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을 부과할 때 개별 토지의 가격이 아닌 과세 표준지의 시가액에 맞춰 세금을 부과하는 시가표준액 제도는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구 「지방세법」 제187조 등이 국민의 재산권과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임모 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임씨는 고양시 덕양구청이 임씨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 상가에 대해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재산세 420여만원을 부과하자 세금이 과도하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 과정에서 임씨는 자신이 소유한 상가와 표준지의 시가표준액이 실제 가격과 10억원 이상의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1심에서 패소한 임씨는 2심에서 시가표준지 제도를 규정한 재산세 관련 법률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자 직접 헌재에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매년 일정한 과세기준일에 전국의 모든 부동산에 대해 일제히 과세를 해야 하는 재산세의 특성 상 개별 부동산의 실제 가액을 일일이 조사하기보다 획일적인 시가표준액에 의해 과세표준을 산정하는 시가표준액 제도는 입법 목적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또 3단계 가격 검증 절차를 두고 있고, 소송으로 공시지가 결정을 다툴 수도 있는 점, 시장ㆍ군수가 시가표준액을 변경할 수도 있는 만큼 기본권 침해 최소화 원칙에도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헌재는 특히 "시가표준액이 시가를 현저히 초과하는 경우를 대비한 보충적 평가 방법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청구인이 그로 인해 받는 불이익이 재산세 과세표준의 효율적인 산정, 적정한 조세 징수비용, 안정적인 세수 확보, 공평한 조세 부담 등의 공익에 비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4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조세심판원(이하 심판원)이 토지와 건물을 함께 취득해 건물을 임대하다가 철거하고 토지만 양도한 경우 건물 철거비용을 필요경비로 공제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1993년 4월 24일 A씨는 토지 789㎡ 및 그 지상 건물 1618.36㎡를 경매로 OOO원에 취득해 2005년 8월 5일 건물은 철거하고 2012년 4월 25일 토지를 OOO원에 양도했다.
A씨는 건물의 취득가액(건물 및 토지의 실지취득가액을 기준시가 비율로 안분한 금액) 및 철거비를 토지의 필요경비로 공제해 2012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했다.
하지만 처분청은 A씨가 이 사건의 건물을 취득해 12년 이상 임대하다가 철거한 이상 부지 이용만을 목적으로 건물을 취득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건물 취득가액을 토지 양도의 필요경비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처분청은 A씨가 신고한 사건 건물의 철거비는 토지 양도의 필요경비(자본적 지출액)로 인정해 2013년 7월 9일 A씨에게 2012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경정ㆍ고지했다.
A씨는 이에 불만을 갖고 2013년 9월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심판청구`는 국세에 관한 불복 절차 중 하나로, 세법에 의한 처분으로서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함으로써 권리 또는 이익의 침해를 받은 자가 그 처분의 취소ㆍ변경이나 필요한 처분을 청구하는 것을 뜻한다.
A씨는 "본 사건의 토지는 도로와 연결된 부분이 없는 맹지로서 토지를 취득할 당시 이 사건 건물의 효용가치가 사실상 전무한 상태였다"며 "토지만을 사용할 목적으로 어쩔 수 없이 토지와 함께 경락(경매 차지)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본 사건 토지를 좋은 가격에 팔기 위해 건물을 철거한 다음 토지를 양도한 것"이라며 "토지와 건물 거래로 얻은 소득은 토지 양도가액에서 토지와 건물의 취득가액 및 건물 철거비를 필요경비로 차감한 가액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심판원은 "사건 건물이 A씨가 취득할 당시 신축한지 약 10년이 된 건물이며 A씨도 이를 취득해 철거할 때까지 임대 수익을 얻었던 점을 볼 때 건물을 취득할 당시 그 효용가치가 전혀 없었다거나 토지이용만을 위해 취득해 철거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건물 취득가액은 필요경비로 공제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덧붙여 심판원은 "건물의 임대 수익 규모로 보아 건물의 사용 가치가 크지 않았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며 "이를 철거하는 것이 더 이상 미래의 효용가치가 없는 건물을 철거하는 면과 토지의 가치를 현실적으로 증가시키는 면이 함께 있어 그 철거비를 토지의 자본적 지출액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심판원은 마지막으로 "처분청도 이 사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면서 세금계산서 등 적격 증빙에 의해 청구인이 지출한 사실이 확인되는 건물 철거비를 토지의 필요경비로 인정한 바 있으므로 청구인이 새로 제출한 증빙 등에 의해 추가로 확인되는 건물 철거비가 있다면 이를 토지 양도의 필요경비로 인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시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4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재건축 조합원에 부담이 될 계약을 임의로 체결한 임시 조합장의 처벌은 정당하다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강모 씨가 `형벌불소급원칙`에 위반된다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전원 합의체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청구인 강씨는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임시 조합장으로 근무한 사람으로서, 4회에 걸쳐 조합의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의 부담이 될 계약을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임의로 체결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이하 서울지법)에서 범죄 사실을 인정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되자, 상고했고 상고심 계속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제85조제5호 중 제24조제3항제5호에 관한 부분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이 역시 기각되자 직접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법원에 의해 선임된 임시 조합장도 임원에 해당하고, 임원은 일정한 사항에 대해 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조합 임원의 권한을 법률로써 제한하고 있다"며 "조합의 예산으로 정해진 항목과 범위를 벗어나 금원을 지출하거나 채무를 짐으로써 이 계약은 조합원에게 비용의 부담이 되는 계약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형사처분의 근거가 되는 것은 법률이지 판례가 아니고, 형법 조항에 관한 판례의 변경은 그 법률 조항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 그 법률 조항 자체가 변경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또 "행위 당시의 판례에 의해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됐던 행위를 판례의 변경에 따라 확인된 내용의 형법 조항에 근거해 처벌한다고 해서 그것이 `형벌불소급원칙`에 위반된다고 할 수 없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도정법 제85조는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며 그 5호에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총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고 동조 제3항 각 호의 사업을 임의로 추진하는 조합의 임원`을 명시하고 있다.
도정법 제24조제3항은 `다음 각 호의 사항은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면서 그 5호에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의 부담이 될 계약`을 규정하고 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4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강남권에서 5개 단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를 만드는 `통합 재건축`이 추진된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8ㆍ9ㆍ10ㆍ11ㆍ17차 등 총 5개 단지가 통합 재건축사업에 돌입했다.
이들 5개 단지는 과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용적률 규제 등 정부의 재건축 억제 정책에 의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통합 재건축 추진을 통해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들 5곳은 이달 중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승인을 관할구청에 신청할 예정이며, 이미 이에 필요한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주민들은 7~8월 중 주민총회를 열어 추진위원장과 감사 등을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정비사업 전문가들은 5개 단지를 묶어 통합 재건축을 함으로써 인근 랜드마크 아파트인 반포래미안퍼스티지(2444가구)와 반포자이(3410가구)보다 비슷하거나 큰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한 전문가는 "통합 재건축에 나선 5개 단지는 ▲8차 864가구 ▲9차 286가구 ▲10차 876가구 ▲11차 398가구 ▲17차 216가구 등 2640가구로 구성돼 있는 만큼 향후 재건축을 통해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라며 "한강 조망 프리미엄에 더블 역세권(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이라는 특징이 맞물릴 경우 사업시행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새누리 "세월호 참사에도 선방. 충청 뼈아픈 참패"
새정연 "충청 완승. 인천 뼈아픈 패배"향후 정국 요동
7월 재보선 중요성 급상승, 여야 총력전 예상
[아유경제=박봉민 기자] 이겼다고 하기도, 졌다고 하기도, 그렇다고 비겼다 하기도 애매한 결과가 나왔다.
이달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새누리당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승리하면서 단순수치상으로는 무승부의 절묘한 결과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의 전통적 텃밭을 비롯해 인천, 경기, 제주에서 각각 승리가 확정되거나 확실시 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전남, 전북의 전통적 텃밭과 서울, 강원, 대전·충남·세종, 충북에서 승리가 확정되거나 확실시 되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개표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개표율 91.654%)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5.91%의 득표로 43.25%를 득표하는데 그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인천에서는 개표가 97.83% 진행된 가운데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50.0%를 얻으며 48.16% 득표에 그친 현역의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에 신승을 거뒀다.
개표가 95.30% 진행된 경기도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50.37%,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49.62%를 득표하고 있어 사실상 남경필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그 외 강원도(개표율 99.98%) 새누리당 최흥집 48.17%-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49.76%로 최문순 당선 확실, 충북(개표율 100%) 새누리당 윤진식 47.68%-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49.75%로 이시종 당선 확정, 충남(개표율 97.84%) 새누리당 정진석 44.10%-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52.08%로 안희정 당선 확실, 대전(개표율 99.95%) 새누리당 박성효 46.76%,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50.07%로 권선택 당선 확실, 세종(개표율 100%) 새누리당 유한식 42.21%-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57.78%로 이춘희 당선 확정, 대구(개표율 100%) 새누리당 권영진 55.95%-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40.33%로 권영진 당선 확정, 경북(개표율 99.95%) 새누리당 김관용 77.73%-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14.93%로 김관용 당선 확실, 경남(개표율 99.94%) 새누리당 홍준표 58.85%-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36.05%로 홍준표 당선 확실, 부산(개표율 99.96%) 새누리당 서병수 50.65%-무소속 오거돈 49.34%로 서병수 승리 확실, 울산(개표율 100%) 새누리당 김기현 65.42%-정의당 조승수 26.43%로 김기현 당선 확정, 전북(개표율99.48%) 새누리당 박철곤 20.47%-새정치민주엽합 송하진 69.20%로 송하진 당선 확실, 전남(개표율 97.90%)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77.97%-통합진보당 이성수 12.47%로 이낙연 당선 확실, 광주(개표율 99.98%)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57.85%, 무소속 강운태 31.77%로 윤장현 당선 확실, 제주(개표율 99.99%) 새누리당 원희룡 59.96%-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34.53%로 원희룡 당선 확실의 상황이다.
이처럼 전통적 텃밭인 영호남을 제외하면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충청에서 각각 선전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현직 단체장이 출마한 대전과 세종시를 새정치민주연합에 내주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을 새누리당에 내주면서 서로가 개운치 못한 결과를 얻었다.
이 같은 애매한 선거결과는 향후 정국을 요동치게 만들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의 악재 속에서도 수도권 1곳의 광역단체장을 추가하고 9대 8이라는 수치상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게다가 친박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천의 유정복, 부산의 서병수가 당선되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점은 향후 국정 운영에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충청을 모두 내주고 안방인 대구와 부산에서도 접전을 벌이며 어렵게 당선 되는 등 민심이 요동치고 있음을 확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충청을 모두 탈환하는가 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선전했다. 게다가 지난 선거보다 1곳이 늘어난 9곳에서 승리하며 수치상 승리라 할 수 있는 스쿠어는 만들었다.
하지만, 현직이 출마한 인천을 내주며 수도권에서 2대 1로 패배한 점은 뼈아픈 부분이다.
이처럼 이번 지방선거가 애매한 결과를 나으면서 7월 30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따라서 당분간 정국은 선거 국면이 계속될 전망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이달에 서울 주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먼저 오는 9일 서초구 방배3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는 9개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한양 ▲효성건설PU 등이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입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방배동 992-1 일대에 아파트 2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 예정 금액은 약 800억원이다.
시공자선정총회는 다음 달 중순경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동작구 사당2구역(재건축) 입찰이 예정돼 있다.
애초 지난달 26일 입찰마감 할 예정이었으나, 현설에 참여한 일부 건설사들의 요구로 입찰일정이 연기됐다.
현설에는 11개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건설PU ▲동일토건 등이다.
이 사업은 사당동 181 일대에 아파트 9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 예정 금액은 약 2000억원이다.
다음으로 오는 25일 강북구 미아3구역(재개발) 입찰이 예정돼 있다.
현설 참가사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한라 ▲KCC건설 등이다
이곳 역시 GS건설 등 몇몇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미아동 791-364 일대에 아파트 1017가구와 상가 등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 예정 금액은 약 1900억원이다.
시공자선정총회는 오는 7월 19일경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달에만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지 3곳에서 시공자 입찰이 예정돼 있어 모두들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며 "사업성이 높아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 의지가 높은 만큼 입찰이 모두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지난 5월, 인천본부세관이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먹을거리, 완구류, 등산용품, 도자제 주방용품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3억원 상당의 원산지 표시 위반품목이 적발됐다. 그러나 위반 업체들은 과징금이나 처벌이 아닌 시정 조치 명령만 받아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규제와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인천본부세관은 냉동·냉장 보세창고를 일제 점검을 통해 8개 업체, 10억 원 상당을 적발했고 자체 정보 분석을 통해 10개 업체, 43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유형은 현품에 원산지를 미표시한 어린이 장남감 등의 완구류와 주방용품, 최소포장에 원산지가 표기되지 않은 절임고추, 깻잎과 같은 농산물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단속을 통해 총 53억원 상당의 위반품목이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체들에 대해서는 대외무역법에 따라 시정 조치 명령만이 내려졌다.
현 대외무역법 원산지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지침에 따르면, 통관단계에서 원산지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1차 적발은 시정명령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징금은 2차 이상 적발될 경우 부과된다. 통관 이후에도 1차 적발의 경우에는 이미 판매가 된 수량만큼만 과징금을 부과한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인 원산지 표시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은 물품 수억 원 어치가 적발돼도 `첫 위반`이면 과징금이나 처벌이 아닌 시정명령만 받는 것은 수입 업체 `봐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실제로 관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본래 1억 원 이상의 원산지 미표기 적발시 1차 위반일 경우에도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이 무역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규제가 완화된 것이다.
관세청의 한 관계자는 과의 전화통화에서 "수입업체들의 심한 반발로 대외무역법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 2012년 3월 21일자로 1차 적발일 경우 과징금 없이 시정명령만 내리는 것으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원산지 미표기 관련 법령이 바뀐 것에 대해서는 "원산지 미표시에 관한 규제와 처벌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으로, 관세청에서는 내려오는 법률과 지침을 사용할 뿐"이라며 "현재 지침대로 단속하기에 크게 애로사항은 없고, 처음 적발시에 과징금을 부과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면 업체들의 불만이 더 커지는 것이 더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 대외무역 담당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통관 단계에서는 (원산지 미표시)물품이 팔려나가지 않았고 수입업자들이 이익을 창출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1차 적발시에는 시정명령을 통해 기회를 주는 것으로 법령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적발된 업체에 대해 지자체와 중앙정부간의 정보 교류가 되지 않고 있는 것 또한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관세청에서 1차 적발된 원산지 미표시 업체가 기관 간 시스템이 연동돼있지 않아 지차체 단속에서 다시 적발된 경우에도 1차 적발로 처리돼 시정명령만 받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정보를 교류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는 않지만 오프라인 상에서는 정부를 공유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고 밝혔지만, 대외무역법 시행령 92조에는 `시·도지사 또는 세관장은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려면 각각 세관장이나 시·도지사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고 적혀있을 뿐 1차 적발로 시정명령을 받은 업체 정보를 공유하는 구체적인 제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의 자료연계가 실질적으로 쉽지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이 일부 구역을 제척하기로 결의하면서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로써 방배6구역은 지지부진했던 상태에서 벗어나 조합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배6구역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5월 17일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총 4가지 대안 중 1안인 818번지(818-1ㆍ2ㆍ3ㆍ4ㆍ5) 및 820번지(820-1ㆍ2ㆍ3ㆍ4ㆍ5ㆍ7ㆍ8ㆍ9ㆍ10ㆍ11ㆍ12ㆍ13ㆍ14ㆍ15ㆍ21ㆍ22ㆍ23ㆍ32ㆍ33)를 제척하는 정비계획 변경안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배6구역은 2010년 말 정비구역 지정 당시 면적인 6만3289㎡에서 6046㎡가 줄어든 총 5만7242㎡로 축소될 전망이다.
