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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나도 유튜버` 공모전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해 관심을 모은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대한체육회TV 유튜브 채널에서 '국대티비` 유튜버로 활동하며 일반 국민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선수촌 내 생활을 보여줄 계획이다.
`나도 유튜버` 공모전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일상에 대한 소개, 종목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 선수촌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담아 해시태그 #대한체육회TV #나도유튜버로 선수나 지도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대한체육회는 공모전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유튜버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힘든 훈련 과정과 대회에 나서는 각오, 선수들의 하루가 담긴 '진천다큐 1일', 방에 설치된 거울을 보며 가족과 동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진실의 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공개되면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2020년 도쿄올림픽대회를 대비해 스타 선수들을 조기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대회를 1년여 앞두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의 산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식당과 숙소, 웨이트 트레이닝장, 인권 상담실 등 선수촌 시설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영상 역시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20 · 뉴스공유일 : 2019-06-2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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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잠재우기 위해 잇따라 규제를 내놓은 가운데, 최근 인상된 공시가격이 발표돼 부동산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공시가격이 둘쭉날쭉하다는 업계의 지적과 이를 해결해야 투기 세력도 잡을 수 있다는 조언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 공동주택(아파트) 공시가격은 평균 14.02% 오른다. 이는 2007년 이후 최대 폭이다. 올해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작년(6.28%)보다 1.75%포인트(P) 높을 뿐 아니라, 2008년(10.05%)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3월 14일 발표했던 공동주택 예정가격 14.17%에 비해선 0.15%p 하향 조정됐다. 공시가격 현실화 입장인 정부가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지만 부담 증가를 호소하는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란 풀이도 나오고 있다.
이문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관련 브리핑에서 공시가격 현실화를 목표로 했지만, 불균형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 실장은 "공시가격 현실화는 서민 부담을 고려해서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제기가 큰폭으로 증가해 공시가격에 대한 업계의 뭇매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드러났다. 올해 공동주택(아파트) 공시가격 이의제기(의견청취) 건수는 2만8735건이다. 이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5만6355건) 이후 12년 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해(1290건)보다도 22배가 늘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작업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감사원이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의 공시가격이 제대로 조사되고 평가됐는지와 관련해 공익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달 6일 소식통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5일 공익감사 청구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부동산 가격공시 과정에서의 직무유기 등 관련` 공익감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감사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경실련은 정부의 공시가격이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불공평 과세를 조장하고 있고 낮은 공시가격 때문에 부동산 부자들에 세금 특혜를 제공해 부동산 투기를 유발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부동산 공시가격이 시세를 반영하지 못한 데 대한 국토부 장관의 직무유기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적정가격을 조사ㆍ평가하지 못한 한국감정원과 관련 용역수행기관 등의 직무유기 ▲공시지가 축소로 세금징수 방해 및 재벌 등의 부동산 투기 조장 행위 등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자문위원회는 국토부가 결정한 공시가격은 시세와는 다른 개념으로 부동산의 적정한 가격형성, 조세 형평성 등 정책판단이 고려된 가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경실련이 요청한 사항 가운데 공시가격 조사ㆍ평가 업무에 대해서만 감사한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 투기세력을 잡기 위해 공시가격 인상도 내놓았지만 업계는 되레 들쭉날쭉한 정부의 공시가격 때문에 부동산시장에 혼란만 불어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선 셈이다.
공시가격을 둘러싼 업계와 정부의 시각차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업계의 목소리에 기를 기울여 공시가격 조정을 올바르게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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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ㆍ이하 HUG)가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변경해 이를 두고 분양가를 잠재워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길을 열어줄지, 혹은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역으로 로또청약 열풍을 키울지 업계의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고 있다.
이에 본보는 HUG가 발표한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변경(안)`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고 이로 인해 시장에 미칠 여파를 전망해봤다.
분양가 향해 칼 빼 든 HUG… 아파트 청약 관리 `강화`
지난 5일 HUG는 최근 변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해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차단을 통한 보증리스크 관리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변경으로 ▲고분양가 사업장 해당 기준 ▲평균분양가 산정방식 ▲비교사업장 선정기준에 대한 개선안 등이 마련됐다.
HUG는 고분양가 사업장으로 판단하는 기준을 `지역기준과 인근기준`에서 `1년 이내 분양기준ㆍ1년 초과 분양기준ㆍ준공기준`에 해당되는 경우로 변경했다.
1년 이내 분양기준은 비교사업장을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로 해 당해 사업장의 평균분양가가 비교사업장의 평균분양가를 초과하거나 당해 사업장의 최고분양가가 비교사업장의 최고분양가를 초과하는 경우다.
아울러 1년 초과 분양기준은 비교사업장을 분양일로부터 1년을 초과하는 아파트로 당해 사업장의 평균분양가가 비교사업장 평균분양가에 주택가격변동률(한국감정원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활용)을 적용한 금액 또는 비교사업장 평균분양가의 105%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준공기준은 비교사업장을 준공아파트로 해 당해 사업장의 평균분양가가 비교사업장의 평균매매가를 초과하는 경우에 고분양가 사업장에 해당한다. 또 당해 사업장 평균분양가가 비교사업장 평균분양가에 주택가격변동률을 적용한 금액과 해당 지역의 최근 1년간 평균분양가격 중 높은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고분양가 사업장으로 분류한다.
이에 더해 HUG는 고분양가 사업장의 평균분양가ㆍ평균매매가를 산정하는 방식을 `산술평균+가중평균방식`에서 `가중평균방식`으로 변경했고, 비교사업장 선정기준의 적용순서가 다소 모호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비교사업장의 선정순위를 1년 이내 분양기준, 1년 초과 분양기준, 준공기준 순으로 적용하도록 개선했다.
특히 비교기준 중 준공사업장의 경우 앞서 준공한 시기에 상관없이 기준에 부합하는 모든 단지를 비교 대상에 포함했으나 준공일로부터 10년을 초과한 아파트를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해 심사기준의 합리성을 제고했다.
HUG 관계자는 "기존 심사기준이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기간에는 고분양가 관리에 효과가 있었으나 최근과 같은 안정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준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조치로 `1년 초과 분양기준` 및 `준공기준`의 경우 분양가 수준이 현행보다 다소 하향 조정되는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HUG 보증리스트와 주택시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UG는 이번에 변경된 기준을 적용함에 따른 주택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약 2주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이달 24일 분양보증 발급분부터 변경된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내 집 마련 도울 것 vs 청약 부추기는 꼴"… 업계 의견 분분
이 같은 HUG의 새 방안에 대해 시장에 적용될 경우 집값이 안정화돼 내 집 마련을 위한 서민부담이 줄어든다는 의견과 되레 분양가를 잡지 못해 로또청약을 양산하고 시장경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로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서울 강남 등 입지가 좋은 재건축 단지들이 규제를 피해 후분양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선 전문가들은 분양가를 최대 10% 포인트 낮추는 이번 조치가 주변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를 더욱 벌리면서 로또청약 논란이 다시 불거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분양가 통제 시스템은 분양이 끝난 뒤 시세차익을 수분양자가 얻는 것이기 때문에 로또청약이 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분양가 규제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분양가 규제 강화는 필연적으로 공급 감소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반면 현재 집값 흐름으로 볼 때 로또청약 발생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현재 부동산시장은 기존 주택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가 집값이 하락기에 접어들었고, 이를 통제하더라도 주변 시세 대비 100% 이내로 통제하기 때문에 분양가 견제 효과는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한 경제 전문가는 "이미 시장에는 실수요 중심의 분위기가 형성돼 수요자가 무리하면서 뛰어들 이유가 없다"며 "특히 기존 고분양가 심사 기준과 비교할 경우 이번 방안이 크게 강화된 점이 없어 효과도 제한적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분양가 책정 기준이 5% 포인트 정도 낮아졌지만, 고작 5% 포인트가 낮아진다고 공급이 줄어드거나 로또청약으로 시장이 과열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강남 재건축 조합들 "`후분양제` 검토하겠다"
하지만 이번 분양가 규제로 당장 분양을 앞둔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분양가 규제 강화 소식에 후분양제를 검토하는 재건축 단지도 늘고 있다.
대부분의 재건축 단지는 일반분양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마련하고 2~3년 후 준공 및 입주하는 선분양제 시스템이다. 선분양제는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이 발견돼 정부도 축소하겠다는 상황이지만 분양받는 사람은 중도금을 2~3년 동안 나눠 낼 수 있고 시세가 오른다고 가정할 경우 낮은 분양가로 분양받는 것이 가능하다.
선분양 시 HUG의 분양보증을 받아야 했던 조합과 건설사들은 후분양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분양가를 낮추기보다 후분양을 통하면 80% 이상의 공정을 완성한 후 분양하는 것으로, HUG의 분양가 심사 대상이 아니다.
한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이 원하는 분양가와 HUG가 제시하는 분양가의 차이가 너무 커 후분양의 수익성이 더 높은 상황"이라며 "인근 단지들도 분양가 심사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내부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올해 8월 분양을 앞둔 강남구 `대치1지구(푸르지오)`는 분양 관련 일정을 늦추고 분양가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초구 신반포3차ㆍ경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역시 조합원 사이에서 후분양에 대한 추진 의사가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후분양은 건설사나 조합원 모두에게 부담이 적지 않은 선택이다. 후분양을 할 때까지 금융 부담을 누군가 떠안아야 하는 탓이다. 결국, 후분양 카드는 사업성이 확실한 강남지역 일부 단지에 국한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후분양제는 자금의 조달이 어렵고 준공 이후 부동산시장을 예측하기 어려워 서울시 인기 지역이나 대형 건설사가 아니면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재개발ㆍ재건축 조합들은 높은 분양가로 사업성을 강화하려고 하는데 분양가가 낮아질 경우 사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후분양을 하려면 80%의 공정이 진행될 때까지 사업자 스스로 자금을 만들어 조달하거나 금융권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아주 좋은 입지의 사업지가 아니라면 HUG의 분양가 심사를 피하겠다고 후분양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4 · 뉴스공유일 : 2019-06-1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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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관한 국민 여론 조사 결과, 찬반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7일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해 `항일 독립투쟁의 공적이 뚜렷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42.6%, `북한 정권에 기여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39.9%로 집계됐다. 찬반양론은 2.7%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고, `모름/무응답`은 17.5%였다.
앞서 4월에 실시한 조사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지난 4월 12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동일 설문에 따르면 찬성이 49.9%, 반대가 32.6%로, 찬성 여론은 지난 조사 대비 7.3%p 하락했고, 반대 여론은 7.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중도층, 호남, 충청, 부산ㆍ경남, 경인, 20대, 30대, 40대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보수층, 대구ㆍ경북, 서울, 60대 이상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다. 무당층과 50대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 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며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여야는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내며 공방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0 · 뉴스공유일 : 2019-06-1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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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대만 타이중에 가면 다양한 쇼핑뿐 아니라 푸짐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잊지 못할 여름 휴가가 될 듯하다.
