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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정부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청년주택 공급량도 당초 계획보다 늘인다. 지난 5일 정부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신혼부부ㆍ청년 주거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서 신혼부부ㆍ청년 지원 내용을 좀 더 확대ㆍ구체화했다. 우선 이달 말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출시한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저축처럼 청약기능을 가지면서도 연간 600만 원까지 최고 3.3%의 금리를 제공한다. 일반 청약통장의 1.5%대보다 금리가 2배 높다. 특히 가입을 2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의 5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연간 240만 원까지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29세 이하, 연간 총 급여 3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이며, 이번에 프리랜서, 1인 창업자, 학습지 교사 등 사업소득 및 기타소득이 있는 자로 가입을 확대했다. 다만 근로소득자가 아니면 비과세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전월세, 보증금 마련에 부담을 덜 수 있는 청년 전용 주거금융상품을 내놓는다. 이는 올 연말까지 `보증부 월세대출`을 출시해 임차보증금과 월세를 동시에 대출해준다. 보증금은 3500만 원 한도에 최저 1.8% 금리를 적용하며 월세는 960만 원 한도, 최저 1.5%이다. 1인 가구의 경우 대출한도를 2000만 원에서 3500만 원까지 늘이고, 지원 대상을 단독세대주에서 예비세대주까지로 확대한다. 25세 미만의 1인 가구를 위한 `청년 버팀목 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청년은 일반 버팀목 대출에서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지원을 받은 만 35세 미만일 경우 임차보증금 3500만 원까지를 연 1.2%의 저리로 대출해준다. 또한 청년용 임대주택도 최저 `반의 반값` 수준에서 전ㆍ월세를 제공한다. 총 27만 실에 이르는 맞춤형 청년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총 14만실을 시세의 30~70%로 산단형 주택, 셰어하우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형태로 일자리와 연계해 제공한다. 공공지원주택은 역세권, 대학, 산단 인근 다세대ㆍ다가구 등 총 13만 실을 시세의 70~85%로 공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7-06 · 뉴스공유일 : 2018-07-06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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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소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5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가 일반주택의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도록 설치한 `반딧불센터`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코어77 디자인 어워즈`의 사회적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어77 디자인 어워즈는 미국의 산업디자인 전문 잡지인 `코어77`에서 2011년부터 주최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사회적 디자인, 소비재 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총 14개 디자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에서도 매해 출품할 만큼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구가 전국 최초로 수상하게 된 `방배1동 반딧불센터`는 일반주택 거주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디자인은 물론 공동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탄탄한 기능성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딧불`이라는 명칭에 맞게 지역 공동체를 환하게 비추도록 내·외부에 노랑 색상을 포인트로 활용해 포근함과 친근감을 담아냈다. 또 공간의 턱을 최소화 하는 등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삭막한 도심 속에서 이웃을 하나로 묶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시킨 점에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마을의 소통공간으로써의 기능 뿐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자유롭게 드나들며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동육아 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반딧불센터는 지난 2015년 방배3동을 시작으로 현재 지역 내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개소를 개설·운영 중이다. 마을의 공동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집 수리에 필요한 공구를 대여해주는 공구은행, 무인택배 서비스, 공동 육아공간, 야간순찰, 안심 귀가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7-05 · 뉴스공유일 : 2018-07-0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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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서울시가 재건축사업에 필요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지금까지 동의율 5% 내외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향후 도시정비사업 추진이 좀 더 유리해질 전망이다. 3일 서울시의회 도시관리계획위원회는 지난달(6월) 29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이번 시의회 가결에 앞서 지난 6월 19일 도계위에서 수정의결된 바 있다. 시는 이달 19일 공포 절차를 밟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 제안 시 5% 내에서 동의를 못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의율을 6%포인트 완화하면 사업 추진이 유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례에는 재개발 구역 내 현황도로를 조합에 무상 양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임대주택 인수시기를 앞당겼다. 그동안 재개발 임대주택은 공정률 20% 이상일 때 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가 인수하던 것에서 일반분양 입주자 모집공고 시점에 서울시와 조합이 임대주택 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바꿨다. 업계에서는 조합과 사업시행자(건설사)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이밖에 준공업지역 재개발사업을 직권해제 대상에 넣었고, 동절기(12월 1일~이듬해 2월 말일) 철거ㆍ퇴거를 제한했다. 현금 기부채납 시 현금납부액이 기존 방식인 공공기여분의 5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착공 뒤 현금 기부채납을 완료하면 준공인가를 내주는 절차를 지키도록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7-03 · 뉴스공유일 : 2018-07-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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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완결판`으로 불리는 보유세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강병구ㆍ이하 재정재혁특위)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김유찬)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바람직한 부동산세제 개혁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평과세 및 부동산세제 합리화 등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정개혁특위 측은 조세ㆍ재정 전문가, 언론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공평한 조세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최승문 연구위원은 `부동산 보유세의 현황과 쟁점`에 관한 주요 연구결과로 "부동산 보유세는 다른 세목에 비해 경제활동에 대한 왜곡이 적은 효율적인 조세로 보유세의 장점은 살리면서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개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재정개혁특위 최병호 위원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종합부동산세제 개편방향`에서 현행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는 주택 소유자 중 고액 부동산 소유자인 2.1%(27만4000명, 2016년 기준)에 부과되는 보유세로, 종부세 관련 전반적인 현황을 검토하고 공평과세를 위한 종부세제의 장기적 개편 방향 및 단기적 개편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재정개혁특위 "종부세 점진적으로 정상화" 오는 7월 초 최종 권고안 확정… 이어서 기재부, `세법` 개정안 공개ㆍ시행 이 같은 재정개혁특위의 권고에 따라 부동산 보유세제가 개편되면 다주택자 종부세 부담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재정개혁특위의 발표에 따르면 종부세 개편안으로는 4가지의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공정시장가액비율(현재 60~80%)을 연간 10%포인트씩 올리는 방안 ▲세율의 누진도를 강화해 최고세율을 2.5%포인트(주택 기준)까지 올리는 방안 ▲앞선 두 가지를 병행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연 2~10%포인트씩 올리는 동시에 세율을 0.05~0.5%포인트 올리는 방안 ▲1주택자는 공정시장가액비율만 올리되 다주택자는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세율을 인상해 차등 과세하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을 병행해 올리는 세 번째나 네 번째 시나리오가 유력한 상황이란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강병구 재정개혁특위 위원장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 인상을 적절한 수준에서 결합해 종합부동산세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개혁특위는 한 차례 마지막 토론을 진행한 후 내달(7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4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를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 최종 권고안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이 권고안을 오는 7월 말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담아 9월부터 입법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공개된 개편안을 두고 일각에서 이른바 `세금 폭탄론`이 제기되자 지난 24일 기재부는 재정개혁특위가 발표한 시나리오 중 세 부담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는 안을 적용하더라도 다주택자가 보유한 시가 20억 원 주택의 종부세 부담이 연간 최대 47만 원 늘어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연간 10%포인트, 최고세율을 2.5%까지 병행해 올리는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30억 원(공시가격 21억 원) 상당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의 종부세액은 현행 462만 원에서 636만 원으로 174만 원(37.7%)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연간 2%포인트 올리면 종부세액은 521만 원으로 58만8000원(12.7%), 5%포인트 확대 시 564만 원으로 102만 원(22.1%) 증가하며 이는 시가 대비 0.17~0.2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조건에서 시가 20억 원(공시가격 14억 원)짜리 주택을 보유한 경우 세 부담 증가액은 11만~46만8000원(6.2~26.5%)에 그쳤다. 아울러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한 보유세 총액이 전년도 보유세 총액의 150% 초과 시 초과분 과세를 제외하는 `세 부담 상한제`가 있어 세 부담은 더 낮아진다. 또한 장기보유공제(최대 40%)와 고령자 공제(최대 30%)를 각각 적용받으면 최대 7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개편안 두고 "시장 침체 우려" vs "더 강화해야" 팽팽 도시정비업계 "최종 결정까지 지켜보자… 당분간 관망세 지속" 한편 보유세 개편안이 공개된 직후 업계 일각에서는 권고안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수위에 머물러 시장의 강한 충격이나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달 24일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정부는 과세형평성을 꾀하고,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를 막으며,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제도를 형성하기 위해 공청회에서 제시한 4가지 방안보다 대폭 강화된 보유세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자칫 보유세 인상이 주택시장 침체 등의 `거래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보유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최소한의 보유세 인상`과 2019년 세법 개정 전까지 `거래세 인하`를 동시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주택자들이 다수 포진한 서울 재건축 단지 조합원들은 크게 당황하지 않는 눈치다. 강남 일대 조합 관계자는 "일부 고가주택 소유 노년층과 다주택자들이 공인중개사사무소나 은행에서 마련한 부동산 상담센터 등을 찾아 대비책을 위해 손익계산을 두드리고 있다"라며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으로 정리하는 모습이다"고 귀띔했다. 최근 양도세 중과 방침에 대해 `안 팔면 그만`이라는 반응을 보였던 것처럼, 이번 종부세 인상안에 대해서도 `내면 되지`란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서 종부세가 큰 부담이 안 될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부동산 가격이) 시간이 지나면 오를 것이란 믿음이 세 부담을 충분히 보상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재건축 아파트 소유ㆍ투자자들이 덤덤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요인으로 충격을 완화시킬 안전장치가 많은 점도 꼽힌다. 이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다주택자는 종부세 합산에서 배제돼 세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부부간 증여, 자녀에게 사전 증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도시정비업계에선 소유ㆍ투자자들이 어쩔 수 없이 관망세를 지속할 것이란 진단을 내렸다. 재개발ㆍ재건축 등에 대한 투자 열기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다른 대안이 마땅히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며, 특히 부동산의 특성과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유입된 자금은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시장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 등을 포함해 부동산시장이 불확실해졌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국내ㆍ외 주식과 채권 등 전통투자자산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는 형국"이라며 "재건축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점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6-29 · 뉴스공유일 : 2018-06-2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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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올해 1~4월 납부된 양도소득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주택자들이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양도세 중과제를 피하기 위해 주택 매도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 동향`에 따르면 2018년 1~4월간 양도소득세로 6조5300억 원이 걷혀 전년 4조6700억 원보다 1조8600억 원(약 40%) 늘어났다. 올해 4월까지 세수입이 풍족한 데에는 다주택자 대상 양도세 중과제의 영향이 컸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가 투기 지역을 포함한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팔 때 기본 세율인 6~40%에 더해 추가세율(2주택자 10%포인트, 3주택 이상 20%포인트)을 적용하는 양도세 중과제를 시행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주택 매도에 나서면서 정부의 양도소득세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양도세 납부기간이 주택 매도 후 2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6월까지도 이들의 주택 거래로 인한 양도세가 정부 세수입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국세 수입은 268조2000억 원으로 예상되지만, 4월까지 거둔 세수입으로 미뤄볼 때 `세수 풍년`까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올해 1~4월 누계 세수는 1년 전보다 4조5000억 원 늘어난 109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 분납기한이 4월에서 5월로 연장돼 4월 세수입에서 빠진 금액을 감안할 경우 누계 세수는 119조3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4월 한 달간 국세 수입도 지난해보다 5조1000억 원 증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6-18 · 뉴스공유일 : 2018-06-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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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전국의 새 아파트 입주율이 7개월째 70%대에 머물러 있어 미입주에 따른 각종 리스크가 우려된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아파트 단지 입주율이 74.5%로 조사됐다. 올해 4월 입주율 76.3%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입주율은 입주 기간이 끝난 아파트 분양 가구 중 입주를 마쳤거나 잔금을 모두 납부한 비율로,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의 미분양분은 빼고 집계한다. 수도권 입주율이 85.4%로 나타난 반면 지방은 72.2%로 그 차이가 컸다. 제주권은 68.0%로 5개월 째 가장 낮은 기록을 이어갔다. 대구, 부산, 경상권 입주율은 전월대비 4.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대구ㆍ부산ㆍ경상권과 광주ㆍ전라권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를 갱신했다. 미입주 사유는 `세입자 미확보`가 3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존 주택 매각 지연 32% ▲잔금대출 미확보 12% ▲기타 9.3% ▲분양권 매도 지연 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달 입주 전망도 밝지 않았다. 연구원이 조사한 6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59.4로 5월의 71.5보다 12.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7월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HOSI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쓰인다. 100보다 낮으면 전망이 어둡고, 높으면 반대를 뜻한다. 따라서 6월 HOSI가 지난 5월 대비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점은 건설업계가 향후 빈집이 증가할 가능성을 높게 점친 것이다. 6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전국 84개 단지, 총 4만3379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40개 단지 2만5831가구, 지방이 44개 단지 1만7548가구다. 수도권은 지난달(5월) 대비 1만2138가구, 지방은 1만1972가구가 늘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6-18 · 뉴스공유일 : 2018-06-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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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서울 강남권 전월세전환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월세부담이 조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전월세전환율은 7개월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 4월 신고된 실거래정보를 기준으로 한 전국 전월세전환율은 6.3%로 7개월째 같은 수준을 보였다. 아울러 서울 강남권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5.2%를 기록해 전월 5.1%에 비해 높아졌다. 