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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임대차계약 기간 종료 후 부동산을 무단 점거한 임차인에게 임대인이 새 임차인으로부터 받게 될 인상된 차임과 기존 차임의 차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방법원 민사 제11부(재판장 이현우 부장판사)는 지난달 대전광역시가 주식회사 노은건어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13가합104053)에 대해 이 같은 취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전시 소유의 매장ㆍ창고의 사용ㆍ수익허가(갱신허가)를 받은 노은건어물은 갱신허가기간 종료일인 2013년 4월 19일 이후 조건 없이 대전시에 매장과 창고를 원상대로 반환할 의무가 있음에도 2014년 2월 17일이 돼서야 반환했으므로 노은건어물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손해배상의 범위를 놓고 `특별손해`를 명시해 눈길을 끌었다. 재판부는 "통상적으로 부동산의 무단 점유로 인해 발생한 손해액은 그 `차임 상당액`이라고 할 것이고, 원고가 `입찰자 A로부터 받았을 사용료 상당액`은 특별한 사정에 기한 손해로서 피고가 그 사정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때 한해 그 배상 책임을 진다고 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살피건대, 피고는 해당 부동산에 관한 2013년 3월 입찰에 참가해 그보다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A가 새 낙찰자가 됐음을 알았고, 피고가 이 사건 갱신허가기간 종료 후 해당 부동산을 원고에게 인도하지 않는 경우 A가 이를 사용하지 못해 원고가 A로부터 입찰가 상당액의 사용료를 지급 받지 못 하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피고는 원고가 A로부터 받았을 사용료 상당액을 `특별손해`로서 원고에게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액은 `갱신허가기간 종료 후 해당 부동산을 원고에게 인도한 날까지 원고가 A로부터 받았을 사용료 1억1800여만원에서 피고에게 부과됐거나 부과될 변상금 등 8100여만원을 공제한 3600여만원 및 그에 대한 지연손해금`이라고 못 박았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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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삭막한 콘크리트 벽에 꽁꽁 숨어있던 녹지가 속살을 드러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회기동 66-1번지 일대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사유지(시조사)에 대한 도시녹화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을 통해 구는 시조사를 둘러싸고 있던 낡은 콘크리트 담장을 투시형 펜스로 교체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협소한 보도를 확장했다.
또한 화단을 조성해 느티나무, 영산홍 등 5종의 수목 1,600여주와 맥문동, 비비추 등 3종 2,700여본의 야생화를 식재하는 등 콘크리트 담장 개방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낡고 답답해 보였던 콘크리트 담장을 허물고 녹지를 확대한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시조사 주변을 보행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쾌적한 도시경관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사업은 별도의 보상 없이 소유자와 토지 무상사용 및 시설조성을 위한 녹지활용계약을 통해 진행돼 예산도 절감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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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의 책임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현장에서 살펴보니 유가족들이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컸다. 공무원이 책임 행정을 하지 않는다면 존재 이유가 없다. 눈치 보는 공무원들은 현 정부에서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다"고 단호히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이 사고에 관련해 엄정 하게 수사해 단계별 문제점과 책임소재를 밝히고 사고 관계자는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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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주가 하락, 부채비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오롱글로벌 도시정비사업팀이 난국에 빠졌다.
방배3구역, 부개3구역 등에서 조합원들에게 외면을 받는 등 특히 수주한 현장들 역시 자금 대여 등의 문제가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올라 그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구조조정 등을 통해 최전방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던 직원들이 다수 현장으로 보직 이동을 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방배3구역 재건축 사업장을 살펴보면 코오롱글로벌이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입찰에 참여했지만 조합원들에게 철저하게 외면을 받았다.
적법하게 입찰을 진행해 방배3구역에 총력을 다했지만 결국 재입찰 문제가 불거져 홍보요원들이 철수했다.
방배3구역 조합원들은 "몇 년간 코오롱글로벌이 방배3구역에서 홍보에 최선을 다했지만 코오롱글로벌의 경영 상태를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조합원은 "입찰 상 문제가 있어 재입찰을 결정한 모양새지만 결국 코오롱글로벌의 브랜드 인지도가 재입찰의 가장 큰 문제가 됐다"고 귀띔했다.
인천 부개3구역 역시 상황은 어렵다. 지난 2009년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자로 선정됐던 곳이지만, 조합이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다.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191 일대에 아파트 4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자금 대여 등의 문제로 조합은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나선 것.
오는 21일 인천 부개3구역 조합은 시공자 선정 현장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의 한 조합원은 "부개3구역은 2009년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자로 선정했지만 자금 대여 등 사업 진행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며 "다수의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을 막고자 새롭게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벌어진 만리1구역(중구) 수주전에서도 한라건설에 밀리며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입자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 동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에 공격적 횡보를 뒤로하고 도시정비사업에서 잊혀져 갔다. 이후 흑석8구역, 전농11구역 등 동부건설이 수주한 현장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다"며 "코오롱글로벌 역시 여론 악화 등의 이유로 곳곳의 현장에서 조합원들에게 외면 받고 있어 제2의 동부건설이 되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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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대구지검 수사대책본부는 지난 2월 17일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에 대해 체육관 관리업체 임직원 2명 및 설계ㆍ시공ㆍ감리 담당자 4명 등 총 6명을 구속기소하고, 9명(법인 1곳 포함)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6명(법인 1곳 포함)을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
대구지검 수사대책본부는 이번 사고가 대학생 오리엔테이션 행사과정에서 대학생 등 10명이 생명을 잃고, 204명이 상해를 입은 대형 붕괴 사고인 점을 주시해 수사초기부터 검찰과 경찰의 수사역량을 집중해 실체규명 했다고 밝혔다.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는 성격상 폭설의 영향, 체육관 설계ㆍ시공 및 유지ㆍ관리상의 결함 등 다양한 용인이 결부되어 있을 가능성을 보고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학계 및 실무계의 전문가들로 전문 감정단을 구성해 붕괴원인에 대한 정밀감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붕괴 사고는 체육관 설계ㆍ시공ㆍ감리 담당자들이 부실하게 설계ㆍ시공ㆍ감리를 한 과실, 체육관 관리업체인 A개발이 폭설로 지붕 위에 많은 눈이 쌓인 상태에서 제설작업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체육관을 사용하도록 한 과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사고임이 확인됐다.
또한,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이 송치된 후 다수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시공업체인 B강재 관련자들이 소위 `대책회의`를 개최해 서로 말을 맞추어 공장장 등 3명의 범행을 은폐한 사실을 밝혀내 이들을 추가로 입건하기도 했다.
이러한 수사 결과에 따라 대구지검 수사대책본부는 사고의 주요 원인을 제공한 체육관 관리ㆍ설계ㆍ시공ㆍ감리 분야의 책임자들을 구속 기소했으며, 향후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해 관련자들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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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청양군은 금일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 도우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 직접 방문,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군민이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환경사업소는 지난 16일 대치면 저소득가구인 이모씨 가정을 첫 수혜자로 실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사업소 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매월 1회 2가정씩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사업소에서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에 놓인 군민의 건강보호와 환경복지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소 관계자는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와 함께 형광등 교체와 같은 소규모 주거 불편 사항까지 해소해 주는 등 수혜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로 신뢰 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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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다음달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대산업개발, 대명종합건설, ㈜효성, ㈜유승종합건설 대우건설 등의 후원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 주거 환경을 시급히 개선할 필요가 있는 5가구에 대해 벽지와 장판을 무료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 하우징(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며 "비예산사업이라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관내 건설업체의 자율적인 참여로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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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재영)는 국가, 지자체 등이 매수한 토지의 대금채권 등 우량자산의 매각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함으로써 부채감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번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은 신규로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 채권자산의 매각처리(BOOK-OFF)가 가능해 부채로 계상되지 않음으로 실질적인 부채감축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대상 채권은 국가, 지자체, 교육청 등이 청사 신축을 위해 매입하고 사용 중인 토지와 민간건설사가 토지대금에 대한 지급 보증서를 제출하고 공동주택 등으로 건축해 분양 성공한 토지의 대금채권이다.
이들 자산은 회수가능성이 확실하고 토지매수자의 부도가능성이 사실상 없어 자산유동화회사(SPC)를 통한 완전매각이 가능한 점에 착안해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을 통한 매각구조를 개발했으며, 이는 자금조달과 부채감축이 동시에 가능한 획기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자산유동화증권(ABS)은 한국기업평가 등 전문신용평가회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AAA)을 받았으며 만기구조 역시 최단 6개월에서 최장 45개월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크다.
금리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채권 수준으로 안정적이어서 시장의 호응도 상당했으며, 22일 발행주관사인 대우증권과 케이비(KB)투자증권이 전액인수 해 모두 현금화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연초부터 부채 공기업이라는 오명을 벗고 국민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는 부채감축방법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이번에 공기업 최초로 부채감축용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채감축이 가능한 자산매각방식을 개발함으로서 부채감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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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11선거구(연동 을)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하민철 예비후보(현 제주도의원)는 금일 신제주 지역의 노후주거단지를 대상으로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구도심권의 경우 도심발전대책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신제주 지역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 구도심권의 발전과 함께 신제주 지역의 노후주거단지에 대한 재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제주 지역 중 제원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을 위한 정비지구와 정비계획을 추진하고, ▲탐라빌라 ▲삼덕빌라 ▲형제주택 ▲연동대림아파트 ▲대일아파트 ▲세기2차 아파트 ▲한양신광가든에 대해서는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거단지에 대한 정비사업만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공원과 놀이터 시설 등을 개선해 주거환경에 대한 전체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 예비후보는 "주거환경 재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고도완화와 용도지역 조정, 정비지구 지정, 교통관련 사항 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저는 관련 법규와 행정 절차 등을 사전에 준비, 이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뜻을 내비쳤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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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강일지구 등 장기전세주택 잔여공가 231가구를 오는 23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계약 취소, 입주자 퇴거 등으로 64개 단지에서 발생한 잔여 공가가 대상이다.
공급 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 공급하는 59㎡(이하 전용면적)형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약 50~60% 수준으로 공급한다.
잔여 공가 단지별 평형별 가격대는 재건축매입형이 ▲59㎡형1억3500만~4억6060만원 ▲84㎡형 2억8800만~5억8520만원, SH공사건설형이 ▲59㎡형 1억1944만~2억4160만원 ▲84㎡형 1억9875만~2억8875만원 ▲114㎡형 2억2160만~2억9200만원선이다.
잔여 공가 공급 단지의 경우 총 64개 단지 231가구로 지역별로 보면 ▲강일 ▲상암 ▲신내 ▲신정 ▲은평 ▲천왕 ▲세곡2 ▲내곡 ▲마곡 등 서울 전역이나, 단지별 공급 세대수가 적은 관계로 당첨 커트라인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본 청약 조건은 SH공사건설형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ㆍ자산 범위 내 청약저축(예금) 가입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재건축매입형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ㆍ자산 범위 내면 청약저축 등의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 기간과 서울시 거주 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은 이달 28~29일 양일간 진행되며, 2순위 청약은 30일, 3순위 청약은 내달 2일에 접수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세대(수)의 25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인터넷 청약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 접수대 등을 별도 운영하며 의뢰 시 공사 전담 직원이 청약 신청을 대행해 준다.
