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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경상남도의 사회서비스원이 본격 출범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남 사회서비스원이 이날 오후 2시 김해시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지역인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기도, 경남 중 경기도를 제외한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사회서비스원을 개소하게 됐다. 사회서비스원 설립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및 투명성과 서비스 종사자들의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발표한 `2019년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19년에는 4개 광역자치단체에 사회서비스원을 설립 및 운영하고 2022년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 사회서비스원은 2019년에 어린이집 5개소, 노인 요양시설 1개소, 커뮤니티케어센터 1개소 등 총 7개소의 국ㆍ공립 시설을 운영하며, 약 170여 명의 종사자를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창원시와 김해시에 각각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해 단계적으로 약 200여 명의 요양보호사 등을 고용하고 600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 김해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노인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양질의 사회서비스 공급체계인 사회서비스원과의 긍정적인 협력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대체인력 파견 지원, 취약시설 대상 시설안전점검 지원, 평가미흡 기관 등에 대한 재무ㆍ회계ㅍ노무 상담(컨설팅) 제공 사업 등도 추진한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월 11일 출범해 현재 직원 채용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7월부터 종합재가센터 4개소를 운영하고 올해 말에는 국ㆍ공립 어린이집 5개소(2020년 개원)를 위탁받을 계획이다.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4월 1일 출범해 대구시립 희망원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7월부터 종합재가센터 2개소와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국ㆍ공립 시설 9개소를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경기복지재단 내에 사회서비스원 추진단이 지난 5월 2일에 구성됐으며, 보건복지부와 법인설립 협의를 거쳐 올해 10월께 별도 독립된 사회서비스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박능후 장관은 경남 사회서비스원 개원식에 참석해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의 중추역할을 할 것이며, 나아가 누구나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경남 사회서비스원의 모형이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개편–좋은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20 · 뉴스공유일 : 2019-06-20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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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올해 `문화재지킴이날` 기념식은 전북 정읍에 내장산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ㆍ이하 한지연)가 공동주최하고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후원하는 2019년도 `문화재지킴이날` 기념식을 오는 22일 전북 정읍시 내장산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국 문화재지킴이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지연은 지난해 문화재지킴이의 취지와 활동성과를 널리 알리고, 과거 `조선왕조실록`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던 민초들의 역사를 계승하고 공유하고자 이달 22일을 `문화재지킴이날`로 제정했다. 또한, 전국에서 활동하는 8만여 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국민 스스로가 문화재의 주인이 되어 이를 가꾸고 지켜가는 국민참여형 운동`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경복궁에서 `문화재지킴이날`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기념식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보호했던 역사적인 장소인 정읍시 내장산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1594년 4월, 임진왜란으로 인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해왔던 사고 4곳 중 3곳이 소실되고 오직 전주사고만 남아 `조선왕조실록`이 멸실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그런데 같은 해 오는 22일 정읍의 선비인 안의와 손홍록 등이 실록을 전란의 위기에서 보호하고자 이를 내장산 용굴암 등으로 옮겨 1년이 넘도록 지켜냈다. 이로 인해 `조선왕조실록`은 온전히 후세에 전해질 수 있었고, 오늘날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인의 문화재가 됐다.
기념식 행사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자 표창과 실록 이안(移安) 재현 행사,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옛 실록을 지켜 내었던 역사가 담긴 내장사 용굴암을 직접 답사한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기 위해 지난 2005년 4월부터 시작되었다. 14년이 지난 현재에는 전국 8만 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개인ㆍ가족ㆍ학교ㆍ비정부기구 등)이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됐고, 기업과 공공기관 등 60개 협약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는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과 일상관리, 문화재 관리 사전점검과 순찰, 문화재 홍보, 장비 지원과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3600여 개의 문화재가 보살핌을 받으며 문화재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문화재지킴이날` 기념식은 전국 문화재지킴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민간참여 문화재보호 운동의 중요성을 공유하면서, 문화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재 보호에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20 · 뉴스공유일 : 2019-06-20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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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2019년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7개 기업을 새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공모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조직형태, 사업수행 능력,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기여 가능성,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 등을 심사해 응모한 11곳 중 `비추다, 예림, 카툰캠퍼스, 공공그라운드, 젊은한옥, 만지는박물관, 스마트플랫폼`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문화재 분야에 특화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ㆍ육성해 취약계층 등에게 전통문화 교육이나 체험 등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재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문화재 산업기반을 조성하는 등 문화재 분야 특화 기업을 발굴하고자 2012년 도입한 제도다.
그동안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된 7개 기업을 포함해 총 47개 기업이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모두 12곳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과 관심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 다자간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사)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와 협력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청년 취창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열어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문화서비스 제공과 문화산업 활성화 등 각 기업의 중장기적인 육성을 위해 지정기업의 홍보, 컨설팅, 협력 사업 개발, 행정 지원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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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일본 전범기업의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대법원의 배상 판결과 관련해, 정부가 한국과 일본 기업의 자발적 출연 재원으로 확정판정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일본에 제안했다.
19일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 양국 기업이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피해자들에게 위자료 해당액을 지급함으로써 당사자들 간의 화해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 측이 이러한 방안을 수용할 경우, 일본 정부가 요청한 바 있는 한일 청구권협정 제3조1항 협의 절차의 수용을 검토할 용의가 있으며, 이러한 입장을 최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청구권협정 3조 1항은 `본 협정의 해석 및 실시에 관한 양 체약국 간의 분쟁은 우선 외교상의 경로를 통하여 해결한다`이다.
이어서 그는 "과거 역사에서 비롯된 문제 해결을 노력해가는 한편, 양국 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협력은 계속 추진해 각자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한일 관계를 지혜롭게 관리ㆍ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10월 30일 한국 대법원이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책임을 인정한 이후, 일본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악화됐던 한일 관계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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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충북 오송에 국내 최초 대형 `생명나눔 우체통`이 설치됐다.
한국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ㆍ이하 인력개발원)은 이달 17일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협력해 장기ㆍ인체조직 기증을 원하는 누구든지 기증등록희망편지(기증희망신청서)를 보낼 수 있는 `생명나눔 우체통`을 설치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장기ㆍ인체조직 이식을 받지 못해 하루 평균 5.2명(2018년 기준)이 목숨을 잃고 있지만 장기 기증자의 숫자는 지속 감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생명나눔 우체통은 기증희망자가 기증등록희망편지를 투입하면 센서가 감지돼 LCD 모니터를 통해 기증자의 생명나눔 감사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허선 원장은 "이번 생명나눔 우체통을 계기로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종사자의 인력양성교육뿐 아니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복지인력개발원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 5월 3일 4개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진료소장, 신규 사회복지공무원 등 다양한 보건복지 종사자에 대한 온ㆍ오프라인 교육과 홍보, 생명나눔 우체통 설치에 나서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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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북대학교의 한 교수가 학생들을 무용단에 의무적으로 가입시키고 공연에 강제로 출연하게 하는 등 갑질을 자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출연료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전주지검은 사기 및 강요 등의 혐의로 전북대 A(58ㆍ여)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특히 검찰에 따르면 A교수는 2016년 10월과 2018년 4월 학생들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장학금을 신청하게 한 뒤, 자신의 계좌로 송금 받는 방식으로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에서 2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2017년 6월과 10월에는 무용학과 학생 19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무용단 공연에 출연하도록 강요하고,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 학생들에게 `자발적 출연`이었다는 취지의 사실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도 밝혀졌다.
피해 학생들은 "학교생활이나 수업시간에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반기를 든 학생에게 0점을 주겠다"는 A교수의 말이 무서워 수업을 빠지면서까지 공연에 참여하고, 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은 실제로 무용단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기에서 `0`점을 받았다.
한편, A교수는 2015년에도 학생에게 욕설을 해 해임됐으나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이듬해 복직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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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사립유치원 문제를 공론화한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수상자 총 6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시 성평등상`은 성평등 실현,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공적이 큰 시민ㆍ단체ㆍ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대상은 사립유치원 문제를 이슈화하고 해결촉구를 위해 앞장선 `정치하는 엄마들`에게 돌아갔다. 이 단체는 `엄마`들이 시민역량을 지닌 정치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그 외에도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핑크노모어` 프로젝트, 전국 스쿨미투 당사자 법률지원, 2017년 칼퇴근법 통과 촉구 등 성평등 사회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단체)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단체)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단체), 김보람(개인), 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단체)가 뽑혔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관계자는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침묵하지 않고, 주체로서 성평등한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애써 오신 분들이 선정돼, 향후 성평등 사업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 또한 앞으로도 일상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은 성평등주간인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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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커피숍 주인에게 묻지마 황산 테러를 반복해 저지른 20대가 법정구속됐다.
