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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달 20일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를 62년 만에 폐지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ㆍ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됐으나, 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 및 위ㆍ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번호판 부정 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범죄 활용성은 낮아짐에 따라 봉인제도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봉인의 발급 및 재발급에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봉인이 부식되는 경우 녹물이 흘러 번호판 미관도 나빠진다.
실효성이 낮은 봉인 규제는 앞으로 폐지될 예정이고, 종전에 번호판을 차량에 고정하는 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임시운행허가증은 차량 앞면 유리창에 부착하고 운행해야 하나,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허가증에 개인정보(성명ㆍ생년월일ㆍ주소 등)를 다수 포함하고 있어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었다.
앞으로는 임시운행허가번호판으로 임시운행 차량 식별이 가능하기에 임시운행허가증은 발급하되 부착할 필요는 없어진다.
또한,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음주운전에 준해 처벌하는 것과 같이, 교통사고 후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도 음주운전으로 보고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량 운전자에게 구상할 수 있도록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자뿐만 아니라 음주측정 불응자도 자동차보험으로 보호받기가 힘들어진다. 봉인제 폐지는 공포 후 1년 뒤 시행, 임시운행허가증 미부착은 3개월 뒤 시행되며, 음주측정 불응자에 대한 사고부담금 부과는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봉인제 폐지에 따른 하위 법령 개정과 함께 번호판 탈부착 개선방안 마련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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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송예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손을 잡는다.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69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사)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확보되지 않은 도시 내 낙후지역을 지원하는 도시 새뜰마을사업이 재정지원 중심으로 시행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이달 20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대상지 공모를 거쳐, 선정된 200가구 내외 노후주택에 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HUG는 후원금을, KCC는 창호 등 에너지 효율ㆍ화재예방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하고, (사)한국해비타트는 집수리공사 등 실제 사업시행을 담당한다.
2023년도에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통해 청주 상당구 방서동 마을,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2동 마을, 충남 서천 교촌지구, 경북 청도 뒷마지구 4곳에서 총 116가구의 노후주택을 수리했다.
특히, 준공식을 개최하는 청주 상당구 방서동마을은 택지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선정 당시 주택 80%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고, 슬레이트지붕이 설치된 주택은 약 30%, 외부 재래식화장실이 설치된 주택은 약 21%에 해당해 주거 여건 개선이 시급했다.
이 마을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창호 교체, 현관문 보수, 도어락 교체, 내벽 및 바닥 보수, 옥상 개선, 외벽 개선 등 집수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열악한 환경이 안락한 보금자리로 바뀌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도 기본적 생활 여건을 확보하지 못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후원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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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최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업무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성능검사제도 시행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제도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제도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을 줄이기 위해 2022년 8월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새로 도입됐다. 주택 사업자는 공사가 끝나면 바닥충격음 성능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검사 결과가 강화된 기준에 미달하면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관리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매뉴얼은 「주택법」 및 하위 규정, 현황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사후성능검사의 기준ㆍ방법ㆍ절차 등을 성능검사기관, 공인시험기관, 사용검사권자, 사업주체 중심의 표준업무로 제안한 것이다.
성능 검사 결과의 편차를 줄이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인시험기관의 통일된 성능 검사 기준 및 절차를 구체적 사례로 제시했다. 해당 매뉴얼은 관리원 누리집 기술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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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오르면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의 80% 이상인 이른바 `깡통전세` 거래비중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매매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가 2023년 2분기 19.4%(2만4152건 중 4691건)에서 4분기 25.9%(2만1560건 중 5594건)으로 6.5%p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57.3%), 충북(55.3%), 경북(54.2%), 경남(48.1%) 등 주로 지방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5.1%), 세종(7.5%), 제주(12.9%), 경기(19%), 인천(19.9%) 등은 낮은 편이었다.
부동산R114가 조사한 지난 16일 시세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3%로 지난해 7월 21일 53.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매가와 전세가 간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가 분기별로 같은 아파트(동일단지ㆍ동일면적)에서 매매와 전세 계약이 모두 1건 이상 체결된 사례를 찾아 매매가와 전세가 간 격차를 확인한 결과, 전국 기준 격차는 2023년 1분기 6847만 원에서 3분기 1억1587만 원으로 확대됐다가 4분기 5325만 원으로 축소됐다. 올해 1월에는 4332만 원으로 줄었다.
2023년 4분기 기준 지역별 매매와 전세 간 가격 차는 서울이 4억6592만 원으로 가장 큰 반면, 경북(427만 원), 전북(922만 원), 충북(1541만 원) 등은 작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억7599만 원, 지방은 47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와 매매 간 가격 차가 좁아지면 갭투자, 깡통전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주택시장이 위축된 지방에서 전세가율이 높게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갭투자 등 투자수요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으며 오히려 깡통전세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아파트값 하락,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 소도시 중심으로 깡통전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이런 주택은 전세금보증보험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 수 있어 거래시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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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최근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 해소 및 분쟁 예방을 위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H는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 전, 검증 체계 구축을 위해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지 각 1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사업지로는 재건축은 신반포22차, 재개발은 행당7구역으로 각각 정해졌다.
SH는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비 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시내 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비 검증을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시공자의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조합ㆍ시공자 간 분쟁이 잇따르자 SH는 공사비 검증에 참여해 갈등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지난해 3월 밝힌 바 있다. 이에 같은 해 10월 전담 부서인 공사비검증부를 설치하고 관련 세부 계획을 실행해 왔다.
실제 강남아파트(`힐스테이트뉴포레`) 재건축, 답십리17구역 재개발 등의 공공시행자로서 공사비를 직접 검토해 주민ㆍ시공자 간 갈등 예방에 큰 역할을 했으며, 공공재개발 및 공공재건축 등 다수의 도시정비사업도 시행 중이다.
최근 공사비 분쟁 급증에 따라 공사비 검증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부동산원이 유일하다. SH가 해당 사업을 본격 시행할 경우 관련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져 갈등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공사는 공사비 검증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합ㆍ시공자 간 갈등을 중재ㆍ해소하고 신속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해 서울 시내 주택 공급 확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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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가 이달 19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를 공모한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역세권 개발이나 유휴토지 및 대규모 시설 이전 부지 등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상을 통해 공공성 확보와 합리적 개발안을 도출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2021년 9월 사전협상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옛 롯데백화점 이전 부지 남동구 예술로 148(구월동) 일대에 대해 사전협상을 완료한 바 있다.
공모 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1항 제8호의 2 및 제8호의 3에 해당하는 부지에서 ▲용도지역 간 변경(주거→준주거 이상, 공업→주거 등)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폐지 ▲건축 제한 완화(허용용도, 건축물 높이) 등을 위해 토지등소유자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한다.
사업제안자는 제안대상지의 개발을 전제로 소유권 전체(100%)를 확보해야 하며 토지소유자가 다수인 경우, 토지소유자 전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제안서는 인천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군ㆍ구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규모 시설 이전 부지나 장기 방치된 유휴토지 등의 도시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공성이 확보된 민간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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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18일 경원선 신설구간(동두천역~연천역) 현장을 방문해 장애 상황 및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최근 피뢰기 장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발생한 경원선 피뢰기 장애는 일시적인 전압 급등 등 특이 전류발생에 의한 것으로 구체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전문가 합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운행중단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운행중단 즉시 해당구간에 대해 대체 셔틀버스 14대를 투입해 운영 중에 있으며, 사전에 이용객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해 공지하고 있다.
백 차관은 대체 셔틀버스 운영 현황 및 연천역 인근 장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장애원인 조사 진행상황 및 조치 계획을 보고 받은 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장애 원인을 규명하고, 원인규명 이후 장애가 재발되지 않도록 즉시 개선조치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현재 운행정지로 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조치 후 조속히 운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열차가 멈춘 구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통한 신규 구간으로 이날까지 비슷한 이유로 총 3차례 열차 운행이 멈췄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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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시의 삼성전자는 성장주도 가치주도 아닌 방어주다. 방어주는 주가가 수동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2022년 연준의 금리 정책이 인상 기조로 변한 이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미국 경기모멘텀이 약화되거나 달러인덱스가 하락(달러 약세)할 때 상승한다. 현재 미국 경기모멘텀의 약화나 달러인덱스의 하락 조짐은 없어 보인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낮아지고, 감소하는 동안 스타일이 확실한 대형주가 부각됐다. 성장주인 SK하이닉스(시가총액 107조 원), 낙폭과대주인 LG에너지솔루션(96조 원), 가치주인 현대차(+기아: 110조 원)의 시가총액은 엇비슷한 100조 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성장주인 SK하이닉스는 이달 21일에 있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엔비디아의 금번 분기 매출(204억 달러/QoQ +13%)과 EPS(4.6달러/QoQ +14%)는 전분기 대비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전망치 218억 달러)의 예상치 상회 여부도 중요하다. 2023년 이후 꾸준히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국내 Tech 관련 성장주 재부각 여부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
낙폭과대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의 주가 반등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12주간 테슬라 누적 주가수익률은 -17%를 기록했다(전주 기준 -15%로 낙폭 축소). 2023년 5월과 10월에도 동사의 12주 누적 수익률은 -18% 정도를 기록한 이후 2~3주 내에 주가수익률 플러스(+)로 반전했다. 기술적 반등이라 하더라도 2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주가 낙폭과대주에게는 반등 모멘텀이 될 수 있다.
