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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의 일일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연속 7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경제 회복 취지로 강행하고 있는 `고 투 트래블` 캠페인의 행정 처리에 대해 현지 호텔 근무자가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공휴일 `바다의 날(7월 23일)`과 `체육의 날(7월 24일)`이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이해 지난 22일부터 국내 관광 지원 사업 `고 투 트래블` 캠페인을 시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약 1조3500억 엔(한화 약 15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 여행 경비 50%가량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일본 간토 지방 남동부 치바현(千葉県) 소재 호텔에서 근무하는 A씨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캠페인을 시행하기 전에 호텔에 공문을 보내놓고 휴일 동안 관공서에서 아무런 답변이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A씨에 따르면 캠페인이 시행되기 2~3일 전에 도착한 공문에는 고객들이 왔을 때 숙박증명서, 영수증 등이 필요하다고 알려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우리 호텔은 진작 신청서는 냈지만 아직 우리 호텔이 해당 캠페인에 선정이 됐다거나, 차후에 정부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확답이 없는 상태"라며 "호텔들에 공문을 보낸 관공서 측에서도 휴가철을 맞아 아무런 응답이 없고, 당연히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여기고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이런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 많은 호텔이 이런 상태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쿄 거주자는 이번 캠페인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돼있다는 점을 짚으며 "숙박하는 사람 중에 도쿄 거주자가 함께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도 없다"며 "코로나19가 터진 상태에서 여행 캠페인을 장려한다는 것도 불안한데, 행정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진행되는 것 같아 더욱 염려가 크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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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에 돌아가지 못했던 한국인 유학생과 취업자 등이 비자를 발급받아 중국에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는 27일 베이징 특파원들과 정례 간담회에서 "중국 당국과 유학생(X비자 소지자), 취업자(Z비자 소지자), 비자 신청 시점에 유효한 거류증가 있는 교민 등 3개 그룹에 대한 비자 발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자 발급은 이르면 오는 8월 초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기존에 거류비자를 가지고 있었지만 기한이 만료된 경우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 대사관 측은 거류증이 만료된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유효한 비자와 거류증을 가진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일시 중단했다.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타국에 대해 비자 업무를 재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사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양국 국민들에게서 확진자 사례가 없었다는 점이 이번 협의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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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三峽)댐에 올해 들어 세 번째 홍수가 발생했다.
오늘(27일) 중국 관영 언론사인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2시께 창장(長江) 상류 지역에 올해 3호 홍수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싼샤댐은 2.3㎞의 길이와 390억 톤 규모의 저수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으로, 창장의 수량을 조절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초당 5만 ㎥에 달하던 싼샤댐 유입량은 이날 밤에는 초당 6만 ㎥로 늘어나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만 ㎥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24개를 동시에 가득 채울 수 있는 정도의 물이다.
싼샤댐의 수위는 지난 26일 오후 기준 약 160m로, 최고 수위인 175m까지 약 15m 정도 남은 상태다. 이미 싼샤댐은 올해 1, 2호 홍수를 통해 하류로 일부 물을 방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폭우로 중국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은 4500만 명, 경제 손실액은 20조 원에 육박하는 걸로 추정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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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북한이 개성시를 봉쇄하고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 비상체제로 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조선중앙통신은 "개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이달 19일 귀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그를 격리시키고 개성에서 그와 접촉한 모든 대상들을 철저히 조사해 검진ㆍ격리 조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음 날인 27일 군당국에 따르면 이달 19일 탈북자 A씨(24)는 인천광역시 강화도 일대 철책 밑에 설치된 배수로를 통해 바다로 나가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강화도 일대에서 유기된 가방을 발견 및 확인했으며 현재 정밀조사 중에 있다"라며 "월북 시기는 현재 특정하고 있으나 추가 조사를 통해 종합적인 평가를 해 봐야 될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월북한 A씨는 1996년생 남성으로 개성에서 중학교까지 나왔다. 탈북 시점은 2017년이며, 당시 수영으로 강화도를 통해 남측으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지상보다는 해상으로 월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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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하루에 10개 이상의 트윗을 해 일명 `트위터 중독자(Twitter Addict)`라고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도 가끔은 무심결에 트윗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바스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트윗을 한 후 후회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매우 자주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순간적으로 트윗을 올리고 기분 좋다가, 정말 당신이 그렇게 말했냐는 전화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이 크게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문제는 트윗이 아니라 리트윗"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트윗을 다른 사람들이 리트윗하면서 추가로 논란거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아울러 "나는 가끔은 너무 지나칠 정도로 트위터를 사랑한다. 가짜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상황에 우리는 트위터 덕분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는 내겐 매우 중요한 점"이라고 짚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전 세계에 84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많게는 수십 건의 트윗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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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조치에 반발한 중국이 서남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위치한 미국 총영사관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이달 2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을 통보했다. 폐쇄 시한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관변매체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상호주의에 따라 중국도 72시간을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이번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폐쇄 조치는 지난 21일 미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및 스파이 행위 근절 등을 이유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내린 `72시간 내 폐쇄 조치`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부 청두 총영사관 직원들이 신분에 맞지 않은 활동을 하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했다"는 안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5일 청두 미국 총영사관이 폐쇄되고 있는 현장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고, 한 남성이 폭죽을 터트리며 환호하다 경찰의 제재를 받았다.
한편, 미국과 중국이 한 차례씩 공관을 폐쇄한 데 이어 추가적인 공관 폐쇄가 이어질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명령한 뒤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가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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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ㆍWorld Health Organization) 사무총장이 최근 제기된 `중국 매수설`에 대해 반박했다.
