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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인도의 한 10대 소녀가 다리를 다친 부친과 함께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장장 1200㎞의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25일 힌두스탄타임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수도 뉴델리 외곽 구르가온에 살던 조티 쿠마리(1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직한 부친을 자전거에 태우고 모친이 있는 고향 비하르주 다르방가까지 이동했다.
쿠마리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집세를 못 내니 집주인이 나가라고 했다"며 "그대로 있었으면 아버지와 나는 굶어 죽었을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국가 봉쇄령을 발령했다. 이에 대중교통이 끊기자 대도시에서 일하다가 실직된 이주 노동자들이 트럭, 도보를 통해 수백㎞를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도 정부가 최근 귀향을 원하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특별열차를 마련해주고 있지만, 쿠마리는 열차표를 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해 왼쪽 다리를 쓸 수 없는 쿠마리의 부친이 열차 승강장까지 걷지 못할 거라고 판단했다.
이에 쿠마리는 수중에 있던 돈을 모두 털어 중고 자전거를 구입한 뒤 부친을 태우고, 물 한 병을 지닌 채 1200㎞의 여정을 떠났다.
일주일간의 여정 가운데 트럭을 빌려 탈 수 있던 기회는 단 한 번뿐이었고, 낯선 사람들에게 물과 음식을 얻어먹으며 계속 페달을 밟아 7일 만에 고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쿠마리는 "힘든 여정이었다.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며 "내 목표는 단 한 가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쿠마리의 부친 모한 파스완은 "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정말 돌아올 수 있을 줄 몰랐다"며 "용기가 있는 딸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쿠마리의 사연이 알려지자 다르방가 지방정부는 쿠마리를 현지 학교 9학년에 입학시키고 새로운 자전거와 교복, 신발을 전달하겠다고 나섰고, 인도 사이클연맹은 국립 사이클 아카데미 연습생 입단 테스트를 권하며 모든 테스트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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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바이러스 유출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중국 우한의 관영 연구소 소장이 유출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왕옌이 소장은 관영 영문뉴스 채널 CGTN과의 인터뷰에서 이 연구소 실험실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출돼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주장을 "완전한 조작"이라고 일축했다.
왕 소장은 "우리는 2019년 12월 30일 이 바이러스 샘플을 처음 접했으며 이후 연구를 통해 이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전에는 접촉한 적도, 연구한 적도, 보관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갖고 있지도 않던 바이러스를 어떻게 유출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으며 의혹을 부인했다. 왕 소장이 직접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유출설을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에볼라바이러스 등 치명적인 병균을 연구하는 중국 내 유일한 생물안전 4급(P4) 실험실로,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된 우한 화난 수산시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로 인해 이 연구소에서 인공적으로 합성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돼 우한에 확산했다는 의혹이 이어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도 그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이 연구소 연구팀이 발견해 지난 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내용은 이런 의혹을 증폭시켰다. 해당 연구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96.2%의 유사성을 가진다는 내용이 골자다.
왕 소장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RaTG-13`이라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와 게놈 유사성이 96.2%라는 것은 맞다"면서도 "일반인 눈에 96.2% 유사성이 대단히 의미 있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유전학에서 3.8%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의미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현재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보유한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총 3종으로, 그중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성이 높은 바이러스도 그 유사성이 79.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왕 소장은 "과학자들은 세계 각지의 야생동물이 어떤 바이러스를 가졌는지, 코로나19와 유사성이 높은 바이러스는 어디에 있는지 등을 아직 알지 못한다"며 "코로나19의 기원을 찾는 것은 과학자가 데이터와 사실에 근거해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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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이탈리아 대부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부 일부 지역에 야간통행금지 조치가 재도입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뉴스채널 스카이 TG24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 시장인 에밀리오 델 보노는 아르날도 광장에 대해 이달 23일과 24일 각각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해당 시간동안 시민의 이동은 물론 음식점ㆍ술집 등의 영업까지 전면 금지된다.
델 보노는 "지금까지 롬바르디아에서 이뤄진 코로나19 대응 성과가 일부 사람들에 의해 좌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제한도 준비돼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브레시아를 포함한 롬바르디아 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지역 중 하나다.
AP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달 24일 이탈리아는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12일째 1000명을 밑돌고 있다.
이로써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2만9858명이 됐다. 사망자는 50명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수는 3만2785명이 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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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국에서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맞아 관광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CNN, ABC, 포브스 등에 따르면 미국 50개 모든 주가 단계적 정상화에 돌입한 가운데, 많은 주들이 휴양지를 개방하면서 메모리얼 데이 연휴와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해변과 식당, 주점 등으로 몰렸다.
이에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의 2차 감염이 우려된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 거리 두기 등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데비 벅스 백악관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주말 동안 인파가 여러 휴양지 등에 몰려드는 상황이 매우 우려된다. 우리는 항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만일 당신이 밖에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으면 마스크를 꼭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기간 이틀 연속 골프장을 찾았다. 이틀 연속 골프장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와 건강 우려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며 경제 활동 정상화를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트럼프가 골프를 친 것은 지난 3월 8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을 찾은 이후 76일 만이다. 트럼프는 캐디 없이 혼자 골프 카트를 몰며 골프를 즐겼다.
CNN 방송은 그를 수행한 백악관 비밀 경호국 요원들은 마스크를 썼으나 트럼프 본인과 골프 파트너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BC 뉴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따른 국민들의 관광은 10만 명에 육박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무색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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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본의 한 방송사에서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감염자가 미국보다 적은 이유는 일본어 발음이 침이 덜 튀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방송을 내보내 전 세계 네티즌들의 비판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방송사 TBS의 시사 프로그램 `히루오비`는 지난 21일 일본어 발음과 영어 발음의 차이를 비교한 실험 영상을 소개했다.
실험자는 휴지를 앞에 두고 `이것은 펜입니다`라는 의미의 말을 각각 하면서 휴지가 펄럭이는 강도를 비교했다. 영상에는 일본어(`고레와 펜데스`)로 말할 때보다 영어(`디스 이즈 어 펜`)로 말할 때 휴지가 더 세게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실험을 본 출연진들은 "일본어가 영어보다 침이 덜 튀긴다"며 "이것이 일본이 미국보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적은 이유"라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해당 실험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영어로 말할 때 `펜` 발음을 유독 힘주어 발음하는 식으로 결과를 임의로 유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일본 당국이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현실을 외면하는 방식일 뿐이라는 비판도 올라왔다.