대만 중심부에 위치한 타이중시는 ‘2019 타이중 쇼핑 페스티벌(2019 Taichung Shopping Festival)’이라는 거리 축제를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 시기에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할인 쇼핑 기회와 각종 무료 서비스에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한다.
이번에 준비된 경품으로는 시가 1000만대만달러(미화 32만3000달러) 상당의 저택 한 채와 대당 가격이 약 100만대만달러(미화 3만2300달러)인 고급 승용차 5대, 현지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무료 숙박권 6장, 전동 스쿠터 6대 등이 있고 이외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깜짝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중에 타이중시의 축제 참여 상점에서 500대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고객은 온라인으로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각종 숙박시설, 과자 판매점, 기념품, 각종 신부 화장 서비스, 패션, 음식 등 매주 관광 프로모션 주제가 달라진다. 경품도 매주 달라서 관광객의 흥미를 자극한다. 관광객들은 증강현실게임용 앱을 다운로드해 포인트를 쌓고 축제 참여 상점에서 선물과 교환할 수 있다.
한편 타이중시 관광청은 미술,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타이중 관광청은 따안 모래 조소 축제(Daan Sand Sculpture)와 음악 페스티벌, 타이중 온천 페스티벌(Taichung Hot Springs Festival)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사흘간의 숙박을 강력하게 추천한다.[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9-06-10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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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지난 4월 새로 생긴 법인 수는 9425개로 역대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4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4월 신설법인은 도ㆍ소매업과 부동산, 제조업을 중심으로 9425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6%(499개) 증가한 수치다.
4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도ㆍ소매업(2023개, 21.5%), 제조업(1696개, 18%), 부동산(1273개, 13.5%), 건설업(919개, 9.8%) 순으로 법인이 새로 생겼다. 이 중 제조업 신설법인은 1696개로 음식료품, 섬유ㆍ가죽, 기계ㆍ금속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보다 198개(1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서비스업은 614개(10.6%) 늘어난 6430개를 기록했다. 특히 395개 증가한 부동산업을 필두로, 과학ㆍ기술서비스업(150개), 숙박ㆍ음식점업(75개) 등 업종의 법인이 신설됐다.
연령별로는 40대(3252개, 34.6%), 50대(2543개, 27%), 30대(1900개, 20.2%) 순으로 법인을 신설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49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4.3%(313개) 늘었다. 남성 신설법인은 6927개로 전년 동월 대비 2.8%(186개) 증가했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2.0%포인트 높아진 26.5%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신설된 법인의 수는 3만637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703개) 늘어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04 · 뉴스공유일 : 2019-06-0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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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KBO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5월 MVP 후보를 지난 3일 확정했다.
2019 KBO 리그 5월 MVP 후보는 투수 SK 산체스, KIA 양현종, 타자 NC 양의지, 롯데 이대호 등 총 4명으로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SK 산체스는 5월 한 달 간 총 5경기에 등판해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리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SK의 1위 질주에 힘을 보탠 우완 파이어볼러 산체스는 총 32 2/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1.65(4위)를 기록하며 4월(1.73)에 이어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켰다.
KIA 양현종은 5월 들어 에이스의 면모가 살아났다. 총 6경기에 등판해 4승 2패를 기록한 양현종은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여 팀의 분위기 반등에 기여했다. 5월 한 달 간 산체스와 함께 승리 공동 1위(4승), 탈삼진 1위(44개)로 2관왕으로 차지했고, 평균자책점은 1.10으로 2위에 올랐다. 또한 이 기간 41이닝을 투구해 개인통산 1700이닝을 돌파하기도 했다.
타자 부문 후보에 오른 NC 양의지는 절정의 타격감으로 지난달에 이어 5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전체 타자 중 유일하게 5월 타율이 4할을 넘어서(0.408)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체력소모가 심한 포지션인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타석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출루율 0.528로 이 역시 유일하게 5할대 출루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롯데 이대호는 5월 한 달 불을 뿜는 타격감을 선보였다. 총 27경기에 출장해 7홈런(공동1위), 31타점(1위), 장타율 0.664(1위)로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41안타(2위), 타율 0.383(3위), 출루율 0.455(3위) 등 타격 부문 전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거포로서 본격적인 실력 발휘에 나섰다.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5월 MVP 팬 투표는 오는 7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에서는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비롯해, 야구 예매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O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60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5월 MVP는 이달 9일 발표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04 · 뉴스공유일 : 2019-06-04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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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정현호 기자] 강북구(청장 박겸수)가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대상 `주차공유사업`의 혜택을 늘려 시행하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주차공유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배정 받은 운전자가 주차면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해 등록하면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주차공유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주차수요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됐다.
기존 배정자는 공유시간에 발생된 주차요금의 70%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발생한 포인트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다른 제휴 주차장 요금으로 결제 가능하다. 아울러, 확대된 혜택은 거주자우선주차면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공유시간을 등록하고 일정 시간 이상 공유 시, 사용자로부터 주차요금의 70%를 돌려받는 것은 물론 다음번 거주자우선주차면 배정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공유문화를 조성해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골목길 불법 주차 문제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관계자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차공유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보다 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24 · 뉴스공유일 : 2019-05-2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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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는 특별재난지역 내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실시한다.
강원 지역 산불로 인한 관광시설 소실 등의 피해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된 사업체의 관광시설 복구와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문체부는 300억 원 규모의 융자와 함께, 기존 융자 업체 중 신청자에 한해 원금 상환기간 1년 유예 및 만기 연장을 실시한다.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관광기금 특별 융자지원 지침`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속한 특별융자 지원을 위해 운영자금 신청 접수를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한다. ▲1차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6월 12일 ▲2차 신청 기간은 6월 13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강원지역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선정 결과는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선정된 업체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국산업은행 등 15개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하며, 신청자는 6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서 1.25%포인트 우대해 시중은행의 일반대출 자금보다 유리한 1% 대로 제공한다. ▲운영자금 지원한도는 2배로 상향 ▲시설자금은 기성고 인정금액의 100%(종전 60%)까지 확대 등 지원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피해 관광사업자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시장이 빨리 회복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22 · 뉴스공유일 : 2019-05-2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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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는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관광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2일 문체부는 오는 27일부터 신용보증 지원을 통한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농협은행(행장 이대훈, 이하 농협)은 지난 4월 30일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각각 30억 원, 7억5000만 원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김병근)에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씩, 최소 600개 업체가 신용보증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보증 지원 신청은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하며, 신용평가를 통한 심사 결과는 각 관광사업체에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융자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농협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 지원 및 운영자금 특별 융자지원 지침`은 22일 문체부 누리집에 공고된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공자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019년 2분기 2.25%)로 적용하고, 기준금리에서 0.75%포인트 우대해 시중은행의 일반대출 자금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관광기금 융자를 통해 담보력이 취약한 영세 관광사업자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고, 나아가 지역 관광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22 · 뉴스공유일 : 2019-05-22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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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정부가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을 비롯한 주택시장 전체에 대한 규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에 한파가 계속해서 심화하고 있다. 업계 한쪽에서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한파가 이어질까 우려하고 나섰다.
봄 주택사업 성수기에도 `한파`… 부정적 인식 `확산`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규제 강화 기조는 지속하면서 주택사업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4.1을 기록해 봄 주택사업 성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70선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ㆍ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 4년간 5월 HBSI 전망치는 2015년 143, 2016년 92.3, 2017년 96.7, 2018년 72.1을 나타냈다. 지난해와 올해 기준선(100)을 크게 밑돌며 주택사업자가 주택사업을 추진하는 시장 여건에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달 서울 전망치는 전달보다 4.2포인트 떨어진 85.2를 기록했으며 대구(78.3), 광주(80.6), 울산(63.6)도 전달 대비 각각 6.9포인트, 0.8포인트, 3.0포인트 하락했다. 그간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대구가 80선이 무너지는 등 주택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HBSI 실적치는 77.4로 전달보다 1.4포인트 올랐다. 서울(86.8)ㆍ대전(81.4)ㆍ세종(86.9)이 80선을, 경기(74.1)ㆍ대구(77.7)ㆍ광주(74.1)ㆍ전남(77.7), 전북(77.2)이 70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밖의 지역은 50~60선을 기록한 가운데 강원(38.8) 지역의 주택사업 여건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달 재개발ㆍ재건축 수주 전망은 재개발 92.9, 재건축 87으로 전달보다 각각 1.2포인트, 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자재수급ㆍ자금조달ㆍ인력수급 이달 전망치도 각각 88.6, 88.6, 87.5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잇따른 규제에 재개발사업 초기 단계 사업지들 `비상`… 업계 "주택 공급 문제 심화할 것"
이처럼 도시정비사업이 하락세를 보이게 된 요인으로 먼저 재개발사업의 임대아파트 비율 상향 조정 등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꼽힌다. 서울시에서 동의서 검증과 동의율 확보를 내놓아 층수, 외관 등 전체적인 사업계획을 시의 기준에 맞게 다시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전농동 103 일대 재개발사업 주민의 정비구역 지정 요청에 대해 서울시가 최근 재검증을 요구했다. 동의율 요건을 제대로 갖췄는지, 토지등소유자의 소유권이 바뀌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재점검을 하라는 뜻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던 정비구역 지정이 뒤로 미뤄졌다.
이곳은 과거 전농뉴타운 9구역으로 묶여 한 차례 재개발을 추진했던 곳이다. 그러나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다시 재개발 바람이 분 것은 집값이 급등한 지난해부터다. 주민들은 연말께 이곳 4만5527㎡의 땅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동대문구에 요청했다. 주민 동의율은 60%대였다. 토지면적 기준으로 토지등소유자 절반 이상의 동의서도 걷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998가구의 새 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최근 공람ㆍ공고까지 마치는 등 재추진이 순항하는 듯 보였지만, 서울시가 막판에 제동을 걸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공람 의견을 통해 동의율과 동의서의 적정성 여부를 재검증하도록 지시했다"며 "접수한 동의서의 토지등소유자가 주민 제안 시점의 소유자가 맞는지 등을 일일이 검증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증 과정에서 구역 지정이 얼마나 지연될지는 미지수다. 과거엔 서울시가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면 주민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웠다. 지금은 반대다. 서울시가 구역을 지정하지 않다 보니 주민들이 먼저 요청해야 한다. 주민 제안이 있으면 서울시가 검토한 뒤 정비구역으로 지정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 요건을 채워야 한다.
동의율 조건을 갖췄으나 사업 진행이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곳도 있다. 송파구 마천동 183 일대(구 마천2구역) 주민들은 동의율 72%를 채우고도 여전히 추가로 동의서를 취합 중이다.
지난해 주민의견 조사를 마친 성동구 금호동 3가의 1 일대(구 금호21구역) 재개발도 난항을 겪고 있다.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도 이렇다 할 진척이 없다.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ㆍ건축혁신안`을 적용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 관계자는 "적용 여부 등과 관련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도시ㆍ건축혁신안`은 재개발 등의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지침을 제시하는 게 골자다. 대단지는 잘게 쪼개 보행로를 여럿 내고 구릉지는 아파트 높이에 차이를 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사전 공공기획`으로 심의 횟수와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재개발을 추진 중인 곳에선 반발이 심하다.