이달 23일(이하 현지시간)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그 발언은 사실이 아니고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아무 근거도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면서 "우리에게, 그리고 국제 사회 전체에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고 해당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1일 영국 런던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보수 싱크탱크 `헨리 잭슨 소사이어티(HJS) 주최로 개최된 모임에 참석해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2017년 선출될 때 중국과 거래가 이뤄졌다"며 "WHO가 중국에 매수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WHO에 대해 "과학에 기반을 두지 않은 정치적인 기관"이라고 지적하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WHO를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하면서 이달 6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WHO 탈퇴서를 제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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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한 제대로 된 면역력을 갖기 위해 한 번 이상의 백신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미국의 CBS 방송에 출연해 "현재 발표된 백신 중 어떤 것도 단 한 번의 투약만으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 확산을 전면 차단하려면 세계 인구의 70~80%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70억 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종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안전하지 않은 백신이 시판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FDA의 현 지침은 매우 적절하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자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해 사람들에게 추적 장치를 이식하기를 원한다는 음모론에 대해서는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라며 "음모론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게이츠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 연구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해온 것에 대해 그가 무료 백신을 배포해 사람들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고 사람들의 움직임을 추적ㆍ감시하려 한다는 음모론이 퍼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4 · 뉴스공유일 : 2020-07-24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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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또다시 불안에 빠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 양쯔강 상류 지역에 올해 3번째 홍수를 예보했다. 양쯔강 중류에 위치한 싼샤댐은 2.3㎞의 길이와 390억 톤 규모의 저수 용량을 보유해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같은 날 후베이일보 등 현지 언론은 싼샤댐 수위가 160.15m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싼샤댐은 댐의 최고수위인 175m를 불과 11m 남겨둔 164m까지 올라갔지만, 지금은 그보다 4m 정도 내려간 상태인 것이다. 다만, 통제 수위인 145m보다는 여전히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댐 수위가 올라가면서 높은 수압에 의해 싼샤댐이 붕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만약 싼샤댐이 붕괴하면 양쯔강 하류인 상하이 지역에 대홍수가 불가피하고, 이 지역에 건설된 9기 원전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관련 당국은 대내외적으로 불거져 나오는 `싼샤댐 붕괴설`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중국 측은 "1만2000개의 모니터 장비로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100년도 끄떡없다"라고 장담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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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재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DC가 `집 밖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22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집 밖으로 나서거나 타인과 접촉할 일이 생기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규정하며 "마스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버스를 기다리거나 식당에 갈 때,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마스크 미착용자에게는 최대 1000달러(약 120만 원)에 달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3세 이하 아동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 ▲혼자 일하는 경우 ▲음식을 섭취할 경우 등 일부 상황에는 예외를 뒀다.
워싱턴DC 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이 한 장에 서명하면 4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며 연방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뉴욕은 올해 4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3 · 뉴스공유일 : 2020-07-23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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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에 이어 백신도 사재기에 나섰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인 `BNT162`에 대해 19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 원) 규모의 우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현재 미국의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엔테크(BNT)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4종류 이상의 백신을 개발 중이지만, 이중 이번에 미국 정부가 공급 계약을 맺은 `BNT162` 백신 후보 물질이 가격 등의 측면에서 봤을 때 대량 생산 등에 가장 유력하다고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 물질은 현재 1, 2단계 임상에 성공했고 이르면 다음 주 3단계 임상에 들어간다. 3단계 임상까지 성공하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오는 10월 보건당국에 비상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해당 백신이 3단계 임상을 통과하는 즉시 곧바로 미국 전역에 백신을 공급해 미국인들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앞서 지난 1일에도 미국 현지 병원에서 사용할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에볼라 치료제) 50만 개를 구매하기로 미국의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합의했다. 이는 해당 제약사가 이달부터 앞으로 3개월간 생산하는 물량의 거의 전량에 해당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3 · 뉴스공유일 : 2020-07-23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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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영국이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이하 홍콩보안법)` 시행에 대응해 내년부터 홍콩인들의 이민 신청을 받는다.
이달 2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리티 파텔 영국내무장관이 의회 앞으로 보낸 성명에서 "내년 1월부터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ㆍBNO)을 대상으로 비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예정했다.
파텔 장관은 영국해외시민 여권을 소지하고 영국 시민권을 지원하는 홍콩인에게 기술 시험, 최저 소득 조건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적 수요 심사나 규모 제한 등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에 오기 전에 일자리를 가져야 할 필요도 없다. 이곳에서 찾으면 된다"며 "조건 없이 현재의 가족을 데려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단, 엄격한 범죄 관련성 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별도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밖에 비자 신청비용, 이민자 의료부담금 등도 지불해야 한다.
영국해외시민 여권 소유자는 현행법상 비자 없이 6개월간 영국에 체류할 수 있지만, 영국 정부가 이민법을 개정하고 나면 내년부터 5년간 거주ㆍ노동이 가능해진다. 5년이 지나면 정착 지위를 부여하고, 다시 1년 후에 시민권 신청이 허용될 예정이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달(6월) 30일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가결시키자, 1985년에 맺었던 `영국-중국 공동선언(이하 홍콩반환협정)`을 위반했다고 반발했다. 홍콩반환협정은 1997년 중국 반환 이후로도 50년 동안 홍콩이 현행 체계를 기본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영국 정부는 내년부터 현재, 과거에 영국해외시민 여권을 가졌던 모든 홍콩인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이민법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기준 영국해외시민 여권 소지자는 34만9881명이지만 과거 보유자까지 포함할 경우 총 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3 · 뉴스공유일 : 2020-07-23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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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주한미군 감축설`을 부인하면서도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순환배치 최적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등 외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최한 화상회의를 통해 "한국에 (주한미군) 철수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선을 그면서도 "역동적 병력 전개와 같은 새로운 개념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계속해서 더 많은 부대들의 역내 순환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군부대 배치가 변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어 에스퍼 장관은 "더 많은 순환배치를 계속 원한다. 세계적 도전 대응에 있어 미국에 더 큰 전략적 유연성을 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도 순환배치에 관련해 "병력배치 재검토는 미군의 오래된 임무를 줄여가며, 국방전략에 의거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기 위한 것"이라며 "전 세계에 상시 배치한 미군의 숫자를 줄이면서 준비태세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지역에 파병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전했다.