서류 심사 대상자 발표는 5월 12일, 당첨자 발표는 6월 2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약은 7월 14일부터 7월 16일, 입주는 단지별로 올해 7~9월 예정이다.
이번 공급 단지는 잔여 공가를 공급하는 관계로 견본주택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 안내문, 전자 팸플릿, 인테리어 사진 등을 통해 주택 평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은 분양 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서 전매ㆍ전대ㆍ알선 등 일체의 행위는 위법한 사항이며 이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자와 입주자 모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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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광명시흥사업본부(본부장 김복식)가 시흥 목감지구 공동주택 용지 1필지(B8블록, 4만639㎡, 662억원)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B8 블록은 전용면적 60~85㎡ 규모로 총 716가구이다.
작년 9월 시흥 목감 A6블록 분양주택 625가구가 `완판` 된 바 있고, 12월에는 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 B4ㆍB7블록이 매각되는 등 실수요자와 건설사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B8블록도 건설사 간 매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 목감지구는 지구 동쪽 10분 거리에 KTX 광명역이 위치해 있고, 2018년 개통 예정인 지구 내 신안산선 목감역을 이용하면 영등포, 여의도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2014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 내로 출퇴근이 가능할 만큼 뛰어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구비돼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KTX 광명역 인근에 코스트코가 개장ㆍ영업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롯데아웃렛과 세계 최대 생활 가구 쇼핑몰인 이케아(IKEA)가 국내 최초로 입점할 계획에 있어 교통ㆍ쇼핑시설을 두루 갖춘 수도권 서부 중심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공급 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 납부할 자는 1순위, 5년 무이자 분할 납부할 자는 2순위로, 신청 접수 및 추첨은 1순위는 이달 29일, 2순위는 30일에 실시한다.
토지 사용은 2015년 9월부터 가능하고, 분양 받는 자가 기반시설 일부 미비 사항을 수인하는 경우, 즉시 사용 가능해 조기 주택사업이 필요한 사업자에게 유리하다
공급에 관한 내용은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02-2026-9492~3)로 문의하면 된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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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법원이 아파트 허위ㆍ과장 분양광고를 한 경우 사업자가 분양자에게 분양 대금의 5%를 손해배상 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서울 광진구 소재 주상복합아파트 `광진두산위브파크` 분양자 김모 씨 등 32명이 시행사(화양시장㈜)와 시공사(두산중공업㈜)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당 건물은 분양 당시 뉴타운 후보지에서 제외돼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지하아케이드 설치계획이 불투명한 상태였다"며 "그런데도 지하아케이드가 비교적 단기간 내에 설치될 예정인 것처럼 광고한 것은 부당 광고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또한 "대형 건설사인 시공사는 시행사가 허위ㆍ과장 광고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았거나 알 수 있었는데도 분양광고에 자신의 상호 등을 함께 표시해 이를 조장하거나 적어도 시공사로서의 주의의무를 위반했다"며 "공동 책임을 인정한 원심에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분양계약을 무효로 해 달라는 분양자 측 청구를 거절하며 분양 대금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해배상금으로 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 등은 2005년 9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소재한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분양받았지만 분양광고를 통해 공지된 공급면적이 실제와 다르고 어린이대공원역과 연결되는 지하아케이드가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자 소를 제기했다.
1심은 "지하아케이드 조성계획이 막연한 비전에 불과하다거나 과거의 구상에 불과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공급면적 부분과 관련된 광고만 허위 광고로 인정하고 손해배상액을 책정했다.
특히 "원고가 분양 전 `광고가 실제와 다르더라도 민ㆍ형사 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합의했으나 허위ㆍ과장 광고를 포함해 제소치 않기로 합의했다고 볼 수 없다"며 시공사 측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이어 2심은 "분양계약 당시 지하아케이드 조성계획은 이미 불투명해진 상태였다"며 이를 허위ㆍ과장 광고로 인정하고 "분양대금의 5%를 손해배상으로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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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이창현 기자] `거짓말 인터뷰`로 파문을 일으킨 홍모씨가 전남지방경찰청으로 자진 출석해 이뤄진 조사에서 "방송사에 민간잠수부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홍씨가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을 다시 살펴본 결과, `저희들`, `우리가`, `저희팀` 등 자신을 민간잠수부와 동일하게 소개하는 내용이 확인됐다.
직접적으로 자신을 `민간잠수부`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인터뷰에서의 발언으로는 누가 들어도 홍씨를 민간잠수부로 생각하기에 충분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18일 모 방송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앵커가 "홍 대원님은 그러면 지금 바다에 들어갈 수 없었던 상황입니까? 가서 어떤 작업들을 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지금 바로 바다에 들어갈 수 있게 스킨스쿠버 장비 준비하고 다 알아보고 바로 투입되려고 하고 있었는데, 지금 해양경찰청인지 정부쪽인지 어디서 저희들 민간작업 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모씨는 들어간 민간잠수부에 따르면 수중에서 20~30cm정도 시야확보가 되고 있고 조류도 약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앵커가 "직접 잠수해 본 바로는 위험하지 않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묻자 홍모씨는 "위험합니다. 일반 민간 다이버들 한테는 굉장히 위험하지만 생존자들 확인돼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넋 놓고 있을 수도 없고…"라고 대답했다.
특히, "그럼 대기를 몇 시간 째 한 것이며 물에 못 들어가고 수색작업에서 배제돼 있는 상황은 어느 정도, 몇분이나 됩니까?"라는 물음에 "지금 저희 팀하고 제가 모은 팀, 다른 팀 하고 합쳐서 약 80명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저희 팀만 40명 정도 다른팀도 40명 해서 80여 명 있습니다. 아침부터 속속히 도착할 예정이고 또 저희가 못 들어가고 배제된 상황은 15시간 이상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잠수부 관련 자격증조차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홍모씨는 인터뷰 말미에서 "민간과 해양 같이 협력한다고 언론에 보도 했으니 그 부분 확실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숨버릴 각오 하고 다 하고 왔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홍 씨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묻고 있으며, 추후 구체적인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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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오는 25일 `갈매 더샵 나인힐스`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구리 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 조성되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69㎡ 153가구 ▲82㎡ 25가구 ▲84㎡ 679가구 등 총 8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단지 곳곳 특화 설계를 도입해 실속형 주거 공간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목욕탕이 설치된 사우나, 실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독서실, 유아 물놀이장, 맘스파크,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인근에 동구릉이 위치하고, 근린ㆍ역사역사공원 조성이 예정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안에 국제 축구 경기장 규모의 중앙 오픈 스페이스, 1km의 산책로, 4개의 테마 정원, 숲속 캠핑장, 텃밭 등이 조성돼 쾌적함을 더한다.
한편, `갈매 더샵 나인힐스`가 조성되는 구리 갈매보금자리지구는 2009년 지정된 제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워 서울 도심과 강남권 접근이 우수하며, 인근에 별내신도시와 신내지구가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 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ㆍ2순위, 30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에 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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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대우건설이 싱가포르 재진출 이후 처음으로 정부가 발주한 대형 토목공사를 따내며 공공 공사 수주의 물꼬를 트고 있다.
지난 21일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약 3억5200만달러(한화 약 3650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단 우드랜즈 노스(Woodlands North)역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약 30km의 톰슨라인(Thomson Line) 중 스티븐스(Stevens)역을 관통하는 216공구를 건설하는 공사다.
앞으로 대우건설은 지하 역사 1개소와 2.93km의 터널을 포함한 3.2km의 지하철 구간을 약 66개월 동안 단독 시공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많은 공사 경험을 갖춘 선진국 업체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싱가포르 등 다수 건설사가 뛰어들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측은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데다 환승역을 포함하고 있어 톰슨라인 공사 중 가장 까다로운 구간"이라며 "공사비를 절감하면서 주변 지역의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난이도 공법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2012년 싱가포르에 재진출한지 2년 만에 5건의 건축 공사를 연달아 따낸 데 이어 토목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특히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정부 발주 공사를 첫 수주한 데 한껏 고무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부 발주 공사의 경우 현지 시공 실적이 결과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평가 요소이기 때문에 첫 번째 수주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최근 지하철,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공공 수주의 물꼬를 트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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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김지용)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에서 건설사들이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대형 건설사 5곳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구도시철도공사 3호선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8개 업체 가운데 조사에 협조한 3개 업체를 제외한 5개 건설업체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불구속 기소된 건설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8개 건설사들은 도급순위 10위 내의 메이저 건설사들로서 국내 턴키공사 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고, 결국 8개의 대형 건설사들이 자기들만의 모임을 통해 공구 분할 등 부당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09년에 집중돼 있는 대형 턴키 공사들을 경쟁 없이 높은 낙찰률에 수주하기 위해, 각 턴키 공사별로 경쟁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공구가 겹치지 않도록 모임을 계속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해당 사건 또한 건설사들이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경쟁 건설사들의 희망 공구를 파악했으며, 각 건설사들의 입찰 예정 공구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이틀 토대로 입찰에 응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들은 입찰 직전인 2008년 12월 초 서울역 앞 식당에서 8개 건설사 영업 담당 부장 전체 모임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대형 토목ㆍ건설공사와 관련된 국내시장은 메이저 건설사들이 사실상 과점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메이저 건설사들의 경쟁 회피 담합은 공사비 낙찰률을 상승시켜 대형 국책 공사의 사업비 낭비를 초래하고 시장의 경직화로 인해 중소형 협력업체들의 경쟁력도 약화시키는 결과가 발생한다"며 "시장경제의 근간을 훼손하는 담합행위 등에 대해서 철저하고 신속히 대응해 공정한 시장과 건전한 경쟁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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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해 개정된 주택법(2013.12.24 개정ㆍ공포)의 위임 사항 등을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을 보면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했다. 세대수 증가 범위가 15% 이내인 범위 내에서 15층 이상은 최대 3개 층까지, 14층 이하는 최대 2개 층까지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 관리 투명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아파트 관리제도 개선 대책의 세부 이행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규정이 정비됐으며, 주택법에 강화ㆍ신설된 규정 등에 따라 관련 시행령 조문도 손질됐다.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주택관리업자를 선정하거나 공사ㆍ용역 사업자를 선정하려는 경우에는 전자입찰제를 의무적으로 실시(현재는 임의 시행)해야 한다.
개정된 세부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번 동시에 입법예고 됐던 장수명주택 인증제도 시행, 공동주택 성능 등급 표시와 관련된 규정은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규제 심사가 완료 되면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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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덕녕 기자] 오는 25일부터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은 최대 3개 층까지, 14층 이하의 공동주택은 최대 2개 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노후 공동주택을 리모델링 할 때 세대수 증가 범위가 15% 이내인 범위 내에서 15층 이상은 최대 3개 층까지, 14층 이하는 최대 2개 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되, 건축 당시 구조 도면이 있는 경우로 한정했다. 또 2차례에 걸친 안전진단 및 구조 안정성 검토와 건축구조기술사의 협력 등을 거쳐 안전성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에 따른 도시 과밀 및 일시 집중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립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경할 경우, 수요 예측이 감소하거나 10% 범위 내에서 늘어나는 경우 등은 경미한 변경으로 보아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건축물의 위치나 골조 변경이 어려운 리모델링의 특성을 고려해 원활한 사업시행이 가능하도록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기준`상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특례도 규정했다.
