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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전국 1561곳을 점검한 결과, 31곳이 적발돼 후속 조치에 나섰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수입신고 없이 불법으로 반입하는 식품(축산물 포함)의 유통ㆍ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국의 외국식료품 판매업소(1561곳)를 점검한 결과, 무신고 식품을 판매한 31개 업소를 적발해 고발조치 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으로 반입된 돈육 식품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외국식료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소(자유업, 300㎡ 미만)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검역본부), 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과자류 등 무신고(무표시) 식품 판매(14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17곳)이며, 불법 돈육가공품(소시지 등) 판매 위반행위는 없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무신고 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습ㆍ고의 위반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신규 업소 모니터링 등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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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앞으로 산후조리원이 감염ㆍ질병에 대한 예방 또는 확산방지 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받고 과태료를 내야 한다.
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행정처분기준과 과태료 부과기준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산후조리원에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ㆍ영유아를 단체로 돌보는 환경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임산부ㆍ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모자보건법」이 개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시행령에 규정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의심되는 사람의 범위를 정하고 의심되는 사람에 대한 격리 등 근무 제한 방법 등을 정했다.
아울러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의 범위와 근무제한 조치방법 등을 규정했다.
또한 산후조리업자가 감염이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거나 질병 확산 방지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를 위한 법률에서 위임된 세부 처분 기준을 마련했다.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산후조리원의 감염병 발생 예방 및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임산부ㆍ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후조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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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세기 긴장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해가 혼란으로 시작됐다"며 "지정학적 긴장감이 이번 세기 들어서 최고 수위"라고 밝혔다.
그는 "핵 비확산마저 더 이상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 없게 됐다"며 "긴장이 들끓으면서 갈수록 많은 나라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결과와 상당한 오산의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돌발적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특히 국수주의ㆍ급진주의ㆍ극단주의 사상의 심화와, 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의 테러리즘 부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긴장 고조를 멈추고 최대한의 자제를 발휘해야 한다"며 "전쟁이 인류에 야기한 끔찍한 고통을 잊지 말자. 항상 일반인들이 가장 큰 대가를 치른다. 이를 피하는 것이 우리 공동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일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살해한 뒤 이란의 보복 경고를 받고 있다.
이란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 핵합의(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마저 사실상 탈퇴한다고 선언했으며,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미국에 대한 피의 보복을 다짐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딸 자이나브 솔레이마니는 "중동 내 미군의 가족들은 자녀들의 죽음을 기다리며 남은 날들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국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란이 보복할 경우 이란의 52곳을 신속하게 타격하겠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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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 2017~2047년`에 따르면 2017년에는 총 세대수가 경기 456만3000명, 서울 380만4000명, 부산 135만1000명 순으로 많았지만, 2047년에는 경기 608만3000명, 서울 371만2000명, 경남 142만3000명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1일 기준 서울ㆍ경기ㆍ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 인구는 2584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9.9%, 비수도권 인구는 2586만5000명으로 50.2%를 차지했다.
최 의원은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는 시점은 2020년으로 본다"며 "현재 추세에 따르면 전체 인구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인구 비중은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 추진 전략과 새로운 지역혁신 동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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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 중인 피고인 고유정(36)이 의붓아들 홍모 군(5)을 살해한 혐의를 함께 받고 있는 가운데, 고유정이 홍군을 계획적으로 살인했음을 암시하는 새로운 정황이 나타났다.
지난 6일 제주지법 형사2부 정봉기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사체훼손ㆍ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피고인 고유정에 대한 10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고유정이 홍군의 사망 일주일 전인 2019년 2월 22일 오후 1시 52분께 현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다 "음, 내가 쟤(의붓아들)를 죽여버릴까?"라고 말한 녹음 내역이 공개됐다.
검찰은 녹취를 공개하며 "고유정이 이 같은 말을 하기 약 1시간 전 인터넷으로 4년 전 발생한 살인사건 기사를 검색했다"고 밝혔다. 당시 고유정이 검색한 기사는 2015년 50대 남성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베개로 눌러 질식시켜 살해한 사건으로, 고유정이 홍군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방법과 동일하다.
검찰은 "(2015년 사건) 당시 부검을 통해 밝혀진 모친의 사인은 비구폐쇄성 질식사"라며 "해부학적으로 살인을 확정할 수 없는 사건으로, 범인의 자백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부검서에는 배개로 노인과 어린이의 얼굴을 눌러 질식시켰을 때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유정은 2018년 10월 남편에게 `너의 모든 걸 무너뜨리겠다` `너한테 더한 고통을 줄 것`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보내기도 했다.
검찰은 "고유정은 현 남편 홍모 씨가 자신과 자신의 아들을 진정한 가족으로 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극도의 불만감을 갖고 의붓아들을 살해해 복수하고 홍씨가 아들을 눌러 죽인 것으로 가장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유정 측은 평소 홍군이 호흡기 계통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자주 다녔다는 기록을 제시하며 홍군의 사망은 현 남편의 잠버릇과 피해자의 병약한 체질로 인한 사고사라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센터장과 수면학회 회장, 이정빈 가천대 석좌교수 등의 진술과 의견을 토대로 홍군이 아버지 홍씨의 잠버릇에 의해 숨질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
반면 고유정은 피해자 홍군이 숨진 지난해 3월 2일 새벽 청주시 자택에서 컴퓨터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 삭제 및 녹음된 음성을 재생하는 등 깨어있었던 정황이 나타났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까지 고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2월) 초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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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20년 1월 3일(금)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가스안전관리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5년간의 가스안전관리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번 기본계획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취사·난방용에서 산업·발전용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고압가스, 액화석유가스 및 도시가스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가스보일러, 부탄캔, LPG 소형 저장탱크 시설 등 국민 생활 밀착형 가스안전을 확보하면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체계 마련 등 수소경제 선도 안전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사용 가스 배관, 대형 LPG 저장탱크, 산업용 가스 설비 등 3대 핵심시설에 대한 관리체계 고도화도 추진한다.
5년간 제1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가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줄어들고 있으나 산업부는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안전관리망을 구축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
-국민 생활 밀착형 가스안전 확보
·CO 중독 예방: 일반 국민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농어촌 민박 등 기존 시설을 포함하여 가스보일러를 신규 설치하는 경우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한다.
이와 함께 가스보일러 사용자가 자체 점검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전단지, 스티커 배포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층 안전복지: 그간 가스사고 감소에 큰 성과가 있었던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과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지역에 산재되어 안전 관리가 부실한 LPG 용기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가스안전공사가 협력하는 공동용기보관실 시범 설치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LPG 소형탱크: 최근 들어 주택, 식당 등에 설치가 급증하고 있는 LPG 소형탱크(3t 미만)에 대해서는 이번 년도 내에 제조단계에서부터 가스차단장치 등 안전장치를 부착토록 하고 가스누출 시 공급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하고 원격차단하는 소형탱크 원격관리 시스템을 2020년부터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소비자가 야외나 식당에서 자주 접하는 부탄캔에 파열방지기능 장착을 의무화하여 파열로 인한 가스 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수소경제 선도 안전기반 구축(2019년 12월 26일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기반영)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저압수소 관리를 위해 수소법을 제정(2019년 12월 본회의 계류)하여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수소 밸류 체인 전반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소법 제정 이후 시행 전까지 저압수소 설비의 안전확보를 위해 관계부처, 업계와 협력 등을 통하여 안전관리를 해나갈 것이다.
·전담기구 설치: 가스안전공사 내 수소 안전관리 전담기구를 설치하여 다양한 수소제품과 수소 설비에 대한 통합적 안전관리, 안전인력양성, 안전기술개발, 안전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한다.
·안전기술 개발: 수소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 주기에 걸쳐 우선적으로 필요한 안전관리 10대 핵심기술을 속도감 있게 개발한다.
(예)
1. 충전 압력·온도·유량 등에 관한 ‘충전표준(Protocol) 개발’
2. 주요 설비의 고장·진단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충전소 안전관리 모니터링’ 등
·실증·인증 지원: 개발된 수소 제품과 부품의 내구성 및 신뢰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안전성 지원센터를 차질없이 구축하고 수소 부품의 인증확대에 대비, 인증기관의 시험 설비 확충도 추진한다.
