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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철 기자] 수년간 자행되어온 횡령을 절발하지 못하는 수협의 `무능한 감사 시스템에 대해 신정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하게 질타했다. 17일 수협중앙회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최근 1년간 임직원 횡령 현황을 보면, 5년간 190억원 횡령, 3년간 28억원, 7년간 17억원을 횡령 했지만 무방비 상태였다"며 구멍 뚫린 감사시스템을 추궁했다. 수협의 최근 1년간 횡령 현황을 보면, 지난해 10월 경남 통영 S수협에서 190억원을 빼돌린 대형 횡령 사건이 적발 됐다. 무려 5년간 횡령이 자행 되었지만 자체 감사에서는 적발도 되지 않았다. 올해 3월 부산 수협에서는 7년 동안 기획검사실장을 지낸 간부가 17억원을 횡령해 구속된 사건이 있었고, 포항 수협에서도 직원이 3년 동안 1억원을 횡령하다 적발됐고, 7월에는 전남 완도에서 3년간 28억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다. 수협법 146조에는 중앙회 회장 소속 `조합감사위원회`가 회원조합의 `재산 및 업무집행 상황애ⓒ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10-17 · 뉴스공유일 : 2014-10-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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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동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동은 기자]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9%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에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각 4명씩을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9%로 가장 많이 꼽혔고, 문재인 의원이 1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0%로 뒤를 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안철수 의원이 8%,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과 정몽준 전 의원이 각각 6%를 차지했다. 한편, 지지정당별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층은 21%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39%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꼽았으며 무당층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8%, 문재인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각각 15%를 차지하면서 야권 인물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이미 대통령을 배출한 여권에 아직 차기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이 없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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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현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철 기자] 7000억 규모의 국내 발전정비시장을 한국발전정비협회 회원사인 한전KPS를 비롯한 6개 민간업체가 독점해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과거 국내 발전정비산업을 독점하던 한전KPS는 독점적 구조를 개선하고 경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2년 발전 5사 합의에 의해 금화 PSC, 일진파워, 석원산업, 한국플랜트, 에이스기전, 원프랜트 등 6개 발전정비 민간업체를 육성 업체 및 하도급 업체로 선정했다. 하지만 독점적 구조개선 및 경쟁 환경조성이라는 당초 취재대로라면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업체를 지원 육성해야 하지만 이들 업체는 1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발전장비시장을 독점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PS를 포함한 이들 발전정비 업체들이 자기들끼리 2007년부터 `한국발전정비협회`를 만들어 KPS이사장 협회의 회장을 겸직하고 협회가입조건을 `정회원 2인 이상의 추천`으로 제한해 타 업체의 가입을 사실상 봉쇄하는 등 카르텔을 형성해 독점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후 의원은 "특정 기업들이 KPS로부터 육성업체 및 하도급업체로 선정되어 기술전수 및 장기간 이윤 독점 등의 특혜를 받는 구조가 10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며 "국내 발전정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좀 더 많은 업체를 육성 지원해 민간업체들 간의 발전적 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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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동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동은 기자]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이제는 세월호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 발생 6개월이 지난 시점을 맞아 한국갤럽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실종자 수색 시기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제는 선체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80%, `실종자 모두 찾을 때까지 수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16%를 차지했다. 이는 7월말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제 선체 인양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증가, `가족이 원한다면 실종자를 모두 찾을 때까지 수색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감소한 결과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 갤럽은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세월호 관련 소식에 관심을 갖고 있고, 계속해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체 인양 의견이 더 많은 것은 실종자 수색을 포기하자는 의미가 아닌 기존의 선체 내 수색 방식으로는 실종자를 찾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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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미소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미소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오전 7시에 단말기 유통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통신3사 및 제조사 CEO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말기 유통법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개최됐다. 이날 SKT, LG유플러스, KT,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단말기유통법의 취지가 소모적인 지원금 경쟁이 아닌 통신요금·단말기 가격·서비스 경쟁을 통해 국민들의 부담을 낮춰주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단말기 유통법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이통사·제조사들이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비정상적인 단말기 유통시장을 바로잡기 위해 단말기유통법을 제정했으나 법 시행 후 여러 비판들이 있다며, 이통사가 이용자와 유통점들이 느끼는 고통을 분담하려는 노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정부와 이통사, 제조사가 이렇게 한자리에 다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을 높게 평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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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월간 [한국산문] 2014년 9월호 권두시 | 이재무_얼굴 권두 에세이 | 손홍규_이스탄불 신작 에세이  이순례_이명(耳鳴) 박래순_마지막 배웅  이문봉_아버지의 산  강월모_말띠 여자  맹광호_오(吳) 씨 아저씨  신극주_오방(五方)주머니  한희자_사랑은 비를 타고 의학 칼럼 | 김화숙 클릭 이사람 | 한지황 화제 작가 | 김선희 지구촌 나그네 | 박옥희 이주헌의 명화산책 | 음식물 정물화 김창식의 문화 감성터치 | 모나리자의 개   회원 신간 소개 | 김은희 『그림으로 읽는 러시아』 송하춘의 ‘이 작가의 데뷔작' | 이문구 「다갈라 불망비」 의학 칼럼 | 김화숙_키 크는 주사 클릭 이 사람 | 한지황_아! 내일도 여명이 밝아오네ᅳ남종현 회장 화제 작가 | 김선희_빛과 소나무의 시인ᅳ사진작가 배병우 지구촌 나그네 | 박옥희_해변의 묘지에서 이주헌의 명화산책 | 음식물 정물화 김창식의 문화 감성터치 | 모나리자의 개 회원 신간 소개 | 김은희_《그림으로 읽는 러시아》 송하춘의 '이 작가의 데뷔작' | 이문구_〈다갈라 불망비〉 특집 | 기억보다 깊은 상처, 트라우마 서문_트라우마를 넘어 성장으로-기획부 김태영_트라우마로부터의 자유 이유경_치유의 깊은 바다로 노정애_콩국수 선업 스님_‘트라우마’ 다루기 알랭 드 보통_예술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는가? 나의 대표작 | 염정임_회전문(回轉門) 신작 에세이 소지연_때로는 ‘말없음표’가 좋다 차복인_뻘기로 만든 선물 유인철_술 빵 이건형_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김영환_채널 좀 돌려보면 안 될까? 이천호_수탉을 찾아서 송경순_명동 기행 오길순_뒷산 김요영_묵주의 힘 김난정_표충사(表忠寺) 이마리나_회갑 여행 김옥남_그들이 다녀갔다 한국산문 제101회 수필공모 당선작  이영옥_영상통화 이인옥_늑대의 근성 이달의 수필 읽기 | 건강한 사람, 건강한 욕망 [2014.09.01 발행. 184쪽. 정가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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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바우  정재영 소설집 / 해드림출판사 刊   귀 기울이지 않아도 들리는 새들의 노래 소리, 풀꽃에 실려 오는 바람소리.   지금 창밖은 햇살의 눈부심으로 마음까지 빛을 저장하게 하며 온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맑고 간결하게 건네받은 살뜰한 오후. 보고 느끼는 것이 모두 다 음악이고 詩이고 한 폭의 풍경화가 되어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 훈훈함, 대책 없이 바라보는 이 마음도 넉넉해집니다.   오랜만에 창밖으로 마음을 열어보는 한갓진 시간. 산 능선을 자금자금 올라오던 햇살의 행보를 바라보는 이 사소함도 행복으로 연결되고, 빛의 굴절로 색을 잃어 희뿌옇게 보이는 먼 숲과, 빛으로 선명해진 앞산의 경계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더 가까이 간격 없이 서 있는 나무들은 벌써 햇살이 내려앉아 반짝 반짝 작은 나무에서 큰 나무로 그네를 타며 빛을 담고 있습니다.   21C 지식 산업사회가 도래하면서 인간은 더욱더 고독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철저히.   그러기에 ‘소통’이 단연 우리들 삶의 key Word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구요. 매 순간 수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면서도 철저히 개인들은 고립돼 있습니다.   섬처럼.   문학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세계는 ‘함께 사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소설이 추구해야 할 문제 가운데 하나가 이런 소외 된 인간들에게 끊임없는 작가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하는 길일 것입니다. 모름지기 작가는 소외 된 이웃들에게 작품을 통해 끊임 없는 애정과 손길을 내밀어야 할 테죠? 어쩌면 그건 작가의 도리이고 당위일 것입니다.   이번 묶은 소설집 『바우』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다 함께 사는 길’을 나름대로 모색 해 봤습니다. 미욱한 손길로·····. ― 정재영, 책머리글 <함께 사는 길>     - 차    례 - 프롤로그  1. 엎어까기   2. 바우    3. 화(火)   4. 그 여름의 잔해   5. 동지섣달 꽃 본 듯이   6. 바람 불어 좋은 날    7. 어떤 해후   8. 만복 씨의 화려한 외출 [2014.07.31 초판발행. 233쪽.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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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사랑하는 마음 가까이  이효녕 시집 / 서정의집 刊   솔직히 말해 나이 70이 넘으면 창작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틀림 없다. 하지만 나는 이에 연연하지 않고 말없는 세월 따라 꿈을 모으러 오기도 하고 때로는 물거품 넘치는 밀물로 떠나면서도 아름다운 시를 많이 남기려는 마음으로 오늘 날 여기까지 가까이 다가왔다.   그러나 내 인생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면 15권의 시집은 어려운 가운데 이미 이 세상에서 빛을 보았지만, 아직까지 빛을 보지 못한 15권 가까이 되는 분량의 시들이다. 지금도 그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뱃속에서 꿈틀거리는 수많은 시들 역시 모두가 내 분신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의 탄생을 위하여 아직도 직장에 나가면서 그들을 위한 탄생의 꿈을 꾸면서 마음의 기원을 올리는지 모른다. ― 이효녕, <에필로그> 중에서      - 차    례 - 제1부 내 마음의 편지  내 마음의 편지  도시의 달  기다리는 시간  어느 밤  내 잠들기 전  그대를 더 가까이  그대의 별이 되어  사랑론  기다리는 사람  고독한 별  도시의 이방인  사막의 시간  영안실 주변  퇴근길  누군가 떠나 갈 때는  한 밤에 소야곡  멀리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움의 물결  빈방에서 보낸 시간  밤이 깊은 날 제2부 저녁의 엽서  저녁의 엽서  사랑하는 마음 가까이  사랑의 미로  석양  늙은 호박을 자르며  초승달  그리움  그리운 것들은  어느 꽃밭에서 쓴 편지  파도  사막 위로 걸으며  석류  인생의 나이  바람의 언어  다시 시작되는 슬픔  내 가슴에 노래  새벽의 산사  나비의 꿈  별이 뜨는 시간  내 마음의 노래  나무 한 그루 제3부 어느 별이 되어  어느 별이 되어  마음의 꽃을  인생의 길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밤마다 그리움의 꽃을 피우며  봄날  새벽 길  봄이 오는데  낙화  연꽃  벚꽃이 피는 시간  벚꽃이 핀 밤  무화과  라일락 향기 따라  민들레 홀씨  민들레 홀씨로 날아다니며  아지랑이  어느 강가에서  과메기  바람 부는 강변  꿈길  별도 그리움이 있다 제4부 내 마음의 귀뚜라미 한 마리  내 마음의 귀뚜라미 한 마리  풀벌레 울음소리  나도 단풍잎이 될까  이 가을에는  가을바람 앞에서  가을바람이 부는 날이면  들국화처럼  가을에 이별을 안다  가을 안부  낙엽 10월의 엽서  갈대꽃이 피우는 시간  가을에 바라보는 꽃  가을 담쟁이가 있는 풍경  가을 길 위에  가을의 노을  이 가을날  낙엽을 바라보며  가을 앞에 서서  갈대 제5부 겨울의 시간  겨울의 시간  겨울의 기도  겨울의 시간 앞에 서서  눈이 내리는 길  눈사람  겨울비 내리는 날  눈길을 따라가면  겨울바다 앞에서  눈 내리는 밤  겨울 강  눈이 내리고  겨울눈이 내리면  기다리는 시간  겨울 별  내 그리움 눈으로 내리고  눈꽃이 피기까지는  달에 관한 기억  하늘  우리가 남길 추억이라면  아직도 부치지 않은 편지  누구일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풍경으로 흐르는 강물  내 그림자를 지우고  새벽길을 걷는 사람을 위해 에필로그  시인 프로필 [2012.12.13 초판발행. 143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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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그리고 차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효녕 소설집 / 서정의집 刊   이번 고희를 맞아 발간되는 세 번째 창작 단편소설집 ‘그리고, 차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를 펼치는 데 꼭 10년이 걸렸다. 회갑 때 두 번째 단편소설집을 낸 뒤 지금까지 쓴 작품을 모두 모아보니 고작 12편으로 일 년에 한 편 정도라 할까? 그동안 소설 작품을 많이 쓴 것 같은데 실제작품으로는 현재 거의 끝나가는 장편소설 '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 하고 이번 얼굴을 겨우 내미는 단편소설뿐이니 이제 허송세월로 보낸 지난 회의감을 마음 위로 흘려보낼 도리밖에 더는 없는 일이 아닌가?   더구나 고등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쓴답시고 하라는 공부는 뒷전에 두고 코를 홀짝거려 ‘콧물’이라는 혐오스런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열심이었는데 벌써 인생살이 어느덧 일흔 살이 되었다는 반감으로 하여 두보(杜甫)의 곡강시(曲江詩)에 나오는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구절조차 듣고 싶지 않은 심정이다. 하지만, 난 언제나 어린 시절부터 소설가가 되는 꿈에 묻혀 평생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전신인 5년제 학제인 국립 경기공업고등전문학교를 나와 경서중학교에서 실과교사로 잠시 교편을 잡다가 많은 책을 읽어야 문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당시 최고의 출판사인 일조각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를 반대하시는 당시 충암 이인관 교장 선생님한테 불려가 너무도 혼이 났지만, 문학의 열망이 넘쳐 결코 뜻을 굽히지 않았다.  ― 이효녕, <작가의 에필로그> 중에서      - 차    례 - ㅁ 바람개비 ㅁ 애완견 ㅁ 마지막 사진 ㅁ 어느 만남 ㅁ 떠나간 낙원 ㅁ 그림자 위로 부는 바람 ㅁ 어느 세월 앞에서 ㅁ 그리고, 차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ㅁ 벽 위에 새긴 그림자 ㅁ 사진 속으로 들어간 여자 ㅁ 거리에서 만난 천사 ㅁ 그림 속에 얼굴 [2012.12.14 초판발행. 303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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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노숙  권천학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유명한 무명시인'이 되겠다고 작정한 이후, / 나는 노숙(露宿)을 시작했다. / 세상 귀퉁이 어디엔가 있을지도 모를 나의 거처, / 세상 귀퉁이 어디에도 없을 나의 거처, / 버리기로 했다. // 은둔과 칩거. / 그러나 내내 시인으로 살아왔다. // 시인은 곡비(哭婢)다. 곡비여야 한다. / 하여, 나는, / 한 시대를 함께 건너는 사람들의 충실한 곡비가 되고 / 나의 시들은, 새로 태어날 시들의 효시(嘻矢)가 되고자 한다. // 나는 우리 가계(家系)의 자손이면서 시(詩)의 자손이다. / 그러므로 나는 시의 혈통을 잇고자 한다. // 여전히 바람이 분다. / 그 바람 속에 혀를 파묻는 뜨거운 키스를 하고 싶다. ― 권천학, <서문> 중에서         - 차    례 - 1 유명한 무명 시인  유명한 무명시인  노숙(露宿)  혀  목숨을 부러트리다  사소하지 않은 사소한 것들  그대, 나의 명왕성 사람이 그립다  신발 속 세상  각(覺), 12월을 깨닫다  개미지옥의 아침  강 1번지 희망의 집  절망이 향기롭다  가을 조문(弔問)  길 끝 풍경 2 빈 도시의 가슴에 전화를 건다  빈 도시의 가슴에 전화를 건다  모자를 쓴 시간이 대문 밖으로  탄천(炭川)  푸른 약국이 있는 신도림역  풍경  신의 코털 어디쯤에  손을 믿지 못한다  백운란  검은 도시  포경, 그 무렵에  살바도르 달리의 시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겨울 안개비  석굴암 3 2H₂+O₂=2H₂O  2H₂+O₂=2H₂O  독약을 마신다 강은 넝쿨진 생애를 연주한다  어둠이 따뜻하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나? 시인  거울 앞에서  내출혈  꽃가루주의보 1호  꽃가루주의보 2호  꽃가루주의보 3호 꽃가루주의보 4호  꽃가루주의보 5호  꽃가루주의보 6호 4 →대로 가는 길은 더디다  사과의 슬픔 →대로 가는 길은 더디다  개발  똥쉬파리  탈출하고 싶다  번지점프  사람냄새 나는 시가 좋다  삼재(三災)  ?~?  똥도 닦지 않는다  침묵의 집 한 채 5 사랑, 그 낡은 이름이  사랑, 그 낡은 이름이  강의 노래  종이에 가슴에 베이다  직지(直指,) 돌아오다  선운사 동백  눈물 속에  빛이  봄 유죄  산수유  남한산성에서 한밤중을  묵계서원에서 바람차 한 잔  누군가 흩어지고 있다 탈모  비움과 채움 후기  나는 좋은 곡비(哭婢)인가, 나의 시는 효시(曉矢)가 되고 있는가? [2014.07.15 초판발행. 130쪽. 정가 8천원]
뉴스등록일 : 2014-08-31 · 뉴스공유일 : 2014-10-18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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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작품세계
안무월 · http://dsb.kr
△ 미국 뉴욕일보 2014.09.03(수) 版    [시와 인생] 이건청 詩 <삽>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4-09-03 · 뉴스공유일 : 2014-10-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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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작문학낭송협회(회장 심의표)는 '열린문학 詩낭송의 밤' 무대를 지난 8월 30일(토) 오후 4시부터 서울 스타하우스(종로 소재)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슬기 양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제1부는 황동상 부회장이, 제2부는 박광덕 사무처장이 각각 사회를 맡으며 진행됐다. 심의표 회장은 내빈소개를 겸한 인사말에서 "본 낭송회에 참여하는 문인들은 수도권의 각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중견급 이상의 문사들로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고른 분포를 이루고 있다."고 밝히면서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해 준다."고 말했다.  김우종 교수와 박일동 고문은 격려사를, 김송배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과 손해일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축사를 전했다.  시낭송은 정기숙 시인을 시작으로, 고민지 시인, 고선자 시인 등이 차례로 무대로 올랐고, 정원용 외 7인 색소폰 그룹이 축하연주를 곁들여 낭송의 분위기를 살려주었다. 이 자리에는 김우종 교수, 김송배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박성배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임수홍 월간 국보문학 및 한국문학신문 발행인) 등이 특별초대 되었고, 고민지, 고선자, 곽광택, 권순악, 김광길, 김숙려, 김향림, 도경원, 문현준, 박광덕, 박영수, 박일동, 박일소, 배문석, 백덕순, 백한이, 서기원, 서문석, 서성택, 손해일, 송봉현, 심의표, 여명옥, 여주현, 유성임, 이수정, 이옥천, 이행숙, 장윤우, 장현경, 전옥기, 전정옥, 전홍구, 정기숙, 정정채, 정진수, 정창희, 조양호, 조철규, 채인숙, 최열곤, 최현희, 하 영, 허선주, 홍갑선, 황동상, 황보광 시인 등이 시를 낭송했다. 강정수, 권필원, 김병렬, 문풍수, 민승희, 이혜우, 임연혁, 홍경흠 시인 등은 당초의 참가 계획에 개인 사정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작품만 낭송집에 올렸다. 시낭송이 끝난 뒤에는 기념촬영 및 만찬 등 소통의 자리가 이어졌다.   