미국이 미군의 순환배치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2년 당시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GPR)`을 발표하면서 해외주둔 미군을 유연하게 배치해 전 세계 어디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2 · 뉴스공유일 : 2020-07-2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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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마스크 착용에 대해 달갑지 않은 태도를 보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태세를 전환하고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1일(이하 현지시간) 올해 4월 이후 약 3달 만에 재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마스크를 꺼내 들고 "그간 거리두기를 하기 어려울 때는 마스크를 써왔다"며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창피한 일이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지만 바이러스는 사라질 것이다. 중국은 바이러스를 막았어야 했다"며 "상황이 좋아지기 전에 더 악화될 수도 있지만 정부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어떤 일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스크를 쓴 사진을 게재하고 "우리는 보이지 않는 중국 바이러스를 무찌르는 노력에 있어 단결돼 있다"며 "많은 사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을 때 얼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애국적이라고 말한다"고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한 당연한 조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마스크 착용에 회의적인 태도를 고수해왔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타국의 지도자를 맞이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리더십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지난 5월 한 브리핑에서는 기자에게 마스크를 벗고 질문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롱하는 트윗을 리트윗하는 등 마스크 착용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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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북한에서 110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총장은 지난 20일 RFA(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지난 9일까지 총 111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살바도르 소장은 "현재까지 북한 국적자 610명이 격리 중으로 이들은 모두 남포 항구나 평북 신의주시-중국 단둥 간 육로 국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라며 "북한 내로 반입되는 물품과 접촉하는 노동자들은 모두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6월)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165명이 격리되고,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총 341명이 격리된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추세다. 이처럼 격리 대상자가 많아진 이유에 대해 살바도르 소장은 남포 항구와 신의주-단둥 국경을 통해 북한 내로 들어오는 물품의 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중행사 및 모임을 금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없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청정국`임을 주장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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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영국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에 대응해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을 중단했다. 내부 탄압에 쓰일 수 있는 무기의 홍콩 수출도 금지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B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영국 정부는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을 즉시 무기한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라브 장관은 "홍콩 내 새로운 보안법의 시행으로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의 기반이 되는 주요 가정들이 달라졌다"며 "범죄인 인도가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라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조약을 다시 유효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국은 중국과 긍정적인 관계를 원한다"면서도 "홍콩보안법 시행은 중국이 국제사회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가보안법을 사유로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중단한 나라는 캐나다와 호주를 포함해 세 곳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라브 장관은 1989년 중국 본토에 대해 부과한 무기 금수 조치를 홍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은 홍콩에 대해 내부 탄압에 사용될 수 있는 총기, 수류탄 등의 무기 수출을 중단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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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반대 운동이 일어난 사건에 이어 텍사스에서 백인과 흑인의 무덤을 구분해놨던 울타리가 철거됐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NBC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동부의 작은 마을인 미네올라(Mineola)에서 수십 년 동안 백인 무덤 `시더스 메모리얼 가든(Ceders Memorial Garden)`과 흑인 무덤 `시티 묘지(City Cemetery)`를 구분하던 390m 길이의 철조망 울타리가 지난 15일부터 나흘에 걸쳐 철거됐다.
이 마을 침례교 목사인 데메트리우스 보이드는 흑인 측 요청으로 2007년부터 울타리 철거를 추진해왔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다가, 지난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인종차별 반대 운동이 확산하는 데 힘입어 다시 한 번 울타리 제거를 제안했다.
보이드 목사는 "다 함께 협의해 해결책을 찾았다는 것이 대단하다"며 "묘지를 하나로 합쳐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백인 묘지 측의 데이비드 콜렛도 울타리 철거 결정을 반기며 "하나의 묘지가 되도록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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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월트 디즈니 가문의 상속녀 애비게일 디즈니(Abigail Disney)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에도 디즈니월드 재개장을 강행하는 경영진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월트 디즈니의 공동창업자 로이 올리버 디즈니의 손녀 애비게일 디즈니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CNBC방송, 야후 파이낸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디즈니월드가 재개장 결정을 내린 것을 언급하며 "무척 걱정된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데 회사가 어떻게 고객과 직원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어리둥절할 따름"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월트 디즈니는 이달 1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를 재개장했다. 월트 디즈니 측은 방문객과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발열 검사, 입장 숫자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애비게일 디즈니는 "천식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직원들에게는 디즈니월드 재개장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며 "직원들의 근로 조건과 불안정한 상황을 잘 알고 있을 텐데 (재개장을 결정하고) 밤에 잠이 오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월트 디즈니 경영진 측에 이 같은 우려를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는 "의사소통이 활발하지 않다"고 답했다. 애비게일 디즈니는 창업자 일가로서 막대한 부를 물려받았지만, 경영권은 받지 못했다. 그는 영화 제작업체 `포크 필름`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영화감독, 자선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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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7500억 유로(약 1030조 원) 규모의 경제회복기금 지급안에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의 이날 보도에 의하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보조금 3900억 유로, 대출금 3600억 유로 등 총 750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보조금은 지원받은 회원국이 갚지 않아도 되는 자금에 해당하며, 대출금은 향후 상환해야 하는 자금이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 1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대면 정상회의를 열어 경제회복기금 및 2021~2027년 EU 장기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다.
