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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대구 지역 재건축 강자임을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화성산업은 지난달 29일 열린 죽전3구역 재건축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달서구 죽전동 204-1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1층 규모 아파트 13개동 1010가구(전용면적 59~114㎡)를 짓는 죽전3구역 재건축사업에 활력이 불 전망이다. 화성산업으로서는 올해 2번째 대구 지역 재건축 수주이다. 화성산업은 지난 1월 남산4-6지구을 수주한바 있다. 화성산업 권진혁 이사는 "조합원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신(新)주거 공간, 차별화된 주거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전3구역은 대구 지역에서도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죽전초, 죽전중, 서남중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달성고, 경화여고, 원화여고 등 명문 학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어 달서구 대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또 다양한 편의시설과 풍부한 의료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죽전네거리와 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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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지난 2일 서울시가 제2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신대방삼거리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작구 신대방동 355-30 일대로,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보라매역에서 500m 이내의 더블 역세권으로서 상도로와 보라매로가 인근에 있는 교통 요충지다. 이곳은 추후 건폐율 47.3%와 용적률 469.3%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38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935가구(총면적 14만817.28㎡)로 탈바꿈된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 의하면 이 단지는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녹색건축물인증 최우수등급 및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등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단지로 설계됐다. 또한 지역사회의 공공 기여 방안으로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700㎡ 규모의 사우나와 피트니스클럽 및 약 1000여㎡의 공개공지를 설치해 인근 주민에게 휴게 등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착공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으며,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건축기획과 한병용 과장은 "이번 사업은 장기전세주택 2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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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지난 2일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오선희 부장판사)가 영등포 기계상가시장 정비사업과 관련해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죄 등)로 기소된 조합장 A씨(57)에게 징역 4년, 뇌물을 알선한 B씨(51)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2년 3월부터 작년 1월까지 "토목공사 업체로 선정되게 해 달라"는 C사(社) 대표와 지인 B씨를 통해 총 27차례에 걸쳐 약 6700여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숨기려 마치 자신의 아들이 C사에 취직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아들의 급여 계좌로 총 1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등에 따르면 B씨는 이 공사 수주와 관련해 A씨에게 청탁을 해 주겠다며 C사 대표에게 총 1억1000여만원의 돈을 받았으며, 또 다른 시공업체 자회사의 영업상무로부터 시공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A씨에게 청탁하는 대가로 90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영등포 기계상가시장 정비사업 관계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뒷돈을 주고받으려 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법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법원은 업체 수주와 관련해 돈을 주고받은 A씨 등 5명에게는 벌금 300만원부터 집행유예 2년까지 선고했으며, 뇌물을 지급한 업체에게도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조합장으로서 지위를 악용해 뇌물을 받아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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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3일 서울시는 지난 6월 9일 제출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신청과 관련, 열흘가량의 프리오픈(pre-open) 기간을 거쳐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오픈`이란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시민들에게 건물을 개방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이 기간 중에 시민, 전문가 등이 임시사용승인 구간을 둘러보며 점검의 기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롯데 측에서 임시사용승인 신청서(6월 9일 제출)와 보완서(8월 13일 제출)를 관계 부서 및 유관 기관에서 검토한 결과, 보완 조치된 사항은 `적합`한 것으로 검토됐으나, 시민들이 안전ㆍ교통 등의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시 내부에서 신중한 논의 과정을 거친 결과, 임시사용승인을 강행하기보다는 건물 개방 후 실제 이용 상황을 시민들이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프리오픈 시행에 대해서는 롯데 측과 협의를 거쳤으며, 의견을 같이했다. 프리오픈 기간 중 서울시에서는▲시민 참여 종합방재훈련 ▲교통 상황 모니터링▲타워동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석촌호수 주변 안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ㆍ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프리오픈 기간 중 롯데 측 직원과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은 물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화재, 테러, 화생방 등 재난 유형별 종합방재훈련을 불시에,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실시함으로써 피난 방재 능력을 최종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대책과 관련, 제2롯데월드는 주차장 예약제 및 주차 유료화 등 자가용 차량의 이용 수요를 최대한 억제하는 교통 수요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프리오픈 기간 중 교통 수요 관리 대책 이행 준비 실태와 주변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 해 문제점이 있는지를 사전에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제2롯데월드 교통 개선 대책 중 하나인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도로 개설사업에 대해서는 롯데 측에서 장미아파트 구간 전면 지하화를 최종 수용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시와 롯데 측이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로, 원활한 사업시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장미아파트 구간이 지하화하면 지역 주민들의 소음 피해가 최소화하고 도로 개설 구간의 기존 체육시설도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프리오픈 기간 중 타워동 낙하물 방지, 방호등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은 ▲타워동 낙하물 방지 대책 ▲타워동 주변부 방호 대책 ▲타워크레인 양중 대책 ▲안전 점검 시스템으로 등으로 구성ㆍ시행된다. 또 최근 발생한 석촌호수 주변 지벽 5개소의 `도로함몰`과 석촌지하차도 하부의 동공은 제2롯데월드 공사와 관련성이 낮거나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시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프리오픈 기간 중 석촌호수 주변 안전 상태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제2롯데월드 저층부 프리오픈을 시행하고, 이 기간 중 드러난 문제점이 있다면 롯데 측에 보완을 요구, 그 결과에 따라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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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롯데건설(대표이사 김치현)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65층 규모의 초대형 건축물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준공했다. 이날 완공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대표단, 웅웬 티 조안 베트남 부주석, 전대주 주 베트남 한국대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이래 1800만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없는 무재해 현장으로 5년 만에 완공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1만400여㎡부지에 지하 5층~지상 65층으로 지은 센터에는 롯데마트(지하1층)와 롯데백화점(지상1~6층)이 들어서며, 고층부에는 사무실(8~31층)과 258실 규모의 서비스 레지던스, 318실 규모의 롯데호텔도 문을 연다. 최상층인 65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베트남 하노이 최고층 옥외 레스토랑 `탑오브하노이`가 자리 잡았다. 건물 외관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듯한 모습으로 멋을 냈고 건물 하부에는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고도의 기술력과 치밀한 계획이 집약된 현장"이라며 "롯데센터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완공함으로써 해외 초고층(건물 건설)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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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AU경제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민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새누리당의 자세에 대해 "양심"을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3일,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족이 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절규, 그리고 우리 아이가 왜 죽었는지 진실을 밝혀달라는 유가족들의 절규와 3보 1배의 슬픔이 강한 빗줄기로 지난 밤에 쏟아지지 않았나 싶다"며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한 순간 만이라도 이러한 유가족들의 아픔에 공감 했으면 한다"고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면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한다. 단 한 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했다면 진심으로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새누리당, 그리고 대통령이 정작 찾아야 할 곳은 가장 슬픔을 간직하고, 가장 아파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팽목항 아니겠나"라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겨냥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국회 158석 절대 과반의석을 가진 집권 여당이다"라며 "양심이 있다면 집권당의 책임이 뭔지를 알아야 한다"고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국회의장의 중재제안도 거부하는 여당이 과연 이 세상에 있을까. 세월호 가족을 도와주면 야당이고, 안 도와주면 여당이라는 말이 어떻게 국민들 입에서 나오게 이 나라를 만들었나"라며 "입법부 수장이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마저 거부를 하는 새누리당은 과연 집권당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새누리당 것인가, 국회가 새누리당 것인가"라며 "서로 조금만 양보하면 된다. 그러면 세월호 특별법 해결된다"라고 새누리당의 양보를 촉구했다. 한편,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민생경제 관련 법안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연일 퍼붓고 있는 가짜 민생, 가짜 경제 활성화도 마찬가지다"라며 "아무리 뜯어봐도 재벌과 대기업 편들기, 아니면 재벌과 대기업들의 로비법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계 부채는 계속 늘어나는데 빚내서 집을 사라고 하고, 의료 민영화로 재벌기업의 수익만 높여주고, 부동산은 강남 부동산 부자들만 살찌우고, 카지노 만들고, 호화 요트 항구 건설하고, 학교 근처에 관광호텔 만드는 것이 어떻게 경제 살리기이고 민생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힐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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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훈련을 받던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소속 군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밤 10시 40분쯤 충북 증평군 관할 소방서에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고강도 포로 체험 훈련을 받던 특전사 부사관 3명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모두 청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은 끝내 숨졌다. 사망자는 23살 이모 하사와 21살 조모 하사. 함께 병원으로 옮겨진 21살 전모 하사는 의식을 회복한 뒤 대전 국군통합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3일 "특전사들이 적군에게 포로로 잡혔을 때를 대비한 포로 체험 훈련을 받던 도중 일어난 사고"라고 밝혔다. 이 훈련은 영국 공수특전단(SAS)이 1960년대 개발한 `생존, 도피, 저항, 퇴출(SERE)` 훈련의 하나로 부대원이 후방에 고립됐을 경우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훈련이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우선 포로가 된 요원의 머리를 가리고 팔을 뒤로 꺾어 수갑에 채운 뒤 화물차의 짐칸에 실려 가상의 심문실로 옮긴다. 포로 요원은 이곳에서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얼음물 고문을 수차례 당한다. 심문관들은 넋이 나간 요원 주위에서 온갖 협박과 욕설을 퍼부으면서 인내심을 실험한다. 이후 포로가 된 요원의 머리를 비닐봉지로 씌운 채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얼굴을 박는다. 