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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오는 5월 21일 열린다. 양회는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 등 2개 회의를 묶어서 부르는 말이다. 29일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정협 상무위원회는 오는 5월 21일 수도 베이징에서 제13기 3차 정협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도 하루 뒤인 오는 5월 22일에 제13기 3차 전인대를 열기로 결의했다. 정협과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개최일 외에 양회 기간이나 개최 방식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중국 양회는 1995년 이래 통상적으로 3월 초에 개최됐으나,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26년 만에 5월에 열리게 됐다. 중국 당국이 양회 개최를 결정한 것은 내부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했다는 뜻으로 보인다. 전인대 상무위원회 측은 전인대 개최 결정과 관련해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고 경제사회 생활도 점차 정상화하고 있다"며 "이런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제13기 전인대 3차 회의를 개최할 조건이 충족됐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9 · 뉴스공유일 : 2020-04-2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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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학교 수업 정상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03만5765명으로 확진자 수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7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해 가졌던 언론 브리핑을 통해 "조만간 학교 수업을 정상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면서 논란이 더 증폭됐다. 트럼프는 "머지않아 많은 학교가 문을 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보다시피 젊은 층은 코로나19에 잘 견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 주지사들과의 화상 통화에서도 공립학교의 재개학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한 주지사는 없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에 미국 교사들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개학을 막기 위해서라면 시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교사연맹(AFT)의 랜디 와인가튼 회장은 "만약 학교가 적절한 안전 조치 없이 개학한다면 비명을 지를 일이 생길 것"이라며 교사들에게 목소리를 내도록 촉구했다. 트럼프가 개학을 서두르는 이유는 경제 재개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으로, 자녀 돌봄 부담이 덜어져야 경제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판단으로 풀이된다고 AP통신 등은 분석했다. 이로 인해 각 주별로 경제 정상화 시기를 놓고 혼선을 거듭 중이다. 조지아 주를 필두로 경제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지만 확진자 확산 추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개학과 경제활동 재개는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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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베트남에서 검은 고양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검은 고양이로 만든 약이 유통되고 있다. 뉴욕포스트, 더 가디언 등 외신에서는 최근 글로벌 동물 권리 자선단체(No To Dog Meat)의 글을 인용해 최근 검은 고양이로 만든 약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마리당 200만 동(약 10만 원) 가격으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해당 자선단체가 확보한 영상에는 살처분된 고양이가 햇볕에 말려지는 모습과 산 채로 고양이가 삶아지는 모습 등 잔혹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No To Dog Meat` 자선단체의 설립자인 줄리아드 캐드넷은 "고양이를 먹으면 코로나를 치료한다는 증거가 없다"며 "설령 있다고 해도 이런 비인간적인 처사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야생동물을 먹는 것을 금지했고 개와 고양이를 공식적으로 음식이 아닌 애완동물로 인정했지만 아시아 전역에서 더 많은 것들이 이뤄져야 한다"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개와 고양이를 비롯해 야생동물을 먹는 관행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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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본 국민 과반은 차기 총리가 아베 신조 정권의 노선을 계승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조사가 28일 발표됐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지난 3월 말~4월 중순 18세 이상 일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7%가 `차기 총리가 아베 정권 노선을 계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계승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34%에 그쳤다. 차기 총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꼽은 것은 공정함과 성실함(40%)이었고 이어 지도력(22%), 정책·이념(20%), 조정 능력(11%), 발언력(4%)의 순이었다. 유권자들이 공정함과 성실함을 중시하는 이유는 `모리모토 학원 스캔들`, `벚꽃 보는 모임` 등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된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아사히 신문은 분석했다. 집권 자민당이 당칙을 개정해 현재 3회 연속 자민당 총재를 겸직하는 아베 총리가 한 번 더 총재를 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6%가 반대했고 찬성은 26%에 그쳤다.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로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14%)과 고노 다로 방위상(8%)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베 총리는 물론 자민당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를 차지했다. `중의원 선거로 정권이 교체돼 총리가 바뀌는 편이 좋다`는 답변(46%)이 `자민당 내에서 총리가 계속 선출되는 편이 좋다`라는 답변(44%)보다 다소 앞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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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완화한 독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5000유로(약 6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달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정부는 800㎡ 이하 상점의 경우 다시 활동을 재개하도록 하는 등 규제를 다소 완화했지만 대중교통 등 공공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르켈 총리는 앞서 이달 15일 이동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발표에서도 "그동안 코로나19와 싸워온 노력을 허비해버릴 수 있다. 대중교통이나 쇼핑 시 마스크는 착용하도록 권고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독일의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처벌은 16개 주별로 많은 차이를 나타냈는데, 베를린 주에서는 마스크를 미착용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바이에른 주에서는 최소 150유로(약 19만9000원)에서 최대 5000유로(약 662만6300원)까지 과태료를 물린다. 또한 CNN은 독일 정부가 일반 대중에 공급할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고자 안토노프 AN-225 군용기 편으로 중국에서부터 마스크 1000만 장을 공수해왔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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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관련 새로운 정보가 있냐는 질문에 "(나는) 매우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지금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며 "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비교적 알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우리는 보게될 것"이라며 "아마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은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나는 단지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며 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자신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전쟁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그동안 말해왔던 북한 관련 자신의 치적 홍보를 되풀이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로 4ㆍ15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에 당선된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은 "그가 아마도 혼자 일어설 수도, 제대로 걸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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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던 캐나다 피겨 스타 조애니 로셰트(Joannie Rochette)가 의사로 변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맞선다. 캐나다 방송국 CBC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피겨 선수 은퇴 후 의사로 직업을 바꾼 로셰트의 근황을 전했다. 로셰트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모친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비운을 겪었음에도 동메달을 얻어내 캐나다 국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013년 은퇴를 선언한 로셰트는 이후 2015년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5년간 의학 공부를 마쳤고, 이달 24일 학위를 받아 퀘벡주의 한 장기요양원에 배치됐다. 로셰트는 캐나다 방송국인 RD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막 공부를 마쳤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서를 냈다"며 "이미 많은 친구가 그곳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 건강은 두렵지 않다. 내가 두려운 것은 장기요양원에서 일할 스태프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노인병학으로 인턴십을 해서 장기요양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퀘벡주는 지난 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4107명, 사망자 수가 1151명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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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 300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중 약 3분의 1은 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의 코로나19 관련 통계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56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6만4225명이다. 