더불어 방송에 나온 실험 방식의 편향성을 조롱하는 패러디 영상도 등장했다. `디스 이즈 어 펜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확산되고 있는 영상들은 일본어 문장 중 `펜`을 과장해서 발음함으로써 얼마든지 실험 결과가 반대로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펜` 영어 발음 한 번에 휴지를 걸어 놓은 막대기가 부서지거나 심지어 지구가 폭발하는 등 과장된 모습을 담은 패러디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편, 25일 NHK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323명이다. 사망자는 852명으로 조사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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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홍콩 시내에 다시 최루탄과 물대포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홍콩 코즈웨이베이 쇼핑지구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중국이 제시한 `홍콩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불법 집회, 공공장소 무질서 행위 혐의 등으로 최소 180여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이 도화선이었다면 이번에는 홍콩 국가보안법(국보법)이 계기가 돼 시위가 발생했다. 홍콩 자치를 무력화하고 민주화 시위에 대한 탄압의 우려로 홍콩에선 반대가 거세다. 시민들은 "국보법이 송환법보다 더 나쁘다"며 거리로 나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장에는 중국 공산당을 비난하는 구호가 난무했고, 홍콩 경찰도 강경하게 맞서 야당 정치인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아울러 일부 과격 시위대가 도로를 봉쇄하거나 신호등을 부수고 경찰에 벽돌을 던지는 장면도 목격됐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처음으로 목격된 대규모 홍콩 시위다.
병원 당국은 중태에 빠진 51세 여성을 포함해 약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중태에 빠진 해당 여성은 청소부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화장실로 몰리는 것을 보고 공황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시위대가 던진 벽돌에 맞은 경찰관 4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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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던 독일의 한 교회에서 100명이 넘는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현지시간) ARD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헤센주(州) 프랑크푸르트의 한 침례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 10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앞서 독일은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 예배를 금지했지만 최근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하면서 이달부터 주별 방침에 따라 예배를 허용했다.
주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예배에서 감염자들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보고 당시 교회 안에 있던 신도들의 신원과 추가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이 클로스(Kai Klose) 헤센주 보건 장관은 "이번 감염은 규제 완화 상황에서 여전히 감염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며 "바이러스는 여전히 살아있고 퍼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독일의 신규 확진자는 431명, 사망자는 31명이 발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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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페이스북의 근무 정책이 확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단순한 재택근무 활성화 수준을 넘어 원격근무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사내 근무 정책을 일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은 이날 저커버그가 직원들과의 주간 화상 대화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 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ㆍ장기적으로 페이스북 전체 임직원의 50%가 재택근무를 하는 등 원격근무 부문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회사가 될 것임을 약속했다. 따라서 사무실은 근무공간이 아닌 업무 허브(hub)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용도 원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고위 엔지니어들에게만 이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 직원 중 업무성과 평가가 높은 사람만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신입사원은 미국부터 원격근무를 시행해 팀장의 승인이 있을 경우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엔지니어 외 직원들로 재택근무가 확대된다.
저커버그는 "직원의 절반가량은 재택근무를 선호한다. 재택근무 경험을 통해 굳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더욱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으며, 원격 근무가 근로 안정성과 복지는 물론 채용 면에서도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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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바다 속 물건을 자신의 부리 위에 올려두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선물하는 돌고래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20일 호주 ABC뉴스는 호주 퀸즐랜드주 쿨쿨라 코스트에 있는 틴 캔 베이의 돌고래 미스틱(29ㆍ수컷)이 `따개비 카페와 돌고래 사료(Barnacles Café and Dolphin Feeding)` 센터의 자원봉사자 등에게 바다 속 물건을 가져다주고 그 대가로 물고기를 받아간다고 보도했다.
`따개비 카페와 돌고래 사료`가 진행하는 `돌고래 먹이주기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미스틱은 다른 6마리의 돌고래와 달리 산호초, 조개, 병, 나무 등을 들고 와서 사람에게 선물하고 먹이를 받아간다.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자원 봉사자 린 맥퍼슨(Lyn McPherson)은 "(미스틱이) 자신의 부리 위에 있는 물체를 가져와 우리에게 조심스럽게 선물하면 우리는 그 대가로 생선을 준다"며 "우리는 미스틱을 훈련시킨 적이 없지만, 미스틱이 우리를 이렇게 하도록 훈련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돌고래 먹이주기 프로그램` 관람은 이달 16일까지 중지된 상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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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에 적용되는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장예쑤이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대변인은 지난 21일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날 열리는 이번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한 의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예쑤이 대변인은 국가 안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은 홍콩을 포함한 모든 중국인들의 근본적인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은 중국의 뗄 수 없는 부분이며 새로운 상황과 필요성에 비춰 볼 때 전인대가 헌법이 부여한 의무에 따라 이런 의안을 심의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콩의 법률은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 원칙에 따라 기본적으로 홍콩 의회에서 제정한다. 그러나 국방ㆍ외교 등 홍콩 정부 업무 범위 밖의 법에 대해서는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홍콩 정부와 협의해 법률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이 제정될 경우 중국 정부는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를 억누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CNN도 홍콩에서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면 홍콩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우려가 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에 대해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제정해 시행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시간주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아직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도 "만약 그것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매우 강하게 다룰 것"이라고 답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홍콩 국민의 뜻을 반영하지 않는 국가보안법 제정을 위한 노력은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2018년 홍콩에 거주하는 미국인은 약 8만5000명이며 미국 주요 금융회사를 포함해 13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이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홍콩의 특수한 지위가 끝난다면 미국 기업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22 · 뉴스공유일 : 2020-05-22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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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미국 주택시장에 거래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이하 NAR)는 지난달(4월) 주택 판매량이 433만 건(연율 기준)으로, 지난 3월보다 17.8% 줄어든 수치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큰 폭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미국 주택 판매량은 8.5%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2010년 7월 이후 약 10년 만에 나타난 최저 수준의 판매량이며, 지난해 4월 기준 523만 건과 비교하면 17.2%가 감소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은 탄력을 받은 상황이다. 미국의 4대 지역 모두 연간 주택가격이 올랐고,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달(4월) 기준 7.4% 오른 28만6800달러(약 3억5400만 원)나 급등했다.