당초 회의는 지난 17~18일 이틀 일정으로 예정됐다. 그러나 기금 구성과 조건에 관해 회원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지난 17일 오전부터 21일 새벽까지 닷새간 이어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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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직 주한미군대사들이 `주한미군 감축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지난달(6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을 3만45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의 2%에 해당하는 방위비를 내야 하지만 1.4%만 내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한 반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달 17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방부가 올해 3월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도하고, 이어 지난 18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방부에 아프간ㆍ독일ㆍ한국에서의 철군을 압박했다는 소식을 몇 달 전에 들은 바 있다고 게재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토퍼 힐 전 대사는 지난 20일 미국의소리(VOA)방송 인터뷰를 통해 "주한미군 감축은 매우 나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힐 전 대사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주한미군 감축) 언급은 북한 귀에 음악처럼 들릴 것"이라며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전략적 철수를 한다고 중국에 시사할 수 있고, 미국이 일본에만 남을 경우 일본은 매우 불안해할 수 있다"고 짚었다.
도널드 그레그 전 대사도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레그 전 대사는 "미군의 한반도 주둔은 유지돼야 한다"라며 "미군 주둔이 미국과 주둔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에 대해 이웃 나라들과 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과 독일에서의 병력 철수는 독재 정부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고, 가까운 동맹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 공화당 소속 벤 사스 상원의원과 마크 그린 하원의원 역시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은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협상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미국은 지난해 방위비 분담액인 1조389억 원에서 50% 증가한 13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고, 한국은 13%를 넘어서는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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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무인 화성탐사선 `아말`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BBC 등에 따르면 UAE의 화성탐사선은 이날 오전 6시 58분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달에 먼저 탐사선을 보내지 않고 곧장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 나라는 UAE가 처음이다.
아말은 약 5억 km를 날아가 2021년 2월에 화성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궤도에 진입한 이후 아말은 화성 지표면으로부터 2만2000~4만4000km 떨어진 지점에서 55시간마다 한 번씩 공전을 하며 화성 탐사 활동을 벌이게 된다.
모니카 그래디 영국 오픈대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UAE 미션은 우주 산업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라며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나 유럽우주국(ESA)이 아닌 다른 국가가 실제로 화성 탐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진일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사라 알 아미리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33)이 이끌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제한적인 아랍 국가에서 첨단 우주 탐사선 개발을 30대 여성 장관이 진두지휘했다는 것은 굉장히 주목할 만한 일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알 아미리 장관은 UAE 사르자 아메리칸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이후 관련 석사 과정을 마친 뒤 2017년 30세에 장관에 올랐다. UAE 정부의 화성 탐사 계획은 석유 의존 경제로부터의 탈피, 과학지식을 기반으로 한 국가 미래 설계의 맥락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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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뉴저지주의 연방판사 자택을 찾아온 괴한이 총격을 가해 판사의 아들이 숨지고 남편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날 오후 5시께 범인이 뉴저지 연방지방법원 에스더 살라스 판사의 노스브런스윅 자택에 나타나 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총격으로 살라스 판사의 아들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남편은 중상을 입었다. 살라스 판사는 당시 지하실에 있어 화를 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격 사건에 대해 연방수사국(FBI)과 연방보안관실(USMS), 뉴저지주 검경이 수사 중이다.
한편 살라스 판사는 라틴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저지지방법원에 임용된 여성이다. 민주당 소속인 밥 메넨데스 뉴저지주 상원의원의 추천으로 2011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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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재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낮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9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나라도 (코로나19) 검사를 우리가 한 만큼 하지 않았다. 우리는 전 세계적 선망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토대로 미국이 현재 전 세계에서 치명률 7위에 해당한다는 점에 대해 언급하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유럽 전염병예방관리센터(ECC) 기반 백악관 통계를 근거로 들었다. ECDC 기반 백악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은 스페인, 이탈리아보다 낮게 측정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전 세계에서 치명률이 가장 낮은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가 미국 내에 재확산할 것이라고 우려한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의 발언에도 대해서도 "나도, 그도 모를 일"이라며 앞서 레드필드 국장이 `코로나19가 여름에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이 틀렸다고 꼬집었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389만8550명, 누적 사망자 수는 14만3289명으로 집계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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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2017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와 반대되는 모습이다.
이달 14일(현지시간) AP통신, NYT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에서 열린 선거운동 연설에서 2조 달러(약 2400조 원)를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2035년까지는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바이든 후보는 "내가 기후 변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일자리`, 특히 임금 조건이 좋은 노조가 있는 일자리"라고 언급하며 400만 개 이상 건축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높이고 이 과정에서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위기를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도 짚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겪어야 할 도전과제 가운데 기후위기보다 더한 것은 없다"라며 그간 환경 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큰 피해를 겪었을 취약계층 및 유색인종 공동체에게 청정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혜택의 40%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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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9000여 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일일 상황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98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 수는 7360명으로 파악돼 지난 5월 10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국가별로 미국 7만1484명, 브라질 4만5403명, 인도 3만488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만3373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은 지난 16~17일에도 각각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확진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387만6441명, 누적 사망자 수는 59만308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전 세계가 심각한 경제 위기에 처했다고 짚으며 "소득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사회계약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 수준에서 권력ㆍ부ㆍ기회가 보다 광범위하고 공정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국제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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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최근에 발생한 트위터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FBI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에 접근해 P2P 방식으로 작동하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갈취한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유명 인사들의 계정에 침입해 그 사람인 것처럼 글을 올려 "비트코인을 사회에 환원하자"라고 유혹해 금품을 가로챘다. 피해 규모는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2000만 원이 넘는다.