이로서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처음 코로나19가 창궐한 지 118일 만에 확진자 수는 300만 명 선을 넘어섰다. 지난 15일 누적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선 뒤 12일 만의 일이다. 이들 중 3분의 1은 미국인이었다. 월드오미터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1만356명이었다. 이는 지난 1월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보고된 뒤 99일 만에 100만 명 선을 돌파했다. 하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 이상 쏟아진 셈이다. 이외에도 스페인(22만9422명)과 이탈리아(19만9414명), 프랑스(16만5842명) 독일(15만8758명), 영국(15만7149명), 터키(11만2261명)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사망자 수는 21만1537명을 기록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 내 사망자는 5만6797명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4분의 1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탈리아(2만6977명), 스페인(2만3521명), 프랑스(2만3293명), 영국(2만1092명) 등이 이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부터 회복에 성공한 환자는 92만23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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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과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모두 어느 정도 진정세에 들어선 양상이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6일ㆍ현지시간) 기준 96만 명을 돌파하며 100만 명 선을 넘보고 있다. 이번 주 내로 100만 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6만4937명으로, 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296만5363명)의 32.5% 수준이다. 사망자는 5만481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에서는 조지아ㆍ오클라호마주 등 일부 주의 경우 미용실과 체육관 등 일부 업종이 영업 재개에 나섰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뉴욕주도 오는 5월 15일부터 경제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발표한 단계적 재가동 계획에 따르면 ▲1단계 제조업ㆍ건설업 활동 중 저위험 사업 ▲2단계 사업의 필수성ㆍ위험성에 따라 재가동 확장 등을 골자로 경제활동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 26일 기준 21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오늘(27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크루즈선에 탑승한 감염자를 포함해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153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낮아진 것은 지난 13일 이후 13일 만이다. 사망자는 12명 늘어나 385명이 됐다. 일본 또한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일본 내에서 가장 피해가 심했던 도쿄도에서는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도 13일 만의 일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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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독일 베를린 지하철에서 한국인 유학생 부부가 인종차별과 폭행, 성희롱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오히려 가해자를 두둔했다. 해당 유학생 부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하철 U7 노선을 타고 귀가하던 중 같은 칸에 탑승한 독일인으로 보이는 무리로부터 "코로나"라는 발언을 여러 차례 들었다고 전했다. 유학생 부부는 불쾌한 내색을 했지만, 남성 3명과 여성 2명으로 구성된 이 무리는 재차 "코로나, 해피 코로나 데이, 코로나 파티"라는 발언을 하며 조롱했다고 말했다. 이들 무리 중 한 남성은 부인인 김모 씨에게 "섹시하다", "결혼은 했느냐"라고 말하면서 손을 입술에 가져가며 키스하려 하거나 혀를 날름거리는 등의 행동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유학생 부부는 증거를 남길 목적으로 이들의 행동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 시작했고, 이에 독일인 무리는 도망을 갔다. 김씨가 도망가던 이들을 쫓는 과정에서 이들 무리는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부인 김씨를 밀치고 팔뚝과 손목을 잡고 침을 뱉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 기관사는 소란이 난 것을 인지하고 페어베를리너플라츠역에서 지하철을 세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갑자기 스트레스성 복통을 일으키며 쓰러진 사이 무리는 도망갔다. 출동한 경찰관은 다른 시민이 알려준 방향으로 쫓아가 무리 가운데 환승장에 있던 여성 2명을 붙잡았다. 그러나 이 여성들은 유학생 부부가 자신들에게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했다며 항의했고, 경찰은 오히려 유학생 부부가 그렇게 불러서는 안 된다며 훈계했다. 남편 이씨는 "경찰이 `육체적인 폭력을 가하지 않은 채 코로나라고 비웃는 것은 인종차별이 아니다`라고 해서 말문이 막혔다"며 "경찰은 사건 접수도 하려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씨가 경찰에게 "독일 경찰의 공식 입장으로 봐도 되느냐고 묻자 그제야 (그런 것은) 아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유학생 부부는 현장에서 주독 한국대사관 긴급 영사 전화를 했고, 대사관 측이 경찰과 통화한 뒤에야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기로 했다. 부부는 또 현장에서 경찰에게 전달받은 사건 접수 서류에 적힌 혐의 내용에 `모욕`과 `폭력`만 들어가 있었고 `성희롱`은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씨는 "부인의 손목과 팔뚝에 멍이 들었다"며 "독일 정부는 이웃 나라 프랑스인에 대해 `코로나19 차별`을 하지 말라고만 했지, 아시아인은 여전히 변두리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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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며칠 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태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평양에서 사재기가 벌어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랫동안 북한을 취재해 온 애나 파이필드 WP 베이징 지국장은 이 기사에서 "평양에서도 김 위원장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평양 주민들이 쌀, 생선, 세제, 술 등 필수품뿐 아니라 전자제품까지도 사재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 내 엘리트들이 모여 사는 평양에서는 김 위원장의 사망 가능성을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며 "불안한 심리를 반영한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도 북한 지도자의 사망설이 있었지만 이번 루머는 상황이 달라 보인다"며 지난 15일 김 위원장이 태양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점, 심장 수술을 받은 점, 현재 평양에 없다는 소문이 나온 점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파이필드는 평소와 다른 평양의 모습이 김 위원장의 위중한 상태를 입증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이번 루머에서처럼 김 위원장이 심장 관련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은 크다고 봤다. 또한 "평양을 오가는 헬리콥터는 저공비행하고, 북한과 중국 국경 밖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사망했을 경우 후계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전 지도자와 달리 젊은 나이의 김 위원장이 사망한다면 후계자가 누가 될지 알 수 없으며 그 파장도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남자 후계자가 없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유일하게 확실한 후보이지만 젊은 여성이라는 점이 약점이라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7 · 뉴스공유일 : 2020-04-2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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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마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어제(23일) 일본 내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36명이다. 지난 22일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141명으로, 이는 지난 2월 초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712명을 포함한 수치다. 수도 도쿄도에서만 13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도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72명으로 늘었다. 도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10일째 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하루에만 29명이 쏟아졌다. 이로서 일본 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41명으로 늘었다. 이 중에는 유명 배우인 오카에 구미코(63)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에는 지난 3일 발열 증세를 보인 뒤 6일 급격히 악화돼 입원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집단감염이 속속들이 발생하면서 일본 내 의료체계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요미우리신문의 오늘(24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이상 발생한 집단감염 장소는 125곳에 이른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이 집계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최근 다른 크루즈선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일본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일본 나가사키에 정박 중인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에서 전날까지 9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의료체계도 점차 마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도쿄 북부 사이타마현에서는 입원할 곳을 찾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 중이던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돼 지난 21일 숨을 거두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한 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를 근무에 투입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병원 측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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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사태에 전 세계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의료진들이 주민들의 공격을 받는 일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멕시코 사회보장청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 이후 의료진에 대한 공격이 12개 주에서 21건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의 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리지아 칸툰은 이달 초 유니폼을 입은 채 출근하다 주민의 공격을 받았다. 