NAR 관계자는 "경제 침체로 인해 주택 매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며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들은 여전히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고 있고 집값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미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4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도 지난 3월보다 30.2% 감소한 89만1000건을 기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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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는 다시 위대함으로의 전환을 하고 있다"며 "나는 같은 날짜나 비슷한 날짜에 워싱턴 DC에서, 전설적인 G7 일정을 다시 잡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G7은 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ㆍ캐나다ㆍ일본으로, 우리나라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면서 "다른 멤버들도 복귀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정상화의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6월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의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G7 정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이유로 지난 3월 회의를 취소했다.
대면 행사 취소에 따라 G7 정상들은 올해 3월 이후 원격 화상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대응 방안을 조율하는 등 화상 만남을 통해 의견을 교환해왔으며 G7 주요 부처 장관들도 마찬가지로 화상회의를 열어 국제 현안을 논의해왔다
한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21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500만 명을 넘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500만1494명이며, 사망자는 32만8227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55만1853명(사망 9만3439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서 러시아 30만8705명(사망 2972명), 브라질 29만1579명(사망 1만8859명) 순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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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미뤄진 도쿄 올림픽이 내년에도 개최되지 않으면 취소될 것이라는 의향을 내비쳤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바흐 위원장은 BBC스포츠 인터뷰에서 "우리는 하나의 원칙을 세웠다. 모든 참가자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조직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1년 2개월 후에 세계가 어떠한 상황에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며 "전문가를 신뢰하고 그들의 조언에 근거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지 못할 경우 올림픽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요코쿠라 요시타케 일본의사회 회장은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는 백신 개발에 달렸다고도 말했다.
이 같은 시각에 동의하냐는 물음에 바흐 위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언에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바흐 위원장은 아베 총리가 "2021년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한 최후의 선택지"라고 전해왔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하자면 3000~5000명을 영원히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고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밝혔다.
추가 연기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전체 스포츠 경기 일정을 바꿀 수는 없다. 운동선수들을 그런 불확실성 속에 둘 수 없다"며 "다음 올림픽(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그렇게 많이 겹치도록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본의 그런 접근법이 일부분 이해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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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미시간주에서 폭우로 2개의 댐이 붕괴돼 인근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인근 다우케미컬 공장이 침수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미드랜드카운티 측은 "이든빌 댐과 샌포드 댐이 붕괴됐다"며 "인근 주민들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미드랜드카운티에 본사를 둔 다우케미컬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까지 홍수가 회사 시설 부지에 도달했다"며 "현장의 오염 방지용 연못과 뒤섞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컬은 홍수 대비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면서 "화학물질 격납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제외한 모든 운영 부서는 폐쇄됐다"고 밝혔다. 홍수로 공장의 화학 폐기물이 유출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미들랜드카운티의 이든빌 댐과 샌포드 댐은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해 붕괴됐다. 댐 붕괴로 디트로이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193km 떨어진 미들랜드카운티의 티타바와세강의 수위가 역대 최고치로 높아진 상태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인명을 위협하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들랜드를 포함해 강 주변과 댐 하류의 일부 지역에 대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인근의 주민 1만 명은 긴급하게 고지대로 대피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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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본 정부는 오사카와 교토, 효고 등 간사이 지방의 2부 1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한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고 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수도권을 비롯한 나머지 8개 도도부현에 대한 해제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한다.
해제 판단 기준은 `최근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0.5명 이하`다. 오사카, 교토, 효고는 이 조건을 충족해 일본 정부는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수도권에서는 사이타마현과 치바현은 이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 반면 도쿄와 가나가와현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생활권이 겹치는 것을 감안해 수도권의 1도 3현에 대해서는 비상사태 선언을 유지할 방침이다. 비상사태 해제ㆍ유지는 자문위원회가 열린 뒤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보고와 질의를 거쳐 대책본부에서 정식 결정한다.
비상사태 유지지역에서는 외출 자제 등이 요구된다. 일본 정부는 해제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람 간 접촉을 줄여달라고 호소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47개현 중 39개현에 대해 비상사태를 해제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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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고양이끼리도 감염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대 카와오카 요시히로 교수 연구팀과 미국 위스콘신대 피터 해프먼 교수 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 3마리가 같은 공간에 있던 다른 고양이 3마리를 감염시켰다"는 내용이 국제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를 통해 게재됐다.
연구팀은 먼저 생후 15~18주 고양이 3마리의 코 속ㆍ기관지ㆍ입ㆍ눈 등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포함된 액체를 주입해 감염시킨 뒤 한 공간 안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 3마리와 비감염된 고양이 3마리를 함께 두고 생활하게 했다.
실험 결과 고양이 6마리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양이끼리 코로나19를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지만, 고양이에게 고열이나 체중 감소, 결막염 등 코로나19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덧붙여 사람이 고양이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사례는 있지만, 고양이가 사람에게 옮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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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연임 성공으로 집권 2기를 시작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중국이 주장하는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20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중국 당국이 대만을 약화시키기 위해 일국양제를 적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이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분임을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한 일국양제를 거부했지만, 중국과 대만이 서로 대등한 관계 속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안(중국과 대만) 대화 전개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더욱 구체적인 공헌을 하겠다"며 "`평화ㆍ대등ㆍ민주ㆍ대화` 8개 글자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반중 성향의 차이 총통이 이날 밝힌 양안정책 기조는 지난 집권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외교적 입장을 둘러싼 중국과의 마찰은 이후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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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 연예인들의 나눔의 집 후원금이 피해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PD수첩은 지난 19일 `나눔의 집에 후원하셨습니까`라는 제목으로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나눔의 집 직원들이 제보를 위해 MBC를 찾았으며 후원금으로 할머니들의 생필품 구매비용이나 병원비조차 지불할 수 없도록 압박 받았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한 직원은 할머니가 드시고 싶어 하는 음식을 모두 사비로 사드렸으며 다른 직원은 할머니의 병원비를 지불하기 위해 현금서비스까지 받은 적이 있다고 토로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울러 나눔의 집 후원금이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법인 대표의 개인 건강보험료로 사용된 정황이 확인돼 위안부 관련 단체의 부적절한 후원금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유재석, 김동완, 김성령 등 일부 연예인들의 후원금 사용처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유재석의 경우 위안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지정 기탁한 금액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생활관 건립에 사용됐다는 것이다.
이에 한 직원은 생활관 증축 관련 서류가 허위로 작성됐다며 "이 서류를 보면 유재석과 김동완에게 지정 기탁서를 받았다고 적혀있는데 저희가 시청에 낸 지정 기탁서에는 이분들의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 소속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저희는 아무것도 써준 게 없다. 어제 다시 확인했다"며 유재석은 "그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다.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지정후원금은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순간 그 자체가 범죄가 된다는 게 변호사의 설명이다. 따라서 나눔의 집은 큰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우가 된다.