호흡 곤란을 통한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번 증평 특전사 부대에서 실시된 포로 체험 훈련은 구성과 방식이 SAS 훈련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건을 씌우고 양팔을 뒤로 묶은 뒤 무릎을 꿇린 것까지는 비슷하지만 구타 등 그 이상의 가혹 행위는 없었다는 게 특전사 측의 설명이다. 이어 특전사는 "지난 7월 중순 포로 체험 훈련 임부를 부여받은 뒤 베테랑 교관들이 한 달 이상 철저하게 교육 준비를 했지만 치밀하지 못했다"고 사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군 수사 당국은 만약 해당 부대가 안전 수칙을 마련하지 않았거나 제대로 지키지 않고 훈련을 진행한 점이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문책할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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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강남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이하 서초무지개) 재건축사업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서초무지개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최근 개최한 총회가 소송에 휘말릴 조짐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서초무지개 정기총회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던 안건은 조합장 선출의 건으로, 그간 서초무지개 재건축사업을 이끌어 온 손근수 조합장과 이에 맞서는 고석완 후보가 자웅을 겨뤘다. 하지만 총회장에서 고석완 후보가 홍보 요원을 투입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총회장에서 이곳 조합원 간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고 선관위원장은 당선자 유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이번 총회를 두고 소송전이 벌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서초무지개 한 조합원은 "이번 선거는 조직적으로 대형 건설사 A사에서 홍보 요원을 투입하면서 선거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특히 조합장 후보가 직접 홍보 요원을 투입했다는 녹취록이 나왔을 뿐 아니라 투표함 문제 등 불법행위가 적발돼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조합원은 "조합원들이 선출한 조합장을 선관위원장이 유보하는 것이 법적으로 유효한지 검토해 봐야 할 사항"이라면서도 "하지만 건설사의 선거 개입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제1호 안건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ㆍ선임의 건` ▲제2호 안건 `조합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제3호 안건 `조합 정관 변경(안) 개정의 건` ▲제4호 안건 `조합 사업비 예산 및 집행에 대한 승인의 건` ▲제5호 안건 `사업시행계획 결의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의 건` ▲제6호 안건 `총회 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상정됐다. 특히 제1호 안건과 관련해 조합장에는 고석완 후보가 당선됐으며 감사 3인과 이사 10인이 당선됐다. 하지만 소식통과 조합 측에 따르면 현재 선관위는 조합장 당선자 유보 및 이사 1인 당선자를 유보시킨 상태다. 서초무지개 조합 관계자는 "이사 1인 당선자 유보의 경우 허위 경력을 기재해 당선을 유보했으며 조합장 당선자의 경우 불법행위를 놓고 선관위에서 고민하다 선관위원장이 유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불법행위 가담 건설사 정확한 조사 있어야" 이번 총회 여파로 서초무지개 재건축사업은 당분간 원활한 사업시행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이곳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삼성물산과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에 대해 조합 측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중립을 지켜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대우건설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 한 조합원은 "최근 대우건설이 총회를 앞두고 갑자기 많은 홍보 요원을 투입했다는 것은 서초무지개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건설사의 선거 개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강남 최고 사업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창피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조합원은 "건설사의 선거 개입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불법행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조합에서도 강경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며 "시공자를 선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정확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대우건설의 입찰 제한 등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며 "통상적인 건설사 홍보 활동으로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대우건설 측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점입가경이다. 조합원들은 물론이고 서초무지개에서 공정한 경쟁을 기대했던 다른 건설사들도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선거는 일개 건설사가 개입해서는 안 될 사안이다. 조합원들이 결정해야 할 사안으로 이번 총회가 자칫 소송전으로 이어질까 우려가 된다"며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 역시 "선거를 앞두고 건설사에서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해 홍보 요원을 투입하는 것은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고질적인 병폐다"며 "GS건설은 사업시행인가 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초무지개 수주전에 참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도 "이번 총회를 두고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 이곳 조합원들이 정확히 밝히겠다고 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정상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 측에 따르면 서초구 서초동 1335 일대에 자리한 서초무지개는 추후 대지면적 5만3921.60㎡에 지하 3층~지상 35층 높이의 아파트 1489가구(일반 1351가구, 소형주택 138가구)와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5평형 128가구 ▲40평형 172가구 ▲34평형 543가구 ▲30평형 204가구 ▲25평형 236가구 ▲19평형 6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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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관치금융` 철폐와 정부의 금융 공기업 정상화 대책 중단을 요구하며 3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을 벌인 것은 2000년 정부 주도의 인위적 합병에 반대한 이래 14년 만이다. 금융노조 조합원 7000여명은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고 "관치금융 철폐와 낙하산 인사 저지, 금융 공기업에 대한 복지 축소 중단 등을 요구한다"며 "고객들은 은행 창구 대신 현금 자동 인출기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조만간 2차, 3차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노조는 지난 4월부터 18차례에 걸쳐 임단협(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 나섰으나 성과가 없자 교섭 결렬을 선언했고, 지난달 23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종료된 후 총파업을 결의했다. 지난달 26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86%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의 90%가 이에 찬성했다. 이날 금융노조 총파업에도 우리은행은 전체의 7%인 1000여명이 파업에 참가했고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국민은행도 현재까지 대부분의 영업점이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노조는 14년 전인 2000년 7월 정부 주도의 인위적 합병에 반대하며 24개 사업장, 6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벌인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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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가라앉는 배에 승객들을 버리고 빠져나와 국민적 공분을 샀던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들의 어처구니없는 언행에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분노했다. 세월호 조기수 이모 씨(56)는 3일 광주지방법원 형사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피고 공판에서 "(사고) 당시 선내 방송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은 (배에서 빠져)나왔다. 화물 기사들이 그러는데 객실로 갔다가 (선내 방송에 따르지 않고) 나와서 구조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씨의 발언에 검사가 "방송을 따르지 않은 사람은 살고, 따른 사람은 숨졌다는 뜻이냐"고 다시 묻자 "네"라고 답했다. 이에 재판을 방청하던 유족은 분노를 숨기지 못했고 휴정 시간에 퇴정하는 이씨를 향해 "똑똑해서 좋겠다", "그렇게 똑똑하면 승객을 구조하지 왜 못했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세월호 기관장과 1등 기관사 등 일부 승무원들이 사고 당시 구조를 기다리며 캔 맥주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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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철도 비리`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3일 국회에서 부결돼 `방탄국회`라는 뭇매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여야 국회의원 223명이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73표, 반대 118표, 기권 8표, 무효 24표로 체포동의안이 부결 처리됐다. `방탄국회`라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표결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45표나 많은 118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송강호 의원이 속한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야당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체포 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결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날 국회 체포 동의안 표결에 앞서 송광호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나는 결코 철도 부품 업체로부터 납품 관련 청탁을 받은 적도 없고 압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는데, 저는 구속이 되든 안되든 증거를 인멸할 아무런 능력도 힘도 자료도 갖고 있지 않다"고 결백함을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어 "선배 동료 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가까운 미래에 제 결백을 밝혀 오늘 선배 동료 의원들이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꼭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기명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기표소 안으로 들어가는 여야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결백함을 호소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 후 여야 반응에 비춰 볼때 정치권은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송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민 주권을 위임받은 사람이다. 국정감사와 예산 등이 있는 정기국회에서 유권자들이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의원들이 많은 생각을 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결과가 나오자 "부결된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반응했다. 국회 본회의장을 빠져나온 상당수 의원들은 취재진을 피해 중앙 계단 외의 여러 통로를 이용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이완구 원내대표 역시 취재진의 질문이 빗발쳤지만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채 국회를 떠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체포 동의안 부결 사태의 책임을 전적으로 새누리당에 돌리는 추태를 되풀이했다.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방탄국회는 없다`던 새누리당의 의지 천명이 진정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철저히 챙겼다면 체포 동의안은 통과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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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정훈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훈 기자] 매년 11월이면 각종 사건ㆍ사고에 휘말리는 연예계를 두고 `11월 괴담`이란 말이 생긴 지 오래. 하지만 올해는 괴담이 두 달이나 이른 시점부터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미수 등의 혐의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김다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모델 이모 씨와 함께 영화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함께 술을 마시면서 나눈 대화(음담패설)를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이씨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8월 28일 이병헌 씨는 `본인의 개인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며 "연예인들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해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음 날인 지난 2일에는 "(이들에 대한) 선처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김씨는 지난 2일 사건이 접수된 서울 송파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여자 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송대관은 한술 더 떠 사기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게 생겼다. 검찰은 지난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송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그의 부인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이 구형됐다. 