19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이날 특수상해, 특수폭행, 절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6ㆍ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무런 동기 없이 동일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반복했고, 수단 및 경위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라며 "이 사건으로 피해자가 심각한 공포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환경 관련 업체에서 업무하는 A씨는 지난해 7월 6일 충북 증평의 한 커피숍에서 스포이트에 담긴 물과 황산의 혼합액을 업주 B(50ㆍ여)씨에게 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8월ㆍ12월에도 B씨에게 동일한 방법의 황산 테러를 반복해서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범행에 쓰인 황산은 실험실에서 몰래 빼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씨는 판결에 불복 및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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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소록도 천사`로 불리는 마리안느 스퇴거(85)와 마가렛 피사렉(84)의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자가 1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전남 관계자에 따르면 `마리안느ㆍ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와 (사)마리안느ㆍ마가렛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나병 환자)을 돌본 두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100만 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마리안느와마가렛 노벨평화상 100만 인 서명운동`에는 현재까지 91만5470명이 참여해 이달 말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남과 마리안느ㆍ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에서는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0년 노벨평화상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과 1966년 각각 한국 땅을 밟아 소록도에서 40여 년을 한센인을 위해 봉사했다. 한평생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다가 고령에 활동이 여의치 않자 2005년 11월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소록도를 떠나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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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2019 대한민국 문화상징 어린이 미술대전`이 오는 7월 13일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가 나라사랑문화대전사회적협동조합, CBC어린이방송과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이 후원한다.
CBC어린이방송은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국가상징물인 태극기, 무궁화를 가슴에 품고 그려보며 민족 정체성을 고취시키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전국 5세~12세 어린이들이며, 이달 29일까지 1차 예선 공모전으로 200명을 선발해 2차 본선 실기대회로 이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8절지에 그린 그림과 접수신청서를 작성해 6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CBC어린이방송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신청서는 CBC어린이방송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고, 1차 예선 공모전 입상자는 다음 달(7월) 1일 CBC어린이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어서 열리는 2차 본선 실기대회의 시상은 오는 7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펼쳐지는 시상은 국회교육위원장상, 행정안전위원장상,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비롯해 시도교육감상이 진행될 방침이다. 수상된 작품은 7월 15일부터 순천만 국가정원에 전시된다.
CBC어린이방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의 대한민국 어린이로서 국가상징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해 대한민국문화상징을 이해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문화상징 어린이 미술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CBC어린이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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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시니어의 장난감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활동을 희망하는 시니어들이 자원순환 및 재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유치부, 초등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재활용 체험교육`을 진행해 폐장난감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 인식하고 자원화하는 계기를 만드는 목적이 있다.
특히 은퇴한 시니어들이 전문교육을 받고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활동은 먼저 가정에 방치된 장난감들을 수거해 분리, 수리, 세척의 단계를 거쳐 재료를 준비하면서 시작된다.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은 소외계층과 나누고, 폐기되는 장난감은 분해해서 체험 재료로 활용한다. 체험 재료로는 참여 어린이들이 시니어들과 함께 새롭게 장난감을 만드는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 시간을 가지게 된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여러 재질로 만들어져 쓰레기로 배출 시 전량 소각이나 매립되는 장난감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폐장난감의 자원 재활용을 몸소 실천함은 물론 은퇴 후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시니어들과의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활동 참여 및 시니어들과의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환실련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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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겨 기자] 라벨갈이를 통해 중국산 의류를 본인 이름의 브랜드 의류로 속여 판매한 중견 디자이너가 적발됐다.
19일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중국산 저가 수입 의류를 국산으로 판매하기 위해 허위로 라벨을 부착한 중견 디자이너 A씨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중국산 의류를 직접 수입하거나 동대문시장에서 매입한 뒤, 본인 소유의 봉제공장에서 자체 브랜드 라벨을 부착하는 등 국산으로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1만 원대에 매입한 중국산 티셔츠를 백화점에 유통해 6~7만 원대에 판매하는 등 저급 중국산 의류 6946벌을 시가 약 7억 원의 국내 의류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본부세관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이미 판매된 6627벌에 대해서는 과징금 44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전국 매장에 출고된 의류는 전량 회수한 후 원산지 표시를 시정하도록 명령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라벨갈이를 통해 원산지를 조작해 백화점 등에 납품하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본다"며 "소상공인 등 국내 산업 보호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전국세관을 통해 원산지 표시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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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성산 제2공항 건설 반대를 주장하는 `2019 제주생명평화 대행진` 행사가 오는 여름 개최된다.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은 쪽빛 바다, 여름 제주의 낭만으로 가득한 길을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평화를 외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행진 슬로건은 "평화야, 고치글라!"로, "평화야, 같이 가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정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된다. 행진 코스는 강정마을에서 출발해 제2공항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성산을 거쳐 제주시청 앞까지로 예상된다.
또한 7월 31일에는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중간문화제, 8월 3일에는 제주시청에서 평화문화제가 준비됐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온라인 신청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일 2만 원, 학생은 1일 1만 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정 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 전화 혹은 `구럼비야 사랑해` 다음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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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미국에서 전자담배 생산 및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감독위원회는 이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전자담배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토를 마치기 전까지 전자담배 판매와 유통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내에서의 생산도 금지하는 조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해당 조례는 다음주 2차 투표를 거쳐 확정되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 대부분에서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구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금지하는 것은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이다. 지난해 미국 정부 차원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피우는 중ㆍ고등학생들은 36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헤레라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은 "청소년들은 시중에 판매되지도 말았어야 할 제품인 전자담배를 거의 무분별하게 접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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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여성 직원들을 성추행한 경기도 현직 소방서장에게 직위해제 조치가 내려졌다.
19일 경기도는 현직 소방서장의 직원 성폭력 의혹을 확인하고 즉각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A모 소방서장의 성추행 등 의혹 제보가 접수돼 감찰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A서장이 여성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모범이 돼야 할 소방서장의 부적절한 행위로 경기도소방의 명예와 도민의 신뢰에 큰 상처가 났다"면서 "일부의 일탈도 용납할 수 없다. 강도 높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직위해제 외에도 A서장의 추가 혐의는 없는지 집중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성폭력을 입증하는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피해자들이 조사 과정이나 직장 내에서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향후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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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포스코가 1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뽑혔다.
19일 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는 이달 17~19일(현지시간) 개최된 세계 철강전략회의에서 포스코를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2위는 미국 뉴코어, 3위 오스트리아 뵈스트알피네, 4위 러시아 세베르스탈, 5위 일본 일본제철이 선정됐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육성 ▲투자환경 ▲국가 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얻으며 8.35으로 1위에 올랐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세계 최고 수주의 프리미엄 철강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 발표 이후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함께 선순환하는 경영활동을 전개하며 투자환경 조성 및 재무건전성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는 1999년 설립돼 매년마다 세계 상위 34개의 철강사를 23개 항목 기준으로 평가해 종합적인 경쟁력 순위를 발표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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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2019 코피스트(KOPIST) 고위급 정책포럼(2019 KOPIST High-Level Policy Forum & Workshop)`을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 롯데호텔(크리스탈볼룸, 6층)에서 개최한다.
2014년에 시작된 이 포럼은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받고 있는 개도국 간의 관광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문체부 박양우 장관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안동우 정무부지사,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 톰 바움(Tom Baum) 대학 교수, 몽골 환경관광부와 필리핀 관광부 차관 등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 대상 11개국 대표단, 국내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특히 박양우 장관은 이번 개막식에서 관광 공적개발원조(ODA)의 통합 브랜드사업인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은 우리나라의 관광 개발 경험과 기술을 개발 협력국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박 장관은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을 통한 개도국과의 관광 개발협력 비전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시대에서의 관광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의 추진 방향으로는 ▲개도국 관광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사업 시행 ▲개도국의 관광개발 수요 조사 ▲개도국 현지의 개발과제 해결에 최적화된 사업 제공 등 세 가지를 제시한다.
이달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강연,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어서 22일에는 `고위급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 협력국 11개국이 `관광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정책 현황을 논의한다. 23일에는 제주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관광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 매력을 알리는 `관광정책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귀포 하효마을과 하례마을을 방문하고 제주 올레길 6코스를 걸을 계획이다.