뉴스등록일 : 2014-09-03 · 뉴스공유일 : 2014-10-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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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제2회 '한·터문학심포지엄'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한국문학의 뿌리, 터키문학의 뿌리’를 주제로 양국 저명 학자와 작가들이 발표하는 이 심포지엄은 한국과 터키 문학의 참모습과 경북·경주문화의 정체성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되며 한·터 문학교류의 장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 이스탄불시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동리목월문학관이 주관하며, 교육부·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후원하는 이 행사의 대주제는 ‘터키문학의 뿌리, 한국문학의 뿌리'다. 발표는 5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8일에 있을 초대연에는 세계적인 싱어 코리아나 캐시리가 나서 축가를 부른다.    심포지엄에서 한국측 주제발표는 장윤익 동리목월문학관장(문학평론가)의 ‘한국 건국신화와 서사시’, 이임수 동국대 교수의 ‘한국시가의  원형’, 이난아 한국외국어대 터키어학과 교수의 ‘A올루와 홍길동의 비교문학적 고찰’, 심경호 고려대 교수의 ‘박지원 산문-한국 한문학의 근대적 변화’,  방민호 서울대 교수의 ‘이광수 역사소설과 민족 내러티브의 함의’ 등이고 터키측의 주제 발표는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시(市) 문화사회실장의 ‘터키의 신화와 전설’, 무스타파 외즈첼릭 시인의 ‘아나톨리아인 사랑의 술탄’, 외즈잔 윈류 시인의 ‘아나톨리아 반죽을 발효시킨 데르비시’, 아호메트 외즈데미르 터키민중 연구자의 ‘일흔 두 민족을 하나로 본 욀리’, 에르탄 괵멘 앙카라 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의 ‘이슬람 수용 이전의 터키문학과 터-한 관계’ 등이다.    이 자리는 이스탄불 시청 연극부 쉬에다 칠 무대감독을 비롯해 경주대 손진은 교수, 국제펜한국본부 이길원 전 이사장, 동국대 김성주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2013년 9월 4~5일 터키 이스탄불시에서 개최된 한·터문학 심포지엄이 큰 성과를 거두자 성과결정서 발표를 하자는 터키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후속 사업이다. 행사문의: 동리목월문학관(054-772-3002, dongni-mogwol@hanmail.net).
뉴스등록일 : 2014-09-04 · 뉴스공유일 : 2014-10-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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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계간 [시낭송] 창간호 (2014년 여름호) 창간사 | 김윤숭 취지문 백년잡지 백인축사 강영환_시낭송 문화의 정립을 바라며 / [애송시] 어둠에서 빛으로_강영환  강희근_계간 시낭송 창간은역사적이다! / [애송시] 화사卿它)_서정주  고영진_창간을 축하합니다 / [애송시] 생명의 서(書)_유치환  공광규_낭송문학 발전에 큰 기여가 될 것입니다 / [애송시] 소주병_공광규  공병철_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도 / [애송시] 세한도_도종환  곽형두_시가문학 전통 계승 / [애송시] 사랑의 노숙_조병화  권갑하_계간 《시낭송》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 [애송시] 조국_ 정완영  권영희_창간을 축하드립니다 / [애송시] 편지_권영희  김건일_계간 《시낭송》 창간호 발간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 [애송시] 선인장_김건일 김경실_시낭송의 지유로움 / [애송시] 또 다른 고향_윤동주 김광자_사막의 오아시스 / [애송시] 사랑이여_김광자 김기원_지리산 함양 물레방아 돌아가듯 / [애송시] 범왕골의 왕억새_김기원 김문중_계간 《시낭송》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 [애송시] 어머님의 아리랑_황금찬 김미애_고고한 탄생의 울음을 기리며 / [애송시] 그리운 바다 성산포_이생진 김민정_건조하고 삭막한 마음을 치유하는 시낭송 / [애송시] 영동선의 긴 봄날 1_김민정 김복근_정말 반가운 계간 《시낭송》 창간 / [애송시] 새들의 생존법칙_김복근 김석규_《시낭송》지 창간을 축하하며 / [애송시] 아버지_김석규 김성진_계간 시낭송지 창간을 축하하며 / [애송시] 진달래꽃_김소월 김송배_낭송시문학의 정착을 위한 지침서 / [애송시] 확인되는 사랑_김송배 김수복_시의 요람, 시의 재생 / [애송시] 추어탕을 먹는 저녁에_김수복 김연동_계간 《시낭송》 간행을 축하드립니다 / [애송시] 마방 사람들_김연동 김영동_행복한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 이르는 가교 / [애송시] 청춘_사무엘 울만   김영월_한아름 꽃다발을 안겨 드립니다 / [애송시] 가을의 기도_김현승 김오영_계간 《시낭송》 창간호 발간 / [애송시] 울지 말고 꽃을 보라_정호승  김윤아_낭송은 소리예술 / [애송시] 여승_송수권  김임순_인산죽염을 탄생시키듯 / [애송시] 시월_김임순  김정환_시낭송 보급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 [애송시] 백두산 하늘 못_김정환  김정희_시낭송, 예술로 승화되기를··· / [애송시] 맨드라미, 불 지피다_김정희  김종회_산자수명한 고장의 시낭송 축제, 계간 《시낭송》으로 피어나다 / [애송시] 애너벨리•E.A. 포우  김진중_이번엔 시향과 문향으로 꽃잔치판을 / [애송시] 문디 같은 시_김진중  김철기_계간 《시낭송》 창간을 심축합니다 / [애송시] 불 켜기_김철기  김춘경_계간 《시낭송》 창간을 축하드리면서 / [애송시] 어머니, 당신의 이름_김춘경  김태근_감동을 전하는 창간호가 되기를 / [애송시] 뼈저린 꿈에서만_전봉건  김하영_한국문단에 큰 자리매김하기를 / [애송시] 그 꽃_고은  김현길_시낭송의 영원한 길잡이가 되기를 / [애송시] 북만주 청마의 흔적을 찾아서_김현길 김형숙_문학인구의 저변을 확대시키기를 / [애송시]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에 기대어_송수권 김후란_시낭송의 매력을 한껏 키워가기를 / [애송시] 눈의 나라_김후란 김흥식_문학예술 발전의 계기 되길 / [애송시] 가을의 기도_김현승 노덕희_정자나무가 되는 그날을 그리며 / [애송시] 달나라의 장난_김수영 노연숙_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 [애송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_함석헌 노향림_환한 기쁨의 출발  / [애송시] 미사에 참석한 이중섭씨_김종삼 도경원_계간 《시낭송》지의 창간을 축하하며 / [애송시] 그대는 나의 가장 소중한 별_김소엽 도종환_시낭송은 소리의 형이상학입니다 / [애송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_정호승 문진섭_높아지는 시낭송의 가치  / [애송시] 타는 목마름으로_김지하 문효치_계간 《시낭송》 창간을 축하한다 / [애송시] 비천_문효치 문희봉_시낭송을 통한 밝고 아름다운 사회 구현 / [애송시] 진달래를 보며_문희봉 민병도_시낭송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를 / [애송시] 가을 삽화_민병도 박금숙_계간 《시낭송》, 시낭송의 구심점이 되길 / [애송시] 개 두 마리_고영조   박덕규_공부하는 낭송 모임을 지지하며 / [애송시] 광야_이육사  박덕운_축사 / [애송시] 가지 않은 길_로버트 프로스트  박두순_마음이 잘 사는 나라 만들 계간 《시낭송》 / [애송시] 향수_박두순  박성배_지리산에 꽂은 계간 《시낭송》 창간호라는 깃발 / [애송시] 의자_조병화  박양근_이런 시인이 이곳에 있다 / [애송시] 떡갈나무_알프레드 테니슨  박옥위_경축! 지리산 시낭송 축제 및 계간 《시낭송》지 발간! / [애송시] 버들치 그리운_박옥위  박종근_지리산 시낭송 축제 및 계간 《시낭송》 창간호 발행 축사 / [애송시] 부치치 않은 편지_정호승  박행달_지리산문학관의 또 다른 옹달샘 / [애송시] 낙엽_박행달  배찬효_시낭송 발전에 디딤돌이 되길 / [애송시] 귀천_천상병  변민석_계간 《시낭송》 발간을 축하하며 / [애송시] 귀천_천상병  서관호_새로운 꽃 한포기를 기리며 / [애송시] 동창이 밝았느냐_남구만  서범석_창의적인 시낭송 예술의 꽃 / [애송시] 늘 웃는 잠깐_서범석  서상철_축하드립니다! / [애송시] 백록담_정지용 서일옥_향기로운 시낭송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 [애송시] 가을 강_서일옥  성춘복_《시낭송》지 발간에 큰 박수를 / [애송시] 비가 올거나_성춘복  손종호_독창적 계간지로 성장하길 / [애송시] 공기의 꿈 4_손종호  손해일_천상의 소리에서 인간의 문자로 / [애송시] 청보리밭에 오는 봄_손해일  송수권_시낭송의 전통 맥으로 이어지기를 / [애송시] 여승_송수권  신성범_지리산문학관 계간 《시낭송》 발간 / [애송시]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_백석  신승희_낭송의 주춧돌 역할 / [애송시] 어머니의 강_신승희  신태순_지리산 풍경 속에 시와 소리로 / [애송시] 설야_김광균  심상옥_존재가 저마다 다르듯이 / [애송시] 만선_이동주  안재동_신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 [애송시] 루살로메_Rainer Maria Rilke  양왕용_시낭송의 다양화는 감동을 증가시킨다 / [애송시] 꽃_김춘수  오동춘_믿음직스럽고 바람직스런 알찬 계간 《시낭송》 되라 / [애송시] 나라_오동춘  오세영 우리 시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 / [애송시] 이별의 날에_오세영 오하룡_시인 김윤숭 씨의 열정의 결실 / [애송시] 사랑 촌극_오하통  옥경운_계간 《시낭송》지 창간을 축하합니다 / [애송시] 지리산 천왕봉_옥경운 우아지_비상하라 시낭송이여 / [애송시] 수정동 달동네_우아지  유설아_계간 《시낭송》 창간을 축하합니다 / [애송시] 작은 들꽃_조병화  유자효_시낭송의 소리 메아리치길 / [애송시] 세한도_유자효  유혜자_최고의 행복한 순간의 기록을 위하여 / [애송시] 생명_김남조  윤금초_우리 정형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길 / [애송시]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_윤금초 윤재근_계간 《시낭송》에 붙이는 축사 / [애송시] 찬송_한용운  윤재천_소리로 꽃을 피워 우리 시대의 유적으로 남기를 / [애송시] 꽃_김춘수  이건청_문화 현상으로서의 ‘시낭송 운동’을 선도해주기를 / [애송시] 산양_이건청  이광녕_생수 공급의 영적 등대가 되기를 바라며 / [애송시] 콩밭타령_이광녕  이광복_시가 넘쳐흐르는 세상을 꿈꾸며 / [애송시] 나그네_박목월  이광석_시의 영혼에 입을 맞추다 / [애송시] 낙화_이광석 이규식_계간 《시낭송》, 시문학의 전조등으로 빛나다 / [애송시] 기사(騎士)를 그리며_이규식  이근배_지리산이 시를 읊는다 / [애송시] 냉이꽃_이근배  이길원_사회를 아름답게 / [애송시] 집에 대한 예의_이길원  이동배_계간 《시낭송》 창간을 축하하며 / [애송시] 바람이 목매달기 좋은 곳_이동배  이병훈_미래지향적인 혜안 / [애송시] 허수아비_이병훈  이상문_숲의 향취 속을 유영하는 정령들 / [애송시] 쌀 찧는 소리를 들으며_호치민  이상범_은은한 떨림 속 명작시 낭송의 기억 / [애송시] 법주사 운(韻)_이상범  이상옥_다양한 방식으로의 소통 / [애송시] 서시_윤동주  이서윤_시낭송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선도적 역할 기대               [애송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_이기철  이석구_하늘의 소리가 되게 하려 함이다 / [애송시] 태백산_이석구  이숙례_새로운 메아리가 울려 퍼질 《시낭송》 계간지에 부쳐 / [애송시] 달 아래 관음(觀音)_이숙례  이연숙_멋진 봄을 써가는 담쟁이처럼 / [애송시] 흰 바람벽이 있어_백석  이영춘_낭송은 마음으로 듣는 음악이다 / [애송시] 슬픈 도시락_이영춘 이용우_새로운 분야의 개척 / [애송시] 설날 아침_조동화  이우걸_시낭송 전문지 《시낭송》의 발간을 축하하며 / [애송시] 소금_이우걸  이유식_접촉문화의 활성화 계기 되길 / [애송시] 국화 옆에서_서정주  이정환_시 낭송의 즐거움 / [애송시] 주상절리_이정환  이창규_시낭송 창간호 발간은 예술의 극치 / [애송시] 푸르른 날_서정주  이한규_시낭송계의 시금석 잡지로 우뚝 서길 / [애송시] 임진강에서_정호승  이혜선_멍석 펴는 《시낭송》지의 무궁한 발전을 빌며 / [애송시] 아버지_이혜선  이혜정_시와 시낭송을 잇는 가교가 되기를 / [애송시] 국화 옆에서_서정주  이화경_인간 본연의 가치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애송시] 새 아리랑_문정희  이희규_시낭송 소리는 지리산 계곡물같이 흘러내려 / [애송시] 어부_김종삼  임명규_언어문화예술 새 창조의 효시 / [애송시] 모시 짜는 여인_임명규  임병호_‘시낭송’은 시를 승화시키는 예술입니다 / [애송시] 나무들의 마을_임병호  임석_세상을 바꿔나가는 시낭송 문예지가 되기를 / [애송시] 판화작업_임석 임종찬_낭송하기 좋은 시를 보여주는 책 / [애송시] 눈 오는 지도_윤동주  임창호_문향의 본산지로 명명되는 계기가 되기를 / [애송시] 서시_ 윤동주  장경렬_계간 《시낭송》의 창간을 축하하며 / [애송시] 아이오아 일기 2_황동규  장명옥_계간 《시낭송》, 창간호에 기쁨을 함께하면서 / [애송시] 처음처럼_신영복  장순금_우리 시의 청량제 역할을 / [애송시] 산이 날 에워싸고_박목월  장순하_계간 《시낭송》 창간호 축사 / [애송시] 석류_조운  장윤익_지리산의 아름다운 낭송 메아리 / [애송시] 꽃_김춘수  장정식_시낭송의 예술적 위의를 만천하에 / [애송시] 설야_김광균  장충열_시낭송의 가치와 생활 속의 효과 / [애송시] 소년_윤동주  전기철_시의 본래적 양식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음악성을 살려야 한다 / [애송시] 미라보 다리_아폴리네르  전문수_지리산의 천음이 울려 퍼지기를 / [애송시] 산소리_전문수  전수림_소리예술의 중심으로 / [애송시] 꽃이 필 때_송기원  전일희_지리산 물소리 들리는 《시낭송》 되소서 / [애송시] 어머니의 강_전일희 정목일_계간 《시낭송》의 출범을 축하하며 / [애송시] 이 순간_피천득  정수자_시와 시의 손을 잡고 / [애송시] 내 사랑은_박재삼  정순영_시낭송 울림이 만방에 / [애송시] 사랑_정순영  정영희_시의 감칠맛을 더하는 일 / [애송시] 녹슨 자전거가 있는 풍경_정영희  정용원_지리산 물소리 바람소리, 청아한 시낭송 축제 / [애송시] 제비야 오너라_정용원  정종명_시낭송의 르네상스를 개척할 훌륭한 조타수 / [애송시] 겨울 연가_임보  정해송_크게 융성하여 바다에 이르기를 / [애송시] 다시 월정리에서_유재영  정호승_계간 《시낭송》, 지리산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 [애송시] 슬픔이 기쁨에게_정호승  조정숙_시낭송가들의 사랑방이 되기를 / [애송시] 별 국_공광규  조창환_시낭송의 예술성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 [애송시] 벚나무 아래, 키스 자국_조창환  조철호_기쁘고 가슴 벅찬 소식에 삼가 옷깃을 여밉니다 / [애송시] 미호천에서_조철호  지연희_문학완성의 비상을 향한 웅비 / [애송시] 하루_지연희  진우_문학예술발전의 큰 디딤돌이 되기를 / [애송시] 들풀_류시화 진종부_아름다운 시의 노래 / [애송시] 꽃_김춘수  최강현_계간 《시낭송》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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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8-29 · 뉴스공유일 : 2014-10-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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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문학광장] 2014년 9/10월호 권두언 | 김옥자_사랑의 진리  초대시  김영준_회한 외 2편 이만섭_나무의 내재율 외 2편 초대수필 | 유재기_세월호와 현수막 특집 | 표천길_박윤산 회장을 찾아서 이달의 시인   김길전_사과 한 알이 외 4편 문미란_러브호텔 외 4편 신작시   김경래_사랑가 I 외 1편 김낙형_내 영혼의 관찰자 외 4편 김인영_여름날의 노래 외 1편 나병세_흔들리는 외 1편 민기준_불법주차 외 1편 서영복_거목 외 1편 서용운_하와의 반란 외 1편 서지혜_어머니의 방죽 외 1편 양태문_공양주 외 1편 예시원_작은 새 벽에 기대고 있다 외 1편 오종호_ 우주의 가슴에서, 별 외 1편 육심희_가을 수수밭 외 1편 이석기_볼우물 여인 외 1편 이영자_문주란 외 1편  이영하_구곡사 연정 외 1편  이완근_사랑 연습 외 1편  조철수_영치금 시랑 외 1편 채희순_빼빼로를 먹어요 외 1편(동시) 흥해정_눈먼 새 외 1편  신작수필  김곤식_버금이 연수 가는 날 김양경_짠지 드실래요? 