송씨 부부는 2009년 토지 개발 투자 명목으로 캐나다 교포 A씨로부터 약 4억1000만원을 받았지만 개발은커녕 투자금도 돌려주지 않아 기소됐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또 음반 홍보 명목으로 A씨로부터 빌린 1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안타까운 소식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3일에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줬다. 고씨는 이날 오전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료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 등도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권리세는 현재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연이은 사건ㆍ사고로 벌써부터 어수선한 연예계. 유달리 길게 느껴질 9월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는 팬들의 바람이 `9월 괴담`의 확산을 막을지, 아니면 또 다른 `희생양`이 발생해 괴담이 확산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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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기자] 올해 최고의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강남구 상아3차아파트(이하 상아3차)의 시공자가 선정됐다. 지난 3일 삼성2동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상아3차 재건축 시공자선정총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GS건설을 물리치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특히 재건축 연한 단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규제 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 주거 안정 강화 방안(9ㆍ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시공자선정총회를 연 상아3차를 수주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은 강남 재건축시장에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갈 예정이다. 강남에서도 알짜로 꼽혀 일찌감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상아3차 시공자선정총회는 총회장에 수십 명의 홍보 요원들이 모습을 드러내 이 같은 전망을 입증했다. 조합원 투표 직전까지 각 사가 승리를 예감한 듯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223명 중 133표를 얻은 현대산업개발이 88표를 얻는 데 그친 GS건설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나자 올 들어 가장 치열했던 경쟁 양상이 펼쳐졌던 상아3차 수주전도 그 끝을 향해 치달았다. 업계는 현대산업개발의 승리 요인으로 인근 `삼성아이파크` 후광 효과와 강남 지역에서 유독 강하게 자리 잡은 `아이파크`의 브랜드 파워를 꼽았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상아3차를 고급 아파트로 명성이 높은 `삼성아이파크`에 버금가는 삼성동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김태영 부장은 "대치아이파크, 도곡아이파크, 테헤란아이파크 등 현대산업개발이 이미 준공한 강남 재건축 단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완승을 거둔 것 같다"며 "특히 삼성아이파크와 인접한 것이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인 현장인 만큼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아3차(삼성동 22) 재건축사업은 현재 230가구(3개동) 규모인 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31층, 4개동, 총 416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상아3차는 내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 및 분양할 계획이다. 상아3차는 강남의 중심인 삼성동ㆍ청담동 생활권으로 한국전력 본사 부지 등과 연계 개발될 코엑스와 현대백화점 등 주변 편의시설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있고 올해 말 9호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을 이뤄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삼릉초와 경기고, 영동고 등 강남 학군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좋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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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AU경제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최기철 기자] 민족의 대이동, 추성명절의 귀성·귀경 전쟁을 앞둔 운전자들에겐 벌써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자칫 지치기 쉬운 귀성·귀경길에 잠시나마 운전자들에게 휴식을 주는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 민족의 대이동을 앞두고 귀성·귀경길에 들러볼 만한 이색 테마휴게소 3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금강(양방향)휴게소를 들러 볼만 하다. 넓은 야외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금강 조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강자전거길 투어와 낚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와 낚시대를 무료로 빌려준다. 천안(부산)휴게소는 유관순 열사 생가와 병천 아우내 장터가 인접한 특성을 살려 충절을 테마로 한 태극기·무궁화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통도사(부산)휴게소는 부근 영축산을 테마로 하여 세계 명산과 각종 산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영축산 약수로 만든 `영축산 산채비빔밥`을 판매한다. 영동고속도로 횡성(서창)휴게소에는 메타세콰이어를 비롯한 12종, 약 9000주가 넘는 다양한 나무로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을 즐기며 운전 중 쌓인 피로를 풀고 갈 수 있다. 평창(강릉)휴게소도 솟대·장승·동물들을 자작나무로 조각해 놓은 테마공원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덕평(양방향)휴게소에는 공원 중앙을 흐르는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걷는 데 30분 정도 걸리는 `숲길`이 있으며, 애견과 주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견파크 `달려라 코코`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와 행담도(양방향) 휴게소는 일몰 전망으로 유명하다. 화성(목포) 휴게소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가 있으며, 넓은 공원에는 휴식 취할 수 있는 분수 운동기구가 있다. 행담도 휴게소는 서해대교 가운데 행담도에 위치한 휴게소로 일몰 풍경을 찍기 위해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시원한 전망으로 이름난 곳으로는 탁 트인 동해안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동해(동해)휴게소, 지리산 노고단과 섬진강 줄기를 볼 수 있는 황전(전주)휴게소, 춘천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춘천(부산)휴게소, 경호강 전망대가 있는 산청(하남)휴게소, 마이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진안(양방향)휴게소 등이 있다.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중부내륙지선의 현풍(현풍)휴게소는 당산나무인 500년 된 느티나무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고객들이 엽서에 소원을 써 `우체통`에 넣거나 느티나무에 소원리본을 달 수 있게 했으며, 지난 4월에는 낙동강 전망대를 설치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창원)휴게소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두부와 관련된 웰빙 상품을 팔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테마휴게소를 늘려가고 있으며 71곳인 테마휴게소를 2016년까지 11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휴게소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민들이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직접 휴게소 서비스를 평가하는 `휴게소 국민평가`를 이달 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평가 참여고객 58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승용차, 노트북, 대형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특색 있는 휴게소가 늘어나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고향길 속 새로운 여행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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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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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정민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일, 단원고 학생 유가족들의 대표성 문제를 거론한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의 책임 떠넘기기 백태에 끝이 안 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3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교통사고요, 대통령의 7시간은 사생활 운운하면서 참사의 책임으로부터 청와대를 지키기에 급급했던 새누리당이 이번에는 유가족과의 3차 만남 파행을 유가족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다"라며 "`유가족 의견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 `외부에서 조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유가족들이 기선을 제압하겠다고 해서 어떤 행위를 한 것이라는 전언을 들었다`는 말까지 하면서 유가족들을 흠집냈다. `진실하고 진솔한 협의`를 하자고 촉구하기까지 했다"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집권여당이 져야할 국회운영의 책임은 국회선진화법으로 돌리고, 민생의 책임은 세월호에 돌리더니 이제는 지지부진한 특별법 논의의 책임을 유가족들에게 돌리는, 책임 떠넘기기, 남 탓하기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집권여당은 무엇을 할 것이란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구밀복검(口蜜腹劍)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꿀맛같이 절친한 척하지만 내심으로는 음해할 생각을 하거나 돌아서서 헐뜯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라며 "유가족과 대화하며 신뢰를 쌓아갔다던 새누리당, 유가족과 함께 아파하는 정당이라는 새누리당이 구밀복검해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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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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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하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3일 오전, 결의대회를 갖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2000년 7월 이후 14년 만이다. 파업에 앞서 지난 2일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관치금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금융산업과 상시적 구조조정으로 고통 받는 금융노동자들을 살리기 위해 9월3일 하루 금융권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노조는 "금융산업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협하는 낙하산 인사 등 관치금융 철폐와 최종 결렬된 산별 임단협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총파업 투쟁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을 통해 금융노조는 2014년 산별 임단협 요구안을 쟁취와 외환은행 조기통합 시도 분쇄, KB금융 낙하산 인사 퇴출, 복지축소 가짜 정상화대책 저지, 금융기관 일방적 재편 저지, 우리은행 MOU 폐지, NH농협 신경분리 부족자본금 지원, 외국계 은행 구조조정 저지 등을 관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융노조는 지난 달 26일 진행된 금융노조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해 90%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중 86%가 참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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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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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진한채 기자] 보건당국이 10년 만에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납세자 연맹이 이와 관련,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은 담뱃값 인상"이라며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을 45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담뱃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고 국제 평균 가격은 7000원 정도"라며 "장기적으론 7000원까지 올려야 하고 금연효과를 거두려면 이번에 최소한 그 정도(4500원)는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납세자연맹은 "담뱃값이 인상되면 소득 대비 담배지출액이 늘어난 저소득층의 빈곤이 가중돼 스트레스가 늘고 이 때문에 흡연을 더 하게 된다. 결국 저소득층일수록 더 가난해지고 건강도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 2004년 담뱃값 인상 때도 더 걷은 세금으로 금연사업을 더 벌이겠다고 했지만, 국민건강증진기금 중 1%만 금연사업에 사용했다"며 "정부가 조세저항이 심한 직접세를 더 걷기엔 정치적 부담이 커지니까 술이나 담배 등에 붙는 속칭 `죄악세`에 눈독을 들이는 것이다. 담뱃값 인상은 국가가 세금을 걷을 때 지켜야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인 `공평과세 원칙`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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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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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성진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산지 생산자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산지직송으로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네이버 산지직송(http://checkout.naver.com/sanji/m/index.nhn)`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생산자의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직접 생산자나 판매자에게 문의를 하거나 필요한 상품의 생산자를 찾아가 입점시키는 기존의 방식에서, 더 많은 판매자들이 직접 `네이버 산지직송`을 통해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모바일 페이지 하단에 입점 안내 페이지를 두어 입점 방법이나 상품 선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체험단`과 `MD가 간다`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 `네이버 산지직송`은 전국 산지에서 생산자가 키운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모바일 전용 쇼핑 플랫폼으로 지난 2월에 오픈했다. 