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아버지 회사에서 군 대체복무를 한 경우 복무만료를 취소하고 다시 군복무를 하도록 통보한 병무청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유씨(37)가 서울지방병무청장과 인천병무지청장을 상대로 낸 전문연구요원 복무만료 처분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씨는 전문연구요원으로 2013년 2월부터 A연구원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2014년 12월 B연구소로 전직을 신청했고, 병무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B연구소에서 일을 하다 2016년 2월, 3년간의 의무복무기간을 마쳤다.
그러나 서울지방병무청은 2018년 11월 "B연구소의 실질적 대표자는 유씨의 부친"이라면서 「병역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복무만료 처분을 취소하고 유씨에게 현역 입영 대상으로 전환됐다고 통지했다.
「병역법」 38조의2에 따르면 병역지정업체 대표이사의 4촌 이내 혈족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병역지정업체에서 전문연구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ㆍ전직할 수 없다.
복무만료 취소처분에 따라 인천병무지청은 유씨에게 2018년 12월 현역병으로 입영할 것을 통지했다. 이에 유씨는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집행을 일시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인천병무지청은 2019년 1월 유씨를 현역병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변경해 7월부터 복무하라고 재통지했다. 유씨는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복무만료 취소처분을 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유씨의 아버지가 이 회사의 실질적 대표가 맞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유씨의 부친은 직접 인사행정팀에 유씨의 전직 처리 등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도 유씨의 부친이 해당 연구소를 실질적으로 총괄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병역법」상 대표이사는 법인등기부상 대표이사만을 의미하는 것이고, 실질적 대표이사는 병역법에서 정하는 대표이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들을 종합하면 전직 당시 유씨의 아버지가 B연구소의 실질적 대표이사였다고 보인다"며 유씨에게 복무만료 처분을 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정부가 전세기 투입을 고려중인 가운데, 693명의 교민과 유학생 등이 전세기 탑승을 신청했다.
우한주재 한국총영사관(이하 총영사관)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한 전세기 탑승 신청자 명단을 공지했다. 오는 30~31일 고국으로 출발 예정인 전세기 탑승에 우리 국민 693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영사관은 "이는 접수명단일 뿐, 전세기 탑승자 확정 명단은 아니다"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누락된 인원, 자격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인원 등을 제외하면 최종 탑승자 명단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국적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 국민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다. 또 섭씨 37.5도 이상 발열,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자는 중국 정부에 의해 우한에서 격리된다.
또한 한국에 도착한 교민들은 잠복기를 감안해 귀국 당일부터 14일간 국가 지정시설에서 임시 생활하게 된다.
전세기 비용은 탑승자가 한국 도착 후 지불하게 된다. 탑승권 구입비용은 성인 30만 원, 만 2~11세 소아 22만5000원, 만2세 미만 동반 유아 3만 원이다.
우한은 지난 23일부터 우한발 항공기ㆍ기차가 중단되고 우한을 빠져나가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도 폐쇄되면서 도시가 봉쇄된 상황이다. 생필품 공급도 원활하지 못해 우한시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과거 유명한 영화인으로 알려진 연기학원 원장이 미성년자 수강생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루밍 성폭행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길들이고 지배한 뒤 성폭행을 가하는 범죄를 뜻한다.
지난 27일 채널A에 따르면 인기 영화인이던 중년 남성 A씨가 차린 연기학원에 다니던 미성년자 수강생 B씨(당시 고등학교 2학년)가 성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B씨는 독립영화를 찍던 도중 A씨가 표정에서 감정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장실로 불러 몸을 더듬고 `불감증인가?`같은 말을 했다고 설명하며, 이후 집과 모텔 등에서 지속적인 성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B씨는 "다짜고짜 집으로 부르셨다. 방 네 개가 있었는데 책방(서재) 같은데 불러서 그냥 딱 하나 (옷을) `까`"라고 했다며 "(처음엔) 놀랐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담한 척 했다. 왜냐하면 많이 들어왔고 그 사람한테. 여배우로서 감독이든 매니저든 몸을 바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지속적으로 세뇌된 상태라 성폭행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당시 B씨는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를 진료했던 정신과 전문의는 "병원에 5번 왔다. 성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며 "환자는 `배우가 돼야하니 그냥 참아야한다`는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당시 B씨와 사귀는 사이였다며 그 증거로 주고받은 다정한 내용의 메시지를 일부 공개했다. 집으로 부른 건 촬영을 위해서였고, 모텔을 여러 번 간 건 맞지만 오히려 집에 가기 싫다는 B씨의 요구로 갔을 뿐, 성관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아동비만 예방 사업)`을 수행해 아동 비만율이 3.8%p 감소하고, 영양ㆍ식생활 및 신체활동에 대한 지식 및 행태가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019년 초등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양ㆍּ식생활 교육 및 체험,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아동비만 예방 사업)`을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에 참여한 아동을 대상으로 참여 전ㆍ후 비만도, 영양ㆍ식생활 지식 및 행태변화, 신체활동 지식 및 행태변화를 평가한 결과, 사업 참여 전ㆍ후 과체중 또는 비만 아동 비율이 참여 전 29.5%에서 참여 후 25.7%로 약 3.8%p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양지식(100점 만점)은 참여 전 79.54점에서 참여 후 87.65점으로 8.11점 상승했고, 식생활 태도(100점 만점)는 참여 전 75.51점에서 참여 후 79.94점으로 4.43점 증가했다.
신체활동 지식(100점 만점)은 참여 전 69.70점에서 참여 후 77.46점으로 7.76점 상승했고 참여 전 대비 참여 후 운동 행동 변화 단계의 최상위 단계인 유지단계에 있는 아동의 비율이 사전 11.3%에서 사후 22.8%로 11.5%p 증가했다.
또한 사업참여 아동, 부모, 학교ㆍ지역아동센터ㆍ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아동 96.1%, 참여 아동의 부모 87.5%,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사업담당자 91%, 지역보건소 사업담당자 75.8%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참여 아동 93.6% 및 사업 관계자(부모, 사업 담당자 등) 89%가 2020년에도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2016년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사업이 올해에는 전체 보건소의 50% 이상이 참여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앞으로 월정액 VOD 부가 서비스에 가입 후 동영상을 안 봤다면 7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1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ㆍ이하 공정위)는 월정액 VOD 부가 서비스에 가입해 요금을 납부한 후 동영상을 시청하지 않았음에도 1개월 이내 해지할 때 요금을 환불하지 않는 3개 아이피 티브이(이하 IPTV) 사업자의 약관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가입 후 1개월 내에 해지를 원하는 고객은 동영상을 시청하지 않았다면 7일 이내 청약 철회를 해 전액 환불받을 수 있고, 7일 이후 해지 시 가입 기간에 해당되는 일할 계산 요금 및 잔여 기간 요금의 10%를 위약금으로 공제하고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
3개 IPTV 사업자는 부가 서비스로 월정액 무제한 VOD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상품의 약관이 부당하다는 신고가 공정위에 접수됐다.신고인은 케이티의 월정액 VOD 상품에 가입해 요금을 납부한 후 동영상을 시청하지 않고 당일 바로 취소했다.
