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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희망, 버렸다면 주워 담길"
한국의 대표 유튜버인 `박막례 할머니`가 이달 17일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시니어 유튜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경제, 인물,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2020년을 이끌어 갈 브랜드와 개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박막례 씨는 그간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유수의 해외 매체에서 `시니어 스타` 대표로서 수차례 소개된 바 있으며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유튜브`가 열광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지난 5월, 그는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구글이 주최하는 전 세계 프로그램 개발자 회담인 `구글 I/O`에 초청돼 구글 CEO인 순다르 피차이를 만났다. 특히 만남 이후 순다르 피차이 대표가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의 만남을 공식으로 소개하며 "가장 영감을 주는 채널"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유튜브 CEO 수전 워치스키가 박막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얼마 전에는 영국 브랜드 LUSH 공동창업자인 로웨나 버드의 초청으로 그의 자택에 머물며 환경 운동에 대한 견해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희망의 아이콘`이 된 박막례와 김유라(그의 손녀) 씨의 공동 저서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독자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9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 책은 나이 71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직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막례 씨와 그의 손녀인 김유라 PD의 에세이를 담은 책이다. 그는 얼마 전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넘기며 고희(古稀)를 지나 맞이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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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이달 18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포방터 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사하는 과정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백종원은 "포방터 돈까스집의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주변 소음과 민원 때문이었고 다른 외적인 이유 하나는 (파장이 워낙 커서) 방송에서 말을 못 한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어 "내가 사장님께 제주도로의 이사를 권유한 이유는 두 번째 이유 때문이었다"고 전하며 "(장사가 잘 되니까) 주변에서 `백종원이 책임져줄 것 같냐`는 비난을 한 분들이 있더라. 그래서 내가 책임지는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해당 방영분이 전파를 탄 뒤 `포방터 돈까스집`의 제주도 이사의 실제 이유를 두고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확산되자 과거 포방터 시장의 한 상인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게시된 원 글의 작성자 A씨는 자신을 돈가스집과 같은 건물에서 장사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돈가스집과 상인회 관련 얘기를 전했다.
A씨는 "원래 포방터 시장은 정말 사람이 없었는데 방송 이후 명동시장을 보는 것처럼 사람이 많이 늘었다"며 "손님이 너무 늘자 외부 민원이 많이 들어왔고 돈가스집에서 사비로 대기실 건물을 대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에는 공실들도 많은데 시장 차원에서 활성화를 위해 충분히 도울 수도 있는 일이었는데 5평도 안 되는 대기실을 월 70만 원을 주고 사용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돈가스집 사장님은 매진이 되면 시장 사람들과는 단절하고 지낸다. 그동안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많이 들어 지쳐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방터 시장에서 돈가스집을 운영하는 부부는 마지막 영업을 마치며 "손님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부부는 "이게 최선일까 몇 번이나 고민했고 이렇게 가고 싶진 않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제주도에서 저희가 가는 걸 환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처음에는 여기도 환영해줬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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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감정서를 두고 `오류`인지 `조작`인지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법 집행의 최일선에서 엄정한 공무집행을 해야 할 책무가 있는 국가 수사기관들이 한 개인을 파멸로 몰아넣고 서로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상황에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춘재에 의한 피해자 초등학생 유골 일부를 확인했으나 이를 은닉한 정황이 포착되며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검찰과 경찰이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당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방사성동위원소 감정서를 두고 경찰과 검찰이 서로 `실수`인지 `고의`인지를 두고 상호 수사 결과를 비난하며 충돌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감정서의 오류"라고 선을 그었지만 검찰은 "고의가 개입된 조작"이라고 맞서며 갈등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정작 억울하게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 모씨는 뒷전으로 밀리는 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검ㆍ경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당시 유전자 감정서를 놓고 하루건너 반박과 재반박을 하고 있다.
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달 18일 "감정서에 조작은 없었다"며 전날 검찰의 주장을 재 반박했다. 반기부 수사본부장은 "검찰이 감정서에만 검사기기의 성능 테스트용 표준 시료(모발)을 사용하는 수법으로 감정서를 조작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하며 이어 "테스트용 모발이 아닌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를 사용했다"고 검찰의 주장을 재차 부인했다.
한편, 해당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윤씨의 재심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는 "검ㆍ경 수사권 조정안 대립 국면이라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면서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이 검ㆍ경 간 다툼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씨의 경우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 2점이 윤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누명을 벗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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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주 52시간제 근로제`를 도입했지만 한국 임금근로자들은 미국과 일본보다 연간 200시간을 더 일하고 있다.
통계청이 이달 18일 발표한 `2019 일ㆍ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OECD 주요국의 연간 근로시간은 미국의 경우 1792시간, 일본은 1706시간이지만 한국의 경우 1967시간이다. 이는 한국을 제외한 다른 주요국들의 평균 근로시간인 약 1599시간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통계청은 2019년의 경우 처음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여긴다`는 응답이 44.25%로 `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보다 처음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으나 여전히 국내 임금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OECD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가 최근 한 강연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중 하나인 주 52시간제 시행이 과도하다"며 "우린 조금 더 일해도 되는 나라"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노동계와 학계에서는 그간 한국인의 장시간 노동에 대한 비판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주요 비판 중 하나는 근로시간은 터무니없이 긴 반면 노동생산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한 경제 전문가는 "장시간 근로는 노동생산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생산량의 절대 수준에도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 한다"면서 "우리나라 근로시간이 비효율적인 수준으로 과도했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주 52시간제는 비효율적 연장근로를 유도하는 경제적 유인체계를 바로잡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청의 `2019 일ㆍ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2018년도 취업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전년보다 1.3시간 감소한 41.5시간이다. 이를 성별로 나눴을 때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남자인 경우 43.9시간, 여자인 경우 38.3시간으로 전년보다 1.3시간씩 감소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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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등학교(교장 장우남)가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제43회 푸른숲 잔치(이하 축제)를 교내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2월 17일(수) 진행했다.
오전 행사로는 교내에서 각 반별, 동아리별로 여러 콘셉트를 잡아 먹거리 장터, 냄비받침 만들기, 보드게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 및 판매로 인해 조성된 수익금은 불우이웃에 기부하기로 결정, 더욱 추워진 요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오후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으로 전교생 및 교직원이 이동해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했다. 특히 교사, 학생 모두가 한 데 모여 축제를 기획, 연습하며 준비해 온 만큼 더욱 알차게 구성됐다.
이어 교사들도 참여한 축제 축하 및 예고편 영상을 필두로 학생들의 콩트와 개그 공연, 피아노 배틀, 힙합 공연 등 그동안 숨겨왔던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수준 높은 코너가 이어졌다. 여기에 다양한 타 학교 댄스팀, 보컬공연의 찬조공연이 어우러짐으로써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재미있고 흥겹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전남고 교장 장우남은 “다사다난했던 2019년 한 해 동안 고생해 온 학생과 교직원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다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축제였다”며 “이 축제를 위해 수능 이후에도 열심히 준비한 교사와 학생 등 모든 축제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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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중국 쓰촨(四川)성의 한 탄광에서 사고로 매몰됐던 광부 13명이 극적으로 전원 구조됐다.
중국중앙방송(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이빈(宜賓)시 공(珙)현의 탄광에서 일어난 침수 사고로 5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다.
이어진 구조작업 끝에 이달 18일 오전 5시 55분께 실종됐던 13명이 전원 구출됐다. 구조된 광부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직후 한 구조대원은 탄광 안쪽에서 누군가가 파이프를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고, 실종자들이 전원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구조대는 고립된 광부들에게 공기구멍을 파 놓고 이들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사고 발생 87시간만인 이날 새벽 2명이 처음으로 구출됐을 때 현장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이후 나머지 11명의 광부들도 차례대로 구출됐다.
한편, 지난 17일 새벽에는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貴州)성의 한 탄광에서 가스 분출 사고가 발생해 광부 14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되는 광산사고가 발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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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 경쟁에서 실패한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전격 인수한다.
제주항공은 오늘(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시일 내 주주매매계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인수되는 주식의 경우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000 주에 해당하며 지분 비율은 51.17%이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1대 주주 제주항공과 2대 주주 이스타홀딩스의 공동 경영 체제로 전환된다.