강북권과 서울 전체는 각각 5.7%, 5.4%로 보합에 머물렀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임대인은 요구수익률, 임차인은 전월세 선택과 월세 계약 시 기회비용을 계산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강남권 전월세전환율의 0.1%포인트 상승은, 실제로 월세 부담이 증가했다기보다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세 보증금 하락폭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동남권(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 전월세전환율은 4.6%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서북권은 5.6%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그 밖에 권역은 보합에 머물렀다. 도심권 전월세전환율이 5.9%로 가장 높았고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이 5.6%로 동일했다. 동남권이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4%대 전월세전환율을 보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입주물량 증가, 지역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전월세가격이 동반 하락세"라며 "지역별로 등락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합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7%, 연립다세대주택이 6.2%, 단독주택이 7.9%로 모든 유형에서 전월과 같은 전환율을 보였다. 아파트 시ㆍ도별로 보면 서울이 4%로 가장 낮고 전남이 7.4%로 가장 높았다. 범위를 250개 시ㆍ군ㆍ구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132개 주요 지역으로 좁히면, 서울 송파가 3.6%로 가장 낮았고 ▲경기 과천(3.7%) ▲서울 양천(3.8%) ▲서울 광진(3.8%) ▲서울 서초(3.9%)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목포로 7.6%였다. 이어 충남 공주, 경기 안성이 7%를 넘었다. 아파트 월세 유형별 전환율은 월세(보증금이 1년 치 월세 이하인 경우)가 6.3%, 준월세(월세와 준전세의 중간)가 4.8%, 준전세(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월세)가 4.1%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6-08 · 뉴스공유일 : 2018-06-0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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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건설업계는 이번 6월에도 주택사업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IS) 전망치는 64로 나타나 전달(5월) 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5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적과 전망을 동시에 조사, 건설 사업자 입장에서 종합적인 주택사업 경기를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이다. 전망치가 100을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건설사 비율이 높음을 뜻하고, 미만일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5월 HBSI 실적치는 66으로, 4월 실적치 65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나 5월 전망치 72.1보다는 6.1포인트 낮았다.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15.4포인트 하락한 실적치가 이달 들어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달 수준을 유지해 5월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갭은 플러스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세종만이 6월 전망치가 80선을 기록했고, 그 외 서울 70선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40~70선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강화 대책이 연이어 발표됐고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울산ㆍ거제ㆍ군산 등 일부에서 지역산업이 붕괴하며 시장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면서 "서울ㆍ수도권 지역도 도시정비시장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이달 주택사업 경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부동산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고, 6ㆍ13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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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이하 문체부)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고용ㆍ산업위기지역의 관광사업체를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300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고용ㆍ산업위기지역 관광사업체의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고, 이에 따라 `특별융자 지원지침`을 6월 7일 문체부 누리집에 공고한다. 이번 특별융자에서는 중소 관광사업체의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호텔업(10억 → 20억 원), 관광식당업(2억 → 4억 원), 관광펜션업(1억 → 2억 원) 등에 대한 운영자금 융자한도를 상향했다. 아울러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한도 내에서 미상환액 유무와 관계없이 추가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운영자금의 대출기간도 1년 더 확대(5년 → 6년)했다. 시설자금의 경우에는 기성고(공사의 진척도에 따른 공정을 산출해 현재까지 시공된 부분만큼의 소요자금) 실적을 100%(정기융자 50%) 인정해 관광시설 개ㆍ보수, 증축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융자 운영자금은 오는 8일부터 7월 9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해당 시도 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9월 7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은 6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융자취급은행 본ㆍ지점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12월 19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설자금은 2018년도(상반기 포함)에 소요되는 자금의 100%에 대해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공자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018년 2분기 2.48%)로 적용한다. 중소기업은 기준금리에서 0.75%포인트(P) 우대하고 중저가 숙박시설의 시설자금은 1.25%포인트(P) 우대해 시중은행의 일반대출자금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특별융자가 고용ㆍ산업위기지역에 있는 중소 관광사업체의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상 지역은 대부분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산업을 대상 지역의 보완 산업으로 지원해 나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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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지난달(5월) 건설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올해 4월보다 0.7포인트 하락한 84.5로 집계됐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CBSI를 발표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 4월 CBSI는 85.2로 지난해 7월 85.4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5월에는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토목 공약 발표로 지난 5월 토목 신규 공사수주 지수가 전월 대비 9.9포인트 개선되는 등 일부 기대감을 보였다"며 "그러나 5월 주택 신규공사수주 지수가 전월 대비 10.8포인트 대폭 감소하면서 건설 체감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봄철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인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예상과 달리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5월 80대 중반에서 다시 주춤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달 전망치는 5월 실적치 대비 6.1포인트 상승한 90.6을 기록했다. 실적치 대비 익월 전망치가 상승한 것은 이번 달 건설경기 침체 상황이 지난달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건설기업들이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박 연구원은 "통상 6월에 지수가 2~3p 소폭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계절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를 앞고 체감 경기 악화 상황이 개선될 수 있겠다는 기대도 일부 반영됐다"고 내다봤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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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도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자책 전용 앱을 오늘 출시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도서관 이용 및 도서대출 감소 등 독서방식의 변화에 따라 기존 홈페이지 중심의 전자책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했다. 전자책 추천 서비스와 별점주기, 서평 쓰기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경기도민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애플)에서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용앱을 다운로드받으면 2만 여권의 최신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경기도 온라인 평생교육 학습서비스인 `지식(GSEEK)` 계정으로도 가능하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도내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3천4백만 여권의 도서에 대한 통합 검색과 택배를 통한 장애인 및 임산부 대상 책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역사, 문화에 관한 도서, 사진 등 5만여 점의 디지털 자료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차종회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자책과 31개 시군의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독서인구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9세 이상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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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일과 생활의 균형이 이뤄질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7.7점)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국민 삶의 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국민의 `삶의 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삶의 만족도와 관심사 등을 조사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과 집행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문체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졌다. 문체부는 앞으로 매년 이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종합적인 삶의 질 만족도는 연령별로 19~29세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6.6점) ▲40대(6.4점) ▲50대(6.3점) 순이었으며, ▲60대 이상은 5.9점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만족도는 6.0점으로 4인 가구의 6.6점, 5인 이상 가구의 6.3점보다 훨씬 낮았고, 2인 가구의 6.2점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 구성원과 관련해서도 1인 가구는 ▲1세대(부부) 가구 6.2점 ▲2세대(부부 + 자녀) 가구 6.5점 ▲3세대(부모 + 부부 + 자녀) 가구 6.6점보다 만족도가 낮았으며,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별로 분석해보면 월 100만 원 미만 소득층은 5.5점으로 ▲300만~399만 원(6.3점) ▲600만~699만 원(7.2점)보다 각각 0.8점, 1.7점이 낮아, 가구소득과 삶의 질 만족도는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Work-Life Balance)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평균 점수가 6.2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가 8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국민의 삶의 질 만족도는 7.7점으로 종합 평균(6.4점)보다 높았고, 2점 이하라고 응답한 국민의 평균점인 2.8점보다 월등히 높아, `일과 생활의 균형`과 `삶의 만족도` 간의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줬다. 분야별로 삶의 질 만족도가 높은 부문은 ▲가족관계(7.9점) ▲건강ㆍ의료(6.7점) ▲자녀양육ㆍ교육 ▲주거환경(이상 6.4점) 순이었으며, 일자리ㆍ소득, 사회보장ㆍ복지, 자연환경ㆍ재난안전(이상 5.8점), 문화ㆍ여가생활(5.6점) 만족도는 평균점을 밑돌았다. 건강ㆍ의료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낮았고, 일자리ㆍ소득은 왕성한 경제활동 계층인 30~40대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50대 이상의 만족도가 낮았다. 국민들은 ▲건강ㆍ의료(57.2%) ▲일자리ㆍ소득(49.4%)을 가장 많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회보장ㆍ복지(30.2%) ▲자녀양육ㆍ교육(28.5%) ▲자연환경ㆍ재난안전(2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건강ㆍ의료는 60대 이상(71.7%), 일자리ㆍ소득은 19~29세(72.9%)에서 가장 많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힘써야 할 부문도 ▲일자리ㆍ소득(36.3%)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사회보장ㆍ복지(30.4%) ▲건강ㆍ의료(10.4%)를 꼽았다. 일자리ㆍ소득은 19~29세(42.4%), 사회보장ㆍ복지는 30대(34.6%), 건강ㆍ의료는 60대 이상(19.1%)에서 정부의 노력을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년 후 자신의 삶의 질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 48.6%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우리 국민 절반은 미래에 자신의 삶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4.7%에 불과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좋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2.2%가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5.4%였다. 현재보다 시간적 여유가 더 생긴다면 어떤 분야에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기계발ㆍ취미ㆍ스포츠 등을 위해(38.9%) ▲자신의 휴식을 위해(24.4%) ▲가족을 위해(23.2%)라고 답해 일보다는 자신 또는 가족을 위해 사용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ㆍ사회활동을 위해 ▲일을 위해는 각각 8.4%, 4.4%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여론조사는 삶의 질을 구성하는 8개 부문에 대해 국민들의 만족도와 관심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가 삶의 질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공유하고, 앞으로 매년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해 국민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9세 이상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Random Digit Dialing, RDD)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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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여름이 왔는데도 부동산 체감경기는 녹을 줄을 모른다. 30일 한국감정원은 전국 3000여 개의 부동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부동산 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올 1분기가 악화됐고 2분기에도 지수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BSI는 기업의 매출·생산·고용 등 경영 활동에 관한 경기 전반을 예측하는 지수로 한국감정원은 부동산업에 해당하는 기업과 관련 금융업 대상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BSI가 100미만인 경우 경기 상황에 부정적인 업체 수가 긍정적인 업체 수보다 많다는 뜻이다. 1분기 부동산업 BSI는 87.45포인트로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지난해 2분기 106.18이었으나 3분기 89.92, 4분기 88.74, 올해 1분기 87.45로 계속 악화되는 추세다. 2분기 전망치도 84.75포인트로 1분기 전망지수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 업종별로는 매 분기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진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자문과 중개업이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고 부동산 관리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매출액, 자금사정 등 경영 관련 세부항목별로는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대부분 항목이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작년 4분기 고용수준만 긍정응답 우세로 전환됐다. 또 올해 2분기 매출액, 자금사정, 고용수준, 순이익성은 1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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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We, The Reds! 서울광장 풋볼 위크(Football Week)`를 개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지난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축구와 관련된 전시는 물론 나이키, KT, 교보생명, 롯데주류, 코카콜라 등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들이 마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우선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응원하고 싶은 태극전사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각 선수별로 가장 인상적인 문구를 제출한 축구팬 23명을 선정해 6월 1일 전주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전 경기에 초청한다. 내일(30일) 오전 10시에는 레전드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이 개최된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이운재 수원삼성 코치, 박건하 해설위원이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원포인트 축구레슨을 펼친다. 월드컵 사진전도 눈길을 끈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한국축구의 역대 월드컵 도전사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각종 VR(가상현실) 축구 게임, 미니축구 경기, 축구대표팀이 사용하는 물품 전시와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1일에는 전주에서 열리는 대표팀 출정식 경기 보스니아 전을 함께 보며 응원하는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붉은악마`가 응원을 주도하며 경기 시작 전에는 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팀장은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면 거리응원이 펼쳐질 서울광장에서 사전 붐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미있는 축구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팬들은 물론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29 · 뉴스공유일 : 2018-05-29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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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최고의 선수와 갤러리가 만들어 가는 최고의 골프 대회를 목표로 개최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역시 선수와 갤러리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대회를 목표로 한층 더 발전했다.