칸툰은 누군가 다가와 `당신이 우리 모두를 감염시킬 것`이라고 외치며 커피를 끼얹었다고 전했다. 칸툰은 최근 BBC 스페인어판에서 "신종 플루, 콜레라 유행도 겪었지만 지금 같은 일은 처음"이라며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이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산루이스포토시의 한 간호사는 카페에서 낯선 이에게 폭행을 당해 손가락 두 개가 부러졌고, 레이노사의 한 간호사는 락스 공격을 당했다. 모두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 공격을 당했으며, 특히 여성 의료진들이 공격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는 이달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진들은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노동자들이자 영웅이다. 그들의 일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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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취재하던 중 실종됐던 중국 시민기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강제 격리 기간을 거쳐 석방됐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홍콩 명보의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 등에 따르면, 관영 매체인 중국중앙(CC)TV 사회자로도 활동했던 시민기자 리쩌화 씨는 사망자가 넘쳐나 일손이 부족한 우한 내 장례식장의 실태 등을 취재했다. 그는 지난 2월 26일 자신을 체포하려는 사복 경찰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영상을 마지막으로 소셜미디어에 올린 이후 자취를 감췄다. 두 달 동안 소식을 알 수 없었던 리씨는 지난 22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 말 공안(경찰)에 의해 우한 내 한 파출소로 끌려갔으며, `공공질서 문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리씨는 당시 24시간 철야 조사를 받은 뒤 기소되진 않은 채 풀려났지만, 우한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격리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3월 중순까지 우한의 한 호텔에 격리 생활을 한 후 고향으로 돌아가 다시 14일간 격리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시민기자인 천추스와 팡빈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천추스는 우한의 실상을 전하고 당국의 대응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리다가 지난 2월 초부터 연락이 끊겼다. 의류 판매업자 출신의 시민기자 팡빈은 우한의 한 병원 밖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을 담은 자루로 가득 찬 승합차 영상과 `독재 비판` 영상 등을 올린 뒤 역시 실종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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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국 뉴욕주에서 동물 9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AP 통신은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동물원의 사자와 호랑이 총 7마리와 뉴욕주 가정집 반려묘 2마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보도했다. 브롱크스 동물원에서는 이달 초 호랑이 한 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추가로 호랑이와 사자 6마리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전해졌다. 미국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가정집 고양이 한 마리는 주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다른 한 마리의 가족 중에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아무도 없다. CDC 관계자는 "해당 고양이가 경증이나 무증상인 가족 구성원 또는 집 밖에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두 마리 모두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띄고 있어 금방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미 보건당국 관계자는 "애완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염시킨다는 증거는 없다"며 "감염 경로는 확실치 않지만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우한과 홍콩에서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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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에 이어 콜로라도주도 한국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 키트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콜로라도가 지역구인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10만 회 이상의 검사를 할 수 있는 코로나19 검사 (키트)가 곧 한국에서 콜로라도로 도착한다. 내가 확보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나는 우리의 지속적인 우정에 감사하다"며 "그것은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 이익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도 중요하다는 게 입증됐다. 우리는 이 팬데믹(세계적 대 유행)을 함께 물리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같이 갑시다`의 한국어 발음을 알파벳으로 표기한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가드너 의원은 미 상원에서 한미 동맹, 대북 정책 등을 관장하는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로 꼽힌다. 주미 한국대사관측은 "그간 가드너 위원 측과 긴밀한 업무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진단키트 확보 과정에서 가드너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미국 측과 계속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계 아내를 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공화당)는 50만 회 분량의 키트를 한국으로부터 수입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 유미 호건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는 한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며 감사 표시를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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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어린이의 등뼈와 악어 혀로 만든 핸드백이 온라인에서 4050유로(약 540만 원)에 올라왔다가, 항의를 받고 판매 중단됐다. 디자이너는 "합법적 경로로 재료를 입수했다"고 변명했지만, 윤리 문제에서 자유롭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는 인도네시아 패션 디자이너인 아놀드 푸트라가 악어의 혀와 인간 척추 등 재료를 사용해 핸드백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제품은 푸트라가 2016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것으로,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핵심소재로는 악어 혀를, 손잡이 재료로는 골다공증을 앓았던 어린아이의 척추를 사용했다. 인사이더는 푸트라에게 `척추가 정말 어린아이의 것인지를 여러 차례 질문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푸트라는 핸드백에 사용한 척추가 캐나다에서 의료 목적으로 공급된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전해졌다. 캐나다에서는 인간의 뼈를 합법적으로 거래하는 것이 가능하다. 푸트라는 의학 목적으로 신체 표본을 받는 허가된 업체들로부터 구매를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보도 등을 통해 이 사실이 재조명되자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비난성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인체의 일부분을 가방의 소재로 사용한 건 비윤리적인 행위라는 것이다. 하지만 논란에도 불구하고 푸트라는 앞으로 자신의 디자인을 계속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반대가 있어야 창의적 학습 과정도 있다"며 "신념을 포기할 생각이 없으며 주제를 계속 바꿔 내 아이디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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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비니 베이비스를 비롯해 봉제 장난감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타이 주식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타이 워너(Ty Warne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기도하는 곰 인형 `호프(Hopeㆍ희망)`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이달 22일 밝혔다. 곰 인형 `호프`의 수익금은 모두 `유나이티드웨이월드와이드(United Way Worldwide) COVID-19` 펀드에 기부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웨이는 290만 명의 자원봉사자와 980만 명의 기부자로 운영되는 전 세계 최대의 비영리 조직이다. 워너는 "전 세계는 희망이 필요하며 이 작은 곰 인형이 우리가 지금 필요한 미소를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135여 년 동안 전 세계 공동체들에 희망을 제공해오고 있는 전 세계 최대의 비영리 조직 유나이티드웨이월드와이드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앞서 워너는 자신이 소유한 포시즌스호텔뉴욕을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워너의 한정판 기도하는 곰 인형 `호프`는 해당 호텔에 머물고 있는 의료진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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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한이 코로나19에 대응을 위해 주민 212명을 격리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 하지만 "북한 내 확진자가 없다"는 기존 입장은 그대로 유지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지난 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 보건성이 WHO에 제출한 `주간 보고`를 토대로 이렇게 밝혔다. 주간 보고에서 북한은 지난 17일 기준 총 7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외국인을 포함해 총 2만5139명을 격리에서 해제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북한 주민 212명은 격리 상태라고 알렸다. 한편 WHO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기술과 지침,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살바도르 소장은 소개했다. 