-3대 핵심시설 관리체계 고도화
·도시가스 배관: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 시행(국토부, 2020년 1월)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에 도시가스 고압 배관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최소유지관리 및 성능개선기준을 마련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설치 후 20년이 지난 도시가스 배관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세분화하여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설 개·보수를 추진하며 도시가스사업자가 배관 및 시설 개보수의 투자계획을 수립·이행토록 하고, 산업부는 사업자의 시설관리 및 투자계획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대형 LNG 저장탱크: 가스공사가 자체 규정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개방검사를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LNG 저장탱크(4.5만㎘ 이상 86기)로 확대 시행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반시설법에 따른 안전관리 대상에는 포함되지는 않으나, 이에 준하여 저장탱크의 안전등급 및 개보수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산업용 가스: 현행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등의 인증표준물질(CRM) 9종 외에 모노실란(SiH4), 불소(F2) 등 14종을 추가로 가스 물질 규격화하고 산업용 가스 사용 제품(용기, 압력조정기 등 포함)에 대한 인증 규격을 개발하여 안전인증을 의무화한다. 또한 연구소 등에 사용 후 잔류가스가 담긴 채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용기에 대해서는 가스안전공사 내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 처리시설을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소통과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맞춤형 안전정보 제공: 해빙기(지반침하 우려)에는 공사장 인근에서, 여름철에는 수해 지역에서, 동절기에는 난방기 자체 점검 방법을, 명절 기간에는 고속터미널 등에서 부탄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시기별·장소별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국어 홍보 책자를 제작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자율안전 관리 행동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안전검사 정보 공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업자의 시설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법정검사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가스체험관 구축: 취급 부주의 등 인적 오류를 줄이기 위해 가스안전 체험관을 구축하고 체험 위주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마련하여 어린이, 노인, 주부 등 안전에 취약한 사용자가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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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1월 6일(월) 2020년 새해를 맞아 첫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2020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브리핑 인사말을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순천은 전남을 넘어 남중권의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생태도시로 우뚝섰다”며“대한민국 균형박람회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생태도시, 혁신도시, 평화도시로 자리매김 했다”고 지난 2019년의 성과를 전했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2020년은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평화와 경제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0년 순천시가 해야 할 주요 추진 과제의 첫 번째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2023년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또 한번 개최하기 위한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승인과 함께 2025년 국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유치를 꼽았으며, 세계적 문화와 문화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개최한 순천평화포럼을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순천시는 교육과 생태를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3E(Education교육, Ecology생태, Economic경제)프로젝트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4차 산업기술과 융합된 4E시티를 만들어 미래형 생태경제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마그네슘 사용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건립,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등 창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분야에 대한 미래 비전을 내놨다.
환경분야에서도‘No 플라스틱도시’시민운동 제안과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제로 플라스틱 존’으로 선포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석시장은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시민들의 일상을 거 넉넉하고 따뜻하게 만들겠다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24시간 돌봄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신혼부부를 위한 반값 임대아파트, 은퇴자를 위한 인생이모작센터 운영등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방향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제시했다.
허석 시장은 “모두가 잘사는 도시도 중요하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소외 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로운 순천 만들기에 시민들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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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20년도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20년도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개경쟁채용 시험을 공고(시교육청 홈페이지)하고, 교육공무직원 9명 선발에 나섰다. 이번 중증장애인 공채는 장애가 있는 시민을 고용해 상생 협력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교육공무직원 채용예정 인원은 청소보조원 9명이다. 응시원서는 6개 장애인 복지관에서 1월28~2월7일 11일 동안(휴일 제외) 접수한다는 것.
2월 29일 면접시험을 거쳐 3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제4조의 중증장애인에 해당해야 한다.
특히 시험 공고일(1월6일) 전일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국내 거소 신고(재외국민에 한함)가 광주광역시로 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채용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노동정책과(062-380-4855)로 문의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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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6일(월) 아동권리보장원 초대 원장에 윤혜미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혜미 원장은 아동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고, 아동복지학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 해왔다.
※ 1990년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사, 한국아동복지학회 학회장, 동국대학교 교수 등 역임
윤혜미 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보호서비스를 ‘아동 중심’의 관점에서 체계적·종합적·통합적으로 지원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초대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아동권리보장원 정관 제6조)에 따라 아동권리보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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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019년 12월 말 결혼‧출산 통계 결과 전년 대비 결혼 건수 57명, 출생아 수 167명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는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2위인 경기도 시흥시(141명)보다 26명이 더 높았다.
또한 12월 말 영광군 인구수는 전월 대비 3명이 감소한 53,852명으로, 전년 대비 57.5%의 감소율 둔화를 보이며 372명 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2019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여 다양한 맞춤형 인구‧출산 정책을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전라남도 인구종합 평가에서 시군 1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영광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 영광군 인구 회복을 위해 새로운 시책들을 추가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영광군은 신생아 양육비를 대폭 확대하여 2020년 1월 1일부터 셋째아부터 다섯째아까지 3,000만원을 여섯째아 이상은 3,500만원을 상향 지원한다.
또한 건강한 결혼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예비‧신혼부부교실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둥이가족 행복여행도 새로이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에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구입 대출이자만 지원해주던 것을 전세자금 대출이자까지 확대 지원하여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년센터 확장 이전 운영, 청년 321 프로젝트 등 맞춤형 청년 시책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광읍 구도심의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거리인 청년이 꿈꾸는 공방거리 조성에도 힘쓴다.
군 관계자는 “2019년의 다양한 맞춤형 인구‧출산 정책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거두었다”며 “2020년에도 새롭고 다양한 시책 추진에 힘써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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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출범한지 1년 만에 4대궁ㆍ종묘ㆍ조선왕릉의 한 해 관람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해 이목이 집중된다.
6일 문화재청은 2019년 4대궁 관람객이 1338만67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국민 여가활동 수요 증가(주52시간 근무제 확산)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창경궁을 야간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경복궁 근정전ㆍ장고, 창덕궁 인정전ㆍ희정당ㆍ약방, 창경궁 명정전의 내부 개방, 덕수궁 즉조당ㆍ준명당 개방과 양주 온릉(중종비 단경왕후)의 개방 등 닫혀있던 궁궐 전각과 비공개 왕릉의 문을 활짝 열어 역대 최고 관람객 기록에 기여했다.
또한 궁궐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연중 전통문화행사 일정을 연초에 미리 통합해 공개하고, 외국어 해설사 확충(8명), 경복궁 별빛야행ㆍ창덕궁 달빛기행 외국어 행사 확대 개최(총 29회) 등 외국인 관람객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 점 등이 관람객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와 `조선왕릉 스탬프 투어`를 기획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아울러 문화재청은 입장료 감면 대상자에 `다자녀 가족`을 추가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 등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사드배치 문제로 다소 감소 추세였던 4대궁ㆍ종묘와 조선왕릉의 2019년 관람객 수는 2018년 대비 17.8% 증가한 1338만67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했던 2016년보다도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이다. 고궁과 왕릉의 연간 관람객은 2015년 1153만3419명, 2016년 1304만4458명, 2017년 1190만2903명, 2018년에 1136만2817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9년 관람객 중 외국인 관람객은 257만2364명으로 전년대비 21.2%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중국어권의 개별 관람객이 전년대비 100.4% 순증(38만3468명→76만8718명)하고, 동남아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71만5559명→84만9810명, 순증 18.8%)한 결과다.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 예산(128억1700만 원) 대비 28.9% 증가한 165억2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람객들의 흥미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제6회 `궁중문화축전`의 상ㆍ하반기 연 2회 확대 개최,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과 기존 창경궁 덕수궁만 해당되던 무인 입장(교통카드로 입장)의 경복궁 확대, 조선왕릉 테마형 숲길 신규 조성(5개소), 증강현실ㆍ가상현실(ARㆍVR) 활용 실감형 콘텐츠 개발, `조선왕릉문화제(가칭)` 행사 신규 개최, 궁궐 유휴전각을 활용 궁중생활상전시와 비공개 지역 개방 등 다각적인 궁능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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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호주서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가 부적절한 광고 문구로 논란을 빚었다.
뉴질랜드 언론매체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나이키는 오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를 앞두고 여성 테니스 유니폼을 광고하면서 `타는 듯한 더위(fiery conditions)`라는 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나이키가 해당 광고에서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호주오픈은 4대 메이저 가운데 가장 더운 날씨에서 열린다`며 `평균 37도가 넘는 무더위가 선수들을 힘들게 한다`고 설명한 점에서, 해당 상품이 더위에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이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호주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약 1500가구의 주택이 불에 타고 24명이 사망하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타는 듯한`이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나이키는 `과열된(overheat)` `통기성(breathablility)` 등의 단어로 해당 부분을 대체했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는 6일 개막한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번 상금 전액을 산불 피해 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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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경남 합천에서 `블랙아이스(Black Iceㆍ살얼음)` 현상으로 대규모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6시 46분께 경남 합천군 대양면 33번 국도 편도 2차로 내리막길에서 승용차, 트럭 등 41대가 추돌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승용차 등 32대가 연쇄 추돌 후 20여 m 떨어진 곳에서 승용차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도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37ㆍ남) 등 10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중상이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 200여m 앞에 무인 과속카메라가 설치된 점 등을 고려해 당시 과속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한편 사고를 당한 일부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가 계속 미끄러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오전에 내린 비가 추운 날씨에 살얼음으로 변한 `블랙아이스`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합천에는 이날 오전 6시 25분부터 사고 시간까지 1.5㎜의 비가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에 도로를 달릴 땐 감속 운행해야 한다"며 "소량의 강우량에도 도로 위가 얼어붙은 새벽 시간대에는 특히 운전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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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대학 졸업장 등을 위조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사문서위조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6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 앞에서 `전광훈 구속영장 재청구 촉구 및 사문서위조ㆍ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201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학원 성적ㆍ졸업증명서 등을 조작하고, 선거 입후보를 위해 조작된 증명서를 교단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증거자료가 있다"며 "전 목사를 사문서위조ㆍ위조사문서행사ㆍ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니 철저히 조사해 범죄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벌해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평화나무는 "당시 전 목사가 제출한 안양대 신학대학원 성적증명서(2014년 6월 2일자)는 취급자인이 공란으로 돼 있는 등 문제가 발견됐고, 선관위가 문제를 제기하자 전 목사는 재차 증명서(2014년 7월 15일자)를 제출했다"며 "(첫 증명서와 두 번째 증명서의) 학교 로고 등 워터마크가 표기 여부, 증명서 일련번호와 발급 명의자, 증명서 양식에서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졸업일자ㆍ학점취득 기간이 불일치하고 성적증명서 위변조 검증프로그램 관련사항 오류도 있던 점과, 증명서 하단의 사이트는 2018년 11월 15일에 등록된 도메인명이라는 점을 밝혔다.