주택의 구조와 대지 면적 등과 관련된 세대 간의 경계벽, 바닥 구조, 승강기 설치, 조경 기준, 친환경주택 건설 기준 등은 원칙적으로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6월 25일부터 시행하는 아파트 관리제도 개선 사항으로는, 먼저 300가구 이상 단지의 관리 주체는 매 회계연도 종료 후 10월 31일까지 결산서, 관리비 등의 징수·집행 등에 관한 장부 및 그 증빙서류에 대해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아파트 동대표 선출 등의 중요 의사 결정 등에 전자 투표를 실시하는 경우, 휴대전화, 공인전자서명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치도록 하고, 관리 주체 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전자 투표 방법 및 기간 등을 입주자 및 사용자에게 미리 알리도록 했다.
그 밖에 분양ㆍ임대 혼합 주택단지에서 입주자대표회의와 임대사업 자가관리방법의 결정ㆍ변경, 장기수선계획 조정, 주택관리업자 선정 및 각종 공사 및 용역에 관한 사항 등을 공동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관리방법의 결정 및 주택관리업자 선정은 과반수의 공급면적을 관리하는 주체, 그 밖의 사항은 2/3 이상 공급면적을 관리하는 주체의 결정에 따르도록 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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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현행법 상 별도로 임기가 정해지지 않은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임원의 임기를 3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다만 총회 의결로 연임은 가능하다.
지난 8일 김관영 의원 등 11명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표발의 한 김관영 의원은 "현 도정법은 조합 임원의 임기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정관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소수 특정인이 해당 규정을 악용해 임기를 필요 이상으로 규정해 직위를 독점, 조합의 의사 결정을 좌우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임원 임기가 특정 기간으로 정해져 있음에도 후임 임원의 선임 시까지 전임 임원이 그 직무를 계속 수행한다는 규정 및 총회를 조합장이 소집하도록 하는 규정을 악용해 후임 임원을 선임하는 총회의 소집을 회피함으로써 특정인이 임원 직위를 계속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 등은 "이러한 특정인의 임원 직위 독점과 사익 추구 행위는 일반 조합원의 재산권 침해로 이어지고, 임원과 일반 조합원 간의 갈등을 유발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정비사업의 정체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임원의 임기를 법률로 제한하고 전임 임원의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조합장이 후임 임원을 선출하는 총회의 소집을 회피하는 경우 조합원 1/5 이상이 청구하면 시장ㆍ군수가 총회를 소집하도록 함으로써 특정인의 임원 직위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개정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조합 임원의 임기는 3년 이내로 정관으로 정하되 총회 의결로써 연임할 수 있도록 하고(안 제21조제3항 신설) ▲해당 정비구역 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거주하지 아니한 자는 조합 임원으로 선임될 수 없도록 했다(안 제23조제1항제6호 신설). 또 ▲조합원 1/5 이상이 조합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를 청구한 경우 조합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총회를 소집하지 아니한 때에는 시장ㆍ군수가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를 소집하도록 했다(안 제24조제7항 단서 조항 신설).
한편, 이 법은 법안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조합원의 조합 임원 자격에 관한 규정은 법 시행 후 처음 조합 임원을 선출하는 경우부터, 총회 의결에 관한 규정은 법 시행 후 최초로 소집된 총회에서 의결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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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최근 들어 부쩍 적발 사례가 늘고 있는 건설사 담합에 검찰이 칼을 빼 들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정순신)는 경인아라뱃길 조성사업 입찰 과정에서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낙찰자가 된 삼성물산과 남양건설 2곳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2009년 5월 경인운하 2공구 입찰 과정에서 건설업체 A사를 들러리로 내세워 낙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인운하 2공구는 인천 갑문 공사로 총 사업비 1952억원 규모다.
남양건설은 같은 해 7월 24일 광주시 도수터널 공사 입찰 과정에서 건설업체 B사를 들러리로 내세워 낙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측에 따르면 담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로 고발 조치된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 6개 건설사 전ㆍ현직 고위 임원 4명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인아라뱃길 건설공사 입찰 담합에 관여한 13개 건설사에 시정 명령과 함께 99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9개 법인과 6개 건설사 임원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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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기자] 포스코건설이 대구 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대구 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 시공자선정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한 포스코건설이 조합원 투표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시공자로 낙점된 것.
특히 시공능력 평가순위 5위권 건설사가 다른 건설사와 경쟁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대구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첫 번째 사례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구 등 지방의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포스코건설을 선정한 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사업도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사업 조건은 ▲3.3㎡당 공사비 395만5000원 ▲가구당 이주비 7000만~9000만원 ▲가구당 이사비용 200만원 등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전 가구 전체 발코니 확장(안방 제외), 중도금 무이자 적용, 저층부(3층까지) 화강석 석재 마감 등의 조건을 내걸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성당보성 재건축사업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300-1 일대에 아파트 7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 금액은 1247억원이다.
이 사업지는 대구 달서구 성당동ㆍ본리동 아파트지구 내 입지해 있으며, 주변 8개 단지가 재건축이 완료돼 미니 신도시를 형성하고 있어 생활ㆍ교육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사업성 역시 인근 구역에 비해 탁월하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아유경제 편집인 이부환 법무사는 "달서구는 최근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미분양이 급속히 소진되는 등 최근 분양 성공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성서IC, 남대구IC 진ㆍ출입이 쉽고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성당못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육근호 아유경제 편집인은 "성당보성아파트는 주면에 성당초ㆍ중, 동본리중, 송현여중, 원화중, 원화여고, 경화여고 등의 교육 인프라와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구립도서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며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대구 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이어 도시정비사업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최우선 목표로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수주를 노리고 있다. 지난달 말 열린 방배5구역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데 이어 다음 달 13일 예정된 입찰에 참여할 채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의왕 내손다구역(재개발), 광명 철산주공8ㆍ9단지(재건축) 등에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를 통해 올해 재개발ㆍ재건축 수주 목표를 1조원 가까이 잡고 있다.
포스코건설 김도형 팀장은 "성당보성아파트 수주에 이어 강남 재건축 단지 등 본사 차원에서 도시정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설 경기와 부동산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와중에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만큼 추가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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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주)미래파워 윤방현 대표, "빠른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 권익 증진에 최선 다할 터"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대구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달성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의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대구 달성지구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관계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445명 중 313명이 참석해 협력업체 및 추진위 기 수행 업무에 대한 추인과 향후 조합을 위한 정관 및 제규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임원 및 대의원을 선출하는 등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가장 이목이 집중됐던 임원 선출의 경우 이문형 추진위원장이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우종대 씨 등 이사 12명, 박종수ㆍ황운학 씨 등 감사 2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지구 재개발조합의 이문형 조합장 당선인은 "부동산 침체가 이어져 대구 재개발ㆍ재건축사업들이 진척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정부의 규제 완화와 더불어 분양시장 등이 살아나면서 지역 도시재정비시장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달성지구 역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만큼 더욱 빠른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달성지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인 미래파워의 윤방현 대표는 "지난 21일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완료했다"며 "빠른 시일 내로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유경제 편집인인 이부환 법무사는 "대구 달성지구 이문형 조합장 당선인의 경우 대구재개발재건축연합회 회장을 겸직하며 오랫동안 투명한 사업 진행을 해 왔다"고 전하며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만큼 사업에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대구 분양시장 등이 살아나고 있는 만큼 사업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달성지구는 그동안 달성공원이라는 문화재로 인해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 받아 사업이 지연됐다.
하지만 정비업자인 주)미래파워를 비롯해 조합 임원들이 일치단결해 대구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지 2개월 만에 조합설립동의율 77%를 확보했다. 또한 토지등소유자들의 사업 의지가 강해 앞으로 사업은 그야말로 탄탄대로를 걷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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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8ㆍ9단지 재건축사업이 오는 7월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철산주공8ㆍ9단지는 광명시 일대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재건축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인 만큼 7월로 예정된 시공자선정총회를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도 수주 활동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입지 여건이 뛰어난 데다 규모도 크다 보니 업체들이 강남권 재건축 못지않게 눈여겨보는 곳"이라며 "대부분의 메이저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이곳에서 수주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광명 철산주공8ㆍ9단지 약 14만㎡ 부지에는 용적률 285% 이하를 적용, 최고 40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3295가구(▲25평형 837가구 ▲33평형 1303가구 ▲43평형 861가구 ▲48평형 220가구 ▲54평형 7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철산주공8ㆍ9단지의 이수남 조합장은 "많은 진통이 있었던 만큼 조합원들의 단합된 마음이 유지돼야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조합은 항상 `정도`를 걸으며 조합원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열고 있을 것이다"고 말해 바른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출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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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기자] 재입찰로 논란이 됐던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 재건축 수주전이 제2막을 열었다. 이곳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해 개최한 제2차 현장설명회(이하 현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서다.
방배3구역 조합에 따르면, 22일 열린 현설에는 총 9개 건설사가 참가했다.
방배3구역 손달익 조합장은 "오후 3시에 개최된 방배3구역 시공자 선정 현설에 ▲롯데건설 ▲한양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SK건설 ▲대우건설 ▲효성 총 9개사 참여했다"며 "1차 입찰마감 때 코오롱글로벌과 한진중공업이 참여했지만 입찰한 건설사의 사업제안서가 논란이 돼 대의원회에서 입찰 참여사를 총회에 상정하지 않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입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조합장은 이어 "공공관리제도 하에서 시공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방배3구역에서는 정도와 원칙을 기본으로 시공자선정총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2~3개 사가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조합에서는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배 3구역 현설에서는 1차 입찰에 대한 논란 때문인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특이 사항으로는 1차 입찰마감 때 참여했던 한진중공업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들 건설사 가운데 특히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시공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아유경제 편집인인 육근호 원장은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하나둘씩 시공자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방배3구역은 사업성이 양호해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이 도급순위 10위권 건설사들의 입찰을 원하고 있어 조합에서는 1차 입찰 때보다 조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치열한 수주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인합동법률사무소의 남기송 대표변호사는 "조합원들이 총회에서 재입찰을 결정한 만큼 2차 현설은 적법하게 진행된 것 같다"며 "또한 조합에서는 1차 입찰마감과 관련된 소송에서도 승소한 만큼 빠른 사업 진행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이곳에서 오랜만에 건설사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조합 사무실 인근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설에 9개 건설사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메이저급 시공자 선정을 향한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 질문 공세로 분위기 `후끈`
이날 현설은 이곳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 주성CMC 주도 하에 진행됐다.
진행에 앞서 손달익 조합장은 "발걸음 해주신 건설사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입찰로 인해 다소 사업이 지연 됐지만 다수 조합원들과 이사회 및 대의원회 의결, 구청의 점검 등 부단히 노력한 끝에 이제야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원하는 능력 있는 건설사를 선정해 하루빨리 재건축사업을 성공시키겠다"며 "그러기 위해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입찰 안내서를 꼼꼼히 살피고 오는 6월 9일 입찰마감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방배3구역 정비업자 관계자는 건설사 관계자와 조합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에 대한 입찰 참여 규정과 입찰 제안서 작성 시 유의 사항 등을 설명했다.