문체부는 우리나라 관광개발 경험과 비법(노하우)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을 통해 개도국 관광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할 관광 인재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관광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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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공공기관이 발주한 질량분석기 등 구매입찰 담합을 한 11개 사가 덜미를 잡혀 제재를 받았다.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ㆍ이하 공정위)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및 모세관 전기영동장치 등 3개 품목 구매를 위한 총 97건의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11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하고, 과징금 총 15억2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건 입찰 담합 대상인 분석기기는 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크래피 및 모세관 전기영동장치로 물질의 화학구조 및 성분 등을 분석하는 기기이다.
입찰담합을 한 11개 사업자는 동일시마즈, 브루커코리아, 신코,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에이비사이엑스코리아, 영인과학, 워터스코리아, 유로사이언스, 이공교역, 퍼킨엘머,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다. 이들은 입찰공고 전에 수요기관인 의료기관, 연구소 및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자신이 취급하는 분석기기가 입찰규격서에 반영되도록 사전영업을 했다.
사전영업을 통해 특정업체 제품의 사양이 입찰규격서에 포함되면, 해당 특정 업체는 낙찰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들러리 업체를 섭외했고, 들러리 업체는 향후 자신도 상대방에게 협조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들러리 요청을 수락했다.
11개 사업자는 2010년 5월 25일부터 2016년 8월 30일까지 공공기관이 발주한 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및 모세관 전기영동장치 등 3개 품목 구매를 위한 총 97건의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낙찰예정자들은 들러리 업체에게 입찰 서류를 대신 작성해주거나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투찰가격 등을 제공했고, 이들은 합의된 내용대로 투찰함으로써 합의를 실행했다.
공정위는 담합에 참여한 총 11개 사업자에게 향후 다시 입찰 담합을 하지 말도록 시정명령을 하고, 총 15억2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분석기기 분야 입찰에서 담합한 사업자를 제재한 것으로 관련 업계의 관행에 경종을 울렸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입찰에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 입찰 담합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담합이 적발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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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그동안 서울대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움직이는 식물 `무초`, `미모사`, `파리지옥`, `해바라기`와 뿌리가 특색있는 식물인 `시서스`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9일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스스로 움직이는 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신기하게 움직이는 식물 전시회`를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주변에 늘 함께 하고 있는 식물들. 식물은 수동적이고 고정된 존재라고 흔히 생각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관람객들이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식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고 관심을 키워주고자 신기하고 특이한 식물들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무초와 미모사도 2016년부터 직접 종자를 들여와 재배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시서스로 이루어진 터널을 만들었다. 올해는 시서스가 더욱 풍성하게 자라나 마치 열대 아마존 밀림지대를 탐험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식물은 고착성 생물로 땅에 달라붙은 채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지만 빛이나 온도, 수분 등 환경이 달라지면 몸의 일부를 조용하고 은밀하게 움직인다. 햇빛을 따라 움직이는 식물의 잎과 줄기, 중력의 방향대로 땅속 아래로 자라는 뿌리 등이 대표적인 식물의 움직임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무초`와 `미모사`는 콩과 식물로 팽압 운동을 통해 잎을 움직이는데 팽압 운동은 식물체 내의 물의 이동에 따라 세포속의 압력이 변해 생기는 현상이다. 또한 `미모사`, `무초`는 수면 운동도 한다. `미모사`는 낮에 잎이 열리고 밤에는 잎이 닫히며 `무초`는 낮에는 잎을 수평으로 펼치고 밤에는 차려 자세로 잎을 내린다.
이들은 콩과식물로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잡초다. 소리에 반응해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무초(춤출 舞, 풀 草)란 이름이 붙여졌다. 식물의 큰 잎 옆 두 개의 작은 잎들이 위 아래 180도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온도 25~30도 습도 70%, 광선이 잘 드는 환경에서 춤을 잘 추며 특히 어린이나 여성의 노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무초는 대엽(큰 잎)과 소엽(작은 잎)이 있는데, 대엽은 수면 운동을 하고, (아침에 수평으로 펴지고 저녁이면 차려 자세로 자는 모습을 취하는) 소엽은 음악소리에 반응한다. 열대 및 온대지역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밤에는 잠을 자는 모습이라고 하여 `잠풀`이라고도 불린다. 잎을 건드리면 전기신호가 잎자루를 따라 이동하며 수분이 갑자기 빠져나가며 세포를 쪼그라들게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모사는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잎을 먹으러 온 동물이 건드리면 잎을 완전히 오므려 시든 것처럼 위장한다. 잎은 도미노처럼 맨 끝 잎을 건드리면 차례차례 접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상복귀 하는데 15~30분 정도가 걸리며, 그때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자주 건드리면 탈진해 죽고 만다.
파리지옥의 잎은 잎자루와 덫 2부분으로 구성됐고 덫의 길이는 3cm정도이다. 덫 내부에는 6개의 감각모가 있어 곤충이 감각모를 2회 이상 자극하거나 감각모 2개를 동시에 건드리면 바로 닫힌다.
그리스어로 담쟁이덩굴을 뜻하는 시서스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비로운 덩굴식물로 유명하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전시중인 시서스의 학명은 `시서스 시취오이데스(Cissus sicyoides)`로 부드러운 촉감의 뿌리가 국수가락 처럼 길게 늘어진 독특한 형태로 열대우림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길게 아래로 쳐저있는 부분은 시서스 줄기에서 나오는 기근(공기뿌리)으로, 자세히 보면 빨간색, 흰색, 녹색순으로 변해 잘린부위에서 빨간색 기근이 나오고 여러 갈래의 기근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 식물설명회가 진행된다. 해설사가 음악을 들려주며, 무초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미모사와 파리지옥에 대한 정보 등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식물해설은 오는 11월까지 지속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평범하게 생겼지만 신기한 특징이 있는 미모사와 무초를 통해 주변 식물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느껴보기 위해 신기하게 움직이는 식물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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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NS 마켓 유명 인플루언서 판매 제품을 점검을 마쳐 허위ㆍ과대광고 사이트를 차단하고 판매업체 등을 적발해 다이어트ㆍ헬스 관련 기준ㆍ규격 위반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켓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관련 제품 총 13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이 기준ㆍ규격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허위ㆍ과대광고를 집중 점검한 결과, 1930개 사이트가 이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124개 제품과 판매업체 415곳을 적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켓 이용이 급증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가 판매하고 있는 인기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했다.
관련 제품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회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카페, 페이스북 등 SNS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표방 제품 총 136건에 대해 식중독균 및 개별 기준규격 검사와 추가로 비만치료제(23종), 스테로이드(28종) 등 의약품 성분을 검사해 기준ㆍ규격을 위반한 9개 제품을 적발했다.
검사 결과, ▲다이어트 표방 제품(5건) ▲헬스 표방 제품(3건) ▲이너뷰티 표방 제품(1건)이 기준ㆍ규격에 부적합했으며, 나머지 검사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 중 `새싹보리 분말` 5개 제품이 부적합했으며, 부적합 사유는 ▲대장균(2건) ▲금속성 이물(2건) ▲타르색소(1건) 등의 기준ㆍ규격 위반으로 확인됐다.
`헬스`를 표방한 `단백질 보충용` 3개 제품의 경우 모두 단백질 실제 함량이 제품에 표시된 양보다 부족해 부적합 조치했으며, 사용이 의심돼 검사한 스테로이드제 의약품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너뷰티 효능`을 표방한 `레몬밤` 액상차 1개 제품은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다이어트 효과 등을 표방하면서 판매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허위ㆍ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해 총 1930개 판매 사이트를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했다.
허위ㆍ과대광고로 적발된 유형은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ㆍ혼동(1559건) ▲원재료 효능ㆍ효과 소비자 기만광고(328건) ▲부기 제거 등 거짓ㆍ과장 광고(29건) ▲비만 등 질병 예방 치료 및 효능 효과(8건) ▲체험기 광고(6건) 등이다.