가치주인 현대차와 기아는 이달 26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제 인센티브`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기업의 자사주 소각 시 법인세 인하, 배당 증가분에 대한 세액 공제와 고배당 기업 투자자에 배당소득세 저율 분리과세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세제 인센티브 정책이 구체적으로 발표될 경우 저PBR주들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증시 지배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스타일의 색깔이 강한 대형주 모멘텀 변화에 따른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스타일 내에서 기업을 선별할 때는 공통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미국 올해 1월 CPI(MoM +0.3%/전망 +0.2%)와 PPI(+0.3%/+0.1%)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3월과 5월 연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면서, 미국 10년물 국채를 중심으로 한 시중금리도 높은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시중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기업의 수익성 지표(영업이익률과 RO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스타일별 배분 비중은 동일하게 하더라도,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의 선별은 수익성이 높은 기업을 선택하고, (동일 스타일 내에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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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오는 20일 `제12차 한국-일본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교통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00년부터 일본 국토교통성과 총 11차례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를 진행해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 대중교통 편의 증진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긴밀하게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교통협력회의는 8년 만에 재개되는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로서, 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정립된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 기조에 따라 지난 2016년 이후 중단됐던 교통협력회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달 20일에 열리는 회의에서 양국은 지방 및 농어촌 교통서비스, 자율주행차, 물류정책 방향,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 주요 교통정책 및 비전을 공유하고, 양국 현안에 대한 교통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오전에 논의 예정인 지방ㆍ농어촌 교통서비스 분야에서는 현재 시행중인 벽지노선 등 지원사업 현황과 지방 이동권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자율차 분야에서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핵심 추진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국내 물류 산업 동향과 물류산업 첨단화 등 우리나라의 주요 물류정책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오는 21일에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인 경기 화성시의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를 견학해 기상환경재현시설 등 K-City의 주요 시설을 소개하고, 자율주행차ㆍ고속주회로 시승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K-City는 자율차 기술개발 지원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고속도로, 도심, 커뮤니티, 교외, 주차시설의 5종 환경을 재현해 실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8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교통협력회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토대로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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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씨요, 내는 말이시더. 대보 저 짝 끄트머리 골짝 팔남매 오골오골 부잡시럽던 집 막내요. 우리 큰 시야가 내캉 스무 살 차이 나는데요. 한 날은 내를 구룡포, 인자 가마보이 거가 장안동쯤 되는 갑디더. 글로 데불고 가가 생전 처음으로 짜장면 안 사줬능교. 내 거그 앉아가 거무티티한 국수 나온 거 보고는 마 바로 오바이트 할라 했니더. 희안티더. 그 마이 촌놈이 뭐시 배 타고 스페인꺼정 안 갔능교. 가가 그 노무 나라 음식 죽지 몬해 묵으면서 내 구룡포 동화루 짜장면 생각 마이 했니더. 생각해 보믄...(중략)”
한반도의 동쪽끝 경북 동해안 구룡포 사투리가 제대로 진하게 배어있는 권선희 시인의 ‘탁주’라는 독특한 형태의 시다.
마치 KBS '인간극장' 한 편 또는 뱃사람의 한 인생을 통째로 시 한 편에 압축해 놓은 느낌이다.
경상도 사람이 아니거나 설령 경상도 사람이라 해도 구룡포 현지인이 아니라면 한번 읽어서는 전체적으로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기 힘들다.
구룡포 옆동네 대보(호미곶) 산골에서 팔남매중 막내로 태어난 화자는 어린시절 20살 위 큰형이 구룡포 읍내로 데려가 동화루에서 짜장면을 사 주었는데 그때 처음 먹어본 짜장면 맛과 큰형의 웃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
구룡포 출신 최시중 초대 방송통신위원장도 이 시를 읽은 감회를 밝힌적이 있다.
최 위원장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학비가 없어 고등학교 진학을 못했는데 이를 딱하게 여긴 구룡포읍장이 도움을 줘 학교를 졸업 후 고등공민학교 교사로 취직했다고 한다.
첫봉급을 받은 최 위원장은 학생들과 동화루에서 처음으로 짜장면을 사먹었는데 그때 그 짜짱면 맛을 잊을 수 없다며 회고했다는 것이다.
권선희 시인의 시 '탁주'를 읽을 때면 백석 시인의 시 '여우난곬족'도 함께 떠오른다는 이들이 많다.
권선희 시인과 백석 시인 모두 지방 토착어를 시어로 풍부하게 사용하는 공통점이 있고 '탁주'와 '여우난곬족' 두 시 모두 음식이 중요한 소재가 돼 미각과 기억이 공감각적 이미지로 오버랩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 시에 나오는 <동화루>는 일제강점기 동해안 최대의 수산 어획고를 올리던 구룡포항의 맛집(since1934)으로 구룡포사람들의 애환과 함께 한 정통 중국음식점이었다.
권선희 작시 ‘탁주’에 나오는 뱃놈 작중 화자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현재 구룡포에는 중식당 <하남성반점(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읍 구룡포길 104-1/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의 끝에 위치/054-276-9911>의 조태래 사장이 옛 <동화루>의 오랜 역사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 사장은 열다섯 살 때부터 동화루의 주방보조로 시작해 음식을 배웠으며, 수년전 옛 동화루 터에 하남성반점을 재건축하고 동화루 요리를 완벽하게 재현해 그 명성과 전통을 잇고 있다.
현재는 서울에서 내려온 아들과 함께 2대째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니 가히 '백년가게 구룡포 맛집'이라 할만하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2-19 · 뉴스공유일 : 2024-03-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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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삼성1동ㆍ삼성2동ㆍ대치2동) 주도 하에 구성된 `미래교육정책TF` 의원 연구단체가 구성됐다. 미래교육TF는 강남구 교육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우종혁 의원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및 2028년 수능 개편을 앞두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 대전환 정책 간담회`를 주최해 학부모와 교육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 과정은 강남구 교육지원정책의 미래지향적 설계와 미래교육TF 설립에 중요한 기반이 됐다. 나아가 새롭게 등장한 `OECD 학습나침반 2030`과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교육의 개념이 기존 시험 중심 입시제도의 한계를 지적함에 따라, 연구단체는 이러한 변화의 기조를 반영한 미래교육 정책을 모색한다.
우종혁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지방자치사무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 고유한 자치사무를 침범할 수 없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지만 강남구가 각 급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은 전국 최대 수준"이라며 "정부와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차원의 유의미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강남구는 교육 1번지의 위상에 걸맞게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며 교육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강남구의 교육지원정책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정책ㆍ예산집행을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미래교육정책TF에는 우종혁 의원 외에도 간사 이동호 의원, 한윤수 의원, 이향숙 의원, 이도희 의원, 이성수 의원, 노애자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관내 교육지원정책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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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을 앓는 지구촌
박얼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랫동안 / 가슴 깊이 품었던 갈등 그 하나 / 오늘 문득 내게 대답했네 // 태어난 모천을 떠나 / 굽이굽이 강물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었던 / 기나긴 여정 // 흘러 흘러 / 오늘 여기 섰노라고 // 긍정도 부정도 / 그게 다 / 이름 석자 내걸린 나의 삶이었다고 / 나의 세월이었다고,
― 서시 <자문자답(自問自答)>
- 차 례 -
서시 | 자문자답(自問自答)
제1부 시업(詩業)이 천직이었네
배낭을 메며
대합실
시업(詩業)이 천직이었네 (1)
회랑(回廊)
시업(詩業)이 천직이었네 (2)
시인의 하루
연원(淵源)
용궐산 하늘길에서
하화도(下花島)
첫눈과 남고산성
공룡섬 사도에서
형천 제30호를 축하하며
무주 통근길
인공지능(AI) 시대
일모도원(日暮途遠)
제2부 세월에게 묻다
초침(秒針)
이를 닦으며
푸른 하늘의 날
세월에게 묻다
흙과 인생
인생 여정
세월의 침묵
추억이란
나의 옥상 나의 하늘
너도 나도 초행길
막걸리
나는 나를 알고 있을까
행장(行狀)
Non-fungible token
메타버스
제3부 중병(重病)을 앓는 지구촌
욕망의 바다 (1)
욕망의 바다 (2)
욕망의 바다 (3)
과유불급이라 하였던가
삐~삐~경고음 (1)
삐~삐~경고음 (2)
삐~삐~경고음 (3)
삐~삐~경고음 (4)
인간은 모름지기 (1)
인간은 모름지기 (2)
인간은 모름지기 (3)
순리와 역리 (1)
순리와 역리 (2)
중증(重症)
지구촌이 위급하다
제4부 야생(野生)이야말로
야생(野生)이야말로
산천보세 (1)
산천보세 (2)
복수초꽃
햇봄날
문득 사월이었다
솜방망이꽃
모악과 삼천
공감의 향기
남파랑길에서
꽃샘 그리움
이구동성 (1)
이구동성 (2)
이구동성 (3)
배롱나무꽃
제5부 프리솔로(Free solo)
아침밥 당신은
프리솔로(Free solo)
대장간에서
살색과 피부색
길을 걷다가 문득
생태색(生態色)
바깥양반
어떤 그리움
오늘에 지친 그대여 (1)
오늘에 지친 그대여 (2)
신념의 자유
모기와의 전쟁
망두석
젊음들이여
긍게로
제6부 비망록(備忘錄)
비망록 (1)
비망록 (2)
비망록 (3)
비망록 (4)
비망록 (5)
비망록 (6)
비망록 (7)
비망록 (8)
비망록 (9)
비망록 (10)
비망록 (11)
비망록 (12)
비망록 (13)
비망록 (14)
비망록 (15)
epilogue (1)
epilogue (2)
epilogue (3)
[2024.02.20 발행. 152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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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도 모르고, 몰라도 알고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바로이책 刊
흔히 듣던 이야기가 있다. 어느 돈 많은 부자가 등산하고 하산하다 폭설 속에 조난을 당했다. 깊은 산속에서 기진맥진했는데 다행히 불빛을 따라갔고 독거노인 할머니의 극진한 간호로 목숨을 구했다. 그는 감사의 표시로 한 장의 편지와 함께 수표를 놓고 내려왔다. 1년 후 다시 등산을 하면서 그 집에 들어가 보았다. 적막 속에 할머니는 고독사 하였고 수표는 문풍지로 발라져 있었다. 그는 진즉 못 찾아뵌 것을 후회했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버전의 현대판 홍도(紅挑) 이야기도 있다. 우리 세대에 누이동생의 희생으로 판검사도 되고, 의사도 된 오빠들이 있었다. 배울 기회도 놓치고, 혼기도 놓친 홍도는 변변치 못하게 살지만 오빠들은 열쇠를 많이 가지고 온 부잣집 마누라와 호의호식하면서 잘 사는 것도 모자라 미국으로 이민까지 가면서 홍도의 은혜를 잊고 산다. 홍도가 휴지를 줍는 독거노인으로 산다는 전언을 듣고 늦게라도 깨우친 것인지 살림에 보태 쓰길 바라면서 수표를 보내기는 했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홍도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턱이 없다. 오직 고이 간직 만 할 뿐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홍도 할머니가 안보여서 이웃 사람들이 찾아가 보니 홍도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수표는 꼬깃꼬깃 구겨져 주머니 속에 간직한 채로...