산지 생산자에게는 별도의 판매수수료나 광고비 없이 좋은 상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산지직송`은 상품 콘텐츠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생산자의 실명과 사진, 산지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알알이거둠터 송재혁 생산자는 "생산자 얼굴과 실명뿐만 아니라 동영상 소개 등을 고객이 확인하고 주문을 하기 때문에 판매자와 고객간의 신뢰도 많이 쌓이고 입소문도 많이 내주는 것 같다"며 "농장의 새소식이나 작황 상황 등을 바로 바로 알릴 수 있어서 소통하기 좋다"고 말했다. 네이버 이윤숙 커머스컨텐츠실장은 "기존의 쇼핑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두어, 생산자 및 상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상품 페이지를 노출해 생산자와 상품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일상에 대한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판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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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예순 기자] tvN `꽃보다 할배`의 포맷이 한국 예능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에 수출된다. CJ E&M은 3일 `꽃보다 할배`의 포맷을 배급사 Small World IFT를 통해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NBC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NBC에서 방송될 미국판 `꽃할배`의 제목은 `Better Late than Never`(더 늦기 전에)로,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할배들과 젊은 짐꾼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는 `꽃할배`의 기본 구성을 그대로 따를 예정이다. 특히, 영화 `버킷 리스트`, `헤어 스프레이`, `시카고`, TV 시리즈 `체인지 디바`, `스매시`, `해피랜드`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 Craig Zadan과 Neil Meron 콤비가 제작에 참여해 미국판 `꽃할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etter Late than Never`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헐리우드 탑 시니어 연기자들을 섭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E&M tvN 이덕재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방송 프로그램 포맷은 기존 아이디어 수출 등 제한적이었던 형태를 벗어나 신한류 브랜드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과거의 단순 프로그램 판매 방식에서 한 차원 더 진화된 포맷 수출을 통해 우리 방송 콘텐츠들의 독창적인 기획력과 완성도가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방송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과 산업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E&M은 그 동안 `슈퍼스타 K`, `더 지니어스`, `슈퍼디바`, `더 로맨틱` 등 다수의 포맷을 해외에 판매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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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강남용 기자] 조달청은 중소기업들이 주로 참여하는 분야인 청소, 경비, 운송, 폐기물처리 등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10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최근 경기회복이 주춤하면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용역업체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목적으로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적정가격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달청이 개정한 심사기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오래 전부터 조달시장에 참여해 왔으나 최근 수주실적이 없어 입찰참여가 어려웠던 중소기업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과거 용역 실적의 인정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여성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조달시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들 기업에 대한 가점도 확대했고, 운송용역의 경우 공동수급체 구성원이 보유한 장비를 합산해 평가하도록 함으로써 입찰참가를 위해 필요 이상의 장비를 보유할 필요가 없도록 개선했다. 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두어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는데 장벽이 되는 제도나 관행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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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봉민 기자] 훈련 중이던 육군 특전사 부사관 2명이 순직한 사고에 대해 국방부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깊은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 대변인은 사고로 인해 순직한 2명의 특전사 부사관에 대해 조의를 표한 뒤 "이번에 실시된 포로체험훈련은 외국에서 도입해서 이번에 시험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훈련이었음에도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조치와 현장통제 등이 미비했던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로 깊은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극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불가피 하다는 점도 토로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전쟁에 대비해서 극한의 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따라서 힘들고 어렵지만 혹독한 훈련도 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과업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렇지만 우리 군은 고인들의 안타까운 희생은 결코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군 훈련에 있어 철저한 대비를 할 것임도 약속했다. 김 대변인은 "훈련에 임하는 모든 제대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현장통제를 할 것"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서 대비 태세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부사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육군 관계자는 부상자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부상자는 신장기능 저하 증세를 보였는데, 지금은 신장기능이 회복된 상태이다"라며 "그래서 건강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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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성진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이 유럽영상음향협회(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이하 EISA)가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 관련 시상식 `EISA 어워드 2014-2015`에서 2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EISA는 유럽지역 20개국을 대표하는 약 50여 개의 영상음향 전문 매체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매년 카메라와 영상음향가전 중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EISA 어워드`를 시상한다. 캐논은 `EISA 어워드 2014-2015`에서 ▲유로피안 컨슈머 DSLR 카메라(EOS Hi) ▲유로피안 라이프스타일 캠코더(VIXIA MINI X)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EOS Hi`는 이번 EISA 어워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탄탄한 성능으로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VIXIA MINI X`는 "혁신적인 컨셉의 다재다능한 캠코더, 자유자제로 일상 속 모험을 기록하는 최고의 파트너"라는 극찬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또한 VIXIA MINI X가 셀프 영상을 찍기에 이상적이며, 170도 화각의 초광각 렌즈와 전면 약 80도, 후면 약 90도까지 회전이 가능한 2.7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모든 동작을 포착해 촬영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은 유럽의 권위 있는 `EISA 어워드`에서 26년 연속 수상을 하면서 업계 1위의 우수한 광학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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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진한채 기자] 복지부가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명절 기간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549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전후 3일간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우리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오는 6일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의 `명절 병의원찾기`, `명절 약국찾기`를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명절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 앱을 통해 명절기간이 아니어도 야간에 갈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 자동제세동기 위치정보(AED),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과 같은 정보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석부터는 연휴 기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소아환자를 위해 365일 밤 11~12시(휴일은 최소 저녁 6시)까지 진료하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계속 운영되며 응급실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비도 더 저렴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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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2012년 12월 첫번째 친수구역으로 지정된 에코델타시티 사업의 본격 추진이 가능해져, 공동 사업시행자인 부산광역시·한국수자원공사·부산도시공사는 올해 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사업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강동동·대저2동 일원 11.88㎢ 면적에 2017년부터 주택 3만호(인구 7만5000명)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도시형 첨단산업 등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사업은 친환경 주거, 국제물류 및 첨단산업, 문화ㆍ레저 기능이 복합된 글로벌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사업추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시, 사업이익을 통해 국가하천 정비사업으로 인한 수공부채의 일부를 회수하는 첫 번째 친수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부산 에코델타사업이 소기의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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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서울시가 지난 3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열고 효창6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용산구 효창동 3-250 일대는 용적률 216%를 적용한 최고 14층 규모 아파트 7개동 373가구(임대 64가구)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효창6구역 인근에는 효창공원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또 청파초등학교와 배문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좋을 뿐 아니라 광화문과 시청, 여의도, 공덕역 등 서울의 주요 도심권이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도계위는 공공문화체육시설을 변경하는 계획안에 대해 체육시설에 대한 소음 문제, 단지 경사로, 학교 통학로, 우수저류시설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주거재생과 관계자는 "변경안이 도계위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낙후된 이 지역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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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시내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예정)구역 5곳이 해제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열고 재개발 1곳과 재건축 4곳에 대한 정비구역 등의 해제(안)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곳은 ▲동대문구 이문동 170-3 일대 약 9만8000㎡ 이문2구역(재개발)과 ▲마포구 신수동42-10 일대 약 3만5000㎡(정비예정구역) ▲마포구 연남동 245-1 일대 약 6만5000㎡(연남1구역) ▲강동구 고덕동 178 일대 약 8만㎡(고덕2-1지구) ▲강동구 고덕동 260 일대 약 8만8000㎡(고덕2-2지구ㆍ이상 재건축) 등이다. 먼저 이문2구역은 토지등소유자 50% 이상(777명 중 392명ㆍ50.5%)이 해제를 신청했고,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주민 공람(지난 3월 28일~4월 28일)과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하면서 도계위 심의ㆍ의결로 이어졌다. 이곳은 지난 2월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로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취소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제4조의3제1항은 `시장ㆍ군수는 정비(예정)구역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정비구역 등의 해제를 시ㆍ도지사 또는 대도시 시장에게 요청해야 한다`면서 제5호에 `같은 법 제16조의2에 따라 추진위 승인이 취소된 경우`를 명시하고 있다. 