일원 1만9070㎡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향후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7개동 4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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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인천광역시에서 현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늘(30일)부터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 취지의 `추정 분담금 정보시스템` 운영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 시스템에는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및 조합의 정보공개 기능이 추가된다. 그간 관내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정보공개는 정비사업 추진 주체인 추진위와 조합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및 카페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로 인해 ▲공개된 정보의 종류 및 제공 범위 등에서의 격차 발생 ▲정보의 비표준화 ▲정보 전달 기능의 저하 등의 문제가 실태 점검 때마다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조합에서 공개하는 정보를 통일시키고,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형식적인 공개가 아닌 조합원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쉽게 찾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합 등이 인천시 `추정 분담금 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0조 등에 따라 공개해야 하는 추진위 운영 규정 및 조합 정관 등과 용역 업체 계약서, 의사록 등 14개 항목을 표준화한 서식으로 제공해 조합원들이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은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신뢰를 통한 사업 기간 단축, 각종 부조리 방지, 추진위 및 조합 관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5-30 · 뉴스공유일 : 2016-05-30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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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통일부는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100일이 지남에 따라 "지금이라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지하고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이제라도 개성공단 중단을 초래한 원인을 해소하는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아시다시피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국제제재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자금이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돼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내린 고심에 찬 결단이었다"라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정부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종합지원대책에 대해 "정부는 일관되게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 그리고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서 현행법 체계 내에서 여러 가지 종합대책을 시행해 왔다"라며, "지금은 경협보험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 이외의 피해에 대해서 실태조사를 했고, 그것을 검증하는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음 주나 그 이후에 조만간 정부의 종합지원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그것의 기본은 불가피한 직접적 피해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그것에 대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5-23 · 뉴스공유일 : 2016-05-23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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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유준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경기도가 최근 개정된 관계 법령에 맞춰 관내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조례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에는 지난 3월 2일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 내용이 반영됐다. 우선 개정안은 `공공관리자`ㆍ`공공관리 지원` 등의 명칭을 `공공지원자`ㆍ`공공지원` 등으로 변경했다. 또한 부동산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진 데 따라 관련 조항을 손질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탁사가 토지등소유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추정 분담금 산출과 관련된 자료 제시 기준이 명확해졌다.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과 건설사 간 공동 시행을 위해 체결하는 협약 사항도 담겼다. 이에 따르면 협약의 목적, 상호 권리 및 의무, 협약의 범위 및 기간, 협약의 체결ㆍ변경ㆍ해지ㆍ연장ㆍ이행보증 등에 관한 사항, 사업의 시행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올해 1월 31일 유효기간이 종료된 도정법 제16조의2제1항제1호 및 제2호와 관련된 조합설립인가 등의 취소 규정을 삭제한 것에도 눈길이 쏠린다. 이어 조합원 명부 및 손금산입을 위한 채권 확인서를 통일해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도모한 것도 눈에 띈다. 조합원 명부에는 조합원 전화번호, 동의자의 주소, 성명 및 권리 내역을 기재해야 한다. 도지사가 시장ㆍ군수에게 지원하는 비용은 제37조제2항에 따른 비용임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관리처분인가 시기의 조정 사유 및 절차를 구체화한 점도 눈에 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비구역의 기존 주택 수가 일정 범위ㆍ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시기 조정 대상이 된다. 이외에도 ▲주택 등 건축물의 분양 받을 권리 산정 기준일을 정하고 있음에 따라 중복된 내용 삭제 ▲시장ㆍ군수가 공개해야 하는 정보 및 공개 방법 규정 ▲정비구역의 지정 또는 변경 권한이 도지사에서 시장ㆍ군수로 변경됨에 따라 불필요한 위임 규정 삭제 등이 이번 개정 조례에 명시됐다. 한편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단 조합설립인가 신청 서류 등의 작성방법에 관한 적용례는 조례 시행 후 최초 조합설립인가 신청분부터, 관리처분인가 시기 조정에 관한 적용례는 조례 시행 후 최초 관리처분인가 신청분부터 적용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5-18 · 뉴스공유일 : 2016-05-1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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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통일부는 지난 9일 북한 김정은이 제7차 당(黨) 대회 사업 총화에서 언급한 남북 간 대화가능성에 대해 "진정성이 없는 선전ㆍ선동"이라면서 "비핵화 의지를 보여 주는 행동이 없는 한, 진정한 대화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전하고, "북한이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개발과 우리를 직접 겨냥한 도발위협을 지속하면서 대화를 운운하는 것은 상호 모순적"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 대변인은 김정은이 남북 간 다양한 교류를 언급한 것과 관련 "북한이 도발 위협을 멈추지 않은 상황에서 화해와 단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기만적"이라면서 "교류는 동의할 수 없고,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이는 것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한편, `핵 보유국` 언급과 관련 정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북한을 절대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혔다"면서 "이러한 입장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공통된 입장이며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제재와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대화를 위한 대화는 있을 수 없다. 비핵화 의지가 행동으로 드러날 때만 북한과 진정한 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5-10 · 뉴스공유일 : 2016-05-10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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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재건축) 시공권 경쟁 구도의 윤곽이 드러났다. 2일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인환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2개 건설사가 응찰했다. 입찰에 참여한 곳은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 ▲한양 등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다음 달(6월) 11일 조합원총회를 열고 이들 가운데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앞서 현장설명회에서 13개 업체가 관심을 표한 만큼 실제 입찰마감 결과도 만족스럽게 나와 기쁘다"라며 "총회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되지 않았으며, 향후 일정이 변동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513(홍은동) 일원 1만9070㎡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향후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7개동 4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5-02 · 뉴스공유일 : 2016-05-0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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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지난 28일 국회에서 `대북 관련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갖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이철우 정보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황부기 통일부 차관,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금 북한의 동향이 심상치가 않다. 올 연초부터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발사를 하면서 도발로 새해를 열더니 최근에는 SLBM 발사로 또 긴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고, 어제는 청와대 모형을 만들어놓고 포격하는 모의실험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킬체인시스템이나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인 KMD를 가지고 억제책을 마련하는 과정 속에서 SLBM이라는 또 다른 변수가 생겼는데 그 억제력과 대응체계가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그와 관련해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우리의 안보불감증이다. 정치권과 정부, 국민 모두가 똘똘 뭉쳐 경제와 안보위기 극복에 매진해야할 것"이라며 "특히 구조조정과 북핵 위기 등 경제와 안보위기가 복합적으로 몰아치는데 여당과 야당이 따로국밥처럼 겉돈다면 위기극복은커녕 위기만 더욱 키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당의 지적에 대해 이에 대해 조태열 외교2차관은 "정부는 북한이 7차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단호한 외교적 대응을 세우고 있다"며 "먼저 북한의 두 차례의 미사일 도발은 미중러일 등과 공조로 안보리 성명을 신속히 채택, 국제사회의 경고를 보냈으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기존 안보리 결의보다 더욱 강화된 결의를 추진해 더 강화된 대북 제재 및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대북 억제력 및 대응체계의 효과 논란에 대해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북한의 SLBM 위협의 경우 해군의 잠수함, 해상초계기, 이지스함을 활용한 대함 작전 수행과 킬체인 및 KMD를 통해 실효적으로 대응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등의 도발에 대해 면밀히 주시함과 함께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해 도발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도발할 경우 강력한 제재방안을 강구 하겠으며 남남 갈등을 유발할 통전차원의 평화공세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4-29 · 뉴스공유일 : 2016-04-2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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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정부가 재건축 절차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공개했다. 22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ㆍ이하 국토부)는 지난 1~2월 노후 건축물 리뉴얼 촉진, 건축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정한 「건축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간 제도 운영 시 나타난 건축 규제의 개선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늘(22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는 대지 소유자의 80% 이상의 동의로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지금은 건축 시 대지 전부에 대한 소유권이 확보돼야 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건축물 설비나 지붕ㆍ벽 등의 노후화나 손상으로 인해 기능 유지가 곤란한 경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15년 이상 돼 기능 향상이 필요한 경우 ▲조례로 정하는 경우 등의 요건에 해당돼야 한다(제9조의2 신설). 또한 주거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의 구역 안에서 20m 이상의 도로에 접한 대지 상호 간에는 도시 미관 등을 고려해 일조 기준을 배제하고 있으나, 20m 이상의 도로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의 구역과 경계에 접한 경우에도 배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제86조제2항 개정). 특히 개정안은 건축협정 체결 건축물에 대해 용적률 및 건폐율 20% 초과 적용 등 「건축법」상 특례를 부여하고, 용적률을 완화하는 경우 건축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각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위원회에서 건물 규모, 용적률 적용 등을 검토하도록 하는 등 건축협정 특례 적용 기준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제110조의6, 제110조의8 신설). 나아가 건축협정구역ㆍ특별건축구역ㆍ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을 결합건축구역에 포함하고 결합건축 대상 2개 대지는 통일적 도시 관리를 위해 건축 여건이 유사하게 구획된 동일한 지역ㆍ구역에 속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띄었다(제110조의7 신설). 개정안은 인동거리 관련 규제에도 손을 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동주택과 상업용 건축물이 복합된 건축물이 서로 마주보는 경우 상업용 건축물 높이를 제외한 공동주택의 높이를 기준으로 인동거리를 산정하게 된다(제119조제1항제4호 개정).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건축협정 및 결합건축의 관리 강화 ▲결합건축 허가 신청 시 제출 도서 규정 ▲결합건축 허가 시 공고 절차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건축협정 및 결합건축으로 인한 건축 제한이나 행위 제한 사항을 관리하고 제삼자도 인지할 수 있도록 사용승인서 및 건축물대장에 건축협정 및 결합건축의 체결 여부 등의 내용을 명시하도록 했다(제16조제1항제6호, 제7호 신설). 또한 결합건축 허가 신청 시 결합건축협정서(대상 위치, 용도 지역, 대지별 용적률, 건축계획서 등 명시) 외에 용적률 조정 내용이 포함된 건축주 간의 계약서를 첨부하도록 했으며(제38조의12 신설), 결합건축을 허가한 경우엔 30일 이내에 지자체 공보에 공고하도록 하고 결합건축 내용을 담을 결합건축 관리대장 서식을 규정했다(제38조의13 신설). 