아직 입안 제안도 하지 못한 곳의 재개발은 더욱 험난할 전망이다. 정부가 법령 개정을 통해 재개발구역 임대아파트 비율을 최고 30%까지 끌어올리기로 해서다. 임대아파트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일반분양분이 줄어 사업성이 떨어진다. 여기에 서울시가 2021년까지 마련하기로 한 `2030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초기 단계 사업장의 발 빠른 사업 진행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면철거보다 구역 내 곳곳에 건물과 시설을 남기는 형태의 수복재개발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규제가 잇따라 나오면서 최근 5년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곳은 5곳밖에 되질 않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용산구 청파1구역과 망리단길 주변 망원동 405 일대 등 재개발 추진 검토 지역들이다. 재개발 바람이 다시 불던 염리동 105 일대(옛 염리5구역)도 다시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한 재개발 추진위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공급을 더욱 조여 기존 신축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업계 관계자들도 "서울은 새 아파트를 공급할 방법이 한정적인데 그 방법의 하나인 도시정비사업이 발 빠르게 진행되지 못하고 막히면 앞으로 3~4년 후에 주택 공급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기존 아파트가격은 더욱 오를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남 재건축도 `휘청`… 아파트 경매 낙찰가 `폭락`
이 같은 주택시장의 냉기는 재건축시장을 비롯해 좀처럼 하락세를 보이지 않던 강남권 아파트들마저 맥을 못 추게 해 업계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침체된 시장의 분위기가 경매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나서 강남권 고가 아파트들이 잇달아 경매에 나오고 있지만 최근 집값 하락이 지속하자 고가 낙찰됐던 아파트들도 주인을 찾지 못해 유찰되는 일이 빈번하다.
지지옥션 등의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경매 낙찰가율은 82.7%로 전월 85.74% 대비 0.3%가량 하락했다. 서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해 3월 101.75%를 기록한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후 1년 만에 19%포인트가 하락했다.
지난해 9월 고점(107.28%)을 찍은 것과 비교하면 24.58%포인트가 떨어졌다. 또 올해 1분기(지난 1~3월) 평균 낙찰가율은 88.62%로 지난해 동기 101.24%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 평균 응찰자의 수도 감소하고 있다. 서울 평균 응찰자는 지난해 3월 6.63명에서 지난 3월 5.92명으로 하락했다.
지금까지 강남권의 경우 대기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많아 경매에 나오는 물건이 대부분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게다가 투자성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들은 실거래가보다 낮은 감정가면 1건에 수십 명이 응찰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지옥션이 분석한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아파트의 경매 동향을 보면 지난 3월 낙찰가율은 70.17%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101.31%과 비교하면 31%포인트 이상이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지난해의 반 토막 수준이다. 서울 강남 3구의 평균 응찰자수는 지난 1월 4.14명, 2월 1.25명, 3월 3.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월 15.08명, 2월 12.64명, 3월 6.56명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
강남권 재건축이 경매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은 낙찰가와 낙찰 여부만 봐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진행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3㎡에 대한 1회차 경매가 유찰됐다. 이 아파트의 감정가는 20억9000만 원이었는데, 1회 유찰 후 20% 삭감된 16억72000만 원에 이달 10일 경매가 진행됐다. 인근 압구정동 한양아파트(78.1㎡)는 최초 감정가 18억4000만 원에서 1회 유찰되고 나서 오늘(17일) 재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건축사업이 한창인 아파트도 경매에서 유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월 28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81.88㎡) 역시 감정가 13억3000만 원에 진행된 1차 경매에서 유찰됐다.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초과이익환수제도를 피한 단지다. 해당 아파트의 같은 면적이 지난해 10월 17억5000만 원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억 원 이상 하락한 셈이다.
강남권 고가 아파트들이 경매를 진행해도 주인을 찾아가지 못하는 것은 대출 규제 영향이 가장 크다. 대부분 가격이 높아 대출을 진행해야 하는데 정부가 대출에 대한 규제를 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 4~5월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공시가 상승으로 보유세 인상이 예고된 상황이 경매의 매력을 더욱 떨어트리고 있다.
한국주택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이 몇 달 연속 하락하고 있고,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강화, 대출 규제, 보유세 인상 등 악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 경매시장의 한파가 당분간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한 주택시장에 한파가 계속해서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와 정부가 규제 충격을 완화할 대안을 내놓아 한파를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17 · 뉴스공유일 : 2019-05-17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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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지난 4월 실업자가 124만 명을 돌파하며 19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업자수는 124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4000명 늘었다. 이에 실업률은 4.4%를 기록해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99년 6월 통계를 작성한 이래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업종별로 도ㆍ소매업에서 취업자가 7만6000명 줄며 전체 취업자 증가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5만3000명) 제조업(-5만2000명) 건설업(-3만 명)에서도 감소했다.
여기에 올해 1~3월 평균 10만1000명에 달했던 농림ㆍ어업 취업자 증가 숫자가 지난달 1만3000명으로 대폭 줄어든 점도 고용 부진 악화에 가담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도소매업 취업자 감소 폭이 확대되고, 건설업도 3월 보합세를 유지하다 지난 4월에 3만 명 감소로 돌아선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화학제품 분야가 호조를 보이며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이 지난 3월(-10만8,000명)보다 크게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지난해 3월에 있었던 지방직 공무원 접수가 올해는 4월로 이동하며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올라갔다"며 "취업자 증가 폭이 축소된 점도 실업자와 실업률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15 · 뉴스공유일 : 2019-05-15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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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뮤지션 쇼케이스 `긱인서울 2019(GIG IN SEOUL 2019)`이 이달 25일 개최된다.
14일 주최 측은 오는 25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스콘뮤직홀에서 쇼케이스가 열린다고 밝혔다. `긱인서울 2019`는 올해에만 총 32회 진행되는 대규모 뮤지션 쇼케이스 프로젝트다. 행사는 타이니콘덴서, 서경대학교, 나인원나인뮤직이 공동주최하고 벅스가 후원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임도혁, 지세희, 노르웨이 숲, 그_냥, 나인(디어클라우드), 윤종현, 재주소년, 정바스, 이은성, 정사강, 취미(chimmi) 등과 벅스 아티스트 지원 플랫폼 커넥트에 등록된 뮤지션 등 총 128팀의 다양한 뮤지션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첫 번째 공연은 노르웨이 숲의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로 포문을 연다. 싱어송라이터 그_냥과 여성듀오 언어의정원이 공연도 이날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긱인서울 2019`에서는 출연진이 좋아하는 커버곡 스페셜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이 주옥같은 명곡들을 어떻게 재해석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오프라인 공연 외에도 매주 공식 SNS 채널들과 벅스를 통해 스페셜 클립 및 다양한 뮤지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긱인서울 2019`가 대중에게 더 좋은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들이 좋은 음악을 함께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긱인서울 2019`의 1회차 공연 티켓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14 · 뉴스공유일 : 2019-05-1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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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는 배우 장동건이 `타곤` 역할을 위해 8kg을 증량했다고 전해졌다.
다음 달(6월) 1일 오후 9시 방송이 예정돼 있는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ㆍ연출 김원석)`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스달 부족의 연맹장인 산웅(김의성 분)의 아들이자 천재적인 전략가인 대칸부대 수장 타곤 역을 맡았다. 극중 타곤은 10대의 나이에 대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 변방의 부족을 정리하면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 인물이다.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처음 받고 읽어내려 갔을 때 "새로운 세계관과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었고, 마지막 장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최고의 작가님들과 감독님, 배우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가장 컸다"라며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연민까지 느껴지는 타곤의 캐릭터에 끌려 선택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츰 권력자로 성장해가는 타곤의 상황에 맞게 대사 톤도 바꿔나갔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아스달 연대기`의 관전 포인트로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적 사실, 혹은 선입견을 조금 내려놓고 보기 시작한다면 이 드라마의 새로움과 흥미로운 세계관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작진은 장동건이 설명조차 필요하지 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드러내며 매 촬영에서 타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타고난 전략가이자 태생적 리더이지만 내면에 슬픔을 지닌 타곤으로 거듭나게 된 장동건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14 · 뉴스공유일 : 2019-05-1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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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지난해 방한한 외래관광객 1만6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한 관광시장은 2017년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2018년 외래관광객 1535만 명을 유치해 15.1% 증가세를 보였고, 2019년(1~3월)엔 14.1%가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재방문율, 방한 체재 기간, 지방 방문 비율이 증가세를 보여 질적으로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공항 및 항구에서 실시한 외래객 면접 조사 결과, `2회 이상 한국을 방문했다`는 응답비율이 전체 방한객의 절반 이상(57.8%)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대비 4.5%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2016년 이래 재방문율은 꾸준한 증가세(38.6%→53.3%→57.8%)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평균 체재 기간(6.4일→7일→7.2일)과 지방 방문 비율(48.3%→49.3%→49.6%)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방한 외래관광객은 주로 `여가/위락/개별휴가`(78.4%)를 목적으로, `개별여행`(79.9%) 형태로 방한해, `서울`(79.4%), `경기`(14.9%), `부산`(14.7%), `강원`(9.7%), `제주`(8.5%) 등을 방문(중복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의 경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로 1분기에 높은 방문율(15.5%)을 기록하면서,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폭(6.8%→9.7%)을 보였다.
방한 기간 중 주요 활동(중복 응답)은 `쇼핑`(92.5%)과 `식도락 관광`(71.3%)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가장 만족한 활동(1순위)을 살펴보면 `쇼핑`(28.2%→22.2%) 응답 비중은 전년에 대비해 감소한 반면, `식도락 관광`(19.6%→29.3%) 비중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준비 시 가장 필요했던 정보는 `교통편`, `방문지` 및 `맛집` 정보
방한 전 외래객이 가장 필요했던 정보(중복 응답)는 `이동거리 및 교통편`(52.4%), `방문지 정보`(47.3%), `음식 및 맛집 정보`(46.8%)로, 주로 `친지, 친구, 동료`(51%)와 `국제적 인터넷 사이트/앱`(47.6%) 및 `자국의 인터넷 사이트/앱`(41.3%) 등을 통해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입국한 후에는 주로 스마트폰(78.3%), 노트북ㆍ태블릿컴퓨터(36.1%)를 이용해 관광 관련 정보를 얻었다.
방한 외래관광객의 1인 평균 지출경비는 상대적으로 지출 규모가 컸던 중국인(1887.4달러)의 비중 감소와 지출 경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일본인(791.1달러)의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139.2달러 감소한 1342.4달러로 나타났다. 이 중 현금ㆍ수표 지출이 711.8달러(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신용ㆍ체크카드 596.8달러(44.5%), 스마트폰(전자화폐) 33.8달러(2.5%)가 그 뒤를 이었다.