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대한민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4월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 조를 이룬 최경주와 위창수는 당시 같은 팀으로 서로 호흡을 맞췄지만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자로 대회장에 나선다. 지난해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든 김승혁은 대회 2연패에 도전장을 던진다. 또한 황중곤, 장이근, 이태훈 등 KPGA 주요 메이저 대회 챔피언들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커 이정환, 이형준이 국내 팬들에게 선전을 약속했다.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원년 대비 코스 전장이 56야드 늘어나 코스 난이도 좀 더 높아졌다. 국내 최고의 골프 대회답게 제네시스는 KPGA 코리안투어 최대규모의 총 상금 외에도 출전 선수 전원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대회장 내에 선수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를 운영하며 개막 전날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긴장감 해소와 선전을 다짐하는 만찬인 `플레이어스 디너`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는 대회장을 찾아주시는 갤러리들을 위해 입과 귀까지 즐거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지난해 대회에 비해 대폭 확대된 갤러리플라자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들이 참여하는 `미쉐린 푸드존`을 포함한 다양한 푸드부스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차량 전시, PGA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골프 필라테스, 스내그 골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대회 3라운드 종료 이후에는 유명가수 존박 등이 참여하는 재즈 콘서트 `JAZZ ON GREEN`이 무료로 열려 갤러리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제네시스는 유소년 골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초등학교 4~6학년 남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는 프로 선수 1명이 일일 감독이 돼 유소년 선수들을 코칭한 후 팀별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제네시스의 한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의 대회를 목표로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회장에 많이 방문하셔서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끼시고 즐겨 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23 · 뉴스공유일 : 2018-05-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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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방송/TV
이화경 · http://www.itfocus.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브랜드 모델 하지원과 함께 한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아름다운 여행지가 연상되는 이국적인 무드를 담은 비즈라인과 도심 속 싱그럽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스포츠라인으로 구성됐다.   화보 속 하지원은 가로와 세로가 교차하는 독특한 패턴의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플라워 디자인 벨트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리조트룩을 연출했다.  또, 큐빅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 로고를 큐빅으로 장식한 화이트 카라티셔츠에 컬러 블록과 단추 디테일이 가미된 블랙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스포츠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번 여름 시즌 원피스와 메쉬점퍼, 큐롯스커트, 카라티셔츠 등 일상에서는 물론 오피스룩, 트래블룩, 애슬레져룩까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스포츠라인의 경우,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와 흡습속건의 기능성, 착용 시 쿨링감을 주는 냉감 소재까지 기능성 소재의 비중을 늘려 한여름 더위에도 쾌적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비즈라인은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와 플라워 패턴, 스트라이프, 비즈 장식 등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하고, 린넨과 메쉬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산뜻하며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디자인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성희 상무는 “더위가 일찌감치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한 발 앞서 여름 화보를 공개한다”면서, “이번 시즌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에도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세련미를 더한 디테일, 편안함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여성미가 묻어나는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뉴스등록일 : 2018-05-21 · 뉴스공유일 : 2018-05-2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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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1751건으로 집계돼 전년동월 7만5381건과 5년 평균 9만976건 대비 각각 4.8%,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30만4579건이며, 전년동기 27만4714건과 5년 평균 29만8606건 대비 각각 10.9%, 2% 증가했다. 4월 수도권 거래량은 3만704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1%, 지방 거래량은 3만4706건으로 3.4% 각각 감소했다.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16만9055건으로 전년동기보다 28.3% 증가, 지방 거래량은 13만552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636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9%, 연립ㆍ다세대가 1만4684건으로 13.1%, 단독ㆍ다가구주택이 1만699건으로 8.4% 각각 감소했다. 1~4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20만5309건)은 전년동기 대비 18.1% 증가했고, 연립ㆍ다세대(5만8099건)는 유사, 단독ㆍ다가구(4만1171건)는 3.9% 감소했다. 또한 전월세 거래량은 15만3609건을 기록해 전년동월 13만4383건보다 14.3% 증가, 전월 17만8224건보다 1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64만6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4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이며, 전년동월 43.3% 대비 3.3%포인트 감소, 전월 40.6%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10만2132건, 지방에서 5만1477건)을 기록한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같은 14.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6만7451건)이 전년동월 대비 14.5% 증가, 아파트 외(8만6158건)는 14.2% 증가했다. 4월 전월세 거래량(9만2231건)은 전년동월 대비 21.1%, 월세(6만1378건)는 5.5% 각각 증가했다. 1월부터 누계한 월세비중은 40%로 전년동기 대비 3.2%포인트 감소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18 · 뉴스공유일 : 2018-05-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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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나의 만남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이뤄진다. 우리 양측 모두는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쓴 멘트다. 그렇다. 오는 6월 12일 `전무후무(?)`한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그동안 북한 핵 문제를 놓고 양 국가 간 갈등의 스토리로 얽힌 만큼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남북 정상회담보다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이 자명하다. 세계 주요 언론들 역시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정해지자 `역사적 만남`, `새로운 발걸음` 등 온갖 거창한 미사여구로 긴급 타전하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회담의 최대 관심 포인트는 누가 뭐래도 북한의 `비핵화` 여부다. 지금까지 북한의 안하무인격 태도와 달리 지금의 북한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김정은 본인이 비핵화 의지가 분명함을 천명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ㆍ평화협정을 비롯한 평화체제 정착, 핵 폐기에 따른 미국의 경제적 보상과 외교관계 수립 문제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큰 테두리 안에서 담판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기대와 다른 변수가 발생해 협상이 엎어지면 미국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된다. 미국의 입장에서 이번 만남을 견지해 볼 때 `북한의 핵포기` 비슷한 그림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끔찍할 수밖에 없다. 회담 시기가 다가오면서 양 측의 은밀한 신경전도 펼쳐지는 분위기다. 미국은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지체 없이 이행`하라며 서서히 텐션(긴장)을 높이고 화학 무기 폐기와 인권 문제까지 거론하기도 했고 북한 역시 이에 질세라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단계적ㆍ동시적 비핵화` 원칙을 거듭 밝혀 한때 긴장 무드가 조성되기도 했다. 미국 측은 현재 상당히 세심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사실 싱가포르로 개최 장소가 정해지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판문점`을 유력한 장소로 거론했다. 하지만 미국 유력 언론 워싱턴포스트(WP)는 "북미정상회담을 받아준 것 자체도 양보인데 장소까지 판문점으로 한다면 북한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하는 것"이라며 "북한에 정치적으로 휘둘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우려가 참모들 사이에서 나온다"고 보도했다. 회담 장소가 협상의 주도권 장악과 회담 내용 및 결과 등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점을 이유를 들어 판문점을 회담 장소에서 제외한 것이다. 그만큼 이번 회담은 역사적인 이벤트이면서 많은 것이 걸려있는 민감한 만남이기도 하다. 다행히 고무적인 부분은 회담 전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평양 방문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을 가졌고 회담을 두고 이미 큰 틀에 합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억류한 미국인 3명을 석방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정황상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또한 본 기자는 이번 북미정상회담 결과는 분명 우리나라의 6ㆍ13 지방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문재인 정부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외교 분야다. 운명의 장난인지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지방선거 투표하기 바로 전날 열린다. 정치권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여야가 시시각각 극명하게 엇갈리는 평가를 쏟아내고 있는 만큼 이번 회담 결과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다. 청와대 역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두 지도자의 담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하며 꼭 성공하길 바란다"며 "두 정상의 만남으로 세계에서 마지막 남아있는 냉전과 분단의 구조가 해체되기를 기원한다"고 서명을 냈다. 결과가 좋을 경우, 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한층 단단해지며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렇듯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은 매우 상징적이고 관심을 끌기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현재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시각과 이번 회담이 큰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는 등 흑백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11 · 뉴스공유일 : 2018-05-1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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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소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올해 2차 모집부터 문턱은 대폭 낮춘 `일하는 청년마이스터통장`과 `일하는 청년연금`이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들의 장기 재직과 청년 구직자 유입을 위해 추진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핵심정책 `일하는 청년시리즈`을 추진 중이며 `일하는 청년마이스터통장`과 `일하는 청년연금`은 그 일환이다. `청년연금`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장기근속 시 개인 납부액(월 10ㆍ20ㆍ30만 원 중 선택)과 경기도 지원액을 1대 1로 연결해 퇴직연금 포함, 최대 1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주 36시간 이상 근무)에 재직하며 월 급여 250만 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청년마이스터 통장`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선택을 어렵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인 부족한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무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2년간 임금을 지원해 최소 15%의 실질적인 임금상승을 도모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청년연금과 청년마이스터 통장 모두 1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는 지원을 할 수 없었으나, 이번 모집부터는 5인 이상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사업장의 청년 근로자는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청년마이스터통장이 현장에 맞게 지원 대상의 임금수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기업과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 지원 대상 근로자의 임금기준을 기존 월 급여 `200만 원 이하`에서 `250만 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연금, 복지포인트의 근로자 임금 기준을 모두 250만 원 이하로 통일해 보다 많은 청년 근로자들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현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월정급여액 상향 조정(190만 원→210만 원)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 새로운 기준이 적용될 `2018년도 청년마이스터통장·청년연금 2차 지원대상자`의 모집 기한은 이날 오전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연금은 3000명, 청년마이스터통장은 8081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일하는 청년시리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신청 및 서류제출을 하면 되며, 이후 적격여부를 심사해 6월 27일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08 · 뉴스공유일 : 2018-05-08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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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전국에서 월세 부담이 전세보다 조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월세 전환율은 6.3%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2% ▲단독주택 7.9%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8% ▲지방 7.5%로 나타났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말하며,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다. 서울의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2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4%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5.3%에 머무른 전월세 전환율이 5개월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전국 종합 전월세전환율 6.3%는 지난 2월과 같은 수치이며, 수도권(5.8%→5.8%), 지방(7.4%→7.5%) 모두 거의 같은 전환율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지역별ㆍ유형별로 거래특성에 따라 등락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신규입주물량 증가, 지역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전월세가격 동반하락으로 보합세가 지속되면서 주택종합기준 2017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6.3%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세종이 5.2%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9.1%로 가장 높았다. 부산(6.9%→7.1%), 충북(8.8%→9%) 등은 2월보다 상승했고 제주(5.5%→5.4%), 울산(7.3%→7.2%) 등은 하락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04 · 뉴스공유일 : 2018-05-0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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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김소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지난해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7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사원 초봉은 4399만 원으로 9년째 정상 자리를 지켰다. 10위권에 없던 ▲울산항만공사(4091만 원)가 4000만 원의 이상의 초임을 지급하면서 단숨에 2위까지 올랐다. 다음으로 ▲한국마사회(4064만 원) ▲한국가스공사(4055만 원) ▲한국감정원(4051만 원) ▲한국서부발전㈜(3907만 원) ▲주택도시보증공사(3893만 원) ▲한국수력원자력㈜(3889만 원) ▲한국동서발전㈜(3867만 원) ▲한국남동발전㈜(3860만 원)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봉 평균은 3528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대비 2.9% 상승한 수치다. 구간별로는 '3400~3600만 원' 미만(22.9%)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3800~4000만 원 미만(20%) ▲4000만 원 이상(14.3%) ▲3600~3800만 원 미만(11.4%) ▲2800~3000만 원 미만(8.6%)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초임 4000만 원 이상의 비율이 11%포인트 늘었다. 조사대상 기업 중 82.9%(29개 사)는 전년대비 초봉이 상승했으며 동결 8.6%(3개 사), 삭감 8.6%(3개 사)였다. 2016년 대비 초봉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울산항만공사로 3393만 원에서 4091만 원으로 20.6%가 증가했다. 이어서 ▲부산항만공사(2912만 원→3149만 원, 8.2%) ▲한국남동발전㈜(3616만 원→3860만 원, 6.7%) ▲대한석탄공사(3017만 원→3203만 원, 6.2%) ▲한국서부발전㈜(3683만 원→3907만 원, 6.1%) ▲한국도로공사(3189만 원→3347만 원, 4.9%) 등이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03 · 뉴스공유일 : 2018-05-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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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3년간 분식회계 주요 적발사례를 분석해 회사 감사위원회, 내부감사조직, 외부감사인(회계법인) 등에 `분식회계 예방을 위한 체크포인트` 안내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주요 적발사례는 재고자산ㆍ매출ㆍ예금 허위계상, 매출 과대계상, 자회사 허위 매각 등이다. 