이러한 우화가 어찌 현대판 신파(新派) 줄거리라고만 할 수 있을까? 그러기에 ‘아는 것이 힘이다(識者力量, 식자역량)’ 라고 하지 않았던가? 모르는 것은 손에 쥐여 줘도 모른다. 손에 쥐여 줘도 못 잡고, 입에 넣어줘도 못 삼킨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것만도 아니다. 아는 게 병이다(識字憂患, 식자우환)이란 말도 있다. 우리가 망국을 경험하고 민주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지식인들이 당하던 것을 회상하면 숙연해지는 말들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하면서 설치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완장(腕章)들도 많이 보았다(半識字憂患, 반식자우환). 뿐만 아니라 고담준론(高談峻論)을 펴지 않더라도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自繩自縛 자승자박) 것에 쾌재만을 부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 욱하는 성격을 고치기 위해 욱스탑(Wukstop)이란 약이 있으면 사먹으라고 했고, 뫼비우스의 띠(Möbius strip)처럼 벗어날 수 없는 자학의 굴레에 갇혀버리지 않도록 우매정(愚昧錠)이 있으면 같이 복용해보라는 농을 하였다.
필자가 교직에서 정년퇴직을 하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적어서 전자책으로 엮어 수상록으로 펴낸 것이 이번이 일곱 번째가 된다. 잘 알지도 못하고 아는 척한 것도 많고,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틀렸던 것도 많다. ‘알아도 모른 체, 몰라도 아는 체’했던 삶에 대한 핑계야 자료 탓이라고 하지만, 그것 또한 사실이다. 부지런히 자료 싸움을 하면서 먹고 살아야 했다. 이제 세상이 바뀌어 인터넷 시대, AI 시대에 살고 있으니 그동안 궁금했던 것에 대해 좀 더 많은 자료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책 이름을 ‘알아도 모르고, 몰라도 알고’라고 아리송하게 지었다.
이 책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맨 먼저 우리들이 안에서 아는 것과 밖(외국)에서 아는 것과의 차이를 몇 개 보았다. 주로 연개소문, 이순신 장군, 김시민 장군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 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너무 두려운 대상으로 알려진 것을 생각해 보았다. 다음으로 ‘그런데 말이야’ 부분에서는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 그리고 우리나라의 토끼 형상화에 얽혀진 이야기, 국민 오락으로 자리 잡은 화투에 얽힌 이야기, 파국으로 치닫는 인구감소 문제 등을 차분히 살펴보았다. 이어지는 부문, ‘어쩌다 생각이 나서’에서는 말썽 많은 화폐 인물 도안을 점검해 보았고, 서울 북촌 관광에서 이야기 거리가 되는 윤보선 대통령의 생가 감시 이야기, 광동대지진 때에 우리 동포들이 억울하게 죽은 사연, 거짓말의 색깔, 정통으로 알고 있던 지식이 ‘거짓말화석’으로 된 것들을 재조명 하였다. 그리고 맨 마지막 부문인 ‘우리말 톺하기’에서는 갑론을박이 무성한 우리말의 어원을 나름대로 생각해 본 것들을 정리하였다. 특히 각설이 타령이라든가 계집이란 말의 어원을 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의 일부는 〈정경시사포커스〉에 실렸던 글과 필자의 카페, ‘개갈 안 나네‘에 소개했던 글들을 수정 보완한 것들이다. 이 책이 나오도록 격려를 해준 정경시사포커스 류재복 회장님과 출판을 맡아주신 바로이책 안재동 주간님께 감사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안에서 아는 것과 바깥소문
1. 연개소문, 군신으로 기리고, 경극으로 가두고
2.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은 동서양을 넘어서
3. 김시민 장군, 일본 가부기에서 공포의 화신이다
4. 토인비가(家)의 명언, 오늘에 비치다
제2부 그런데 말이야
5. 우리 겨레의 얼, 무궁화를 톺아본다
6. 한국 지도의 형상화
7. 화투 이야기
8. 인구감소와 국가 소멸
9. 통화제도와 물물교환
제3부 어쩌다 생각나서
10. 화폐 인물고 ①~③
11. 윤보선 감시건물
12. 한이 서린 ‘쥬-고엥 고짓셍’ 15円 50銭
13. 뻥에도 색깔 있다
14. 화석이 된 거짓말
제4부 우리말 톺하기
15. 새꾸빠께, 충청도 사투리, 표준말인가?
16. ‘구잡스럽다’, 표준말인가?
17. 어안이 벙벙하다
18. 각설이타령
19. 청소년과 과년 예찬
20. 지가 기면서
21. 계집이란
22. 똥 촌수와 개 촌수
◆ 찾아보기
[[2024.02.20 발행. 304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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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들판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살아온 세월 속에서 애틋한 정이 가득한 생각들을 차곡차곡 가슴 한편에 쌓아 두었다가, 이제 하나둘 꺼내어 그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보려고 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온갖 꽃들이 활짝 핀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다 함께 어릴 적 마음의 고향, 새 생명이 움트는 겨울 들판으로 달려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고드름
겨울나무
겨울들판
겨울나기
나무
진눈깨비
삼 미터
기차역
아침 안개
가을비
별 · 1
첫눈 · 1
주인
고드름 · 1
고드름 · 2
고드름 · 3
감나무
계곡에서
호수
섬
마지막 잎새
제2부 눈사람
풍경
십이월
별 · 2
잡초
소나무
마음
겨울비
눈사람
손톱 달
눈 오는 날
첫눈 · 2
아침잠
팽이
이별
새 소식
마음
성장
문풍지
아기 울음
늦가을 개나리
제3부 겨울밤
친구
눈 밟는 소리
겨울밤
널 위한 시
별 · 3
휴식
그리운 마음
하심정
겨울 안개
상처 · 1
강
친밀한 사이
슬픔
할머니
새해 첫날
고인돌
고향
아기 미소
겨울 채비
봄맞이
제4부 까치밥
베고니아 · 1
상처 · 2
얼음
겨울 달님
입춘
까치밥
서설
기러기
겨울 호수
봄의 전령
등대
바늘
별 · 4
첫눈 · 3
곶감
호떡
소원
베고니아 · 2
꽃밭
봄소식
[2024.02.20 발행. 97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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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를 사모하며
이병두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창조자 하나님께서 에덴동산 구경 다녀오라셔서 나그네 생활 70여 년 시인 목사로 희로애락이 행복합니다. 온 길로 돌아가기 전에 행복했던 것을 흔적으로 기념하기 위하여 <아홉 권의 시집>과 <제1 시선집 이병두 시인의 인생이야기>에 이어 이번에 <제2 시선집 그 나라를 사모하며>를 출간합니다. <성가 가곡 작시 40곡>USB와 시디 음반출시 하였고 유튜브에 게시 중인 성경 각 장 7분 설교 원고 그대로 제1 전자설교집<신약성경 4 복음서> 저술하였고 이번 제2 전자설교집<구약성경 5 시가서>도 유튜브 설교 원고 그대로 출간합니다. 인터넷과 유튜브 검색 창에 <이병두> 시인이나<이병두> 목사 치시면 저의 시와 성가와 가곡 설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ㄱ→ㄹ까지)
가난
가을 3
감사
건강한 삶
결혼
계절
기러기
꽃
국가위기
나무들의 자랑
노송老松의 기도
노인老人
다문화가정
달팽이
당뇨병
독감
독수리
돈
두물머리
들꽃
제2부 (ㅁ→ㅅ까지)
맨드라미
목표 · 2
몽당연필
무명시인
묵호항에서
물고기
바보
밤(夜)
병아리
비밀
빛
보험
봄꽃
사람 2
사우나
서러워 마라
세월과 비밀
세종대왕
12월
소망
제3부 (ㅇ→ㅈ까지)
아내
아름다운 것
악수
어린이 2
언어(말)
여자 2
연휴
옛날 여고생
왕거미
웃음 1
유언
인과응보
인생
임종과 장례
자식 1
잡초
지하철
진돗개 · 2
종말終末
죽음
제4부 (ㅊ→ㅎ까지)
참 행복
처신
철쭉
태풍
평심
핑계
폭염
푸름 이들의 대화
하루
한때야
헛배
혈기
형제
호박꽃
혼란
홍시紅柹 · 2
효도 · 2
후회
흡연
힘내
제5부 가곡 (작시 ㄱ→ㅎ까지)
[2024.03.05 발행. 116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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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노린재 약충 하하하와 뒷북 아저씨의 알록달록한 곤충이야기 [제6집]
권창순 곤충생태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친구들아, 안녕!
