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개천절 보수 단체 집회에서 폭력 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 대표인 전 목사와 단체 관계자 3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목사 등은 지난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 단체 집회에서 불법ㆍ폭력 행위에 개입하고 이를 주도한 혐의 등을 받고 이다. 집회 당시 탈북민 단체 등 일부 참가자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을 향해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이들 40여 명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전 목사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지만 계속 불응하다 지난 12일 출석했다. 전 목사는 `집회 때 자신의 허락 없이 청와대 방면으로 불법 진입하지 않도록 당부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된 영상 자료와 관련자 조사 등을 바탕으로 전 목사 등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는 이와 별개로 범죄단체 조직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내란선동 혐의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경찰이 하반기 6개월간 몸캠 피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와 해킹 등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를 특별 단속한 결과 2600명이 넘는 인원을 검거했다. 검거 인원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대폭 늘었으며 범죄 수법도 진화했다.
경찰청은 오늘(26일) 발표를 통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사이버 금융 범죄와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를 특별 단속한 결과 2632명을 검거하고 그중 7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메신저 피싱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는 개인 정보를 알아낸 뒤 지인으로 가장해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를 통해 돈을 요구하는 것으로 메신저 피싱의 가장 대표적인 수법이다. 몸캠 피싱도 11%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들을 화상채팅을 빌미로 접근한 뒤 상대방 휴대전화에 악성코드를 심고 음란행위를 녹화한 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메신저를 통해 송금을 요청받았을 때는 실제 본인인지 확인 절차를 행해거나 상대방과 통화해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고 채팅 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지 않고 삭제하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킹이나 악성 프로그램 유포 등의 범죄로는 660명이 붙잡혔는데 이를 연령별로 따져보았을 때 20대가 36.5%를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회사원 등의 피고용자가 33.5%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특히 이번 특별 단속 기간에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집중해 몸캠 피싱과 메신저 피싱 용의자 총 908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이어 관련 범죄에 대한 상시 단속 체제로 전환해 특별 단속 기간이 끝난 뒤에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진보진영 대표논객으로 꼽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연일 날선 언쟁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의 공방은 `조국 전 장관 딸 표창장` 논란 관련, 유 이사장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취재차 전화했다고 알려진 사건을 두고 촉발됐다. 진 전 교수가 이 사건을 두고 "취재가 아닌 회유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이 붙었다.
이에 대해 유 이사장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진 전 교수의 `회유` 언급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회유를 하려면 내가 최 총장에게 어떤 이익을 제공하려고 했어야 한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과거 진 교수의 장점은 논리적 추론 능력과 정확한 해석 능력이었다. 그 스스로 자기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이 10년 전과 비교해 얼마나 감퇴했는지 자가진단 해봤으면 한다"고 진 전 교수를 비판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분(유 이사장), 왜 이렇게 과잉반응 하시는지 모르겠다. 쓸데없이 인신공격 하신다"며 "진중권의 논리적 사고력, 그동안 살아본 경험까지 보태져 10년 전보다 낫다"고 받아쳤다.
진 전 교수는 이어 "이 분, 60 넘으셨죠?"라며 오히려 유 이사장의 논리적 사고력이 감퇴한 것 아니냐고 돌려 비판했다.
언쟁은 `검찰의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의혹 주장`을 놓고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24일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느 경로로 확인했는지 지금으로선 일부러 밝히지 않겠지만 노무현재단의 주거래은행 계좌를 검찰이 들여다본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때 유 이사장은 "만약 합당한 이유 없이 했다면 검찰을 비판하는 개인의 약점을 캐기 위해 뒷조사와 몹시 불법적인 민간인 사찰을 한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26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의혹을 부정하며 "기다리면 어느 기관에서 했는지 알려준다"면서 "딱히 걸릴 게 없으면 호들갑 떨지 않아도 될 듯"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유 이사장과 진 전 교수는 과거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공저 `생각해봤어?`를 출간하기도 하는 등, 정치적 입장을 교류해 온 진보 진영 인사로 꼽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겨울철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나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하며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히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갈 것을 당부했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사망자 수는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에 정점을 이뤄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게 나타나는 추세다.
주요 사망원인인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과 뇌졸중(뇌경색)의 적정한 치료를 위한 최적시기(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이다.
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증상 시작 후 병원 도착까지의 시간이 지연돼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과 재발률도 커지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과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요인과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자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민감 계층에 해당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겨울철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나쁨` 일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이도록 하고, 의사와 상의해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른 사용법으로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예보를 자주 확인해 `보통` 일 때도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생활수칙을 준수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큰바다사자가 부산 앞바다에 나타났다.
26일 부산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5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진우도 앞바다 김 양식선에 올라가 있는 큰바다사자가 어민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이나 캄차카반도, 베링해 등 북태평양의 한대 해역에 주로 서식한다. 한국에는 동해와 울릉도 등지에서 가끔 포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큰바다사자 암컷의 몸길이는 평균 2.5m, 무게가 273㎏이며 수컷은 몸길이가 평균 3.3m, 무게가 1t에 달한다. 바다사자 종류 중 가장 몸집이 커서 `바다의 제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큰바다사자는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한국도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정해 보호하고 있다.
부산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큰바다사자는 한류(寒流)를 따라 이동하며 오징어나 문어, 한류성 어종 등을 먹고산다"며 "낙동강 하구 인근은 큰바다사자가 좋아하는 먹이가 풍부하고 겨울이면 냉수대가 형성돼 부산까지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오늘부터 전국 6개 권역의 초미세먼지 중납, 칼슘에 이어 망간, 니켈, 아연 농도를 추가로 공개한다.
지난 25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전국 6개 권역의 초미세먼지(PM 2.5) 중 망간, 니켈, 아연 등의 중금속 농도를 이달 26일부터 에어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중금속 성분의 장ㆍ단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2시간, 24시간, 1년 평균 농도의 형태로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부터 초미세먼지 중 납과 칼슘의 실시간 농도를 단계적으로 공개하여 2017년 이후 전국 6개 권역에 대한 농도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망간, 니켈, 아연은 산업시설 등 다양한 발생원에서 배출되는 성분으로 국외에는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이나 환경기준 등이 설정돼있다.
망간의 경우 미국에서 유해대기오염물질로 관리하고 있는 유해물질이며, 니켈의 경우 발암 1군 물질로 국내에서도 중금속측정망에서 월1회 주기적으로 망간, 니켈의 측정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망간, 니켈의 농도 수준은 국외 환경기준 등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증가에 발맞춰 미세먼지 구성 성분 농도를 실시간 측정해 공개함으로써 배출원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추적하고 그 영향을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아연의 경우도 석탄 연소, 소각시설, 자동차 등 연소와 관련된 다양한 배출원에서 발생되는 물질로 이를 통해 미세먼지의 영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 성분농도 실시간 공개 확대는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제출된 국민제안 과제 중 하나로 초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및 요구를 충족시키고 미세먼지 연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이라는 국정과제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지난 11월 1일)에 부합한다.
김영우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정확도 높은 초미세먼지 성분 농도의 실시간 공개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자료 기반의 미세먼지 감시와 정책 지원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이달 18일 방송된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편에서는 시장 상인들과 상인회의 횡포에 견디지 못하고 제주도로 `강제 이사`를 가는 듯한 모습이 방영됐다.
실제 백종원도 해당 방영분에서 "돈가스집의 진짜 이사 이유는 민원ㆍ소음 등 때문이 아니고 다른 이유지만 이는 파장이 워낙 커서 방송에서는 말을 못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텃세의 증거라도 뒷받침하듯 방송 도중 소란스러운 장면이 등장했고 마지막 장사를 하는 돈가스집 외부에서 행인이 소란을 피우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됐다.
그러나 오늘(26일) 방송에 등장한 행인의 지인 A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친구는 이 동네 주민도 아니고 그저 촬영이라고 해서 지나가다 신기한 마음으로 들여다봤는데 제작진 측에서 먼저 밀치고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 공포감을 줬다"고 발언하며 방송 조작 의혹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갑자기 밀치고 가라고 한 것에 대해 항의했을 뿐인데 방송을 보니 처음부터 (제작진이) 나쁜 쪽으로 유도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사실과 다르게 행인이 먼저 행패를 부리는 쪽으로 의도적으로 편집됐다"며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다.