추진위 측은 여기에 용적률 249.61%를 적용해 ▲25평형 418가구 ▲34평형 539가구 ▲45평형 102가구 ▲52평형 17가구 등 1076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배6구역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 업무를 추진할 도시계획업체로 KTS엔지니어링을, 세부 설계 업무를 담당할 설계자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각각 협력 업체로 선정했다.
아울러 현재 부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는 김현석 씨를 새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김재윤 씨, 김용출 씨 등 2명이 선임됐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정부가 옛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최대 규모인 경기도 광명ㆍ시흥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출구전략` 가동에 시동을 걸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달 말 경기도 광명ㆍ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24개 취락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복원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들 24개 취락은 당초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다가 해제되면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이 마련됐지만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해당 계획은 효력을 상실했다.
광명ㆍ시흥 공공주택지구(17.4㎢)는 2010년 5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당초 사업비 24조원을 들여 분당 신도시 급인 9만4000가구의 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무 여건 악화로 사업비 조달이 어려워졌다.
이번 지침은 지구 지정 이전에 세워진 지구단위계획을 되살린 후 해당 지역을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정식으로 해제하기 위한 조치로 파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하지만 최대한 시일을 단축해 이르면 8월 말쯤 해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국토부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공공주택지구에서 해제되는 취락이 계획적으로 관리ㆍ개발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이들 취락은 주택과 공장, 창고 등이 한데 엉켜 난개발돼 있는 실정으로 국토부는 정비사업을 통해 취락의 면적을 넓히면서 구획을 나눠 주택과 공장이 따로 입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취락 지역 해제 조치는 사실상 광명ㆍ시흥 공공주택지구사업을 전면 취소하기 위한 출구전략으로 해석된다.
국토부는 우선 취락 지역을 공공주택지구에서 해제하고 기획재정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해 이달 말까지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광명ㆍ시흥 공공주택지구가 해제되면 공공주택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취소되는 사례로 이번 조치로 인해 다른 공공주택지구에서도 사업성 등을 재검토해 사업 취소가 잇따를 수 있을 것으로 유관 업계 관계자들은 예측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오는 9일 성남시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다.
주민대표회의는 지난달 30일 입찰공고를 내고 이번 사업의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며,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라고 명시했다.
이곳은 성남시와 LH가 미분양 발생분을 인수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H와 주민대표회의는 3.3㎡당 공사비를 360만원(부가세 별도) 이하로 제시하도록 했다. 토지등소유자의 분양가는 3.3㎡당 1180만원, 일반분양가는 3.3㎡당 1240만원으로 정해졌다.
일반분양가는 부동산 시장 여건이 나아지면 더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미분양이 발생하면 전용면적 80㎡ 미만은 성남시가 25%를 감정평가액으로 인수하게 되고, 나머지 물량은 LH가 분양가의 85% 수준으로 인수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철거 공사 12개월, 본공사 3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금광1구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LH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성남시만 재개발사업 지원 대책을 내놓으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시공자 선정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올들어 LH가 미분양 물량을 전격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현설은 오는 9일 주민대표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입찰서 제출은 7월 29일 오후 5시까지 마감하며, 개찰은 이날 오후 6시에 바로 실시된다.
시공사는 오는 8월 31일 개최 예정인 주민총회에서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금광1구역에 이어 중1구역도 동일 조건으로 조만간 시공자 선정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신흥2구역도 조만간 협의를 통해 시공사 선정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재개발 추진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를 허가 없이 전매했을 경우에도 양도소득세(이하 양도세)를 과세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송모 씨 등 2명이 충남 천안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양도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송씨는 2005년 6월 최모 씨로부터 천안 서북구에 있는 밭 2506㎡를 11억5385만원에 매입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듬해 12월 7일 D개발에 18억9500만원에 매도했다.
또 조모 씨는 2005년 7월 인모 씨 등 2명이 절반씩 공유하고 있던 인근 밭 4109㎡를 10억2500만원에 매수했다. 조씨는 이 가운데 인씨에게 분할된 2053㎡를 15억5300만원에 D개발에 팔았다. 이들 땅은 2006년 12월 14일 D개발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뤄졌다.
국세청은 "두 사람이 D개발에 해당 토지를 미등기 전매한 것은 자산 양도에 해당한다"며 송씨에게는 4억3000만원, 조씨에게는 4억5000만원의 양도세를 부과했다.
이에 송씨 등은 "해당 부동산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로서 매매계약 당사자들은 천안시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허가를 받은 적도 없고 받을 의사도 없었던 만큼 매매계약 자체가 무효"라며 "그런 만큼 D개발에 전매해 얻은 차익을 자산의 양도로 보고 과세한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우리는 D개발로부터 도시개발사업 부지 매수 자금을 투자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단기자금을 투자해 최초 매도인이 제3자에게 매도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만 했다"며 "D개발이 해당 토지를 완전히 매수한 뒤 투자 대가로 일정한 돈을 받은 만큼 기타소득은 돼도 양도소득으로는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번 경우처럼 이전등기가 말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고, 중간 매도인이 수수한 매매 대금도 제3자에게 반환하지 않은 채 보유하고 있는 때에는 중간 매도인에게 자산 양도로 인한 소득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이달 계획세대수가 1000가구 이상인 대단지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이 연이어 시공자를 뽑는다.
제일 먼저 오는 14일 총회가 열리는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재개발사업에서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화동 재개발사업은 예상 공사 금액이 2500억원으로 창원 진해구 경화동 533 일대에 아파트 15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어 서울 노원구 태릉현대아파트(이하 태릉현대) 재건축사업이 오는 21일 총회가 예정돼 있다.
노원구 공릉동 230 일대에 아파트 1294가구를 신축하는 태릉현대의 예상 공사 금액은 2200억원에 달한다.
태릉현대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관계자는 "최근 열린 대의원회에서 입찰 참여사를 총회에 상정하고 6월 21일 총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날 대방건설과 효성건설PU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릉현대 조합은 과거 삼성물산과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으나 선정 무효 판결로 인해 새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다.
28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자선정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곳은 예상 공사 금액이 7600억원에 달하는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로 이루어진 컨소시엄과 SK건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편, 방배5구역 조합 측은 방배동 946-8 일대에 아파트 44개동 2557가구와 상가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성남시 3단계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에 시동을 걸었다. 산성구역이 최근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설립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산성구역 재개발 추진위 설립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ㆍ추진준비위원장 강용득)는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산성구역 현황 ▲재개발 사업 절차와 주요 내용 ▲정비사업의 정보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산성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남시의 `3단계 재개발사업`에 속하면서 상대원2구역과 함께 민간 조합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토지등소유자들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기존 `2단계 재개발사업`과는 달리 LH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기존 1ㆍ2단계 재개발사업의 경우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 주도의 순환정비방식이 적용됐다.
하지만 사업성 악화와 그에 따른 LH의 소극적인 사업시행으로, 주민 불만이 쌓이면서 2단계 재개발사업은 오랫동안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이곳 주민들은 2단계 재개발사업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해 달라고 시에 요구했고, 시가 이를 수용해 `2020 성남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산성구역 사업 방식을 민간 조합 방식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성구역 주민들은 이를 통해 스스로 재개발사업을 주도하며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한편, 산성구역은 지난 4월 11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져 추진위 설립이 가능한 상태다. 현재 준비위는 추진위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포스코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33 일대에서 `백석 더샵` 619가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백석 더샵`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규모이며, ▲84㎡A 271가구 ▲84㎡B 269가구 ▲84㎡C 79가구 등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백석 더샵`은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곳에 위치해 있다. 삼성대로, 번영로, 서부대로, 628도로와 인접하고 있다. 아산신도시 및 KTX 천안아산역 및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지하철 1호선 천안역, 두정역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한다.
또한 이마트(서북점), 롯데마트(성정점) 등의 대형 마트와 롯데슈퍼, GS슈퍼 등과도 가깝고 종합메디컬센터와 노태산 근린공원이 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환서초등학교, 환서중학교가 있으며 두정고등학교도 가까워 안전하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1㎞ 내에 중학교 4곳과 고등학교 1곳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위치해 있어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천안의 주거 중심지인 백석지구는 지금 당장 입주를 해도 잘 갖춰진 교통과 교육ㆍ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백석 더샵`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일 문을 열 예정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막판까지 빅이슈로 떠오른 서울시 교육감선거는 말그대로 `막판 역전드라마`였다.
지난 4일 열린 6·4 지방선거 개표가 완료되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고승덕·문용린 후보를 제치고 5일 오전 9시 기준 39.2%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초반 낮은 인지도로 네 후보 가운데 지지율 3위에 머물렀던 조희연 후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적 같은 반전을 일으켰다.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 자식들의 말과 글이 결국 선거의 승패를 갈랐다.
앞서 고승덕 후보는 여론조사 사전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점했으나 친딸 고희경 씨(미국명 캔디 고)의 폭로에 문용린 후보의 공작정치 주장과 전처, 현처, 처남까지 가족사 공방전이 펼쳐져 지지율이 하락했다.
고희경 씨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후보를 겨냥하며 "고승덕 후보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파문이 일었다.
반면 조희연 후보의 둘째 아들은 다음 아고라 글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과 인지도가 낮아 공약을 평가받을 기회조차 없는 정치판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호소글로 반향을 일으키며 당선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세월호 침몰 참사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희생되며 이에 대해 분노를 표출한 '앵그리맘'과 시민들의 표심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희연 교육감 당선인은 이날 새벽 1시께 당선이 확실시되자 "평소 주목받지 않던 교육감 선거에서 서울을 포함해 민주진보 후보가 광범위한 지지를 받게 된 것은 세월호 이전과 한국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광범위하게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임 문용린 교육감의 정책 중 긍정적인 것은 계승하겠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정책과 개혁은 주저하지 않고 우선순위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 결과 조희연 후보를 비롯해 경기 이재정, 인천 이청연, 세종 최교진, 충북 김병우, 충남 김지철, 부산 김석준, 경남 박종훈, 광주 장휘국, 전남 장만채, 전북 김승환, 제주 이석문, 강원 민병희 등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무려 13곳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됐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5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재개발사업의 추정 분담금 실태조사에 돌입한다.
청주시는 재개발사업의 추정 분담금 실태조사를 신청한 사직1구역 등 6개 구역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3억3400만원을 들여 관내 ▲사직1구역 ▲사직3구역 ▲사모2구역 ▲석교구역 ▲수곡2구역 ▲우암1구역 등 총 6곳의 추정 분담금을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 업체는 (주)중앙감정평가법인을 선정했다.
또한 이달 말부터 대상 구역의 주민들에게 조사 안내문을 배부하고 이와 함께 정비구역 내 주택 등의 자산 가치를 평가하는 전수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대상은 총 1만3000여 가구로 감정평가사와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에 나서 주택과 토지 등을 감정평가 해 종전자산의 가치를 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로 향후 들어설 아파트의 적정 분양가와 사업비 등을 분석해 종후자산을 평가할 예정으로 최종적으로는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추정 분담금을 도출할 예정"이며 "시는 수시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7월쯤 중간 보고회 등을 거쳐 최종 분석과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후 추정 분담금 등 조사 결과가 통보되면 주민들은 개인별 추정 분담금 내역을 보고 재개발 추진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지난 4월부터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군포시 세종주공6단지아파트(이하 세종주공6단지)가 리모델링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세종주공6단지는 타 단지 사업 추이를 지켜보다가 주민 설명회를 열어 사업시행에 대한 주민 동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곳은 1994년 건설돼 현재 1827가구가 거주 중이다. 그러나 노후로 인한 녹물 문제와 주차 공간 협소, 엘리베이터 노후 등의 문제로 수년 전부터 리모델링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입주민 분담금 및 안정성 등을 이유로 다른 리모델링 사례들을 지켜보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주공6단지의 한 입주민은 "아직까지 주민 간 의견이 분분해 정해진 사안이 없다"며 "리모델링에 관련한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내 사업을 진행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수주 심의 중 `치열한 격전지로 우뚝`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조합설립동의율 100%로 원활한 사업시행이 예고돼 왔던 서울 강남구 상아3차아파트(이하 상아3차)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앞둬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3일 강남의 알짜배기 사업장으로 불리는 상아3차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앞두고 치열한 수주 격전지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 시공자 입찰마감에 이은 상아3차 현설은 6~7월 강남 재건축시장을 뜨겁게 달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983년 준공된 상아3차는 강남구 삼성동 22 일대에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1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416가구 규모로 변신할 예정으로 강남에서도 보기 드물게 동의율 100%의 신화를 쓰며 조합원들이 성공 재건축에 대한 열망이 가장 큰 단지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비대위가 없고 주민들의 개발 욕구가 강한 만큼 빠른 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어 대형건설사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을 필두로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이 이곳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아3차 재건축의 경우 도급순위 10위권 안의 회사는 모두 관심을 가져 왔던 현장으로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이 꾸준히 홍보에 열을 올렸다"며 "현설을 앞두고 이들 외 2~3개 사가 수주전에 참여하기 위해 심의를 진행 중으로 안다. 물밑 경쟁이 시작된 만큼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상아3차는 다수 조합원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의 민심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심스럽게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2파전을 예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최대 `빅매치`가 성사될 것이다. 또한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역시 입찰을 준비중에 있는 만큼 좀 더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4차아파트(이하 삼호가든4차)의 경우에도 입찰마감 10분 전에 SK건설이 수주전에 참여해 3파전이 벌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상아3차 역시 3파전 또는 4파전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있다"며 "어느 건설사가 다크호스로 떠오를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방배5구역, 방배3구역에 이어 상아3차 재건축까지 본사 차원에서 마수걸이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며 "조합원 권익을 최우선시하는 목표에 가장 최적화된 사업제안서를 갖고 수주전에 참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명실공히 도시정비사업의 최강자의 모습을 상아3차에서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합리적이고 최상의 사업 조건으로 수주전에 참여할 것이다"며 "본사 직원들을 총동원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삼호가든4차에서의 치열한 수주전으로 `강남불패(江南不敗)` 신화가 확인된 가운데 현설을 앞두고 있는 상아3차가 신화의 `바통`을 이어받을 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방배5구역, 방배3구역 등 다른 강남 재건축의 시공권 경쟁 구도와 향방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상아3차에서는 본격적인 수주전이 아직 전개되지 않은 가운데, 치열한 눈치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며 "현설을 통해 수주전의 윤곽이 드러난 후 건설사 간 진검 승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오는 13일 중흥건설이 경남 창원시 자은3지구에 자리한 `중흥S-클래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1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76㎡ 212가구와 84㎡ 555가구 등 총 767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평형으로 구성됐다.