그러나 케이티가 1개월 이내 해지 시 1개월 요금을 청구한다는 약관에 따라 환불하지 않겠다고 하자 불공정한 약관이라고 신고했다.
공정위는 나머지 2개 사도 동일한 조항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직권으로 함께 조사했다. IPTV 월정액 VOD 부가 서비스 가입 후 1개월 이내 해지 시 동영상 시청 여부와 관계없이 1개월 요금 전액을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동영상 시청 여부와 관계없이 1개월 이내 해지 시 1개월 요금을 전부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해 사실상 법률에 따른 고객의 해지권 행사를 제한하는 조항에 해당된다.
따라서 법률에 따른 고객의 권리를 상당한 이유없이 배제하거나 제한하는 조항으로 약관법에 위반돼 무효이다. 다만 공정위는 할인 요금으로 무제한 볼 수 있는 점,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시청한 후 해지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동영상 시청 이력이 있을 경우 1개월 요금을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IPTV 사업자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상 통신판매업자로,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되지 않은 경우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청약 철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3개 IPTV 사업자는 동영상 시청을 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7일 이내의 청약 철회를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IPTV 부가 서비스 계약 해지ㆍ환불 관련 약관을 명확히 규정해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교육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교육기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20일부터 운영해 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을 확대ㆍ재편하고 시ㆍ도교육청 및 대학 등 각급학교에 대응지침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학생ㆍ교직원 중 의심증상자는 즉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도록 하고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지난 13일 이후(14일 잠복기 고려) 중국 후베이 지역에서 귀국한 유치원ㆍ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자가격리(격리기간 출석 인정)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달 28일 오전 8시 30분께 교육부 차관 주재로 시ㆍ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해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현장의 감염병 예방교육 및 방역 지원, 교육기관 대응태세 점검, 보건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유지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자가격리 학생, 교직원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감염 예방을 위해서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기침예절 준수, 손 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보건당국과 협의해 지역 내 환자 발생 증가 등 상황에 따라 교육기관에 대한 추가적 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선정을 오는 3월부터 돌입한다.
28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를 선정하기 위한 2020년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심사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수심사를 받는 대상은 안동차전놀이 등 총 52건이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로부터 해당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을 수료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이수심사(기량심사)를 거쳐 일정자격을 갖춘 것으로 확인돼 전수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으면 `이수자`가 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되면 국가가 지원하는 각종 전승활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과 함께 학교ㆍ문화기반시설에서 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는 보유자나 보유단체 외에도 전수교육학교를 수료한 전수자도 처음으로 이수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과 학교 교육이 연계되면서 전승체계가 다양화됐고 전수교육학교를 수료한 전수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작고하거나 연세가 많아 명예보유자로 전환되는 등의 이유로 보유자가 없어진 개인종목에 대한 이수심사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자 올해부터는 연차적으로 보유자 부재종목에 대한 이수심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엄격하고 공정한 이수심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실력 있는 이수자를 선정하고, 이들이 다양한 전승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형문화재의 전승 활성화를 위한 초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부산과 강원도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의심 증상으로 입원한 2명에 대한 1차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날 부산시 또한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다 입국해 발열 증상을 보이던 A씨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원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과 9시 30분께 각각 15개월 영아 B양과 20대 여성 C씨가 우한폐렴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B양은 지난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입국 후 기침 등 증세를 보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았다가 폐렴 증상이 확인돼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C씨는 국내 3번째 확진자 50대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능동감시 대상으로 관리하다가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조치 됐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이날 오전 6시께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2차 결과는 이날 저녁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대학교병원 관계자는 "1차 검사결과 두 의심환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현재 C씨는 격리해제하고, B양은 격리해제 예정이었으나 보건당국 공식 확인까지 격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그린힐링오피스`를 선정해 시범운영에 나섰다.
지난 24일 서울시는 구청, 동주민센터 같이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실내 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배치하고 녹색의 쾌적한 환경을 갖춘 `그린힐링오피스` 조성을 위해 조성 대상 5개소를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린힐링오피스(65㎡ 내외)`는 벽면, 파티션 등 실내 자투리 공간을 바이오월, 파티션 화분 등으로 변신시킨다.
서울시는 아이비, 틸란드시아, 스킨답서스, 넉줄고사리 같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실내식물을 심거나 배치해 공기정화 효과는 물론 적정습도 유지로 실내환경이 쾌적해지고, 녹색식물이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ICT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ㆍ관리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실내용 식물재배 환경제어기술을 적용한 실내텃밭인 `실내용 3단 식물재배기` 보급도 시작한다. 구청,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10개소를 선정한해 직접 채소를 기르고 먹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미래 농업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진행된다.
`실내용 식물재배기`는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빛은 LED 조명으로, 영양분은 양액으로 공급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채소(엽채류)를 재배할 수 있다. 3단(수직)으로 돼있어 좁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빛, 온ㆍ습도 같은 재배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뿐 아니라 원예 관련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또, 식물재배, 미래농업기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시농업전문가, 도시농업관리사 등 관련 전문가가 식물재배 방법과 활용법을 알려주고, 원예동아리활동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그린힐링오피스(5개소)`, `실내용 식물재배기(10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이 서울시민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추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년 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유지관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세먼지 등 도심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에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청정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그린힐링오피스` 조성과 미래 농업기술교육 및 안전먹거리 생산을 위한 식물재배기 보급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많이 확대ㆍ보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와 금융권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긴급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총 208억 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방역대응체계 구축운영비 67억 원, 검역ㆍ진단비 52억 원, 격리 치료비 29억,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전세기 파견예산 10억 원이다.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경우 올해 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 2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늘면서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홍 부총리는 "아직까지는 내수경기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등 과거 사례를 참고해 내수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철저히 점검ㆍ분석하고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준비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국제금융시장에선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우리 금융시장의 복원력과 탄탄한 대외건전성 등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 영향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정부는 국민 안전 확보와 경제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과도한 불안감 없이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영위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최윤희 외교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고객과의 접촉이 많은 은행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은 긴급회의를 열고 위기 대응단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한 국가전염병에 대해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H농협은행 이대훈 행장은 감염증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영업본부장들과 화상회의를 주관했다. 설 연휴 중국에 방문한 직원들에는 출근금지(유급휴가) 문서를 내렸고, 직원이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휴가를 요청하면 사무소장이 허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KEB하나은행은 전 영업점에 손님용 손 소독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기로 했으며, 감염 예방 수칙을 안내하기로 했다. 은행 전 영업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동거가족을 포함한 직원의 감염 의심 및 확진 시 자가 격리 등의 비상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역시 비상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우한 지역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가동 중이다. 중국 주재직원과 가족들의 감염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우한시 인근 방문을 금지하고, 중국지역 행사 참가 등을 자제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ㆍ이하 국어원)이 `리커버`와 `슬로푸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표지`와 `정성음식`을 선정해 관심을 모은다.
