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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한의사협회와 손을 잡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사항을 채택해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지난 1월 29일)을 참고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와 사용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고사항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건강한 사람이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자, 감염ㆍ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가 해당된다.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리 국민이 이번 권고사항을 참고해 보건용 마스크를 상황과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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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ㆍ이하 인신위)는 이달 13일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신문 저널리즘 교육 2020` 계획을 발표했다.
인신위는 금년 한 해 동안 ▲서약사 맞춤형 방문 교육 ▲신입기자 기본교육 ▲저널리즘 특강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구글 도구 활용 교육 ▲지역 언론인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약사 맞춤형 방문(Out-reach) 교육
인신위는 올해 `서약사 맞춤형 방문(Out-reach)교육`을 신설해 유관 단체나 매체가 필요로 하는 주제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체나 매체가 필요로 하는 주제에 대해 강사를 추천하며, 강사가 해당 단체나 매체를 방문하여 강의가 이뤄지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단, 방문교육은 최소 교육 참가자가 10명 이상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입기자 기본교육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신입기자 기본교육`은 입사 1년 미만의 신입기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열릴 예정이다. ▲정보 검색과 데이터 저널리즘 ▲취재ㆍ보도를 위한 정보공개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 등 인터넷신문 기자에게 꼭 필요한 강의 주제로 2~3일간 진행한다.
저널리즘 특강
`저널리즘 특강`은 ▲올바른 기사문장 쓰기 ▲인포그래픽 제작 ▲모바일 기기 활용 뉴스 촬영 등 인터넷신문 기자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자율심의 참여 매체의 윤리의식과 자율심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 교육마다 인터넷신문 윤리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구글 도구 활용 교육
구글뉴스이니셔티브(GNI)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구글 도구 활용` 교육은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각종 무료 도구(Tool)의 기초에 대해 배우고 이를 실제 기사 작성에 활용해 보는 실습으로 구성된다. 올해 세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언론인 교육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역 매체 언론인들을 위해 언론중재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역 언론인 교육`을 진행한다. 광주ㆍ대구ㆍ대전ㆍ부산광역시 등 4개 지역에서 열리며 언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법적, 윤리적 교육과 함께 지역 언론인에게 필요한 저널리즘 교육으로 구성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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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2019년 한 해 동안 외국인 청소년 방한 교육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개인 부문 7명과 단체 부문 7곳에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유공표창은 우리나라를 관광할 수 있도록 외국인 청소년들을 유치해 미래 잠재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유공자 198명, 유공 단체 71곳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외국인 청소년 방한 교육 여행 유치를 독려해 왔다.
문체부는 유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2019년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전국 각 시도 교육청, 지자체, 관광 유관 단체 등에서 유공 후보자 총 34건(개인 19명, 단체 15곳)을 추천받았다. 이후 교류 실적과 교류 내용의 충실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개인 부문 7명과 단체 부문 7곳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전 괴정고등학교 조성준 교사와 부산 학사초등학교 박민우 교사, 파주 한빛고등학교 양재은 교사, 대구 강북중학교 배성미 교사, 대구광역시 교육청 임윤혜 주무관, 경기도 시흥시 김정효 주무관, 광주관광컨벤션뷰로 김지희 팀장 등 7명이 표창을 받는다.
특히, 경기 시흥시 김정효 주무관은 시흥시 내 학교와 외국 학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사업(시스터스쿨)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흥시 국제 자매결연 학교는 2014년 1개교로 시작해 2019년에 시흥시 전체 학교의 18.6%인 16개교로 확대됐고, 지난 3년 간(2017~2019년) 외국학교 30곳의 청소년 636명이 시흥시를 방문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한국관광고등학교(경기), 안남중학교(경남), 산의초등학교(경기), 여의도초등학교(서울), 충북교육청, 국제문화교류진흥원(전북), 롯데관광 등 7곳이 표창을 받는다.
이 중 한국관광고등학교는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평택국제교류재단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ㆍ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 3년(2017~2019년) 간 외국인 청소년 385명이 학교를 방문했다.
문체부는 학교 간 국제교류가 일회성 학교 방문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잠재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관광업계, 일선 학교 등과 협력해 외국인 청소년 방한 교육 여행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방한 교육 여행을 경험한 외국인 청소년들은 미래 방한 관광객으로서 방한 관광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앞으로도 외국인 청소년들이 교육 여행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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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이하 문화산업 펀드)을 통해 1460억 원을 출자, 2300억 원 규모의 자금(펀드)을 조성한다.
이는 2019년 조성액(1968억 원) 대비 16.9% 증가한 규모이고 2006년도 `문화산업 펀드`를 운용한 이래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19년 9월에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에 따라 제작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 등 그간 투자가 미진했던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을 대규모로 조성한다.
콘텐츠 모험투자, 게임, 애니메이션ㆍ캐릭터, 콘텐츠 지식재산권 등 6개 분야
올해 조성되는 자금(펀드)은 ▲`콘텐츠 모험투자(800억 원)`를 비롯해 ▲분야별로 투자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게임(300억 원)`과 ▲`애니메이션ㆍ캐릭터(257억 원)`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연계(334억 원)` ▲콘텐츠 기업의 원천 지식재산권(IP) 활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지식재산권(250억 원)` ▲5세대 이동통신(5G)에 기반한 실감형 문화콘텐츠 제작 수요에 맞춘 `5세대 이동통신 기술융합 콘텐츠(360억 원)` 등 6개 분야이다.
모험 영역에 대한 공격적 투자 자금 조성, 정부 출자비율 75%까지 상향
올해 600억 원을 출자해 800억 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되는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은 2022년까지 3년 간 45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2019년 10월 한국벤처투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특별전담팀(TF)을 운영하고, 토론회 등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투자 대상과 정부출자비율 등 출자 조건을 구체화했다.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은 제작 초기 단계, 소외 분야 등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성으로 투자를 회피되는 분야의 자금인 만큼 모험자본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조성ㆍ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 출자비율을 75%까지 상향하고, 재투자와 우선손실충당제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출자 조건을 차별화했다.
콘텐츠시장 성장 자금의 마중물 역할, 산업 내 불공정 관행 개선 기여
`문화산업 펀드`는 투자액의 51%를 3년 이하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초기기업이 성장하고, 표준계약서 사용 의무화 등을 정책적 출자 조건으로 설정해 산업 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6년부터 4022건에 걸쳐 1291개 기업이 약 2조3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으며, 2019년에는 자금 2375억 원이 기업에 투입됐다. 우리나라 벤처투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는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 `크래프톤`도 `문화산업 펀드`의 투자를 받았다.
올해 `문화산업 펀드`에 대한 제안서는 오는 3월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에서 접수한다. 운용사 선정(4월)과 자조합 결성 등을 고려하면 실제 투자는 7월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관련 공고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모험영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이 사업화되고 유망한 콘텐츠 기업이 사업 초기 자금난을 해소해 거대 신생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 결성 후에도 투자운용 상황을 점검해 출자 조건 등을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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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폐수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 감소를 통한 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13일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2020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ㆍ점검 계획`에 따라 도내 7개 권역(공단, 남부, 남서부, 남동부, 서부, 북부, 동부) 전체 5026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환경점검 1~7팀 16개 반(39명)은 이달 931곳에 투입되는 것을 시작으로 연중 단속을 시행한다.
분야별 점검 대상은 오염대기 배출 1235곳, 폐수 배출 1365곳, 오염대기ㆍ폐수 공통배출 2426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기 배출시설 무허가 설치ㆍ운영 ▲대기오염 방지시설 고장, 훼손 등 비정상 가동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폐수 무단방류 배출관 설치 여부 등이다.
미세먼지 주요 오염원 단속은 해당지역 시ㆍ군 공무원, 환경 NGO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한다. 또한 드론 등 첨단장비도 투입해 육안으로 점검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단속 범위를 확대했다.
폐수 방류 우려가 있는 권역별 하천은 오염물질이 초과 검출될 경우 해당 업체에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시 폐수 무단 방류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한다.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발견해 신고한 경우에는 최저 3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는 경기도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해당 업소의 위반 사실이 밝혀지면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환경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밀집돼 있는 산업단지와 상습 민원 발생 사업장 위주로 불법 환경 오염행위 단속을 강력히 실시해 도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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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달빛동맹’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함께 넘는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대구시 최영호 정책기획관 등 대구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시에 2000만원 상당의 보건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지난 8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화통화를 하며, 광주-대구 간 달빛동맹 차원에서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대구시는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고,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마스크 지원을 추진했다.