난 등딱지에 이렇게 함박웃음을 새기고 태어났지. 웃음은 정말 신비롭단다! 웃음은 언제나 사랑과 행복과 평화를 선물해 준단다. 돌덩이같이 굳은 마음도 움직여 꿈을 향해 뛰게 하지. 그러니까 우린 서로 마주 보고 자꾸 웃어야 해.
친구들아!
우리 이 지구에서 함께 재미있게 살자. 우리 곤충들과 함께 자연을 사랑하고, 함께 힘 모아 푸른 지구를 만들자. 내 친구, 뒷북 아저씨와 함께 말이야. 알았지? ― 광대노린재 약충 하하하가
광대노린재 약충의 친구들아, 안녕!
난 어떤 일이 끝난 후에 뒤늦게 쓸데없이 수선을 피우는 일이 잦아 뒷북이라 불렸단다. 그 때문에 자꾸만 웃음도 잃어버려 가족과 이웃들에게 상처를 주었지. 정말 부끄럽단다.
우리가 미움과 욕심 때문에 웃음을 잃어버리면 말이야, 되돌아오는 건 무시무시한 코로나 같은 것뿐이란다. 그러니까 우린 서로 마주 보고 자꾸 웃어야 해. 곤충 친구들과 함께 자꾸 웃어야 해. 그리고 곤충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웃음을 지켜야 해.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들도 힘을 보탤 거야. 우리 늘 하하하하! 웃자. 알았지? ― 뒷북 아저씨가
― 머리말 <웃음은 정말 신비롭다! >
- 차 례 -
머리말 | 웃음은 정말 신비롭다
51. 꽃이 아닌 꽃
-칠성풀잠자리
52. 숨은 띠의 비밀
-긴호랑거미
53. 제일 먼저 황벽나무잎을 잘라야 해
-대왕팔랑나비
54. 나뭇잎 한 장이면 충분해
-노랑배거위벌레
55. 우리, 들판을 달리자
-깻망아지
56. 난 네 짝이 아니야
-해머 오키드와 타이니드 말벌
57. 바퀴벌레 사냥꾼
-는쟁이벌
58. 등에 알을 붙이고 부화시키다
-물자라
59. 혹시 씨앗인가
-대벌레
60. 좀 모른 척 하렴!
-섬서구메뚜기와 방아깨비
[2024.02.20 발행. 174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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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2024 카타르 아시안컵의 후폭풍이 거세다. 안 그래도 4강전에서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보다 몇 수 아래로 여겨졌던 요르단에 대패하면서 말들이 많은 가운데, 이제는 대표팀 중심축인 손흥민에 대한 이강인의 하극상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그야말로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최근 영국의 한 언론에서 대표팀의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주장인 손흥민이 경기 전날 저녁식사 자리에서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이 탁구 게임을 즐기려 자리를 뜨자, 팀의 단합을 이유로 제지했고 이강인이 대들면서 주먹질을 했다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이에 기자들의 사실 확인이 이어졌고, 이내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인정하며 논란이 가중됐다. 실제로 손흥민은 준결승전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손가락 테이핑을 했고 팀이 패한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이 같은 상황이 이면에 있었던 것이다. 단순히 그냥 지나칠 말한 해프닝이 아닌 셈이다.
무엇보다 보도 내용을 들은 이강인이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둘의 불화는 사실로 밝혀졌다. 특히 이강인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상당하다. 대표팀의 주장이면서 선수들 사이에서도 좋은 인성을 갖추고 모범적인 모습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축구계의 아이콘 손흥민에게 거의 10살이나 어린 이강인이 주먹질을 했다는 소식 자체는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우리나라처럼 동방예의지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또한 이강인을 두고 동료 선수들의 과거 인터뷰 역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강인이 꽤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듯한 발언들이 재조명되며 그에 대한 비난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이강인 측은 이강인의 부적절한 행위 자체는 인정하며 사과하지만,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했다는 사실은 부인한 상황이다. 본 기자 역시 그 주장이 사실이길 바란다. 해명이 거짓이고 진짜 선배에게 주먹질을 했다면 정말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주먹질 자체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이강인의 버릇 없는 행동만으로 그는 더 이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
분명한 점은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에 안하무인인 선수는 자리가 없다는 사실이다. 실력 있으면 제멋대로 행동해도 된다는 말인가. 필요 없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봤듯이, 선수단 내분을 조장하는 존재가 있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가뜩이나 독단적인 협회장과 무능하고 무책임한 감독 탓에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나.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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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관인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아시안컵 과정에서 선수 불화 문제와 관련해 무능력한 대처를 보이며 축구팬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일 카타르에서 열린 대한민국(이하 한국)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4강전 경기에서 한국은 요르단에 2 대 0으로 참패했다.
대회 내내 아쉬운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던 한국 국가대표팀은 4강전에서 유효슈팅 0개라는 최악의 결과를 나타내며 대회를 씁쓸히 마무리했다. 그간 의심의 시선에도 우승을 확신하던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을 향한 자질 및 태도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더해 최근 주장 손흥민과 팀 내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이강인이 요르단과 4강전 전날 몸싸움을 벌였다는 소식이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보도되며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상황을 요약하면 요르단과 경기 전날 저녁 식사 후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이 먼저 일어나 탁구를 치러갔고, 이에 주장인 손흥민은 경기 전날인 만큼 경기에 집중하라고 꾸짖으면서 언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손흥민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으며 대표팀 기강 및 불화 문제가 불거진 것.
국내 다수 언론 및 SNS 등에서 "이강인이 손흥민 얼굴을 주먹으로 쳤다"라거나 "이강인이 손흥민을 때리지 않고 밀쳤다" 등 각기 다른 내용이 수시로 올라왔고, 그간 논란에 잠잠하던 대한축구협회가 선수 간 불화가 있었음을 빠르게 인정함에 따라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일각에서는 보도한 매체가 국내 언론이 아닌 `영국 언론`이란 점과 함께, 시간이 꽤 지난 시점에 대표팀 내부 문제가 해외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는 점을 이유로 대한축구협회가 시선을 돌리려고 일부러 흘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정몽규 회장은 이달 16일 대한축구협회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한 사과와, 클리스만 감독을 경질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축구대표팀을 운영하는 조직의 수장으로 저와 협회에 가해지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과드린다"라며 "클리스만 감독은 대표팀 경쟁력을 끌어내는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형태 등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경질 사유를 밝혔다.
회장 사퇴 의사와 회장 4선 도전 여부에 대해 정몽규 회장은 "2018년 축구협회총회에서 회장직 3연임까지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당시 대한체육회, 문화체육부에서 이 조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답을 대신하겠다"라고 말하며 4선 연임 가능성과 당장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과연 이 문제가 감독 경질만으로 해결될 사안으로 보는 것인가.
프랑스 대표팀의 경우,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일부 선수가 한 선수를 따돌리면서 불화가 시작됐고 이에 더해 따돌림을 주동한 선수가 감독에게 욕설까지 하며 해당 선수는 방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에 다른 선수들이 훈련 거부를 하는 등 문제는 심각해졌고 결국 대회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탈락으로 이어졌다.
해당 사건은 프랑스 내에서 축구팀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이미지 실추 문제`로 지적됐고 최종적으로 감독은 경질, 축구협회장은 자진 사퇴함에 따라 일단락됐다.