이 밖에 부유식 건축물에 대한 특례 사항 구체화, 건축물 복수 용도 인정 범위 마련, 건축 자재 제조 현장, 유통 장소 점검 및 시정 조치 기준 마련, 허가권자가 감리자를 지정하는 소규모 건축물의 범위 마련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건축 투자 창출 등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국민 불편 건축 규제 개선으로 건축 행정 서비스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되나 부유식 건축 기준, 복수 용도 및 결합건축 관련 기준은 오는 7월 20일부터, 소규모 건축물 감리자 지정 및 건축 자재 현장 점검 기준 등은 8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4-22 · 뉴스공유일 : 2016-04-22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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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상북도는 국내 최장 걷기 여행 길인 해파랑길 개통을 기념해 오는 5월 21일 영덕 경정해수욕장에서 `해파랑길 영덕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동해안 걷기길이다. 이 중 경북은 총 4개 구간(포항, 경주, 영덕, 울진) 18개 코스, 거리 약 295km에 해당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4개 광역시ㆍ도(부산, 울산, 경북, 강원)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해파랑길 전 구간에 걸쳐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별 걷기축제와 길 이음단 종주, 걷기여행길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2016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는 4개 광역시ㆍ도 주요지역에서 지역별 걷기축제로 개최되며, 5월 7일 부산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울산 길이음 행사, 21일 경북 영덕 길이음 행사를 거쳐 다음 달(6월) 4일 강원 고성 폐막식 행사로 마무리된다. 특히 내달 21일 영덕에서 열리는 걷기축제에서는 경정해수욕장에서 축산항까지 약 5km의 걷기행사와 더불어, 개통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길 이음단 환영행사 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걷기행사 도착지인 축산항에서는 제9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영덕 해파랑길 걷기축제 참가신청은 5월 11일까지 홈페이지(http://haeparang-youngdeok.org)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참가대상은 걷기를 사랑하는 도민 및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이라며, 이번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를 발판 삼아 동해안 걷기길 관광상품 육성 및 국내외 도보여행객 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4-20 · 뉴스공유일 : 2016-04-20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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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해외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귀순에 이어 외교관 가족과 군 고위급 장교 등의 탈북 사실이 공개되면서 탈북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통일부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정찰총국 소속 인민군 대좌가 망명했다. 정찰총국은 김정은에게 직접 보고하는 북한 인민군의 핵심 조직이다. 이 대좌는 정찰총국의 대남 공작 업무에 관해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해 5월 아프리카 국가에 주재하던 북한 외교관도 탈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숙청 등 신변 위협이 두려워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주에 집단 탈북한 해외 식당 파견 근무 직원(지배인 및 종업원) 13명을 비롯해 해외 주재 근로자들은 북한 내에서 집안도 좋고 사상 무장도 비교적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연이은 탈북이 가져다주는 시사점은 크다는 게 외교가의 전반적인 평이다. 동시에 이들의 탈북을 신호탄으로 해서 대규모 탈북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4-11 · 뉴스공유일 : 2016-04-1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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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ㆍ이하 행자부)는 지난 5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산 가꾸기 일환으로 경기 여주시 흥천면 복대리 야산에 소나무 3000본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윤식 장관을 비롯해 행자부 직원 70명, 산림청 김용하 차장, 원경희 여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홍윤식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심은 소나무가 우리의 생명과 환경을 지켜주고, 통일된 조국의 미래를 푸르게 해 줄 희망나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대한민국의 희망을 위해 풍요롭고 아름다운 숲으로 자라도록 정성스럽고 즐거운 마음으로 심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행자부 관계자는 "매년 식목일 행사를 개최해 직원들과 함께 풍요로운 산림자원 조성에 적극 동참해 왔다. 앞으로도 행자부가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산 가꾸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4-06 · 뉴스공유일 : 2016-04-06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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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십이지신(十二支神)을 디자인 소재로 한 고품격 문진 메달을 지난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일신라 시대 이후 고려 시대에 걸쳐 탑과 능묘의 호석에 조각된 십이지신(十二支神)은 12가지 동물의 얼굴에 몸은 사람 모습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시간신과 방위신의 역할로서 해당 시간과 방향에서 오는 나쁜 기운을 막는 수호신이다. 단동 소재의 80mm, 360g 대형 메달로 후면에 각인된 홀마크는 메달의 품질을 보증한다. 화폐를 만드는 조폐공사의 우수한 기술로 제조한 문진 메달은 수려한 외관과 예술적 소장 가치를 지녔다. 메달에 고리와 끈을 달아 문서 작업, 붓글씨, 캘리그라피 등의 작업 시 종이가 바람에 날리거나 움직이지 않게 누르는 문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했다. 판매 가격은 14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제품은 이달 5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및 전화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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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가을 서정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독서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서늘하며 가슴속에 하얀 구름이 파고들어 옷깃여미는 손길마저 간질여 가슴가득 내려앉습니다.   가을여행 시에 시심詩心에 잠겨 눈으로 시를 쓰고 마음으로 읽어가며 길거리에서나 산길에서 풍요롭게 뿌려볼 일입니다.   본 시집은 나의 감각적 진실을 은유나 상징으로 입혀 구체적인 형상화로 표현하고 진실이 녹아내리도록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1부 푸른 오월에서는 어슴푸레 밝아오는 새벽 계절 을 타고 휘도는 맑은 공기와 언덕위에 무성한 소나무에 학이 다정하게 춤추며 노니는 모습과 고향의 봄, 춘설,  봄에 피는 꽃에 관하여 썼습니다.   제2부 맑은 마음에서는 맑은 표정을 나타내어 부드러운 마음으로 정화시켜주는 고마움 때문에 가슴까지 맑아지는 모습과 자비의 마음,  소중한 인연, 뿌리 깊은 나무, 조약돌 사랑 등을 썼습니다.   제3부 가을의 서정에서는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는 황금빛 들녘을 바라보며 낙엽이 뒹구는 가을 이야기와 억새꽃, 한가위, 해바라기, 귀뚜라미, 감나무 등에 대하여 썼습니다.   제4부 향기로운 삶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야기와 행복한 동행, 만남, 숲속의 산장, 따뜻한 손등 삶에 대하여 썼습니다.   제5부 생명의 바다에서는 거센 파도가 잠이 들면 웅크려 떨고 있던 많은 생명의 숨을 쓸어내며 생명을 낳고 다스리는 어머니로 쉼 없이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넉넉함과 깨어나는 강, 생명의 흙, 조국, 통일염원, 꽃에 대하여 썼습니다.   제6부 빛과 그림자에서는 생명의 원천인 빛과 어둠이 항상 응달을 만드는 그림자로 모든 생명이 존재하는 것에 어둠의 사슬이 자연히 만들어지고 영원히 지워지지 않음과 저녁노을, 옹이, 바위산, 노송, 채석강, 태양, 달밤, 도전 등에 대해서 썼습니다.   이상과 같이 한편, 한편 써 모아 가을 서정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공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연하, 책머리글 <열한 번째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열한 번째 시집을 내면서   제1부 푸른 오월 푸른 오월   고향의 봄   춘설   꽃향기 그대   매화   개나리 동산   산수유   꽃동산   춘란   풍란   복사꽃   청보리밭   꽃비   제2부 밝은 마음 밝은 마음   그리운 숲속 마을   소중한 인연   추억의 찻집   자비의 마음   느티나무   연꽃   청산   뿌리 깊은 나무   여름 숲   용추계곡   다도   조약돌 사랑   제3부 가을 서정 가을 서정   억새꽃 향연  가을 들녘   가을 향기   한가위   가을 햇살   가을 하늘   해바라기   가을 나그네   귀뚜라미   단풍   감나무   추수   제4부 향기로운 삶 향기로운 삶   행복한 동행   행복한 만남   삶의 길목에서   꿈   어머니의 손   숲속 산장   들국화   추억의 길   청송   청죽   뿌리   따뜻한 손  제5부 생명의 바다 생명의 바다   깨어나는 강   생명의 흙   나의 조국   통일염원   동백   임진각   함박꽃   질경이   자카란다   돌매화   민들레   장미꽃   제6부 빛과 그림자 빛과 그림자   저녁노을   옹이   바위산   노송   채석강   떠오르는 태양   달밤   십자가 앞에서   빛나는 도전   장날   추모기도   [조시] 안식과 복락을 누리소서!  [2016.04.01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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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정부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 규모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른 실태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개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고 기간, 접수 장소 및 방법, 제출 서류 등을 포함한 실태 조사 계획을 안내하고 오는 18일부터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통일부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내 설치된 `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기업 실태 신고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모절차를 거쳐 이번 실태조사를 수행할 전문회계법인도 지난 11일 선정됐다. 선정된 삼일회계법인은 기업 대상 실태조사 설명회, 신고서·증빙서류 접수, 검증 및 회계보고서 작성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 15일 실태조사 전 과정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위해 '민관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해 실태조사 세부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바 있다. 민간평가자문위원회는 민간위원 8명, 정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효익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가피한 피해에 대해 합리적인 원칙과 기준에 따라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3-16 · 뉴스공유일 : 2016-03-1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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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우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 건설사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15일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인환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3개 건설사가 참가했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13개 건설사가 참여해 기쁘다"면서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두산건설 ▲태영건설 ▲한양 ▲한진중공업 ▲이수건설 ▲동양건설산업 ▲한라 ▲쌍용건설 ▲고려개발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져 입찰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마감(일)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513 일원 1만907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향후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7개동 4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3-15 · 뉴스공유일 : 2016-03-1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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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 차 한국에 모인 대사들과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들과 만찬을 함께한다. 이번 만찬 행사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네 번째로,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재외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외공관장 176명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종덕 문체부 장관, 주형환 산업부 장관, 강호인 국토부 장관, 김영석 해수부 장관과 국회의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세계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가기 위한 핵심 가교 역할을 하는 재외공관장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엄중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열리는 만큼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응 방향을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외공관장 회의는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외교부 청사에서 ▲북핵 대응 및 평화통일 외교 ▲경제활력 회복 지원외교 ▲국민이 느끼는 재외국민보호 외교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등을 주제로 개최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3-14 · 뉴스공유일 : 2016-03-1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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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전략공천 지역 6곳과 단수 후보 추천 지역 9곳에 대해 공천을 확정했다. 특히 전략공천의 경우 영입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표창원 비대위원(전 경찰대학 행정학과 교수)이 경기도 용인시(정)에 전략공천이 확정된 것을 비롯해 오기형 더민주 한반도 경제통일위원회 위원(법무법인 태평양 상해사무소 수석대표)은 서울시 도봉구을, 김병관 비대위원(전 웹젠 이사회 의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 김정우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전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는 경기도 군포시갑, 윤종기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인천시 연수구을,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전 3군 사령부 부사령관)은 전북 정읍시에 각각 전략공천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단수추천지역 역시 확정돼 발표했다. 