그는 "(개인보호장비와 진단시약 등) 지원물품은 현재 (북중 접경 도시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있다"며 "북한으로 물품을 들여오기 위해 북한 당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전역에 235개 신속대응팀을 설치했으며, 각 팀은 전염병학자와 의사, 간호사, 의료보조인, 축산부에서 파견된 5명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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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태국 장애인권익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가운데 청각장애인들이 입술 모양을 읽을 수 있는 특수 마스크를 제작ㆍ배포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장애인권익국은 지난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수어 외에 입술 모양, 표정 등의 파악이 중요한데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면 입술 모양이 가려져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야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장애인권익국이 배포하겠다고 밝힌 특수 마스크는 입술 부분에 투명 플라스틱이 부착돼 입술 모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의료용 마스크 보다는 필터 기능이 떨어지지만, 입이나 코에서 나오는 비말을 막는 것은 가능하다. 해당 마스크는 이달 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인 및 수어 통역사들에게는 무료로 배포될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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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환자가 어제(21일ㆍ현지시간)을 80만 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4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2만5306명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256만7324명의 3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한 셈이다. 누적 사망자는 4만507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 수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다가 다시 급증했다. 지난 18일 3만2500명을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19일 2만6900명, 20일 2만5200명으로 줄어드는가 했지만, 지난 21일 3만9500명으로 4만 명 가까이 발생하며 다시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누그러지는 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뉴욕주에서도 필수적이지 않은 진료를 일부 허용하기로 결정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비상을 조금씩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가까운 시일 내 코로나19의 급증 위험이 없는 카운티와 병원에 대해 외래 환자에 대한 비필수적 진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뉴욕시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등은 이 조치에서 제외된다. 또 쿠오모 주지사는 경제 재가동의 경우 지역적 맥락에서 협력하며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는 이웃한 뉴저지ㆍ코네티컷ㆍ매사추세츠 주 등과 협력을 통해 경제 재가동에서 보조를 맞추기로 결정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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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인지는 모르겠다며, 김 위원장이 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들이 나왔는데 우리도 모른다"며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면 그가 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최근 CNN 등 외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에선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는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를 비롯한 유관 업계 전문가들은 섣불리 단정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문제를 처음 보도했던 CNN은 어제(20일)보다 보도의 수위를 낮췄다. CNN은 "미국 당국자는 어제 CNN에 김정은이 위중하다고 말했지만, 한국과 중국은 평소와 다른 정보는 없다며 신빙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내 한반도 전문가들 역시 "북한 내 권력투쟁 동향이 보이지 않는다"며 "더 확실한 정보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달 15일 할아버지 김일성 국가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 당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공식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11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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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본 나가사키에 정박 중인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했다. NHK는 나가사키현 관계자 등을 인용해 나가사키시 고야기초에 정박한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22일 보도했다. 코스타 아틀란티카에는 승객은 없으며 승무원만 623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가사키시는 파악했다. 대부분이 외국 국적자이고 일본인이 1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크루즈선은 지난 1월 29일 나가사키에 입항했으며, 나가사키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3월 14일 이후 이 선박을 타거나 배에서 내린 사람은 없었다고 교도통신은 밝혔다. 앞서 나가사키시는 이 크루즈선의 승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농후 접촉 가능성이 있는 선원 5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3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2월 초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 사태가 터져 7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코스타 아틀란티카의 집단 감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후생노동성 직원과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전문가를 파견하겠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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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에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최고지도자 역할을 대행할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총회가 개최됐을 때 김 위원장이 사망하는 등 통치가 불가능해졌을 경우 "권한을 전부 김 부부장에게 집중한다"는 내부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후 김 부부장의 이름으로 당과 군에 지시문이 많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김 부부장은 김일성 주석의 피를 이어받은 이른바 `백두 혈통`이면서 김 위원장과는 스위스에서 함께 유학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가장 신뢰하는 측근으로 북한 내 2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김 부부장은 체제 선정을 담당하는 당 선전선동부에 소속된 것으로 보이나, 작년 말 총회를 거쳐 인사권을 장악한 핵심부서인 `조직지도부`의 제1부부장으로 취임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해당 보도는 김 부부장이 지난 3월 3일과 22일에도 자신의 명의로 남북, 북미 관계에 대한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외적으로도 김 위원장의 대리인으로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고 관측하며 "김 부부장이 지난 3월 21일 김 위원장의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 사찰 때 동행한 것은 군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선 "이 당시 고혈압과 심장병, 당뇨병 등이 복합적으로 악화하면서 프랑스 의사단이 지난 1월 방북하기도 했다는 정보도 흘러나온다"고 요미우리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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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과 북한 간에 난데없는 친서논란이 벌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러시아, 중국, 이란 등 미국의 적수들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던 도중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본다"며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한다. 알다시피 그들은 오랫동안 해왔다. 나는 최근 그에게서 좋은 서한을 받았다. 좋은 서한이었다.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북한 측은 이달 19일 "미국 언론은 지난 18일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중 우리 최고지도부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소개한 발언 내용을 보도했다"며 "미국 대통령이 지난시기 오고 간 친서들에 대해 회고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최근 우리 최고 지도부는 미국 대통령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두 국가 모두 `최근`이라고만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확히 어느 시점의 친서를 거론한 것인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앞서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3월) 2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겠다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일부 정계 소식통 등은 "평소에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짚기보다는 두루뭉술한 화법을 즐겨 구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상 최근의 범위를 넓게 잡아 과거에 오간 친서를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생일인 올해 1월 8일을 기념해 친서를 보내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답례성 메시지를 거론한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친서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한 지 하루도 안돼 북한이 이를 반박하는 담화문을 내면서 코로나19 방역을 계기로 북미 대화가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차갑게 식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1 · 뉴스공유일 : 2020-04-2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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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코로나19 확산과 일자리 보호를 이유로 미국으로의 이민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보이지 않는 적(코로나19)으로부터의 공격과 우리 위대한 미국 시민의 일자리를 보호할 필요를 고려해 미국으로의 이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정명령에 따라 구체적으로 어떤 이민 프로그램이 중단된다는 것인지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중단` 선언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봉쇄 조치에 지친 미국인들이 거리로 나와 `셧다운 반대` 시위를 벌이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고 AFP 통신이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최소 22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와 관련해 정치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경우 민주당과 이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8만456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전날대비 1269명 증가한 4만1844명이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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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20일ㆍ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당의 총선 압승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방위비 협상 관련 질문에 대해 "그들(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하는 것의 큰 비율(a bing percentage)로 지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공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 합의 대비 최소 13% 인상하는 안을 미국 정부에 제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협의 끝에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를 통해 알려진 `주한미군 감축`를 협상용 카드로 쓸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협상)은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그들 자신의 나라 방위에 대해 그들이 기여하는 의지에 관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부자인 나라를 방어하고 있다. 