한 시간여의 현설은 건설사들의 질문 공세로 끝을 맺었다. 입찰 안내서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이 끝나자, 입찰 지침서가 서울시 표준 양식에 맞춰 작성된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방배3구역 조합 관계자는 "서울시 표준 양식에 의해 작성해야 하며 방배3구역 입찰 지침서를 정확히 살피고 입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현장 관련 질문에 대해 조합 관계자는 "지금 현설 자리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하기는 곤란하다"며 "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답했고, 답변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입찰 지침과 관련된 많은 부분이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쳐야 할 사항들"이라며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추후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기대감 고조… 6~7월께 시공자선정총회 기대
방배3구역 재건축 현설에 많은 건설사가 참여함에 따라 조합원들의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설 현장에서 만난 한 조합원은 "방배3구역은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수많은 어려움이 산재했었다"며 "이제 그 노력의 결실만 거두면 되는 만큼 건실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구역 인근의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 역시 "방배3구역은 교통ㆍ편의시설, 교육환경 등 최고의 사업성을 자랑한다"며 "현재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의 홍보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며 "입찰에 성공해 상반기 안에 시공자선정총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설에 참석한 한 건설사 소장은 "본사 차원에서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만큼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은 입찰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최근 들어 강남 재건축 수주 현장 등에서 치열할 홍보전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방배3구역 입찰에 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찰마감은 오는 6월 9일로 지난 1차 입찰 때보다 공사 예정 금액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이번 입찰 때는 약 849억원으로 이전보다 16억원 정도 늘어났다. 대형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해 조합에서 조건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3㎡당 순공사비 입찰 상한가도 467만원으로, 전보다 9만원이 높아졌다.
시공자선정총회는 오는 6~7월경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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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이 전반적인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꿋꿋이 도시정비사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가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해당 업체는 바로 (주)미래파워. `프로정신(professionalism)`을 사훈으로 경력 7년 이상의 전문컨설턴트 10명과 정비사업에 박학다식한 지원인력 30명, 그리고 윤방현 대표이사로 구성된 이 회사는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로 `전국 최고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직원들이 한 몸처럼 일사분란하게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주)미래파워는 최초 1996년 미래컨설팅을 설립한 후, 인수·합병 방식으로 2001년 5월 (주)미래파워를 설립했으며 2003년 정비사업전문업체로 등록함으로써 새출발을 했다.
또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주)미래파워 본사를 중심으로 영남, 중부, 호남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현재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업계 최초로 ISO9001:2000(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컨설팅) 인증을 취득하는 등 빠른 사업진행으로 업계관계자들 역시 모범업체로 평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국내 가장 오래된 연혁을 갖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업계 최고의 자금력과 사업추진력을 자랑하며, `사전관리`가 뛰어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미래파워 김남기 이사는 "10만 세대, 60여개 현장에 이르는 실전경험을 밑거름으로 어떠한 상황과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컨설턴트들과 10여 년간 수많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며 쌓아온 체계적인 업무시스템은 (주)미래파워의 최대 강점이다"며 "현재 (주)미래파워는 이러한 오랜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서울·경기권에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과 서초우성2차 재건축, 안양 호원초등학교 주변지구 재개발 등 총 12곳과 지방권에 부산 범일3구역, 광안2구역, 대전 문화2구역, 용운주공아파트, 광주 학동 3·4구역 등 주요사업지 등에서 활발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구역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최고의 기업 가치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주)미래파워의 윤방현 대표이사를 만났다.
-사원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외국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키워서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보편적인 일이지만, 여기는 한국이다. 한국은 무엇보다도 `정`(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와 사원들 모두 서로를 한가족처럼 챙겨주고 생각해준다면 이것이 바로 그 회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본다.
특히 우리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조합과 협력업체 관계자들도 저는 항상 `정`(情)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표이사직을 맡고 계신데/
도시계획 회사에 몸담고 있다가 2004년 봄에 (주)미래파워에 입사했다. 그 때는 지금의 이 자리에 제가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다.
중학교 시절 `죽은 시인의 사회`를 감동 깊게 읽었는데,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말이 있다. 바로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다,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로 즉, "현재를 즐겨라"라는 말이다.
그 말이 생활신조가 되어 하루하루를 즐기며 열심히 놀고, 열심히 일했더니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또 한 기업의 대표이사라는 직책까지 맡게 되었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못 따라간다더니 그 말이 맞나 보다.
-타 정비업체들과 차별성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주)미래파워 만의 장점은
우리 (주)미래파워는 조합설립과 사업시행인가는 물론이고 관리처분을 완료한 사업장이 29곳이며, 조합해산과 청산을 완료한 사업장이 17곳이나 된다.
따라서 (주)미래파워가 타 경쟁 정비업체들과 차별성을 둘 수 있는 부분은 국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중 제일 오래된 연혁을 기초로 축적된 정비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도시정비 사업장에 적절하고 적법한 행정자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문기술진과 현장지원팀 등 최고의 경영시스템을 갖춘 체계적인 회사로 특히 `사전관리`가 뛰어나다고 업계에 소문나 있다.
게다가 30대의 한창 사회생활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직원들로 회사가 구성되어 있어, 젊지만 경력이 풍부한 전문컨설턴트들이 조합이나 추진위에서 각자의 맡은바 소신을 다 하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주)미래파워가 성공적으로 일궈낸 사업지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프로정신(professionalism)`을 사훈으로 둔 저희 회사는 10여 년간 수많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며 타 경쟁업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저희 회사가 성공으로 일궈낸 사업지는 여의도 미주아파트, 서초 반포주공3단지, 고덕주공6단지, 인천 구월주공아파트, 간석주공아파트 등 수많은 사업지가 있다.
그 중 여의도 미주아파트는 상업지역으로 550%의 용적률이 적용되는 곳이었으나 저희 (주)미래파워의 제안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하여 902%라는 전례 없는 용적률을 확보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대한민국 최대의 재건축 사업장인 인천 구월주공 아파트(8,934세대)에서는 조합원님들의 권리를 확정하여 보장한 후 추가이익이 발생하면 지분율을 높이는 방식인 최소지분보장 도급제를 최초로 도입하여 조합원들에게 많은 이익을 주었다. 또한 대한민국 최대의 무상지분율을 받은 반포자이(반포주공3단지가 우리 (주)미래파워의 자랑입니다.
-(주)미래파워 임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작은 개울이 모여 시냇물을 이루고, 시냇물이 모여서 큰 강물이 되며 강물이 모여서 거대한 바다가 된다. 3살짜리 어린아이도 알 수 있는 단순한 논리로 (주)미래파워 임직원들 개개인은 각자의 능력에 따라 작은 개울에 빗댈 수도 있고, 시냇물일 수도 있으며 큰 강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모든 능력을 한마음 한뜻으로 합친다면 개울이 시냇물이 되고, 또 강물이 되어, 결국에 바닷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4-23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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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동백종합건설(주)에 대해 시정명령(지급명령)하기로 결정했다.
동백종합건설은 2011년 9월부터 3건의 설비공사(▲대전 용문동 빌라신축공사 ▲대부도 남동 유리박물관ㆍ미술관 신축공사 ▲전주시 완산구 빌딩신축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시공위탁한 후 목적물을 정상적으로 인수하고도 하도급대금 6억6894원 중 1억1330만을 법정지급기일(인수일로부터 60일) 이내 지급하지 않았다.
이는 목적물 수령 후 법정지급기일 이내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1항에 위반되는 사항이다.
이에 공정위는 미지급 하도급대금 1억1330원 및 지연이자 877만7000원을 즉시 지급하라고 명했다.
앞으로 공정위는 이번 사건과 같은 원ㆍ수급자간의 하도급거래에 있어서 자주 발생하는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위반 행위 적발 시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4-23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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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그동안 중단됐던 원주시 단구동 14통 재개발 정비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단구동 14통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오는 26일 단구동주민센터에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단구동 14통 재개발사업은 단구동 531-8번지 일대 1만2751㎡에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321가구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준비위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단구동 14통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비(예정)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에게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향후 추진 일정 및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 사항은 원주시청 건축과(737-33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지역은 지난 2008년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승인 업무가 부당하게 처리됐다는 감사 결과 등을 토대로 추진위 승인이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2009년 원주시의 결정에 따라 재시행됐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4-23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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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김포도시철도의 착공 효과로 주로 김포를 비롯해 인천, 부천 등 인접지역에서 대부분의 분양 계약이 이뤄졌던 기존과 달리 최근 들어 수요층의 범위가 강남, 강북 도심, 여의도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이 3월 23일에서 4월21일까지 한달 간 다음달 김포에서 분양하는 한강센트럴자이 홈페이지의 클릭이 이뤄진 지역을 분석한 결과 `강남`과 `서초` 등이 각각 4.72%와 4.3%로 1, 2위를 차지하는 등 강남3구에서만 약 10% 이상의 방문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수요층이 눈으로 드러나지 않는 분양 예정단지의 경우 홈페이지 클릭수는 모델하우스 분양 문의전화와 더불어 수요층의 범위를 예상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꼽히고 분양 판촉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된다"며 "지난 2008년 분양한 김포의 A분양단지의 경우 전체의 70%가 김포시를 포함한 주변지역에서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수요층의 범위가 눈에 띄게 넓어졌는데, 이는 도시철도 착공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거리상으로는 고양시보다 강남 접근성이 양호하나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 복선전철이 지나는 고양시와 달리 지하철 노선이 없는 점이 `아킬레스건`으로 꼽혀왔다.
이는 자연스레 집값 격차로 이어져 15일 현재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3.3㎡당 아파트값이 856만원인 고양시보다 무려 3.3㎡당 152만원이나 낮은 704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구리시와 하남시의 시세가 3.3㎡당 988만원으로 동일한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
하지만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김포공항역에서 여의도~마포~종로~송파·강동을 잇는 지하철 5호선, 강남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서울역과 인천공항역을 잇는 인천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어 이동반경이 넓어지게 된다.
그 효과는 김포도시철도 착공을 기점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말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2월 현재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미분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김포시로 한달 새 무려 636가구가 줄었다.
한편, GS건설은 오는 5월 김포한강신도시가 소재한 장기동 일원에 전용면적 70~100㎡의 4079가구 대단지 중 1차분 3481가구 공급을 준비 중이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진출입도 수월하다.
더불어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접해 있고 인근에 계획 중 인 수변 스트리트상가(라베니체) 등 한강신도시 내의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한강센트럴자이에는 축구장 10배에 달하는 조경공간, 그리고 1.6km의 단지산책로, 전기 자동차 충천시스템,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층 세대창고까지 그 동안 자이 아파트에서 선보였던 공간 설계와 단지 커뮤니티가 총 망라되어 선보일 계획"이라며 "그 동안 오랜 시간 끌어왔던 도시철도가 착공되면서 김포 부동산시장이 눈에 띄게 살아나고 있어 분양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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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최근 송도국제도시가 좋은 교육 환경을 찾아 집을 구하러 다니는 맹모(孟母)들에게 관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교육환경은 부모들이 아파트를 구입할 때 우선순위로 작용한다. 명문학군 조성 여부뿐만 아니라 학교와 집 주변 청소년 유해시설의 여부, 집과 학교 사이의 거리,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서관 등 교육시설 등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보게 된다.