`중흥S-클래스`가 들어설 자은3지구 일대는 성산구와 진해구를 잇는 제2안민터널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창원시 도시철도,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진해국가산업단지 개발 등이 예정돼 있어 입지적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진해구청ㆍ진해보건소ㆍ주민센터 등 주민편의시설과 롯데마트ㆍ청소년 수련관ㆍ체육공원ㆍ도서관ㆍ드림파크 등 쇼핑ㆍ문화시설, 자은초ㆍ동진여중ㆍ동진중 등과 지구 내 유치원, 초ㆍ중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에 이르기까지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이에 중흥건설 관계자는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와 전 세대 4-Bay 설계를 통한 모든 방 전면 배치 혁신 설계로 개방감과 통풍성, 채광성을 극대화했다"며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 놀이터를 비롯해 실내 체육시설,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석가산 등 특화 조경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 자은3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인근 중앙대로에 위치해 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새 시공자를 찾아 나선 서울 서초구 신반포한신6차아파트(이하 신반포6차) 재건축사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참가를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곳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간 신반포6차 재건축사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삼성물산의 철수 소식에 과연 어느 건설사가 강남의 알짜배기 재건축 사업장의 새 주인이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이 입찰에 대한 심의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치열한 막판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반포6차의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것 같지만 새롭게 시공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GS건설과 대림산업 간 2파전이 펼쳐질 것이란 소문이 확산 중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업성이 뛰어난 현장이 많지 않다 보니 새롭게 시공자를 선정하는 신반포6차가 강남 프리미엄 덕분에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예상보다 큰판이 벌어지게 됐다. 삼성물산의 철수 소식도 영향을 미친것 같다"고 밝혔다.
한 대형 건설사 부장은 "강남은 입지가 좋아 분양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빠른 사업 진행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열망과 더불어 성공적으로 사업이 끝나면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까지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6차는 1980년 최고 12층, 4개동, 전용면적 106㎡ 단일 평형 560가구로 지어졌다. 특히 이곳은 지하철 3ㆍ7ㆍ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주변에 신세계ㆍNC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데다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 강남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도 투자 1순위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 재건축을 통해 전용면적 59㎡, 84㎡, 98㎡, 114㎡ 등 4개 타입 최고 34층, 총 775가구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근의 한 재건축 전문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5년 이내에 입주하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도 신반포6차의 사업성과 입지는 `빅3` 안에 꼽힌다"며 "그간 시공자와의 소송으로 인기가 주춤했지만 새로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다시 높은 관심을 받게 됐다"고 귀띔했다.
신반포6차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측은 시공권 해지 결의 후 지난해 5월까지 3차례나 무산된 새 시공사 선정이 오는 10일 입찰마감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잠원동에 위치한 신반포6차는 1980년 5월 입주를 시작해 어느덧 30년이 넘은 아파트다. 신반포6차 주민들이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마음을 모은 것은 2000년. 그해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됐고 2001년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사업은 순항을 이어 갔다.
2002년에는 조합설립인가에 이어 D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뒤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2005년 사업시행인가에도 불구하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표류하기 시작했다. 조합원 간 의견이 갈려 관리처분계획이 의결되지 않았고 시공자와의 불협화음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특히 업계에 따르면 당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조합원 총회가 성원 미달로 무산 되는 등 내부 문제로 갈등은 지속됐다.
이후 표류하던 재건축사업은 2008년부터 서초구가 반포 재건축 단지 대규모 `통합개발`을 추진한다고 알려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특히 통합개발(안)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다른 재건축 단지들이 개별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신반포6차 역시 2011년 사업 재개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소형주택을 늘리는 대신 용적률을 299.98%까지 적용 받아 사업성이 높아지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조합 측은 사업시행 도중 용적률을 법적상한인 300%까지 올리는 계획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했지만 결국 층수를 한 층 낮춰 34층으로 조정하고 공원 위치도 일부 조정해 공공성을 강화한 안을 수정ㆍ제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조합은 결국 용적률 299.98% 안을 승인 받았다.
한편, 조합 측은 관리처분인가를 받는 시한을 2014년 말까지로 잡고 있다.
2014년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건축 단지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건축부담금의 징수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반포6차는 시공자 선정 후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건축부담금을 면제 받고 조합원들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시공자선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시공자선정총회가 진행될 경우 사업에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치열한 격전지로 부상한 신반포 6차 재건축 시공권 향방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의왕시 내손나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가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해산에 동의해 정비구역 해제 조치를 내렸다고 고시했다.
내손나구역은 전체 토지등소유자 206명 중 106명(51.46%)이 조합 해산에 동의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제16조의2의 규정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766 일원에 자리한 내손나구역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1년 조합설립인가까지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후 주민 간 갈등으로 인해 결국 토지등소유자 중 과반수가 조합 해산에 동의해 사업이 백지화됐다.
내손나구역 조합 측은 "조합 해산 동의율이 과반수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됐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렸다.
하지만 의왕시 측이 "조합 해산 동의율이 무효라는 조합 측 주장과 달리 시에서 검토한 결과 동의율에 대한 문제는 없었다"고 일축하며 후속 절차에 돌입, 이번 조치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첫 입찰이 유찰됐던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 재건축사업의 2번째 입찰도 유찰됐다. 3수가 불가피해졌지만 업계 한편에서는 GS건설의 강한 사업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란 평이 나오고 있다.
9일 방배3구역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조합장 손달익)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마감 한 결과, GS건설만이 참여해 또 유찰됐다.
방배3구역 조합 관계자는 "오후 4시가 넘어 GS건설이 입찰에 참여해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입찰마감 시간인 오후 5시까지 GS건설만이 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끝내 유찰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방배3구역 한 조합원은 "조합원들이 열망하던 메이저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 기대감이 컸었다"며 "하지만 결국 유찰 사태가 벌어졌다. 그래도 GS건설이 1차에 이어 또다시 입찰에 응해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한다. 3차 입찰에는 꼭 경쟁 입찰이 성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절반의 성공!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방배3구역은 지난 1차 입찰에 코오롱글로벌과 한진중공업이 입찰에 참여해 시공자선정총회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다수 조합원들의 반발로 조합 측이 접수한 각 사의 입찰 제안서가 논란이 돼 대의원회에서 입찰 참여사를 총회에 상정하지 않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입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2일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 총 9개 건설사가 참가했다.
특히 ▲롯데건설 ▲한양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SK건설 ▲대우건설 ▲효성 등 총 9개사가 참여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2차 입찰마감 역시 유찰 사태가 벌어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신반포한신6차아파트, 상아3차아파트. 방배5구역 등 강남 재건축 현장들이 줄이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방배3구역의 입찰에 악영향을 미친것 같다"며 "각 현장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면서 방배3구역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방배3구역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명품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입찰을 결정한 것인데 GS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것은 일단 절반의 성공으로 본다"며 "3차 입찰에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1차 입찰에 코오롱글로벌과 한진중공업만이 입찰에 참여해 재입찰을 결정한 만큼 유찰 사태가 벌어졌지만 GS건설의 입찰 참여로 충분히 메이저 건설사의 입찰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는 것.
실제로 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유찰 사태를 두고 격전지가 되고 있는 강남 재건축 현장의 영향을 받은 탓이란 의견을 내고 있다.
또한 방배3구역의 경우 알짜배기 사업지로 평가되는 만큼 건설사들이 충분한 준비 후 입찰에 참여해 자웅을 겨룰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한 대형 건설사 부장은 "방배3구역 입찰을 두고 고심이 많았다. 본사 차원에서 입찰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좀 더 완벽한 준비로 수주전에 참여하기 위해 2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방배3구역 입찰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사력을 다해 제안서를 준비해 입찰에 참여했다"며 "하지만 유찰 사태가 벌어져 다수의 조합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진정성을 가졌다면 경쟁사 하나를 참여시키지 못했겠냐는 분들도 더러 계셨다. 하지만 GS건설은 본사 차원에서 도시정비사업 기본 방향과 모토를 `경쟁하는 수주`로 하고 있다. 최근 들어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들러리 수주`, `입찰 담합` 의혹이 언론 등을 통해 자주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GS건설은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서라도 공정 경쟁을 통한 수주전에 참여한다는 각오로 방배3구역 입찰에 참여했고 앞으로 그럴 것이다"고 밝혔다.
2차 유찰 사태가 벌어진 방배3구역. 아쉬움을 뒤로 하고 3차 입찰이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지난 9일 개최된 성남 금광1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최된 현설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쌍용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경남기업, KCC건설, 한양, 한신공영, 우미건설, 삼호, 반도건설등 총 18개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개최했던 현설 때 보다 참여업체 수가 2배 가냥 늘어난 셈이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금광1구역에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분양 주택을 인수하기로 하는 등 입찰조건이 대폭 완화돼 민간 건설사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 성남시는 신흥2ㆍ중1ㆍ금광1구역 등 3개 구역 54만5863㎡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LH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2단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LH는 2009년 12월 판교에 재개발 주민용 이주단지를 준공하고 이듬해 5월 이주신청까지 받았다.
하지만 2010년 7월 부동산경기 침체와 사업성 악화로 인해 사업이 백지화 되는 듯 했으나, 2011년 이 사업을 다시 민관합동 방식으로 전환해 재추진하게 됐다.
한편, 이번 현설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주위에서는 입찰이 성사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입찰 마감일은 다음달 29일이며 입찰이 성사될 시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8월 31일에 열릴 예정"이며 "약 4800~5000가구를 신축을 계획하고 있고 예상 공사금액도 8000억원이 넘는 큰 사업이다 보니 현재 몇몇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10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각종 규제 완화 등으로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전세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규모가 약 2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서 주변 전세금에 상응하는 이주비를 지급받는다고 가정하면 7조원의 이주비가 강남권 전세시장에 풀리게 된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 등 재건축이 활발한 강남 4구 중 올해 상반기 구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거나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단지만 10곳이 넘는다.
이 중 개포주공2ㆍ3단지 2560가구와 개포시영 1970가구가 내녀에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건축심의를 통과한 개포주공1단지 5040가구도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포에서만 내년에 약 1만가구 이주가 예상된다.
서초구 잠원동과 반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도 대부분 내년 초 관리처분 인가를 받고 하반기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 잠원에서는 한신5ㆍ6ㆍ18차 1500여 가구가 이주 대상이고 반포에서는 삼호가든4차와 반포한양 등이 내년에 이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동구 역시 만만치 않다. 이미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상일동 고덕주공3ㆍ4단지 2990가구와 사업시행 인가를 앞둔 5단지 890가구 등 3880가구가 내년에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재건축 물량이 일시에 집중될 경우 서울시가 시기 분산에 나서는 것도 가능하다. 현행 도시 및주거환경정비법은 재건축ㆍ재개발이 일시 집중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이주물량 집중이 우려된다"며 "적절한 시기로 분산하지 않으면 내년 강남발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또 "하반기 전세계약 만기가 된 세입자들은 재계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벌써부터 전세장이 들썩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10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용문산 은행나무
이청리 시집 / 이룸 신서 刊
용문산 은행나무는 만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에밀레 종이었다.
천년 사직 신라에서 울려오는 이 종소리에 누구인들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흥망성쇠의 한 가운데 지켜 보았을 이 은행나무야말로 역사의 순례자였던 것이다.
이 순례자를 따라 걸어갈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을 뒤집어 놓은 지혜의 지성소가 아닐 수 없었다.
이 속에서 바라보는 인간사의 행복과 불행이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신라부터 고려와 조선과 현대의 이 굴곡진 역사를 뒤돌아보는 이 절정의 시간에서 우리가 누구인가를 밝혀주는 것을 접한다.
마의태자의 발길 머무는 곳에 심어 놓은 이 은행나무는 지나간 시간을 흘러감이 아닌 축적된 살아 있는 시간을 보여주기에 더 위대하다.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인간의 비극 중에 더 큰 비극을 겪으면서도 좌절이 아닌 더 큰 세계인 자연을 찾아나서는 것을 보면서 경의를 표하고 싶다.
산새들의 울음을 통해서 나의 왕이 되어주오 고백하는 이 시에서처럼 마의태자 내적인 성찰을 통해서 지고지순의 최고의 덕목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했다. 민초들의 그 세계 속에서 눈을 뜬다는 것은 해탈의 경지가 아닐 수 없다.
이 경지에 설 때만이 비극을 초월 할 수 있는 힘을 발견하는 것을 보았다. 마의태자를 통해서 찬란한 신라 문화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민초들과 그들이 이뤄낸 성과물은 바로 찬란한 문화를 이룩한 것임을 읽을 수 있었다. 무영탑에서부터 첨성대의 그 돌 하나 깎고 다듬는 손길들이 누구였던가. 또한 팔만대장경을 새기는 그 손길은 인간의 번뇌를 뛰어 넘는 보이지 않는 세계와 조합이 아니고선 불가능한 것을 성취한 이 유산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너무 컸다.
이 물음에 시 하나로 답하는 자체가 모순이 아닐 수 없었지만 이 절대적인 세계를 하나 하나 접하면서 옛사람들의 그 무한한 세계야말로 우리를 감동으로 접게 했다.
용문산은 제2의 토함산과 같은 것을 새삼 발견했다.
그 만큼 용문산은 양평의 한 중심에 서서 한반도의 큰 맥을 이루고 있음을 증거해주었다.
서울을 관통하는 이 한강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하나로 만나는 두물머리는 역사의 심장소리를 듣게 하는 장소가 아닐 수 없었다.
이런 심장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히나 히나 모아 둔 것이 용문산 은행나무 시집은 발원의 시초가 되어 주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용문산 산 속 연수라는 빼어난 여인의 자궁과 같은 마을이었고 이곳에 둥지를 튼 것도 여러 해가 되었다.
그 이후 여러 곳을 이동하면서 마음 속에 흐르고 있는 양수리 강과 용문산 은행나무는 나와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의 끈으로 묶여 누구도 끊을 수 없는 위대한 생명의 끈이었다.
빈 집으로 두고 있을 때 내 심안에는 알 수 없는 고독이 소리쳤고 그 때마다 그리움으로 젖어드는 시편들이 탄생되었다.
그리움은 곧 노래가 되었고 CD로 출시되어 불러질 때 남 모를 감회가 깊었다. 용문산 은행나무를 접할 때마다 불려지는 간절한 노래 한 자락이 없어 늘 아쉬웠다.
이젠 노래가 불려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오랜 헤어짐의 그 빈 집엔 사람이 살게 되었고 빚 지고 살아온 그리움의 채무를 갚을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그 집에는 밤나무 다섯 그루가 있었는데 그만 그리움에 지쳐 한 그루가 먼저 바람 속으로 떠나 이 아픔의 전율이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어린 단풍나무 자라고 자라서 용문산을 불러와 빈 집을 지켜내면서 참을 수 없는 울음을 감추며 불 밝혀준 것은 바라볼 때 경이롭기만 했다.
가곡의 백미라 하는 나의 시에 곡을 붙인 이 "단풍”이란 가곡은 가을이 되면 라디오 전파에서 울려나올 때마다 바로 그 단풍나무가 "단풍" 시의 모티프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다.
“용문산 은행나무”와 “봄이 오려는지” 이 두 가곡은 이 시집에 수록하면서 남다른 감회로 젖어 들었다.
시집 후반부에는 참회하고 성찰하는 마의태자의 깊은 고뇌를 토함이었고 이 속에서 만중생을 향한 그 마음은 역사의 굴절을 곧게 펴서 열어놓은 사방정토는 오늘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자못 크다.
그러기에 경주에는 에밀레 종이 있다면 용문사엔 물의 에밀레종이 있다라는 것은 거대한 지류를 이루고 있는 양수리 강이자 한강의 소리를 담고자 함이었다. 이 소리가 웅장하게 울릴 때 역사는 쇠하는 법이 없고 더 우렁차게 울려 퍼질 것이다.