또 같은 조 제3항에는 제1항 등에 따라 정비구역 등의 해제를 요청받은 시ㆍ도지사 또는 대도시 시장은 도계위를 거쳐 이를 해제해야 한다. 나머지 4곳의 재건축 구역 해제(안)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구역 해제를 요청하면서 이번 도계위에 상정됐다. 도정법 제4조의3제4항제3호에 따르면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에 한해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해제를 요청하면 시ㆍ도지사 또는 대도시 시장은 도계위 심의를 거쳐 그 지정을 해제할 수 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주거재생과 관계자는 "구역 내 다수 주민이 빠른 시일 내 해제를 원하고 있어 이달 중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하기로 했다"며 "구역 해제 후에는 건축물 개량, 신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 같은 대안사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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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지난 1일 정부가 대대적으로 발표한 `규제 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 주거 안정 강화 방안(이하 9ㆍ1대책)`이 예상치 못한 갈등을 만들고 있다.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면서 기존 리모델링사업을 꿈꾸던 단지들이 재건축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올해 상반기는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그야말로 리모델링사업의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졌다.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단지들이 늘었을 뿐 아니라 지난달 7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 성남시와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업 진행을 보여 왔다. 하지만 최근 재건축 연한을 30년으로 완화함과 동시에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돼 재건축 문턱이 낮아졌다는 소식에 일부 단지에선 "고작 몇 년만 기다리면 재건축이 가능한데 굳이 리모델링에 매달릴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목소리가 부쩍 늘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9ㆍ1대책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힌 강남구에 속한 리모델링사업 단지들은 다소 혼란스런 분위기다. 재건축 연한을 완화하면서 1987년 준공된 반포동 A아파트는 2019년에서 2017년으로, 1992년 준공된 개포동 B단지와 C아파트 또한 2032년이던 재건축 가능 시기가 2022년으로 앞당겨지면서 과거 리모델링 추진을 반겼던 주민들이 흔들리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들은 "최근 주민들 사이에 재건축에 대한 문의 전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D조합장 또한 "사업성이 낮아 주민들의 추가부담금이 예상됨에도 주민들이 재건축에 동요하고 있다.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잘될까 말까 한데 주민들 의견이 갈려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상황은 10여개 단지에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시도 마찬가지다. 매화마을1단지 조합 관계자는 "9ㆍ1대책 발표 이후 `10년을 기다려 재건축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다. 다 함께 사업을 진행해 나가야 하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리모델링과 재건축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의 이번 대책으로 인해 리모델링 업계에 혼란이 빚어지자 이번 부동산 대책이 과도하게 재건축 활성화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리모델링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던 정부로 인해 현재 리모델링사업은 차근차근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불과 몇 개월 후 정부가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각종 방안들을 내놓으면서 리모델링사업이 다시 찬밥 신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내놓을 당시 일부 여론과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선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안전 문제가 뒤따른다. 이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시행해야 한다"며 조심스런 태도를 보인데 반해 9ㆍ1대책으로 안전진단이 완화됐다는 소식에는 너도나도 재건축 연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 수혜 지역을 손꼽으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이에 일각에선 "정부가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리모델링사업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더 깊게는 향후 노후 주택 정비를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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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4일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한 `서울 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됐다. 계획에 따르면 창신ㆍ숭인 서울형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시작으로 5대 권역별 시범사업을 발굴하며, 9개 권역 22개 성곽마을은 관광 자원화하고 뉴타운ㆍ정비구역 해제 지역은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5대 권역별 시범사업은 권역별 핵심 이슈 사업을 선정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파급효과가 큰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시ㆍ구ㆍ지역 주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앵커 지역도 추진되며 ▲가리봉은 복합행정타운(다문화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가리봉시장 특성화, 벌집촌 주거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합정ㆍ수색은 청년창작센터 설치 등 5대 `창조경제` 거점 지역과 연계한 재생을 시행한다. 현재 9개 권역 22개 성곽마을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2016년 말까지 3개 권역 7개 마을(삼선, 이화ㆍ충신, 창신)을, 2단계는 2017년 말까지 3개 권역 6개 마을(성북, 명륜, 부암)을, 3단계는 2018년 말까지 3개 권역 9개 마을(행촌, 신당, 광희ㆍ장충)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한양도성과 성곽마을을 일원화해 문화ㆍ관광 거점과 관광(산책)로 등을 조성해 미래 융합 자산으로 재생하기로 했다. 반면 역사 문화이면서 도심부에 인접한 곳은 지역경제와 연계해 활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낙원상가ㆍ돈화문로 일대는 역사 중심 장소성ㆍ상징성을 회복시키고 공평구역, 관수동 일대, 충무로 일대는 수복형(소단위 맞춤형) 정비사업을 지원하며, 익선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정비구역을 해제해 전통 한옥마을로 탈바꿈된다. 자연경관과 친환경 주거지 재생을 확대해 기존 삶터와 형태를 보존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예를 들어 백사마을은 주거지 보전을 위해 신개념의 저밀ㆍ저층 재개발 모델을 정립하고 남산골ㆍ북한산 주변은 자연경관 보존 차원에서 지형과 지역 자산을 연계해 친환경 주거지로 조성하는 식이다. 주민 뜻에 따라 뉴타운ㆍ정비구역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도 지속 추진된다. 해제(해산) 구역은 사용비용 보조, 손비 처리, 주민 공동체 중심 재생사업으로 전환해 공공 지원을 강화하고 추진 구역은 정비사업 절차 간소화와 자금 대출 등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를 위해 SH공사는 도시재생 전문 기관으로 재탄생된다.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만들기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자생적 구조인 `협동조합형 지역재생기업(CRC)`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인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하고 지역별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육성하기로 했으며, 향후 4년간 도시재생사업에 2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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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 출산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통계청의 `2013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은 0.968명으로, 전국 평균인 1.187명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데다 유일한 `0명`대 출산율이다. 서울의 출산율은 `황금돼지해` 출산 열풍이 불었던 2007년 1.056명을 기록했다가 2008년 1.010명, 2009년 0.962명으로 하향세를 탔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1.162명의 구로구이며 가장 낮은 출산율은 0.729명의 종로구가 차지했다. 관악구 0.825명과 강남구 0.842명이 그 다음으로 낮았다. 이 밖에 부산이 1.049명으로 서울 다음으로 출산율이 낮았고, 대구 1.127명, 광주 1.170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출산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1.518명이었고, 충남 1.442명, 세종 1.435명, 제주 1.427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출산율이 낮은 것은 혼인 연령대의 젊은 인구가 밀집돼 있지만 일하는 여성이 많아 만혼과 늦은 출산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실제로 서울은 전국 시도 중 평균 출산 연령도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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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등기부상의 표시와 임차인들의 실제 이용 현황이 달라 경매가 불가능해도, 임차인들에게 경매 불능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7부(재판장 송경근 부장판사)는 최근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김종화)이 A교회와 서울 송파구청(구청장 박춘희) 등을 상대로 "24억여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NH농협캐피탈은 2009년 A교회에 24억원을 빌려주면서 A교회가 구분소유권을 지닌 송파구 소재 상가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1년 뒤 A교회가 대출금을 갚지 않자 NH농협캐피탈은 근저당권을 실행해 경매 절차를 개시했다. 그러나 문제의 상가는 등기부상의 표시와 실제 이용 현황이 달랐다. 등기부상에는 A교회의 구분소유 부분으로 표시된 점포를 실제로는 다른 구분소유자가 사용하고 있거나 한 명의 임차인이 층 전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상가에서 A교회의 구분소유 부분을 구분해 경매에 부치는 게 불가능하자 경매 절차는 중지됐다. 경매를 통한 대출금 회수에 실패한 NH농협캐피탈 측은 "임차인들이 경계를 훼손해 마음대로 사용하는 바람에 경매 실행이 불가능해졌으니 대출금을 대신 갚아야 한다"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경매 절차를 개시하기 전에 송파구청이 상가 구분소유자들에게 구분 점포의 바닥과 건물 번호 표지를 건축물대장에 부합하게 설치하라는 행정지도를 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임차인들이 각 구분 점포의 경계 표시를 훼손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문제의 건물은 임차인들이 점포 경계선을 훼손한 것이 아니라 신축 당시부터 경계 표시가 없었다"며 "등기부상의 구분소유 표시와 실제 사용 현황이 달라 경매에 부치지 못하게 됐더라도 임차인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판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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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강남용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제13대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취임식`을 외빈과 건설연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개최했다. 새로 취임한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1978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과 1990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건설경영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1994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한양대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이 원장은 건설관리학회장, 한국철도학회장, 대한토목학회장 등 학술단체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직원들이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도전을 통해 변화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강하고 개방된 세계 속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8월20일 연구회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태식 원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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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전년동월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발표한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은 부분파업 및 하계휴가 시기 변동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0.6% 감소한 27만2744대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임단협 관련 부분파업 및 하계휴가 영향에 따른 생산 감소로 현대(10만6168대), 기아(10만9308대), 르노삼성(9348대)은 전년대비 각각 18.9%, 9.1%, 10.1% 감소했다. 한국지엠(3만7639대)과 쌍용(9255대)은 수출환경 악화로 각각 46.2%,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소비자심리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하계휴가와 노조 부분파업 등의 영향에 따른 공급차질로 1.6% 감소한 12만3087대를 기록했다. 현대(4만8143대)는 하계휴가 및 부분파업 영향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로 대부분 차종 판매가 감소했으나, 상용차의 판매증가(9.6%)에 힘입어 1.0% 증가한 반면, 기아(3만6003대)는 신형 카니발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감소로 7.7% 감소했다. 