지역별로 인물의 면면을 살펴보면, 부산시 진구갑 김영춘 전 의원, 대구시 수성구갑 김부겸 전 의원, 인천시 연수갑 박찬대 지역위원장, 경기도 수원시병 김영진 지역위원장, 경기도 수원시무 김진표 전 의원, 경기도 김포시갑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경기도 파주시을 박정 지역위원장, 강원도 홍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 조일현 전 의원, 경남 김해시을 김경수 경남도당위원장 등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3-08 · 뉴스공유일 : 2016-03-0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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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임효준 · http://www.dreamecho.net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에 져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지난 7일. 미세 먼지 속에서도 내일의 축구선수를 꿈꾸며 작은 운동장을 내달리는 신답초등학교 축구부 친구들을 찾았다. “유소년 친구들이 좋은 축구선수가 되고 또 좋은 지도자를 만나려면 아이는 욕심이 있어야하고 반대로 부모님은 욕심을 버려야합니다. 아이는 다양한 포지션 습득과 이해, 기본기에 대한 욕심을 키워 정말 상대팀이 인정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2012년 6월부터 신답초 감독을 맡은 김을호(32) 감독. 2002년도에 창단된 신답초 축구부는 지역적으로 초등축구의 전통 명문팀인 동명초와 전농초 사이에 끼여 있어 어려움이 컸다.   “초등축구는 특히 쏠림현상이 많습니다. 서울만 해도 대동초나 신정초 같은 명문들에 부모님들이 많이 보내려고 합니다. 또 애들 축구연습 하나하나에 욕심을 내서 일일이 지시하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고 조금 잘한다 싶으면 감독에게 특별한 혜택을 바라면서 다른 좋은 조건의 축구팀을 찾아 전학을 가 버리면 결국 좋은 지도자를 놓치게 됩니다.” 유소년 축구에서 부모님의 역할은 크다. 하지만 부모님 욕심이 초등학교 시절에 축구와 학교생활의 추억을 얼룩지게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인정하고 잘 배우는 것이다.   김 감독은 초등축구만큼은 태권도장에 쉽게 보내 듯 부담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시켜주시면 좋겠다고 부모님께 조언한다.   “축구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이라고 해도 처음 3개월을 지켜보면 축구에 대한 선수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취미반이 될지 선수반이 될지를 부모님께 알려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 스스로에게서 축구에 대한 뭔가가 있어야합니다.” 김 감독 역시 엘리트 축구에 대한 부모님의 각별한 애정이 있었다. 초중고 모두 아버님이 축구부 임원이었고 헌신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3 때 척수종양이라는 병으로 축구를 그만뒀을 때 아들의 완치를 위해 노력해 줬고 그 힘이 2005년 신답초 코치로 와서 지금의 김 감독을 만들었다. 일찍 선수생활을 마감했지만 그만큼 일찍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옛날 선수들은 맨탈이 늘 준비 되어 있습니다. 신발장 정리부터 모든 것이 군대생활 같았죠. 선후배 관계도 엄격했고 늘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론 체벌이나 폭언 등으로 잠깐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지만 옛날 방식으로 맨탈을 만드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자고 초심을 잡았습니다.” 감 감독의 유소년 축구 지도는 꼭 하지 말아야하는 행동과 언어 등을 미리 정해 놓고 그 이외는 자유롭게 하도록 한다. 창의적인 플레이에 대한 주문보다 먼저 애들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을 하게 하는 것.   “패스를 받았는데 친구가 원하지 않는 발에 왔다고 불쾌한 반응을 먼저 보이면 호되게 야단을 칩니다. 먼저 패스해 준 것에 대해 파이팅을 해주고 다음에는 원하는 방향으로 부탁하는 것이 먼저라고 이야기합니다. 또 자기한테 패스하지 않고 슈팅을 했다고 비난을 하면 마무리 짓는 슈팅의 중요성을 먼저 깨우치게 해서 잘못된 반응에 대해 지적해서 축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기 생각대로만 받아들이고 불만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가르치는 김 감독. 축구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값지다. 이런 노력이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2016 칠십리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3위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는 힘이 되었다.   1차 예선전에서 충남 선거초와의 경기에서 2대 0 패배로 시작했지만 창원 상남초와 3대 0 승리를 이끌며 조 2위로 2차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부산 구포초와 0대 0 비기고 순천 중앙초와 2대 0으로 이기고 인천 서곶초를 3대 1로 이기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에서 제주 하귀초를 3대 0으로 이기고 4강에서 대동초와 1대 1 비겨 연장전에도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6대7로 아깝게 져서 3위을 기록했다.   특히 기성용이 나온 전국 강호 순천 중앙초를 2대 0으로 승리하고 작년 우승팀 서울명문 대동초와의 접전을 벌이고 승부차기까지 간 것에 신답초 축구부 모두가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동계훈련 때 발맞춘 것이 한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조직력이 걱정이었지만 응집력이 생겨 단단해지고 경험부족을 잘 이겨내 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제주도까지 와서 매너있게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타 학교 부모님, 특히 고남숙 교장선생님은 예선전부터 계속 문자로 응원해주시고 돌아온 애들에게 간식과 격려말씀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리며 주말리그도 학교를 빛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1년째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김 감독. 그가 바라보는 한국축구의 미래는 어떨까.   “한국축구는 한국만의 색을 찾아야 합니다. 일본의 패스축구와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같이 확실한 우리만의 컬러를 가질 수 있어야합니다. 정신력과 투지로 각인된 옛날 방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명확한 방향을 그려나가야 합니다.” 김 감독은 일본축구 시스템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초중고로 이어지는 통일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일본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해도 훈련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애들은 없다.   반면 우리나라는 통일화된 시스템이 없고 매년 매회 바뀌는 컨셉으로 적응기간이 꼭 필요하다. 결국 초중고 자기 시스템으로 훈련하는 일본 패스축구를 우리나라가 뛰어넘기에는 벅차다.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변화된 훈련 방식과 환경 등으로 중등축구에서 포기하는 축구선수도 많다.   “세계수준의 축구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정보공유가 중요합니다. 유소년 축구지도자들에게 커가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교육지침에 대한 자료나 공개강연 등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초중고 통합된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축구스타를 꿈꾸는 어린선수들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국축구계가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뉴스등록일 : 2016-03-08 · 뉴스공유일 : 2016-03-19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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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인환ㆍ이하 조합)은 7일 시공자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5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다. 입찰마감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진다. 이번 입찰은 지난 1월 27일 이곳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데 대한 후속 절차이다. 그달 12일 이인환 조합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시공자 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오는 4월 중 시공자선정총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후 6~7월께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 절차를 마무리 짓고 10월께 이주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513 일원 1만907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7개동 4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3-07 · 뉴스공유일 : 2016-03-07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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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명상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눈을 감은 채로 면벽하고 앉아 있노라면 수많은 풍진 떼 먹구름 소나기 잡다한 소음이 무시로 스쳐간다. 좁고 험한 터널 속, 광활한 길가는 진입로 반딧불 깜박깜박 안내 한다. 면벽한 채, 무장 하고, 뚫고 나아갈 연장을 갈고 닦고, 방패를 점검하는 정신통일은 맑은 마중물이 흐르는 청수계곡이 채로 다가온다. 눈을 살며시 감고 채질하면 토굴 속에도 여명이 번져온다. 내가 날 살피는 시어로 주렴을 엮어 문설주에 걸고 틈새로 비치는 시선을 집중할 때 여명의 그림자는 날 정화 시키고, 지향 길의 선봉으로 관역이 된다. 어둠 속의 밝음을 캐고, 그 감추어진 보주 발견했을 때 손끝은 필을 잡는다. 그려지는 소묘, 이 색깔 저 물감 채색하고, 퇴고할 때 그 희열은 내 심장의 탕약이요, 이 작은 가슴에 혼 불이 된다. 이 혼 불은 세제, 마음 닦고 육신 조이는 내 발동기다. 달려도 지칠 줄 모르고, 쌓이고 쌓여도 무겁지 않는 희열 늙어도 늙지 않는 명상은 나의 영원한 채다. ― 이옥천, 책머리글 <명상은 채다>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마음 닦을 때 아침의 명상 1 - 흘러야 맑다  아침의 명상 2 - 시는 족적이다  아침의 명상 3 - 내 심지의 불  아침의 명상 4 - 등정 길  아침의 명상 5 - 산고의 옥동자  아침의 명상 6 - 말의 향기  아침의 명상 7 - 꽃으로 빚은 체취  아침의 명상 8 - 너그러운 향기  아침의 명상 9 - 무게 있는 삶  아침의 명상 10 - 산다는 것은  아침의 명상 11 - 박주가리 한 그루  아침의 명상 12 - 국화꽃 소묘  아침의 명상 13 - 올곧은 심상  아침의 명상 14 - 충격은 도화선  아침의 명상 15 - 꽃의 꿈  아침의 명상 16 - 또 심는다  아침의 명상 17 - 우듬지 기세  아침의 명상 18 - 나달은 쪼아대고  아침의 명상 19 - 생명이란  아침의 명상 20 - 꽃의 향기    제2부 모꼬지 승화 씨 보인다 아침의 명상 21 - 그리운 모꼬지  아침의 명상 22 - 용서도 부지런해야  아침의 명상 23 - 삶은 본  아침의 명상 24 – 자몽을 먹는다  아침의 명상 25 - 불안한 하루  아침의 명상 26 - 양생하고 싶다  아침의 명상 27 - 메시아의 시험  아침의 명상 28 - 야젓한 활갯짓  아침의 명상 29 - 도전 속의 스릴  아침의 명상 30 - 가을 들녘(시화전)  아침의 명상 31 - 퇴적에 핀 향기  아침의 명상 32 - 그날까지  아침의 명상 33 - 돌이킬 수 없다  아침의 명상 34 - 아픔 이기는 길  아침의 명상 35 - 칡덩굴과 등덩굴  아침의 명상 36 - 망각의 나달  아침의 명상 37 - 정상의 모꼬지  아침의 명상 38 - 삶의 참 맛  아침의 명상 39 - 바라보는 눈  아침의 명상 40 - 휴식할 자격이 없다     제3부 궤안 머리 악보 그리다 아침의 명상 41 - 여행의 악보  아침의 명상 42 - 수채화 소묘  아침의 명상 43 - 자연은 천약  아침의 명상 44 - 도전 정신  아침의 명상 45 - 내 탓을 본다  아침의 명상 46 - 분재 만들기  아침의 명상 47 - 생각에 잠긴다  아침의 명상 48 - 차지 않는 그리움  아침의 명상 49 - 숲은 세제다  아침의 명상 50 - 나무의 그늘  아침의 명상 51 - 얼굴 교환  아침의 명상 52 - 균형 잡힌 향기  아침의 명상 53 - 내 속의 열쇠  아침의 명상 54 - 다 제 값을 한다  아침의 명상 55 - 너와 나의 끈  아침의 명상 56 - 삶의 값  아침의 명상 57 - 첩년의 미각  아침의 명상 58 - 징검다리  아침의 명상 59 - 웃자란 순  아침의 명상 60 - 아버지는 小金장이     제4부 세월꽃을 피운다 아침의 명상 61 - 그리운 친구  아침의 명상 62 - 젊음에 보채라  아침의 명상 63 - 나대지 말자  아침의 명상 64 - 컴은 자부에게  아침의 명상 65 - 가을 나무  아침의 명상 66 - 가을 소묘  아침의 명상 67 - 꽁짓듯  아침의 명상 68 – 내 길 찾는다  아침의 명상 69 - 믿음은 향기 아침의 명상 70 - 나의 애첩  아침의 명상 71 - 내가 지켜본다  아침의 명상 72 - 산객은 오늘도  아침의 명상 73 - 안도감은 훈풍  아침의 명상 74 - 수양자의 길  아침의 명상 75 - 짊어진 배낭  아침의 명상 76 - 익을 때까지  아침의 명상 77 - 시간 병에 걸려  아침의 명상 78 - 그때가 아득하다  아침의 명상 79 - 보석의 가치     제5부 올곧게 커라 한다 아침의 명상 80 - 달 속의 어머니  아침의 명상 81 - 동해 분울 소리  아침의 명상 82 - 작심의 열매  아침의 명상 83 - 유려한 선  아침의 명상 84 - 나에게 주는 선물  아침의 명상 85 - 통솔의 힘  아침의 명상 86 - 생명이란  아침의 명상 87 - 새날은 밝다  아침의 명상 88 - 사명 받은 자  아침의 명상 89 - 산다는 것  아침의 명상 90 - 말은 듣기 여하  아침의 명상 91 – 인정받는 일  아침의 명상 92 - 앵두나무 미래상  아침의 명상 93 - 시간 개념  아침의 명상 94 - 입의 날개  아침의 명상 95 - 맨드라미 한 그루  아침의 명상 96 - 569돌 한글날  아침의 명상 97 - 폴룩스 한 그루  아침의 명상 98 - 서천 갈대밭  아침의 명상 99 - 가슴을 훔친다 아침의 명상 100 – 내 길 찾는다  [2015.03.08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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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청와대를 1차로 타격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이후 청년들에게는 자원 입대를 독려하고, 포병 부대 출신 중 40살 미만의 제대군인들에게는 재입대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지난 2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최근 평양시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한미합동 군사훈련 반대` 군중집회 및 입대 탄원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면서 "(당국은) 중학교(중ㆍ고등학교) 졸업생들과 대학생들에게는 자원입대를, 포병부대에서 복무한 제대군인들에게는 다시 입대할 것을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얼마 전 이 같은 내용의 국방위원회 명령이 하달됐고, 이에 따라 도(道) 군사동원부들에서는 포병부대서 근무하다가 제대한 만 40살 미만 노동자들을 일일이 조사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친인척 중에 행방불명자와 교화소 입소자가 있으면 명단에서 제외할 뿐, 나머지 인원은 모두 재입대 시킨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 도 군사동원부에서는 지역 안의 대상자들을 모아놓고 `현대전은 포병전이며, 당에서 키운 포병들이 통일대전에서 한 몫 할 것을 기대한다`는 (국방위) 지시문 내용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식통은 "군사동원부 군관(장교)들은 `요즘 초모(招募)생들은 너무 체소(왜소)해 덩치 큰 포를 제대로 다루지 못 한다`는 말을 한다"면서 "전쟁이 일어나도 포를 제대로 못 다룰 것이라면서 사회에 나가 있는 인원들을 충원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고 소개했다. 다만 아직까지 재입대가 정식으로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소식통은 "관련 조사등록은 끝마쳤다고 하지만 재입대는 되지 않았고, 대기하라는 지시만 하달됐다"면서 "동원부 군관들 속에서는 이달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진행하는 초모를 끝내고 정황에 따라 연이어 실시한다는 말도 나온다"고 소개했다. 