SBS 관계자는 같은 날 또 다른 언론을 통해 "조작이 절대 아니며 방송을 위해 사람을 밀친 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문제가 된 지난 18일 방영분에서는 제주도로 이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포방터에서 장사하는 돈가스집 외부에서 행인이 소란을 피우는 장면이 방송돼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돈가스집 사장 내외는 "(이런 일이) 한참 있다 보면 이제는 무덤덤하다"며 그간의 고된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한국 교민 강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한국인이 체포됐다.
주호찌민시 총영사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안은 지난 25일 밤 유력 용의자 이모(29) 씨를 체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했으며 범행을 자백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30분께(이하 현지 시간) 호찌민시 7군 한인 밀집 지역인 푸미흥에서 거주하는 사업가 교민 A씨(50)의 집에 침입해 A씨와 아내(49), 딸(17)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A씨 아내가 숨졌고 A씨와 딸은 응급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이씨는 스마트폰 등 귀중품을 챙기고 피해자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뒤 같은 날 오전 5시께 약 10㎞ 떨어진 호치민 2군 지역 투티엠 다리 옆 공터에서 승용차를 불태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당시 어눌한 영어를 사용해 수사 초기 베트남인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현지 공안은 피해자의 집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조사한 뒤 이씨를 공개 수배했다. CCTV에는 이씨가 사건 전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피해자 빌라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 담겼다.
이씨의 사진이 공개된 후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관에는 제보가 잇따랐고 한국 총영사관 측은 현지 공안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공안 조사 결과 필리핀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지난 11월 1일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해 치과 관련 일을 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생활고에 시달려 한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A씨 가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범행 전 5~6시간가량 A 씨 집을 관찰했고, 신원 노출을 피하기 시력이 매우 좋지 않은데도 범행 당시 안경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이후에는 거주지에 들어가지 않고 호찌민시에 있는 한 호텔에서 머물며 출국을 준비했다.
한국 총영사관은 이날 사건담당 영사를 공안에 보내 이씨를 면담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이달 23일 한일 기자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교부 기자단과 만나 료칸을 운영하는 한국인 손종희(호리오 사토미)씨가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손씨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히토요시시에서 28년째 히토요시 료칸을 운영증이다. 지난 7월 일본 정부가 한국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인정 판결에 반발해 수출 규제에 나서자 한국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이 없는` 일본 방문을 끊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7월 5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날 한 여행사에서 20명 숙박 예약을 급히 취소하는 문서가 팩스로 왔으며 `현재 한일 관계가 너무 안 좋아서 취소한다`고 쓰여 있었다"고 답했다. "이후 모든 예약 손님들이 취소됐고 그러다가 12월 예약까지 모두 취소돼 한동안 너무 충격 받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손씨는 이후 손님을 구하기 위해 여행사에 문의했으나 한국에서 가고시마현으로 오는 항공편이 아예 없어진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한다. 그는 "12월부터 4월은 가고시마현으로 정말 많은 손님들이 오는데 그렇게 미련 없이 끊는 게 너무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경색된 한일 관계에 대한 기자단의 질문에 손씨는 "이런 한일 관계는 료칸을 운영한지 28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하며 "예전에는 전혀 이런 게 없었다. 처음엔 그러다가 말겠거니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나마 지난 10월부터는 조금씩 숙박객 수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면서 "추워지기 시작하니까 개인 손님들이 연락을 주고 계시지만 주변엔 말 못 하시고 살짝 오고 계신다"고 말했다.
관광업 관련 강연과 기고도 하는 손씨는 한국에 널리 알려진 것처럼 대마도의 피해도 극심하다고 전했다. 그는 "대마도의 경우 관광 수입의 90%를 한국 관광객에 의지했던 터라 정말 심각하고 문 닫은 가게가 수두룩하다"고 전했다.
한편, 구마모토 못지않게 겨울 골프 여행지로 인기를 누려온 가고시마현도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져 가고시마현청에 따르면 지난 9~10월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이어 현청은 샘플 조사일 뿐이라며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스텔싱`은 주로 성관계 도중 상대방의 동의 없이 몰래 콘돔을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넓게는 관계 시 콘돔을 거부하는 행위까지도 의미한다.
헌법재판소가 2019년 4월 낙태의 형법상 처벌 조항에 대한 헌법 불합치 선고를 내린 이후 성관계 도중 몰래 콘돔을 제거하거나 콘돔 사용을 거부하는 행위 등의 `스텔싱` 문제가 현실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스텔싱`으로 인해 여성이 임신ㆍ출산ㆍ낙태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성병까지 전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에는 스텔싱으로 인해 여성이 임신하거나 성병에 걸려도 이러한 행위를 처벌할 법률은 없다.
반면 해외에서는 스텔싱 행위에 대한 처벌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2014년 캐나다 법원은 콘돔을 고의로 훼손시켜 여성의 동의 없이 임신시킨 남성에게 성폭행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2018년 12월 독일 베를린 지방 법원은 상대방의 동의 없이 몰래 콘돔을 제거한 남성 경찰관에게 성범죄에 대한 유죄를 판결했으며 그 형벌로 벌금 3000유로(약 390만 원)와 성병 검사 비용 96유로(약 12만 원)가 제시됐다.
김혜정 한국 성폭력 상담소 부소장은 "스텔싱 행위는 여성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콘돔 비사용으로 인해 이후 예측하지 못할 상황들(임신, 성병 전염 등)에 여성이 자발적으로 대비하지 못하도록 남성이 일방적으로 박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성폭력 전담 변호사는 "한국의 경우 피해자가 항거 불능 상태였거나 폭행ㆍ협박으로 피해자의 의사에 반했다는 게 명확해야 성범죄에 해당하는데 스텔싱은 성범죄로 적용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스텔싱을 성범죄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비동의 간음`부터 확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동의 간음`이 법체계 안에 들어온다면 스텔싱 등 여러 성범죄들을 논의할 토대가 넓어지고 이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들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성관계가 이뤄졌을 경우 이를 성폭행으로 판단하는 원칙을 따라 강간죄가 적용된다. 그러나 폭행ㆍ협박 등의 물리력이 있어야 성립이 가능한 현행 강간죄(「형법」 제297조)가 실제로는 훨씬 더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차원으로 이뤄지는 성폭행 피해자를 충분히 보호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비동의 간음죄`에 대한 쟁점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하이트진로의 대표 김인규씨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 `진로 이즈 백`이 출시 7개월 만에 연간 목표치인 1000만 병을 훌쩍 넘긴 1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주류 브랜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진로는 2019년 4월 출시돼 이달 26일을 기준으로 해 335만 상자, 즉 1억53만 병을 판매했다. 이는 초당 5.4병이 판매된 꼴로 월평균 약 1436만 병을 판매한 것이다.
김 대표는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의 주요 원인으로서 `2030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뉴트로` 콘셉트를 반영해 제품 디자인부터 차별화 전략을 시도한 한편 젊은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통합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뉴트로`란 `새로움과 복고`를 뜻하는 합성어로서 `New+(Re)tro`가 합쳐진 말이다. 올해 식품업계 화두는 단연 `뉴트로`였을 정도로 특정 집단이 아닌 전 연령대를 아울러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핵심 사업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 이즈 백`의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해 품귀현상을 빚자 지난 10월 생산라인을 확대해 공급 안정화를 기했다.
이에 전국구 주류 업계 강자인 하이트진로에 맞서 영남권 주류 업체(무학ㆍ대선ㆍ금복주 등)가 `뉴트로 소주병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게 주류업계 종사자들의 설명이다.
2017년 1월 뉴트로 감성을 콘셉트로 한 주류업계의 새 단장의 시작은 `대선 소주`였다. `대선 소주`는 라벨 디자인을 새롭게 재현한 `대선`을 새로 출시했다. 병 한 가운데 상단에 한자로 `대선주조 주식회사`를 표기해 옛 감성을 담아냈다. 대선 소주는 새 단장 후 지난 11월까지 누적 판매 3억2500만 병을 기록했다.