한국지엠(1만1938대)은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재개에도 불구하고 하계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11.0% 감소했고 쌍용(5158대)은 전년과 동일한 실적을 보였으나, 르노삼성(4741대)은 부분파업 및 QM3 물량 감소로 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입차 판매는 디젤승용차의 꾸준한 수요확대로 전년동월비 17.6% 증가한 1만6442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 또한 하계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및 부분파업 영향에 따른 수출 공급물량 감소로 18.8% 감소한 18만2795대를 기록했다. 현대(6만6336대)와 기아(7만5005대)는 공장휴가 및 부분파업 등 생산량 감소요인으로 전년비 각각 22.6%, 4.5% 감소했다. 한국지엠(3만723대)은 쉐보레의 유럽 철수 영향이 지속돼 36.5% 감소했으며 쌍용(4501대)은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및 칠레 환경세 도입 등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로 30.2% 감소한 반면, 르노삼성(5818대)은 QM5의 수출호조로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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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단일 규모로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이하 둔촌주공)의 전용면적별 임대주택 규모가 정해졌다. 4일 서울시는 강동구가 제출한 둔촌주공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찬성ㆍ이하 조합)의 소형주택 확보 규모(총면적 7만2316.1㎡)가 적합하다 보고,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ㆍ임대주택 1046가구를 새로 지어질 아파트 단지 전체에 고르게 배치하도록 했다. 전용면적별 임대주택은 ▲29㎡ 268가구 ▲39㎡ 270가구 ▲49㎡ 270가구 ▲59㎡ 23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재 5940가구로 구성된 둔촌주공아파트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1만1106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거듭나게 되며, 현재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4일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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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사업이 막바지를 향하던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제3구역(이하 왕십리3구역) 재개발사업이 비리에 발목이 잡혔다. 이곳은 오는 11월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철거업체와의 비리 혐의로 조합장 및 조합 상근이사가 모두 구속됨에 따라 일정 지연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31일 왕십리3구역 재개발 조합 이모 조합장과 박모 상무, 나모 총무, 박모 관리이사, 오모 홍보이사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2008년 8월 철거업자 고모 씨로 부터 한 예식장 주차장에서 현금으로 각 3000만원씩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받은 뇌물은 총 7억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왕십리3구역은 5월 조합원 총회에서 비례율을 낮추고 공사비를 증액하는 내용의 관리처분계획이 부결되면서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조합 측에서 총회를 열어 재신임안을 가결시키며 공사가 재개됐으나 조합원들의 분쟁은 악화됐다. 왕십리3구역의 분쟁 핵심은 비례율이다. 사업 지연, 공사비 증액, 경기 악화 등에 따라 당초 104%였던 비례율은 70% 수준으로 대폭 하락했다. 비례율은 조합원의 권리가액을 종전가액으로 나눈 것이다. 비례율이 낮아질수록 조합원들의 지분 가치가 떨어져 추가부담금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실시한 조합원분양에서 전용면적 84㎡ 기준 조합원분양가는 4억2500만원 선에서 4억9000만원으로 인상됐다. 가구당 추가부담금이 2억~3억원에 이른다. 통상 조합장이 구속되면 남은 조합 임원을 대리인으로 세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왕십리3구역은 상근 임원까지 모두 구속되면서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비대위 측에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합 집행부를 다시 꾸려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조합장 자격이 자동적으로 상실되기 위해서는 법원의 확정판결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해임과 새 조합장 선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공 컨소시엄(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 주간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는 "11월 일반분양을 일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며 "조합 내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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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봉민 기자] 노동계가 임금체불에 대한 정부의 강한 근절 의지와 악성 체불업주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4일 논평을 통해 "임금체불은 타인의 생존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철저한 관리와 강한 처벌을 통해 임금체불은 중대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이 자리 잡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불임금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너무 안일하고 편파적이다"라고 비판했다. 현실에서 법이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노총은 "법은 임금체불에 대하 3넌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하게끔 했지만 유명무실하다"며 "2009년 2명, 2011년 13명, 2012년 12명 등 구속 처벌된 경우는 거의 없고 심지어 체불임금보다 벌금액이 적은 경우도 있어, 사실상 정부가 방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일갈했다. 따라서 "임금체불을 그럴 수도 있는 일로 여기는 사회풍토 및 구조적 원인을 찾아 뜯어고치고, 사용자들에겐 강한 처벌로 확실한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며 "나아가 신속한 구제를 통해 임금체불 피해가 또 다른 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역시 임금체불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온가족이 모여 즐거워야 할 추석이 코앞인데, 무려 16만6000여명에 이르는 노동자가 임금체불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임금 체불은 노동자에게 생계고통을 가져오는 가정경제 파탄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일어나는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상대적 소외감을 더욱 가중시킨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체불임금을 해결하기 위해선 단순 명단 공개와 신용 제재를 넘는 강력한 처벌조항과 법 집행이 필요하다"며 "악덕사업주에 대한 이행강제금 제도를 실시해 신속하게 체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도록 해 명단공개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습악덕 사업주에 대해 징벌적 배상제를 마련하고 고용지원금을 비롯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제한하는 등 제도보완과 개선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역시 체불임금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임금에 대한 강력한 청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재산은닉이나 집단 체불 발생 후 도주하는 등의 악성 체불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단속 중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임금체불 근로자 수는 16만6000명, 체불 금액은 78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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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사업 착공과 함께 일반 투자자들을 모아 호텔 객실을 아파트처럼 분양하는 분양형 호텔이 차세대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서울에서 `르와지르호텔`이 분양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중심지인 명동에서 분양 중인 `르와지르호텔`은 명동 내에 패션몰로 유명했던 밀리오레 빌딩을 3층부터 17층까지 총 619개실의 규모로 `르와지르호텔`이 최근에 분양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명동은 다양한 상점들과 음식점이 밀집돼 있어 유동 인구 150만명, 외국인 관광객의 60% 이상이 방문하는 필수 관광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명동 내 호텔 수 가 많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방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르와지르호텔은 각 층별 조망과 크기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며 ▲4~8층은 일반층 ▲9~13층은 로열층 ▲14~17층은 프리미엄층으로 3층은 최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설 계획이다. 투숙객들이 호텔을 나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옥상 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피트니스센터 등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현재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 가동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낮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명동 르와지르호텔은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개관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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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진한채 기자] 지난 넉달간 단 한 건의 법안 처리도 하지 못해 `입법 제로`라 불리는 국회의원들이 추석상여금으로 1인당 387만 원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 등에 의하면 여야 국회의원들은 추석상여금 명목으로 387만8400원을 받았다. 대통령령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공무원과 국회의원의 명절휴가비는 일반 수당의 60%로 월 기본급 646만 원을 받는 국회의원은 설과 추석에 각각 380만~390만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125일째 법률안 처리 `제로`가 계속되고 지난 1일 개원한 정기국회 또한 여야 대치로 의사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등 연일 정치 공방만 거듭하자 `할 일은 안 하고 놀고먹는 국회`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기국회가 문을 연 지 벌써 4일째 접어들었지만 국회는 여전히 의사일정을 협의조차 하지 못한 채 공전 상태에 빠져 있다"며 "국민의 고통에 눈감고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 지금 우리 정치권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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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전면 해제하기로 하되, 그에 앞서 이 지역에 대한 향후 관리대책을 우선 강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을 확정·발표했다. 2010년 5월 지구지정 후 사업이 지연되어온 이 지구는 면적이 17.4㎢로서 분당신도시 규모로 총사업비가 23조9000억 원(2010년 말 기준)에 달해, 현재 침체된 주택시장 상황이나 사업시행자(LH공사)의 재원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이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국토부는 올해 1월부터 지자체, 범대위 등과 함께 총 10여 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지역의 의견을 경청하고 요구의 취지를 충분히 수렴하여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동 주택지구를 바로 해제하는 것은 아니고, 이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는 동시에 발전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계획적 관리 대책을 위해 공공주택법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즉올해 정기국회에서 계획대로 통과된다면 내년 3월경에 해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구는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상 수도권 서남부권역의 중심 성장거점으로서, 지난 `10.12. 보금자리 주택지구계획이 승인되면서 개발제한구역(GB)이 이미 해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단순히 주택지구를 그대로 해제할 경우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 등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들이 대부분 거주하고 있는 취락을 제외한 지역 전체를 `특별관리지역`으로 대체 지정함과 동시에 주택지구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의 핵심인 2015년 초 공공주택지구를 해제하고 특별관리지역으로 대체, 지정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치가 차질 없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공주택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올해 정기국회 등에 법률개정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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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이창현 기자]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중징계 확정통보를 받은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4일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며 "내 행동에 대한 판단은 감독당국에서 적절하게 판단하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최수현 금감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사옥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재심 종료 후 지난 2주일동안 심의과정에서 규명된 사실관계 및 해당 법규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했다"며 "그 결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고,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임 회장에 대해서는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그에 따른 리스크에 대해 수차례 보고받았으면서도 직무상 감독의무 이행을 태만히 해 금융기관의 건전한 운영을 저해했다고 밝혔다. 