김종귀_사랑한다 젊은 청년아  오옥단_고마워요 자청비  최호동_하야취몽  신작동화 | 이진숙_자기를 찾은 기린과 사슴 신인문학상 [시] 김광진_하의 실종 외 2편  김진오_그 시람 외 2편  신양옥_산책 외 2편  신인자_동동주 외 2편  제갈덕주_청춘예찬 외 2편  허남기_은근한 마음 외 2편  [수필] 표영태_함께 하는 삶(부재: 자장면 한 그릇)  나의 문학관 | 고재철 양영길의 문학이야기 4 (연재) 오현월의 시 읽기(일곱 번째) 화제一신간을 찾아서 | 김영섭 한의원장  쉬어가는 페이지  편집부_생활속 역학 이야기  편집부_생활의 지혜  편집부_순 우리말 사전  편집부_재미있는 우리말  서영복_편집후기  편집부_문학광장 이모저모 [2014.09.01 발행. 247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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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답게  정경삼 시집   마음 하나 담아내고자 / 자나 깨나 / 사랑을 노래해 보지만 / 나에겐 언제나 외로움뿐 / 힘은 들어도 소를 돌보면서 / 흐르는 세월을 잊지 않고자 / 나는 날마다 글을 씁니다 / 오고 가는 흔적 속에 / 그리움을 쌓아가듯 / 꿈을 일구어 내고자 / 생각과 느낌을 수놓아 봅니다. ― 정경삼,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정경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꽃보다 아름답게』는 삶에 대한 자아의 발언을 통해 진지하고 경건한 모습이 선연히 투영되어 있다. 시인은 스스로를 화자와 청자로 내정하여 생의 내면과 자아 성찰을 지속적으로 개진해 나간다.   행간마다 보이는 것의 재현, 보이지 않는 것의 현시를 기반으로 기원적 자세를 드러내고 있다. 지상의 별인 인간과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에 대한 외경, 미적 정서와 내면의 가치, 자신을 말하면서도 타자에게 더 나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 임종성(시인. 문학박사), 해설 <생의 내면과 자아 성찰> 중에서       - 차    례 - 제1부 밀양에는 영남루 인생  사랑은  나 1  동반자  꿈 꿀떡  잘도 가는 세월  너 1 내 사랑 그리움은  이 순간만은  가을  나 2 가을비  네가 좋더라  칭구야 1  친구야 1  그녀  밀양에는 영남루 내일은 비 제2부 별밤 연  커피  오늘도 즐겁게  둥근달  팔월 한가위  삶은  그림자  사람이 살다보면  늙어  사랑도 미움도  이제 그만  가도 가도  봄 1 별밤  사랑  우산 같은 사람  작은 기쁨  외로움  작업  그대  제3부 밀양 아리랑 비가 오면  그리움  미안하데이  꽃보다 아름답게  인연은 소중한 것  분수껏 살자  이야기  꿈속이래도  쉬어 가소서  그리워  밀양 아리랑  미안해  아무도 모르게  꽃들의 유혹  그녀  마음 밭에  많이 사랑하소서  가난해도  제4부 아가야 스승의 날  진리 하나  고독- 우맨  나 3  노을  내 친구 경수의 삶  당신과 나  밀양 영남루  아가야  사랑하자  봄눈 왜  오늘도 아름답게  가끔  인연  봄이 오는 길목에  날마다  봄 2 제5부 작은 명품 태산이 높다 해도  너 2 나 어떻게  작은 명품  내가 가는 길  칭구야 2 바람(소원)  봄이 오면  사랑  보태어 아름다운  그리운 사람  그리움 속의 사랑  창가에 앉아  방콕은  인생  작품  짬 내어  후회하지 않게  제6부 손녀 정하영 동무  너만 보면  긴긴밤에  나도 한마디  춥다  마무리 달에  빼고 더하기  고백  눈꽃 사랑  칭구야 3 행복과 소망  꽃피는 날까지  가을의 끝자락에서  손녀 정하영  정미란 행복 복된 계절 가을에  생각만 해도 그리운 그대  해설 [2014,08,23 발행. 159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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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안개다  이석락 시집 / 청옥문학사 刊   글을 펴내는 것이 조심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덜 익은 과일을 내놓은 찻상 같아 독자에게 미안하다. 훗날 글을 좋아하는 후손이 있으면 당연히 할아버지의 글을 읽고 싶어 할 것이다. 내 글이 집안에서 사라지고 내가 살았던 일조차 후손들 에게 지워져도, 어떤 경로로 할아버지가 시인임을 알아본 어느 후손이 국립도서관이나 국회도서관 등 국립 장서관에 가서 내 글을 찾을 것이다.   그 바람(희망)이 엉뚱하기는 하지만 엉뚱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바로 내가 아닌가!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할아버지가 자신임을 굳게 믿는다.   내 글이 한낱 일기日記 같다 하더라도, 뒷날의 내가 전날의 내 일기를 읽는 것까지 금할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 이석락,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사랑도 안개다  사랑도 안개다  그리움  그대 있어야  그리움은 풍선껌 같다  내 사랑은  달밤  천태산 그 후  낙엽시화落葉詩畵 사랑 사전에 포기는 없다  첫사랑  파도  긴 밤을 국화는 혼자 지낸다  그래도 한 번  가을 길  짝 양말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적상전망대 에서  사랑 놀이  봄바람  낙화  볕 들다 제2부 복주머니  꿈은 어디에  나는 새싹에서 자리를 내 주는 중  말 안해도 들었쩨  순매원  매화 향기  지는 것도 아름답다  놀이터 아이들  불쑥불쑥 자란다  꿈을 꾸라 하시네  행복 찾기  하늘은 어머니 아버지  삼귀의三歸依 복주머니  매화꽃 나들이  웃음은 행복을 만드는 주문呪文이다  봄날  황혼이 아름다운 아침  위증  생로병사는 우주가 살아 있다는 증거  노점 풍경1 노점 풍경2 제3부 나는 중장비를 타고 다닌다  빈자리 1 빈자리 2 선비 흉내  수원지 노을  통나무로 불쏘시개를 만든다  위리안치圍釐安置 나는 중장비를 타고 다닌다  요즈음  세월은  설사泄瀉 또 한해가 가는구나  어떤 근거  집착  깨달음은 늦게 온다  무위도식  찬손  만남과 헤어짐의 착각  독서 삼매경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제압하다  내가 부자라면  되지 않는 까닭 제4부 떠돌이 고양이  떠돌이 고양이  빈자리는 없다  따발총 소리 또 들린다  역지사지  토네이도tornado조짐  전설 하나  이 땅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속물이 자살한다면 살생죄일 뿐  국립소록도병원유감  환경조사로는 알수 없으니  배운대로 했다  이승은 천국인가  잔인한 계절  충남 금산 700의 총義? 천하제일복지 푯돌  기부 문화  워킹 푸어working poor 남해 '독일마을'에서 본 인면수심  그래도 천사  염병 중의 염병 제5부 다시 안갯속으로  산을 넘는다  궁금증  중환자실  가뜬히 가게 두어라  찻물 올려놓고 기다리겠다  세월에는 가속도가 붙는다  만들고 부수어도 내 것이 아니다  착각  죽음은 태어남이다  세월이 데리고 간다  유언  나그네  겨울나무 이야기를 듣는 이 없다  장발장은 16년을 감옥에서 살았다  방랑거사  길을 떠나자  촛불  어디로 가느냐고 묻지마라  언제쯤  나이  다시 안갯속으로  잃은 것을 찾아서  해탈  필연 [2014.08.08 초판발행. 135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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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을 보며  배영운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시를 좋아하고 사랑했습니다. 요즘 시는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를 썼습니다. ― 배영운, <책머리글>      - 차    례 - 세월호 침몰사고  참담한 대구지하철 화재  빨리빨리  도둑에 관하여  소주를 마시며  흰 국화꽃  겨울바다를 보며  민들레의 비상(飛翔) 월드컵 축구  붉은악마  모래톱을 거닐며  시골 초등학교 운동회  조약돌을 만지며  선거 운동원  선생님  낙숫물  맴도는 톱니바퀴  못난 부모  노을 속에서  목걸이  뒤태  여인의 눈물  여자 한복  짝사랑  청혼곡  열병의 풋사랑  그 처녀  딸과 며느리  떨어지는 은행잎  야생화  야산을 보며  늙음  아기 사랑  관조  노점상 할머니  쓸쓸한 아이쇼핑  아줌마  알뜰시장  아리랑  호박꽃  꽃  가을  어버이날  어미 맘  아기  호상(好喪) 화려한 초화행렬  상여  툇마루에 앉아서  출산  부부  삶의 이유  삶의 순서  산벚꽃  석탑(石塔) 북을 치는 여승  토우(土偶) 힘겨운 과외공부  교포  안경 속 시선  이웃  원룸  생명의 흐름  피아노의 선율  한 잎의 가을  그대로다  보통사람  가벼워진 예금통장  맞벌이 아내  십자가  눈먼 석불 앞에서   [2014.07.27 초판발행. 127쪽. 정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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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엉덩이  임선자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시를 잉태한 만삭의 몸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하여 시간이 있을 때마다 시심을 토해 내고 조각보 잇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시로 기워 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아진 원고가 시집 한 권의 분량이 되었습니다. 비록 하찮은 글이기는 하나 나에게는 혈육과 같은 것이어서 그냥 사장시키기 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내 글도 꽃으로 피어나게 하고 싶었습니다.   시는 내게 있어서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활력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즐거울 때도 슬플 때도 시 한 수 쓰고 읊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을 맛보게 됩니다. 시를 배우지 않았다면 골방에 갇혀 이웃들 험담이나 하며 원망 속에서 세월만 죽이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시를 가까이 하게 된 것을 고맙고 다행스럽게 여깁니다.   용기에 용기를 내어 그 동안 몇 권의 시집을 선보였습니다. 첫시집 『민달팽이』에 이어 동시집 전자책 『완두콩 가족』을 출간하였고, 세 번째로 시집 전자책『다듬이소리』를 낸 바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의 『도둑맞은 엉덩이』가 네 번째 시집이 됩니다. 여러분께 읽는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임선자,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1 하얀 동백꽃  등산로  신발  미친 국회  단칸방  이별  독도  일상  가을 햇살  꿀보다 달았다  야고  늑대 근성은 늙지도 않는지  눈에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생은 다리 밑으로부터  그때는 그랬지  용주암 가는 길  돌담장  살강  거꾸로 가는 시계  방성  빈대 출현  어매 넋두리 2 원두막지기  꿈 속 고향  첫차  봄동 찬가  춤추는 빨래  종이컵  결혼반지  논나시는 어디에  모기와의 전쟁  짝사랑  뜨거운 감자  아까시나무  등잔불  고사리나 꺾지  안위가 걱정이로고  매미 연가  가을 여심  간곳없는 그리움  식탁 의자  맷돌  외돌개 연가  농부의 저녁 3 바람의 전생  막차  이제야 듣는다  마중물  대형 주걱의 수난  두멍  황혼의 연가  꽃샘바람  매화  우물길  인생  가족사진  몽산포의 밤  내 아배는 어디에  어머니  고구마  단풍잎  장마  요양병원  정을 파는 할머니  개미군단  도둑맞은 엉덩이 4 무덤이 된 세월호  홀라 타는 카네이션  지옥계곡  수돗물이 밥이 되던 아이  어느 노인  빗방울  감꽃  환삼덩굴  임은 어디에  좋은 걸 어떡해  민들레  망초대  여자로 가는 길  문풍지  술이나 한잔  망토버섯  불나방  죄는 아들이 지었는데  입 다문 조개  간이역  지렁이  새 년을 맞으며 [2014.07.10 초판발행. 111쪽. 정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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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작가] 2014년 가을호 권두칼럼 | 김건중_인생지도 主幹 살롱 | 김용철_고독의 수용  연작테마시/생명 Ⅰ(65)~(66) | 정란희_여름 한나절 외 1편  연작테마시/일상 Ⅱ (1)~(2) 김일두_소찍새 우는 밤 외 1편  연작에세이ㆍ이 계절에 생각나는 것-표현(29) | 한새빛_나홀로족  연작테마수필ㆍ먹거리(33) | 이예지_참나리  나의 인생 나의 문학 | 김건중_문학보다는 인간이 먼저  제3회 한국작가상 및 한국낭송문학상 선정경위  권하고 싶은 詩 권숙월_발음 탓  노유섭_봄잔치  정태조_회한(悔恨)의 언덕  권하고 싶은 수필 박영자_비뚤어진 욕망  이주섭_해양문학과 고산 윤선도  시조 한마당 김광수_초가을 點描  김재황_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모상철_솔깃한 푯대  원수연_계절을 가다보면  원용우_산수유  이정자_워드가 좋다  정진상_노욕 이 계절의 시 가영심_자정을 읽다 외 1편  김동현_갈대꽃 외 1편  신작시 공영구_무릎 앞에  김수화_꽃불 나문자_봄의 찬양  박하린_흘러가는 소리  서기호_살아가는 길  송종근_가을  신민수_바람  안희두_진천 농다리  오청_어느 6월에 멈춰 선 시간  위무량_고향 집은 적막강산  이경아_서리꽃  이남섭_소뼈들 삶아 먹다  전숙_몽돌에게로 가는 길  조춘삼_대마도에 버려진  신작수필 김미_먼 길  김한호_목화꽃 피는 계절  노학문_중년 홀로서기  시우미_나의 반려자{伴侶者)는  신정수_물(水)에 대한 고찰  우동휘_부모가 갖추어야 할 자녀교육의 지혜 이순금_목화 솜  이재부_해신당 공원에서  임억규_빈자리  장병선_흔들리는 정체성  하기식_짤스부르크에서 루째른으로   하와이에서 온 수필 | 최혜림_그 길에서 돌이켜 지나가라 장편소설 | 정현웅_키스앤크라이존(7) 특집 Ⅰㆍ 지역문학순례 | 전북 부안문협 김호심_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고순복_배롱나무 전설  기세원_누에  김영술_흔적을 남기는 길  김황곤_사월에는  박병재_내고향 小舟里  손경섭_목포에 순정  신남춘_나무뿌리의 생각  신대철_해바라기  조명환_변산 해변  최영환_할머니의 손바닥  고삼곤_새만금 안동네 소야곡  송기옥_골리앗의 비애(悲哀)    특집 Ⅱㆍ 본지출신 작가 작품선 김고은향_동두천 공주  박종희_내 사랑 시 1  박찬하_눈을 감으면  소병열_지리산 둘레길  안문_빨간 커피포트  조춘식_물빛 천동암_국방봉 산행길에서  최인섭_가을 연정  김순지_어머님의 향기  서호련_‘뮤지컬 춘향' 브로드웨이로 진출해야  석순옥_한겨울 밤의 꿈  이승환_가을 산에서 한 컷  이형민_청산도(靑山島) 기행  홍관식_작은 것이 소중하다  지상강좌 | 이광녕_시조의 향기와 올바른 창작기법⑵  신작동시 강영희_파도  김아랑_합아버지 방 빨랫줄  김완기_접시꽃 애벌레  이명중_양산과 우산  정승수_까만 씨알  한국작가부설 문예대학 14기 수료작품선 김문한_잃을 뻔했던 제자  김정희_곰보아저씨와 감귤  김호순_굴 반쪽의 추억  백지윤_원두막  이원화_수박  조영하_먹지 못하는 과일  홍승숙_과일  제40회 신인작품상 당선작 발표 [시] 조옥현_별똥별은 슬프다 외 2편  김정희_형 외 2편  백지윤_비망록 외 2편  김병석_부안 마실길 외 2편  서선희_잠든 언어를 찾아 외 2편 [수필] 손해원_복숭아 나무 [2014.09.01 발행. 265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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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4.08.27(수) 版    [시와 인생] 장옥관 詩 <공중> / 김은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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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수 있는 길  조광일 칼럼집 / 경남 刊   3여 년 동안 구청장직을 수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기록하여 쓴 신문칼럼과 문예지 기고, 그리고 동료공직자들에게 들려주었던 덕담자료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어보았습니다.   무릇 진정한 글은, 단 한 줄의 글에도 영혼의 피가 묻어 있어야 생명력을 갖는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글을 쓰는 일은 피를 말리는 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고면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무모할 정도로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토록 글쓰기에 열중할 수 있었던 것은 밝고 건강한 사회기풍을 조성해 보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습니다.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료들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글을 써서 읽게 하면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상식과 지식, 미음에 양식이 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읽고 느끼고 생각하고, 거기에 저 자신의 감정을 담았습니다.   