한국은 매우 부자 나라"라며 "우리는 80년 넘게 그들을 방어하고 있다. 한국은 1년에 10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지만 그것은 단지 일부"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계가 훌륭하지만 공정한 관계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엄청난 서비스를 하고 있고, 우리는 서로 훌륭한 감정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공평하고 공정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증액을 재차 요구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통해 협상 자체에는 진전이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없지만 우리는 꽤 조만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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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영국 BBC의 한국 특파원 로라 비커(Laura Bicker) 기자가 영국 개표방송도 한국 방송국처럼 했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피력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영국 BCC의 한국 특파원 로라 비커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들이 유교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라. 한국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권력자에게 책임을 추궁해 대통령도 탄핵한 민주주의의 국가며, 이것이 결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성공)다"고 게재했다. 앞서 이번 한국 총선의 개표 방송에 대해 로라 비커 기자는 화려한 CG를 구현한 MBC 화면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제발 우리도 한국 방송국처럼 해보자"라는 의견을 내세워 화제가 됐다. 그동안 로라 비커 기자는 "서울에서의 삶은 아주 일상적이다. 커피를 마시고 음식을 사기 위해 나갈 수 있으며, 어디를 가든지 마스크를 쓰고 손 세정제를 쓰면 된다. 가까운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염 케이스에 대해 알려주는 경보는 전화기를 통해 온다. 그러나 나는 감금돼있지 않아 그것에 감사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 상항에 대해 알려왔다. 그는 한국 총선 개표 방송의 유머러스한 CG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국의 개표 방송은 여러 국가에서 이미 수차례 언급되며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이번 총선 개표 방송에서는 방송국 3사 중 MBC CG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이에 개표 방송에도 한류 열풍이 일어날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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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4만46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75만5533명을 기록했다.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만 명을 넘어선 건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지 50일 만의 일이다. 이날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약 16만여 명이었음을 고려하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약 4분의 1이 미국인인 셈이다. 미국은 지난 11일 누적 사망자 2만 명을 넘기며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가 됐으며, 8일 만에 누적 사망자는 2배로 뛰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서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4만419명으로 집계했다.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미국 내 확진자 수는 76만1379명으로 존스홉킨스대 통계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경제활동 재개 및 방역대책을 놓고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CNN 등 미 현지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경제활동 재개를 끊임없이 추진하며 주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넘기긴 했지만 아직 진정 국면에 접어든 건 아니며, 전방위적 검사가 선행돼야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가 인공호흡기에서 옳았던 것처럼 검사에서도 옳다"며 "주지사들은 속도를 높이고 일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지사들을 압박했다. 하지만 피해가 가장 극심한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야수(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야수는 여전히 살아있고 우리는 아직 야수를 죽이지 못했다"며 "야수가 되살아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레첸 휘트머 미시건 주지사도 "시약과 면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역량은 있어도 물자가 없다"고 경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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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콘서트 `원 월드: 투게더 앳 홈(이하 투게더 앳 홈)`이 열려, 1억3000만 달러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였다.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간) 열린 `투게더 앳 홈`은 레이디 가가, WHO, 글로벌 시티즌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규모 온라인 콘서트로, 방송 채널과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중계됐다. 이 공연에는 거물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자택에서 촬영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주최자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진행자 지미 키멀 등은 "지갑을 치워 버려라"라고 말하면서 "오늘 콘서트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투게더 앳 홈`은 TV방송 중 시청자에게 기부를 독려하지 않았지만 거금이 모였다. 빌보드는 지난 19일 `투게더 앳 홈`을 통해 바이러스 대유행에 맞서 싸우는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1억2790만 달러(약 1558억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주최사인 빈곤퇴치 단체 `글로벌 시티즌`은 이 중 5510만 달러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에 지원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금액인 7280만 달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전 세계 지역의 푸드뱅크, 쉼터, 지역사회단체, 금융기관 등을 지원하는 데 쓴다. `투게더 앳 홈` 콘서트에서는 엘튼 존, 스티비 원더, 크리스 마틴, 테일러 스위프트, 카밀라 카베요, 셀린 디옹, 빌리 아일리시, 찰리 푸스, 션 멘데스, 존 레전드, 베키 지, 제니퍼 로페즈, 리조, 샘 스미스 등 최정상 팝가수 60팀 이상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보이그룹 `슈퍼엠`이 참석했다. 또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빌-멀린다 게이츠 부부, 오프라 윈프리,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엘런 디제너러스 등 각계 유명 인사들도 출연해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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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 브로드웨이의 유명 배우인 닉 코더로(4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미국 CNN에 따르면 코더로의 아내이자 유명 헬스 트레이너인 어맨다 클루츠는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시스템(SNS)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더로는 2014년 뮤지컬 `브로드웨이를 쏴라`로 토니상 최우수 배우 후보에 올랐던 뮤지컬 스타로, 비평가 그룹이 선정하는 외부비평가상을 받은 바 있는 뮤지컬배우다. 그는 지난 1일 폐렴 증상으로 로스엔젤레스(LA)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첫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3번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특히 최근에는 오른쪽 다리에서 피가 굳는 혈전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의료진은 혈전 응고 억제제를 투여했지만, 혈압 상승과 내장 출혈 등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클루츠는 "남편의 건강이 매우 약한 상황에서 큰 수술을 받았다"며 "부디 남편이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더로의 지인들은 병원 비용과 휠체어 구입비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인터넷 펀딩사이트 `고 펀드 미(GoFundMe)`를 통해 35만 달러(한화 약 4억2735만 원)를 목표로 모금 운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5만4520달러(한화 약 4억3287만 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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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캐나다에서 30년 만에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 1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캐나다 CBC는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간) 캐나다의 노바스코셔주 포타피크에서 51세의 남성이 18일부터 지역 여러 곳을 돌며 총기 난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CBC에 따르면 12시간 이상 지속된 이번 사건으로 16명이 희생됐다. 