아울러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당시 안양대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신학교` 졸업증명서를 제출했지만 주소지가 `당산동 4가`로 표기됐다며 "이는 현 안양대는 물론, 전신인 대한신학교와 연관이 없는 주소"라고 말했다.
한편, 전 목사 측은 해당 의혹에 관해 언론매체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양대 전신인 대한신학교에 1978년 입학한 후 4학년이 되던 해 학교가 부도가 나자, 당시 당산동 소재 신학교를 졸업해 목사안수를 받았다"며 "대학원 성적증명서에 표기된 연도나 학기 등의 숫자가 틀린 것은, 해당 증명서를 발급해준 학교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양대 관계자는 전 목사의 졸업증명서에 관해 "이런 양식을 쓰지 않는다"며 "당산동 소재 신학교는 저희랑 전혀 상관없는 학교"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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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3시 40분께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A(37ㆍ여)씨와 그의 어머니 B(62ㆍ여)씨, 아들 C(8)군 등 일가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A씨 남편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아내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A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아파트 문을 열고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집 내부에는 A씨와 B씨가 쓴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삶이 힘들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과 별거 중인 상태였으며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매달 주거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아니었으며 긴급복지 지원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아닌 것만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없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별거 중이라도 남편의 소득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죄로 의심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A씨 등 3명이 동시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 3명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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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크리스에프앤씨가 수급 사업자에게 자신의 골프 의류를 구입하도록 하는 등 갑질을 자행한 점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에 나섰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ㆍ이하 공정위)는 크리스에프앤씨가 수급 사업자들에게 자신이 판매하는 골프 의류를 백화점 매장 등에서 구입하도록 요구한 행위 및 계약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채 골프 의류 제조를 위탁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5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14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50개 수급 사업자들에게 자신이 판매하는 `파리게이츠` 와 `마스터바니 에디션` 브랜드 골프 의류를 특정 백화점 또는 직영 매장에서 구입하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크리스에프앤씨는 재계약이 임박하거나 매출이 부진한 매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거래 중인 수급 사업자들에게 골프 의류 구입 일자, 매장 및 금액(1회당 50~200만 원 수준) 등을 정해서 통보했고, 수급 사업자들이 요구한대로 구입했는지 결과도 보고하도록 했다.
그 결과, 50개 수급 사업자들은 크리스에프앤씨의 요구에 따라 해당하는 골프 의류를 구입했다.
또한 리스에프앤씨는 2014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59개 수급 사업자들에게 의류 봉제 및 원ㆍ부자재(프린트, 자수 등)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계약 당사자가 서명 또는 기명 날인하지 않은 계약서면을 발급하거나, 목적물 검사 방법 등 법정 기재사항이 빠진 계약 서면을 발급했다.
공정위는 크리스에프앤씨에 법 위반 행위를 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하고, 과징금 부과(1억5000만 원)를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골프 의류 시장에서 지명도가 상당한 사업자가 자신의 경제적 지위를 이용해 자신과 거래하는 수급 사업자에게 정당한 이유없이 경제적 이익 제공을 요구한 행위 등을 제재한 것으로서 향후 유사 사례 발생 방지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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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가 조류 때문에 발생하는 맛ㆍ냄새물질(2-MIB, 지오스민) 분석능력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만족평가를 받아 이목이 집중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소장 유순주)는 조류 때문에 발생하는 맛ㆍ냄새물질(2-MIB, 지오스민)의 분석능력 신뢰도 확보를 위해 최근 영국의 `엘지씨 스탠더즈(LGC Standards)`에서 실시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만족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북한강에서 맛ㆍ냄새물질 발생에 따른 취ㆍ정수장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맛ㆍ냄새물질 조기 알림`을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하며 상시 관측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맛ㆍ냄새물질의 기준이 초과할 경우, 정수처리 강화 등 적절한 대응을 위해 관련 분석결과를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관 기관에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맛ㆍ냄새물질의 조기알림 및 조류경보제 운영에 공신력 있는 분석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공인 시험기관인 `엘지씨 스탠더즈`가 주관한 국제숙련도 시험에 지난해 11월 참가했다.
참가 결과, 맛ㆍ냄새물질 두 가지 항목(2-MIB, 지오스민)에서 모두 만족평가를 받았다. 맛ㆍ냄새물질은 상수원(강이나 호소)에서 조류 때문에 발생하는 물질로 인체에 해는 없으나 물 속에 아주 미량(약 0.00001mg/L)이 존재하더라도 흙냄새 혹은 곰팡이 냄새를 일으킨다.
1988년 설립된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포함 한강수계 전반에 걸쳐 수질 및 수생태계에 대한 물환경 정보 생산 및 물환경 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유순주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맛ㆍ냄새물질의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만족평가를 받아 측정 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입증을 받았다"며 "철저한 분석능력을 키워 국민들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해 믿을 수 있는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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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이 집단으로 발생해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 집단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가동하고, 우한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달(2019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시에서 폐렴환자가 27명 발생해 환자들은 격리 치료 중이며, 밀접접촉자는 모니터링 중이라고 발표했다.
폐렴 환자 27명 중 7명은 중태, 2명은 병세가 호전돼 퇴원할 예정이며 기타 감염자의 증상은 통제 가능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초기 조사 결과, 사람 간 전파나 의료인 감염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우한시 일부 의료기관에서 화난 해산물 시장 관련 폐렴 환자를 보고해 현지 보건당국은 해당 시장에 대한 위생학적 조치 및 환경위생 조치,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상황실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중국 보건당국 및 세계보건기구 (WH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해 정보수집 및 위험평가를 지속하고 있으며 우한시 발 항공편 국내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감시 및 검역을 강화했다.
또한 중국 우한시 방문ㆍ체류 후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는 격리조치 후 진단 검사를 시행하도록 조치했고 중국의 조사결과(원인병원체, 감염경로 등) 및 상황 전개에 따라 단계별 필요한 조치사항을 시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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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 안전정보 포털 새 이름 공모에 나섰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 안전정보 포털의 새로운 이름 공모를 위한 수입식품정보마루 로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입식품정보마루에 어울리는 로고를 정하기 위해 마련돼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작품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국민 투표를 거쳐 상징성ㆍ인식성ㆍ디자인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작(1명), 우수작(4명)을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우수작은 오는 2월경 개관되는 수입식품정보마루를 대표하는 로고로 사용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정해준 이름과 로고와 새롭게 개편되는 수입식품 안전정보 포털사이트를 통해 증가하는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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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폭살 사건 이후 이란이 미국에 보복을 경고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보복할 경우 즉각 공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군이 이라크 바그다드를 공습해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폭살하자 이날 이란 남부 이슬람 시아파 성지인 쿰의 잠카란 모스크에서는 적기가 게양되는 모습이 이란 국영TV를 통해 방송됐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적기를 게양하는 것은 순교당한 이의 원수를 갚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호세인 데흐건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 수석보좌관은 "(이란의) 대응은 틀림없이 군사적일 것이며, (미국의) 군사기지를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이 시국을 끝낼 유일한 방법은 미국이 그들이 가한 타격에 준하는 타격을 받는 것"이라고 군사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이 미국인과 미국 시설을 공격할 경우 이란과 이란 문화에서 중요한 52곳을 신속하고도 강력하게 타격하겠다"며 "공격 목표 52곳은 이란이 인질로 잡았던 미국인 52명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이란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당시 주이란 미 대사관에 미국인 52명을 444일간 억류했다.
이 같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고에 이란 측도 재차 보복을 예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모흐센 레자에이 이란 전 혁명수비대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만약 미국이 이란의 군사적 대응에 어떠한 반격에 나선다면 이스라엘의 하이파와 텔아비브는 가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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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함안 마갑총 출토 말갑옷 및 고리자루 큰 칼`을 비롯한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 유물 등을 보물로 지정했다.
6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 유물 5건과 조선 시대 전적문화재 2건, 조선 전기 도자기 등 총 8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야 시대 유물 5건은 1980~1990년대에 발굴된 합천 옥전과 함안 마갑총 고분 등 대표적인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시기는 5~6세기에 제작된 것들이다. 신비의 왕국으로 알려진 가야의 생활상과 기술 수준에 대한 실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유물들로, 그동안 미진했던 가야 유물에 대한 역사ㆍ학술ㆍ예술적 가치를 재평가해 보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보물 제2041호 `함안 마갑총 출토 말갑옷 및 고리자루 큰 칼`은 1992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마갑총 조사 때 발굴한 유물로 무덤 주인공의 좌우에 하나씩 매장됐다. 두 유물은 함께 나온 여러 유물들에 대한 연구 결과, 5세기 아라가야에서 제작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제 말갑 옷은 말머리를 가리는 투구, 목과 가슴을 가리는 경흉갑, 말의 몸을 가리는 신갑으로 구성됐는데,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됐다. 말갑 옷은 그동안 여러 가야 고분에서 발견된 적이 있으나 원형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된 사례는 거의 없어 희귀성이 높다. 또한 고리자루 큰 칼은 철을 단조하거나 철제 위에 상감과 타출 기법이 고루 적용돼 가야인들의 철 조련 기술, 공예기법 수준, 조형 감각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동북아시아에서 철제 무구와 중장기병 전술이 확산되는 양상과 높은 수준의 철기 제작기술이 개발되고 교류된 양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는 점, 유물의 희소성과 완전성 등에서 역사ㆍ학술ㆍ기술사에서 중요한 유물이다.