독자에 대한 설득력은 문장과 구성의 매끄러움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쓴 이 글들이 비록 간결하지도 못하고, 문학적 소양을 쌓는 데 부족한 글일지라도 독자들에게 새로운 발견과 느낌을 주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과 기쁨이 되겠습니다. ― 조광일,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책을 펴내면서_조광일  격려의 말_이광석 제1부 ‘동고동락’ 하는 사회를 ‘동고동락’하는 사회를  지금은 공생의 논리가 필요한 시대  춘래불사춘  판도라의 상자  투표용지는 탄환보다 강하다  아우라합창단  공존의 가치  치킨게임chicken game  담쟁이의 의지를 닮고 싶다  봉이 김선달도 배꼽 잡을 이야기  대나무의 지혜  가면 속에 가려진 인간의 허식과 위선  100년 전 타이타닉호의 교훈  말은 그 사람의 운명을 운전하는 운전대  미국인들이 링컨 대통령을 존경하는 이유  성공을 이끈위대한 ‘결단’과 ‘책임정신’ 제2부 가진 자의 철학 가진 자의 철학  휴식은 삶의 자양분  세금은 문명사회에 사는 대가  CCTV 찬반 논란에 대하여  사물의 이면과 본질의 통찰  생각하는 대로 되고, 말하는 대로 된다  성공의 비결은 ‘끝까지 하는 힘’ 새상에서 제일 나쁜 버릇  영혼의 교감 우리네 가슴에 '다정한 에너지’를 가득 채우자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멋진 이야기옷을 입혀보자  주름살 펴고 살려면  통섭적인 마인드로 무장하자  함께 할 수 있는 비결  침묵은 성공의 중요한 요소  부부의 관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제3부 단순 소박한 삶의 가치 부부 금슬의 비결  든든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려면  '부부농사’가 우선  진정한 노력은 하늘도 감동시킨다  걷기와 사유  '떡' 이야기 9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빵  광풍제월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단순 소박한 삶의 가치  레밍 효과Lemming effect를 경계하자 루돌프 사슴 코는 왜 빨갈까?  모자람의 미덕 버리고, 닦으면 인생이 바뀐다  비교는 불행의 씨앗 사해死海가 주는 좋은 가르침 사회적 기업의 의의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제4부 주는 사랑, 나누는 사랑 약속  선현의 향기 올바른 인간관계의 비결  요즘 자동차, 누굴 겁주려는 건가  익혀야 할 말, 버려야 할 말  일본, 도대체 제정신이 있는 나라인가  자기기만自己欺滿  조직은 대화를 통해 성장한다  지성과 소신 진정한 친구를 갖고 싶다  토론식 회의가 필요한 이유  파워우먼 시대 콘클라베conclave와 한국의 지방선거  널뛰기 인생관  주는 사랑, 나누는 사랑 사회통합을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은 '탕평인사'  성숙된 시민사회 구현을  ‘소셜 다이닝 Social Dining' 운동을 전개해 보자  벌새와 같은 자세로 [2013.09.02 발행. 320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14-08-23 · 뉴스공유일 : 2014-10-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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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天文) 전문수 시집 / 경남 刊   주지해 온 바와 같이 시는 시인이 지은 언어의 집, 즉 시가 들어가 사는 집이다. 사물들이 제공하는 유무상의 언어 질료를 이용해서 어떤 미적 주제 의식을 표현한 집이다. 따라서 시적 언어들의 유기적 기능들에 의해 한 편의 시는 다양한 세계를 반영한다. 시인의 인생관, 시대의식, 세계관, 윤리관, 또는 미학관, 그 시인의 인식양식까지 다성적 언표와 언지가 들어 있다. 그래서 시는 그 사람이요 거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따라서 시에 대한 시인들의 매우 진지한 시정신과 그에 걸맞는 시적 역량을 요구한다. 시인은 시를 시로서 제자리에 서게 하고 시인 스스로도 시인다운 정도에 서야 한다. 잘 갖춘 시적 품격을 가장 우선하는 미학이 시이다. 어쩌면 가장 엄격한 순교주의를 시가 요구한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시만은 선비정신이 시 정신에 수평축으로 버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시는 후기 자본주의가 가진 세기말적 종말 현상이 공학적 상업미학으로 변태하여 비굴한 굴종을 겪고 있다. 시가 인간 삶 속에 깨끗하고, 편하고, 순진하고, 정직하게 다가서서 구원자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온갖 세기말적 단말마에 함물되고 있다.   시는 독자들 위한 것보다 시인 자신의 구제 내지는 구원 기능이 일차적이다. 그런데 현실은 시인 되는 데 급해져 있고 그래서 그게 권위를 넘어 권력이 되는 속물적 타락이 일고 있다. 문학에 대한 자기 철학 없이 언어를 교묘하게 다루어 시작 기술자들로 전락하는 현상이다. 시인보다 인간이 먼저 되라는 말이 더 절박하게 다가온다.   중언부언했지만 결국 독자를 깔보는 시를 함부로 내보내는 것은 시 세계의 공해라는 요지였는데, 나 자신의 이런 상재 행위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셈이다. 문학으로 밥 먹고 행세한 사람이 왜 아직 창작집 한 권 제대로 없었느냐는 주위의 질타를 면피하려는 속셈이기도 하다. 나의 능력도 문제지만 저간의 지나친 내 시적 결벽증 또는 순종 가리기 같은 것이 한몫 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작품 앞에서는 겸허하자는 생각이 도를 넘어 자기변명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래서 상재의 용기를 내기로 하였는데, 여기에 몇 가지 욕심까지 부리게 되었다. 기왕의 출간이라면 천문시학이라는 나의 저간의 주장을 실험적으로 시도를 해보기로 한 것이 그 하나다. 일종의 '테마시집'을 생각해 본 것인데 욕심이 너무 과하게 된 것 아닌가 싶다. 시는 단편적인 소재의 기술적 언어 조탁보다는 일관된 자기 시세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천문시학, 즉 자연의 천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천도의 재도 미학이 시임을 주장하려는 것도 이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이 시집 각 장마다 의도적으로 시에 대한 촌감을 조금씩 곁들인 것도 이런 테마성에 연유하고 있다. 그러나 시집의 전 시가 일관된 테마일 수는 없을 것이다. 시학에 의거한 시론의 일관성에 의존할 뿐일 것이다.   참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던 것이 이번 나의 출판이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이번 시집 발간 동기가 천문시학이라는 내 나름의 시론을 정립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를 염두에 두기도 했기 때문이다. 감당이 너무 벅차게 되었다. 시는 시인의 기술적 언어 조탁보다 자연의 천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천도의 재도 미학임을 주장하려는 것이었다.   이 시집 각 장마다 의도적으로 시에 대한 코멘트를 조금씩 곁들인 것도 이런 연유이다. 아울러 시를 아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를 선보이고자 했다. 나름의 때 묻지 않은 솔직담백한 시, 현학적으로 꾸미지 않은 시를 보이고자 노력했다. 즉 천문시학과 접목해 보고자 했다. 누구하고도 소통되는 쉬운 시가 마치 유치한 미숙과 무지로 보이는 허세를 꺾어 보고 싶기도 했다. 진실 내지 진리에 굴복하고 정직한 시가 이제 필요하다고 본다. 자기 시를 자기가 해설 못하는 것을 마치 시적 경지에 든 시성이나 된 양 기만하는 것도 그쳐야 한다고 본다. 시의 애매성과 모호성을 시어의 숙명성과 연계 못 시키고 구별이 안 되는 것이 이제 반성돼야 한다. 아무리 난해한 철학적 이론도 초등학교 3학년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계의 철학교육론을 직시해야 한다고 본다.   어쨌든 목적과 이념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자기가 창작한 작품의 발표는 항상 두렵고 계면쩍다. 상재를 쉽게들 하지만 시간 가면 부끄러운 것이 실로 창작집이 아닌가한다.   그간 해를 거듭해 미루다가 내게 주어진 세월의 한계를 핑계 삼아 우를 범하기로 하였지만 솔직히 부끄럽다. 부족한 것은 다음에 재출발의 기회로 삼겠다. 그간 나에게 출간을 채근해 온 문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났든 못났든 분신인 작품들, 마치 오래 품고 있던 자식 출가시키는 것 같다. 예의를 갖춰 깨끗하게 단장시켜 출가시키고 싶었지만 역시 안목이 까짓이다. 혹 단 한 편이라도 마음에 들어 하시는 독자가 있다면 값진 삶의 동반자가 되어 주는 영광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시집에는 여러 시들이 모여 산다. 시들은 각자 이름표를 달고 저를 감상해 달라고 한다. 시들과 즐겁고 유익한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 ― 전문수, 상재의 말씀(책머리글) <천문시학을 위한 시론試論>           - 차    례 - 제1장 천문  천문 하얀 시 시를 위한 시 1 시를 위한 시 2 시를 위한 시 3 새 마음의 날개 가을 독서  그사람 시의 지평 개미 콩을 심는다 미루나무 한 그루 허공 꼭 가져갈 것 고구마  대제 강둑에서 무명 쌍계사 쪽의 하의 흑백사진 한 장 등산 돌탑에 끼어 결실  더 파랗다 칼1 모기 살해범 벽에 못을 박다가 지하철 뒷모습 바람의 뼈 하늘에게  확대경 바람과 바람 나사못 어느 오후 산 흑장미 나무의 신 제2장 시의 꽃 천문 선과 악 집 속에 앉아서 입구 생각의 반대쪽 몸의 신비 만남 어느 가을 산행  거울 2 거목 1 그대에게 꽃 도자기 그대 등 뒤 거울 1 뒤집히지 않는 돌 농월  행간 읽기 농사 행복 어느 표지판 허공의 문 죽은 시계 계단 가을 향기 바다에 와서  바다 여유 옷과 몸 수평 수수께끼 놀이 제3장 가장 아름다운 무덤  한계령을 넘으며 우연의 진실 문 어느 날의 확인 시계 소리 뿌리 바위의 뜻 길 찾기  요리 들국화 퍽 주저앉고 싶다 다람쥐 쳇바퀴 돌리기 마라톤 법칙 말이 썩을 때 제4장 시의 자궁  뻐꾸기 노래 눈높이 시선 나의 배 비원 슈퍼 앞에는 뻐꾸기 소리 바람과 나무 문패  무기징역 비문 못 모순 유리 벽 대로 이정표 극락은 혼자 못 간다 도시에서는  대원사 계곡에서 돌 존재 진짜 세계 진짜 시계 제5장 언어의 새 길 내기  어느 반환점 꿈 집 칼 2 풍뎅이 시작 안경 닦기 거목 2 집짓기 산책길 석양의 행간에서  대둔산을 오르며 바위의 문 아령에게 월해사 종소리 달 가을 꽃 허공의 글씨 7월 백도라지 꽃들 피아노 소리 결실 2 귀향 새 길 내기 노을 반복 본전 역지사지 기적  더위 벚꽃을 보며 바위 귀가 이명 소방울 소리처럼 사는 삶 중심 인생길 산정 진해  나의 사용기 만남의 주제 시간 [201405.17 초판발행. 183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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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과 현실 사이  오하룡 시집 / 경남 刊   『내 얼굴』 이후 꼭 10년 만이다. 작품을 모아보니 양은 넘치나, 글쎄 질에서는 영 자신이 서지 않는다. 세월을 거치는 동안 나름대로 안목이 높아져 그렇다면 그런대로 의미부여가 되겠으나, 타고난 재주가 아무리 버둥대도 더 이상은 어쩌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르면 자괴감이 밀려드는 것을 참기 어렵다.   그러나 어쩌랴. 그렇다고 몽땅 싸서 불질러버릴 만큼의 용기도 없으니 비굴하게 버텨온 삶의 연장선상이라고 변명해 볼까 싶기도 하다. 한 편씩 정리할 때마다 나름의 계기가 있은 것만은 사실이다.   시의 본령에 매달리기보다는 삶, 존재 등 본능적 감성에 충실했던 것 같다. 그래서 산문에 가까운 형식을 많이 취했다. 민병기 시인은 나의 이런 기질을 바로 짚어 진작 아예 산문의 길을 가라고까지 한 적이 있다.   그렇다고 영 산문의 길로 가기는 그렇고, 산문이 되지 않을 때 요행히 산문시라는 영역도 있으니 자위를 삼는다고나 할까.   아무튼 또 하나의 삶의 흔적으로 남긴다.  ― 오하룡, 머리말 <또 하나의 흔적을 남기며>     - 차    례 - 제1부  반가사유상  방향  유령체험  삼색 볼펜 한 자루의 명상  저 물빛  고구려 지도  사모곡  저승의 어머니  시인이란  방창갑 시인 가족 생각  평등  의사 박병래  국화를 위하여  불필요한 여자  나에게 사는  지금 논개께서  흑백다방 생각하는 날은  그리운 사람  종 말  울산의 문학 친구들  이 이치 제2부  몽롱한 이 기분  몽상  통일 돌개바람  만국기  볼일폭포  뱃사공 소리쳐 부르는 시절도 아닌데  묻노니  억지  큰 어른 그립네  진 땀  한 중심주의자  박경수 선생 생각  문익환 목사, 그  마이동풍  명소  구경꾼  불두화  독백  지율스님  지금 저곳  서우승의 이마  창원역 지나며 제3부  어느 날 문덕수 선생과 주변 풍경  용지공원 비림  그냥 유등이 아니다  오거리  상처가 상처 읽어주며  전설예약  잉여촌 창간호  마산 사람들 왜그래! 깅경윤  장나라 양의 즉흥 말 중에  해인사에서  아름다운 실랑이  허상  이종환 시인  동화작가 임신행  내 삭막한 언동은  워낭소리  생전의 한 모습  독도  내가 버스에서 제4부  귀향  이선관 시인의 부음  독립유공자 이효정 항머니 시인  현충일  파본  할 말 없다  한 정신과 의사와의 대화  강력한 금연 광고  아침과 할머니와 요강단지  아내 생각  통일이여  미완성 미소  울타리 사철나무  고향 강변에서  대동제  강신률 선생  밀양 얼음골에서  저 거슬리는 것  창동 뒷골목  자다 깨니  후회 제5부  변상봉 화백  친구 김호년  동인 윤상운  동연 유자효  조남훈 동인  전종진 동인  김성춘 동인  김용길 동인  박종해 동인  이재금 시인  이상개 시인  소설가 강준희  이준옹 시인  소설가 오인문 [2014.06.16 초판발행. 144쪽. 정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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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새벽  이상근 산문집 / 경남 刊           - 차    례 - 제1장 이야기의 시작, 고향 길을 잃은 사람들 안심 공동체 아버지의 새벽 달밤 사람 농사 박물관은 살아 있어야 한다 왕도의 꿈, 그리고 희망 시골 만세, 촌아이 만세! 수국水國과 지방정부 황금알을 낳는 거위 농심農心공동체 회복의 길 유학의 길 네 가지 오래된 정원 아내와 화장실 제2장 우직할 수 있는 가치  소통과 진정성 건방진 사회 건배주 우리말 사투리 군대 이야기 카드시대 아리의 실종 삶, 그 행복의 조건 재정자립도의 블랙홀 소장수 의원님 청렴의무 세상에 절대로 공짜는 없다 상품론 선수와 심판 대리 권력자들 지도자와 나비효과 담장 위를 걷는 곡예사 대선 특수 이 정도는 괜찮겠지 남북정상회담의 허상 도청盜聽과 감청監聽 사이 선녀와 나무꾼 석유 정치학 도시락과 강냉이죽 업그레이드 사회 입춘방 토종 정신 우리 동네 문제 상징자본 하천의 소망과 4대강 살리기 다산多産예찬 제3장 그리고 함께 걷는 길  길을 만드는 사람들 금강산 통일 사랑방 통일딸기를 아십니까 밥상의 의미 통일용광로 생사 정도는 확인할 수 있어야 사실과 진실 송미 스토리 아버지를 찾습니다 평양을 다녀와서 개성공단을 다녀와서 치킨게임에 대한 오해 황금평, 그리고 중국 인연의 합 유상지원에 대한 희망 함흥본궁과 반송 대북 쌀차관 인도요원 참가 체험기 다시, 묘박지에서 백령도에 가면 천안함이 보인다 [2013.11.22 초판발행. 263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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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목] 제9호 (2014)   권두시 | 그래도 그 섬에 살고 싶다 디카시 배지형_마음의 문을 열면 평화가 보인다 / 왜 웃으시나요?  최경숙_기다림 / 사월 책머리에 | 강기재_한 떨기들꽃처럼 초대작품 | 고동주_팔월이 다 가던 날 / 가을 소묘素描 특집 1 | 안동문학기행 강기재_봉정사와 하회마을 답사기  고동주_하회마을 ‘탈’ 이야기 김승봉_봉정사의 봄 / 하회마을에서 / 하회마을 느티나무  김용호_하회마을 / 하회 탈춤  박순자_하회마을 스케치  양미경_안동역은 지금  이경희_옛길을 따라 이지령_벚꽃 만개한 하회마을 둑길에서  정소란_안동安東 다녀오는 길 특집 2 | 평설 강재남_시인의 길, 기어이 가야 할 어딘가를 가진 존재  김용호_풀어보고 엮어보는 거제 방언, 사투리 회원작품 [등단작] 강기재_고찰의 낮 풍경 / 몽돌 [시조] 서포루에 올라 [수필] 김수돌_정성만큼의 결과 / 소중한 우리 글 / 어떤 결심 [시조] 김승봉_이팝나무 / 신문을 읽으며 / 살다보면 [수필] 박봉희_빈 의자 / 걸음걸이 [수필] 박수자_마음 다스리기 [수필] 박순자_이 나이 즈음에 [시조] 박연옥_민달팽이 보법步法 / 어린 봄 / 감자에 관한 비유 / 섬에서 읽다 [수필] 박태주_천사의 목소리 / 밥상머리 교육 / 영원한 미소 [수필] 서한숙_때로는 빛살처럼 / 흔들리는 정체성 / 길, 거제도로 가다 [시] 손미경_꿈 / 안개 / 지난밤 [수필] 양미경_나이 들면 보이는 것들 / 위트 있는 정치를 그리며 / 어둠을 밝히는 노래 [수필] 유영희_그 여자아이 [수필] 이경순_길 찾기 [시] 이지령_소실점 / 누렁이 / 고요에 기대어 [수필] 장둘선_부모의 욕심 / 성장통 [시] 정소란_그 섬에 기는 꿈 / 나 같은 사람은 / 추억 / 손 / 죄짓는 일 [시] 최경숙_그리움의 땅에서 부르는 노래 / 봄 봄 봄 / 4월 [시] 표석봉_그리움 / 외로운 섬 / 일상曰常 [수필] 표석봉_노송의 기품과 설화 / 나를 철들게 한 선물의 의미 편집후기 회원주소록 [2014.07.11 발행. 215쪽. 