경찰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치과기공사인 가브리엘 위트먼이라는 남성으로, 자신의 차를 경찰차처럼 위장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경찰은 범행이 지난 18일 밤부터 시작해서 이튿날 오전 경찰과 추격전이 이어지다가 오전 11시 40분경 엔필드 할리팍스 북쪽 35km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추격전이 끝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9일 저녁 범인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숨진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크리스 레더 경찰국장은 "지금까지 밝혀진 용의자는 한 명이며 이 사람이 혼자서 노바스코셔주 북부 일대를 돌아다니며 여러 건의 연쇄 총격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지 경찰은 총격범이 코로나19로 비필수 사업장에 폐쇄령이 내려져, 자신이 운영하던 치료소가 문을 닫게 된 것을 비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총기난사 사고는 1989년 몬트리올 총기참사 당시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수를 능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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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일본이 더 이상 변명할 여지가 없어졌다. 그동안 일본 정부가 주장해왔던 대로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환자를 빼고도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를 넘어서면서, 의료체계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오늘(20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74명 늘어난 1만807명이다. 이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제외한 수치로,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1만15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날 14명 늘어난 25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제외해도 한국을 추월했다. 이날 0시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인 1만674명보다 133명 많아졌고, 사망자는 한국이 236명으로 일본보다 15명 적다. 일본의 사망자 수는 이미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한국을 넘어섰다. 앞으로 격차가 좁혀지거나 재역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의료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현재 일본은 확진자가 계속 증가세다. 일일 확진자 수가 15~18일 4일 동안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19일 300명대로 낮아져 이날까지 유지 중이다. 6일간 2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14일부터 확진자 수가 20명대에 머물다가 최근 3일간 18명, 8명, 13명을 기록하며 일주일 동안 200명도 채 늘지 않았다. 격리해제까지 반영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일본 내 격리해제 수는 지난 18일 기준 1713명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이날 기준 8114명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의 약 4분의 3이 격리해제된 반면, 일본의 경우 격리해제된 환자가 6분의 1이 채 되지 않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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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한 가운데, 이날 하루에만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상 쏟아졌다. 오늘(17일) 일본 공영방송 NHK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총 5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은 지난 11일 하루에 7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정점을 찍은 뒤 12일 500명, 13일 294명으로 다소 진정되나 했지만 14일 482명, 15일 549명, 16일 5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다시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일본 내 감염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지난 16일 기준 총 9296명이다. 여기에 지난 2월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더하면 전체 감염자 수는 1만8명이 된다. 이로서 전체 확진자 수는 5000명대로 올라선 지난 7일 이후 9일 만에 2배로 급증해 1만 명대에 진입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7일 5000명 돌파 당시 도쿄도 등 7개 광역자치단체에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이날 전국으로 확대 조치했다. 긴급사태가 적용되는 기간은 오는 5월 6일까지로,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에 따라 긴급사태 기간 동안 지자체장은 관할 지역 주민의 외출 자체ㆍ휴업 등을 요구하거나 지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우리나라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오늘 기준 1만635명으로 최근 5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일본은 2~3일 뒤 우리나라를 따라잡을 전망이며, 지난 2월 25일 우리나라가 일본 확진자 수를 추월한지 약 50여 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다시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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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4시 50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6만981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지 불과 12일 만의 일이다. 지난 10일 일일 확진자 수 9만6000여 명을 기록했던 코로나19는 이후 4일간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며 진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일일 확진자가 하루에 8만 명가량 늘면서 200만 명의 벽을 넘어섰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만964명을 기록했다. 전날 확진자 수 60만 명 선을 돌파한 미국은 이날도 확진자 수가 3만 명가량 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18만659명과 16만51550명이 발생했다.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13만4753명, 11만4000명을 기록하며 확진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도 이날 13만7193명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사망자가 약 1만 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위 국가 역시 미국이다. 미국은 이날 누적 사망자 수 3만985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최초로 누적 사망자 수 3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20% 이상을 차지 중이다. 그 뒤를 이탈리아(2만1645명)와 스페인(1만8812명), 프랑스(1만7167명), 영국(1만2868명) 등이 잇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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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제 정상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수가 정점을 넘어섰다"면서 "이달 중 일부 주에서 경제 활동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존스홉킨스 통계에 따르면 16일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3만9664명이며, 사망자는 3만985명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세계 1위에 이른다. 성급한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위험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는 "경제를 닫아도 죽음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를 비롯한 다수의 주지사들과 코로나19 대응 국면에서 경제 정상화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매사추세츠 등 7개 주가 트럼프 대통령에 반발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왕이 아니라 대통령이기 때문에 각 주에 코로나19와 관련 봉쇄 조치 해제를 명령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쿠오모 주지사는 독립을 원하는 것 같다"며 "그의 말대로 되는 일은 절대 그런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이날 200만 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기준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6만4668명이며, 사망자수는 13만7108명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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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제유가가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 세계적 수요 감소를 대처하기 위한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센트(1.2%) 떨어진 19.8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가 2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만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6.01%(1.78달러) 급락한 27.82달러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이 외 10개 산유국 연대체인 OPEC+는 오는 5~6월 두 달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이러한 `역대급 감산` 합의에도 세계적 물류 중단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면서 유가는 계속 추락하고 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공급 과잉을 경고했다. IEA는 이달 전세계 원유 수요가 일평균 2900만 배럴 급감해 2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는 생산을 줄여도 단기에 공급 과잉을 완전히 상쇄할 수 없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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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 토네이도로 인해 최소 33명이 사망했다. 이달 13일(현지 시간) 미국 NBC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활절에 토네이도가 미국 남부를 휩쓸기 시작하면서 집과 상점들이 파괴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33명이 사망하고 100만 가구 이상에 전기가 끊겼다. 인명 피해는 미시시피주에서 11명,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9명, 조지아주에서 8명, 테네시주 3명 등 주로 미국 남부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번 토네이도는 지난 12일 중부 텍사스 주를 강타하며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시시피, 테네시, 앨라배마, 조지아를 거쳐 캐롤라이나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했다.