보물 제2042호 `합천 옥전 M3호분 출토 고리자루 큰 칼 일괄`은 1987년~1988년에 경상대학교 박물관이 옥전 M3호분을 조사하다가 발굴한 유물이다. 옥전 M3호분은 가야 고분 중 비교적 규모가 크고 도굴도 되지 않아 당시 최고 수장의 묘제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무덤이다.
대가야식 `고리자루 큰 칼 일괄` 4점은 여러 점의 칼이 한 무덤에서 일괄로 출토된 최초의 사례이자, 손잡이와 칼 몸통 등을 금과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삼국 시대 동종유물 중 제작기술과 형태 등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 4점 중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용봉문 고리자루 큰 칼`의 경우 손잡이 부분에 가는 은선으로 전체를 감은 후, 그 위에 매우 얇은 금박을 붙인 흔적이 발견돼 주목된다. 이는 지금은 거의 사라진 우리나라 전통공예기법인 `금부`의 일종으로, 이미 삼국 시대부터 이러한 기법이 사용됐고 그 전통이 매우 오래됐음을 확인해준다.
`합천 옥전 M3호분 출토 고리자루 큰 칼 일괄`은 가야 최고 지배층의 장묘 문화와 한국 전통공예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는 점,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고대사, 고고학 연구에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
보물 제2043호 `합천 옥전 28호분 출토 금귀걸이` 한 쌍도 경상대학교 박물관이 1985~1986년에 옥전 M3호분을 조사하다가 발굴한 것으로, 현존하는 가야 시대 `긴 사슬 장식 금귀걸이` 중 가장 화려하고 보존 상태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긴 사슬 장식 금귀걸이`는 사슬고리나 S자형 금판고리를 연결해 기다란 형태를 만든 것으로 신라나 백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야의 독창적인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유사한 형식의 금귀걸이는 대체로 5세기 가야 문화권에서 주로 유행했고 5세기 후반~6세기에는 일본에도 영향을 끼쳐 가야귀걸이와 유사한 작품이 다수 전래되고 있다.
정식 조사를 통해 발굴됐기 때문에 출토지가 확실하고, 5세기 가야의 고유한 형태를 지닌 점, 일본에 영향을 끼친 점, 한 쌍이 온전하게 보존됐다는 점에서 가야 금속공예의 대표작으로 큰 의의가 있는 유물이다.
보물 제2044호 `합천 옥전 M4호분 출토 금귀걸이`는 좌ㆍ우 한 쌍이 온전히 남아 있고 무덤의 주인공이 귀에 달았던 곳에서 발견돼 실제 사용된 사실도 확인된 유물이다.
이 귀걸이가 중요한 이유는 가야귀걸이 양식의 가장 대표적이고 특징적인 양식인 가늘고 둥근 주고리 장식을 달고 마지막으로 산치자 열매 모양의 입체형 장식을 단 특징들을 지녔기 때문이다.
특히 장식마다 금 알갱이를 테두리에 붙이거나 금선 형태를 만든 누금세공기법, 금판을 두드려서 요철 효과를 낸 타출기법 등 다양한 공예기법이 적용돼 가야 시대 금속세공기술이 매우 발달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6세기 전반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융성했던 합천 지역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가야귀걸이 중 보기 드물게 누금세공기법과 타출기법이 모두 다 사용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예술 가치가 높다.
보물 제2045호 `합천 옥전 M6호분 출토 금귀걸이` 한 쌍은 1991년~1992년까지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한 옥전 M6호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목곽의 남쪽에 놓인 무덤 주인공의 머리 부근에서 발견됐다.
출토지와 발견 위치, 함께 출토된 유물이 확실해 고고학적 맥락이 뚜렷하고 현존하는 가야 산치자형 장식을 가진 금귀걸이 중 상당히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주고리의 2단 중간 장식, 격자형 원통형 금판으로 연결된 공 모양 장식, 인(人)자형 고리에 산치자형 장식을 달고 마지막 끝을 금 알갱이로 마무리한 것은 신라 금귀걸이의 중간식 형태와 가야의 산치자형 끝장식이 결합된 독특한 혼합양식으로, 6세기 가야 지역의 교류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특징이다.
특히 이렇게 금 알갱이를 장식 끝부분에 붙인 예는 창녕 계성 A지구 고분, 고령 지산동 44-11호분과 45-1호분 귀걸이와 합천 옥전 M4호분 귀걸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 가야 지역에서 널리 쓰인 기법이었음을 알 수 있다. 6세기 가야 금귀걸이의 특징을 잘 간직한 작품이자 이 시기 금속공예의 대표작으로서 의의가 크다.
이외에, 보물 제2056호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2`는 대승불교에서 중요시하는 경전의 하나로, 우리나라 불교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진 대표적 책이다.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이라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2(이하 능엄경 권1~2)`는 총 10권으로 구성된 내용 중 권1~2에 해당하는 경전으로, 태조 이성계가 승려 신총에게 대자로 판하본을 쓰게 한 뒤 1401년(태종 1년)에 판각해 간행한 것이다.
나뭇결의 마모와 종이의 상태로 보아 처음 판각된 이후 조금 늦게 인쇄된 것으로 보이며, 15세기 말까지 사용된 반치음(ᅀ)과 옛이응(ᅌ) 등의 묵서 기록 또한 간행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특히 교정 흔적은 `간경도감` 언해본 간행을 위한 과정으로 판단돼 늦어도 15세기 무렵 인쇄된 것임을 추측하게 한다.
동일 판본인 보물 제759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의 일부 빠진 장수를 보완해 주고 본문 왼쪽에 일(一), 이(二) 등 해석을 돕기 위한 석독구결의 사례 등이 확인돼 조선시대 구결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이 책은 조선의 독자적인 필체에 의한 판본으로서, 조선 초기 불경 간행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고 중세 국어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 판단돼 보물로 지정해 연구ㆍ보존할 가치가 있다.
보물 제2057호로 지정된 `지리전서동림조담`은 조선 시대 관상감 관원을 선발하는 음양과의 시험 과목 중 하나로 널리 사용된 풍수지리서다. 중국 오대 사람인 범월봉이 지었다고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지리전서동림조담`에 일부 주술적 요소가 있어 주희 등 송대 유학자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조선에서는 과시의 과목으로 채택됐다. 이 사실은 이 책의 내용이 조선 고유의 풍수관을 성립시킨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에서 풍수지리가 역사ㆍ문헌적으로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체계적으로 보존ㆍ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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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 대표 문학상인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김금희ㆍ최은영ㆍ이기호 작가가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을 거부해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금희 작가는 이상문학상을 주최하는 문학사상사가 요구한 작품 저작권 양도 계약에 반발해 수상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 작가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상 후보작이 됐다는 전화를 받고 기뻤는데, 전달받은 계약서에 내 단편의 저작권을 3년간 양도한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수정 요구를 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아 게재를 못 하겠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 작가는 "작가를 격려한다면서 그런 계약서 문구 하나 고치기가 어려운가"라며 "내가 이런 말을 여기서 하는 것이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지만, 말하지 않는다면 계속 `양도`라는 단어 속에 작가들의 작품들이 연속해서 갇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코의 미소`를 펴낸 소설가 최은영과 중견 소설가 이기호 역시 같은 이유로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을 거부한 상태다.
최은영 작가는 "황순원문학상ㆍ현대문학상ㆍ젊은작가상 우수작에 오르면서 이런 조건을 겪어본 적이 없다"며 문학사상사 측에 수상 거부 의사를 전했다.
이상문학상은 국내를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주최사인 문학사상사는 그동안 대상 작품에 한해 3년 저작권 양도를 요구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우수상까지 저작권 양도 범위를 확대해 요구함으로써 작가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소설가 3명이 우수상 수상을 거부한 상태라 이상문학상 작품집 발간에도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다. 문학사상사 관계자는 "2020년 이상문학상 발표를 연기하고 정리된 문학사상사의 공식 입장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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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세먼지ㆍ적조 감시를 위한 천리안 위성 2B호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해 오늘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한다.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환경부(장관 조명래), 해양수산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이하 천리안위성 2B호)` 이송을 이날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항우연이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서 이송된다. 우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에 소재한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일 전까지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월 19일 오전 7시 14분경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Arian)-5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약 한 달간 궤도전이 과정을 거쳐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 안착해 수개월 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서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정보는 2021년부터, 적조ㆍ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는 오는 10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2018년 12월에 발사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의 쌍둥이 위성으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탑재체와 천리안 위성 1호보다 대폭 성능이 향상된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다.
환경탑재체는 미세먼지 등 에어로졸로 인한 광학두께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가스상 물질(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기후변화 유발물질(오존, 에어로졸) 등 20여 가지 대기오염물질 관측이 가능한 초정밀 광학관측 위성 탑재형 장비다.