경남 창원 지역의 `무학`도 지난 10월 `청춘소주`를 출시해 뉴트로 감성을 담은 소주를 출시해 뉴트로 소주 병 경쟁에 뛰어들었다. 무학은 소주 병을 기존 녹색 병에서 하늘색 병으로 바꿔 확실한 차별화도 시도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한 소주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오직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셨다면 지금 소주 업계들은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대신 뉴트로 감성으로 무장해 전 연령대의 소비자가 함께 어울려 `즐기기 위해 마시는 소주`로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이달 24일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가 그간의 소식을 회고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심 선수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한 지 1년 만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2014년 8월부터 3년 4개월간 조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운동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조 전 코치가) 피해 사실을 발설할 경우 선수 생활은 물론 가족들까지 파탄 날 것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협박했다"며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심 선수는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였다. 그간 몇 차례에 걸친 재판이 오랜 기간 진행되자 진술ㆍ증언하는 시간이 힘겨워 선수 훈련에 잘 집중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미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내년 4월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주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2022년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과 비슷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있다면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청하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조 전 코치는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ㆍ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심 선수를 3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 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심 선수가 고등학생이던 2016년 이전의 혐의는 「아동ㆍ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기소했다.
심 선수는 "(제가) 폭로를 하면 운동을 더 이상 못하게 될까 봐 두려웠고 2차ㆍ3차 가해의 공포가 너무나 두려웠지만 말하지 않는다고 없어질 일도 아니었고 세상에 외쳐야만 고통을 덜 수 있을 것 같았다"라는 마음을 전하며 "이제는 제 안의 운동선수로서의 저, 가족으로서의 저, 친구로서의 저, 성폭력 피해자로서의 저를 모두 온전히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한층 더 굳건해진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재판이 진행 중인 조 전 코치는 자신에 대한 모든 성범죄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성범죄 사건과는 별개로 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는 인정돼 올해 초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은 뒤 복역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포방터 돈가스집 여자 사장의 행복 철학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달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방영분에서는 제주도 이사를 앞두고 마지막 영업에 나선 이들 부부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부부를 만나 "민원이 많았냐"며 묻자 남자 사장은 "가게 앞에 만들었던 대기실에서 소음과 담배 연기가 많이 발생했고 이 문제로 주변 상인 분들과 주민들이 힘들어하셨다"라며 "멱살을 잡힌 적도 있고 욕을 먹다 보니 아내는 공황장애가 왔다"고 토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달 25일 `골목식당` 방영분에는 포방터 돈가스집 제주도 이사를 돕는 출연진과 여사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골목식당`의 출연진인 김성주는 용달차가 아닌 승합차 1대면 충분하다는 이사 준비에 의아해하며 사장 내외의 자택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자 여사장은 "이사를 도와주시러 온다고 하시니까 그제야 정신이 들더라"라고 운을 떼며 "사람들이 `내가 돈을 벌어 잘 사는 줄 알겠구나`라는 것을 불과 얼마 전에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기실 월세, 가게 월세, 알바 인건비, 재료비, 공과금, 연희동에서 망한 빚을 갚다 보니 이사에 가져갈 우리 살림은 책이랑 옷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500원 인상하는 데 1년 걸렸다. 항상 가격 인상을 두고 남편과 얼굴 붉히며 싸웠다"고 말하며 "우리는 덜 입고 덜먹더라도 `좋은 고기 쓰고 재료의 질을 떨어트리지 말자`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부부 내외는 `돈이 없어서` 우울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골목식당을 찍기 전에는 이렇게 노력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게 힘들었던 거였다"며 "`맛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주시는 손님들의 말씀이 너무 큰 행복이 됐고 행복은 돈에서 오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포방터시장 상인회의 갑질 의혹 논란이 불거지자 상인회장이 직접 인터뷰에 나서며 "오히려 돈가스집이 잘 돼서 대기실 등의 각종 편의를 봐줬다"고 주장했다. 특히 `돈가스집을 상대로 한 상인 회비 인상`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그런 사실이 없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회 > 지역
김종철 · http://happykoreanews.com
다문화가족과 함께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한 회원과 송인호 회장
국제가족동제주회(회장 오원종)는 25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국제가족동제주회는 서귀포시 성산읍 관내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 62가정의 모임으로 친목을 도모하며 스스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민과의 스스러움 없이 만남의 기회를 가짐으로서 사회적응력을 배양하고 있다.
문화가 다른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고유의 김장을 담가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넉넉하지 못한 경제환경에서도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배추김피 200포기 무김치 등을 장만하여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 전달하여 주위의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다문화가족 김장나눔행사에서 직접 무우를 써는 오원종 회장(국가자족동제주회)
한영호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성산읍사무소, 서귀포경찰서 성산파출소장, 성산읍주민자치위원장이 직접 '김장 담금'행사에 참여하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여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였다.
독거노인과 소년가장 가정에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다문화가족의 '보람'을 일구다
국제가족동제주회는 2008년 창립하여 매년 4회 독거노인 집수리봉사활동과 매월 독거노인과 소년가장의 가정을 방문하여 밑반찬 나누기와 청소, 세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산파출소에서도 직접 참여하고 김장을 담구는 모습이 신선하다.
국제가족제주도연합 송인호 회장은 "다문화가족이 도움을 받기만하는 부류로 인식되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성산읍 다문화가족 모임에서는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사회적응력을 키워 나가는 한편, 지역 주민으로서의 주체성을 갖게 되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행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수범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성껏 담은 김장은 다문화가족의 정성과 사랑으로 훈훈한 미담으로 들린다.
국제가족동제주회 오원종은 "의사소통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학습'을 꾸준하게 해야 하는데 한국어 학습을 지도할 강사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자치단체에서 지역의 인재를 파견하여 한국어 학습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에서 처음 해보는 김장, 즐겁기만 하다.
뉴스등록일 : 2019-12-25 · 뉴스공유일 : 2021-12-07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교육현장 밀착 소식을 생산‧전달하기 위해 학생‧시민 기자단 30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분야에 따라 영상 촬영‧편집과 글쓰기, 사진 촬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자단으로 선발되면 2020년 1월30일 위촉식과 사전연수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16일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은 특색 있는 교육 활동, 미담 사례,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행사를 취재 후 기사로 작성하고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실시간 정보를 공유‧전파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기사로 작성할 수 있다.
작성한 기사가 소식지 또는 블로그 기사, SNS 카드뉴스로 채택 시 소정 원고료 및 저작권 이용료가 지급될 수 있다. 학생 기자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도록 홍보기자단 활동 확인서도 발행한다. 단 취재내용을 사실 그대로 작성하고 본인이 작성한 기사에 대해 설명하고 해명할 책임이 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연수와 소양 교육에도 참여해야 한다.
학생 기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학부모‧교직원 포함) 기자는 다른 제한이 없다. 신청은 광주교육 홍보관 누리집(http://enews.gen.go.kr) - 광주교육톡톡 – 홍보기자단 모집 부분에서 할 수 있으며 학생은 내년 1월3일까지 시민은 1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제출 서류는 홍보기자단 지원서 1부이다. 선발 결과는 1월17일 홍보관 누리집 또는 페이스북 누리집에 공지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블로그‧소식지에서 학생 기자 100명, 시민 기자 25명, 유튜브에서 학생 기자 150명, 시민 기자 25명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교육청 공보담당관 홍보기획팀(062) 380-4452로 하면 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5 · 뉴스공유일 : 2019-12-2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어린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북구는 “겨울방학 동안 일곡・운암도서관에서 어린이 대상 겨울 독서교실과 단기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일곡도서관에서는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생 2~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친구들의 행복여행 – 나랑 친구할래?’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알사탕’, ‘나는 나의 주인’, ‘마음의 집’, ‘우린 모두 모두 친구야’, ‘아름다운 가치사전’ 등 5권의 주제 도서를 통해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력 개발, 창의력 향상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1월 7일부터 2월 27일까지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 ▴표현력을 기르는 펀 스피치 ▴클레이로 만드는 그림책 밥상 ▴한자로 만드는 설빔 ▴나도 작가 에코백 디자인 ▴쓰담쓰담 슈링클스 캐릭터 만들기 등 총 6개의 단기 특강을 운영한다.
운암도서관에서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생 3~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신나는 수학놀이’라는 주제의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주제도서는 ‘네 개의 그릇’, ‘앗! 피자’, ‘빨리빨리 나라에서 제일 빠른 할아버지’ 등 3권의 도서이며 담당 사서와 독서지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생활 속 수학놀이와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체험・발표 등의 모둠 활동을 진행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5 · 뉴스공유일 : 2019-12-2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나주시청 산림공원과에 근무하는 조정현 주무관이 서울 백범 김구 선생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임업분야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임업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주무관은 시민의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립나주숲체원 조성 사업을 비롯해 산림보호, 숲 가꾸기 사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 추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21회째 맞이하는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고 올 한해 정치와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을 견인한 인물 100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조 주무관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산림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정책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5 · 뉴스공유일 : 2019-12-2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건국대학교는 27일부터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수시 미등록인원 이월 등으로 당초 모집인원(1191명)보다 22명(정원내) 늘어난 121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 외 모집 이월인원 13명을 포함하면 전체 정시 모집인원은 1226명으로 늘어난다.