`리커버`는 이미 출간된 책의 표지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춰 다시 출간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슬로푸드`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만들고 먹는 음식을 `즉석음식(패스트푸드)`에 상대해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리커버`의 대체어로 `새표지` ▲`슬로푸드`의 대체어로 `정성 음식`을 각각 선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국민들이 어려운 용어 때문에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어 이 말들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는 `2020년 제1차 시ㆍ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달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과 전국 광역지자체 문화, 체육, 관광 담당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는 기술의 발전, 소득의 증가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문화 환경과 문화정책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 문화, 체육, 관광 등 분야별로 열었던 회의를 확대ㆍ통합해 마련한 것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문화의 큰 틀에서 분야별 정책을 모두 아우르고 중앙과 지역의 실질적 연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1차 회의에서는 ▲문체부의 올해 재정 상황 ▲오는 2월 수립ㆍ발표할 예정인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 ▲범정부 한류사업 현황 등 한 해 동안의 문화정책 방향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사항을 찾는다.
또한 문체부 각 실ㆍ국과 시도의 정책 현안, 건의ㆍ협조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문체부 예산은 전년(5조9233억 원) 대비 9.3%(5570억 원) 증가해 사상 처음 6조 원대(6조4803억 원)에 진입해 국가적 차원에서 문화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시ㆍ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회의가 열리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 문화 분권의 시대에서, 지역과의 실질적 정책 협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ㆍ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중앙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정책을 교류ㆍ소통해 이들이 창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군용기가 추락한 사고를 두고 미국과 탈레반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에서 미 공군 E-11A 항공기가 추락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적의 발포로 발생한 것이라는 조짐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측은 탑승자가 몇 명인지 사망자가 있는지 등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들은 외신 등을 통해 10명 미만의 인원이 타고 있었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탈레반 측은 자신들이 미군 공군의 군용기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첩보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항공기가 가즈니주에서 격추됐으며 미군 고위 당국자가 포함된 탑승자가 전원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만 말하며, 군용기 추락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격추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도로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미군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철수론은 주장했는데, 이번 군용기 추락도 탈레반의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졌다.
추락 지점인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는 무장단체 탈레반이 상당 부분을 장악한 지역이어서 사실 확인에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외신 등은 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브라질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와 에스피리투 산투 주, 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 최소 5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가운데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만 47명이 사망해 1000여 개 도시에 비상경계령이 발령됐다. 특히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주도(州都)인 벨루 오리존치 시에는 이날부터 사흘가량 또다시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오면서 잇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 밖에도 미나스 제라이스 주와 인접한 에스피리투 산투 주에서는 9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는 8개 도시에서 도로 침수ㆍ가옥 붕괴 등의 피해가 보고됐으며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 광산 댐의 붕괴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연방정부는 미나스 제라이스 주, 에스피리투 산투 주, 리우데자네이루 주, 고이아스 주에서 댐 붕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에 경계령을 내렸다.
주 정부는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약 1만7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연방정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시의 복구를 돕기 위해 9000만 헤알(약 250억 원)의 긴급예산을 편성하고 군병력을 동원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7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무형유산 분야 국제협력 활성화와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28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ㆍ이하 아태센터)는 미국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센터장 마이클 아트우드 메이슨)와 무형유산 분야 국제협력 활성화 등과 관련된 업무협정을 지난 17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10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한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에 참가한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가 아태센터와 함께 무형유산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던 과정에서 두 기관 간 연구협력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아태센터는 이번 협정으로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와 ▲무형유산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아카이브(자료 저장소) 구축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형유산 홍보 ▲전문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진행한다.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는 아태센터의 활동을 위한 자문과 인적 교류에 필요한 교육과 연구수행을 지원한다.
협정 유효기간은 5년간(2025년 1월 16일까지)이다. 아태센터는 올해 안으로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로 직원들을 파견해 무형유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교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해 국제협력의 우수사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7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명절 선물세트를 사원들에게 판매를 강요한 업체를 적발해 후속 조치에 나섰다.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ㆍ이하 공정위)는 사조산업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사조그룹 소속 전체 임직원들에게 계열회사들이 제조하는 명절 선물세트를 구입ㆍ판매하도록 강제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14억79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아울러 명절 선물세트 관련 사원 판매 행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지난 17일 관련 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명절 전후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조그룹은 2012년부터 매 명절 사원 판매용 선물세트를 별도로 출시해 매출 증대를 위한 유통 경로로 활용하고 사원 판매를 별도의 유통 경로로 분리해 실적을 분석ㆍ관리하고 차년도 사업(경영)계획에 반영했다.
2012년 추석부터 2018년 추석까지 총 13회 중 9회는 100% 이상 목표를 달성했고 나머지 4회도 약 90% 이상 목표를 달성했다. 사조산업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설ㆍ추석 명절 때마다 사조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조산업 등 6개 계열회사의 명절 선물세트를 구입ㆍ판매하도록 강요했다. 매 명절마다 계열회사들에게 일방적으로 목표 금액을 할당하고 매일 실적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사조산업은 계열회사별로 목표 금액을 할당하고 계열회사들에게 목표 금액을 사업부 등에 재할하도록 지시했다. 일별 실적을 보고받아 집계 그룹웨어에 공지해 계열회사별 실적을 체계적ㆍ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비교해 점검했다.
공문ㆍ사장단 회의 등 공식적인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에게 목표 달성을 지시하고 실적 부진 계열회사에게는 불이익을 언급하는 회장 명의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사조산업의 행위는 자기ㆍ계열회사 임직원들에게 자기ㆍ계열회사의 상품을 구입 판매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원 판매 행위에 해당된다.
매년 사원 판매용 명절 선물세트를 별도를 출시해 회장 직속의 경영 관리실에서 주도하고 사원 판매를 실시하면서 임직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이 상당했다.