또 유닉스 전환을 강행하려는 의도로 자회사 임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이 행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 이후 감독자의 위치에서 주전산기 전환사업에 대해 11차례에 걸쳐 보고를 받았음에도 위법·부당행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사태 확대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중징계인 문책적 경고를 확정했다. 한편, 금감원의 중징계 최종 결정이 발표된 직후 이건호 행장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금융계에서는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임영록 회장의 사퇴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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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최도범 기자] 높이 453m의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설과 관련해 부정적인 루머가 나도는 가운데 극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LH의 합의로 오는 2015년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합의로 인해 시티타워는 완공과 동시에 동서로 커넬웨이와 연결돼 십자형 수(水)공간을 이루는 중앙호수공원과 함께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청라국제도시`로 완성된다. 4일 이학재 의원(새누리당)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와 LH공사 관계자를 모아 지난 6월부터 이어온 3차의 지리한 회의를 통해 이번 9월 달 안에 사업시행자 변경과 공모절차 용역실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에 모두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3차 회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33층 회의실에서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위한 업무 조정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시티타워 밑에 들어설 상가용지를 LH가 인천시로 이전하는 대신 이에 상응하는 대체 부지를 인천시가 제공, 중앙호수공원을 비롯해 수로 관리 책임은 LH에서 인천시로 넘기는 등의 문제에 대해 타결을 보게 된 것. 이에 대해 시티타원의 사업시행권을 넘겨 받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책임지고 타워를 지으며 중앙호수공원은 올해 말까지 그리고 수로는 오는 2015년 상반기까지 인천경제정이 인계를 받아 관리하며 그 관리비용은 2015년 말까지 LH에서 내기로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를 이끌어낸 이 의원은 SNS를 통해 "이번 합의가 인천 시민에게 드리는 추석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안에 사업자 공모를 위한 용역에 들어가 내년에는 본격적인 공사가 들어가게 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이번 회의에 대해 "결론적으로 이번 일이 왜 이리 시간을 끌었는지 모르겠다"며 "하지만 행정절차와 양 측의 입장차가 큰 관계로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9-05 · 뉴스공유일 : 2014-09-0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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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지난 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자체가 도시재생 정책 입안 및 사업 추진 시 활용할 수 있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표준안(이하 도시재생 활성화 표준안)」을 배포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표준안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그 시행령에서 조례로 위임된 사항과 그 밖에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지자체가 조례를 제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표준안에는 도시재생의 주체인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권리를 강조하고 주민의 의사를 대변ㆍ참여하는 기구로써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관계 법령에 따라 도시재생 관련 주요 정책ㆍ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지방도시재생위원회, 전담 조직(행정 부서), 지원센터(민ㆍ관 협업 중간 지원 조직)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해 지자체의 조직 설치 부담을 완화시킨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지자체장이 도시재생 사업시행자 등에 대해 보조 또는 융자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지원 금액의 환수 및 융자 지원 조건 등 세부 사항을 정했으며, 도시재생을 촉진ㆍ지원하기 위해 법령에 따라 지자체에 특별회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법령에서 정한 것 이외에도 주민 역량 강화에 필요한 비용, 기반시설의 설치ㆍ정비ㆍ운영에 필요한 비용 등 특별회계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범위를 정하면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혼란 방지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기반시설 부지를 제공하는 경우 등에 대한 인센티브로써 건폐율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범위에서 완화ㆍ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차장 설치 기준도 도시재생을 위해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재 추진 중인 13곳의 도시재생선도사업의 계획이 구체화되는 올해 말부터 각 지자체가 도시재생 활성화 표준안을 기초로 조직을 구성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7일 국토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부산과 서울 등 13곳을 선정한바 있다. 쇠퇴하는 도시의 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도시경제 기반형 선도 지역은 부산 동구 초량동 일대와 충북 청주시 상덕구 내덕1ㆍ2동, 우암동, 중암동 등 총 2곳이 선정됐다. 이 밖에 쇠퇴한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근린 재생형은 ▲서울 종로구 ▲광주 동구 ▲경북 영주시 ▲경남 창원시 ▲전북 군산시 ▲전남 목포시 ▲대구 남구 ▲강원 태백시 ▲충남 천안시 ▲충남 공주시 ▲전남 순천시 등 총 11곳으로 정해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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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이른바 `황제노역` 논란을 일으켰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또 고발당한 것으로 파악돼 공분을 살 전망이다. 지난 4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소득세 등 6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조세범 처벌법」 위반)로 허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는 2008~2011년 차명 주식을 팔아 생긴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전 회장은 2010년 500억원대 탈세와 100억원대 횡령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는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10년 뉴질랜드로 사실상 `도피` 했다. 그 사이 재판부는 허 전 회장이 벌금을 내지 못할 경우 50일간 노역(환형유치제도)으로 이를 대신하도록 했다. 허 전 회장은 지난 3월 귀국 후 체포ㆍ수감됐다. 이를 계기로 죄를 저지른 중견 기업 회장이 254억원의 벌금을 단 50일의 노역으로 탕감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일당 5억원)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 환형유치제도가 재조명받게 됐다. 그 이전까지 「형법」 제69조제2항에 따라 `1일 이상 3년 이하`라는 다소 추상적이던 노역 기간은 지난 5월 14일 형법 제70조제2항이 신설돼 `▲벌금이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300일 이상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500일 이상 ▲50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1000일 이상` 등으로 세분화했다. 한편 검찰은 고발 내용 등을 토대로 허 전 회장의 주식 보유, 거래, 세금 납부 현황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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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이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획득했다. 방배3구역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손달익ㆍ이하 조합)이 지난 4일 개최한 시공자선정총회에서 GS건설은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을 따돌리고 이곳 시공자 자리를 꿰찼다. 대우건설로서는 2012년 경기 과천시 주공6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GS건설에 35표 차이로 패배한 데 이은 연패. 반면 GS건설은 이번 승리로 지난 6월 방배5구역(롯데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 재건축에 이어 올해 시장에 나온 방배동 재건축 물량을 싹쓸이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179명의 조합원 중 무려 15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깊은 열의를 보였다. 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앞서 방배3구역 재건축 조합의 손달익 조합장은 "1차 입찰 이후 2차 입찰 당시 GS건설의 단독 응찰로 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이번 3차 입찰까지 1년에 가까운 시간을 시공자 선정에 투자했다"며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조합원 여러분들은 슬기롭고 현명한 판단으로 총의를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합 등에 따르면 당초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던 방배3구역 수주전은 GS건설의 완승으로 끝났다. 총회 참석자 중 149명이 GS건설에 표를 던짐으로써 사실상 `몰표`가 나온 셈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GS건설이 대우건설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 어느 정도 예측됐던 결과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우선 공사비 부문을 살펴보면 GS건설은 3.3㎡당 순공사비로 철거비(9만5959원)를 포함해 466만9000원을 제시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철거비 9만1787원을 포함해 3.3㎡당 순공사비로 466만3000원을 써내면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사업비 대여 부문에서는 대우건설이 무이자 대여 자금의 한도로 200억원을, GS건설은 이보다 39억원이 많은 239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GS건설은 철거 기간을 이주 완료 후 2개월, 공사 기간을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로 정한 반면, 대우건설은 이를 각각 이주 완료 후 3개월, 착공 후 26개월로 정했다. 분담금 납부 방법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양 사가 동일한 조건을 제시했으며, 양 사 모두 지질 여건 변동에 따른 공사비 인상이 없고, 실착공 후에도 공사비 인상이 없는 조건이다. 사업 조건 외에도 GS건설은 방배3구역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2차 입찰마감 당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을 만큼 이곳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드러내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호감을 얻어 냈다는 평이다. 방배3구역 재건축 수주전이 GS건설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과천주공6단지에서 GS건설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려던 대우건설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지난 5월 서초구 삼호가든4차 재건축에 이어 강남 재건축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이지만 유독 GS건설과 마주치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업계 일각에선 "대우건설이 GS건설보다 브랜드나 도급순위에서 크게 밀리진 않지만 최근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장에서 GS건설이 연이어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다른 지역은 몰라도 강남에서는 GS건설 자이가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어쩌면 GS건설의 승리는 당연한 결과다"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안건 `시공자 선정의 건` ▲제2호 안건 `시공자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3호 안건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의 개략적인 정보공개의 건` ▲제4호 안건 `시공자선정총회 참석 조합원 교통비 지급의 건` 등 4개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총회가 마무리 될 때 쯤 손달익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은 전체 정비사업에 있어 반환점이 되는 때이다. 이제 긴 터널을 지나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만큼 나머지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돼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는 그날이 될 때까지 조합원 여러분 모두 일심동체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방배3구역 조합 측은 오는 12월께 GS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8월 조합원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2018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992-1 일대 1만7865.8㎡에는 건폐율 27.82%와 용적률 249.79%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14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299가구 등이 들어서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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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울산시가 도시 품격과 직결될 수 있는 도시정비사업과 재난 관리에 구멍이 뚫리게 생겼다. 관련 기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서다. 지난 4일 울산시가 울산시의회에 보고한 2013 회계연도 기금 운영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은 법령에 기금의 재원을 도시계획세의 15%로 규정돼 있지만 2011년 도시계획세가 폐지되면서 주요 재원 조달 통로가 사라진 상태이다. 