용문산 은행나무라는 이 물의 에밀종이 힘차게 울릴 때 모든 것을 깨어서 새벽을 밝힘처럼 도칙하지 않는 새날이 우리에게 도착해서 역동성을 부여할 것이다.
― 이청리, <후기> 중에서
- 차 례 -
제1부
1. 용문산 은행나무
2. 용문산 마당바위
3. 악기
4. 어머니 핏줄 같다
5. 양평 용문산 山나물 축제
6. 인연
7. 용문산 은행잎이여
8. 양평 山마을들
9. 가을날 양평역에서
10. 마의태자의 나라
제2부
11. 지팡이 심어 자라거든
12. 양평 산수유꽃 축제
13. 상원사
14. 금강산 가는 길
15. 별들 속으로 들어가
16. 은행 꽃 피는 날엔
17. 마의 태자의 회한
18. 별빛 씨앗
19. 자규의 마음으로 울어도
20. 용문사
제3부
21. 연수리 마을 1
22. 연수리 마을 2
23. 연수리 마을 3
24. 연수리 마을 4
25. 연수리 마을 5
26. 두물머리 둘레길
27. 용문산 山채나물 비빔밥
28. 봄이 오려는지
29. 양수리 강에 나가보면 안다
30. 다산이여
제4부
31. 물 맑은 양평역
32. 용문산 은행나무 그대는
33. 양수리 연꽃
34. 장수골 보리밥
35. 눈 오는 양수리 강
36. 어디 버릴 곳이 있더냐
37. 문설주
38. 양평 소나기 마을
39. 천수리 먹국수집
40. 용문역 1
제5부
41. 용문산 밥상
42. 살아 숨쉬게 히는 것을
43. 에밀레 종소리
44. 반납
45. 용문역 2
46. 용문 우체국에서
47. 지평 막거리
48. 용문산에 단풍이 들면
49. 용문역 3
50. 양평 해장국
제6부
51. 연수리 장수골
52. 푸르다 못해 애달퍼라
53. 단월 고로쇠나무 축제
54. 이룸터
55. 달 속에 들어서서 1
56. 물 맑은 양평 1
57. 물 맑은 양평 2
58. 물 맑은 양평 3
59. 물 맑은 양평 4
60. 물 맑은 양평 5
제7부
61. 천마총
62. 반달 눈쩝 위에 청춘을
63. 무영탑
64. 처용가
65. 석공
66. 마의 태자의 회상
67. 팔만대장경
68. 첨성대
69. 석굴암
70. 금관
후기
[2014.05.30 초판발행. 10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보톡스 어디서 했어요?
안은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라일락향이 진동하는 계절이다. 가슴 깊숙이 마시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참으로 좋은 향이다. 은은함이 폐부 깊숙이 스며들어 온 몸을 환하게 해주는 것이 향기롭다. 내 인생도 그런 향기로운 삶이고 싶다. 또 그렇게 살고 싶다.
긴 추위를 견디며 올 해도 봄은 찾아 왔다. 우리 집 뜰에 심은 라일락도 봄을 맞아 꽃을 피우고 있다. 너무 수수하여 보라색의 작은 꽃들을 미처 보지 못했는데 그 향기로움에 두리번거리면서 발견했다. 라일락의 향은 이렇게 꽃으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향내로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향기에 젖으면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수필집을 내놓게 되어 우선 시원하다. 결혼하기 전의 글까지 있으니 어지간히 게을렀다. 그 동안 시집보내지 못한 딸처럼 언제 출판하나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뒤늦게, 공부에 쫓기느라 바쁜 때에, 출판을 하게 되어 마음이 더욱 분주하다. 그러나 임산부가 해산하는데 계절이 없듯, 내 수필집도 출판사를 만났으니 해산을 해야 했다. 막상 활자화 된다고 하니 부끄럽다. 책으로는 두 번째이고 수필집으로는 첫 번째이지만 처음 소설집 낼 때보다 더 긴장이 된다. 자랑스러울 것도 없는 내 인생의 고단한 삶과 역경 앞에서 힘이 돼 준 신앙적 편린과 상처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 긴 이야기는 쓰고 싶지 않다. 인생은 미완성이라고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분들의 넓은 아량과 양해를 구하고 싶을 뿐이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신문과 잡지에 실린 글을 뒤져내고 서랍 깊숙이 묻힌 채 낡아가던 원고지를 모두 꺼내어 놓자, 컴퓨터 자판으로 쳐 준 우리 남편에게 특히 감사한다. 그리고 책이 나올 때마다 제목을 달아 주는 우리 아들과 개척교회를 하느라 늘 바쁜 데도 엄마를 찾지 않고 아이들 키우며 묵묵히 잘 살아가는 든든한 우리 딸,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귀여운 우리 손자 손녀들 그리고 성실하고 잘 생긴 우리 사위와 착하고 예쁜 우리 며느리 나를 아는 고마운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감상평을 후하게 해 주신 존경하는 이건숙 소설가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족한 글이지만 라일락의 향으로 기억되는 글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할 뿐이다.
― 안은순, 작가의 말 <라일락 향으로 기억되었으면>
소설가 안은순의 글은 참으로 재미가 있다. 일단 손에 잡으면 흡인력이 있어 빨려 들어간다. 어려서부터 글을 쓰기를 좋아하고 책읽기를 좋아했던 것은 하나님이 주신 뿌리 깊은 그녀의 달란트라고 믿는다. 따지고 보면 그 달란트가 나이 들어도 쉬지 않고 활화산처럼 타올라 오늘의 모습으로 들어난 셈이다.
사실 작가란 곧 그 사람이다. 속에 든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글도 그렇다. 속에 미움이 가득하면 미움이 쏟아져 나오고 사랑이 가득하면 사랑이 흘러나온다. 의심이 가득하고 시기가 가득하면 아무리 글로 포장을 해도 글에는 그 흔적이 남게 마련이다. 일생 도망 다니면서 글을 쓴 독일작가 쉴러의 <군도>와 귀족생활을 한 괴테의 작품, 특히 70년간 집필했다는 <파우스트>는 풍기는 맛이 다르다. 작가는 그릇과 같아서 환경을 배경으로 영혼과 지성에 담긴 그대로 표출되게 마련이다. 대작을 쓴 위대한 작가들의 생애가 바로 작품에 담기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소설가 안은순의 글은 그녀를 곁에서 가까이 지켜본 내게 아주 가깝게 다가온다. 글이 그대로 그녀를 속속들이 내보이기 때문이다.
여기 실린 수필은 사모와 소설이란 카페에 발표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실릴 적마다 모두 읽었기 때문에 박수를 친 적이 많았다. 수필이란 속에 든 것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자신을 들어내게 마련이다. 소설은 포장을 하고 재미있게 가미하고 꾸미고 손을 많이 보지만 수필은 담백하게 자신을 나타내는 글이라 유리어항에 담긴 물고기를 보듯 투명하게 글을 쓴 사람을 볼 수가 있다. 안은순의 수필은 솔직 담백하고 꾸밈이 없다. 순간의 느낌까지 다 쓰고 끝맺음은 언제나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고 자신의 마음에 마침표를 찍는다.
타고난 글재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공감대를 이루며 아하! 아주 솔직하고 담대하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낸다. <목사 사위>의 끝맺음도 얼마나 무릎을 치게 하는 마음을 내보이는가! 첫사랑 이야기도 참 재미있다. 여기 실린 수필들이 소설가 안은순의 글이기 앞서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 이건숙(소설가), 서문 <타고난 글쟁이>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 라일락 향으로 기억되었으면_안은순
서문 | 타고난 글쟁이_이건숙
제1부 자유인
가보(家寶)
기적
김장
사명감
자유인
가치 있는 삶이란
감사하는 삶
강한 것만이 살아 남는다
제2부 고귀해진 고구마건강 순례기
고귀해진 고구마
공짜 유감
구피가 새끼를 낳다
금식(禁食) 기도
기침
꽃 피고 새가 노래하는 살기 좋은
꽃이고 싶다
제3부 등잔판
꽃 중의 꽃
내 고향 장천리
내 마음의 노래
다라미질과 주름
대문
등잔판
딸의 마중
라이락의 향내
제4부 무명 쌀자루
모심기
무명 쌀자루
무우밥
휴가와 물난리
바벨탑
발성 연습
보리밥
보톡스 어디서 했어요?
[2014.06.10 발행. 171쪽. 정가 5천원(전자책)]
뉴스등록일 : 2014-06-21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창작과비평] 2014년 봄호
책머리에 | 백지연_‘억울하지 않을 자유’를 위하여
독자의 목소리 | 박민호 외 (제목 없음)
특집 · 박근혜 1년, 이제 우리가 말해야 할 것
이남주_연합정치의 진전을 위하여: 변혁적 중도주의의 시각
서보혁_진보진영은 북한인권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이태호_‘시대교체’와 군사주의의 덫
김종엽·은수미·이철희·정현곤_[대화] 박근혜 1년과 민주파의 대응
시
김선우_나들의 시 om 11시 외
박성준_왜 그것만을 요구하지 못했을까 외
박주택_돌의 서약 외
신두호_다가가는 행위 외
유형진_우유는 슬픔 기쁨은 조각보 외
이병률_호수 외
이은봉_푸른 곰 외
최금진_개구리가 우는 저녁 외
함명춘_雪國 외
황규관_새로움이 우리를 가두었다 외
소설
성석제_투명인간(장편연재 4)
김금희_옥화
정지아_아하 달
최은미_근린(近隣)
작가조명 | 신경림 시집 『사진관집 이층』-막힌 혈을 뚫는 신명의 촉_강정
문학초점 | 이 계절에 주목할 신간들_강경석, 백낙청, 송종원
문학평론
차미령_실패의 기록: 최근 장편소설 논의에 부쳐
양경언_작은 것들의 정치성: 2010년대 시가 ‘안녕’을 묻는 방식
김수환_“책에 따라 살기”: 유리 로뜨만의 문화유형론과 ‘러시아’라는 유령에 관하여
논단과 현장
권혁태_역사와 안보는 분리 가능한가: 일본의 우경화와 한일관계
이정훈_동아시아 담론, 온 길과 갈 길: 백영서 『핵심현장에서 동아시아를 다시 묻다』의 안팎 살피기
촌평
김백영_최정운 『한국인의 탄생』
윤대석_정종현 엮음 『신남철 문장선집』
황정아_류준필 『동아시아의 자국학과 자국문학사 인식』
김응기_이옥순 『인도는 힘이 세다』
강양구_장하석 『온도계의 철학』
김준형_앤드루 바세비치 『워싱턴 룰』
조문영_원 톄진 『백년의 급진』
장정일_후루이 요시끼찌 『요오꼬•아내와의 칩거』
변현태_윤지관 『세계문학을 향하여』
문화평 | 박주용_걱정이다, 정부 대학개혁안
교육시평 | 윤세병_한국사교과서 ‘소동’의 끝은 국정교과서?
제12회 대산대학문학상 발표
[시] 김응규 / [소설] 강하나 / [희곡] 임빛나 / [씨나리오] 한지수 / [동화] 홍현정 / [평론] 당선자 없음
[2014.03.01 발행. 527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14-03-25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대한문학] 2014년 여름호
시가 있는 풍경 | 선인장_장원의
사색의 뜨락 | 도라지꽃_김국자
그림과 그림이야기 | 날자, 인간의 날개로 날자_김종
권두에세이 | 비이법권천_정주환
회장 칼럼 | 행복했던 미국나들이_김학
시 그리고 삶 | 한 말씀_엄영자
세상의 향기
노정숙_두 사람
박영희_그녀
석도익_아름다운 세상
우희정_그와 그녀
이애용_인두
이용분_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
작가 노트 | 사랑이 그리운 날에는_오승순
작가 탐방 | 한분옥_작가를 찾아서
15매 자서전
정직과 책임감_임병식
삶은 선택의 과정_전석홍
나의 어머니
어머니와 나물_송은주
그리운 어머니_정원채
신작특집
[시] 조숙형_무인도 외 4
[수필] 김인영_친구에게 1 외 4
시
강명미_꿈꾸는 욕실화 외 1
김선철_단꿈 외 1
김영월_실종 외 1
맹인섭_그리움의 심상 외 1
손계숙_죽장연의 향기 외 1
손우석_낫살이나 먹은 저녁 외 1
손은교_나의 사랑, 나의 문학 외 1
안재찬_롱 워크 외 1
이도연_게딱지의 비애 외 1
이용수_대신 울어 주는 나라 외 1
이진선_분꽃 외 1
임인숙_꽃의 알림장 외 1
전근표_독도여! 하늘의 새 창을 열라 외 1
생명 수필(46) | 세월호 참사에 애도_임동옥
추억 속의 사진 한 장 | 겁먹은 아이_양정숙
수필
강신영_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김길남_귀양살이
김대자_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김한남_추억의 고갯길
민혜옥_100원이 소중한 하루였어요
박기옥_엄마의 쉼표
박일천_아프리카, 그 마지막 낙원
범공천_걱정도 팔자련가
선산곡_일상의 재미
성낙수_춘래불사춘
신규수_행복하게 사는 것은
양영아_신선이 되어 보리
양희선_천주교 순교성지, 해미읍성을 찾아서
유혜자_용기와 객기
윤정희_화상
이범찬_닭볶음의 허와 실
이용옥_술익는 집
이용익_손녀와 돈가스를
이일배_꽃은 혁명처럼
이재봉_산에 들다
이태희_행복
정일묵_세월호의 참사를 보면서
차은혜_사랑의 탈
대한문학 신인문학상
[심사평]
[수필]
문광섭_고장난 집게 외 1
문애선_아들과 김밥 외 1
이희석_화롯가 외 1
허명기_히든 싱어 외 1
허세정_가족동반여행 외 1
제주에서 띄우는 편지 | 가슴 쓸어내리며 마음이 울고 있었다_김길웅
캘리포니아에서 온 편지 | 새벽시장의 풍경_강효순
비평이 있는 신작시 | 시심의 나래_채수영
계간평
[시] ‘그리움’이라는 마음줄임표_전숙
[수필] 쓰기 위한 읽기_부명제
[2014.06.05 발행. 277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지구문학] 2014년 여름호
권두시 | 손해일_소금꽃 외 1편
특집 • 릴레이 수필-그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건설주택포럼이 지난 17일 서울벤처정보대학원에서 건설ㆍ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정기 세미나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의 `건설분야 규제완화와 기업의 대책`과 `주택부동산 분야 규제완화와 기업의 대책`에 대해 조성진 대우건설 상무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섰다.
김민형 박사는 "연초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 표명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의 규제 개혁은 아직 미미한 상태"이며 "정부의 개입이 과도하게 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생각되면 시장 기능의 회복을 통해 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범정부적 규제완화 정책에도 국토교통부 규제 개수는 오히려 증가했다"며 "규제총점관리제의 올바른 작동을 위해선 규제개혁이 어려운 사안일수록 배점을 높이고 범부처간 협력을 제도화·상시화 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성진 대우건설 상무는 주택사업 정상화를 위해 ▲주택사업 정상화를 위한 PF 구조 개선 ▲지역ㆍ직장 주택조합제도 활성화 지원 ▲매도청구 제도 개선 ▲주택사업 관련 기부채납 제도 개선 ▲주택건설기준 유사제도 통폐합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주제발표 이후 정희남 국토연구원 박사를 좌장으로 강동오 현대산업개발 상무, 이종광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사,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전문기자, 강민석 KB금융연구소 박사등이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20 · 뉴스공유일 : 2014-06-2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공정위가 건설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건설업체들의 담합 적발 시 입찰참가 자격제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건설업계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건설업체들은 담합 제재시 과징금으로 이미 제재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발주자가 입찰참가 자격까지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처벌이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계약법에 따라 담합으로 인한 제재대상이 되면 공공입찰 참가자격을 의무적으로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가 악의적인 담합이 아닌 경우 입찰참가자격 제한 요청을 자제하려고 해도 법령상 입찰제한이 불가피해진다.