한 상장회사는 재고자산인 고철의 장부 수량과 실제 수량이 일치하지 않자 종속회사에 재고자산을 이동해 보관하고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 회계장부와 증빙서를 작성했다가 재고자산 이동 시 발생하는 운송비가 없어서 적발됐다. 다른 상장사는 상장폐지를 피하려 제조되지 않은 제품을 만든 것처럼 허위증빙을 꾸민 뒤 거래처와 공모해 판매한 것처럼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관련 제품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폐기 여부와 판매 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물품의 사용 여부 ▲최초 원재료 공급업체와 납품업체가 동일한지 여부ㆍ급여대장과 매출총이익 확인 ▲매출계상 내역과 물류창고 입ㆍ출고 내역을 비교하는 등 물류흐름 ▲현지 해외법인 법인등기부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가 세금계산서 등 거래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더라도 자료의 진위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해외 자료 협조 요청, 인터넷 조사 등을 통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03 · 뉴스공유일 : 2018-05-03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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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축제 `2018 서울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서울시체육회, 서울시테니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서울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는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에서 주최하는 남자선수 대회로, 20여 개국에서 약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테니스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대회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2015년도에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 랭킹 19위)선수가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권순우(세계 랭킹 215위)선수와 지난해 퓨처스 자카르타대회에서 우승한 이덕희(세계 랭킹 217위)선수 등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외국선수로는 지난 ATP투어 부산오픈챌린저대회 우승자이자 2015년 윔블던 8강에 진출했고 세계랭킹 최고 25위까지 올랐던 캐나다의 바섹 포스피실(Vasek Pospisil)(세계랭킹 82위), ATP 투어 도요타 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매튜 엡든(Matthew Ebden)(세계랭킹 81위)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해 9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총 상금 USD $10만의 규모인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랭킹 포인트 110포인트가 주어질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대회에서는 이탈리아의 토마스 파비아노(Thomas FABBIANO) 우승, 대한민국의 권순우 선수가 준우승한 바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1시 20분부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5일~6일 야외 코트에서는 10~16세를 대상으로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 모두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서울주니어테니스대회도 개최해 테니스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02 · 뉴스공유일 : 2018-05-02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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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율이 대폭 상승해 이목이 집중된다. 1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공공건축물, 도로 등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이 2017년 말 기준 18만4560개소 중 10만7563개소가 완료되어 내진율 58.3%로 공시*했다고 밝혔다. 2017년 말 기준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2016년(43.7%)에 비해 14.6%포인트 상승한 58.3%로 나타났다. 이처럼 내진율이 대폭 상승한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건축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내진대상 공공건축물 3만여 동이 확대되었고 이전 조사(2015년도) 당시 누락된 공공시설물 5만여 개소가 추가되어 이 중 다수를 차지하는 철탑·교량 시설 대부분은 이미 내진성능이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다(내진율 12.4%포인트 상승). 또한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2017년 내진보강사업에 2016년 대비 2.6배 증액된 5826억 원을 투자한 결과 공공시설물 4237개소의 내진성능을 확보했다(내진율 2.2%포인트 상승).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내진 관련 법령이 제정되기 전에 설치되었거나 내진설계기준이 강화된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진보강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31종 시설물 중 도로시설, 공공건축물, 학교시설 순으로 투자 및 보강이 이루어졌으며, 다목적댐 등 4종의 시설은 내진율 100%를 달성했고, 도시철도 등 9종 시설은 80% 이상 내진율을 확보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중앙부처는 당초 계획보다 1279개소가 증가한 2276개소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이 이루어졌고, 지자체는 당초 계획 대비 260개소 증가한 1459개소의 내진보강이 이뤄졌다.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은 "최근 경주와 포항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각 기관에서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에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완벽한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관리기관에 철저한 사업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5-01 · 뉴스공유일 : 2018-05-0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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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1분기 전국의 땅값이 소폭 올랐고, 토지 거래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물가변동률은 땅값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은 평균 0.9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0.93%)보다 0.06%포인트, 전년 동기(0.74%)보다 0.25%포인트 높다. 다만,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변동률이 0.88% 오른 것을 감안하면, 실제 땅값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17개 시ㆍ도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세종, 부산, 서울, 제주, 대구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서울(1.28%)을 포함한 수도권(1.02%)로 전국평균(0.99%)에 비해 약간 높았고 경기(0.83%), 인천(0.65%)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지방은 0.93% 상승한 가운데 세종(1.56%)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지방의 지가 상승을 주도했던 부산, 제주, 대구 등 4개 시ㆍ도는 전국 평균(0.99%) 보다 높았으나, 지난해 3분기 이후 증가세가 점차 약해지는 추세이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동작구(2.25%)를 비롯해 용산구(2.24%), 부산 해운대구(2.03%), 서울 마포구(2%), 부산 수영구(1.96%)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 동구(-0.61), 전북 군산시(-0.25%), 경북 포항 북구(-0.19%), 충남 서천군(0.2%), 전남 목포시(0.29%)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1분기 토지(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 거래량은 총 87만 필지로 조사됐다. 이는 541.0㎢로 서울 면적의 약 0.9배에 해당한다. 지난해 4분기 대비 5%(+41,377 필지)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1.6%(+154,671 필지) 증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주택 공급계약, 오피스텔 등 분양권 실거래신고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분양권 거래는 큰 폭으로 증가했고, 매매 거래 등은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총 28만 1천 필지(498.2㎢)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시ㆍ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광주(51.0%) ▲경기(44.6%) ▲인천(42.3%) ▲서울(38%) 등은 증가했고, ▲제주(-19.2%) 등은 감소했다. 순수 토지 거래량에서는 ▲세종(41.8%) ▲서울(12.7%) ▲인천(7.8%) 등 순으로 증가했고, ▲대구(-28.4%), 부산(-25.9%)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가변동률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9조, 같은 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지가 동향 및 거래 상황을 조사해 토지정책 수행 등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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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ㆍ13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본보는 이번 선거에 나설 전국 주요 지역별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했다. 도시정비사업(재개발ㆍ재건축)을 비롯한 부동산, 사회기반시설(SOC) 등 지역개발이라 통칭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사회ㆍ경제 분야 공약 전체를 살펴봤다. 아직 명확하게 정리된 공약이 나오지 않은 경우에는 그간의 발언과 사업 추진 실적 등을 분석했다. 첫 순서는 서울시장 선거다. 서울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현 시장,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정의당 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이 대결한다. 주로 여당 후보와 제 1야당 후보가 겨뤘던 양자 구도가 아닌 23년 만의 다자 구도인 4자 대결 구도이다. 많은 여론조사를 통해 박 시장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최근 김기식 금융감독원 원장의 사퇴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파문에 여당이 몰리고 있어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7년 전 같은 선거에서 단일화로 길을 열어준 안철수 후보가 어떤 입장과 전략으로 박 시장에 대적할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박원순, 수도권 최초 3선 단체장에 도전 `개발`보다 `재생`… 정비구역 절반 해제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로 박 시장을 선택했다.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이 날 투표에서 박 시장은 66.26%의 과반 득표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함께 경쟁한 박영선ㆍ우상호 의원은 각각 19.59%, 14.14%를 얻는 데 그쳤다. 박 시장은 이번이 3번째 재선 도전이다. 2011년 8월 오세훈 전 시장의 중도 사퇴로 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박 시장은 2014년 재선에 성공하며 6년째 수도 서울의 수장을 맡고 있다. 이미 역대 최장수 서울시장 기록을 세운 그가 3선에 성공하면 수도권 최초의 3선 광역단체장이 된다. 이번 재선으로 서울의 10년 혁명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선 결과 발표 뒤 박 시장은 "지난 6년간 서울이 쌓은 경험과 실력에 대한 신뢰이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선 재임 기간을 스스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면 향후 같은 기조로 정책을 추진하리라 예측된다. 다만 박 시장의 공약 수첩에는 부동산을 통한 경기 부양책이 적혀있지 않은 듯하다. 박 시장은 첫 취임 이듬해 전임 시장들이 추진해온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뉴타운 정비사업 신정책구상`을 내놓았다. 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주민투표를 거쳐 시장 직권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철회할 수 있게 했다. 마감 시점인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서울 내 정비구역 683곳 가운데 365곳(53.4%)이 지정 해제됐다. 2013년 10월 창신ㆍ숭인 뉴타운 해제를 시작으로 최근엔 성북구 정릉5구역ㆍ동선1구역ㆍ성북3구역과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 등이 정비구역에서 제외됐다. 정비구역 직권해제 만료 기한은 2016년 1월에서 두 차례 연장됐다. 박 시장은 도시개발보다 거주자 중심의 공동체ㆍ마을 만들기 방식의 도시재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에서 그는 "역사와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사람특별시가 되기 위해서는 도시개발보다는 도시재생이 필요하다"며 "그동안이 `개발의 시대, 건설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재생의 시대, 건축의 시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추진한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에는 ▲서울로 7017 ▲다시세운(세운상가) ▲문화비축기지 ▲돈의문 박물관 마을 ▲구산동 도서관 마을 등을 꼽을 수 있다. 앞으로도 ▲쇠퇴하고 낙후돼 더는 경쟁력을 갖지 못하는 지역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됐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역사문화지역 ▲서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노후주거지 등은 도시재생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용산ㆍ세운ㆍ광화문, `재생`에 방점 주거안정ㆍ일자리창출ㆍR&D 등 지원 지난 12일 박 시장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6년간 서울은 땅과 건물에 투자하던 도시에서 사람의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로, 복지를 낭비라고 여기던 도시에서 사람의 희망을 귀하게 여기는 도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광화문 광장을 확대하려는 계획 역시 도시재생과 비슷한 맥락이다. 지난 10일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을 지금보다 3.7배 넓히고 차량을 통제하며, 월대ㆍ해태상 등의 과거 문화재를 복원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광화문 광장이란 역사성, 또 상징성 그리고 시민성을 고려해 이곳을 완전한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통체증 우려에 대해 "10% 정도 교통이 지체될 수 있지만 도심에서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승용차 진입을 제한해 보행친화도시로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면서도 "계속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보다 앞서 발표한 `용산Y밸리 혁신플랫폼`, `다시 세운 프로젝트 2단계` 등도 활력을 잃은 낡은 구도심의 생태계를 복원시키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한 창업 공간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도시재생에 무게를 두면서도 서민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 연구ㆍ개발 지원 등 서울의 균형 발전에도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2월 서울시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5년간 임대주택 24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총 24만 가구의 임대주택 가운데 `2030 역세권 청년주택`은 당초 5만 가구에서 8만 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임대주택활성화를 위해 올해 1조325억 원을 시작으로 5년간 총 5조3074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마곡산업단지에는 미 매각 부지 11만795㎡를 활용해 `연구개발(R&D) 융복합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1000여 개 강소기업에 창업부터 특허ㆍ법률ㆍ마케팅 지원, 연구인력 육성까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17개 시설을 건립해 일자리 10만 개 창출이 목표다. 올해 안에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수, 스마트시티 구축 안 후보는 ITㆍ4차산업 중심의 연구와 개발에 역점을, 도시개발 사업과는 거리를 뒀다. 지난 4일 출마선언문에서 안 후보는 "인프라와 하드웨어 건설에 몰입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천명하며 "서울시 운영 전반에 빅데이터와 소프트웨어가 차원 높게 활용되는 `스마트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을 "IT 전문가, 경영인으로 성공한 경험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재해ㆍ재난을 막고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화재위험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체증이 반영된 빠른 길은 물론 주차공간까지 안내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스관이나 거리 등에 감지기(sensor) 등의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데이터를 다시 민간에 제공하면 혁신과 창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 혁신가들은 더 빠른 길을 찾아내고, 운전자를 주차 가능한 곳으로 안내하는 앱을 만들어낼 것"이며 "이 과정을 통해 센서의 개발과 제조는 물론 각종 앱의 개발이 창업을 유발하고, 그만큼 시민의 삶은 편안하고 안전해지게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초에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연계한 `스마트 혁신도시 선도모델`로 `나주 스마트 에너지 모델(한전)`, `김천 스마트교통(도공, 교통안전공단)`을 선정했다. "전시행정 않을 것"…개발사업도 없을 듯 안 후보는 전임 시장들의 개발 행정을 비판하는 것으로 별달리 개발 사업을 벌일 계획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안 후보는 "`한강르네상스`니 `도시텃밭`이니 하다가 덩그러니 남겨진 `노들섬`같은 전시행정의 유물들을 이제 우리 삶 속으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전 시장은 `한강르네상스` 사업으로 노들섬에 예술 공간을 조성하려 했으나 중단했으며, 박 시장은 이곳을 도시농업 텃밭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이명박 전 시장은 오페라하우스를 세우려다 말았다). `도시텃밭`은 성패를 가리기에는 좀 이르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우상호 예비후보 역시 비슷한 지적을 한 바 있다. 결국 시민의 혈세인 시 예산을 전시행정으로 낭비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안 후보는 "각종 전시행정으로 줄줄 새는 예산을 절감해 마을버스가 더 자주 다니도록 하겠다"며 "서울시내 320개 지하철 역사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관련 구체적인 정책 추진 방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서 단서를 찾아야 한다. 지난해 대선 후보 시절 안 후보는 ▲세입자 보호 강화(전월세상한제ㆍ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임대사업자 등록ㆍ임대차 내용 신고 의무화, 전월세 보증보험 가입 시 임대인 동의절차 생략) ▲청년 주거비용 지원(저소득층 청년 5만 명에게 보증금 1600만 원 한도 대출이자 2% 지원) ▲주거급여 현실화(차상위계층까지 대상 확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단계적 해소) ▲공공임대주택 공급(청년희망임대주택 연 5만 호 등 공공임대주택 연 15만 호) ▲후분양제ㆍ청약예약제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이밖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ㆍ총부채상환비율(DTI)은 현행 유지에 무게가 실렸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와 함께 판단을 유보했다. 당시 문재인 후보와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문 후보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제외하면 큰 틀에서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단, 안 후보의 선택이 아니라 당시 국민의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공약이 있다면, 현재 당이 쪼개진 마당에 정반대의 공약을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문수, 현 정부 정면 비판… 도시정비 긍정적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정면충돌하는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지난 11일 발표한 서울시장 출마 1차 공약에 ▲수도 이전 개헌 저지 ▲대학가 첨단지식산업 특구 개발 ▲대중교통요금 상한제 도입 등을 넣었다. 지난달(3월) 문 대통령은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수도 조항`과 `토지공개념`을 명시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는 관습 헌법을 이유로 수도 이전이 위헌이 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나 보유세 인상 등을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됐다. 반면, 김 후보는 수도 이전 개헌을 저지해 서울을 통일한국의 대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현 정부가 개인이 토지를 소유할 권리마저 빼앗으려 한다고 공격했다. 특히 대학가를 첨단지식산업 특구로 개발해 신성장동력 창출의 미래산업기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선보였다. 따라서 재개발ㆍ재건축을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허용해 서울의 낙후지역을 개발하는 등 구체적인 공약들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은 김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했다. 다만, 당내에서조차 당선 가능성은 크게 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돌발적인 북한ㆍ안보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안 후보와의 단일화 말고는 쓸 수 있는 카드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22일 정의당은 이날까지 진행한 당원투표를 통해 김정민 서울시당위원장을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선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4-27 · 뉴스공유일 : 2018-04-2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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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 보안/해킹