우리나라 국제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유흥업소가 없는 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교육 특구도시로 인정되면서 국내외 유수 명문대학교와 채드윅국제학교가 들어섰고 2015년에는 포스코 자율형사립고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신흥명문학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가 속한 3공구는 초ㆍ중ㆍ고는 물론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송도국제도시의 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설립 운영하는 공립 단설유치원이 송도 최초로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 아트인 푸르지오`는 전용 84~210㎡, 총 999가구 규모로 6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로 주상복합 아파트 외 호텔(홀리데이 인 호텔),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5공구에는 호반건설이 오는 4월 말 전용 63㎡, 74㎡, 84㎡, 113㎡로 구성된 1834가구 대단지 `송도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근에 최근 개교한 송도국제캠퍼스 내 조지메이슨대, 뉴욕주립대, 유타대를 비롯해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천대 등 명문 대학교가 다수 포진해 있는 명품 교육 환경을 갖췄다.
대학교 외에도 송명초를 비롯한 다수의 학교용지도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프리미엄 아웃렛, 대형마트 등의 입주로 프리미엄급 생활 인프라도 갖추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제1공구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개교 예정인 포스코 교육재단의 자율형 사립고가 바로 인근에 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0년에 개교해 유아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2학년 정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기준으로 7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포스코 교육재단의 자율형 사립고도 지난 해 8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올해 서울대 합격생을 27명 배출한 포항제철고의 포스코교육재단이 송도 포스코 자사고의 운영을 맡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 아파트는 총 1138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송도 부동산 관계자는 "국제학교 학생의 상당수는 서울 강남이나 목동, 분당에서 온 학생들이며 강남과 목동에서 집을 보러 오는 학부모들이 심심찮게 보인다"며 "유흥시설이 전혀 없는 청정도시라는 장점에 자연 친화적 환경과 국제도시에 맞게 영어에 중점을 맞춘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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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기자] 자기 직업에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지만, 그래도 대개의 사람들은 명함을 내밀며 주저하지는 않는다. 대기업에 근무하거나 공무원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곳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우쭐한 마음으로 명함을 내밀 것이고, 중소기업이나 이보다 더 작은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쭈뼛거리면서 명함을 내밀지 않을까 싶다.
기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중앙 일간지나 방송국에 근무하는 기자들이라면 출입처 기자실에서 보도 자료를 훑으며 편안하게(?) 기사를 쓰기도 하고, 모르는 곳에 취재를 나가더라도 신문사나 방송국의 이름값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취재를 한다. 하지만 나처럼 전문지에 근무하는 경우는 다르다. 재건축이나 재개발 관련 취재처에서야 일간지 기자 부럽지 않지만, 정비사업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노라면 뭘 다루는 신문이고, 뭘 주로 취재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기에 바쁘다.
모 일간지에 근무하다가 우연찮게 이쪽 분야로 옮겼을 때, 지인들은 모두 말렸다. 일간지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도 그렇지만, 전문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가끔식 예전에 근무했던 신문사 선배들로부터 다시 복귀하라는 제의를 받고는 한다.
그럴 때마다 난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완곡하게 거절하곤 한다. 일간지에 비해 처우도 뒤처지고 사회적인 대우도 낮지만, 난 이미 5년여 동안 몸담고 있었던 도시정비사업 전문지인 와 사랑에 빠졌었고, 정비사업 현장을 바쁘게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기 때문이다.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장인의 좌익 시비가 불거졌을 때 "그렇다고 아내를 버리란 말이냐"라고 단언지하에 잘랐듯, 나 역시 일이 힘들고 생활이 곤궁하다고 해서 전문지를 떠나고 싶지는 않다.
사실, 내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문지 기자로 산다는 것이 수월하지는 않다. 특히 정비사업 전문지는 더욱 그렇다.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곳이 정비사업 현장이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를 구별하는 것도 쉽지 않다. 기자의 기본적인 임무가 `사실보도`이지만, `사실`을 보도하는 것이 곧 `진실`을 보도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정말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보도하느라 정작 중요한 진실을 놓칠 수도 있다. 객관성과 사실 위주를 최우선으로 하다보면 정작 그 이면에 숨은 진짜 알맹이를 보지 못하기도 한다. 이것이 기자가 갖고 있는 딜레마이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훈련이 되어 있는 유능한 기자라고 하더라도 수많은 사실 속에서 진실을 정확하게 짚어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감상에 젖지 않으며, 사실에 덧붙여 오는 거짓에 속지 않고, 각 현장마다 같은듯하면서도 서로 다른 정비사업의 복잡한 속사정을 꿰뚫어 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이렇게 어렵기 때문에 기자로 산다는 것이, 정론직필의 전문신문으로 우뚝 선다는 것이 더욱 보람이 있다.
게다가 전문지는 전문지만의 매력이 있다. 수많은 사건 사고를 다루는 일간지의 평면적인 보도와 달리 특정한 분야에 집중하는 전문지의 특성상 입체적이고 심층적인 취재와 보도가 가능하다. 또, 기사와 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충성도 역시 일간지 등이 따라올 수 없다. 내가 쓴 기사에 대한 피드백이 수시로 이루어지니 기자 입장에서는 이보다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 없다.
취재원과의 관계 또한 상당히 친밀한 것이 전문지의 특징이다. 일간지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이른바 기사거리가 많은 주요 출입처 관계자가 아닌 일반 취재원은 한 번 만난 후 다시 만날 일이 거의 없다. 당연히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말을 쓰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 데면데면한 사이일 수밖에 없다. 반면 전문지는 취재원과의 관계 맺음이 비교적 길다. 가령 정비사업의 경우 A라는 현장에서 만난 업체 관계자를 B라는 현장에서 또 만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 관계자가 업계를 떠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기자와 취재원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사안에 대한 기본적인 취재 외에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시시콜콜한 일까지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알게 된다. 기사가 그만큼 풍부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재미있고 보람이 있는 전문지 기자생활을 하고 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부쩍 고민이 많아졌다. 바로 정비사업이 처한 상황 때문이다.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지금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았다. 특히 정비사업 관련자들이 느끼고 있는 체감온도는 세간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낮다. 정비사업 관계자에게 "요즘 어떠세요"라고 물으면 한결같이 "죽겠다"는 소리뿐이다. 엄살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법이나 제도는 개선되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개악이 되고, 주택경기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금의 정비사업 현실에 대해 모 정비회사 대표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의 한 가운데에 갇힌 느낌"이라며 한숨을 내쉰다.
정비사업의 위기만큼이나 지금 신문업계가 처한 위기도 심각하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뉴욕타임스의 종이신문 인쇄를 중단할 것입니다."
2010년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신문발행인회의에서 뉴욕타임스 회장인 아서 슐즈버거가 한 말이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유력 일간지의 회장이 한 말이었기 때문에 그 파장은 더욱 컸다.
실제로 신문의 운명도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의 풍경을 떠올려보자.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신문이나 책을 보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사람들의 손에는 신문이나 책 대신 스마트폰이 들려 있다. 아침 일찍 출근한 뒤 하는 첫 행동은 무엇이던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신문을 통해 세상의 정보를 얻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습관처럼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뜬 뉴스를 본다.
급격하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은 급기야 뉴욕 타임스와 같은 거대 신문사조차 백기를 들게 만들고 있다. 지금의 변화 추세로 보면, 신문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있고, 생사의 갈림길을 훌쩍 지나 남은 수명이 얼마인지 헤아려야 하는 형국이 된 듯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 역시 종이로 발행되는 현재와 같은 신문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뉴스가 실시간으로 유통되고 있다. 지금은 뉴스가 발생하는 순간 기사를 써야 하고, 기사 작성이 끝나는 순간 독자에게 보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이런 시대에 종이에 인쇄해 속보 경쟁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이미 그 승패가 갈려져 있다.
분명 종이신문의 미래는 비관적이다. 하지만, 이것이 곧 저널리즘의 종말까지 의미한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인터넷을 도배질하고 있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비판적 관점을 제공할 수 있는 저널리즘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단순 정보제공 차원의 뉴스가 아니라 오직 특정 신문사에서만 볼 수 있는 양질의 기사, 보다 심층적이고 비판적인 기사를 제공할 때, 신문은 생존을 넘어 또 다른 진화를 할 것이다. 텔레비전이 보급되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영화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영화는 주어진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오히려 훨씬 활성화되었다.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성공이 실패를 거울삼아 이루어지듯, 기회는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손을 내민다. 정비사업이 위기에 처한 지금이 정비사업을 되살리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신문이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지금이 곧 새로운 진화가 시작되는 순간이 될 수 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현재 정비사업 관련 전문지만 3~4에 달한다. 이 가운데 몇몇 신문은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인터넷신문으로 변경했거나 사실상 휴면상태에 빠져있다.
또한 여러 협회, 단체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신문이 발행되다 보니 전문지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도시정비사업 정론지가 발행 되기가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에 따라 도시정비사업에서 종사했던 전문기자들과 제대로 된 전문신문을 만들어 보자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2013년 도시정비사업 정론지 아유경제(www.areyou.co.kr)가 설립 됐다. 또한 신개념 종합경제지 아유경제는 2013년 인터넷신문 창간에 이어 오는 5월 13일 도시정비사업 정론지 `아유경제`를 종이신문으로 발행하게 됐다.
격주간지인 `아유경제`의 발행은 주)아유경제에 있어 제2의 창사 선언으로, 여기에는 본지가 부동산ㆍ재개발ㆍ재건축 분야에서 독보적인 언론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져 있다.
도시정비사업 정론지 아유경제는 업계 전문지 중 후발주자 속한다.
하지만 정통성을 자랑하며 신문을 발행했던 곳들이 2013년 2개의 회사로 분리, 또는 인터넷 신문으로 전환되는 등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정론지 아유경제는 기본과 원칙을 지켜며 차근 차근 종이 신문 발행을 준비했다.
한정된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 아무도 아유경제가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올라설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블로그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감히 정비사업 관련 전문지 중에서 톱의 위치에 올라섰다고 자부 한다.
아유경제 임직원들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지금의 위치에 올라섰고, 5월 13일 첫 신문이 발행되면 그 파급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도시정비사업이 처한 현실이 얼마나 어렵든, 이로 인해 정비사업을 다루는 전문지들의 경영악화가 얼마나 심각하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이런저런 어려움을 자양분 삼아 뿌리를 보다 깊고 넓게 내리고, 잎을 무성하게 피울 것이다.
분명 정비사업도 신문도 위기 상황이다. 하지만, 얼마 뒤, 이 위기상황을 지난 일로 이야기할 때가 올 것이라 믿는다.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발전해나가고, 언제나 독자들로부터 신뢰와 도덕성을 입증 받는, 진짜 전문신문의 진짜 전문기자, 나는 전문기자이다.