노 위원장은 "해외수주에 타격을 입는다는 얘기에 많은 생각을 갖게 됐다"며 "무턱대고 관용을 베풀 수는 없지만 미래의 영업활동이나 사업에까지 제약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획재정부와 조달청 등 국가계약법 소관부처에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노 위원장이 건설업계 대표들과 함께 자리를 한데에는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간담회에는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이영호 삼성물산 부사장, 임경택 대우건설 수석부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대표, 임병용 GS건설 대표, 조기행 SK건설 대표,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계 대표들은 최근 공정위의 강도 높은 제재에 대해 고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정위는 건설업체의 담합이나 불공정 하도급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공정위가 건설업체에 부과한 과징금만 이미 3000억원을 넘어섰다.
건설업계는 이 자리에서 "대표적 입찰방식인 턴키제도와 최저가낙찰제 등에 입찰담합을 유인하는 요소가 많다"며 "입찰담합 근절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건의했다.
이에 노 위원장은 제도개선을 약속하는 한편 `담합은 독약`이라고 표현하며 다시 한 번 담합의 근절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합은 법대로 제재 하돼 담합 건설사 입찰제한은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한 것.
공정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공정위가 담합기업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며 "공정위 고시에 담합을 주도하는 등 법 위반행위가 큰 건설사를 제재한 후 조달청에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것을 요청하는 제도가 있다. 하지만 기재부가 소관인 국가계약법에 따라 조달청은 공정위 요청과 무관하게 제재 받은 모든 건설사들을 제한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6-20 · 뉴스공유일 : 2014-06-2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격월간 [한국문인] 2014년 6/7월호
시와 그림 | 정형목_사월의 바다
신인문학상 수상자 | 시•수필
포토에세이 | 서원순_수놈들 이야기
주간칼럼 | 표중식_文人과 취적비취어取適非取魚
권두칼럼 | 김병총_‘매니페스토’에 대한 성찰
작가가 있는 풍경
생생하고 절절한 삶의 에너지 문학의 숲에서 만난 ‘응시의 작가'-전영순 문학평론가•수필가_권대근
특집 1 | 사라져가는 것들-수렁배미
김길자 김성열 김학래 육상구 제왕국
특집 2 | 2014 상반기 문학상 수상작
민성숙 송후석 임보선 이은집 하재준 이춘만
특집 3 | 한국문인아카데미 연수원 회원 하계1 우수작
김공자 노재영 문매자 박선희 신시봉 유병소 이안옥 이정애 이춘길 이춘명 임영수 장동석 조흥제
문학회 탐방 |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
김덕우_선비 정신이 깃든 문협, 영주지부
정선남_코골이
이경숙_물들이다
김석진_장미꽃 그녀!
조평진_겨울 산행
차주성_해당화
이방희_조각 봄
임종걸_집착
이재호_죽변 나들이
황정희_산수유, 봄을 쓰다
박근칠_단비 오는 풍경
이영숙_단추를 달며
김덕우_퇴계선생과 이산서원
작품리뷰 | 전정자 시인의 작품세계
이철호_시공時空을 넘나드는 활기찬 시상 어둠속에 앉아 외로움을 노래하는 나이팅게일 같은 시詩
징검다리 송사리떼 | 신작 시
권명_시의 소용돌이
김옥녀_봄바람
김혜련_아버지의 구두
남용술_어머니의 喘息
이민숙_내 자리
이순우_산자의 방
이영자_봄동갑의 시샘
정덕자_갈림길
징검다리 송사리떼 | 신작 동시조
서관호_파리 목숨
징검다리 송사리떼 | 신작 수필
김호성_세 가지 은혜와 후회
박장규_동창회의 각오
박화선_특별한 생일
이관희_신징비록 서
신기환_진료실의 진풍경
신문옹_가을, 그 아름다운 미각의 계절
윤영전_바르게 살아가는 양심
이재영_인생 시작 첫 시련
이철수_장애인과 함께 춤을
영역작품
김선덕_노동
목가균_청풍호에서
엄기종_鳥職圖를 생각한다
시평 | 이철호_시인은, 사람들의 가슴 속 텃밭에 꽃씨를 심는 사람
수필평 | 표중식_상상력이 가미된 수필 쓰기
영화읽기② | 박신숙_진실한 사랑은
역대 문학상 수상자 명단
한국문인아카데미 연수원 회원 명부
제85회 신인문학상
[시]
곽해성_눈은 창이다 외 2편
김영숙_오월이 오면 외 2편
이광정_가을의 문턱에서 외 2편
[수필]
자작나무의 눈물 외 1편
김춘화_내게 날아온 한 통의 편지 외 1편
용영옥_내 마음 속의 꽃 이야기 외 1편
정임화_욕심 없는 삶 외 1편
허남석_9원의 추억 외 1편
홍원표_추억으로 남은 은행나무 선물 외 1편
[2014.06.02 발행. 310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아시아문예] 2014년 여름호
권두시 | 여해룡_구름과 바람
권두시론 | 엄창섭_관조적(觀照的) 삶과 느림의 시학
국민의 시 낭송운동 펼쳐 나가자 | 권용태
초대시
주원규_우리집 거위는
조명제_사랑의 나라
이정님_변방(邊方)
김지호_손으로 만들어지는 예술
예술종합
[아리랑] 기미양_중첩된 기억의 재현(再現)
[조경] 김상범_예술을 유혹하는 景觀
[미술] 고은실_다문화시대의 사회참여미술의 실천
문학
[중국문학기행] 송철규_궁전과 부채
[문화유적을 찾아서] 강기옥_밀양 2
[대만시선작] 김상호 역
[중국현대시선 자이융밍 시선 7편] 박남용_역
[다시 읽는 시] 김태정 역
[시 번역] 송병훈. 장성자
[사랑의 편지] 조정한_이 땅의 삶은 영원한 삶을 위한 예선과 같다
[찾아가는시] 안재찬_윈저성2
신작시
윤병석_이제부터
민형우_기도
김응길_우정은
권정희_춘천에 가고 싶다
서정일_삶
명위식_새가 노래하는 것은
서웅교_웃는모습
신선진_一心
이병두_산새
이영석_연리지
유애희_삶
장기웅_무궁화
조진우_쑥
최시영_그리움
하종우_테레치의 밤
한명희_달팽이
신작수필
김근태_우체통에서 나온 지갑
김영덕_조국아, 내 새끼야!
문영주_눈물
광진문인협회 특집
[인사말]
[시]
김선호_안녕 집
김현덕_대박을 꿈꾸다
박종금_보은 대추 축제
신이림_잠시
이종수_그대의 마음
이용미_베네치아, 베네치아
이혜우_아내의 손
임연혁_골다공증
장은수_모하비 사막
정은미_탈 박물관
정순이_마늘 찔기
조규옥_바람에 슬피 우는 노란 리본
조은미_문경새재
한길수_이발관에서
홍승원_꽃 같은대화
서정순_60, 내생의 쉼표
아동문학
[동시] 이호성 정갑숙 최미숙
[동화] 양봉선
박찬일의 인문학 강좌(5) | 박찬일_존재론: '신들'에 대한 반역
일본문학 | 최경국_거절당한 사랑이 원한이 되어
화장실 문화 | 조의현_화장실 파노라마(下)
인물한국사 | 황원갑_만고효자 일연선사
신인상 작품
[시]
이정숙_삼팔선의비극 외 4
황송철_갈대와 억새 외 4
김명자_숲길 외 4
[수필]
이영협_모기
이명희_할머니의 국그릇
[2014.06.01 발행. 30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한국동서문학] 2014년 여름호
특집 1 | 문순태_삶과 멀어지는 소설, 이대로 좋은가
특집 2 | 남기택_문학, 대중문화, 경계사유
시
이수익_목이 긴 여인 외 1
임동윤_기제사忌祭祀 외 1
곽재구_창 외 1
최문자_마지막 달래기 외 1
김경미_그의 달력 공부 외 1
박남준_성공하지 못했다 외 1
장종권_꽃의 영혼 외 1
전동균_휘어진 나뭇가지들이 외 1
송종규_수선화가 있는 찻잔 외 1
하재영_백로 외 1
박제영_그런 저녁 외 1
홍일표_야사 외 1
권혁웅_석봉토스트에서 외 1
이기와_칼의 공식 외 1
문숙_구도 외 1
나금숙_떠오르는 문 외 1
김이듬_B 시에서 일어날 일 외 1
박경희_손바닥 외 1
유현숙_나는 아프다 외 1
최정란_바이러스 외 1
이동호_우물 외 1
리산_마두각배 만리 외 1
김명은_경침莖針 외 1
이만섭_개나리꽃 외 1
안태현_오늘밤은 바삭바삭 외 1
시조
윤금초_개오동 푸른 쉼표 외 1
박시교_그리움의 배후背後 외 1
원용우_반월半月 외 1
김일연_1人 외 1
홍진기_어느 교감 외 1
김민정_길이 춤춘다 외 1
임영석_거북 바위 외 1
박정호_동학사 외 1
양계향_녹우당에서 외 1
나순옥_폐업 팻말 달까말까 외 1
김선옥_그대 외 1
김성영_이안류를 기다리며 외 1
김숙희_엉겅퀴 독법 외 1
박용하_아버지의 옛 편지 외 1
서관호_빈집 외 1
이승현_재부팅 외 1
선안영_당신은 모르겠지만 외 1
조성문_드키 외 1
김환수_여름비 네 박자 외 1
서정화_물고기 무덤 외 1
김남규_근조하는 방식 외 1
고현숙_밤을 지새우며 외 1
강지원_터 외 1
유헌_냉갈 외 1
유선철_물그림 카페라테 외 1
수필
노정숙_그곳, 청산도
김산옥_옥잠화
권동진_기다림의 맛
류재홍_녹두죽 한 그릇
아동문학
[동화]
안오일_내 이름은 강두찬
[동시]
김춘남_여름마다 외 1
천선옥_우리는 발효 중 외 1
예술 들여다보기
김필남_유쾌한 카니발레스크, 복수의 장場-박찬욱 감독의 ‘복수론論’
柬西해양
[동시]
김희정_파도는 외 2
[해양문학]
김명기_바다와 문학-울진지역 문학을 중심으로
[칼럼]
서영상_기후변화와 어류 이야기
명사들의 문학샘 | 김유철_이덕일의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東西난상토론 | 박인환의 시 ‘골키의 달밤’, ‘장미의 온도’
의학칼럼-性 이야기 | 김재영_性 콤플렉스가 낳은 히틀러의 잔혹함
소설 | 박명호_어떤 우화에 대한 몇 가지 우울한 추측 2
[2014.06.01 발행. 295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인터넷 고운 님이시여
박영숙영 시집 / 지식공감 刊
누구나 자신의 등에 지고 있는 십자가로 인해, 가슴에 품고 사는 현대인의 의로움. 그 외로움을 얼굴 없는 사람 ― 컴 앞에 앉아 세상을 통한 대화를 하면,인터넷은 외로운 사람들의 말을 들어 주는 다정한 친구가 되어서,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외로움을 치유 받는다.
나는 인터넷을 통하여 내 시를 읽어주는 독자들로부터 내 외로움을 치유 받고,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 그러나 불을 끄면 여전히 사방 벽 속에 갇혀 있는 외로운 홀로가 된다.
나의 취미는 십자수 놓기, 정원가꾸기다. 평소에 늘 체육관에 가서 건강 관리는 해 왔지만, 유산소운동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2007년 만 61살을 넘기고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달리기를 하던 도중에 간이화장실 안에서 기절한 적도 있지만 20〜30분 후 스스로 깨어나서 달리기를 완주한 적도 있다.
늘 항상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면서 2013년 5월 현재까지, 장거리 마라톤 4번 완주, 하프마라톤 20번을 완주하였다. 2013년 3월에는 가족과 함께 풀마라톤을 완주했다.
나는 내 정신이 맑은 한 글을 쓰고 싶고,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비록 내가 제일 꼴찌가 되더라도 마라톤 완주 선을 밟는 그 순간의 성취감, 아직도 나는 할 수 있다는 그 자신감은 돈 주고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문학 서재를 방문하여 나의 시를 사랑해 주는 '인터넷 고운 님들에게' 더 가까이 가고 싶어, 그리고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내 삶의 모습 그 몇 장의 사진을 이 시집에 올린다.
― 박영숙영,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사진에 붙이는 글
시집을 내면서
서문
1부 첫 미사
지옥과 천당이 공존하는 에덴의 동산
‘혀’를 위한 기도
원죄의 죗값
껍데기를 벗으면
물을 밟고 가는 길
죽음 연습, 이별 연습
첫 미사
부활의 아침에
영원한 불씨 하나 심어 주소서
빛나는 길 위로
저 빈 하늘을 흠모하며
자꾸만 머리를 숙이며
아~ 감사합니다
나의 넋을 깨우는 태양이여!
겸손한 풀
별들의 뜨거운 눈물을 마신다
뒷모습이 아름답게 가고 싶다
시인의 사랑과 생명론(論)
세상은 아름다워라
2부 아름다운 오늘
하늘 아래, 태양 아래
아름다운 오늘
인생은 달리기
Bellevue에서 달리기
자신에게 도전한다
내 발은 나의 임금님
부모는 삶의 스승
그 순간의 행복한 작별을 위하여
아름다운 나이 60대
미리 하는 이별
콧대를 높이지 마라
3부 별의 사리로 묻히고 싶다
세월과 고독을 꿰매고
사람이 그리울 때 시장에 간다
달빛 속에 섬이 되어
내가 외로운 까닭
새벽을 밀고 오는 소리
나의 궁전
겨울 비가 내린다
별들도 외로워서 그리움을 품는 밤
별의 사리로 묻히고 싶다
그대 아시나요?
그대 두고 흐르는 강
가지 끝에 내가 앉아
아, 내 죽으면 잊혀질까
마음의 뿌리
아직도 끝날 수 없는 삶이라면
4부 인터넷 고운님이여
웃어버린 나무와 울어버린 가을 하늘
그리움도 행복이다
고장 난 나침반처럼
하늘 품은 내 가슴에
봄이 서럽다
밤이여 오라! 별들이여 빛나라!
인터넷 고운 님이여
보고 싶다 인터넷 님이여
내 사람아
첫 정
사랑 하나 심어 버렸지
누에고치 되어
사랑할수록
심연의 호수에
달의 눈물
메밀꽃
무화과
무지개를 수놓은 잎
바보 온달 같은 바다 때문에
5부 여보게 친구, 나 그런 가슴 가지고 싶네
진왕의 병마가 말을 한다
만리장성에 올라
양자강에 지는 노을
여고 시절
여보게 친구, 나 그런 가슴 가지고 싶네
사랑하는 친구야
달은 없다
작품해설
[2013.10.22 초판발행. 152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부곡 아리랑
박영숙영 시집 / 지식공감 刊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면 몸이 땅에 묻힌다. 그러나 몸만 땅에 묻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역사가 땅으로 묻히고, 사람들은 그를 쉽게 잊어버린다.