정가 8천원] [만든곳] 도서출판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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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수필문학] 2014년 8월호 권두화보ㆍ디카에세이(46) | 일상의 바다_김학순 권두시 | 나부(裸婦) 예찬 외 1편_임원식 권두수필 | 예기치 못한 감동_최홍식 제24회 수필문학 하계세미나 보고(14) [주제발표] 내 수필과 시의 정체성_이삼헌 내 수필의 정체성과 서두쓰기_정경수 글쓰기에 대한 아집(我執)과 졸견(拙見)_허학수 [참가기] 오경자 문희봉 최영종 서달희 장희자 김성배 정수영 조한순 김상분 논단(23) | 일상의 성찰에서 삶의 조망으로_이규식 나의 식도락(43) | 뭍과 바다에서 나는 진미_정호경 나의 필적을 말한다(101) | 졸필 난필 평강 글씨_황장진 내 이름을 말한다(148) | 태몽으로 정해진 내 이름_최학용 월평 | 정직하게 사물보기_이삼헌 이 달의 新作隨筆 16人選 불뚝성_이방수 74 99 지창식 마음이 간절하면 보인다_김원  나의 좌우명_김종복 친구야, 우리 모자를 벗자_정봉화  여름, 나의 핸디캡_김경석 문병 유감_안병태  프라하에서 또 다른 추억_박헌렬 주말 농장_김민섭  운석 같은 사람_김순철 유전의 굴레_김덕림  손녀와 기 싸움_김순덕 퇴임한 교장선생님의 귀향 생활_권영호  저 세상은 없는 것일까_김영숙 시골뜨기의 생각_김종진  소박한 밥상_안문자 기획연재ㆍ수필로 쓰는 인생론(6) | 행복하기 위한 행복관_이병수 기획연재ㆍ꼬타 꼬타 고분 꼬타(百花離)(4) | 뽀리뱅이_이웅재 일본수필 | 에쿠니 가오리_혼자서 차(茶)를 / 김하영 역 내가 그린 나의 자화상 | 후덕한 누님 같은 얼굴_김길자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6) | 경교장_정기용 5매 에세이 원준연(24)_보리 꽃의 여운 고영문(5)_경험 추천완료 조순미_내 인생의 선과 악  오성건_나 어릴 적에 초회추천 이성화_말의 여로 양호인_원대리 습격사건 콩트수필 연재ㆍ내 삶의 길에 부르는 노래(70) | 선술집_이자야 문단포스트 [2014.08.05 발행. 189쪽,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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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관] 2014년 가을호 한 장의 사진 속으로 | 가진 것은 없어도-전숙희(수필가. 한국현대문학관초대 이사장. 1916〜2010)  기획특집 | 함께 나누는 문학의 향기-기증자료 소개  함께 가보는문학관 | 「노작홍사용문학관」_김중일(「노작홍사용문학관」 운영팀 과장)  문학과 삶의 공간 | 나의 서재_문정희(시인)  원전으로 읽는 한국근•현대 대표작품 | 안수길의 「새벽」, 그 씁쓸하고 불편한 뒷맛_표언복(문학평론가) ••• 에게 | 비운의 엘리트 여성, 시인 노천명에게_문혜원(문학평론가) 소장자료 소개 | ‘가을’을 소재로 한 작품들  한국현대 문학관소식 | ‘제4회 전숙희문학상 시상식' [2014.08.20 발행. 40쪽.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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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그 포스트 모더니즘  김은자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픈 손가락이었던 꽃들을 드립니다. 사유를 매만지다가 균열이 생긴 꽃 은유와 발화를 꿈꾸다 불통이 되어버린 잎 소리 같기도 하고, 얇은 간극 같기도 한, 작은 눈을 드립니다 ― 김은자, 책머리글 <시인의 말>   김은자 시인의 시세계는 그동안 자신의 삶 속에 쌓아온 오랜 기억과 감각을 통해 자기 탐구와 자기 귀환이라는 서정시의 미학적 본령을 충실하게 성취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김은자 시인은 미국 뉴저지 주에 살고 있는 교포 시인으로서 매우 유려하고도 격정적인 모국어의 결과 품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일상적으로 이중언어(bilingual)의 환경에 놓여 있는 이른바 ‘이민자’ 시인이 이렇듯 치열하고도 견고한 언어적 자의식을 가진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김은자 시인은 오랜 기억과 감각 속에 녹아 있는 모국어의 심미적 진경(進境)을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개척하고 완성해낸 경우라 할 것이다.   김은자 시편의 세계는, 크게 보아 세 가지 줄기로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 하나가 이민자로서의 경험적 직접성을 매개한 격정적 ‘내면’ 탐구의 세계라면, 다른 하나는 오랜 시간 축적해온 감각을 통해 재구성되는 ‘기억’ 탐구의 세계이고, 마지막 하나는 ‘시(詩)’라는 언어예술에 대한 메타적 탐구의 세계라 할 것이다. 물론 이 세 가지 지향들은 서로 배타적으로 작동하고 있기보다는, 함께 얽히면서 움직이는 이른바 ‘연동(聯動)’의 활력을 보여주는 관계에 놓여 있다. 그래서 우리는 김은자 시학의 주춧돌이 ‘내면’ 탐구와 ‘기억’의 재구성 그리고 ‘시’에 대한 섬세한 자의식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어국문과 교수), 해설 <푸른 기억으로 번져가는, 모국어의 심미적 진경>   김은자 시인의 내면에는 깊은 벼랑을 떠도는 한 마리의 새가 살고 있다. 유목의 피가 흐르고 있다. 소외가 눈부신 곳, 노마드의 먼 길을 떠나고 싶어 하는 영혼이 있다. 흩날리는 홀씨처럼 탈주를 꾸는 자아와 현실의 감옥에 갇혀 사는 자아가 충돌하거나 대립하기도 하고 이중주를 연주하기도 하면서 생의 아프고 아름다운 형식을 꿈꾼다. 그 길항작용은 우주와 전생을 넘나드는 분방하고 활달한 상상력으로 살아나 시를 가득 채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는 삶과 떠나보내야 하는 삶은 회귀와 합일을 향한 본능적인 그리움과 외로움을 내포하게 마련이어서 「양구 가는 길」,「내가 사는 계절」, 「슬픔의 내용」, 「셰난도 오 셰난도」 같은 절절한 시를 빚어내기도 한다. ― 도종환(시인), 단평 <우주와 전생을 넘나드는 분방하고 활달한 상상력>   김은자의 시를 정의해주는 대표적인 두 가지 이미지는 별과 벼랑이다. 그에게 있어서 별과 벼랑은 같은 소리빌기라는 점에서 한 몸이다. 여기서 별은 그가 추구하는 꿈이고 시이며, 벼랑은 그가 지금까지 겪어온 힘겨운 삶의 단면이다. 그는 별을 통해서 멀리 보는 법(관조)을 배우고 벼랑을 통해서 삶의 겸허함과 용서를 배운다. 별이 그의 이상적인 삶의 기표라면 벼랑은 그의 현실적인 삶의 기표인 셈이다. 그는 꿈과 현실, 그리움과 소외, 음악과 소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미끄러진다. 왜냐하면 그의 몸  속에는 유목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시를 쓰는 것은 유목의 들판을 걸어 그립던 옛집을 찾아가는 여정에 비유될 수 있다.   그는 자신이 걸어가는 삶의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벼랑에서 야성의 소리를 찾아내어 아름다운 음악이 되게 하는 재능이 있다. 그는 자신의 주변에서 살아서 꿈틀거리는 야성의 소리를 찾아 끊임없이 탈주를 꿈꾼다. 그것은 그에게 있어서 시를 쓰는 행위가 ‘나’라는 벽을 넘어 생애의 가장 아름다운 별과 만나기 위한, 의미 있는 예식이기 때문이다. ― 박남희(시인), 단평 <벼랑에서 야성의 소리를 찾아내어 아름다운 음악이 되게 하는 재능>   야수파 앙리마티스의 ‘붉은 작업실’은 가장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 곳, 깨진 벽을넘어 붉은 그림 속으로 들면 또 하나의 방이기다리고 있다. 김은자 또한‘붉은 작업실’에서 뜨거운 유목의 피에 두 손이흥건히 젖는다. 시를쓰는 행위는 거대한 내륙에서 오래전에 사라진 발자국을 찾아내는 일, 초원은 지나간 것들의 기록일 뿐이지만 시인은 막막한 벌판에서 유목의 냄새를 발굴한다. 생각의 활을 당길 때마다 그녀의 몸에 웅크린 야수들이 뛰쳐나온다.   色의 놀이에 빠진한 사내가 평면을 일으켜 세우듯 김은자도 생의 캔버스에 슬픔의 지문을 찍으며 몸을 일으킨다. 그늘이 고여 시가 되기까지 치열하게 물고 늘어진 시편들, 어느덧 시인의 이(齒)가 붉게 물들었다. 참을 수 없는 것들은 모두 붉은 이빨을 가지고 있다. ― 마경덕(시인), 단평 <그늘이 고여 시가 되기까지 치열하게 물고 늘어진 시편들>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이국(異國)의 감기 내가 사는 계절  벼랑의 별  샤만(Shaman)에 대한 미학  귀먼자 (KIMEUNJA)  이국(異國)의 감기   거미의 집  키스의 코드  유목의 피  해피엔딩이 좋아  별에 대한 연구보고  윌리의 방  청춘, 그 포스트 모더니즘  수천 개의 입  살리에르 카덴자(CADENZA)  소금등  제2부 암호에 미끄러지다 알레그로 마 논 트롭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로스트 앤 화운드(Lost and Found)  빗속 록 앤 롤  잭키의 성(性)  우리는 벌써 오래 전에  남자 미용사 J  꽃과 물고기 정물  bt Rt tt  암호에 미끄러지다  황홀한 역류  유 배드(You Bad)!  소리의 해부학   스테이플과 가을  제3부 비가(悲歌) 혹은 비가(非家) 슬픔의 지문이 내 몸에 살고 있다  여자의 방  타임캡슐  그리움이여, 창 밖에는 가을  양구 가는 길  비가(悲歌) 혹은 비가(非家)  뜯어 볼 수 없는 상자 속 풍경  춤 – 타락(墮落)  춤 – 소각(燒却)  안개이불  몰타섬 여행가이드  모란  조개국을 끓이며  키위 속으로  제4부 붉은 작업실 붉은 작업실  샴페인 망고 레시피  벽과 감옥과 탈주  드라이 플라워     발치  꽃의 기원  붉은 작업실  불편한 희곡  몬스터 판타지  곡비(哭婢)  무균실 병동  암호해독   생방송(On Air)  불새 – 씬 # 49  해설 푸른 기억으로 번져가는, 모국어의 심미적 진경_유성호  우주와 전생을 넘나드는 분방하고 활달한 상상력_도종환  벼랑에서 야성의 소리를 찾아내어 아름다운 음악이 되게 하는 재능_박남희 그늘이 고여 시가 되기까지 치열하게 물고 늘어진 시편들_마경덕  [2014.08.27 발행. 1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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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현대수필] 2014년 가을호 그림이 있는 글 | 김우종_한글이 없었다면 바람, 바람(3) | 노정숙_추추추 권두 에세이 | 윤재천_글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논문ㆍ구름카페문학상 수필세계 | 박양근_오차숙 수필작가론 기획특집 [아포리즘 수필] 가영심_찬란한 열정의 순례여 강은소_사랑의 힘 권선옥_그러면 그렇지 김미자_깜짝 선물 김영월_골든 타임 Golden Time 오태익_가슴이 철렁 이숙희_숨어있는 봄 정일주_갈증 (渴症) 최장순_단추 최호택_삶, 한 발 물러서고 보니 추선희_사진을 본다 한경화_한 방울의 일시적 유희 [실험수필] 김귀선_낮 달 김상미_'상상'은 지루하지 않아요  김용옥_남, 남, 남자(字)로 고풀이 이 시대의 이슈 | 중년으로 사는 법 강표성_낙타  오정순_인생 경영, 중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이혜숙(신이혜숙)_중년으로 가는 멀고 험한 길  문화클릭 김소현_아직도 멀고 험한 길  정경희_Hola! 잉카, 안데스 초대에세이 1 염정임_모자를 사러 간 날  조명철_국악이 찾아왔다 생태에 기대다 3 | 송혜영_항체 젊은 광장 김단혜_그냥 서순옥_오동나무꽃  이영희_나쁜 남자 명수필 감상 | 마르셀 프루스트_바다 수사(隨寫) 에세이(7) | 김선인_장애인이 봉사한다 초대에세이 2 김계수_감나무를 베어내며  김선희_도시의 피라미드 김영탁_마음으로 보는 거울 김옥남_부암동(付岩洞)엘 다녀왔다  김익회_살고 싶어요 김종길_풋고추장아찌  류재홍_소통  문만재_사람보다 호강하는 삶  방민_머슴밥  서용선_로또  유경식_700일 간의 전설  기획특집 | 그림 속의 수필(20) 김경희_갯벌의 마음, 수필의 마음  김산옥_단절  김애자_빈 방  김정길_깔맞춤하고 싶다  김희선_다락문에 있었던 사계절의 풍경화  유숙자_2악장의 삶  이혜선_희망을 본다  임지윤_길  조한숙_바라나시의 송아지 } 허형만_생의 신비와 축복  황소지_파사의 석탑  초대에세이 3 유정림_당신, 안녕한가요  유지순_벌꿀 뜨는 날  윤영자_동명이인(同名異人)에 얽힌 이야기  이영묵_앞날이 걱정이다  인민아_바람의 섬 제주 임운경_아프리카 여행이야기-B  장윤실_막걸리 연가  정경자_존재의 뿌리  정두효_별에서 온 그대  최보인_길에 관한 단상  최정안(최민자)_어린 시절  최홍규_메타세쿼이아  피귀자_봄날은 간다 259 한기정_외장하드의 굴욕  BOOK 카페 | 김미원_불요불굴의 사나이들  작품평 | 오차숙_체제적인 것으로부터의 탈출, & 철학  신인상 전효택_나의 첫 해외 유학  조인순_겨울과 봄의 교차점(交叉點)에서  조정옥_생의 퍼즐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해  참여마당 박복임_어머니께 못 다한 이야기  박옥임_요가  이종숙_난소도 쪼그라들었는데  조윤희_완장 최진옥_상아 도장  [2014.09.10 발행. 317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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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이후] 2014년 여름호 문후마당 | 배준석_문학혁명을 꿈꾸며 詩   채재순_털을 깎이었다 / 먹빛 풍경 임창선_무 한 다발 / 푸른 만나 이근숙_주인 / 은하수 허말임_가시를 뽑다 / 꽃잎보살 정라진_제자리걸음 / 노래를 보다 박점득_뒤웅박 팔자 / 이웃사촌 김말희_그리운 말싸움 / 세상에서 가당 질긴 끈 김화숙_전철 안에서 / 숨는 여자 고정숙_사월이 가던 날 / 그 모습 그대로 / 노랑 바람개비 이나연_길치 보고서 / 달아,울음의 역사 홍혜향 _벙어리 통신 / 나뭇잎 만두 송천일_안경 / 쓰르라미 울어 신작소수필집 [최태희] 살아있는 의자 等 3편  [창작메모] 특집 | 故 정귀영 시인-소외된 그러나 열정의 영원한 안양 시인_배준석  [정귀영 시인 연보] 초대수필 이덕선_어울려 사는 세상 / 건축문화의 창출 수필가의 육필 김선화_소나기 임온수_열차 안 풍경 주영애_개똥과의 전쟁 구자선_진리를 알지니 김은주_말하지 않고 말하기 임명숙_지갑 주인석_임득고개 조현숙_어리석은 비상금 조성희_노래하는 벤치 강애란_지퍼가 있던 자리 황복선_떡볶이 윤영자_노란 꽃 무덤 이연숙_그녀의 집 309호 박현_깨 제25회 문학이후신인상 발표 [시] 박재숙_허수아비 / 묵은지 / 씨감자 [수필] 김혜영_지팡이 [심사평] 심사위원 강순례 최태희 배준석(글) 볼교 설화 연재 8 | 신현득_가르침은 듣기 나름 等 5편 [2014.07.05 발행. 206쪽. 정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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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딱 좋아  양봉선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4년에 아동문학가라는 이름을 얻고 글을 쓴 지 딱 20년이 흘렀다.  글을 쓰지 않았다면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의 순간이 참 좋은 때임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일과 문학의 평행선을 달리면서 별것 아닌 삶의 글을 통하여 인연을 맺은 지인들 덕분에 기쁘고 든든하며 좀 더 여유 있는 자세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감회가 깊고 설렌다.  여기의 글 대부분은 각종 신문과 여러 잡지에 이미 실린 원고들로 차곡차곡 모아 망설이다 또 한 권의 책을 펴낸다.  외동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음악, 영화와 오페라를 유난히 좋아했고 틈만 나면 여행을 즐기며 긍정적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왔다.  삶의 얼개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에서 얻은 지혜와 경험을 통해 현재의 나를 해묵은 굴레에서 벗어나게 한다.  쉬 호락호락 풀리지 않는 삶을 느껴본 분들은 이해가 되겠지만, 많은 시행착오로 세월이 흘러도 잊혀 지지 않는 기억과 답답한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해 선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할 때 나는 글을 쓴다. 이 글은 인생의 중턱을 넘긴 나이에 알게 된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부끄럽고 어설픈 내 삶의 조각들이다.  모자라고 어눌한 글이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일, 마음속의 고뇌와 욕심을 다스리는 일, 무궁무진한 행복의 길을 찾고 싶은 일을 원하는 분마다 가볍게 읽고 빙그레 웃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  특히 이 책은 못난 딸의 좌충우돌한 성격을 한없는 사랑으로 보듬어 주신 어머니와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과 언짢은 일이 생겨도 내색하지 않고 32년을 외조해 준 믿음직한 남편의 회갑을 축하하며 선물로 바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독자 여러분께 사랑받는 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 청파 양봉선, 책머리글 <책을 묶으며>   경험보다 좋은 교과서는 없고, 또 경험보다 더 좋은 글 감도 없다고 했다. 원로 수필가 오창익 교수는 ‘어떤 경물 을 현재화(現在化)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 그것이 글이다’라고 했다. 의미 부여를 하지 않은 글은 수필로서 대접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15권째 작품집 『내 나이가 딱 좋아』 출간을 기회로 삼아 아동문학가 양봉선이 수필문학과 한 걸음 더 가까워져서 수필의 성(城)을 더 높이 더 튼튼히 쌓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방글이 양봉선의 문운 창성을 빈다. ― 김학(수필가.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전담 교수), 해설 <아동문학가 양봉선의 ‘수필 성(城) 쌓기’>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책을 묶으며  제1부 긍정적인 삶 건강과 수면의 하모니  꿈은 성공의 지름길  아들의 첫 면회  어머니의 작은 행복  겸손한 이웃이 되자  바람직한 가치관  잘못된 편견과 학력  행복의 지름길  생각의 차이  행복을 만드는 습관  인생의 합주곡  참아줌마로 바뀐 사연  제2부 내 나이가 딱 좋아  마법의 주문  신혼의 미학  내 나이가 딱 좋아  스스로 얻을 수 있는 행복  이럴 땐 어떻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  태극전사의 투혼  사치는 금물  구세군의 미학  무한대 효과 누릴 곳  내 가슴 뛰게 하는 일  시월의 마지막 날  제3부 당당하고 신나게  건강이 최고!  