최영호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광주시와 대구시는 오래 전부터 달빛동맹을 유지하며 어려울 때마다 서로 도왔다”며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도 광주와 대구가 힘을 모아 함께 슬기롭게 대응하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대구시가 지난해 광주에서 개최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큰 도움을 준데 이어 이번에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물품을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구에 좋은 일, 어려운 일이 있을 경우 적극 참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13년 3월 ‘달빛(달구벌+빛고을)동맹’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간접자본(SOC), 경제산업, 환경생태, 문화체육분야 등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달빛체육·문화교류 ▲공무원 교차 견학 등 34개 사업을 상생차원에서 협력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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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대체 수출시장 발굴 지원 등 중국 수출입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 위한 신속 지원방안 마련
경영안정자금 공급·매출채권보험 확대 물론 자상한 기업의 확대 운영으로 민관 공동의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지원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12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이하 CV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그간 지원된 중국 진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마스크 등 구호물품 긴급지원 발표(2월 3일)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지원 계획 발표(2월 4일)에 이은 구체적인 후속 지원대책이다.
△중소기업 지원방안 △소상공인 지원방안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역지원 방안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CV 대응 중소기업 지원 방안
우선 이번 CV 사태로 인한 피해·애로의 주요 유형 중의 하나인 마스크 MB(Melt Blown) 필터 등 원부자재 수급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은 국내에서만 시행되던 공동구매제도를 중기중앙회, 수은, 기은, 기·신보, 전문무역상사가 협업해 수입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 수입 원부자재의 수입 단가를 낮추고,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활용해 참여 기업의 구매대금을 보증한다(2020년 보증 한도 1360억원).
해외시장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애로품목 대체 조달처 및 대체 수출시장 발굴이 지원되며 이와 연계해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온라인 전시관 등을 활용한 중국 전시회 대체지원도 이뤄진다.
수출·매출 차질이 발생한 중소기업에게 자금·보증 등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13일부터 공급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원(중진공), 보증 1050억원(기보) 등의 금융지원에 대해 금리 및 보증조건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구체화됐으며, 지원대상 피해업종에 관계부처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관광업(문체부), 해상운송 관련업(해수부), 자동차부품 제조업(산업부)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매출채권보험(중소기업의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 발생 시 보험금 지급)의 인수규모도 확대돼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경영안전망이 강화된다.
자상한 기업 네트워크의 확대를 통한 민간의 자발적인 상생 분위기도 재점화될 예정이다.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보완을 통해 여성기업 특별 보증 확대 등 민간의 자발적인 피해지원 노력이 확산된다.
◇CV 대응 소상공인 지원 방안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소진공), 특별보증 1000억원(지역신보)이 13일부터 피해 발생 소상공인에게 공급되며 특히 경영안정자금 금리가 2%에서 1.75%로 인하돼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3.4%에서 2.9%로 인하돼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기타 만기연장과 상환기간 연장도 중소 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이뤄진다.
G마켓 등의 민간쇼핑몰 내 ‘온라인 특별기획전’ 마련, ‘가치삽시다’ 플랫폼(중기유통센터) 입점지원 및 온라인 전통시장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내수위축 극복을 위한 온라인 상거래 지원이 강화되며, 구내식당 의무휴일제 추진 및 CV 피해점포 정상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방안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역지원
중국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구호물자 배송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대상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배부지원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공영홈쇼핑을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도 추진된다.
공영홈쇼핑에서는 노마진 방식으로 마스크 100만장이 판매되며 3월 이후에도 제조사 직매입 방식을 통한 수급 안정화 노력이 지속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 안정화를 위한 추가재원 확보, 중국 전문몰 육성 등 중국수출 방식 다변화, 내수 활성화 방안 추가 확보 등을 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통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예상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에 집중했다”며 “지난번 일본수출규제 위기를 민관이 함께 효과적으로 극복한 것처럼 이번 CV 사태 또한 민간과 정부가 서로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극복 의지를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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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주문이 늘어나면서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려는 구직자가 늘어나고 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라이더(자영업자) 및 배민커넥터(아르바이트) 2019년 11월 524건에 달했던 문의 전화 수는 2019년 12월엔 1119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배민 라이더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달을 전문적으로 도맡는 자영업자를, 배민커넥터는 앱을 통해 배달을 맡는 아르바이트생을 말한다. 배민라이더와 커넥터는 오토바이 외에도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배달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상담 이후 실제 라이더, 커넥터 업무를 시작한 경우도 많았다. 지난해 하반기(6~12월) 배민라이더ㆍ배민커넥터 신규 계약수는 월평균 2600명을 기록했다. 하루 약 100명씩 배달업에 뛰어든 셈이다. 현재 우아한청년들에서는 배민라이더 2283명, 배민커넥터 1만4730명이 배달 활동을 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측에 따르면 배민라이더의 2019년 하반기 평균 소득은 월 379만 원이다. 배달 주문이 많아지고 프로모션 배달비가 적용되면서 상반기(평균 312만 원)보다 60만 원 이상 증가했다. 2019년 12월에는 배민라이더의 월평균 소득은 423만 원, 상위 10%는 632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41시간 배달업무를 수행했다.
아르바이트생인 배민커넥터는 월평균 약 160만 원을 벌었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라이더는 2만 원, 커넥터는 1만3000원 수준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시장이 성장하면서 라이더가 중요한 일자리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라이더ㆍ커넥터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플랫폼 노동이 좋은 일자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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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속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2020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참여 동아리를 24일까지 모집한다.
‘평생학습동아리’란 일정 인원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해 공통의 관심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으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를 말한다.
영광군은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동아리’를 발굴, 지원해 군민의 학습역량을 키우고 배움을 통한 재능기부와 취·창업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지역사회의 선순환에 앞장서고자 올해 처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실천을 목적으로 월 2회 이상 정기적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7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2월 24일까지 영광군청 총무과(자치교육단체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 홈페이지(http://www.yeonggwang.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총무과 자치교육단체팀(061-350-4705)로 문의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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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도서관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을 위해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을 비롯한 8개소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도서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도서추천 서비스는 인공지능(AI) 키오스크에 이용자의 성별, 연령, 직업, 관심사, 기분 등을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현재 상황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순천시립도서관 8개소에 설치된‘인공지능(AI) 도서추천 서비스’는 43인치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책 추천 서비스와 추천도서 세부정보와 대여 가능 여부도 즉시 확인해 주고 핸드폰 문자메시지(SMS)로 서가 위치도 알려준다.
이에 주민들이 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도서추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민이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신대도서관(061-749-4375)로 문의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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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부 환자의 경우 자가 면역 치유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 병원 의료진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임상TF는 지난 11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일부 환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 없이 자가 면역으로 치유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19는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여서 다른 바이러스 치료제를 임시로 처방해 왔는데, 확진 환자 중 별다른 바이러스 치료제를 쓰지 않고도 스스로 회복한 상태가 국내에서 나온 것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하지만 고령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중증 환자 등은 항바이러스 치료를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1차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약물은 에이즈 치료 약제인 칼레트라(Kaletra)나 말라리아 약제인 히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잠복기가 최장 24일에 이를 수 있다는 중국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대해서 TF는 "통상적으로 호흡기 바이러스 잠복기가 열흘을 넘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3일에서 7일"이라며 "24일 잠복기라는 경우는 예외적일 것이며, 중국 연구도 한 사례가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오늘(12일) 3번째 확진 환자의 밀접접촉자인 중국인 여성이 국내 코로나19의 28번째 확진 환자가 되면서 잠복기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그동안 부인해온 `무증상 감염` 가능성을 거론했다. 28번 환자가 격리 기간 동안 발열도, 주관적인 증상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28번 환자의 무증상 감염 가능성, 약 복용으로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 등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한 뒤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28번 환자가 일주일 정도 진통소염제 등의 약을 복용했기 때문에 증상이 숨겨져 본인이 주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의료업계 전문가는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보다 면밀히 하고 확진자들의 잠복기를 분석한 데이터를 발표해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학조사와 사례정의의 빈틈을 빨리 메워서 접촉자와 의심환자들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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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기 수원시가 유엔환경계획이 주관하는 `제4차 아시아ㆍ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친환경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이용 지원, 일회용품 사용 금지, 차 없는 거리 등의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제4차 아시아ㆍ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조무영 제2부시장, 전문가,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아시아ㆍ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친환경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포럼 기간 참가자들의 숙소ㆍ행사장 이동수단은 전기자동차를 배치해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포럼이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와 주변 관광호텔ㆍ음식점ㆍ커피전문점 등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일회용품 컵, 빨대, 냅킨, 비닐봉지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제4차 아시아ㆍ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기후체계를 만드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수원의 모범 환경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포럼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9월 11~12일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는 `생태교통수원 2013` 7주년을 기념해 생태교통 박람회ㆍ도로 위 놀이터(차 없는 거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생태교통수단을 관람하고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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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여성을 맛에 비유하는 `저질 광고`로 논란을 빚은 중국 37게임즈 `왕비의 맛`의 광고가 삭제된다.