사조산업은 매일 체계적인 실적 집계 및 달성율 공지하고 판매 부진 시 회장 명의공문으로 징계 시사 등을 자행해 공정위는 임직원들의 강제성을 인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위는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사원 판매 행위를 통해 경쟁을 제한하는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 행위를 적발하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7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이 여러 나라로 급속 확산되고, 지난 27일 국내에서 4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경보단계를 ‘경계’로 격상했다.
이미 지난 27일 오후부터 관련 부서들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했으며, 28일 오전 8시30분에는 전국 시도부교육감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또 오전 9시에 장휘국 교육감 주재로 관련 부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감염병 위기대응 대책반 단장을 부교육감으로 격상하는 등의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14일 이내(1월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 온 원아 및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무증상이라도 입국 후 14일 동안 등교를 중지하도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1~14일의 잠복기를 갖고 있다. 잠복기에도 감염을 일으키며 코 막힘, 두통, 기침, 목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각급학교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손 씻기 등 위생교육 강화를 요청하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 관리와 각급학교 긴급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28일 개학하는 학교나 유치원에 대해 방학 중 중국 여행여부를 체크해 이상 시 방역당국과 협의 할 수 있도록 조치 및 안내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박익수 과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알리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감염이 의심될 때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에 연락해 즉시 상담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교육부가 네팔 해외교육봉사 교원실종 사고에 대한 심리치료에 대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22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네팔 해외교육봉사에서 실종된 교원의 가족, 동료교원, 소속 학교의 학생들의 빠른 정신적 안정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20일에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실종 교원 가족과 조기 귀국한 교원 등에 대한 심리치료와 상담 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센터장 강윤형)를 중심으로 소아정신과 전공 등의 위기개입 전문가(팀장)와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심리치료 지원팀(4개)`을 충남교육청과 같이 조직해 심리검사와 심층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22일 귀국한 교원에 대해 건강검진과 상담ㆍ치료가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충남교육청과 협업해 심리치유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리치료 지원팀은 우선적으로 개학 예정(오는 29일)인 실종교원 소속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해 충남교육청 산하의 위(Wee)센터와 함께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심리치료 지원팀의 지원으로 이번 네팔 해외교육봉사에서 실종된 교원의 가족과 동료교원, 학생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7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무안군(군수 김 산)은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동일 용도로 사용하고자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차량 1대당 구매 보조금 500만원을 정액 지급하고 총 14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상 주소지가 무안군으로 등록된 차량이며,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를 한 차량 중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경유 자동차가 해당된다.
단, 국·공립 시설 직영 차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또는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 운행경유차 저감사업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이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군청 환경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 절차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061-450-5558)로 문의하면 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1월 28일(화) ‘KRIVET Issue Brief’ 제177호 ‘일학습병행 훈련과정 이수자와 중단자 간의 차이 비교’를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일학습병행 훈련과정 이수자와 중단자 간의 차이 분석 결과, 학력이 높을수록, 진로포부가 강할수록, 경력몰입도가 높을수록 훈련과정을 이수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족의 지원 역시 적극적일수록 훈련과정을 이수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사전경험에 따라서는 이수자의 직무와 본인의 적합도 및 일학습병행 사업이해도가 중단자보다 각각 0.37점, 0.33점 높았으며, 학습경험에 따라서는 훈련시설 및 내용 만족도, 직무 만족도, 사회적 시각에서 각각 0.46점, 0.44점, 0.40점 높았다.
기업특성에 따라서는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기업의 사회적 명성과 미래 가능성이 높을수록, 사업특성에 따라서는 급여가 높을수록 훈련과정을 이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개인의 진로포부 및 경력몰입 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으며, 훈련과정 중 학부모 대상의 정보 제공, 학부모 설득을 통한 훈련참여 촉진 유도 등이 필요하다. 또한 일학습병행 훈련 기업 선정 시 학습근로자가 원하는 기업을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서구청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활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주는 ‘보이스 아이 코드 시스템’을 구청 홍보지에 도입했다.
서구청에 따르면 인쇄 매체의 활자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들을 위해 매월 발행되는 서구 소식지에 ‘보이스 아이 코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2월호 ‘서구 소식지’부터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일반제품의 QR코드처럼 인쇄물에 보이스 아이 코드를 찍어 스마트폰 앱으로 읽으면 활자를 음성으로 전환해 들려준다.
이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활자를 전혀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노안 등으로 소식지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들이 쉽게 활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세계 70여국의 언어로도 번역해 들을 수 있어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 여성들도 자국어로 서구 소식지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외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몇 개 국어 등으로 발행됐던 각종 홍보물도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보이스아이를 설치한 다음 ‘서구 소식지’ 각 페이지 상단에 인쇄된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페이지 내용이 자동으로 음성으로 나온다.
서구청 관계자는 “보이스아이코드 도입은 시각장애인은 물론 각종 문자 정보 소외계층이 구청의 소식을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구 소식지에 시범 운영한 뒤 각종 인쇄물에도 이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는 산림에서 벌채 중에 발생하는 가지 등 벌채 부산물인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의 활용을 위해 적극대응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재 생산업 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28일 교육을 실시했다.
산림 바이오매스는 벌채 후 산림 내에 버려진 목재를 팰릿으로 제조해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산림 바이오매스의 바이오 에너지를 활용해 신사업을 육성하고자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벌채 후 수집비용 문제로 방치된 산림 바이오매스는 전국적으로 연간 약 4백만㎥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산불위험 및 산림재해에도 영향을 미친다. 산림 바이오매스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벌채 부산물을 산림 밖으로 반출함에 따라 조림·풀베기 등 산림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으며, 수집에 소요되는 인력에 주민을 채용해 소득증진, 지역의 장비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천군에서는 발전용 목재 팰릿의 원료인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임도망을 확충하는 등 산물 수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국산 목재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그동안 이용하지 않은 벌채 부산물과 숲 가꾸기 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내 목재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물 수집을 위한 임도 등 기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에너지 효율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28일 “한국에너지재단과 남구청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7월까지 주거지 소재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단열과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냉방기기 보급 등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비롯해 차상위 계층, 동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 가구 등이다.
다만 단순하게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자 하는 가정이나, 주거급여 대상자 중 ‘자가’ 소유인 가구, LH 및 도로공사 소유의 임대주택 및 아파트, 3년 이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오는 7월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은 뒤 수요 조사를 통해 에너지 사용과 주거환경 등이 열악한 가구 300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200만원 내외로 국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서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도 절감하고 주거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며 “에너지 복지가 절실한 저소득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가구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국비 10억원을 지원, 저소득층 520여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2,300여 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이르면 오는 30일 중국 우한에 전세기를 투입한다.