나눔의 집 측은 이에 "지정 기탁서를 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재석, 김동완과는 연락이 되지 않아 지정기탁서 동의를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1996년 설립된 나눔의 집은 올해로 25년째 운영 중이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지난달(4월) 기준 보유자금은 72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PD수첩은 나눔의 집 법인이사회 자료를 단독 입수해 공개하며 "나눔의 집 시설로 들어온 후원금의 사용 방향은 모두 이사진인 스님들이 결정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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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일본이 3년 만에 한국을 `이웃 국가`라고 표현해 이목을 끈다.
지난 19일 일본이 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하는 2020년 외교청서에서 `한국은 일본에 중요한 이웃 국가`라는 문구로 시작했다.
일본은 2017년 외교청서에서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한 바 있으나 2018년과 2019년 이를 삭제했다.
다만 2017년 포함됐던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문구는 들어가지 않아 아직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상은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이웃 국가` 표현이 다시 등장한 이유로 "지난해 양국 상황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쿄의 외교 소식통은 "지난 1월 아베 총리가 중의원 연설에서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는 표현을 3년 만에 사용했는데 외교청서도 이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위대 초계기의 위협 비행 문제를 기술하지 않은 것도 `더 이상 관계 악화를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했다.
일본은 이번 외교청서에서 ▲독도 ▲징용 배상 ▲위안부 문제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특히 독도에 대해선 "한국이 경비대를 상주시키며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대한(對韓) 수출 규제에 대해서는 "군사 전용 가능성이 있는 물자와 기술의 무역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한ㆍ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에 대해선 "한국 정부가 지역 안보를 고려해 판단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우리 외교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이에 항의했다.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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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국제적 대응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를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화상회의로 열린 WHO 총회에서는 예정된 연설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미국의 WHO 분담금을 10분의 1도 안 되는 중국 수준으로 대폭 낮출 수 있다"며 WHO와 중국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WHO 총회에서 왜 연설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머지않아 입장을 내겠지만 이날은 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WHO 총회에) 일 년에 4억5000만 달러를 주는데 중국은 일 년에 3800만 달러를 준다. 수년간 4억5000만 달러를 내는데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WHO 총회)은 좋게 말해서 중국 중심적이고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의 4억5000만 달러를 4000만 달러로 끌어내리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고 일부는 과하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미국은 WHO에 대한 지원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그들이 한 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전 세계를 아주 아주 심하게 해쳤고 그들 자신도 해쳤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WHO 총회의 73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신경전을 벌였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조연설에 나선 반면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대신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설했다.
에이자 장관은 "한 회원국이 투명성 의무를 저버려 엄청난 희생을 초래했다"며 중국을 겨냥했다. 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로나19 조사가 WHO 총회 주도로 진행돼야 한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독립적 조사 요구를 견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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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프랑스의 봉쇄 해제 이후 개교한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7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학교들은 즉각 다시 폐쇄됐다.
장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RTL 방송에 출연해 니스, 앵드르에루아르, 마옌 등의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들을 즉각 폐쇄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에 폐쇄된 초등학교 또는 유치원은 총 7곳이다.
블랑케 장관은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번에 파악된 확진자들은 휴교령 해제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지난 11일 휴교령과 이동 제한 등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의 해제를 시작해, 전국에서 4만 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시 학생들이 등교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유치원, 초ㆍ중ㆍ고교생 중에 현재 휴교령 해제로 다시 나가는 학생들은 전체의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감염자 70명 중에 교사와 학생의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스 정부는 각급 학교들을 코로나19 확산세의 안정화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교시킬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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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본 정부는 2020년 판 외교청서를 통해 한국에 대해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을 3년 만에 다시 사용했다. 다만 독도가 일본땅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중이라는 주장은 반복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이날 각의에서 2020년 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이번 외교청서는 한국을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명기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의 신시대로 발전시키겠다"는 표현은 여전히 빠졌다.
그러면서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입장을 표명했던 점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 점 ▲한국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 ▲독도 주변 수역에서의 한국 해군 조사선의 항행 등을 들며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이 한국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해 「국제법」 위반 상황 시정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명기했다.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강제동원 개인 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는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외교청서에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 또 다시 실렸다. 또한 "한국은 「국제법」상 근거 없이 다케시마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도 실렸다.
이에 우리 정부는 19일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전 소마 공사를 세종로 외교청사로 불러 일본이 독도 영유권과 관련해 왜곡된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항의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일반적으로 일본 외무성은 외교청서를 매해 4월에 보고한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5월로 늦어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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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파키스탄에서 남성과 어울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뒤 소녀 두 명이 `명예살인` 당했다고 현지 언론과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와지리스탄에 사는 10대 소녀 두 명이 지난 14일 남성 두 명에 의해 살해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수사에 나섰고 두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된 한 남성은 한 소녀의 아버지이고, 다른 남성은 또 다른 소녀와 남매지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두 소녀의 나이는 각각 16세와 18세"라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 외 용의자 2명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들은 소녀들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고 다른 가족들은 마을에 소녀들의 시신을 묻었다.
소녀의 가족은 한 온라인 영상이 공개된 후 명예살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경찰을 인용해 영상 속에서 한 남성은 소녀들에게 키스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지난해에 촬영됐으며 몇 주 전부터 온라인에 퍼졌다.
파키스탄에서는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이 여성을 살해하는 관습인 명예살인이 빈번하게 벌어진다. 해마다 약 1000명의 여성이 명예살인으로 희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는 결혼식에서 손뼉 치고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친척들을 명예살인한 남성 3명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파키스탄 의회는 2016년 명예살인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여성을 향한 명예살인 관습은 여전히 횡행하는 상황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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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국 기상청의 예측 정보가 자꾸 빗나가는 이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때문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14일 조선일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여객기 운항이 줄어 여객기 동체에 설치된 기상관측 장치가 수집하는 기상 정보량이 격감해 기상 예측이 빗나간다고 보도했다.