건국대의 2020 정시모집 모집 군별 최종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정원내 ‘가’군 503명, ‘나’군 591명, ‘다’군 119명이다. 정원 외는 수능 및 학생부종합(기초생활및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에서 ‘가’군 3명, ‘나’군 3명, ‘다’군 7명이다.
건국대 입학처는 수시 모집 미충원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인원 산정 결과에 따라 ‘가’군과 ‘나’군 ‘다’군의 정시 모집인원이 약간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만큼 정시에 도전할 기회가 많다는 의미다.
건국대학교는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정시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다른 대학의 정시 선발 규모가 대부분 20~30%인데 반해 건국대는 매년 3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수시 이월 등으로 2020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성적(KU일반학생전형)과 실기고사 등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이 전체 모집인원 3012명(정원내)의 40.27%에 달한다.
건국대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면서 최근 10년간 정시모집 입학생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모집단위별 백분위 수능 성적 편차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각 단과대학 전공 모집단위별 최종 확정된 모집 인원과 선발 방법 등은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건국대학교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5 · 뉴스공유일 : 2019-12-2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24일 오후 1시경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폭발은 광양제철소 3제강 공장 페로망간 공장에서 발생했다.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간격으로 2차례 폭발이 이어져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 측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펌프차 등 27대와 소방대원 173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후 2시께 진화됐다. 또한 한 때 이순신대교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공장 주변 주민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폭발 충격으로 이순신 대교가 흔들리고 쇳조각 등 파편이 공장 주변 도로에 날아들었다는 제보가 쇄도했다.
이에 관해 포스코 측은 24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발표해 사건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를 표했다. 포스코는 "24일 오후 1시 14분께 배열 발전 축열 설비 연구 과제를 수행하던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작업을 진행하던 RIST 직원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해당 사고로 인해 발생된 화재는 14시 10분에 진화 완료됐다"며 "이번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제철소 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연구 설비로 조업에는 영향이 없으며, 명확한 사고 원인은 소방서 등 전문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 정지가 확정됐다. 국내에서는 2017년 6월 영구 정지가 결정된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 영구 정지다.
오늘(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112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월성 1호기 운영 변경허가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원안위는 월성 1호기 영구 정지와 관련해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논의에서 위원 간 의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가 이날 다수결로 의결됐다.
월성 1호기는 1982년 가동을 시작해 2012년 설계수명을 마쳤으나 2015년 원안위로부터 계속 운전을 승인받아 오는 2022년까지 운영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크고 작은 고장이 지속해서 발생하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조기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월 월성 1호기의 영구 정지를 위한 운영 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원안위에서 지난 9월 27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월성 1호기 영구 정지 운영 변경허가 심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그러나 지난 9월 국회가 `한수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고 원안위는 그간 `한수원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끝날 때까지 해당 안건에 대한 심의 자체를 멈추는 게 맞다`는 의원들의 의견에 따라 오늘(24일)까지 심의를 미뤄왔다.
한편, 이번 원안위의 회의에서는 월성 1호기의 영구 정지가 결정됐지만 만약 감사원이 `한수원이 월성 1호기의 경제성에 대해 과소평가`했다는 결과를 내놓는다면 한수원 이사회에 대한 수사와 재판 등이 이어져 절차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의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결정을 무효로 할 수 있는 2심 판결도 2020년 2월에 남아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찰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의 청와대 집회를 2020년 1월 4일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년 1월 4일부터 범투본이 신고한 청와대 사랑채 앞 집회 등에 제한통고를 했다"고 전했다.
범투본은 약 3달가량 청와대 인근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밤낮으로 이어지는 집회에 인근 주민과 국립서울맹학교 측이 소음 피해 및 생활권 보장을 호소하며 수차례 민원을 넣었고, 이에 경찰이 지난 11월 범투본 측에 야간 집회 금지 제한공고를 했다.
하지만 전 목사 측이 이를 따르지 않자, 청와대 앞 주요 장소에서의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경찰은 현행법상 집회가 부근 주민의 생활권과 학습권을 침해할 때에는 경찰이 집회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종로구 또한 농성장의 불법 시설물에 대한 강제 철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전 목사는 그간 막말 논란으로 많은 물의를 빚어왔다. 청와대 앞 집회에서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며 "앞으로 10년 동안 대한민국은 전광훈 중심"이라고 주장해 신성모독을 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 23일 국민통합연대 축사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짧은 성령을 받게 됐다"며 "너 그거 안하면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고 해서 할 수 없이 한기총 대표회장이 됐다"고 밝혀 `헌법대로 종교와 정치를 분리하라`는 청중의 항의를 받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두 달 넘게 반정부 시위가 이어져 온 칠레에서 시위 배후 세력에 `K팝 팬`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비판과 조롱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는 칠레 내무부가 최근 검찰에 제출한 112쪽 분량의 시위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인터넷상에서 시위에 영향을 미친 그룹 가운데 `K팝 팬`을 지목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약 500만 명의 사용자가 쓴 시위 관련 게시물 6000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는 시위에 영향을 미친 인물이나 단체로 러시아 및 베네수엘라 방송ㆍ아르헨티나 좌파 인사 등과 함께 `K팝 팬`들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시위 초기인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400만 건이 넘는 리트윗을 통해 시위 동참을 부추겼다.
보고서는 "시위 전까지만 해도 이들은 정치ㆍ사회 이슈에 낮은 관심을 보였다"며 "시위 이후 이들은 주로 정부의 사망자 통계에 대한 의심을 던지거나 인권 침해, 언론 탄압 및 침묵 등을 지적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산티아고대학 한국학연구센터의 콘스탄자 조르퀘라 전임연구원은 "이번 시위 사태는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 있고 더 나은 사회를 원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K팝 자체는 특정 정치적 연관성은 없으나, K팝에 자기계발ㆍ노력 등 특정 목표가 접목돼 있다는 점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칠레 정계에서는 정부가 시위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기보다 K팝 등 외부 세력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당 카롤 카리올라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정부는 K팝 팬 등에 책임을 씌우며 국내외적으로 비웃음을 사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야당 하원의원 마르셀로 디아스도 "세금을 엉뚱한 곳에 썼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책이지 K팝을 범죄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트위터 등 SNS에서도 비판과 조롱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마스크를 쓴 K팝 그룹 멤버들의 공항 사진을 올리며 "칠레 사회 혼란 주범들의 공항 독점 사진, 얼굴을 가렸다.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비꼬았다. K팝 스타들이 자주 하는 손가락 하트 모양의 그림과 함께 `새로운 혁명 인사법`이라는 풍자 게시물도 올라왔다.