계정을 도용당한 사람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다. 일명 `트위터 광`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엔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한편, 미국 의회에서는 트위터 해킹이 단순 사기가 아니라 국가 안보나 정치 교란을 겨냥한 것이라면 더욱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FBI 관계자는 "미국 대선을 불과 4달가량 앞둔 만큼 의회와 정부까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라며 "이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가상화폐 등을 보내는 피해자가 되지 말 것을 권고한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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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반려견 `머서`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달 15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머서와 머서가 좋아하는 모든 인형들"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머서가 `곰돌이 푸` 인형과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BBC는 해당 트위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조롱하는 댓글이 수천 개가 넘게 달렸다고 전하면서 시진핑 주석을 풍자할 때 곰돌이 푸 캐릭터가 쓰인다는 것을 모를 리 없는 폼페이오 장관이 이런 사진을 올린 것은 최근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 정부에 보낸 메시지로 풀이된다고 추정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아이오와 주 보수 성향 라디오 진행자 사이먼 콘웨이와 인터뷰에서 "머서는 30여 개의 장난감을 가지고 있는데 머서의 선택이 그거(푸 인형)였다"고 답하며 "따라서 (시진핑 주석을 의미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이 곰돌이 푸와 비교되기 시작한 것은 2013년부터다. 당시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걸어가는 모습을 한 누리꾼이 곰돌이 푸와 티거가 걷는 장면과 비교해 올리면서 유명해지게 됐다.
이후 중국은 곰돌이 푸에 대해 검열을 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가 검열돼 받아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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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른바 `한국 사위`라고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화를 폭로했다.
호건 주지사의 폭로는 이달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된 글을 통해 공개됐다. 기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2월 7일 개최된 공화당 주지사협회 만찬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골프 치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얼마나 잘 어울렸는지에 대해 언급한 뒤에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게재했다.
호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인들은 끔찍한 사람들"이라며 "미국이 왜 그동안 한국을 보호해왔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 "그들은 우리에게 돈을 주지 않는다"고 불평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호건 주지사는 당시 아내가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는 점을 짚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을 향해 욕설을 퍼부을 때 자리에 앉아 있었다. 아내의 마음이 언짢았음을 인식했다"고 했다.
또한 호건 주지사는 올해 2월 8일 이수혁 주미대사가 만찬을 주최했을 때 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보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내 아내 유미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나를 `한국 사위`라고 불렀다"며 "문 대통령의 따뜻함이 메릴랜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몇 달 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호건 주지사는 지난 4월 18일 한국이 메릴랜드에 50만 회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전달했던 일을 회상했다. 그는 아내의 도움으로 한국산 진단키트를 공수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축하의 말을 들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는 나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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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독일의 체코 접경지역 도로에서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31명이 탑승한 것이 적발돼 현지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5일 dpa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세관당국은 전날 독일의 체코 접경지역 드레스덴 방향 도로에서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31명의 인원이 탑승한 것을 발견했다.
탑승자들은 모두 살아있었으며, 대부분 터키, 시리아, 이란, 이라크 등 중동 출신 18~47세의 남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외국인들이 불법 이민을 시도하기 위해 브로커를 통해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탑승한 채 이동하다가 숨지는 일이 종종 발생해 왔다.
지난해 영국 에스닉주의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서는 불법 이민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베트남인 시신 39구가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이들이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최소 10시간 넘게 갇혀 있다가 동사ㆍ질식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밖에도 2015년 오스트리아의 한 국경 고속도로에서는 버려진 냉동트럭에서 시리아 난민으로 추정되는 7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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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에 –6.8%까지 추락했던 중국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종 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의 전문가 설문에서 2분기 GDP 전망치는 2.5%,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망치는 2.4%였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6%대를 이어가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의 여파로 44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6.8%)을 기록했다.
2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1분기에 대비 성장률은 11.5%포인트 늘어났다. 다만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올 상반기 성장률은 -1.6%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자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경제 정상화를 추진했다. 감세, 재정지출 확대 등 각종 경기부양책을 잇달아 내놨다.
류아이화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여파를 점진적으로 극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가 지속해서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 회복은 여전히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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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등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AFP 통신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이들의 공식 계정에 `30분 안에 1000달러(약 120만 원)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두 배로 돌려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미국 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래퍼 카니예 웨스트 또한 해킹 피해를 당했다. 우버와 애플 공식 트위터에도 비트코인 송금을 요구하는 유사한 글이 올라왔다.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이처럼 동시에 해킹 당한 사례는 트위터 출시 이래 초유의 일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트위터는 이날 해킹 사실을 파악한 즉시 해킹된 계정을 잠그고 해커들이 남긴 트윗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해킹 보안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트위터 사용이 안 될 수도 있다"며 "비밀번호를 재설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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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CNN 브라질 방송에 따르면 이달 7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자가격리를 참을 수 없다고 호소하며 전날 다시 검사를 받았지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격리 기간은 더 길어지게 됐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몸 상태는 좋다"면서 "며칠 안에 새로운 검사를 받을 것이며 정상적인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이 괜찮다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관저에 격리된 채 화상회의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보건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채로 시내를 활보해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났으며, 다음 날 증상이 악화돼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편,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기준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7만909명, 누적 사망자 수는 7만5523명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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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영국이 올해 12월 31일부터 화웨이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구매 금지를 공식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캐나다가 반(反) 화웨이 동참 압박을 느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이 화웨이 배제 의사를 밝히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영국이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의 제품을 금지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지키는 전 세계 국가들 목록에 합류하게 됐다"며 즉각 이를 반기는 성명을 냈다.