매각 예정금액은 695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제주항공은 이행보증금으로 우선 115억 원을 지급한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3000억 원 이상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보이콧 재팬`과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었던 이스타항공에게 제주항공이 먼저 매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양 항공사 간의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항공업계 내 점유율 확대 및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저비용항공사(LLC)사업 모델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LLC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 또한 "국내외 항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양사가 뜻을 같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재 저비용항공사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품으며 항공업계의 재편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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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의 대형 인터넷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의 14나노 공정 기반 AI 칩 `쿤룬(KUNLUN)`을 내년 초 양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바이두의 첫 파운드리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엣지컴퓨팅 등에 활용될 수 있는 AI 칩까지 파운드리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바이두의 쿤룬은 클라우드부터 엣지컴퓨팅까지 다양한 분야의 AI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칩이다. 바이두의 자체 아키텍처 XPU와 삼성전자의 14나노 공정, I-Cube(Interposer-Cube)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고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I-Cube는 SoC 칩과 HBM(고대역폭 메모리) 칩을 실리콘 인터포저(Si-Interposer) 위에 집적하는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2.5D 패키징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각각의 칩을 1개의 패키지 안에 배치해 전송 속도는 높이고 패키지 면적은 줄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에 최적화된 파운드리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솔루션 대비 전력(Power Integrity)과 전기 신호(Signal Integrity) 품질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칩에 신호가 전달될 때 발생하는 노이즈를 개선함으로써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회로가 보다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바이두의 AI 반도체 개발을 총괄하는 오양지엔(OuYang Jian) 수석 아키텍트는 "쿤룬은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목표로 하는 매우 도전적인 프로젝트였다"며 "삼성의 HPC용 파운드리 솔루션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현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모바일 제품을 시작으로 이번에 HPC 분야까지 파운드리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에코시스템을 통한 설계 지원, 5/4나노 미세 공정과 차세대 패키징 기술 등 종합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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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5700년 전 껌에 남아 있던 DNA를 분석해 당시 이 껌을 씹었던 신석기 시대 사람의 전체 유전체(게놈)와 구강 미생물 군집, 바이러스 등의 유전정보가 완전히 해독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덴마크 롤랜드섬의 실트홀름에서 발견된 5700년 전 자작나무 피치(껌) 화석에서 사람의 DNA를 추출해 전체 유전체를 해독해 모든 유전정보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7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
뼈를 제외한 다른 화석에서 사람의 완전한 유전체 정보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 눈동자 색, 식습관 등 신석기인의 전반적인 정보와 생활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의 분석 결과 껌의 주인공은 파란 눈과 어두운 피부, 짙은 갈색 머리를 가진 10대 소녀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 소녀가 유럽 본토에 거주하던 수렵ㆍ채집인의 후손일 것으로 예상했다.
어떤 이유에서 이 소녀가 자작나무에서 나온 피치를 베어 물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연구자들은 이 피치가 오늘날 껌과 같은 기능을 했다고 파악하고 있다.
자작나무 피치에는 방부제처럼 작용하는 베툴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충치를 예방하거나 구강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또 가열되면 부드러워 껌으로 활용됐지만 냉각되면 단단하게 굳는 성질 때문에 접착제로도 사용됐을 것으로 고고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하네스 슈뢰더 코펜하겐대 부교수는 "미생물 분석을 통해 서로 다른 식습관을 갖고 있던 우리 조상들의 삶을 확인할 수 있다"며 "병원균이 어떻게 진화하고 확산했는지, 어떤 환경에서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연구저자 타이스 젠슨은 "덴마크에서 가장 큰 석기시대 유적지에서 발견한 고고학적 유물들인 이곳에 살았던 인류가 천연자원을 폭넓게 사용해 신석기시대로 넘어갈 수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18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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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교황청이 수십년 동안 이어진 성직자들의 아동 성학대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사제들의 성추문 비밀유지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식 명령서를 통해 "특정 범죄 행위의 고발과 재판, 결정 등이 있을 경우 비밀유지법이 더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범죄에는 미성년자와 취약 계층에 대한 성적 학대와 아동 포르노 등이 포함된다. 교황은 비밀유지는 계속 적용돼야 하지만 민법에서 정한 의무 범위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제들의 성범죄에 연루될 경우 사법당국과 피해자들의 사건 접근이 수월해지게 됐다. 그간 교황청에서 사제 성추문 사건을 조사해온 찰스 시클루나 몰타 대주교는 "비밀유지는 당국이나 희생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원치 않는 교회 관계자들에게 더 이상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교황은 성직자가 아동 포르노 사진을 획득하거나 소지, 배포하는 행위에 대한 교회의 규정을 강화했다.
앞서 교황청은 전 세계 곳곳에서 불거진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문 및 은폐 사례에 대해 미성년자 보호 원칙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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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일전쟁 시기 일본군이 정부에 병사 70명 당 1명의 위안부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 주재 일본 영사관이 일본 외무성과 연락하기 위해 1938년 작성한 기밀문서에서 위안부 제도를 협의했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칭다오 주재 일본 총영사의 보고서에는 "해군 측은 예작부(예기와 작부) 합계 150명 정도 증가를 희망하고 있으며, 육군 측은 병사 70명에 대해 1명 정도의 작부가 필요하다는 의향"이라고 쓰여 있다.
한 보고서에는 "일본군이 현지에 진출하면서 풍속업 종사 여성이 늘었다"며 "일본인 예기 101명 및 작부 110명, 조선인 작부 228명"이라는 구체적 기록이 기재돼 있다.
아울러 별도의 보고서에는 "작부와 특수부녀는 창기(매춘 여성)와 같다", "추업(매춘)을 강요하다"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었다.
교도통신은 "이들은 위안부를 의미한다"며 "일본군 위안부 실태 조사를 위해 일본 내각관방이 2017~2018년 새롭게 수집한 23건의 문서 중 13건에서 이러한 내용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군과 외무성이 국가 차원에서 위안부를 전쟁터로 보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요시미 요시아키 주오대 명예교수는 "고노 담화에서는 `군의 관여`라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했으나 위안부 제도를 군이 만들고 유지ㆍ운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하야시 히로후미 간토가쿠인대 교수는 "군이 주체적ㆍ계획적으로 여성을 모으기 위해 영사관을 통해 외무성에 의사를 타진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라고 풀이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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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한옥마을에서 역사 해설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는 한 `황실 후손`을 두고 지자체가 연 9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고종의 아들인 의친왕의 10남이자 황실문화 재단 이사장인 이석 씨에게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를 맡기고 있다.
해당 콘텐츠의 사업비 구성 및 집행 계획서를 보면 전주시는 이씨에게 활동비, 명사 강사비, 물품 구입비, 교재 인쇄비 등 총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기서 이씨의 1회당 강의료는 100만 원으로 책정돼 연간 3600만 원의 비용이 들며, 동시에 `명사 강사비(1명)` 명목으로 20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문화콘텐츠사업을 주도하는 1인에게 연간 총 9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전주시가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상 이씨에게 회당 100만 원씩 강사비를 지급할 법률상 규정이나 관련 조례에 따른 지출 근거가 불명확하고 이와 더불어 연간 7000만 원의 예산 편성을 뒷받침할 법적 근거도 마땅치 않아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를 포괄적으로 적용해서 나온 예산이며 한옥마을에 대한 문화 활동 사업으로 본 콘텐츠를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또 다른 전주시 관계자는 "인건비나 강의료에 맞는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이씨를) 위촉해서 인건비를 선정하지도 않았다"며 "`황실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법적 근거 없이 법을 초월한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원래도 전주시의회에서 `승광재(황손의 거주 공간인 동시에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이용)` 공간을 쓰는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고 주장하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태도가 형성돼야 한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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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쳤던 이른바 `현대판 장발장`으로 알려진 사건과 관련해 이들 부자에게 밥을 사준 경찰관이 표창을 받게 됐다. 또 20만 원을 건네고 홀연히 사라진 의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이 지난 17일 인천 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 이재익(51)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힌데 이어 18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사업가 박춘식(66)씨에게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인천시 중구 한 마트에서 우유와 사과 6개 등 식료품 1만 원어치를 훔치던 중 적발된 A(34)씨와 그의 아들 B(12)군을 지켜보고 이들을 뒤따라가 2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네고 사라진 인물이다.
A씨는 몇 달 전까지 택시기사로 일하다가 당뇨병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굶주림을 참지 못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트 대표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사정을 듣고는 처벌 의사를 철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 경위는 이들 부자의 사연을 듣고 인근 식당에서 국밥을 사줬다. 그 사이 박씨는 식당에 쫓아와 A씨에게 돈 봉투를 쥐어주고 떠났다.