항공기는 정확한 운행을 하기 위해 기상관측 장치로 풍향ㆍ풍속ㆍ기압ㆍ온도 등 기체 주변의 공기덩어리(air mass)의 특성을 측정한다. 이 정보는 미 국립해양대기국(이하 NOAA)과 기상예측 유럽센터 등으로 보내져 미 기상청은 이를 컴퓨터 모델에 입력해 날씨를 예측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3500대의 민간 여객기가 2억5000만 건의 관측 정보를 NOAA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상위성 제공 정보 다음으로 중요한 정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전 세계 900곳의 기상관측소가 이틀 간격으로 관측기구를 띄워 얻어내는 정보와는 질적ㆍ양적으로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게 조선일보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미국 여객기의 51%가 줄어든 상태다. 이에 NOAA 측은 지난달(4월) 20일 "지금은 1000대 정도의 여객기가 관측 정보를 제공해, 정보량이 4분의 1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유럽 기상센터 측도 "지난 3월 초부터 유럽 각국에서 사회적 봉쇄를 시작하며 여객기 제공 정보가 65%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미국의 일기예보가 자꾸 어긋나게 된 것이다.
실제 지난 6일 미 기상청은 플로리다주 남부에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 예측했지만 당일 강수량은 6.6mm에 그쳐 국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대서양쪽에서 허리케인이 발생해 예측의 불확실성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게 미국 기상학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예측 실패에서 코로나19가 차지하는 정확한 비율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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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두웨이(杜偉) 주이스라엘 중국 대사가 관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두 대사가 텔아비브 북부 헤르즐리야 지역에 있는 대사관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그가 발견됐을 때 침대에 누워있었으며 외상과 같은 물리적 흔적은 없었다면서 자연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스라엘 경찰은 현재 그의 사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중국 외교부는 두 대사의 사망 경위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두 대사는 올해 58세로 지난 2월 15일 이스라엘에 부임했으며 가족은 이스라엘에서 함께 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사가 공교롭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찾아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를 은폐해 다른 나라가 피해를 봤다고 비난한 뒤 사망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이스라엘 중국대사관은 이달 15일 이스라엘 일간지에 폼페이오 장관의 의혹 제기는 터무니없는 것이라며 전염병 대유행은 음모론과 희생양을 찾으려는 어두운 심리를 동반한다는 사실을 역사에서 알 수 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실어 반박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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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의혹 수사에 대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정치적 범죄이며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의 사기극이라는 맹비난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퓨처스`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겨냥한 러시아 스캔들 의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자신을 궁지에 빠뜨리려는 오바마 전 행정부의 공작이라며 `오바마 게이트`를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게이트` 조사를 위해 오바마를 소환하라는 트윗을 게재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투표하라`는 응수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이 전날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전통흑인대학 합동졸업식 영상축사에서 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지적한 데 대해 질문하자, 해당 연설을 못 봤다고 하면서도 "그는 무능한 대통령이었다"고 비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당 연설에서 "이번 팬데믹을 통해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수많은 이들이, 그들의 할 일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의 커튼이 찢어졌다"며 "수많은 이들은 심지어 책임이 없는 척 한다"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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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불법 이민의 위험성을 알리려는 SNS 캠페인에 불법 이민 중 숨진 어린이의 사진을 사용한 미국 대사관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과테말라 주재 미국대사관이 `아이들을 불법 이민의 위험에 노출시키지 말라`는 취지로 트위터를 통해 전개한 SNS 캠페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캠페인에 쓰인 사진 속 어린이는 앞서 아버지와 함께 미국에 불법 입국한 뒤 붙잡혀 뉴멕시코 구금시설에 수용된 채 2018년 12월 24일 독감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8살이었던 해당 어린이의 사망 원인으로는 구금시설에서의 잘못된 진단 및 치료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불법 이민 도중 사망한 8살 어린이의 사진을 캠페인에 사용한 것이 위협처럼 느껴진다며 미 대사관을 비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미 대사관은 불법 이민의 심각성을 알리려다가 해당 사진을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 및 사과의 뜻을 전하며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을 삭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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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이탈리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모두 증가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3096명으로 전날보다 99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262명 늘어난 3만1368명으로 집계됐다.
하락세를 보이던 흐름이 뒤바뀌어 하루 사망자 증가 수치는 지난 7일 이후 가장 많았으며,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4.06%를 기록했다.
완치자는 11만5228명이며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현시점의 실질 감염자 수는 7만6440명이다. 중환자는 855명으로 연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와 산업재해보험공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수욕장 개장 방역지침을 내놨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해수욕장의 파라솔은 적어도 5m 안팎의 간격을 두고 설치해야하며 예약제를 통해 한정된 인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탈리아 당국은 다음 달(6월) 1일로 예정됐던 음식점과 술집 등의 영업 정상화 시점을 오는 18일로 앞당길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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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이하 HIV)와 같이 풍토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에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세계적으로 면역력이 충분히 생기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라이언 사무창장은 "이러한 가능성을 의제로 놓고 논의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코로나19는 인류에 또 다른 풍토병처럼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HIV도 사라지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효과적인 치료제는 개발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나 일부 관광업 의존도가 큰 유럽 국가 등이 이동제한을 풀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관해 "현재는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본다"고 경고했다.
이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각국의 위험 평가를 하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공중보건 감시, 재발에 대처하기 위한 강력한 보건시스템 등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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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연관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이 미국 전역으로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를 비롯한 15개 주와 워싱턴D.C.에서도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뉴욕주 보건국(DOH)은 다른 49개 주 보건당국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욕주에서는 현재까지 10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주는 지난 9일 73명의 어린이가 이 괴질을 앓고 있다고 밝혔는데 발병 규모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뉴욕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뉴저지, 델라웨어, 조지아, 일리노이, 켄터키,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미시시피,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유타, 워싱턴 등 15개 주, 워싱턴D.C.에서도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쿠오모 주지사는 설명했다.