중국 우한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신청자를 받아 최종 탑승객 명단을 28일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30일 혹은 31일 전세기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기 탑승 신청자 명단에는 28일 오전 9시까지 총 693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기 비용은 한국 도착 후 지불해야 한다. 탑승권 구입비용으로 성인은 30만 원, 만2~11세 소아는 22만5000원, 만2세 미만 동반 유아는 3만 원이다. 해당 비용은 다음 달(2월) 28일까지 외교부 계좌로 송금해야 한다.
영사관은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우리 국민의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다. 또한, 의심증상자(37.5도 이상 발열,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는 탑승할 수 없고 중국 정부에 의해 우한에서 격리 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영사관 일반 전화는 통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사건사고, 의심증상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당직전화로 연락해야 하며, 일반 공지사항은 홈페이지, 위쳇 단체방을 참고해야 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우한 교민들은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게 되면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최소 2주간 격리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군 의료인력을 투입하고 군 시설도 활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한 국민청원이 20만 명이 넘은 것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이동 금지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현 단계에서 WHO의 결정을 벗어나는 상황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증상이 있을 때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로 먼저 전화연락을 하고 조치대로 따라달라"며 "이런 부분들을 국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라"고 문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환자와 사망자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에 대한 조치로 확인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8시 중국 전역에서 284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치사율은 2.8% 수준인 셈이다. 중국 이외의 확진자는 ▲태국 8명 ▲미국 5명 ▲호주 5명 ▲한국 4명 ▲일본 4명 ▲싱가포르 4명 ▲말레이시아 4명 ▲프랑스 3명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8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해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유럽 국가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은 프랑스에 이어 독일이 2번째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뮌헨시 보건부 대변인은 바이에른 주 스타른베르크에 거주하는 남성의 우한 폐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독일 보건ㆍ식품안전국(LGL)은 환자가 현재 양호한 상태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전염병이 확산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앞서 프랑스 보건 당국은 최근 중국에 다녀온 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2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 출신의 31세, 30세 남녀로 지난 18일 프랑스 여행을 위해 입국했으며 현재 파리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1명은 보르도에 거주하는 48세 중국계 프랑스인으로 중국에 다녀왔으며 중국에서 잠시 우한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자국민을 우한에서 대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행자들은 중국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우한에서 떠나기를) 희망하는 모든 독일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8 · 뉴스공유일 : 2020-01-28 · 배포회수 : 8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진로체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체험센터 설립을 교육연구정보원 이설과 연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 조직을 구성하고, 센터의 특성을 반영해 공간 구성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특히 설립 예정부지는 광주 오치동에 위치한 자연과학고 내 유휴부지(면적 약 21.640㎡)로 잠정 결정한 상태다. 부지 매입비를 줄여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연수원과 연계해 대형버스 주차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설립 예정인 진로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기술 기반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공사에 착공해 2023년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진로체험센터가 들어서는 자연과학고 내 유휴부지에는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 중이다. 향후 진로체험센터와 교육연구정보원이 이곳에 세워지면 접근성이 좋아지고, 활용도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당초 이 부지는 2016년도에 광주시청과 함께 ‘호남권 잡월드’를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무산 된 바 있다. 이후 상무ㆍ치평중 통폐합 및 재구조화를 진행할 부지에 진로체험센터 설립을 추진했지만 학부모 반대로 학교 재구조화가 무산됨에 따라 주변 여건을 감안해 현 예정 부지로 선정했다.
문제는 예산 확보 방안이다. 시교육청의 계획대로 진로체험센터 설립과 교육연구정보원 이설이 추진될 경우 예산은 약 400억~500억 원 정도가 필요할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진로체험센터 설립 예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고 및 특별교부금을 교육부에 요청할 계획이다”며 “지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시의회 및 국회의원 등 정치권 차원에서도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7 · 뉴스공유일 : 2020-01-2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서구 양동 통장단(회장 채영숙)은 지난 22일 양동 주민센터에 희망 2020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3백3십여만원을 전달했다.
양동 통장단은 관내 저소득층 돌봄이웃을 위해 매년 겨울 직접 발벗고 나서 성금을 모금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동주민센터 변미자 동장은 “매년 겨울마다 소중한 성금을 모금하여 주신 양동 통장단에게 감사하다.”며, “이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함으로써 정과 사랑이 넘치는 양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 통장단은 지역사회의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위기가구발굴단인 「양동지킴이단」을 구성하여, ‘동절기,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돌봄이웃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안부전화’등을 추진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7 · 뉴스공유일 : 2020-01-2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회 > 환경
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설 연휴기간인 26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에 24시간 대처키로 했다.
시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설치된 명지병원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치료중이라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인 노인과 어린이에 대한 예방조치를 우선키로 했다. 특히 노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종합복지관 등의 4~5일 임시 휴관, 설 연휴기간 중국 또는 중국 경유 여행을 한 공직자들에 대한 일정기간 휴무조치 등을 전격 결정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과 인접한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외국인과 해외여행객에 대한 검역 활동 강화는 물론 마스크·체온계·손세정제 등을 최대한 확보해 어린이집·유치원과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수단, 그리고 영화관·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전면 배치해 예방·확대 방지 조치를 강화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6일 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2015년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때 마련한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등과 협력해 우한 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과하다고 할만큼의 예방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의심증세 발생시 인근 병·약국 이용 전에 우선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관계기관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중국 방문자 등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의심증상자는 질병관리본부(국번없이 1339) 또는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3개 보건소(덕양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 명지병원,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등으로의 신고를 당부했다.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손바닥·손톱 및 꼼꼼한 손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는 예절지키기, 우한 폐렴 의심자가 의료기관 방문때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을 꼽았다.
뉴스등록일 : 2020-01-26 · 뉴스공유일 : 2020-01-26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는 29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2020년 공원녹지 시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공원녹지 관련 시·사업소·자치구, 공사·공단등의 공원·녹지 분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시원하고 푸른 광주만들기’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조성,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업무를 공유하고 자치구와 사업소의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석웅 시 환경생태국장이 자치구·사업소 등 공원·녹지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추진 내용을 직접 설명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3000만그루 나무심기 추진 마스터플랜’ 마련에 기여한 아이엘오퍼레이션 임승재 대표가 ‘광주시 도시림등조성·관리계획 및 실천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전문가들과 일선 공무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6 · 뉴스공유일 : 2020-01-2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설 연휴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지난해 말 중국 우한시에서 첫 발병된 후 현재 확진자가 중국전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도 지난 20일 중국인 입국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바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이번 확진자의 경우 공항 검역단계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며 “감염병 차단을 위한 검역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검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또 “설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전남도와 공항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해 전라남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입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4 · 뉴스공유일 : 2020-01-2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지역에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총 61건으로, 발생 장소는 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4건(39.3%)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음식점 등 서비스 시설에서 14건(23.0%) 발생했다.