이에 수소문 끝에 박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해 연락한 경찰은 이날 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씨는 감사장을 받은 뒤 "(마트에서) 우연히 A씨 부자의 사연을 듣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아 국밥집에 찾아갔다"고 돕게 된 경위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장발장 부자의 얘기가 많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흔쾌히 용서해 준 마트 주인, 부자를 돌려보내기 전 국밥을 사주며 눈물을 흘린 경찰관, 이어진 시민들의 온정은 우리 사회가 희망이 있는 따뜻한 사회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재익 경위는 민갑룡 경찰청장 표창을 (함께 출동했던) 김 순경은 이상로 인천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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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 전ㆍ현직 임직원들이 노조 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삼성전자 역사에서 이사회 의장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18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서 "과거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노조 와해 당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ㆍ최고재무책임자) 등으로 있으면서, 당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이 수립한 노조 와해 지침을 실행하고 이를 미전실에 보고하는 등, 현안을 조율한 핵심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부사장은 미전실 소속으로 노사 전략을 수립ㆍ실행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강 부사장은 앞서 지난 13일 삼성 에버랜드 노조 와해 의혹 사건으로도 징역 1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함께 기소된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도 징역 1년 6개월을, 최평석 전 삼성전자서비스 전무는 징역 1년 2개월을, 목장균 삼성전자 전무는 징역 1년을 받았다.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와 정금용 삼성물산 대표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받았다.
이번 사건으로 삼성전자 관계자 32명이 기소됐고, 이 중 26명은 유죄가 선고됐다. 삼성전자 법인은 무죄를 받았지만 삼성전자서비스는 조세 관련 혐의로 벌금 7400만 원이 부과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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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2020년 일정이 공개됐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국내여행 활성화 및 휴가문화 개선을 위해 2018년 국정과제로 도입된 국내여행 촉진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공동으로 지원해 근로자가 2배로 적립된 40만 원을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을 내년 1월 30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적립금 조성 등을 이 기간에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내년 모집 규모는 올해와 같은 8만 명이다.
내년부터는 참여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중소기업, 소상공인 뿐 아니라 비영리민간단체와 사회복지법인 소속 근로자의 참여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신청기간 이후 입사한 근로자도 중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에 소속된 근로자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참여 기업에는 기업 홍보 등을 위한 참여증서가 발급되고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 제공 또는 실적으로 인정되며 우수 참여기업에는 정부 포상 등의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의 약 40%가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변경하고 54%가 계획에 없던 국내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며 "연차 휴가 사용도 증가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국내여행 활성화와 휴가문화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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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춘재가 또 하나의 미제사건인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을 자백한 가운데, 당시 경찰 수사관들이 증거인멸을 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춘재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담당 형사계장 A씨와 형사 B씨를 사체은닉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춘재가 초등학교 2학년생인 김모 양(8)을 성폭행하고 살해했다며 "범행 당시 양 손목을 줄넘기로 결박했다"는 자백을 확보해 30년간 미제로 남아있던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재수사에 들어갔다.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은 1989년 7월 7일 화성시 태안읍에서 하교하던 김모 양(8)이 실종된 사건이다. 같은 해 12월 21일 마을주민들이 한 야산에서 김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치마와 책가방 등 유류품 10여 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끝내 김양을 찾지 못했다.
당시 김 양의 아버지가 두 차례에 걸쳐 수사 요청을 했으나, 경찰이 이를 묵살하고 가출로 인한 단순실종사건으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수사본부가 재수사 과정에서 지역 주민으로부터 "1989년 초겨울 A씨와 야산 수색 중 줄넘기에 결박된 양손 뼈를 발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면서 A씨 등이 김양의 유골 일부를 발견하고도 은닉한 혐의가 상당하다고 판단하고 입건했다.
앞서 수사본부는 지난달(11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춘재가 자백한 김양 시신 유기 장소 인근인 화성시의 한 공원에 대해 대대적인 유골 수색 작업을 펼친 바 있다. 수색작업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6명,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230명 및 기동대 944명 등 총 1180명의 인원이 투입됐지만 끝내 김양의 유골을 찾지 못했다.
반기수 수사본부장은 "사건 현장 인근이 토지 개발 등으로 깎여 나가는 등 크게 변경돼 추가 유골 수색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다만 사건의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수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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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국고 40억 원에 해당하는 부정수급을 발견한 장교(A씨)에게 되려 업무 소홀 징계를 내린 군의 결정을 두고 `꼬리 자르기`가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군 안팎으로 퍼지고 있다.
공군의 장교 A씨는 원래 군 간부 전세자금의 담당자였던 부사관 B씨의 업무를 정리하던 중 40억여 원 규모의 군 간부 전세자금이 잘못 지급된 사례를 찾아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교정하는 과정에서 되레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관련 업무 작업 중 규정 위반이 의심되는 전세 대부 인원을 발견해 지난 9월 23일 최종 확인 뒤 사태 파악 후 9월 말에서 10월초 사이 여단 감찰실에 직무감찰을 요청해 지휘부에 보고했다고 전해진다.
감찰조사 결과 A씨의 지적대로 대출 자격 여부 검증이나 관련 증빙자료의 제출 및 검토 없이 대부금이 지급됐고 이러한 부정수급의 총 금액은 40억 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잘못 지급됐다고 판단한 대부금의 국고 반환을 추진했다. 원래 담당자였던 B씨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으며 현재 감찰 조사 과정에서 4년 전 6000만 원의 전세 대부 부정 수급 사례가 확인돼 해당 건에 대해서는 원금 및 이자 반환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A씨 역시 여단 감찰실로부터 해당 업무 부서장으로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주의` 처분을 받아 성과상여금 5% 삭감과 함께 진급 등에 있어 불이익을 받게 됐다.
이러한 A씨의 징계 처분에 관해 공군 측은 "부정 대출은 단 한 건에 불과 했고 나머지는 모두 요건 충족에 해당했다"며 "허위ㆍ부실 보고 및 지연 보고 등의 책임이 있어 중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나 정상 참작을 해 주의 처분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공군 관계자는 "올해 3월 공군 분부에서 같은 사안을 두고 전세자금 대부 실태조사 지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4월 보고 시 문제가 없다고 허위ㆍ부실 보고한 책임이 있다"면서 "A씨가 진술서에 대부금 관련 문제를 인지한 시점이 8월이라고 썼는데 여단장에게 보고한 것은 10월 말이라는 진술도 있어 지연 보고"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A씨는 "자신은 권한 상 대부 관련 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기에 담당자를 믿을 수밖에 없었고 징계에 필요한 최소 절차인 대면조사도 받은 바 없고 자필 진술서도 쓴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군 안팎에서는 전세 대부금 지급과 관련해 자체 감찰 조사 결과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대출은 올해 들어서만 발생했고 그 규모도 20억 원에 육박한다는 말들이 전해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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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온라인 여행 예약 대행(OTAㆍOnline Travel Agency)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사이트 내 정보 제공 미흡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OTA 중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소비자 불만이 100건 이상 접수된 11개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불만 현황 및 거래 조건에 대한 상품정보 제공 실태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해외 OTA의 경우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고투 게이트, 키위닷컴이며 국내 OTA의 경우는 하나투어, 인터파크, 모두투어, 노랑풍선이다.
온라인 여행사 관련 숙박 및 항공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최근 3년간 4배 이상 늘었으며 유형별로는 `취소 지연 및 환불 거부`가 62.7%로 해당돼 가장 많았다. 특히 무료취소 기간에 취소 요청을 했음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환불이 지연되거나 `환불 불가`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했던 상품에 대한 사업자의 환불 거부 사례가 많았다.
소바자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이 된 국내외 OTA 11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상품정보 제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판매 가격, 환불 조건 등의 중요 정보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불 불가` 조건은 계약의 중요한 내용이기에 소비자가 쉽게 인지 가능하도록 명확하게 표시할 필요가 있다.
숙박의 경우 숙박을 판매하는 사업자 9개 중 4개(44.4%)만이 `환불 불가` 조건의 표시에 있어서 일반 정보와 차이 나게 표시했고 5개의(55.6%)의 사업자는 일반 정보와 동일한 형태로 표시해 인지하기가 어려웠다.
항공의 경우 `환불 불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4개 사업자 중 2개(50%)만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했으며 나머지 2개(50%) 사업자는 일반 정보와 구별되지 않게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이를 명확히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가격 및 환불 조건 등 중요 정보 표시에 관해서는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OTA 민ㆍ관 협의체를 통해 가이드라인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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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영상에서 어제(17일) 오후 지금껏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김건모 세 번째 피해 폭로 여성`이 등장해 통화 중 일부가 공개됐다.