주민 반응 관련, 소식통은 "주민들은 `10년 전 장군님(김정일)시대에 떼박(아빠)부대를 만들어 웃음꺼리 되더니 아직도 정신 못 차린다`고 비아냥거린다"면서 "일부 주민들은 `한미합동군사연습에 대응한 보여주기식(式) 말폭탄` `볶이는 건 애매한 젊은이들뿐`이라면서 불만을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매체가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중대성명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150여 만명이 자원입대 의사를 밝혔다고 선전한 것과 관련, 양강도 소식통은 "지금 청년들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면서 자발적으로 군 입대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국이 군 입대 분위기에 휩쓸려 있어 가만히 있으면 사상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되는데, 누가 입대신청을 안 하겠나"라면서 "젊은 친구들이 군대 가기 싫어 기술을 배우거나 대학 입학을 꾀하려는 문화가 보편화된 지 오랜데, 왜 갑자기 군 입대를 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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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정부는 북한 정권이 무모한 핵 개발을 포기하고 북녘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폭정을 중지하도록 전 세계와 협력,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엄중한 안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그 기도의 힘이 북녘 땅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며, "소강석 목사님의 설교 말씀처럼 온 국민이 통일을 가슴에 안고 희망의 꽃씨를 뿌린다면 반드시 평화 통일의 꽃길이 우리에게 열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우리가 이러한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도 한국 교회가 보다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고 있다"며, "한국 교회가 갈등을 치유하고 대립을 해소하는 국민 통합의 중심이 되어주고, 국가 혁신을 이끌어가는 등불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이 국가적인 위기에 봉착했을 때 선지자 사무엘과 백성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한 미스바의 기도가 나라의 회복과 평화를 가져왔다고 기록하고 있다"며, "국민의 마음을 모아 이 땅에 미스바의 기적이 재현될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앞장서서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민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국내외 기독교 지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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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노래로 하는 유아 숲, 생태해설  이흥우 동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나는 초등학교에서 45년을 아이들 가르치는 일로 소일하다가 퇴직하고 숲, 생태해설을 10여 년간 해오면서 유아들을 만날 때 마다 어려움을 겪어야했다. 통제수단이 마땅치 않아서다. 이때 노래를 부르게 하면 노래는 잘 따라 불렀다.   여기서 아예 노랫말로 숲, 생태해설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유아들이 부르는 오래된 노래들은 대개 7, 5조 곡이었다. 따라서 숲, 생태에 관한 이야기도 7, 5조 4행으로 통일해서 두 도막형식 노래에 맞게 했다. 유아들이 많이 부르는 노래에 가사를 바꾸어 넣어 부르면 쉽게 부를 수 있다.   유치원을 다니는 동안 한 달에 두 가지 정도만 노래를 익히고 노랫말에 나오는 자연물과 만나게 되면 유치원을 나서서 초등학교로 가는 때쯤에는 5, 60종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자연 생태계의 많은 현상들과 그 이치를 터득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들이 자라서 일상의 생활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는 지적자원이 될 것이다.   이제 노래 몇 곡 부르다보면 숲, 생태 해설 시간이 흘러갈 것으로 믿는다. 이렇게 해서 아이들이 숲과 친해가면서 자라기를 바란다.   관계하시는 분들의 질책을 달게 받아들일 각오를 하면서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재 몇 가지를 찾아 졸고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다. ― 이흥우, 책머리글 <이 책을 만들면서>    - 차    례 - 이 책을 만들면서 일러두기  제1부 총론 편 강아지 만들기 넓은잎나무 로제트식물 바늘잎나무 산 날머리인사 산 들머리인사 씨앗은 싹 튼다  잎차례 자라는 나무 좋은 물 파란하늘 흙이 좋아요  제2부 초본 편 가시박 강아지풀 개구리밥 고마리 괴불주머니 구절초 국화 그령 금낭화 기름새 김의 털 까마중 꼭두서니 꽃다지 꽈리 꿀풀 나팔꽃 노루발 단풍취 달개비 달맞이꽃 달뿌리풀 대 도깨비바늘 도꼬마리 돼지풀 뚝새풀 둥굴레 망초 매발톱꽃 맥문동 메꽃 며느리밑씻개 명아주 목화 미국쑥부쟁이 미역취 민들레 바랭이 바위솔 박주가리 방동사니 백일홍 백합 뱀딸기 복수초 봉숭아 부들 분꽃 붓꽃 비비추 뽀리뱅이 사위질빵 소리쟁이 쇠무릎 쇠비름 수련 수영 쑥 씀바귀 애기똥풀 양지꽃 엉겅퀴 억새 여뀌 오이풀 옥잠화 원추리 은방울꽃 익모초 잔디 제비꽃 쥐방울덩굴 쥐손이풀과 이질풀 지칭개 진득찰 질경이 창포 채송화 처녀치마 초롱꽃 코스모스 토끼풀 한삼덩굴  제3부 나무 편 개나리 가문비나무 개암나무 계수나무 낙엽송 노간주나무 노박덩굴 누리장나무 느티나무 능수버들 다래나무 단풍나무 도토리나무 때죽나무 리기다소나무 머루덩굴 모감주나무 무궁화나무 물박달나무 물푸레나무 미루나무 밤나무 배나무 버드나무 벚나무 복숭아나무 복자기나무 붉나무 뽕나무 사과나무 산딸나무 산사나무 산수유 산철쭉 산초나무 살구나무 생강나무 소나무 신나무 싸리나무 아까시나무 오리나무 옻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자두(오얏)나무 자작나무 잣나무 장미나무 윅나무 조팝나무 주목 진달래 찔레나무 철쭉 청가시덩굴 측백나무 칠엽수 칡덩굴 팥배나무 포도나무 피나무 향나무 현사시나무 호두나무 화살나무 회화나무  제4부 곡식과 채소 편 가지 감자 갓 고구마 고들빼기 고추 곤드레 곰취 냉이 달래 돼지감자 더덕 도라지 들깨 땅콩 마 마늘 머위 메밀 무 미나리 밀 박 배추 벼 보리 부추 비름 상추 수박 수세미오이 수수 시금치 쑥갓 양배추 양파 여주 연 염아자 오이 옥수수 율무 잔대 조 참깨 참외 참취 콩 토마토 파 피 해바라기 호박 제5부 동물 편 개 개구리 개미 거미 거위벌레 고라니 고양이 굼벵이 까치와 까마귀 나비와 나방 노루 다슬기 닭 돼지 말 메기와 미유기 멧돼지 멧새와 딱새 모기 모래무지 무당벌레 미꾸리와 미꾸라지 뱀 뱀장어 버들치 벌 붕어 비둘기 사슴벌레 산토끼   소 쇠똥구리 쉬리 쏘가리 염소 오리 잉어 쥐 지렁이 참새 토끼 퉁가리 파리 피라미 하루살이 [2016.02.12 발행. 2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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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강북구 홍제1구역(재건축)이 관리처분인가를 향해 순항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홍제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은규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한다. 조합 관계자는 "이날 총회에는 안건 12개가 상정될 예정이다"면서 "오는 18일 관리처분총회 개최 공고를 내고, 다음 날(19일) 총회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총회가 성황리에 끝나게 되면 곧바로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345-1 일대 3만840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41.25%, 건폐율 14.91%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19층 아파트 76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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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12일 북한이 전날 개성공단 내 우리 자산을 전면 동결 조치한 것과 관련 "우리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은 어제 조평통 성명을 통해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저급한 언사를 동원해 당치도 않은 비난을 하고, 우리 측에 책임을 전가했으며, 무엇보다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우리 국민들을 추방하고, 생산된 물품까지 가져가지 못하게 하면서 우리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불법적으로 동결한다고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그릇된 행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있을 모든 사태에 대해서는 북한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근간을 훼손하고,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극단적 도발을 거듭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우리와 국제사회가 지금까지와 같은 대응을 되풀이할 경우, 이러한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을 수 없을 것이며, 어떠한 긍정적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정부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우리 민족의 장래를 위해 불가피하게 개성공단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며 "물론 입주기업이 불의의 피해를 입는 등 우리가 감수해야 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라는 차원에서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를 처리해 나감에 있어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대책을 마련해 왔다"며, "어제 개성공단에 잔류해 있던 우리 인원 전원이 신속하고 무사하게 귀환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정부는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 발족한 정부합동대책반을 중심으로 범정부적 차원에서 충분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각 기업별 사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를 믿고 협조해 주신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근로자 여러분들은 물론, 관심을 갖고 걱정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2-15 · 뉴스공유일 : 2016-02-1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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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을 발표한 가운데, 오늘(11일)부터 본격적인 우리 인력 철수 절차가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북한이 제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이에 대한 독자적인 대응으로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부 성명 발표를 통해 "우리 정부는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해고가 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것을 막고, 우리 기업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데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당사국인 우리도 이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개성공단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 북한경제에 단초를 제공하며, 남북한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북한의 거듭된 도발과 극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지원과 우리 정부의 노력은 결국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고도화에 악용된 결과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 총 616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작년에만도 1320억원이 유입됐으며, 정부와 민간에서 총 1조19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며 "그것이 결국 국제사회가 원하는 평화의 길이 아니라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고도화하는데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정부는 이 같은 결정을 북한 당국에 통보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환 등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라 필요한 협력을 요구했다"며 "앞으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정부합동대책반을 구성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개성공단 생산인력의 공단 출입이 전면 금지됐으며, 정부는 공단 철수 준비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을 출경 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에 따른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합동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10일 오전 첫 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늘 오후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2-11 · 뉴스공유일 : 2016-02-1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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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청와대는 오늘(11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과 관련 "통일부에서 발표한 대로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공단 내 남측 인원의 철수와 무사 귀환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또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가 2013년 남북합의 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는 어제 통일부에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더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 외에 추가적인 대북 제재 방안이 있냐`는 질문에도 "현재 더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발표에 따라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단 내 인원 및 자재, 장비 철수 절차가 시작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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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정부의 대북 제재 기조가 계속됨에 따라 남ㆍ북ㆍ러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ㆍ하산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내용에 따라 나진ㆍ하산 프로젝트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유엔이 2013년 금수조치 대상에 사치품을 포함시켰듯이 이번에 더욱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하는데 해당되는 내용이 있으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 안보리 제재 내용이 나오면 협력 국가인 러시아도 이를 검토해야 한다"고 텃붙였다. 