한편, 칠레는 지난 10월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며 현재까지 26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쳤다. 시위 격화로 지난달과 이달 개최될 예정이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유엔 기후변화 콘퍼런스(COP 25)까지 취소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 정부가 사실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결정짓는 것으로 보이자 환경단체와 후쿠시마 어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쓰나미로 노심 용융(멜트다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는 방사능 오염수가 약 110만 t가량 저장돼있으며 하루에 170t 씩의 오염수가 추가로 생성되고 있어 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3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염수처리대책위원회 전문가 소위원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해양방출`과 `수증기방출` 그리고 `두 가지를 병행`하는 3가지 안을 제시하는 보고서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혀 일본 정부가 사실상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결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양방출 방식에 대해서는 한국 등 이웃 국가뿐 아니라 후쿠시마 어민들도 크게 반발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정화장치를 이용해 오염수 안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대부분 제거했고 타 국가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기에 해양방출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해양방출은 일본 원전에서 폭넓게 이뤄지는 방식으로, 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바다에 흘리는 방법이며 수증기방출 역시 고온에서 증발시켜 방출하는 것으로 대기 중 방사능 오염도가 기준치를 밑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일본 정부의 주장은 정상적 원전일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라며 해양방출을 반대하고 있다. 사고 원전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불리는 정화장치를 이용해 방사성물질 대부분을 제거한 물이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세슘-137, 스트론튬 등이 제거되지 않아 방사성 물질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단체는 일본 정부의 `해양방출` 및 `수증기방출` 보고서 초안에 관해 "경제적인 이유와 기술적 어려움의 핑계를 들어 손쉬운 해결책인 해양 방류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후쿠시마 어민들과 우리나라 등 주변국에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인류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시ㆍ군ㆍ구 소속 보건소의 장 직급을 `4급 또는 5급`에서 `4급`으로 변경하려는 경우,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미리 시ㆍ도지사와 협의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12일 법제처는 시ㆍ군ㆍ구의 소속기관으로 설치된 보건소의 장의 직급을 `4급 또는 5급`에서 `4급`으로 변경하려는 경우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1조에 따라 미리 시ㆍ도지사와 협의해야 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시ㆍ군ㆍ구에서 소속 공무원의 직급이 4급 이상인 한시기구와 소속기관을 설치할 경우 미리 시ㆍ도지사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바, 이는 시ㆍ군ㆍ구에서 자율적으로 설치 가능한 한시기구 및 소속기관에 불필요한 상위직급을 증설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시ㆍ도지사와 미리 협의해야 하는 대상으로 한시기구와 소속기관을 설치하는 경우일 것 외에 소속 공무원의 직급이 4급 이상인 경우를 요구한 것은 설치하는 한시기구 또는 소속기관의 소속 공무원의 직급에 대한 관리를 하려는 것인데, 이미 설치된 소속기관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면 소속 공무원의 직급을 4급 미만으로 낮게 책정해 시ㆍ도지사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소속기관을 설치하고 해당 기관을 설치한 이후에 소속 공무원의 직급을 4급 이상의 직급으로 변경함으로써 상위직급을 증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서 "그러므로 이미 설치된 소속기관의 장의 직급을 4급 이상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소속 공무원의 직급이 4급 이상인 소속기관을 설치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입법취지에 부합하는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제처는 "시ㆍ군ㆍ구의 기구설치 및 직급기준을 보면 인구가 일정 명 이상인 경우 등에는 4급의 실장ㆍ국장을 `3급 또는 4급`으로, 5급의 과장 또는 담당관을 `4급 또는 5급`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해 `4급`과 `4급 또는 5급`이 서로 구분되는 직급임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소속기관의 장의 직급을 `4급 또는 5급`에서 `4급`으로 변경하면 국장급 소속기관에 해당하게 돼 5급에 해당하는 과장급 직위를 추가로 둘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ㆍ군ㆍ구에서 소속기관의 장의 직급을 `4급 또는 5급`에서 `4급`으로 변경하는 것도 직급이 4급 이상인 소속기관을 설치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봐 시ㆍ도지사와 협의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이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부분일식을 맞이해 `부분일식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모)은 오는 26일 `부분일식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관 2층 야외 테크에 신규 조성되는 천체관측실은 행사 당일 부분일식을 맞이해 태양의 흑점, 홍염 등을 관측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부분일식 관측행사, 연말연시 및 성탄 행사, 체험 및 부대행사로 구성해 운영된다.
과학관 옥상에서는 부분일식(태양-달-지구) 진행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관측행사가 이달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천체망원경과 관측 안경(200명 선착순 배부) 등 관측 장비를 통해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말연시 및 성탄을 맞이해 과학관 1층 로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5m)가 설치된다. 연말연시와 성탄절 의미를 담은 포토존 및 소원 트리를 운영한다.
과학관 1층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일식과 월식이란?`, `오조봇으로 알아보는 일식의 원리`, `일식 팝업북 만들기` 등 주제로 한 일식 관련 체험이 단계별 운영된다.
또한 과학관 1층 중앙무대에서는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이 진행된다. 베르누이 원리, 대기압의 세계 등 과학의 원리를 퍼포먼스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이언스 매직쇼는 이달 25일~26일에 진행된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현상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과학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립과학관을 시기와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점으로 누구나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과학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네이버 웹툰이 유럽 무대로 본격 진출한다.
네이버웹툰은 "자사 글로벌 서비스 라인웹툰이 스페인어, 프랑스어 서비스를 지난 11월 22일과 12월 19일 각각 출시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11월) 북미 월간 사용자 수(MAU) 1000만을 돌파하고 전 세계적으로 6000만 MAU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의 저력을 떨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유럽 내 다른 국가로도 빠르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어는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국가의 독자들이 자신의 모국어로 웹툰을 접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네이버웹툰은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해왔다. 이번에 두 언어를 추가하며 유럽권을 포함해 전 세계 웹툰 팬들을 더욱 폭넓게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현지 독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발굴해 온 40개 작품을 현지 언어로 번역해 공개했다. `여신강림`, `스위트홈` 등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작품뿐 아니라, 북미 현지 작가의 작품인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 `캐슬 스위머(Castle Swimmer)`등 작품도 포함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한국과 북미, 아시아에 이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를 무대로 웹툰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언어권의 작가와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 관광객이 1750만 명에 이르며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주요 관광업계 인사들과 함께 역대 최다 외래 관광객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한국에 1725만 번째 외래 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가족 6명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 인사를 건넨다.
방한 외래 관광객은 2016년 1724만 명으로 최대를 기록한 뒤 2017년 1334만 명으로 하락했다가 2018년 1535만 명으로 반등했다. 문체부는 올해 말일까지 외래 관광객 1750만 명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기록은 중국의 `한한령(방한 단체 관광 금지 조치)`과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일본 관광객 감소 등,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정부는 올해 외래 관광객 회복을 위해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 확대, 방한 관광 시장 다변화 정책 등을 신속히 추진했다.
외래 관광객 최다 유치에 의한 경제적 효과도 괄목할 만하다. 문체부에 의하면 관광수입 약 25조1000억 원, 생산유발효과 약 46조 원, 취업유발효과 약 46만 명을 거둬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만진 공사 국제관광실장은 "앞으로 아세안 환대주간 특별캠페인 등 방한시장 다변화, 도쿄올림픽을 활용한 스포츠 코리아 마케팅 사업, 지역공항과 연계한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0년 외래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내년부터 학교에 재학 중인 18~20세 중증 장애인에게 장애인연금이 지급된다.
24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애 아동수당 지급 대상 요건 등을 규정하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학교에 다니는 18세 이상 20세 이하 중증 장애인`은 장애인연금 지급 대상(18세 이상)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특례조항을 둬 장애인연금 대신에 수급액이 더 많은 장애 아동수당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장애인연금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장애인연금 수급액이 장애 아동수당 수급액보다 많아져 이 규정을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이에 장애 아동수당을 지급하던 것을 앞으로는 장애인연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장애인연금법」이 개정(2018년 12월 11일 개정, 2020년 1월 1일 시행)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의 장애 아동수당 지급 대상 요건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학교에 다니는 18세 이상 20세 이하 장애인`이 장애인연금 수급자일 경우 장애 아동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승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장애인연금법」 및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그간 중증 장애 아동수당을 받던 `학교에 다니는 18세 이상 20세 이하 중증 장애인`은 장애인연금 수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최대 18만 원(20만 원→38만 원)의 인상 효과가 있어 중증 장애학생의 소득 보장 및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의 30대 구급대원이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안약으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급대원 조슈아 리 헌서커(35ㆍ남)가 자신의 아내 스테이시 로빈슨 헌서커(당시 32세)가 사망한지 1년 만에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검찰은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개스턴 카운티 법원에서 진행된 공판에서 조슈아가 보험금을 노리고 두 딸을 둔 아내 스테이시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시는 지난해 9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조슈아가 2건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아내를 살해해 보험금 25만 달러(약 3억 원)를 받았고, 스테이시가 장기기증 서약을 했음에도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시신 부검을 한사코 거부하고 서둘러 화장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보였다고 전했다. 결정적으로 스테이시가 사망 전 장기기증 관련 업체에 보냈던 혈액 샘플의 분석 결과 안약의 30~40배에 달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캐롤라이나 보험부의 조던 그린 변호사는 "안약의 특정 화학물질을 입으로 흡입할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심정지 또는 심부전을 일으킨다는 독물학자와 심장병 전문의 소견이 있었다"며 "헌서커가 안약으로 아내를 살해한 책임이 있다"고 증언했다.