이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영국의 화웨이 장비 구매 중단 결정으로 인해 미국의 동맹국인 캐나다도 압박을 받게 됐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오게 된 주된 이유로는 캐나다가 미국과 국가 기밀을 공유하는 `파이브 아이스(Five Eyes)` 소속이라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파이브 아이즈`에는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5개국이 가입해 있는데, 미국이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지 않는 국가와는 기밀을 공유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 현재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모두 반 화웨이 행렬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전직 캐나다 외교관인 찰스 버튼은 "영국의 결정으로 캐나다 정부도 5G 통신망 구축에서 화웨이를 받아들이기는 매우 어렵게 됐다"라며 "캐나다 정부도 조만간 화웨이에 불리한 결정을 내리고 발표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교적인 측면도 화웨이 배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2018년 12월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했다. 이후 중국이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등 캐나다인 2명을 구금하고, 캐나다산 상품 수입을 일부 중단하는 등의 보복 조치를 내세워 갈등을 빚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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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최고 부자들이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거둬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달 1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른바 `슈퍼리치`로 불리는 전 세계 최고 부자 83명이 공동 서한을 통해 "정부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지금 즉시, 상당히 많이, 영구적으로 세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한에는 월트 디즈니 공동 창업자인 로이 올리버 디즈니의 손녀 애비게일 디즈니, 벤 앤드 제리 아이스크림 공동 창업자 제리 그린필드, 아일랜드 벤처 투자가인 존 오패럴, 뉴질랜드 2위 부자 스티븐 틴달, 영국 영화감독 리처드 커티스 등이 서명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와 같은 백만장자들이 세상을 치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라며 "우리는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돌보지도 않고, 구급차를 운전하지도 않으며, 식료품점 선반을 채우거나 음식을 배달하지도 않지만 돈이 아주 많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많은 돈이 계속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 지도자들은 필요한 돈을 거둬 공정하게 써야 할 책임이 있다"고 세금을 올릴 것을 거듭 강조했다.
공동 서한을 하게 된 이유로는 "우리는 글로벌 전쟁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큰 빚이 있다"며 "그들은 수행하는 임무에 비해 극도로 적게 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서한은 이달 18일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공개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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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35일의 항해 후 바다에서 돌아온 아르헨티나의 한 어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선원들은 출항 전 코로나19 검사와 2주간 격리까지 마치고 승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감염경로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달 13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타임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항해를 마치고 입항한 에치젠마루호 선원 61명 중 5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원 4명 중 2명은 음성이 나왔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어선이 정박한 아르헨티나 남부 티에라델푸에고주의 보건당국에 따르면 선원들은 50일 전에 이미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어선 출발지인 우수아이아의 호텔에서 2주간의 격리도 마친 뒤에 어선에 승선해 35일간 육체와의 접촉 없이 바다를 항해했다.
이에 대해 티에라델푸에고 보건센터장은 "지난 35일 동안 정박한 일이 없고, 출항 전 보급이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어떻게 선원들이 감염됐는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선원들이 어떤 순서로 감염됐는지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아이아 병원의 감염병과장인 레안드로 바야토레는 "지금까지 보고된 (코로나19) 설명에서 벗어나는 사례"라며 "이렇게 긴 잠복기는 알려진 적이 없다. 어떻게 증상이 나타난 것인지 아직 설명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5일 기준 아르헨티나의 확진자 수는 10만6910명, 사망자 수는 1968명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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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불법`이라고 강력히 비판한데 이어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중국의 당국자와 기업에 대한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이달 14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남중국해 관련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그는 중국 제재 가능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어떤 것도 (협상) 테이블 밖에 있지 않다. (제재의)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스틸웰 차관보는 "(제재는) 중국이 이해하는 언어이며 분명하고 실재하는 조치"라고 제재 가능성이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남중국해에서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CNOOC) 등이 다른 나라를 위협하는 `공성퇴(적의 성문을 부수기 위해 쓰였던 무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국영기업이) 현대판 `동인도회사`와 등가물"이라고 비판했다. 동인도회사는 17세기 초반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이 인도와 동남아시아 일대의 무역을 독점하기 위해 조성했던 회사다.
한편, 중국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남중국해의 해변을 따라 U자 형태로 9개선을 그은 뒤 해당 지역의 90%를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해당 지역에 인공섬을 건설한 뒤 군대를 배치해 베트남, 필리핀 등 인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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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이동되던 한국인 남성(39)이 이송 차량에서 탈출을 감행했다가 붙잡혔다. 홍콩에서 격리 명령을 어기면 최대 6개월의 징역형과 2만5000홍콩달러(한화 약 39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달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에서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A씨가 이날 오전 6시께 홍콩 사틴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격리시설로 이동되던 중 차량 비상문을 열고 탈출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후 포탄 지역의 격리시설로 옮겨질 예정이다.
홍콩 경찰은 A씨가 한국을 방문한 뒤 지난 9일 홍콩에 도착했으며, 벌써 3번이나 무단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미열이 있었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홍콩 도착 후 2주간의 의무격리 기간 동안 이를 어기며 무단으로 장소를 이탈한 데 따라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정부가 운영하는 격리시설로 보내지던 중 탈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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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가을 등교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올 가을 학기에 등교를 완전히 재개하는 공립학교들에게 연방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학교를 다시 열지 않으면 진정한 경기 회복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미국인의 독창성과 상식을 살려 학교를 열자"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교 문을 열지 않는 주 정부에 대해 교육 재정 지원을 끊을 것이라고 압박을 가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원들은 오는 11월 선거 전에 미국 학교가 문을 열면 정치적으로 그들에게 나쁠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에게는 중요하다"라며 "문을 열지 않는다면 자금 지원을 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개교 지침에 동의하지 않는다. 매우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든다"라고 CDC의 개교 지침을 지적하기도 했다. CDC는 개교 지침으로 ▲학생, 교사에게 마스크 권고 ▲책상 사이 1.8m 이상 간격 유지 ▲매일 발열 검사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개학을 서두르다가 공중보건을 해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CNN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산기에 학교로 돌아가는 것은 위험하다"라며 "대통령과 행정부가 아이들의 건강을 해친다. 소름 끼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 또한 "학교 재개는 주 정부의 결정"이라며 "대통령은 개학을 강제할 권한이 없다. 학교가 문을 열어도 안전할 때 학교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미국 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7만 명으로,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4일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7만9483명,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8247명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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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본 정부가 북한이 핵무기로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방위백서에 처음으로 명시했다.