마지막으로 5년여 동안 몸담았던 코리아리포스트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리아리포스트의 인터넷 신문전환이 새로운 기회가 돼 좀 더 번창하길 진심으로 기원 한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지금 나는 전문기자로써 새로운 꿈을 위해 달려갈 것이다.
도시정비사업 정론지 아유경제에 대해 독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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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진아기자] 사업(事業)이란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하거나 또는 그 일 자체를 말한다. 소위 `나 비즈니스 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할 때, 이 사람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사업을 한다. 이때 목적이라 함은 대부분, 아니 모두 `이익창출`을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익창출이 광범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익과 가장 먼저 연관되어 생각되는 것은 `돈`이다. 하지만 그 의미 이외에도 `돈`이 목적이 아닌, 사회에 `공헌`하거나 `이바지`하기 위한 이익도 있다. 사회적 기업의 경우에는 이런 목적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하고, 또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정비사업도 사업(事業)인지라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정비사업의 목적은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정비구역 안에서 정비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택 등 건축물을 개량하거나 건설하는 것이다. 그 사업에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사업, 주택재건축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있다. 이것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명시되어 있는 목적이다. 쉽게 말하면 오래되고 낡은 집들이 많은 지역 또는 아파트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달동네나 아니면 성인 한 사람이 지나가기에도 부족한 길을 사이에 두고 작은 집들이 밀집되어 있는 그런 곳들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개발된 지역에 크고 반듯한 도로와 산책할 공원과 같은 정비기반시설이 생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건립되는 집들은 대부분 고층아파트이다. 낡고 오래된 단독주택이나 저층아파트가 새롭게 고층아파트로 건설되다보니 대개의 사람들은 "깨끗하고 새로운 집으로 개발되었다"고 말을 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고, 또한 주변 지역도 함께 개발되어 생활의 편리성까지 누릴 수 있게 되자 집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다.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하루아침은 아니더라도 정비사업을 통해 몇 년에 걸쳐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자신이 그 집에 살지는 않더라도 그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개발이 되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집이 소유의 개념이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바뀐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지역에 재개발,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을 한다고 하면 몰려들어 투자를 하였고, 급기야는 어떤 지역을 개발하든, 어떤 업체가 추진하든, 어떻게 건설하든 간에 무조건 정비사업은 성공하는 것이라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만약 자신의 남편이나 아내, 또는 다 큰 자녀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 대부분이 반대할 것이다. 사업이라는 것이 잘 되면 돈도 많이 벌고 좋겠지만, 망하기라도 한다면 아마 남는 것 하나 없이 무일푼이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하더라도 사업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사업이 잘 되지 않아 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더 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예외로 생각하고 있다. 정비사업의 호황기에 정비사업을 통해 이익을 얻은 경험들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할 것이라 반드시 믿었던 사업들도 실패할 확률이 있듯, 정비사업도 실패하여 조합원들이 자신들의 개발이익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서두에서 사업은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경영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위와 같은 목적이 정해지면 이제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정비사업의 주체는 조합원들이지만 조합원들이 이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현행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조합원들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정비회사)를 선정하여 그들과 함께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렇게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아무 문제가 없이 사업이 완료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가 더 많다. 이때도 항상 옆에 있는 정비회사의 정비사업전문가와 상의하고 의논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왕 사업을 시작하였다면 사업에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사업을 성공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단지 실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에 실패하는 것이다. 정비사업을 성공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정비구역의 조합원들은 서로 단결하여 좋은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더 좋은 환경을 위해 적절한 투자를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정비사업에 성공할 수 있고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조합원들이 하나의 결집체로 자신들의 공통된 이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데, 개개인의 이익을 쫒다보면 사업 진행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조합원들이 개개인으로 나눠지면, 개개인은 자신과 남을 비교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이 자신의 것보다 많아 보이는 반면 자신의 이익이 남들보다 작아 보이게 되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자꾸 반대 의견을 내게 된다.
조합원들이 여러 목소리로 자신의 이익을 외치면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개개인의 자기 이익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전체 이익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조합원들이 사업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사업을 계획대로 차근차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단결하여 여러 협력업체들과 힘을 모아 정비사업을 이끌어나간다면 이 사업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이다.
사업은 성공했을 때만 이익을 낼 수 있으며, 정비사업의 이익은 조합원들이 분배하여 가지기에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업이 성공해야만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이와 같이 정비사업도 목적을 가지고 계획을 실행하는 단계에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는 사업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성공의 방법을 찾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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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재필기자] 프리미엄이란 `액면가액이나 계약금액 이상으로 지출되는 할증금(割增金)`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입수하기 힘들거나 취득하려고 할 때 상당한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에 이른바 `프리미엄`이 붙게 된다. 프리미엄은 다양한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권 혹은 분양가격과 매도가격의 차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 언제부터 프리미엄이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 1980년대 중반 아파트 대량 공급시대 때가 아닌가 싶다. 1980년대 중반, 86년 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전후로 아파트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노태우 정부 때의 이른바 `200만호 공급`과 같은 정책이 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은 것은 그만큼 주택이 부족하다는 것의 반증이었다.
사실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주거환경이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다. 1960~1970년대의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국민소득이 크게 증가했지만, 너나없이 먹고 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던 탓에 주거환경개선이 경제발전속도를 따라잡지 못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파트가 대량 공급되면서 주거 선호도 역시 아파트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주거형태에 있어서 아파트 선호가 비정상적일 만큼 높다. 여기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파트 대량공급 시대 초기의 아파트 선호추세는 예전과의 단절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즉, 어렵던 시절에서 벗어나 먹고 살만하게 되었을 때,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주택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으로 이주하고 싶다는 욕망이 기저에 자리했을 것이라 본다. 또는 다른이와의 차별화된 주거, 서구화의 동경과 편의성으로 아파트를 선호했으리라 추측 한다.
더구나 아파트 대량 공급시대는 자동차 보급 증가와 궤도를 같이 하고 있다. 좁은 골목에 주차하기보다는 구획정리가 잘 되어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강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비교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너나없이 아파트를 선호하게 됐다. 구 시가지에 비해 개발이 편리했던 강남일대에 아파트가 밀집하면서 소득 상위계층이 줄지어 입주하게 됐는데, 소득수준과 주거의 질적인 향상은 필연적으로 교육열을 가열시키게 마련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극성스러울 정도의 교육열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게다가 아파트라는 주거형태의 특성상 비슷한 생활수준의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다 보니 자녀교육에 있어서도 경쟁적이 될 수밖에 없었고, 명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강남지역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기본적으로 프리미엄은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때 발생한다. 강남권에 진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나날이 늘어가는 반면 이 지역에 주택의 공급은 거의 정체 상태이니 희소성에 따른 프리미엄이 붙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아파트는 초기에 새로운 형태의 주거유형으로 각광을 받았고, 이어서는 생활의 편리함과 교육환경의 우수성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되다가 이후에는 이른바 `강남에 산다`는 다분히 개인적인 만족도와 선민의식까지 프리미엄에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는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이른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에는 강남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서민아파트의 대명사인 주공아파트와 시영아파트가 밀집해 있었다. 강남개발기에 이들 지역에 택지개발 등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90년대 중반 이후 이들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 움직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른바 서울 5대 저밀도지구인 `잠실, 암사 명일, 청담 도곡, 화곡, 반포` 지구의 재건축이 가시화되면서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화곡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지구가 강남권이거나 준 강남권인 강동구에 위치해 있었고, 건립연한이 엇비슷한 이들 단지가 일제히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여기에 저밀도지구에 속하지는 않지만 대규모 단지 밀집지역인 개포지구의 재건축도 가세했다.
지리적 강점에 저밀도 아파트인 만큼 대지지분이 많아 조합원 부담이 낮다는 점에서 개발이익이 극대화된 이들 지역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노릇이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조합원들은 재건축 완료시 막대한 개발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당연히 주택을 매입해 조합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개발이익에 대한 기대심리로 `프리미엄`이 한층 높아졌다.
건설회사들의 수주경쟁도 치열했다. 이른바 메이저 건설회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서울시의 재건축 시기조정, 소형평형 의무건립 등 규제로 이어졌고, 고점에서 매입해 조합원이 된 사람들에겐 기대했던 프리미엄이 돌아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 저밀도지구는 개발이익이라는 측면에서 수혜를 봤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들 지역 이후 재건축을 추진하던 단지들이 규제 폭탄을 고스란히 뒤집어써야 했다는 것이다.
저밀도지구를 중심으로 한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이 한차례 휩쓸고 간 뒤, 날이 갈수록 규제 강도는 거세졌고, 2000년대 중반 이후 2012년 현재까지 사실상 정비사업은 기나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같은 정비사업에 토지등소유자가 `동의`하고 기꺼이 조합원이 되는 것은 경제적인 이득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 이래 조합원들의 경제적 이익은 `초과이익`으로 간주되어 환수대상이 됐고, 악화된 사업성으로 인해 주민들은 정비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잃게 되었다.
낡고 오래된 주택의 가격이 새로운 주택보다 낮은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주택이 턱없이 부족하던 시절을 겪으면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인 낡은 주택을 보유하는 것이 새로운 주택을 보다 싼 가격에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수단이 되면서 새 주택보다 가격이 높아진 웃지 못 할 상황이 발생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무조건 부도덕한 투기로 보는 것은 아예 정비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 대개의 사람들은 이익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하물며 전재산이나 마찬가지인 주택을 담보로 하는 정비사업에 있어서는 작더라도 이익이 확보되어야만 추진 동력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직도 상당수의 조합원들은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프리미엄`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제 정비사업에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것은 난망한 노릇이 됐다. 주택이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변하고 있는 요즘의 추세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젠, 정비사업에 있어 `프리미엄`을 잊어야 한다. 조합도 장밋빛 청사진으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보다는 현실적인 사업계획으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아울러 조합원들도 정비사업이 더 이상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동력이 경제적 이익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애초 정비사업의 시작은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자는 데 있었음을 깨달았으면 한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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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연이은 입찰 담합이 밝혀져 눈총을 사고 있다.
부산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0일 고발한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공사(다대구간) 턴키 입찰 담합 사건을 수사한 결과, 대형 건설사 3곳이 경쟁 회피를 목적으로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설계 내용 및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해 낙찰한 사실을 밝혀내고 21일 3개사를 불구속 구공판 했다.
이번 공사는 부산교통공사가 2008년 12월 입찰한 부산지하철 1호선의 연장노선 공사로서, 사하구 다대포 지역의 접근성을 제고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교통 편의 증진 등을 도모한 국책 사업이다.
3개 건설사는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공사 1ㆍ2ㆍ4공구 턴키 입찰에 각각 참여하면서, 각 공구별로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설계 내용 및 투찰 가격 등을 사전에 협의한 후 2009년 입찰에 응했다.
3개 낙찰 업체는 이른바 `품앗이` 방식으로 향후 다른 공사에서 들러리를 서 줄 것을 약속하고 들러리 업체를 구한 다음 `설계 품질` 및 `투찰 가격`을 구체적으로 담합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낙찰자 결정 시 설계 점수가 가격 점수보다 중요한 평가 요소임을 이용해 들러리 업체와 설계 점수는 현격한 차이를 두고, 가격 점수는 근소한 차이만 발생하게 해 결국 자신들이 공사 발주 금액에 근접한 높은 가격에 1공구는 현대건설, 2공구는 한진중공업, 4공구는 코오롱글로벌에 각각 낙찰됐다.