외신들은 현재 수감 중인 헌서커의 보석금은 150만 달러(약 17억4500만 원)로 책정됐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종신형 또는 사형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앞으로 커피 라테(라떼) 표면에 다양한 색상으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돼 이목이 쏠린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커피 라테 표면에 다양한 색상으로 사진이나 그림 등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커피에 식용색소(착색료)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에서 `라테아트 3D 프린터`가 임시허가를 받게 돼 커피 섭취량ㆍ식용 색소 사용량 등을 토대로 안전성 평가를 거쳐 커피에 적색 제3호 등 식용색소 4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고시 개정이 완료되면 커피전문점 등에서 식용색소를 사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과 이미지를 커피 표면에 인쇄해서 라테아트 커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수준에서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일가족 4명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3일 저녁 8시 9분께 대구광역시 북구 한 빌라에서 40대 부부와 중학생 아들 A군(14), 초등학생 딸 B양(11)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119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이들은 모두 안방에서 숨져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죽음은 A군의 담임 교사의 신고로 밝혀졌다. 지난 21일까지만 해도 등교했던 A군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교사는 A군의 집을 찾아갔다. 문은 잠겨 있었고 인기척도 없자 그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에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119 구조대가 창문을 통해 집 안에 들어가 문을 열었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들은 10년 전쯤 개인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난 뒤 계속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오는 26일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은 2020년 1월 `뉴스룸` 앵커석에서 물러나는 배경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사측이 앵커 하차를 제안했지만 동의한 것은 나라는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JTBC는 보도자료를 통해 "메인뉴스를 6년 4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손석희 앵커는 앵커 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손 사장의 앵커 하차가 홍석현 회장 등 중앙홀딩스 측의 일방적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JTBC 기자들은 이 같은 손석희 `뉴스룸` 앵커 직 하차에 반발하며 사측에 비판 성명을 냈다. 한국기자협회 JTBC지회는 지난 23일 밤 사내에 성명서를 붙여 "이번 결정은 보도국 구성원들이 배제된 채 결정됐다", "보도 자율성의 침해를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사측에 결정 배경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손 사장은 오늘(24일) JTBC 보도국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앵커 하차 문제는 1년 전 사측과 얘기한 바 있다. 경영과 보도를 동시에 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은 회사나 나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그렇게 이해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후임자에게 빨리 자리를 넘겨 적응하도록 하자는 판단에 따라 내년 1월 2일을 앵커 직 사퇴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후임자로 낙점된 서복현 기자에 대해 "너무 강력히 사양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내가 밀어붙였다. 이제는 후임자를 격려하고 응원해서 같이 가야 한다. 그에게 힘을 주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 사장은 총선 출마설, MBC 사장 지원설은 `지라시(각종 소문을 담은 정보지를 뜻하는 속어)`의 내용일 뿐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손 사장은 이와 관련해 "대부분 음해용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 것"이라며 "타사 이적설도 도는데 나는 제안 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단백질 보충제 해외 직구 1개 제품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속 조치에 나섰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 195개 제품을 직접 수거해 검사한 결과,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은 모두 적합했으나 해외 직구 1개 제품에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관세청에 통관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대상으로 선정된 `단백질 보충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생산(110개), 수입(65개), 해외 직구(20개) 등 총 195개 제품에 대해 단백질 함량(조단백질)과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성분 28종 및 대장균군 등을 검사한 결과다.
또한 안전성 검사 이외에도 온라인 판매 사이트 2046곳을 대상으로 과대ㆍ과장광고 행위를 점검해 `면역에 좋은 단백질`이라는 거짓ㆍ과장 광고와 심의 결과에 따르지 않은 부당 광고 등 총 63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단백질 보충제`를 구매할 때 안전성 확인을 마친 국내 제조 또는 정식 수입ㆍ통관 제품을 선택할 것과 허위ㆍ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인공눈물(점안제)`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다음 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2020년 1월부터 시중에 유통 중인 총 94개 제품(국내 제조 79개, 수입 15개)을 수거해 무균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인공눈물 검사 청원은 `신체에 접촉하는 의약품인 만큼 처음 제조할 때부터 세균이나 미생물에 오염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며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안전한지 검사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식약처는 수거ㆍ검사 단계별 진행과정과 그 결과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위반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회수ㆍ폐기,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중심인 식ㆍ의약품 안전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씨름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국내 채널을 비롯한 전 세계 105개국에 방영된다.
지난 23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이 공동 제작한 `씨름` 특집 다큐멘터리 `씨름, 분단을 넘어 세계를 잇다`가 오는 2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아리랑 TV(Korea&World)와 UN 채널(UN본부 직원방송)을 통해 전 세계 105개국(1억4000만 수신가구)을 대상으로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최초로 남북 공동 등재된 씨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제작된 총 60분 분량으로 1ㆍ2부(각 30분)로 나눠 구성됐다.
1부에서는 ▲씨름의 역사와 전승문화 ▲세계의 맨손 경기와 씨름의 특징 ▲스포츠로 거듭난 현대 씨름 등 `민족의 씨름`에 관한 내용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2부에서는 ▲남북한 씨름의 비교 ▲세시풍속ㆍ생활 체육 등 공동체 문화로서의 씨름 ▲세계로 진출한 한국 씨름 등을 다루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씨름`의 면모를 조명한다.
국립무형유산원과 국제방송교류재단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각종 문헌과 영상ㆍ사진 자료를 수집ㆍ검증했으며 남북 공동 등재의 취지에 맞춰 북한 자료(인터뷰, 영상기록 등)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현재 시점에서 전승되고 있는 씨름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기 위해 전국 단위의 취재와 함께 중국ㆍ아르헨티나 등 국제사회에서 펼쳐진 씨름 행사의 모습들도 담아냈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본 방송을 시작으로 세 차례 재방송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다큐멘터리 홍보영상(60초)이 아리랑 TV를 통해 송출(1800회) 되고 있으며 오는 26일부터는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5분으로 압축한 영상도 미리 시청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씨름 영상 콘텐츠 제작과 송출이 남북 무형 유산에 관한 학술ㆍ전승 교류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인 차세찌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씨는 오늘(24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차씨는 이달 23일 오후 11시 40분께 종로구 부암동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차와 추돌사고를 냈다. 경찰이 밝힌 당시 차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였다.
이는 지난 6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의한 것으로써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부터는 면허가 취소된다.
경찰에 의하면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씨는 음주운전 및 차량사고에 관한 모든 사실을 인정한 상태이다.
차씨에게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도주 치상 및 위험운전 치상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윤창호 법`으로 2018년 12월 본격 시행됐다. 해당 법안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 그 형량은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로 강화된 양형 기준안이 적용된다.
한편, 차씨는 2014년 10월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한 남성과 시비가 붙어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차씨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배우자 한씨까지 거론되자 한씨가 소속돼 있는 미스틱스토리 측은 "회사에 한씨가 소속돼 있기는 하나 개인적인 사정인만큼 회사 측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낼 사안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고 없이 시중에 판매한 중국산 냉동고추를 적발해 후속 조치에 나섰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 판매 업체인 미소 통상(경기도 이천시 소재)이 중국산 냉동고추(건 고추 포함)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이천시 소재의 미소 통상 업체가 수입ㆍ판매한 모든 고추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위반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민원 상담 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특별구제 대상자를 추가로 인정해 구제급여 상당 지원 및 긴급의료지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이날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제19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위원장 이용규 중앙대 교수)'를 개최해 ▲구제급여 상당 지원 대상자 선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천식 질환 74명을 구제급여 상당 지원 신규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정부 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이며 요양급여ㆍ요양생활수당ㆍ간병비ㆍ장의비ㆍ특별유족조위금ㆍ특별장의비ㆍ구제급여 조정금 등 총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의료적ㆍ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대상자 3명에 대한 긴급의료지원이 의결됐다.
이번 대상자는 환경 노출 결과, 가습기살균제 관련성, 의료적 긴급성 및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에 해당하는 요양급여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대상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특별구제 계정 대상자는 총 2207명(질환별ㆍ분야별 중복 지원 제외)으로 늘어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구제계정운용위원회가 의결한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함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7기 비상임 위원 선임 절차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문화예술진흥법」 제20조에 따라 설치된 기타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위원들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ㆍ활동의 기본계획 수립, 기관의 운영계획 수립ㆍ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ㆍ의결한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진흥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신임 위원 위촉을 추진에 나선 문체부는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 절차를 중단하고 위원 선임 절차를 공론화하기로 결정했다.