외래객의 전반적 만족도(94.8%→93.1%) 역시 작년 대비 감소하였다. 분야별로는 `언어소통`(66.2%→60.5%) 관련 만족도 감소가 두드러졌고 주로 인도(36.2%), 독일(39.5%), 싱가포르(46.4%), 말레이시아(47.6%) 등 비영어권 및 동남아 지역 관광객의 만족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관광안내서비스,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만족도가 감소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부터 조사국가로 몽골이 추가되고 표본 수 역시 2017년 1만3841명(19개국)에서 2018년 1만6469명(20개국)으로 확대돼 신뢰도가 높아졌다. 또한 조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연간 1회 공표에서, 2018년부터는 분기별 공표를 추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외래객들이 한국을 더욱 자주 오래 머물며 지방 방문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외래객들의 만족도와 지출경비 등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중교통 외국어 노선도와 공공 와이파이 확대, 의료ㆍ웰니스 관광 등 고부가 관광상품 홍보ㆍ마케팅 강화, 중국 소득 상위 도시 대상 복수비자 발급 확대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09 · 뉴스공유일 : 2019-05-0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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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광주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수원시, 경남 창원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총 6곳이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됐다.
이달 2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의 지자체 지원사업과 달리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의 실증ㆍ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에는, 다양한 대ㆍ중소기업 및 새싹기업이 전국 48개 지자체와 짝을 이뤄 참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지자체에는 사업계획 수립, 대표 솔루션 실증비용 등으로 각각 국비 15억 원과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되며, 내년에는 우수 지자체 1~2곳을 선정해 솔루션 확산을 위한 본 사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시민의 실제 수요를 면밀히 고려했고, 참여기업의 사업 의지가 강하며, 해당 솔루션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스마트시티시장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의 중소기업들과 함께 충장로 일대에서 작지만 강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ㆍ리워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에 도전한다. 시민 주도의 잘 짜여진 자발적 상생 협의체를 통해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상권 활성화 분석, 유동인구 분석, 교통흐름 분석 등 민간기업의 수익창출 및 재투자를 지원한다.
부천시와 한전KDN, 카카오모빌리티는 신흥동 원도심 주거지 일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영ㆍ민영주차장 정보를 개방하고 전기차 및 전동킥보드, 차량공유 등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아울러, 주민 주도의 사회적 마을기업을 설립해 청년ㆍ공공주택 공급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한 공동체 수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삼성전자, 삼성SDS와 손잡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5G 기반의 모바일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서비스 인지와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인 화성 일대에서 `내 손안의 행궁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공기 질 개선 및 빗물을 이용한 물 관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차ㆍ공유자전거 등의 서비스를 실험한다.
경남 창원시와 LG-CNS는 마산합포구 진북 일반산업단지와 낙후된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기획된 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수익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안전ㆍ환경 등 공익형 서비스에 다시 투자하는 자립형 스마트산단 사업을 실증한다. 이를 위해 특수 목적 법인인 `스마트 지원센터` 등 선순환 사업모델 구조를 도입하고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도 지원한다.
대전광역시와 LG-CNS, KT는 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앙시장 일원에서 공공과 민간의 주차시설을 모두 연결하는 맞춤형 주차공유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민참여를 위해 상인회, 건물주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자 주차쿠폰 도입 및 포인트 대체 결재 등을 통한 주변 상권 활성화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와 현대자동차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영종국제도시에서 기존 버스노선과 무관하게 승차 수요가 있는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함으로써 시민 불편과 버스운영 재정지출을 절감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Mobillity on Demand)을 실증한다. 아울러 시민의 자율적 택시 합승 및 위치기반 광고 서비스, 공유형 전동킥보드, 버스 및 지하철 연계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솔루션들이 시장에 나오게 되면 스마트시티 산업생태계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03 · 뉴스공유일 : 2019-05-0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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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NHN여행박사가 짧은 비행거리와 저렴한 물가로 부담이 적고,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가족 여행지를 발표했다.
◇가성비 갑 가족 여행지 ‘필리핀 세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휴양도시 필리핀 세부다. 다양한 금액대의 리조트가 있어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리조트에서 만끽하는 호캉스나 가성비 좋은 리조트에서 실속 여행도 가능하다.
특히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는 수영장, 워터파크, 키즈카페 등 어린이를 위한 편의시설이 뛰어나고 가성비가 좋아 가족 여행으로 선호도가 높다. 세부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과 줄낚시를 즐길 수 있는 호핑 투어, 스쿠버다이빙,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비롯해 맛있는 과일을 사먹을 수 있는 디스커버리 투어, 시내 투어, 스톤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여행박사는 항공과 호텔, 공항 픽업 서비스가 포함된 세부 자유여행부터 일일 투어가 포함된 반자유 패키지, 일정 고민이 필요 없는 풀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버라이어티한 도심 휴양을 원한다면 ‘태국 방콕’
흔히 태국 방콕은 나 홀로 여행을 하거나 친구 또는 커플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가족여행으로도 훌륭하다. 방콕은 교통, 호텔,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도시로 편하게 도심 속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대도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부터 대가족이 한 객실에 숙박할 수 있는 레지던스 호텔도 많다. 낮에는 여유롭게 호캉스와 마사지를 즐기고 저녁이면 황홀한 야경이 펼쳐지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태국의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해변 휴양을 원한다면 방콕 근교 파타야에서 해수욕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여행박사에서는 방콕/파타야 자유여행과 현지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대가족이라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싶다면 아시아나항공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왕궁, 왓포 등 태국의 화려한 건축물을 감상하고 코끼리트래킹 체험, 세계 3대 쇼 중 하나인 알카자쇼 관람, 파타야 산호섬에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풍경으로 힐링하는 곳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키나발루산과 에메랄드빛 바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선셋 등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환경을 지닌 코타키나발루다. ‘바람 아래의 땅’이라는 별명처럼 태풍 궤도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다.
빡빡한 여행 일정보다는 오롯이 나와 가족을 위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코타키나발루의 명물 반딧불 투어,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투어,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 호핑투어 등 다양한 일일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리조트 선택은 복잡하지 않다. 휴양에 최적화된 만족도 높은 리조트가 몇 가지로 압축되어 있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최고의 선셋 포인트를 자랑하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시내와 공항이 가깝고, 워터파크 시설의 만족도가 높아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많다.
여행박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스타 투어를 이용하면 샹그릴라에 숙박하지 않고도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자유여행 예약자에 한해 1일 최대 4인, 선착순 예약이다.
한편 2000년 창업한 여행박사는 창업 초기 9만9000원 일본여행, 도쿄 올빼미여행 등 히트 상품을 내놓으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왔다. 현재는 일본 외에도 유럽,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전 세계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8년 NHN에 인수(2019년 NHN여행박사로 사명 변경)돼 더욱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종합여행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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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KBO(총재 정운찬)는 리그 4월 MVP 후보를 지난 2일 확정했다.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되는 2019 KBO 리그 4월 MVP 후보는 지난 3월 23일 개막 이후 4월까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투수 중 두산 린드블럼, 이형범, LG 윌슨과 타자는 두산 페르난데스, NC 양의지 등 총 5명이다.
두산 린드블럼은 3번째 등판인 4월 4일 잠실 KT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후 5연승을 달리며 4월까지 7경기 5승 무패를 기록해 승리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두산의 1선발답게 45 2/3이닝(2위)을 소화하며 38탈삼진(공동 2위), 평균자책점 1.38(2위)을 기록했다.
올 시즌 NC에서 두산으로 둥지를 옮긴 이형범은 팀 불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개막 이후 4월까지 17경기에 구원 등판한 이형범은 특히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사이에 구원으로 3승을 거두는 등 총 5승을 올리며 린드블럼과 함께 승리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LG 윌슨은 개막전인 3월 23일 광주 KIA전부터 4월 27일 대구 삼성전까지 총 7경기에 선발 출장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며 4승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출장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씩을 투구해 총 47 2/3이닝으로 전체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해당 기간 동안 자책점은 단 3점으로 무려 0.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타자 부문 후보에 오른 두산 페르난데스는 4월까지 31경기에 출장해 125타수 49안타, 타율 0.392, 7홈런(공동1위), 30타점(공동1위) 등 무려 4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장타율 0.632(2위), 출루율 0.458(2위) 등 타격 전반에 걸쳐 상위권을 기록했다. `천군만마`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유독 부진했던 두산의 외국인 타자에 대한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리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 중이다.
NC 양의지도 뜨거운 시즌 초반을 보냈다. 개막전이 열린 3월 23일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KBO 리그 최초로 FA 이적 후 첫 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양의지는 4월까지 28경기에 출장해 7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홈런 외에도 장타율(0.674) 1위, 타율(0.358) 2위, 출루율(0.438) 3위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팀 상승세에 기여했다.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4월 MVP 팬 투표는 오는 6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에서는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비롯해, 야구 예매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O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60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4월 MVP는 이달 8일 발표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5-03 · 뉴스공유일 : 2019-05-03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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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K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될 이번 축구클리닉은 포항 스틸러스와 포항교육지원청이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물이다.
특히 `2019 축구클리닉` 이라는 제목 아래 포항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하는 축구`의 즐거움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스틸러스 선수단이 직접 나선 스킨십 활동을 통해 `보는 축구`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오후, 포항 유스 출신 선수인 부주장 김승대를 비롯해 이진현, 이광혁, 이승모 등 선수단 4명은 양덕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50여명과 함께 2시간에 걸쳐 축구클리닉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양덕초 학생들의 일일코치로 나선 선수들은 가벼운 스트레칭 후 선수별로 팀을 나눠 기본적인 볼터치와 트래핑, 패스와 슈팅 등 기본기를 가르쳤다.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이후에는 2개 팀이 각각 15분씩 미니게임을 치뤘다. 플레잉 코치처럼 학생들과 운동장을 함께 뛰며 지도한 선수들은 미니게임도 질 수 없다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 이벤트도 있었다. 모두 필드 플레이어인 포항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골키퍼를 맡고 각 팀별로 페널티킥을 차서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구클리닉을 모두 마친 학생들은 포항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기념촬영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양덕초등학교에서 시작한 `2019 축구클리닉`은 포항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29 · 뉴스공유일 : 2019-04-29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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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국내 자영업자 대출이 지난해 600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출 규모가 매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자영업 대출의 연체율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가계부채 DB(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24조6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가예산의 1.5배, 전체 기업대출(예금은행 기준)의 약 76%에 해당되는 규모다.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가 증가한 만큼 연체율도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 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65%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0.14%포인트 증가했다. 연체율 관리가 엄격한 5개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KEB하나ㆍ우리ㆍNH농협)도 올해 1분기 자영업자 연체율은 0.3%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증가했다.