양동국 · http://edaynews.com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흥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일 제25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흥시는 시흥형 지역화폐(시흥화폐 시루)의 연내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시흥화폐 조례는 지역화폐를 도입한 타 지자체의 관련조례와 달리 ‘시흥화폐 발행위원회’ 구성을 명기한 것이 특징이다. 발행위원회는 시흥화폐 시루의 운영과 관련한 심의·의결기구로 당연직 위원장에 시흥시장, 부위원장에 민간위원 중 한 명을 두며 30명의 위원 중 업무담당국장 등 당연직 위원 10명 이내, 시의회 추천 의원 2인을 제외한 민간위원 18명을 공모를 통해 위촉, 민간협치 기반의 운영을 계속 이어간다. 조례 통과 이후 시흥시는 시흥화폐 발행위원회 구성, 대 시민 홍보 확대, 가맹점 모집, 판매 및 환금 대행 금융협력기관 협약 체결, 한국조폐공사 지폐 인쇄 의뢰 등 실무 준비 작업을 면밀하게 진행한다. 시흥화폐 시루의 유통규모는 실질적인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간 2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민간부문을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등과 함께 대대적인 구매 캠페인을 벌이고 공무원 복지포인트, 각종 포상 및 수당, 지원금, 복지비 등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사용자 이용 및 관리의 편의성, 위폐방지, 불법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지역화폐’를 종이(지류)화폐와 병행해 운영할 것을 검토 중이다.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의 성패 여부는 시 행정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기반으로 무엇보다 사용자와 가맹점의 수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에 달려있다”며 “지역의 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길에 시민과 소상공·자영업자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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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3월 전국의 주택매매량이 9만2795건을 기록해 지난해 3월보다 20%(8만4715건) 증가했다. 5년 평균(8만4715건)과 비교하면 9.5% 늘어났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1~3월(1분기) 누계 주택매매량은 23만2828건이었다. 작년 1분기와 5년 평균 대비 각각 16.8%,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수도권에서는 5만4144건이 거래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1% 증가했고, 지방은 2.1% 감소했다. 1분기 수도권 거래량은 13만2010건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3.0% 증가, 지방은 5.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지난 3월 아파트 거래량이 6만2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연립ㆍ다세대가 는 8.1%(1만8118건), 단독ㆍ다가구주택은 4.5%(1만2627건) 증가했다. 1분기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15만8941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2%, 연립‧다세대는 5.4%(4만3415건) 증가, 단독ㆍ다가구는 2.2%(3만472건) 감소했다. 또한 3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8224건으로, 전년 동월(16만7302건) 대비 6.5%, 전월(16만4237건) 대비 8.5% 증가했다. 1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났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로, 전년 동월(45.3%) 대비 4.7%포인트 감소했고, 지난 2월의 40.4% 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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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 일대 재건축사업의 수주 경쟁이 2파전으로 압축됐다. 지난 16일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문정동 136 일대 재건축 조합(조합장 정수희)이 이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쌍용건설`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사의 자세한 제안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조합은 오는 5월 말께 있을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아 둘 중 하나를 선정하게 된다. 이날 입찰에는 지난해까지 경쟁 관계였던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힘을 합쳤고, 쌍용건설이 새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3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12곳의 건설사가 참석했고, 이날 최종적으로 2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문정동 136 일대 재건축사업은 송파구 송이로31길 22(문정동) 일원 6만4972.6㎡에 용적률 246.68%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18층 아파트 1265가구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총 공사비 예가는 약 2462억 원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A㎡ 132가구 ▲49B㎡ 144가구 ▲59A㎡ 364가구 ▲59B㎡ 135가구 ▲74A㎡ 188가구 ▲74B㎡ 70가구 ▲74C㎡ 49가구 ▲84A㎡ 68가구 ▲84B㎡ 35가구, 소형주택 49㎡ 74가구 59㎡ 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토지등소유자는 900가구에 달한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주변에 개발 호재가 많아 실거주 여건이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진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며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4-17 · 뉴스공유일 : 2018-04-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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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17일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지난 16일 은행연합회는 3월 잔액기준 코픽스를 전달보다 0.03%포인트 오른 1.78%로, 신규취급액 기준 0.05%포인트 오른 1.82%로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7개월간 지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17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 KEB하나은행 등의 주요 시중은행이 잔액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를 줄줄이 올렸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 3.05~4.40% → 3.08~4.43% ▲국민은행 3.44~4.64% → 3.47~4.67% ▲우리은행 3.15~4.15% → 3.18~4.18% ▲농협 2.88~4.50% → 2.91%~4.53% 등이 주담대 금리를 인상했다. 반면 하나은행(3.038~4.238% → 3.036~4.236%)은 주담대 금리를 0.0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코픽스와 연동된 대출 금리를 금융채 6개월물과 연동하기 때문에 코픽스 변동 폭과 상품의 금리 변동 폭이 다르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역시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했고, 이와 연동된 주담대 금리도 이날 올랐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3.31~4.51% → 3.36~4.56% ▲신한은행 3.12~4.47% → 3.17~4.52% ▲우리은행 3.17~4.17% → 3.22~4.22% ▲농협 2.90~4.52% → 2.95%~4.57% 등이었다. 하나은행은 3.038~4.238% → 3.036~4.236%로 주담대 금리를 0.002%포인트 내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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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학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선분양제는 지난 40여 년간 시장 우위를 점하며 자리를 굳혀왔다. 적잖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선분양이 뻗은 가지들은 이미 부동산시장 전반에 얽혀있다. 때문에 이를 바꾼다는 건 담는 그릇 자체를 교체하는 일일 뿐 아니라 줄줄이 다른 정책까지 손봐야 함을 의미한다. 가히 패러다임의 전환이라 할 만하다. 이에 본보는 내달 모습을 드러낼 공공ㆍ민영주택 후분양 로드맵에 앞서 후분양제가 공공에 이어 민영주택으로 확대될 경우 주택 공급자는 물론 수요자들에게도 미칠 영향이 어떻게 될지 전망해봤다. 보유세와 함께 중반기 큰 변수 업계 "개정해야 즉각ㆍ전면 시행 가능"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5월 중 후분양제 로드맵이 담긴 `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13~2022년)` 수정안을 확정ㆍ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거종합계획은 10년마다 중장기 수급 전망과 주택시장 여건을 고려한 주택 공급 정책의 청사진이다. 계획이 수립된 2013년 이후 5년간 변화된 주택시장 환경과 대ㆍ내외 경제여건, 인구ㆍ가구 구조 등을 고려ㆍ반영한 수정안에 후분양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후분양제의 큰 윤곽은 이미 나왔다. 지난해 10월 김현미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후분양제 도입 의사를 밝히면서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부문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민간주택 부문은 가산점 부여 등의 방식으로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여기서 가산점은 후분양제에 나서는 민간 기업에 LH와 각 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택지 입찰에 우선권을 제공하거나 주택도시기금 대출 이자와 한도, 분양보증 등의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행법은 주택 분양 방식을 직접 규정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령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추면 사업주체가 자율적으로 선분양과 후분양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국회에서는 후분양제 도입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 2건이 발의됐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공공ㆍ재벌 건설사에 후분양을 강제하고 중소 규모 건설사는 선분양을 지속하되 사전예약제를 제안했다. 아울러 같은 당 윤영일 의원도 모든 아파트에 후분양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발의했다. 이러한 법 개정은 시장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 정 의원은 "2017년 전국에서 분양된 약 30만 가구 중 LH 공공분양 공급물량은 1만 가구에 불과했다"면서 "민간 아파트를 포함한 후분양제 전면 도입 없이는 정책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말했다. 후분양제 로드맵은 지난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먼저 시도했었다. 2007년 분양허용 공정률 40%부터 시작해 2년마다 20%포인트씩 올려 2012년까지 전면 도입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주택 공급량이 급감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08년 2월 계획보다 대폭 축소된 공공택지 후분양 우선공급으로 뚜껑을 열었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거세게 반대했고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덮치면서 택지를 공급받은 건설업체 다수가 계약을 해지했다. 남은 4개 건설사도 후분양과는 거리가 먼 공정률 10% 수준에서 입주자를 모집했다. 각종 부실공사로 후분양제 논의 부상 후분양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데에는 지난해 불거진 대단지 아파트 부실 사태의 영향이 컸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아파트들은 지난해 3월 입주 후 6개월 동안 8만8000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입주민들은 직접 모은 부실공사 실태를 보이며 화성시와 경기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사 결과 이곳은 공사기간이 도내 전체 아파트 평균보다 6개월가량 짧았고, 감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공자가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허위로 신고하며 분양가를 부풀렸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러한 부실공사, 사업비 부풀리기 등이 선분양제의 폐해로 지목되면서 후분양제 논의에 힘을 실은 것이다. 또 실물을 보일 수 없는 건설사는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를 쌓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해당 아파트 한 주민은 "건설사들이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사업을 많이 펼쳤다는 광고를 보고 좋은 이미지를 가졌고 (입주)결정도 했는데 이런 부실 공사를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박해천 교수(동양대학교 교양학부)는 저서 《아파트 게임》에서 "아파트 브랜드는 `신용`을 금전적으로 거래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며 "건설업계는 지속적인 광고를 통해 브랜드의 광휘를 선사하고, 구매자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뒤 그 광휘를 미래의 자산 가치에 대한 보증으로 착각하고 상품 대금 일부를 미리 지급한 것"으로 설명했다. 선분양제 `개혁`ㆍ`교체`는 시대적 요구 반대 목소리 반영된 로드맵 나올까 지금의 선분양제는 지난 1977년 도입됐다.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사회 진출로 주택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집을 지을 건설사와 자본은 턱없이 부족했다. 당시 정부는 특별한 재정 투자가 필요 없는 선분양제를 끌어왔다. 덕분에 건설사들은 비교적 적은 금융 부담을 지고 단기간에 대량의 주택을 공급했다. 수요자 측면에서는 비용을 여러 번 나눠 낼 수 있는데다 진행단계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시세차익을 덤으로 얻었다. 결국 선분양제는 주택 공급자와 수요자간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서 그 시대 요구한 역할을 수행했고 지금껏 생명력을 유지했다. 이제 선분양제는 현재 부동산시장에 나타난 문제점 대부분의 원인으로 꼽힌다.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세력을 양산하며 부동산시장을 투기판으로 만들었고, 가계의 금융대출 증가를 부추겨 전체 가계대출 부실 규모를 키웠다. 나아가 전국민의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정동영 의원실이 지난해 국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분양권 거래량은 약 29만 건으로 거래규모는 100조 원에 육박했다. 그에 비해 후분양제는 만들어진 집을 사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를 없앨 수 있고 입주 시점에 집값이 떨어지는 일도 생기지 않는다. 시세차익을 바라는 가수요가 줄면서 실거주자를 위한 부동산시장을 기대할 수 있다. 후분양제 도입을 반대하는 이들도 전면적인 거부라기보다는 기존 제도의 개선이나 시장 충격을 완화할 정도의 점진적 변화 등을 주장하는 편이다. 지난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후분양제 역시 단점이 있어 급격한 전환은 오히려 부작용을 키울 수 있다"며 "사업가격이 올라가 소비자 분양 가격이 상승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는 보고서를 냈다(주택금융리서치 2018년 1월호). 보고서는 선분양제의 부작용을 인정하면서도 건설사의 금융권 PF대출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면 ▲사업비 상승 ▲사업성 저하 ▲주택공급 위축 ▲분양가 상승 등의 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를 작성한 이갑섭 KB국민은행 구조화금융부장은 "선진국의 사례를 볼 때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주택보급률이 올라가며 주택의 대량공급보다는 소비자의 권익향상이 더욱 중시되는 사회적 풍토가 자리 잡으면서 단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후분양제 도입을 두고 건설ㆍ경제 전문가들의 갑론을박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등은 부실시공 방지, 주택 투기수요 감소를 위해 후분양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도시정비업계 전문가들은 후분양 논란에 대해 원인ㆍ해법을 올바르게 찾아야 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달(3월) 27일 한국주택건설협회가 마련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심광일 회장은 "후분양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할 경우 금융비용 부담 위험이 높아져 중소업체는 분양사업을 추진할 동력 자체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며 "주택 공급 물량 감소 및 수급 불균형에 따라 주택가격 상승 등이 야기돼 서민 주거안정을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서순탁 교수(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부)는 "2014년 LH가 후분양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5개 단지 5213가구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후분양제를 시행해도 분양가 상승분은 0.57%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용역보고서는 "후분양제를 도입하면 주택공급자의 사업비 대출 이자부담이 커져 분양가격이 3~7.8%까지 상승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후분양제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며 시장의 흐름에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나왔다. 