도시재생과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사업의 첫걸음인 기본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비로 쓰이는 이 기금의 고갈은 도시ㆍ주거환경 정비에 직격탄이 된다. 현재 울산시가 확보한 주거환경정비기금은 49억원. 기금은 소진되고 있지만 확충 여지가 부족해 울산시는 당초 시세에서 구세로 전환된 기금 적립 형태를 다시 시세로 전환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 예방과 응급 복구 등 재난 관리에 쓰이는 재난관리기금도 법정 적립액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법정적립액(80억)의 37%를 적립했으며, 1997년 이후 총 법정 적립액은 738억3100만원 대비 369억7200만원으로 약 50%만 확보했으며 현재 투자된 곳은 야음삼거리 일대 등 16곳의 정비구역 지정 용역 사업장이다. 울산시는 보고서를 통해 재정 형편상 법정 적립액 100%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기금의 목적 사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기금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재난의 유형이 대형화하는 추세이므로 재난 대비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기금이 꼭 필요하다"면서 "재난 사전 대비 점검 결과 시급히 보수를 요하는 사업을 면밀히 조사해 재난관리기금을 재해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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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동산 공인중개사 부채 비율이 높은 주택을 소개해 임차인이 전세 보증금을 잃더라도 중개인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는 판결이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37부(재판장 강태훈 부장판사)는 최근 빌라 세입자 A와 B가 공인중개사 C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1억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부동산중개업계에 부채 비율의 70%가 넘는 집을 고객에게 소개하지 않는다는 관행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설령 그러한 업계 관행이 있다 하더라도 부채 비율만으로 공인중개사의 과실 유무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중개사 C가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권유했더라도, 임차인들도 당시 선순위 근저당권이나 다른 임차권 등의 존재를 알고 계약 종료 시에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으므로 최종 판단 책임은 임차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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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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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이다솜 기자]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고궁 등 전국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하고 풍성하게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연, 전시 행사들이 국립문화예술기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추석 당일인 8일과 다음날인 9일, 국악의 참재미를 선사하는 재기 넘치는 공연 두 편 `창작국악 더(The) 정글`과 `다 함께 놀자! 신명나는 한판 유희노리`를 준비했다. 아울러 김해, 청주, 제주 등 전국 12개 지방박물관에서도 `전통민속놀이 체험`, `이판사판미(美)친광대 공연`, `퓨전국악 콘서트`, `떡메치기 체험` 등 아이에서 어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40여 개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강강술래, 어린이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한가위 OX 퀴즈`, `베트남 추석 알기` 등 45개의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4개원의 국립국악원에서도 단막창극 `박 속의 복(福)`, `아리랑노래자랑`, 가야금병창 `아리랑연곡`, 팔도민요연곡 등 추석맞이 전통 국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고궁, 종묘 등 유적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비보이들이 나서는 퓨전국악공연이, 종묘에서는 세자빈의 종묘 참배의례 재현이 펼쳐진다. 또한, 최근 충무공의 필사즉생의 리더십에 감명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현충사 충무공 고택에서는 백제 가야금 3중주 공연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 13개의 국립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과천·덕수궁관), 4대 궁, 종묘, 조선왕릉 등이 휴무 없이 개관해 언제든지 들러 상설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추석 당일인 8일에는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지난해 도입된 대체휴일제가 최초로 적용되어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의 긴 연휴를 즐기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문화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많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문화예술기관을 찾아 명절의 쌓인 피로를 풀고, 전통문화 체험을 하며 문화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부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여가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국민들이 문화로 더욱 행복해지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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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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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 =박봉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5일,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된 박 대통령의 이번 추석 인사는 1분46초 분량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경제 분야에 할애했다. 이날 인사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다른 해보다 빨리 돌아오는 추석인데 국민여러분들의 체감경기가 더뎌서 어려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롭고 정겨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마음과 한가위 풍습인 `강강술래` 같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도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의 명절 인사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현 정국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추석 명절 인사`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다른 해보다 빨리 돌아오는 추석인데 국민여러분들의 체감경기가 더뎌서 어려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롭고 정겨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마음과 한가위 풍습인 `강강술래` 같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근로자 여러분과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모두 따뜻하고 기쁨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한가위 보내세요.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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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그리운 풍경 하나  홍옥경 시집 / 월간문학출판부 刊   시인이 된 지도 10여 년이 흘렀습니다.   내 삶 속에서 함께 하지 못한 시들에게는 늘 죄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레 좋은 시가 나에게 다가 오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와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갔습니다. 시란 항상 내가 사랑을 주어야 하며, 나의 종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야 부끄러워 내놓지 못한 나의 시들을 세상 밖으로 보냅니다. 시와의 동침이 생의 마지막 시간까지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 홍옥경,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1 수평선 하나  연륜  나비  삼청동  목련 지다  이카루스의 욕망  수평선 하나  여기쯤에서  봄의 미학  봄 나무 베란다 유리창을 닦으며  5월  2014년 소치  당신은 그리움입니다  골목길에서 등 굽은 하루를 만나다  봄은  아파트 놀이터에서 2 너를 그리다  낙엽  첫눈 내리는 날  어머니 1  어머니 2  섬  불면의 십자가  초겨울 비  결혼식에서  생  가끔은  봄을 타는 여자  초겨울 근처  가을비  고향처럼 3 세월은 마디를 만들고  능소화  여수 동백  인사동 거리 오후  KTX를 타면서  5월의 나무들  숲의 여자  낙화  그리움의 강  날고 싶은 날  연서처럼  오산리 새댁  고향을 지키다  아버지  골프장 풍경  생각 뒤에 오는 생각 4 아직 떨치지 못한 그리움  삶은 퍼즐처럼  고백  4월에 만나다  진달래 능선  새벽 길  바다  어머니의 물항아리  크림빵  봄비  중랑천이 앓는다  아직도 부르고 싶은  빈 자리  나의 아들에게  봄  지심도 동백 해설|생명력의 사계와 현실적 고뇌_조병무 [2014.07.01 초판발행. 10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8-30 · 뉴스공유일 : 2014-09-0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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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바다로 가는길  김행숙 에세이집 / 수필과비평사 刊   사물에는 어디나 양면성이 존재한다. 이성으로 예리하게 분석 하여도, 감성으로 개괄하고 통합하여도 그 어느 쪽도 미흡함이 존재하게 된다. 그것은 그늘과 양지처럼 일체를 이루고 있지만 어느 쪽으로 치우치면 금세 기울어진다. 투명하고 냉철하면 곧고 바름의 미덕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여백이 없고 메마르다는 말을 듣기가 쉽다. 융통성이 있고 부드러우면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서 오류를 범할 수가 있다.   그러나 김행숙은 서두에서도 잠시 언급하였지만 이성과 감성의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 그가 사업체를 운영하던 때나 문학인이 된 지금이나, 시를 쓰는 때나 수필을 쓰는 때나 그는 어느 한 쪽에 치우침 없이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고 있다.   김행숙의 글은 따뜻하다. 그것은 김행숙의 사람됨이 무던하고 푸근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고 하겠다. 그가 인생과 인간을 노래하든 자연이나 조물주를 칭송하든 아니면 문화와 예술에 몰입하든 김행숙의 주요 테마는 생명에 대한 사랑과 감사다. 그리고 그 사랑과 감사를 알고 있는 자의 겸허한 행복이다. 그의 행복은 주황색 꽃이 피어오르는 등잔처럼 천천히 오래오래 진행되고 있다. ― 이향아(시인. 수필가. 호남대 명예교수), 발문 <'주황색' 꿈으로 타오르는 등잔>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1부 천천히 오는 행복 바다로 가는 길 느티나무 동네   내 꿈은 주황색 영미엄마 리허설 한적을 데려오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천천히 오는 행복 산야를 가로질러 만나야 할 사람들 세상을 사는 법 2부 겨울 산길에서 겨울 산길에서 흙 가슴 민들레 사랑  6월 숲에서 꽃으로 필 수 있다면 청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립시다 낯선 곳을 향하여 아름다운 별을 찾아 묵향으로 마음을 긋다 3부 내 잔이 넘치나이다 오지 않은 딸에게 유모레스크(Humoresque)의 추억 내 잔이 넘치나이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금 나이 오래오래 흔드는 손 어머니, 우리 노래 불러요 플라타너스 잎사귀 사이로 향기로운 시간 토토 이야기 4부 그리운 사람들 테마는 사랑이었다 다음은 무슨 역일까요? 성자, 수도사 안드레이 무녀리 고독한 새 끝없는 도전 잊혀진 시인을 찾아서 봉근 동창 어느 봄날 청소를 부탁해 그리운 사람들 5부 내 가슴에 기름을 채워 햇빛이 찬란한 곳 갈대와 야생화의 다랑쉬오름 흥망이 유수하니 매물도 봄 바다 옥녀봉 휘파람새 청량산과 이퇴계 수평선 구름기둥 밀야츠강은 말없이 흐르고 프란시스꼬를 만나러 아씨지행 기차를 타고 내 가슴에 기름을 채워 발문 | ‘주황색’ 꿈으로 타오르는 등잔_이향아    [2014.08.20 초판발행. 274쪽. 정가 13,000원]
뉴스등록일 : 2014-08-31 · 뉴스공유일 : 2014-09-0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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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사랑나무  정선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면서도 포근하게 개일 수 있는 말이 있다면 그 어떤 언어일까?   나는 항상 고뇌하며 즐긴다. 내가 왜 작가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떤 글을 써야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될 수가 있을까? 얼마나 더 가야 언어의 마술을 전할 수 있을까?   나는 평생 이렇게 생각하는 영이 되고 싶다. 아니 죽어가는 영혼을 미친 듯이 살리는 사람 살아가는 생생한 잎을 틔우는 아주 간결하게 살고 싶다.   하나님으로부터 오직 단 하나의 달란트를 받았으니 이제 온 힘을 다하여 청지기 적 삶을 살고자 한다. 세상의 독자가 글을 통하여 나를 바라보며 즐거워하다가 기뻐하며 문학에서 영적 치유를 받으며 그의 얼굴에는 햇빛처럼 환한 빛으로 가득할 때 세상의 어둠은 작게나마 물러갈 것이다.   무엇보다 그들에게 영혼의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정말 좋은 글을 쓰고자 한다. 문학을 통하여 독자와의 소통하며 불법이 성행하므로 사랑이 식어가는 이 세상을 내 이웃의 것을 탐내지 않으며 도둑질하지 않으며 살인하지 않는 마음으로 네 몸과 같이 내 이웃을 사랑하는 진실한 삶을 이루어 갈 것이다.    작가, 작가의 사명 생각해보면 막연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멀고 먼 길 같으나 꼭 누군가는 가야 할 길이며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나 한 알 그대로 있으면 그것은 희생이 아니다. <선구자>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정신 구원을 바라본다. ― 정선규,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사랑나무 잠뱅이의 생각  사람과 때  문법적인 인권  보듬어 사위어 가는 길  서천 솔숲 길 이야기  사랑나무  제2부 그리움으로 피는 꽃 의료계 영역·치료 vs 사회복지 전문가  사람아! 이 사람아!  그리움으로 피는 꽃  향기 나는 선물  성일곱창  마누라  제3부 어느 주머니에서 나왔어? 본체  삶의 지경  마음의 나라  잡초  삶의 출구  어느 주머니에서 나왔어?  봄의 전쟁  제4부 고장 난 라이트 길을 그대 품 안에  소녀야!  그녀의 눈물을 발라내다  고장 난 라이트  남해전원교회를 가면서  수제비 뜨며  든 타령    [2014.09.03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09-02 · 뉴스공유일 : 2014-09-0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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