당시 에스칼레트 프랑스 축구협회장은 "초라한 경기성적보다 선수단 불화가 더 나쁘다. 그 사태는 프랑스라는 나라에 모욕을 안겨줬다"라며 "일주일 동안 동료, 지인, 가족들과 상의하며 숙고한 끝에 축구협회장을 사퇴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판단했다. 내가 져야 할 책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말하며 사퇴했다. 이후 프랑스는 협회장ㆍ감동 등을 교체하는 등 쇄신에 나섰고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정몽규 회장도 `꼬리 자르기` 식으로 감독만 경질하는 것이 아닌 협회 수장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심지어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국가대표 A매치를 앞두고 승부 조작 사범 등 기습적인 축구인 사면을 시도했다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 철회하면서 이미 축구팬들의 신뢰를 잃는 바 있다. 이어진 이번 사태를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더는 축구협회장으로 역할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만큼 자리를 내려놓아야 할 시점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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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척화비에 새겨진 `단일성`에 대한 집념을 이젠 정말 내려놓아야 할 때다.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통일된 이민 정책 설계를 위해 `출입국ㆍ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당론으로 발의되면서 각 지자체에서 출입국ㆍ이민관리청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월 전담 TF를 구성하고 운영 중이다. 출입국ㆍ이민관리청 고양시 유치 TF는 ▲단장 제1 부시장 ▲부단장 기획조정실장 ▲총괄운영반 ▲홍보지원반 ▲대외협력반 ▲청사지원반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열린 TF 첫 회의에서는 법무부에서 신설 중인 이민관리청의 추진 배경을 공유하고, 고양시 유치 전략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는 반경 40㎞ 이내에 공항과 항만이 위치하고 있으며, GTX-A와 3호선 등 철도교통망, 자유로 및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시는 교통 요충지역을 청사 후보지로 검토하고, 빠른 시일 내에 후보지를 포함한 이민관리청 고양시 유치 제안서를 법무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시민 홍보, 범시민결의대회, 민간 기관과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 등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지사 김태흠)은 지난 6일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연구원, 각계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국ㆍ이민관리청 유치 전담팀(TF) 킥오프 회의`에 이어 `이민청 유치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담팀은 홍보ㆍ유치논리 개발ㆍ유치전략 모색 등 반별 역할분담을 통해 유기적 협조와 체계적 대응으로 성공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 정무부지사는 "이민청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효과가 상당하고, 산학관 협력 및 도 외국인 정책과 연계 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치 홍보 및 전략 개발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원장 우병렬)은 지난 14일 발간한 `이민과 공공재정 : 외국인주민과 지방정부의 공공 사회복지 지출에 관한 실증분석` 연구 보고서에서 "지역 내 이민자 증가는 대체로 지방정부의 공공 사회복지 세출예산의 감소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진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 등을 토대로 2010~2019년 10년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패널 데이터를 구축한 뒤 지역 내 외국인 주민 규모의 변화가 기초지자체 공공 사회복지 세출예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다른 선발 이민 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가 국적 취득 여부, 체류 자격 등에 따라 외국인 주민에 대한 사회복지를 제한적으로 적용해 온 점을 언급하면서 "외국인 주민은 내국인과 비교해 복지 수급권과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하고, 외국인 대상 복지 서비스의 개발이나 시행이 제한적"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연구진은 "적정한 수준의 외국인 대상 사회복지제도의 설계와 수급 범위 설정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외국인 주민의 증가가 공공 사회복지 세출예산 증가의 원인이란 직접적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일반 국민들이 외국인, 이주민 집단이 국가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중앙ㆍ지방 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완과 국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지방은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인력 부족이 심각하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외국인력 유치가 빠르게 시행돼야 한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일각에선 외국인력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이다.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오랜 시간 `단일민족`으로 지내왔다고 믿는 대한민국에 외국인의 유입은 특별히 더 이질적으로 느껴지기 마련이다. 또한 일부 여론은 불법 이민과 범죄에 대한 우려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의 사례를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 확산됐던 시기에 제42호 정책 시행 이후 이민이 급감하자 이민자를 다수 고용했던 육류 포장과 주택 건설업, 농장 등에서 일손이 크게 부족했고, 이들 제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력 유입이 불러오는 긍정적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려면, 먼저는 인식 개선이 수반돼야 하며 외국인력의 점진적인 확대로 국내 기업과 노동자들이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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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공공기관 채용정보 사이트인 `잡알리오`가 2011년 처음 도입된 후 13년 만에 보기 쉽게 개편된다.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ㆍ이하 기재부)는 이달 16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열린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4년도 공공기관의 통합공시(경영정보 공시)에 관한 기준」을 확정ㆍ의결하면서 올해 통합공시 운영방안을 확정ㆍ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공공기관 채용정보 사이트 잡알리오를 전면 개편한다. 근무 분야ㆍ근무지ㆍ채용 인원 등 구직자 관심항목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해당 기관의 신입초임ㆍ평균연봉 등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직무ㆍ우대조건ㆍ응시자격 등 다양한 조건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간 채용공고 정보를 단순 나열식으로 보여주는 데 그쳐 "잡알리오의 검색 등이 불편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 중인 2만3000건의 연구보고서를 학계ㆍ연구기관 등에서 쉽게 활용하도록, 제목ㆍ저자ㆍ연구기관ㆍ키워드ㆍ원문URL 등을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대상기관에 한전 등 배출권거래제 적용기관 등을 포함해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혁신제품 구매실적` 공시 대상기관을 공기업에서 준정부기관까지 넓힌다.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공시 정확성을 점검해 나갈 수 있도록 공시 오류 수정시 패널티를 일부 면제(3회까지 벌점 면제)하는 등 공시제도도 개선ㆍ보완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경영정보가 신속ㆍ정확하게 공시돼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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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ㆍ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1개월 이상이 지났으나 수도권 주택시장 움직임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최근 GTX, 등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동탄신도시, 구리, 안산, 의왕 등 일부지역들이 상승 반전하거나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 및 수도권 전체 시장 분위기를 이끌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달 16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보합(0%)을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0.03%) ▲송파(-0.02%) ▲구로(-0.01%) ▲양천(-0.01%) ▲영등포(-0.01%) 등이 하락했고 ▲광진(0.02%) ▲은평(0.01%)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3주 연속, 경기ㆍ인천은 4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동탄(-0.02%)이 떨어졌고 나머지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ㆍ인천은 ▲고양(-0.03%) ▲의정부(-0.01%)가 하락한 반면 ▲화성(0.02%) ▲안산(0.01%) 등은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움직임이 제한됐지만, 지역별 국지적 움직임은 계속됐다. 서울이 약 8개월 만에 약세(-0.01%)를 보인 반면 경기ㆍ인천은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을 유지했다.
서울은 ▲송파(-0.08%) ▲영등포(-0.05%) 등이 떨어졌고 ▲구로(0.05%) ▲용산(0.04%) ▲광진(0.04%) ▲강동(0.01%)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2%)은 올랐지만 ▲산본(-0.02%)은 떨어졌다. 나머지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ㆍ인천은 ▲수원(0.04%) ▲화성(0.03%) ▲이천(0.02%) ▲인천(0.01%) 등이 오른 반면 ▲평택(-0.03%) ▲과천(-0.02%) ▲의정부(-0.01%)에서 떨어졌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최근 교통 호재나 개발 이슈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 위주로 국지적 움직임만 감지되고 있는 데다 신설된 신생아특례대출이나 보금자리론 등도 대상층이 한정적이어서 수요 증대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올해 선거철이 본격화되면서 당분간은 가격 부담이 덜한 지역이나 호재 있는 지역들 중심으로 한 `각자도생` 형태의 가격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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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주민제안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1월 10일 발표된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공컨설팅 일환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16일 지난해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 희망후보지 대국민 수요조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12곳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수립 주민제안서(이하 주민제안서)`를 작성ㆍ제공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7월 3일부터 9월 26일까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제도 활성화와 주민신청 지원을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국민 수요조사 공모를 실시하고 총 12곳을 선정한 바 있다.
▲부산광역시 2곳(사하구 당리동ㆍ괴정동, 동래구 명장동) ▲울산광역시 3곳(동구 방어동, 남구 신정동, 중구 학산동) ▲인천광역시 4곳(부평구 십정동ㆍ부평동, 남동구 만수동, 서구 가좌동) ▲경기 1곳(안양 동안구 호계동) ▲충남 1곳(천안 동남구 영성동) ▲광주광역시 1곳(북구 운암동) 등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선정된 12곳에 대한 관리계획 주민제안서와 사업성 분석을 제공하고, 관리지역 지정 가능성이 높은 지역 2곳(부산ㆍ충남)에는 조감도를 제작해 관리계획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주민제안서가 제공된 12곳 중 6곳(부산 사하, 울산 동ㆍ남ㆍ중, 충남, 광주)은 주민이 제안한 관리계획(안)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관리계획수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 외 6곳(부산 동래, 인천 부평2ㆍ남동ㆍ서, 경기 안양)은 제공된 지역분석 조서와 사업성 분석 등을 토대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관리계획 수립 추진 여부에 대해 지자체와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소:통:센터)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담, 주민설명회, 컨설팅, 참여자 교육 등 사업 추진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신규 발굴과 노후도 등 사업 가능 요건을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간편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민 제안 지원, 소:통: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및 관리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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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건설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도급 수주 확대 계획을 세워 본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건설 하도급 웹페이지를 구축해 시 연간 발주계획 및 전문 협력 업체를 안내하고, 대기업 협력 업체 모집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지역 건설업체가 효율적으로 수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민ㆍ관으로 구성된 건설업상생협의체를 만들어 건설 현장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처리하고, 전국 최초로 현장 책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현장멘토링을 개최해 소통과 정보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건설대기업의 협력 업체 등록 조건 강화 추세에 따라 선제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조달시장의 동향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효율적인 입찰 전략 수립을 도와주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역량이 뛰어난 부산의 강소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일감 확보를 위한 홍보 세일즈 활동도 강화한다. 대기업과 지역업체 간 협력 상생 행사들을 잇달아 마련해 대기업 협력 업체 등록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하도급 홍보세일즈단'에 시ㆍ전문건설협회 외에 구ㆍ군도 포함할 예정이다.