그는 유럽에서도 스페인ㆍ프랑스ㆍ영국ㆍ이탈리아ㆍ스위스 5개국에서 환자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괴질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은 고열과 피부 발진, 심한 경우에는 심장 동맥의 염증까지 동반한 `독성 쇼크(toxic shock)`나 가와사키병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와사키병은 소아에 나타나는 급성 열성 염증 질환으로 심하면 심장 이상을 초래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들 어린이 환자들의 60%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40%는 항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몇 주 전에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수 있다"며 학부모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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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개도 사람처럼 사춘기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대 연구진이 개도 청소년 시절에 보호자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진은 독일 셰퍼드와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또는 이들 종간의 잡종견 가운데 생후 5개월 강아지 82마리와 8개월 강아지 80마리를 대상으로 보호자와 얼마나 가까이 있으려고 하는지, 얼마나 명령을 잘 따르는지 등의 사항에 대한 행동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8개월 강아지가 5개월 강아지보다 보호자의 명령을 덜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함께 참여했던 루시 애셔 박사는 영국 왕립학회 학술지인 `생물학 회보(Biology Letters)`를 통해 "강아지가 말을 듣지 않는 건 사람처럼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일 수 있다"며 "생후 5개월 때보다 8개월 때 `앉아` 명령을 무시할 가능성이 거의 2배 가까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낯선 사람을 따르려는 경향은 증가했다. 실험에 참여한 생후 5~8개월 강아지 285마리는 해당 시기에 보호자보다 덜 친숙한 훈련사들을 특히나 더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애셔 박사는 "반려견이 사춘기가 됐을 때 보호소로 데려가는 주인들의 수가 급증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보다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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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감염이 재발하자 중국 당국이 우한 일부 지역을 봉쇄하고 전 주민 대상 핵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북경청년보 등에 따르면,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시 둥시후 구의 창칭 거리 싼민 구역을 지난 11일부터 14일간 봉쇄한다고 밝혔다. 구시가지에 있는 싼민 구역에서는 지난 9일 1명, 10일 5명 등 모두 6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부부 두 쌍과 40대ㆍ20대 각각 1명의 환자로 확인됐다. 이 지역의 총 주민 수는 약 5000명으로 대부분 주민이 중년ㆍ노년층이다.
이번 봉쇄 기간 싼민 구역 주민은 외부 출입이 제한되고, 식료품 등 생필품은 싼민 주민위원회가 수요 조사를 거쳐 제공한다. 이는 지난 4월 8일 우한을 봉쇄 해제한 뒤 약 1개월 만에 다시 내린 통제 조치다.
또한 우한시는 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할 계획이다. 신경보에 따르면 우한시 코로나19 방제 지휘부는 지난 11일 시 전역에 긴급 통지문을 보내 10일간 모든 주민이 핵산 검사를 받도록 세부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해 핵산 검사 대상이 너무 많은 만큼,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우한시 구별로 인구와 거주지 등을 구분하고,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할 중점 인원과 구역도 지정해 검사 효율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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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머리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 등의 부작용이 속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융싱현 시장감독국은 영유아들이 문제의 분유를 먹고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사건이 접수되자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융싱현에서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특수 분유`를 먹은 영유아 중 일부가 몸에 습진이 나고 체중이 감소하며 심지어 두개골이 과도하게 커지는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이 분유를 먹은 일부 영유아는 키와 지능, 행동 능력이 일반 영유아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심각한 경우 장기 손상 증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제품은 필요한 영양 성분이 거의 없는 일종의 고체 음료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분유를 먹은 일부 영유아는 비타민D 결핍으로 뼈가 변형되거나 성장 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는 구루병 진단을 받았다.
앞서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에 유해한 화학 물질인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가 널리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 명이 피해를 입은 `멜라민 분유 파동`이 발생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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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중국이 「저작권법」 개정을 위한 입법 절차를 시행한다.
중국이 10년간 논의해 온 「저작권법」을 지난 4월 26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NPC) 상무위원회 1차 회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저작권법」은 손해의 5배까지 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도입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저작권 강화, 집중 관리단체 관리ㆍ감독 강화, 저작권 관련 국제조약 반영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도입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보호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내 기업이 저작권을 침해한 중국 기업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더라도 손해배상액이 적어서 소송을 위해 투입된 비용에 이해타산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중국은 앞으로 지식재산권 등 저작권 침해 처벌을 강화하고 내외국민을 동등하게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이 지식재산권 침해에 있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통해 사법 구제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시진핑 정부의 법치국가 건설 실현을 위한 초석 중 하나"라며 "중국 법원이 내외국민의 평등한 보호를 적극적으로 주장하고자 하는 현시점에서 우리 기업들은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활용해 권리 구제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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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책임론으로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 퇴직연금의 중국 주식투자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전날 유진 스캘리아 노동부 장관에게 `백악관은 대표적인 공적연금인 `연방공무원 저축계정(이하 TSPㆍThrift Saving Plan)`의 중국 주식투자를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TSP는 백악관과 연방 공무원, 연방의회 직원, 미군들이 가입하는 제도로, 운용 규모가 6000억 달러에 달한다.
백악관은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가 미국 연방 퇴직연금을 경제적 위험에 노출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연방 근로자들의 돈을 중대한 국가 안보와 인도주의적 우려가 있는 (중국) 회사들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연방퇴직저축투자위원회(이하 FRTIB)는 향후 제재가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과실에서 비롯될 가능성을 포함해 나머지 전 세계와 중국과의 관계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이런 (중국 주식투자) 계획을 실행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받은 스캘리아 장관은 이후 FRTIB의 마이클 케네디 이사장에게 별도의 서한을 보내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커들로 위원장이 `투자위험과 국가안보에 근거해 계획된 투자에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캘리아 장관은 투자 자산 이동(중국 주식투자 제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책임론으로 불거진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금융시장으로까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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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법무부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조깅을 하고 있던 흑인 청년을 총살한 백인 부자(父子)에게 `증오범죄(hate crime)`로 기소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 법무부의 케리 쿠펙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증오 범죄 혐의가 적절한지를 결정하기 위해 모든 증거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현행법상 `증오범죄법`이 없어 해당 혐의로의 기소가 불가능하지만,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이 연방 당국 차원의 수사를 요청하면서 진행되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23일 흑인 아머드 아버리(25)는 집 근처 주택가에서 조깅을 하던 중 백인 부자 그레고리 맥마이클(64)과 트래비스 맥마이클(34)에게 총살 당했다.