전체 화재 중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2건으로 가장 많고, 이 가운데 음식물 조리 중과 담배꽁초가 각각 6건(18.8%) 발생했다.
명절에는 가족이 모여 제사음식을 준비하거나, 탕국 등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을 하거나 잠을 자는 경우, 불씨가 남은 담배꽁초를 방치해 발생한 화재는 대부분 초기에 발견해 위험이 덜하지만, 심할 경우 주택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최정식 시 방호예방과장은 “만약 타는 냄새나 연기가 날 때는 불이 났는지 먼저 확인하고 화재시 빨리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주택에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주의를 한다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중 주거시설에 발생한 화재가27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24 · 뉴스공유일 : 2020-01-2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부산광역시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들이 치매ㆍ중풍 등의 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환자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강서구 수사 의뢰로 A 요양원 직원들의 환자 인권침해 및 학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강서구는 최근 부산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A 요양원을 대상으로 벌인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
강서구는 A 요양원 직원이 칸막이나 가림막을 치지 않은 채 환자 기저귀를 교체해 인권을 보호하지 않았고, 또한 보호자 동의 없이 휠체어에 환자를 테이프 등으로 결박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노인을 억제대 등을 이용해 묶는 행위는 긴급 상황에 일시적으로 가능하며,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경찰은 해당 정황이 나온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의 병원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달 7일 경기 김포시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 추락사고 당시 그 근처를 지나던 60대 남성이 어린이 9명을 구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일용직 근로자 조만호(61)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과 1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통학 차량은 충격을 받고 약 4m 높이의 다리 밑 농수로로 추락했는데, 당시 농수로에는 비가 오는 데다 성인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 있어서 익사 등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즉시 농수로로 뛰어든 조씨는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통학 차량에 타고 있던 3~5세 어린이 9명을 모두 구조했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차량이 노란색인 것을 목격하고 어린이 부상이 예상돼 곧바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관해 김포 경찰서는 조씨가 공동체 치안 활동에 큰 공을 세웠다고 판단해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시애틀 도심 한복판에서 지난 22일(현지 시간) 총격전이 발생해 행인 1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시애틀의 관광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맥도날드 근처에서 한 무리가 언쟁을 주고받다가 총격전을 벌였다.
시애틀 방송국 KOMO TV는 남성 2명이 길거리에서 말다툼하다가 각자 총을 꺼내 들어 서로를 겨냥했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들이 쏜 총알에 맞아 쓰러졌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소개했다.
카르멘 베스트 시애틀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최소 2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이들이 총을 꺼내 들었고 총성이 울린 뒤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다"고 설명했다.
총에 맞은 사람은 모두 행인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즉사한 피해자는 40~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었다. 복부에 총을 맞은 55세 여성은 수술을 받고 있으며 다리에 총을 맞은 9세 소년은 중태에 빠졌다.
나머지 피해자 5명은 모두 남성으로 안정을 회복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하늘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은 기업정보 포털 `잡플래닛`에 하늘이 운영하는 회사인 `하늘하늘`에 대한 글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하늘하늘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밝힌 A씨는 "직원을 본인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며 "궂은 일은 직원들이, 겉으로 보기에 멋있는 일은 본인이 한다"고 적었다.
이어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폭로했다.
이달 17일에 작성된 또 다른 리뷰에 따르면 "자기 혼자만 공주, 직원은 셔틀.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이라며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장님"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1일부터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러한 내용의 글들이 빠르게 퍼지며 의혹이 확산됐다. 여기에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에 올라온 퇴사율 수치도 논란을 가중시켰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하늘하늘 퇴사율은 무려 91%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늘은 자신을 둘러싼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는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높은 퇴사율에 대해서는 "저희가 제조ㆍ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 창고에 변색 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ㆍ적재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 물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 이직하며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하늘은 9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모델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브이로그나 방송에서 직원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오리온이 지난해 제품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여 잉크 사용량을 기존보다 줄였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후레쉬베리,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생크림파이 등 10개 브랜드의 포장재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개선해 기존 사용량의 24%에 달하는 27t의 잉크를 절감했다. 이를 연간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약 90t에 달하는 잉크가 절약된다.
앞서 오리온은 2015년에도 22개 브랜드의 포장재 인쇄도수를 줄여 연간 약 88t의 잉크를 절감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에 도입된 포장재 개선으로 앞으로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연간 178t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리온은 지난해 70억 원을 투자해 도입한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올해 3월부터 진행해 추가적으로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오리온 윤리경영의 일환"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리온은 2017년 협력사와 공동으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했다. 제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총미연소탄화수소(THC)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을 기존 대비 각각 83%, 75% 감소시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37)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류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해 11월 음란물 유포 등의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구체적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 밖에도 류씨는 지난해 12월 음란물 유포 협박 혐의를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류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특성상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주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씨는 2001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이후 2013년 LG트윈스에 입단했지만 2017년 척추질환으로 수술을 받고 지난해 5월 복귀했다. 하지만 3달 뒤인 같은 해 8월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화천에서는 10번째, 전국적으로는 88번째 바이러스가 검출돼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1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강원도 화천군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혔다.
폐사체는 이달 20일 화천읍 풍산리 일대 산자락에서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화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1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에서는 10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88건이 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들은 모두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으며, 이 지역에서는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종 참달팽이 신규 서식지를 발견해 증식 기술 개발 진행에 돌입한다.
지난 22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그동안 전남 홍도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참달팽이의 신규 서식지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전남 신안군 일대의 참달팽이 서식 실태를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결과, 기존 서식지인 홍도에서 서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한 섬의 일부 구역에서 3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참달팽이는 전 세계에서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형 달팽이과 고유종으로 습기가 많은 숲의 나무 또는 인가 근처 돌담 주변에서 주로 발견된다. 작물재배를 위한 개간과 농약 살포, 우기에 사람들에 의한 압사 등의 이유로 멸종위기에 몰렸다.
참달팽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무척추동물로는 유일하게 우선 복원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종이지만, 아직 정확한 서식지 특성, 먹이원, 생활사 등이 규명되지 않았다.
참달팽이는 홍도와 이번에 새로운 서식지로 추가된 섬 내에서도 제한된 지역의 인가나 경작지 근처에서 살고 있다. 서식환경의 변화나 인위적인 간섭이 일어날 때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주로 식물을 먹는 참달팽이는 먹이사슬 하단에 있는 대형 육산패류(땅에 사는 조개껍질을 갖춘 동물)이며,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종이다.