시는 하도급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행정 지원은 물론 ▲공사 담당자와 지역업체 간 소통의 시간인 '건설업무 관계자 합동 워크숍' 개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점검 및 홍보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ㆍ원자재 등 지속적인 물가 상승 등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지역의 우수한 전문건설업체가 활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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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충남은 도내 건설공사 설계를 표준화하고 적정 공사비를 산출하기 위해 `2024년 충청남도 지방도ㆍ하천ㆍ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요령`을 개정했다고 이달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공 건설공사에 적정 공사비를 지급함으로써 지역 건설업체의 품질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는 2020년부터 도내 중소 건설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요령`을 제시해 왔다.
주요 개선 사항은 ▲품셈 개정 사항 반영 ▲제비율노임ㆍ자재ㆍ중기 단가 등 기초자료 반영 ▲교통안전시설 수정ㆍ보완 반영 등이다.
도는 이번 개정으로 배수공 10.7%, 포장공 10.5% 등 전년 대비 단가가 총 5.8%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충남 관계자는 "지역 건설업체가 열심히 일한 만큼 권리와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 개정한 건설공사 설계기준이 도내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ㆍ군을 포함해 도내 소규모 건설공사에 적정 공사비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남 건설 분야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를 진행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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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두 차례 입찰공고를 냈으나 모두 유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남산 곤돌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 기한인 지난 8일까지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시 관계자는 유찰 배경에 대해 "최근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 부담에 따라 사업성이 부족하고 전반적인 건설경기 환경 악화에 따른 리스크 발생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조달청에 2023년 12월 4일과 지난달(1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공사비 400억 원 규모의 남산 곤돌라 설계ㆍ시공 일괄입찰(턴키) 공고를 냈으나, 1ㆍ2차 공고에서 모두 사업 참여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유찰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파악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을 감안한 사업비 등을 검토한 뒤 즉시 입찰 재공고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에서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까지 총 804m를 오가는 남산 곤돌라 설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0인승 캐빈 25대를 운행해 시간당 1600명 정도의 방문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11월 준공 및 운영 개시 목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7월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2025년 11월 준공해 전체 사업에 차질 없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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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송예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지난 15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2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공신력 있는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심복합사업이 민간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비교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사업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가 2019~2020년 서울의 입주 단지를 조사한 결과 민간 주도의 도시정비사업은 지구 지정부터 분양까지 약 1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도심복합사업은 같은 절차를 밟는 데 불과 2년 6개월이면 가능하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신길2지구는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2021년 도심복합사업으로 지구지정된 후 다음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본격화됐다.
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본 설계를 마무리했고, 올해에는 최종 주민의결을 거쳐 총 1300여 가구에 대한 사업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도심복합사업은 도심 내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을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 서울 주택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길2지구는 뉴타운 해제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던 저층주거밀집지역으로,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용적률이 285%까지 완화돼 총 132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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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ㆍ이하 공단)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3월) 중순까지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 대상 해빙기 집중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총 12개 노선 160개 교량과 터널ㆍ지하차도 및 옹벽이다.
공단은 해빙기에는 겨울 동안 시설물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 침하, 콘크리트 떨어짐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해마다 시민 이용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용도로 포장부 손상, 교량 콘크리트 파손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교량 하부는 타격 조사 및 근접 육안조사를 통해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직접 접근이 어려운 부분은 드론, 열화상ㆍ내시경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점검하는 한편, 점검을 통해 손상이 발견된 시설물 중에서도 안전상 우려가 있는 경우엔 즉시 보수하고 그 밖에는 종합해 계획을 수립, 추적 관찰하면서 순차적으로 보수할 예정이다.
공단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 방지할 수 있는 `선제적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당초 외주용역에 의존했던 시설물 정밀 안전 점검을 자체적으로 직접 수행하도록 전환하고 있으며, 향후 `자산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게 진행 중인 도로시설물 노후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공단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자동차 전용도로 점검 외에도 안전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고척스카이돔,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공단이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해빙기 안전 점검도 향후 병행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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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가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14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도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한 사업으로 광역 지자체 최초로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에 에어컨 분해청소와 소모품 교체 등 정비를 지원한다.
청소지원 대상 1순위는 2019년(586가구)과 2020년(827가구)에 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어컨을 설치한 1413가구다. 도는 2019년부터 에너지이용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95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새로 시작하는 에어컨 청소사업과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며, 에어컨 필터와 콘덴서 코일 등 분해청소로 공기순환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에어컨 청소 인력양성 교육 활성화와 취업연계 등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화를 향한 한 걸음으로, 에너지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공모에 많은 비영리기관 및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에어컨 청소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이며 공모 목적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도내 소재 비영리기관ㆍ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시ㆍ군 수요자를 통해 확정된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와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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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5일 신규 건조 병원선의 강재 절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재 절단식은 선박 건조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현재 인천 병원선인 `인천 531호`는 선령이 25년으로 노후화돼 있어, 시는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진료 여건 개선을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126억 원을 투입해 대체 병원선을 새로 만들고 있다.
선박 규모는 기존 병원선(108톤)보다 두 배 이상 큰 270톤으로, 전장 47.2mㆍ폭 8.4mㆍ깊이 3.6m이며, 최대 승선 인원 44명, 최대속력 시속 46㎞다.
현재 병원선은 의료기관이 없는 옹진군의 3개 면, 9개 도서지역을 운영 중이나, 1999년 건조돼 노후된 것은 물론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는 상태여서, 시는 병원선의 신규 건조를 결정했다.
병원선이 새로 건조되면 2025년 3월부터 운항에 들어갈 예정으로, 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순회진료 대상 지역이 6개 면, 20개 도서지역으로 확대되고, 서해지역 비상 재난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해 물리치료실을 신설하고, 식이요법 등 영양 교육도 실시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도 병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새로운 병원선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해 섬마을 주민건강 지킴이로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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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2월 셋째 주는 307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최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072가구(일반분양 2961가구)가 분양을 개시한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TH212`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위파크일곡공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본보기 집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휴먼빌일산클래스원`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 등 8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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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박상우 장관)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ㆍ교통격차 해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𝑥-TX)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 조치이다.
박상우 장관은 지난 2일 서대구역에 방문해 대구경북권의 광역철도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경북권이 메가시티로 성장해서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대구ㆍ경북을 비롯해 여러 지방 대도시권에서 메가시티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핵심 사업으로 권역을 빠르게 묶어주는 광역권 철도에 중심을 두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대구시~신공항~의성군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재정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180km/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개통 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지고, 현재 철도로 1시간 30분, 자가용으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대구~의성 구간을 4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돼 대구와 경북 간 이동이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 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대구ㆍ경북이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으로 구현돼 메가시티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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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WO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하여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R&D와 생산의 유기적 연결 통한 시너지 창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의 일환
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산(현대모비스)으로 이원화된 기존 구조를 연구 개발과 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통합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여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의 실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1월 개최된 ‘CES 2024’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하여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수소 밸류체인’의 구축을 통해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인수 또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원천 기술과 생산 기술의 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효율을 증대시킴으로써 R&D-생산-차량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연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차량 가격, 연비 등 시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차는 R&D 영역과 생산 영역의 밸류체인 연결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및 내구성, 생산 품질을 향상시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넥쏘(NEXO)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하는 한편 발전, 트램, 항만, 선박, AAM 등 비차량 분야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수소연료전지 생산 내재화를 통한 선제적 기술력 확보에 기반해 미래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관련 분야에서 수소 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대외 협업 등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수소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지속적인 투자로 수소 분야 리더십 강화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사업뿐 아니라 수소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인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해 수년 내 메가와트(MW)급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기를 양산하고,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생산 인프라 공용화를 통해 현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수자원이 제한적이거나 재생에너지 공급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생활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Waste-to-Hydrogen, W2H)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lastic-to-Hydrogen, P2H)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 2종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의 저장, 운송 및 활용을 위한 기술 또한 개발 중이다. 수소는 액체, 기체 및 고체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천연가스와 마찬가지로 육상, 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송이 가능하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수소 생태계 핵심인 연료전지시스템의 R&D부터 제조까지 밸류체인 일원화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를 혁신시키고, 이를 통해 수소 사회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98년 연료전지 연구 초기부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해왔으며, 이후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의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양산을 거쳐 25년 넘게 수소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며 수소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각 그룹사의 수소 사업 역량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에 기여해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자 연간 수소 소비량을 2035년까지 약 300만톤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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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2-16 · 뉴스공유일 : 2024-02-1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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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지난 15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4차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설립위원회는 조직 인원 설계, 임직원 채용 등 공단 설립 추진 방향 전반을 논의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매월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채용 인원 및 응시자격, 전형 절차 등 직원채용계획을 논의했다.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올해 4월말 출범 시에는 경력직(45명)을 우선 채용하고, 하반기에는 신규직을 포함해 추가 인력(55명)을 순차 채용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채용절차는 이달 말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백 차관은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과 공공의 우수한 경력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채용 공고 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채용 절차 전 과정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제정안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1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단은 부지 조성,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가덕도공항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10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통과에 따라 법령 시행일인 오는 4월 25일에 맞춰 설립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02-16 · 뉴스공유일 : 2024-02-16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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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정윤섭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참여형 경기 오산시 수청주공아파트(이하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남광토건 ▲일성건설 등 2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에 건설사의 참여가 원활하게 이뤄짐에 따라 조합은 다음 달(3월) 말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화성초, 매홀초, 매홀중, 매홀고 등이 있어 학군이 양호하다. 더불어 단지 주변에 수청공원, 물향기수목원, 오산근린공원, 오산종합운동장 등이 있고 오산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 사업은 오산시 내삼미로 40(수청동) 일원 1만7404㎡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4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02-16 · 뉴스공유일 : 2024-02-16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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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달 16일 모빌리티 혁신 위원회(이하 혁신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 위원회로서,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비롯해 모빌리티 중요 정책을 심의ㆍ의결하는 기구이다.