11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각종 플랫폼사업자에 `왕비의 맛` 광고를 차단하라는 시정권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게임위 측은 "`왕비의 맛` 광고에 5건의 광고 위반사례가 적발돼 시정권고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며 "늦어도 다음 주 중 각 플랫폼에서 광고가 모두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 동안 `왕비의 맛`은 온라인 광고에서 `미인 집결지, 다양한 맛`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앞세우고 여성 캐릭터를 `딸기맛`, `복숭아맛` 등에 비유해 이용자들의 질타를 받아 왔다. 또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시키고 신체 사이즈를 게시하는 등, 선정적 내용을 광고에 담아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게임위 측은 `왕비의 맛`이 15세 이용등급의 게임임에도 등급에 맞지 않는 높은 선정성을 광고에 담고, 게임에 없는 기능을 있는 것처럼 허위로 광고했다고 봤다.
게임위는 이번 시정권고안을 각 플랫폼사에 발송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의 과태료를 지급하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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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식 한국어 명칭을 `코로나19(일구)`로 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감염병의 정식 명칭을 영문 `COVID-19`로 결정한 데 따른 조처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COVID-19로 정했다"며 "우리나라도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기 때문에 한글로는 `코로나19`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명은 질병관리본부의 건의를 수용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식 국제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WHO는 공식 명칭 결정 배경에 대해 "지리적 위치, 동물, 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발음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질병과 관련 있는 이름을 찾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부본부장은 "앞으로 우리 정부도 질병 정책을 수립ㆍ집행 할 때 이 점을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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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이 청년 취업 및 데이터기반 행정 문화확산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
12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에 참여한 100명의 청년 가운데, 이달 10일 기준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국민은행, 11번가 등 민간기업은 물론 국립암센터, 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에도 취업했다.
행안부의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은 데이터 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청년인력을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공공기관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공공기관은 데이터 분석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청년들에게는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9년 5월 실시한 공개모집에 832명의 청년들이 신청해 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청년들은 2개월간 데이터 분석 전문교육을 거친 후 전국 75개 행정ㆍ공공기관에 배치됐다. 인턴기간은 4~6개월이다.
청년인턴들은 우수한 분석능력으로 인턴참여 기관의 업무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4개월 수료생 27명을 기준으로 인턴 1인당 평균 1.6개의 데이터분석을 수행했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의 기초연금 우선 안내대상자 선정 분석모델 개발에 참여한 인턴은 우선 안내 대상자 밀집지역을 시각화 할 수 있는 시각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분석모델에 적용하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 모델을 통해 전년 대비 기초연금 신청률 9.8%p 상승 성과를 냈다.
청년인턴십에 참여한 공공기관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기간 중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기관은 50점 만점에 42.38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행안부는 이밖에도 지난해 추진과정에서 나온 개선 사항을 반영한 `2020년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추진계획`을 이달 중 수립할 방침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공공빅데이터 인턴십은 우수한 청년들이 공공기관에 투입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기관은 한층 더 과학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상생의 역할을 한다"며 "청년의 꿈과 행정 혁신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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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업소에 손님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범죄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MBN 등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수상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확진자라면서 A씨에게 돈을 요구한 것이다.
확진자 동선에 신촌 일대가 포함된 날이라 A씨는 순간 당황했지만, 금전 요구를 이상하게 여기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전화번호는 대포폰이었다. 대포폰 사용은 신분을 감추거나 경찰 등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의 명의를 빌려 사용하는 것으로 불법 행위에 해당된다.
실제로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장소들은 영업에 지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인천광역시 일대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송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B씨는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매출이 반토막 났는데, 어제 확진자가 송도에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80%까지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앞서 국내 첫 2차 감염자가 나온 강남구의 한 한식집은 다섯차례에 걸친 방역 작업을 마치고 일주일만에 문을 열었지만, 방문하는 손님들은 평소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쳤다. 해당 한식집 관계자는 "평소 쓰던 숟가락과 젓가락까지 교체했지만 당장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성북구의 일부 업소들도 일주일 넘게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12번째 확진자의 동선으로 확인된 남대문시장 일대도 마찬가지다. 며칠 전 두 번째 방역까지 마쳤지만, 내외국인 손님 모두 줄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사태 당시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전국 560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매출이 약 38.5% 감소했다. 당시 잠정 휴업을 포함해 폐점하는 매장들도 속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지난주 초에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음식점들의 영업피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기로 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 중에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에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 요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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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건물 식당에서 종업원이 동료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오전 9시 18분께 여의도의 한 증권사 건물 지하식당에서 60대 여성 종업원이 20대 남성 종업원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피해자인 남성 직원은 복부에 중상을 입고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여성은 도주했다가 현장 인근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에 이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가 추후에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정정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식당 주방에 있던 흉기로 남성을 찌른 것으로 파악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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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와 위아래로 여닫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을 공개헀다. 최신 성능으로 무장한 갤럭시S20으로 프리미엄폰 시장과 5세대이동통신(5G)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폰으로 스마트폰 폼팩터(기기 형태) 선두 주자로서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아츠에서 공개한 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취재진과 업계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등 차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S20 시리즈인 `갤럭시S20 울트라`와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은 모두 5G를 지원한다. 특히 3기종 모두 최신 5G 표준인 단독 모드(Standalone)를 지원한다. 5G 단독 모드는 기존 LTE와 5G 네트워크를 함께 쓰는 비단독모드(NSA)보다 더 빠른 접속 시간과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가장 눈에 띄는 건 갤럭시S20 시리즈의 `눈`이다. 1억 화소를 갖췄다는 세간의 소문대로, 갤럭시S20 시리즈 중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화질 손상 없는 광학 줌은 10배, 디지털 줌으로는 최대 100배까지 확대 가능하다. 갤럭시S20플러스와 갤럭시S20은 3배 광학 줌과 최대 30배 줌을 지원한다. 야간 등 저조도 환경에서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노나 비닝` 기술도 지원하며, 8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눈에 띄는 또다른 특징은 3.5mm 이어폰 잭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10부터 3.5mm 이어폰 잭을 없앤 바 있다. 이어폰 잭을 제거하면 스마트폰의 두께를 줄일 수 있으며 배터리를 탑재할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을 늘려 게임과 동영상 시청 기능을 강화했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경우에는 4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갤럭시S20은 최신 5G 이동통신과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갤럭시Z플립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해 폴더블 카테고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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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올해 말부터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윈도우에서 개방형 운영체제(OSㆍOperating System)로 교체된다.
지난 4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ㆍ이하 행안부)는 이달 개방형 OS 도입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는 행안부의 일부 인터넷PC에 개방형 OS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방형 OS는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인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도입된다. 이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PC 환경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형태로 PC를 책상 위에 두지 않고, 필요할 때만 데이터센터에 접속해 원격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개방형 OS는 가상 PC의 운영프로그램으로 도입된다.
이렇게 개방형 OS가 도입되면 중앙부처 공무원 1인이 사용하는 물리적인 PC가 2대에서 1대로 줄어들게 돼, 관련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서비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새롭게 관련 보안인증 제도를 마련하고 관련 기업에 기존 프로그램의 호환성 확보를 위한 예산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행정기관에 단계적으로 개방형 OS를 확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5년으로 지정된 PC 내구연한이 끝나는 2026년부터는 대부분의 공무원이 개방형 OS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최근 윈도우7 기술종료 사례와 같이 특정기업에 종속된 프로그램 사용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인 해당 기업의 기술지원 중단 및 전체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등을 교체 배경으로 설명했다.