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앨라배마의 주지사들은 각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재난구조 지원에 나섰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트위터에 "극심한 토네이도로부터 미시시피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기상학자들은 동부 연안 지역에도 곧 토네이도가 상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강풍과 비가 계속되는 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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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마수는 미국 뉴욕주에 아픈 상처를 남겼다. 사망자 수만 1만 명을 넘어서면서, 시체를 매장할 곳이 없어 외딴 섬에 시체를 집단 매장하는 등 생지옥이 펼쳐졌다. NBC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주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671명 늘어난 1만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주 내 확진자 수도 18만8694명에서 19만5031명으로 늘어나며 19만 명 선을 넘어섰다. 쿠오모 주지사는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선 데 대해 "끔찍한 소식"이라며 "끔찍한 수준의 고통과 슬픔, 비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뉴욕주는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시체를 처리할 곳이 없어 뉴욕 인근의 외딴 섬인 `하트섬`에 코로나19 사망자들을 집단 매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섬은 뉴욕 브롱크스 인근 해역에 있는 외딴 섬으로 노숙자 등 무연고자들의 시신을 묻는 공동묘지 용도로 사용 중이다. 다만 일주일간 700명대를 유지하던 하루 사망자 증가폭이 600명대로 떨어진 건 확산 통제에 대한 청신호로 해석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신규 입원 환자 및 총입원자수, 집중치료 환자 숫자의 둔화세를 거론하며 "우리는 확산을 통제 중이다. (확산)곡선이 계속 평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958명으로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어 "우리가 계속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이라도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길 원하지만, 현실은 아니다"라며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사태가 완전히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백신 개발에 1년에서 1년 반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 일대에 비를 동반한 강풍이 들이닥쳐, 자동차를 이용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가 전면 중단됐다. 뉴욕 보건당국은 오는 14일 검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뉴욕주 외에도 인근 뉴저지주와 코네티컷주도 같은 이유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가 일부 중단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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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영국에 봉쇄령 및 휴교령이 내려지자 영국 링컨셔주 그림즈비(Grimsby)에 있는 웨스턴(Western) 초등학교의 선생님 제인 포울스(47ㆍZane Powles)가 학생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눠주러 다니고 있다. 영국 매체 BBC,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제인 포울스가 재직 중인 웨스턴 초등학교 학생의 41%는 무료급식 지급 대상에 해당한다. 이에 제인 포울스는 평일마다 학교 급식실에서 18kg의 무게가 나가는 78인분의 식사를 포장해 8km가량을 걸어 다니며 직접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의 집을 찾아가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음식을 전달할 때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을 문 앞에 두고, 노크를 한 뒤 문에서 2m가량 떨어진 곳에 서서 학생과 학부모가 음식을 가지고 가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너는 영웅이다`라고 하지만 아니다"라며 "이건 그저 내가 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 일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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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조치를 놓고 연이은 설전을 벌이던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 예산 삭감 카드를 꺼내들자 WHO가 우선 한발 물러나는 형세를 보였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은 WHO의 가장 큰 기여국"이라며 "내가 알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원을 해주는 사람이다. 우리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2017년부터 여러 차례 만난 적 있다"며 "2주 전에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WHO와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여행 제한 조치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지난 1월 30일 WHO는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은 지난 1월 27일 중국 후베이성에 대해, 3일 뒤인 지난 1월 30일에는 중국 전역에 대한 여행 금지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미국의 결정에 WHO가 동의하지 않은 점에 대해 "WHO는 모든 일이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판하며 "WHO에 대한 미국의 자금 지원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보낸 건 최대 지원국인 미국의 예산 삭감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WHO 지원금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 그 문제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며 "곧 완전한 보고를 받게 될 거다. WHO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 세계무역기구(WTO)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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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했던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미국 현대 역사에서 가장 위험하고, 법 위에 있으며,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성차별주의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를 한 번으로 끝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주최한 한 온라인 행사에 바이든 전 부통령과 동시 분할화면으로 출연해 "나는 모든 미국인과 민주당 지지자들, 무당파들, 그리고 많은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내가 보증하는 후보(바이든 전 부통령)를 지지하기 위해 이 선거운동에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당신(바이든 전 부통령)이 백악관에 있는 것을 필요로 한다"며 "나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샌더스 상원의원이 공식적으로 지지를 선언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앞으로 대선 준비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민주당 내 진보 세력을 대표하는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는 중도 세력을 지지 기반으로 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는 천군만마와 같다. 한편 샌더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경시했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무시했다"며 "미국 헌법을 읽지 않은 것이 명백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법 위에 있다고 믿고 있다. 항상 거짓말을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적어도 내겐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성차별주의자, 동성애 혐오자, 외국인 혐오자, 광신자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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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 도쿄 나리타(成田)공항에 골판지로 만든 간이침대가 대규모로 설치됐다. 해외 입국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골판지로 만들어진 격리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이달 10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골판지 간이침대가 설치된 나리타 공항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친구가 홍콩에서 돌아왔는데 코로나19 검사가 나올 때까지 이틀간 골판지를 받고 공항에서 숙식을 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며 "이건 선진국 일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는 글을 게재했다. 코로나19의 검사 결과는 통상 하루, 이틀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월 일본은 올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도 골판지로 만든 침대를 제공하려다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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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 5번째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737명을 기록해 총 1만612명으로 조사됐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명이 넘어선 국가들에 영국이 합류한 오늘은 다소 우울한 날"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영국의 생의학 연구기관 및 의료 자선재단 `웰컴트러스트`의 제러미 파라 이사는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나쁜 영향을 받은 나라는 아닐지라도 확실히 최악의 나라 중 하나일 것"이라고 이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10일 980명, 11일 917명, 이날 737명으로 조사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영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은 12.6%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ㆍ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사망자가 1만 명이 넘는 나라는 ▲미국(2만1991명) ▲이탈리아(1만9899명) ▲스페인(1만7209명) ▲프랑스(1만4393명)에 이어 영국으로, 총 5개국이다. 