금융연구원은 최근 `국내 자영업자의 부채구조와 정책적 시사점` 발표를 통해 자영업자의 50대 이상 비중이 증가해, 은퇴 후 생계형 자영업에 따른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연구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신용등급을 제외하면 자영업자 부채의 질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들어선 전반적인 리스크 지표가 상당히 악화되고 있다"며 "다중채무나 높은 비은행대출 비중인 차입자 등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높아질 뿐 아니라 일부 지역ㆍ업종의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영업자간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대출 부실성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영업 불평등도의 분석과 지원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7년 자영업 가구의 소득 불평등도가 근로자 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연구원 관계자는 "사업소득 1분위의 경우 소득점유율이 2%대로 낮고 그마저도 지속 감소하는 추세인데 반해 5분위 계층의 경우 점유율이 50%를 초과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다"며 "사업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중도 1분위가 여타 계층에 비해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부채 부담 수준이 가장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은이 자영업자 대출의 주요 원인을 부동산임대업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답변했지만,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이후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귀띔했다.
특정 시점 이후 6개월간 신규 연체(불량률)도 4년 전 3.1%에서 지난해 3.5%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연체 자영업자의 신용등급은 1~5등급 비율은 0.1%도 채 되지 않았지만, 6등급 0.1%대, 7등급 0.5% 안팎, 8등급 2% 이상, 9~10등급 10% 이상을 나타냈다.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자영업자들의 대출 증가는 금융권의 유동성 축소로 이어져 금융권 재정건전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소극적인 지원이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법보다 임금근로자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도입하는 등 은퇴 후 자영업으로의 무분별한 진입을 감소시켜야 할 것이다. 아울러, 기존 자영업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근본적인 대책과 자영업자 대출 부실화 관련 방안들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26 · 뉴스공유일 : 2019-04-26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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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도체 수출이 부진하고 설비 투자가 크게 감소한 것이 주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4분기(-3.3%)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며 2017년 4분기(-0.2%) 이후 5개 분기만의 역성장이다.
성장률을 끌어내린 건 설비투자와 수출로 분석됐다. 전기 대비 설비투자는 -10.8%를 기록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았던 1998년 1분기(-24.8%) 이후 21년 만의 최저 수준을 보였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에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포함한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또한, 설비투자 부문의 성장기여도가 0.4%포인트에서 -0.9%포인트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2.6%, -3.3% 성장률을 기록해 2017년 4분기(-5.3%, -5.6%) 이후 최저치를 기록헀다. 수출은 LCD를 포함한 전기 및 전자가, 수입은 기계 및 장비, 광산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1분기 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이후 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지난해 말부터 수출둔화로 인해 경제성장의 모멘텀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부문의 지출도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25 · 뉴스공유일 : 2019-04-25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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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최다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조성이 확정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지난해 1분기(0.99%)보다 0.11% 포인트 감소한 0.88%라고 25일 밝혔다.
시ㆍ도별로는 광주가 1.26%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세종(1.18%)과 대구(1.08%) 차례였다. 전남(1.04%), 서울ㆍ부산(각각 1%), 경기(0.99%), 인천(0.97%)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ㆍ군ㆍ구별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 조성이 예정된 경기 용인 처인구(1.85%)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 밖에 경기 하남(1.65%), 전남 나주(1.6%), 광주 동구(1.53%), 광주 서구(1.46%) 등의 경우도 3기 신도시 지정, 주택 정비 등 개발 사업과 교통망 개선 기대에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울산 동구(-0.51%), 경남 거제(-0.47%), 창원 진해(-0.44%), 창원 의창(-0.36%) 등은 땅값 하락세가 뚜렷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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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4일(수) 서울 본사에서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은 △판매 102만1377대 △매출액 23조9871억원(자동차 18조6062억원, 금융 및 기타 5조3809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 △경상이익 1조2168억원 △당기순이익 9538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G90, 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제품 믹스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며 싼타페와 함께 당사의 SUV 판매 증가를 이끌어 1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R&D 관련 비용 증가 및 이종통화 하락에 따른 환율 영향 등으로 이러한 믹스 개선 효과가 일부 상쇄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해 주요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에서도 신형 쏘나타 출시에 이어 하반기 신형 G80, 베뉴, 제네시스 GV80 등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판매 경쟁력 제고는 물론 제품 믹스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2019년 1분기 실적
현대차는 2019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102만1377대를 판매했다(도매판매 기준).
국내 시장의 경우 G90, 팰리세이드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한 18만3957대를 판매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대비 4.9% 줄어든 83만742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SUV 차급의 판매 증가 및 미국 시장에서의 인센티브 하향 안정화 등으로 자동차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금융부문의 중고차 수익 증가 등의 요인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23조98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G90, 팰리세이드의 신차 효과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0.8%포인트 낮아진 83.7%를 보였다.
영업부문 비용은 연구비 및 신차 출시에 따른 판촉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0.8% 늘어난 3조878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1% 증가한 824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 동기대비 0.4% 포인트 상승했다.
경상이익은 관계기업의 손익 개선 및 외화 관련 손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1.4% 증가한 1조2168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30.4% 늘어난 9538억원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국내 및 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 및 SUV 중심의 판매 호조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투입하는 등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하여, 글로벌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통상환경 악화 및 자동차 산업의 저성장 기조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국내외 주요시장에서 다양한 신차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판매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SUV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차급의 차량 공급 확대를 통해 판매 회복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신차 및 믹스 개선 효과와 더불어 수익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 확립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의 신형 SUV 돌풍이 향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신차들의 글로벌 시장 조기 안착 및 초기 판매 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완벽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해 미국,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조기에 회복하고, 인도, 아세안 등 신흥시장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해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견인하는 한편, 새로운 차급의 SUV를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SUV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한 성능의 신규 플랫폼을 적극 적용하고 권역별 적합 스펙 적용 등 권역별 생산·판매·수익성 통합을 통한 원가 구조 및 경영효율성 개선에도 주력한다. 차별화 된 마케팅, 효율적인 인센티브 운영 전략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차는 고객과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모두의 가치가 다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한편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또한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
뉴스등록일 : 2019-04-25 · 뉴스공유일 : 2019-05-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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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최다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한국감정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지난 23일 체결했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기존 종이계약서를 대신해 전자방식으로 계약하는 시스템으로 2017년 8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됐다.
본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공부문의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도모에 앞장서기 위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 ▲온비드 및 공공재산 관리 등 부동산 거래 관련 전자계약 활성화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지속성장 모델 구축 등의 협력하기로 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업무협약으로 국유재산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및 이용 고객의 편익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국민 불편사항 해소와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캠코와의 협업은 전자계약 활성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캠코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24 · 뉴스공유일 : 2019-04-24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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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최다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지난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45%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주택 매매거래량(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신고된 건 기준)은 5만135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9만2795건) 44.7% 감소했다. 지난 5년 평균(8만9951건)보다는 42.9% 줄어든 수치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14만508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3만2828건) 대비 37.7%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2만2375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 지방은(2만8982건)은 2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3만1760건)와 아파트 외 거래량(1만9597건)이 각각 48.8%, 36.3% 줄었다.
아울러 전ㆍ월세 거래량은 이달(확정일자 기준) 17만7238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0만2828건, 월세는 7만4410건이었다. 월세 비중은 42%로, 전년 동기(40.6%)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 전ㆍ월세 거래량은 11만7990건, 지방은 5만924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은 1.3% 감소, 지방은 1.1% 증가했고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만9317건으로 1.2%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만7921건으로 2% 감소했다.
한편, 주택 매매 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19 · 뉴스공유일 : 2019-04-1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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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스포츠가 건강한 일상생활로 이어지는 특별한 일주일, 2019년 체육주간이 시작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는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체육단체와 함께 2019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되며,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직장, 학교 등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이한 체육주간은 `건강한 일상 특별한 일주일`이라는 표어를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지자체별 종합체육대회, 각종 경기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할인 및 체육시설 입장 할인, 개인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 등을 통해 체육주간을 접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ㆍ도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종합체육대회가 각 시도, 시ㆍ군ㆍ구 체육회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생활체육대회, 선수권대회, 어르신 체육대회 등 다양한 형태의 체육대회가 종목별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43개 종목의 선수 2만3000여명이 함께 제57회 체육주간을 특별한 일주일로 만들 예정이다.
체육주간과 함께 진행되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도 프로야구 관람료 50% 할인으로 스포츠경기 관람을 독려한다. 경기 관람과 더불어 농구, 야구, 사격,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스포츠 융ㆍ복합 놀이터인 `스포츠몬스터`의 이용권을 10% 할인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주간을 맞이해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체력100`은 국민 개개인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한 운동을 처방해 국민들의 건강ㆍ체력 증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개인 맞춤형 운동을 안내하고,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을 통해 운동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체육주간의 의의와 부합한다.
또한 체육주간에는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직장인, 군인, 소방관, 학생 등 평소 체력측정이 어려운 이들과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력인증을 통해 자신의 체력수준을 알고 싶다면 국민 누구나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8년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7년 59.2%에서 2018년 62.2%로 3%포인트 상승해,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체육주간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대, 지도자 확대 배치, 대상별ㆍ연령별 체육활동 지원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19 · 뉴스공유일 : 2019-04-19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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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릭소스 호텔에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를 초청, 2019년형 QLED TV를 중동 지역에 본격 출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1977년 출시한 ‘이코노 TV’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QLED 8K’에 이르기까지 삼성 TV의 역사를 보여주는 코너를 마련해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퀀텀닷과 8K 해상도가 접목된 ‘QLED 8K’의 차별화된 기술을 심도 있게 소개하기 위한 테크 세미나도 진행했다.
테크 세미나에 참석한 업계 전문가들과 미디어는 ‘QLED 8K’에 대해 “퀀텀닷과 8K 해상도, 인공지능 기반 퀀텀 프로세서가 구현한 초고화질에 놀랐다”, “8K TV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봤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삼성전자 중동 걸프 지역 법인장 이청용 상무는 “이번 행사는 중동 주요 거래선들이 다시 한번 삼성 TV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QLED 8K’ 신제품을 필두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2018년 금액 기준 58.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위 업체와 35% 포인트의 높은 격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4-18 · 뉴스공유일 : 2019-05-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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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KBO(총재 정운찬)와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월간 MVP 시상과 더불어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올해부터 새로 시상한다.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리그 경기력을 향상시킨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신설됐다. 선정된 선수에게는 신한은행에서 매월 시상금 200만 원과 6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KBO와 신한은행은 신한 SOL 앱을 통해 월간 MVP 투표 이벤트와 월간 투수상 수상자를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야구 팬들에게 티켓 예매권, 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간 투수상까지 후원하게 된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KBO와 함께 월간 MVP와 투수상을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야구 팬들에게 KBO 리그를 즐기는 재미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17 · 뉴스공유일 : 2019-04-17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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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수준이 전월 대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가 잔액 기준 연 4.9% 수준으로 5% 진입 앞에서 멈칫했다. 다만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일제히 0.02%포인트씩 올랐다.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NH농협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담대 금리는 지난 3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코픽스는 2017년 8월 1.59%까지 내려갔다가 18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장금리가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같은 해 11월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이 수신상품 금리를 올린 것이 코픽스에 반영됐다.