당시 맥마이클 부자는 아버리를 강도로 의심해 추격했으며, 아버리가 폭력을 행사해 자기방어 차원에서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이번 사건이 경찰이 아닌 일반 시민도 용의자를 체포할 권리를 주는 `시민체포권(citizen arrest)`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아버리가 총을 맞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아버리를 총살한 맥마이클 부자는 사건이 일어나고 74일이 지난 이달 7일에야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추모의 물결을 일으켰다.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안락한 집에서 바깥으로 걸어 나오는 매일 매 순간 사냥당하고 있다"며 "심지어 조깅조차 할 수 없다"고 토로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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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전파가 계속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우리는 그 순간을 마주했고, 승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가 승인한 코로나19 구제자금 110억 달러(약 13조5070억 원)를 주 정부에 분배해 진단 검사를 더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이번 주 1000만 건의 진단 검사 완료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는 다른 나라보다도 거의 두 배나 더 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각 주들이 이달 한국이 지난 4개월간 실시한 것보다 더 많은 인구 100만 명 당 진단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염 진단 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자신의 행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잘 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WP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0일까지 900만 건에 가까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수치상으로는 높은 검사량이지만 이는 미국 인구의 2.74%에 불과해 다른 나라들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인구 비율 당 코로나19 검사는 이탈리아는 4.31%, 독일은 3.35% 등으로 주요 산업국가들도 미국을 앞서고 있다. 총 109만 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진 이웃 캐나다 역시 2.95%로 미국보다 높다.
한편, 하버드대학의 글로벌 보건연구소는 최소 하루 90만 건의 진단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는 주는 10여 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은 세계 최대의 코로나19 피해국으로, 12일 오전 9시 기준 총감염자는 134만 명에 달한다. 이는 스페인과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2~7위의 6개국 환자 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 이날 사망자는 8만 명을 넘어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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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혼수 상태로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부모가 미국 은행 3곳에 예치된 북한 관련 자금 2000만 달러(한화 약 291억 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법원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북한 관련 자금을 보유한 미국의 은행 3곳에 대한 보호명령을 허가했다.
웜비어 씨 부부는 2018년 아들이 북한의 고문으로 사망했다며 워싱턴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같은 해 미국 법원으로부터 북한 측이 아들 죽음에 대한 책임으로 5억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이후 웜비어 씨 부모는 실제 배상금을 받아내기 위해 미국 은행에 예치된 북한 자산 추적에 나섰다.
요청서에 따르면 대북 제재에 따라 동결된 북한 관련 자금을 보유한 은행은 JP모건 체이스(1757만 달러), 웰스파고(301만 달러), 뉴욕멜론(321만 달러)으로 웜비어씨 부모는 해당 자금의 소유주, 계좌번호, 주소, 예치 배경 등에 관한 정보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웜비어 씨 부모가 이 자금을 회수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 제재 관련 전문가인 조슈아 스탠튼 변호사는 "웜비어 가족이 자동적으로 해당 계좌의 돈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자금이 이체될 때 제3자 개입 여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VOA 측을 통해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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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인의 지지도가 하락하는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측 참모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석에서 재선 가도가 순탄해 보이던 자신이 캠프 자체 조사를 포함해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질 것 같은 상황으로 갑자기 어떻게 이렇게 변했는지에 대해 납득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전했다.
이어서 WP는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올가을에 재발해 올해 11월 자신의 대선 입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조바심을 내왔다"며 "그전에 그는 늦여름 즈음 미국 내 발병자가 적은 지역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정치 집회를 다시 열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주는 확신과 희망의 표출에 대해 일부 외곽 참모들과 전문가들은 "다음 달(6월)이면 사망자 수자가 하루 2000명 정도로 안정화될 수도 있지만, 계속 늘어날 수도 있다는 냉정한 인식도 해야할 것"고 지적했다.
한편, 오늘(12일) 기준 코로나19 전체 확진 환자는 417만 명이며, 사망자 수는 28만 명이다. 이날 존스홉킨스대는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7만4651명, 누적 사망자는 28만594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34만7151명(사망 8만3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스페인 22만7436명(사망 2만6744명), 영국 22만4332명(사망 3만2141명), 러시아 22만1344명(사망 2009명), 이탈리아 21만9814명(사망 3만739명) 순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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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본 유권자 절반 이상이 아베 신조 정권의 대응에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 교도통신이 8~10일 간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5%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한 이들은 34.1%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의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은 84.4%에 달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슷한 43% 정도였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41.7%였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월 6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로 25일간 연장했으나, 긴급사태를 해제하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출구 전략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월 교도통신의 조사에서도 긴급사태 선언이 너무 늦었다는 응답이 80.4%를 기록하는 등 비판 여론이 높았다.
한편 싱가포르 소재 조사기관 등이 23개 국가ㆍ지역의 18~80세 약 1만2000명을 상대로 지도자의 코로나19 대응 리더십에 관해 지난 4월 3일~19일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은 종합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NHK가 전했다.
조사를 담당한 책임자는 "아베 정권은 긴급사태 선언이 늦었다는 등의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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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P통신 등 미국언론은 이달 10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이 지난 8일 자신의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백악관에서 나와 자가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9일 아이오와주로 출장을 다녀 온 뒤 워싱턴DC에 위치한 자택에 머물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같은 달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10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미국 CBS에서 "출근하는 것이 공포스럽다"며 "나는 웨스트윙(대통령 등 고위 참모 근무동)에 가는 것보다 집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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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인도 남부의 LG화학 관련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의 인근 주민들이 중독돼 숨지고 수백 명이 입원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 주변에 사는 주민 11명 이상이 유독 가스에 노출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ANI통신은 국가재난관리국(NDMA) 발표를 인용해 약 800명이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NDTV는 1000명 이상이 가스 누출에 영향을 받아 구역질 증상 등을 느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폴리스타이렌(PS) 수지를 생산하는 LG폴리머스 공장 내 5000t 규모의 탱크 2곳에서 스타이렌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민이 잠든 새벽에 사고가 발생해 피해가 더욱 커졌다. 현재 인근 3개 마을 주민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뉴스 채널과 SNS 등에는 날이 밝은 뒤에도 의식을 찾지 못한 채 길거리에 누워있는 이들과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지는 이들의 참혹한 모습이 공개됐다. 오토바이를 타고 지역을 벗어나려다 의식을 잃은 듯 나뒹군 오토바이 옆에 쓰러진 이들도 있었다. 가스에 중독돼 쓰러진 동물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오늘(8일) 새벽 2차 가스 누출이 있었다고 보도한 가운데, LG화학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LG화학 측은 "2차 누출이 된 것이 아니고, 탱크 내 온도 상승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것"이라면서 "현재 탱크 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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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구두 친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두친서를 보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시 주석이 "중국당과 인민을 영도해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축하했다"고 짚었다.
앞서 올해 2월 김 위원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중국에 위문서한을 보내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중국 공산당에 지원금을 보낸 바 있다. 당시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새해에 여러 나라 당 및 국가수반들과 인사들에게 연하장을 보냈다"며 시 주석을 가장 먼저 호명했다.