인터넷 화면 가득히 아버님의 환갑 때 찍은 부모님의 사진을 확대해 놓고 보다가 ᅳ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一시상이 떠올랐고, 그 시는 나의 대표작이 되었다.
내 아버님은 포항에서 고향 진해로 가다가, 부산에서 실종 되던 사실이 一 대 죄인(重罪人)의 가슴에 피멍으로 맺혀있는, 그 아픔 달랠 길 없어 오늘 이렇게 아버님께 바치는 헌시집을 내게 되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귀중하게 보관해 오셨던 500년이 넘는 문서 2장과 밀성박씨 종안록을 상재하면서 ᅳ 한평생 남의 인생만 살아주다 세상 떠난 동생 의구의 삶을 기억하며 동생의 사진도 함께 실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내가 태어나서 60 중반을 넘어선 지금, 지나온 내 삶을 되돌아보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부모님께 효도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 시래기죽으로, 고구마밥으로, 배를 채우면서도, 허리끈 졸라가며 없는 돈에 나를 공부시켜 준 부모님. 어머니는 내게 말했다. 그 시절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은 지금의 대학을 졸업한 것과 같으니, 요즈음 대학을 나온 사람에게 기죽지 말라 하시던, 그러했던 부모님의 심중을 미쳐 헤아리지 못한 통한의 심정으로 여러 곳에 발표했던 부모님에 관한 시와 신작시를 모아서 부모님 영전에 눈물뿐인 이 가슴을 바친다.
― 박영숙영,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사진에 붙이는 글
시집을 내면서
見田園將蕪?歸去來辭 古風
서문
1부 아부지
박연의 피리소리 국악소리
사부곡(思父曲) 아리랑 - 아버님께 바치는 헌시(獻詩)
북극성이 되어버린 아부지
아부지
선혈(鮮血) 한 방울
나는 용서받지 못할 대 죄인이다
겨울나무 그대는
천 년의 뿌리 아리랑
아버지란 거룩한 이름
2부 어머니도 여자였다
밭 가에서
어머니도 여자였다
4월이 오면
나는 엄마의 어린 딸
어머님 기일에
엄마의 염주
어머님 영전(靈前)에 물이 되어 바치는 가슴
마지막 본 눈동자
사모곡(思母曲) 아리랑
아~ 내 영혼에 피 묻은 그리움이여!
장독대
피 묻은 그리움
님 소식을 물어본다
좋은 것만 보면은
3부 누나, 죽고 싶어요
영원히 잠들고 싶다
누나, 죽고 싶어요
그때, 그대는 꼬옥 기억해 주오
님이여!
사랑하는 사람아
벌써부터 그리워서
동생을 그리워하며
내 젊음의 증인이여
빈손 맨몸이었다
어느 노인의 눈빛
어느 노인의 기억상실
인생은 한철 살다가는 자연
삶과 죽음 사이에서
4부 하늘만 남은 고향
연어의 여행
고향생각
돌아갈까나
타향이 된 고향
그리운 고향 너에게로
잃어버린 고향(1)
하늘만 남은 고향
잃어버린 고향(2)
5부 조국이여 영원하라
조국이여 영원하라
모국어도 국력이다
계절을 두고 온 목련꽃나무
진달래야~
민들레 아리랑
어머니의 젖줄 오~, 모국어여!
피어라 무궁화꽃이여
여보게 젊은이, 그대 부모님은 안녕하신가?
태극 전사들이여!
뒤돌아본 6·25 50주년
사물놀이
이민 백 주년에 부치는 글
붉은 심장을 나는 보았습니다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작품해설
[2013.10.22 초판발행. 165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과도기 의식의 미학
진병도 평론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작가와 시인 몇 분의 작품을 읽고 소감을 적은 것들을 한 데 모아서 책 한 권으로 만들어 보기로 하니 책의 제목이 있어야 했다.
여기 모은 작가와 시인들은 1920년에서 30년대에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 분들이란 공통점이 있다. 그때는 근대 이전에서 근대로 가는 길목 즉 과도기였다. 그 과도기는 수구적인 것이 지닌 가치를 버릴 수 없는 애착이 있었고, 새로 들어온 것을 그렇다고 외면해 버릴 수도 없는 새 눈뜸이 있었다. 그러나 그 새로운 것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사회와 경제 등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것들이 아니라 밖에서 밀고 들어온 것들이어서 그 속에 위물성(僞物性)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비판하는 생각들도 있었다.
이런 복합된 색각들을 하나로 묶는다면 ‘과도기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비평의식의 바탕 위에 세워진 예술을 ‘미학’이란 개념으로 묶는다면 ‘과도기 의식의 미학’이라고 합성할 수 있겠기에 그렇게 책의 제목을 정하기로 하였다.
이미 발표한 것들과 새로 쓴 것들이 있기에, 글 내용의 일부(「이 잔을에 비친 김동인의 기독교」와 「인형조종의 미학」)가 중복된 곳이 있고, 「어우 야담에 비친 선비상」은 상기 연대와 다른 연대인 조선조 후기의 유교사조와 실학사조와의 관계이지만 이것 역시 〈과도기 의식〉과 유사한 점이 있기에, 여기에 함께 담았음을 첨언한다.
― 진병도,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1.시간으로부터의 도피의식
2.김현승의 신앙과 고독
3.모정 상실과 그 보상의 미학
4.'명문' 과 ' 신들의 미소 '
5.'이 잔을' 에 비친 김동인의기독교
6.'약한 자의 슬픔' 틈새읽기
7.페허와 붕괴의 미학
8.정지용의 시 틈새 읽기
9.어우야담에 비친 선비상
10.인형조종의 미학
[2014.05.30 초판발행. 423쪽. 정가 23,000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 [수필문학] 2014년 6월호
권두화보 • 디카에세이(44) | 혼돈의 시대_김학순
권두시 | 뜨는 별 지는 별 외 1편_최창주
2014년 한국수필문학인 신춘 대화의 모임
[제24회 수필문학상 시상식 • 수필문학 천료작가 등단 인증패 수여식]
[수필문학상 및 소운문학상 심사경위 및 작품평] 이명재 • 임헌영
[수필문학상 수상자 주요작품]
김훈동_가족이라는 이름의 우산 / 그냥, 지금이 참 좋다
하기식_연변 사랑 / 온면과 사과배
원준연_미울 정도로 곱게 / 자전거 이야기
김종화_ 장난삼아 던진 돌에 / 개구리는 왜 움츠리는가 40
조한순_환유의 풍경 / 장 담그는 봄날
기획연재 • 수필로 쓰는 인생론(4) | 인생과 건강관리_이병수
월평 | 보편적 가치의 창조_이삼헌
역대수필문학상 수상작가 신작선
안개의 미립자가 되어_정목일
행복론_하길남
달재에 달이 뜨니_강범우
만년필 사랑_박종철
순리를 어긴 까치_고동주
벌써 17년, 부칠 수 없는 편지_허학수
황금 길 서정_김영의
알미운 그녀_서경희
지하철 소묘(素描)_최홍식
광주여행 5박 6일, 그 첫날_임득호
입언을 위한 초록 아씨_박양근
다랑논_박순혜
좋은 사람에게서 나는 향_문희봉
데칼코마니 연가_신건자
메아리치는 봄_호병규
‘예술인’이라는 명칭으로_정순인
벚꽃잎이 흩날리는 속도로_박종윤
인생 후반전_신규수
뻐꾸기 둥지로 쫓겨 난 새_이농무
천주님의 아들로 태어난 사람_박영곤
아직도 파이팅인가_조정제
산자의 그림자_김형애
春情과 誠命_최영종
남편과의 대화_이진이
두려움 없이 낯설게 하기는 어렵다_음춘야
특집 2 • 세월호 참사 | 눈물은 언제 마를까
오경자_하나 밖에 없는데
신운희_영혼의 눈과 귀를 열게 하는 엄마
이정심_팽목항 맹골수도의 아버지
김한호_꽃 넋
박종숙_이별의 손을 흔들며
황장진_국(國)
장정식_하늘이여 심판하소서
오우현_왠, 날벼락인가!
김의순_풍랑 중에 사공에게 삿대질
송문용_세월호와 배려
고영문(2) 세월호 참사
새연재 •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4) | 정기용_아소당 (我笑堂)
기획연재 • 꼬타 꼬타 고분 꼬타(2) | 매화_이웅재
일본수필 | 무라카미 하루키_작은 과자빵 이야기 / 김하영 역
콩트수필 연재 • 내 삶의 길에 부르는 노래(68) | 기차_이자야
[2014.06.05 발행. 189쪽. 정가 11,000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창작과비평] 2014년 여름호
책머리에 | 한기욱_세월호 참사와 ‘임계사회’ 혁신의 과제
독자의 목소리 | 이진혁 외
특집 | 우리 비평담론의 사회성을 찾아서
강경석_그 시린 진리를 찬물처럼: 최근 소설을 통해 본 87년체제의 감정구조
황정아_리얼리즘과 함께 사라진 것들: ‘총체성’을 중심으로
정홍수_‘다른 세상’에 대한 물음’: ‘창비적 독법’과 리얼리즘론
대화 |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법치의 길 | 김두식 백승헌 전수안
시
김준태_북한강에서 외
김남호_쓰레기통 옆에서 외
김행숙_8時가 없어진다면 외
박서영_삵 외
박소란_돌멩이를 사랑한다는 것 외
서대경_나의 무지는 푸르다 외
이기철_한림정역에서 외
이범근_과수원 수족관 외
정철훈_지구의 가을 외
조연호_맹인 더미 외
함성호_하얀 혼 외
전성태_소풍
소설
김종옥_과천, 우리가 하지 않은 일
천운영_다른 얼굴
전성태_소풍
작가조명
나희덕 시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조재룡_삶의 암면을 노래하는 카나리아의 진혼곡
문학평론
이경진_외국어로 말걸기: 조해진과 백수린의 소설을 중심으로
김남시_벤야민의 메시아주의와 희망의 목적론
문학초점 · 이 계절에 주목할 신간들 | 강경석 김사인 송종원
논단과 현장
백낙청_인문학의 새로움은 어디서 오나
유재건_카라따니 코오진과 맑스
김창수_통일대박론과 분단체제 변혁의 길
김봉억_언론사 대학평가의 문제점: ‘순위표’가 교육의 질로 이어질 수 있는가
백지운_2014 인터아시아 청년학자포럼 참관기
그렉 그랜딘_제국의 두 얼굴 (한기욱 옮김)
촌평
최갑수_홍성태 『김진균 평전』
류준필_김명호 『연암 문학의 심층 탐구』
조일동_엄기호 『단속사회』
금민_하승수•서형원 『행복하려면, 녹색』
장영석_추이 즈위안 『프티부르주아 사회주의 선언』
박경신_톰 하트만 『기업은 어떻게 인간이 되었는가』
강양구_게리 워스키 『과학…좌파』
김백영_데이비드 하비 『반란의 도시』
권여선_헨리 제임스 『한 여인의 초상』
박종호_좋은 교육감을 찾습니다
[2014.06.01 발행. 484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낯선 기호들
박명자 시집 / 글나무 刊
내가 요즘 시에서 추구하는 시적 테크닉은 기존 관념의 해체이다.
한국시 100년을 꾸준히 지배해온 단선구조의 틀을 선뜻 깨뜨리고 다선구조의 모양새로 디자인하고자 땀 흘리는 작업에 온통 시선이 꽂혀 있다.
과거 시인들의 독백적 서술을 객관적 이미지로 전환시키고 정적 이미지를 동적 영상쪽으로 가지를 뻗게 하고 있다.
또한 시의 주체에서 이미지 편집으로 상상의 폭을 확산시키면서 끓어 넘치는 감성의 대양을 혼자 헤엄치기도 한다.
그리하여 나는 시 앞에서 깊이 고뇌하며 땀 흘리지 않는다.
잘 구워진 항아리처럼 각고의 결실로 발효되어 솟구치는 시가 아니라 순간순간 변하는 질료의 우연성에 의하여 표출되는 퍼포먼스 같은 것이라고 할까···.
나의 시는 다 자란 애벌레가 한잠 자고 나서 껍질을 벗듯이 낡은 허물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날개옷으로 갈아입는다.
그러나 나는 시 작업에서 늘 자유롭고 신나는 게임을 즐기듯 혹은 굿판의 무당처럼 의식의 세계와 무의식의 세계를 종횡 넘나들면서 상상의 폭을 이중구조로 실타래처럼 엉키게 한다.
나의 시는 일종의 신들린 나비의 유희라고 생각하면서 독자 앞에 얼굴 붉힌다.
― 박명자, 시인의 말(책머리글) <나의 시와 키워드>
- 차 례 -
서문 | 기호의 즐거움_정영자
시인의 말 | 나의 시와 키워드_박명자
제1부 넝쿨장미 울타리
고흐의 해바라기를 읽는 법
넝쿨장미 울타리
슛 스며라 배암
화엄의 꽃,오늘 벙그시네
황금알 낳는 남자
캡슐 속에 웃는 여자
철새들의 방언
나무 한 그루 컹컹 짖으며 뒤따라 온다
8월의 e-book
잎새 하나에 대한 생각
3월에 내리는 눈
천리향 그대여
누군가 나를 쏘아보고 있다
나무의 눈꺼풀
제2부 신라남자
빗겨 나간 그대의 시선
낯선 기호들
아침 파도
벚꽃 잎들은 진눈깨비처럼
지팡이 하나로 지구를 밀고 나아가는 사람
탈 쓰고 나가는 여자
벚꽃 파일
누가 내 밥그릇을 밟고 갔을까
벚나무들의 빠른 걸음
괄호를 풀어주다
4월 바람의 템포
신라 남자
파도의 한 페이지를 클릭하다
나무 냄새 나는 사람
5월 나무들의 행진
탈춤 마당놀이
가면쓰는 사람
제3부 철새 포럼
가을 나무의 유희
현대 포토샵
양떼구름과 퍼즐놀이
여름 감기
아버지의 신발
지신 밟는 나무들
九月의江
가을 설악권이 불춤을 당길 때
설악의 가을빛
감나무가 서 있는 풍경
비창 소나타
나무의 사춘기
철새 포럼
손의 표정
가을 잎새들의 여행
리듬 타는 가랑잎의 유희
벼랑 끝에 몸을 세우는 나무
제4부 내리는 눈의 리듬
눈 내리는 밤
첫눈 바이러스
산성비가 지그재그 지나갔다
나의 귀가는 따뜻했네
겨울 선자령에서
대청봉은 붉은 잉크에 흔들린다
온라인으로 쳐들어오는 단풍나무들
고랭지에서
청호동 갯배는 만삭이었다
창밖의 3월 풍경 한 컷
한 잔의 커피
내리는 눈의 리듬
우리는 쫓기는 짐승처럼
작품해설 | 서정성의 원류에서 투사된 해체_김송배
[2014.05.23 초판발행. 143쪽. 정가 9천원]
뉴스등록일 : 2014-06-14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붉은 활주로
박혜연 시집 / 리토피아 刊
처음부터 잡은 손 놓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나도 그 손 놓지 않겠습니다.