정부는 기존에도 개방형 OS 도입 필요성을 인식해 왔으나, 다수 웹사이트와 각종 소프트웨어가 윈도우 환경에서만 작동하는 문제가 있어 개방형 OS 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기업이 성능과 기술지원체계가 개선된 다양한 개방형 OS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활용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밖에도 정부가 올해 말까지 공공 웹사이트에 대해 윈도우에 종속된 플러그인을 완전히 제거할 예정이어서 도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개방형 OS 이용으로 연간 약 70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과 함께 외국계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PC 운영프로그램(OS) 시장에 국내 기업 진출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기술종료에 따른 각종 보안문제와 그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등 부수적인 업무들이 사라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개방형 OS 도입을 통해 특정 업체의 종속을 해소하고 예산도 절감하겠다"며 "개방형 OS에 대한 정부 수요가 관련 국내 기업의 시장참여와 기술투자의 기회가 돼 민간 클라우드 시장 확대와 새로운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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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앱 및 웹서비스 개발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하고 있는 행정처분 등 129종의 식품안전정보 이외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35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활용 건수가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분야 등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또한 민간분야에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앱 또는 웹,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보를 사용, 재사용, 재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데이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및 유선 상담창구` 개설ㆍ운영, 앱 또는 웹 개발자 상담 게시판 개설, 먹거리 정보산업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먹거리 정보산업의 활성화와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민간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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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탐방로를 통제한다.
지난 11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을 오는 5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103개 탐방로를 이달 15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3개월간 통제한다고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7구간(길이 1998km)중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473구간(길이 1389km)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등 103구간(길이 609km)은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일부 구간(31개 구간, 길이 171km)에 대해서는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적으로 통제한다.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감시카메라 113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412대를 이용해 산불예방 및 감시를 실시한다. 만일 산불이 발생한 경우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용 차량 61대와 산불신고 단말기 266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예방에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국립공원 취약지 및 경계에 위치한 마을 지역을 대상으로 소각행위 등을 감시한다. 또한 산불예방에 대한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펼친다.
특히 국립공원 내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공원에서 흡연,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승찬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장은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의 실화나 논과 밭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티가 날아가 발생하는 등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다"며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국립공원 인접 지역의 소각행위를 계도ㆍ단속해 국립공원의 자연이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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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강원 화천에서는 57번째, 경기 연천에서는 56건 발생해 전국적으로는 183번째 바이러스가 검출돼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화천군 상서면, 연천군 장남면 및 중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와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 연천군 중면 합수리와 적거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는 모두 지난 10일 환경부 수색팀이 인근 산자락을 수색하던 중 발견했다.
화천군과 연천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11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에서는 57건, 연천군에서는 56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83건이 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 지역에서는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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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아파트 환기설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매우 낮아 필터 교체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개선이 요원한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의 수도권 아파트 24개소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파트 환기설비는 탁한 실내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바깥공기를 필터를 통해 정화한 후 유입시켜 실내 환경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한 설비로 국토교통부 `환기설비 유지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환기설비 필터의 권장 교체주기는 약 3~6개월(약 2000시간~4000시간)이다.
그러나 조사대상 20개 필터 모두 최소 2년에서 최대 9년까지 교체되지 않아 먼지가 다량 쌓여 있었고, 심한 경우 곰팡이가 확인돼 위생에도 문제가 있었다.
또한 20개 중 14개(70%) 필터는 공기정화성능이 60% 미만으로, 이중 일부 필터는 사용시간이 권장 교체주기 이내(1000시간)였지만 장착 기간(2~6년)이 오래됨에 따라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터의 공기정화성능이 떨어지면 내ㆍ외부의 미세먼지에 보다 많이 노출돼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필터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조사대상 아파트 24개소 중 20개소(83.3%)는 미세먼지 주의보ㆍ경보가 발령된 날에도 관리사무소를 통해 환기설비 가동 안내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7개소(29.2%)의 거주자는 세대 내 환기설비 위치를, 14개소(58.3%)의 거주자는 필터 교체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인식이 낮아 관리사무소가 아파트 주민들에게 환기설비의 사용ㆍ관리를 안내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환기설비 유지관리 매뉴얼`에 대한 홍보 강화를 요청하고, 각 지자체에 조례 제정을 통해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내에 관리사무소의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환기설비 사용ㆍ관리 및 주기적인 필터교체 안내를 의무사항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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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교육을 통한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돌입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조상기)는 `2020년도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기본교육 1개 과정(발굴현장의 운영과 안전관리), 전문교육 7개 과정(유적확인조사 실무, 매장문화재 유적조사 방법론, 유물의 이해와 실측, 출토유물의 수습과 관리, SHAPE 파일 작성 실무, 토기 제작의 이해와 실습, 고고자료의 분석과 활용)으로 2개 분야 총 8개 과정을 개설ㆍ운영한다.
기본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 현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고예방 등을 위한 것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발굴현장의 안전관리와 안전조치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며, 조사요원 등급별(조사단장~책임조사원, 조사원~보조원ㆍ2회)로 세분화된 교육으로 구성했다. 전문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와 실무능력 향상 등을 위한 7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의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반영해 SHAPE 파일 작성 실무, 유물의 이해와 실측, 출토유물의 수습과 관리 교육을 기존 1회에서 각 2회씩 확대ㆍ개편했다.
또한 매장문화재 유적조사방법론, 토기제작의 이해와 실습 교육을 신설해 상황별 매장문화재 조사방법과 유물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교육 시 방역마스크 배포, 손세정제 등을 비치해 교육생 간 위생ㆍ감염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해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조사인력을 비롯해 관련학과 대학(원)생,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업무담당자 등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교육과정별 교육생 모집 공고를 비롯해 교육일정과 교육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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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어린이 과학교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과학교구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과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시키며 남성의 경우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여성의 경우 불임을 유발하는 등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은 자동차 만들기 5개 제품, 탱탱볼 만들기 7개 제품, 야광 팔찌 만들기 6개 제품, 석고 방향제 만들기 7개 제품 등 총 25개 제품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 만들기 5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총합 0.1% 이하)을 최대 479배 초과해 검출됐다.
탱탱볼 만들기 7개 제품의 경우 완성된 탱탱볼은 안전기준에 적합했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액체 혼합물에서는 안전기준(300mg/kg 이하)을 최대 13배(최소 999mg/kg~최대 4092mg/kg) 초과하는 붕소가 나왔다.
야광팔찌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페놀,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어린이 제품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의 `안전확인대상 어린이 제품의 안전기준`에 따라 연령 경고문구 등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자동차 만들기 5개 제품 중 1개 제품은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또한 대개 초등학교 교과 과정이나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11개 제품은 사용 연령을 14세 이상으로 표기하고 있었고, 11개 제품은 아예 연령을 표시하지 않았다. 제품 사용 연령이 14세 이상으로 표시된 제품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안전기준이 초과된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에게 시정을 권고했다. 해당 사업자는 제품의 판매 중지 및 회수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어린이 과학교구에 관한 관리ㆍ감독 강화를 요청하고, 어린이 제품의 사용연령 분류기준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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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첫 백신을 개발하는 데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첫번째 백신이 18개월 안에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신종 코로나에 대항할 구체적인 치료법이나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가능한 한 공격적으로 신종 코로나와 싸워달라"며 신종 코로나 연구를 위해 각국이 자료를 적극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바이러스들은 어떠한 테러리스트보다 더 강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지금 투자한다면 발병을 막을 현실적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이틀 동안 열린 회의에서는 과학자 및 보건당국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의 전염 경로와 백신 개발을 논의했다. 앞으로 박쥐, 뱀, 천산갑 등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의 정확한 출처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신종 코로나의 공식 명칭도 발표됐다. 신종 코로나의 공식명칭은 `코비드(COVID)-19`로 코로나(corona), 바이러스(virus), 질병(disease)을 줄인 약칭이며, 숫자 19는 신종 코로나가 처음 발견된 2019년을 의미한다. 특정 지리적 위치나 동물, 개인이나 그룹을 지칭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특정 대상을 지칭하지 않으면서도 발음하기 쉽고 질병과 관련 있는 명칭을 찾아야 했다"며 명명 이유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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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 교민을 수송하기 위해 출발한 정부의 3차 전세기가 교민과 중국국적 직계가족 등 140여 명을 태우고 오늘(12일) 오전 6시 23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 전세기는 어제(1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우한에 도착했으며, 중국 당국의 검역을 통과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태우고 오늘 오전 4시 14분 우한 톈허(天河) 공항을 출발했다.