지금까지 대기환경 전용 감시를 위한 위성은 저지구 궤도용(고도 700~1000km)으로만 개발ㆍ운영됐으며, 정지궤도 위성은 한국의 천리안 2B 위성이 세계 최초로, 미국(TEMPO)은 2022년, 유럽은 2023년 이후 발사될 예정이다.
환경탑재체의 관측범위는 동쪽 일본으로부터, 서쪽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로 동아시아 지역의 13개 국가 이상이 포함돼 해당 지역의 대기환경 정보 제공 등 국제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발생과 이동을 상시 관측해 국외 유입량과 영향 분석으로 국제 대기환경 분쟁에 대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한반도 해역의 적조, 녹조, 유류유출 등의 이동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해양탑재체는 대폭 향상된 성능을 통해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적조, 부유조류, 해무, 해빙 등 26종에 달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해양관측 장비다.
다양하게 제공되는 해양관측 자료는 해양환경 보호, 수산자원 관리, 해양안전, 해양방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우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미래 환경 쟁점에 선제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국민들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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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첫 의약품제조관리자ㆍ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2020년 의약품ㆍ의약외품 제조(수입)관리자와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무교육을 각각 오는 1월과 2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제조(수입)관리자와 안전관리책임자의 역량을 높여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 등을 제조ㆍ수입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등의 안전성ㆍ유효성 확보 방안 ▲의약품 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의약품ㆍ의약외품 분야 최신 과학기술 ▲「약사법」 등 관련 규정에 관한 사항이며, 제조(수입)관리자와 안전관리책임자는 2년마다 16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신규로 지정된 경우에는 해당 업무를 시작한 날로부터 6개월 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기한 내에 이수하지 않는 경우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돼 연간교육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교육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올해 첫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주관으로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오는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조(수입)관리자와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으로 담당자의 전문성과 기업의 관리수준을 높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의약품ㆍ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는 의료제품 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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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전국 초ㆍ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의미와 가치 확산을 위한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4월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 승인을 받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올해부터 전국 초ㆍ중등 현직 교원들에게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학기 교육 현장에서 무형유산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기하기 위한 취지이다.
연수 교과목은 무형문화재의 개념과 이해를 비롯한 무형유산을 활용해 교과 연계, 자유학기제 무형유산 교수법, 교육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하고 이를 위해 무형유산을 담은 다큐멘터리 걸작선 감상과 전북 지역 무형유산인 임실필봉농악과 더불어 강강술래, 매듭장 등을 교원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꾸몄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춘희 보유자가 직접 교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예능을 직접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원들에게 무형유산을 흥미롭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원 연수 기회를 확장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학교 교육 현장에서 무형유산이 활발하게 활용되도록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ㆍ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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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멋진 만남, 아름다운 약속`의 의미를 따라 음악을 통한 휴머니즘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목표로 세계적인 실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2017년 공식 창단됐다.
매해 정기연주회 및 국내외 여러 초청연주회를 통해 인상적인 무대와 높은 유료관객 점유율을 보이며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젊은 단체이다. 국악과 한국 전통 민요의 미를 담은 첫 디지털 싱글 앨범 `Garak` 발매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수석 바이올리니스트 문주영의 리드로 BPW 여성음악제 외 여러 초청 연주회와 정기연주회를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신년을 풍성하게 채워줄 레퍼토리로 가득하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로 1부의 문을 연다. 사냥 칸타타라는 유머러스한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곡은 사냥을 좋아하던 독일 바이마르의 한 공작의 생일 선물로 헌정됐다. 이어지는 곡으로는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가 연주된다. 원곡은 헨델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모음곡 6번에 수록된 곡이지만 현대에 이르러 바이올린과 첼로 2중주 편곡돼 더 많이 연주 되고 있는 곡이다. 1부의 마지막 곡으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이다. 모차르트의 인생에서 한창 일탈을 했던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소풍 같은 즐거움과 벅참이 느껴진다.
2부의 첫 곡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이다. 이 곡은 트럼펫 곡으로는 처음으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연주가 가능한 크로마틱 멜로디를 포함해 작곡된 곡이다. 트럼페터 최인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곡으로는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의 피아노 5중주이다. 사랑으로 완전해진 슈만의 자화상과도 같은 곡으로 사랑과 환희, 용기, 찬란함 등이 절절히 담겨 있는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문주영과 김영준, 비올리스트 엄광용, 첼리트스 임재성, 플루티스트 황효진,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김가람으로 이뤄진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2020년을 시작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차고 따뜻한 음악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 부티풀 랑데부가 주최하며 WCN이 주관한다. 공연티켓은 VIP석 5만 원, R석 3만 원, S석 2만 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WCN으로 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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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 불매 운동이 지속되면서 CJ제일제당의 햇반 미강추출물 등 식품업계도 제품ㆍ기술 등의 국산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에 들어가는 미강추출물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미강추출물은 쌀겨에서 뽑아낸 식품 원료로, 밥의 맛과 향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안에 국산화를 100% 완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달부터 국산 미강추출물 기술을 잡곡밥ㆍ흰밥 등 햇반 전체 물량의 20%에 적용한다. 이후 올해 1분기 내에 햇반 전체 물량의 50%까지 국산 미강추출물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생산업체의 햇반 전용 미강추출물 생산능력은 햇반 연간 생산량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일본의 쌀겨가공업체 츠노쌀정밀화학에서 수입한 미강추출물을 햇반에 사용해왔다. 이에 관해 지난해 7월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햇반에 들어가는 미강추출물이 후쿠시마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CJ제일제당은 햇반에 들어가는 미강추출물 생산업체는 후쿠시마와 800km 이상 떨어져 있다고 해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산 미강추출물 적용 후 햇반만의 엄격한 맛과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보다 면밀한 검증 및 테스트 과정이 필수였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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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경기도가 위치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6일 재난ㆍ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에 건물에만 부여하던 도로명 주소를 각종 시설물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란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표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까지 도민 실생활에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에 지진옥외대피소 1378개소, 육교 승강기 434개소, 택시 승강장 1097개소, 둔치주차장 45개소 등 총 3854곳에 사물주소 부여를 완료했다.
특히 그동안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내 위치정보가 없어 미아ㆍ범죄ㆍ재난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고자가 위치 설명 곤란 등으로 긴급한 대처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2019년에 광교호수공원 내 주요시설물 315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해당 사업은 2018년 3월 `공원 등 대규모 지역에 대한 주소체계 도입 방안`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행정안전부 선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연구용역을 거쳐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에도 버스정류장, 야외공연장, 옥외공중전화기, 졸음쉼터, 지진해일대피소 등 국민 안전에 우선한 사물에 주소 부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긴급구조를 위한 긴급출동 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으며, 주소체계 구축에 따른 시설물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주소체계가 없는 지역의 위치 파악이 어려워 재난ㆍ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며 "앞으로도 위치정보 사각지대에 사물 주소 부여를 확대해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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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올해 1월부터 보호종료아동*에게 자립수당과 주거지원통합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아동 (매년 약 2500명)
우선 자립수당* 지급대상을 보호종료 2년에서 3년 이내 아동**으로 확대하고 아동일시보호시설, 아동보호치료시설 보호종료아동도 포함한다.
* 보호종료아동에게 매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지급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단, 2019년 시범사업 대상을 고려하여 2017년 5월 이후 보호종료아동에 한함
지급대상 확대로 인해 지원을 받게 되는 아동은 지난해 5000여명에서 올해 7800여 명으로 2800여명 늘어나게 된다.
또한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지원 물량을 지난해 240호에서 올해 360호로 늘리고 시행 지역도 7개 시·도에서 10개 시·도**로 확대한다.
* LH 매입·전세임대주택 임대료 지원과 함께 전문 사례관리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제공
** 서울, 부산, 인천(신규), 광주, 대전, 충북(신규), 충남, 전북, 전남, 경남(신규)
자립수당 및 주거지원통합서비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립수당은 보호종료아동 본인이나 그 대리인*이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 친족(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관계 공무원, 시설종사자, 위탁부모
보호종료 예정 아동의 경우에는 보호종료 30일 전부터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시설 종사자가 시설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거지원통합서비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전세임대주택 거주 중인 보호종료 5년 이내 아동이 거주를 원하는 지역의 담당 수행기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 수행기관 명단 및 주소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 공고
보건복지부 변효순 아동권리과장은 “자립수당, 주거지원통합서비스 대상 확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대상 아동은 모두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도 안내, 신청 방법,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정보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해도 된다. 출처: 보건복지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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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난 3일 이승옥 군수 주재로 2020년도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신년 첫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회의는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목표설정과 그에 따른 목표 달성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실과소별 지난해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며, 부서 간 협조사항에 대한 집중 토의를 거쳐 군민의 삶이 행복해지도록 사업성과를 창출하는 방침으로 운영됐다.
또한 군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공유하면서 현안업무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간부회의의 화두는 단연 ‘일자리창출’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이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도 강진군 일자리 종합안내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계하고,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유통과 6차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 민자유치와 가우도 일대 종합개발, 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 대회 등을 통해 관광객 500만 명 달성 원년의 해 실현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공모사업 5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달성,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확대 등 지난 해 이상의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지난해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각 부서에서 세운 목표를 실현하고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신속히 업무를 추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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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질 체험 프로그램 ‘지오스쿨’(Geo-School)을 새단장해 운영한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지오스쿨은 우리 지역의 지질 유산을 통해 지질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증심사지구에 있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과 여름방학 기간에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어려운 지질학을 무등산과 그 주변 지질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교육 참가자는 물론 국내외 지질공원 전문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왔다.