아울러 최근 방송ㆍ홈쇼핑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있는 `새싹보리분말` 제품과 관련, 광고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의료계ㆍ소비자단체ㆍ학계로 구성된 민간 광고 검증단을 통해 의학적 효능 표방 내용 등을 검증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 레몬밤(잎) 침출차 제품이 통관단계에서 반복적으로 농약이 기준 초과 검출돼 수입자가 기준에 적합한 제품만 수입할 수 있도록 검사명령을 시행(오는 25일)하는 등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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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제철소 고로 안전밸드 개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에 대한 대안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철소 고로(용광로) 안전밸브(브리더밸브)의 개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문제와 산업계 피해 우려 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오늘(19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정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빠른 시일 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고로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배출량 파악 ▲해외 제철소 현황 조사 ▲오염물질 저감 방안 및 제도 개선 등 크게 3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고로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종류와 실제 배출량에 대해 조사한다. 일본, 유럽 등 해외의 제철소가 고로를 정기보수할 때 우리나라처럼 안전밸브를 운영하는지 여부를 비롯해 현지 법령, 규정 및 운영사례 등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안전밸브 개방에 따라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기술은 현재 없다는 일부 주장도 검증하며, 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민관협의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달개비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협의체 구성ㆍ운영과 세부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향후 민관협의체는 정기적으로 주 1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정용 환경부 대기관리과장은 "정부, 전문가, 시민단체, 산업계가 참여하는 이번 민관협의체를 통해 현재와 같은 논쟁 상황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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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으로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중화궁인`이 매입돼 국내로 들어오게 돼 이목이 집중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시대 숙선옹주(淑善翁主, 1793년~1836년, 정조의 서차녀, 수빈 박씨 소생)가 살던 궁에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이동궁명사각호(白磁履洞宮銘四角壺)`와 조선시대 왕실 관련 인장인 `중화궁인(重華宮印)`을 라이엇 게임즈 후원으로 지난 3월 미국 뉴욕의 경매에서 매입해 국내로 들여왔다.
이 두 문화재는 문화재청 산하 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이 국외 경매현황을 점검하다가 발견해 전문가들의 가치평가와 문화재청과의 구매 타당성 등을 거친 후 경매로 구매에 성공한 것들이다. 이번 환수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협약을 맺고 한국 문화유산 보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한국대표 박준규)의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들어온 `백자이동궁명사각호`는 조선 19세기 분원 관요(官窯)에서 제작된 단아한 형태의 사각호로, 바닥면에 청화(靑華)로 쓴 `履洞宮(이동궁)`이라는 명문이 있다. 궁(宮)은 왕실 가족이 사용하는 장소에 붙이던 명칭으로 왕자와 공주, 옹주가 혼인 후 거처하던 집도 궁으로 불렀다.
왕실 가족의 궐 밖 궁가는 사동궁(寺洞宮)과 계동궁(桂洞宮) 등 지명을 따서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백자호에 쓰여 있는 `이동궁`의 이동(履洞) 역시 서울의 한 지명(현재 서울시 중구 초동 일대)으로, 이 백자호는 혼인 후 이동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진 숙선옹주(淑善翁主)의 궁가에서 사용된 기물로 추정된다.
`중화궁인`의 인뉴(印鈕, 도장 손잡이)는 서수(瑞獸) 모양이고, 인면(印面, 도장에 글자를 새긴 면)은 `重華宮印(중화궁인)`을 전서와 해서가 혼용된 독특한 서체로 조각돼 있다. `중화궁`은 `승정원일기`와 `일성록`, `비변사등록` 등에 언급돼 있으며, 앞으로 면밀한 연구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2점의 문화재 환수는 2017년 환수된 `효명세자빈 죽책`, 2018년에 국내로 들어온 `덕온공주 동제인장`과 `덕온공주 집안 한글자료`에 이어 조선시대 왕실 관련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자이동궁명사각호`와 `중화궁인`은 앞으로 조선왕실유물 전문기관인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에서 관리될 예정으로,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들 유물에 대한 전문적인 보존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민들에게도 공개전시 등을 통해 선보일 것이다.
한편, 이번 환수에 기여한 라이엇 게임즈는 국외소재문화재가 유통 시장에 등장하는 시점이나 매입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2012년부터 문화재 환수ㆍ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그동안 조선시대 불화 `석가삼존도`와 `효명세자빈 죽책`, 항일의병장 척암 김도화의 `척암선생문집책판` 환수에 도움을 줬으며, 이번 2점의 문화재 환수로 또다시 의미 있는 환수 사례를 남겼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재 환수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한편,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국외소재문화재 환수ㆍ활용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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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약전위원회와 의약품 품질기준 확보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0일 포스트 타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제약기업, 의약품 개발자,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9년 식약처미국약전위원회(USP)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움은 미국약전위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제수준의 의약품 품질기준 확보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약전 전면개정(12개정)의 주요사항 ▲한미 약전 최신 동향과 국제협력 방안 ▲연속생산 의약품에 대한 미국의 관리전략과 한국 도입 방안 ▲한미 약전 공동등재 품목 논의 등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한미 약전 공동등재 품목 개발사업의 첫 성과인 `에스오메프라졸 스트론튬` 등재 후 생약분야로 확대한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미국약전위원회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최신의 의약품 품질기준을 업계와 공유하여 국내 제약기업이 높은 품질수준을 갖추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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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국립마산병원이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산대학교 자회사인 에스엔비아와 결핵백신 관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18일 국립마산병원(원장 강형석)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 부산대학교 자회사 에스엔비아(대표이사 이강오)와 이날 결핵백신 관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국가결핵관리정책 추진으로 매년 결핵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예방백신과 새로운 진단ㆍ치료법에 대한 연구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결핵관련 의료기기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최신 바이오소재기술과 현장임상경험을 접목한 결핵백신 등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 인력 교류, 새로운 형태의 약물전달방법 평가 등의 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다제내성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원은 결핵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을 중심으로 결핵예방, 진단, 치료제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생물안전실험시설(BL3)과 결핵검체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기반(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스엔비아는 효과적인 체내 약물전달 및 각종 질병진단을 위한 혁신적인 함입형 마이크로니들(Embeddable microneedle) 및 치료용 고분자 (Therapeutic polymer) 기술을 기반으로 원형탈모, 피부암, 거대흉터치료제, 부분비만 완화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경피약물전달 패치를 개발하고 있다.
국립마산병원 강형석 원장은 "결핵예방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의료기기 개발로 결핵퇴치를 앞당기고, 우리나라 의료기기 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립결핵병원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 바이오소재과학과 양승윤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흉터 없고 효과적인 결핵백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나노분자면역 기술을 연구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활동성결핵과 잠복결핵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핵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1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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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명승 제63호로 지정되어 있는 `부여 구드래 일원`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청이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ㆍ관리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백제고도문화재단(원장 박종배)에서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부여 구드래는 백제 사비도성의 입항지와 관련된 유적이다. 부여 구드래는 부여 부소산 서쪽 기슭의 백마강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이르는 지명으로, `대왕나루`, `구들돌`, `구다라`에서 유래됐다.
첫 조사가 이루어진 2015년 `부여 구드래 일원`에서는 당시 백제 시대 건물지와 빙고(氷庫ㆍ얼음 보관 창고) 유구, 도로시설 등의 유구가 확인된 바 있다. 특히, 건물지는 1동 2실의 구조로 익산 왕궁리 유적 1호 건물터와 유사한 구조로, 사찰의 강당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빙고는 백제 사비기 빙고와 조선 시대 빙고가 한꺼번에 나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백제 시대 건물지의 주변에 대한 발굴조사이자 건물지와 관련된 시설과 공간 구조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구드래 일대에 대한 체계적인 정밀 발굴조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부여 구드래 일원에 대해 고지형 분석해 유적의 다각적인 검토를 시도할 계획으로 이를 토대로 사비도성의 일면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부여군, 공주시, 익산시와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26개소에 대한 단계적인 조사를 통하여 백제 사비도성의 실체를 복원할 수 있는 학술자료를 확보하고, 나아가 백제 왕도로서의 면모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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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경제활성화에 중요성을 시정 철학에 반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비전으로 생태와 자연을 지켜온 순천시는 생태와 자연을 경제활력으로 이어간다는 것이다.
▲ 창업보육센터 건립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
순천시는 일자리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 뿐 아니라 누구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게끔 한다는 것이다.
시는 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성공 신화를 창출하는 기회의 땅 순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 발굴에서 육성, 지원 및 스타트업 기업 창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을 벤치마킹하고 올 1월 현지 창업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관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올해 5월에는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앤 비서실장 일행이 중관촌 창업 전략과 성공 노하우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순천지역의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이 순천에 머무르면서 교류와 투자가 가능한 가칭 ‘마네클럽인 순천’을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시는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비창업자들의 사전 입주공간 마련을 위해 청춘웃장, 청년센터, 도시재생구역내 시설 등을 활용해 VR체험존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공간을 확대 조성중이다.