문체부는 2020년 1월에 공청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발굴해 앞으로 7기 위원 선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기회에 위원 선임 절차에 대해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앞으로 더욱 개방적이고 공정하게 위원을 뽑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하고 현실감 있는 대안 제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공주 공산성에서 백제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을 확인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24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공주대학교박물관(관장 서정석)에서 지난 2018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발굴조사에서 쌍수정 일대의 추정 왕궁지를 출입하는 길과 왕궁지 관련 시설을 만들기 위해 국가에서 진행한 대규모 토목공사의 흔적을 확인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쌍수정 일대의 `백제 왕궁지`와 이곳으로 출입하기 위해 1932년 관광 도로를 만든 구간으로, 왕궁으로 출입하는 길과 왕궁 관련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국가에서 시행한 대규모의 토목공사 흔적을 확인했다.
공산성 추정 왕궁지 출입시설은 `문궐`의 형태로 양 측면에 대규모의 성토 다짐을 한 구조다. 동쪽으로 경사를 이루고 있는 지형에 길이 50m, 너비 36m, 깊이 3.5m의 대규모 성토 다짐을 한 형태로, 흙을 경사지게 쌓은 후 다시 수평으로 쌓는 방법을 반복해 매우 안정적인 지반을 조성했다.
성토 대지의 경사면에는 강돌과 깬돌을 깔아서 성토 구조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하였는데 현재 사용되는 건축 부재인 필터 매트와 같은 기능을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대규모의 성토 다짐이나 외벽 보호시설과 같은 토목구조는 백제 시대 한성 도읍기의 왕성인 풍납토성에서 확인된 이래, 최대 규모의 백제 토목공사 흔적으로 볼 수 있다. 백제가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면서 축조한 대규모의 국가 시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공주 공산성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고증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토 다짐이 이뤄진 문궐 시설은 쌍수정 일대의 대상 건축과 동서방향의 자연축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축조한 것인데, 궁전 앞의 문과 관련된 대궐과 같은 시설로 추정이 가능하다.
또한 산의 능선을 깎아서 넓고 평탄한 대지를 조성한 쌍수정 광장에는 길이 30m 이상의 기둥열이 출입시설과 연결돼 확인됐다. 그리고 가장 북쪽의 쌍수정 건물이 있는 높은 대지는 자연지형을 의도적으로 깎아서 지면보다 높은 여러 개의 단을 만든 시설물은 국가적 또는 왕권의 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ㆍ관리사업`의 하나로 발굴조사 중인 공주 공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함께 백제 웅진기 중요 유적이다. 백제가 웅진으로 천도해 왕궁성으로 조성한 것으로 2.4km 길이의 대규모 왕궁성으로 1980년대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 성안 곳곳에서 추정 왕궁지와 관련 유적, 다양한 건물지와 저장 구덩이 등의 존재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공주시와 함께 정부 혁신 과제의 하나인 공주 공산성 왕궁 유적의 복원 고증을 위한 연구기반 활성화와 함께 공주 지역 핵심 유적에 대한 실체 규명을 통해 백제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적의 보존과 관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함께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 사회성과 측정 연구 결과 공유회`를 오는 26일 오후 1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개최한다.
문체부는 올해 6월부터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ㆍ평가하고 지원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 사회성과 측정 지표 개발 연구` 결과와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의 다양한 사회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 신현상 교수가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 사회성과 측정 연구` 진행 결과를 발표하고, 루트임팩트 장선문 이사가 `문화예술 사업의 외부효과`에 대해 발제하는 등 문화예술 사업의 사회성과 분석ㆍ활용 계획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문화예술 사업 사회성과 측정 지표` 활용과 연계해 예술 분야 현장의 대표적인 사회성과 창출 사례를 소개한다. 3부에서는 문화예술 사업의 사회성과 분석 및 측정 모형의 향후 전망과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올해 개발된 사회성과 측정 모형은 `2020년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될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바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평가 모형을 앞으로 적극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회성과를 체계적으로 측정ㆍ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은 그룹웨어 ‘다우오피스’를 사용 중인 고객사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 대응 현황’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710개사가 참여한 이번 설문 조사는 다우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기존 근태관리 기능 개선 및 추가 제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확인하고자 진행되었다.
이 설문조사 응답 고객사 중 40%가 ‘현재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30%는 ‘준비중이다’, 30%는 ‘준비하지 않고 있다’로 응답하며 전체 기업의 70%가 주 52시간 근무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시행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현황은 기업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현재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00인 이상 기업이 73%로 가장 높았으며,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시행하고 있는 기업(32%)보다 준비중인 기업(50%)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의 경우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3%로 가장 높았다.
기업들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근무시간관리(67%) △유연근무제 도입(35%) △신규인력 채용(10%) △임금 제도 변경(7%) 순으로 응답하였다. 많은 기업에서 체계적인 근무시간 관리를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의 42%는 근무시간 관리를 그룹웨어 근태기능을 활용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출입통제 서비스(37%) △인사관리 솔루션(14%) △근태관리 솔루션(10%) △회계/경영관리(10%) 솔루션 순으로 기타 솔루션을 통해 근무시간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 대응을 위해 많은 기업에서 그룹웨어 근태관리 기능에 대하여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파악되었다.
또한 이 설문 결과에서 근태 관리 기능과 연동해서 사용중인 서비스가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23%로 나타났으며, 연동 중인 서비스는 없지만 앞으로 연동이 필요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은 60%의 비중을 보였다. 체계적인 근태관리를 위해 출입통제서비스와 같은 연관 서비스와의 연동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우기술 Biz Application 사업본부 정종철 전무는 “그룹웨어 다우오피스는 2018년 300인 이상 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시행 범위가 점차 확대 시행됨에 따라 근태관리 기능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현재 다우오피스는 근태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고객사에서는 체계적인 근무시간관리를 위해 부가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출입통제서비스, 회계/경영관리 솔루션, 인사시스템 등과의 제휴로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위 설문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다우오피스 홈페이지(www.daouoffi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다우기술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19-12-2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불법운행 승강기를 일제점검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승강기 2만여 대 가운데 안전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안전검사에 합격하지 못해 운행이 정지된 승강기로, 333개 사업장의 501대다.
점검은 시민점검단이 불법운행 여부를 점검한 후 운행이 의심되는 사업장(10곳)에 대해 광주시와 자치구, 공단 등이 합동으로 불시에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1차 점검(시민점검) : 9.23∼9.27, 2차 점검(유관기관점검) : 12.9∼12.18
이를 통해 불법운행 중인 승강기 2대를 적발했으며, 관리주체에 즉시 운행 정지명령을 내렸다. 또 운행정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행정조치를 하고, 지난 20일 관할 자치구에 형사고발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승강기 안전검사에 불합격하거나 운행정지명령을 위반해 승강기를 운행하다 적발되면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승강기를 운행했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승강기 사고배상 책임보험 의무가입 시행이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광주시 보험 가입률은 100%에 근접하는 등 전국 최고의 가입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에도 승강기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형사고발 대상인 불법운행 승강기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승강기 안전 뉴거버넌스(시민단체, 유지관리업체, 관리주체, 광주·전남·전북 담당자, 공단 관계자 등)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의 하나로 승강기 안전관리 협업을 강화해 운행정지대상 승강기에 대한 감시를 상시 실시할 계획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19-12-2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국민신문고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민제안 운영실태 점검 결과 교육청 부문에서 2018년 3위에서 2019년 1위로 올라섰다. 평가결과는 기관 유형별로 상대평가해 기관별 종합점수를 매겼다.
국민제안’이란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행정운영과 제도를 개선하는 제도다. 국민신문고에선 매년 10월1일부터 다음 해 9월30일까지 전체 행정기관의 제안제도 적정 운영 및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제안 처리 단계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제안제도 운영 실태점검 주요 평가지표는 처리신속성, 정책반영도, 활성화노력으로 광주교육청은 제안의 정책반영도를 나타내는 제안실시율과 제안 실시건수 부문에서 제안실시율 56%(교육청 평균 41.4%), 제안실시건수 14건(교육청 평균 3.8건)으로 크게 웃돌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채택하더라도 제안내용의 실시완료까지는 처리기한이 상당히 소요되므로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채택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책반영과 사후 모니터링을 철저히 한 결과다.