3차 전세기는 지난 1월 30일과 31일 보낸 1ㆍ2차 전세기와 달리 부모와 자녀 등 직계 친족이나 배우자의 경우 중국 국적자여도 전세기 탑승이 허용됐다. 지난 탑승에서는 이 문제 때문에 탑승을 포기하는 한국 국적 교민이 여럿 있었다고 알려졌다.
예정보다 탑승 인원은 다소 감소했다. 당초 우한시와 인근 지역 교민 100여명 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 70여 명 등 모두 170여 명이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실제로는 30명가량 줄어든 147명이 한국 땅을 밟았다.
신청자 모두가 탑승하지 못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당국의 검역 통과 실패ㆍ서류 미비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탑승을 희망한 중국 국적자 중 호구부(가족관계증명서)나 결혼증, 출생의학증명서 등 가족 관계 증명 서류를 갖추지 못한 이들이 여럿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의 2차례 검역을 통과해 전세기에 탑승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 검역을 거쳐,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 수용시설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전세기 탑승객 중 성인 5명이 발열 등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수용됐다. 이들 중 1명은 우한 현지에서부터 의심 증상을 나타냈으며, 4명은 착륙 후 검역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 의심 증상자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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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실측, 시공, A/S까지 한샘이 알아서, 자동으로 바꿔드립니다"
지난 11일 KBS 보도 등에 따르면 한샘 소비자 피해단체는 대리점들의 부실시공과 하자보수 문제 해결을 위해 한샘 본사가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샘 대리점과 계약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A씨는 "홈쇼핑 방송에서는 실측부터 하자보수까지 모두 해결해줄 것처럼 말하더니 계약 기간 내 공사이행은커녕 방치만 되고 하자보수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계약 불이행으로 계약 해지 및 공사대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고 1심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지만, 공사 대금 1600만 원은 아직까지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비자 B씨는 한샘 대리점주에게 소송까지 당했다. B씨는 3000만 원대의 한샘 리모델링을 신청해 시공 중이었는데, 공사 도중 식탁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도중 조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주방 후드 미교체, 창틀 새시 파손, 가스 경보기 미부착, 바닥 마감재 부실 등 하자를 발견했다.
이미 계약 기간도 지났고 하자보수까지 발생해 B씨는 A/S가 완료되면 잔금을 치르겠다고 했다. 이에 대리점 측은 잔금을 납부해야 하자보수를 진행하겠다고 실랑이를 벌였고, 실랑이가 계속되자 대리점 측이 잔금 미납으로 B씨에 대해 소송을 진행했다.
B씨는 한샘 본사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본사 관계자는 "대리점과 계약한 것이기 때문에 본사는 보상책임자가 아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점 측이 진행한 소송에 대해서도 "대리점이 진행한 소송이기 때문에 본사와는 관계가 없다. 소비자와 대리점 양측이 풀어야할 문제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샘소비자피해단체 관계자는 "한샘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장사하는 대리점, 제휴점을 믿었다가 부실공사 등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본사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최근 한샘 측은 일련의 논란에 대해 "고객의 문제가 발생하면 나 몰라라 하진 않는다"며 "소비자와 대리점 간의 계약이어서 본사가 직접 지시나 관여를 하긴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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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제7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위원을 추천하는 위원회(위원추천위원회ㆍ이하 추천위)를 구성하기 위해 추천위원 후보자를 이달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체부는 문예위 비상임위원 선임절차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 예술인(개인) 등의 추천을 받아 추천위를 구성한다. 이는 2018년과 2019년 당시 단체에 한정해 추천을 받던 것과 비교해 개방성을 더욱 확대한 조치이다.
또한 추천위원들이 문체부 장관에게 문예위 비상임위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고 활동을 끝내면, 추천위 명단을 문체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천 절차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위는 분야별로 ▲문학 3명 ▲미술 3명 ▲연극 3명 ▲전통예술 3명 ▲문화일반 8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추천위원을 추천하고자 하는 자는 공고문 내용을 참고해 양식에 따라 추천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고로 문예위 비상임위원 전체 위촉 절차는 `추천위 모집ㆍ구성→비상임위원 후보자 공모→최종 후보자 2배수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최종 후보자ㆍ추천위 명단 공개→문체부 주관 면접→최종 위촉` 순서로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역량 있는 추천위원들이 추천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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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오는 18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제정 이래 게임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법령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게임산업 진흥과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김상태 순천향대 교수가 게임산업법 개정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게임산업법 개정 방향 ▲게임문화산업 진흥 및 이용자 보호 조항 ▲확률형 아이템, 광고, 게임사업 등 쟁점 검토 ▲제도 개선 및 규제 합리화 등 게임산업법 개정안에 대해 토론한다.
제2부에서는 게임 생태계 현황을 진단하고 ▲중소 게임업체 경쟁력 제고 및 공정 환경 조성 ▲게임의 가치 제고 및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 ▲기술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지원 방안 등 게임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를 학계, 법조계, 게임업계, 일반인 등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의 참석을 부득이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게임업계 등 관계 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게임산업법 전부 개정안 마련 및 게임 콘텐츠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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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에는 `아이오와가 옥수수를 만든다면, 뉴햄프셔는 대통령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전체 판도를 예측할 수 있는 미국 민주당 2차경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현지시간으로 11일 열린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지난 5일 진행된 `아이오와 코커스(전당대회)`와 마찬가지로 각 당의 대선 후보를 선발하기 위한 경선제도 중 하나다. 다만 코커스는 당원만 참가할 수 있으며 공개토론으로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반면, 프라이머리는 당원이 아닌 사람도 참가할 수 있으며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프라이머리는 전체 대선 판도를 엿볼 수 있는 일종의 `예비 대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의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돌풍이 발생했다. 약소 후보였던 38세 신인 피터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26.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유력 후보 중 하나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26.1%)을 0.1%p의 근소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또 다른 유력 후보로 주목을 받았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5.8%의 득표율에 그치며 4위를 차지했다.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퀴니피액대가 진행한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 샌더스 의원이 2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부티지지 전 시장은 10%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경선에서 `빅2`를 이루고 있는 부티지지 전 시장과 샌더스 의원 간 여론전 또한 치열해졌다. 중도ㆍ통합 성향의 부티지지 전 사장은 "샌더스가 제시하는 이분법적 프레임은 중간에 있는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 주장하며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결집하고 있다.
반면 샌더스 의원은 "부티지지는 대기업의 후원을 받지만, 우리는 노동계급의 지원을 받는다"며 "부티지지는 기업 엘리트와 맞서 싸울 수 없다"고 노동자의 지지를 호소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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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한동안 크루즈선은 우리나라 항구에 입항할 수 없게 됐다. 정부가 크루즈선의 입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1일, 12일 부산에 들어올 예정이던 크루즈선 2척의 입항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중수본 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법무부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전파 방지를 위해 크루즈선 입항을 일정 기간 동안 금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김 부본부장은 "크루즈선 내 밀폐된 공간에서의 밀접한 접촉 등에 따른 감염병 확산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국내 입항 예정인 크루즈선에 대한 입항 금지가 감염병 전파 방지에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늘(11일) 입항 예정이던 웨스테르담호와 내일(12일) 입항 예정이던 코스타 세레나호의 입항이 취소됐다. 또한 23일과 27일 부산에, 24일 제주에 각각 입항 예정이던 크루즈선의 입항도 금지됐다.
그러나 기름을 급유하거나 용품을 공급하는 등의 목적으로 입항하는 경우에는 선원의 하선이 없다는 조건 하에 입항이 허용된다.
이번 조치는 일본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종 코로나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이 배에서 현재까지 13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일본 정부는 요코하마 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승객 3600여 명의 하선을 금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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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허위고소를 교사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했다.