오는 10월에는 창업붐 조성과 우수 창업자 선발을 위한 ‘창업리그 in 순천’을 개최해 기업과 대학 등 창업관련 기관들과 창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2022년까지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 중장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체감하는 일자리 기반 조성
순천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순천형 직장체험 청년일자리사업, 창업경험과 공공기관 근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행정인턴, 찾아가는 취업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작은 거인 더 드림 프로젝트,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안심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 등도 추진중이다.
또한, 지역의 신중장년 재취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 능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 경력단절 여성 원스톱 지원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농업의 활력을 위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발표식품산업화 지원센터를 2020년 건립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어 발효산업과 관련된 우리술, 김치류, 장류 등 연구가 집적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순천시에서는 지역내 순환경제를 위한 순천 지역화폐,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설치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무료 통근버스 사업,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임차비 지원사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순천형 일자리의 핵심은 누구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게 지원 및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며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순천이 가진 생태환경에 경제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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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6-19 · 뉴스공유일 : 2019-06-2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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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의 한 술집 메뉴판에 적힌 문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인천 부평의 한 술집 메뉴판`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헌팅 성공 시 모텔비 지원! 단, 몰카 동의 시(문의는 매니저님께)`라는 안내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어서 사진을 올린 그는 "여기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 간다. 사장이 메뉴판에 이런 글이나 써놨는데 어떻게 화장실을 가냐"고 적었다.
메뉴판 문구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술집 사장에 대한 항의 및 비판을 보내고 있다. `몰카`라는 범죄행위를 버젓이 메뉴판에 적어놓은 것을 보면, 이에 대한 죄의식이 전혀 없어 보인다는 지적 등이었다.
누리꾼들은 "저걸 농담이라고 적었나", "당장 폐업해라" "성범죄 의식이 전혀 없네"라며 공분했다. 또 몰카를 유도하는 해당 가게의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8 · 뉴스공유일 : 2019-06-18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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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 택시기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사고 이틀만에 목숨을 잃었다.
이달 17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양천구 목동의 한 삼거리에서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윤모(57)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머리, 골반, 어깨,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사고 이틀 만인 16일 숨을 거두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0.05~0.099%)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유족은 "A씨가 반주로 맥주잔 2잔 분량의 소주를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원통한 심정을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의 억울한 마음을 이해한다"라며 "사고 당시에는 피해자가 생존해 계셔서 일단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시작했으며 최대한 엄정하게 처벌하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8 · 뉴스공유일 : 2019-06-18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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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된 과ㆍ채주스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과ㆍ채주스 `붉은빛 석류여인 100`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제조가공업체 천보한방식품(경기 남양주시 소재)이 만든 `붉은빛 석류여인 100`에서 납이 기준치 0.05 ㎎/㎏ 이하를 초과한 0.10 ㎎/㎏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4월 7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생산량은 1226.4kg(70ml×60포×292박스)에 달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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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최근 6개월 이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5~29세 남녀 500명(이하 경험자)과 아르바이트를 고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만 30~59세 남녀 300명(이하 고용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행했다. 이어서 20대 아르바이트 경험자 5명의 집단 심층인터뷰와 고용주 4명에 대한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구소가 최근 6개월간 아르바이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경험자가 3.32점, 고용주가 3.28점으로 비슷한 만족 수준을 보였다. 급여 수준, 처우, 취업ㆍ진로 도움에 대한 평균 점수는 전반적으로 고용주가 경험자보다 높았지만, 근무 강도에 대한 평가는 경험자(3.25점)보다 고용주(2.92점)가 더 낮았다.
그 중 취업ㆍ진로 도움 정도에 대한 평가가 경험자 2.78점, 고용주 3.3점으로 인식 차이가 가장 큰 항목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향후 진로 경험을 쌓을 수 있거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고려하지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9년 법정 최저 시급인 `8350원`에 대해서는 경험자의 45.4%, 고용주의 54.3%가 높다고 응답해 양측 모두 현재 최저 시급을 다소 높은 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다만 적정 최저 시급을 물었을 때, 고용주는 8336원, 경험자는 8738원이라 답해 차이를 보였다.
심층 인터뷰에 따르면 알바생과 고용주 모두 물가 대비 현재 최저 시급 금액은 적정 수준이라고 보고 있으나 도입 기준 및 소상공인 보호 정책 등에서 견해차를 보였다.
최저 시급 상승의 영향으로 아르바이트 경험자의 절반(50%)이 수입이 좋아졌다고 응답했으나 고용 및 근무환경은 다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험자의 65.4%가 구직 활동이 힘들어졌다고 응답했고, 58.2%가 원하는 근무 시간 및 기간을 조정하기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심층 인터뷰에서 고용주는 최저 시급 상승 대응책으로 무인 포스기 도입이나 근무 시간 조정을 시행하고 있었다. 또한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인공고를 올리기보다 주변인을 활용해 검증된 사람을 뽑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경험자 또한 근무 환경의 악화, 일자리 감소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경험자와 고용주 모두 현재 최저 시급 금액 자체는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경험자는 단순시급 상승보다는 고용 환경과 처우 개선을 바라고 있고, 고용주는 보호 정책 없이 임금 인상의 부담을 개인이 짊어지게 한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단순히 최저 시급을 인상해야 한다거나 동결해야 한다는 이분법적인 논리로 갈등을 확대하기보다 이면에 담긴 각자의 견해차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합의점을 찾아가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8 · 뉴스공유일 : 2019-06-18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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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냉방기기 사용 등으로 전기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한 최종 권고안이 나왔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는 전체회의를 열고 3개 개편방안 중에 누진구간 확대(1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누진제 개편 대안으로 ▲누진구간 확대안(1안) ▲누진단계 축소안(2안) ▲누진제 폐지안(3안)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3개의 누진제 개편대안별 장단점을 비교한 결과, 여름철에만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는 `누진구간 확대안`이 최종안으로 선정됐다.
누진구간 확대안은 누진체계를 유지하되 하계(7ㆍ8월)에만 누진구간 상한선을 확대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누진제 1단계는 현행 200kWh 이하에서 300kWh 이하로, 2단계는 201~400kWh 이하에서 301~450kWh 이하로, 3단계는 400kWh 초과에서 450kWh 초과로 조정된다.
누진구간 확대안은 여름철 전력사용이 급증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가능한 많은 가구에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또한 여름철 수급관리 차원에서 현행 누진제의 기본 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안이 최적의 방안이라는 것이 TF의 판단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최종 권고안을 토대로 전기요금 공급약관 개정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인가신청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전기위원회 심의 및 인가를 거쳐 다음 달(7월)부터 새로운 요금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8 · 뉴스공유일 : 2019-06-18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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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연관은 담수생물 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9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제4회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 주권 확보와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환경부 산하의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이다.
2019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의 주제는 `자연사랑ㆍ생물사랑`으로 선정됐다.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23일까지 접수를 받아 29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다.
제4회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담수생물 및 강ㆍ습지ㆍ호수와 같은 생태환경 등이다. 참가신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의 공모전 알림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작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그림대회는 환경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61명에게 시상되며, 약 1400만 원의 총상금이 수여되는 사진공모전의 시상내역은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3점), 장려상(10점), 입선(23점)이다.
오는 29일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마술공연, 비눗방울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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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위한 캠페인에 돌입한다.
18일 서울시는 최근 1인가구 증가 및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이달 둘째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대 플라스틱 품목별 주관단체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울시새마을부녀회, 녹색미래,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 11일 한국은행 맞은편 분수광장에서 세탁소를 많이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회용 세탁비닐커버 나부터 안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녹색미래는 오늘(18일) 마포역에서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를 진행한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오는 25일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를 알릴 계획이다. 서울환경연합도 오는 7월 2일 1회용 컵 및 빨대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인식한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매주 1회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적극 협력하여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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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인천광역시 수돗물 적수 사고의 후속 조치로 이달 하순부터는 정상공급이 가능하도록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1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5월 30일부터 발생한 인천 수돗물 적수 사고에 대한 정부원인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원인조사반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해 4개팀 18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7일부터 사고원인 조사 및 정상화 방안,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인천 수돗물 적수발생사고는 공촌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됨에 따라 인근 수산ㆍ남동정수장 정수를 수계전환해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다.