특히 올해는 학습효과를 고려해 교육대상을 초등학교 3~6학년생에서 4~6학년생으로 조정했다.
또 접수 방식도 전화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광주시는 특정시간에 신청자가 몰려 전화 연결이 원화하지 못하는 불편사항을 반영해 올해는 13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무등산권 지질공원 누리집(geopark.gwangju.go.kr) ‘지오프로그램’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는 17기와 18기 과정이 개설되며, 17기는 2월10일부터 14일까지, 18기는 2월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각 기수별 참가인원은 24명으로, 선착순 선발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서 놀자! 배우자!’로 지구의 탄생부터 지진과 화산활동, 공룡들의 생활상을 실험을 통해 살펴보고, 직접 석고 모형으로 화석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과 지역 지질유산을 탐방하며 관찰한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지오스쿨’은 지질공원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고 체험하며,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유네스코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한 우리 지역의 지질유산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므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무등산 정상의 주상절리대를 비롯해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다양한 지질유산이 갖고 있는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이는 전 세계에서 137번째,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청송에 이어 세 번째 세계지질공원 인증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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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구랍 12월 22일 발생한 북구 두암동 모텔 화재와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 방지와 상시 관리 감독강화 필요,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한 사전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건물 형태별 대피유도 방법 지도 및 안전교육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먼저 숙박시설·산부인과·고시원 등에 대한 소방시설 안전관리 및 피난시설 등을 중점 점검해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과 취약대상 등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실시
▲소방서·구청·전기·가스 및 상인회 중심의 화재예방 협의체 구성
▲관계자와 소방공무원이 참여하는 화재안전진단반 운영 등으로 화재 취약요인 사전제거와 화재 경각심을 고취한다.
방탈출카페 및 뮤비방 등 화재 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다중이용업소의 현황을 조사해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다중이용업소 법령에 준하는 안전시설 설치지도, 소방훈련 실시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는 비상구 폐쇄·차단행위 등 안전무시 관행이 근절될 때까지 불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방청에 숙박시설 등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행 법령에는 6층 이상이거나 지하층, 무창층 또는 4층 이상인 층으로 바닥면적 1000㎡ 이상일 경우에만 설치해야 한다.
방화로 인한 화재였지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다면 다른 방으로 화재가 번지기 전에 자체적으로 진화가 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판단이 제도개선 요청의 이유다.
또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기본원칙에 따라 문을 닫고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를 먼저하고 대피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침착하게 119가 도착할 때까지 위치를 알려야 한다. 소방에서도 이런 원칙의 ‘불나면 대피먼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지금까지 소방안전대책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지도 등 안전컨설팅 위주로 진행됐다”며 “방화 등 화재로 인명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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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일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 거점공간인 영광군 일자리지원센터를 새롭게 단장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영광읍사무소 1층으로 이전한 일자리지원센터는 그동안 일자리창출팀 에서 운영하였으나 독립된 공간이 없어 군민들이 청사 방문에 대한 부담감과 불편함을 가져왔다. 이에 군에서는 군민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찾아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센터에는 취업상담사 3명이 상주하여 체계적인 구인·구직자 관리, 맞춤형 취업상담, 면접코칭, 자기소개서 작성법,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한 기업탐방과,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운영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해 일자리지원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직자 및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직상담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등 취업준비서류를, 인력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채용 정보를 수시로 일자리지원센터에 제공하면 된다.
일자리정보는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일자리지원센터(☎061-350-5517/352-7977~8)로 문의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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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공원에 설치해야 하는 편의시설인 점자블록의 설치기준 중 `공원과 도로 또는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보도`는 `공원 안의 보도`를 의미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2019년 12월 30일 민원인이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별표 2 제2호라목의 공원에 설치해야 하는 편의시설인 점자블록의 설치기준 중 `공원과 도로 또는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보도`는 공원 안의 보도를 의미하는지 아니면 공원 밖의 도로의 일부인 보도를 의미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장애인 등이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가능하면 최대한 편리한 방법으로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규정하면서 해당 원칙의 수범자를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대상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 및 대상시설 설치를 위해 「건축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허가나 처분을 신청하는 등 절차를 진행 중인 자(이하 시설주등)로 한정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대상시설별로 설치해야 하는 편의시설의 종류와 설치기준을 정하고 있는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에서는 공원에 설치해야 하는 편의시설 중 하나로 점자블록을 규정하면서 `도로 또는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보도`에서는 점자블록을 설치해야 한다고 설치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대상시설을 설치할 때 설치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하고 유지ㆍ관리할 의무를 시설주등에게 부여하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이처럼 장애인등편의법령에서는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을 관리할 권한이 있는 자에게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부과하고 있고, 공원에 설치하는 편의시설에 대한 설치기준을 정한 것이므로 공원 밖의 부분에 대해서까지 규율하려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점자블록을 설치해야 하는 `공원과 도로 또는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보도`를 공원 밖의 보도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법제처는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위반한 경우를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및 벌칙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침익적 행정행위의 근거가 되는 행정법규 및 형벌법규는 엄격하게 해석ㆍ적용해야 하고 수범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지나치게 확장해석하거나 유추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이 사안을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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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호주를 휩쓴 최악의 산불 사태가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호주 당국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대사관은 자국 여행객에게 대피령을 지시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ㆍ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일주일을 국가비상사태로 정했다.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서울의 61배에 달하는 400만 ㏊의 녹지가 불에 탔으며 경찰이 확인한 사망자는 자원 소방관 등 총 8명이다. 빅토리아주에서는 28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호주 현지 당국이 해당 지역을 `관광객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주호주 미 대사관은 자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오는 4일까지 산불 피해가 극심한 남동부 해안 지역에서 대피할 것을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SNS에는 모리슨 총리가 한 소방관에게 악수를 청했다가 거절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관해 관리자는 `해당 소방관이 산불로 자신의 집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기록적인 폭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2일 외신과 인도네시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부터 올해 1일 새벽까지 내린 폭우와 홍수로 현재까지 21명이 사망했고 수천 채의 주택이 침수되면서 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자카르타 동ㆍ서ㆍ남ㆍ북ㆍ중앙에는 269곳의 이재민 캠프가 설치된 상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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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정부가 수도권 전역에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해 오늘부터 시행한다.
지난 2일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를 대상으로 이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예비저감조치`를 발령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란 이틀 뒤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한다.
수도권에 위치한 행정ㆍ공공기관 운영 사업장에서는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고,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ㆍ조정, 방진덮개 덮기 등 날림(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실시한다.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수도권 소재 15개 민간사업장도 자체적인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예비저감조치` 시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민간사업장ㆍ공사장의 저감조치 및 수도권 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시행되지 않고 공공부문 차량 2부제의 경우, 수도권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19년 12월~오는 3월)에 따라 공공2부제를 실시 중이나 `예비저감조치` 발령으로 경차가 의무대상에 추가로 포함된다.
수도권 3개 시ㆍ도에서는 분진흡입청소차 등 도로청소차 운영을 확대하고, 사업장과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점검ㆍ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무인항공기(드론) 감시팀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을 단속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실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농도 수준이나 지속일수를 고려해 위기경보를 발령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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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분식점 등 조리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돌입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학원가 주변 분식점 등 조리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등 주변의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 2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식약처는 지속적인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ㆍ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ㆍ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겨울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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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사이버 금융범죄 및 정보통신망침해형 범죄가 증가세를 보여 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일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사이버 금융범죄 및 정보통신망침해형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2019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특별단속 실시 결과, 총 2339건을 단속해 2632명을 검거하고 그중 77명을 구속했다. 이는 작년 대비 단속 건수는 53.4%(1525건→2339건), 검거 인원은 62.2%(1622명→2632명), 구속 인원은 57.1%(49명→77명)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메신저 피싱이 35%, 연령별로는 20대가 36.5%, 직업별로는 회사원 등 피고용자가 3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찰청은 특히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 국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집중했고 몸캠피싱과 메신저 피싱은 908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면서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앞으로 경찰은 상시 단속체제로 전환해 특별단속 기간 종료 후에도 단속 활동을 지속하고 몸캠피싱 및 해외에서 발생한 고난도 랜섬웨어 사건은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 수사를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 및 예방ㆍ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신저로 송금을 요청받았을 때 상대방과 통화해 실제 상황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채팅 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지 않고 삭제하는 것이 좋다"며 "각종 사이트와 메신저 계정의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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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교육부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손을 맞잡고 원활한 업무관리를 위해 차세대 지방교육행ㆍ재정 통합시스템인 K-에듀파인을 개통했다.
지난달(2019년 12월) 30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은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하던 에듀파인과 업무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K-에듀파인을 이달 2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에듀파인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의 유치원ㆍ초ㆍ중등학교가 사용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시스템으로 2008년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장비가 노후화되고 변화하는 제도와 정책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에듀파인 개편을 준비해 국가재정시스템 중 가장 먼저 차세대 시스템을 개통했다.
사립유치원도 사립유치원 회계에 적합하도록 사학기관 재무ㆍ회계규칙을 적용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오는 3월 1일에 개통한다.