지난 11일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주택 후분양제와 관련해 "언젠가 하더라도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분양제와 후분양제 양쪽 다 장단점이 있는데, 후분양이 무조건 좋은 것인지 생각봐야 한다"며 "후분양을 하면 오히려 우량ㆍ비우량 회사 간 자금 조달 능력에 차이가 있어 중견 업체들의 충격이 클 것"이라며 "공급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자동차는 서울에서 파나 부산에서 파나 제품이 똑같지만 주택은 지역적 편차가 있고 같은 규모로 지어도 다를 수 있다"며 "후분양 도입도 시장 흐름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맞은 시점에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각종 규제와 금리 인상, 보유세 인상 논의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장이 경착륙하지 않도록 꾸준히 정부와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후분양제 논의는 차치하고 정부는 공공ㆍ민영주택에 대한 후분양 로드맵을 내달 공개할 것이란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게다가 이에 앞서 이달 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후분양 의무화와 관련한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란 소식도 들려온다. 따라서 빠르면 당장 이달부터 후분양과 관련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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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정진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이렇게 조성된 기금을 한부모, 조손 가정 등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부방에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에 소재하는 431개 서울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가장 시급한 에너지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지난 2월 20~28일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에너지고효율 냉방기 지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뿐만 아니라 시민의 기부 참여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후원금으로 기부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시민 주도의 에너지복지 기금이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현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협력기관인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협의회와 이 사업을 공동진행한다. 폭염이 시작되기 전 6월부터 에어컨 등 냉방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물품 수급과 설치기간 등을 고려하여 냉방기는 4월 초부터 설치하여 4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의 공부방인 만큼 여름에 냉방기가 없으면 수업과 프로그램 운영이 어렵고 또한 지역아동센터가 무더위 쉼터의 역할도 하는 만큼 이번 냉방기 지원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설치로 운영자의 전기요금 부담도 덜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12년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노을연료전지 발전사업 20MW를 준공하였고 수익의 일부를 에너지 복지 등에 사용하기도 하였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그간 서울시와 협력하여 지역아동센터 차량 및 도서관 지원, 태양광 안심 가로등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1억원 기부 외에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냉방기 지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 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업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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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9개국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2018년 3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 비교 1%p 소폭 하락한 47%라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소폭 하락하며 세계 경제에 대한 신뢰가 주춤하는 추세이다. 한국 또한 자국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 비교 1% 포인트 하락하여 29개국 중 23위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경제 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중국(88%, 지난달과 동일)의 자국 경제 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다. 독일(79%, 지난달과 동일), 인도(79%, 지난달 비교 2%pt 상승), 사우디 아라비아(77%, 지난달 비교 1%pt 하락), 스웨덴(77%, 지난달 비교 1%pt 하락)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11%, 지난달 비교 1%pt 상승)이며 콜롬비아(17%, 3월 추가국가), 이탈리아(18%, 지난달과 동일)가 다음 순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 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북미(64%, 지난달과 비교 1%pt 하락)이며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35%, 지난달과 동일)로 나타났다. 이번달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페루(35%, 지난달 비교5%pt 상승)로 부패 스캔들의 대통령 사임과 새 대통령의 취임으로 부패 척결의 다짐으로 보인다.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사우디 아라비아(54%, 지난달 비교 7%pt 하락)로 지난달 비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6개월 후 세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30%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인도(62%), 중국(59%), 칠레(56%)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반면 벨기에(12%), 프랑스 (13%), 일본(14%), 영국(14%)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다. 이번 달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남아공(47%, 지난달 비교 9%pt 상승)이며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독일(16%, 지난달 비교 8%pt하락)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4-05 · 뉴스공유일 : 2018-04-0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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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강대의 · http://edaynews.com
김영록 문재인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국단위 민영통신사인 ‘뉴스1’ 광주 전남취재본부가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큰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선 예상후보 세 명을 놓고 지난 23일 전남도민 1018명을 상대로 조사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영록 전 장관은 33.3%를 기록했다.   장만채 전 교육감은 21.4%, 신정훈 전 비서관은 19.5%였다. 김 전 장관은 전남 동부권(27.3%)을 비롯한 중부권(34.4%), 서부권(41.6%) 등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40대 이상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얻는 등 전 연령층에서 고루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전 장관의 경쟁력은 각 정당별 후보 간 가상대결 조사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와 민주평화당 박지원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 김 후보는 53.3%를 기록해 각각 18.0%, 4.3%에 그친 박 후보와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후 후보와 민주평화당 박지원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세 후보가 각각 50.2%, 19.4%, 3.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장만채 후보와 민주평화당 박지원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세 후보가 각각 46.8%, 21.5%, 4.4%로 나타냈다.   김영록 전 장관은 이밖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이성수 민중당 전남도당위원장 등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5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27.1%를 얻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신 전 비서관 17.6%, 장 전 교육감 13.9%, 박지원 의원 13.8%, 이성수 위원장 3.0% 등이었다.   김영록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민주당 경선이 막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뤄져 전남도민의 민심 향배를 직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앙·지방행정은 물론 국정 경험까지 갖춘데다 누구보다도 깨끗한 김 전 장관의 경쟁력을 도민들이 제대로 평가해준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스픽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남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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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타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무대 위에서 1~2시간 동안 관중을 휘어잡는 언어유희 고수들의 쇼, 스탠드업 코미디가 넷플릭스 바람을 탔다. 스탠드업 코미디는 정치 풍자나 사회 비판 등 공중파로 방송되기에는 자극적인 소재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가 극도로 보장된 미국과 영국에서 발달해왔다. 스탠드업 코미디가 오랜 시간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코미디언들의 예리한 시선과 모든 상황을 색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그들의 비상한 사고력으로 모든 사람의 무릎을 치게 만드는 통쾌한 유머로 재탄생시키기 때문이다. 아울러 쇼가 진행되는 무대 위에서 순전히 `말빨`로만 관중을 즐겁게 해야 했기 때문에 재미난 농담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달력, 돌발상황 대처 능력을 키운 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대단한 내공을 지녔다. 모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만큼 웃음 포인트도 각기 다르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회원이 글로벌 콘텐츠를 시청하며 스탠드업 코미디는 더 이상 한 지역이나 문화권에 국한된 장르에 머무르지 않게 됐다. 풍자는 프랑스인이 지닌 삶의 미학으로 인간의 삶과 적나라한 욕망, 간교한 지혜, 결점을 들추어내며 즐기는 풍자와 해학은 프랑스 서민문학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난 프랑스인 가드 엘마레는 영미권 중심의 스탠드업 코미디 세상의 중심에서 제 3자가 바라보는 미국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한다. 가드는 프랑스인 특유의 과장된 제스처와 분위기로 "모로코 바다에서 배를 타고 직진하면 미국땅"이라며 아메리칸 드림을 가졌었다는 일화를 전하며 자신이 미국에 건너와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한동안 풍자의 초침이 멈춰 섰던 한국에도 스탠드업 코미디의 부활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나타났다. 뭔가 억울한 눈빛의, 그래도 우물쭈물 할 말 다 하는 유병재 특유의 조소 어린 말투가 인상적인 그의 스탠드업 코미디 쇼 유병재 : 블랙코미디가 넷플릭스에서 이달 16일부터 방영됐다. 지난해 8월 국내 무대에 올렸던 공연 실황을 담아낸 쇼는 방송작가이자 코미디언인 유병재가 하나하나 조심스럽고 재치있게 선택한 단어와 블랙 유머로 1시간 남짓을 꽉 채운다. 자신을 찌질함과 소심한 사람으로 한없이 낮춰 웃음거리로 만들면서도 긍정적인 태도, 크게 웃으면서도 중간 중간 뒤돌아보게 만드는 유머로 관객과 마주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3-22 · 뉴스공유일 : 2018-03-22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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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에서 집을 사는 부담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서울 주택가격이 치솟고 대출금리도 오르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11.67을 기록해 전분기(110.3)보다 6.4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1년 4분기(119.4)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K-HAI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의 주택을 사는 경우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숫자가 클수록 부담이 커진다. 2011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2015년 1분기 83.7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16년 4분기(102.4)에 2012년 4분기(104.3)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지수 100은 소득 25%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뜻으로 통상 주택구입부담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득을 통해 대출을 상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도 지난해 4분기 61.3을 기록해 2012년 2분기(65.3)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K-HAI가 전 분기보다 상승했지만 대구와 경남, 제주는 소폭 하락했다. 중위소득 가구가 구매 가능한 주택물량(전체 주택물량 100)을 의미하는 주택구입물량지수(K-HOI)는 2012년 통계 작성 후 가장 낮은 수치(58.7)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2012년(32.5)보다 16포인트 하락한 16.5를 기록해 역대 최저 수치를 보였다. 이처럼 주택구매가 어려워진 것은 최근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격히 올랐고 정부의 대출규제 정책 시행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오르고 집값이 상승해 서민들의 주택구입 부담도 함께 올랐다"며 "정부의 부동산대책과 투기과열지구 지정 효과에 따른 변동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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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고객접점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연계 전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연수는 활동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숲체원을 운영하며 청소년을 위한 산림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전국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숲체원에 근무하는 고객지원팀, 산림교육팀, 산림치유팀 등 부서에서 고객만족도, 예약업무를 담당하는 고객접점직원 30명이 고객만족과 고객만족 결정적 순간에 대하여 ㈜엠오티코리아 양정호 강사를 초빙해 교육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PCSI 및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이해, 소비자태도지수 알아보기, 전략적 고객만족 개선 포인트 도출 실습, 사업별 개선과제 도출 등 다채롭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수련원은 청소년기관이나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교육 요구에 따라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매월 업무담당자 요구에 의한 전문연수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유선전화로 가능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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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현대자동차(주)가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각 기준)까지 진행된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3차 대회인 멕시코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2월 스웨덴 경기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시동을 걸었던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서 포디움 입상과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하며 2018 WRC 전망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가 2위, 안드레아 미켈슨(Andrea Mikkelsen) 선수가 4위에 올라 팀 포인트 30점을 획득해 포드 월드랠리팀(29점)을 제치고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니 소르도 선수는 최종 레이스에서 강력한 집중력과 공격적인 주행 실력을 발휘해 한 단계 순위를 올려 최종 2위로 포디움에 입상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이번 제조사 부문 1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종합 제조사 순위에서도 2위 포드 월드랠리팀과 차이를 12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온과 먼지 등의 가혹한 조건에서 펼쳐진 이번 멕시코 랠리에서 현대차의 i20 랠리카는 3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하면서 강력한 성능을 입증했다.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티에리 누빌(Tierry Neuville) 선수는 현재 1위인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an Ogier) 선수를 4점 차이로 뒤쫓고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선두를 되찾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Michele Nandan)은 "가혹한 조건 속에서도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제조사 부문 1위의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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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작년 3000명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시행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보다 다각도로 시민을 참여시킬 수 있는 진일보한 정책으로 전환한다. 이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는 사회 여러분야의 미세먼지 대응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와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지금, 정부는 법제화로, 시민은 자발적 참여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타운홀 미팅, 수도권 3개 시도 정책협의, 전문가 TF회의, 각종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담으려 그간 노력했다. 시민들은 실내 공기질 개선과 차량 의무 2부제, 공해차량 운행 제한 등 보다 과단성 있고 강력한 대책을 정부와 서울시에 요구하고 있다. 지난 22일 출범한 미세먼지 관련 시민사회 연대기구인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서울시민 공동행동`은 미세먼지 국내 발생량을 줄이고(배출저감), 노출피해를 줄이기(노출저감) 위한 범 시민 차원의 참여와 실천을 선언했다. 특히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정부의 공공기관 위주 비상저감조치의 한계를 공론화하고 국회와 정부가 차량 의무 2부제를 시행케 하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미세먼지를 생활의 불편이나 비용의 문제가 아닌 건강과 생명의 문제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차량2부제 의무화 등 정부의 전국적 정책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다 했다고 보고, 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한 `8대 대책`을 새롭게 시행한다. 8대 대책을 아우르는 핵심 아젠다는 `시민 주도, 시민 참여`다. 기존에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공공이 주도해 시민참여를 이끌어냈다면 개선대책에서는 시민 스스로 주도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가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정책 성과를 높인다. 서울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로 이를 뒷받침한다. 