피해 주장 여성은 강용석 변호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자 건반 피아노 옆쪽에 소파가 있었다"는 상황 설명을 통해 "여자에 대한 불신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자신(김씨)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는 질문을 했고 바지 앞에 지퍼를 열었던 것 같다"며 김씨의 신체 일부를 묘사하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당시 벌어졌던 일로 김씨를 고소할 생각은 없지만 가세연에서 공개한 첫 번째 성폭행 피해자를 돕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것으로 김씨에 의한 피해 의심 폭로만 벌써 세 번째다.
그러나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강용석 변호사의 사건 처리 방식이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대가를 운운하는 방식은 법정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폭력 사건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한 변호사는 "피해자가 유흥업소 종사자인 경우 수사기관이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 때문에 재판까지 가는 경우가 드문 것은 맞지만 사건에 대한 자세한 묘사나 상황을 언급하면 할수록 주변에서 2차 피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강씨의 폭로전이 과연 피해자 중심 접근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또 다른 변호사는 "시간이 오래 지난 사건이라 증거가 부족할 수밖에 없고 수사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의 진술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그래서) 강씨가 더 적극적으로 옹호했을 것이고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혀야만 하는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폭행 의혹 관련 당사자인 김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여론에서 김씨를 너무 나쁜 사람을 만들어 놔서 어쩔 수 없이 대응하기 시작했다"라면서 "우린 아직 경찰에서 고소장도 못 받아 피해자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인데도 언론은 이미 여론재판을 진행 중이다"라고 비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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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오늘(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주ㆍ탁주의 경우 평균 열량이 쌀 밥 한 공기인 열량(272kcal)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우리나라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10.2L) 및 과음률(30.5%)은 세계 평균(6.4Lㆍ18.2%)보다 높으나 주류에 관한 열량 등 영양정보가 정확히 표기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자체 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맥주ㆍ소주ㆍ탁주 총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영양성분의 자율표시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 제품에서 안전성은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영양성분 등을 표시한 제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소주의 경우 1병인 360ml 기준 408kcal에 해당되며 맥주의 경우 500ml에 236kcal이다. 그리고 주종별 알코올 도수는 표시 대비 맥주가 평균 0.1도, 소주는 평균 0.25도 정도 낮게 표기돼 있었다. 영양성분 자율표시 제품은 조사대상 20개의 전 제품 중 수입맥주 1개에 불과했다.
또한 제품명에 `라이트`란 명칭을 사용한 국산 또는 수입맥주가 다수 판매되고 있음에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열량 정보를 파악할 수 없어 열량이 얼마큼 낮아진 제품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 `라이트` 제품의 경우 100ml 당 칼로리가 30kcal 이하인 경우 맥주 제품은 `라이트`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라이트`로 표기된 수입 맥주의 경우 제품에 열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는 유럽연합이 2017년 주류의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기 때문에 유럽연합에 소속된 국가들로부터 수입한 맥주의 경우 다수 제품이 열량을 포함한 영양성분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영양성분 등을 표시한 제품을 찾기 어려워 국민의 알 권리와 건강을 고려한 주류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표시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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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이달 17일 문재인 정부가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AI 시대 미래 비전과 전략을 담은 `AI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대통령 인공지능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경제와 사회 전반을 주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수립 및 발표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AI 국가전략`에서 제시된 주요 특징은 ▲AI 반도체 1위 ▲전 국민 AI 교육체계 구축 ▲디지털 정부 ▲사람 중심 AI이다.
우선 정부는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지렛대로 활용해 AI 반도체 경쟁력 세계 1위를 목표로 해 신개념 반도체(PIM) 개발에 전략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전 국민에게 AI 기초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세계 최고의 AI 인재가 성장 가능한 토양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첨단 ICT 인프라를 토대로 세계적 수준의 전자정부를 넘어서는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정부로 탈바꿈한다고 제시하며 세부 방향성들을 마련하고 AI 혜택이 기술과 자본을 독점한 계층에 집중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AI 시대`를 구현하는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정부는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디지털 경쟁력 세계 3위 ▲AI를 통한 지능화 경제효과 최대 445조원 창출 ▲삶의 질적 수준 제고(세계 10위권 돌파)를 위해 3대 분야의 9대 전략과 100대 실행과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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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뉴욕 대로변에서 어머니와 함께 길을 가던 16세 소녀가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이 사건이 딸의 자작극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6세 소녀 캐롤 산체스는 이달 16일 오후 11시 20분께 어머니와 함께 뉴욕 브롱크스 이글 애비뉴와 156번가 도로변을 걷던 중 차량으로 납치됐다. 산체스의 어머니는 딸을 구하기 위해 차량에 달려들어 저항했지만 남성들에 의해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당시 뉴욕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으며 용의자에 대한 정보 제공에 2500달러의 현상금도 걸었지만, 납치된 지 하루 만에 귀가한 산체스가 경찰조사를 통해 "어머니와의 불화에서 비롯된 장난이었다"고 자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자작 납치극을 벌인 산체스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산체스의 가족이 모국인 온두라스로 돌아가려 했지만 산체스는 미국에 남고 싶어했다"며 "이것이 납치 자작극의 동기가 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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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겼다.
오늘(18일) 오전 6시 48분께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잇따라 지연됐다. 이로 인해 수원과 인천 방향의 지하철 1호선 28개 하행 열차가 최대 19분 동안 지연됐다. 신호장애는 약 1시간 뒤인 오전 7시 44분께 조치가 완료됐다.
당시 코레일 측은 상행성 운행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지만, 하행선 열차 운행 지연으로 승객이 몰리자 승하차가 모두 밀리면서 상행선 운행에도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 방향을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신호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직원들이 수동으로 조작하면서 열차 운행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ㆍ고장으로 인해 지하철이 지연될 경우 서울교통공사에서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하철 지연증명서는 5분 이상 열차가 지연됐을 때 확인해주는 증명서다. 역 고객 안내센터에서 발급받거나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에서 인쇄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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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2020년부터 미국에서 최저임금 15달러인 시대가 열린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수 국가들에서 최저임금이 동시다발적으로 오를 예정이다.
이에 각국 자영업자들의 우려가 만만치 않다. "대공황이 열릴 것"이라는 최악의 가정과 "(자영업자의) 일자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미국의 경우 `공정 노동 기준법(The Fair Labor Standards Act)`이 적용돼 내년 미국 약 20개의 주와 워싱턴 DC에서는 나란히 최저임금을 인상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멕시코와 터키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각국에서도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대폭 오른다. 아울러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터키와 우크라이나, 베트남, 태국 등도 모두 최저임금 인상에 동참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인상되는 최저임금을 두고 각국 내부에서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자영업자의 경우 한 번 더 최저임금 인상을 시도할 경우 더 큰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 2020년을 기준으로 최저시급이 2019년 대비 2.9% 인상돼 8590원이 된다. 물론 최저임금 상승은 예정돼 있었던 것이나 한국의 경우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지역경기 침체와 영세업자의 폐업이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25.5%에 달해 OECD 국가 중 5위를 차지한다. 미국의 경우 자영업자의 비율은 6.4%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여서 최저임금을 인상한다고 해도 `한국만큼의 경제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자영업 가구의 빚도 증가 추세다. 이달 17일 통계청ㆍ금융 감독원ㆍ한국은행이 공동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 가구의 빚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자영업 가구주의 평균 부채는 1억1063만 원인데, 이는 1년 전보다 400만 원(3.8%) 증가한 수치다.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을 `양날의 칼`이라고 묘사하며 "모든 노동자에게 일괄 적용하기보다는 연령이나 지역, 숙련도에 따라 다르게 책정하고 점진적으로 격차를 줄여가는 등의 충격 완화 수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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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성 매수 `초범`에 한해 `존스쿨`의 교육 이수를 완료하면 기소유예를 해주는 제도를 초범 아닌 `재범`들도 이용해 관련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은 이에 대한 기초 통계가 부족해 파악조차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법무부와 검찰은 애초에 `초범 아닌 재범`이 존스쿨 이수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처분 근거도 공개하고 있지 않아 해당 제도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비난을 면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존스쿨(John School)`은 보호감찰제도의 일환으로써 성(性) 매수 초범 남성에게 기소유예를 해주는 대신 재범방지 교육을 받게 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존스쿨을 받게 되면 보호 처분이나 형사 처분이 면제 된다.