― 박혜연, 책머리글 <자서>
- 차 례 -
제1부 물앵두나무
와온석양
나의 별자리
통증
바다, 여수바다
나무서랍, 따뜻한
바다, 별자리ㆍ2
바다, 피아노─새벽 종포 어시장에서
角
테이크 오프 Take off
거기가 그립다
플러그를 꽂으며
낡은 수첩을 위한 비망備忘
공
물앵두나무
연초록 젖꼭지
모든 별은 여수바다에서 뜬다
매미
제2부 바람의 여유
금오도 사람들
물푸레나무
바람의 이유
환절기
우리는 포로다
비밀번호
생각하는, 사람
아침 단상
벌교천의 사랑
유리컵
등을 낮추는 이유
아버지의 숟가락
촉수
새
작은 돌탑에 깃든
우울증의 계절
다솔사 적멸 보궁
49제
제3부 흔들리는 잠
다시 태어나 찾아오다
화가
안구건조증
사랑
캥거루 케어
가장 오래 된 말
갑골문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부쳐
다시 자라는 나무
2월 눈
비눗방울을 불다
윤전 輪轉
경도
참내,
강원도
신명이 근원을 생각하며
흔들리는 잠
제4부 어떤 시간
건어 乾漁
가제 손수건
아버지의 기일
당산나무
미장공
선인장
만추
구슬치기 하는 아이를 본다
경계대상 1호
은하수
벚꽃이 흩날리는
기도
봄날
어둠을 틈타
어떤 시간은
물속의 집
해설 | 오래 숙성시켜 풀어낸 맑은 휴머니티_신병은
[2014.04.25 초판발행. 160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4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겨울엔 잠만 자는 것이 아닙니다
유현상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 나라가 OECD국가 중에서 성적은 최고이나 행복지수는 최하위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즐겨하는, 좋아하는 공부가 아니라 어른들이 좋아하는 성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부여야 합니다. 그래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이 됩니다.
항상 아이들을 못 믿어 부모님이 일일이 챙겨야만 시원하시는 것 같지만 이제는 우리 아이들을 믿어도 됩니다.
겨울나무들이 우리가 보기에는 추운 겨울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잠만 자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봄이 되면 마음껏 꿈을 펼치듯이 우리 아이들도 밤새도록 잠만 자는 것처럼 보이고, 놀기만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생활 속에서도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어 멋있는 꿈을 마음껏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어리다고, 놀기만 한다고, 잠만 잔다고 나무라기 앞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칭찬과 믿음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게 하여 멋있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동시를 많이 읽으면 예쁜 마음을 마음껏 담기도 하지만 창의력도 쑥쑥 키울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여기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가면서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름다운 동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늘과 땅. 사람과 자연, 부모님이 있어 행복하고, 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허수아비가 있어 행복하고, 겨울이 있어 행복한 마음을 몽땅 담았습니다. 마음껏 읽고 꿈도 마음껏 펼쳐보기 바랍니다.
그 동안 여러분과 평생을 같이 지냈던 선생님이었기에 여러분들의 밝은 웃음으로 아름다운 꿈을 키우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을 그리면서 세 번째 참 좋은 동시집을 발간하면서 우리 꿈나무들 멋진 꿈 기대하고 싶습니다.
우리 꿈나무들 파이팅!
― 유현상, 시인의 말(책머리글) <참 좋은 동시집 앞에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 참 좋은 동시집 앞에서_유현상
첫째 마당 | 어느 말이 참말이야?
부지런한 바람
어느 말이 참 말이야?
제일 먼저 부르는 사람
산딸기
시냇물이 흐르는 것은
돈을 물 쓰듯이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의 욕심
산은 좋겠다
자연은 종합영양제
우렁각시의 봄
둘째 마당 | 내 동생 일기장
꽃을 꺾으면
자연과 어머니
산의 봄
꽃과 아기
우리도 해처럼
내 동생 일기장
물 사요
일 년에 두 번 피는 꽃
봄의 합창
떠날 때를 알아서
셋째 마당 | 할머니의 여름방학
내 마음
작다고 깔보지 마세요
외톨이가 싫은 그림자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북한땅 1
해님의 질투
여름해야
북한땅 2
산은 좋겠다
할머니의 여름방학
시골 인심
넷째 마당 | 아빠의 가슴
꿈은 꿈속에서
아빠의 가슴
하늘 놀이터
새 세상이로다
네가 없으면
산바람 강바람
꽃은 왜 예쁘니?
인사말
해님도 공부를 더 하고 싶나 봐
다섯째 마당 | 밤송이
산새와 바람
속아도 행복해요
구름이 울면
기쁨과 슬픔의 눈물
울타리
뿌리는 뭐해?
사랑은 사랑을 만드는 걸
밤송이
누가 더 이쁠까?
산
여섯째 마당 | 모래 위 사랑
모래 위 사랑
허수아비의 친구
엄마 장보기
가을 하늘 5
과일 키우기
가을 하늘 6
일기장
뿌리가 깊은 것은
야생화
가을 하늘 7
일곱째 마당 | 나는 누구인가눈꽃
서로가 통했어요
아빠가 본 도깨비
이어 가는 꿈
벼락
왜 눈은 하얄까?
눈은 아니야
엄마도 한 때는
겨울은 따뜻해
나는 누구인가
겨울 해
여덟째 마당 | 폭풍은 왜
까치밥
겨울엔 잠만 자는 것이 아닙니다
폭풍은 왜
콩나물
어머니의 품
소꿉놀이
청개구리가 우는 이유는
겨울 마음
세상을 잠재우는 것은
[2014.06.16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06-14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미국 뉴욕일보 2014.06.11(수) 版
[시와 인생] 기형도 詩 <소리의 뼈>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4-06-12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 [수필과비평] 2014년 6월호
갤러리에세이 | 그림·글 진동규_오배이골 찔레꽃
권두수필 | 강돈묵_겨울 이야기
촌감단상
김상태_호들갑을 떨며 다가오는 봄
오양호_고향 집 살구나무
정진권_막걸리, 그리고 그리움
나의 대표작 | 모임득_간이역 우체통
인연 | 선산곡_육자배기
한국 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18) | 안성수_손광성의 〈물소 문진〉
사색의 창
강순희_침묵의 소리
김삼길_정승같이 키우면 정승 되고, 머슴 같이 키우면 머슴 된다
김용순_꽃비 내리는 날에
김재희_뽕잎아 피어라
김학_여인천하, 대한민국
송복련_엄마의 빨간 고무장갑
신노우_전화위복불禍爲福
이현실_단팥빵
제152호 신인상 당선작
곽병길_요리 입문
박선숙_시집 한 권 건네준 여인
오무임_35분간의 드라마
이동실_멸치론
환경에세이(12) | 정연희_떠나는 아름다움
지상에서 길 찾기
김대겸_꽈리가 튼 종기
김이경_나의 숙모님
문석흥_부대찌개의 사연
신정호_여행작가 송 아저씨
이종전_어떤 여행
정은주_인생시련총량불변의 법칙
하재열_금강산 처녀
황인용_수리산 우거기寓居記
집중조명⑥ | 정호경
[인터뷰] 변종호
[작품론] 김우종
[작가 스케치] 박경주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이난호_영혼의 검은 즙汁
황정희_김 여사가 사는 이야기
이명준_아들을 향한 리모컨
[작품평] 박양근_대중매체를 통한 보임(Seen) 과 봄(Showing)
테마수필 | 소수자 이야기―‘공존’에 대하여
남호탁_함박눈 오시던 날
노정숙_여자의 땅
박종숙_말을 위한 말
백두현_경포대 가던 날
엄현옥_나, 조선으로 돌아갈래
정성화_형님에게
한기정_계모일기
수필학 연재④ | 유인순_수필의 발견•2―수필작법 방향으로
수필가가 감동한 명수필(18) | 이은희_수필적 삶을 만나다―김예자의 <방히착>
기획연재 • 드라마 비평(11) | 김미영_청춘, 그대들에게 보내는 응원가―<로엔스가 필요해 3>
여성문체론(2) | 윤지영_문체로 읽는 근대여성 수필(3)―고백적 영탄체
세상마주보기
고미선_빛의 만다라
윤묘희_억식이
권신자_가지치기
전병훈_바보들의 행진
김사랑_웃자
하병주_그 여름밤의 추억
김행숙_꽃씨를 뿌리고
현주_빨래
박혜숙_갈대의 품
월평 | 허상문_세계관과 작가의식
2014.06.01 발행. 334쪽. 정가 1만원]
월평
허^•문 세계관과 작가의식
신인상 작품 모집
뉴스등록일 : 2014-06-07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푸하하 & 보헤미안
오정자 외 35인 (서초수필문학회 동인지) / 문학관books 刊
사회자는 디바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로 다음 순서를 소개했다. 뒤이어 디바 신영옥이 우아한 드레스가 아닌 새뜻한 빛깔의 날렵한 한복에 장구를 둘러메고 무대에 올랐다. 남성합창단의 경복궁타령과 함께 장구춤으로 어우러지는 그녀의 모습은 아름다운 천상의 선녀였다.
몸치인 내가 처음으로 한국무용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크게 일어나 보고 있는 동안 심장이 요동을 쳤다.
그녀가 그토록 아름다웠던 것은 의외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녀가 성악가가 아닌 무용가였다면 당연한 것일 테니 호기심을 갖고 감상하지 않았을 거고 배워볼까 하는 자극도 애초에 받지 않았을 수 있다.
의외. 호기심.
윤재천 교수의 수필 강의에서 가장 크게 요구하는 덕목이다.
뿌리는 두되 무엇이든 바꿔라. 고여 있지 말고 흔들려라.
스승의 호기심이 의외의 수필 형식을 위해 발아되고 있다.
0.5초를 다투는 스포츠는 빠른 속도의 짜릿함이 있어 열광하고 국민요정 김연아에게는 음악 몸짓 표정 의상의 융합을 보는 재미, 그것들을 위한 그녀의 진한 수고가 있어 그녀를 사랑한다.
우리도 시 수필, 그림이 있는 수필, 사진 속 순간을 풀어내는 사진 수필로 융합을 즐긴다. 그 융합의 즐거움에 아포리즘 수필을 하나 더 얹었다. 잘 끓여낸 진한 곰국처럼 생활 속에서 얻은 나만의 사고를 거르고 걸러 읽히는 속도까지 즐겨보자는 것이다. 뿌리는 더 깊게, 줄기는 더 흔들리며 호기심과 의외를 경험해보자는 것이다.
작고 연약한 한 송이의 꽃들이 뭉쳐 큰 송이를 이루는 이팝꽃 수국꽃이 눈길을 끈다.
우리도 서로를 위한 꽃이기를 희망한다.
― 오정자(회장), 책머리글 <지금, 우리는> 중에서
일정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은 유동적인 존재에 불과해 끊임없이 표류를 계속하게 된다.
우리의 나날도 흐름에 불과해 길을 헤매다 끝을 맞게 된다. 그러나 인류는 다른 무리와 달리 세상에 존재하는 것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고유한 성격의 주체로 만들어 유동적인 것을 고정적인 것으로 정착시켜 놓았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훗날 사람이 그들을 관찰하는 과정에 변화된 양상이 감지되면 그 원인을 밝혀 대응하였다. 그것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역사의 벽을 두껍게 쌓아 멸종되지 않기 위해 적절히 대응한다.
우리는 인류역사의 승계자이며 상속자다. 과거의 것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며, 지금 어떤 조짐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주의 깊게 살펴 어디에든 기록해 놓아야 한다. 그것이 역사 속 현실의 관찰자의 의무다.
지구상의 그 어떤 종족도 이런 현실에 관심조차 두지 않을 때 멸망의 비극을 겪게 된다. 반대로 그들과 함께하며 동고동락하던 사람은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사사로운 것에 매달려 고뇌하지 않고 군림할 수 있었다.
문제는 결단이다. 행복과 불행도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짓는 것이며, 주위 모두를 품어 안는 포용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지구촌을 풍성한 공간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다. 이름이 존재하는 것은 그 실존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을 소리로서만 아니라 문자로서 남겨놓아야 실존 사실과 함께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소리는 무색투명한 것에 불과한 데 비해 문자는 이를 시각화해놓아 뚜렷한 흔적으로 남는다는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다.
'서초수필’ 가족의 그동안 활동도 예외가 아니다.
13년 동안의 활동이 가시적 형상물로 남아있어 구성원 전원의 역사이며, 시야를 좁혀 상세히 살피면 각자 나름의 흔적이 될 수도 있다. 신문기자의 글과 같은 사실을 복사해놓은, 어쩔 수 없이 단명한 글보다는 함축과 상징으로 꽃을 피워 옹골차게 맺은 열매 같이 당당한 면모로 무장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그 글을 곱씹을 때마다 새 멋과 맛이 우러나오는 글을 양산해낼 수 있다. 이를 확인해 주는 문헌이 『동문선東文選』인데, 이 안에는 “글이란 도道를 밝히는 그릇”이라고 했다. 이 말은 글은 득도의 수단이 되어야 하고, 논리의 명징성에 급급해 무미건조한 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귀띔이다. 서초수필문인회’가 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예지에 머물지 말고 전국 곳곳의 향유자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귀감이 되는 본보기가 되어주길 기대하며 기원한다.
― 윤재천(한국수필학회 회장), 축하의 글 <새 맛과 멋이 서린 품위 있는 글쓰기>
- 차 례 -
Chapter 1 | 여전히 행복하다
오차숙_사막, 그까짓 것 / 에스프레소의 마력 / 푸하하&보헤미안
김익회_세로 가로 글의 어울림 / 오늘은 현금입니다 / 안개꽃
김상미_기차에 대한 에테르 / 감정의 경제 / 1 인칭 변신술
유경식_친구란 / 통영에서
김숙희_여전히 행복하다 / 누구와 교제할 것인가 / 여유, 그 아름다운 자유!