김상균 변호사와 김호인 변호사는 "같은 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도가 지나쳤다"며 11일 오전 강 변호사에 대해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상균 변호사는 "주변 변호사 10여명과 논의한 끝에 정의구현 차원에서 고발하게 된 것"이라며 "(강 변호사로 인해) 수많은 변호사들의 업무수행에서 국민적 오해를 받고 있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고발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강 변호사는 2015년 유명 블로거 `도도맘(본명 김미나)`를 부추겨 모 증권사 본부장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게 했다"며 "도도맘이 주저하는 상황에서도 강 변호사는 적극적으로 도도맘에게 무고를 교사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도도맘과 함께 거액의 합의금을 뜯어내기 위해 강간치상 사건을 공모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 내역이 언론의 보도로 공개됐다.
공개된 문자 내역에 따르면, 도도맘이 A씨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알게 된 강 변호사는 2015년 11월 김씨에게 `A씨를 강간치상의 혐의로 고소해 3억~5억 원의 합의금을 받자`고 메신저를 보내 설득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김 변호사 등은 "강 변호사는 A씨에 대한 형사처벌을 무기로 거액의 합의금을 편취할 목적에 따라 무고를 교사하는 등 그 죄질이 매우 악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A씨를 특수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이 중 강제추행 고소는 명백한 무고로 이는 관련 대화를 통해 명백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는 없다`는 취지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한편, 김상균ㆍ김호인 변호사는 지난 7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킴킴변호사`를 진행하며 강용석 변호사를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김상균 변호사는 강 변호사를 두고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분이 이런 무책임한 행동을 한 것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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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고유정(37)이 결심공판에서도 끝까지 범행을 부인했다.
지난 10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정봉기) 심리로 1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고유정을 상대로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 2시간가량 심문을 진행했다.
재판부가 "의붓아들을 살해하지 않았냐"고 묻자 고유정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며 강력히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서 "현 남편이 아니라면 저인데, 나는 절대 아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재판부가 수면제를 구입하게 된 경위, 현 남편과 다투던 과정에서 뜬금없이 현 남편의 잠버릇에 대해 언급한 이유, 피고인의 아이가 아닌 A씨의 아들인 피해자를 먼저 청주집으로 오도록 설득한 이유 등 의심스러운 정황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고유정은 "판사님과 저의 뇌를 바꾸고 싶을 만큼 답답하다"며 대부분의 질문에 횡설수설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였다.
최후진술에서 고유정은 "차라리 그때 이 저주스러운 몸뚱아리가 뭐라고 다 내어줘 버렸으면 제 아이와 생이별을 하진 않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있을 줄 몰랐을 것"이라며 전 남편의 성폭행을 피하려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어 "저는 정말 저 자신, 제 목숨을 걸고, 제 새끼 걸고 저와 관계된 모든 것을 걸고 아닌 건 아니다"라며 "정말 언젠가는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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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중국 후베이성에 남아있는 재외국민을 수송할 `3차 전세기`가 오늘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다. 이번 수송에서는 교민과 함께 중국인 가족들도 함께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차 우한 교민 이송 준비 상황에 대해 밝혔다.
신종 코로나가 최초 창궐한 후베이성 교민들을 대려오기 위한 3차 정부 전세기는 이날 오후 8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교민과 중국인 가족 170여 명을 싣고 내일(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번 임시항공편은 우리 국민과 그 배우자 및 직계가족 중국인 170여 명 내외를 이송할 계획"이라며 "수요조사를 통해 정확한 인원은 확인 중이며, 출국과정에서 중국 측의 검역을 통과한 분들이 비행기에 탑승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의료팀과 외교부 신속 대응팀을 투입해 교민과 가족이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국할 때에도 철저히 검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세기는 이달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나 정확한 입국 시간은 아직 유동적이다. 지난 1ㆍ2차 전세기 투입 당시와는 달리 중국 국적의 가족들도 있기 때문에 서류 확인 등 더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 우한 총영사관은 교민들에게 호구부(가족관계증명서)와 결혼증, 출생의학증명서 등 가족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탑승 희망자 중 여권이 없는 사람들도 있어, 중수본은 이들이 여권을 긴급히 발급받을 수 있도록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이다.
중수본은 4차 전세기 투입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3차 귀국이 끝나면 우한에서 귀국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대체로 귀국한 것으로 본다"며 "우선 현황을 파악한 뒤 정부 내에서 추가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3차 전세기로 170여 명이 귀환해도 우한에는 다수의 교민과 가족이 남는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 우한지역에 거주하던 교민은 약 2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3차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과 가족들은 경기 이천시 합동군사대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수용시설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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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홍콩에서 출발한 미국 대형 크루즈가 필리핀, 괌, 일본, 한국, 태국에서 입항을 거부당했다.
11일 CNNㆍ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공공보건부 장관은 지난 1일 홍콩에서 출발한 홀랜드아메리카사 소속 `웨스테르담(Westerdam)`호 승객의 하선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유람선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테르담 크루즈에는 1455명의 승객과 802명의 승무원 등 총 2257명이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크루즈는 당초 홍콩-대만-일본-부산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이달 7일 일본 정부에 입항을 거부당했다.
운항사인 홀랜드 아메리카 측은 성명을 통해 "이미 체온 검사와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 등 추가적인 대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크루즈 여행비는 100% 환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13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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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창궐 초기 은폐에만 급급하면 방역엔 손을 놓았던 중국이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 중국에서 하루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와 각각 100명과 1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11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2638명, 사망자는 1016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전날보다 2468명, 사망자는 108명이 각각 증가했다.
특히 신규 사망자 증가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달 7일과 8일 각각 80명 선을 넘어선 중국의 신규 사망자 수는 9일에는 90명을 돌파한 데 이어 10일에는 최초로 하루 사망자 100명 선을 넘어섰다. 확진자 중 상태가 위중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발원지인 우한시가 있는 중국 후베이성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2097명, 사망자는 103명 증가했다. 이중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552명과 67명이다.
지난 10일까지 중국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 지금까지 3996명이 완치 후 퇴원해,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7626명이며, 이들 중 7333명은 상태가 위중하다.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는 2만1675명이며,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 수는 42만8438명이다. 이들 가운데 18만7728명은 현재 당국에서 의료 관찰 중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도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42명, 마카오에서는 10명, 대만에서는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7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콩 환자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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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 세계가 석탄발전을 줄이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청정에너지 전환 인식이 부족하다는 유엔의 지적이 나왔다.
11일 유엔이 `세계 경제 동향과 전망 2020(World Economic Situation and Prospects 2020)`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지역 국가가 전력생산ㆍ소비의 상당부분을 석탄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신규 석탄 발전 추진 현황을 보면 전 세계 총합 5만1855MW 가운데 중국이 가장 많은 3만4737MW를 차지했고 이어 인도 1만1220MW, 방글라데시 2774MW, 인도네시아2700MW, 호주 2320MW, 필리핀 1970MW, 터키 1216MW 순서로 집계됐다.
상위 10개국 중 호주, 폴란드 530MW, 남아프리카공화국 395MW을 제외한 7개국이 아시아 국가였다. 한국은 269MW로 14위를 차지했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하며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높은 탄소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은 최근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석탄발전기의 가동을 중지하거나 발전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 등을 통해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세계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탈석탄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정부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친환경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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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28번째 환자(30세 여자ㆍ중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8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된 3번째 환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 중이다.
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자로 지난달(1월) 20일 귀국했다. 이어 22일부터 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전날 기준 16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이 격리조치 중이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3601명이며 이 가운데 2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65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국내 확진환자 28명 중 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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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내 1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25세ㆍ남성ㆍ한국인)가 10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11번 환자는 국내 첫 3차 감염자로, 2차 감염자인 부친(55세ㆍ한국인)으로부터 감염됐다. 앞서 부친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확진된 3번째 환자(54세ㆍ남성ㆍ한국인)와 함께 식사를 하고 6번째 환자로 확진됐다. 11번 환자의 모친(54세ㆍ한국인) 또한 부친을 통해 감염된 3차 감염자다.