한국에서 존스쿨은 2005년 8월부터 시행돼 전국 13개의 보호관찰소에서 매월 1~2회에 거쳐 총 8시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존스쿨 참여를 조건으로 한 기소유예 후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하거나 교육을 불성실하게 받으면 기소유예 처분은 취소된다. 또, 성 매수 재범자인 경우 원칙적으로 형사처분 또는 정식 보호 사건으로 입건된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실의 전수조사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 7월까지 존스쿨 처분을 받은 11만9895명 중 441명은 `2회 이상`의 존스쿨 처분을 받았다. 사실상 `초범 아닌 재범`에게도 존스쿨이 적용돼 기소유예 처분이 적용된 것이다. 특히 2012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존스쿨 처분을 받은 2만7921명 중 미성년자 성매수자는 635명에 해당된다. 2005년 존스쿨 제도 시행 시 `미성년자 성 매수범`의 기소유예 처분에 관해서 논의된 바는 없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법무부와 검찰의 `제멋대로` 운영에 대해 마땅한 법적 처분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 않다는 데 있다. 이 같은 비판은 수년째 제기됐지만 유관 기관들은 오히려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는 식의 답변을 내놓으며 서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시행 14년을 맞이한 존스쿨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엇나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정미례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연대 공동대표`는 "법무부가 그간 존스쿨의 효과성이 좋고 재범방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본 제도를 추진했는데 이 같은 비판이 수년째 이뤄지고 있음에도 관련 기초 통계조차 없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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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17일 골프 감독 박세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김민자 회장, 전 UN대사이자 장애인권리협약 의장직을 맡았던 오준 수석부회장 그리고 사랑의달팽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위촉패를 수여받은 박세리 홍보대사는 “프로 골퍼 시절 힘든 일이 많았지만, 하나씩 극복하며 성취감을 맛보았다”며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통합교육을 받으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들었다.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국민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박세리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사랑의달팽이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것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청각장애인이 편견없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세리 홍보대사는 앞으로 사랑의달팽이가 진행하는 캠페인과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대중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출처: 사랑의달팽이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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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3‧1운동 100주년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잊혀져가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흥학관 터 등 5곳에 표석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이 설치된 곳은 ▲흥학관 터(사회문화운동 중심지로 야학활동, 강연회, 신간회 광주지부․광주청년회 등 각종 단체 사무실 등으로 사용된 장소)
▲김기권 문방구점․장재성 빵집(광주학생독립운동 거점지로 독서회 회원들의 비밀모임 장소)
▲옛 광주지방재판소 터(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들이 재판을 받은 장소) ▲옛 광주감옥 터(한말 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장소) ▲옛 숭일학교 만세 모의 장소(숭일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0여 명이 3․1운동을 모의하고 준비한 장소)다.
시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을 설치하기 위해 관련 단체, 전문가, 교수 등 9명으로 ‘사적지 표석설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보훈처 ‘국내 독립운동사적지 조사보고서’ 등 자료를 토대로 표석 설치 대상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문안 작성, 문안 감수(국립국어원) 등 6차례 위원회 회의를 거쳤다.
김오성 시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전달하고 역사현장을 후손들에게 자산으로 전승하기 위해 사적지 표석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독립 문화유산을 발굴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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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이달 들어 대형마트 3사인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가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 대목을 앞두고 4000원대 와인을 판매하며 `초저가 와인 전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크리스마스 등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지만 영세 와인 수입업체들은 대형 업체가 와인시장을 독과점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10만 원대 이상의 고가 와인들은 되레 거품 가격이 아니냐는 질타 아닌 질타를 받고, 저가 와인은 경쟁 심화로 손해를 보면서까지 팔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2019년 11월 기준)을 보면 와인시장의 규모 자체는 2015년부터 꾸준히 커져왔다. 특히 2018년의 와인 수입액은 2억4400만 달러로 3년 전인 2015년 1억8981만 달러 대비 28.5%가량 증가했다.
반면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3사의 `4000원대 와인 등장`을 환호하고 있다. 그간 `서민의 술`이라고 불렸던 소주와 맥주 등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으로 와인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으나 저렴한 가격 덕분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와인 선호도를 높일 수 있었고 `와인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대형마트가 대량 주문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기타 거래비용 축소를 통해 저렴한 와인을 쏟아내면서 소규모 와인 수입업체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진단한다. 과거에는 소규모 와인 수입업체 및 도매사들이 오프라인 매장과 대형마트에 제품을 납품했으나 최근에는 대형마트 등이 직접 와이너리(양조장)와 계약해 대규모 유통망을 확보하고 중간 거래 비용과 도매 마진을 줄여 소비자 가격을 인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소규모 와인 수입업체들의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관계자는 "고가 와인의 경우에는 작은 지역에서 수작업을 많이 거치기 때문에 당연히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도 당장 눈앞에 4000원대 와인이 보이니 이건(소규모 와인 수입업체들의 와인은) 왜 이렇게 비싼 것인지 혹시 거품이 낀 가격은 아닌지에 대한 의심이 많아졌다"고 전한다.
아울러 그는 "와인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가격 경쟁이라는 이름 아래 산업구조는 더 황폐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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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서장 김 근)는 금일 17일 여수경찰서 3층 화합마루에서 관내 여수고등학교 등 4개 학교 PPS(경찰희망연합동아리)으로 구성된 경찰희망연합동아리 회원 40명과 함께 올 한해 학내외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활동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 PPS(Prepare Police Student,경찰준비학생)
관내 4개 고등학교 70명 구성(여수고 11, 중앙여고 17, 한영고 21, 화양고 21)
이날 발표회는 경찰희망연합동아리 학생, 여수시의회, 여수시, 여수교육지원청, 청소년육성회 여수지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학교 동아리 대표들이 활동성과를 발표하였다.
올 한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활동(또래지킴이, 교내 취약지 순찰, 입학·졸업식 등 각종행사 캠페인) 등 학교명예 경찰로서의 역할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경찰희망연합동아리를 구성하고 있는 해당학교는 지난해 18년 총 15건, 올해 8건의 학교폭력이 발생 작년 대비 학교폭력이 획기적으로 감소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발표회에 참여한 경찰희망연합동아리 강〇〇 학생(한영고 2)은 자랑스런 학교명예경찰로서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으며. 김근 경찰서장은 경찰희망연합동아리 활동성과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학교명예경찰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실질적인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적극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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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뉴스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수익 배분과 관련해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오보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손 사장은 지난 16일 `뉴스룸` 방송 말미에 "지난주 해당 보도와 관련해 후속 취재한 결과 실제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를 정정했다.
그는 "이 사안 취재 과정에서 소속사 사전 허락을 받지 않고 일부 (소속사) 시설을 촬영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또 아직 소송도 안 하는 상황에서 너무 앞선 보도였다는 비판도 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앞서 JTBC는 지난 9일 `뉴스룸`에서 `BTS, 수익 배분 갈등 소속사 상대 법적 대응 검토 나서`라는 제목으로 방탄소년단 측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 직후 소속사는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냈으며,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ARMY)는 JTBC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사과 요청 이후에도 JTBC 측에서 일주일 가량 공식 입장이 없자 팬들은 "JTBC 뉴스를 보이콧하고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방송통신위원회 신고 등의 조처를 하는 한편 JTBC 광고주들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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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2건의 추락 사고로 346명의 목숨을 앗아간 보잉 `737-맥스` 기종 여객기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앞서 737-맥스 운항금지가 생각보다 길어지면 생산 계획을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 결과 재고물량을 우선 처리한 뒤 내년 초 일시적으로 737-맥스 생산 프로그램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보잉은 "현재로써는 생산 중단에 따른 직원 해고나 휴직 계획은 없다"고도 전했다.
해당 기종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추락 사고가 나 탑승자 총 346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잇따르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항공사는 737-맥스의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보잉은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자동항법장치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을 업그레이드하며 미 연방항공청(FAA)의 안정성 승인을 기다렸다. 이후로도 보잉은 737-맥스 기종의 연내 운항 재개를 목적으로 최근까지 한 달에 약 40대씩 꾸준히 생산을 이어왔다.
그러나 FAA는 보잉에 운항 재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737-맥스 기종의 면허 갱신 처리를 내년 2월 이후로 연기했다. 기존에 꾸준히 생산해 온 비행기를 세워둘 공간 확보 문제에 직면한 보잉은 결국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현재 해당 기종의 재고는 약 400대로, 보잉은 이미 생산한 여객기를 항공사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737-맥스`는 1967년 선보인 보잉사의 베스트셀러 항공기인 737의 최신형 기종으로 2017년 처음 등장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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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 한 가정에서 잠자던 4세 어린이가 창문을 뚫고 날아온 총알에 맞아 숨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지역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인디애나주 개리시의 오크놀 르네상스 아파트 단지 내 2층 가정집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침실 안에 27세 임신부와 4세 남자 어린이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며 "외부인이 집 밖에서 총을 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가슴에 총을 맞은 4세 어린이는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이의 어머니인 임신부는 팔과 얼굴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사고 현장에서 최소 20발의 총격 흔적을 발견했으며, 피해 임신부 여성의 남자친구와 또 다른 두 자녀(7세, 13세)가 함께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잭 해머니 개리 경찰서장은 "크리스마스를 열흘 앞두고, 누군가가 가정집에 총을 들이대고 쏘는 일이 발생했다"며 "믿어지지 않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주민 코넬 플레처는 "아이들에게 몸을 날려 총알을 피하는 방법을 매일 반복해 가르치고 있다"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총을 쏘아대는 어이없는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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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행정안전부의 오늘(17일) 발표에 따르면 내년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 지역번호가 없어지고 임의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주민등록번호 부여 체계가 개편된다.