한편, 기존 대출금리는 주춤했지만 신규 대출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난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1.94%)는 전월대비 0.02%포인트 오르면서 시중은행 신규취급 주담대 금리 역시 일제히 0.02%포인트씩 상승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16 · 뉴스공유일 : 2019-04-16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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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5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이용섭 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으로부터 6억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 구매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구매증서 전달식은 ‘광주상생카드 사주기 운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광주은행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3월21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사주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광주은행은 임직원 복지포인트 5억원 및 개별구매 1억원 등 총 6억원 상당을 구매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상생카드를 구매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생카드’는 체크카드와 정액형 선불카드 2종으로 발행되며, 체크카드는 캐시백 및 야구장 입장료 할인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선불카드는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상생카드는 지난달 20일 출시한 이후 4월10일까지 6300여 장이 발급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에 동참하는 기관·단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광주상생카드 발급과 사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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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에 대한 공동검사에 나선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은은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자영업자 대출 취급 실태 점검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은은 통화정책 관련 규정을 중심으로, 금감원은 담보와 보증에 관한 과정을 중심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감원은 은행이 대출 취급 과정에서 자영업자에게 과도한 보증ㆍ담보를 요청하지 않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은 상호금융권역이 31.9%로 가장 높았고, 저축은행 31.5%, 은행 8.6% 순이었다. 금융권의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0.61%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15 · 뉴스공유일 : 2019-04-1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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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최근 강원 대규모 산불 사고를 계기로 국회에 계류 중이던 `소방관 국가직 전환` 논의가 다시 대두됐지만 여전히 여야의 대립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지방직 공무원인 소방관들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처우가 제각각인 상황이다. 그 이유는 지방정부의 재정 여건이 상이하고, 인력 충원과 장비 보급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러한 문제는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안전 불균형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즉 생활하거나 사는 곳에 따라 안전에서 차별을 받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소방관들이 구조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기물파손에 대한 책임이 드러날 경우 사비로 변상해야 하는 구조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각에서 제시된 방안이 바로 `소방관 국가직화(化)`이다.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필요한 관련 법안은 ▲「소방기본법」 ▲「소방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 등이다. 만약 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으로 전환될 경우, 인력 충원 등 소방서비스 향상과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게 정책 추진 측의 의견이다.
해당 의견은 국민들 사이에서도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달 10일 리얼미터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이 지방직 공무원 신분인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데 찬성하는 것(찬성 78.7%, 반대 15.6%)으로 나타났다(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또한 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만 명의 동의를 얻은 바 있다.
따라서 조속한 관련 법안의 검토가 이뤄져야 하는데 여야 갈등으로 인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야당 일부 의원들은 자치경찰제 근거를 들어 `소방관 국가직화`가 지방분권에 역행한다는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지어 지난 9일 국회 행안위 회의에서 일부 의원은 "국가직 아니면 불을 못 끄냐"며 법안 통과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각 정당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관련 법안은 쉽게 통과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제(11일) 정문호 소방청장은 소방업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다루는 `공동사무`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 청장은 소방관 국가직화의 세부적인 방향과 관련해 "국가가 다 해주면 지방은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며 "경찰의 경우 교통ㆍ방범은 지방사무, 수사는 국가사무 방식으로 구분이 명확한데 우리는 가령 `대규모 사고는 국가, 소규모 사고는 지방` 이런 식의 구분이 쉽지 않다. 이를 공동사무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소방관 국가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관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한 국가를 이루고자 한다는 점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정 청장이 제안했듯이 `공동사무` 등 소방시스템에 맞는 더욱 세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당리당략을 따져 대치를 일삼기보다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적 아래, 타협점을 찾아 바람직한 정책을 세워가길 바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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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해 각종 혜택을 겸비한 `행복화성지역화폐`를 오는 15일 본격 발행한다.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행복화성지역화폐는 화성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태의 대안화폐로 관내 일반음식점, 정육점, 카페, 학원, 미용실, 편의점 등 연 매출 10억 이하 IC카드결제가 가능한 점포면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시 혜택은, 상시 6%의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지고 발행 기념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10% 인센티브 이벤트가 진행돼 50만 원을 충전하면 추가로 5만 원, 총 55만 원이 충전된다.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신청 이후 사용금액부터 연말정산 시 3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 신청은 모바일 `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차후 NH농협은행에서도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신용카드에 비해 카드 수수료 0.3%의 절감 효과가 있으며, 카드 단말기가 설치돼있을 경우 별도의 가맹점 가입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서철모 시장은 "올해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 정책수당 112억 원을 포함 총 132억 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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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오늘(11일) 낙태죄에 대한 위헌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이 낙태죄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달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서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한 사람이 58.3%,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한 사람이 30.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017년 4월 같은 주제로 설문 조사를 했을 때에는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1.9%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6.4%가 증가했다.
낙태죄 폐지 찬성 여론은 연령, 지역, 성별, 이념, 정당 지지층과 무관하게 대부분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만 낙태죄 폐지 여론이 41.9%, 유지 여론이 41.0%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오늘 결정되는 낙태죄 위헌 여부는 「형법」 제269조1항(자기낙태죄)과 제270조1항(동의낙태죄)를 대상으로 논의된다.
한편,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과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5.2%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로 파악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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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최다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정부가 지난해 고공 행진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9ㆍ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정책 시행 이후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90% 이상은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정부는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해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닥치면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발표를 내놨으나 사실상 결과는 한국감정원 집계와 정반대였다.
지난해 대책 이후 서울ㆍ수도권 실거래가는 ↑
지난 8일 부동산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가 발표한 실거래를 토대로 지난해 9ㆍ13 대책 이전인 2018년 1~8월 대비 이후 2018년 9월~2019년 4월 2일 아파트 실거래 가격을 비교ㆍ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9ㆍ13 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아파트는 44.2%로 대책 이전(40.6%)에 비해 3.6%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가격 하락 아파트는 각각 2.4%포인트(26.8%→29.2%), 2.9%포인트(54.7%→57.6%)씩 늘었다.
하지만 서울은 예상과 달리 집값 하락세에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같은 기간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격은 92.7%가 올랐다. 반면 가격이 내려간 아파트는 7%에 불과했다.
인천광역시 등 경기 지역 아파트도 각각 53.7%, 61.7%씩 가격이 상승한 상태로 거래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을 유지했다. 아울러, 광주는 78.9%의 아파트가 9ㆍ13 대책 이후에도 상승해 서울 다음으로 높은 상승 비중을 보였다.
전문가 "수도권 아닌 지방에 `직격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감소`
9ㆍ13 대책 시행 후 집값이 하락한 경우는 지방의 비중이 높았다. 울산의 경우 매매거래의 81.8%는 대책 이후, 전보다 매매가가 하락했다. 하락 비중은 경남(75.7%), 충북(75.5%), 부산(69.7%), 충남(68.4%), 경북(68.2%), 강원(65.5%), 전북(61.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부 대책 이후 서울 집값은 대체로 올랐지만 거래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도자가 희망하는 매도가격과 매수자의 희망 매수가격이 상충한 까닭이다. 부동산시장의 위축으로 부동산 수요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도자의 가격 저항으로 거래 성사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직방 관계자 역시 부동산 수요 측면에서 9ㆍ13 대책 이후 대출 제한과 자금 조달에 제동이 걸려 매수가격은 낮게 형성됐지만, 매도자 입장에서는 낮아진 매수가격에 거래 의사가 없어 서울의 경우 이 같은 매도자의 의견이 더 강하게 반영돼 거래 감소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정책 변화로 시장환경이 변함에 따라 시장의 과도기가 발생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부동산 거래 성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현실화되는 오는 6월 이후 매도자의 의사 결정에 따라 거래시장은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KDI, 부동산 전문가 절반 이상 "내년 서울 집값 하락할 것"
현재 서울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31.1% `높음`
이처럼 집값 하락을 목표로 추진된 정부의 대책에도 여전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보합 및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업계는 이 같은 동향이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절반 이상은 내년 서울 부동산시장이 올해와는 다른 분위기일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발표한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4월호에 실린 2019년 1ㆍ4분기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 106명 중 59.4%가 내년 서울 주택매매가격이 현재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현재와 같을 것이란 예상은 24.5%였고 오를 것이란 전망은 16%에 불과했다.
아울러 현재 서울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평가는 전문가의 31.1%가 `높음`이라고 응답했으며 29.2%는 `낮음`, 28.3%가 `적정`, 8.5%가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했다. `매우 낮음`이라고 응답한 전문가는 전체의 2.8%였다.
부동산 관련 정책 선호도 조사에서는 강화된 금융 규제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71.7%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7.9%, 세대별 주택담보대출 건수 규제는 58.5%,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제한은 56.6%가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제한은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34%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한, 수도권 3기 신도시 추진에 대해서는 `찬성(65.1%)`이 `반대(34.9%)`보다 많았고 광역급행철도(GTX)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도 `확대(72.6%)` 응답이 많았다. 이와 함께, 지방 광역교통망 확충도 `확대(67%)` 의견이 우세했다.
이 같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한국은행 역시 향후 집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2019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는 83으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100 미만이라는 것은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하락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아직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요지부동이지만 9ㆍ13 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의 과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가라앉게 되면 시장 흐름이 변화할 것으로 예측돼, 당분간 수요자와 투자자는 시장 동향에 지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10 · 뉴스공유일 : 2019-04-1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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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수사기법을 통해 전국적으로 5만6000여 명의 회원을 유인하고 부당이득을 취한 코인업체 등이 적발됐다.
4일 서울시는 무료 코인 등을 미끼로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한 인터넷쇼핑몰 업체와 코인업체 대표 등 10명을 형사입건하고 이중 주범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수사기법으로 불법 의심 업체를 적발하고 형사입건까지 한 첫 사례다. 온라인 콘텐츠에서 불법 다단계 홍보가 의심되는 게시물이나 이미지를 실시간 수집ㆍ저장해 자주 발견되는 패턴을 AI에 학습시켜 불법 키워드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방식이다.
시는 작년 다단계, 방문판매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는 대부업ㆍ다단계ㆍ부동산ㆍ상표ㆍ보건의학 등 5개 분야에 민생수사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중이다.
서울시민생사법경찰단은 작년 시범운영 기간 동안 AI 수사관을 통해 불법 다단계 의심업체를 적발ㆍ내사하던 중 시민의 제보로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이들의 증거인멸 시도에도 불구하고 잠복, 계좌추적 등 끈질긴 수사 끝에 6개월 만에 전국적인 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무료 코인, 회원 추천 시 수당 지급 등을 내세워 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전국적으로 5만6201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212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피해자 대다수는 암호화폐 등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퇴직자, 주부, 노인 등이었다.