현재 1차 감염자인 3번 환자와 11번 환자의 부모는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의료계는 11번 환자가 먼저 입원 치료를 받아온 다른 환자들보다 먼저 완치된 이유로 젊은 나이, 양호했던 건강 상태, 조기치료 등으로 인해 치료 경과가 좋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11번째 환자가 3차 감염자여서 증상이 1ㆍ2차 감염자보다 경미했다는 추측에 관해 전문가들은 환자의 증상이 `N차 감염`과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N차 감염은 바이러스가 전파된 횟수를 말하는데, 환자의 중증도와는 관련이 없다"며 "차수가 거듭된다고 해서 입원 기간이 길어지거나 짧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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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ㆍ건설공사장 가동ㆍ조업시간 조정을 실시한다.
지난 10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달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개 시ㆍ도(전북ㆍ제주)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ㆍ도는 같은 시간대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ㆍ시행한다. 해당지역은 이달 10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PM 2.5)의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거나 주의보가 발령됐고 내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2개 시도에 속한 민간 및 행정ㆍ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ㆍ공사장에서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역에 위치한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제지공장, 발전사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35개)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의무시설은 아니지만 폐기물소각장ㆍ하수처리장과 같은 공공사업장에서도 배출 저감조치가 실시된다.
또한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ㆍ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비상저감조치 대상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오늘(11일)부터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행정ㆍ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시행된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지만 저공해조치 이행차량ㆍ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점검ㆍ단속이 시행되고 도로청소도 강화될 예정이다. 각 시ㆍ도는 사업장,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점검ㆍ단속을 시행하고 도로청소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을 담당하는 영산강유역ㆍ전북지방환경청에서는 관할지역 소재 대기배출사업장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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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그간 취약한 보존환경에 놓여있던 벽화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ㆍ관리를 향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11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벽화문화재 보존ㆍ관리에 관한 규정(문화재청 훈령 제531호)`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벽화문화재는 사찰, 궁궐, 서원, 향교, 사당, 고분 등 다양한 건조물의 벽면에 그려진 그림으로, 건축과 회화가 접목된 복합적인 가치를 지닌 문화재다. 사찰 벽화가 5351점, 궁궐ㆍ유교 벽화가 1120점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이 중에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벽화문화재는 12건(국보 제46호 부석사 조사당 벽화 등)에 불과하며, 이 외의 벽화문화재는 고유한 가치가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 벽화문화재는 목조 건조물의 내ㆍ외부 토벽이나 판벽 위에 직접 그려진 형태가 많아 건조물의 노후나 구조 변위에 따른 균열로 손상된 경우가 많다. 더욱이 노후 건조물을 보수할 때에도 벽화문화재는 건조물의 부속품으로 인식되면서 깊은 고민 없이 쉽게 분리되고, 그 이후는 제대로 보존ㆍ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벽화문화재 보존에 관한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에 국제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에서도 벽화문화재 보존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2003년에 `벽화문화재에 대한 ICOMOS 보존원칙`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보존원칙은 석회 또는 벽돌 등 무기물 재질에 그려진 벽화만을 대상으로 해 목재나 종이 등 유기물 재질에 그려진 벽화가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 원칙을 바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1년여 간 우리만의 벽화문화재 보존ㆍ관리 원칙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벽화문화재 보존ㆍ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고, 같은 해 5월부터 11월까지는 관계전문가 실무협의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벽화문화재 보존ㆍ관리를 위한 원칙(안)`을 수립했고 지난해 11월 개최된 공청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금의 `벽화문화재 보존ㆍ관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수 있었다.
`벽화문화재 보존ㆍ관리에 관한 규정`은 벽화문화재 보존처리 또는 벽화문화재가 위치한 건조물 보수정비 사업의 근거 지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그동안 취약한 보존환경 속에서 있던 벽화문화재가 이제는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과 체계적인 규정 속에서 보존ㆍ관리돼 온전하게 미래세대로 전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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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찰청이 `책임수사 원년의 해`를 맞이해 여성과 청소년의 삶의 심각한 피해를 주고 사회적 불안을 불러오는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지난 10일 경찰청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사이버성폭력의 주요 유통경로가 되는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이다.
경찰청의 꾸준한 단속 활동으로 음란사이트ㆍ웹하드 등 기존의 유통경로는 위축된 면이 있으나, 최근 텔레그램ㆍ다크웹 등 새로운 매체를 통한 범죄가 나타남에 따라 사회적 불안이 여전하다고 진단하고 이번 단속을 통해 사이버성폭력 근절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앞서 텔레그램을 이용한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해 텔레그램방 운영자와 공범 16명, 아동성착취물 유통ㆍ소지 사범 50명 등 총 66명을 검거한 바 있다.
앞으로도 텔레그램 등 해외 SNS를 이용한 사이버성폭력에 대해서는 경찰청 내 텔레그램 추적 기술적 수사지원 TF에서 일선에 추적 기법을 제공하는 등 전폭적으로 수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터폴(ICSE DB) 및 외국법집행기관과의 협력이나 외교 경로를 통한 국제형사사법공조 뿐만 아니라, 해외 민관 협업기관(NCMEC)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크웹을 통해 아동성착취물 등이 유통된 경우에는 경찰청ㆍ지방청에 설치된 24개 사이버테러수사팀이 수사를 전담해 경찰이 자체 개발한 추적시스템을 활용, 각종 불법정보를 분석하고 다크웹 내 주요 구매수단으로 활용되는 가상통화 자금 흐름을 추적해 유통 사범을 검거할 계획이다.
대부분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되고 있는 음란사이트는 그간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의 성공적인 공조사례(음란사이트 21개, 운영자 17명 검거)를 바탕으로 외국법집행기관과의 직접공조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경찰청이 개발ㆍ운영 중인 불법촬영물 등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 음란물 등의 유통으로 부당 이익을 얻으며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웹하드에 대해서는 명목상의 대표를 검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운영자를 밝히는 등 엄정 수사할 것이다.
특히 웹하드 상 불법음란물을 유통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음란물 유통) 뿐 아니라 형량이 높은 영화비디오법(불법비디오물 유통)을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법령해석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범죄 수익을 끈질기게 추적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신청하고 국세청에 통보해 과세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등 범죄 의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수사과정에서의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성평등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개정ㆍ배포하는 등 수사관 인식 개선 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은 분기마다 외부자문단을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해 수사절차를 점검ㆍ진단하고, 지방청 사이버성폭력 전담수사팀 중심 수사체계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며, 피해자 성별에 따라 동성 경찰관을 전담조사관으로 지정하는 등 피해자 친화적 수사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가족부ㆍ방송통신위원회ㆍ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구축한 공공 DNA DB를 활용, 디지털성범죄 24시간 상시대응체계를 통해 불법촬영물을 신속히 삭제ㆍ차단하는 등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에 대한 집중단속과 함께 대국민 예방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관계기관의 홈페이지ㆍ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피해구제 방법을 알리고, 누리캅스 등 시민단체와 여성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범죄 신고를 독려하고 사이버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향후 범죄 예방 및 대응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텔레그램ㆍ다크웹은 보안성이 강한 해외 매체라서 수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으나,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각종 수사기법을 활용해 사이버성폭력 사범을 속속 검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느 곳에 있든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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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방 자치단체가 스스로 지방세 관리와 지방재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지방세입과 지방재정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11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ㆍ이하 행안부)는 지난해 차세대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시스템 구축 착수에 이어 올해부터 차세대 지방재정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지방세, 지방세외수입)은 행안부가 1923억 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전국 통합 시스템으로 국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납부시스템과 세무직 공무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시스템으로 나눠 개발된다.
행안부는 차세대 세입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 세금 신고와 납부가 편리해 지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스피커, TV 등을 통한 지방세ㆍ과태료 납부, 인공지능 챗봇 상담서비스를 통한 365일 24시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은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 33만 지방공무원들이 예산편성과 지출, 결산 등에 사용하는 지방재정관리 인프라로 2022년까지 총 약 1700억 원이 투입된다.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재정정보 공개로 지역주민이 직접 예산사업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자치단체와 거래하는 사업자들은 행정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대금을 청구할 수 있다. 지자체 지원을 받는 민간보조사업자 역시 자치단체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과 지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차세대 지방재정 3대 시스템이 모두 서비스되는 2023년부터 세입정보와 재정정보의 실시간 연계로 지방재정의 세입부터 세출까지의 전체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세입과 재정 시스템 간 정보 공유가 활발해져 자치단체 입장에서는 실시간으로 가용재원을 산출할 수 있어 재정 정책 의사결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동시에 체납자 신속 검색 및 보조금 부정수급도 방지할 수 있어 지방세입 증가와 재정 건전성도 좋아진다.