들러리 업체(대우건설, 금호산업, SK건설)는 설계 부적격을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설계를 발주처에 제출, 입찰 직전 유선 연락 등을 통해 투찰 가격을 통보 받아 그대로 적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대형 토목ㆍ건설공사를 사실상 과점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담합을 통해 정상적인 경쟁을 통한 입찰보다 공사 금액을 대폭 상승시킴으로써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대형 국책 공사의 사업비 낭비를 초래한 사건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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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위례신도시 D2-3 및 D2-4 블록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03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위례신도시는 뛰어난 환경을 자랑하고, 쾌적한 입지가 주는 안락한 전원생활과 신도시가 주는 편리함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전체 2만8000㎡에 1018억 규모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수준이며 가격은 8억9000~11억 6000만원대이다.
일반 실수요자를 상대로 2년 무이자조건으로 공급된다.
건폐율 50%, 용적율 100%로 2층 이하 주거전용이 주는 쾌적성을 갖추었고 대금을 조기 완납할 경우, 2015년 9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위례신도시는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일원에 677만㎡ 규모로 약 4만3000가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강남권의 생활과 잘 보전된 자연이 함께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심 속 전원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층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도시 최대 노른자위 투자처라는 관심과 아울러 청정입지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공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031-786-6343, 6342, 6350)에 문의하면 된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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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훈 기자] 최근 재개발ㆍ재건축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이 시장 수성 움직임을 나타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성북구 장위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대한 채무보증의 건을 의결했다. `채무보증`이란 신용이나 충분한 담보가 없는 개인ㆍ법인이 차입 시 신용이 있는 제3자가 그 채무에 대해 보증해 주는 것을 말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채무보증금액은 899억94만1560원이며 채무보증기간은 23일부터 착공일(착공신고필증 상 날짜가 기준임)까지다.
채무보증 액수는 코오롱글로벌의 작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22.85%에 달하는 규모이며, 채권자는 우리은행이다.
하지만 이번 장위2구역 채무보증을 바라보는 업계 시선은 부정적이다. 시장 수성을 위한 `안간힘`이란 평가도 있으나 최근 수주에 나섰던 사업장에서 줄줄이 실패한 코오롱글로벌이 1개 사업장에 지나치게 많은 보증을 서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높다.
실제로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도시재정비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 재건축 현장이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수주에 공을 들였던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월 27일 입찰마감 때 응찰, 총회 상정을 눈앞에 뒀으나 조합원들의 반발로 결국 총회장 근처에도 갈 수 없게 됐다.
방배3구역 조합은 총회를 통해 `재입찰`로 중지를 모았고, 지난 22일 제2차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GS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참가해 코오롱글로벌의 수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말에는 서울 중구 만리1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한라건설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또 과거 수주했던 인천 부개3구역과 부산 반여1-1구역 재개발 시공권도 잃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 들어 현설에 참가하는 등 수주에 관심을 보였던 곳에서도 결과가 신통치 않다. ▲서울 강남구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과천 주공7-1단지 재건축 ▲성남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가운데 대치국제는 SK건설에, 과천 주공7-1단지는 대우건설의 품에 안겼다. 올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방배5구역에서의 전망도 밝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의 최근 행보는 한때 도시재정비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했다가 지금은 유명무실해진 동부건설의 전철을 밟고 있는 듯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과도한 부채와 연이은 신규 수주 실패 등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상태에서 도시정비사업팀이 사실상 와해되다시피 한 것에 비춰 볼 때 특단의 조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시장 퇴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금 대여 문제 등으로 이미 수주한 사업장도 잃고 있는 마당에 장위2구역에 자기자본의 1/5이 넘는 금액을 채무보증 해 준다는 것도 시장 수성을 위한 움직임으로 보기에 무리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한 정비사업 전문가 역시 "장위2구역은 작년 말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통해 중소형 위주로 재편하고 전체 세대수를 늘려 사업성 제고를 이뤘지만 조합원 수(128명)가 적어 일반분양분이 많게는 29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요즘 같은 시장 침체기에 강북에서 이 정도 물량을 소화해 내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채무보증은 자칫 코오롱글로벌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시적 연대보증이라 하더라도 장위2구역에 문제가 생겨 상환 불능 상태에 빠질 경우 코오롱글로벌이 이를 상환해야 하는 만큼 `캐시플로(cash flowㆍ일정한 기간 동안 기업에 유출ㆍ유입되는 자금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또 "코오롱글로벌이 작년 말 수주한 대전 대성동2구역 재개발도 내부 기대와 달리 사업 안정화에 도움을 주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은 데다 성북구 돈암ㆍ정릉구역 재개발사업 등에도 상당한 채무보증잔액이 남아 있어 도시재정비시장에서 코오롱글로벌의 위상은 당분간 회복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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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해에 이어 관내 공동주택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징수ㆍ집행 등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2014 아파트 관리실태 점검계획`에 따라 4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주택재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1팀 5명)이 직접 주민 제보 및 서울시 점검요청 등을 통해 접수된 5개 단지에 대해 실시한다.
점검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점검결과 지적사항을 토대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규약 준수, 예산 편성 및 집행, 회계처리의 적정성, 공사 및 용역 등 입찰과정 적정 여부와 입주민에게 관리비 집행에 대한 공개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강동구는 외부인력확보에 따른 예산절감과 점검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사전에 점검반으로 편성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검에 필요한 예산ㆍ회계 등 관련분야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중점착안사항 등 점검에 필요한 매뉴얼을 만들어 공유하는 방법으로 실질적이며 책임감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되는 비리나 법령 위반 사례는 행정조치 및 시정 개선을 하도록 할 계획이며, 입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유도 및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우수사례 및 지적사항 공고문을 해당 아파트에 부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민원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 150가구 미만의 임의단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쾌적하며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아파트 관리실태 점검결과 ▲예산ㆍ회계분야 10건 ▲장기수선계획 분야 2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분야 2건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분야 16건 등 총 30건을 적발하였으며, 적발사항 중 사안이 중대한 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였고, 과거에 발생했거나 경미한 사안 23건은 재발되지 않게 행정지도 조치하였다.
또한, 잘못 시행된 부적정 행위 1건에 대해서는 해당 단지에 시정명령 내려 조치하는 등 아파트 관리 부조리 등 비리를 차단하고 입주민의 권리보장 및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등에 대한 운영교육시 교육자료에 포함시켜 향후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을 방지하는 등 맑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강동구는 올 2월 아파트 실태점검 결과를 자치구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발표하는 등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점검 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입주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쾌적하며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유경제에서는 정확한 취재를 위해 강동구청과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주택재건축과 노두하 공동주택관리팀장은 다소 조심스럽다며 구체적인 공개를 거부했다. 강동구청은 금일(23일)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5개 단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재를 회피해 구가 내세운 '입주민의 알 권리 충족'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을 전망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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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GS건설이 오늘 23일 이라크 석유부 산하 석유프로젝트공사(SCOP: State Company for Oil Project)가 발주한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수주 공식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60억4000만 달러로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분 구조는 현대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 37.5%, GS건설 37.5%, SK건설 25%로 이뤄졌다. GS건설의 계약금액은 22억6500만 달러(한화 약 2조3500억원)이다.
지난 2월22일 이라크 카르발라 현장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장정모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김현명 이라크 대사, 말리키 이라크 총리, 압둘 카림 이라크 석유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 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이라크에 첫 진출한 사업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GS건설의 기술과 신뢰로 플랜트뿐만 아니라 전력 및 토건 분야에서도 이라크 시장에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은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120Km 카르발라 지역에 하루 14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4개월로 예정돼 있다.
공사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되며 완공 후 1년간 운전 및 유지관리(Operation & Maintenance)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사는 해외 대형 플랜트 건설 경험이 많은 각 사가 전문 분야에 대해 각각 설계를 실시하고 구매 및 시공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라크 공사 경험이 풍부한 현대건설이 석유정제고도화시설(FCC) 등을 맡고, 정유 플랜트 경험이 많은 GS건설은 원유정제 진공증류장치(CDU) 등 화학설비, SK건설은 유틸리티 분야로 나눠서 진행하게 된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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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재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세월호 희생자들의 인천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는 송영길 인천시장.(사진=인천시)ⓒ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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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3재정비촉진구역(이하 이문3구역, 재개발)이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실시했다.
현설에는 ▲GS건설 ▲한양건설 ▲일성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건설 ▲KCC건설 등 9개 시공사가 대거 참여했다.
이번 현설에 GS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 대형 시공사가 여럿 참여해 이문3구역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문3구역은 과거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으나, 동부건설의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다시 시공자 선정에 나서게 됐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재정적인 문제로 사업이 주춤했으나 추후 입찰을 통해 시공자가 선정되면 점차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문3구역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49-8번지 일대에 15만7814㎡를 그 대상으로 하며 3-1구역(지하 7층~지상 45층, 3891가구)과 3-2구역(지하 1층~지상 4층, 152가구)으로 나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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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충남도는 금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친환경자재 생산기업, 충남도자원봉사센터와 `실내환경 개선사업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저소득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친환경 건강도우미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시설 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선별해 추진할 계획으로, 이들 가정의 벽지ㆍ바닥채 교체 등을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이 원활하기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조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및 홍보를 실시하고, 충남자원봉사센터는 지역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시공에 필요한 노동력을 지원하게 된다.
또 ▲㈜KCC아산공장 ▲코스모스벽지㈜ ▲㈜숲으로벽지 등 참여 기업들은 시설개선에 필요한 벽지, 바닥재 등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성과가 실내 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환경개선까지 확대돼 친서민 환경보건서비스가 한층 강화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내환경 개선사업이 취약계층 가정의 실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해 5개 시ㆍ군 7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에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35가구에서 곰팡이가 참고기준을 넘어서 검출된 바 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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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경상북도는 지적재조사(바른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23일 경상북도 지적재조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9개 시ㆍ군 11개 지구 2555필 181만8977㎡에 대한 실시계획과 사업지구지정을 승인했다.
지적재조사사업 사업지구지정이 고시되면 각 시군은 재조사측량과 일필지조사를 하게 되고, 지적재조사위원회와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경계와 면적을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는 조정금을 산정해 징수와 지급을 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 5개 시군 187만1000㎡ 5개 지구의 사업을 추진해 2개 지구를 완료하고 3개 지구는 경계 조정 중에 있다. 2013년도 21개 시ㆍ군, 28개 지구 627만8000㎡ 측량을 완료하고 필지간 경계를 조정 중에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적경계와 실제 점유·사용하고 있는 현황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점유하고 있는 경계를 기준으로 재조사측량을 실시해 확정하게 된다.
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2030년까지 국토를 새로 측량해 디지털지적을 창설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다. 토지 경계분쟁으로 인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토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합의를 통해 이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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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건설업체의 안전사고 대책 지원과 경영 애로 해소 및 고충 처리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협회는 직제 개편을 통해 회원사들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회원고충처리센터`를 설치하고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잇따른 대형 안전사고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상대적으로 대응 체계가 미흡한 중소 건설사의 사고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안전사고 대책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협회는 건설 분쟁 조정에도 적극 나선다.