국립생태원은 현재 경상북도 영양에 위치한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참달팽이의 서식지 생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사육장을 마련해 먹이원 분석, 생활사 및 행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증식 기술 개발을 진행해 개체군 보전 및 서식지 중심의 복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이번 조사에서 발견한 개체군과 기존 홍도 개체군 간의 유전다양성을 분석했으며, 오랜 시간 지리적인 격리로 인해 집단 간 유전적 차이를 확인했다. 이러한 유전적 차이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유전다양성을 유지하는 서식지 보전 중심의 참달팽이 개체 증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신규 서식지를 중심으로 추가로 정밀조사해 세부적인 서식 정보를 파악하고, 농약 살포나 사람들의 간섭으로 위협받고 있는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생물다양성이 감소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참달팽이의 서식지 신규 발견은 생물다양성의 저변을 넓히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의 보조교사와 연장보육교사 등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4대 보험 및 퇴직적립금 등 사용자부담금 일부(30%)를 이달부터 지원한다.
23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른 연장보육교사 배치를 위한 신규 채용 인력 1만2000명을 추가로 확보해 총 5만2000명의 인력을 어린이집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정부에서 보조교사 인건비는 지원했지만 그에 따른 사용자부담금은 온전히 어린이집에서 부담하게 됨에 따라 보육현장에서는 인력 채용과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어린이집의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보장과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른 연장보육교사의 원활한 채용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보조교사 등의 인건비와 함께 사용자부담금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보조교사, 연장보육교사, 야간연장보육교사(정부 인건비 미지원 시설)이다.
지원금액은 사용자부담금(4대 보험 및 퇴직적립금)의 30% 수준으로 보조교사와 연장보육교사는 5만4000원, 야간연장보육교사는 7만4000원이 지원되며, 4대 보험과 퇴직적립금에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어린이집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ㆍ군ㆍ구 안내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인석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은 "보조교사와 연장보육교사 등의 사용자부담금 지원으로, 어린이집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어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내 인력뱅크 운영, 구직정보 안내를 위한 미취업자 대상 정기 문자 발송(매월 1회, 누적 23만 명)을 비롯해 이달부터 연장보육교사 조기 채용을 돕는 등 연장보육교사 채용을 지원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취급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발간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의사ㆍ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의 의료용 마약류 구입ㆍ사용ㆍ폐기 등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무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기존 취급보고 방법 위주에서 벗어나 마약류 취급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을 한층 보강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최근(2019년 12월) 법률 개정에 따른 `마약ㆍ향정신성의약품 처방전 의무기재 사항 확대` 등 최근 제도 변경사항도 반영했다.
안내서는 마약류 취급자별로 참고할 수 있도록 6종으로 제작된다. 주요 내용은 ▲마약류 취급 기본사항 ▲마약류 취급업무 ▲마약류 관리 등 준수사항 ▲업종별 업무 흐름에 따른 취급보고 ▲최근 제도 변경사항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약류 취급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사ㆍ약사에게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찰청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설 귀성길에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1일 경찰청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및 사상자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은 평균 교통사고(755건)와 사상자(1096명)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주요 항목인 음주운전ㆍ졸음운전ㆍ고속도로상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사고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9건, 사상자 100명으로, 평소 주말(60건, 108명)보다 사고는 18.3%, 사상자는 6.9% 감소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58건, 103명), 설 전날(55건, 111명), 설 다음날(44건, 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22시부터 4시에 음주운전 사고가 47.4%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 사고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사고 6건, 사상자 13명으로, 평소 주말(7건, 14명)보다 사고는 3.1%, 사상자는 9.4% 감소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11건, 20명), 설 전날(8건, 13명), 설 당일(5건,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0시~2시, 14시~16시(각 0.8건), 18시~20시(0.7건) 시간대에 졸음운전 사고의 36.5%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사고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사고 12건, 사상자 31명으로 평소 주말(13건, 34명)보다 사고 건수는 8%, 사상자는 10.2% 감소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14건), 서울외곽(6.7건), 서해안(5.3건) 순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19건, 38명), 설 당일(14건, 43명) 순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8년 이후 2년 연속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대폭 감소했다.
이전 10년간(2008년~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 연평균 감소율은 3.8%를 기록했지만 최근 2년간(2018년~2019년) 연평균 감소율은 10.6%로 2.8배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2018년 사망자는 전년 대비 9.7% 감소하여 42년 만에 3000명대에 진입했고 2019년은 잠정 11.5% 감소해 2002년(-10.8%) 이후 17년 만에 두자리 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설에도 경찰청ㆍ국토부ㆍ소방청ㆍ지자체ㆍ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은 협업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시간 운전할 때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SR은 지난 22일 설 연휴 기간 반려동물과 동반 승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에티켓 준수를 당부했다.
SR에 따르면 SRT에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데리고 승차할 경우, 반려동물의 길이는 60㎝ 이내여야 하며 반드시 이동장에 넣어야 한다. 또한 이동장과 동물을 합만 무게가 10㎏ 이내여야 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경우만 여행이 가능하다.
도사견, 도베르만, 셰퍼드, 핏불테리어 등 투견과 맹금류, 설치류, 파충류 등 다른 고객에게 두려움을 주는 동물이나 병아리, 닭과 같은 가금류와 새끼돼지 등 가축류는 여객열차로 운송할 수 없다.
다만 시각ㆍ청각ㆍ지체장애인 보조견은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이동장 없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설 명절 기간 많은 고객이 함께 열차를 이용하는 만큼 반려동물 관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동반 탑승 고객의 각별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경남 김해에서 10대 여학생 2명이 후배를 집단 폭행하고, 이를 휴대폰으로 찍어 공유해 온라인에 퍼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23일 여자 후배를 무릎 꿇린 채 뺨을 수차례 때리고 머리에 액체를 붓는 등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10대 여학생 2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에 `김해 여자 집단구타 영상 유출`이라는 제목의 33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게시자는 "지난 19일 새벽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제 후배가 2시간 동안 집단 구타를 당했다"며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찍은 영상을 여러 곳에 공유했고, 뻔뻔하게 자신들이 한 짓을 나 몰라라 하고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피해 여학생 A양은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가해 학생 B양은 소주로 추정되는 액체류가 든 그릇을 들고 와 A양 머리 위에 부은 뒤 구타를 시작했다.
그는 A양의 머리채를 움켜쥔 채 뺨을 다섯 차례 세게 내리쳤고 다른 여학생도 가담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남학생은 폭행을 말리지 않고 키득대는 장면이 담겼다.