한편 총사업비 3억4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나진ㆍ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 극동의 국경역인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km 구간의 철도 개보수와 나진항 현대화 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국내 민간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ㆍ코레일ㆍ현대상선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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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재건축)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사업시행인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시공자 입찰이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이인환 조합장은 "사실상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으로 정체기를 맞았던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2016년은 우리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다렸던 결실의 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본보는 지난 12일 홍은1구역 재건축 조합 사무실을 찾아 이 조합장과 함께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인터뷰] 홍은1구역 재건축 이인환 조합장 "조합 설립 무효 소송만 일단락되면 사업 `일사천리` 확신"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들의 선택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 홍은1구역 재건축 조합 이인환 조합장에 따르면 이곳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시절부터 숱한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제2기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추진위 시절 어려운 주변 여건으로 10여 년간 사업이 정체됐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추진위 활동은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가 도맡았다"면서 "2013년 5월 2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합이 설립됐지만 조합 설립 무효 소송이라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 우리는 지금까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조합은 이 문제의 완벽한 해결을 전제로 오는 4월쯤이면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은 이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홍은1구역 재건축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구역은 최초 지역주택조합으로 사업을 시행하고자 2003년 초부터 준비를 하다가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이 가능한 기본계획이 수립돼 방향을 틀었고, 2006년 7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기에 이르렀다. 2007년 5월 추진위가 설립됐지만, 이후 조합설립동의서를 받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이다 보니 구역 안에 나대지가 산재해 토지등소유자들의 전체 동의율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제2기 집행부가 탄생하면서 새 전기를 맞이했다. 2013년 5월 조합 창립총회, 같은 해 9월 조합설립인가, 2014년 11월 건축심의 통과, 지난해 7월 사업시행총회, 그해 12월 사업시행계획(안) 공람ㆍ공고 등을 거쳐 이제 사업시행인가 고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 사업계획에 따르면 조합은 서대문구 통일로 521 일대 1만9070㎡에 건폐율 16.5%,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28층 공동주택 7개동 4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 홍은1구역만의 자랑거리는/ 우선 뛰어난 사업성을 들고 싶다. 우리는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으로서 소형주택을 공급하지 않는다. 또한 재건축에 동의한 조합원이 98명인데 반해 일반분양분이 382가구에 달해 조합원 분담금이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과도 화합을 이루고 있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구역 내 200~300평(1평=3.3㎡)을 소유한 대지주들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자신의 소유지를 양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게 단적인 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합을 향한 그들의 따뜻한 응원이다. - 최대 현안이 궁금하다/ 사업에 반대하는 몇몇 토지등소유자들이 조합 설립 무효 소송(2건)을 제기했다. 조합설립동의율 `0.5%`가 충족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1건은 2심까지 진행돼 조합이 승소했으나, 나머지 1건은 1ㆍ2심에서 판결이 엇갈려 현재 대법원 심리 중에 있다. 이에 조합은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조합설립(변경)동의서를 받아 지난해 12월 12일 조합설립 변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조합은 조합설립 변경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다면 다음 사업 진행은 일사천리로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 -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후 시공자 선정에 나서게 될 텐데, 시공자 선정에 있어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 조합에선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진행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여론을 무시한 채 조합 집행부가 독단으로, 혹은 `밀실 야합`을 통해 시공자를 선정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그로 인한 폐해를 숱하게 목격해 왔기 때문이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이달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되면 곧바로 시공자 입찰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는 4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6~7월께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 절차를 마무리 짓고 10월께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랫동안 모두가 잘 견뎌 왔다. 올해는 긴 기다림의 결실을 보고자 하는 중요한 해이다. 앞으로 남은 절차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조합을 신뢰해주시고 협조해주셨으면 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이주에 들어간다는 데 대해서는 충분히 자신하고 있는 만큼 그 이전까지 계획한 사업 일정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연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 홍은1구역은 지난 27일 서대문구(청장)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1-29 · 뉴스공유일 : 2016-01-2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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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 절차를 밟을 준비를 끝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인환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27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521-15 일원 1만9070㎡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5.96% 이하, 용적률 249.99% 이하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28층 공동주택 7개동 480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280가구 ▲60~85㎡ 190가구 ▲85㎡ 이상 1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인환 조합장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으로써 시공자 입찰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오는 4월 시공자선정총회를 열 예정이다. 6~7월에는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 10월 이주를 시작할 수 있게 계획을 세워 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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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인문학과 고전의 가치를 지키며 신구 세대를 막론한 지표 역할을 맡았던 `시대의 지성` 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가 세상을 떠났다. 이달 16일 성공회대학교 등에 따르면 신영복 교수는 지난 15일 향년 75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2014년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은 이후 2년여 간의 투병 생활 도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밀양 출신인 신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ㆍ대학원을 졸업한 뒤 육사 교관으로 경제학을 가르쳤다. 그러나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 징역을 선고 받고 20년간 복역했다. 1988년 광복절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대학 강단에 올랐다. 1998년에는 수감 생활의 소회를 담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펴내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후 그는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1ㆍ2`, `강의-나의 동양고전독법`, `처음처럼`, `변방을 찾아서`, `담론` 등의 작품을 출간한바 있다. 한편 신 교수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성공회대학교 대학성당에 마련돼 있으며, 오늘(18일) 오전 발인이 이뤄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01-18 · 뉴스공유일 : 2016-01-18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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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던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남북 관계의 변수로 떠올랐다. 30일 조선중앙통신(이하 조통)은 지난 29일 김양건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조통은 사고 장소나 경위 등을 전하지 않았으며 김 비서가 교통사고로 29일 오후 6시 15분 서거했다고 밝혔다. 조통은 "김양건 동지는 수령님들의 조국 통일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쳤다"며 "고결한 충정과 높은 실력을 지니고 오랜 기간 당의 위업을 받들어 온 김양건 동지를 잃은 것은 당과 인민에게 큰 손실"이라고 전했다. 북한에서 `국가유공자 세력`으로 분류되는 김양건 비서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후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대외문화연합위원회 지도원을 거쳤으며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에서 부장까지 맡은 다음 통일전선부 부장을 거쳐 당 비서에 이르기까지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김양건 비서의 사망은 남북 해빙 무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대남 창구로서 능숙하게 완급을 조절해 온 김 비서의 부재로 남북 대화나 대화에 임하는 북측의 태도에 `경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 비서는 지난 8ㆍ25 합의의 당사자이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남북 관계ㆍ문제에 대해 건의할 수 있는 최측근으로 꼽혀 왔다. 아울러 김 비서의 사망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북한 내부의 권력 암투에서 빚어진 것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이번 사태가 몰고 올 파장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2-30 · 뉴스공유일 : 2015-12-30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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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양홍건 편집인 · http://www.areyou.co.kr
정비기반시설이란 도로, 상하수도, 공원, 공용 주차장, 공동구, 그 밖에 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가스 등의 공급시설로서 대통령이 정하는 시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제4호,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비기반시설은 해당 정비사업지에서 건설(설치로 통일)하고 그 비용도 부담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나, 법에서는 공공이 정비기반시설의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할 수 있다(법 제60조제2항)고 규정하면서, 법 제63조제1항에서는 정비사업의 시행에 필요한 정비기반시설의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하고, 법 시행령에서 보조할 수 있는 설치비용은 사업비의 5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일부 공공은 정비사업지에 정비기반시설의 설치비용을 보조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공공은 기존과 같이 정비기반시설의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 전부를 해당 정비사업지에 부담시키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정비사업지의 사업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에 정비기반시설의 설치비용을 보조하고 있는 사례를 살펴보고, 공공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A시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를 통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이하 기금)`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 기금의 용도는 법 제60조제2항에 따른 정비기반시설 등의 설치 부담금과 법 제63조의 규정에 따른 설치비용의 보조 및 융자 등(제53조)이라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시행령 제60조제3항에 따른 정비기반시설 중 도로, 공공 상하수도, 공용 주차장, 공원, 녹지 조성 공사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보조 금액은 기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용ㆍ관리를 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보조 대상 정비기반시설 조성 공사비의 30%와 20억원 중 적은 금액으로 하고 있다(제53조의2). Y시의 경우도 조례에서 기금을 설치하도록 하고(제45조), 그 기금의 사용 용도는 A시와 같이 법 제60조제2항에 따른 정비기반시설 설치 부담금 보조와 법 제63조 및 시행령 제60조에 따른 보조 및 융자 등으로 하고 있다(제46조). 그리고 정비기반시설의 설치비용 지원은 정비기반시설이 무상으로 귀속되는 경우로 한정(제62조)하고, 지원 대상은 시행령 제58조에 따른 주요 정비기반시설로 제한하였고, 지원 금액은 산정식에 따라 최대 `무상귀속`되는 토지비의 50%와 50억원 중 적은 금액으로 하고 있다(규칙 제6조). 또한 일부 공공은 조례로 정한 용적률에도 불구하고 법률에 정한 상한까지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다(법 제4조의4)는 규정 등을 들어 정비계획용적률을 상향하여 적용하고, 심지어 설치비용까지 부담함으로써 정비사업지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으나 대부분의 공공은 법에서 정하는 법의 적용 취지를 살리지 못하면서 정비사업지에 부담만을 가중시켜 사업을 진행시킬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주택 경기가 호황일 때 만들어져 부침을 거듭해 온 법이 주택 경기가 침체된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 정비사업이 공공성을 띠고 있다는 명분만으로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하는 토지를 공공에 기부채납 하고, 그 설치비용까지 부담한다. 그리고 심지어 새롭게 신축되는 건축물의 세대수를 기준으로 정비기반시설에 따른 원인자부담금까지 부담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비사업은 새롭게 건축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정비기반시설과 관련된 토지에 대한 기부채납은 인정된다 할 수도 있다. 이를 인정하는 반면 기부채납에 따른 부분은 무조건 정비계획용적률에 반영하여야 하고,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하는 토지의 기부채납이 반영된 정비계획용적률을 법적상한용적률에서 뺀 부분이 순수한 인센티브제로 운영되어야 한다. 그러면 정비사업지의 사업성은 제고될 수 있고, 정부나 공공은 정비사업에 따른 정비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정비기반시설의 설치비용은 당연히 공공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 일보 양보하여 법에서 사업비의 50% 이내로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으므로 공공은 이의 이행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도 임의규정이라는 이유를 들어 무조건 정비사업지에 그 설치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은 법에서 정비기본계획의 수립권자가 공공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정비기반시설의 설치를 위해 기부채납 되는 토지 면적이 무조건 정비계획용적률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형주택 의무 건설비율(법 제30조의3)은 폐지되어야 하며, 정비기반시설의 설치비용은 A시와 Y시의 사례에서와 같이 공공이 법에서 보장하는 정비기반시설의 설치를 위한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해당 정비사업지에 반드시 보조를 하여야 하고, 만약 기금이 없어 보조를 못 하는 경우 정비사업지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정비기반시설의 설치를 위해 기부채납 하는 토지 면적의 부담분을 축소시켜 주는 것이 마땅하다. 