벚꽃의 만난 체험  아버지의 사랑  생동감 넘치는 삶  경기전의 청매와 홍매  여고시절의 회상  받는 기쁨, 주는 사랑  전주토박이의 어느 하루  가을엔 모두가 시인  나를 알고, 너를 알면  때 맞춘 어머니 생신   제4부 색다른 행복 고인돌박물관과 보물섬 증도  물결치듯 일렁이는 철쭉바다  더 아름다운 운치 속에  고슴도치 섬, 위도여 영원하라  금남화와 맺은 인연  전국 문인들과의 신명난 한마당  공공경비구역 체험담  흑산도와 홍도 여행  낙조와 인생의 하모니  내장산의 늦가을 단상  만추로 빛나던 속리산  모악산 품이 좋아라  사량도 지리산의 희열  오색 단풍과 칠갑산  작품해설 | 아동문학가 양봉선의 '수필 城 쌓기' _ 김학  [2014.05.15 초판발행. 22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8-21 · 뉴스공유일 : 2014-10-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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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학] 제38집 (2014) 권두언 | 김건중_열정의 산물 2  발간사 | 이예지_자긍심을 바탕으로  발간축사 | 이영식_《성남문학》 제38집 발간을 축하하며  중편소설 | 김건중_영혼의 몸짓  단편소설 김장동_저 자뜻빛 바위 가에  안영_귀향 준비  조영주_가시  시 강수니_실꾸리 경전 외 4편  강지혜_주걱 외 3편  고두석_프로메테우스를 보라 외 3편  김경명_투명한 보석 외 3편  김민자_목련 외 2편  김봉철_다시 분당에서 외 1편  김연식_목련꽃이 필 때면 외 3편  정란희_이만하면 외 2편  김용언_아내는 꽃구경 가고 외 4편  정순영-미련 외 4편  김일두_보릿고개 외 2편  정하경_아기 외 4편  김호순_청계천은 말이 없다 외 4편  정호성_결혼 앞에서 외 4편  김홍훈_화가 난다  조선윤_성남 사랑 외 4편  박동정_육각정 손님들 외 3편  한새빛_상처 받은 날의 편지 외 3편  박수민_두오모 성당 외 3편  박영원_소실(小室) 외 4편  박준영_귀요미 외 4편  박찬하_혼돈 외 2편  백미숙_살아갈 수 있는 이유 외 4편  백형일_사랑 외 2편  봄여울_그런 말 외 2편  서기호_초봄의 행진곡 외 4편  서희자_흑진주 몽돌 외 2편  성현철_유월의 신열 외 2편  오양수_수석(壽石)의 辯 외 4편  윤진원_마음으로 마시는 커피 외 2편  이덕수_벽(壁)에게 외 2편  이봉의_매실을 건지며 외 3편  이소연_감나무 아래서 외 4편  이창길_대청댐 외 2편  이학율_그리움 (1)  임만근_봄 외 2편  전현배_어둠은 아직 걷히지 않고 외 4편  시조   노윤지_뱃길 외 2편  조홍원_꽃 외 3편  허형만_새벽을 오르며 외 4편  경기문협 지부장단 초대작품   가평 이강건_엄마 외 2편  고양 이은협_묵묘 외 3편  광주 김영미_앵두, 태양을 심키다 외 1편  구리 한철수_멋없는 것 외 3편  수원 안희두_고향 가는 길 외 3편  시흥 이연옥_폭포-말러 교향곡 5번 외 2편 안성 황규환_유월의 소곡 외 2편  의정부 허은주_어느 저녁 외 2편  평택 이귀선_바닷가 풍경 (2) 포천 박혜자_햇빛 좋은날 외 3편  하남 한주운_하루 외 2편  수필 이윤기_제목이 좋아서 그런지 외 1편  이정환_누수 공사 외 1편  임이송_그는 나의 가장 오래된 미래  장미경_파키라와 떡갈나무 외 1편  고중일_설악산의 봄  조영하_절묘한 타이밍(Timing)  권일주_개망초 외 1편  조은빛_경락 마사지 후유증  권현옥_귀지 파는 법 외 1편  조정선_선인선과(仙 人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 외 1편 김단혜_블랙 앤 화이트 외 1편  김동식_사람 구경 외 1편  조하천_하얀 목련 외 1편  김레아_돌아온 유랑자 외 1편  주진호_虛老의 辯 외 1편  김순지_인생 2막  지교헌_교훈(校訓)에 대하여 외 1편  김용술_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다  최이안_비린내 나는 편지 외 1편  김진자_남문동 집  한경화_나의 지금  노정숙_동피랑에 가거든 외 1편  홍승숙_인생수업 외 1편  박수제_국회의원 K형 보오 외 1편  황로사_나를 대접해야 할 시간 외 1편  신상렬_분당(盆唐)에 살으리렸다 외 1편  심양성_다시 아버지를 생각하며 외 1편  이상길_어머니의 틀니 외 1편  이승환_어머니의 빛바랜 일지 외 2편  이예지_소통 외 1편    이용분_길거리 흩날리는 낙엽을 밟으면서… 외 1편  이웅재_점차 사라져가는 무잡모퉁이의 추억거리 외 1편  이원화_감과 직박구리 외 1편  평론 | 한상훈_낭만과 공허의 상상력  동시 | 권영미_낙서 외 2편 동화 | 홍영숙_우리 선생님 최고! 짱 [2014.08.01 발행. 503쪽. 비매품]
뉴스등록일 : 2014-08-21 · 뉴스공유일 : 2014-10-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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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아름다운 시간  김성순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여섯 번째 시집이다 / 쓰다 보니 늙고 있다 / 투덜대며 살아도 세월은 귀한 것 / 그래도 100세 장수시대라는데 아직 살 날이 꽤 있다 / 그래서 누가 그랬다 / 칠순에 은퇴하면 30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 은퇴는 또다른 시작이고 도전이다 / 자유인의 계획은 아름다워야 한다. 시처럼 / 평소 우리의 삶 자체가 / 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부끄럽다 / 경쟁이 곧 삶이고 / 시는 경쟁상대가 될 수 없으니까 / 이제 평안하게 노을이 아름다운 시간에 / 아름다운 나를 갖고 싶다 / 그것이 노을이 주는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 그래서 자유인은 멋지다 / 늙는 것도 멋지다 / 황혼은 시작이다 / 오늘도 밤엔 별이 뜨겠지. ― 김성순,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1 소금 우리 집 대가족  딸 생각  공원길  새해 첫날  나는 운전사 아내는 조수  김밥 한 줄  등산구두 구둣방 할아버지  서울 제비  주말이면  구멍 난 양말  하루살이 2  백두산에 올라  올림픽공원  수어장대에 서서  남한산성은 슬프다  남극을 지키는 사람 몽골의 하늘정원  킬리만자로의 눈물  히말라야의 가슴  에베레스트 유감  비탈학교 아이들  산이 있음에  홀로 산행길  5월의 산행길  깔딱고개  개나리의 조춘  달과 가을  겨울 나무 미술관에서  돌고래의 슬픔  강아지의 변  코끼리의 분노  청문회 유감  다방커피  눈사람 3 난  붓을 들고  서당 가는 길  한 일 자 쓰기  신부 입장  모세를 생각하며  주일 아침  진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새로운 것의 비극  가면  가을 대나무  아무것도 아닙니다 4 고목  노년의 아침ㆍ1  노년의 아침ㆍ2  청바지를 입는 이유  노년의 도전  위대한 계획  어떤 자유  고독ㆍ1  고독ㆍ2 친구  노을이 아름다운 시간  긴 여행 [2014.07.15 초판발행. 119쪽. 정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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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와서  안중득 시집 / 화백&가온 刊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렸다.   어둠의 터널은 깊고 길었다.   어둠 속에서도 때로는 빛이 보였다.   반짝반짝반짝   반짝이는 순간이 나의 시 한편이 되었고    시 한편이 온통 나를 기쁨으로 채워줬고    무거운 짐을 지고도 고개를 넘고 또 넘어 갈 수가 있었다. 20세기에 살았던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말이 생각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죄를 짓지 않는 일 은 시를 쓰는 일이라고 했다. 여기까진 못되어도 시 한편을 쓸 때마다 잠시라도 세상 욕심 없이 기쁨 충 만한 것은 진정 삶에 보람일 것이다.   독자들께서도 저의 이 같은 맘으로 한 올 한 올 엮 어졌다고 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隱谷 안중득,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1부  느티나무와 나 1 느티나무와 나 2 자판기(字板機)는 문자를 날리고-어린시절 소이초등학교에서  새 소리, 꽃향기에 쓸려간다  봄이 오는 곳  시 쓰는 봄비  사라진 중심  디엠지  도시 속의 가을  길옆에 작은 우체국  서서  하늘을 나는 아이 2부  바람으로 와서  할아버지 어깨 위 나비 한 마리-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장마와 농심(農心) 엄마의 마을  고요1 아침에 눈을 뜨다  월광곡을 짜시는 어머니  길  찻잔 속의 길  사는 것은 3부  물총새와 송사리  붕장어 잡는 노총각  종이배와 손님  시원의 바다가 출렁이고  가을에  저물녘에 만난 당신  보릿고개  시장 모서리에서  산사에서  아버지의 들녘  아버지와 장마2 숲이 된 따비밭  길섶에 개나리 4부  무인도  또 봄은 오는데  구로동 개나리  내 고향은  그리움  산에 오르다  서울역에 부는 바람  다시는 날 수가 없다  어느 공원의 한 나절 5부  우렁이의 길  고독 그리고 그리움  겨울과 어느 노인  나의 뒷 뜨락엔  도시 속에 거미집  허공에 기대에 서네  해수욕장에서 4월의 윤중로에서  내게 흐르는 강  아버지의 산  가을 앞에서 6부 동시  달빛  자벌레  달빛이 그린 그림 해설 | 최은하 시인 [2014.07.20 초판발행. 128쪽. 정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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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 해라이~  허숙영 수필집 / 경남 刊   걸머지고 있던 20여 년의 세월을 부려놓는다. 삶의 부끄러운 부분까지 드러내 놓으려니 수필 쓰기가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아직 덜 여문 알곡을 터는 것 같아 망설이고 있을 때 ‘글 빚은 갚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채찍질해 주신 선생님이 계셔서 용기를 내게 되었다.   시대에 맞지 않게 칠거지악의 부덕을 가르치던 아버지, 절대적 아들 신봉자인 어머니,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키던 시어머니, 겨레와 민족을 위해 밤낮없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는 남편에게 내몰려 택한 탈출구가 수필 쓰기였다. 사는 것이 힘들지 않았더라면 결코 들어서지 않았을 길이다. 이제는 수필가의 길로 물꼬를 트게 만들어 준 가족들에게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다.   나에게 글쓰기는 메마른 삶을 적셔주는 물줄기였다. 글을 쓰면서 나를 다독이며 위로했고 글을 쓰면서 팍팍한 성질이 순화되는 것을 느꼈다. 수필을 쓰는 동안 혼란스럽던 내 삶은 정돈되어 갔고 옆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내 삶의 모습이 바로 내 글이므로 함부로 살 수 없는 이유가 되어 준 것이다. 내가 작품을 다듬는 것이 아니라 수필이 나를 사람답게 만들고 있있다.   글을 붙들고 있지 않았다면 어떻게 살았을지 가끔 생각해 볼 때가 있다. 아무리 힘든 일도 지나가게 마련이라며 틈틈이 말을 거는 내 글을 세상구경 시키게 되어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다. 행여 주변 사람에게 상처가 된 문구가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기를 바랄뿐이다. ― 허숙영, 책머리글 <책을 펴내며>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선인장 가시에 찔리다 단디 해라이〜 꽃으로 피어난 쪽머리 꽃받침 다림질 옹기 항아리처럼  선인장 가시에 찔리다  장 담그는 날  보청기 속 세상  좁은문  휴가 제2부 무명지의 반 란 구두병원  역할 바꾸기 놀이  직지直指가 보내는 편지  무명지의 반란  선택의 기로에 서면  할머니 제자의 편지  우산 원북아지매 친구를 만나고 싶은 날  풍선낌을 불며  치과에서 비움 제3부 양심거울 1번 자리에 누가 등극할 것인가  그 방  복조리 눈높이 사랑  노부부의 사랑법  신경나무 - 미모사  양심거울  인생은 숫자놀음  아버지 유품  시간 여행  제4부 자신에게 최면 걸기 인동꽃 지갑 속의 사랑  헐리는 집  숯가마에서  자신에게 최면 걸기  고향의 찔레꽃  황금비율의 삶  바닷가에서 소고기를 낚다  종과 종메 생활속의 짚풀공예  토담 아래서 잃어버린 고향을 찾아서  가사문학의 산실은 지금 제5부 마음 트기 2008. 한겨울 어느 아침  공터에 핀 꽃 김장철이 되면 넘어져도 괜찮아  소라 껍데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소방의 날에  쑥 향기를 맡으며  옷만 날개인가 마음 트기 짝사랑  뒤돌아본 대마도 저도 연륙교를 건너다  평설 | 일상의 발견과 삶의 깨달음_정목일 [2013.08.30 초판발행. 240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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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간 [두레문학] 2014년 상반기호 여는시 | 모닥불_송찬호 초대시조 | 적소, 秋史를 뵈옵다 / 뜬금없는 하루_한분옥  대담 | 뮤지컬 플레이북 『장창호 삼국유사』를 만나다_장창호, 김정숙, 임정택  논단 |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장소 정체성 상실_배옥주 시단 고경숙_젠가놀이 / 철쭉  권기만_킬 힐 / 대왕암  김경선_나는 나를 모자이크 한다 / 뒷발들의 조우  김경숙_자반고등어 / 얼룩을 읽다  박동덕_외로움 행상 / 산자고  박봉준_운석 / 색깔  박세영_포뢰의 울음소리처럼 / 난무(亂舞)  박정원_명마의 조건 / 다시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송은숙_명명 축일을 지나며 / 구멍  신혜경_오늘 / 마침표  심수향_상그립다는 말 / 무궁 속으로  윤민회_바다여, 소년소녀들을 돌려주소서 / 도대체 어린것들에게 무슨 짓을 했단 말인가  이강하_저물녘 / 나는 거문고, 당신은 기타  이만섭_촛불 / 생각을 키워  이성웅_양떼의 꿈 / 폭염사용 설명서  이종섶_빈집 / 풀잠자리  장상관_사해도 살리는 고래 / 고독사  최은묵_속불나다 / 열두 번째 질문을 잊었어요  특집  김금희_굴광성을 가진 그곳 나의 근원  엄태우_내 기억속의 집  윤준경_집은 추억이다  주영숙_난정뜨락엔 아직  시선  김경성_침향  문길_사람아  엄덕이_어두워지는 시간  오영록_배꼽시계  이국화_꽃도 길을 찾는다  시조  강미숙_호떡 / 마음 우려내기  김금자_전복죽 한 그릇 / 간절곶 등대  김민성_서투르다 / 손끝 눈  박희곤_감응(感應) / 사랑  류현서_공단 야경 / 망초꽃  유설아_새벽녘 / 개운포 이야기  최임혁_깜부기의 기도 / 그리움  수필  김대근_오늘의 인사, 안녕!  김순호_어머니와 수도꼭지  백진주_붉은 카네이션 한 컷  정세훈_밥 먹는 법  리뷰  강현옥_서로 다른 이유에 대하여  김삼주_별, 따라오다  박순영_만추 / 감을 깎다  박종인_뿌리의 방식 / 정의의 아군  성백선_설마 / 규제의 추억  이혜숙_새떼와 산책하다 / 트릭 아트뮤지엄  최정란_흰 꽃이 지나가는 저녁 / 붓으로 그린 창문  허양희_홍어(洪魚) 혹은 紅語  허인숙_김만석씨께  시원  강수완_그 집 / 자작자작 자작나무 숲이 온다  고훈실_아시아드 공원 / 둥글게 둥글게  권행은_오래된 길 / 환월(幻月)  김광희_입덧하는 살구나무의 계절 / 여웃골 이야기  김남권_발자국마다 피는 물꽃 / 혼자 있다는 것은  김용권_가야의 언덕 / 여행  김진돈_기억에서 지워지는 / 동백을 떠올리다  김현신_병고 / 악어  오창현_국자를 읽다 / 을숙도  이규흥_녹슨 악기 / 반딧불이  이진욱_곡우 / 고추꽃 피던 날  이향숙_자~알 있능 겨어 / 앵무새 한 마리 키우고 싶다  전비담_시청앞 / 박하사탕  정영희_논에 물이 들 때 / 애인  정창준_1974년생 / 습작기  정태경_밭담 / 몰래물  계간평 | 이창하_삶을 관조하다  서평  강영환_눈물과 얼룩을 지우기  심우기_살아 숨쉬는 것의 무늬 결  [2014.08.01 발행. 285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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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만날 그대에게  주창렬 시·에세이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시간과 공간에 생명의 한계가 분명하듯 영원한 사랑은 없음이 우리 인간사라고 했다.   그럼에도 인간은 끊임없이 영원한 사랑을 꿈꾸어 왔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오늘 백 년 전에 떠난 한 시인이 남긴 글에서 그 시인의 영혼을 만나고 그를 마음 깊이 사랑하게 됐다.   그리고 내게 귀중한 진리를 일깨워 줬다.   지금 당신이 쓰고자 하는 詩의 한 자 한 구절마다 영혼을 담아서 쓸 수만 있다면, 그리고 훗날 공감할 수 있는 독자를 만날 수 있다면, 백 년 후에라도 살아남아서 그 시대에 사람들과 만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증명해 준 것이다.   