혁신 위원회는 출범식을 갖고 모빌리티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 등을 심의ㆍ의결했다고 전했다.
국정과제인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의 핵심 과제인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지원체계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모빌리티 혁신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장관은 "이번 모빌리티 혁신 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그간의 모빌리티 혁신 기반을 본격 가동해 기업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면서 "기존 규제나 제도 공백으로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ㆍ지원해 모빌리티 혁신의 물꼬를 틀겠다"고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담당 부서와 지원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에게는 규제샌드박스 운영과 관련해, "기업에게 모든 준비를 신청 전에 마치도록 요구하고, 신청을 받은 후에야 모든 관계기관의 동의를 전제로 허가를 검토하는 기존의 소극적 행정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간과 긴밀한 소통을 통한 선제적인 과제 발굴과 적극적인 컨설팅을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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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반침하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 관할 차도와 보도 총 2286km에 대한 지반침하 안전 점검(지반탐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탐사했던 1665km보다 37% 늘어났다.
관리원은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탐사 지역 외에 지반침하 우려가 높은 노후 하수관로 주변 지역 856km와 상습 침수지역도 추가로 탐사할 계획이다.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는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을 통해 탐사를 신청한 구역 중에서 선정했으며, 지반침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 전ㆍ후에는 탐사 대상을 별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관리원의 지반탐사에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등 다양한 첨단장비가 동원된다. 올해는 대폭 확대된 지반탐사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 1대와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2대를 추가로 도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지 주변 지반에 대한 긴급 지반탐사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02-16 · 뉴스공유일 : 2024-02-1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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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DL이앤씨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사업 확장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지난 15일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 원자력발전소 운영ㆍ유지 보수 기업 한전KPS와 글로벌 SMR사업 개발과 시운전ㆍ유지보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엑스에너지가 SMR 대표모델로 개발 중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SMR 플랜트 운영ㆍ유지 보수를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SMR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2023년 1월 엑스에너지에 2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개발에 나섰다. SMR은 가동시 발생하는 높은 열을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SMR사업과 접목한 친환경 에너지 밸류 체인을 구축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이번 MOU를 통해 SMR 플랜트 EPC(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뿐만 아니라 운영ㆍ보수 분야까지 SMR 전 주기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서 SMR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엑스에너지는 4세대 SMR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물이 아닌 새로운 냉각재를 적용하는 고온가스로(HTGR)를 개발 중이다. 대표모델인 `Xe-100`은 고온의 헬륨 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며, 테니스공 크기의 핵연료는 3중 코팅돼 1800℃에서도 녹지 않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대규모 자금 지원을 받은 바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 플랜트 EPC 기술력과 다양한 원전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SMR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들이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만큼 구체적인 사업 및 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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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삼성E&A의 E는 `엔지니어(Engineers)`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기술은 물론 미래 사업 대상인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A는 `앞선(Ahead)`로 국내 엔지니어링사업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각각 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3년 비전 선포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미래 구상 과정에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번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70년 한국 최초의 엔지니어링회사인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한 삼성엔지니어링은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됐으며,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이번에 사명 변경이 확정되면 33년 만이다.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새로운 사명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준비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 수행 능력은 더욱 단단히 하고 신규 사업은 기술 기반으로 빠르게 기회를 선점해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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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함께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컨벤션에서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ㆍ인천권역의 지자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두 번째 현장설명회로, ▲국토교통부의 재개발ㆍ재건축 정책 방향 ▲한국부동산원의 `미래도시 지원센터` 역할 및 운영 방안 등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3월 7일까지 매주 권역별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22일과 29일에는 각각 충청ㆍ호남 및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한 3ㆍ4차 설명회를 진행한다.
권역별 현장설명회의 세부 장소와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안정적인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현장설명회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미래도시 지원센터 통해 주민과 소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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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안양시 내 통합 재건축 준비에 한창인 단지가 있어 도시정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평촌한가람(한양ㆍ삼성ㆍ두산)으로 평촌에서 가장 먼저 통합 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수ㆍ이하 추진준비위)를 발족하는 등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 재건축이란, 말 그대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함께 재건축을 진행하는 것으로 단지 규모가 커지는 만큼 사업성 제고가 가능하고, 상품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결과적으로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촌한가람 단지는 대부분 소형 평수로 구성된 아파트로 한양(952가구)ㆍ삼성(708가구)ㆍ두산(436가구) 3개 단지를 합쳐 총 209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 재건축을 통해 3300가구가 넘는 매머드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곳은 월판선 안양종합운동장 역세권이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ㆍ중품아(중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면서 대중교통의 이용 역시 편리해 향후 높은 사업성이 예상된다는 게 유관 업계의 후문이다.
[인터뷰] 평촌한가람 김영수 위원장
"안양 평촌 내 통합 재건축 선두주자될 것"
"사전동의율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 평촌 대표하는 대단지 목표"
최근 본보는 평촌한가람 통합 재건축사업의 선봉장인 김영수 위원장을 만나 사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평촌한가람` 통합 재건축 경과를 설명해준다면/
2022년 8월 2일 한가람 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15일 평촌한가람(한양ㆍ삼성ㆍ두산) 통합 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를 발족하면서 안양 평촌신도시 중 가장 먼저 사업 주체로 통합 추진준비위가 출범한 바 있다.
-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한다고 발표하면서 우리 단지들을 명품 아파트로 재탄생시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앞서 2022년 8월 한양아파트 단독으로 재건축 추진준비위를 발족시켜 진행하던 중 `1기 신도시 특별법`에서는 2개 단지 이상을 묶는 중대형 단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해 큰 도로로 구획된 인접 단지인 삼성아파트, 두산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장을 만나서 통합 재건축을 설득하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모두가 흔쾌히 동의해 안양시 평촌신도시 중에서 가장 먼저인 지난해 8월 15일에 평촌한가람(한양, 삼성, 두산) 통합 단지 추진준비위를 발족시켰다.
- 추진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파트에 대한 사랑과 사업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2년 전 한양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약 3년 역임한 바 있는데 임기 중에 냉ㆍ온수 급수관교체공사, 주차장 신설, CCTV 교체, 아스팔트ㆍ경계석 교체, 약 800그루의 수국 식재 등 실적으로 입주민으로부터 신임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법률용어 이해 및 기본 지식을 배양하는 데 힘써왔다. 그러던 중 우리 아파트 내 가장 존경받는 어른께 재건축에 대한 의지를 말씀드렸고 감사하게도 어른께서 적임자라고 적극 추천해주시면서 용기를 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2022년 당시 한양아파트 단독으로 추진준비위를 구성하면서 아무래도 우리 아파트를 대표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순리이고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것이라 생각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을 포함해서 추진준비위를 함께 구성하려 했다. 그러나 한쪽에서 아직 재건축할 때가 아니라며 사업을 반대한 바 있다. 그때부터 입주자대표회의와 불편한 관계가 시작됐으나 이와 별개로 추진준비위를 계속 운영해 왔고 마침내 2023년 8월 15일 3개 단지를 통합하고 주민 의견을 모아 추진준비위를 발족한 것이다. 지금은 올해 1월부터 재건축을 응원하는 입주자대표회의로 구성되면서 함께 하는 분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지상과제다. 선도지구는 오는 10월에 지정될 것이라고 판단되며 선도지구로 선정되기 위한 여러 요건 중 다른 요건은 이미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오로지 소유자의 사전 동의율이 좌우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에 앞으로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전 동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지역 내에서 모든 일정을 가장 빠르게 진행했듯이 멀지 않은 시점에 반드시 선도지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역시나 많은 토지등소유자의 높은 사전동의율을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 주민 45% 정도가 아파트 단지 외에 거주하고 있다. 우선 등기부등본을 통해 소유자의 주소를 확인하고 우편 등으로 아파트의 재건축 상황을 알려주면서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이후 연락망을 확보하면서 안양시의 선도지구 선정에 따른 동의서 요구를 대비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 `평촌한가람` 대단지가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먼저 학의천ㆍ학운공원이 인접해 있는 만큼 이를 연계해 친환경 단지로 거듭날 것인데, 특히 안양시 측이 안양천을 국가정원 제3호로 지정받기 위해 안양천을 연결하는 관련 지자체장들과 협의체를 만들어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고품격 조경과 커뮤니티 통합 계획 등을 마련해 명품 단지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무엇보다 2028년 월곧~판교선 개통으로 운동장역이 신설돼 역세권 대표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악대로변 뿐만 아니라 안양과 평촌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의 변화가 기대돼 우리 단지는 많은 부분에서 특화된 단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 주민께서 개최될 주민설명회에 오셔서 왜 재건축을 해야 하는가를 이해하시고 또 많은 정보를 접하셔서 진심으로 올바른 판단을 해 주셨으면 한다. 우리 통합 단지는 반드시 선도지구가 될 것이며, 우리 단지가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2027년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상반기에는 명품 아파트로 주민 여러분들을 모시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라는 말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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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대구광역시는 이달 8일 동구 안심도시개발사업지구 북편의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 745m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은 안심뉴타운 도시개발구역 일원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로 인한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 구간이 위치한 안심뉴타운 북편(안심고가교 동편~안심뉴타운7로)의 745m 구간은 도시계획도로가 미개설된 채 남아있어 도로의 단절로 인한 접근성 부족과 안심뉴타운 등 주변지역 대규모 개발계획 등으로 도로 건설 요구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설계용역 및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월 공사를 완료했다.