지난 5월 30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지역에서 최초로 민원이 접수돼 사고발생을 인지했고, 사고발생 4일 후인 이달 2일부터는 영종지역, 15일 후인 이달 13일부터는 강화지역까지 수도전에 끼워쓰는 필터가 변색된다는 민원이 발생하는 등 사고발생 20일째인 현재까지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국가건설기준`에는 상수도 수계 전환시 수계전환지역 배관도, 제수밸브, 이토밸브, 공기밸브 등에 대한 대장을 작성한 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도출된 문제점은 통수 전에 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에 준비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제수밸브를 서서히 작동해 유속 변화에 의한 녹물ㆍ관로내부에 부착된 물때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녹물 등이 수용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충분한 배수작업을 하도록 돼있다. 특히, 녹물 발생 방지를 위한 충분한 배수, 밸브 개폐 작업 시 주의를 하도록 돼있다.
그런데, 인천시는 수계전환 전 수돗물 대체공급을 위한 공급지역 확대방안 대응 시나리오 작성 시 각 지역별 밸브 조작 위주로만 계획을 세우는데 그쳤다. 게다가 밸브 조작 단계별 수질변화에 대한 확인계획은 수립하지 않아 탁도 등 금번 사고를 유발한 이물질(물때 등)에 적기 대처하지 못했다.
북항분기점의 밸브 개방 시 유량증가와 함께 일시적으로 정수탁도가 0.6NTU로 먹는물 수질기준(0.5NTU)을 초과했으나, 정수장에서는 별도의 조치 없이 수용가로 공급한 사실도 확인됐다. 수계전환에 따라 공촌정수장 계통 배수지 탁도가 수계전환 이전 평균 0.07NTU에서 0.11~0.24NTU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초동대응이 이뤄지지 못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시간(골든타임)을 놓친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의 요청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영종지역 26개 학교 수질분석 결과, 잔류염소 등 17개 항목이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원인조사단에서 필터 이물질에 대한 성분분석(XRF)을 실시한 결과 깨끗한 필터는 탄소 99%, 기타 무기원소가 1%였으나 오염된 필터는 알루미늄이 36~60%, 망간 14~25%, 철 등 기타성분이 26~4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탄소를 제외한 무기성분 구성비는 알루미늄과 망간으로 드러났다.
이는 관로 노후화로 인한 물질이 아닌 주로 관저부에 침적된 물때 성분이 유출돼 이번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물질이 함유된 물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수기나 필터로 한번 거른 물은 음용해도 되지만 필터 색상이 쉽게 변색하는 단계에서 수질기준을 충족한다고 해서 음용을 권장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빨래, 설거지 등 생활용수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부와 인천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공촌 정수장 정수지를 전문업체에 위탁해 물빼기와 청소를 반복해 4개의 정수지 청소를 18일까지 마무리하고, 물 사용량이 적은 심야시간을 이용해 19일부터 23일까지 송수관로 이물질 등 오염수에 대한 배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수관로 이토작업과 함께 8개의 배수지도 청소전문업체에 위탁해 오는 23일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문가 합동 원인조사반 조사결과 백서를 오는 7월까지 발간ㆍ배포하고 식용수 사고 대비 지자체ㆍ유관기관 공동연수회(워크숍)도 개최해 지침서 및 매뉴얼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에 문제가 된 직결급수지역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배수지를 통한 급수 방식으로 전환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단수로 인한 급수지역의 불편이 없도록 무단수 공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다"며 "무단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러한 기회에 노후관 세척, 배수지 청소 등 수돗물 수질개선에 도움 되는 일을 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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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은평구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에서 양파 기증이 있었다.
NH농협생명은 이달 17일 은평구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우리 농산물 나눔 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환경보호 장바구니 및 양파 1000망이 기증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 양파 소비 확대를 위한 `양파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파풍작으로 인한 가격 하락 및 재고 급증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기증된 물품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는 "양파 생산량 증가와 쌓이는 재고로 제값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마련한 기부 행사"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제고와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 임직원은 ▲양파농가 방문 ▲자발적 양파구매 ▲양파 SNS 포토 인증 이벤트 등의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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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3년간(2016~2018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헬스장ㆍ휘트니스센터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4566건으로 서비스 분야 피해다발 품목 1위를 차지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은 헬스장ㆍ휘트니스센터 고나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업자가 할인율을 높여 장기 이용계약을 체결하게 한 후 소비자가 중도해지를 요구할 때는 할인 전 가격(소위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이용료를 정산해 환급하는 것이 그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2018년 접수된 헬스장ㆍ휘트니스센터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내용을 분석한 결과, 6개월 이상 장기 이용계약 시 1개월 계약할 때보다 40.4~59.3%까지 큰 폭으로 할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접수된 헬스장ㆍ휘트니스센터 관련 피해구제 신청 1634건을 분석한 결과, 위약금 과다 청구, 계약해지 거절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91.6%(1496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로 소비자의 중도해지 요구 시 사업자가 실제 계약한 금액이 아닌 할인 전 금액을 기준으로 환급하거나, 환급 자체를 거절하는 사례가 많았다.
계약금액이 확인된 876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계약금액은 1개월 11만8200원, 3개월 25만5500원, 6개월 42만3400원, 12개월 57만82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6개월 이상 장기 계약 시에는 1개월 평균 계약금액 대비 40.4~59.3%까지 가격이 할인된 것으로 분석됐다.
장기 이용계약은 소비자가 할인된 계약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점이 있지만,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 할인 전 가격을 적용하고 위약금까지 부과하는 사업자가 많아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
현행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는 총 이용료를 기준으로 산정한 서비스 이용기간 금액과 10% 위약금을 공제한 금액을 반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반환기준은 소비자와 사업자 간 별도의 약정이 없는 경우에만 적용하도록 해 사업자들이 이를 따르지 않는 사례가 많은바, 동 이용료 반환기준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결제방법이 확인된 839건을 분석한 결과, 현금이나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가 68.4%(574건)로 신용카드 할부 결제 31.6%(265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현금이나 신용카드 일시불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사업자가 폐업 등으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소비자의 정당한 해지 요구를 거절할 때 항변권을 행사할 수 없어 피해보상을 받기가 어렵다.
한편, 연령 확인이 가능한 1593건을 분석한 결과, 20대~30대 피해가 77.3%(1232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체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의 헬스장과 휘트니스센터 이용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와 소비자 간 불필요한 분쟁을 방지하고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장기 이용계약 중도해지 시 환급기준 보완 등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고 ▲업계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계약해지에 따른 환급을 하도록 자율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헬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계약기간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계약서를 작성할 때 중도해지 시 환불 조건 등을 확인한 후 사업자의 폐업 등에 대비해 가급적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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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강원 동해안 일대에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명품 자전거길이 조성됐다.
지난 17일 행정안전부는 망상해변에서 옥계역까지 3.8km 구간의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이 오늘(18일)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삼척시 고포마을까지 총연장 242km의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이 연결돼, 자전거를 이용해 강원도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로 동호해변, 경포해변, 맹방해변 등 해변길은 물론 송지호, 낙산사, 휴휴암, 추암촛대바위, 해신당공원 등 지역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명품 라이딩 코스이다.
더불어 대포항, 주문진항 등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활기찬 어촌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12곳의 국토종주인증센터가 설치돼 인증수첩 스탬프 날인이나 `자전거 행복나눔 앱` 인증을 통해 자전거길 종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동해안 자전거길이 연결됨에 따라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자전거 동호인들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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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소상공인들의 삶 만족도가 낮을뿐만 아니라 고용인력을 직원을 줄이고 가족으로 경영하는 형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5월) 29일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소상공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인들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10.1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4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하루 평균 근로시간 보다 더 높은 수치로 소상공인은 일반 직장인(8.8시간)에 비해 하루 평균 1.3시간 더 일하고 있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이 하루 평균 10.3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운송업(10시간)`, `서비스업(9.1시간)`, `제조업(8.9시간)`, `도ㆍ소매업(8.7시간)` 순이었다. 특히 운송업의 경우 하루 8시간 미만 일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한 명도 없어 눈길을 끌었다.