서울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 시중은행의 저금리 기조영향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서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다단계 사기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정재 서울시민생사법경찰단장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5만 6000명 이상의 회원이 모인 것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시중은행의 저금리 영향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서민층이 그만큼 금융 범죄에 취약하단 것을 반증한다"면서 "암호(가상)화폐, 비상장주식, 코인, 페이, 인터넷쇼핑몰 포인트 등 지능화ㆍ광역화되고 있는 시민피해유발 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적극 대처하겠다. 피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한다"라고 귀띔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04 · 뉴스공유일 : 2019-04-0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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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보험사의 지난해 대출채권 규모가 기업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조 원 가까이 늘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대출채권 규모는 223조5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7조7000억 원) 대비 15조8000억 원(7.6%) 증가했다.
대출채권 규모는 기업대출이 100조6000억 원으로 전년 말 90조6000억 원보다 10조 원(11.1%) 증가했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이 37조7000억 원, 중소기업 대출이 62조9000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조 원씩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률이 0.12%로 전년 말 대비 0.38%포인트 하락한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58%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중 주택담보대출(0.38%)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1.36%로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았다.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부실채권 규모는 6139억 원으로 전년 말 9442억 원 대비 3303억 원 감소했고 부실채권비율은 0.27%로 0.18%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83%에서 0.24%로 0.59%포인트 급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말 기준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은 모두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출 채권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며 "다만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 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연체율 등 가계대출 건전성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4-04 · 뉴스공유일 : 2019-04-0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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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지난해 예술인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예술활동 개인 수입이 연평균 1281만 원으로 응답자 72.7%가 월수입 100만 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는 예술인 복지와 창작환경 등을 파악하고, 이를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술인 복지법」 제4조의2에 따라 3년마다 시행되는 예술인 실태조사는 2015년 전면 개편 이후 두 번째 시행됐으며, 이번에는 14개 분야별 예술인 구성 비중을 반영해 전국 17개 시와 도의 모집단(약 18만 명) 중 예술인 총 5002명을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는 2018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조사 기준시점은 2017년이다.
이번 조사에서 예술인의 57.4%가 전업 예술인으로 종사한다고 응답을 했으며, 이는 2015년 조사에 비해 7.4% 증가한 결과다. 전업예술인 중 프리랜서 비율은 76%로 3년 전보다 3.5%포인트(p) 높아졌다.
겸업 예술인의 경우, 예술활동 직업 종사 형태는 `기간제/계약직/임시직`의 형태가 가장 많았으며, 예술활동 외 직업에 종사하는 이유는 낮은 소득(46.5%), 불규칙한 소득(27.1%) 등 예술활동에서의 수입 관련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한 해, 예술인 가구의 총수입은 평균 4225만 원을 기록해 국민 가구소득 평균 5705만 원(2018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 통계청)과 100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예술인 개인이 예술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연수입은 평균 1281만 원(2015년 1255만 원)이고, 월 100만 원 미만의 비중은 72.7%(2015년 72.5%)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건축, 만화, 방송연예 분야의 활동 수입이 비교적 높은 반면 사진, 문학, 미술 분야는 수입이 낮아 분야 간 예술활동 수입의 편차가 있었다.
예술인 4명 중 1명은 저작권 수입이 있으며 대중음악과 만화, 문학 분야는 저작권 보유 현황이 과반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등 사회보험 가입률은 지난 조사와 큰 변화가 없었다.
예술인이 예술활동과 관련해 계약(2017년 1년간)을 체결을 한 비율은 2015년 30.7%(서면계약 25.5%, 구두계약 5.2%)에서 2018년 42.1%(서면계약 37.3%, 구두계약 4.8%)로 증가했으며, 상대적으로 만화, 영화, 연극, 건축, 국악 분야에서는 서면계약 체결률이 높고, 사진, 문학, 미술, 방송연계, 대중음악 분야에서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체결 경험자 중 낮은 임금 등 부적절하거나 부당한 계약을 체결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9.6%로 3년 전 수치(12.2%)보다 낮아졌다.
예술활동 관련 설문에서, 예술인의 23.1%는 지난 1년간 외국에서 예술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등 국내 예술가들의 해외 활동 기회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예(41.5%)와 미술(31.8%), 무용(31.5%) 분야는 해외활동 경험 비율이 높은 반면 문학(10.9%), 사진(9.6%) 등의 분야는 외국 예술활동 경험 비율이 낮아 분야별 차이를 보였다.
예술활동을 위한 개인 창작공간을 보유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49.5%로 지난 2015년 결과(54.3%)에 비해 4.8%포인트(p) 감소했고, 창작공간의 보유 형태는 `자가` 형태보다 `월세` 형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예술인의 열악한 경제상황 등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올해 6월부터 시행 예정인 예술인 대상 생활안정자금융자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만들고 서민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서면계약을 정착시키고 분야별 표준계약서를 확대해 예술활동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공정 관행을 방지하고 공정한 창작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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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WRC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버ㆍ제조사 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 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 (현지시각)까지 프랑스에서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2019 WRC)` 시즌 4번째 대회인 코르시카(Corsica) 랠리에서 드라이버ㆍ제조사 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는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14번째 파워 스테이지(Power Stage) 전까지 2위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위에 올라 이번 시즌 현대차 월드랠리팀에 첫 우승을 선사했다.
또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 세바스티앙 롭(Sebastien Loeb) 선수도 4위와 8위로 경기를 마무리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14점의 누적 팀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부분에서 82점으로 80점에 그친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en Ogier) 선수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코르시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대회 마지막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친 다른 선수들에게도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2019 시즌 초반부터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1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달성하며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 감독은 "대회 중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결국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프랑스에서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계속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5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되는 5차 대회에 참가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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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0%대를 보였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로 집계돼 2018년 같은 기간보다 0.4%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8년 8월까지 1%대에 머물다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2%대로 올랐다. 그러나 2018년 12월 1%대로 다시 떨어진 뒤 올해 2월 0.5%까지 하락했다.
농ㆍ축ㆍ수산물 물가는 같은 기간 12.9% 떨어져 전체 물가가 0.02%포인트 하락했다. 기상 여건이 좋아 채소류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채소류 품목별로 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무 –51.1%, 파 –30.6%, 양파 –30.3%, 호박 –30%, 딸기 –16.1% 등이다.
서비스 물가는 2018년 3월보다 1.1% 올라 전체 물가를 0.58%포인트 상승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이 수치는 2014년 2월 1.1%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 3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기준에 맞춘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0.8%, 계절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을 제외한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0.9% 상승했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채소류 출하량도 늘고 서비스요금 상승세도 둔화돼 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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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울산광역시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울산 청년 일+행복 카드 지원사업`과 `청년이 만드는 우리 울산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포인트와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울산 청년 일+행복 카드 지원사업`은 울산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울산 청년 일+행복 카드 지원사업`은 2018년과 2019년 중소기업에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520명을 대상으로 50만 원씩 2회 100만 원 복지포인트를 제공한다. 복지포인트는 ▲건강관리(병원진료, 헬스장 이용) ▲여가활동(레포츠, 여행, 문화활동) ▲자기계발(학원수강, 자격시험 응시, 도서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이 만드는 우리 울산 프로젝트`는 2017년 1월 1일 이후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했거나 창업 후 전입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300명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씩 10회 총 100만 원 주거비를 지원한다.
보증금 1억 원 이하 전세(또는 월세 45만 원 이하)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시작해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청년 일+행복 카드 지원사업과 청년이 만드는 우리 울산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과 복지혜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 서비스 제공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울산 청년 일+행복 카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종 제한을 완화했고 특히 조선업계 취업 청년들이 우선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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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최다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량 토지와 주택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LH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19년 LH 투자설명회`를 열어 올해 부동산시장에 선보일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단독주택용지, 분양아파트에 대한 투자 포인트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오늘(1일) 밝혔다.
LH가 이달 이후 공급할 토지는 ▲공동주택 48필지 203만6000㎡ ▲단독주택 1934필지 92만3000㎡ ▲상업ㆍ업무 919필지 103만2000㎡ ▲산업유통 345필지 227만8000㎡ 규모다. 주택 및 상가는 각각 공공분양 1만1259가구, 127호다. 구체적인 지역별 공급용도, 공급물량 및 일정계획은 투자설명회 당일(4일) 안내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 설치되는 18개 상담 부스에서는 전국의 분양담당자가 수요자의 관심 지역 및 공급용도에 맞춰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2019년 공급계획, 사업지구별 팸플릿, 알선장려금 대상토지 목록`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해 고종완 박사(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의 특별강의인 `2019년 부동산 시장전망 및 가치투자전략`과 이동우 세무사(세무법인 우신)의 `부동산 세무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전국을 망라하는 LH의 올해 부동산 공급계획과 함께 최근 부동산 정보와 관심지역별 전문상담 등을 제공한다"며 "매년 열띤 관심을 받는 행사인 만큼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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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최다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제조업 생산 위축으로 2월 생산, 소비, 투자 등 3대 경제지표가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설비투자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1월) 대비 1.9%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1.4% 줄어들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가 각각 3.2%, 8%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2.6%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와 전문ㆍ과학ㆍ기술 등에서 각각 2.2%, 4.3% 감소해 전월보다 1.1%씩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줄고 승용차 판매가 부진하면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도 한 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 지난 2월 설비투자는 10.4%줄어 전년 동월대비 설비투자와 비교하면 26.9% 급감했다.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1월(-28.9%)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건설기성도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6.6%급감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1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8.7이었다.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포인트 떨어진 98.3이었다. 동행지수는 11개월, 선행지수는 9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성장을 이끈 반도체와 자동차 등이 부진했다"며 "설 명절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3-29 · 뉴스공유일 : 2019-03-2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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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카드 수수료 인하에도 지난해 카드사들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해 8개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38조 원으로 전년 대비 0.15조 원(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감독규정상,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대손비용이 급증한 효과를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29억 원(4.4%) 감소했다.
세부 실적에서는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카드론 수익이 전년 대비 각각 0.6조 원, 0.4조 원 증가하면서 총 수익이 1.13조 원 증가했으나 마케팅 비용과 자금조달 비용도 같은 기간 0.6조 원과 0.2조 원 늘었다.
지난해 신용ㆍ체크카드 이용액은 전년 대비 44.5조 원(5.6%) 증가한 832.6조 원을 기록했고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포함한 카드대출 이용액도 같은 기간 5.4조 원(5.5%) 늘어난 103.8조 원을 기록했다.
카드 대출액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말 카드사 연체율은 전년 대비 0.11% 포인트 상승한 1.48%를 기록했다. 특히 카드대출 부문의 연체율은 같은 기간 0.17% 포인트 상승한 2.44%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506만 매로 전년 대비 560만 매(5.6%) 늘었고 휴면카드 역시 같은 기간 71만 매(8.9%) 증가한 871만 매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카드 해지요건이 완화되면서 휴면카드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양 규정에서의 순이익 차이는 충당금 적립기준에서 발생하는데 카드사는 과거 카드사태를 비롯해 다수 위기를 겪으면서 건전성 강화 제고 차원에서 충당금 적립율을 높게 운영해 내부 유보를 튼튼히하고 있다"며 "다만 이해관계자에게 충분하게 실적 정보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올해부터는 IFRS 기준도 표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3-28 · 뉴스공유일 : 2019-03-2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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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주택가격 전망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늘(27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3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9.8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9월(100)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느끼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2003년~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잡고 산출된다. 지수가 100 이하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부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3.5포인트) 하락한 후 12월(1.2포인트) 반등했고 이달까지 4개월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 100 밑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는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는 한 달 전보다 줄었으나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에 비해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많다는 뜻이다.