도로 개통 후에는 상습 교통혼잡을 겪고 있는 동구 주요 간선도로인 반야월로의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주변 네거리의 혼잡도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그동안 반야월로에 집중되던 고질적인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안심뉴타운 일대의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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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광주광역시가 보증사고가 발생한 한국건설 오피스텔 분양계약자 지원에 나섰다.
이달 15일 시에 따르면 한국건설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광주 북구 신안동ㆍ동구 궁동ㆍ동구 수기동 등 오피스텔 3곳과 산수동 공동주택의 중도금 대출이자를 납부하지 못하면서 분양계약자들이 중도금 이자를 떠안는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신안동(1월 31일)과 궁동(2월 6일)은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됐고, 수기동은 절차상 실행공정률이 25%를 넘어서는 4월 초 지정될 전망이다. 산수동 공동주택 현장은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되면 분양계약자들의 결정에 따라 분양이행 또는 환급이행이 결정된다.
보증사고현장으로 지정돼 환급이행이 결정되면 분양계약자들은 그동안 납입한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그동안 분양계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광주전남지사를 방문, 환급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고, 이에 HUG는 이달 중 보증채무 이행청구 서류접수 후 환급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는 분양계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HUG 보증채무 이행 창구를 광주에 임시 개소키로 했다. 보증채무 이행청구 접수는 HUG 보증사고 담당지사인 대전 중부관리센터에서 진행하지만, 광주지역 피해자들을 위해 광주에 임시창구를 마련하는 것이다. 조만간 접수 장소를 지정하고 이달 말쯤 4일간 보증채무 이행청구 서류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보증채무 이행청구 장소와 일정이 확정되면 한국건설 분양계약자들은 HUG 안내에 따라 지정 기간 내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기간 내 접수하지 않으면 환급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 보증채무 이행청구 서류는 ▲보증채무이행청구서 ▲보증서 또는 그 사본 ▲주택임대차계약서 또는 그 사본 ▲임대보증금 납부영수증(무통장입금증 등) ▲감리자 발행 건축공정확인서 등이다.
강기정 시장은 "환급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분양계약자들의 보증서류 접수장소나 물품제공, 접수안내 등을 도와 대전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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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송림동 67-10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송림동 67-10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광식ㆍ이하 조합)은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2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곳은 ▲대보건설 ▲중앙건설 등 건설사로 파악됐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3월 8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현설에 참석해 시공자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입찰보증금 10억 원의 현금을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인천 동구 금곡로 87-2(송림동) 일대 4236.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78.37%, 용적률 507.21%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9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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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15-14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최근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을 마무리했다.
최근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 1월 29일 가능동 15-14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차순ㆍ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9조제1항에 따라 인가하고 동조 제5항 규정에 의거 이를 고시(관리처분계획 포함)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설계 변경에 따른 도면 및 면적 변경 ▲사업비 및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이다.
고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의정부시 태평로214번길 29-9(가능동) 외 3필지 일원 437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5.72%, 용적률 244.23%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인 가능역, 의정부버스터미널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중랑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종합운동장 등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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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정윤섭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중구 명동구역 제1지구(이하 명동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시정비형ㆍ재개발)이 사업시행인가를 향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중구는 명동1지구 도시환경정비 사업시행자 캡스톤명동피에프브이가 신청한 사업시행인가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6조 및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공람한다고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구청 6층 도심정비과에서 진행되며 의견이 있는 자는 기간 내 공람장소에 서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중구 을지로 76(을지로2가) 일원 2735.4㎡를 대상으로 지하 8층에서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제1종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시행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60개월이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2호선ㆍ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 사이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주변에 각종 금융기관 및 상업ㆍ행정시설 등이 밀집돼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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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3조원 시대 열기 위한 첫걸음으로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비사업담당 실.국.소장,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한발 앞선 대응을 위해 2023년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열린 가운데 역대 최대 국비확보 달성을 위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주요건의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정부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2025년도 국비건의사업은 총118건에 5,074억원(신규사업 52건에 2,948억원, 계속사업 66건에 2,126억원) 등으로 지난해 3월 보고회 대비 40% 증액됐다.
분야별 국비 주요사업의 경제. 산업분야는 △반도체 수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ABBM기반 휴먼 증강 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스타트업 파크 구축 △디자인 AI 인프라(HAI센터) 구축 △제조?생산 혁신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기업 지원사업 △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등이다.
사회간접자본(SOC)분야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신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신설 △1~3공단 연결 교량건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구미~김천) 건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개소)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이다.
교육.문화.환경분야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 △구미 육상 전지훈련장 에어돔 조성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녹색 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 등이다.
김장호 시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 속에 국비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다. 기획 단계부터 사업 확정시까지 소관 부처와 경북도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등 협력기관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전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2-15 · 뉴스공유일 : 2024-03-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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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정윤섭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부산광역시 만덕3구역 재건축사업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14일 만덕3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이정수)은 감정평가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22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가격은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 접수하고, 입찰서류는 밀봉해 조합 사무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국토교통부에 감정평가법인으로 등록된 업체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3-302호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준용해 작성된 조합의 입찰참여지침서 규정 및 양식을 준수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이 사업은 부산 북구 만덕1로 92(만덕동) 일원 1만8427㎡를 대상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45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편, 이곳은 부산 지하철 3호선 남산정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만덕초, 백산초, 만덕중, 한국폴리텍7대학 부산캠퍼스 등이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02-15 · 뉴스공유일 : 2024-02-15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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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선박을 통해 곡물, 원목 등을 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충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로 인한 화재나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처리 지침이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ㆍ이하 해수부)는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 처리 지침」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오는 16일부터 선박회사 등 관련 업계에 배포한다. 환경부와 해수부 누리집에서 전자파일(PDF)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인화알루미늄은 건조된 상태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물 또는 습기와 접촉하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높아 주의 깊게 취급해야 한다. 최근 인화알루미늄과 관련한 화재ㆍ폭발 사고는 육상에서 2020년 1건ㆍ2022년 2건 등 총 3건, 해상에서 2020년 2건ㆍ2021년 3건ㆍ2022건 2건 등 총 7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환경부와 해수부는 지난 1년간 화재ㆍ폭발 사고의 발생과정 등을 조사을 거쳐 훈증 후 남은 인화알루미늄 잔류물이 물 또는 습기와 접촉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잔류물의 보관ㆍ처리 전 과정에서의 누출 방지 및 물 또는 습기와의 접촉 방지 방법, 안전한 처리 방법 및 절차 등이 담긴 지침을 마련했다.
해당 지침은 ▲사용 후 남은 잔류물의 선박 내 소각 또는 위탁 처리 ▲보관시 가스 농도 측정 ▲ 수분과의 접촉 차단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적극적 협업을 통해 선박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인한 화재사고의 원인을 밝혀내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 선도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처들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지침이 훈증제 잔류물로 인한 화재ㆍ폭발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해사기구(IMO)의 관련 기준도 보완되도록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02-15 · 뉴스공유일 : 2024-02-15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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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이하 철도공단)는 올해 철도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철도 장비차량(궤도장비ㆍ전차선장비ㆍ수송차량 등)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정비체계를 개선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철도 장비차량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장비차량을 장비공장(오송기지)에 입고해 정비하거나 담당자가 현장에 방문해 정비하는 등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돼 적기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철도공단은 ▲모든 장비차량의 도면 및 기술정보 전산화 ▲중요장치(엔진, 탬핑유니트 등)의 소음, 진동 주기적 측정ㆍ분석 ▲철도 건설현장의 장비 사용자와 장비공장의 기술자 간 원격 정비서비스를 제공해 장비차량 유지관리를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재난, 운행선장애 등 긴급 장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동정비반 운용 ▲사용연수 15년 이상 장비의 성능 확보를 위한 특종정비 시행 등 장비 사용자의 작업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ool Box Meeting)과 분기별 안전교육을 시행해 전 현장에 안전 최우선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장비차량 유지관리 개선을 통해 장비차량 운용자와 정비원의 업무 효율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작업환경 개선과 철도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02-15 · 뉴스공유일 : 2024-02-15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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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 사가 ESG 경영에 동참하는 협력 업체 지원에 나선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ㆍHD현대건설기계ㆍ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 원 규모의 협력 업체 대상 `공급망 ESG 동반성장펀드`를 신설했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공급망 ESG경영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 업체들의 ESG경영 강화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주관하는 `공급망 ESG 자가진단`을 실시한 국내 협력 업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금리 2.05%p 감면 혜택을 받으며, ESG 현장 실사를 받은 협력사는 0.3%p 우대혜택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IBK기업은행은 협력사 ESG 대응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ESG 컨설팅과 외부 전문기관 현장 실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 사는 2023년부터 글로벌 공급망 규제강화에 선제 대응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 ESG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설ㆍ추석 명절 자재대금 조기 지급 ▲협력 업체 시설자금 지원 ▲MES(생산공정 관리 및 효율화 시스템) 구축 지원 등 협력 업체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생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02-15 · 뉴스공유일 : 2024-02-15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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