차량2부제 100만 시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로 32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서울시민 공동행동`(약칭 `미행`)과 협력한다. `미세먼지 심한날 차량2부제 참여합니다`라고 적힌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는 `차량2부제 100만 시민 참여 릴레이`가 대표적이다. 미세먼지 관련 정보 확인부터 시민실천 인증 이벤트, 정책제안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상반기 중 개관한다.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서울형 공해차량`을 정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서울 전 지역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를 공청회 및 정부, 경기·인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형 공해차량`은 관련법(「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발령시행일 오전 6시부터 21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시 과태료(10만 원)가 부과된다. 차량의 친환경 수준을 7등급으로 나눠 라벨을 부착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친환경 등급제`를 전국 최초로 정부와 함께 도입한다. 친환경 등급 하위차량에 대해서는 올 연말 서울 사대문 내(한양도성 `녹색교통진흥지역`) 운행을 제한하는 시범운영을 통해 조기폐차 권고 등 사전 계도활동을 벌인다. 2019년부터는 운행을 전면 제한한다. 친환경 등급 하위차량에 대한 한양도성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운행 제한을 시행하기 위해 CCTV 기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7개 지점에 신규 설치하고, 추경을 편성해 연말까지 확대 설치한다. 2019년까지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43개 지점에 자동차번호판을 자동인식하는 `자동차통행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그 전까지는 친환경기동반 또는 주정차단속원을 활용해 단속을 병행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는 개인,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3월부터 `승용차 마일리지` 참여 회원에게 기존 인센티브 외에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을 운행하지 않은 경우 신규 인센티브(1회당 3,000포인트)를 준다. 차량2부제에 동참하는 민간기업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5%(1회 시행시 0.4%)까지 경감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도 시행 중에 있다. 어린이ㆍ노약자 등 미세먼지 민감군이 이용 중인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과 시민 다수가 사용하는 대중교통시설(지하철역사, 객실 내부)을 시작으로 `서울형 실내 공기질 기준`을 올 하반기 중 새롭게 마련한다. 특히, 대중교통시설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특별관리역사`를 지정하고 습식기계청소기(54대), 전동차량 내 공기질 개선장치(150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99개소) 등을 도입하는 등 실내공기질 관리를 보다 강화한다. 올 상반기에 서울소재 전체 6226개 어린이집에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 7개 실내공기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공기질 간이 측정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작년부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어린이집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의 후속조치이며, 최적화 관리의 마무리 단계다. 시민단체ㆍ자치구와 함께 교통(배출가스 및 공회전 차량), 생활(공사장 비산먼지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 분야 합동 집중단속을 벌인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후에는 시 652명(4개 지역대), 자치구 695명을 집중 투입해 주차장 폐쇄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주변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ㆍ정차 단속에 나선다. 환경부‧수도권 지자체(경기ㆍ인천)가 참여하는 `수도권 정책협의회`를 통해 공동협력을 지속하고, 미세먼지의 국외적 요인을 완화하기 위한 동북아 국제공조도 강화한다. 국내적으로는 `수도권 정책협의회`를 통해 비상저감조치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기 위한 제도 개선을 공동협력하고, 공해차량 운행제한 확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공동추진, 환경분권 차원의 권한 이양 등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한다.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기후ㆍ환경 분야(3월), 동북아 주요도시 간 `제8차 동북아 대기질개선 국제포럼(9월)`, `동아시아 맑은공기 도시협의체` 워크숍(5월, 9월) 등을 통해 동북아 대기질 개선 공동노력을 협의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시행을 계기로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졌고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2부제의 자율 참여가 활성화되는 시발점이 됐다고 판단한다. 서울시는 차량2부제의 마중물로서의 대중교통 무료운행을 시민과 함께하는 보다 효과적이고 의미있는 정책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가겠다. 맑은 공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해주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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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스포츠일반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이하 문체부)는 스포츠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스포츠산업 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 등을 조사한 `2017 스포츠산업실태조사(2016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스포츠산업의 전반적인 규모는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업체 수는 9만5387개로 전년 대비 2.1%, ▲ 매출액은 68조4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 종사자 수는 3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매출 증가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는 스포츠용품업이 이끌어 스포츠산업 업종별 조사결과에 따르면 ▲ 사업체 수는 스포츠용품업이 3만5859개(전년 대비 3.7% 증가), 스포츠 시설업이 3만4223개(전년 대비 0.6% 감소), 스포츠 서비스업이 2만5304개(전년 대비 3.9% 증가)였다. ▲ 매출액은 스포츠용품업 33조5470억 원(전년 대비 2.9% 증가), 스포츠 서비스업 17조6840억 원(전년 대비 8.4% 증가), 스포츠 시설업 17조2010억 원(전년 대비 6.1% 증가), ▲ 종사자 수는 스포츠 시설업 16만6000여 명(전년 대비 3.1% 증가), 스포츠용품업 13만7000여 명(전년 대비 5.4% 증가), 스포츠 서비스업 9만5000여 명(전년 대비 3.3%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증가율 대비 종사자 수 증가율을 통해 볼 때 스포츠용품업이 타 업종에 비해 매출 증가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 사업체 중 45%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 스포츠산업의 지역별 조사결과에 따르면 ▲ 사업체 수는 경기 2만1932개, 서울 1만8852개, 부산 6804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사업체 중 47.4%(4만5275개)가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매출액은 서울 21조4370억 원, 경기 16조3880억 원, 부산 6조4080억 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매출액 중 59.4%(40조6840억 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 종사자 수는 서울 약 7만9000 명, 경기 약 7만3000 명, 부산 약 2만9000 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전체 종사자 수의 43.9%(약 17만4000 명)를 차지했다. 국가승인통계 제113021호 `2017 스포츠산업실태조사(2016년 기준)`는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스포츠시설ㆍ용품ㆍ서비스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면접 및 전자우편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2%포인트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조사와 달리 ▲ 지역별(17개 시도) 조사결과를 추가했으며, ▲ 통계이용자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신분류ㆍ구분류체계*의 혼용을 없애고 신분류체계로 표기를 일원화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2-21 · 뉴스공유일 : 2018-02-21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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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타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보아가 첫 미니앨범 'ONE SHOT, TWO SHOT`으로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오늘(20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이날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첫 미니앨범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ONE SHOT, TWO SHOT`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7곡이 수록됐으며, Mnet `쇼미더머니 6`에서 활약한 주목받는 래퍼 주노플로(Junoflo)와 실력파 R&B 뮤지션 챈슬러(Chancellor)도 피처링에 참여해 매력을 더한 만큼,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래퍼 주노플로가 피처링한 수록곡 `YOUR SONG(feat. Junoflo)`은 트렌디한 힙합 트랙에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뉴에이지 R&B 팝곡으로, 서로에게 독이 되는 존재임에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녀간의 미묘한 감정을 반어법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ALWAYS, ALL WAYS(Feat. Chancellor)`는 R&B 팝곡으로, 실력파 R&B 뮤지션 챈슬러(Chancellor)가 피처링, 마성의 매력을 가진 여자와 그녀에게 서서히 빠져들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보아와 챈슬러의 매력적인 보컬로 만날 수 있어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보아는 지난 19일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타이틀 곡 `ONE SHOT, TWO SHO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함은 물론, 네이버 V SMTOWN 채널을 통해 생방송 BoA COUNTDOWN V LIVE도 진행, 새 앨범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또한 보아의 컴백 스토리를 담은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V LIVE 및 네이버TV `키워드#보아 - mySMTelevision` 채널을 통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오늘 방송에서는 보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끈질긴 수정 작업 끝에 탄생한 타이틀 곡 'ONE SHOT, TWO SHOT`의 포인트 안무가 공개되어 신곡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아의 첫 미니앨범 `ONE SHOT, TWO SHOT`은 오는 21일 음반 발매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2-20 · 뉴스공유일 : 2018-02-20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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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함께 국내 공연시장 규모, 공연시설 및 단체 운영 현황과 실적 등을 조사한 `2017 공연예술 실태조사(2016년 기준)`의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공연시장 규모는 공연시설과 단체의 연간 매출액을 합한 금액으로서 2016년 기준 7480억 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5년 7815억 원에 비하여 4.3%, 2014년 7593억 원과 비교해도 1.5% 감소한 수치다. 이는 경제적 불황과 정치ㆍ사회적 상황이 공연시장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성장 정체기에 들어선 공연산업의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연시설의 매출액은 3,435억 원(전년 대비 11.4% 감소), 공연단체 매출액은 4,045억 원(전년 대비 2.7% 증가)으로 조사됐다. 총 매출액 7480억 원 중 ▲ 티켓 판매 수입은 3650억 원(0.5% 증가) ▲ 공연단체의 작품 판매 수입 및 공연 출연료 1089억 원(2.5% 감소) ▲ 공연장 대관 수입 1044억 원(3.5% 감소) ▲ 공연 외 사업 수입(전시 및 교육사업 등)은 1029억 원(13% 감소) ▲ 기타 공연사업 수입(공연 관련 머천다이징 등 판매)은 344억 원(12% 감소) ▲ 기타 수입(주차 및 임대수입 등)은 324억 원(21% 감소)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티켓 판매액 규모를 살펴보면 ▲ 뮤지컬 1916억 원(52.5%) ▲ 연극 774억 원(21.2%), ▲ 양악 319억 원(8.7%), ▲ 복합 118억 원(3.2%) ▲ 국악 81억 원(2.2%) ▲ 발레 78억 원(2.1%) ▲ 오페라 71억 원(2%) ▲ 무용 69억 원(1.9%)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연장의 2016년 한 해 실적은 ▲ 공연 건수 34,051건(4.0% 감소), ▲ 공연 횟수 17만4191회(8.8% 감소), ▲ 관객 수 3063만7448명(20.1% 감소)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료관객 비율은 45.1%로 전년 대비 3.6%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민간 공연장의 휴ㆍ폐업으로 인하여 공연시설 수가 전년 대비 34개(3.3% 감소) 감소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연단체의 경우에는 ▲ 공연 건수 3만9994건(5.4% 증가) ▲ 공연 횟수 10만4208회(1.2% 증가) ▲ 총 관객 수 2809만7082명(7.8% 감소)으로 조사됐다. 기획ㆍ제작 공연 건수는 1만9180건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한 반면, 초청ㆍ참가 공연 건수는 2만814건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국가승인통계 11315호 `2017 공연예술실태조사(2016년 기준)`는 2017년 6월부터 11월까지 공연시설과 단체ㆍ기획사를 대상으로 대인면접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공연시설 ±3.1%포인트, 공연단체 ±2.3%포인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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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함께 국내 공연시장 규모, 공연시설 및 단체 운영 현황과 실적 등을 조사한 `2017 공연예술 실태조사(2016년 기준)`의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공연시장 규모는 공연시설과 단체의 연간 매출액을 합한 금액으로서 2016년 기준 7480억 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5년 7815억 원에 비해 4.3%, 2014년 7593억 원과 비교해도 1.5%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경제적 불황과 정치ㆍ사회적 상황이 공연시장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성장 정체기에 들어선 공연산업의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연시설의 매출액은 3435억 원(전년 대비 11.4% 감소), 공연단체 매출액은 4045억 원(전년 대비 2.7% 증가)으로 조사됐다. 총매출액 7480억 원 중 ▲티켓 판매 수입은 3650억 원(0.5% 증가) ▲공연단체의 작품 판매 수입 및 공연 출연료 1089억 원(2.5% 감소) ▲공연장 대관 수입 1044억 원(3.5% 감소) ▲공연 외 사업 수입(전시 및 교육사업 등)은 1029억 원(13.0% 감소) ▲기타 공연사업 수입(공연 관련 머천다이징 등 판매)은 344억 원(12.0% 감소) ▲기타 수입(주차 및 임대수입 등)은 324억 원(21.0% 감소)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티켓 판매액 규모를 살펴보면 ▲뮤지컬 1916억 원(52.5%) ▲연극 774억 원(21.2%) ▲양악 319억 원(8.7%) ▲복합 118억 원(3.2%) ▲국악 81억 원(2.2%) ▲발레 78억 원(2.1%) ▲오페라 71억 원(2.0%) ▲무용 69억 원(1.9%)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연장의 2016년 한 해 실적은 ▲공연 건수 3만4051건(4.0% 감소) ▲공연 횟수 17만4191회(8.8% 감소) ▲관객 수 3063만7448명(20.1%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료관객 비율은 45.1%로 전년 대비 3.6%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민간 공연장의 휴ㆍ폐업으로 인하여 공연시설 수가 전년 대비 34개(3.3% 감소) 감소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연단체의 경우에는 ▲공연 건수 3만9994건(5.4% 증가) ▲공연 횟수 10만4208회(1.2% 증가) ▲총 관객 수 2809만7082명(7.8% 감소)으로 조사됐다. 기획ㆍ제작 공연 건수는 1만9180건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한 반면, 초청ㆍ참가 공연 건수는 2만814건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국가승인통계 11315호 `2017 공연예술실태조사(2016년 기준)`는 2017년 6월부터 11월까지 공연시설과 단체ㆍ기획사를 대상으로 대인면접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공연시설 ±3.1%포인트, 공연단체 ±2.3%포인트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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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가 복잡해져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중과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짚어봤다. 오는 4월에는 중과세 적용 대상이 되는 주택의 범위가 `지정지역 내` 주택에서 `조정대상지역 내`의 주택으로 확대된다. 또 중과세대상 주택 양도는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4월 1일을 기준으로 다주택자 중 조정대상지역 내에 주택을 양도할 대는 중과세를 적용받게 된다. 3월 말까지 양도하는 주택은 다주택자라 하더라도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되고 세율도 일반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하지만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소득세법상 지정지역 내의 주택양도에 대해서는 10%포인트가 가산된 16%~52%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단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적용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4월 1일부터는 양도분에 한해 2주택자나 3주택자의 주택양도는 중과세가 차등 적용된다. 2주택자는 일반세율에 10%포인트 가산된 16%~52%가 적용되고 3주택자의 주택 양도는 20% 포인트가 가산된 26%~62%가 적용된다. 4월 1일 이후의 2주택자의 양도나 3주택자의 양도는 모두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적용이 배제된다. 아울러 오는 3월 말까지는 3주택 잇아을 소유한 다주택자의 주택양도는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돼 세율 적용에 한해서만 중과세가 적용된다. 오는 4월 이후 주택 양도에 대해서는 2주택 보유자는 중과세를 적용한다. 이처럼 정부의 임대주택 활성화방안에 따르면 임대주택은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련법안에 따라 임대사업자 등록 시 임대의무기간은 4년과 8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관련법에 의거한 의무기간이다.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세법상의 추가적인 요건을 갖춰야한다. 현재 세제혜택을 받기 위한 임대의무기간은 최소 5년이다. 양도소득세 중과대상의 예외에 해당하는 주택의 세법상의 요건도 임대의무기간이 5년이다. 그래서 4년간 단기임대주택으로 등록하고 5년 이상 임대한 후 양도할 경우에는 해당 주택은 양도소득세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오는 4월 이후 양도분부터는 임대의무기간이 8년인 준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해야만 중과세 적용을 받지 않는다. 중과세 적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4월 이전에 임대를 마쳐야한다. 현재 3주택자로서 취득가액 6억 원, 보유기간 5년 이상, 양도가액 10억 원으로 가정해 양도세 차이를 계산해보면 3월과 4월 한달간 차이는 1억 원이 훌쩍 넘는다. 3월 말까지는 3주택자라도 일반세율이 적용돼 1억4300만 원의 양도소득세가 계산된다. 