이번 K-에듀파인 개통으로 기존의 재무와 행정업무를 완전 통합하고 수기 작업의 전자화, 대외기관 정보연계 확대, 전자금융서비스 고도화 등 기존의 불편을 대폭 개선해 업무 효율성과 재정 투명성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K-에듀파인에 스마트스쿨뱅킹(전자고지 및 전자수납)을 추가 도입해 학부모는 언제 어디서나 교육비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도 할 수 있는 등 학부모와 민원인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기존에 분리됐던 재정(에듀파인)과 행정(업무관리시스템)업무를 단일 환경으로 통합하고, 단순 반복적인 재정문서의 경우 간편ㆍ다건 결재 방식을 도입해 시도교육청 및 각급학교의 사용자가 보다 신속하고 간소하게 결재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학교에서 학부모 부담 수입 지원금의 이중처리 방식을 단순화(4단계→2단계)해 교직원의 업무부담 해소하고 예산을 이중으로 책정하는 문제를 해결했으며 기존에 수기로 작업하던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를 나이스에 연계해 K-에듀파인에서 지급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다양한 웹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와 호환성을 확보하고, 웹 접근성 지원 등 사용자 중심의 웹 표준 환경을 구현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기존에 상용 솔루션 사용으로 인한 업체 종속성을 탈피하고자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전자정부 표준을 준수하고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방교육의 재정과 행정의 근간을 지원하는 K-에듀파인이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현장의 사용자와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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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교육부가 취학대상아동에 소재와 안전 파악을 위한 집중점검에 돌입했다.
지난달(2019년 12월) 26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시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함께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에 대한 예비소집이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며 학교 여건에 따라 평일 주간과 저녁, 주말 등 탄력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서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반드시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와 함께 참여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 참여가 곤란한 경우에는 예비소집일 이전에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에 문의해 개별 방문 등 별도의 취학 등록 절차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에 취학의무 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이번 예비소집에서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지 못한 취학대상아동에 대해서는 유선연락ㆍ가정방문ㆍ학교등교 요청 등이 진행되며 학교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수 없을 경우, 즉시 관할 경찰서에 해당 아동에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단위학교, 지자체, 경찰청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취학대상아동의 소재ㆍ안전을 끝까지 확인한다는 구상이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입학 연령에 도달할 경우 국적이나 체류자격과 상관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법무부와 정보를 연계해 중도입국 자녀가 있는 가정에도 초등학교 입학절차에 대한 안내 문자를 해당 국가의 언어로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주 방문하는 유관 기관에 학교 편입학 안내자료(13개 언어)를 배포해 학생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학부모님께서는 취학 등록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는 예비소집에 자녀와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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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남미의 소국 가이아나에서 석유가 생산되면서 2020년에 기록적인 경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가이아나는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국가로 한반도 면적의 크기에 인구는 77만 명에 불과하다. 1인당 국민소득 4500달러 수준에 불평등이 심각해 남미의 개발도상국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2015년 인근 해상에서 유전이 발견된 이후 가이아나는 경제에 큰 호기를 맞이했다. 경제성이 높은 경질유가 대량 생산되면서 가이아나의 국가 경제 구조와 전망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은 가이아나가 2020년 86%라는 경이적인 경제 성장을 할 것이며, 석유 부문이 향후 5년 이내에 가이아나 경제의 약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가이아나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미 본격적인 석유 채취가 시작됐다. 가이아나 해안에서 200km 떨어진 해상 유전에서 미 대형석유업체 엑손모빌(지분 45%)과 중국 해양석유총공사(지분 20%)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원유를 생산하고 육상으로 운반을 시작했다.
현재 가이아나 유전에서는 하루 12만 배럴의 석유가 생산된다. 배럴당 가격으로 전 국민에게 석유 판매 수입을 나눠준다면 일인당 약 46만 달러, 한화로 5억3000만 원씩 줄 수 있는 막대한 금액이 나온다.
그러나 장밋빛 미래와는 달리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IMF는 급속한 경제 성장과 동시에 발생할 잠재적 위험들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IMF는 성명에서 "가이아나는 천연 자원에 기반한 소득 성장을 경험한 국가들이 앓는 `네덜란드 병`과 관련된 거시 경제 왜곡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병은 1959년 네덜란드가 유전을 발견한 이후 막대한 수입을 올리며 호황을 누렸으나 제조업 경쟁력을 잃고 극심한 경제 침제를 맞았던 역설적 현상을 말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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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검찰이 `군산 아내 살해 유기사건`의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지난 2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지청장 박재휘)은 살인 및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구형은 지난해 12월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해덕진) 심리로 개최된 결심공판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검찰 측이 `피고인에 대한 구형량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A씨에게 사형을 결정했고, 검찰은 이 결정을 받아들였다.
A씨는 지난해 3월 22일 오전 전북 군산시 조촌동 자택에서 아내 B(63)씨를 10시간 넘게 폭행했다. 이후 B씨가 의식을 잃자 차량에 실어 회현면 한 농로에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범행이 이뤄진 주택에는 B씨의 친언니(72)가 함께 있었지만 손과 발이 묶인 상태로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검찰 측은 구형에서 "피고인은 아내를 잔혹하게 폭행한 뒤 계획적으로 유기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특히 그 과정에서 성폭행까지 했다.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를 무참하게 살해했음에도 피고인은 범행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며 "재범의 위험성이 너무 높아 우리 사회가 포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보이는 점,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이 겪고 있는 극심한 고통을 고려할 때 선처 없이 극형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혼인 직후부터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폭력에 도망치듯 집을 나온 B씨는 별거를 하며 이혼요구를 하다가 폭행을 당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사고를 쳤다"고 말하고 달아났다가 다음날 오전 2시 50분께 충남 서해안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2011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 8년과 함께 2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 받은 바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상태였다.
법정에 선 A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 또 흉기로 아내를 위협한 사실도 없고, 늑골이 3개 부러질 정도로 폭행한 사실도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농로에 아내를 놓은 것은 맞지만,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현장을 이탈한 것이다"며 "또 인근 목사에게 `아내를 봐 달라`고 부탁한 만큼,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피고인이 아내를 달래주는 과정에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한 청원인이 자신을 피고인 A씨의 딸이라고 주장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버지의 엄벌`을 요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청원인은 "아버지는 2010년부터 8년간 6명의 부녀자를 성폭행 했지만 고작 8년 형을 받고 지난해 3월 출소하게 됐다"며 "출소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서 아버지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여성을 만나 혼인신고 후 여성을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는 제가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검찰에 협조한 부분 등에 대해 알고 분노하고 있다"며 "저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군산 아내 살인사건이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03 · 뉴스공유일 : 2020-01-2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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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취약계층 가구 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기 상황을 판단해 알려주는 `위기 알람` 서비스가 효용성을 입증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위기 알림` 서비스를 운영을 통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기 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지능형 계량기(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을 검침한다.
이를 통해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사회복지기관, 보호자 등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국내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수돗물은 전기 등 다른 검침 항목에 비해 실제 사용 여부를 가장 명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항목이다.
일상생활의 기본요소인 물 사용 여부에 따라 생활의 변화를 판단할 수 있어 특히 사고와 질병에 취약한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의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 운영을 통해 2018년 8월 경북 고령군 80대 홀몸노인 가구의 물 사용량 `없음` 상태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이를 복지기관에 알려 골절상으로 인한 거동 불가 상태의 대상자를 발견해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 경북 고령군의 30가구를 대상으로 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도입한 이후, 2019년에는 18개 지자체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2022년까지 전국 161개 지자체 읍면지역으로 실시간 수돗물 원격검침 설비를 확대 보급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서비스 지역과 대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다양한 물관리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 물복지 증진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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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경찰청이 개인방송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 결과, 사이버도박ㆍ성범죄 등 BJ의 불법행위 및 별풍선깡 등 개인방송 플랫폼을 이용한 신종범죄가 확인됐다.
지난 2일 경찰청은 인터넷 개인방송 활성화와 더불어 발생하고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19년 9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집중단속 결과, 총 91명을 검거(총 16건 단속)하고 4명을 구속했다. 범죄유형별로는 사이버도박이 49명(54%)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별풍선깡(별풍선을 사고파는 행위) 등 신종 사이버범죄가 30명(33%), 성폭력이 6명(7%), 교통범죄가 5명(5%), 폭력행위ㆍ동물학대 1명(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단속에서는 방송 중 도박사이트를 홍보하거나, 시청자로부터 돈을 받아 대리도박을 하는 등 인터넷 개인방송을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도박범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BJ가 방송 출연을 미끼로 출연자를 성폭행하거나, 방송하면서 불법 촬영을 하는 등 인터넷 개인방송이 성범죄의 수단이 되는 사례도 있었다.
아울러 경찰청은 `별풍선깡` 등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을 이용한 조직적인 신종범죄가 이뤄지고 있음을 인지해, 기존 판례(게임 아이템 매입에 대한 판례)를 법리검토 한 뒤 BJ 및 브로커 조직을 검거함으로써 개인방송 관련 신종 사이버범죄에 관한 단속사례를 확보했다.