건설 경기 침체와 발주자의 공사비 부당 삭감, 공기 연장, 설계 변경, 추가 공사 등에 따른 건설사와 발주처(건축주) 간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분쟁신청 지원반`을 구성해 건설 분쟁 사안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건설분쟁조정위원회 조정 효력 강화에 따라 회원사가 건설 분쟁 조정 신청 시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건설 공사 관련 분쟁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협회는 법률ㆍ회계ㆍ세무ㆍ노무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중소 건설사의 대응력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자문ㆍ상담 서비스도 회원사에게 무료 제공해 회원 경영 애로와 고충 처리 해소 및 경영 활성화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 안전사고 지원단은 안전, 구조, 시공 등 각 분야의 현장 기술 전문가와 법률ㆍ노무 전문가, 홍보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현장 기술 전문가는 건설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로서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한 자문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처리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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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학형 기자] 23일 오전 검찰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 했다.
인천지검 세월호 선사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이날 유 전 회장과 김한식(72) 청해진해운 사장의 자택과 회사, 종교단체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이원아이홀딩스 본사와 서울 용산구 삼각지 기독교복음침례회, 건강식품 판매회사 다판다 등 유 전 회장 일가가 실제 소유한 청해진해운 관련사 사무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해진해운의 열악한 경영을 비롯해 계열사 전반의 비리에 관해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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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노후 건축물의 증가로 최근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존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23일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1개 대상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상기관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및 공단간의 업무협약을 통한 신뢰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에 따른 업무협조 범위 등 세부 사업내용을 정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성공모델 창출을 통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대상공모 후 1차 및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1개 기관을 선정해 지난 3월 28일 시범대상을 지정 고시한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리모델링 실시설계를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시공지원사업과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기획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4-23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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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정훈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정훈 기자] 2013년 `시공능력 평가순위(이하 도급순위)`에서 `20위`를 기록했던 코오롱글로벌의 위상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연일 보도되는 건설사 담합 명단에 이름이 오르는 것도 모자라 도시재정비시장에서 퇴출 위기에까지 몰리고 있어서다.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박흥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 공사 입찰에서 이른바 `들러리`를 내세워 낙찰한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코오롱글로벌과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등 건설사 3곳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2008년 12월 부산교통공사가 입찰한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 노선(다대구간) 공사 1ㆍ2ㆍ4공구 입찰에 다른 건설사를 들러리로 세운 뒤 설계 품질과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해 낙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다른 공사에서 들러리를 서 줄 것을 약속하는 속칭 `품앗이` 방식으로 들러리 업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일에는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행위에 가담했던 건설사 21곳을 인천지방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다. 시가 소송을 제기한 건설사 명단에는 코오롱글로벌도 포함돼 있었다.
또 지난 3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시설 토목공사에서 담합한 혐의로 코오롱글로벌에 과징금 31억6000만원을 부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2009년 4월 인천 청라 지역 공촌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 및 고도처리시설 공사 입찰과 2011년 8월 광주ㆍ전남 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시설 공사에서 서로 들러리를 서 주며 상대편 낙찰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재정비시장에서도 연일 맥을 못 추고 있다. 이미 수주한 시공권을 잃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에서 조합원들로부터 외면 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코오롱글로벌이 올 들어 수주에 관심을 보였던 구역은 ▲서울 강남구 대치국제아파트(이하 대치국제) 재건축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 재건축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서울 중구 만리1구역 재개발 ▲과천 주공7-1단지(이하 과천7-1단지) 재건축 ▲성남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 등이다.
이 가운데 대치국제와 과천7-1단지, 만리1구역 등은 타 건설사에게 시공자 자리를 내줬다. 특히 만리1구역의 경우 2013년 도급순위 `19위` 한라에게 밀려 아픔이 컸다.
이를 두고 아유경제 육근호 편집인은 "과천7-1단지는 대우건설이 기득권을 쥐고 있던 곳이라 예외로 치더라도 (코오롱글로벌 입장에서) 삼성물산이 기득권을 포기한 대치국제와 해볼 만한 상대인 한라와 겨뤘던 만리1구역에서 수주에 실패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글로벌이 과거 수주했던 사업장에서 새 시공자 찾기에 나선 점도 해당 건설사의 현주소를 대변해 준다. 부산 반여1-1구역 재개발은 지난달 20일 입찰마감 결과 SKㆍKCC건설의 2파전으로 총회를 치르게 돼 대치국제에 이은 `리턴매치` 성립으로 화제를 모았다. 인천 부개3구역 재개발도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충격적인 일은 방배3구역에서 벌어졌다. 응찰한 건설사가 조합원들의 반대로 `퇴짜`를 맞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이곳 입찰마감 당시 응찰한 건설사는 코오롱글로벌과 한진중공업.
방배3구역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조합원들의 반발을 고려해 지난달 총회를 열고 `재입찰`을 결의했다. 이에 조합은 지난 22일 2차 현설을 개최했고, 이날 현설에는 코오롱글로벌을 포함해 총 9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그러나 재수에 나선 코오롱글로벌이 방배3구역 시공권을 품에 안을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익명을 요구한 건설업계 관계자 A씨는 "코오롱글로벌이 방배3구역에서 퇴짜를 맞은 이유에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상대적으로 열악한 자금 사정 등이 근저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들이 딱히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 연이은 담합 적발 소식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상태라 이번 도전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코오롱글로벌 도시정비사업팀이 사실상 와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팀에서 수주를 담당하던 직원들이 최근 대거 보직 이동을 해 현재는 신규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인적 인프라가 없다시피 한 상태다.
이처럼 대내외적인 여건이 도시재정비시장에서 코오롱글로벌의 입지를 갈수록 좁게 만들고 있다 보니 그룹 내 위상도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그룹 내 계열사들의 부채비율이 증가한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효자`에서 `불효자`로 전락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상장 계열사 6곳(▲코오롱글로벌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의 평균 부채비율이 150%를 넘어 30대 그룹 평균(83.3%)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의 부채비율은 483.1%로 나타났다.
핵심 계열사의 위기는 그룹 전체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코오롱 그룹은 지난 2월 자회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의 붕괴 사고와 코오롱인더스트리-미국 화학업체 듀폰 간 법정 다툼 등으로 곤혹을 치렀다. 여기에 최근 자회사인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마케팅에 활용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낸 점도 큰 부담이다.
이 때문에 코오롱 그룹의 `3세 경영`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재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웅열 회장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인 셈. 아울러 코오롱 그룹이 지금의 위기를 딛고 일어서려면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코오롱글로벌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릴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4-23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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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종로구 `대학로 지구단위계획(공공공지)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대학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이화동 3-2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 공공공지 중 일부가 문화재보호구역(사적 제497호 이화장)과 중복 지정돼 중복된 부분을 공공공지에서 제외시키는 사항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과 공공공지의 중복 지정에 따른 문화재보호구역 내 건축행위의 어려움을 제거하고 해당 구역 문화재 관리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4-24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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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 광진구 화양동 111-15 일대 개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개최된 제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일대에 위치한 화양성당 신축과 화양동 111-117호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건립 등을 골자로 하는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24일 밝혔다.
화양동 111-15 일대는 화양3특별계획구역과 공동 개발로 규제돼 있어 그간 여러 차례에 거쳐 개발을 하고자 했으나, 지주의 이견 등으로 신축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에 변경된 계획에서는 소유주가 상이한 토지에 대해 특별계획구역에서 제외하고 공동 개발을 해제해 자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시적으로 차량 진ㆍ출입 불허 구간도 해제했다.
건축계획으로는 현재 화양성당이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되고, 화양동 111-117호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으로 인해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의 환경 개선과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의 입지로 생활권 중심으로의 위상과 문화연계 기능 부여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4-24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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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경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주택설계ㆍ기술경진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리모델링(수직ㆍ수평) 활성화를 위한 창조적 공간 창출`이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주제에 맞게 공모전은 침체된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수직증축 허용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주택의 형식, 성능에 대한 사회적 요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위가구, 주거동, 배치계획 등 최적화된 리모델링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는 응모 작품 접수 후 공개 공모 방식을 적용해 10개의 작품을 1차 서면 심사(6월 11일)를 통해 뽑을 예정이다. 10개의 작품에 대해서는 2차 경진 대회 당일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심사(6월 18일) 등을 거쳐 당선자를 가린다.
당선 업체에 대해서는 우대 방안으로 LH에서 공모하는 공동주택 현상설계용역 공모 시 최우수상을 받은 업체에 가점 1점, 우수상을 받은 업체에는 가점 0.8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오는 28일 사전 설명회를 열고, 5월 7일부터 8일까지 참가 업체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4-24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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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오는 5월 7일까지 ▲육교 ▲지하 차도 등 도로시설 ▲축대 ▲옹벽 ▲아파트 등 공동주택 ▲의료ㆍ종교시설 등 다중이용건축물 ▲대형 건축물 ▲대형 광고물 ▲가스취급시설 및 위험물시설 등 중점관리대상시설 784개소와 재난위험시설인 공사장 2개소 등 총 786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 해당 분야 담당 직원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기준 등 관계 법규의 위반 여부, 균열, 누수, 철근 노출, 침하 등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 요인 점검, 그간의 보수 보강 등 안전 조치 실시 내용 등을 점검한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를 재정비하고, 시설물의 손상 결합 및 위험 요인 등을 분석해 위험 정도에 따른 등급을 조정하거나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 사항은 시정 조치를 내려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상을 선정해 재난 관리 부서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또다시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며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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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남구로시장이 한 번 더 달라진다.
구로구는 24일 "대형마트와의 경쟁 속에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진행된 남구로시장 시설현대화 2단계사업이 29일 완료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2년여의 준비 기간과 공사 기간을 거쳐 남구로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총 3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1단계사업은 지상 2층, 면적 4207㎡, 길이 355m, 높이 17m 규모의 아케이드 설치 공사와 소방도로 확보를 위한 통행로 폭 확장 공사 등이 실시됐다.
2단계사업은 남구로시장 731-5 일대 면적 330㎡, 길이 55m 규모로 진행됐다.
1단계와 마찬가지로 아케이드가 설치되고, 통행로 확장을 비롯해 LED 보안등, CCTV, 방송시설 등이 마련됐다.
구는 2단계사업 조성에 총 5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시설 현대화 1ㆍ2단계사업으로 남구로시장은 넓어지고 깨끗해졌다. 무엇보다 날씨에 관계없이 장을 볼 수 있다는 점에 주민들이 만족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장 내에 있는 구로시설관리공단 부지에 지하 주차장이 조성되면, 남구로시장의 주차난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설관리공단 주차장은 주차 공간 199면으로 조성되며 7월 착공, 201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남구로시장은 1970년대에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구로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구는 대형마트의 공세와 경기 침체 속에 쇠퇴해 가는 남구로시장을 살리기 위해 2010년 시설현대화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04-24 · 뉴스공유일 : 2014-06-10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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