일본 정부는 14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0년 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백서에서는 북핵과 관련해 "핵무기 소형화ㆍ탄두화를 실현, 탄도미사일에 탑재해 우리나라(일본)를 공격할 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표현이 새롭게 담겼다.
또한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핵무기 소형화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를 늘리는데 필요한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이라는 기술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백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사거리가 더 긴 핵탄두 운반 수단의 실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획득했는가에 대해서는 "계속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유보적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ICBM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기술마저 획득하게 되면, 미국에 대해 전략적 억지력을 확보했다는 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럴 경우 북한에 의한 역내 군사적 도발이 늘어나고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일본으로서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기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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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텍사스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와 한 공간에 있는 이른바 `코로나19 파티`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AFP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감리교 병원 제인 애플비 박사는 해당 남성이 사망 직전 의료진에게 "코로나19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 내가 실수한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고 밝히며 "그가 의료진에게 유언을 남길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덧붙였다.
애플비 박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나서 친구들을 초대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젊은 환자들은 아파 보이지 않더라도 산소 수치를 재보면 보기보다 더 아픈 상태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일부 젊은 층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밀폐된 장소에서 파티를 열고 의도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시킨 뒤 실제로 전염되는지 확인하는 `코로나19 파티`가 열려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에서 대학생들이 코로나19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내용의 `코로나19 파티`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4일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7만9483명,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8247명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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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지난 7일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버스 추락으로 21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버스 운전사가 집 철거에 불만을 품고 만취 상태에서 고의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안순시 경찰당국은 운전기사 장모 씨가 자신의 예전 직장에서 배분받았던 집이 철거되자 불만을 품고 일부러 버스를 추락시켰다고 발표했다.
장씨는 자신의 집이 2016년 도시 정비 프로젝트에 포함되자 지난 6월 7만2000위안의 보상금을 받고 합의했다. 그러나 그는 공공임대주택 신청에서 탈락했다. 이후 장씨는 사고 당일 음료수병에 술을 담은 채 일하러 나갔으며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비관적 감정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승하차할 때 음료수병의 술을 마셨으며, 결국 버스는 훙산호 저수지 둑 도로를 달리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튕겨 나와 저수지로 추락했다. 장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으며, 부검 결과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7일 버스가 구이저우성 안순시 도로를 달리다가 가드레일을 부수고 저수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중국 대입 시험 가오카오에 응시한 수험생 5명도 포함돼 있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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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의 한 상장기업이 몇 년간 사내 교육 자료에 혐한(嫌韓) 문서를 배포한 사실이 밝혀졌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 후지주택은 2013~2015년 한국과 중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교육용 자료를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포했는데, 후지주택에 14년째 근무했던 50대 재일한국인 직원 A씨가 2015년 오사카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해당 문제가 알려지게 됐다.
지난 12일 오사카변호사협회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달 2일 1심 법원인 오사카지방재판소는 "한국 국적이나 민족적 뿌리를 가진 자의 입장에서 보면 현저하게 모욕을 느끼게 하고 명예 감정을 해치는 것"이라며 후지주택 측이 A씨에게 위자료 100만 엔(한화 약 11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후지주택은 이에 반발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후지주택이 2013~2015년 동안 직원들에게 배포한 교육용 자료에는 `(한국인은) 대화로 해결을 볼 수 없는 민족이다`, `재일한국인은 죽어라`, `한국인은 야생동물`이라는 혐오성 짙은 표현과 함께 "그들(한국인)은 역사를 날조하면서까지 상대가 사죄하게 함으로써 항상 입장의 우위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민족"이라는 비난이 담겨있었다.
이 밖에도 후지주택은 일본군에 의해 강제적으로 성착취를 당한 위안부, 중일전쟁 당시 중국의 수도 난징에서 일본군이 중국인을 무차별 살해한 난징대학살 등을 부인하고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옹호하는 내용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주택은 "위안부들은 통상 독실이 있는 대규모 2층 가옥에서 숙박하고 생활하면서 일을 했다"라며 고액을 받으며 근무했고 납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난징 대학살은 역사의 날조"라는 내용을 사내 교육용 자료에 실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대해서는 한 사원이 작성한 `야스쿠니신사를 계속 당당하게 참배하면 좋겠다`는 내용의 소감문이 공유되기도 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후지주택은 도쿄증시에 상장된 부동산 회사로, 창업주인 이마이 미쓰오(今井光郞) 회장은 극우 성향의 인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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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원인불명의 폐렴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자국민들에게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대사관 측은 "카자흐스탄에서 이 폐렴으로 지난 1~6월 동안 1772명이 사망했다. 특히 지난 6월에만 628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치사율이 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보건당국도 "코로나19 발병 이전 이 폐렴에 걸렸던 환자는 하루 80명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약 350~500명이 폐렴으로 입원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중에만 17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달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 등은 현재 이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해 조사 중이지만, 코로나19와의 관련성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카자흐스탄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중국 전문가들은 질병의 중국 유입을 막기 위한 조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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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8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현 시점에서 우리는 3900만 명이 넘는 미국인에게 (코로나19) 검사를 했다"며 "그들 중 300만 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30만 명 이상이 치료됐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또한 코로나19 확산지로 떠올랐던 애리조나주ㆍ플로리다주ㆍ텍사스주의 양성 판정 비율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지금 하는 것을 계속 하라"고 일상생활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주에 관해서는 모임을 단속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 존스홉킨스대의 코로나19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00만9611명,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1594명으로 파악됐다. 미국에서 발생한 300만 명의 확진자 수는 단일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에 해당하며, 미 인구조사국이 조사한 미국 전체 인구 약 3억2900만 명 중 1%에 가까운 수치다.