소상공인의 한 달 평균 휴무일은 2.5일로 집계됐다. 한 달 중 적어도 27일 이상을 일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월 2회` 쉰다는 응답자가 26.5%로 가장 많았으며 `월 4회(25.1%)`, `월 1회(17%)`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자 중 13%는 `휴무일이 없다`고 답해 10명 중 1명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ㆍ소매업`이 14.6%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14.3%)`, `음식점업(13.2%)`, `운송업(11.1%)`, `제조업(5.1%)` 순이었다. 반면 월 5회 이상 쉰다고 답한 응답자는 `제조업(17.7%)`이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2.1%)`으로 가장 작았다.
장시간 노동을 피해갈 수 없는 소상공인의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8점에 불과했다. 세부 점수로 살펴보면 5점 만점에 `3점`이라고 답한 소상공인이 47.1%로 가장 많았으며 `2점(24.4%)`, `4점(16.2%)`, `1점(8.3%)`, `5점(4%)`의 순으로 소상공인 삶의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사업주를 제외한 고용인력 현황을 살펴본 결과, 임금을 지불하는 근로자 없이 `가족 종사자로만 운영`하고 있다는 답변이 26.8%로 가장 많았다.
최저임금 및 임대료 상승 등의 여파로 직원을 줄이고 가족만으로 경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상시근로자+임시근로자로 운영(23.4%)`, `상시근로자로 운영(22.1%)`, `임시근로자로만 운영(14.1%)`, `임시근로자+가족종사자로 운영(13.5%)`한다는 답변이 있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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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경기도 내 학교운동장ㆍ공공청사ㆍ공원 등이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의 이착륙장으로 활용된다.
18일 경기도는 도교육청, 아주대병원과 함께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도와 도교육청, 아주대병원 등 3개 기관은 중증외상환자 `골든아워`를 확보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외상환자 사망을 줄이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닥터헬기는 공공청사 및 학교운동장, 공원 등을 포함해 총 2420개에서 이착륙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운영되고 있던 소방헬기 착륙장은 588개소로, 이번 협약을 통해 1832개소의 이착륙 장소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이날 이재명 도지사는 소방재난본부가 닥터헬기를 운영함에 있어 이착륙을 망설이는 일이 빚어지지 않도록 공개적으로 `닥터헬기 비상착륙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지사는 행정명령의 근거로 현행법에 있는 `긴급재난`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긴급재난 시 헬기 착륙으로 발생되는 모든 문제는 경기도가 책임질 것"이라며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하는지를 보여야 신뢰도도 높일 수 있다. 적극적으로 무리해서라도 활용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대해 이국종 교수는 "단순하게 헬기가 착륙하는 지점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사람 생명을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문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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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오늘(18일) 전국에 천둥ㆍ번개와 함께 비가 내려 2019년 장마 기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기상청은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다소 늦을 것이며 6월 말~7월 초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달 하순 제주도에서 시작돼 7월 말 중부지방에서 완전히 끝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장마는 6월 24일쯤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장마 전선은 대만에서 일본 남쪽 해상 인근에 걸쳐있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 전선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단 장마 초반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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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치킨 브랜드 KFC가 오는 19일부터 `닭껍질 튀김`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닭껍질 튀김`은 본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KFC 일부 매장에서 판매되던 제품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자카르타의 `닭껍질 튀김`이 화제가 되면서 한국에서도 맛보게 해달라는 누리꾼들의 요청이 급증했다.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KFC는 `닭껍질 튀김`의 국내 판매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닭껍질 튀김`은 이름 그대로 닭의 껍질 부위만 튀긴 것으로, 기존 자카르타에서 판매하던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KFC 측은 짭짤하면서도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한국에서는 강남역점을 비롯해,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단 6개 매장에서만 2800원에 한정 판매한다.
KFC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인해, 우선적으로 일부 매장에서 `닭껍질 튀김`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출시 전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던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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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은 올해 5월 한 달 간 전국 나들이객이 많은 주말에 지역별 놀이동산, 공원, 유원지 등 관광명소 등지에서 어린이와 가족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미아방지 예방 목걸이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연맹과 협력기관이 주관해 함께 진행됐다. 제공된 목걸이는 어린이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과 재질로 제작이 돼 어린이와 가족들 모두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캠페인과 함께 플라잉디스크 및 미니컬링, 매직풍선,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각종 체험활동부스를 함께 진행했다. 부스운영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한별단(고등학생), 한울회(대학생)이 봉사자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체험형 청소년활동 및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1981년 설립돼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1981년 4월 13일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아 `365 Happy School! 한국청소년연맹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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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아시아 지역의 역량 강화를 위한 두 번째 도약`이라는 주제로 제2회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협력(ACPCS)` 사업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존과학을 비롯해 고고학, 건축문화유산, 자연유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연수를 통해 아시아권 문화유산 담당자들의 보존 역량을 크게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했다.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복권기금 재원)으로 지원되며, 올해는 심화 전문교육인 5개월 장기과정을 운영해 프로그램의 질과 연수생 만족도를 높였다.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특별히, 국립문화재연구소 개소 50주년을 맞이하여 2005년부터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에 참여했었던 수료자들을 초청하여 열린다. 그들은 연수 받았던 내용들을 자국에서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 그리고 어떤 성과와 향상을 이루었는지 발표하며, 앞으로 어떻게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의 제1부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아시아보존협력사업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스리랑카의 현지기술교육의 혜택(K.G. 찬드리카 무나신게, 스리랑카 콜롬보 국립박물관) ▲몽골의 금속 보존처리와 과제들 - 타미린올란호쇼 흉노유적의 금속유물들(에르덴체체크 라브단바트, 몽골과학원 역사고고학연구소) ▲앙코르 보존소의 성과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ACPCS(소반 인,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유적보호ㆍ보존국) ▲역사적 문화유산의 연구, 보존 및 진흥에 있어서의 물리탐사 기술(칼리벡 아실베코브,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khalyk kazynasy 연구소) ▲태국 피마이 유적의 연구를 위한 국립문화재연구소와의 공동연구(수라윳 위리야담롱, 태국 문화부 미술국) ▲지역적 경향과 역량에 관한 부탄 팀푸 보존처리팀 활동(웃싸 구릉, 부탄 가정문화부 문화국) ▲연구사례를 통한 ACPCS 연수생의 경험과 포부(세실리아 피카체, 필리핀 국립 문화예술위원회) 등 ACPCS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 7명의 논고를 발표한다.
제2부는 `그리고 내일` 이라는 주제로 ▲실크로드의 미술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와 ACPCS 연수의 전망(아크말 울마소브, 우즈베키스탄 과학원 미술연구소)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한 역량강화(박지민, 한국문화재재단) ▲지역연수프로그램의 주요변화와 나아가야할 방향(이수정, 문화재청)에 대해 논고를 발표한다. 발표가 끝나면, 국제연수 프로그램의 나아가야할 방향과 아시아 문화재 보존을 위한 동반자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워크숍이 아시아 지역의 국제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동반성장의 기회로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앞으로도 전문성을 토대로 공공서비스를 강화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아시아권에서 문화재 연구와 보존 분야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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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강원 삼척항 인근에서 표류 중 발견돼 구조받은 북한 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귀환했다. 나머지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혀 남한에 남는다.
18일 통일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4명 중 2명은 귀순, 2명은 귀환 의사를 밝혔다"라며 "이에 따라 우리 측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귀환 의사를 밝힌 선원 2명을 북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귀환하게 된 선원 2명은 30대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선원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정부 합동조사 및 탈북민 관련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이들은 동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가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께 삼척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남한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군과 해경 등은 구조 직후 어선에 있던 북한주민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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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충남 아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통근버스와 화물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9분께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리에서 직진하던 45인승 버스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27t 화물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65)씨와 화물차 운전자 B(52)씨가 사망하고, 버스 승객 3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승객들은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천안충무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는 모 자동차 관련회사의 통근버스로, 아산에 있는 공장에서 천안으로 퇴근하던 직원들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가 인근 상가로 돌진했지만, 당시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량이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신호위반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버스는 신호를 이행해 직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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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ㆍ이하 콘진원)이 `방송 분야 표준계약서 사용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은 2017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시장 불공정관행 개선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서, 방송 분야 표준계약서 6가지의 형식적인 사용과 잘못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2개의 장으로 구성된 지침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제정돼 온 방송 분야 표준계약서 6가지의 구체적인 사용 기준과 내용을 담고 있다.