시교육청 현석룡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현장밀착형 교육정책을 펼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점수 2위는 인천시교육청, 3위는 제주도교육청, 4위는 서울시교육청이 차지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19-12-2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가수 김건모가 본인을 성폭행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본인을 고소한 여성을 무고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성폭행 사건 수사가 마무리된 후 무고 고소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건모 측이 이달 13일 피해 주장 여성 A씨를 무고로 고소한 사건을 강남서에서 조사할 예정"이라며 "성범죄 사건 송치 이후 맞고소 사건 수사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경찰청 기본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여성 A씨는 지난 9일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지난 14일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 8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측은 김건모가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대한 잊어보려 했지만,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 김씨가 출연하고 결혼 소식까지 전해졌다"며 뒤늦게 김건모를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건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다. 김건모 측은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3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맞고소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시중에 운행되고 있는 자동차에 자동차연료 첨가제를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한 측정 시험은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에 관한 시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12일 법제처는 민원인이 시중에 판매돼 운행되고 있는 자동차에 기업이 개발한 자동차연료 첨가제를 사용한 경우와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대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의 차이를 측정하는 시험이 「국립환경과학원 시험의뢰 규칙」 제2조제13호에 따른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에 관한 시험에 해당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환경에 관한 시험의 의뢰절차와 그 처리에 필요한 사항을 다루는 규정에 따르면 이화학적ㆍ위생공학적ㆍ물리학적ㆍ미생물학적 또는 생태학적인 측정ㆍ검사ㆍ분석ㆍ검정(檢定) 또는 검토를 `시험`이라고 정의하면서 시험 대상으로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 자동차연료ㆍ촉매제 또는 첨가제 등을 구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의뢰받은 시험을 완료했을 때에는 시험 대상의 구분에 따른 시험성적서 또는 검사합격증을 발급하도록 하면서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에 관한 시험은 시험성적서를, 첨가제에 관한 시험은 첨가제 검사합격증을 발급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시험 분야 및 세부 시험항목별 시험수수료 금액 부분에 있어서도 배출가스시험 및 소음 인증시험 분야와 자동차연료ㆍ첨가제 또는 촉매제 분야의 시험 항목을 각각 구분해 수수료를 규정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에 관한 시험을 완료했을 때 발급하는 시험성적서에서는 시험항목별 기준과 시험 결과를 기재하도록 돼 있는데, 자동차(원동기 포함)를 제작(수입 포함)하려는 자에게 제작차배출허용기준에 맞도록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하고 있다"며 "제작차배출허용기준을 차종별로 구분해 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시험항목은 대기환경보전법령에서 정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 기준과 그에 해당하는 자동차의 시험 결과를 기재하도록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법제처는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에 대한 시험은 자동차 자체에 대한 시험으로 보는 것이 타당한바, 이 사안과 같이 `시중에 판매돼 운행되고 있는 자동차에 기업이 개발한 자동차연료 첨가제를 사용한 경우와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대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의 차이를 측정하는 시험`은 자동차연료 첨가제의 성능에 관한 시험이므로 이를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에 관한 시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3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이은정 경찰대학장(54)이 사상 두 번째 여성 치안정감에 올랐다.
정부는 23일 이은정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을 경찰대학장(치안정감)으로 승진ㆍ내정하는 등, 치안정감 2명과 치안감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2013년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된 이은정 경찰대학장은 `역대 2번째 본청 여성 국장`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세화여고를 다니다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뒤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 내정자는 ▲강원경찰청 영월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서울경찰청 마포서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지냈다.
장하연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됐다. 장 내정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 문태고, 경찰대(5기)를 나왔다. 장 내정자는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광주청 정보과장 ▲전남 곡성경찰서장 ▲서울 성동경찰서장 ▲전북청 전주완산경찰서장 ▲경찰청 정보국장 ▲광주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은 정원이 6명밖에 되지 않는 고위직이다. 이 내정자가 승진한 데에는 여성 간부 비중을 늘리겠다는 민갑룡 경찰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시각도 나온다.
한편,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 배용주 경기남부지방청장은 유임됐다.
이날 함께 단행된 치안감 인사에서는 김교태 경찰청 기획조정관, 임용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강황수 경찰수사연수원장, 윤동춘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이다. 직무대리를 맡아왔던 김교태ㆍ임용환ㆍ남구준 내정자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한 계급 승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3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던 중 총격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주택에서는 지난 4월 차량 탈취 범죄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의 생일을 맞아 추모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추모 현장에서 다툼이 발생해 총격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모임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무작위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2명에 대해 조사를 벌여 총기를 소지한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연령대는 16세에서 48세에 이르며, 총 부상자 13명 중 4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는 총기 범죄 발생 비율이 높은 도시로, 지난 6월에는 한 주말에만 52명이 총에 맞고 10명이 숨졌다. 지난 10월 31일에는 할로윈을 맞아 사탕을 받으러 다니던 7세 소녀가 총탄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3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카카오가 인물 관련 검색어와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폐지한다.
카카오는 23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에서 제공하는 인물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고 검색어 서제스트(자동 완성 추천) 기능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개인의 인격과 명예,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연예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한 데에 이어, 뉴스ㆍ검색 서비스 부분도 개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 검색어와 서제스트는 이용자들의 검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이 기능이 인물과 결합되면서 개인의 인격 및 사생활 침해,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해 개편을 결정했다.
앞으로 다음과 카카오톡에서 인물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는 나타나지 않으며 서제스트에는 대상 인물 프로필이나 정보성 키워드만 나타난다. 다음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인물이 대상이며 데이터베이스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지 않은 인물에 대한 관련 검색어가 발생할 경우 다음 고객센터를 통해 삭제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다음에서 서비스 중인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내년 2월 중 폐지하고 대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민수ㆍ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돼버렸다"며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활용되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카카오의 철학과 맞지 않기에 이를 종료하고 본연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3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펭수 달력 예약 판매가 23일(오늘) 오후 4시부터 G마켓 온라인과 교보문고 오프라인에서 시작된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 티브이` 커뮤니티에서 제작진은 "드디어 많은 펭클럽 여러분이 기다린 2020 오는 23일에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펭수 달력 예약판매 시간과 판매처를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의 문의가 잇따르며, 한때 `펭수 달력`이 각종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펭수 달력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판매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후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1월 28일 선보인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다이어리는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치솟았다. 알라딘은 10분 만에 판매량 1000권을 돌파했다고 밝혔고, 교보문고는 4시간 만에 6500부를 판매했다. 예스24는 3시간 만에 1만권을 돌파해 소비자들의 열렬한 인기를 얻고 있다.
펭수는 교육방송 최초 연습생으로, 남극에서 건너온 210cm의 10살짜리 자이언트 펭귄이다. 성별은 없으며, 스타 크리에이터가 꿈이다.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 티브이`는 약 14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3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심에 자리 잡은 황룡강 장록 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절차 추진 여부가 1년 2개월의 논란 끝에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23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광주광역시에서 최근 이 지역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황룡강 장록 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찬ㆍ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85.8%, 반대 14.2%로 시민 대다수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룡강 장록 습지는 호남대 정문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약 8km 구간에 해당되는 곳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국립습지센터에 의뢰해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이곳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도심지 습지로는 드물게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보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체육시설과 주차장 설치 등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에 부딪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이 유보된 바 있다.
개발과 보전 간 첨예한 입장 대립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환경부 갈등조정팀이 추천한 갈등관리 민간전문가(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의 지원 아래 이해관계자 대표들이 모여 황룡강 장록 습지 사례를 모범적인 갈등해결 성공의 본보기로 발전시키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 1월 지역주민 대상 토론회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지역주민 대표, 시ㆍ구 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중앙ㆍ지방 정부 관계자 등 16명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ㆍ운영했다. 실무위원회는 주민들의 우려 사항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보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의사결정 방식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우려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동별 주민소통 간담회 5회, 대토론회 2회, 김해 화포천 사례 견학 등도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실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라 광주광역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정보제공형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했고, 찬성이든 반대든 격차가 6.2% 포인트(오차 범위 ±3.1% 포인트) 이상 나게 되면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시작된 여론조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별다른 논란 없이 진행됐다. 특히, 장록 습지 인근 5개 동에서도 찬성 여론이 높게 나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해 지역사회의 기대가 크다는 점도 확인됐다.
여론조사가 종료됨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광산구로부터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건의를 받아 곧바로 환경부에 지정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장록 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에서는 첫 번째 도심 내에 위치한 국가습지보호지역이 된다.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훼손된 지역에 대한 복원이 이뤄진다. 장록 습지는 도시환경 문제를 제어하는 환경조절 기능과 물 순환 기능을 개선하는 등 동ㆍ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대영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우리 사회에 보호 지역 지정을 둘러싸고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입장을 달리하는 환경갈등 사안이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충분한 정보제공과 실질적인 주민참여에 기초해 합의를 도출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하고 "향후 광주 황룡강 장록 국가습지가 지정되면 지속 가능한 습지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3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