한편, 미국 텍사스주, 조지아주 등 9개주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20만 명을 넘어선 곳도 뉴욕주ㆍ캘리퍼니아주ㆍ플로리다주ㆍ텍사스주 등 4곳이 해당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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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베트남 중남부에서 급성 전염병 디프테리아가 발생해 어린이 3명이 숨지고 6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응우옌 탄 롱 베트남 보건부 장관 대행은 지난 7일 보건부 회의에서 "올해 초부터 7일 현재까지 디프테리아에 감염된 사례는 지난해보다 약 3배 많다"며 "현재까지 3명이 사망했고 6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다.
발병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은 닥농ㆍ꼰뚬ㆍ자라이ㆍ닥락성 등 중남부 고원지대로 알려졌다.
특히 25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닥농성에서는 9세 여아와 13세 소년이 사망했고, 자라이성에서도 4살 남아가 목숨을 잃었다.
디프테리아는 발열과 목 통증을 유발하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호흡기 점막이 상대적으로 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감염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도 10%에 이른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지난 7일 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병 지역 주민들의 예방접종률이 매우 낮아 병이 확산될 우려가 높다.
이번에 감염된 환자들 역시 대부분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으며, 베트남 전체 국민의 6%만이 예방접종을 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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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 20대 한국인이 현지인에게 인종차별과 집단폭행을 당한 끝에 흉기 피해까지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미디 리브르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0분께 몽펠리에 중심가 팔레 데 콩그레 앞에서 29세 한국인 유학생 A씨가 여러 명의 현지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고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다른 두 사람과 길을 걷고 있었는데, 3명의 알바니아계 17~18세 청소년들이 이들을 보며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하고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하며 인종차별적 조롱을 했다.
이후 A씨는 이들에게 항의하다 마찰이 일었고,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다른 두 동료를 떨어지게 하고 병을 깨 자신을 방어하려고 했다. 하지만 가해자 세 명이 A씨를 둘러싸고 집단폭행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인 피해자는 흉기로 허벅지를 두 차례 찔리기도 했다.
가해자 3명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혀 구금됐다. 피해자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주프랑스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을 상대로 현재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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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한 평양 인근에서 핵개발 관련 의심 시설의 활동이 포착됐다고 CNN이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립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가 분석해 이같이 추정했다고 전했다. 평양 인근 원로리에서 찍힌 위성사진은 북한 내 핵시설의 최근 활동을 보여주며, 연구원들이 핵탄두를 만드는 곳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사진을 분석한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 마틴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트럭과 컨테이너 적재 차량 등이 포착됐고, 공장 가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핵 협상 때나 현재도 공장 가동을 늦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루이스 소장은 "원로리 지역을 매우 오랫동안 관찰했고, 핵 개발 프로그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탄을 계속 개발한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북한의 위협은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5년 제임스 마틴 비확산센터 연구진이 해당 시설을 확인했지만, 북한 내 핵 개발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특정할 수 없어 외부로 공개하진 않았다고 CNN이 전했다.
CNN은 CIA(미 중앙정보국)와 미국 국방부에게 해당 시설이 북한 핵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느냐고 질문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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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인도 경찰이 지난 5월 발생한 LG폴리머스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LG화학의 현지 법인 한국인 직원 등 12명을 체포하고 사고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이달 7일(이하 현지시간) LG폴리머스의 법인장과 기술 고문 등 한국인 직원 2명과 현지 직원 10명을 포함해 총 12명을 체포했다. 석방 여부는 8일 오후께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7일 공장에서는 화학 물질 `스타이렌 모노머(SM)`와 관련된 가스가 누출됐고 이 때문에 12명이 숨지고 공장 인근 주민 1만 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정부는 사고 경위를 조사한 결과 회사의 관리 부실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결론 내렸고, 정부의 발표 직후 경찰은 현지 직원 체포에 나서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그동안 사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인도 중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한 LG폴리머스인디아는 LG화학이 1996년 인수한 인도 최대 폴리스티렌(PS) 수지 제조업체로, 근무 직원 300여 명은 대부분 현지 인력으로 구성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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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집단면역 실험을 진행했던 스웨덴이 방역과 경제 측면에서 모두 실패해 전 세계의 반면교사가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이하 NYT)가 이달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은 올해 스웨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5%P 이상 하락한 마이너스 4.5%로 수정했다. 실업률도 지난 3월 7.1%에서 지난 5월 9%로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도 막심하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스웨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만3000여 명, 사망자 수는 5400여 명이다.
이는 1000만 명을 조금 넘는 스웨덴의 인구수를 감안했을 때, 100명당 사망자 비율로 비교할 경우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보다 40%나 높은 치사율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의 12배, 핀란드의 7배, 덴마크의 6배 이상에 이르는 수치다.
NYT는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제이컵 F 키르케가드 선임 연구위원의 말을 인용해 스웨덴이 집단면역 실험을 통해 "얻은 것이 하나도 없다"며 경제와 방역을 모두 잡으려던 스웨덴의 집단면역 실험이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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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리인을 고용해 대학 입학시험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달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친형 고(故)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자 임상 심리학자인 조카 메리 트럼프(55)는 `과하지만 결코 만족하지 않는 : 어쩌다 우리 가문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를 창조했나(Too Much and Never Enough : How My Family Created the World`s Most Dangerous Man)`라는 신간을 통해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대리로 대학 입학시험을 치르고 명문학교인 와튼 경영대학원에 입학했다고 폭로했다.
매리 트럼프는 회고록을 통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지역 포덤대에서 명문대인 펜실베이니아대에 편입하기 위해 대리시험을 치를 사람을 돈을 지불해 고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삼촌은 탈락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을 잘 보기로 평판이 좋았던 똑똑한 존 샤피로를 고용해 대신 시험을 보게 했다"고 전했다.
이에 관해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가족 문제일 뿐"이라고 일축했으며 케일리 매커니 백악관 공보비서관은 "책은 온통 거짓말이고 그것이 전부"라고 매리 트럼프의 주장을 비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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