한편, 영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288명 늘어난 8만4279명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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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와중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택에서 쉬고 있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외출 자제를 독려하려는 취지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자신의 모습과 가수 호시노 겐이 `집에서 춤추자`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합쳐 SNS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아베 총리는 반려견과 휴식을 취하고, 여유롭게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그는 "여러분의 행동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한 분 한 분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함께 올리며 자택에 머무를 것을 독려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함께 올려진 호시노 겐의 영상이 해당 가수와의 사전 협의 없이 무단으로 올려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호시노 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영상에 대해 "나 자신에게도, 소속 사무실에도 사전 연락과 확인은 물론 사후에도 일절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달 13일 오전 9시 기준 일본에는 코로나19 확진자 7255명, 사망자 102명이 발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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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산유국들 간에 원유량을 조절하기 위한 합의가 이어졌지만, 타협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OPEC+(석유수출기구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가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하루 1000만 배럴 규모의 감산안을 잠정 합의했으나, 막판 멕시코의 수용 거부로 합의 없이 회의를 끝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현재보다 하루 100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국가가 하루 250만 배럴씩 감산하고 이라크가 100만 배럴, 아랍에미리트 70만 배럴 등 나라별로 감산 부담을 떠맡는 방식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후 오는 7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하루 800만 배럴, 내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는 하루 600만 배럴을 단계적으로 감산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멕시코는 자국이 부담해야 할 40만 배럴의 감산 규모에 반대하고, 10만 배럴만 감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합의안이 불발 위기에 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OPEC+는 화상 회의가 끝난 뒤 낸 성명에서 "합의안 타결은 멕시코의 동의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다만 OPEC+는 10일에도 회의를 개최하고 감산안을 계속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유가는 감산안 논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폭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9.3%가 내린 2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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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자진하차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의원 확보 수가 바이든 전 부통령에 비해 300명 뒤지는 상황에서 승리로 가는 길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선거운동 중단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러한 절체절명의 시기에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일과 신뢰할 리더십을 제공할 의향도, 능력도 없는 대통령에 의해 악화된 위기를 보면서, 나는 도의적으로 이길 수 없는 선거운동을 계속해 나갈 수 없다"며 "우리는 함께 통합해 현대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해 바이든 부통령에게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샌더스 의원은 자진하차를 선언했지만 대의원 확보는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경선을 포기했지만 경선을 계속 진행하는 애매한 상황을 연출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정상적인 경선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샌더스 의원의 자진하차 선언은 사실상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로 해석된다. 강성 진보 성향의 샌더스 의원 대신 중도 성향의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되면서 최종 승부는 `중원 경쟁`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 중 누가 외연을 확장해 부동표를 거머쥐느냐가 선거를 판가름할 열쇠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미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는 강력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의 향후 대응과 조기 진정 여부 등이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09 · 뉴스공유일 : 2020-04-1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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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국제사회에 공식 보고된 지 100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0만8000명을 기록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최초로 보고된 지 10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범유행)을 선언한지 28일 만의 일이다. 하루에 약 1만5000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꼴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이날 8만7700명을 기록했다. 하루에 870여 명이 코로나19의 마수에 희생됐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42만3100명을 기록하며 40만 명 선을 돌파했다.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14만6700명과 13만9400명이 발생했다. 프랑스는 11만4000명을 기록하며 독일(11만1800명)을 넘겨 세계 4위 감염 국가로 떠올랐다. 사망자 1위 국가는 여전히 이탈리아가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현재까지 1만7669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 뒤를 스페인(1만4673명)과 미국(1만4390명), 프랑스(1만887명), 영국(4934명) 등이 잇고 있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의 확산세가 매섭다. 미국은 지난 3월 27일 확진자 10만 명을 넘어선 뒤 5일 만인 지난 4월 1일 20만 명 선을 돌파했다. 이후 3일 만인 4일 30만 명을 넘긴 데 이어 다시 4일 만에 40만 명을 돌파했다. 약 1주일 만에 2배로 뛴 셈이다. 코로나19 사망자도 스페인을 바짝 뒤쫓으며 세계 2위를 넘보고 있다. 다만 미국 내 완치자 발생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으로 평가된다. 이날 미국 내에서는 총 2099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가 2만649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기준 완치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건 미국 내 코로나19 창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프랑스 또한 확산세가 가파르다. 프랑스는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 모두 세계 4위로 올라서며 유럽 내 코로나19의 새로운 온상으로 부상했다. 특히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과 달리 점점 확산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프랑스 경찰청은 이날 이동제한령을 연장하고 야외 운동을 금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09 · 뉴스공유일 : 2020-04-0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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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대만프로야구리그(CPBL)가 세계 프로야구리그 중 최초로 정규 시즌을 개막한 가운데, 로봇 마네킹 응원단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지난 8일 미국 CBS 스포츠와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라쿠텐 몽키스 구단은 이달 11일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리는 중신 브라더스와의 개막전에 마네킹 응원단을 배치한다. 관중 입장은 경기당 150명 이하로 제한되며 시즌권을 보유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라쿠텐 구단은 리그가 팬 없이 치러지는 것이 어색하다고 판단해 로봇 마네킹에 모자를 씌우고 유니폼을 입혀 관중석에 배치하기로 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로봇 마네킹도 있다. 라미고 구단 관계자는 "관중의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로봇 마네킹이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500개의 로봇 마네킹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는 오는 21일 무관중으로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09 · 뉴스공유일 : 2020-04-0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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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응이 중국 중심적이었다는 비판에 대해 "바이러스를 정치 쟁점화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 같은 비판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만일 당신이 더 많은 시신 포대(body bag)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당신이 원치 않는다면 그것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을 삼가라"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브리핑에서 WHO가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이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보류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것에 대한 답변이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정치 쟁점화를 격리해라. 우리는 손가락질 하는 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은 마치 불장난 같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국가와 글로벌 차원에서 균열이 생기면 그때 바이러스가 성공하는 것"이라면서 "미국과 중국은 함께 이 위험한 적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단결하지 않으면 상황은 악화할 것"이라며 "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통제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싸우자.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WHO 분담금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미국이 많은 지지를 보내준 데 감사하다"며 "미국은 계속해서 자신의 몫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WHO 분담금은 4억 달러(약 4천900억 원)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의 분담금은 4천400만 달러(약 537억 원)이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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