양도시기가 4월 이후라면 2억7300만 원의 양도세를 부과해야 한다. 다만 4월 이후라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8년 이상 임대 후 양도하는 것이라면 1억4300만 원의 양도소득세를 부담하게 된다. 양도소득세의 차이가 적지 않은 것이다. 이처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관련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급물살을 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2-02 · 뉴스공유일 : 2018-02-02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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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의 조사를 토대로 `2017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는 국정과제인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생활체육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근 1년간 규칙적인 체육활동 참여 여부와 빈도를 조사한 결과, 주 1회(1회 운동 시 30분 이상)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은 5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주기를 1년으로 변경한 2014년 대비 4.4%포인트(p) 증가한 수치로, 2016년 59.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반면 체육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28.9%로 조사됐으며, 이는 2014년(34.5%)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남성의 참여율은 2016년 62.3%에서 60.1%로 하락한 반면 여성의 참여율은 56.7%에서 58.4%로 1.8%포인트(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대의 참여율이 61.7%로 가장 높았고, 20대(55.2%)와 70세 이상(54.6%)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특히 30대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2.5%로 2016년 대비 7.7%포인트(p)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30대 여성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생활체육 참여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월 소득 100만 원 미만과 600만 원 이상 응답자 간의 참여율은 16.6%포인트(p)의 격차가 나타났다. 이는 2016년 26.5%포인트(p) 격차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 정책의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가장 사랑받은 생활체육활동은 걷기(31.8%)인 것으로 조사됐다. 등산(17.0%), 보디빌딩(14.7%)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낮은 연령대일수록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축구·풋살(24.3%), 농구(18.2%) 등 구기 종목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20~30대는 보디빌딩(각 28.7%, 24.1%)이나 요가·필라테스(각 13.1%, 14.1%), 40대 이상은 걷기에 가장 많이 참여했다. 50~60대의 경우 등산 참여율이 30% 이상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특히 70대 이상은 체조(16.4%)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은퇴기 이후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 정책의 긍정적 효과로 해석된다. 최근 1년간 체육활동에 전혀 참여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13.4%)를 대상으로 그 원인을 물었을 때, 응답자의 61.1%가 체육활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선행조건으로 `체육활동 가능 시간 증가`가 필요하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66.7%였다. 운동시간 부족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노동시간을 꼽았다. 노동시간의 단축은 `삶을 삶답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해석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 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스포츠클럽 확대 등 스포츠 참여 기회를 늘리고 국민스포츠를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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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의 조사를 토대로 `2017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는 국정과제인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생활체육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근 1년간 규칙적인 체육활동 참여 여부와 빈도를 조사한 결과 주 1회(1회 운동 시 30분 이상)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은 5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주기를 1년으로 변경한 2014년 대비 4.4%포인트(p) 증가한 수치로 2016년 59.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반면 체육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28.9%로 조사됐으며 이는 2014년(34.5%)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남성의 참여율은 2016년 62.3%에서 60.1%로 하락한 반면 여성의 참여율은 56.7%에서 58.4%로 1.8%포인트(p) 상승했다. 30대 여성 참여율 2016년 대비 7.7%포인트 증가 연령별로는 60대의 참여율이 61.7%로 가장 높았고 20대(55.2%)와 70세 이상(54.6%)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특히 30대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2.5%로 2016년 대비 7.7%포인트(p)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30대 여성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생활체육 참여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월 소득 100만 원 미만과 600만 원 이상 응답자 간의 참여율은 16.6%포인트(p)의 격차가 나타났다. 이는 2016년 26.5%포인트(p) 격차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 정책의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이 참여하는 체육활동은 걷기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가장 사랑받은 생활체육활동은 걷기(31.8%)인 것으로 조사됐다. 등산(17.0%), 보디빌딩(14.7%)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낮은 연령대일수록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축구ㆍ풋살(24.3%), 농구(18.2%) 등 구기 종목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20~30대는 보디빌딩(각 28.7%, 24.1%)이나 요가ㆍ필라테스(각 13.1%, 14.1%), 40대 이상은 걷기에 가장 많이 참여했다. 50~60대의 경우 등산 참여율이 30% 이상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특히 70대 이상은 체조(16.4%)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은퇴기 이후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 정책의 긍정적 효과로 해석된다. 시간 부족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 최근 1년간 체육활동에 전혀 참여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13.4%)를 대상으로 그 원인을 물었을 때 응답자의 61.1%가 체육활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선행조건으로 `체육활동 가능 시간 증가`가 필요하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66.7%였다. 운동시간 부족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노동시간을 꼽았다. 노동시간의 단축은 `삶을 삶답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해석된다. 문체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 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스포츠클럽 확대 등 스포츠 참여 기회를 늘리고 국민스포츠를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는 대한민국 내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진행했고 오차범위는 ±1.4%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2-01 · 뉴스공유일 : 2018-02-01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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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소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건축 연한을 30년에서 40년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시사한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건축 연한 강화에 대해 "신중히 검토할 사항"이라며 선을 그었다. 26일 김동연 부총리는 서울 중구 프레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논설위원, 경제부장 토론회`에서 "이야기 나온 것은 이해합니다만 여러 가지 고려할 요인들이 있다. 그렇게 되면 영향 받는 것은 오히려 강남보다 강북"이라며 "정부에서 그렇게 하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다각도로 생길 수 있는 좀 부정적인 측면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정책이 아니다"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말한 것은 언론을 통해 들었다"며 "김 장관과(재건축 연한 관련해) 이야기를 못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8일전 재건축 연한 강화의 당위성을 주장한 김 장관의 발언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김 장관은 지난 18일 "(재건축 사업은) 안전성 문제가 없는데도 사업 수익을 위해 자원을 낭비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구조적 안전성이나 재건축 연한 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놓고 입장을 뒤집은 적이 처음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는 보유세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김 부 총리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입장을 뒤집어 "보유세와 거래세를 보면 보유세가 거래세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한 보유세 문제는 이달 중 또는 오는 2월 중 구성될 조세개혁특위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최근 강남 집값 급등세의 가장 큰 원인을 투기적 수요로 보고 있어 규제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 할수록 시장의 혼란과 부작용이 불어날 수 밖에 없다. 특히 재건축 연한 연장 등은 도시 주택 물량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장기적 도시계획과 연계해야 한다. 정부가 집값 원인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도 없이 황급히 정책을 내놓아 일관성까지 잃어버리자 시장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재건축 연장 검토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적용으로 인한 부담금 예상액 발표로 집값 상승세가 잠시 식은 가운데, 김 부총리가 재건축 연한 연장에 대해 선을 긋는 발언을 하자 시장은 다시 타올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를 방증하듯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43% 상승했다. 지난주(0.53%)보다 상승폭이 0.10%포인트 줄었다. 특히 서초구의 주간 상승 폭은 지난주 0.81%에서 이번 주 0.41%로 내려앉았고, 송파구도 1.47%에서 0.46%로 둔화됐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에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바른 대책 발표를 통해 집값 상승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1-26 · 뉴스공유일 : 2018-01-26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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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노우창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한국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임금의 2/3도 받지 못하는 저임금 근로자 비율도 최상위권이었다. 24일 OECD에 따르면 2016년 상위 10%의 한국 근로자 임금소득은 하위 10%의 4.5배였다. 관련 통계 자료가 있는 OECD 회원 10개국 중 미국(5.05배)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3위인 헝가리는 3.73배로 4배가 채 되지 않았다. 10개국 중 최하위인 뉴질랜드는 상ㆍ하위 10%의 임금 격차는 2.86배에 그쳤다. 21개국 자료가 있는 2015년 기준으로 봐도 한국의 임금 격차는 4.59배로 미국(5.04배) 다음으로 컸다. 3위 칠레가 4.32배였고 나머지는 3배 이하였다. 최하위권은 노르웨이(2.55배), 덴마크(2.56배), 핀란드(2.56배)가 차지했고 일본은 2.94배로 북유럽 3개국 다음으로 격차가 작았다. 한국의 상ㆍ하위 10% 임금 격차는 2000년 4.04배였으나 매년 확대해 2006년 5.12배까지 치솟았다. 이후 서서히 하락하고는 있지만 속도가 더딘 상태다. OECD 내에선 2000년대 내내 최상위권이었다. 한국은 2000~2001년 4위에서 2002~2004년 5위로 밀렸다가 2005년 3위, 2006년 2위로 올랐다. 이후 2009~2011년 3위로 내려앉았다가 2012년부터 다시 쭉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저임금 근로자 비율도 여전히 최상위권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의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23.50%로 미국(24.91%)에 이어 비교 가능한 10개국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이 비율은 2000년 24.58%에서 16년간 불과 1.08%포인트 개선하는 데 그쳤다. 정성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은 학력ㆍ숙련도에 따라 임금이 벌어지지만 한국의 경우 가장 큰 요인은 대기업ㆍ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때문"이라며 "이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임금 문제 등 고질적인 불평등 요인이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 임금 격차가 OECD 상위권이라는 점은 정부의 최저임금 대폭 인상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정 연구위원은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선진국, 과거 우리나라 사례로 보면 고용이 그렇게 급격히 감소하느냐에는 의문이 있다"며 "분배 측면에선 큰 폭의 개선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1-24 · 뉴스공유일 : 2018-01-2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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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U-18 유스팀(매탄고등학교) 출신의 신인 선수 4명을 우선지명으로 영입 완료했다. 이번에 합류한 신인 선수 4인방은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99년생 전세진(FW), 최정훈(MF) 과 대학 무대를 경험하고 합류한 97년생 김민호(연세대/DF), 송진규(중앙대/MF)다. 전세진은 매탄고 시절부터 초고교급 공격수로 불리며 차세대 한국 축구 공격진을 이끌 최대어로 평가 받은 유망주다. 최전방과 미드필드까지 공격의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공격 자원으로 부드러운 볼 터치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참가하는 대회마다 득점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어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미드필더인 최정훈은 전세진과 함께 매탄고의 2016 춘계연맹전, 왕중왕전, 2017 주니어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최정훈은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을 자랑하는 우측 윙어로 지난해에는 3백의 우측 윙백으로 출전하며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수인 김민호는 매탄고 1학년때부터 주전 중앙수비로 활약하며 전국체전 우승에 기여한바 있다. 매탄고 졸업 후 연세대학교 거쳐 입단했으며 대학무대에서는 `콧수염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대형 신인이다. 188cm / 82kg의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상대를 피지컬로 압도하는 안정적인 수비력이 특징이며 특히 지난해 펼쳐졌던 FIFA U-20 월드컵 최종 대표팀에도 포함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역시 매탄고 졸업 후 중앙대학교를 거쳐 입단한 송진규는 매탄고 주장(2015년)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미드필드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는 물론 정교한 슈팅과 득점력이 강점인 선수로 지난해에는 제13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선수다. 전세진, 최정훈, 김민호, 송진규 선수 4명은 팀에 정상적으로 합류해 현재 제주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추후 이들의 활약 여부의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1-17 · 뉴스공유일 : 2018-01-17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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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권/복지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시지속협’)는 올 해지속 가능한 광주 공동체를 위해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시민 주도형 동네환경개선 활동으로 좋은 성과에 힘입어 올 해부터 환경은 물론 경제, 사회, 도시재생 등 ‘지속가능한 광주 만들기’ 5차 의제 17가지 실천의제를 마을 속에서 뿌리내리는 생활실천사업으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 공모사업 공동체 부문 참가자격은 광주광역시 관내에 소재한 주민조직, 비영리 단체 또는기관이고, 학교 부문은 광주지역 초․중․고․대학교나 동아리이며, 공동체와 학교 모두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모내용은 공동체 부문은 ▲환경분야는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개선, 물 순환, 도시 숲, 자원순환 등 마을에 산재돼 있는 동네 생활환경개선사업이나 환경지킴이 활동 ▲경제분야는 녹색경제, 에너지전환, 도시농업, 사회적경제 등 ▲사회분야는 복지, 공유, 평등, 녹색건강 등 삶의 질 개선 활동 ▲도시재생분야는 교통 환경, 공동체 기반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이다. 학교 부문은 ▲마을과 연계한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현장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주변 유휴 공간 미관개선사업 등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활동이 해당된다. 공동체․학교부문 공모…공동체부문 9일 사업설명회 개최 접수 기간은 공동체부문은 지난 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학교부문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다. 사업제안서는 시청 2층 시지속협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환경정책과(062-613-4124)나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62-613-4174)로 하면 된다. 이 외에도 ‘다가치 그린’ 모바일 앱 고도화를 추진해 ‘다가치 신고’, ‘다가치 평가’ 등 7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공모사업 등 마을공동체 활동 공유와 30여 개 기관․단체의 환경교육정보 메뉴를 신설해 통합 제공하는 등 콘텐츠를 강화한다. 한편 ‘다가치 그린’ 은 모바일 앱을 통해 쓰레기 방치신고, 마을환경교육 및 캠페인 등 실천 활동을 하면 포인트가 주어지고, 쌓인 포인트를 사업비로 바꾼 뒤, 마을과 학교 등에서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문병재 시 환경정책과장은 “올해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 확대와 모바일 앱 고도화 추진으로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새천년 광주발전의 기틀 마련과 시민이 행복한 광주공동체 확산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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