다만 주택가격전망은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83으로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7포인트 떨어진 지난 2월보다는 하락 폭이 줄었다.
가계의 현재생활형편은 91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6개월 뒤 형편을 짐작한 생활형편전망은 2포인트 상승해 94를 나타냈다. 소비지출전망은 11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은 98로 전월과 같았다.
경기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비관적이었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70으로 보합을 보였고, 향후경기전망은 79로 전월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임금수준전망 CSI는 116으로 4포인트가 하락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담은 기대 인플레이션도 2.3%로 전월과 비교해 보합 수준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가 4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폭이 축소가 됐다"며 "항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복세가 이어질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생활형편전망의 경우 소득이 늘어나고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라며 "가계 형편에 대한 질문에서 급여 인상을 기대하는 답변이 많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3-27 · 뉴스공유일 : 2019-03-2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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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면서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하지만, 미등기이사로 남아 계속 회사를 경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늘(27일) 열린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올랐다.
이사회 안건 가운데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안건은 찬성 64.1%로 참석 주주 3분의 2인 66.6%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2.5포인트 차로 부결됐다. 이에 조 회장은 대한항공 최고경영자가 된 지 20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날 주총에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서스틴베스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이 조 회장 연임에 반대 권고를 한 데 이어, 국민연금 역시 지난 26일 전문위원회의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율 11.56%로 조 회장 및 특수관계인(33.35%)에 이은 2대 주주다.
이에 맞서 대한항공 측도 소액주주 위임권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조기정착, 국제항공운송협회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 조 회장의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주주들도 조 회장의 연임 반대로 돌아서면서 조 회장은 경영권을 지키는데 실패했다.
앞서, 조 회장은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터 기내 면세품을 총수 일가가 지배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중개수수료 196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는 등 270억 원 규모의 횡령ㆍ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사내이사 연임 실패로 향후 대한항공 이사회에 참석이 불가능해졌다. 또 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에 대한 오너일가의 지배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어 회장 직함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조 회장이 이사선임에 실패함에 따라 대한항공 경영은 차남인 조원태 사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조 회장이 대한항공에서 차지했던 비중이 워낙 컸던 만큼 그의 공백이 주는 충격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조양호 회장은 연임 실패 소식에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4.63%포인트 올랐고, 한진칼과 진에어도 상승세를 보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3-27 · 뉴스공유일 : 2019-03-2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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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민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민 기자] 최근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제주 이도주공1단지(재건축)와 등촌1구역(재개발)의 `플러스 아이디어`와 관련해 반칙입찰이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앞둔 이도주공1단지의 경우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등촌1구역의 경우 한화건설, 반도건설, 현대건설, STX건설이 참여해 시공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이도주공1단지, 등촌1구역 모두 입찰지침에 대안설계 금지를 명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도주공1단지에서 포스코건설, 등촌1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모두 `플러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조합 입찰지침서상 대안설계는 입찰 자격 박탈까지 염두에 두겠다는 입장인데 교묘하게 공사비도 제시하지 않고 `플러스 아이디어`라며 제안서 뒷부분에 명시하고 대안설계를 제시했다"라면서 "이를 두고 뭔가 특별하게 해주는 것처럼 과장홍보가 벌어지면서 조합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플러스 아이디어` 적용에 따른 추가적인 공사비를 제시하지 않은 것이 심각한 오류이자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조합원들이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의 `플러스 아이디어`란 대안을 선택할 경우, 설계 변경에 따른 사업시행기간 연장은 물론 향후 회사에서 내놓을 추가 공사비에 대한 적정성을 놓고 조합은 협의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조합원 분란 및 사업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정비업계 한 전문가는 "눈속임 수단으로 공사비도 제시하지 않은 대안설계를 통해 조합원을 현혹하는 것도 문제지만, 대안설계를 금지한 조합의 입찰지침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은 향후 법적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사업 제안이라는 점에서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의 도덕성에 대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사측에서는 플러스 아이디어는 조합의 원안 설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제안한 것일 뿐 조합원들이 선택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홍보를 위한 전단ㆍ영상 등을 통해 홍보하는 것은 결국 `따고 보자`식 수주형태일 수밖에 없다. 얼마가 들어가는지 정확한 제시도 없이 회사를 선택하면 이렇게 랜드마크를 지어주겠다고 사탕발림 방식의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어서 그는 "향후 설계 변경 등이 생겨 사업이 지연되면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올라가고 이에 대한 책임 소지를 놓고도 누구 하나 정확하게 확답을 할 수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를 대비해 대형 시공자들의 홍보 관련 논리에 대해 조합원들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라고 피력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국 시공자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사업제안서이다. 다만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제안하고 유상 옵션 품목을 무상으로 드린다면서 홍보하는 등 정직하지 못한 홍보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형국"이라며 "해당 조합원들은 과연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 따져보고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3-26 · 뉴스공유일 : 2019-03-26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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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코스피가 `R(Recessionㆍ경기침체)의 공포`에 대한 우려로 2% 가량 급락해 214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지수도 2% 이상 떨어져 720선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25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28.15포인트(1.29%) 내린 2158.8로 출발해 점차 하락폭을 키워가며 전 거래일 대비 42.09포인트(1.92%) 내린 2144.86에 거래를 마쳐 2150선이 붕괴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장ㆍ단기 금리가 역전됐고 유럽의 주요 경제 지표가 일제히 부진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10년 물 금리가 장중 2.42%까지 하락하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3개월 물 금리와 역전됐다. 장단기 채권 금리의 역전은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로 여겨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6억 원, 223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698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수 하락 폭과 하락률은 지난해 10월 23일(55.61포인트ㆍ2.57%)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대였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 주, 거래대금은 약 4조 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26%), SK하이닉스(-4.2%), LG화학(-3.29%), 현대차(-2.83%), 셀트리온(-0.75%), 삼성바이오로직스(-0.74%), POSCO(-2.32%), LG생활건강(-0.43%), NAVER(-0.79%) 등이 내렸고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SK텔레콤(0.4%)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0.46포인트(1.41%) 내린 733.51로 개장해 하향 곡선을 그리며 전장대비 16.76포인트(2.25%) 내린 727.21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8억 원, 791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222억 원을 순매수했다. 장중 거래량은 약 6억7000만 주, 거래대금은 약 4조4000억 원이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4%), CJ ENM(-3.09%), 신라젠(-2.02%), 바이로메드(-3.48%), 포스코켐텍(-6.30%), 에이치엘비(-2.74%), 메디톡스(-1.57%), 스튜디오드래곤(-2.21%), 코오롱티슈진(-3.09%), 펄어비스(-2.77%)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주요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역전 현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3-25 · 뉴스공유일 : 2019-03-25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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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정현호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잡코리아와 손잡고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무료 특별강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송파구는 잡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채용 정보 공유, 구인ㆍ구직서비스 향상, 플랫폼과 컨설팅 협력 등의 협약을 통해 구민들의 구직을 돕기로 했다.
협약의 일환인 이번 특별강좌는 `이것만 알면 취업돼지`를 주제로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이달 28일부터 진행된다. 오는 5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8회의 특별강좌가 열린다.
우선 이달 28일 특강은 현재 상반기 공채 시즌임을 고려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입사지원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진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구직등록 및 1:1취업상담도 가능하다. 관심 있는 주민은 송파구 일자리정책담당관이나 송파구ㆍ잡코리아ㆍ알바몬ㆍ캠퍼스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별강좌 정원은 150명이다.
오는 4월, 이것만 알면 취업돼지 특별강좌는 ▲역량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상반기 공채 포인트 및 취업전략 등의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를 돕기 위해 송파구 청년일자리카페 4곳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취업클리닉 ▲멘토링 ▲이미지컨설팅 ▲1:1일자리상담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조언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6시에서 8시다. 프로그램 참석 인원은 3~6명 소수정예로 한다. 세부일정은 청년일자리카페 지점마다 다르다. 더 자세한 내용 확인과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일자리 포털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박성수 청장은 "청년들이 고용절벽의 시대, 취업에 대한 불안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3-25 · 뉴스공유일 : 2019-03-2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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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의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충격 완화를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 펼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1%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2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ㆍ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자(412명)들은 `집값 상승(21%)`, `보유세ㆍ종합부동산세 인상(9%)`, `서민 피해ㆍ서민 살기 어려움(7%)`, `부동산 경기 위축(6%)`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긍정 평가자(322명)들은 `집값 하락 기대(42%)`, `다주택자 세금 인상(8%)`, `투기 근절ㆍ부동산 투자 억제(6%)`, `보유세ㆍ종합부동산세 인상(5%)` 등을 이유로 들었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선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변화 없을 것(24%)`, `오를 것(20%)`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72%로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26%)을 압도했다.
현재 부동산시장은 하락세를 유지하며 침체된 상황이란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달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8%가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1%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마용성`의 경우 낙폭이 확대됐다. 성동구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4% 떨어졌고, 용산구(-0.15%)와 마포구(-0.05%)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공시가격이 뛴 동작구 아파트값도 -0.24%로 하락했다. 강동구(-0.25%), 송파구(-0.18%), 강남구(-0.16%), 용산구(-0.15%), 서초구(-0.14%), 노원구(-0.13%) 등도 평균 이상으로 떨어졌다. 서울 23개 구에서 하락하지 않은 구는 종로구(0.04%)와 서대문구(0%) 등 2개 구였다.
수도권에서 경기도는 0.08% 하락했고, 인천은 0.03% 내렸다. 지방 5대 광역시들도 하락세에 속속 합류했다. 전주까지만 해도 상승 흐름이었던 대전은 이번 주에 0.02% 내렸고, 대구와 광주 역시 2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0.08%)과 울산(-0.2%) 또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0.1% 하락했고 서울은 0.11%, 경기도 0.13% 떨어졌다. 전국에서는 대구만 0.07% 상승했고, 대전과 전남이 0% 변동율로 보합세를 이뤘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가 계속해서 부동산을 향해 규제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어 부동산시장의 하락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규제를 시행하더라도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아닌 부분적인 완화를 통해 시장에 가해질 충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부동산 전체가 하락세를 타고 있어 미분양 물량이 몰려있는 지방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의 미분양 적체는 지표만 보기에는 신규 물량이 늘어났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입주물량이 쌓이고 거래가 위축돼 악성 미분양이 심각하다"라며 "일부 지역의 경우 부동산시장의 하락세가 위기로 다가오는 가운데, 정부가 효율적인 완화 정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귀띔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3-22 · 뉴스공유일 : 2019-03-22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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