제1장에서는 상황별로 어떤 종류의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지를 제시했다. 예컨대 `방송 스태프 표준계약서`에는 근로ㆍ하도급ㆍ업무위탁 등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방송사ㆍ제작사ㆍ방송기술회사 등으로부터 업무상 상당한 지휘ㆍ감독을 받으며 노무를 제공하는 제작진 개인에 대해서는 표준 `근로` 계약서의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제2장에서는 표준계약서별로 반드시 계약서 본문에 포함돼야 할 핵심조항을 밝히고 각 핵심조항의 취지와 유의해야 할 사항, 올바르게 작성된 사례와 그렇지 않은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예컨대 `방송프로그램 제작 표준계약서`의 경우에는 제작비, 저작재산권, 방송 스태프·작가·실연자의 임금ㆍ원고료ㆍ출연료 지급보증, 부당감액 금지 조항 등을 핵심조항으로 지정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스태프 표준근로계약서`에서는 계약내용, 계약기간, 4대 보험, 근로시간 등의 핵심조항과 함께 제작인력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의 내용들을 포함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이 실시한 `2018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방송사의 경우에는 모든 분야의 프로그램 외주제작 계약 시 100% 표준계약서 또는 이에 준하는 계약서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반면, 드라마 제작사 측에서는 95%, 예능ㆍ다큐멘터리ㆍ생활정보 등 비드라마 부문 제작사 측에서는 60%가 표준계약서 또는 이에 준하는 계약서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처럼 사용 주체별로 표준계약서 사용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었던 만큼 이번 표준계약서 사용지침을 통해 구체적인 사용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자의적인 이용을 최소화하고, 방송 분야에 더욱 공정한 계약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판례 등에서 나타난 근로자성 인정 기준 등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근로계약 체결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콘진원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제작사와, 정부 지원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를 확인할 때, 이번 지침을 활용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를 점검할 때도 이번 지침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해당 지침은 문체부, 콘진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달 28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 16층 콘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도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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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충북, 경북 등 다른 지역에서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은 후 실제로는 경기도내 국유지나 그린벨트 지역 등에 위장사업장을 만들어 불법 영업을 일삼아 온 업체들이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축산폐기물 수집ㆍ운반업체와 재활용업체 대상 수사결과 9개 업체에서 총 14건의 위반사례를 적발, 11건은 형사입건하고 3건은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무허가ㆍ미신고 폐기물 수집운반 3건 ▲승인받지 않은 임시 보관시설에 폐기물 보관 및 재 위탁 7건 ▲밀폐장치 없는 차량의 증차 및 무단 운행 3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ㆍ운영 1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축산물 폐지방을 수집ㆍ운반하는 A업체는 시설과 장비기준 미비로 경기도에서 허가를 받지 못하자 충북 충주시에서 비교적 허가가 쉬운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로 허가를 받은 다음 경기도 남양주시 공터에 무단으로 사업장을 운영했다. A업체는 이곳에서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외에 생활폐기물과 사업장생활계 폐기물 등 허가받지 않은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허가로 폐기물 수집 운반을 하는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북에서 허가를 받은 B재활용업체는 경기도 부천시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에 계량시설과 폐기물 보관시설을 불법으로 설치해 비밀 영업을 하다 덜미가 잡혔다. 승인받지 않은 장소에서 폐기물을 불법으로 보관하는 경우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천에서 허가 받은 C폐기물 수집ㆍ운반 업체는 다른 사람이 창고 용도로 허가를 받은 경기도 시흥시내 국유지 일부를 임차해 무단으로 폐기물영업시설을 설치, 불법영업을 했다.
이밖에도 시흥시 소재 D업체는 아무런 밀폐장치가 없는 화물차량으로 변경허가도 받지 않은 채 불법 영업을 하다가 수사망에 걸렸다. 축산폐기물의 수집과 운반은 폐기물의 유출과 악취를 막기 위해 적재함이 밀폐된 차량을 사용해야 한다.
특사경은 이들 9개 업체를 모두 형사입건하고 관할 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 폐기물 매매나 재위탁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수집한 축산 폐기물을 업자들이 불법으로 거래하면서 중간가격이 부풀려져 재활용 자체가 어려워진다"면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사익을 취해 공정한 경쟁을 훼손할 경우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반드시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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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우리 문화재 2점을 외국에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상설전시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구 국외반출을 처음으로 허가했다.
해당 문화재는 `책가도(冊架圖)(19세기 말~20세기 초 제작)`와 `연화도(蓮花圖)(20세기 초 제작)` 2점이다. 두 작품 모두 근대 시기에 제작된 전통적 회화 작품으로, 현재 병풍으로 장황됐다. 둘 다 국내에서는 어렵지 않게 확인되는 종류의 회화작품들로, 문화재청은 이 두 문화재가 국내에 있기보다 국외에서 전시용으로 활용된다면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하여 지난 13일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의 심의를 거쳐 전시목적으로 영구 국외반출을 허가했다.
책가도(冊架圖)는 정조의 명으로 처음 그려진 회화양식으로 주로 19세기 이후 작품부터 남아 있으며, 서가에 책과 문구류가 조화롭게 그려진 유형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회화양식이다. 연화도(蓮花圖)는 연꽃을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이번에 반출하는 작품은 19세기 말 화훼화(花卉畫, 꽃이나 풀을 그린 그림)의 흐름을 알 수 있어 의미가 있다.
이들 문화재가 전시될 곳은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Victoria; NGV)으로, 1861년 설립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미술관이다. 미술관 내에 있는 `한국실`이 중국실이나 일본실에 비해 전시품이 크게 부족하다고 판단한 빅토리아국립미술관은 최근 해외 전시가 가능한 한국 문화재를 조사한 끝에 이들 문화재 2점을 소장자로부터 정식으로 구매했으며,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내달 중으로 반출해가기로 했다.
우리 문화재의 국외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외국 정부가 인증하는 박물관이나 문화재 관련 단체가 자국의 박물관 등에서 전시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일반동산문화재를 구매 또는 기증받아 반출하는 경우,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반출할 수 있다.
이번 허가는 문화재청이 최근 개청 20주년을 맞아 발표한 `미래 정책비전`을 실현하는 첫 사례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확산하는 우리 문화의 외연을 확장하고 미래의 문화자원으로 만드는 뜻깊은 조치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활용성과 공공성이 명확하게 확보되는 경우에는 우리 문화재의 국외반출을 적극적으로 허가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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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진행하는 청소년 부문 출품작 마감일이 기존 이달 15일에서 30일로 연장됐다.
청소년 부문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진행한 기존 청소년경쟁의 새 이름이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국 국적의 만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혹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영화제는 올해 상금을 2개상 총액 150만 원에서 올해 3개상 총액 300만 원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공모작 가운데 예심을 거쳐 선정된 6편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청소년부문 섹션에서 상영된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작품에는 ▲무한상상(경기도교육감상) ▲상상이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 ▲자유연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이 각각 상금 100만 원과 함께 수여된다. `무한상상`은 무한한 창의력을 보여준 작품에, `상상이상`은 기대되는 가능성이 담긴 작품에, `자유연상`은 자유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에 시상한다.
출품을 원하는 청소년 감독들은 출품신청서와 스크리너를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에 내면 된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청소년경쟁부문을 통해 그동안 43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로 최근 화제를 모은 `봉준호를 찾아서(정하림ㆍ이지연ㆍ박건식, 2015)`도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청소년부문을 통해 소개된 작품이다.
한편, 올해 11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6-18 · 뉴스공유일 : 2019-06-18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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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ㆍ이하 해문홍)이 9인조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한국 문화와 한류 콘텐츠 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나섰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트레이 키즈`는 한 해 동안 해문홍이 진행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해문홍은 그동안 기관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를 선정하지는 않았으나 매년 해외에서 사랑받는 케이팝 그룹과 함께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9, 이하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2016년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2017년 엑소(EXO), 2018년 위너(WINNER) 등의 공모전 홍보 모델들은 공모전 참가를 독려하는 영상에 참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해문홍은 케이팝 그룹을 활용한 홍보 활동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져 올해부터는 기관 차원의 홍보대사를 위촉해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그 활동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2018년 3월에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인상 10관왕을 차지하며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떠올랐고, 올해 발표한 `클레 원: 미로`의 타이틀곡 `미로(MIROH)`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15개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등 해외에서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미국 쇼케이스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는 등 `한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새 앨범 `클레 투: 옐로 우드(Yellow Wood)`로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쇼케이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홍보 활동으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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