윤영자_단지 내 한 그루 소나무처럼 / 행복의 나래 / 수필隨筆은
Chapter 2 | 나에게로
한기정_튤립 호텔에서 온 소식 / 별똥별 / 노인의 식탁
임지윤_헌 신처럼 버려라 / 옷 한 벌
김계옥_기도 / 여자 / 수필
김혜영_김혜영 제품설명서 / 세포분열 중 / 나에게로
정혜승_그녀가 행복한 이유 / 거리의 악사
조윤희_노량진 수산시장 / 봄은 오고 있는가 / 서초동 향나무
Chapter 3 | 거꾸로 써 본 나의 진로 일기
김산옥_아직 꿈꾸며 산다 / 인忍 / 꿈
금련화_거꾸로 써 본 나의 진로 일기
장영숙_나는야, 바람난 여자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봄은 예고편이 없다
김종길_당골래 / 미美 / 너 어디 있느냐
김동신_황금 메뚜기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박옥임_명命이 길어라 / 호불여락好不如樂 / 토라진 세 살배기 손자
Chapter 4 | 그녀가 행복한 이유
오정자_나는 여자다 / 사람은 한낱 숨결에 지나지 않는 것 / 윤회
송남섭_치유의 시간 /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언어는 세상에 없다
윤지원_‘자기소개’ 그 표리表裏에 관한 단상 / 페르소나(persona)
김현찬_시·간·여·행 /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다 / 기다리는 마음
정진애_치유 1 / 치유 2
류성남_내 안의 나 / 두고 온 고향
송은숙_서울의 봄 / 고향 부모님 / 자연과 인사 나누기
Chapter 5 | 봄의 길목
김선희_아버지와 아들 / 빈사瀬死의 장미
서원방_적금 / 촛불 / 삶
이영자_소녀의 기도 / 창작음악 예술 II
송년섭_봄의 길목-여주 장터
성신자_봄날 / 청마와노마
서용선_해묵은 이부자리 / 사기꾼
이종훈_아버지는 누구인가 / 남南 양洋 군群 도島 / 내 것을 남에게
유니_겨울 연가
류송자_죽비竹第 / 편지
윤소진_남편 찾아 삼만리 / 사진 ‘봉양’
전효택_중견 똘이의 죽음 / 아쉬운 순간들, 고마운 사람들
[2014.05.20 초판발행. 239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06-08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무화과나무가 있는 여관
김청수 시집 / 시와사람 刊
강가 / 저 많은 징검돌 / 징검징검 하나씩 건너는 데 반백의 세월이 흘렀다. / 2005년 첫 시집을 발표하고 네 번째 시집을 묶는다. / 자신을 비워냄으로써 채워가는 / 가식 없는 내면을 벗겨 내고 반추하는 시는 / 자신에 게 전하는 고백성사다. / 홀로 밤을 새워 시의 사막을 걷는 한 마리 낙타처럼 / 고요를 해독하고 시를 불러내고 / 나의 영혼을 관통해 날아간 시의 새, / 또 어디론가 날아가는 / 상처 난 타인의 가슴을 나의 시가 / 뜨겁게 보듬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 김청수,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시인의 말
1 칼에 찔리다
칼에 찔리다
돌탑
검은 비닐 봉지
공벌레
매미
공원에서
비둘기의 안부
초복 이후
다시 봄을 기다리며
찻물을 끓이는 동안
겨울
영상
철 드는 법
남해
낯선 명절
시인의 손
수탉
기도
국화차
도성암
2 남평문씨 할머니
남평문씨 할머니
독
감포 바닷가에서
집
소문
문인석
군화
고령 장날
금호강 새벽 안개
홍시
바닥
집시 여인
독, 혹은 보름달
교대근무
낙타에게
돌담의 담쟁이
심장 소리 듣는 밤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목숨
술취한 새벽
3 소나기
소나기
승부역에서
쩔쩔 매다
가을비
강물
달밤
소나무를 바라보며
용두골 아침 풍경
약수터에서 법문을 듣다
참새 떼
꽃 피고 진 자리
휘파람새
바람
소리길
향나무
독도 일출
참꽃
바다가 읽어주는 편지
대불자
소나기
순환
4 무화과나무가 있는 여관
무화과나무가 있는 여관
잉어
송골매를 닮은 눈
꽃 따러 갔다가, 꽃 따라 가버렸지요
가난한 날의 연가
추운 봄
허무
까꾸리
오래된 은행나무
차디찬 면발
바람 부는 날
택배
달
때론
개실마을
보름달
안부
답답한 날
아버지의 자두나무
개
봄날, 뻐꾸기 우는 소리
은인
해설 | 궁핍한 날들의 실존과 정신성_강경호
[2014.04.10 초판발행. 12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08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문학] 2014년 6월호
권두언 | 김우종_후쿠오카의 날개
시
허영자 이창년 변세화 임승천 김주 최창도 김성월 김영환 유회숙 김석열 김예성 고경숙 김솔 이원칠 김응혁 김종성 김용재 김원근 김양호 이강건 김양기 김임수 김수원 김양자 김용복 김양화 박막례 김우용 김이대 김주경 강춘기 권순조 류병률 한인주 김영우 선진규 주창렬 피덕희 임미형
시조
전연욱 최송량 황다연 신명자 구태회 정장한 김성규
동시
심윤섭 김진광 이승민 방승희
동화 | 노영희_그림 속으로 들어간 아이
특강 | 이상문_늙음·죽음보다 녹슨 삶이 두렵다
제130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작 발표
[시] 박선희_건반 위의 여자
[시조] 류미월_공원묘지를 지나며
[소설] 김영범_리리의 꽃밭
[동시] 박순경_개나리
소설
박준식_밟혀도꽃은핀다
이재신_병든도시
우향규_연상의 여인
장승원_구영호, 정신차려
희곡 | 한애자_시대의 욥선생
수필
김동호 조고우 김영희 김민섭 이강촌 이난호 이경영 김홍복 윤옥희 김보한 주진호 함순자 임익홍 김장곤 이경담 오황연 임경희
월평
[시] 나호열 / [시조] 김복근 / [소설] 손정모 / [수필] 박양근 / [동시] 남진원 / [동화] 김영훈
마로니에 전국청소년 백일장 수상작 발표
[2014.06.01 발행. 367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14-06-08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한국작가] 2014년 여름호
권두칼럼 | 김건중_모든 문인들 덕분에
아! 세월호 참사
류재상_노교사(老敎師)
서호련_팽목항 부둣가에서
오경자_어른을 어떻게 믿어?
임영천_세월호 대참사 앞에서
특집 | 《한국작가》 창간 10주년 기념
[나는 자긍심을 갖고 《한국작가》를 말한다]
김용철 소재호 원용우 정현웅
[축하 메시지]
강범우김순일 김태호 반숙자 유자효 이은집 정형택 소재호 원용우 정현웅 강석호 김시원 김학래 백시종 이길원 임병호 차원재 공정식 김완기 김홍은 손정모 이만균 장윤우 최승범 김남환 김용재 김효동 안재진 이명우 장정식 최영종 김년균 김용진 도창회 엄기원 이봉의 장충열 한명희 김석일 김우종 류재상 오령 이상문 정두리 한상렬 김선주 김재황 박영교 유금호 이수화 정민호 홍성훈
1000자 수필
고동주_애절한 소망
김가영_유머 좀 있으면 안 되나요
양창국_우주 신비의 숫자 〈007〉
이정섭_공공의 이익
임찬순_고흐의 무덤 앞에서
연작테마시 | 생명(63~64) | 정란희_이제야 하는 말
연작에세이 • 이 계절에 생각나는 것-표현(28) | 한새빛_평생지기
연작테마수필 • 먹거리(32) | 이예지_메꽃
연작소설 • 바람가르기(5) | 김건중_올림픽 만세
명시감상
김대규_시가 저기 있다
문병란_인연서설
채규판_진솔가지에 앉는 바람
명시조감상 | 조주환_흘림체로 그은 것
명수필감상 | 강나루_이 너널, 끝나가는가
권하고 싶은 시
노창수_오월의 데칼코마니
신협_벚꽃 축제의 날
이동희_지룡선사
이무상_포도원에서 외 1편
이영춘_그렇게 가라 외 1편
문제작가 문제작품
[시] 이희선_벌개미취 외 2편
[수필] 엄현옥_절름발이 의자
소시집 | 허형만_불타는 얼음 외 4편
이 계절의 시
권혁동_여름밤 외 1편
박현태_호수의 나라
변재열_장마 외 1편
이 계절의 동시
김철민_시골 아침 외 1편
정대연_여름 하늘
신작시
강범우_이사 유감(有感)
남용술_캡슐 묻다
변종환_연민에 대하여
안재동_동백
우금수_몽환(夢幻)의 갈증
이극래_바가지
이내무_당산나무 아버지
이형구_이놈들에게 햇살 좋은 날을
전문_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천도화_짝사랑
최종복_산사에 가는 길
한병호_정도전
신작시조
전선구_예지의 당신 앞에
조영일_봄눈
신작수필
김산옥_긍정의 힘
김용술_수수께끼
김한섭_살아있음을 감사
류인석_심청사달(心淸事達)
문희봉_마음의 예방접종
박춘근_‘6•3 동지회’(同志會)
안귀순_장군의 사랑
이인숙_영혼이 담긴 진실
정용하_한옥의 깊은 맛
하와이에서 온 수필 | 최혜림_존재의 가치
한국작가 H·W 문학기행클럽 | 신금숙_2014년 싱가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여행 후기
장편소설 | 정현웅_키스앤크라이존(6)
신작소설 | 한수경_나는 괜찮습니다
신작짧은소설 | 박희팔_철렁 가슴
지상강좌-시조작법 | 이광녕_시조의 향기와 올바른 창작기법(1)
신작동시
강동춘_변하는 돌
김지도_깨달음
손성란_밤길을 걷다 보니
최복형_사이좋은 손가락
홍명진_갈 수 없는 곳
신작동화 | 권혁춘_내 사랑 철이
제39회 신인작품상 당선작 발표
[시]
강희천_봄 노래 외 2편
최복용_억새꽃 외 2편
김경길_황혼의 자화상 외 2편
[수필]
석순옥_새가 되어
조경식_꿈과 나를 찾아서
이헌_오월의 애상
[2014.06.01 발행. 281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08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죄의 열매
정선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무도 믿을 수도 없고 믿어서도 안 되는 세상 그럴지라도 우리는 세상을 포기할 수 없으며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마치 세상은 추수할 밭처럼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것만 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악한 것만 있을 수도 없는 이치가 아닐까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평생 배운다고 했습니다. 부서지고 깨어지고 넘어지고 자빠지면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무엇이든지 알게 되어 깨닫는 순간까지 갈 것입니다.
삶은 나그네 여정인지라 우리의 영혼의 꿈도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육체의 꿈은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게 먹고 잘까? 쉴까? 돈을 벌 수 있을까? 끊임없이 안식할 수 없는 절망을 안겨다 줍니다. 하지만 내 영혼은 말합니다. 육체에 안주하지 마라. 좀 더 좋은 것은 없을까? 좀 더 재미있는 일은 없을까? 쉬지 않고 격동하는 마음에 가진 것, 제주는 없고 곧 범죄로 이어집니다. 만약 사람의 육체에 들일 영혼의 안식이 없다면 죽는 것으로 모든 것은 끝이 나고 새로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사회가 갈수록 혼란하고 어지러운 이때에 작은 글에 구원을 담아 독자의 영혼을 맑게 하고 아름답게 피워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온 힘을 다하여 썼습니다.
자꾸 좋은 일만 생각하고 좋은 것으로 옮겨가는 우리의 맑은 영혼이 되길 바랍니다.
― 정선규, 책머리글 <시인의 말>
차 례
시인의 말
제1부 팽목항의 묵상
점층법의 극대화
팽목항의 묵상
깨뜨린 옥합
선악과 열매
술
상봉의 해오름
후손
주홍글씨
당신아!
당신
제2부 철거
10월의 단상
오늘
남매
숨바꼭질
산 너울
소년에게서 해에게로
소쩍새
철거
졸음
이명
제3부 죄의 열매
물 송이
손톱 소지
나비 소녀
잠 모르는 밤에
길
나이테
열쇠 동아리
공허
죄의 열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랑의 발아
제4부 글쎄 지기
감질 당하는 사랑
글쎄 지기
동행
내 마음의 보푸라기
쪽달
빗결
신호등
영주 서천에서
우체통
가을비가 중얼중얼 내리다
제5부 봄꽃의 비상구
연꽃처럼
밥 짓는 형님
별 따라가는 밤
들녘에 서서
고향 집
어둠을 갉아 먹다
목련꽃 옆에서
꿈의 대화
달이 지는 것은
어머니 손맛
여시 차
봄꽃의 비상구
[2014.06.03 발행. 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06-08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 [유심] 2014년 6월호
권두논단 | 해방과 전쟁 그리고 문단의 재편성_이숭원
6월 기획 | 북으로 간 시인 남으로 온 시인
박세영 〈새 옷을 입으련다 〉_이동순
임화 〈하늘〉_임규찬
설정식 〈해바라기 3〉_곽명숙
이용악 〈다리 우에서〉_감태준
오장환 〈The Last Train〉_도종환
이병철 〈나막신〉_김응교
양명문 〈독립송(獨立頌)〉_허혜정
박남수 〈아침 이미지·1〉_한영옥
구상 〈오늘〉_구중서
김종삼 〈돌각담〉_김화순
김규동 〈고향〉_맹문재
전봉건 〈꽃〉_박슬기
유심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 | 유병록
유심시단
만유인력_이가림
딸기밭에서는 싸움이 안 되네_김영석
꽃 떨어져 밟힐 때_김재진
그해 겨울_김선굉
맥적산 석불_윤동재
오후의 불안_이은봉
모란을 밝히며_홍우계
코끼리똥_오봉옥
강철의 지팡이가 없다면_정윤천
낙화_육근상
순정 또는 공룡_이화은
근거_이원
주홍 책 읽기_조연호
하루의 일을 끝내고_유승도
불국사 선원 동안거_석해운
달의 얼굴을 만지는 시간_김예강
미지(未知)_박연숙
상처마다 글자가 흘러나와_김제욱
흔들의자_손미
봄이라는데_이석란
애곡꾼 대여점_김보숙
유심시조시단
검문(檢問)_김제현
미시령_유자효
밤비_이승은
새장_박현덕
몸 하나로_서숙희
동촌 이용원_홍성운
참애인_현상언
보라색 히야신스_권영희
무심(無心)_고현숙
가시연꽃_장은수
터널 공사장 앞에서_백점례
시가 지나는 길목 ③ 술 | 한 잔의 술, 시가 되다_서안나
세월호 희생자 추모 기획 | 저 하늘에 별 되어 빛나거라
바다를 씹어 삼키다_나해철
우리 모두 열일곱 살_조향미
We understanded_신경섭
진혼곡조(鎭魂曲調)_문계봉
열일곱 나의 친구에게_박일환
네 생일에 바친다_이안
부디 저 하늘에 별 되어 빛나거라_김명남
세월이 잔인하다_김요아킴
팽목항_박형권
붉은 장마_유순예
어린 꽃 봄꽃인 아해들아_김명지
엄마 울지 마세요_이철경
시 월평
이 캄캄한 대낮_방민호
시, 사건 그리고 타자와의 동행_신진숙
시조 월평
편안함의 편안함을 잊고_홍성란
일상의 틈, 그 사이에서 머뭇거리기_염창권
나의 삶 나의 문학 | 최동호-남몰래 시에 입 맞추다
시집속의 시
꽃필 무렵_양채영 《눈이 오네 봄이 오네》
막다른 골목_강은교 《바리연가집》
어떤 이름_이기철 《꽃들의 화장 시간》
소금의 시_이해웅 《달춤》
허망_송상욱 《백지의 늪》
따라하는 나이_신진 《미련》
말_이도현 《푯대 하나 세운 바람》
무위사 산감나무_김재석 《무위사 가는 길》
간벌_육봉수 《미안하다》
전화_강만수 《앤디 워홀 시(詩) 365》
외면_정철훈 《빛나는 단도》
멀미_김정인 《누군가 잡았지 옷깃,》
꽃잎의 밤_조병완 《빈말과 헛말 사이에 강이 흐,》
노숙자_박순영 《꽃이 아니야》
낭산의 봄_박성규 《오래된 곁눈질》
해동_김지녀 《양들의 사회학》
못_이연주 《어느 곳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포근한 요양병원_이영혜 《식물성 남자를 찾습니다》
풀밭에서_정희경 《지슬리》
연꽃 우체통_배우식 《인삼반가사유상》
왼쪽이 쓸쓸하다_정해영 《왼쪽이 쓸쓸하다》
연재 · 누정시기행-강릉 경포대 | 거울 속에 노니니 그리기도 어려워라_임연태
한국 시단의 등뼈 · 동인 | 《육십년대사화집》과 동인지의 시대_장만호
[2014.06.01 발행. 258쪽. 정가 258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08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