생명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눌 수 있는 유일한 사랑, 나는 오늘 먼 훗날 만나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그대들을 위해서 내 영혼을 담아 이 글을 씁니다. ― 주창렬, 머리글 <먼 훗날 만날 그대에게>     - 차    례 - 제1부 오월이여  풋사랑  누가 알았겠나  봄은 오는데 보내야 하는 사람  사랑과 미움 原罪 추억의 그 찻집  낯선 거리  봄의 향기  듬배산  오월이여  초여름 뜨락  둘이서 걷고 싶다  모란  시골 외갓집  낭만 고양이의 유언  스쳐가는 내 하루  무명용사 DMZ 제2부 고향  내게서 떠나신다면 情  情事 그대가 이 세상에 없다고 해도  우울해질 때면  그대 오실까  나는 바보였네  첫사랑  도라지꽃  두메산골  관동팔경에서  어린 시절 고향에선  고향  어서 고향으로 돌아갑시다  난 촛불이좋습니다  작은 종이배처럼  버스 정류장을 지나며 제3부 착각  산사에서 大雄殿앞에  나의 사랑은 떠났네  별이 빛나는 밤에  미처 몰랐습니다  빗속의 여인  실비 내리는 창가에서  낙숫물 소리  나를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것들  가을이 오면  가을의 미소  벌써 가을인가  가을의 색깔  가을의 상처  착각 想念 명성산 제4부 먼 훗날 만날 그대에게  부르지 못할 이름의  가을 산길에서  가을 성묘  유년 시절 어머니  슬픈 그대 영혼  단풍  산이 불타는 가을  무정한 계절이여  거리에 낙엽이 지면  고독  갈등  나뭇잎에 이는 실바람  가고 오는 세월 앞에  비명에 간 친구 생각  포장마차의 추억  만약에 나의 시를  먼 훗날 만날 그대에게 제5부 回想 타향 열차  달동네  밤늦은 목로주점 不眠  悲戀 도시의 꿈  젊은 날 나의 초상  가도릉 12월의 밤비 回想 겨울에 떠난 연인  춥고 쓸쓸한 계절 斷念 눈물 젖은 두만강  나의 소원  망부석  절망의 아픔 Essay 내 평생을 유월에 살고 싶다  그 동네 그 다방  알퐁스 도데의 단편소설  인천 수도국산 이야기  우러미도에 옛 추억  아버지와 내 필통  내 고향 인천  타이스의 명상곡  어려웠던 시절에 떠나보낸 어린 동생  어머님과電車 자연이 주는 마음의 향기  내 영혼 자연과 함께하리  영원한 사랑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한해가 저물면 생각나는 옛 친구 還生 나의 봄은 어디쯤에  내 삶의 뒤안길을 돌아보다  우리 토요 친목회  유감,주민등록번호  항구 통영으로의 가족여행  자라는 후손에게 확고한 역사관을 KBS 가요무대에 실은 편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생명인대  엄마와의 邀适 [2014.07.20 발행. 243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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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전덕기의 정신건강 이야기' / 구종회  엮음 / 코람데코 刊   오래전부터 전덕기 님과 나는 이런저런 일들을 시작하고 실천하고 결말들을 이끌어 내는 것이 우리들의 소박한 관계였다.   며칠 후 전덕기 이사장님이 기거하고 계시는 춘우 문화관에서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서로 의논했다. 모든 것을 위임했고, 내가 요구하는 자료들과 시간들을 아낌 없이 할애해 주셨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내 어깨가 짓눌리기 시작했다.   전덕기 님의 쓰신 시와 수필들, 그녀의 업적들, 자료들을 뒤적이면서…….   ‘왜 나는 전덕기 님에게 관심을 갖고 연민을 느끼며 연구하고자 결심했는가?’   ‘지금 내 심정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왜(Why) 나는 이 연구를 해야 하는가?’   ‘연구한다면 무엇(What)을 조명하고, 어떻게(How) 연구해야 할 것인가?’   살아계신 분을 글로 옮기는 것은 평소 나의 소박한 생각으로는 죄스럽기 그지없다.   그러나 남아 있는 전덕기 님의 생애가 새롭게 더 아름답게 펼쳐질 것을 확신하며 편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 구종회,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1부 정신보건과 사회복지실천 1. 인간의 마음 이해하기  2. 소녀의 꿈  3. 이상과 현실  4. 정신보건 사회복지실천의 새로운 도전  5. 한국 정신보건 사회복지실천의 맥락  6. 의료법인 가화재단의 의료복지 체계  7. 선진국의 정신보건 의료체계의 특성  2부 춘우 전덕기의 삶과 세계관 1. 가정과 자녀 교육관  2. 평생교육의 음미 3. 정치와 통일의 염원 4. 일상생활과 상도덕 5. 인간관계와 예술성  6. 여성의 사회 참여  7. 시화 문학세계  8. NGO와 시민 활동  9. 여행과 지구촌의 찬미  10. 신앙과 새벽기도  11. 성지순례 일지  12. 클라이언트의 이해  13. 춘우 문화관의 꿈  3부 에필로그 1. 공동연구 참여 : 춘우 전덕기 2. 공동연구 책임 : 구종회 교수 3. 협동연구 참여 : 양미화 목사 [2014.03.28 초판발행. 262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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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현대시문학] 2014년 여름호 화보 箱根. 오카다미술관(岡田美術館) 名品 連載 第3回  문정희시인의 근작시_새 떼  유안진 시인의 백제시_지룡, 견훤의 아버지  정호승 시인의 백제시_옥충주자 비단벌레는 오늘도 비단을 짠다  갈정웅 시인의 신라시_법화원에서  [특집] 전덕기 시인 신작시 [연재 제2회]_자연의 아버지  [특집] 표연분 시인 단시 [연재 제2회]_눈가리고 아웅 / 빙판의 독백 / 변신의 여왕 / 능금 맛 / 약수  [백제 시 평설] 연재(14) | 김수자 시인_조선의 향기 [특집] 정의웅 시인 신작시 10편_빛에게 [특집] 박지영 시인 신작시_나의 새 길은 / 나뭇가지 사이로  [특집] 신작시 전덕기_자연의 아버지 /  영원한 수학여행 /  왕성한 꿈나무들을  월하_태극기 바라보며 정의웅_겨울바다 / 빛에게 / 개나리는 / 먼 곳바라보라 / 별이 빛나는 밤에 / 벗님에게 / 별장에서 /               동반자는 /  가슴에 담고 / 선물은  황경락_'헤세드’라는 이름의 보물 / 나의 시에 대하여 / 책값보다 가치로 / 自家 詩 비평론 정요셉 _율래강 칠월이면 / 자목련  김관수_포구에서 / 엄마 / 이별 유감 박원희_마음을 사는 길 / 구업  박인혜_민들레 / 작은 아이가 누워 있다  문수희_배웅을 기다리는 사람들 상춘  김완재_성묘 / 뻥디기  이인순_사랑 / 봄비  박지영_나의 새길은 / 나뭇가지 사이로 / 갈매기에게 연재 1회 | 홍윤기 시인의 일어시 대역 5편 새봄의 산 책을 든 소녀 어느 날 민들레 6월 아침에 [특집] 단시(연재 제2회) 표연분_눈가리고 아웅 / 발자국에게 / 가랑비 / 변신의 여왕 / 절개미인 / 약수 / 연인               꽃은 절로 핀다 / 능금 맛 / 촛불집회 / 회춘 / 나는 / 빙판의 독백 / 할미꽃 앞에서              똑같은 소리 / 부도 / 장례식장에서 / 나비 / 불빛 찾아 / 해일 / 불면증 / 집의 노예               내일을 어찌 알리 / 딱 걸렸네 / 노을 앞에서 / 파리의 비애  [특선] 한국 명시 주요한_불놀이 김광섭_성북동 비둘기 이육사_청포도 이용악_오랑캐꽃 김용호_주막에서 윤동주_서시  이한직_낙타 박인환_목마와 숙녀 변영로_논개 이상_거울 오장환_The Last Train 백석_개 윤곤강_아지랑이 박두진_ 해 김수영_눈  주목받은 7~80년대 한국현대시 김태호_해돋이 한여선_별꽃풀 조청호_한산 모시 적삼 김성옥_황진이 심호택_육자배기 가락으로 윤현선_솔직히 말해서 내가 하나님이라면  최영미_서른, 잔치는 끝났다  손택수_호랑이 발자국 김종태_미아리 신인상 당선시 최해복_꽃샘추위 / 화진포에서 / 초승달  양덕수_산비둘기 / 요절 / 빙판길  연재 • 영시 해설(2) | 김재화_지상으로 내려와야 하는 사랑 - 리차드 월버(Richard Wilber)  특별연재 • 김수자 시인 백제시 평설(14) | 김수자_조선의 향기 / 구다라 강에서 / 춘일대사  연재 • 시작법, 대학 강의(2) | 현대시 창작법- [꽃]을 노래한 시  시집 평설 | 김말분 시집 『빛으로 사랑으로』 - 삶의 진실과 서정적 미학의 구축 작업_편집부  한국의 역사문화기행(1) | 강기옥_원구단의 자존심  대특집 [단군](16) | '단군신앙'으로 항몽 투쟁한 조선민족 짓밟고 황국신도 내세운 일본 국수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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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괜찮다  김영혜 수필집 / 경남 刊   화자의 수필은 사람 사는 이야기가 시발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우선 수필의 제목을 훑어보면, 〈나뭇잎 배〉 〈그래, 꽃으로 피어 보자〉 〈겨울 숲 언저리〉 〈어느 고라니의 죽음〉 〈새 발자국〉 〈독수리〉 〈겨울비〉 〈무당벌레 파이팅!〉 〈매화 세 송이> <여우비> 등 자연물이 제목이 되고 있다. 그리고 예시된 <그래, 꽃으로 피어보자〉는 수필에서는 달개비, 쑥부쟁이, 구절초, 고마리꽃, 장미 등 꽃 이름이 줄 지어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러한 경우만 보더라도 화자의 수필, 그 성격을 짐작하게 된다. 그래서 화자는 ‘숲해설가’라는 독특한 직함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화자의 수필 특징 중 하나는 이러한 글들이 모두 말미에 가서 인간의 삶과 접목되어 한 편의 수필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결과적으로는 인간의 삶, 그 모습을 자연 속에서 간접화법으로 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름대로의 독특한 수필 형식이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 하길남(수필가. 문학평론가. 경남대 교수), <추천하는 말> 중에서        - 차    례 - 시작하는 말_김영혜  추천하는 말_하길남  봄꽃들의 기지개 헛발질하기  작고 여린 것부터  노루귀의 인사  못난이 산책  봄꿈, 개꿈  괜찮다 괜찮다  꽃바구니 옆에 끼고  보랏빛 꽃구름  아카시아 향기 바람에 날리고  매화 세 송이  나눠 먹어야지  냉장고 정원  민들레 핀 길가에서  시끌벅적 여름날 여우비  턱 괴고 하늘 보며  수국이 달라졌어요  날개돋이 알긴 아는데……  숨 고르기  비켜서기  덥다, 더워!  머리 깨진 물고기는 없더라  호양이  꾀꼴꾀꼴, 꽥꽥?  그리움은 깊어가고   가을 들녘을 걷다 하나면 충분해  이삭 줍는 여인  촛대에 불 밝히고  삶의 바구니는 빌 때가 없다  콩 튀듯 튀자  선녀와 나무꾼  나이 먹지 마래이  그래, 꽃으로 피어 보자  무당벌레 파이팅! 뒤로 걷는 사람 나뭇잎 배  할머니의 정원  소곤소곤 겨울 이야기 겨울 숲 언저리  기대어 산다는 것 끝나지 않은 전쟁  얼음, 땡  가지치기  날지 못하는 날개  겨울비  어느 고라니의 죽음  새 발자국 빈 둥지를 보며  독수리  비밀암호  보리밟기    [2014.03.18 초판발행. 199쪽.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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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투승점을 찍다  김소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흔들려서 따뜻한』 시집에서는 외부의 사물과 내부의 마음과 부딪쳐 흔들리는 그 때, 따뜻한 마찰열이 생기는 지점에서 시가 태어난다고 생각하여 붙인 제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철학은 아니면서 도덕은 더욱 아닌 그러면서 철학이고 도덕이어야 하는 시의 절벽 앞에 먹먹하게 저물곤 합니다. 그러다 가끔씩 해답처럼 당도한 한줄기 희미한 빛 같은 것을 시라 여기고 여기 부끄러이 묶습니다. ― 김소해,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얼음세포 전어너는, 거기 난타의 바람 공룡 발자국 투승점(投繩點)을 찍다 가을, 은행나무 얼음세포 어깨의 기울기 바다를 키우는 사람들 순장(殉葬) 바람악기 바디 맵 달빛구멍 화전(花煎) 샘골 정방폭포, 어쩌면 제2부 비 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그늘이 물든 소리 바랭이 풀 비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비단 집 옻닭 수수께끼 귀뚜라미 피리연습 분꽃향기 벌처럼 공원의자 수묵담채 세병교(洗病橋) 가을, 물금역 은행잎귀향 압축파일 제3부 상처의 꽃위층에는 세탁소 아저씨가 산다 기별이 닿는가 생명 집 지키는 꽃 상처의 꽃 무화과나무 아래 수리할 수 없는 나무 대작(對酌) 연리목 출사 붉은 방점 메아리 생태탕 - 눈 오는 저녁 유등축제 하늘 빗장 부부 그리움으로 오라고 제4부 도자기 감별법 작업화 - 2012년 부산비엔날레에서 종소리 땡초 수리하는 봄  자연농법 세진교(洗塵橋) - 내원사 수영팔도시장 손칼국수 꽃구경 도자기감별법 탱자꽃 대꽃부부 망치변명 센스 등 가을호수 겨울 산 작품해설 | 생명, 거역할 수 없는 서정의 힘_박지현 [2014.08.20 발행. 10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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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조남명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를 펴낸 후 3년 만에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시집을 엮어 내놓는다. 부족한 글이나마,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찍는다면 족하겠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남들이 미처 못 본 것을 찾아 평이한 언어로 엮었으니, 누구든 쉽게 이해하리라. 다섯 나눔으로 하였으며, 전 시집에 있던 시중에 퇴고를 한 것을 마지막 나눔에 일부를 실었다.   이 땅 어디, 누구에도 행복이 있기를 빈다. ― 조남명,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 시인의 말  제1부 그대를 더 사랑합니다 봄의 길목   백목련  춘매   그대를 더 사랑합니다   행복은 지금, 이곳에   아내 옆에서   당신과 나   민들레꽃   새해 소망   얼굴  이게 사람입니다  의자가 되어  내 마음  동백꽃 2  부부  능소화  꽃샘추위  제2부 마음으로 비는 위로 장미   마음으로 비는 위로  네 잎 클로버  마지막 갈 때 입는 옷  억새  고향  은은한 사랑  그대가 한번 나를 되어 봤으면  한글  홍시  도시 플라타너스  가을 길목  내 가슴 안에  손자  제주도  은반의 꽃  제3부 지워지지 않는 사람 처음 눈빛  어김없이 오는 봄  목련  당신은  사랑의 끈  가는 길  즐겁게 사는 삶  속을 씻어야  그대 떠난다면  인생 역  바다  소용없는 일  먼저 되어야 하리  단풍처럼  가을 이별  지워지지 않는 사람  제4부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설날 아침에  오월에 내리는 눈  선운사 꽃무릇  단풍  간밤에 내린 눈  임종  눈사람  소중한 하루  엄동설한  고향집 겨울밤  어버이  아버지의 혼불  그리움  매미의 통곡  여름밤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제5부 사랑은 마음입니다 사랑은 마음입니다  열매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만이 그대를  통일의 그날  그대 만나기를 잘했습니다  독도  금강  진달래꽃  부부가 살아간다는 것은  동백꽃  내려가는 법   미안합니다  가족  그대와 걷던 길  백두산 천지  평설 | 사람과 사랑, 그 서정의 나라_김용재  [2014.08.20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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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백의종군, 아픔의 색깔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제 여덟 번째 시집이다. // 하늘과 땅의 계절에는 / 바람 비 눈 소리 아카시아 밤꽃 귤 뻐꾸기 / 올빼미 까치 제비 벌 나비 매미 등이 있다 / 그 계절의 깊은 곳에는 / 사랑과 행복이 있고 / 이별과 아픔이 있다 // 모든 시에는 진실이 함축한다 / 나의 계절에는 진실이 있다 / 정작 진실에는 함축보다 함유 / 내포보다 외연일 수밖에 없다 / 숨겨진 진실이기에 드러내놓고 보면 / 근세에 활개친 뒷골목 감성의 느낌보다 / 더 이상의 짜릿한 살얼음 같은 울분을 / 감출 수 없는 흥분의 카타르시스를 / 콰악 분출시키고 싶었다 // 아직도 나의 진실은 / 아니 역사의 진실은 오리무중이고 / 잡힐 듯 말 듯 드러날 듯 말 듯 그 / 깊숙한 화산의 산 마그마로 남아있다 / 이 마그마가 불거져 터져 솟구치는 날 / 나는 그 마그마 뿌리에 있을 것이다 ― 최두환, 머리말 <마중물, 그 한 바가지>        - 차    례 - 머리말 | 마중물, 그 한 바가지   제1부 운명의 개척, 스스로 키우는 휫손 달, 내 삶이 그린 풀   넝쿨, 안고가다  백의종군, 아픔의 색깔  오라큘럼, 개척해야 할 운명  정의, 나꼼수의 혓바닥  도륜, 입지전적 본  괴물, 뭐 그럴리야  우주의 아들, 끝내 성공한 자의 비밀  사주(四柱), 또 다른 오라큘럼의 비밀  쌍륙(雙六), 주사위처럼 버릴 삶  빈사과, 버림에서의 새로운 탄생  자존심, 아웃사이더의 분노  초원에서, 10분만의 걸음마  타조가 되기까지  3일간의 사랑  천적, 도도새의 법칙  천적, 키위새의 법칙  투혼, 혼을 불사르다  통곡하지 말라  발아래 기타  발아래 피아노  글, 오독의 독 그리고 약  제2부 나라를 생각하는 또 다른 사랑 얘기 처음, 봄처녀의 꿈  손, 아름다운 시선  오리알, 엿 먹은 오리새끼 되다   심부름, 꼼수의 생각  목론(目論), 눈썹을 보지 못하는 눈의 말  진실 공방, 변명과 해명 사이  입술접시, 못나도록 슬픈 미녀 이야기  아리조나 피마 인디언, 생활보조금의 비밀  추쿠두, 안장도 페달도 없는 나무 자전거  오카피, 피그미족의 일상이 되어  특강, 눈물 머금은 싼 값의 지식  하얀 목련, 고지한 유혹  토르소, 깃털의 절규  심지, 촛불의 기다림  심지불, 화약과 초석불 사이의 갈등  소총사격 훈련  길가 종이컵  벚꽃 유감  진해 벚꽃은  천자암, 기도의 계곡  아발레, 착각된 아름다움의 잣대  뽀뚜루, 착각된 자존심의 미학  정(正)자 풀이  애물, 이 뽑다  겨드랑이털  ♡ 주문, 사랑의 천국  제3부 고향을 그리는 나그네새의 날개 고향 길에서  아버지, 내 삶의 기둥  효도관광  독도, 돌섬의 아우성  단합과 담합 사이  바다 소리  숲이 전율하는 까닭  네비게이션, 이상한 자신감  사슴을 쫓다  통합진실(痛合塵失)  복사판, 덤터기 마술  비운의 씨, 저축은행  이끼, 끈기 파릇한 돋움  춘설, 우수 지나 내리는 회상  우수, 근심 씻어 내리는 하루  립춘(立春), 봄을 세우다  오리나무, 봄소식 먼저 주는 심부름꾼  감자꽃 필 무렵  밤꽃의 계절  종두법의 진실   꿈의 천자봉  줄, 왼새끼  위로 받으려는 남자  선거의 재미는  말복의 진해대로  제4부 미래를 안고 가는 꿈의 대화세계, 테마기행  청새치를 보다  돈, 마음 돌아버린  조선옷, 하양과 검정 사이  편집, 삶의 조각들의 운명  지문인식기, 바보 만드는  전자책, 유령의 검증  법대로, 인계인수의 약속  낌새, 꼬꼬닭  태극기, 꿈의 대화  21세기, 빼앗긴 것들의 시대  이름, 우울한 미래  친우의 텃밭  녀왕(女王), 꿈의 지도자 생각  쌀나무, 보릿고개 없는 눈물  뱅골 보리수, 잊고 있었던 추억  38선, 허리에 건 미래  벙어리의 세상  장님의 세계  귀머거리의 천지  안과에서  어느 괘관 시인  삶, 물의 종점으로  묵음, 염불소리  8월, 소리의 계절  날갯짓 소리  [2014.8.22 발행. 18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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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작품세계