이러한 공공의 정비사업에 대한 배려와 인식의 전환이야말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를 살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2-18 · 뉴스공유일 : 2015-12-1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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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통일 결혼식  문태성 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통일,/ 한국인에게 통일은 염원이다.// 분단이 반세기를 훨씬 넘었다./ 그리고 그 반 토막들은 서로 멀어져 가고 있다.// 그러므로 암울하다./ 분단의 고통을 언제 마감할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은 더욱 한국인들을 아프게 한다.// 언제, 이 민족의 환란을 떨칠 수 있을까?//  우리 민족에게 통일은 결혼이다.// 우리의 갈라섬은 일본이 단초를 제공하고, 주변 강대국이 억지로 나눈 이 길.// 강제로 생이별을 당한 분단에서/ 이제 다시 만나는 것이다./ 다시 결합하는 것이다.// 통일길이 열리면 대한민국의 미래 길이 열린다./ 세계를 향한 길이 열린다./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큰 나라가 열린다.// 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전 후 분단국,/ 세계평화를 위한 길이다./ 생명의 길이다./ 우주에 솟는 빛이다.// 이 숭고한 길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마지막 혁명이다./ 우리 민족에게 지상명령이다.// 찬란한 아침 해가 떠오르는/ 동녘으로 난 우리 민족의 평화문길,/ 그 길을 함께 내달으며/ 열고 싶다. ― 문태성 , <프롤로그>                - 차    례 -  프롤로그  제1부 통일 준비 통일! - 준비가 절대 필요하다  한반도 분단과 통일의 책임  통일 환경의 변화와 주변 4국  한반도 주변 4국의 이중적 태도 분석  한반도 주변 4국 통일외교 기본전략  한반도 주변 4국 통일외교 대응방안  제2부 통일 결혼식 연구시범학교 중심의 통일교육 모든 학교로 확대  통일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통일열차 타고 임진강변 DMZ 자전거투어  타임머신 기차여행 ‘통일결혼식’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 종주  위기의 한반도, 해법이 필요하다  원코리아 유라시아 자전거 원정대  한민족의 마지막 혁명, 통일  [2016.01.01 발행. 15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5-12-15 · 뉴스공유일 : 2016-01-05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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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벌떡  홍갑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 번째 시집(詩集)이다/ 이런저런 부족한 졸시 들을 농사짓듯 키워서/ 독자 제위들께 부끄럽게 시집(詩集)을 보낸다.// 농부가 땀 흘려 정성껏 키운 자식 같은 농작물들이/ 크기며 색깔이며 고유의 맛과 향기가 다르듯/ 내 시편들도 그럴 수 있을까// 일상에서 가꾸는 삶의 텃밭에서 방금 뽑은/ 여러 종류 시편들 한단 묶어서 시장(詩場)에 내놓는다.// 궁금하다/ 어떤 색깔이며/ 어떤 맛일까, ― 홍갑선,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詩) 농사>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 중의 꽃 최초의 관계  꽃말   꽃 중의 꽃  詩집살이  빈  ㅢ자 2  물과 사람  사랑의 온도  사랑은  詩 몸살  은행을 털다  벼 2  담배  워카 심정  신혼열차  내 팔 내놔라  제2부 막 달라 말이야 간판  아이의 일기  공수래공수거  만남과 이별  추모  기도  막 달라 말이야  충직한 신하 바르실래  주 섬 대 사  선한 오마리아인들  안경을 쓰면서  오시는 빛  그 소리  바탕화면 참 곱다  달님  형광등 깜빡  제3부 나는 불편하기 짝이 있다 자기소개서  꽃 피고 지더니  깁스를 하다  홍 상어  아, 의자왕  샌드위치 층  합작품  색과 향기에 대하여  제식훈련  물고문  친구  자연보호  가난한 시인  면발(面撥)  구구단 같은  나는 불편하기 짝이 있다  제4부 도시농업을 떠나며 삐딱한 나무  수놈  엄니  감정(甘情)  어머님의 보온밥통  추억의 도시락  열무냉면 예찬  아기 열무  땅이 놓아주지 않아서  아, 금강아  하모니카나 불러보리  도시농업을 떠나며  귀향  식구  병동 식사  제5부 중년 열차 바람난 선풍기 1  바람난 선풍기 2  앙칼진 여자  고추 1  고추 2  공통점  가지치기  개고생 끝  똥개  돼지 축구  목격  중년 열차  꼼지락  어느 생일 상  감나무 밑에서  아래 下  벌떡  제6부 도시농업과 신기한 농작물들 꽃 돼지  만삭  자연의 엉덩이  젖가슴  오케이  한반도  둥지  얼굴  포옹  무자식  뜨거운 감자  꽃받침 잎 받침 사랑  목이 긴 고구마  물개  가지도 가지가지  별난 당근 가족  통일 한반도  회의  빈 배  틀 밭  먼 길  해설 | 뛰어난 노마디즘의 홍갑선 詩 이수화  [2015.12.09 발행. 14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5-12-10 · 뉴스공유일 : 2016-01-0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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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재건축)이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둬 관심이 쏠린다. 4일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익환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공람ㆍ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 521 일대 1만726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시공자와 함께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480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람은 이달 16일까지 14일간 이뤄진다. 공람(안)에 의견이 있는 조합원 등 이해관계인은 공람 기간 내 서대문구청 주택과 등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람이 종료되고 인가가 나면 조합은 곧바로 시공자 입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2-04 · 뉴스공유일 : 2015-12-0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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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길이면 통(通)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선에 뛰어든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서울 양천갑)은 2012년 3월 공천을 확정지었다. 오랫동안 언론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산적한 현안들을 목도해 온 그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원 외교학과 정치학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밟은 국제통이자 정치ㆍ외교 전문가이기도 하다. 주미한국대사관 의회담당관과 민족통일연구원 정책연구실장 등으로 근무하며 국제적인 안목을 기른 길 의원은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 도쿄 주재 순회 특파원 등을 거치면서 실력을 다졌다. 특히 중앙일보 논설위원 재직 시절 정부 기관과 기업들의 로비 창구로 악용된 `가판 관행` 폐지, 신문 판형 변형 등을 주도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왔다는 평을 들었다. 중앙일보 출판법인 중앙M&B 대표, 중앙데일리 발행인, 여성중앙 발행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 대행 등을 거쳤으며, 현재 DMZ 문화포럼 이사,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어 언론ㆍ출판ㆍ교육ㆍ문화 분야에도 남다른 관심과 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난 20일 정치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길 의원을 만나 그간의 행보와 현재 그가 구상 중인 의정 청사진 등에 대해 들어 봤다. "그러한 `밀알의 밀알` 되고파"… 발전하되 따뜻하게, 변화 속에서도 한결 같은 `양천`을 꿈꾸다! "미래지향적인 시야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주거환경 이루는 데 헌신해 나갈 것" 2012년 3월부터 2015년 11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길 의원의 의정 활동은 오로지 양천구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가득 채워졌다. 특히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관내 재개발ㆍ재건축의 단계적 추진을 위해 길 의원은 발 빠른 행보와 그에 따른 결실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보다 앞서 목동유수지의 안전성 및 인근 교통ㆍ교육 문제로 정부의 목동 행복주택 지구 지정에 반대(지정 해제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와대 및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전달하고, 국토부 장관을 만나 건립 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그의 노력은 지난 7월 행복주택 지구 지정 해제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결실을 맺기까지의 여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한 번 결정된 정부 정책은 철회되기가 매우 어려운 데다 이와 관련된 법적 다툼에서 법원이 정부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이에 길 의원은 국토부 장관 설득에 나섰다. 행복주택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목동유수지가 그 부지로 적합한지에 대해 다시 판단해야 한다는 점과 행복주택 전체 사업이 순항하고 있기 때문에 목동유수지는 더 이상 시범 지구로서의 기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정부가 두 손을 들었다. 유관 업계에는 길 의원의 정연한 논리와 끈질긴 설득이 이 같은 정부 조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고충을 듣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길 의원의 행보에는 `멈춤`이 없었다. 정부의 재건축 연한 단축 정책으로 2018년이면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이에 대한 준비에 착수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길 의원은 이달 11일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첫 번째 정책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는데, 협소한 장소 탓에 일부 주민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와 관련해서도 유관 업계에는 `실행의 길, 행동으로 만난다`는 길 의원의 신조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길정우 의원은 "양천(구)의 행복의 길은 실행으로 통한다"며 "지금 당장의 가치보다 한 걸음 더 멀리 미래지향적인 시야로 내다보고 후손들에까지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길 의원은 "발전하되 따뜻하게, 변화 속에서도 한결 같은 양천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길 의원과의 일문일답. -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의 현안은 무엇인지/ 우리 양천구는 관내에 `금싸라기` 땅을 많이 갖고 있어 땅값이 높다. 서울 남서 권역의 중심이란 입지에 잘 갖춰진 교육환경 등으로 편입하려는 사람들도 많고, 미래 전망도 밝다. 하지만 이 같은 점은 다들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서지 않고 서로 떠밀기에 급급해 오랜 세월 빈 땅으로 남아 있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같은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 양천구의 주거환경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학교 수를 늘리는 데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지난 9월 서울시교육청이 발간한 `2015 간편한 서울교육통계` 등에 따르면 올해 전체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 학생 수는 112만4463명으로, 2014년 대비 4만2092명(3.6%) 감소하는 등 학급당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우리 지역은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듯 학생 수가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얘기한 대로 최고 수준인 역내 교육 인프라를 한 차원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 `사람을 향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지난 3년간의 의정 활동을 요약해 달라/ 우리 양천구는 교육열이 뛰어나고 주민 간 화합이 잘 이뤄지는 곳이어서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시도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이에 단지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닌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성 교육을 학부모와 자녀가 같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아울러 `한마음 한뜻`의 따뜻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나 정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구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는 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이 역시 단기간에 걸쳐 끝낼 수 없는 일이기에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지금까지처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목동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듣고 싶다/ 지난 11일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을 위한 첫 번째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목동 아파트 재건축 가능 시기가 순차적으로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의 `신도시 1번지`인 목동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점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최하게 됐다. 정부의 재건축 연한 단축 결정으로 법제적 장치가 마련된 데 발맞춰 양천구(청)도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발주 계획을 발표했으며, 용역 결과는 2018년 6월께 나올 예정이다. 이 지구단위계획은 목동 아파트 재건축의 기본계획으로서 각 단지의 용적률과 건물 층수 및 기반시설과 공공시설 등의 계획에 관한 것이다.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구는 이를 시에 올리고 서울시장의 재가로 최종 확정된다. 목동 아파트 재건축의 뼈대는 이때 드러난다. 이번 첫 번째 토론회를 포함해 총 다섯 번의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토론회에서는 첫 번째 토론회에서 화두가 됐던 `종상향`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 토론회 때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발길을 돌렸던 만큼 두 번째 토론회는 다음 달 초 보다 넓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목동 재건축 토론회는 `주민들과의 소통`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변화된 양천을 위한 좋은 씨앗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같은 씨앗이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지난 7월 「도로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해 내년부터 오피스텔의 경우에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점용면적에 대해 도로점용료를 면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법제 개선에 나선 배경이 궁금하다/ 2014년 7월부터 지역 주민의 고충과 진솔한 얘기를 직접 듣기 위해 매월 첫 주 월요일 당협 사무실에서 `소통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국토부와 서울시에 일관성 없는 과세 기준을 고쳐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진척이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도로점용료 문제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양천구, 서울시, 국토부 등 관련 업무 담당자들과 도로점용료의 과세 근거인 「도로법」을 개정해야 할 사항임을 발견하고 개정안을 준비해 대표발의 했다. 