1975년부터 현재의 등록번호가 시행돼 생년월일, 성별, 지역번호를 포함해 총 13자리로 구성돼 왔다. 이번 행정안전부의 계획에 따라 앞으로는 지역번호가 없어지고 성별 뒤의 6자리는 임의번호로 부여된다.
그동안 주민등록번호상 지역번호는 특정 지역 출신에 대한 차별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특히 새터민에게 특정 지역 번호를 부여하는 데 있어 문제가 제기돼 모든 새터민들의 주민등록번호가 변경된 적도 있다. 아울러 생년월일, 성별, 출신 지역 등을 아는 경우 주민등록번호가 쉽게 추정되는 문제가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상반기 중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현재 구축 중에 있는 차세대 주민등록 정보시스템에 번호 자동 부여기능을 반영해 그해 10월부터는 새로운 주민등록번호 체계가 적용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기관이나, 은행, 보험사, 병원 등 주민등록번호를 필수로 사용하는 기관들이 치러야 하는 추가 변경 비용이나 국민들의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생년월일과 성별은 유지하되 지역번호를 폐지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등록번호는 1968년 최초로 부여돼 당시에는 지역번호, 성별, 일련번호 등을 포함한 12자리였으나 1975년 이후 현행 13자리로 개편된 뒤 줄곧 유지됐다. 따라서 이번 주민등록번호 개편은 4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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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최근 국회가 내년도 예산을 확정하며 검사장 전용차량 예산을 삭감했다. 지난 10월 법무부도 검사장 전용차량 중 일부를 지휘용 차량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사장 관용차량`은 검사만의 특권으로 인식돼 왔다. 이는 검찰이 그간 뚜렷한 법적 근거도 없이 검사장급 검사들에게 차관급 예우를 해 관용차를 지급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대통령령인 「공용차량 관리 규정」 제4조, 「검찰청 법」 제6조에 따라 장관급인 검찰 총장과 중앙행정기관인 청의 장으로 볼 수 있는 대검 차장검사와 고검 검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검사장들은 전용차량을 탈 권한이 없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러나 `검사장 관용차`에 대한 검찰 내부 자체 개혁과 더불어 지난 10일 국회가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검사장 전용차량 29대 중 18대는 수사지휘차량으로 변경되며 나머지 11대에 관한 임차료와 유류비 예산이 전액 삭감돼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향후 검찰 내 전용차량은 검찰총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ㆍ부산ㆍ수원고검장 차량 등에 소속된 5대만 남게 됐다.
한편, 앞서 일선 검사장들은 다른 일반 공무원들과는 달리 `명예퇴직수당`을 받지 않는 대신 전용차량을 지급받아 왔다. 명예퇴직수당은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이 정년퇴직일을 1년 이상 남기고 스스로 퇴직하는 경우에 지급되는 수당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검찰총장, 대검 차장검사, 고검 검사장을 더불어 일반 검사장들도 명예퇴직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이를 두고 "검사장급의 관용차 이용이 중단되는 대신 다른 일반직 공무원들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검사장급 검사에게도 명예퇴직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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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보도에 자연광을 고밀도로 모아 지하로 전송하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종각역 태양의 정원`이 조성됐다.
지난 13일 서울시는 종각역에서 종로타워 지하 2층 종로서적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조성된 종각역 태양의 정원을 공개했다.
지하정원에는 지상에 설치된 8개의 집광부를 통해 고밀도로 모아진 햇빛이 특수 제작된 렌즈에 통과돼 전달되는 자연채광 제어기술이 사용됐다. 이렇게 지하정원에 전달된 햇빛은 유자나무, 금귤나무, 레몬나무 등 과실수를 포함한 37종의 다양한 식물에 내리쬐게 된다. 단, 날씨가 흐린 날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전환된다.
정원 옆에는 계단을 리모델링해 만든 객석이 있어 강좌나 소규모 공연을 열 수도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쓸 수 있는 홍보, 판로, 교육, 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지하정원 기본구상에는 미국 뉴욕 지하공간 재생 계획인 `로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라드 스튜디오의 건축가 제임스 램지가 참여했다. 또한 로라인의 태양광 채광기술을 담당하는 한국과 영국의 합작 벤처기업 선포탈이 설계와 공사에 함께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은 축사에서 "특별한 쓰임 없이 비어 있던 공간, 그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통로 역할에만 머물렀던 곳이 나무가 자라고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앞으로 지하가 도시농업 등 식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정원의 이름인 `종각역 태양의 정원`은 올해 8~9월 시민 1139명을 통해 제안된 2750건의 작품 중에서 공모로 결정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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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차량 호출 서비스로 알려진 VCNC의 모빌리티플랫폼 `타다` 측에서 타다 금지법으로 알려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해당 운동에는 지금까지 약 8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17일 타다에 따르면 이달 10~15일 진행된 타다 금지법 반대 서명운동에는 타다 이용자 7만7000여 명과 드라이버 1500여 명이 동참했다. 타다는 이날 반대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고 타다 금지법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타다 측 운영사 VCNC 측은 "이용자 대상 서명이 지난 10일 오후 5시께 시작된 이후 하룻밤 사이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며 "이용자들은 새로운 이동 대안으로서 타다에 대한 지지와 함께 소비자의 편익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해당 서명 운동은 VCNC가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타다 회원에게 서명운동 참여 홈페이지 링크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서명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소비자의 권익을 무시하는 법을 반대한다" "(타다가 금지되면)아이 데리고 외출은 이제 꿈도 못 꾼다"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가 나왔나 싶었는데 없어지나" 등 타다를 응원하는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드라이버 대상 서명운동도 타다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이모 씨가 드라이버 대상 커뮤니티 및 자신의 SNS를 통해 서명 링크를 공유하면서 많은 참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씨는 "타다가 금지되면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분들이 많다"며 "국민의 대표이신 국회의원님들께서 한 번 읽어 보시고 타다 금지법을 철회해서 우리 드라이버들을 지켜달라"고 주장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용자와 드라이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타다가 드라이버와 이용자 편익을 지속해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타다 금지법으로 알려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은 11~15인승 승합차 운전자의 알선 범위가 관광 목적으로서 대여 시간이 6시간 이상이거나 대여 또는 반납 장소가 공항ㆍ항만인 경우에만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자동차 임차인이 대리운전 용역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경우를 임대차계약서상의 운전자가 주취나 신체 부상 등의 이유로 직접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로만 제한했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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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2020년 2월 28일부터 부모 동시 육아휴직이 가능해진다. 육아휴직 급여도 신설돼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3개월 간 통상임금의 80%를 받게 된다.
정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시행령에 따르면 동일한 자녀에 대해 부부가 육아휴직을 동시에 쓸 수 없었고, 같은 자녀에 대해 육아휴직을 쓰려면 엄마가 먼저 사용해야 했다.
또한 2020년 1월 1일부터는 가족의 질병ㆍ사고ㆍ노령 또는 자녀 양육을 사유로 사용하는 가족돌봄휴가를 연간 최대 10일 사용할 수 있다. 연차 유급휴가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무급 휴가다.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려는 근로자는 사용하려는 날 가족의 성명ㆍ생년월일, 신청 연월일, 신청인 등을 적은 문서를 사업주에게 제출하면 된다. 돌봄 대상 가족의 범위가 조부모와 손자녀까지 확대돼, 조부모와 손자녀를 돌보기 위해서 가족돌봄휴직ㆍ휴가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노동자가 가족돌봄, 본인 건강, 은퇴 준비, 학업 등을 위해 사업주에게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신설된다. 내년 공공기관 및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2021년 30~299인 사업장, 2022년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단계적 도입될 전망이다.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단축 개시 예정일 30일 전까지 단축 사유, 단축 시간 및 기간 등을 적어서 사업주에게 제출하면 된다. 단축 기간 연장은 1회에 가능하다.