안무월 · http://dsb.kr
△ 미국 뉴욕일보 2014.08.20(수) 版    [시와 인생] 박상순 詩 <불이 열리는 나무> / 김은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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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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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인천광역시 학익2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14일 학익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기서)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10일 오전 10시에 개최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3개 사가 참여했다. 조합에 따르면 현설에 모습을 드러낸 건설사는 신동아건설, 새천년종합건설, 경기건설 등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설계자 선정을 위한 현설에는 5개 사(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ㆍ가람원건축사사무소ㆍ에이치엔종합건축사사무소ㆍ탑씨엔디도시건축사사무소ㆍ건축사사무소아라그룹)가 참여했다. 조합 관계자는 "설계자ㆍ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짐에 따라 다음 달(내년 1월) 3일 오전 10시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인천 남구 학익2동 6-55 일대 4만674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30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6-12-14 · 뉴스공유일 : 2016-12-14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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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창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정부가 필요한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달 초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 관계부처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파견인력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므로 선발대가 먼저 가서 안전 대책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점검한 뒤에 본대 파견을 추진키로 결정했다"며 "선발대는 외교부, 복지부,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하고 11월 초순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볼라 위기의 규모와 확산속도를 고려해 인력 파견 시,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군 보건인력을 민간 보건인력과 함께 파견할 것이라고전했다. 파견 지역은 보건인력 수요가 가장 높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보건인력 본대의 파견 규모 및 지역, 일정 등의 문제에 대해선 선발대가 복귀한 이후 해외긴급구호 민간합동 협의회를 개최해 결정키로 했다. 본대에 참여할 보건인력을 모집하기 위한 절차는 국방부와 복지부가 이번 주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보건인력 파견 시 사전교육 및 훈련, 현지활동 시 및 귀국 후 안전대책에 대해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제반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제 10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에서 한국도 에볼라 발병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10-21 · 뉴스공유일 : 2014-10-21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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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 기자]위례와 더불어 강남권 택지로 각광받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하버드대 교수가 참여한 조경 디자인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21일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손잡고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교수는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고려대학교와 중국 칭화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고,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에 기술환경센터(CTE) 설립을 주도했다. 또한 1993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우리나라의 도시디자인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커크우드 교수가 설계한 조경 디자인 컨셉은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하여,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로 살리면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는 단지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km 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되며, 자연적인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의 테마 공간을 따라 흐르게 된다. 단지 중앙부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명지나무 등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고 동시에 빗물 저장기능을 가진 `레인가든`,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약 1km규모의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폰드`, 빗물을 모아 오염물질을 제거해 깨끗해진 빗물을 다시 자연으로 내보내는 빗물관리형 주차공간인 `에코 주차장` 등 사계절에 따른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 했다. 또한 단지 안에서 세대간의 교류가 가능한 커뮤니티 조경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먼저 아이들을 위해 숲 속 놀이터의 느낌이 들도록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 `에코 플레이 가든`이 유아용과 어린이용으로 각각 단지 3곳에 조성되고, 자이아파트의 상징목인 팽나무가 어우러진 `엘리시안 가든`, 가족캠핑이 가능한 `엘리시안 캠핑가든`, 직접 채소재배가 가능한 `자이텃밭`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돼, 이웃과의 자연스런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커크우드교수와 함께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경 디자인을 담당한 박도환 과장은 "미사강변도시의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힐링과 휴식, 그리고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말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인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최근 전용면적 85㎡ 초과 면적 중 틈새 면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 91㎡ 273가구 △ 96㎡ 798가구 △ 101㎡ 135가구 △132㎡(펜트하우스) 16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각각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한 신평면을 도입해 △ 91㎡ 3룸 + 알파룸 구조 △ 96㎡ 전세대 판상형 4룸 구조 △ 101㎡ 3면 개방 판상형 4룸 구조 등 다양한 신평면을 선보여 위례자이의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조상대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미사강변도시는 한강, 미사리 조정경기장, 검단산 등에 인접해 자연친화적인 도시인 동시에 올림픽대로, 지하철 등을 이용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생활권이라는 인식이 강한 곳" 이라며, "1순위에 6만 명이 몰린 위례신도시 청약열풍 이후 또 다른 강남권 공공택지인 미사강변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 밝혔다. 실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9.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와 2017년까지 3년간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는 등 공공택지 분양물량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평소보다 3배 이상 문의전화가 걸려오는 등 분양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분양문의 : 1644-7171ⓒ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10-21 · 뉴스공유일 : 2014-10-2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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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8월에 이어 10월에 다시 시작되는 석촌 싱크홀 조사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1차 조사에서 서울시 책임 면죄부 부여했던 조사단원들이 10월 2차 조사에 또다시 6명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20일 서울시청이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부터 시작되는 석촌 싱크홀 제2차 정밀조사위 위원들이 대부분이 8월 1차 조사에 참여했거나, 박원순 시장의 주요정책에 참여했던 인사들로 채워졌다.   이에 1차 조사에서 사고의 모든 책임을 지하철 9호선 시공사(삼성물산)에 전가하고 서울시에 면죄부를 부여한 결과가 금번 2차 조사에서도 재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박원순 시정 전반에 걸쳐 주도적으로 정책에 참여했고, 1차 싱크홀 조사에서 조사단장으로 역할한 박모 관동대 교수의 경우 2차 조사에서도 또다시 참여해 정치적 편향이 우려되고 있다.   과거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에서부터, 한강수중보 철거 영향조사, 우면산 산사태 조사,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서울시정 정책 자문위원 등 중요한 정치적 결정에 있어 박시장과 그 궤를 같이 해온 인사가 석촌지하차도 민간조사단장까지 수행하고, 그 결과 또한 전적으로 서울시에 면죄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나왔다는 것은 10월 2차 조사에서의 편향성 또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1차 자문단 11명 중 6명이 2차 자문단에 고스란히 포함되었으며, 2차 자문단 15인 중 6명이 속한 대한하천학회는 현재 박원순 시장의 한강수중보 철거 주장에 대한 영향분석(3억 6천만 원)은 물론이고 제2차 롯데월드 안전점검까지 수행중인 기관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2차 자문단 간사인 서00 충북대 교수는 롯데타워 홍보영상에 출연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현장은 모든 구조물의 기초가 화강편마암으로 이뤄진 암반부에 위치하고 있어 싱크홀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홍보한 사례가 있다.   1-2차 모두 참여하는 박00 교수는 과거 박모 교수와 함께 꾸준히 4대강 사업을 비판해온 것은 물론 대한하천학회 소속으로 제2롯데월드 안전점검 용역을 주도적으로 수행 중이었다   김희국 의원은 “석촌 싱크홀 사고는 주변 롯데월드 건설은 물론이고, 석촌호수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적 파급력이 우려되기에 철저하게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조사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1차 조사를 통해 면죄부를 부여했던 조사단 인원으로 거의 대부분 제2차 정밀조사위를 꾸렸다”며 “이런 상태로는 2차 조사 또한 그 결과에 대한 신뢰성은 담보하기 어렵고, 오히려 정치적 편향 의혹이 제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동대 박00 단장의 박원순 시장 관련 주요이력 년도 직 책 2007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위원(박원순 상임이사) 2008 한반도대운하 반대 전국교수모임 2010 4대강 사업의 새로운 해법을 위한 77인 특별 제안(박원순,박00) 2011 서울시 예산편성 민간자문회의 위원 2011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안전. 교통분과 위원) 2012 한강시민위원회 부위원장 (한강수중보 관련) 2012 서울시 재해예방 자문위원 2013 서울시 지속가능 발전위원회 환경분야 위원 2014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 민관합동태스크포스 위원 2014 2기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 안전, 교통분과 위원장 2014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시민자문단 2014 석촌지하차도 동공 원인조사단장   1차 자문단 전문가 명단(박원순 주요정책 참여했던 인사 00처리) 성명 직위 소속기관 전문분야 비고 박00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수문학 단장 우00 교수 경복대학교 터널공학   조00 교수 단국대학교 지반공학   박00 교수 인제대학교 지하수   김상환 교수 호서대학교     전제성 교수 인덕대학교     신종호 교수 건국대학교     하상우 대표 대신엔지니어링     이대영 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00 대표 한국구조물연구원 구 조   김00 대표 H2O컨설팅 상하수도    
뉴스등록일 : 2014-10-20 · 뉴스공유일 : 2014-10-2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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