「도로법」 일부 개정안은 출입하기 위해 도로를 통행로로 사용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건축물의 총면적 중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비율에 해당하는 점용면적에 대해서는 도로점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지난 7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6개월간 시행령을 마련한 후 내년 상반기 안에는 일선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해 지역 숙원 사업이 해결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개정된 법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꾸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지난 7월 목동 행복주택 지구 지정 해제 결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의정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문제로 기억에 남는다. 정부가 우리와 충분한 상의 없이 목동유수지를 행복주택 사업지구로 지정한 점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저 역시 발표 다음 날 바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특성상 지반이 약한 유수지에 20층 이상의 주택을 짓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특히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진 일방적 결정으로 주민들 역시 "현장에 와 보지도 않고 밀어붙이기 식 행정을 펼친다"고 불만을 쏟아 냈다. 이에 정부와 국토부에게 주민들의 반대 의견과 목동유수지에 대한 안전성을 놓고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 해제라는 결실을 이루게 됐다. 현재 목동유수지는 테니스코트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대지를 3층 정도의 주차 빌딩으로 만들고 남는 공간을 종합 체육관 등으로 활용할 지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 앞으로 중점을 둘 의정 계획이 궁금하다/ 모두가 우리 양천구를 바라볼 때 `금싸라기 땅`이라고 바라보기보다는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땅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정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 역내 주거환경 개선은 한두 해에 끝나는 일이 아니다. 국민의 공복이자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임무를 지닌 한 사람으로서 임기는 물론이거니와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이를 위해 헌신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후손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1-27 · 뉴스공유일 : 2015-11-27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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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민주화 운동의 `큰 산[巨山(거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났다. 지난 22일 새벽 0시 22분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향년 88세. 서울대학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뇌졸중과 협심증, 폐렴 등으로 수차례 입ㆍ퇴원을 반복해 온 김 전 대통령은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사망에 이른 직접적인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이 겹쳐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1927년 경남 거제시에서 태어난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화에 헌신하며 우리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군사정권에 맞서 싸우다가 초산 테러를 당하기도 했고, 헌정 사상 첫 제명 의원으로 기록에 남았다. 숱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는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민주화를 향한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1990년에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어록을 남기며 자신이 이끌던 통일민주당과 여당인 민주정의당, `3김(김영삼ㆍ김대중ㆍ김종필) 시대`의 한 축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신민주공화당과의 합당(`3당 합당`)을 이끌어 냈다. 이로 인해 김 전 대통령은 본인이 평생을 싸워 온 군사정권 세력과 손잡은 `배신자`란 비난을 샀지만 이후 2년여 만에 대통령에 당선되며 `문민정부`를 탄생시키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과 거의 동시에 군부 핵심 세력인 하나회 척결에 앞장섰으며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구속,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는 모습을 전 국민들에게 보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공직자 재산 공개, 금융ㆍ부동산실명제 시행 등 개혁 조치로 지지율이 90%에 달하기도 했다. 특히 1993년 8월 김 전 대통령이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모든 금융 거래는 실명으로만 이뤄진다"며 선포한 `금융실명제`는 대표적인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한국 사회의 고질병인 부정부패를 해소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현재까지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임기 말 한보철강과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연쇄 부도 사태로 우리 경제 곳곳에서 빨간불이 켜졌으나 안이한 대처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를 초래했고, 차남 김현철이 연루된 측근 비리 등으로 임기 초반의 지지율을 대부분 상실했다. 또 상도동계로 대변되는 `가신정치`와 영남 대 호남 등의 대결 구도를 만든 `지역주의` 등은 우리 정치사의 `그늘`로 아직까지 남아 있어 그가 죽기 직전까지 당부한 것으로 알려진 `화합`과 함께 후세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첫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이달 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정해졌다. 빈소와 더불어 전국 각지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슬픔에 잠겼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1-23 · 뉴스공유일 : 2015-11-2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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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민수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이준용 대림사업 명예회장이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준용 명예회장은 지난 8월 자신의 전 재산인 2000억원 상당을 통일 관련 민간단체인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이 명예회장은 출연 재산에 대림코퍼레이션의 주식까지 포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재계는 이 명예회장이 대림산업의 지주사 격인 회사의 지분을 내놓은 것은 `전 재산을 내놓겠다`는 순수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평가를 하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대기업 총수가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은 국내에선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면서 "이 회장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실천했다. 몇몇 대기업 회장들이 이 명예회장보다 많은 돈을 기부한 적은 있지만 대부분이 불법 행위가 밝혀진 뒤 국면 전환용으로 행한 성격이 강했다. 이 명예회장의 기부가 주목 받는 이유는 회사나 개인 차원의 재단 설립 목적이 아닌 외부 단체에 기부금을 맡겼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이 명예회장의 `통 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대림산업이 위기에 빠지자 어려운 회사를 위해 사재 350억원을 출연했다. 어려운 회사를 위해 사재를 내놓은 30대 그룹 오너는 그가 유일했다. 또한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참사(1995년) 때도 국내 대기업 총수가 낸 성금 중 가장 많은 20억원을 기탁한바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이 명예회장의 기부는 한국 기업 풍토나 기부 문화에서 획기적인 일이며, 그의 기부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명예회장은 대림산업 창업주인 고(故) 이재준 전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소신에 따르는 `선비형 최고경영자(CEO)`로 유명세를 떨쳤다. 2007년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선출 과정에서 `70대 불가론`과 `강신호 회장 3연임 반대` 등의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낸 사례가 대표적이다. 1988년 5공 청문회 당시 "저쪽에서 달라는데 어떻게 안줄 수 있느냐"며 반박했던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1-12 · 뉴스공유일 : 2015-11-1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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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동웅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박동웅 기자] 70년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큰 난제 중 하나가 `지역주의 타파`이다. 특정지역에 특정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인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대통합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지적이 높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의를 타파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통해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현 여당의 간판을 달고 당선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예는 우리 정치사에 있어 하나의 획기적인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남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조심스레 나타나고 있다. 현 야당의 간판을 달고 경기도 군포에서 내리 3선(16~18대)을 한 김부겸 전 의원. 그는 순탄한 길을 버리고 영남에서의 지역주의 타파에 자신의 마지막 정치인생을 걸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고향이자 현 여당의 절대적 지지기반인 대구에서 이미 2번의 고배를 마신 그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3번째 도전을 준비 중이다. "지역주의를 넘어, 국민 통합과 민족통일로 가는 디딤돌을 만들겠다"는 김부겸 전 의원을 만나 그가 생각하는 정치, 그가 꿈꾸는 대한민국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부겸 전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정치입문 동기와 존경하는 인물은? ☞ 87년 12월 대선에서 (김영삼, 김대중) 야권 분열로 노태우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그때 재야 세력도 정치세력화를 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저는 독자 정당보다는 `야권 통합`을 하자는 쪽이었다. 그래서 당시 이부영, 제정구, 유인태, 원혜영, 이런 선배들과 함께 `분열된 야권을 통합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제도 정치권에 뛰어 들었다. 재야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향력이 큰 제도권의 합법적 활동을 하겠다, 그리고 분열을 넘어 `야권 통합으로 사회 개혁과 국민통합의 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정치를 시작했다. 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서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과 고민을 배웠다. 그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중에서 저의 정치인생에서 선명한 길잡이가 되어 준 故 제정구 선생이 계신다. 제정구 선생은 저의 서울대 정치학과 10년 선배이면서 빈민운동의 대부로도 유명하다. 이 분은 1999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이 분이 투병 중에 서강대에서 마지막 강연을 하셨는데, 그 때 `모순과 대립을 통한 세계의 발전은 이제 불가능하다. 상대방을 죽여야 내가 산다는 식의 정치행태도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 21세기는 상극이 아니라 상생의 시대가 될 것이다. 화해와 상생, 통합의 정치만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씀하셨다. 제정구 선생은 빈민운동, 사회운동에서 둘째가라면 섭섭할 정도로 투쟁력이 강한 분이었다. 그런 분이 생의 마지막에 유언처럼 던진 `상생`의 화두가 저의 정치인생의 지향점이 됐다. ▣ 대구 출마 배경은? ☞ 제가 대구에 출마한 것은 제게 남겨진 숙제, 지역주의 타파, 국민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 때문이다. 20년 전, 1995년 김대중 총재가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해 민주당을 분당했을 때, 김원기, 노무현, 제정구, 유인태, 원혜영, 박석무, 홍기훈, 김정길 의원 등이 안 따라가고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를 만들었다. 그 때 막내가 저였다. 우리가 버텨보겠다고 `하로동선`이라는 음식점도 개업했다. 여름 난로와 겨울 부채, 비록 때를 만나지 못했을지라도 잘 보관하면 다 쓸모가 있듯이, 낙담하지 말고 서로 의지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뜻이었다. 그 때 함께했던 노무현, 제정구 두 분은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하로동선의 막내였던 제가 못다 한 숙제를 제대로 해 보려고 고향인 대구에 출마한 것이다. 20여년 정치권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사이에 벌써 50대 후반이 되었다. 내리 3선을 한 탄탄한 지역구에서 그냥 4선, 5선 계속 하면서 직업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마무리하기는 싫었다. 그래서 대구에 내려왔다. 이번이 세번째다. 마지막 선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꽉 깨물고 뛰고 있다. 그런데 예상도 못했던 김문수 선배가 내려왔다. 경북고와 서울대 선배이고 운동권 활동에서도 선배였다. 고1때 김 선배를 처음 만났는데, 학생운동이나 노동운동 과정에서 혁명가의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저에게 남겼기 때문에 존경하고 친밀감을 느껴왔다. 게다가 군포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도지사인 김 선배를 만날 기회도 많았다. 지금 이런 상황이 되다보니 정치판의 비정함을 절감하게 된다. 김 선배가 하필이면 내가 뛰고 있는 대구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선택한 것인지... 정말 뜻밖이다. TK 출신 야당 정치인, 운동권 출신 여당 정치인이 각각의 진영에서 느꼈던 설움을 우리는 서로 잘 알고 있다. 그렇게 설움 받던 우리 둘이 대구까지 와서 싸워야 하는 것인지... 정말 낯설고 이해가 안 되는 선택이다. 비록 잘못된 싸움이 되겠지만,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정도를 지키며 경쟁하겠다. ▣ 그 동안의 지역 활동 및 주요 성과는? ☞ 지역 활동의 성과 중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야당 정치인으로 대구 시민들께 다가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명망 있고 유력한 야당 후보들이 대구에 출마해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 당시 이 분들 모두가 대구에 뼈를 묻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결국 선거가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지역을 떠나고 말았다. 그러니 대구분들이 어떻게 야당 정치인들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며, 책임 있는 정치세력으로 평가할 수 있겠나? 그래서인지 저의 지난 두 번의 출마와 세 번째의 도전에 대해 대구분들이 의미 있게 평가해 주고 계신다. 한두 번 하다가 실패하면 적당한 명분을 만들어 도망칠 것이라 생각했는데, 삼세판이라고 또 도전을 한다니 이제 조금은 곱게 보이고 진정성도 있어 뵌다고 말씀해 주신다. 