이밖에도 차세대 지방재정 3대 시스템은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돼 자치단체별로 분산된 세입과 재정 시스템을 통합해 네트워크 장비, 통신망, 보안 등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차세대 지방재정과 지방세입 시스템을 병행해서 구축하면 시스템간 연계로 지방세관리는 물론 효율적 재정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며 "2022년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방재정 구축과 편리한 세금납부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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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해 이목이 쏠린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하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이달 7일~오는 3월 18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이자 2019년 12월 개정된 사회보장급여법에서 위임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이 개정안에 따라 사회보장급여 수급권자가 사망한 이후에도 급여가 지급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망의심자 정보에 국립묘지 등에 안장, 합장 신청한 대상자 정보를 추가해 연계한다.
학대 등 위기 아동 발굴ㆍ지원을 위한 변수에 아동수당을 지원받은 이력이 없는 아동 정보를 추가해 시스템으로 연계한다. 아울러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1인당 연간 5000만 원인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폐지한다.
사회보장정보를 처리하는 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 등을 실시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정보 보호의 개념과 원칙, 관련 법ㆍ제도ㆍ지침, 처리단계별 준수사항, 유출시 대응 방법, 오ㆍ남용 방지 방안 등이다.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중에서 통합사례관리사업 지원업무를 위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위탁기간은 3년이고, 운영성과를 평가해 위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김혜래 급여기준과장은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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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콜릿ㆍ캔디류 제조업체 169곳을 점검한 결과, 5곳을 적발해 후속 조치에 나섰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지난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특별시ㆍ경기도와 함께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총 169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원료ㆍ생산ㆍ판매기록 미작성(1곳) ▲보관온도 미준수(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ㆍ대형마트ㆍ인터넷 등에서 유통ㆍ판매되는 초콜릿류ㆍ캔디류 제품(수입포함)에 대한 수거ㆍ검사(114건)와 수입통관단계 정밀검사(155건)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밸런타인데이와 같이 특정시기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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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예식장 이용 계약 시 사업자가 부대시설 이용을 강요하거나 계약 해제 시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는 등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의 조사 결과, 최근 3년 6개월 간(2016년 1월~2019년 6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식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623건이었다고 밝혔다.
`계약해제 시 계약금 환급을 거부ㆍ지연`한 경우가 261건(41.9%)으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한 경우가 184건(29.5%), 예식사진 미인도 등 `계약불이행(불완전 이행 포함)`이 103건(16.5%) 순이었다. 특히 계약시점과 위약금이 파악되는 405건을 분석한 결과, 368건(90.9%)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 권고하고 있는 위약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소비자에게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소재한 200개 예식장의 거래조건을 조사한 결과, 92곳(46%)은 예식장을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해당 예식장의 부대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요구했다. 92개 예식장 모두 의무적으로 피로연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고, 이 밖에도 폐백실(42곳, 31.6%), 꽃장식(24곳, 18%), 폐백의상(22곳, 16.5%) 순으로 이용을 강요했다.
또한 예식장 표준약관에 따라 사무실 내의 보기 쉬운 곳에 약관과 이용요금을 게시한 예식장은 1곳(0.5%)뿐이었으며, 계약해제 시 계약금 환급과 관련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따르고 있는 업체는 47곳(2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식장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이용 가격 등 중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면 정보탐색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예식장 439곳의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상품별로 세부 가격을 표시한 곳은 35개(8%)에 불과했다. 계약해제와 관련된 위약금 정보를 게시한 곳도 3개(0.7%)에 그쳐 예식장을 방문하지 않고서는 중요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예식장 이용자 9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예식장소로 전문 예식장을 이용한 경우가 50.9%(508명)로 가장 많았고, 일반 예식장 25.3%(252명), 호텔 예식장이 14.6%(146명)로 뒤를 이었다. 결혼 당사자(798명)의 예식장소에 대한 만족도는 종교시설(5점 만점에 3.68점), 하우스 웨딩(3.59점), 공공기관(3.52점) 순으로 높았고, 일반 웨딩홀(3.22점)과 전문 웨딩홀(3.35점), 호텔 웨딩홀(3.44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합리적인 결혼식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예식서비스의 불공정 요소를 줄이고 중요 정보는 적극 공개하는 등 예식업계의 의식전환과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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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정부가 가뭄 관리를 위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체계적인 가뭄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9일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가뭄정보 통계`를 개발하고 이달 10일부터 인터넷 국가통계포털 및 각급 기관 누리집을 통해 가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가 가뭄정보 통계`는 작년 12월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처음 지정됐으며, 이번에 공개하는 내용은 2018년 한 해 동안의 기상ㆍ농업용수ㆍ생활용수ㆍ공업용수 가뭄의 월별 발생 및 피해현황, 비상용수 지원현황, 인력ㆍ장비 지원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보다 자세한 통계자료를 수록한 `가뭄정보통계집`도 매년 공개해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가뭄 관련 연구나 사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신뢰성 있는 자료 공개를 통해 분야별 가뭄의 재난 진입 유형과 원인 규명은 물론, 직ㆍ간접적인 피해규모 정량화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국민에게 가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물 이용 및 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뭄의 특성상 심각성을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렵고 피해가 발생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간 지속된다"며 "신뢰도 높은 자료 축적을 통해 가뭄의 예방과 대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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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ㆍ이하 예술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함께 오는 28일까지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을 공모한다.
`작은미술관`은 지역의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미술 공간으로서, 전시와 교육, 주민 참여 창작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공간이다.
문체부가 등록 미술관 등 전시공간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도 미술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5년에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5년 간 작은미술관 17개소를 조성ㆍ지원했다.
특히 2019년에는 예산 6억3000만 원으로 우리미술관(인천 동구) 등 9곳을 지원해 작가 718명이 참여한 가운데 63개 전시, 121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주민 총 3만 2000명이 작은미술관을 방문했다.
올해는 기존 작은미술관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 시기를 작년에 비해 2달(2019년 4월 → 2020년 2월) 앞당겼고, 예산과 지원관(2019년 6억3000만 원, 9개관→2020년 7억 원, 11개관)을 늘렸다. 신규 미술관을 대상으로 기존 미술관의 운영 비법을 공유하는 상담(멘토링)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공모 분야는 신규 조성, 지속 운영, 전시 활성화 등 3가지며 선정된 기관에는 전시기획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문화재단, 문화예술 분야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조성 지원` 분야에서는 생활권 내에 등록미술관, 대안공간, 미술전시실 등이 없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작은미술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을 지원한다. `지속 운영 지원` 분야는 조성 이후 1~2년이 경과한 작은미술관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2018년, 2019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전시활성화 지원` 분야는 조성된 지 3년 이상 경과한 작은미술관의 운영 활성화와 그 밖에 공공 전시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
2015년, 2016년, 2017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 또는 문예회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중앙부처ㆍ공공기관ㆍ지자체가 보유한 전시공간(서울 제외)을 작은미술관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5년 간 조성된 작은미술관 17개관에 관람객 총 23만 명이 방문했다. 이처럼 작은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작은미술관을 통해 미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예술로 물들일 수 있도록 관심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1 · 뉴스공유일 : 2020-02-11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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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ㆍ이하 게임위)가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의무설치해야 하는 `음란물 및 사행성게임물 차단 프로그램`을 새로 선정ㆍ고시했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8조제6호에 따르면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컴퓨터 설비 등에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음란물 및 사행성게임물 차단 프로그램 또는 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2018년에 프로그램 4개가 선정ㆍ고시돼 현재까지 운영돼 왔다.
이번에 고시된 `2020년 음란물 및 사행성게임물 차단 프로그램`은 공고를 통해 접수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효과성, 안정성, 확장성, 관리 능력, 고객 대응성 등에 대한 현장 심사와 정보통신, 유관 기관 및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으로 등록된 업소는 새롭게 선정ㆍ고시된 차단프로그램을 고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차단 프로그램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교체ㆍ설치해야 한다. 선정된 프로그램 설치에 대해서는 프로그램별로 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중 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거나 이전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새롭게 고시된 차단프로그램은 나날이 교묘하게 진화되는 우회프로그램 등에 대응하는 차단 기술을 적용해 음란물과 사행성게임물로부터 청소년 등 이용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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