정계 한쪽에서는 이번 구두 친서 역시 그 연장선으로 보고 있으며, 북미교착 장기화와 코로나19 방역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중국과 관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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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영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이며, 유럽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영국 보건부는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간)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649명 늘면서 3만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7만 명을 넘은 미국 다음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과 비교해 6111명 늘어나 20만1101명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 확진자 수 20만 명 선을 넘은 것은 이날 기준 스페인(25만3682명), 이탈리아(21만4457명)에 이어 영국이 세 번째다.
전 세계 확진자수는 이날 기준으로 381만2513명으로 집계돼 조만간 4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사망자수는 26만4109명으로 조사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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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에서 체육 시간에 마스크를 쓰고 달리기를 하던 학생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후난성의 한 중학생은 지난 1일 체육 시간에 N95 마스크를 쓴 채 1㎞ 달리기 테스트를 하다 사망했다. 당시 이 학생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생의 유가족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교 CCTV에 찍힌 장면을 확인했는데 달린지 2~3분 정도 지나자 몸이 뒤로 젖혀지며 넘어졌다"며 "오후 수업이라 기온이 20도 정도인 환경에서 마스크를 쓰고 달려 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24일에는 허난성에서 다른 중학생이 체육 수업에서 일반 마스크를 쓰고 달리다 숨졌다. 이 학생의 부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 규정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리기를 한 것을 아들의 사망 원인으로 의심했다.
지난 4월 14일에도 저장성 원저우시 한 중학교 체육 시간에 1500m 달리기를 하던 한 학생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건이 잇따르자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체육 수업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은 위험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체육 시간 마스크 착용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면서 저장성과 상하이를 비롯해 다롄시와 푸저우시 등이 고등학교 입학시험의 체육 과목을 취소했다.
광둥성 포산 등 일부 도시는 야외 활동 시 상호 안전거리를 유지하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마련하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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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아프리카 서부 가봉 인근 해역에서 어선 2척이 해적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1명 등 선원 6명이 납치됐다.
6일 우리 외교부는 지난 3일 오전 4시 40분께(현지시간) 가봉 리브르빌 인근 산타 클라라 연안에서 조업 중이던 새우잡이 어선과 선원들이 피랍됐다고 확인했다. 납치된 선원들의 국적은 인도네시아, 세네갈, 한국으로 각각 3명, 2명, 1명씩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납치세력들의 신원 및 소재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사고 인지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해 유관기관에 상황을 알렸고 가봉과 미국, 프랑스 등 관련국에 피랍선원 구출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가봉 해역에서 해적이 출몰해 민간 선박을 공격한 사건은 올해 들어 두 번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9년 12월에도 가봉 리브르빌 인근 해역에서 어선 여러 척이 공격을 받아 중국인 선원 4명이 억류되고 가봉인 선장 1명은 살해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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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국 경비원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시간 주의 소도시 플린트에 있는 `패밀리 달라 스토어` 매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캘빈 뮤너린 씨가 지난 1일 마스크 미착용 여성 고객과 말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이 여성 고객은 마스크 착용 요청을 거부하고 경비원과 계속해서 말다툼을 벌인 후 SUV 차량을 타고 매장을 떠났다.
20여분 후 해당 SUV 차량이 다시 매장으로 돌아왔고 차량 안에는 남편과 아들이 동승해있었다. 남편은 경비원에게 무례한 것이 아니냐며 소리를 쳤고 아들은 흥분한 상태에서 경비원을 총으로 쐈다.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경비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건 직후 여성은 경찰에 체포됐으며 도주한 남편과 아들은 행방을 좇고 있다.
당시 미시간 주는 모든 소매업 매장에 직원과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었다.
희생자의 친척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건 무분별한 짓이다. 마스크 때문이라니. 고작 마스크 때문에?"라며 오열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자 총기와 탄약 등이 품귀현상을 빚었던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06 · 뉴스공유일 : 2020-05-06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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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 개를 공수하면서 주방위군과 주경찰을 동원했던 이유를 `연방정부가 가로챌까봐 염려됐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는 워싱턴 포스트, CNN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공수한 진단키트를 연방정부에서 압수할 경우를 우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예를 들어,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마스크를 공수해왔다가 연방정부에 몰수당했다고 말했다"라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확실히 하고 싶었다"고 한국산 진단키트를 공수할 때 주방위군과 주경찰이 배치됐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민 수천 명을 살려낼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포트 녹스(Fort Knox)` 같았다"라며 현재 진단키트는 공개되지 않은 비밀장소에 보관된 채 여전히 주방위군과 주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포트 녹스`는 미 연방정부의 금괴 보관소로, 미국 켄터키 주에 위치해 있다.
또한 호건 주지사는 "지금은 연방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제는 걱정거리가 아니지만 솔직히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들여올 때는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호건 주지사는 진단키트를 공수하기 위해 이수혁 주미한국대사와의 통화에 그의 한국계 부인 유미 호건을 동참시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확보하게 되자 "지난 2월 전미주지사협회 리셉션이 주미 한국대사관저에 열렸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한국사위`라고 칭할 때 영광이라고 생각했지만 두 달이 지나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며 "아내가 이번 작전의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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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의 연구소라는 대형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ABC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은 세계를 감염시킨 역사가 있고, 수준 이하의 연구소를 운영한 이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중국 연구소의 실패로 세계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우한의 실험 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대형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으나, 증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보인 행동은 정보를 막으려는 전형적인 공산주의 수단으로 위험을 키웠다고 비판하며 "중국이 책임지도록 할 것이며 우리의 시간표에 따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지난 1일 미 국토안보부(DHS)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팬데믹의 심각성을 의도적으로 숨기려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월 상당 기간 동안 코로나19가 전염병이라는 사실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알리는 것을 보류했다.
이에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우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증거가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미국에 증거 제시를 요구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04 · 뉴스공유일 : 2020-05-0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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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ㆍ확산방지 대책본부에 따르면 러시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633명이 증가한 13만468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도 58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가 1280명에 달했다.
특히 수도 모스크바에서의 코로나19 확진세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만 594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6만860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소비아닌 모스크바 시장은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며 "모스크바 주민의 약 2%, 25만 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자 러시아 정부는 이달 11일까지 모든 근로자 유급휴무 조치를 연장하고, 필요시 자가격리 조치도 권장하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모스크바 서쪽 외곽 노보오가료보관저에서 업무를 보며 사실상 격리 상태에 있는 상황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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