사업주는 ▲근속 6개월 미만 근로자의 신청 ▲대체인력 채용 곤란 ▲정상적 사업 운영에 중대한 지장 ▲단축 종료 후 2년 미만 경과 등의 사유가 있으면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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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경찰이 오늘(17일) `화성 8차 살인 사건`을 수사한 담당 검사와 경찰관 등을 입건했다.
아울러 경찰은 `진범 조작` 논란이 일고 있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경찰은 전날 신상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화성 8차 살인 사건` 등의 명칭을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정식 변경함)`을 조작하고 `화성 초등생 실종 사건`의 사체까지 은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37명을 수사한 결과, 당시 검사 A씨와 형사계장 B씨 등 8명을 체포 및 감금과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권 남용, 독직 폭행,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이 불가능하나 진범인 이춘재씨(56)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입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형사계장 B씨를 `화성 초등생 실종 사건` 당시 사체 은닉과 증거 인멸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그는 "B씨의 경우 1989년 초 지역 주민이 `형사계장과 야간 수색 중 줄넘기에 결박된 양손 뼈를 발견했다`는 진술과 유류품을 발견하고도 유족에 고지하지 않은 점을 종합할 때 피해자의 일부 유골을 발견한 뒤 은닉한 혐의가 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춘재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박모 양(당시 13세)의 집에서 박양이 성폭행을 당한 뒤 숨져 발견된 이후부터 시작됐다.
이 사건의 `(거짓)진범`으로 지목돼 20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윤모 씨(52)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0년 복역 뒤 2009년 가석방됐다. 윤씨는 현재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실제 진범`인 이씨의 자백을 바탕으로 수원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윤씨의 경우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 2점이 윤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누명을 벗게 된다. 이 체모 2점은 경찰이 당시 윤씨를 범인으로 특정한 결정적 근거였으나 재수사 과정 중 방사성 동위원소 감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사실상 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윤씨가 사실상 무죄임을 경찰이 인정한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17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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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일명 `대림동 여경 사건`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중국동포 남성들을 상대로 낸 `112만 원(범죄 신고번호 상징)`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재판 없이 각하 처분됐다.
이달 16일 서울남부지법 민사35단독 김지현 판사는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소속 경위 A씨와 경장 B씨가 중국동포 강모 씨와 허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소장 각하 명령을 내렸다.
법원에 따르면 이는 피고 남성들의 주소가 불분명해 경찰관들이 제출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피고들에게 소장을 송달했지만 전달되지 않은 결과이다. 이에 법원은 주소보정명령을 진행해 등록 거주지 주소가 제출됐지만 폐문부재(문은 닫혀 있고 사람이 없다는 뜻)해 결국 각하 처분됐다.
당시 출동했던 경위 A씨와 경장 B씨는 지난 7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여경 무능론`에 휘말렸다. 이들은 본 사건이 `대림동 여경 사건`이 아니라 `공무집행방해 사건(경찰관 폭행 사건)`임을 강조하며 실제 현장에서 활동해야 하는 경찰관들의 어려움을 알린다는 취지로 피고 2명을 상대로 `범죄 신고 전화번호`를 의미하는 112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대림동 여경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경찰의 대응 과정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파되면서 출동한 `여경`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식의 비판 여론이 제기된 바 있다.
구로경찰서는 `여경 무능론`에 대해 "본 경찰서는 2019년 5월 13일 오후 10시께 관할 지역의 음식점에서 술값 시비 등으로 인해 출동한 경찰관에 대해 남성 2명이 지속적으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 집행 혐의로 체포했던 사실이 있다"면서 "그때 당시 여성과 남성 경찰관이 출동했고 영상은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 중 일부를 촬영해 논란을 빚었던 것이지, (영상의 종료 시점 뒤) 실제로는 여성 경찰관이 즉시 피의자 1에 대해 무릎으로 눌러 체포를 이어갔으며 남성 경찰관은 피의자 2를 체포했고 이후 추가로 도착한 경찰관들과 합동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경찰관을 폭행한 중국동포 강씨와 허씨를 상대로 제기된 형사 소송에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음식점 업무 방해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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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난 16일 귀농인과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SNS 온라인 마케팅 기술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재능 기부는 서울 굴지의 광고 업체에서 임원과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강진으로 귀농한 송용기, 홍여신 부부의 경험을 전파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강진도깨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용기, 홍여신 부부는 귀농 5년차로 바리스타 자격을 바탕으로 우려먹는 작두콩차를 특허 출원하면서 성공적으로 귀농생활에 정착해 중국 수출까지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강진도깨비농장 송용기, 홍여신 부부는 최근 대한민국농업박람회 기간 중 진행한 전국 농업인 정보화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블로그, 스토어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 SNS 활동을 통한 직거래 고객 확보와 판매망 확대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귀농 전 직업이었던 광고 홍보 업무와 디자인 재능 및 사진작가로서의 재능을 적극 활용해 농업인과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블로그와 포토샵을 강의하고 있으며 농업인 스스로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번 재능 기부는 사진의 이해와 촬영 기법, 나만의 명함 만들기, 상품 전단지 만들기, 블로그와 스토어팜 운영 등 4회에 걸쳐 1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이 자신의 생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부가가치 높은 유통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남균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재능 기부는 생산력 향상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특별한 재능을 보유한 귀농인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고 융화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장단 협의회, 향교 유도회, 농촌지도자회 등 지역 단체나 강진신협 등 유력 기관과의 자매결연 및 융화 워크샵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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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시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수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서울형 TA(Teaching Artist, 교육예술가) 140여명을 26일(목)부터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예술교육을 수업할 ‘학교예술교육 TA’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예술놀이 LAB’ 프로그램을 운영할 ‘LAB TA’다.
‘학교예술교육 TA’는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조적 소통 방식과 미적 태도를 길러주는 예술교육 전문가이다.
선발된 예술가는 예술교육 아카데미와 공동연구 과정을 거쳐 서울문화재단이 개발한 예술교육방법론인 통합예술교육과 인문예술교육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수업하게 된다.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예술교육 TA’의 공모 분야는 △어린이TA △청소년TA 등 두 분야다. 어린이TA는 초등학교 정규교과와 연계한 통합예술교육 ‘예술로 플러스’를 2인 팀티칭으로 수행한다.
청소년TA는 중학교 정규교육과정(자유학기·학년제 및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인문예술교육 ‘예술로 함께’를 3인 팀티칭으로 수행한다. 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인문·예술관련 대학졸업자, 예술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창작 경력자라면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TA 누리집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6일(목)부터 2020년 1월 3일(금)까지이다.
국내 최초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서서울예술교육센터의 ‘LAB TA’도 모집한다. ‘LAB TA’는 강서·양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예술놀이 LAB’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의 다양한 놀이와 교육실험을 진행한다.
선발된 예술가는 예술가의 창작 과정과 연계한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공동 연구실과 교보재 등을 지원받는다.
서울,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중 예술놀이·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의지를 가진 예술가라면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6일(목)부터 2020년 1월 6일(월)까지이며, 경력 3년 이상 증빙이 가능한 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2020년 서울문화재단 TA 공모 사업설명회’는 19일(목) 오후 2시부터 옛 동숭아트센터(종로구 동숭길 122)에서 열린다. 출처: 서울문화재단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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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깅인규)는 17일 노안면 현애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양찬규)로부터 경제적 여건으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
또한 같은 날 대한한돈협회 나주지부에서는 한돈 120박스(300만원 상당)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기탁했다.
양찬규 대표는 “대학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학업을 포기해야하는 청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돈협회 나주지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양 대표는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복지시설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하고 든든한 위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어려운 사정에 관심을 가져준 것도 고마운 일인데, 성금까지 후원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돈과 더불어 기부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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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에 개최된 제33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광주양동초등학교 박봉순 교장이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양동초 아침식당 운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지정·기탁했다.
박봉순 교장은 재직 중 아침 식당 운영으로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찬 학교생활을 지원했고, 양동초 장학재단 건립에 기여해 졸업생의 교복 마련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광주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AI시대 4차 산업혁명를 통한 광주정보교육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양동초는 박 교장은 교사 초임 발령지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흔쾌히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박 교장은 “초임지로 근무했을 때보다 지금은 훨씬 나아진 환경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아침을 거르는 양동초 학생들이 많다”며 “부상으로 받은 이 상금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기탁된 상금은 2020학년도 광주양동초등학교 아침식당 운영비로 지원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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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부가 연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를 `교통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연말 집중 음주운전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음주운전 상시단속체계에 돌입한다.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유흥가, 식당, 유원지 등에서 밤낮없이 단속할 계획이다.