이런 신뢰가 계속 쌓이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성과고 기쁨이다. 또 지역 분들은 대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정부와 여야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느끼고 있다. 일방적 지지보다는 경쟁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야당에게는 중요한 전진이다. 박정희 대통령 이래 5번의 대통령을 배출한 이 지역이 지난 30년 간 침체와 정체를 거듭한 사실은 누구도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여당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로는 현재 대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정치 이념이나 진영 논리에 갇힐 것이 아니라 여야 정책 경쟁과 때로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많은 시민들이 동의한다. 이는 지역 정치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 지역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할 현안과제는? ☞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서울로 떠나가는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그 출발은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바로 잡아 국토균형발전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모여 있고, 정부가 중앙 집중적 국가운영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수도권은 과밀화 현상과 이에 따른 많은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고, 또 지방도 상대적 저발전과 침체의 늪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수도권은 물론이고 영남도, 호남도, 충청도 win-win 할 수 없는 정책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중앙 집중적 정책,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지방분권 정책, 국토균형발전 정책으로 전환해 수도권과 지방이 같이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대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남부권)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고, (남부권) 신공항 건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 오래된 지역 최대의 현안 문제이다. 체급과 규모가 다른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도록 광역경제권을 형성해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하고, 대구는 충분히 그 중심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 남부권 신공항 문제는 (남부권)광역경제권이 제대로 된 경쟁과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건설해야 하고, 그 과정도 합리적인 절차를 충분히 밟아야 한다. 아울러 대구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과 강소기업을 적극 지원, 육성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삼아야 한다. 아직도 지역에는 자동차 부품산업, 공구산업, 섬유소재 산업, 안경 산업, 또 새롭게 육성하고 있는 물 산업 등 경쟁력 있는 산업과 강소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런 강소기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한 뒷받침을 지역 정치권이 해 줘야 한다. 강소기업이 지역에 제대로 자리 잡으면, 대기업 유치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 자신만의 경쟁력은? ☞ 지금 대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모두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한데, 제가 여야의 협력을 좀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 대구분들이 지난 30여년 간 한 정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는데, 돌아온 현실은 지속적 경기 침체와 지역 사회의 정체,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이다. 이런 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정당의 노력만 가지고 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다. 야당은 제가 설득할 자신이 있다. 야당이 먼저 협력을 제기하는데, 어떻게 여당이 주저할 수 있겠나? 중요한 민생현안, 예산 문제에서 여야가 서로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여야 협력을 이끌어 낼 적임자다. 한편으로 저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정치인이라 평가받는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경쟁적으로 일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대로 역할을 하는 야당 국회의원 한 명이 뛰면, 지역의 여당 의원들도 긴장감을 갖고 일하게 될 것이고, 여야가 서로 경쟁적으로 일하면 지역사회에도 활력이 돌 것이다. 또한 저의 가장 큰 자산은 대구시민들께서 변화와 발전에 대한 강열한 소망을 보내주고 계시다는 것이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지난 4년 간 시장에서 거리에서, 또 동네 곳곳에서 만나는 분들 모두가 `이번에는 대구에서 새로운 바람을 반드시 일으켜 달라.`고 절절히 말씀하신다. 그 애타는 절규와 열망이 저의 힘이 되고 있다. ▣ 내년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 현재까지 복수의 지역 언론이 내놓은 여론 조사 결과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아직 선거가 8개월이나 남았고, 대구 수성갑은 새누리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여권의 핵심 지역이다. 여론조사에서 다소 앞선다고 하더라도 실제 선거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 지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상대 후보는 경기도에서 국회의원을 3번, 도지사를 2번한 여권의 강력한 후보다. 3번째 도전하는 야당 정치인 입장에서 지역 주민들께 끊임없이 저의 진정성을 호소 드리는 수밖에 없다. 작년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전남 순천, 곡성에서 당선된 후 대구에서도 지역주의를 좀 넘어보자는 분위기가 분명히 있다. 또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정치적 경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고, 여야 진영 논리보다는 인물 됨됨이를 보고 찍겠다는 분도 많이 만난다. 대구분들은 자신들의 새로운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신다. 어렵지만 희망은 분명히 있다. 이번이 삼세판, 마지막 선거가 될 수도 있는데, 모든 것을 걸고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 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 한 분, 한 분 마음의 문을 열어 주고 계신 대구분들을 믿고 뚜벅뚜벅 한걸음씩 나갈 뿐이다. ▣ 지역민과의 소통에 대한 생각은? ☞ 젊은 시절, 저는 대구에서 자리 잡고 살아 보려고 노력했지만, 공안기관의 압박을 견디다 못해 어린 딸아이를 업고 도망치듯 대구를 떠나야 했다. 초중고를 다 다녔고, 동창, 친구들이 많이 살고 있었지만, 그 시절, 대구 사회는 저와의 공존을 허락해 주지 않았다. 안타깝지만 당시 대구는 저에게 애증이 교차하는 고향이었다. 그러나 두 번의 선거와 세 번째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지금, 저에게 대구는 변화와 희망의 바람이 부는 정겨운 고향이다. 대구분들은 변화와 희망을 함께 꿈꾸고 만들어 가는 지지자이자 동반자다.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정치, 국민통합의 정치, 화해와 상생의 정치를 해 보겠다는 저의 꿈을 펼치는 광활한 무대가 바로 대구다. 힘이 되어 주시는 지역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한국 정치발전을 위한 제언 한 말씀 ☞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민주공화국의 기본가치를 회복하도록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어느새 우리 사회는 민주공화국의 기본적인 가치조차 심각히 훼손되는 위기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정치가 다수 국민을 위해 공공성을 회복하고, 소외된 계층에 사회적 연대성을 발휘하며, 상식과 상생의 가치가 지켜지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 공공성, 연대성, 상식과 상생의 가치 등 민주공화국의 기본적인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바로 `상생과 공존`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계파와 진영 논리에 갇힌 정치, 지역주의 정당체계, 기득권 세력들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극복해야 한다. 지역주의는 경쟁의 실종을 초래했다. 좋은 정책, 활동으로 평가받기 보다는 중앙 권력과 정치인에 줄서고, 편을 갈라 패거리를 만드는 것에 집착하게 됐고, 결국 계파와 진영에 갇혀 투쟁의 정치가 고착화되었다. 투쟁의 정치에 기대어 쉽게 정치적 이익을 챙기는 기득권 세력이 득세하게 됐고, 이들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구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아직도 우리 정치는 지역주의에 의존한 영호남 기득권 세력이 적대적 공생관계를 통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를 뛰어 넘는 상생의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당면해서 현재 논의 중인 선거구 획정 등 선거법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 헌재 판결대로 인구편차를 2:1 이하로 낮추고, 선관위의 의견대로 300석을 그대로 두되,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비율을 2:1로 조정해야 한다. 현역 의원들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지역구를 줄이고, 비례대표 비율을 늘려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도와 석패율제를 도입해 정당 간 정책 경쟁을 유도하고, 영호남 지역주의에 기댄 기득권 체계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51% 다수표만 얻으면 49% 소수의 의견이 사멸하는 승자독식의 대립적 정치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공천제도도 소모적인 오픈프라이머리 논쟁에서 벗어나 당내에서 공천제도를 시스템화하고, 미리미리 규칙을 정해 당원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상향식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당 내 민주주의를 실현하자는 것이다. ▣ 김부겸의 정치철학은? ☞ 저는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선조 때부터 상주에 터를 잡고 사셨는데, 공군 장교로 계시던 아버지를 따라 대구로 이사 와서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대구에서 나왔다. 전형적인 TK다. 1976년에 서울대 사회계열 정치학과에 입학했지만, 시대에 순응할 수만은 없었다. 구속, 제적, 복학을 반복하다 1987년에야 졸업을 했다. 한때는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등 재야운동에 열정을 다하기도 했다. 87년 김영삼, 김대중 두 사람의 분열로 야권이 대선에서 패배한 후 제도 정치권에 뛰어 들어 야권 통합과 국민통합,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하게 됐다. 2000년 총선에서 죽기 살기로 노력한 끝에 260표 차이로 승리했다. 얼마나 기뻤던지 당선이 확정되고 부모님께 달려가 큰 절을 올렸다. 눈물 콧물 범벅이 되었다. 그렇게 16대 국회에 들어가 17대, 18대 국회의원에 거듭 당선되었다. 그러나 저의 정당 활동은 순탄하지 않았다. 저의 정당 활동 이력은 한국 정당사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할 만 하다. 그러나 20여년 현실 정치를 하는 동안 스스로 탈당을 한 것은 단 한번이다. 2003년 대북송금특별검사법이 본회의에 상정되었을 때 반대표를 던졌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하게 되었다. 소신조차 지킬 수 없는 폐쇄적인 정치문화에 순응할 수 없었다. 그 후 국민통합과 전국정당을 꿈꾸며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했다. 국회에 들어간 후 원내 수석부대표 역할도 맡았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도 했지만, 저에게는 늘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멍에가 씌어졌다. 당내에서 끊임없이 배제와 불이익을 겪어야 했다. 그래서 우리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이게 그만 멍에를 벗겨 달라고 직접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직을 맡기도 했고, 대구에 출마해 꽤 의미 있는 득표를 했다. 2014년에도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 다시 40% 이상을 득표했다. 지금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역분권정당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저의 정치 신념, 철학은 `통합과 상생`에 있다. 상대를 부정하거나 소멸 시키지 않고, 내 뜻은 이렇다는 신념을 보여주며 더불어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정치를 시작하며 고통 받는 국민의 편에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 사람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정치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의 지역주의 기득권 정당체제, 진영과 계파에 골몰하는 정치구조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지역주의를 넘어서고 싶었고, 분열과 대립이 아니라 화해와 상생의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국민통합의 정치를 하고 싶다. ▣ 끝으로 한 말씀해 달라. ☞ 저는 아침마다 간단하게나마 다짐했다. 강하고 힘센 자들 앞에서 비굴하지 않고, 가난하고 약한 자들한테 교만하지 않는 정치인으로 살겠다고. 그러나 정치 초심을 지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역주의 기득권 체계에 갇혀, 그리고 진보는 진보대로 보수는 보수대로 진영 논리에 갇혀 한 발짝도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한국 정치의 살벌함, 황폐함에 좌절하기도 했다. 그래도 정치를 시작하며 품었던 꿈과 희망을 버릴 수 없었다. 대구에서 출마하고, 또 출마하다가 낙선하고, 그러다가 정치적 생명이 다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때까지는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 때까지 꿈을 버리지 않겠다. 대구시민과 함께 지역주의를 넘어서서 국민통합과 민족통일로 가는 디딤돌을 만들겠다는 이 각오를 가지고 반드시 승리하고자 한다. 설혹 제가 던진 정치 생명의 마지막 승부수가 실패로 끝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도전과 노력이 있어야 다음에 새롭게 도전할 우리 후배들이 딛고 올라 설 돌계단 하나, 발판 하나 쯤은 만들지 않겠는가?ⓒ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1-03 · 뉴스공유일 : 2015-11-0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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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동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동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대 국정 현안으로 떠오른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일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역사 교육 정상화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도 있고, 민족정신이 잠식 당할 수도 있다"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역사 교육 정상화는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 "역사 바로잡는 것, 정쟁의 대상 될 수 없어… 더 이상 왜곡과 혼란 없어야"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역사 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며 국정화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통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정통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자라나는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하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5-10-29 · 뉴스공유일 : 2015-10-3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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