얼굴 등을 다친 A양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사건을 접수해 집단 폭행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1월까지 전국 13개 시ㆍ도에서 민속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22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 66건을 발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산업화ㆍ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 단절되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과 명승을 대상으로 한 당산제, 풍어제, 용신제 등의 민속제를 지원해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연유산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전국 66곳에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마다 고유한 민속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국에서 펼쳐진다. 첫 시작은 오는 24일 섣달그믐날 충남 서천 마량리에서 펼쳐지는 선창제다. 약 400년 전 마량진의 수군 첨사가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면 이곳에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제단을 만들어 지낸 것이 시초다. 제단을 만들 때 심었다는 천연기념물 제169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제사를 지내 마을의 화합과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부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정월 대보름인 오는 2월 8일(음력 1월 15일)에는 경남 함양군 함양초등학교에 있는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407호)에서 당산제가 열린다.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에서 주최하며 과일과 술, 포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험ㆍ교육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ㆍ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각국에 퍼지고 있는 `우한 폐렴`이 뱀을 먹은 식습관 때문에 발병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논문을 통해 제기됐다.
23일 과학 정보포털 `유레카 얼러트(EurekaAlert)`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 광시대, 닝보대 의료진은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2019-nCoV)의 숙주로 뱀이 유력하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바이러스학저널(JMV)에 게재했다.
논문은 "진화학적 분석(바이러스 변형 과정 추적)에서 나온 결과들을 보면 뱀이 2019-nCoV의 야생동물 병원소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병원소는 병원체가 침입하여 증식ㆍ발육해 다른 숙주에 전파될 수 있는 상태로 저장되는 장소를 뜻한다.
이어 "우리의 진화 분석에서 얻은 새로운 정보가 2019-nCoV로 인한 폐렴 발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2019-nCoV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를 다양한 지역과 숙주에서 추출한 다른 바이러스와 비교한 결과 우한폐렴이 뱀을 먹는 식습관에서 유발됐을 것이라는 정보를 도출했다. 또한 그간 우한폐렴 감염자들은 해산물 도매시장에서 해산물, 박쥐, 뱀 등 각종 야생동물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 중국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의 내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444명이며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하 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대해 군위군과 의성군 간의 갈등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의성군과 군위군은 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주민투표에서는 ▲단독 후보지 `군위군 우보면` ▲공동 후보지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2곳이 경합했다.
주민투표 결과 ▲`의성군 비안면`의 찬성률이 90.36%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서 ▲군위군 우보면 76.27% ▲군위군 소보면 25.79% 순으로 집계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군위군은 지난 22일 새벽 2시 기습적으로 `군위군 우보면`에 대한 유치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우보면`에 대한 찬성률이 `소보면`보다 3배 가까이 높다. 군위군민들이 소보보다 우보를 더 많이 찬성했기 때문에 군민들 뜻에 따라 우보로 신청서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성군은 크게 반발하며 같은 날 오전 11시께 뒤따라 국방부에 `비안ㆍ소보` 공동 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공항 이전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신청해야 국방부 선정위원회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공동 후보지의 두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함께 유치 신청을 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비안ㆍ소보` 신청에 대한 법적인 효력은 없는 상태다.
김 군수의 기습 신청에 의성군민들은 "주민투표가 장난이냐? 합의를 하지 말든지, 주민투표를 실시해놓고 합의를 번복하느냐"며 성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도 당혹감을 표했다.
현재 군위군이 `우보면` 유치를 강행하면 법적으로 별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 내부적으로는 "김 군수를 설득해 `의성군 비안면`과 함께 묶인 `군위군 소보면`에 대한 신청서를 올리도록 유도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10조 원이 들어가는 국가사업의 향방이 군수 한 사람의 심경 변화에 달리게 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화살은 주무 부처인 국방부로 돌아갔다. 애초에 투표 불복 등에 대한 법적인 검토를 면밀히 하지 않아 논란의 불씨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 관계자는 "투표를 하기 전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법적인 검토를 하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은 것"이라며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해명했다.
신공항 사업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선정 절차가 남아 있다. 최종 이전 후보지가 최대한 빨리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기로 했던 해당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갈등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달 21일 경기도 화성시는 모두누림센터에서 주민 강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사업설명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화성시민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지역 주민, 관내 기업, 사회단체, 각종 교육기관 등을 찾아가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는 활동이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9년도 주민설명회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주민 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2020년도에 달라지는 사업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계획안을 강사들과 공유했다.
화성시는 지난해에 주민설명회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시민 강사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주민 강사는 지역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화성시민의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는 유언비어에 대응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2월 국방부는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했다. 하지만 화성시가 해당 부지에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3년째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화성시의 매향리 갯벌은 해양수산부의 `2017년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에서 연안 습지 등급평가 기준으로 최고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 66건을 발굴해 지원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산업화ㆍ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 단절되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과 명승을 대상으로 한 당산제(堂山祭), 풍어제(豊漁祭), 용신제(龍神祭) 등의 민속제를 지원해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연유산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전국 66곳에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마다 고유한 민속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국에서 펼쳐진다. 첫 시작은 오는 24일 섣달그믐날 충남 서천 마량리에서 펼쳐지는 선창제(船艙祭)다. 약 400년 전 마량진의 수군 첨사가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면 이곳에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제단을 만들어 지낸 것이 시초다. 제단을 만들 때 심었다는 천연기념물 제169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제사를 지내 마을의 화합과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부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정월 대보름인 오는 2월 8일)에는 경남 함양군 함양초등학교에 있는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407호ㆍ수령(樹齡, 나무 나이) 500년 추정)에서 당산제가 열린다.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에서 주최하며 과일과 술, 포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13개 시ㆍ도(50개 시ㆍ군ㆍ구)에서 개최되는 자연유산 민속행사는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험ㆍ교육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ㆍ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ㆍ이하 아태센터)와 미국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센터장 마이클 아트우드 메이슨)가 무형유산 분야 국제협력 활성화와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정을 지난 17일 서면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2019년) 10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한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에 참가한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가 아태센터와 함께 무형유산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던 과정에서 두 기관 간 연구협력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아태센터는 이번 협정으로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와 ▲무형유산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아카이브(자료 저장소) 구축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형유산 홍보 ▲전문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진행한다.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는 아태센터의 활동을 위한 자문과 인적 교류에 필요한 교육과 연구수행을 지원한다.
협정 유효기간은 5년 간(2025년 1월 16일까지)으로 아태센터는 올해 안으로 스미소니언 민속문화유산센터로 직원들을 파견해 무형유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교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해 국제협력의 우수사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23 · 뉴스공유일 : 2020-01-2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