술자리가 잦은 금요일 밤에는 전국 동시 일제단속과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스폿이동식 단속이 진행된다. 또한 경찰은 이륜차 사고다발지역과 상습 법규위반지역을 중심으로 캠코더를 이용한 암행단속도 강화해 과속ㆍ안전모 미착용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의 개정안을 아울러 일컫는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난 6월 이후부터 오히려 음주운전 적발이 늘어난 47개소를 선정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아울러 장거리ㆍ야간 운전이 많은 화물차의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띠 부착을 지원하고 화물운수 단체와 함께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25개 전국 주요 과적검문소에서는 도로관리청ㆍ지방경찰서ㆍ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의 합동으로 화물차 과적 및 최고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등에 대한 특별단속도 시행된다. 또한 버스나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안전사항과 졸음운전 방지 등에 대한 조치를 운수단체에 요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찰은 보행자가 많은 서울 종로, 강남 등에서는 `보행안전 및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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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2047년에는 전남 지역 10가구 가운데 6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로 전망돼 전국에서 고령자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오늘(16일) 발표한 `2017년부터 2047년까지의 장래가구 특별 추계`에 따르면 2017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전남(32.6%), 전북(27.8%), 경북(27.6%), 강원(25.2%) 순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순서대로 세종(12.7%), 울산(15%), 경기(16.1%), 대전(16.6%) 지역이다.
통계청이 제시한 2047년 고령자 가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35.4%)였으며 그다음으로 낮은 지역은 광주(45.4%)였다. 2047년 기준 고령자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순서대로 전남(59.9%), 경북(57.7%), 강원(57.3%) 지역으로 집계돼 해당 지역에서는 10가구 가운데 6가구는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구주를 성별로 따져보았을 때 2017년 기준 여자 가구주의 비중은 광주(33.8%)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2047년에는 광주가 서울 등의 6개 시도와 함께 여성 가구주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통계청은 앞으로 `1인 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유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의 경우 2017년 기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29.7%를 차지하고 있으나 2047년에는 39.6%에 해당돼 9.9%p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전남의 경우는 2017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31.6%이나 2047년에는 40%로 증가해 8.4%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17년 부부가구 중 60세 이상에 해당하는 부부의 가구 비중은 전북(67.7%)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전남(67.2%)이 두 번째로 많았다. 통계청은 2047년에는 전남 등 11개 시도에서 60세 이상 부부 가구의 비중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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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필리핀 남부에서 6.8 규모 지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
CNN 등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 서남쪽으로 61km 떨어진 곳에서 6.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28.2㎞로 측정됐다. USGS은 인근 지방에서 지진이 바다가 아닌 내륙을 강타해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적어도 4명이 목숨을 잃었고 6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바오주의 더글러스 카가스 주지사는 이번 지진으로 6세 소녀가 희생됐다고 발표했다. 이 소녀는 가족과 함께 집에 있던 중 건물이 무너지면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진앙과 가까운 파다다에서 3층짜리 시장 건물이 붕괴하면서 최소 3명이 숨졌다.
학교 건물들도 심각하게 훼손됐지만 다행히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은 일요일에 지진이 발생해 학생 피해는 없었다. 지역 학교는 오늘(16일) 휴교령이 내려졌다.
한편,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진 발생을 인지한 즉시 필리핀 관계 당국과 다바오 한인회를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는 필리핀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기도 한 민다나오섬에서는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규모 6 이상 강진이 3차례 연이어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400명 이상이 다쳤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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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안전을 위해 집안에 설치한 보안 카메라가 해킹을 당하면서 오히려 사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에서 AI 스피커와 카메라 등을 해킹 당하는 피해가 속출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아마존이 운영하는 보안회사 링(Ring) 카메라 해킹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미국 미시시피주에 사는 알리사 르메이(8)의 부모는 아이 방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서 들리는 낯선 남자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해커들이 인터넷과 연결된 가정의 카메라를 해킹해 아이들의 방 안을 들여다보고 카메라에 달린 스피커를 통해 말을 걸기까지 했다.
해커는 "안녕 친구, 난 산타클로스야.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봐. TV도 부수고 말이야"라며 공포심을 자극했다.
알리사의 엄마 애슐리 르메이는 "안전을 생각해 보안 장치를 설치했는데 아이가 위험에 처해 완전히 반대 효과가 나타났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ABC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반려견을 지켜보기 위해 설치한 한 여성의 침실 카메라가 해킹당했다. 피해자는 갑자기 보안 카메라의 감시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면서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주장했다. 여성의 카메라를 해킹한 해커는 "침대에 있는 거 다 보여. 일어나"라고 말했다.
피해가 잇따르자 링은 "해킹 피해와 관련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보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아마존은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18년 3월 1조 원을 투자해 스마트 초인종 기업 링을 인수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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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술품 전시회에서 12만 달러(약 1억4000만 원)에 팔린 `바나나 작품`을 한 행위 예술가가 먹어치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세계 곳곳에서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설치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미술 장터 아트바젤 마이애미 출품작으로 `코미디언`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였다. 해당 작품은 바나나 한 개를 벽면에 테이프로 붙여놓은 게 고작이나 가격이 1억4000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커다란 관심을 낳았다.
더욱이 행위예술가 데이비드 다투나는 지난 8일 그 자리에서 해당 작품을 먹어버림으로써 더욱 큰 논란과 화제를 일으켰다. 인터뷰에서 그는 "배가 고팠다"는 이유로 해당 작품을 먹었으며 "내 행위는 예술이었으며 미안하지 않다"는 과감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게 화제를 모았던 바나나 작품이 여러 방식으로 패러디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미국 유명 배우 브룩 쉴즈는 바나나 한 개를 자기 이마에 테이프로 고정해 붙인 뒤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4만5000개가 넘게 `좋아요`가 달렸다.
광고 패러디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싱가포르 열대과일 업체는 바나다 대신 두리안을 벽에 붙여 가격을 똑같이 1억4000만 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패스트푸드업체 버거킹은 바나나 대신 감자튀김을 붙인 뒤 0.01유로의 가격을 매겼다.
이 패러디는 샌드위치를 붙인 파파이스, 생수병을 붙인 음료회사 페리에, 립스틱을 붙인 화장품 회사 바비브라운 등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스킨1004에서 이를 활용한 사진을 자사 몰에 올리는 광고를 선보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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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동승했던 무기계약직(공무직)인 여직원(35세)과 자리를 바꿔치기 한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소속 7급 공무원(남, 34세)이 경찰에 붙잡혔다.
실제 운전자인 A씨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B씨의 경우 음주운전 방조 협의로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0시 7분에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K9)를 몰고 총 15km 구간을 운전했다. 경찰에 적발되자 A씨는 차량 뒤 자석에 타고 있던 계약직 직원 B씨와 자리를 바꿔 음주운전 사실을 감추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운행하던 차량이 도로 위에서 `지그재그`로 움직이자 인근 운전자가 이를 신고해 이들을 적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경찰관이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승용차로 다가오자 뒤의 자석에 동승하고 있던 B씨와 자리를 바꿔치기 했다.
이에 경찰은 당시 B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각각 붙잡았으나 B씨가 실제 소유주가 아닌 A씨의 차량을 운전했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인근 CCTV를 확보해 A씨가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의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A씨의 경우 0.044%, B씨의 경우 0.07%였다. 이는 모두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A씨의 행위에 대해 "계약직인 여직원이 거기서 어떻게 싫다고 할 수 있냐"며 "여직원은 무슨 죄인지 모르겠다"는 식의 의견 등을 피력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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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한국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팔로우 한 해시태그는 `#공스타그램`이었다.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은 16일 올 한 해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은 해시태그와 계정 분석을 바탕으로 `2019년 대한민국 트렌드`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관심사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키워드다. 사용자들은 피드(Feed)나 스토리(Stories) 상에서 해시태그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공유한다. 가장 많은 해시태그를 팔로우 했다는 뜻은 그만큼 해당 키워드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공책 필기나 공부 계획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자신의 학습 패턴을 타인과 공유하며 공부 의지를 확인하는 MZ(밀레니얼+Z세대)세대의 새로운 공부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한 해는 `공감`, `감성`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팔로우 한 Top 50개의 해시태그 중 20개 이상을 관련 키워드가 차지했다. 이는 바쁜 일상 속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감성 콘텐츠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 상위 10위 내 모든 순위를 아이돌 가수가 차지하며 케이팝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체감케 했다.
그 중에서도 블랙핑크는 그룹 공식계정 및 4명의 멤버 개인 계정이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 공식계정, 엑소의 찬열, 세훈, 백현과 지드래곤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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