또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 등 예방 활동에도 역점을 뒀으며, 군부대ㆍ학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개인방송 관련 불법행위 등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총 56회, 1만207명 대상)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그 범위가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한정적인 만큼 단속 건수가 많지는 않았으나,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BJ들의 불법행위(사이버도박, 성폭력 등)를 단속하고, 별풍선깡 등 개인방송 플랫폼을 이용하는 범죄조직을 검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상시 단속체제로 전환해 단속 기간 종료 후에도 신종 사이버범죄 등은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며 "집중단속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실시해 나가는 등 단속 및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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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경찰대학 도서관이 일반 공공시설물 중 처음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이름을 붙여 `김구도서관`으로 바뀐다.
지난 2일 경찰청은 `백범김구기념관`을 제외하면 전국의 일반적인 공공시설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찰대학 도서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성함을 공식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현재 경찰청장)을 지냈던 김구 선생과 경찰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고, 광복 이후 경찰에게 부단한 교육과 학습을 당부했던 김구 선생의 유지를 이어가자는 뜻에서 이번에 특별한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김구 선생은 1919년 8월 12일 임시정부의 초대 경무국장으로 임명되면서 최초의 공직 생활을 경찰로 시작하게 됐다. 경찰청은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19년 8월 12일에 경찰청 청사 1층에 김구 흉상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김구 선생은 광복 이후인 1947년에는 경무부 교육국에서 발간한 `민주경찰`이라는 교양지에 경찰에게 `배우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라는 당부를 남겼다.
김구재단 관계자는 "경찰대학의 도서관은 평소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했고 경찰들에게는 `부단한 교육과 학습`을 당부했던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가는데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는 백범일지의 `나의 소원`에서 `오로지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김구 선생의 철학과 함께 경찰에게 `교육과 학습`을 당부했던 뜻을 이어받기 위해 치안학술 연구의 중심인 경찰대학 도서관에 김구 선생의 성함을 붙이기로 한 것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9년 12월 27일 경찰대학에서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김미 김구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구도서관` 현판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와 함께 경찰대학과 중앙경찰학교에는 김구재단에서 기증한 `김구 흉상`이 설치됐고 김구 선생이 경찰에게 선물한 `국민의 경종이 되소서`라는 휘호의 의미를 담은 `국민의 경종`도 세워졌다.
이는 경찰대학과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받는 새내기 경찰들이 교육을 받을 때부터 김구 선생을 본보기로 애국애민 정신과 정의감 등 바람직한 경찰 정신을 배우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구 선생 손녀인 김미 김구재단 이사장은 "경찰 교육생들의 마음속에 김구 선생의 사상과 정신이 굳게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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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은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30ㆍ본명 강대성)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다만 업주와 종업원 50여명은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성의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 및 접객ㆍ알선 행위와 성매매 알선과 성매매 방조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경찰 관계자는 "무허가 유흥주점 방조 혐의를 입증하려면 무허가 영업에 대한 인식과 이를 도와줬다는 사실이 드러나야 한다"며 "대성의 건물 출입 현황, 실제 건물을 관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무허가 유흥주점 방조 혐의로 입건할 만한 증거자료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대성을 참고인으로 한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당시 대성은 자신의 건물에서 무허가 운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흥업소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 관련자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성이 무허가 유흥주점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 지었다. 조사 결과 성매매 관련 범죄도 건물 외부의 숙박업소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이 건물에서 운영된 불법 유흥업소 5곳의 업주와 종업원 등 56명을 「식품위생법」 및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3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또 해당 업소들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강남구청과 세무서에 각각 행정조치 의뢰를 통보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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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대만군 최고위 인사들이 탑승한 블랙호크(UH-60M) 헬리콥터가 지난 2일 북부 산악지대에서 추락해 참모총장을 비롯한 8명이 사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대만 공군은 13명의 군인을 태운 해당 헬기가 이날 오전 신베이 우라이 산에 불시착했다고 확인했다.
이 사고로 선이밍 참모총장(상장)과 위친원 정치작전국 부국장(소장), 훙훙쥔 정보참모차장실 차장보(소장)가 목숨을 잃었다. 이밖에 사망자 명단에는 중령, 소령, 대위 각 1명, 상사 2명이 포함됐다.
황여우민 중장, 차오진핑 중장, 류샤오탕 소장, 천잉주 군사신문 기자 등 5명은 구조됐다.
사고 헬기는 신년 행사가 열리는 대만 동북부 이란 현 둥아오 지역으로 가기 위해 이날 오전 7시 50분께(현지 시간) 타이베이 숭산 공항을 이륙했다. 헬기는 이륙 10여 분 뒤인 오전 8시 7분께 기상과 관련된 교신을 한 직후 연락이 끊겼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만 국방부는 조종사가 마지막 교신에서 "시야가 깨끗하다"고 말한 만큼 날씨 영향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대만군 당국은 구조대를 급파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추락지점인 신베이시 우라이 산악지역에서 5명을 구조했지만 선 총장 등 8명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사고 당시 조종사가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비상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오는 11일 대만 총통과 입법원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발생했다. 집권 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 총통은 사고에 이번 애도를 표하고, 군통수권자로서 부상자 구조ㆍ사고 원인 파악 등 사고 처리를 위해 사흘간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국민당 후보인 한궈위 가오슝 시장도 이번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이틀 동안 유세를 중단한다며 군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요청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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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해 개천절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서 불법ㆍ폭력 집회를 주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의 구속영장이 지난 2일 기각됐다.
전 목사는 이 밖에도 내란선동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이하 기부금품법)」ㆍ「정치자금법」ㆍ「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총괄대표인 전 목사의 구속 전 영장실질검사를 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나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이 사건 집회의 진행 경과와 집회의 방법 및 태양(모양 혹은 형태), 집회 현장에서 전 목사가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관여한 정도, 수사 경과 및 증거 수집 정도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전 목사는 이날 밤 11시 10분께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현장을 빠져나왔다.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3일 개천절 서울 광화문 정부 규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찰에 폭력을 쓰도록 선동한 혐의(「집시법」 위반ㆍ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전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체포한 뒤 수사하라`는 폭력 집회를 주도해 탈북민 등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했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해 40여 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취재진에게 "(집회 당시) 폭력이 아니라 탈북자 단체와 경찰의 몸싸움이 있었다"면서 자신은 그 몸싸움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전 목사는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예배 시간에 헌금하는 게 무슨 「기부금품법」 위반이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전 목사는 시민단체로부터 「기부금품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광화문 집회 등에서 예배 형식을 활용했을 뿐 내용을 보면 정치집회이고, 종교가 없는 시위 참가자에게도 모금을 걷었기 때문에 종교활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경찰은 전 목사 측이 집회현장에서 모금한 수천만 원 중 약 6200만 원이 최근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의 임차보증금과 1년치 월세로 쓰인 점을 확인했다. 해당 후원금은 범투본 관리직원을 통해 임대업자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품법」에 따르면 1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자는 모집ㆍ사용계획서를 작성해 행정안전부 혹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한다.
또한 전 목사는 `집회를 계속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앞으로도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 목사 측의 밤낮으로 이어지는 집회에 인근 주민과 국립서울맹학교 측은 소음 피해 및 생활권 보장을 호소하며 수차례 민원을 넣었다. 하지만 전 목사 측이 경찰의 야간 집회 금지 공고를 따르지 않자 해당 지역에서의 집회 금지가 통보됐다. 경찰은 현행법상 집회가 부근 주민의 생활권ㆍ학습권을 침해할 때에는 경찰이 집회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 목사는 지난해 12월 1일 청와대 집회 현장에서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발언과 "여자가 하는 말 중에 절반은 사탄의 말" 등의 비하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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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3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의 비상임 위원 7명을 새롭게 임명하고 서울 국립극단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임명된 위원 7명은 ▲김난숙 영화사 진진 대표 ▲김여진 배우 ▲김영진 명지대학교 교수 ▲모지은 한국영화감독조합 부대표 ▲문재철 중앙대학교 교수 ▲유창서 한국영상위원회 이사 ▲최재원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대표(전 한국영상자료원 이사)이다.
신임 위원들의 임기는 2020년 1월 3일에서 2022년 1월 3일까지로 2년이다.
영화계 내 추천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이번 위원 선임은 영화예술, 영화산업 등에서의 전문성과 경험, 성(性)과 연령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결과이다.
박양우 장관은 "2020년 영화발전기금 예산 1000억 원 시대를 맞이해 신임 위원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영화진흥위원회를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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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ㆍ이하 국학진흥원)이 함께 `제1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000명을 선발한다.
오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야기할머니`는 여성 어르신들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이다. 할머니들에게는 노년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접하고 핵가족화돼 있는 현대사회에서 노년층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이야기할머니`를 원하는 수요에 비해 실제 이야기할머니가 배치되는 수가 적었던 만큼, 올해는 2019년의 330명보다 약 3배 증가한 1000명을 선발한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 가능한 연령대를 기존 56세~70세에서 56세~74세(1946년 1월 1일~1964년 12월 31일 출생)로 확대했으며, 선발된 할머니들은 최대 80세까지 활동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 어르신으로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적 소양을 가진 분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이야기할머니에 도전하실 분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오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 우편으로 접수(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하면 된다.
합격자(예비 이야기할머니)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올해 3월 20일에 결정된다.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21년부터 5년 간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5년 간의 활동 내용에 대한 평가를 통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2019년까지는 교육과정 이수 후 그 이듬해에 이야기할머니를 현장에 파견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에서 교육 실적이 우수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조금 더 일찍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 10월부터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누리집 등이나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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